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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더 이상 서식하지 않는 종 |
가시연 prickly waterlily | |||
학명: Euryale ferox Salisb. | |||
분류 | |||
계 | 식물계(Plantae) | ||
분류군 |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 ||
속씨식물군(Angiosperms) | |||
목 | 수련목(Nymphaeales) | ||
과 | 수련과(Nymphaeaceae) | ||
속 | 가시연꽃속(Euryale) | ||
종 | 가시연 (E. fero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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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식물 전체에 가시가 나 있어 가시연이라고 명명되었다. 잎은 처음에는 주름이 잡힌채로 쭈글쭈글하게 접혀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펴져 원모양이 된다. 잎은 광택이 있으며 크기는 다양한데 그 중에는 지름이 1m가 되는 잎도 있다. 수심이 깊지도 얕지도 않은 곳에서 자라며 이런 요건 때문에 습지대나 늪지대에서 주로 볼 수 있다.개화시기는 7~8월이다. 수련과이므로 꽃의 모양은 수련과 어느 정도 유사하고, 개화한 꽃의 크기는 4cm 정도 된다.
씨앗은 엄지손톱만하며, 녹말이 많아서 과거에는 많이 먹었고, 중국, 일본에서는 씨앗 채취를 목적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인도와, 대한민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등의 동아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창녕 우포늪과 홍성 역재방죽, 강릉시 경포 가시연습지와 경기도의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극소수가 번식하고 있었는데 그 수가 워낙 적어서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지정되었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는 서울, 경기도, 강원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걸쳐 자생지가 발견된다. 과거 강릉의 풍호에서는 많은 가시연 종자가 채취되었으며, 강릉 향교에서는 대제례에 사용되기도 했을 정도로 풍부했다. 하지만 현재는 개체수가 많이 줄었으며, 강릉시에서는 가시연의 서식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천이 억제 작업을 실시했다. 창녕 우포늪 또한 가시연의 서식지로 유명한데, 우포늪을 둘러싼 여러 요인들 때문에 주목받는다. 경산시의 진못에서는 한 때 사라졌는데 대거 준설해서 연꽃을 다 파버렸더니 가시연이 부활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을 볼 때, 연꽃이 가시연의 생육에 악역향을 끼치는 듯 하다.
씨앗을 한약재로 감인[3]이라고 하여 보약으로 쓰는데, 이 때문에 남획의 위험도 있다. 가시연꽃의 씨앗은 한약재로써 자양강장, 진통, 지사 등의 효능이 있다고 간주된다.
한국식 다른 명칭으론 계두, 계두미, 검화, 자인련, 자화연, 개련, 개련밥 등이 있다.
꽃[4]은 수련과답게 낮에만 완전히 피어있고 밤이 되면 지는 것을 반복하다 씨앗을 맺는다. 가시연꽃의 씨앗은 헛씨껍질[5]에 감싸여진 채로 물 속을 떠돌아다니다가 헛씨껍질 속으로 물이 스며들면 아래로 가라앉아 다음해 4~7월쯤에 발아한다.
3. 멸종위기 야생생물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식물. 가시연꽃을 재배하고 종자(씨앗) 보관을 개인신분으로 국내에서 처음 허가 받은 사람은 영동에 거주하는 '김창규' 씨다.4. 식용
한국에서는 멸종위기종이지만 인도에서는 식용으로 사용되는 식물이다. 정확히는 마카나(Makhana)라는 이름으로 북인도와 서인도에서 가시연의 씨앗을 튀겨서/열을 가해서 팝콘이나 강냉이와 비슷하게 먹는 것. 인도 밖으로도 웰빙식품으로 수출된다. 생김새는 버섯형 팝콘이나 강냉이와 유사하지만 식감이 위 두개보다는 약간 세다.[1] 한국에서는 겨울에 얼어 죽기 때문에 1년생이다.[2] 한국명이 단 한 글자로 다른 큰가시연꽃은 속부터 빅토리아속으로 다르다. 과는 둘 다 수련과긴 하다.[3] 추가로 감실, 감자, 안실이란 명칭도 혼용된다.[4] 꽃대는 보통 수면 위로 완전히 올라온 상태에서 꽃을 피우나, 꽃대가 물 속에 거의 잠긴채로 위에 꽃만 필 때도 있다.[5] 헛씨껍질(가종피)은 피자식물에서 수정이 끝난 다음에 주병에서 돌출구조가 생겨서 씨의 표면에 육질구조가 첨가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