||<-2><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dc143d><tablebgcolor=#fff,#191919><colbgcolor=#dc143d>🌶️ 고추||
품종 | 페퍼X · 캐롤라이나 리퍼 · 부트 졸로키아 · 스카치 보네트 · 레드 사비나 하바네로 · 프릭끼누 (쥐똥고추) · 페페론치노 · 타바스코 · 청양고추 · 할라페뇨 · 오이고추 · 풋고추 · 홍고추 · 꽈리고추 |
기타 | 피망 · 파프리카 · 고춧가루 · 캡사이신 · 스코빌 척도 |
1. 개요
고추 품종의 일종이다. 2005년 경남 밀양에서 처음 재배된 품종으로, 한국의 재배종인 녹광고추와 피망의 교잡을 통해 만든 크고 맵지 않은 고추이다. 아삭아삭하게 씹힌다 하여 '아삭이고추'라 불리기도 한다. 고추의 매운맛은 껍질과 씨의 캡사이신에서 나는 것인데, 교잡으로 인해 캡사이신이 거의 사라지게 만들어서 매운 맛이 없고 풋고추 특유의 풋내 정도만 난다. 다만 끝부분이 매우 심각하게 매운 함정이 간혹 있다...크기도 큰 편인데다 맵지 않아서 생식하기 좋고, 풋고추처럼 고추장이나 쌈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물로 씻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집에 반찬이 없을 경우 선호되는 채소다. 가격 또한 착해서 슈퍼마켓 채소 진열대 맨 앞에 항상 놓여있는 편이다. 품질이 나쁘거나 마감임박도 아닌데 큰 봉투에 꽉꽉 한가득 채운 오이고추들이 천 원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만 2022년 전후로 치명적인 물가상승률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던 오이고추도 가격이 어느 정도는 올랐다. 그래도 오이고추는 배추 따위처럼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작물은 아니다. 지금은 어딜가도 봉지 2천5백원 3천원은 줘야된다
삼겹살 식당에서 상추, 깻잎과 더불어 매우 흔하게 나오는 야채 밑반찬이다.
반찬가게나 식당 등에서는 썰어서 된장 양념에 버무려 놓는 경우도 많다. 일일이 먹을 때마다 장을 찍지 않아도 돼서 편하다.
2. 여담
역사가 짧은 편이라 그나마 약간 더 긴 청양고추처럼 다국적 기업에 팔려나가진 않았다.청양고추 등 다른 고추들과 같이 재배할 시 주의할 점은, 서로 격리한 상태로 재배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 그러면 꽃가루가 뒤섞여 청양고추 급으로 매운 오이고추가 된다.-오이고추도 일단은 고추인 만큼 간혹 어느정도 매운 열매가 나오기도 하지만, 청양고추 옆에서 재배한 경우에는 비교도 안될 만큼 강렬한 청양고추의 매운향을 풍긴다.[1] 다만 대형 땡초를 은근히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1] 그래도 향에 비해서는 덜 매운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