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06:04:52

세이지(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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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
Sage
파일:세이지.jpg
학명 Salvia officinalis
L.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진핵생물역(Eukaryota)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진정쌍떡잎식물군(Eudicots)
국화군(Asterids)
꿀풀목(Lamiales)
꿀풀과(Lamiaceae)
배암차즈기속(Salvia)
세이지(Salvia officinalis)

1. 개요2. 특징3. 언어별 명칭

[clearfix]

1. 개요

꿀풀과 뱀차조기속의 아관목 중 하나로 학명은 "Salvia officinalis". 흔히 '사루비아'라고 부르는 샐비어(Salvia splendens)와 같은 속에 속하나 잎의 모양이 다르고 세이지의 향이 훨씬 강하다.

2. 특징

세이지는 오래 전부터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진 약용식물이다.

세이지의 이름은 '건강하다', '치료하다', '구조하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세이지는 잎을 말려 사용하는데, 강장작용 외에 신경계통이나 소화기계통에 뛰어난 약효가 있다. 방부, 항균, 항염 등 살균·소독작용도 해서 각종 염증의 소염제로도 쓰인다. 중풍이나 손발이 저려서 고생할 때, 심한 운동 후 피로와 통증이 몰려올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세이지의 잎과 꽃은 향기가 좋으며 줄기는 나무 같고, 잎은 부드럽고 폭신하다.

음식을 만들 때에는 주로 잎과 부드러운 줄기가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커먼 세이지는 요리 재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종으로 향이 좋으며, 자극적인 맛을 낸다. 세이지는 치즈, 소시지, 가금류요리에 사용되는데, 극소량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허브의 향이 너무 강해서 요리의 다른 맛들이 제대로 살아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상용으로도 쓰인다. 세이지 중 '핫립세이지'[1]를 비롯한 몇몇 종류는 꽃이 제법 크고 색도 예쁘기 때문.

팔레스타인샤이(홍차)에는 말린 세이지가 들어간다.[2] 팔레스타인이 샤이에 세이지를 넣는 것은 예로부터 세이지가 팔레스타인의 특산품으로 여겨졌을 만큼 세이지를 많이 재배하던 문화 때문인 듯하며, 같은 지중해권에 속한 다른 레반트 아랍 국가들에서는 잘 마시지 않는듯하다.

그외에 북미에선 화이트 세이지 등을 말려서 훈연막대(Smudge Stick)으로 만든 후 연기를 태워서 부정한 기운을 없애준다는 미신이 있다.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가 삼겹살 요리 영상에서 이것의 냄새를 맡은 게 유명하다. 쓰흐읍 퐈하르르

3.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세이지
그리스어 φασκομηλιά(faskomiliá)
ὅρμινον(hórminon)(고전 그리스어)
독일어 Salbei
라틴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핀란드어
salvia
러시아어 шалфе́й(šalféj)
베트남어 xô thơm
아랍어 مَرْيَمِيَّة(maryamiyya), شَاقِيَة(šāqiya)
영어 Sage
sauge(중세 영어)
일본어 セージ(sēji)
중국어 鼠尾草(shǔwěicǎo)
鼠尾草(syu2 mei5 cou2), 普通鼠尾草(pou2 tong1 syu2 mei5 cou2)(광동어)
튀르키예어 ada çayı, dağ çayı
포르투갈어 sálvia, salva(포르투갈)
프랑스어 sauge
salje(고대 프랑스어)
히브리어 מרווה(marva)

[1] 빨간색, 혹은 위가 흰색이고 아래의 넓은 꽃잎 부분은 빨간 투톤 꽃을 피운다.[2] 240ml 한 잔 기준으로 홍차 6g(실론이나 튀르키예 리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설탕 3~5티스푼, 레몬 슬라이스 1개(혹은 레몬즙 3티스푼), 세이지 1~3조각을 넣어 우리면 된다. 단, 처음부터 세이지를 물에 넣고 끓여서 만들기 때문에 세이지를 너무 많이 넣으면 세이지의 특유의 맛과 향이 지나치게 강해져 다른 맛과 향을 방해하니 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