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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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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 / 48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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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석 / 48석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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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석 / 48석
구청장

14석 / 1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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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도시 코드 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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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인구4. 경제5. 특징
5.1. 소매치기
6. 교통7. 문화유적·관광지8. 방문 팁9. 추천 관광코스10. 국제적 관계
10.1. 자매결연 지역
11. 서브컬처에서12. 관련 문서
12.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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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마의 경관, 상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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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베네치아 광장[8] 콜로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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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로마 시의 지도[9] 제1무니치피오의 리오네(rione)들과 바티칸 시국(붉은 색)[10]

R O M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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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Roma)는 이탈리아 반도 중부 지역 테베레강 연안에 있는 도시, 이탈리아 수도최대도시이며 라치오의 중심 도시이다. 과거 로마 제국의 수도로서 유럽의 중심으로 세계 수도라고 불린 도시로, 세계 역사문화를 논할 때 절대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도시이다. 현재는 잘 보존된 수많은 역사 유적들로 인해 전 세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여겨지며, 세계문화유산예술낭만의 중심 도시로 자리잡았다.

지명은 로무스라는 전설적인 인물에서 유래한다.

칼케돈 공의회 당시의 5대 총대주교좌들[11] 중 현재 유일하게 그리스도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도시이며[12] 그런만큼 그리스도교의 최고 성지들 가운데 하나이다. 세계 가톨릭 교회의 총본산 교황청의 소재지인 바티칸이 이곳에 있다. 국제법상 바티칸은 별개 국가로 취급되기는 하나 이는 세속국가로부터 교황청의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일 뿐이고, 상당한 경우에 '로마'라는 말 그 자체가 '교황' 또는 '교황청'과 동의어로 쓰일 정도이며, 역사·종교·문화적으로 법적인 로마 시와는 매우 밀접한 관계이다. 흔히 로마 시라면 고대 로마만을 떠올리기 때문에 간과하는 부분이지만 사실 로마 시는 754년부터 1870년까지 천 년 이상 교황령이라는 신정제 국가의 수도였다. 바티칸 본토 외에도 로마 시내 군데군데에 바티칸 시국령으로 간주되는 성당들이 몇 개 있다.

서양 문명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로마 제국의 수도였고, 가톨릭 교회의 중심지이며, 이 덕분에 유럽 문명 사회에서는 세계의 머리(Caput mundi), 영원한 도시(la Città Eterna)라고 불린다. 콘스탄티누스 1세가 건설한 신행정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수식어가 '새 로마(Nova Roma)'였다는 것, 동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 모스크바 대공국모스크바를 '제3의 로마(Третий Рим)'로 선포했다는 것은 역으로 로마 시가 서구 역사에서 가지는 위상이 어떠한지를 알게 해 준다.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지역은 길거리가 좁은 편이며, 고대 로마의 영광이 담긴 흔적인 석조 기념물들과 함께 대부분 테베레강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고온건조하다. 도시의 상징은 고대 로마 시절부터 쓰여진 SPQR(Senatus Populusque Romanus)으로, '세나투스 포풀루스케 로마누스'는 '로마의 원로원시민들'이라는 뜻이다.

도시의 설립 연대를 로마 신화에 나오는 기원전 753년으로 볼 경우 2047년에 설립 2800주년을 맞이하며, 2247년에 설립 3000주년을 맞이한다. 설립 2000주년은 서기 1247년에 맞이했다. 이 시절 로마 교황은 180대 인노첸시오 4세.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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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구

4. 경제

로마가 속한 라치오 주의 1인당 GDP는 4만 달러 정도이며 #, 전체 GDP는 밀라노가 속한 롬바르디아주에 이은 이탈리아 내 2위이다. 다만 대다수의 대도시들과 같이 생산 시설들은 대부분 로마 교외의 라치오주에 위치하며 로마 시내에는 기업 본사나, 금융, 서비스업이 주를 이룬다. 물론 로마 시내가 좁아터져서 이런 생산 시설 지을 장소도 없기도 하고, 로마 시내는 경주시처럼 문화유적 지구이기 때문에 함부로 개발하기도 힘들다. 즉 로마 시내는 이탈리아 정부 기관, 외교공관, 문화유적지로 다 가득찼다.

로마의 경제는 서비스, 제조, 관광 분야가 혼합되어 다양하다.
로마의 주요 산업은 서비스 산업으로 도시 GDP의 약 70%를 차지한다. 로마에서 발달한 서비스 산업은 금융, 의료, 교육, 공공 서비스 부분이다. 로마에는 여러 국제 은행, 보험 회사, 금융 서비스 회사들이 있으며, 이들은 로마의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로마에서 발달한 제조업으로는 식품 가공, 의약품, 전자제품이 있으며 유명 제약회사들 또한 로마에 위치한다.

유명한 로마 기반 회사로는 세계 7대 석유 회사 Eni, 세계 10대 항공우주 산업체 레오나르도 S.p.A.,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 명품 의류 브랜드 펜디가 있다.

5. 특징

이탈리아 반도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바닷가와 가깝지만 항구도시는 아니고 테베레강을 통해서 바다와 이어져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이 있는 곳이 바다이다. 대신 외항으로 오스티아가 있었다. 7개의 언덕이 서로 근접하게 위치한 지형을 하고 있으며, 이였던 언덕 사이를 포장하여 만든 중심지가 바로 포로 로마노이다. 귀족들이 살았고 제정 이후에는 로마 황제가 살던 팔라티노 황궁로물루스레무스전설이 있는 카피톨리노 언덕도 있다.[13] 굳이 로마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지 않고 시간이 없다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필요도 없이 울타리 너머나 카피톨리노 언덕에서 보는 것만으로 충분할 것이다. 그리고 이곳의 야경은 로마 시내 야경 중에서 손꼽히는 정도로 장관을 제공한다.[14] 다만 언덕이라는 표현에서 느껴지는 규모와는 전혀 다르게 걷다 보면 자각하지 못한 사이에 정상에 다다르는 정도의 야트막한 경사길에 불과하다.

지중해권을 주름잡던 고대 로마의 수도였던 만큼, 수천 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시이다. 1980년 '로마 역사 지구 - 바티칸 시국의 유산들과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당'이라는 명칭으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너무 유적이 많아서 땅만 파면 유적이 쏟아져 나와 지하철 공사가 어려울 정도. 로마는 수도가 이전된 뒤에도 중요 도시여서 경주시보다도 훨씬 연대의 스팩트럼이 넓고 중요한 유물이 와르르 쏟아진다. 한 예로 B호선이 1940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1955년에 완공됐고[15] A호선은 1964년에 착공하여 1980년에 개통됐다. 그나마 C호선은 로마 외곽에서부터 건설하여 속도가 빠른 편이었지만, 평균적으로는 지하철 공사에 무려 15년씩 걸렸다. 이러다 보니 1964년부터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지하철을 개통한 도시인 밀라노보다 총 연장 및 역 수가 적다.

이탈리아가 가톨릭 국가인 관계로, 성당이 정말 많다. 다른 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대성당(Basilica)이 정말 많고, 그냥 길 가다가 '어? 이게 웬 성당 문이야?'하고 열고 들어가면 거대한 바로크 양식의 대성당이 눈을 호강시켜 줄 것이다.

또한 도시 중에서 에우르(EUR)라고 따로 불리는 구역이 있는데, 베니토 무솔리니가 기획한 당시 신도시 구역이다. 다만 '로마문명박물관(Museo della civiltà romana)' 관람을 제외하면 관광객들은 그쪽에 갈 일이 거의 없다. 전체적으로는 현대적인 건물들이 많은 지역이며 비즈니스 구역으로 분류되는 편이다.

도시에 유적이 집중된 테베레강 인근 지역은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로마의 관문이라고 불리는 테르미니 기차역에서 정반대 쪽인 주세페 가리발디 동상이나 교황청까지 걸어서 길어야 1시간, 건장한 성인 남성이라면 40분에도 주파할 수 있을 정도다.

유명 프로 축구 구단인 AS 로마SS 라치오의 연고지이기도 하며, 두 구단 간의 더비 경기의 열기와 살벌함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경기 입장 수색에서 도끼, , 심지어 사제 폭탄까지 발견된 적이 있을 정도.

여행사 단체 관광을 가면 가이드가 버스를 타고 가면서 이탈리아의 주의 사항을 말할 때 "마피아"라는 말을 사용하면 버스 기사가 화를 낸다고 알려주고, 앞으로는 "마피아"라는 말 대신 "고구마"로 부르겠다면서 이탈리아에서는 고구마가 아주 무섭다고 주의하라고 한다.

로마의 구시가지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관광객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로맨틱'한 로마를 생각하며 방문하지만, 막상 도착해보면 낡고 더러우며 냄새나는 로마에 실망을 많이 한다. 하지만 2,500년 동안 유지된 도시 치고는 깨끗한 편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이탈리아 수도지만, 경제적 가치나 규모로 봤을 때는 북부에 있는 롬바르디아의 중심 도시 밀라노에 한참 밀린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탈리아의 산업 기반은 밀라노, 토리노를 위시한 북부 지역에 몰빵되어 있고, 로마의 경우 고대 로마 제국의 중심지였다는 상징성 + 교황의 도시라는 위상 + 훌륭한 관광 자원의 메리트 덕택에 입지를 차지한 것이기 때문. 알다시피 이탈리아는 남부와 북부의 경제력 격차가 큰 나라다. 실제 도심지 전부가 마천루의 숲으로 들어차 있는 런던, 19세기 말에 새로이 개발하여 계획도시의 면모를 보여 주는 파리베를린 전투로 다 작살나서 새로 쌓아올린 베를린 다르게 메인 다운타운에도 초고층의 마천루나 현대식 건물이 거의 없는 모습을 21세기 현대에도 유지하고 있다. 로마에 마천루가 거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로마 전체가 고도제한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고도제한의 기준은 바티칸성 베드로 대성당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국(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대만) 대사관이 같이 있다. 대만은 교황청(바티칸 시국)과 수교한 상태라 원래대로라면 바티칸 시국 내 대사관 설치해야 하지만, 바티칸 시국이 비좁은 관계로 어쩔수 없이 로마에 상주하고 있다.

5.1. 소매치기

소매치기로도 악명높은 도시다. 어느 정도로 많냐면 물건을 훔치고 도망가는 소매치기범을 잡아도 자주 있는 일이라는 듯이 쿨하게 훔친 물건 돌려주고 간다. 그래도 잡으면 돌려주긴 한다. 하도 많아서 경찰도 현행범이 아니면 구속하지 않는다고. 당장 아무 포탈 및 검색 사이트로 가서 '로마 소매치기'를 쳐보면 자동 완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해외 검색 엔진에다 'rome pickpocket'이나 'roma pickpockets'을 쳐봐도 된다. 로마는 세계적 관광 도시고 그만큼 수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소매치기 입장에서는 로마 구경하느라 한눈팔린 관광객은 정말 노리기 쉬운 대상이고 물건을 훔친 이후에도 로마 지리를 잘 모르고 시간에 쫓겨 오래 붙어 있을 수 없으니 이보다 더 좋은 서식지는 없다고 봐도 된다. 로마에 간다면 반드시 조심하자.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수필집 먼 북소리에서 로마에 대해서 디스하기를,
  • 로마에 넘쳐흐르는 좀도둑에 대해서 이탈리아 사람들은 유고슬라비아 사람 집시 등을 비난하는데 본인이 보기에는 절대다수가 이탈리아 사람들이라고. 도적질을 당할 때 도와달라고 소리 질러도 아무도 쳐다보지도 않다가 도적이 사라지면 우르르 몰려와서 도와준다고 한다. 날치기를 당하면 그냥 가방을 손에서 놔버리라고 충고한다. 끝까지 끈을 놓지 않던 관광객이 백과 함께 끌려가다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고.
  • 로마 우체국을 믿지 말라면서 2차 대전 직후 미군이 집에 보낸 엽서가 몇십 년 후에 어딘가에 처박혀 있다가 배달된 사례를 소개한다. 그래서 이탈리아 사람들은 팩스를 많이 쓴다고. 교차 검증이 되는 것이 그 유명한 움베르토 에코는 수필집에서 집에 있는 팩스로 스팸 팩스(!)가 많이 온다고 불평했다. 지금은 스팸메일이 많이 올 것이다. 참고로 바티칸 시국 내에도 바티칸 자체가 운영하는 우체국이 존재하는데 보통 기념 엽서를 기준으로 평균 2주부터 최장 2달 이상 걸려서 배달되는 경우도 있다.
  • 이탈리아 남성들은 바람끼가 심해 예쁜 여성만 보면 일단 돌진해 본다며 사실이라고 주장하는데, 맞는 거 같은 것이 미국 방송에서 미녀 배우를 관광객인 척하고 로마를 걷게 하자 10발자국에 한 번씩 헌팅이 들어왔다. 지나치게 과격하게 헌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이 아가씨가 마침 근처에 있던 이탈리아 경찰에게 좀 도와달라고 하자, 그 경찰도 "오 이런 이쁜 미국 아가씨가~!" 하고는 작업을 걸었다... 그나마 레즈비언 티를 내면 접근을 안 한다고 한다.

2013년 8월 초~중반 기준으로, 이탈리아 군경 당국이 소매치기 문제를 의식하기 시작했는지 이탈리아 전역의 유명 관광지에 경찰과 헌병들이 눈에 불을 켜고 돌아다닌다. 이제 소매치기는 커녕 노점상 흑인들도 경찰들만 보이면 물건들을 주워들고 도망치기 바쁘다. 덕분에 집시니 물건 강매하는 흑인들이 전부 프랑스 등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애꿎은 주변국들의 치안이 반사적으로 나빠졌다는 풍문. 2015년 6월 기준으로 아직 꽤 좋은 치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파리 관광지의 경찰이 자전거에 걸터앉아 소매치기를 적발할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 것에 비해, 로마 관광지의 경찰은 무서운 눈매로 열심히 주변을 관찰하고 있어 꽤 안심이 된다. 다만 관광객 수에 비해 경찰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바티칸 시국 내에서는 조심해야 한다.

2015년 7월 기준으로, 로마 테르미니역 주변에는 집시 및 소매치기가 많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한다.

2016년 4월 기준으로, 파리 테러 이후 더욱 증가된 군인 수와 경찰 수 덕분에 집시들이 주변국으로 분산되어버리는 바람에 쾌적한 여행까진 아니더라도 한시름 덜고 여행을 할 수 있다. 군인들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이나 정부 청사, 성당 앞에서는 2인 1조로 총을 들고 서있기 때문에 조금은 삼엄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2016년 7월 기준으로, 야간 순찰의 정도가 강화되었는데, 치안이 안정된 곳이든 범죄 우발 지역이든 경찰차와 군경 차량이 적지 않게 길을 순찰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심지어 12시 가까이 되는 한밤중에도 군경찰이 철수하지 않고 공원을 지키는 위엄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로마가 아닌 타 지역의 경우도 순찰의 정도가 강화되었는데, 피렌체의 경우 밤 11시가 넘는 시간에 순찰차로 돌며 불법 행상인들을 바깥으로 내쫒고 있다. 그것도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짐을 싸들고 바깥으로 나가기 전까지 절대로 먼저 빠져나가지 않는 정도. 그리고 교통 시설에 대한 경비가 강화되어 테르미니 근처뿐만 아니라 주요 지하철 역 내부에도 군인들이 경계를 서는 경우가 늘어났다.

2017년 8월 기준으로, 주요 관광지, 중심지 및 지하철 역 마다 군경 차량 및 2인 1조의 군인이 무장 상태로 경계를 서고 있으며, 수시로 경찰 차량이 순찰하고 있어서 치안이 다소 안정된 편이다. 집시는 거의 보이지 않지만 중국산 그릇이나 LED 공, 인형 등을 파는 잡상인은 그래도 많은 편이다.

로마 소매치기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주머니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는다. 다만 지퍼가 있는 주머니는 괜찮다.
  • 크로스백을 앞으로 메는 방법을 가장 추천하며, 고리에도 실핀으로 고정하도록 한다.
  • 휴대폰 들고 돌아다니지 말 것. 특히 아이폰은 표적 0순위다.
  • 백팩의 경우 자물쇠를 걸어 둘 것.
  • 어둡고 으슥한 곳을 혼자 다니지 말 것.

2017년에 로마의 테르미니역 인근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발생하자 주이탈리아 한국 대사관이 강도 경계령을 내렸다. #

6.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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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문화유적·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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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9246> 문화유산
1979년

발 카모니카의 암각화
Incisioni rupestri della Val Camonica
1980년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와
도미니코 수도원 및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Chiesa e convento domenicano di
Santa Maria delle Grazie con
l'Ultima Cena di Leonardo da Vinci
1980년

로마 역사 지구
: 바티칸 시국의 유산들과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전
Centro storico di Roma, le proprietà extraterritoriali della
Santa Sede e la basilica di San Paolo fuori le mura
1982년

피렌체 역사 지구
Centro storico di Firenze
1987년

베네치아와 석호
Venezia e la sua laguna
1987년

피사의 두오모 광장
Piazza del Duomo di Pisa
1990년

산지미냐노 역사 지구
Centro storico di San Gimignano
1993년

마테라의 동굴 주거지와 암석교회
I Sassi e il parco delle
chiese rupestri di Matera
1994년

베네토의 비첸차 시와 팔라디오 양식 건축물
Città di Vicenza e le ville palladiane del Veneto
1995년

시에나 역사 지구
Centro storico di Siena
1995년

나폴리 역사 지구
Centro storico di Napoli
1995년

크레스피 다다
Crespi d'Adda
1995년

르네상스 도시 페라라와 포 삼각주
Ferrara, città del Rinascimento,
e il suo delta del Po
1996년

몬테 성
Castel del Monte
1996년

알베로벨로의 트룰리
Trulli di Alberobello
1996년

라벤나의 초기 기독교 기념물
Monumenti paleocristiani di Ravenna
1996년

피엔차 역사 지구
Centro storico di Pienza
1997년

카세르타의 18세기 궁전과 공원,
반비텔리 수도교, 산 레우초
Palazzo Reale del XVIII secolo di Caserta con il Parco ,
l' Acquedotto di Vanvitelli e il Complesso di San Leucio
1997년

사보이아 궁중저택
Residenze della Casa Reale di Savoia
1997년

파도바 식물원
Orto botanico di Padova
1997년

포르토베네레, 친퀘테레와 섬들
(팔마리아 섬, 티노 섬, 티네토 섬)
Portovenere, le Cinque Terre e le isole
(Palmaria, Tino e Tinetto)
1997년

모데나의 대성당,
토레치비카, 피아차 그란데

Cattedrale, Torre Civica e
Piazza Grande di Modena
1997년

폼페이, 헤르쿨라네움 그리고
토레 아눈치아타 고고 지구

Aree archeologiche di Pompei,
Ercolano e Torre Annunziata
1997년

코스티에라 아말피타나
Costiera amalfitana
1997년

아그리젠토 고고 지구
Area archeologica di Agrigento
1997년

카살레의 빌라 로마나
Villa romana del Casale
1997년

수 누락시 디 바루미니
Su Nuraxi di Barumini
1998년

아퀼레이아의 고고 지구와 가톨릭 성당
Area archeologica e
Basilica patriarcale di Aquileia
1998년

우르비노 역사 지구
Centro storico di Urbino
1998년

칠렌토 ・ 발로 디 디아노 국립공원,
파에스툼과 벨리아 고고 유적지
Parco nazionale del Cilento e Vallo di Diano con i siti
Archeologici di Paestum e Velia e la certosa di Padula
1999년

티볼리의 빌라 아드리아나
Villa Adriana, Tivoli
2000년

베로나 시
Città di Verona
2000년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당과
프란치스코회 유적

Assisi, la basilica di San Francesco e
Altri siti Francescani
2001년

빌라 데스테, 티볼리
Villa d'Este, Tivoli
2002년

시칠리아 남동부 발디노토의
후기 바로크 도시
Città tardo barocche del
Val di Noto (Sud est Sicilia)
2003년

피에몬테롬바르디아의 사크리 몬티
Sacri Monti del Piemonte e della Lombardia
2004년

체르베테리와 타르퀴니아의
에트루리아인 네크로폴리스
Necropoli etrusche di Cerveteri e Tarquinia
2004년

발 도르차
Val d'Orcia
2005년

시라쿠사와 판틸리카 바위 네크로폴리스
Siracusa e la necropoli di Pantalica
2006년

제노바
: 르 스트라다 누오보와 팔라치 데이 롤리

Genova: Le Strade Nuove ed il
Complesso dei Palazzi dei Rolli
2008년

알불라 ・ 베르니나 지역의 래티셰 철로
Ferrovia Retica nei paesaggi
dell'Albula e del Bernina
2008년

만토바와 사비오네타
Mantova e Sabbioneta
2011년

이탈리아의 랑고바르드 왕국
: 권력의 장소 (568년 ~ 774년)
Longobardi in Italia
: I luoghi del potere (DLXVIII al DCCLXXIV d.C.)
2011년

알프스 주변의 선사 시대 호상 가옥
Siti palafitticoli preistorici attorno alle Alpi
2013년

토스카나의 빌라 메디치와 정원
Ville e giardini medicei in Toscana
2014년

피에몬테의 포도밭 경관
: 란게 - 로에로와 몬페라토
Paesaggio vitivinicolo del Piemonte
: Langhe-Roero e Monferrato
2015년

아랍 - 노르만 팔레르모 그리고
체팔루 대성당과 몬레알레 대성당

Palermo arabo-normanna e le
Cattedrali di Cefalù e Monreale
2017년

16~17세기 베네치아의 방어 시설
: 스타토 다 테라 - 스타토 다 마르 서부
Opere di difesa veneziane tra XVI e XVII secolo
: Stato da Terra-Stato da Mar occidentale
2018년

이브레아
: 20세기 산업도시
Ivrea, città industriale del XX secolo
2019년

프로세코 디 코넬리아노와
발도비아데네 구릉지
Colline del Prosecco
di Conegliano e Valdobbiadene
2021년

파도바의 14세기 프레스코화
Cicli di affreschi del XIV secolo di Padova
2021년

유럽의 거대 온천 도시들
Grandi città termali d'Europa
2021년

볼로냐의 포르티코
Portici di Bologna
자연유산
2000년

에올리에 제도
Isole Eolie
2003년

몬테 산 조르조 산
Monte San Giorgio
2017년

카르파티아 및 유럽의 기타 지역에
생육하는 고대 및 원시 너도밤나무 숲
Antiche faggete primordiali dei
Carpazi e di altre regioni d’Europa
2009년

돌로미티산맥
Dolomiti
2013년

에트나 산
Monte Et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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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1980년

로마 역사 지구
: 바티칸 시국의 유산들과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전
Centro storico di Roma, le proprietà extraterritoriali della Santa Sede
nella città e la basilica di San Paolo fuori le mura
1980년

바티칸
Città del Vaticano
}}} }}}}}} ||
파일:MAP B oct2015_1.jpg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로마답게 그 범위도 매우 광대하다. 붉은색 실선으로 둘러쳐진 구역이 통째로 '로마 역사 지구 - 바티칸 시국의 유산들과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당'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세계문화유산이며, 붉은색으로 내부가 칠해진 구역은 그중에서도 '바티칸 시국의 유산'에 해당하는 곳들로, 치외법권이 인정되어 사실상 바티칸의 영토로 취급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
이름 한글 [16]
영어 [17]
프랑스어 [18]
국가·위치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시국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1980년
등재기준 (i)[19], (ii)[20], (iii)[21], (iv)[22], (vi)[23]
지정번호 91
관광 도시 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 로마답게 구경거리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고대 로마의 이미지가 강하고 실제로도 고대 로마 제국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지만, 로마시가 일시적으로 몰락했던 고대말~중세초 정도를 제외하면 교황령르네상스 시대나 근현대의 통일 이탈리아 시대까지 다른 모든 시대의 흔적도 아주 많이 남아있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가장 적절한 곳이 로마 구경이다.

다만 대부분이 규모가 매우 크거나 XX 광장과 같은 형태로 되어 있고, 도시가 빈틈없이 여러 시대의 구경거리로 꽉 차 있어서 돌아보기가 좀 피곤한 편. 좋게 말하자면 걸어다니는 곳곳이 죄다 구경거리인 게 로마의 매력이다.
  • 500인 광장(친퀘첸토[24] 광장, 테르미니역)
    로마 관광의 중심지. 광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버스로 가득 차 있어, 사실상 버스 환승센터로서의 역할이 강하다.
  • 콜로세움(콜로세오)
    로마의 대표 랜드마크. 라틴어로는 콜로세움이라 읽히고 이 이름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현지어인 이탈리아어로는 콜로세오(Colosseo)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졌다시피, 투기장으로 쓰인 로마 제국 시대의 건축물이다. 상세한 것은 문서 참조. 지하철 B호선 콜로세오역 근처에 있고[25] 입장은 팔라티노와 통합 입장권을 사용하며, 가격은 12유로(2015년 1월 기준)이다. 관광객이 몰리기 때문에 들어가려면 한참 동안(거의 3~4시간)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상단에 기재되어 있는 로마 패스를 이용할 경우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아니라면 가이드를 동반한 투어를 통하여 입장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실제로 이런 가이드 투어를 모집하는 호객꾼들을 콜로세움까지 가는 내내 만나게 될 것이다.
  • 팔라티노 황궁 - 포로 로마노
    콜로세움 옆에 있는 넓은 사적지로, 고대 로마 제국의 정치적 중심지이자 로마 제국의 황궁이 있던 곳이다. 팔라티노 언덕과 콜로세움 사이에는 로마 제국 시대의 개선문인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 있다. 로마 공화국 시절 건국자인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가 처음 선언한 땅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낮은 경사의 언덕 사이에 길을 내어 주변에 집을 지어놓은 형태로, 현재는 그 터와 발굴된 일부 구조물만을 관람할 수 있다. 팔라티노 언덕을 지나 바깥쪽으로 향하면 비로소 그럴싸한 건축물들의 집단이 등장하는데 그곳이 포로 로마노(로마 광장)이다. 개인차가 있지만, 일개 사적지 치고는 상당히 넓은 편. 콜로세움과 마찬가지로 티켓 구매 줄이 굉장히 길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창구도 달랑 세 개뿐이라 줄이 줄어드는 속도가 답답할 정도로 느리다. 잘못하면 줄 서서 기다리다가 시간 낭비하기 딱 좋으니 주의.
  • 디오클레티아누스 욕장 앞(공화국 광장 = 레푸블리카 광장)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세운 로마제국 마지막 초거대 목욕탕이었다. 겉모습은 대리석이 다 뜯겨져 나가고 풍화되는 등 당시의 원시적인 벽돌과 콘크리트가 흉물스럽게 남아 있다. 하지만 그 내부는 르네상스(혹은 바로크) 양식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산타 마리아 델리 안젤리 에 데이 마르티리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내부 욕탕 중심의 십자가 모양 구획을 그대로 살려서 가톨릭 성당으로 부활시킨 것이다. 즉, 로마 시대의 목욕탕이 여전히 성당으로서 로마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셈. 오늘날에는 목욕탕 유적이라기보다도 기차역인 테르미니역 바로 앞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지만, 욕장 내에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해놓은 박물관이 있으므로 로마의 역사에 애정이 있는 분들은 들어가보자. 레푸블리카 광장에 대형 분수가 있다. 레푸블리카 광장이 테르미니 역과 굉장히 가까워서 처음 보게 되는 분수가 이 분수라면 입이 쩍 벌려지면서 놀라겠지만 로마에는 분수가 매우 많다. 여기 분수도 당신이 보게될 수많은 분수 중 하나일 뿐이다.
  • 카라칼라 욕장
파일:카라칼라 목욕.jpg
고대 로마의 목욕탕 유적 가운데, 그나마 잘 보존된 편. 무척 크다. 캐리비안베이 아쿠아틱 센터의 두 배 크기다. 특히나 욕탕 바닥을 장식했던 모자이크 장식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므로, 약간의 상상력만 펼칠 수 있다면 고대 로마의 목욕탕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다만 위치가 약간 애매한데, 걸어가자니 멀고 버스를 타자니 번거롭고 귀찮기 때문. 그래도 저 멀리 외따로 떨어진 것은 아니므로,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걸어서 왕복해도 충분하다. 혹은 갈 때는 버스를 타고 다른 관광지로 갈 때는 걸어가는 것도 방법. 아니면 차라리 테르미니역에서 714를 타면 바로 앞에 내려준다. 여름에 이곳을 간다면 야외 오페라도 볼 수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또한 월드컵 당시 그 유명한 3 테너가 이곳 카라칼라 욕장에서 전야제로 공연을 펼쳤다.
  • 퀴리날레 궁
    교황령 시절 교황의 여름궁전으로 세워져 이탈리아 통일 이후 사보이아 왕조정궁이었으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왕정이 폐지되면서 지금은 이탈리아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고 있다. 2달 전부터 열리는 인터넷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나 1시간 20분이 소요되는 이탈리아어 가이드 투어의 압박 때문에 한국인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탈리아어 설명을 무시한 채 사진만 찍고 나오겠다면 예약하고 들어가도 상관없으나 예약은 성수기와 비성수기를 불문하고 거의 첫주차에 마감된다. 매일 오후 3시에 근위병 교대식이 열린다. 그러나 오와 열은 잘 맞추지 않는다. 대통령의 관저로 쓰이기 때문에 지금도 '퀴리날레'라고 하면 정치적으로 중요한 사항을 결정한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퀴리날레 궁전을 방문하려면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언덕위의 계단까지 올라가면 넓고 휑한 광장이 있고 오벨리스크와 분수대가 당신을 반겨줄 것이다. 트레비 분수 근처에 있기 때문에 트레비를 방문하고 퀴리날레에 오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이곳에 오면 정말 넓고 휑한 광장밖에 없어서 화려한 궁전을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 있다.
  • 트레비 분수(폰타나 디 트레비, Fontana di Trevi)
    말 그대로 '삼거리 분수'라는 의미. 베네치아 광장에서 판테온으로 가는 방향으로 약간 골목 안쪽 들어간 방향에 자리하고 있다. 1453년 교황 니콜라오 5세가 과거 로마에 있었던 처녀의 샘을 복구하라는 지시를 내려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분수답게 대양의 신인 오케아노스를 중심으로[26] 양옆에 트리톤이 있는 형태의 조각이 모여 있다. 이곳에서 오른손으로 동전 쥐어 왼쪽 어깨 너머로 던져 안쪽 저수지 안에 들어가면 다시 로마로 돌아온다는 속설이 있으며[27], 오래된 영화인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 먹는 신이 유행 타는 바람에 주변에 수많은 젤라토 집이 지금도 성업 중이다. 분수 자체는 멋있지만 목에 카메라를 걸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 주겠다며 귀찮게 접근해대는(당연히 찍은 후 돈 요구) 사람들 때문에 눈쌀을 찌푸리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보통 "no"라고 거절하면 물러나지만 특히 동양인 여성들에게는 집요하게 달라붙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퍽 오프라고 하면 알아서 꺼진다. 트레비 분수는 낮에 봐도 아름답지만 해지는 시간인 5-6시경에 방문하는 것이 괜찮다. 그 시간대면 사람도 낮보단 좀 빠졌고 해지면서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이다. 사람이 많은 곳이기에 소지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주로 소매치기가 많으니 주의.
  • 베네치아 광장(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로마 관광 제2의 중심지. 어지간한 중심을 향하는 버스들은 이곳에서 정차하기 때문에 자주 들르게 될 것이다. 로마에 왜 베네치아 광장이 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옛날에 이탈리아가 여러 국가로 쪼개져 있었을 때 이곳에 베네치아 공화국 대사관이 있어서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 흰색의 대규모 건축물이 유난히 눈에 띄는데, 이탈리아 통일 역사를 기록한[28]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이다. 내부를 둘러보는 건 무료이나, 꼭대기에 올라가려면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하다.(1인당 8유로) 유독 유명한 쿠폴라가 없는 로마 특성상 쿠폴라 역할을 하는 곳.[29] 로마의 중심이라고 불리는 베네치아 광장은 교통의 요지이므로 차가 굉장히 많이 다닌다. 여기서는 차를 조심하도록 하자. 콜로세오를 보고 오른쪽 길로 쭉 걸어 올라오면 베네치아 광장이 바로 보인다.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고 걸어갈 수도 있는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기에 교통수단은 딱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콜로세움까지 도보 10분 정도 소요된다.
  • 캄피돌리오 광장(카피톨리노 박물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무늬를 고안한 광장. 계단이 원근법을 무시한 계단으로 유명하다. 원래는 아래에서 보면 사다리꼴 모양이여야 하지만 미켈란젤로는 원근법을 무시하기 위해 계단 아랫면을 더 길게 해놓았다. 그 명성에 걸맞게 사람들이 모이고, 온갖 행사가 있으면 여기서 열리느라 정작 무늬를 제대로 보기는 어렵다. ㄷ자 모양으로 건물이 있는데 한쪽은 시청사, 다른 한쪽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보르게제 다음으로 비싼 박물관이라(1인당 12유로) 로마 패스를 이용할 시, 보르게제에 가기 귀찮으면 이곳에 남은 1회를 쓰곤 한다.
  • 로마 군인 코스프레
    관광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로마 군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 이들을 사진에 담으면 바로 다가와 적잖은 돈을 요구하므로 유의할 것. 찍으려면 멀리서 딴 거 찍는 척하며 찍든가 아니면 찍자마자 바로 튀면 된다. 어차피 사진에 담았다고 돈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합법은 아니니까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주로 콜로세오에서 많이 볼 수 있다.
  • 판테온(만신전)
    로마의 영광을 대변해 주는 기념비적인 건물로,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고대 로마 시대의 건축물이다. 120년 경에 세워졌으며 판테온 지붕은 직경 43.2m의 반원형 돔으로 그 어떤 기둥도 없이 지지되고 있는데, 놀랍게도 콘크리트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돔 안쪽에는 거푸집과 골재의 흔적이 남아 있어 콘크리트 건물의 시초로 추측된다. 2천 년 전에 콘크리트로 지어진 판테온! 건물 외관 곳곳에 풀이 나 있는 모습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로마 제국 시절의 모든 신을 위한 신전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가톨릭 교회(성당)건물로 사용 중이다. 웅장한 천정 빼고는 그다지 볼 것이 없을 것 같으나, 르네상스 거장인 라파엘로이탈리아를 통일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그의 맏아들 움베르토 1세의 무덤이 있다. 대신 로마 시대 신상들은 카피톨리노나 바티칸 박물관에서 구경 가능하다.
  • 나보나 광장(피아차 나보나)
    판테온에서 서쪽에 있는 광장.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어 다니기 편하며 광장 내에 있는 3개의 분수가 볼 만하다. 이곳에 식당들은 로마에서 물가가 가장 비싸다.
  • 포폴로 광장
    서북쪽 끝자락에 있는 광장으로, 고대 로마의 출입문으로 사용되던 문이 남아 있다. 이곳에서 죄수들의 공개 처형식이 일어났다고 한다.
  • 스파냐 광장
    스파냐(Spagna)는 스페인을 이르는 이탈리아어로, 교황령 시대에 주변에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지금도 바티칸(이탈리아가 아니다) 주재 스페인 대사관으로 쓰이고 있는 듯. 로마 제국이나 르네상스 등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굳이 갈 필요는 없지만, 영화 "로마의 휴일" 덕에 굉장히 잘 알려져 있다. 다만 너무 옛날 영화인 탓에 정작 로마의 휴일이 무슨 영화인지, 왜 스파냐 광장이 유명해졌는지 깨닫는 사람은 드문데, 그런데도 뭔가 있어 보이는 계단 형태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긴 한다. 왜인지 몰라도 여성들만 골라서 장미꽃 구매를 강권하는 사람들이 포진해 있으니 먼저 말 걸어오는 사람은 상대하지 않는 것이 속 편하다. 영어권에서는 스패니시 스퀘어(Spanish Square)라고 한다. 스페인 스퀘어(Spain Square)라고 말하면 못 알아듣는다 카더라. 광장 중앙에는 잔 로렌초 베르니니의 아버지인 피에트로 베르니니가 조각한 난파선 분수도 있다. 테베레 강이 범람해 조각배가 파냐 광장 앞까지 떠내려 온 것을 보고 만든 작품으로 알려졌다. 2015년 2월 UEFA 유로파 리그 AS 로마 vs 페예노르트 경기에서 원정 온 페예노르트 서포터들이 광장을 점거하고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심각한 파손을 입었고, 이 파손은 원상 복구가 영원히 불가능한 수준이다. 로마 시장과 시민들은 분노하였으며, 때마침 페예노르트 단장이 "우리는 잘못 없음"이라 어그로를 끌고 UEFA도 징계를 안 내린다고 하여[30] 로마 시에서는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결국 복원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은 했다고 한다. 관련 블로그.
    애초에 유명도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데다가 계단에 앉아서 먹고 마시고 난리통이라 과거에 성수기 때는 아예 계단이 사람에 가려 보이질 않을 정도였다. 게다가 위에 말한 대로 유적지 보호와 쓰레기 문제까지 겹치니 결국 로마 시는 계단에 앉는 것 자체를 금지하고 어길 경우 벌금까지 때리기로 했다고 한다. 뉴욕타임즈 기사
  • 티베리나 섬(이솔라 티베리나)
    별로 넓지도 않은 테베레 강 사이에 떠 있는 섬. 그러다 보니 몇 걸음 가면 바로 섬이고, 다시 몇 걸음 가면 다시 본토로 넘어가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정확하게 건물 2개 분량 크기밖에 되지 않아서, 신경을 끄고 건너면, 방금 섬을 건넜는지조차 모르고 지나갈 수 있을 수준.
  • 키르쿠스 막시무스(치르코 마시모) 터
    콜로세오 남쪽에 자리한 넓은 타원형 공터. 로마 시대에 전차경주가 열렸던 경기장으로 여러 차례의 확장 공사 끝에 길이 621m, 너비 118m에 달하는 규모로 커졌으며 약 15만 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었다. 서로마 멸망 이후에도 경기장은 유지되었으며 549년에 열린 최후의 전차경주를 끝으로 경기장은 서서히 황폐화되어 농장으로 쓰였는데, 현재는 농장을 허물고 경기장 터를 공원처럼 남겨놨다. 끝에 세워진 작은 탑 하나가 허물고 남은 농가의 흔적이다. 물만 없지 안양천변을 걷고 있는 느낌이 들 것이다.
  • 진실의 입
    원래는 하수구 뚜껑으로 사용하던 물건을 교회 측이 뜯어다 전시해 놓은 것이다. 오드리 헵번 주연의 로마의 휴일의 낚시로 유명하다. 사진 찍는 데 2유로를 내야 한다. 유료인데도 불구하고, 유명 성지 중 하나라 줄까지 서서 사진을 찍곤 한다.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줄을 길게 서야 한다. 중요한 유물은 아닌지 사진 찍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에 손을 넣고 찍으라고 안내해주기도 한다.
  • 갤러리아 보르게제(보르게제 미술관)
    로마에서 가장 구경하기 힘든 미술관. 지하철 A선 플라미니오-베네토역 연결 통로를 통해 들어올 수 있다. 유명도에 비해 규모가 작다 보니 철저한 전화/인터넷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있고, 입장 시간도 매우 철저한 편이다. 이는 로마 패스를 사용해도 마찬가지. 오히려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해지므로(예약비 별도) 도리어 불편하다. 대표작은 베르니니의 아폴로와 다프네, 티치아노의 신성한 사랑과 세속적인 사랑.
  • 산탄젤로 성(세인트 안젤로, 천사의 성)
    딱히 볼 것은 없고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로마 시내 풍경이 볼만하다.
  • 바티칸(바티칸 내 구경거리는 바티칸 문서 참조)
  • 아피아 가도
  • 케스티우스 피라미드
    파일:로마 피라미드.jpg
    뜬금없지만 로마 성벽의 서남문인 포르토 산 파울로에는 기원전 1세기에 세워진 케스티우스 피라미드가 있다. 당시 이집트 문명을 동경하던[31] 관료이던 케스티우스가 자신의 무덤을 피라미드 형식으로 지을 것을 유언하여 세워진 것으로, 후대 성벽에 포함되며 잘 보존되었다.
  • 오벨리스크
    다소 생뚱맞게 느껴질 수 있지만 로마 시내 곳곳에는 상당한 숫자의 오벨리스크들이 세워져 있다. 이 중 일부는 당연하게도 이집트에서 가져온 것이고, 일부는 고대 로마 시절 직접 세운 것, 또는 근대에 세운 오벨리스크도 있다. 각각의 오벨리스크에 숫자와 고유 명칭을 부여해 부르곤 하는데 예를 들어 위에 설명한 판테온 앞 광장에도 거대한 오벨리스크가 있고 유명한 것 중 하나다. 오벨리스크들이 각각의 관광 명소에 세워져 있기에 현지에서는 이 오벨리스크만 따라가는 투어도 있을 정도. 유명한 것은 판테온 오벨리스크, 플라미니오 오벨리스크 등이 있다.
  • 해방사 박물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무솔리니와 히틀러에 맞서 싸웠던 파르티잔들을 기리는 박물관이다. 건물은 그 시기 나치 독일의 게슈타포 본부로 사용하던 곳이다. 적잖은 파르티잔이 투옥 및 고문받던 장소이기도 하다. 한국의 서대문 형무소와 같은 곳을 파르티잔을 기리는 박물관으로 만든 것이다. 입장료는 없으며, 영어 해설도 제공하고 있다. #
  • 로마문명박물관(Museo della civiltà romana)
    무솔리니가 세운 박물관이라 신도심 에우르에 위치하고 있다. 주 소장품은 다키아 전쟁을 기록한 트라야누스 기둥 복제품, 고대 로마의 모습을 출판물 등에서 보여줄 때 항상 나오는 로마제국 당시 로마 시내 모형파일:external/ravenseniors.wikispaces.com/5044776493_9489b0db0a_z.jpg및 로마시대 유명 건축물 축소모형 등이다. 2014년부터 2024년 11월까지 10년동안 공사 때문에 휴관했다가 재개관했다.#

8. 방문 팁

  • 로마는 길이 약간 복잡한 편이고, 길 자체도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한 자갈 바닥이라 힘이 더 들며, 관광지에서조차 수없이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무작정 계속 걷기만 하면 하루 만에 뻗어버릴 우려가 있다. 특히 여름이면 그늘 하나 없는 살인적인 로마풍 더위도 이겨내야 할 판. 따라서 적절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대중교통이라고 모두 편한 건 아니다. 버스는 서서 갈 경우 특유의 흔들림에 더 괴로울 수 있다. 바로 위에도 쓰여 있듯이 길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이다. 유럽 쪽에서 만든 차들은 서스가 딱딱해서, 앉아서 가도 엉덩이가 아플 수 있다. 그리고 소매치기가 많기로 유명한 로마라서 경계해야 해 정신까지 피곤해지니 더욱 힘들 수 있다.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것도 방법이지만, 아예 관광 욕심을 내지 말자.
  • 물가는 대체로 중심가보다 강 건너 서남부인 트라스테베레 지역이 저렴하다. 하지만 저렴한 것도 이유가 있어서 저렴한 법. 이쪽은 별다른 랜드마크도 없고 잘 알려진 지역도 아니기 때문에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다. 이곳 외에는 테르미니역 내부나 남부, 동남부가 그나마 괜찮은 물가를 보여준다.
  • 이탈리아 전역에서 유명한 젤라토 중에서도 로마에 유명한 집이 몰려 있다. 대표적으론 테르미니 동남부의 조반니 파시(Giovanni Fassi)[32], 트레비 근방의 산 크리스피노(San Crispino), 팡테온 근방의 지올리티(Giolitti), 바티칸 근방의 올드 브릿지(Old Bridge)가 있다. 여기저기 퍼져 있는 체인점인 GROM은 밀라노에 본점이 있다. 여담으로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바티칸 근처 젤라토 가게가 있는데 이곳은 한국말로 주문해도 알아듣는다.
  • 로마패스는 72시간권과 48시간권이 있으며 가격은 각각 38.5유로, 28유로이다(2017년 8월 기준). 테르미니역의 타바키나 인근의 상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비싼 가격에 비해 카드를 잘 받지 않으니 주의. 72시간권은 2개 박물관 무료 입장과 72시간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이 주어지며, 48시간권은 1개의 박물관 무료 입장과 48시간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이 주어지는데, 대개 박물관은 포로로마노-콜로세오나 보르게제나 카피톨리노, 혹은 시립박물관에 써버리는 편이다. 두 권종 모두 무료 입장 이용 후, 방문하는 박물관-유적지는 5~50%까지의 할인이 제공된다. (기간 내 한정) #
  • 로마에는 거리 곳곳에 공용 식수대를 틀어놓고 있다. 위생에 아주 까다롭지 않다면 이 식수대에서 물을 받아다 먹어도 별 탈은 없으며,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걸 그냥 마신다. 다만 물갈이가 심한 경우라면 그냥 운명이라 생각하며 생수를 사먹자.
  • 소매치기가 주의 대상인 것은 말할 것도 없으며, 그 외에도 먼저 말을 걸어 오는 사람은 상대하지 않도록 하자. 대표적인 예가 위에서도 언급한, 카메라를 목에 걸고 사진을 찍어 주겠다며 접근하는 사람들, 장미꽃을 사라고 권유하는 사람들이 있다. 혹은 갑자기 손을 내밀어보라고 한 후 끈 같은 것으로 장식을 만들어주고 돈을 요구하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거절을 해도 집요하게 달라붙기도 하니 처음부터 상대를 하지 말든가, 어설프게 웃으면서 거절하지 말고 불쾌하다는 표시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사실 이런 사람들한테 계속 시달리다 보면 누구나 짜증이 나서 인상을 쓰게 될 것이다.
  • 추가로, 뉴욕에서 수입된 듯한, 사기꾼(주로 유창한 영어를 사용하는 흑인들) 또는 다양한 인종(예를 들어, 이탈리아인, 인도인,동유럽인, 아랍인 등)의 걸인이 많다. 뉴욕에서 온 것 같은 사기꾼들은 신발이 멋있다느니(I like your shoes), 무언가 조잡한 물건(I want to give you this because blah~blah~)을 준다며(실로 된 팔찌 등 무가치한 것들) 접근한 후, 직후에 돌변하여 내가 선물을 했으니 너도 무언가 내놓아라, 즉 돈내놔를 시전한다. 가장 좋은 대응 방법은 수작부리는 영어를 알아들었다면, 손바닥을 단호히 내밀면서, 관심이 없는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다. 말도 하지 말자, 어설프게 영어로 얘기하면,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사기를 계속 치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찮게 군다면, "Stop it, I am going to call a policeman, back off" 등 단호하게 이야기 하자. 단체 여행 중이라서 이탈리어가 되는 가이드, 현지 경찰(군인) 또는 다른 한국인들이 근처에 있다면 대체로 눈치를 보고 빠지는 편이나, 일행이 여성들이고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어 보이면 계속 귀찮게 군다. 한편, 다국적 걸인들도 마찬 가지로 단호하게 거절하는 표현을 하도록 하자. 본인들 언어로 욕지거리를 하겠으나, 뭐 어쩌라고.
  •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도 그렇지만 로마 역시 관광객들에게 도시세(Tourist Tax 혹은 City Tax)를 걷는다. 이탈리아에 다녀온 지 오래된 사람들에게는 이 도시세라는 것이 매우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데, 이게 2011년부터 실시된, 얼마 안된 제도이기 때문이다. 로마는 유명 관광지라 다른 도시에 비해 도시세가 비싼 편이다. 숙소의 급에 따라 하루에 사람당 2유로 내지 3유로를 내야 하며 보통 숙박비를 지불할 때 같이 낸다. 숙소마다 다르지만 체크인할 때 도시세만 사전 징수하고 체크아웃할 때 나머지 숙박비를 내는 경우도 있으며, 숙박비는 카드로 결제 가능하지만 도시세는 무조건 현금으로만 내도록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프론트 데스크에 가면 이 도시세에 관한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 상당히 강압적인 말투로 쓰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you must pay'라든지… 액수가 크지는 않지만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나라에 세금을 낸다는 게 영 꺼림칙한 건 어쩔 수 없다.
  • 2019년 초 기준 매 첫째 주 일요일은 콜로세움 등 주요 관광지가 무료이다.
  • 테르미니 역 주변 치안은 로마 전역에서 최악이다. 가능하면 밤 시간대에 방문을 피하고, 최대한 소매치기와 호객행위를 주의하며 다녀야 한다.
  • 바티칸처럼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유료로 빌릴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없는 경우도 많다.

9. 추천 관광코스

10. 국제적 관계

우호 도시, 형제 도시, 자매 결연 도시 등.

10.1. 자매결연 지역

11. 서브컬처에서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Rome.jpg

로마 제국 시절부터 역사적으로 큰 존재감을 자랑하는 도시인 만큼 게임이나 영상 매체에선 현대 로마보단 과거의 고대 로마 당시 로마나 르네상스 시기의 로마가 훨씬 더 많이 나온다. 현대의 로마가 등장할때는 로마시 자체보다는 사실상 교황청과 연관해서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어쌔신 크리드 2의 최후반부와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역시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배경으로 등장한다. 판테온, 콜로세움을 비롯하여 르네상스 시기 로마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잘 구현한 몇 안되는 작품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2. 관련 문서

12.1. 정치

이탈리아 상원 로마시 의석
우파연합3석

이탈리아 하원 로마시 의석
우파연합5석
좌파연합3석



[1] 문장에 쓰여진 SPQR(Senatus PopulusQue Romanus)은 '세나투스 포풀루스케 로마누스'의 약자로 '로마의 원로원과 시민'이라는 뜻이며 고대 로마 시절부터 사용되었다. 로마의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찾아볼수 있다.[Regione] 레조네[3] Città metropolitana di Roma Capitale[Municcipio] 무니치피오[5] 단, 고대에는 소문자가 없었으므로 ROMA로만 기재.[6] Rome는 어미의 a가 e로 변하는 프랑스어의 특성 때문에 생긴 표기다. 영어 또한 이것을 따랐는데 영어가 원체 표기법이 오락가락하다 보니 국명 표기시에 라틴어식 표기 그대로 쓸 때도 있고 프랑스식 표기를 쓸 때도 있다. 사실 영어 Rome은 프랑스어가 아니라 고대영어 Rum(또는 Rom)에서 유래했다. e로 끝나는 단어들이 전부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것은 당연히 아니고 게르만어에서 유래한 단어들도 버젓이 e로 끝나는 단어들이 널려 있다.[7] 종종 영어 Rome이라는 철자만 접한 분들이 '로마'라는 말이 여기서 온 줄 알고 Rome이라고 쓴 뒤 발음을 '로마'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틀렸다. '로마'는 라틴어나 이탈리아어 Roma를 한글로 옮긴 것이지 Rome을 옮긴 게 아니다. 그리고 Rome의 영어 발음을 한글로 옮긴다면 '롬'이라고 써야 한다.[8] 저 백색 건물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이다. 통일 이탈리아의 초대 국왕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9] 역사적으로 로마라고 하면 가운데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는 제1무니치피오(Municipio I) 구역을 말한다.[10] 제1무니치피오 구역은 테베레 강 서안에 있는 13, 14, 22 리오네만 제외하고는 고대 로마 황제 아우렐리아누스가 세운 아우렐리아누스 성벽 안과 구역이 일치한다. 물론, 13구역 중 일부도 과거 아우렐리아누스 성벽 안에 포함된다. 14구역은 교황령 시기 레오 4세가 추가하였고, 13구역도 기존의 트란스테베레에서 우르바노 8세가 확장시킨 것이다. 22구역은 이탈리아 통일 이후 새롭게 추가되었다.[11] 로마, 콘스탄티노폴리스(이스탄불),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 안티오크[12] 현재 예루살렘(이스라엘)은 유대교도들과 무슬림, 이스탄불/콘스탄티노폴리스(튀르키예), 알렉산드리아(이집트), 안티오크(튀르키예)는 무슬림들이 압도적 다수이고 그리스도인들의 수는 인구의 1할도 되지 않는다.[13] 포로 로마노와 팔라티노 언덕의 경우, 바로 옆에 같이 있어 콜로세움과 통합적으로 요금을 받아 구경할 수 있다. 2023년 10월 기준으로 요금은 18유로이다. 근데 학생 할인은 없다.[14] 여담이지만 이탈리아의 조명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서울특별시의 야경을 꾸밀 때에도 이탈리아의 전문가들의 손길이 닿았다고 한다.[15] 이쪽은 2차대전 전황 악화로 인해서 그랬다 치자. 그나마도 당시 집권 중이었던 베니토 무솔리니가 유물 등을 철저히 무시하고 밀어붙이기 식으로 공사를 진행한 결과다.[16] 로마 역사 지구 - 바티칸 시국의 유산들과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당[17] Historic Centre of Rome, the Properties of the Holy See in that City Enjoying Extraterritorial Rights and San Paolo Fuori le Mura[18] Centre historique de Rome, les biens du Saint-Siège situés dans cette ville bénéficiant des droits d'extra-territorialité et Saint-Paul-hors-les-Murs[19]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을 대표할 것[20]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21]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일 것[22]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23] 사건이나 실존하는 전통, 사상이나 신조, 보편적 중요성이 탁월한 예술 및 문학작품과 직접 또는 가시적으로 연관될 것[24] 500을 이탈리아어로 친퀘첸토라고 읽는다. 피아트 500도 똑같이 부른다.[25] 근처 정도가 아니라, 역 출구를 나서면 바로 앞에 떡하니 서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거대한 콜로세움을 실감할 수 있을것이다.[26] 넵투누스(포세이돈)라는 정보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널리 퍼져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트레비 분수 문서 참고.[27] 농담으로 전 세계 동전이 모두 모여 있다고는 하나 실제로는 구릿빛 동전이 대부분이다.[28] 토리노의 카리냐노 궁전이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과 비슷하게 이탈리아 통일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카리냐노 궁전은 사보이아 가문이 통치하던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의 관점에서 통일 역사를 전시한다면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은 이탈리아 전체적인 관점에서 통일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29] 바티칸의 쿠폴라는 일단 로마가 아니니까 예외로 한다.[30] 경기장 밖에서 일어난 일은 UEFA 소관이 아니다. 이것은 어느 대륙이든 마찬가지.[31] 이집트 문명은 당시에도 고대 문명으로 취급되었다.[32] 한국에선 '빨라쪼' 아이스크림 집으로 진출해 알려져 있다. 상호명이 달라서 눈치채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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