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17 06:49:42

코끼리마늘


🌿 향신료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향신채수선화과달래 · 대파 · 락교 · 리크 · 마늘 · 부추 · 샬롯 · 양파 · 쪽파 · 코끼리마늘
생강과강황 · 고량강 · 생강 · 양하
배추과 · 겨자 · 냉이 · 와사비 · 홀스래디시
미나리과고수 · · 미나리 · 셀러리 · 아위 · 파슬리 · 회향
기타고추 · 깻잎 · 치커리
스파이스
*
감초 · 계피 · 들깨 · 민감초 · 바닐라 · 사프란 · 산초 · 셀러리 시드 · 실피움(멸종) · 아니스 · 육두구(메이스) · 정향 · 참깨 · 초피 · 카르다몸 · 케이퍼 · 쿠민 · 타마린드 · 팔각 · 호로파 · 후추
허브
**
개박하 · 라벤더 · 레몬그라스 · 레몬밤 · 로즈마리 · 바질 · 박하 · 배초향 · 세이보리 · 세이지 · 스테비아 · 오레가노 · 월계수 · 재스민 · 제라늄 · 차조기 · 카피르라임 · 캐모마일 · 타라곤 · 타임
*: Spice, 좁은 의미의 향신료. 딱딱한 열매, 씨앗류를 의미.
/
**: Herb, 향료 중에서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의미.
그 외 비가공 식품 및 재배물 틀: 고기 · 곡물 · 과일 · 채소 · 해조류 · 향신료}}}}}}}}}

🥬 채소
{{{#!wiki style="min-height:calc(1.5em + 5px); 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color=#ffffff,#fafafa> 십자
화과
<colcolor=#ffffff,#fafafa> 배추속 Brassica oleracea: 양배추 · 콜라비 · 콜리플라워 · 브로콜리 · 케일 · 콜라드 · 적채
Brassica rapa: 배추(봄동 · 얼갈이배추) · 순무 · 채심 · 청경채 · 물냉이 · 경수채
Brassica juncea: · 자차이
Brassica napus: 유채 · 루타바가 · 쌈추
기타 마카 · (무청 · 시래기 · 우거지) · 열무 · 알타리무 · 냉이 · 와사비 · 큰다닥냉이 · 로켓(루꼴라)
가지
가지과 (고추속) 고추 · 피망 · 파프리카 · 페페론치노 · 할라피뇨 · 청양고추 · 부트 졸로키아 · 하바네로
가지과 (가지속) 가지 · 감자 · 토마토
나팔꽃과 고구마 · 공심채 ·
천남성과 토란 · 타로 · 구약감자
범의귀과 돌나물 · 돌단풍
박과 · 수박 · 여주 · 멜론 · 호박(애호박 · 늙은호박) · 오이 · 단호박 · 수세미 · 울외 · 동아
석죽
비름과 시금치 · 비름 · 명아주 · 사탕무 · 근대 · 비트 · 퉁퉁마디
기타 쇠비름 · 루바브 · 하수오
미나
리목
미나리과 미나리 · 셀러리 · 당귀 · 신선초 · 참나물(파드득나물) · 시호 · 당근 · 파스닙 · 고수 · 파슬리 · 흥거
두릅나무과 두릅 · 인삼
비짜
루목
비짜루과 아스파라거스 · 둥굴레 · 무릇 · 용설란 · 비짜루
수선화과(부추속) 마늘 · 대파 · 양파 · 샬롯 · 부추 · 쪽파 · 삼동파 · 달래 · 락교 · 리크(코끼리마늘) · 차이브 · 명이나물
아욱과 아욱 · 목화 · 오크라 · 카카오 · 말아욱
국화
국화과 곤드레 · 엔디브 · 치커리 · 곤달비 · · 쑥갓 · 우엉 · 참취 · 곰취 · 미역취 · 민들레 · 씀바귀 · 상추 · 양상추 · 야콘 · 아티초크 · 머위 · 로메인 상추 · 뚱딴지 · 부지갱이 · 고들빼기
초롱꽃과 도라지 · 더덕 · 잔대
콩과 · 대두(콩나물 · 풋콩) · 녹두(숙주나물) · 강낭콩 · 렌틸 · 작두콩 · 땅콩 · 서리태 · 완두 · 병아리콩 · · 구아 · 아피오스 · 히카마 ·
버섯류 소혀버섯 · 송이버섯 · 능이버섯 · 표고버섯 · 팽이버섯 · 영지버섯 · 참송이버섯 · 새송이버섯 · 트러플 · 양송이버섯 · 목이버섯 · 살구버섯 · 도장버섯 · 노루궁뎅이버섯 · 느타리버섯 · 만가닥버섯
기타 고사리 · 연근 · 죽순 · 생강 · 카사바 · · 으름 · 파극천 · 옻순
※: 과채류, 견과류, 곡류, 균류이지만 채소로 보기도 함
비가공 식품/재배물 기타 틀: 고기 · 곡물 · 과일 · 채소 · 해조류 · 향신료 }}}}}}}}}
코끼리마늘
Elephant garlic, Great headed garlic
파일:elephant garlic flowers.jpg
학명 Allium ampeloprasum var. ampeloprasum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 (Angiosperms)
외떡잎식물군 (Monocots)
비짜루목(Asparagales)
수선화과(Amaryllidaceae)
아과 부추아과(Allioideae)
부추속(Allium)
코끼리마늘(A. a. var. ampeloprasum)
1. 개요2. 상세3. 특징4. 조리법5. 영양성분과 효능6. 보관
6.1. 고르는 법
7. 재배 방법

1. 개요

부추속에 속하는 식물로, 다양한 국가에서 작물로 광범위하게 재배되는 종이다. 일반 마늘보다 종자의 크기가 약 10배 가량 큰 것이 특징이다.

2. 상세

마늘과는 다른 학명[1]으로 분류되지만 유전적으로는 가깝다. 다만 마늘보다는 일명 서양대파라 불리는 리크(Leek, Allium ampeloprasum)와 더욱 가까워 맛도 비슷하다. 일반 마늘처럼 아린 맛보다는 양파와 마늘의 중간 정도 되는 맛을 가지고 있으며, 쫑 부위의 맛은 리크와 정말 흡사하다.

코끼리마늘의 정확한 원산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못하다. 다만 매우 광범위한 지역에서 오랜 기간동안 재배된 것만은 알 수 있는데, 발칸반도에서 캅카스, 중국,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권까지 널리 재배된 기록이 있다.

한반도에서도 코끼리마늘을 1940년대까지 토착 작물로서 재배한 기록이 있으나, 이후 종자가 해외로 반출되며 명맥이 끊겼다.

2010년대 무렵에 다시 한국에 이 작물의 존재가 알려졌고 미국이 6.25 전쟁 시기 등에 과거 한반도에서 가져간 농업 유전자원 1600여 점을 농촌진흥청 유전자원센터로 영구 반환하며 다시 재배되기 시작했다. 그 후 재배 농가들이 좀 생겨서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태안의 한 중학교 교장이 2006년부터 미국에서 가져온 코끼리마늘을 몇 년간 시험재배를 하였고 그 마늘을
충북농업기술원이 2014년 코끼리마늘 조직배양을 통해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하면서 특산물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코끼리마늘이라는 명칭 이외에도 대왕마늘, 황제마늘, 곰마늘, 무취마늘 등으로 불리고 있다.

코끼리마늘의 대표 산지는 충남 서산시[2], 전남 강진군에서 많이 재배 되고 있다 그외 여러지역에서 조금씩 재배되고 있다.

먹는 코끼리마늘 외에도 원예종 알리움(코끼리마늘)도 재배되고 있는데 둘이서 완전히 같은 식물은 아니고 친척뻘이다. 그렇지만 꽃은 전반적으로 생긴게 비슷하다.[3]

3. 특징

파일:11st.jpg

코끼리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크다. 일반 마늘보다 5~10배 이상 큰 크기로 가히 을 연상시킨다. 조리하면 알감자도 흉내낼 수 있는 사이즈. 마늘쪽수는 보통 6개 정도가 들어있다. 작은 사이즈의 코끼리마늘은 3~4쪽만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맛은 개체별로 차이가 좀 있는 편인데, 맛은 크기만 키워놓은 마늘맛 혹은 마늘과 양파의 중간 정도의 맛이 난다.


코끼리마늘을 자르고 물에 넣으면 사포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서 거품이 많이 생긴다. 살짝만 씻어야 된다.

4. 조리법

흑마늘용 마늘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흑마늘을 만들면 크기도 크고 영양가도 일반마늘보다 높아서
최근 대부분은 흑마늘용으로 요리한다.
흑마늘만드는법은 마늘 껍질을 까서 전기밥솥에 보온으로 약 15일 정도지나면 맛있는 흑마늘이 된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일반적인 마늘과 비교하면, 무취마늘이라 할 만큼 향이 적고 맛도 일반적인 마늘과 다르다. 개체별로 마늘~양파 사이를 오가며, 일반 마늘과 다르게 쓴 편이다. 그래서 생으로 먹거나 일반적인 마늘맛을 내는 요리에 쓰기에는 잘 맞지 않는다.

직접 먹을 때는 쓴 맛을 지울 수 있는 흑마늘이나 꿀마늘, 장아찌, 조림 등과 잘 어울린다.

양념 용도로는 볶음, 수프, 스튜 등에 넣어먹거나 일반 마늘처럼 콩피를 해 먹는다. 해외에서는 대부분 이 용도로 쓰이고, 국물요리에 넣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식 요리 중 백숙같은데서 넣어도 괜찮다는 듯. 볶음에 쓸 때는 익혀도 남는 쓴 맛을 중화시켜줄 파프리카 등과 궁합이 괜찮다고 한다.

밥을 지을 때 1~2인분 기준 한 알 정도 넣으면 쓴맛은 전혀 없는 감자같은 식감이다.

일반 마늘과 마찬가지로 잎과 줄기도 먹을 수 있다.

5. 영양성분과 효능

일반 마늘과 비슷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으나 그중 스코르디닌(scordinin) 성분은 일반 마늘에 비해 약 2배가 넘는다. 또한 알리신 성분뿐만 아니라 당뇨로 손상된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항산화 성분인 S-아릴시스테인 성분이 마늘보다 훨씬 풍부하게 들어있다. (MBN ‘천기누설’ 방송)

(논문1)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의 코끼리마늘 분석 논문 원문 링크
요약하면
  • 코끼리마늘은 항균 능력은 일반 마늘보다 월등하게 강하다.
  • 코끼리마늘은 다이어트 치료에서 더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 인간의 골육종에 좋다. (골육종 세포인 U2OS에 대한 코끼리 마늘의 항암 활동을 확인했다.)
  • 코끼리마늘은 암세포를 직접 억제했을 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전이 과정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논문2)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에 실린 "코끼리마늘의 3T3-L1 지방세포 분화억제 효과" 논문 원문 링크
요약하면
지방세포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며 살을 못찌게 하는 효과를 보여준다. (코끼리마늘은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함으로써 생체 외 항비만효과를 갖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체중 조절 기능을 갖는 건강기능 식품 원료로써, 혹은 더 나아가 의약품의 원료로써의 코끼리 마늘의 활용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제시한다. 생마늘보다 흑마늘을 했을때 더 효과적이라고 하다. ) 원문 논문을 읽어보길 추천.


(논문3) 코끼리 흑마늘과 일반 흑마늘의 항산화 활성 비교 논문 원문 링크
요약하면
코끼리마늘로 흑마늘을 만들면 일반마늘로 흑마늘 만든것 보다 항산화성분이 월등하게 증가한다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흑마늘과 비교 분석하였다. 항산화 효과를 측정한 결과 일반 마늘보다 코끼리 마늘이 흑마늘로 숙성하는 과정에서 더 큰 폭으로 활성이 증가하였다. 일반 마늘을 흑마늘로 숙성하는 것보다 코끼리 마늘을 흑마늘로 숙성할 때 항산화 활성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코끼리 마늘의 산업화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논문4) 코끼리마늘의 종구 기내증식 방법 및 재배 방법" 논문 원문 링크
요약하면
코끼리마늘은 사포닌이 포함되어 있다.
코끼리마늘의 인편으로부터 스테로이드 사포닌이 검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코끼리마늘은 일반 마늘과 거의 동등한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나, 스코르디닌(scordinin) 성분은 일반 마늘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마늘 특유의 냄새의 원인인 알리인(alliin)을 9.2 %의 함량으로 포함하고 있어 일반 마늘의 함량인 7.5 %보다 많다.

6. 보관

코끼리마늘 보관법은 간단하다. 신선한 코끼리 마늘은 통풍이 되는 그늘에 두면 다음해 봄까지도 쌩쌩하다.
(다만 조직배양을 통해 대량증식한 둥근모양의 마늘은 보관기간이 짧다)

양파망에 넣어 걸어두거나 베란다에 세워두면 오래간다.
코끼리마늘은 껍질을 까지 않는 게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6.1. 고르는 법

종자용으로 구매시에는 꼭 상온에 보관된 종자용 마늘을 구입해야 된다.
저온창고에서 보관된 마늘은 싹이 잘 나지 않는다.

식용 또는 종자용은 6월 10일 이후에 햇 코끼리마늘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4]

코끼리마늘은 지역에 따라 마늘 끝 모양이 둥근모양이 있고 뾰족한 모양이 있다.
남해지역의 코끼리마늘은 보통 둥근모양이고 충남지역의 코끼리마늘은 끝이 뾰족하다

농업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맛과 영양가 차이는 전혀 없다
둥근 모양은 조직배양을 통해 대량증식한 마늘이다.[5]
둥근모양마늘을 종자로 심으면 둥근모양모양으로 나온다

끝이 뾰족한 모양의 마늘이 토종마늘이다.
그래서 끝이 뾰족한 코끼리마늘이 저장기간 훨씬 더 길다

종자용 코끼리마늘은 10월 중순 이후에는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흑마늘용 코끼리마늘도 10월 중순 이후에는 구매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10월 중순 이후 상온 보관된 마늘은 속부터 싹이 트기 시작해 흑마늘 제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파일:ma001.jpg

7. 재배 방법

보통 10월 중순에서 10월 말까지 마늘을 쪼개서 (껍질은 안벗기고) 20 cm 간격으로 심는다.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지에 따르면 10월 20일과 10월 30일에서 구중과 구고가 무겁거나 큰 경향을 보였다.고 나온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니 통상 10월중순에서 10월 말까지 심으면 무난하다

파종 시기가 너무 빠르면 줄기가 지나치게 자라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은 동해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기본 멀칭을 하고 심고 추운 지방, 경기 북부 지역은 보온재를 추가로 해주는 게 좋다.

5월에 마늘쫑이 올라오는데 마늘쫑은 요리에도 적합하다.
마늘쫑을 그냥 두면 꽃이 된다 한달이상 꽃이 핀다
마늘쫑을 자르면 마늘구근이 더 커진다 (꽃을 감상할지 마늘구근을 크게 키울지는 선택하여야 한다)

수확은 주로 6월 중순경에 한다.

지역마다 수확시기가 약간 다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마늘쫑 올라오고 한 달 후 수확시기를 잡으면 된다.


[1] 마늘(Allium sativum), 코끼리마늘(Allium ampeloprasum).[2] 서산코끼리마늘이 유명하다.[3] 둘 다 솜사탕같은 자잘한 보라색 꽃의 군체가 피어나는데, 먹는 코끼리마늘 쪽의 꽃이 원예종 알리움보단 조금 덜 풍성하게 피지만 한달이상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길다.[4] 수확시기가 6월 10일경이기 때문에 그 전에 구매하면 작년에 수확된 작물일 가능성이 있다.[5] 조직배양 기술은 생장점이 있는 미숙총포(마늘의 꽃을 싸고 있는 주머니)를 생장조절제를 첨가한 배지에 배양해 무병 종구를 생산하는 방식이다.[6] 늦어도 10월 말까지 파종해야 합니다.더 늦으면 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