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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Korean wild chive | |
학명 | Allium monanthum Maxim. |
분류 | |
<colbgcolor=#d7ffce,#0f4a02> 계 | 식물계(Plantae) |
문 | 속씨식물문(Angiospermae) |
분류군 | 외떡잎식물군(Monocots) |
목 | 비짜루목(Asparagales) |
과 | 수선화과(Amaryllidaceae) |
속 | 부추속(Allium) |
종 | 달래(A. monanth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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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외떡잎식물 비짜루목 수선화과 부추속의 여러해살이풀. 오신채 중의 하나다.주로 봄에 나물로 무쳐 먹으며 부추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된장찌개에 맨 마지막에 넣어 먹으면 향긋한 봄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젓갈에 달래를 넣은 양념장이나 달래간장은 쌈이나 고기에 얹으면 엄청난 밥도둑이 된다.
한국에서는 그냥 매콤한 나물 정도로 취급하지만 사실은 마늘과 마찬가지로 냄새가 독한 편이다. 한국인들은 마늘이 들어간 음식을 매 끼니마다 먹다보니 달래냄새가 묻혀서 신경쓸 일이 없을 뿐, 일본에서는 마늘과 비슷한 취급이라 다음날 사람 만날일 없을때에나 먹을 정도이다.
2. 활용
맛이 매콤하고[1] 향긋해서 봄나물로 제격. 매콤한 맛 때문에 "고추먹고 맴맴, 달래먹고 맴맴"이라는 동요 가사도 있다.[2] 적당히 뽑아서 먹지 않으면 잡초마냥 눈 깜짝할 새에 증식하기 때문에 미국 등지에서는 그저 정원에 나는 없애기 힘든 잡초 취급인 경우가 많다. 다만 미국에 있는 야생 마늘이나 야생 양파류는 한국 달래와는 다르고, 미국인 역시 먹기도 한다.봄철에 시장에 나오는 달래는 재배종이지만, 어차피 씨를 거의 맺지 않아서 품종 개량이 힘든 관계로 야생 달래와 동일하다. 달래는 거의 구근 분열이나 꽃이 진 자리에 씨앗 대신 달리는 주아를 이용해 번식한다. 특이하게도 식물종 조사 중 이름을 잘못 붙였는지 우리가 주로 먹는 들판에 사는 달래는 '산달래', 수가 적어 잘 먹지 않는 달래는 '들달래'로 등록이 되어 있다.
3. 기타
- 달래 전설과 진달래는 이 식물과는 무관하다.
- 단군 신화에서 호랑이와 곰이 먹은 마늘은 실제로는 달래라는 설이 있다. 다만 정확한 기록은 없어 여러 가정들 중 하나일 뿐이다. 또한 달래가 아니라 산마늘이라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