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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42 Maschinengewehr 42 42년식 기관총 | |||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다목적기관총 | ||
원산지 | 나치 독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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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1942년~현재 | ||
개발 | 베르너 그루너 | ||
개발년도 | 1942년 | ||
생산 | 마우저 그로스푸스 조병창 구스틀로프 조병창 슈타이어-다임러-푸흐 | ||
생산년도 | 1942년~1945년 | ||
생산수 | 423,600정 | ||
단가 | 250 라이히스마르크[1] | ||
사용국 | 나치 독일 서독 유고슬라비아 시리아 이라크 이스라엘 등 | ||
사용된 전쟁 | 제2차 세계 대전 알제리 전쟁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 유고슬라비아 전쟁 | ||
기종 | |||
원형 | MG34 | ||
파생형 | MG45 MG1 MG2 MG3 M53 MG74 | ||
제원 | |||
탄약 | 7.92×57mm 마우저 | ||
급탄 | 50, 250발 일체형 탄띠 | ||
작동방식 | 쇼트 리코일 롤러 록킹 (roller locking) 방식[2] | ||
총열길이 | 530mm | ||
전장 | 1,220mm | ||
조준 반경 | 430mm | ||
중량 | 11.6kg | ||
발사속도 | 1,200RPM[3] | ||
탄속 | 740m/s | ||
유효사거리 | 2,000m | ||
최대사거리 | 4,700m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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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 Forgotten Weapons의 MG34 & MG42 사격 영상. MG42 사격은 2:38부터. |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독일군이 운용했던 다목적 기관총. 당시 독일군 보병 분대당 1정씩[5] 지급되었다.
기본 발사속도는 분당 1,200발이고 노리쇠를 교체할 경우 분당 900발에서 1,500발 사이로 조절할 수 있다. 분대지원화기로서의 경기관총으로는 사용하기 까다로운 지나친 연사속도인데, 개발 과정 중 베르사유 조약으로 무기개발이 제한된 독일의 상황의 해결책으로 소대 중기관총, 대공 기관총을 겸하도록 했기 때문이었다. 중기관총 용도로는 성공적인 발상이었으나 대공 용도로는 항공기의 비약적인 발달로 쓸모가 없었다. 이렇게 빠른 발사 속도에서 생기는 발사음으로 인해 '히틀러의 전기톱(Hitler's buzzsaw)', '히틀러의 지퍼(Hitler's zipper)' 라는 별명이 있다. 우수한 성능과 빠른 연사속도로 인한 이 특유의 사격음과 피탄음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기도 해 제압능력이 좋았다.
개발된 당시엔 최고의 기관총이었으며, 현대에도 군수 문제가 해결된다면 쓸만하다. 대전 중엔 중기관총으로 활용하기 위한 삼각대인 라페테 34(Lafete 34) 또는 라페테 42와 결합해 소대기관총으로 대활약했다. 반동을 타국 소대기관총 수준으로 줄여줬고, 서서쏴 앉아쏴 엎드려쏴 세가지 높이로 변환이 가능한 복잡한 구조에도 전개 및 퇴출이 빠르다. 가장 중요한 4배율 야광 조준경까지 있어 현대적인 운용이 가능해 전술성이 우수했다. 총기의 신뢰성, 연사속도와 매우 빠르고 간단한 총열 교환 속도로 인한 지속사격 능력을 바탕으로 타국의 소대기관총보다 피탄지의 피해가 높았다.
신뢰성, 화력, 총열 교환 속도와 편의성, 집탄율(삼각대 사용 시), 다목적성, 생산성, 가성비, 탄약 호환성, 내구성, 전술성, 인체공학성 까지 갖춘 우수한 제식 기관총이기에 탄종만 7.62x51mm NATO로 바꿨다 해도 무방한 MG3와 여러 개량이 이루어진 야전삼각대(Feldlafette)가 지금도 독일군의 후방에서 운영되고 있다.
우수한 성능과 MG42이 화력의 중추였던 독일군의 교리로 인해 눈에 튀어 과거부터 현대까지 각국의 교리가 아닌 기관총간 비교만 하여 비상식적인 과평가와 찬양을 받기도 한다. 각종 매체 또한 MG42에 학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적인 연출을 하기 좋아 이를 심화시켰다. 실제로는 포탄이 아닌 총탄에 맞아 죽은 병사는 매우 적으며, 이들도 1차대전과 달리 지역사격을 하는 기관총이 아닌 소총수들의 사격에 당했다. 또한 독일과 비슷한 국력을 가졌거나 더 우월했던 국가들과 비교해보면 다른 기관총들도 각국의 교리에 맞게 제 역할을 훌륭히 해냈기에 MG42가 분대 전술의 우위부터 전황에 미친 차이는 이런 착각만큼 크지 않다. 메르세데스의 승용차가 아무리 우수해도 운송 능력만 따진다면 큰 차이가 없지만 가격을 따질 필요가 없으면 누구나 더 급이 낮은 제조사의 승용차를 고르진 않을 것과 같은 이치다.
1.1. 운용 및 교리
나치 독일의 분대원 무장 구성 |
MG42는 독특한 운용법으로 인해 과거 독일 교리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나치 독일의 분대(Gruppe)는 기관단총을 장비한 분대장과 기관총사수와 기관총부사수와 탄약수로 이루어진 기관총조, 부분대장과[6] 제식 볼트액션 소총인 Kar98k에 시스베허 같은 대인 또는 대전차 총류탄 발사기를 장착한 소총수/유탄수 5명으로 이루어진 소총조로 구성되어 있었고, 소총수들이 장비한 볼트액션 제식 소총의 한계로 화력의 중추는 기관총조가 맡았다.[7]
MG34와 MG42의 비교 |
MG34와 MG42는 설계할 때부터 생산성을 크게 고려했기 때문에 보병 분대[8]마다 1정씩 지급하고도 남아 돌 정도로 수량이 많았으며 4배율 광학장비가 달린 삼각대의 보급률도 높았기 때문에 나치 독일군은 연합군의 보병과 장갑이 없는 차량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었다. MG34의 결함이었던 오염 취약성 문제, 총열 교환을 엎드린 채 할 수 없다는 점, 사격자세가 불편한 점 모두 수정되었다. 상부의 MG42를 이용해 적의 전투기까지 위협하길 기대했으나 항공기의 빠른 발달로 상대할 수 있는 기종과 상황이 거의 없었다. 간접사격과 고지에서 간접사격을 하는 감사를 위한 조준선도 있었으나, 1차대전의 구식 교리이기에 쓸 일이 없어 후기모델에서 사라졌다.
또한 빠른 연사속도에서 나오는 청각적 효과는 아직 총소리에 익숙하지 않은 병사들 상대로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시키기에 제압효과가 탁월했다. 소련군의 PPSh-41 기관단총도 마주친 적을 수월하게 제압했는데 피격시 최소 중상, 사망인 기관총이 분당 900~1500발로 MG42의 화망에 걸린 연합군 신병은 주변 지형지물에서 나는 피탄음까지 컸을테니 오죽했을까. 미 육군의 경우 북아프리카와 이탈리아에서까진 참 뭐같은 총이네 정도였다가 서유럽 데뷔전인 D-Day 때 문제가 터졌다. 악재로 전차지원 없이 보병만으로 상륙했던 지역의 병력들은 제1차 세계 대전 때 무인지대로 돌격하던거나 마찬가지였기에 독일군 기관총에 대학살을 당했는데, 나중에 독일군을 제압하고 이들이 2선급 부대였다는 걸 알게 되자 크게 충격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선 훨씬 빈약한 수준의 화력으로도 우쑹 전투와 같이 상륙병력은 다 날아간다. 상륙과 도하 중 적의 공격을 받는 것이 괜히 무서운 게 아닌데 하필 MG42 벙커들로부터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는 총탄을 피하며 포화를 뒤집어 쓰는 경험을 한 것이다. 통계에서도 기뢰 및 지뢰, 포탄에 의한 사상자가 거의 대다수이긴 했으나 총상자의 비율이 적은 차이지만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수준으로 높은데, 거리와 상황 상 소총으로 맞히기 힘들어 이 경우엔 총상자가 대부분 기관총에 피탄당한 걸로 추정되어 그 화력과 명중률을 가늠할 수 있다. 특히 오마하 해변이 엄청난 사상자와 이를 무릅쓰고 앞장서며 방어선을 돌파한 레인저들로 인해 유명해졌다. 상륙 후 정확하게 비처럼 쏟아지는 기관총 사격에 대한 경험담이 퍼지며 공포심이 확산되고 후방에서 생겨난 히틀러의 비밀병기같은 온갖 과평가와 괴소문들은 아직까지도 전세계에 퍼져있다. 전투경험이 쌓인 연합군 병사들이나 위축되지 않고 대응했지 신병들에겐 양국의 무기체계에 대한 설명에 담긴 필름을 교육자료로 활용하여 신병들이 전장에서 처음 MG42를 마주쳤을 때의 정신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쓸 정도였다.
연합군이 상륙 중 크게 데인 경험과 이에 따른 파장, 빠른 연사속도가 충족시켜주는 화력에 대한 열망, 각종 매체의 극적인 연출로 인해 마구 갈겨서 대학살을 하는 무기로 착각받는 경우가 많으나 이런 경험이 없었던 동부전선에선 주로 '멀리서도 정확히 맞히는 기관총'이란 평가였고, 그게 바로 독일이 설계한 기관총이었다.
분대지원화기로서도 야전에선 소총수들의 총격전 교전과 수류탄 및 유탄 교전 효율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부분대장이 지휘하는 소총조의 전술 행동을 지원함에 있어서도 교전거리가 적당하면 제 역할을 톡톡히 했으나 이런 저런 문제가 많아 교전 거리가 짧아질수록 치명적이었다. 경기관총으로 운용 시 보통은 50발 탄띠가 든 드럼 모양 탄통을 사용하는데 장탄수는 적고, 장전은 탄띠식 기관총처럼 해야 했다. 완벽한 조건과 준비 상태에서 숙련자가 해도 7초가 걸린다. 너무 빠른 연사속도는 반동이 심해 양각대만으론 감당하기 힘들어 명중률이 떨어지니 짧은 점사가 강요되어 지속적으로 사격할 수 없으니 장탄수 문제와 겹쳐 지역제압을 안정적으로 해주기 힘들었으며, 견착사격은 억지로 할 순 있지만 무게가 무겁고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있는 편이라 조준을 유지하기에는 총구가 많이 흔들리고 체력 소모가 너무 심해 잠깐밖에 하지 못하며 이 상태에서 사격 시 조준 유지는 커녕 총구가 하늘로 솟고, 자칫하면 넘어질 수도 있어 갑자기 적을 근거리에서 마주친 등의 돌발 상황에서도 허리춤에서 쐈다. 또한 무게가 무거워 전술기동 속도와 거리가 제한됐고, 무게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총수마다 탄창을 들어주는 경직적인 구조를 갖게 되고, 탄약수까지 따로 필요해 사수, 부사수와 함께 3인1조로 운용해야했다.
이런 점들은 지형지물이 복잡한 지역에서 보병 간 전투가 이루어질 때 큰 문제가 될 여지가 있었다. 기관총조는 상대의 양면 동시 공격과 후방 기습에 취약하여 소총조가 이에 대응해야 하는 역할도 맡아줘야 하는데 격렬한 전투 시 전쟁 초, 중반엔 Kar98k로 무장한 소총수의 화력이 너무 부족해 모든 상황에서 기관총조를 지켜줄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교리상 기관총 사수에게 기본적으로 붙여두게 되는 부사수와 탄약수가 이를 커버해야 하기도 했다.[9] Kar98k이 타국의 소총보다 품질이 좋다 해도 결국엔 수동노리쇠 소총끼리 비교해봤자 실제 전투력에는 큰 의미가 없으며, 반자동 소총과 자동화기의 수량이 매우 부족했다. 바로 같은 시기의 연합국인 미국의 M1 개런드와 소련의 SVT-40과 같은 반자동 소총에 비하면 택도 없다.
당시 독일군은 대부분의 무장이 수동노리쇠 소총인 관계로 분대가 기관총에 대한 의존성이 크고 화력조란 개념마저 따로 없어 기관총이 기동하거나 장전할 시 공백이 컸으며 분대기관총 치곤 무거워 분대의 발목을 잡을 수 있었다. 공격시엔 기본적으로 기관총조와 함께 타 분대를 엄호하고 사상자가 생길 때 응급조치하고 인원을 메꾸다가 자신들도 전진하는 경직적인 전술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고 다른 분대들과의 긴밀한 협응으로 MG42의 화력을 활용하기 위해 공을 들여야 할 때도 많았다. 때문에 상급 제대에도 어느 정도 제한이 가해졌다. 독일은 선진적인 임무형지휘 여건을 구축한 국가 중 하나였기에 해소가 가능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숙련된 병사들과 지휘자들이 중요했는데 전쟁 초기에는 독일군의 인적 자원들을 군 복무 적격자들로 징병했으며 독일군 특유의 충실한 훈련이 충분히 이루어졌고 많은 국가들을 점령하면서도 사상자가 많지 않아 이들이 그대로 살아남아 실전 경험까지 많이 축적했기 때문에 감당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들이 극심하게 소모되는 전쟁 중후반기부터는 극심한 인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군 복무에는 부적합한 자원들도 징병하게 되었고 이들에게 난이도 높은 무기들을 쥐어주면서 그에 맞는 고난이도의 교리를 제대로 수행할 것을 요구하거나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기 때문에 히틀러가 이들을 위한 발전된 개념의 새로운 제식소총인 StG44 돌격소총을 양산 결정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된다.
이러한 이유들로 MG42는 시가전에서는 불리했다. 돌발상황이 빈번하고 교전거리가 짧은 경우가 많은 시가전 특성상 고층건물과 반지하 등의 위치에 전술적으로 잘 설치해 구획을 봉쇄하긴 좋았으나 그 외엔 활용하기 힘들었다. 기동성이 떨어지고 거치가 필요한 데다 무게와 앞으로 쏠린 무게중심으로 고층에서 아래쪽으로 큰 각도로 내려다보며 사격하기가 힘들었다. 삼각대는 너무 거추장스러워 시가전에선 활용할 위치와 상황,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와중에 독일군에게 고질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자동화기 부족으로 시가전에서 주도권을 가져가기 힘들어 연합군이 우회로, 연막탄, 폭약, 유탄 등을 이용해 기관총을 우회 공격하거나, 연막탄으로 기관총의 사격을 방해 또는 기만하며 건물과 거리를 하나씩 점거하는 걸 저지하기가 힘들었다. 때문에 수류탄, 각종 제식 및 노획 기관단총, 화염방사기들이 훨씬 요긴했다.
이는 나치 독일의 만성적인 보급 부족 문제와 그 해결법 때문에 발생한 문제였다. 다른 무기체계, 특히 전차는 생산라인을 꼬아놓아 생산량이 저조하던 반면 보병은 보급편의성을 위해 소총탄을 7.92mm 마우저탄으로 통일하여 이에 따라 해당 규격 탄환을 사용하는 MG34, MG42를 다목적 기관총으로 대량생산해서 분대급까지 지급해 기관총 화력에서 압도하는 대신 나머지 인원은 볼트액션식 소총인 Gew98에서 길이만 단축한 Kar98k를 제식 소총으로 채택했다. 이는 가성비와 보급의 편의 면에서는 효율적이긴 했으나 차츰씩이라도 소총수들의 화력을 끌어올려 자신들이 가진 이점을 극대화해야했지만 나치 독일은 독소전쟁 이전까지 별 관심을 두지 않아 반자동마저도 개발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1.1.1. 타국과의 교리 비교
소련의 최전방을 전담했던 근위군, 충격군을 제쳐놓고[10] 서부전선의 주축이었던 미군과 비교해 보면 육군 보병사단 편제 기준으로 12인분대에 자동화기 사수에게 BAR(브라우닝 자동 소총) 1정, 탄약수에게 BAR 탄과 M1 개런드를 지급하다 상륙 직후 분대당 2정을 지급하고, 독특하게도 현대적인 교리로 강력한 유탄수의 화력을 앞세워 타국은 사단마다 유탄수 편제가 다른 반면 미 육군은 모든 보병사단의 모든 분대마다 유탄수용 소총과 어댑터, 총류탄을[11] 기본 1세트 지급하다 대전 말엔 3세트까지 지급했다. HQ에도 분대마다 있었을 정도.[12] 나머지 인원은 반자동 소총 M1 개런드로 무장했다. 이 중 소총을 든 인원들이 상황에 따라 BAR, 톰슨 기관단총 또는 M3 기관단총, M1 카빈, 바주카, M1919 경기관총을 지급받았으며 특수한 상황에서 드물게 M1903A4 저격소총 등을 추가로 지급받다. 때문에 미군 참전 시점에는 독일군에 MP 43과 StG44등의 돌격소총이 배치되기 시작했어도 대부분이 Kar98k로 무장한데다, 야전에선 미군 소총수들은 현대 기준 8발들이 전투소총으로 무장한 셈이었기에 상식과 달리 화력이 매우 우수해 독일 기관총 총구화염이나 예광탄 보고 미군 소총수끼리 일제히 속사를 해 역으로 제압사격이 가능한 수준이었는데 흔히 행해진 기본 전술 중 하나였다.소수 StG44가 있어봤자 당연히 딱히 문제될 게 없었고, 시가지, 숲과 같이 보병간 근거리 전투가 예상되는 지형에서 전투를 앞뒀을 땐 카빈과[13] 기관단총을 다수 지급했다. 추가지급은 상황에 맞춰 많은 양이 적절히 이루어져 전투마다 실제 편제를 알기 힘들 정도다. 이런 추가 지급된 화기들을 상대론 돌격소총은 큰 우세를 점하기 힘든데다 수량도 부족했다. 자동화기 사수의 경우 BAR 사수들과 탄약수들은 독일의 기관총조가 3인 1조로 운용됨과 달리 부사수란 개념이 없고, 다루기 가벼워 2정, 3정을 지급해도 수월하게 운용이 가능했으며, MG42의 운용방식처럼 거치 후 고속사격모드로 놓고[14] 탄약수가 탄약집을 계속 건네줘 빠르게 재장전해가며 제압사격을 계속 퍼붓는건 물론 독립적인 전투도 가능한 덕분에 탄약수도 같이 사격을 해가며 보조할 수 있었다.
또한 자동화기란 개념은 기관총과 달리 매우 가벼운 무게 덕에 신속하게 기동이 가능하면서도 거치 없이 견착만으로도 150야드 내에선 유의미한, 100야드 내에선 효과적인 자동사격이 가능했다. 분대장과 부분대장은 상황과 재량에 따라 이들을 2개조 또는 3개조로 쪼개 유연하게 운용했는데, 개개인 전부가 충분한 화력을 갖춰 분대 전체의 화력이 앞선 상태에서 각 분대의 화력조마다 통제에 따라 화력분배를 하며 끊임없이 기동하며 싸울 수 있었기에 전술성이 우수했다. 미군 눈에는 MG42가 경기관총으로선 무거워서 분대원 발목만 잡고, 오래 쏘지도 못하고, 제대로 제압도 못하고, 장전도 느린데, 2정 이상 운용할 수도 없으니 총구가 한 곳 밖에 향할 수 없는 전술성이 열악한 기관총으로 평가해 FG42의 전술적 역량을 더 눈여겨봤다. 겉이 번드르르하고 카탈로그 성능만 우수한 독일 무기와 달리 시대를 앞서나간 보병 교리를 짜고, 이에 맞춰 제 역할을 아주 확실히 하는 개인화기들을 지급하니 기동성, 균형과 보급역량의 활용을 통해 유리하게 싸운 것이다. 미적 디자인이 투박하고 목재를 사용한 총기여서 겉만 보기엔 만만해 보여도 실상은 현대의 독일군마저 미군식 교리와 무장을 열심히 따라잡을려고 발악하는 실정이다.
IAR도 여기서 출발한 것으로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이 때 BAR을 운용한 경험을 토대로 현 상황에 맞게 회귀 및 발전시킨 것이다. 미군에게 늘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다 준 것은 보병화기가 아닌 소대급부터 사단급까지 각종 직사화기 및 곡사화기와 탄 보급량, 전차 및 항공기 지원으로 거의 항상 미군이 독일군을 앞서 손쉽게 찍어눌렀는데, 이러한 지원은 물론 수적 우위까지도 활용할 수 없었던 보병간의 전투에서, 요새화한 독일군을 공격했던 휘르트겐 숲 전투에서도 고작 미군 1.2, 독일군 1의 비율만으로 적은 피해로 꾸준히 전진해 전술적 승리를 거듭했다.
결과적으로 처음부터 숲을 공격하는 의미가 없었고 미군은 평소처럼 인명피해 없이 독일군을 간단히 사냥하길 원했기에 퇴각하여 전략적으로 패배했지만, 그런 악랄한 조건에서 고작 이정도 피해만으로 전술적 승리를 거듭한 것에서 미군 보병의 역량과 독일군이 소총수 화력을 등한시한 결과가 매우 큰 실책이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결과론적인 이야기이다. 베르사유 조약으로 군용 자동화기의 개발과 양산이 반쯤 중단된 독일이(조약을 회피하긴 했지만) 신규 병기를 도입하려 했다면 소련은커녕, 폴란드/프랑스 침공 당시의 병력에게 쥐어줄 소총 물량마저 불투명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소련과 프랑스 모두 반자동소총을 적극 도입하려 했고, 실제로 1년 가량의 여유가 더 있던 소련은 양산에 성공하여 최전선 부대에 상당량을 보급하고 있었다. 이마저도 독소전 초기의 대량 장비 망실로 흐지부지되었음을 감안하면, ’구시대적 분대 편제‘의 MP40 2~3정조차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생산량이 부족해 보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잦았던 독일이 보병 단위의 화력 증강을 한다는 것은 원했든 아니든, 이뤄질 수 없는 일이었다.
독일은 이런 이유로 대전 말에 국민척탄병 사단을 편성하며 새로 징집한 예비역들인 미숙하고 체력이 부족한 신병들에게는 독일 국방군이나 무장 친위대와 달리 다른 교리를 적용해 MP40과 같은 기관단총과 최초로 완성적인 돌격소총이었던 StG44를 많이 지급했다. 몇몇 국민척탄병 사단들은 어이없게도 육군 메이커 사단보다도 기관단총과 돌격소총이 많은 경우도 많았다. 비숙련병에겐 가볍고 반동 제어가 쉬운 기관단총이나 돌격소총을 다루는 것이 쉽지 수동노리쇠 조작이나 개방형 가늠자 소총은 신병들이 제대로 쓰기엔 아주 안좋다.[15][16] 국민척탄병은 적 보병과 머리싸움을 하기도 해야 하는 볼트액션 소총을 운용하기 어렵고 무겁고 반동 제어가 어려운 다목적 기관총과의 긴밀하고 능숙한 협응과 운용을 기대할 수 없고 시가전에서 많이 싸우게 되니 자동 화기의 무장 비율을 높혔다. 대전 말에는 국방군과 친위대에서도 StG44로 제식 소총이 바뀌어 소총수 개개인의 화력 부족 및 분대의 화력 분배 문제가 해소되었음에도 자격미달인 병력이 보급과 병력 수 까지 부족해 MG42가 대활약하는 일은 없었다. 대전 후엔 사용탄종만 변경된 MG3가 계속 쓰이고 군축으로 인해 지금도 후방에선 여전히 운용되나 설계한 시대의 한계로 MG3를 쓰고 싶어서 쓰는건 아니기에[17] 러시아와 접경한 지역의 사단은 MG5로 교체했다.
2. 상세
2.1. 역사
독일은 다목적 기관총인 MG34를 이미 가지고 있었지만 MG34는 성능은 좋았어도 과도기적 모델이라 무겁고 부품이 많이 드는 데다 절삭가공으로 제작되어 단가가 비쌌고, 또한 원래 항공기용 기총으로 설계된 총을 개량한 물건이라 오염에 약한 면이 있었고 총열 교환 방식 상 엎드린 채 총열을 교환하기는 매우 불편했다. 이러한 MG34를 전쟁 중에 개량하여 나온 것이 MG42이다. MG34가 150인시(人時)에 327 라이히스마르크가 든 반면 MG42는 75인시에 250 라이히스마르크가 들었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었다. 완성품은 좋은 평가를 받고 바로 독일군에 보급되기 시작했는데, 1942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름도 MG42가 되었다. 이 때 개머리판과 손잡이 그립은 초기에는 열경화성의 초기형 플라스틱인 검은색의 베이클라이트를 사용했다. 그러나 1943년 이후에 전시물자들이 귀해지자 개머리판 제작에 목재 제품이 사용되었다. 개머리판 아랫쪽의 돌기는 엎드려 사격시에 왼손으로 개머리판을 잡고 사격하도록 유도한 것이다.MG42의 완성도가 워낙 높았기에 전후에도 독일군은 사용탄을 7.62×51mm NATO탄으로 바꾸고 연사력을 낮춘 MG3를 사용했다.
Forgotten Weapons의 T24 리뷰 영상 |
미군은 수랭식 기관총을 단순화시킨 땜빵일 뿐이었던 자국 30구경 기관총의 여러 문제점 때문에 신형 기관총을 개발할 필요성을 느꼈으나 MG42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전술에 제약을 느꼈기 때문이다. 시험삼아 노획한 MG42를 본국에 가져와서 T24란 명칭을 주고 대충 카피를 시도해보긴 했으나 실패했다.
업체선정에 얼마나 성의가 없었는지 브라우닝 기관총을 납품하던 회사 중 아무데나 맡겨 프레스 가공으로 생산하는 총기를 '우린 프레스기 쓸 일이 없는데요'하는 셰기노우 사가 역설계했다. 전쟁 전엔 제너럴 모터스에 스티어링 기어나 납품하던 부서였다. 개량하라는 요구도 아니고 미군 사용탄약에 맞게만 복사-개조하는 작업임에도 불구, 셰기노우가 작업을 질질 끄는 통에 보다 못한 스프링필드 병기창에서 빼앗아다가 마무리를 지어 결과물을 내놓았지만 결과물은 어찌나 섬세한지 먼지가 조금만 들어가면 고장나고 발사속도는 제멋대로 왔다갔다하는 등 신뢰성은 0에 가까운 물건. 결국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고, 해결해도 여러 문제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프로젝트는 폐지되었다. 농담삼아 애초에 기술이 없는 셰기노우이다보니 제대로 만들 수도 없고, 만들어놔도 자기 쪽에 생산물량이 떨어질 리가 없어 처음부터 사보타주 성으로 대충 만들었다는 말도 있다.[18]
속설에 의하면, 미터법으로 규격을 재서 만드는 원판 부품에 인치법을 들이대고 그대로 부품을 찍어냈기에 이 꼴이 났다고도 한다.[19][20] 또한 미국의 사용탄약이 독일 탄약보다 길이가 좀 더 길기 때문에 당연히 약실도 더 길어야 하는데, 이걸 섀기노우사에서 대범하게 무시해 버리고 그냥 대충 만들었다고도 한다. 사실 단위차이로 생긴 심각한 문제가 미국에서 한두 번 있었던 게 아니다. 야드파운드법을 고수하는 바람에 화성 탐사선을 날려먹은 적도 있다.[21]
사실 흔히들 "그냥 보고 베끼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원본만 가지고 역설계하기가 근본적으로 어렵다. 대략적인 형상은 베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부품공차나 강도, 경도, 표면처리, 도장 등 어디서 어떻게 구르고 어떻게 관리받았는지 모를 몇 개의 샘플을 눈만 가지고는 확인이 힘든 여러가지 요소들이 잔뜩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을 단기간에 제대로 베끼려면 단순히 노획된 총기 몇 정이 아니라 제대로 된 설계도들과 시방서를 입수해야 하는데 그것을 적국에게서 간단히 입수할 수 있을 리가 없고, 동맹국에 비슷하게 만들어진 총기도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역설계하려면 축적된 기술이 충분한 회사의 연구개발팀이 전쟁통 속 바쁜 와중에 더 중요한 프로젝트를 내팽개치고 말이 역설계지 오랜 기간을 거쳐 처음부터 재창조해야 한다. 통상적인 역설계 순서는 측정(측정 샘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다) → 스케치도 작성 → 부품도 제도 → 조립도 제도 순이다. 순전히 시간과의 싸움.[22]
전후 MG42 도면을 입수했다 하더라도 미터로 표기된 도면을 인치로 변환하는 것은 당시에는 쉽지가 않았다. 우선 미터법과 야드파운드법 사이의 변환 자체가 어려웠다. 흔히 1 in = 25.4mm라는 환산공식이 알려져 있는데 이건 1959년에 야드파운드법을 사용하는 국가들간의 협의를 통해 야드파운드 단위를 미터법을 기반으로 재정의하면서 성립된 것으로, 그 이전에는 미터법과 야드파운드법 사이의 정확한 환산 자체가 불가능했다. 당장에 야드파운드 단위가 재정의된 이후에도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무한소수가 되기 십상이라 근사값이 되는 경우가 많은 걸 생각하면 그런 환산 기준조차 없던 이전에는 아무래도 오차가 생길 수 밖에 없었던 것. 거기다 지금이야 CAD 프로그램에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으로 미터가 인치로 변환되지만 불과 50년전만 해도 전자 계산기는 커녕 계산자라는 물건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유효 숫자가 4자리에 불과했으며 덧셈/뺄셈은 여전히 사람 손으로 해야 했다. 컴퓨터라는 물건도 전후인 1945년 이후에야 일반 계산 용도로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결국 수백장의 도면에 기입된 수천, 수만개의 미터법 치수들을 사람이 달라 붙어 일일이 손으로 계산해 인치로 옮겨 적어야 하는데 사람이 하다보니 실수가 없을 리 만무하다. 단위계 변환 실수는 흔한 일이어서 오늘날까지 항공기나 우주탐사선을 날려먹기도 한다.
전후 FG42에 더 관심을 가져 이를 기반으로 신형 기관총인 M60 기관총을 만들긴 했는데, 월남전의 열악한 전장환경과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한 신뢰성때문에 소대 공용화기는 M240으로 대체되었다.
2.2. 특징
MG42의 작동 원리에 대한 동영상 |
쇼트 리코일, 롤러 로킹 방식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프레스 생산방식으로 단가를 낮추며 생산성을 높였다. MG34의 총열 교환 구조[23]를 더욱 단순화하여 엎드린 상태에서 간편히 총열을 교체할 수 있었다. 총열 교환을 매우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어 과열된 총열을 계속 교체하며 지속 사격하는데 유리했다. 혼자 해도 15초, 부사수의 도움을 받으면 평균 10초에서 숙련된 병사는 6~8초 만에 총열 교체가 가능하다.
총열 형상이 특이한 것들이 있다. 독일이 개발한 냉간 해머단조[24]는 시설이 매우 비싸도 일단 갖추기만 하면 생산성이 매우 좋고, 품질이 우수하고 일정해 MG42의 총열 생산에도 사용됐다. 특히 내구성이 높았다. 이 방식으로 홈이 없이 총열내부 형상이 다각형이 되도록 만든 폴리고널 강선(Polygonal rifle)은 생산속도가 빠르고 기존의 형태보다 내구도가 좋아 다수 생산됐다. 대신 납탄 사용 시 약실압력이 강하고 탄속이 빠른 총기는 총열의 강선에 마찰로 납이 조금씩 갈리고 밀려들어가는데 일반적인 강선과 달리 모서리의 공간에 조금만 납이 끼어도 다 긁어내기 전까진 활강총이 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으나[25] 마침 2차대전 중 제식 마우저 탄은 FMJ탄으로 통일돼있었기에 문제되지않았다. 또한 가공방식과 강선 형태상 명중률은 약간 떨어지겠지만 기관총이니 총열이 길고, 고정밀 사격을 단발로 할 일도 없으며, 총열 손상으로인한 명중률 감소가 적어 상쇄되었다.
총열 교환 영상 |
미군의 브라우닝 M1919 브라우닝의 경우 희대의 천재였던 존 브라우닝이 개발한 M1917을 개조했기에 신뢰성과 성능은 보장되었지만, 수랭식 기관총에서 냉각튜브만 뗀 셈이었기에 수랭식은 심각한 총열마모 등의 이유로 시간내서 정비하며 가끔씩 하던 두격조정이 공랭식에선 총열이 달아오를 때마다 필요해 총열을 교체하기가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26] 이는 M2 브라우닝 중기관총도 마찬가지.[27] 그와 반대로 MG42의 총열 교환 방식은 매우 빠르고 간단하다. 실제로 총열 교환의 빠르기만 비교하면 현대 기관총 못지 않다. M60이나 Vz.59 등 현대 기관총 일부는 양각대가 총열에 달려 있어서 총열 교환을 위해선 총을 세워야 하는데, 엎드린 자세에서 바로 총열을 교환할 수 있는 MG42의 방식은 상당히 편리하다. 총열에 손잡이가 없어 일반적으론 석면 장갑을 사용해야 했으나 유사시 석면 장갑이 없어도 교환속도와 안전을 희생하고 탄피를 막대기 삼아 총열에 있는 구멍에 걸어 뺄 수 있었다. 그래도 손잡이가 달린 것보다는 불편했으며 총열교환 방식상 약간의 명중률 감소 문제 때문에 현대의 기관총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방식이다. 대다수 현대 기관총의 총열 교환 장치는 1926년에 나온 Vz.26과, Vz.26/30의 라이선스판, 모방판인 브렌 경기관총과 96/99식 경기관총이 오리지널이고 이것이 전후 FN MAG의 영향으로[28] 전 세계에 퍼졌다. 자세한 것은 Vz.26 문서 참조.
2.2.1. 발사속도
기본 발사속도는 분당 1,200발, 노리쇠를 교체할 경우 분당 900발에서 1,500발 사이로 조절할 수 있다. 이렇게 빠른 연사속도로 '히틀러의 전기톱'이란 별명이 붙었다. 비교해보면 M16 소총의 평균 발사 속도가 분당 800발을 크게 넘지 않으며 영화 람보로 유명한, 오늘날에도 한국군에서 사용 중인 M60의 발사속도가 분당 650발. 단, 연사속도가 빠를 수록 성능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뭐든지 적정수준이란 게 있다. MG42는 너무 빠른 연사속도로 반동이 심각했으며, 이를 잡아줄 전용 삼각대인 라페테 42(Lafette 42)와 결합해야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때문에 경기관총으로 운용할 때와 라페테 42와 결합해서 중기관총으로 운용할 때를 구분해서 판단해야 하며 타국의 경기관총과는 단순히 비교할 수 없다.MG42는 분명히 현대의 시점에서도 완성도가 높은 훌륭한 기관총이다. 그러나 MG42의 빠른 발사속도는 기술적으로 그다지 대단한 것이 아니다. 노리쇠를 가볍게 제작하고, 노리쇠 왕복거리를 줄이고, 복좌 용수철의 장력을 줄이면 모든 총기는 마법같이 발사속도가 올라간다.[29] 동시기 항공기용 기관총은 MG42와 같은 구경에 그 이상의 발사속도를 가진 물건들을 이미 각국에서 많이 쓰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M1919 브라우닝 기관총의 항공기용 버전인 AN/M2만 해도 분당 1200~1500발 정도 나왔고 이걸 보병용으로 개조한 스팅어도 있었다. 소련의 ShKAS의 경우 상당히 복잡한 급탄 구조를 써서 분당 1800발까지 올렸다.
또한 빠른 연사속도는 경기관총으로 운용 시엔 큰 이점이 없었다. 어차피 점사위주로 활용해야했기 때문이다. 7.92mm 마우저탄의 총구 에너지가 탄종과 총열 길이에 따라 최대 약 4,000J로 비슷한 구경의 소총탄들 중에서도 좀 센 편이고[30], 이를 초당 20발씩 쏘니 숙달된 사수는 잔탄을 계속 신경써가며 3~5발로 짧게 점사해 정확하게 쏘거나 여차하면 빠르게 연사해 제압하는 방식으로 운용했는데 탄창용량이 문제였다. 짧은 점사시엔 H&K G11이나 AN-94의 사례처럼 발사속도가 빠른 게 유리할 수도 있으나, 기관총은 탄막을 치기 위해 긴 점사나 소사를 가해야 할 때가 소총에 비해 훨씬 많다. 또한 반동 제어에 어려움을 겪거나 총구 화염 때문에 표적 관측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경기관총으론 발사 속도가 비교적 느린 MG34도 많이 쓰였다. 물론 MG34도 경기관총으로 써먹기에는 연사력이 지나친 감이 있다. 어디까지나 독일군 입장에서는 MG42나 MG34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 했기 때문에 MG34가 나았다는 것이다.[31]
이렇듯 7.92mm 마우저 탄 외에 30구경 탄약인 7.62×51mm NATO/7.62×54mmR탄을 사용하는 현대 다목적기관총은 높은 반동으로 인한 연사 시의 낮은 명중률을 고려해 분당 600발~850발 정도며, 차량 탑재형도 다를 바 없다. 또한 연사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다시 말해 탄약 소비량이 많다는 뜻인데 이러면 보급주기가 짧아져 문제가 된다. 제압 사격을 위해선 MG42보다 느린 연사 속도도 충분함에도 이런 문제들을 안고 간 것인데 이는 대물 기관총[32]의 역할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MG42가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단순히 발사 속도가 빨라서가 아니라 높은 신뢰성, 당대 독일의 공업 상황과 운용 환경에 맞는 잘 정립된 개념설계[33], 이에 따른 고급 삼각대와 삼각대와 함께 달리는 전용 스코프의 존재 및 빠른 총열 교환 능력 때문이다.
라페테 42(Lafette 42) 결합 후 사격시 사수의 시점.[34] |
라페테 42가 MG42보다 비쌀 정도였으나, 결합 시 높은 반동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빠른 연사력으로 정확하면서도 치밀한 화력이 되었다. 오조준으로 초탄이 빗나가도 차탄들이 명중할 확률이 높으며, 장거리 사격 시 탄착군이 좁다. 이를 적극 이용하기 위해 스코프도 삼각대 생산수에 맞춰 다수 지급되었으며, 방어진지에서 운용하니 대용량 탄통을 이용하고 탄을 옆에 넉넉하게 쌓아두어 탄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과열은 본래 빠른 총열 교환이 가능해 큰 문제가 안되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 미 육군은 오마하 해변에서 여러 악재로 보병만으로 긴 거리를 돌파해야 했는데 MG42의 특성은 이런 상황에 안성맞춤이었고, 이들은 각종 포화와 MG42에 대학살을 당해가며 오마하를 점령해야 했다. 이후 미군 신병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대응해 미 육군은 MG42의 영상이 담긴 필름을 교육자료로 활용하여 신병들이 전장에서 MG42를 마주쳤을 때의 정신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자료에서 성능평가를 조작까지 해 가며 애쓸 정도였다.(링크, 한글자막)[35] 이것이 이어져 제2차 세계 대전을 다룬 영화에서는 연합군이 당하는 장면이 나올 때 자주 MG42에 당한다.
중기관총을 겸하는 개념은 개발 당시 베르사유 조약 덕에 총기 개발의 맥이 끊겼던 독일의 공업 상황에 적합한 방식이었다. 독일은 베르사유 조약으로 탄띠 급탄식 기관총을 개발할 수 없었지만 탄창을 사용하는 MG30을 개발한다. 이를 탄띠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량해 MG34가 탄생한다. 이를 분대당 1정씩 배치해서 볼트액션 소총으로 무장해 부족한 분대 화력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36] 또한 중기관총을 따로 생산하지 않고 이를 라페테 34와 결합해 이용했는데 삼각대가 총기보다 비싸도 중기관총을 따로 생산하는 것에 비해 효율적이었다. 이것이 이어져 이후 생산성과 연사속도를 높인 MG42를 대전 중 배치하고 혼용하며 중기관총으론 MG42를 라페테 42와 결합해 사용했다. 미군의 M2, 소련군의 DShK를 필두[37]로 대구경 기관총이 활약하기 시작한 시대였으나 독일은 대구경 기관총과 탄약[38], 운용 차량을 많이 생산할 능력이 없었다. MG 시리즈도 머리 싸매서 힘겹게 보급했다.[39]
이후 더 빠른 발사속도의 MG45가 개발되긴 했지만 종전을 맞으며 실전에 사용되지도 못하고 박물관으로 가게 되었으며 전후에 나온 MG3는 발사속도를 초기형 MG34와 비슷한 수준인 분당 900발로 낮췄다.
영상 1
영상 2
영상 3
빠른 발사속도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였는데 계속 쏘다가 노리쇠를 고정하는 롤러가 발사시의 충격으로 흔들려 완전히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격발될 경우 약실폐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총이 폭발할 수 있었다. 다만 2차 대전 독일군은 철제 탄피를 사용했기 때문에 약간 폐쇄가 불안한 상태에서 격발해도 그리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후 개량형은 롤러를 고정시키는 장치를 추가했다.
2.2.2. 전용 삼각대
운반하기 편하게 쿠션처리를 해놓았지만 삼각대 무게만 20kg이 넘는다. |
ZF40 조준경이 장착된 라페테 42에 올려진 MG42. 총기 왼쪽 편에 붙은 접안렌즈가 ZF40 조준경이다. |
대공 전용 삼각대가 없더라도 라페테 42를 변형시키면 아쉬운 대로 대공용으로도 활용할 수는 있었으나, MG42의 화망은 애초 위력이 약해 대공용으로는 한계가 있었다.[42]
현대 미국의 민간 총기시장에서는 이 삼각대가 MG42 기관총과 동급으로 취급될 정도로 희귀하다. 때문에 수집이 목적이 아니라면 MG3용으로 제작된 삼각대를 사용하기도 한다. 외형 및 기능상으로 차이가 별로 없고 가격도 더 싸다.
여러 기관총의 삼각대들이 그러하지만 서독에서 MG3에 라페테 3(라페테 42 기반 삼각대)를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독일의 통일이 이뤄진 현대에서도 라파테 42를 기반으로 한 삼각대를 사용 중이다.
2019년에 제식 다목적기관총이 된 H&K 사의 MG5도 라페테 3 삼각대에 장착하여 사용 가능하다. M1919 브라우닝 기관총의 삼각대도 현대에선 M60 기관총과 M240 기관총의 삼각대로써 쓰고 있다. 다른 부수기재들과 달리 삼각대는 크게 요구하는 특수 기능이 없기 때문.
2.3. 다목적기관총의 시초
다목적기관총이란 개념이 처음 나올 때 '다목적'이 의미하는 바는 7.62mm 중기관총과 7.62mm 경기관총의 두가지 용도를 한번에 대체한다는 의미의 다목적이다. 이렇게 볼 때 MG42는 간편한 총열 교환과 우수한 삼각대 대응성으로 중기관총으로도 활용이 가능했고, 개머리판과 양각대가 달렸고 빈 총 기준 10kg 초반 대의 중량과 부착식 50발 탄통을 달고 경기관총으로도 활용이 가능했기에 다목적 기관총이 맞다.현대에 와선 총기의 중량과 크기가 아니라 사용탄에 따라 중기관총과 경기관총(분대지원화기, SAW)을 구분하고 다목적 기관총의 '다목적'을 .30구경(7.62×51mm NATO탄 등)대 풀 사이즈 소총 탄약을 쏘면서 차량, 기갑, 보병, 헬기(항공), 함정 등 온갖 곳에서 적절하게 사용한다는 의미의 '다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정의에 따라도 MG42는 양각대를 펴면 경기관총, 라페테 42를 결합하면 중기관총, 대공용 마운트를 결합하면 대공 기관총, 차량에 얹으면 차재 기관총이 되었다.[43] 단 MG42는 항공기용으로는 사용되지 않았다. MG30을 개조한 MG15나 MG17 또는 MG34를 개량한 MG81만이 사용되었다. 기존에 있는 7.92mm급 기총도 충분히 쓸 만한 물건이었는데다가, 전쟁 중기에 접어들면 MG42를 항공기에 탑재하도록 개량하느니 이미 있는 13.2mm 기관총을 탑재하거나, 아예 폭격기 요격을 위해 기관포를 달아야 했을테니 개량의 이유조차도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의 '다목적 기관총' 정의에 따르면 항공용 등 쓸 데 다 쓰던 미국의 30구경 브라우닝 기관총, 양각대에 얹어 경기관총, 삼각대에 얹으면 중기관총처럼 쓴다는 개념을 제시한 체코의 Vz.26[44] 등도 다목적 기관총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앞서 말한 당시의 기준인 경기관총의 휴대성, 사격 편의성+중기관총의 사격 지속 능력 정의로 보자면 M1919는 무거운 무게와 양각대/개머리판 미지원[45] 및 불편한 총열 교환 방식에서 다목적기관총의 정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Vz.26은 현재까지 가장 널리 쓰이는 총열 교환 방식을 최초로 사용하는 등 선진적인 부분이 있었지만 탄창식이란 한계 때문에 탄띠를 쓰는 중기관총과 비교하기엔 지속 사격 능력에 한계가 많았다. 물론 Vz.26같은 구조에서 탄띠 급탄방식으로 기관총을 개수하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46] 어쨌든 해당 기관총들은 그런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MG42가 대구경 중기관총까지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7.62mm대 기관총도 상황은 다르지 않고 어쨌든 독일은 이걸로 중기관총 역할까지 맡겼으니 이런 문제는 무시할 수 있다. 즉 다목적기관총의 조건을 어느정도 만족하는 총기는 여럿이 있지만 다목적기관총의 시조에 가장 부합하는 것은 MG42가 맞다.
물론 MG34가 상기한 특징들을 가지면서 MG42보다 앞서 제식 채용됐으니 엄밀히 말하면 MG34가 다목적기관총의 시초긴 하겠으나 무게/비용 등 몇가지 부분이 개선된 MG42가 MG34의 후계로 더 널리 사용되었고 전후 다른 나라들의 기관총 개발에도 큰 영향을 줬으니 다목적 기관총의 역사에서 MG42를 빼놓고 논하긴 어렵다. MG42에서 사용 탄약이 바뀌고 연사 속도를 조정한 정도인 MG3가 전쟁 후에도 독일 연방군과 다른 여러 나라에서 지금까지 쓰이고 있으므로 현대적 의미의 다목적 기관총에도 부합한다.
즉 이런 기능적인 부분보다도 어떤 분야가 되었던 최초로 단어나 분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실례로 주력전차 라는 분류 이전의 중형전차들이 주력전차 분류가 나올 때 까지 사용되면서 주력전차로 재분류 되었다.
3. 파생형
3.1. MG45
MG45 Maschinengewehr 45 45년식 기관총 | |||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다목적기관총 | ||
원산지 | 나치 독일 | ||
{{{#!folding 【펼치기 · 접기】 | 이력 | ||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1945년 | ||
개발 | 마우저 | ||
개발년도 | 1944년 | ||
생산년도 | 1945년 | ||
생산수 | 프로토타입 10정 | ||
사용국 | 나치 독일 | ||
사용된 전쟁 | 제2차 세계 대전 | ||
기종 | |||
원형 | MG42 | ||
파생형 | 라인메탈 MG60 | ||
제원 | |||
탄약 | 7.92×57mm 마우저 | ||
급탄 | 50, 250발들이 탄띠 | ||
작동방식 | 롤러 지연식 블로우백[47] | ||
총열길이 | 600mm | ||
전장 | 1,120mm | ||
중량 | 9kg | ||
발사속도 | 1,350RPM[48] | ||
탄속 | 836m/s | ||
유효사거리 | 1,000m | }}} |
하지만 개발 시기가 종전이 임박한 1945년이라서 몇 정밖에 생산되지 않았으며 전후의 정보는 없으나 현재 몇 정은 살아남아서 박물관에 있다. 이 때가 독일군의 보급체계가 무너진 2차대전 말기이라는 것을 고려하자면, 실제로 야전에 대량배치되었더라도 발사속도를 2000발/분까지 끌어올리지 않았을 것이다. 안 그래도 대전 초기부터 보급체계가 빈약해 제식병기 못지 않게 노획병기를 운용하던 독일군이 대전 말기에 그 귀하디 귀한 탄약을 시원하게 갈겼을지는 미지수. 또한 발사속도를 올리면 총열이 더 빨리 과열되고 총열수명도 더 짧아지며 내부 부품의 수명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세계제일의 기술력의 독일도 자원부족으로 인한 품질저하는 어쩔 수 없었다. 얼핏 미니건은 6000발/분을 발사하는데 문제 없는데 MG45에 그런 문제가 생기겠는가 생각할 수 있으나 미니건은 발사속도를 분당 2000~6000발로 조정이 가능하며 가장 빠른 6000발/분이라도 총열 1개당 발사하는 탄은 1000발/분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애초에 미니건은 다연장총신을 사용한 기관총이므로 단일 총신을 사용하는 기관총과 단순비교가 불가능하다.
MG45 대신 MG42가 전후에 사용탄종을 포함한 소량의 개조를 거쳐 MG3으로 개수되어 쓰였다. 또한, MG45의 롤러 지연식 블로우백 작동방식은 전후 라인메탈의 프로토타입 기관총 MG60에 영향을 끼쳤으며, 현대 H&K를 위시한 여러 총기 회사의 무기들에 적용되었다.
[clearfix]
3.2. MG3
자세한 내용은 MG3 문서 참고하십시오.3.3. CETME Ameli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
3.4. 기타 파생형
- MG74
오스트리아는 잠시동안 M1919 브라우닝을 사용하다가 7.62x51mm를 사용하고 발사 속도를 줄인 MG 74로 개량하여 사용하고 있다. MG42와는 다르게 단발 사격이 가능하다. 삼각대와 결합 시 엎드린 상태에서 총만 내민 채 사격할 수 있다.
- 자스타바 M53(Zastava M53 / Застава М53)
유고슬라비아에서 전후 독일에서 생산설비를 가져다가 자체 생산한 것으로 원본과 다른 점은 연사력을 떨어뜨리고 대공 가늠자를 생략했다.
- MG51(Das 7,5 mm Maschinengewehr 51 / Mg 51)
스위스에서 MG42를 토대로 개발한 것으로 대체로 MG42와 유사하나 좀 무거운 대신에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져있다. 2000년대부터는 보병용 기관총의 경우 FN 미니미(LMG 05)로 교체하고 있다. MG45를 기반으로 하는 SIG MG710을 개발하기도 하였지만 스위스군에서는 이미 MG51을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타국에서 많이 사들여나간 것이 전부이다.
4. 미디어
자세한 내용은 MG42/대중매체 문서 참고하십시오.5. 에어소프트건
- 전동건
G&G에서 발매.[50]
S&T에서 발매.
- 가스건
쇼에이에서 BV식 가스건을 냈다.
6. 기타
NATO 훈련에서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으로 단발 내지 2발로 짧게 점사 하던 독일 연방군에게 미군 교관이 '그건 기관총이야'하고 반쯤 농담으로 지적하는 동영상이 이슈가 되었는데, MG3이 개량을 통해 연사력을 줄였는데도 1분에 900발 정도로 빨라서 점사 시 빠르게 손가락을 떼어서 운용을 하기 때문에 M2 중기관총을 2발씩 끊어 쏜 것으로 보인다. MG42의 개량형인 MG3나 개량형 M2 중기관총 모두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서로를 겨누던 총들이 이젠 함께 훈련한다는 것도 재미있는 점이다.미군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신병 교육영상에서 양국의 무기들을 비교 중 MG42를 설명하기를 훌륭한 총이지만 집탄률이 떨어지고 편제된 수가 아군보다 적으니 더 많고, 더 정확한 자국 기관총(M1919)이 낫다고 장병들을 교육하였다. 물론 어디까지나, '그러니 너무 겁먹지 말고 지휘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하면 된다'라고 가르치는 것. 상술한 이유로 과녁판만 보여주며 이렇게 말하면 틀린 말도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구축된 방어진지의 MG42를 상대해야 했으므로 거기에 1차대전의 구식 기관총이 있었든 MG42가 있었든 보병에겐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태국 왕실 궁전에도 한 정 있는데, 이것뿐만 아니라 더 오래된 총도 있다고 한다. 한국 육군사관학교 박물관에도 1정이 소장되어 있다. 베트남전 노획품으로 추정된다.
독일군에서 사용되면서 유명한 일화를 몇 가지 남겼다.
- 노르망디의 도살자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을 가진 하인리히 제페를로는 MG42 사수로 배치되어 오마하 해변에서 수백 명의 미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나 과장이 매우 섞인 거짓이다. 문서 참조.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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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총 | MP28, 스텐 기관단총, 브위스카비차, 베호비에츠, 톰슨 기관단총, M42, 호로즈마노프, PPSh-41, PPS-43, MP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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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관총 | MG08/15, Ckm wz.30, MG34, MG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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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방사기 | K형 화염방사기 | ||||
박격포 | 50mm RM-38/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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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동소총 | Gewehr M1, Karabiner M1 | |||||
자동소총 | StG58, StG77 | |||||
기관단총 | MP40, MPi-69, MPi-81, AUG Para, M3A1, PPSh-41 | |||||
산탄총 | M870 | |||||
권총 | P38, P80, M1911A1 | |||||
지원화기 | 기관총 | 경기관총 | M1918A2 | |||
다목적 기관총 | MG42, MG74, MG-A4 | |||||
중기관총 | üsMG M2 | |||||
박격포 | M2 | |||||
대전차화기 | PAR 66/79, RBS 56, M40 | |||||
박격포 | M6C-210, mGrW82, sGrW86 | |||||
냉병기 | 총검 | KCB-77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오스트리아군의 운용장비 | 냉전기 보병장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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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소총 | ||||||
기관단총 | MKMO, MKPS, MP41, MP 41/44, MP 43/44 | |||||
권총 | P06/29, P49, P75 | |||||
지원화기 | 기관총 | Mg 11, Lmg 25, S2-200, Mg 51, Mg 51/71, | ||||
대전차화기 | Tb 40, Tb 41, Rr 58, Rr 80, PAL Bb 77 | |||||
박격포 | 6cm Werfer 87, 12cm Minenwerfer 74 | |||||
유탄 | HG 43, HG 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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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 아스트라 300/400, 발레스테르-몰리나, 스타 모델 A/B | ||||
지원화기 | 기관총 | 호치키스 M1914, Vz.26, ALFA M44, MG42/59, CETME Ameli | |||
대전차화기 | M65, TOW LWL | ||||
박격포 | 발레로 M33, 발레로 M41/42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스페인군의 운용장비 | 냉전기 보병장비 | }}} }}}}}} |
냉전기의 유고슬라비아 인민군 보병장비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유고슬라비아 인민군 (1951~1992) Jugoslovenska Narodna Armija''' | |||||
개인화기 | 소총 | 볼트액션 소총 | <colbgcolor=#fefefe,#393b42>M24, M48, M1944 | |||
반자동소총 | M59, M66, M76 | |||||
자동소총 | M44, M64(A, B), M70(A, A1, AB2, AB3, B, B1), M80(A, A1), M90(A, NP), M85, M92* | |||||
기관단총 | M1, M49, M56, MAC-11, M84, M97 | |||||
권총 | M57/70, M88, CZ99 | |||||
지원화기 | 기관총 | M53, M72, M77, M84, DShKM, M87, M2 브라우닝 | ||||
유탄발사기 | PBG 40mm M70* | |||||
대전차화기 | M57(A1, A2), M60, M-79 오사, M80 Zolja, RPG-7, PORS 3M6, 9K11AI, 9K11M, PORS 9K111 | |||||
박격포 | M57 60mm 박격포, M69 82mm 박격포, M74, M75 | |||||
맨패즈 | 9K32, 9K34 스트렐라-(2, 3), 9K38 이글라 | |||||
지뢰 | PMR-1, PMR-2A | |||||
*: 도입 연도 불분명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유고군의 운용장비 | 냉전기 보병장비 | }}}}}}}}} |
냉전기의 파나마군 보병장비 둘러보기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letter-spacing: -1px"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파나마 방위군(1952~1989) Fuerzas de Defensa de Panamá | ||||
개인화기 | 권총 | M10-2, 콜트 오피셜 폴리스, M1911A1, 하이파워, TEC-9 | |||
기관단총 | M1928A1, M3A1, M50, UZI, MAC-10 | ||||
산탄총 | M870 | ||||
소총 | 자동소총 | M2 카빈, AK-47, AKM, M16A1, T65, FAL, MPi-KMS-72 | |||
반자동소총 | 브레다 PG, M1 개런드, M1 카빈, M21 SWS, SVD | ||||
볼트액션 소총 | M1893, M1903, M1917 엔필드, M24 | ||||
지원화기 | <colbgcolor=#072357> 기관총 | <colbgcolor=#072357> 경기관총 | M1918A2, MG42, MAG, M60 | ||
중기관총 | M1917A1, M1919A4, M2 브라우닝, ZB-53 | ||||
유탄 발사기 | M79, M203, HK69 | ||||
대전차 화기 | 무반동포 | 52식 무반동포, M67 | |||
대전차 로켓 | RPG-2, RPG-7, RPG-18, M20A1B1, LRAC F1 | ||||
박격포 | M2, M29, M30, MO-120-RT | ||||
유탄 | Mk.2, RGD-5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파나마군의 운용장비 | 냉전기 보병장비 | }}}}}}}}}}}} |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 당시의 포르투갈군 보병장비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px -11px;" | 해외전쟁 포르투갈군의 보병장비 | ||||
개인화기 | 소총 | 볼트액션 소총 | <colbgcolor=#fefefe,#191919>m/1886/89, 마우저-베르게이루, m/937, m/1917, m/931, m/942, m/946, P14, M1917 | ||
자동소총 | AR-10 m/961, G3 m/961, G3 m/963, m/962 | ||||
기관단총 | m/942, m/943, Z-45, m/948, 비뉴롱 m/961, 스털링 m/961, 우지 m/961, MPL | ||||
권총 | m/878, m/886, M10, S&W 보디가드, m/943, m/961 | ||||
지원화기 | 기관총 | 경기관총 | m/930, m/940, m930-41, m/938, m/943, m/963, m/968 | ||
다목적기관총 | m/944 보르지히, m/944, m/952, m/962, FN MAG | ||||
중기관총 | 브레다 m/938, m/955 | ||||
로켓발사기 | m/952, m/955, M53 | ||||
무반동총 | m/952, M20, M40 | ||||
박격포 | m/937, m/951, 브랑 m/952, , M2 m/952, FBP m/68, L65/60 | ||||
폭발물 | 수류탄 | m/963 | |||
지뢰 | M14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포르투갈군의 운용장비 | 냉전기 보병장비 | }}} }}}}}} |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 당시의 해방군 보병장비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 해방전쟁 아프리카 해방군의 보병장비 | ||||
개인화기 | 소총 | 볼트액션 소총 | <colbgcolor=#fefefe,#191919>M1874, M12, FN M24/30, Kar98k, 리-엔필드, P14, MAS-36, M/52, 53식 기병총 | ||
반자동소총 | SKS, 56식 반자동소총, Vz.52 | ||||
자동소총 | AK-47, AKM, 56식 자동소총, Vz.58, PM.md.63, MPi-KM, MPi-KMS-72 | ||||
기관단총 | M1928A1, MP34, MP39, MAB 38, MP40, PPSh-41, PPS-43, 스텐 기관단총, Z-45, 스털링 기관단총, Vz.25, MAT-49, 비뉴롱 기관단총 | ||||
권총 | TT-33, 54식 권총, PM, APS | ||||
지원화기 | 기관총 | 경기관총 | 마드센 경기관총, FM 24/29, 브레다 M30, 브렌 경기관총, DPM, RP-46, 53식 경기관총, RPD, 56식 경기관총, Vz.52 | ||
다목적기관총 | MG34, MG42, Vz.59, PK | ||||
중기관총 | SG-43, 53식 중기관총, ZB-53, DShK, 54식 중기관총 | ||||
대전차화기 | RPG-2, P-27, 56식 화전통, RPG-7, 69식 화전통 | ||||
무반동총 | 52식 무반동총, B-10 | ||||
맨패즈 | 9K32 | ||||
박격포 | 31식 박격포, 63식 박격포, 82-PM-41, 53식 박격포, 120-PM-43 | ||||
폭발물 | 수류탄 | F-1, 1식 수류탄, RGD-5 | |||
지뢰 | POMZ-2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 냉전기 보병장비 | }}} }}}}}} |
현대 오스트리아군 보병장비 둘러보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word-break: keep-all" | 오스트리아 연방군 (1951~현재) Österreichisches Bundesheer | |||||
<colbgcolor=#FFF> 개 인 화 기 | <colbgcolor=#FFF> 소 총 | <colbgcolor=#FFF> 돌격소총 | StG 77 (A1/KPE) | |||
저격소총 | SSG 69, HS.50 | |||||
기관단총 | MPi-69, MPi-81S, TMP | |||||
권총 | P80 Gen 3 | |||||
냉병기 | 총검 | KCB-77 | ||||
지 원 화 기 | 기 관 총 | 다목적 기관총 | MG 74, MG MAG | |||
중기관총 | üsMG M2 | |||||
유탄발사기 | ML40 | |||||
대 전 차 화 기 | 무반동총 | PAR 66/79 | ||||
대전차 미사일 | PAL 4000(TOW) | PAL 2000 "BILL" | |||||
맨패즈 | lFAL Mistral | |||||
박격포 | M6C-210, mGrW82, sGrW86 | |||||
특 수 전 화 기 | 소 총 | 돌격소총 | StG 77 A2, HK416 | |||
지정사수 소총 | HK417P | |||||
저격소총 | SSG M1, mSSG 08A2, sSSG M82A1, M95, M107 | |||||
기관단총 | P90 (TR) | |||||
산탄총 | M870, SPAS-12 | |||||
권총 | G17, G18, G21, G26 | |||||
의장용 화기 | StG 58 | |||||
※ 윗첨자S: 비축장비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오스트리아군의 운용장비 | 현대 보병장비 | }}} }}}}}} |
현대 스위스군 보병장비 둘러보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스위스군 (1991~현재) Schweizer Armee | |||
<colbgcolor=#DA291C> 개 인 화 기 | <colbgcolor=#DA291C><colcolor=#FFF> '''[[소총| 소총 ]]''' | <colbgcolor=#DA291C><colcolor=#FFF> '''[[돌격소총| 돌격소총 ]]''' | Stgw 90 | Stgw 57R | |
'''[[지정사수소총| 지정사수 소총 ]]''' | SSGw 90 | |||
'''[[저격소총| 저격소총 ]]''' | SSGw 04 | |||
기관단총 | MP9-N | MP5A5 | |||
산탄총 | MzGw 91 | |||
권총 | Pist 12 Kurz | Pist 12/15 Standard | Pist 75 | | |||
지 원 화 기 | '''[[기관총| 기관총 ]]''' | '''[[기관총#s-5.2| 경기관총 ]]''' | Lmg 05 | |
'''[[기관총#s-5.3| 다목적 기관총 ]]''' | Mg 51/71 | |||
'''[[기관총#s-5.1| 중기관총 ]]''' | Mg 07 | Mg 63/03 | |||
유탄발사기 | MZW 10 | GwA 97 | |||
'''[[대전차화기| 대전차 화기 ]]''' | 로켓 | RGW90 HH | Pzf 3 | M72 EC Mk.2 | Rak Rohr 80R | ||
미사일 | 참고: 틀:현대전/스위스 유도무기 | |||
맨패즈 | ||||
박격포 | Hirtenberger M6C-210 | |||
'''[[특수부대| 특 ]]''' 수 전 화 기 | '''[[소총| 소총 ]]''' | '''[[돌격소총| 돌격소총 ]]''' | Stgw 07 | Stgw 04 | |
'''[[지정사수소총| 지정사수 소총 ]]''' | Zf Stgw 20 | Zf Stgw 12 | |||
'''[[저격소총| 저격소총 ]]''' | PSg 04 | |||
기관단총 | M4 | MP5SD3 | |||
권총 | Pist 03 | |||
'''[[폭발물| 폭 ]]''' 발 물 | '''[[수류탄| 수류탄 ]]''' | 살상탄 | HG-85 | HG-43R | |
지뢰 | 대인 | Ri Ladg 96 | ||
''' 대전차 ''' | Pzaw Mi 88 | |||
※ 윗첨자R: 퇴역 화기 ※ ※ {중괄호}: 도입 예정 화기 | ||||
※둘러보기 : 스위스군의 운용장비 | 현대 보병장비 | }}}}}}}}} |
현대의 스페인군 보병장비 둘러보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colcolor=#373a3c> 현대의 스페인군 보병장비 | ||||
개인화기 | <colcolor=#373a3c> 소총 | <colcolor=#373a3c> 돌격소총 | <colbgcolor=#fefefe,#393b42>CETME 모델 C/L, G36E | ||
저격소총 | AW50, AW308, M95SP | ||||
기관단총 | MP5A3, MP5SD, P90 TR | ||||
권총 | USP, FN Five-seveN, FNP-9, P230 | ||||
지원화기 | 기관총 | MAG 58, FN 미니미, MG3, MG4E, MG82, M2HB-QCB, M3M, M60, M134, M240 | |||
유탄발사기 | AG36, SB LAG 40, Mk.19 | ||||
대전차화기 | M72A3, C-100 Alcotán, MILAN 2/2T, TOW 2A, 스파이크 LR/ER, C90-CR (M3) | ||||
박격포 | ECIA L65/60, ECIA L65/81, ECIA L65/105, ECIA L65/120 | ||||
맨패즈 | 미스트랄 | ||||
특수전 화기 | 돌격소총 | G36KE, G36CE, HK417 | |||
저격소총 | AXMC338 | ||||
기관단총 | P90, UMP45, MP7 | ||||
총검 | KCB-77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스페인의 운용장비 | 현대 보병장비 | }}} }}}}}} |
현대 아르헨티나군 보병장비 둘러보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colcolor=#373a3c><colbgcolor=#75aadb> 현대의 아르헨티나군 보병장비 | ||||
개인화기 | <colcolor=#373a3c><colbgcolor=#75aadb> 돌격소총 | G3, FAL, FARA 83, M16A1, M16A2, M4A1, AUGA1, 갈릴 ACE | |||
저격소총 | M24 SWS, SSG 69, HS.50 | ||||
기관단총 | FMK-3, 스털링 SMG | ||||
산탄총 | 바탄 71, 매버릭 88, SPAS-12 | ||||
권총 | 브라우닝 하이파워 | ||||
지원화기 | 기관총 | MG3, FN MAG, M240, MG 74, M2 브라우닝, AA-52 | |||
유탄발사기 | Mk.19, M203 | ||||
대전차화기 | MARA, Mathogo, M72 LAW, AT4, M3, BGM-71 | ||||
박격포 | FM-60, FM-81, FM-120 | ||||
맨패즈 | RBS 70, 블로우파이프 | ||||
특수전 화기* | 돌격소총 | FAMAS | |||
저격소총 | M95, CZ750 S1 M1 | ||||
기관단총 | 콜트 9mm 기관단총, MP5, P90, APC9 PRO | ||||
기관총 | M249, HK21 | ||||
*: 아르헨티나 해병 코만도 부대 및 601 코만도 중대에서 사용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아르헨티나군의 운용장비 | 현대 보병장비 | }}} }}}}}} |
현대 말레이시아군 보병장비 둘러보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word-break: keep-all" | ||||
<colbgcolor=#000066><colcolor=#FFCC00> 개 인 화 기 | <colbgcolor=#000066> '''[[소총| 소총 ]]''' | <colbgcolor=#000066> '''[[돌격소총| 돌격소총 ]]''' | M4(A1) | M16A1 | CM901 | |
'''[[저격소총| 저격소총 ]]''' | M107 LRSR | HGW M-96 | |||
기관단총 | MPX-K | MP5A3 | |||
권총 | 지가나 PX-9 | 글록 18C | 글록 17 | 하이파워 Mk.III | |||
'''[[냉병기| 냉병기 ]]''' | 총검 | M7 | M9 | ||
지 원 화 기 | '''[[기관총| 기관총 ]]''' | '''[[기관총#s-5.2| 경기관총 ]]''' | 미니미 Mk.(2/3) | |
'''[[기관총#s-5.3| 다목적 기관총 ]]''' | MAG 58 | M60E1 | M134D | HK11 | |||
'''[[기관총#s-5.1| 중기관총 ]]''' | M2HB-QCB | |||
유탄발사기 | 밀코 MGL | M203(A2) | Mk.19 | |||
'''[[대전차화기| 대전차 화기 ]]''' | '''[[무반동총| 무반동포 ]]''' | 칼 구스타프 (M2/M3/M4) | M40A1 | L4 MoBAT | C90-CR | ||
로켓 | RPG-7 | RBR-7 | |||
미사일 | 참고: 틀:현대전/말레이시아 유도무기 | |||
맨패즈 | ||||
박격포 | M70 | 히르텐베르거 M6 | 벡터 M8 | EXPAL M86 | L16 | 2B14 포드노스 | |||
견인포 | LG1 Mk.III | 오토멜라라 Mod 56 | 데넬 G5 | |||
'''[[특수부대| 특 ]]''' 수 전 화 기 | '''[[소총| 소총 ]]''' | '''[[돌격소총| 돌격소총 ]]''' | HK416 | XM8 | AUG A1 | G36(C/E/KE) | M16A4 | M653 | SG553 (LB/SB) | HK33A2 | |
'''[[지정사수소총| 지정사수 소총 ]]''' | HK417 | 바렛 REC-10 | PSG-1A1 | MSG90A1 | |||
'''[[저격소총| 저격소총 ]]''' | AW | AX308 | AW50 | M40 | TRG-22 | 블라저 R93 | DSR-1 | DSR-50 | RC-50 | AR-50 | M95 | NTW-20 | |||
기관단총 | 베레타 PMX | FN P90 | MP9 | UMP45 | MP7 | MP5SD3 | MP5KA4 | |||
산탄총 | M1014 | 베넬리 M4 슈퍼 90 | SPAS-12 | 레밍턴 M1100 | 레밍턴 M870 | M590A1 | FP6 | |||
권총 | 스핑크스 3000 | 글록 34 | HS2000 | HK45CT | Mk.23 Mod 0 | P30 | P226 | 베레타 92FS | 벡터 SP-1 | P11 | P9S | |||
기관총 | MG4 | M249 | 벡터 SS-77 | CETME 아멜리 | RPK-74 | |||
유탄발사기 | M320 GLM | SIG GL5040 | AG36 | M79 | H&K GMG | |||
대전차 화기 | AT4 | M72 LAW | |||
'''[[폭발물| 폭 ]]''' 발 물 | '''[[수류탄| 수류탄 ]]''' | 살상탄 | M67 | M14 | |
연막탄 | M18 | |||
섬광탄 | Mk.141 Mod 0 | M84 | |||
지뢰 | M18A1 | |||
※ 윗첨자R: 퇴역 화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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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 보병장비 둘러보기 | ||||
{{{#!folding 【펼치기 · 감추기】 |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 Frente Sandinista de Liberación Nacional | |||
개인화기 | 소총 | 반자동소총 | M1 개런드, M1 카빈 | |
자동소총 | M16A1, FN FAL, AKM, 갈릴, FN CAL, M2 카빈, M14 소총 | |||
저격소총 | SVD | |||
기관단총 | 톰슨 기관단총, M3 기관단총, UZI, M45 기관단총, M953, S&W M76 | |||
산탄총 | M870, Auto-5 | |||
권총 | M1917 리볼버, 브라우닝 하이파워, M1911A1 | |||
지원화기 | 경기관총 | M1918 브라우닝, FN MAG, MG42, M1941 존슨 경기관총, RPD, DP-28, PKM | ||
중기관총 | M1919 브라우닝,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 |||
유탄발사기 | HK69 | |||
대전차화기 | RPG-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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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1914) | 대전기 (1914~1945) | 냉전기 (1945~1991) | 현대전 (1992~) |
자스타바 암즈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펼치기 · 접기】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iki style="word-break:keep-all;" | <colbgcolor=#003366> 자스타바 암즈의 제품 라인업 | ||
자동권총 | M57/70 · M88 · CZ99 · PPZ | ||
기관단총 | M49/57 · M56 · M84 · M97 · FLG | ||
소총 | <colbgcolor=#003366> 볼트액션 | M24/48 · M93 (M12) | |
반자동 | PAP M59/66 · M76 · M91 · SRX20 | ||
자동 | M64 · M70 (M05E) · M80 · M85 · M92 · M90 · M21 · M19 | ||
기관총 | M53 · M72 · M77 · M84 · M86 · M87 | ||
자스타바 오토모빌즈의 생산 차량에 대한 내용은 틀:자스타바의 차량 참고 |
[1] 유로로 환산하면 €850.[2] G3를 비롯한 H&K제 총기들에 주야장천 쓰이던 롤러 지연 블로우백 방식과는 다르다. MG42는 롤러로 노리쇠를 잠근 후, 쇼트 리코일 방식으로 잠금해제를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총열이 앞뒤로 살짝 움직인다.[3] 노리쇠를 조절함으로써 900~1,500RPM까지 발사속도 변경이 가능하다.[4] 마시넨게베어 42. 직역하면 42년식 기관총. 짧게는 MG 42, MG42 라고도 부른다.[5] 독일군 보병 분대 편제는 10명이었다. 즉 10명당 1정씩.[6] 전쟁 초기에는 기본적으로 Kar98k를 주로 사용했다. 독소전쟁 개전 이후에도 독일이 볼트액션 제식 소총인 Kar98k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반자동 소총인 Gewehr 41이나 Gewehr 43의 보급이 예상만큼 잘 안되었고 미국이나 소련의 반자동 소총들에 비해 내구도가 좀 떨어졌기 때문에 부분대장들은 여전히 일반 소총수들처럼 Kar98k를 들고 적성국의 기관단총을 노획해서 부무장으로 쓰기도 하고, 적성국의 반자동 소총을 노획해서 주무장으로 아예 바꿔 쓰는 경우가 더 많았던 반면 독일 저격수들은 Kar98k보다 애용하기도 했다.[7] 전쟁 초기일수록 독일 소총수들이 Kar98k로만 무장하는 비율이 높았다.[8] 당시 독일군은 1개 보병 분대의 정원이 10명이었다.[9] 때문에 만성적인 기관단총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종된 기관단총의 생산분이나 권총, 권총 탄약이 호환되는 소련군으로부터 노획한 기관단총과 심지어는 사용 탄약이 제각각인 별의 별 노획 기관단총이나 권총마저 긁어모아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다.[10] 지형상 전차와 항공기가 보병의 전투양상에 영향이 훨씬 컸기에 단순비교가 힘들다. 또한 시가전에선 황당할 수준으로 자동화기를 보급한다. 단순한 설명을 위해 기관단총소대가 잘 언급되는데, 그걸 넘어 중대를 전원 기관단총으로 무장시킨 사례들도 있다.[11] M1903 스프링필드 소총과 M1어댑터, M1917 엔필드 소총과 M2 어댑터를 혼용하다 1943년에 개런드 소총과 M7 어댑터, M17 총류탄 및 부수기재로 통일.[12] 이 전투방식이 더 발전해 인원소모 없이 전문화한 유탄수가 더 멀리서, 더 정확하게, 더 빨리, 더 꾸준히, 더 강력한, 더 다양한 탄을 퍼부으면 좋겠다는 판단이 명작 M79와 40mm 유탄의 탄생 및 이후의 족보까지 간다.[13] 한계점으로 느린 탄속과 둥근 탄자 때문에 200~250야드에선 유의미한 명중률 감소가 있었고 움직이는 목표는 숙련된 사수가 아니면 맞추기 힘들었으나 200야드 내에선 돌격소총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매우 가볍기까지 해 한국전쟁은 물론 월남전에서도 진영불문 요긴하게 썼다.[14] 저속사격, 고속사격 선택이 가능하다.[15] 수동노리쇠는 숙련되지 않으면 장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숙련자도 한참이 걸리고, 조준선 재정렬도 느리며, 노리쇠를 당기는 중 목표에 시선을 고정안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인데다, 최소한의 피로로 장전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게 다 가능해 빨리 쏠 수 있어도 피로가 사격속도에 비례해 높아져 연사속도와 명중률이 점점 떨어진다. 또한 개방형 조준기는 시야 방해 가능성은 없지만 조준이 제대로 됐는지, 안됐는지 충분한 실탄훈련이나 경험이 없으면 폐쇄형 가늠자에 비해 알기 힘들어 명중률과 조준속도가 신병들간엔 차이가 많이 크다. 폐쇄형이 훈련이 빠르고 쉬우며 투입 후의 명중률 또한 상당하다. 특히 바늘구멍 가늠자는 숙련자간 차이도 커서 지금도 많이 쓰여 거의 대부분의 제식 소총, 한국군 K2나 사격선수들의 대회용 소총에도 쓰인다.[16] 여기에 더해 미숙한 병력들은 Kar98k에서 하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총류탄 발사기의 포물선 탄도에 익숙하지 않아 총류탄 발사기를 제대로 사용하리라고 기대하기도 어렵다.[17] 견착사격을 못하는 구식 설계가 매우 큰 문제다. 평균 체격이 훨씬 좋아진 지금의 독일군은 들고 쏘는 게 불가능하진 않지만 효과적인 사격은 못해서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MG3를 거치하고 쏘도록 훈련한다. 옛날 방식으로 대충 퍼붓는다고 항상 완벽히 제압할 수 있는 건 아니니 웬만한 방탄장구류는 크게 손상시키거나 관통하는 30구경 이상의 경기관총으론 차라리 무게와 연사속도를 낮춰서 레일에 광학장비 달고 자유자제로 자세를 바꾸면서 견착사격도 하고 거치사격도 하며 정확하고 지속적으로 사격하는 것이 제압과 사수의 생존률에 좋다. 중기관총으로 사용 시엔 확장성과 비용을 포기하지 않아도 연사속도만 낮추면 단순한 쇠막대 삼각대에 결합해 점사해도 무반동 수준이다. 그래도 가성비를 놓고 본다면 독일이 국제적 지위만 믿고 국제사회에서 눈총받을 정도로 과하게 군축을 한 상황에선 훌륭한 선택이다. MG3가 여전히 가성비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쓰던거 쓰는게 돈 굳어서다. 그래도 MG 시리즈는 워낙에 잘 만들어서 80년이 지났어도 소대지원화기론 하자로 짚을게 없다. 독일의 지역방위사단 역할을 하는 사단들을 무장시키기에 딱이다. 미군에서 주방위군은 사용자의 할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M2를 굴린단 농담이 알고보니 일부 사실이였고, 지금도 개량형을 사용하는 식이다. 한국군과 비교되는 부분. 현재까지도 K3 경기관총같은 하자덩어리 분대 경기관총을 쓰고 있으며 정상적인 경기관총 보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미군의 신형 6.8mm 탄 도입 문제 등으로 갈수록 늦어지고 있는 한국군 보병보다는 상황이 훨씬 좋다.[18] 비슷한 사례가 SA80 개발 과정에서도 있었다. 마가렛 대처 행정부는 SA80 개발을 담당하던 왕실 조병창에 대한 민영화를 강행해 직원 다수를 해고하고, 종국에는 회사 자체를 민간 회사인 BAE 시스템스에 팔아넘기기에 이른다. 결국 SA80은 후려치는 단가를 맞추기 위해 저질 부품 사용을 강요당하고, 이전부터 총기를 개발/제작해 왔던 경력 있는 직원들 상당 수가 해고당한 데다, 남은 직원들도 어차피 곧 팔아넘겨질 회사라 의욕을 상실했다는 3중고 하에 개발되었고, 지금 우리가 알다시피 똥총의 대명사가 되고 만다. 큰 돈을 들여 개발한 이 똥총을 대처가 물러난 뒤에도 또 큰 돈을 들여 개량해야 했다. 그래서 현재의 SA80은 나름 수준급의 총이 되었다.[19] 독일은 일찍부터 미터법을 썼지만, 미국은 여전히 인치법을 쓴다. 묘하게도 인치법이 주로 사용되는 미국에서도 포탄 규격만큼은 아직도 미터 단위를 사용하는데, 이건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참전했던 미군이 포병 장비가 없어 프랑스군의 포를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때 처음으로 현대식 포병을 구성하게 되다 보니 지금까지도 포 규격만 미터법을 쓴다. 다만 함포는 인치법을 사용해 왔는데, 줌왈트급 구축함에서 육군 야포와의 호환성을 고려해 155mm 함포를 채택하면서 함포 규격에도 미터법이 적용되기 시작했다.[20] 미국은 비슷한 일을 1918년에도 겪었는데, 1차 대전에 참전하면서 프랑스 측에 쇼샤를 자국 스프링필드 탄에 맞게 개조해서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단위계 변환 문제로 약실 규격이 .30-06 스프링필드 탄에 딱 맞지 않게 제조되어 심각한 결함품이 되고 말았다. 1차 대전 때 미국 내에서 생산한 P-14나 제정 러시아에 수출할 모신나강 역시 단위계와 하청업체의 품질관리 노하우 부족으로 원판에 비해 개판이었다고 전해진다.[21] 다른 데는 전부 미터법으로 통일해가는데 미국만 인치법을 애지중지하다보니 NATO 창설 이전에 쓰던 미국제 탄환들은 모두 인치 구경, NATO 창설 이후에 나온 NATO 규격탄들은 미터 구경이다. NATO 창설 이전에 나온 .50 BMG도 NATO 규격이 되면서 "12.7×99mm NATO"로 개명했지만, 그 와중에도 NATO 규격탄이 아닌 .45 ACP는 여전히 인치다.(참고로 .45 ACP 탄의 치수는 11.43×23mm이다.)[22] 실제 사례를 들어보자면 일본은 Vz.26의 존재를 1931년 만주사변 때 알게 되었지만, 이것을 바탕으로 개발한 96식 경기관총의 개발 완료 시점은 1936년이다. 만주사변 종결 직후에 개발을 시작했다면 96식 경기관총을 4년에 걸쳐 개발한 셈인데, 노획 총기를 기반으로 새 총을 역설계하려면 제대로 설계할 경우 수 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때의 일본은 전시 상태도 아니었고 어느 정도 여유가 있었기에 시간을 들여 제대로 설계하는 게 가능했고 작동방식 자체는 기존 일본 기관총과 기본적으로 같았으니(가스 피스톤에 틸팅 볼트) 복제 난이도도 낮았지만, 2차대전 당시의 미국이 전쟁 중에 자국 기관총과 상당히 다른 구조를 가진 노획 총기를 급히 복제하는 게 쉽게 가능할 리 없었다.[23] MG34 또한 교환 방식이 비교적 단순한 편이지만, 이쪽은 총 자체를 비틀어 총몸을 분리해야 한다. 엎드려서 하기는 다소 불편했지만, 차량 내부에서 교체하기는 이쪽이 더 편했다.[24] 간단히 설명하면 대장장이들이 하는 망치질로 상온에서 가공하는거다. 총열 안에다 원하는 모양이 나오도록 안에 봉을 집어넣고 기계를 작동시키면 기계가 360도로 둘러가며 두들겨 모양을 완성시킨다.[25] 이 문제 때문에 글록과 같은 권총 말고는 보기가 힘들다.[26] M1919A6을 쓰던 한 미군 보병은 "놈들은 버튼 하나로 총열을 간단하게 바꿀 수 있지만 우리는 총을 세로로 세워서 총열을 뽑고 새로 끼운 다음에 다시 잘 조정해야 한다. 총알이 날아오는데 그 짓을 해야 한다. 화가 날 지경이다."하고 투덜거릴 정도였다.[27] 다행히 지금은 QCB(Quick Change Barrel)로 싹 교체돼 빠르면 15초내로, 혼자 해도 30초내로 교체가 가능하다. 교체 중 몸이 노출될 수 있는건 워낙 덩치가 커서 방법이 없다.[28] 물론 동구권의 PK, Vz.59와 같이 FN MAG과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총열 교환 방식이 있긴 하다.[29] 특히 소형 기관단총이나 기관권총은 그 크기가 작아서 노리쇠의 무게와 왕복거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사속도가 올라간다. UZI기관단총의 단축형인 마이크로 우지는 분당 발사속도가 1200발에서 1500발에 달해 제어가 어려울 정도다. 그래서 Vz.61처럼 제어를 쉽게 하기 위해 발사속도를 낮추는 장치가 추가되기도 한다.[30] K2가 사용하는 K100탄이 최대 약 1,950J이다. 1차 대전 때부터 당대의 경쟁자였던 7.62×54mmR이나 .303 브리티시가 약 3,400~3,700J, 후대의 7.62×51mm M80탄도 약 3,200~3,400J 수준이다. 30-06탄이 최대 약 4000J로 7.92mm 마우저탄과 비슷한 위력을 가진다.[31] 다만 이렇게 고연사력의 총을 운용한 이유에 대해서 당시의 독일군의 전투방식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MG42는 중기관총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대지원화기의 제압 능력이 월등해야 했기 때문에 연사력 또한 높게 잡았다는 것. 반대로 미국의 경우 분대지원화기가 BAR이지만 보통 분대 하나에 2정이 지급됐고 3정씩 지급된 분대도 흔하다. 해병대도 마찬가지. 기본편제도 2정으로 늘어나고 소대의 BAR 사수나 중대의 예비 화기를 분대에 더 배속했기 때문에 3정 지급도 흔했다. 사수 1명과 더불어 소대지원화기가 M1919였고 무엇보다 보병들의 주무장이 반자동 소총인 M1 개런드였으며, 심지어 기계화가 잘돼있어 신속한 야포배치 및 중화기 배치가 쉬워 M2 중기관총을 중대화기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지원 화력이 충분하였으므로 고화력 분대지원화기에 목맬 필요가 없었다. 실제로 전후 자동화기인 돌격소총과 전투소총이 보병 무장의 표준이 되고 군의 기계화가 가속화 되면서 오히려 연사력을 줄인 MG3를 분대지원화기로 쓰는 걸 보면 제작한 독일군조차 MG42가 지나치게 고화력인 걸 인정한 셈이다.[32] 특히 대공용으로. 레이더나 레이저/전자광학 거리/속도 측정기, 탄도 계산 컴퓨터 같은 물건이 없던 시절엔 정밀한 대공사격이 불가능 했으므로 같은 탄약이라면 발사속도가 빠르면 빠를 수록 유리했다.[33] 50구경 M2 브라우닝 중기관총과 비교하면 중기관총 용도에선 탄약의 한계로 MG42가 열세지만, 정작 2차 대전 기간 중 미군 제외하면 50구경 기관총을 일선 지상군 부대에 뿌린 경우가 전쟁 후기에 DShK를 일부 활용하던 소련군 정도를 빼면 없다. 보통은 빅커스 기관총 등의 7.62mm급 중기관총을 사용했고, 그 미군도 30구경인 M1917 수랭식 기관총이나 M1919를 소대~중대 화력으로 많이 이용했다. 이들과 비교하면 MG42는 편의성과 화력에서 큰 우위를 보인 것이 맞다. 지금이야 M2도 험비에 딸려오는 옵션 수준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2차 대전기에는 중대급 부대에 주어지는 중기관총이었다. 물론 이런 중기관총을 중대지원화기까지 굴릴 수 있게 해준 힘은 미군의 압도적인 기계화율이다.[34] 두 영상 모두 연사가 아닌 점사로 사격하는데, 이는 반동 제어와 탄띠가 총 내부에 걸려 총이 고장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렇게 쏘는 것이다.[35] 요약하면 평정심을 유지하고 분대장의 명령에 집중하라는 내용이다. 뒷받침 내용의 일부로 독일군의 기관총이 연사력은 빨라도 우리 미군의 기관총보다 명중률은 낮으니 겁먹을 필요 없으며 미군은 운용인원과 보급품 소모를 줄이고 더 많은 기관총을 더 정확히 사격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설명이 있다. 독일군 분대엔 양각대 달린 MG42가 1정이지만 미 육군 분대엔 분대지원화기인 BAR이 2정(해병대 사격조엔 3정인 경우도 있었다)이었으니 아예 틀린 말은 아니다.[36] 뒤늦게 소총수 화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반자동 소총과 돌격소총 또한 생산량을 늘리고자 노력했으나 턱없이 부족했다.[37] 2차대전 소련 육군의 경우 Dshk를 미군의 M2처럼 다량으로 써먹진 않은 편이다. 사람이 들고 다니기엔 너무 무거운 총과 특히 탄약의 무게 때문에 50구경을 잘 써먹으려면 차량화가 필수인데 미국의 끝없는 대규모 렌드리스 차량 제공, 나치의 슬라브족 말살 정책으로 인한 혹독한 인명 손실, 대전 후반 높아진 차량 생산량이 겹쳐 일선 보병 사단에 차는 남았는데 사람이 없는 지경이 되기 전까지 소련군은 차량화에 관심은 나름 많았지만(그 광대한 영토 탓에 소련군은 초기부터 병력들의 전략적/작전술적 기동성을 중시했다) 그 비율에서 딱히 특출나지 않았다.[38] 탄약의 경우 독일의 MG131 탄약은 미군의 .50 BMG에 비해 탄피 길이와 장약량이 적어 운동 에너지도 적지만 기본 탄두에도 PETN 작약을 소량 넣어 위력을 보충했다. 운동 에너지와 탄두의 작약 위력을 합하면 미군의 M2와 위력은 비슷할지 몰라도 아무래도 평범한 FMJ 탄두를 기본으로 쓰던 미군에 비해 탄약 값이 비쌀 수밖에 없다. 여기에 미군도 여차하면 탄두에 소이제를 집어 넣은 소이탄을 쏴댔으니 2차 효과 면에서 반드시 우위인 것도 아니다.[39] 그냥 발상 자체를 못했다는 의견도 있으나 대전 전엔 베르사유 조약에 묶여 있었으며 독일 육군 보병이 MG131을 대물, 대인으로도 극소수나마 사용했다. 또한 기존의 것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성격의 지원화기를 추가하면 군수에 큰 부담을 줘 전쟁 중엔 불가능하다. StG44는 Kar98k와 MP40의 대체품임에도 활약상을 보이기 전 개발 과정에서 히틀러와 많은 장교들이 보급에 지장을 줄 것을 우려해 개발이 금지됐고, 우여곡절 끝에 채택 후 StG44로 제식 명칭을 부여하고 최대한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도 부분 대체만 가능했다. 어느 국가든 전시가 아니라도 신형 총기를 도입할 때 기존 탄을 쓸 수 있게 하는 것엔 다 이유가 있다. 힘겹게 전선의 기관총 소요를 채우던 독일이 기관총의 총열을 빠르게 만들기 위해 도입한 제작 방식이 바로 냉간 단조 방식이다. 제작 기계가 비싸고 대형화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기존의 절삭구(Hook, Broach)를 사용해 강선을 깎는 방식에 비해 생산 속도가 월등했고, 냉간 단조 과정에서 철의 재질이 개선되어 총열의 수명이 증가한다는 부수적인 장점도 있었다. 이 총열 수명이 증가한다는 장점 덕에 여러 총열 제작 방식 중 고급으로 치며, 2000년대 이후 미군에 군납되는 총열이나 글록의 총열은 거의 냉간 단조로 제작되고 있다.[40] MG42의 가격은 250 라이히스마르크였지만 라페테 42의 가격은 450 라이히스마르크.[41] 이는 MG42 특유의 소염기 때문이었다. 소염기의 경우 보통 발사시 총구화염을 줄여주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나 MG42의 경우 머즐브레이크에 가깝게 제작되었으며, 이 때문에 사수의 시야를 많이 가리게 된 것. 위의 사격영상에서도 총구화염이 시야를 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42] 현대의 소화기 화망으로 대공사격이 효력을 본것은 대부분 시가지에서 저공비행하는 전투헬기들이였고 그마저도 몇개 소대가 달라붙어서 대공포 사격을 지원한 결과였다. 그보다 고속으로, 고고도로 이동하는 적기를 상대하기 위해 2차대전 당시 각국의 방공포들이 괜히 대구경화된것이 아니다.[43] 동시기 제작된 독일군 전차의 공축 및 차체 기관총으로는 MG42가 아니라 MG34만이 장착되었는데 이것은 전차들이 설계된 시점이 MG42가 나오기 전이기 때문이다(공축 기관총이나 전방 기관총 같은 경우, MG42는 옆으로 총열을 빼 교체하는 방식이어서 장착 시 총열교환이 불편했으나, MG34는 뒤로 빼 교체하는 식이었으므로 장착이 가능했다). 티거2 중전차 같은 MG42가 나온 이후에 나온 전차라도 악화되는 전황에서 개수하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MG34를 계속 장착했다. 전차장 기관총이나 탄약수 기관총 등 차내 마운트가 아닌 전차 외부 마운트에 얹어서 쓰거나 유사시 탈출한 승무원들이 쓰는 용도로는 MG42가 쓰이기도 했다.[44]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군은 이 총을 브렌 경기관총이란 이름으로 그대로 도입해서 같은 방식으로 쓰고 있었다.[45] M1919A6는 양각대와 개머리판이 있긴 했으나, 빈 총 기준 15kg이 넘어 경기관총으로 쓰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미군은 사격조(Fire Team) 개념에 입각해 경기관총을 배치하기 보단 자동소총인 BAR을 더 배치했다.[46] 비슷하게 DP-28은 전후에 RP-46으로 탄띠급탄 능력만 추가된 개량판이 나왔다.[47] MG42와 대비되는 특징으로 H&K제 총기 개발에 영향을 주었다.[48] 노리쇠를 교체해서 1,350~1,800RPM까지 조절 가능하다.[49] 초기 생산분은 품질관리를 엉망으로하여 잔고장이 잦긴 했다. 이때 똑같이 엉망인 품질관리로 피해를 본 총이 동사 CETME 모델 L이다.[50] 총열 분해까지 재현 가능한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