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시대 열주 유적
1. 개요
아랍어 آفاميا그리스어 Ἀπάμεια
영어 Apamea / Afamia
시리아 중북부의 옛 도시. 하마에서 서북쪽으로 35km 떨어져 있는 오론테스 강 동안의 평야에 위치해 있다. 두 도시 사이에는 중세 도시인 샤이자르가 위치해 있다. 셀레우코스 왕조 시기에 아파메이아 라는 이름으로 처음 건설되어 [1] 로마 시대에 시리아 세쿤다 주의 주도로 번영한 도시는 6-7세기 초엽 사산 제국군에게 파괴되었다. 이슬람 정복 후 도시는 아랍어로 아마미아로 불리며 중소 도시로 유지되었고 998년 동로마 군이 탈환하려 했지만 아파메아 전투에서 파티마 군에게 대패해 무산되었다. 한편 기존 도시 대신 언덕의 시타델 (칼라트 알 마디크, قلعة المضيق) 일대가 주요 도시가 되었고 현재도 그 이름이 공식 명칭이다. 십자군 전쟁기에 알 마디크는 아사신, 안티오크 공국을 거쳐 장기 왕조에 점령되었다. 900년 후에는 시리아 내전의 전장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