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론 MP Akeron Moyenne Portée | |||
명칭 | MMP: 2013년~2022년 아케론 MP: 2022년~ | ||
미사일종류 | 대전차 미사일 | ||
개발사 | MBDA 프랑스 | ||
생산 | 설계: 2009년~2013년 생산: 2014년~ | ||
실전배치 | 2017년~ | ||
개발국가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 ||
{{{#!folding 【펼치기 · 접기】 | 기술사항 | ||
<colbgcolor=#54aee5,#353535><colcolor=#000,#fff> 미사일 본체 | 길이: 1.3m 지름: 140mm | ||
전투중량 | 미사일 15kg 발사기(삼각대+배터리포함) 11kg | ||
유도방식 | 적외선(IR)유도 광섬유TV유도 | ||
관통능력 | RHA 1,000mm 관통가능 강화콘크리트 2,000mm 관통가능 | ||
탄두 | 탠덤 HEAT+텅스텐 파편탄두 | ||
사정거리 | 최소 150m – 최대 5km | ||
속도 | 발사 시 230m/s(828km/h) 순항속도 160m/s(576km/h)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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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개발과정
밀란 ER 대전차 미사일 | 아케론 MP 대전차 미사일 |
2009년 중반,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수행하던 프랑스군은 자국군에서 40년가까이 운용된 밀란 대전차 미사일을 교체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에 개발사 MBDA 프랑스는 프랑스군에서 1970년대부터 운용하던 2세대 밀란 대전차 미사일의 사정거리를 연장한 밀란 ER을 개발해서 프랑스군에 제안하려 했으나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수행중이었던 프랑스는 전쟁에 대한 피드백으로 대전차 미사일에 대한 새로운 요구사항을 수립했으며 밀란 ER의 성능은 프랑스의 새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는것으로 판단되었다. 프랑스는 냉전종식후 전면전뿐만 아니라 비대칭전에서 시가전, 소규모 게릴라전과 같은 새로운 전투환경에 대응할수 있고, 네트워크 중심전투가 가능한 다목적화기를 요구했으며 프랑스군은 미국으로부터 요구사항에 어느정도 충족하는 재블린을 긴급소요구매로 260기 가량 소량구입하여 운용하였다.
이를 계기로 프랑스 MBDA는 밀란 ER을 폐기하고 프랑스군에게 제안하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대전차 미사일을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2009년 자체적으로 자금으로 개발에 착수한다.
신형 대전차미사일은 프랑스군의 주력 대전차미사일인 2세대 대전차미사일 밀란뿐 아니라 3세대 대전차 미사일인 재블린을 대체하기 위해 높은 기술수준과 성능을 요구받았다. 이러한 ROC를 요구받아 개발된 MMP는 유로사토리(Eurosatory)2014 방산전시회에서 최초로 일반에 공개되었으며 같은 해에 최초로 발사 테스트가 수행되었다.
당시 프랑스군은 미국의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을 대량으로 추가도입하거나 이스라엘의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을 도입하는 2가지안을 고려 중이었으나 MBDA 프랑스가 개발완료한 아케론 MP(당시는 MMP)의 성능에 만족하여 정식으로 차세대 대전차미사일로 선정하고 2013년 구매계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시험시간을 걸쳐 2017년 11월 최초로 프랑스군에 실전배치되었다. 대한민국의 대전차 미사일 현궁과 개발기간이 거의 일치한다.
3. 적용 기술 및 성능
MBDA 프랑스는 기존의 대전차 미사일과 비교해 아케론 MP의 진일보한 기술 특성으로 아케론 MP를 완전히 검증되고 실전에서 운용된 유일한 5세대 대전차 미사일로 소개하고 있다. [1]LOAL모드 TV ,LOBL모드 TV/IR사격 영상 | 5000미터 표적 시험사격 영상 |
기본적으로 기존의 3세대 대전차 미사일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사정거리와 정확도를 극대화했으며 현존하는 모든 최신 대전차 기술을 집약한 형태이다. 미사일(컨테이너 포함) 15kg, 삼각대와 배터리를 포함한 조준장치 11kg로 시스템 총합 무게는 26kg 정도 나간다. 기존의 최신 대전차 체제에 비해 무게 증가[2]를 최소화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발사할 수 있는 능력과, 기존의 전차 뿐만 아니라 소형 차량, 이동 병력, 강화된 벙커와 같은 목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전술 데이터링크를 통해, 미래 전장에서 헬리콥터, 무인기의 유도를 통하여 대처가 가능한 유연성을 지녔다. 당초 프랑스군이 요구했던 4,000m 이상의 사정거리를 개발 목표로 했으나, 2018년 시험사격에서 5km의 떨어진 표적을 명중시킴으로써 5,000m의 사정거리를 입증했다. 적외선 조준기와 미사일 본체의 적외선 시커 모두 비냉각식을 사용하여 목표물 포착 후 빠른 발사가 가능하다.
3.1. 조준장치
비냉각식 적외선 조준 조준장치 이외에도 실시간 데이터링크에 필요한 군지휘 시스템(C²) 모듈이 포함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내부 장착 배터리로 휴대 운용이 가능하지만, 외부전원으로 연결한 상태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조준장치는 미사일 발사 임무 뿐 아니라 정찰 임무에도 사용이 가능하다.3.2. 미사일
- 비냉각식 듀얼 밴드 시커: 비냉각 IR 밴드/컬러 TV 채널 시커를 사용하며 냉각 과정 없이 곧 바로 발사가 가능하며 더운 사막 지역에서도 표적을 구분해낼 수 있다.
- 광섬유를 이용한 실시간 데이터링크.
- 관성 측정 장치(IMU, Inertial measurement unit)를 탑재하여 은폐된 NLOS에서 지정한 GPS 위치로 안전하게 표적 지시사격이 가능하다.
- 최신 다목적 탠덤탄두를 장착하여 외부에 장착된 폭발형 반응장갑(ERA)을 관통 후 RHA 1000mm이상/철근 콘크리트 2m 관통이 가능하며, 이동 중인 장갑차량, 강화된 건물을 효과적으로 파괴 가능하다.
- 소프트런치 기능: 섬광과 후폭풍을 최소화하여 노출 가능성을 줄였으며 은폐된 장소 및 건물 내에서 발사가 가능하다.
- 자체적인 AI 알고리즘으로 표적을 분석하여 차량 및 구조물을 자동으로 식별하며 미사일 교란을 자체적으로 극복한다.
3.3. 유도방식
시속70km 이동표적 LOBL모드 사격 탑어택 | LOAL모드(발사 후 표적 재지정)사격 |
아케론 MP는 3가지의 유도 방식을 지원한다. 사수는 기본적으로 모든 기능을 전부 선택할 수 있다.
1. 발사 후 망각 기능(Fire-and-forget): 기본적으로 기존 3세대 대전차 미사일의 특징인 적외선 시커를 이용한 F&F 기능을 지원하며, 직접 공격/탑어택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2. 맨 인 더 루프(man-in-the-loop)기능: 기존의 적외선 유도에 광섬유 유도를 추가해 명중률을 극대화했다. 광섬유를 사용하는 유선 유도 방식이지만 수동으로 미사일을 유도해줘야 하는 SACLOS(Semi-Automatic Command to Line Of SIght, 반자동 시선유도)방식과 다르게, 사수는 미사일이 날아가는 동안 목표물을 조준하고 있을 필요가 없으며 기본적으로 탑재된 AI 알고리즘으로 자동으로 표적을 인식하여 날아간다. 광섬유로 유도되기 때문에 적외선 플레어나 전파 재밍을 이용한 회피가 매우 어렵다. 또한 발사 후 비행 중 표적 지정 및 재지정(LOAL, Lock on After Launch)이 가능하여 표적이 보이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서 선발사 후 미사일 시커에서 전송된 영상을 보면서 후조준이 가능하다. 광섬유 유도를 이용하여 적외선 서명을 발산하지 않는 목표에도 대응할 수 있어 폭넓은 작전 유연성을 제공한다.
3. 표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비가시선(NLOS, Non-Line-of-Sight)에서 광섬유/RF 실시간 전술 데이터링크를 사용하여 선발사 후 항공기, 헬리콥터, 무인기, 지상 정찰차량과 같은 타 플랫폼 센서에서 유도가 가능하다. 급한 상황에서는 제블린과 같은 기존의 3세대 미사일과 동일한 방식으로 케이블과 조준장치와의 연결을 끊어버리고[3] 미사일 자체 적외선 시커로만 유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4. 아케론 LP(Akeron LP)
헬리콥터에서 운용하기 위한 MLP 버전도 함께 개발되었다. 미사일 크기가 대형화하였으며 사정거리는 현재 8km이다. 현재 시커가 개량 중이고 최대 사거리가 20km까지 늘어나는 등 여러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타이거 MK.3 공격 헬리콥터에 탑재되어 운용될 전망이다.
5. 생산 및 운용국
프랑스: 프랑스군에서 2013년 최초로 400대의 발사대와 미사일 2850발을 주문하였으며 2017년 10월 초도분이 인도되어 실전배치되었으며 중부 아프리카에서 실전에 투입에 운용되었다. 2019년 1월 프랑스 육군이 신형 중거리 미사일(MMP)을 처음으로 국내 현장에 배치·구현했다. 말리 남동부의 삼국경 지역에서 실전운용되었다.2022년 현재도 인도가 진행중이며 현재 주문된 물량은 2013년 프랑스군 군사계획법의 군축성향으로 인해 축소된 주문물량으로 프랑스군은 향후 추가주문 옵션을 가지고 있다. 2022년 말까지 414개의 발사대와 1200개의 미사일이 인도되었다.
스웨덴: 빌 대전차 미사일 시리즈를 개발한 보포스라는 걸출한 제작사가 있음에도 현지생산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였으며 시험평가를 위해 소량을 발사대와 미사일이 수출되었다.
2021년 7월, 프랑스와 스웨덴은 MBDA의 Missile Moyenne Portée(중거리 미사일/MMP) 미사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대전차 미사일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프랑스 방위청(DGA)은 이 새로운 미사일을 제작하기 위해 스웨덴 국방물자청(Försvarets materielverk 또는 FMV)과 의향서에 서명했다.
새로운 대전차미사일은 아케론 MP를 기반으로 스웨덴 환경에 맞게 개량된 형태로 제식명은 RBS-58이 될 것이며 사브 다이나믹사에서 라이센스 생산하여 2025년 초도분이 배치될 예정이다. 실전배치 이전까지는 1988년 도입되어 2013년 스웨덴군에서 퇴역한 RBS 56 BILL 대전차미사일을 다시 재취역시켜 운용중이다.
룩셈부르크: 프랑스 국방부는 2022년 7월 21일, 제작사 MBDA에 통보된 3,150만 유로 계약에 90기의 아케론 MP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발표하였다. 룩셈부르크 군은 NATO 내에서는 프랑스 미사일의 첫 번째 수출 고객이며 스웨덴에 이어 두 번째 유럽 고객이 되었다.
우크라이나: 장 루이 티에리옷 프랑스 국방 및 군대 위원회 부회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의 일환으로 불특정 다수의 아케론 MP 미사일이 우크라이나로 이전되었으며 함께 공여된 무기들과 더불어 실전에서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집트: 2023년 3월, 이집트군 공개행사에서 이집트 해군 특수부대에 의해 운용이 확인#되었다. 비공식적인 첫 중동수출사례이다.
벨기에: 2023년 8월, 벨기에군이 761기의 아케론 MP미사일과 수십기의 발사기(CLU)를 도입하는 계약이 공개#되어 아케론 MP를 운용하는 3번째 유럽국가가 되었다. 2026년부터 실전배치가 진행되며 2030년까지 기존에 벨기에군이 운용하던 이스라엘제 스파이크 LR 대전차미사일을 대체한다.
이밖에 포르투갈,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와 수출협상중이다. 현재 수천발의 프랑스군 밀란과 재블린 미사일 대체소요 주문이 밀려있기 때문에 프랑스군 주문물량이 모두 인도되는 2025년경까지 대량수출은 어려울 전망이다.
6. 관련 문서
- 밀란 대전차 미사일 - 아케론 MP가 대체하는 대전차무기.
- FGM-148 재블린 - 아케론 MP가 대체하는 대전차무기.
-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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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1914) | 대전기 (1914~1945) | 냉전기 (1945~1991) | 현대전 (1992~) |
[1] 동급의 5세대 대전차 미사일로는 기존 스파이크 개발국인 이스라엘에 독일이 가세해 유로스파이크 프로그램으로 합작 개발한 최신형 보병휴대용 버전인 스파이크-LR II이 있으며, 이에 적용된 기술, 스펙과 제공 성능 면에서 아케론 MP의 성능과 거의 대동소이하다.[2] 기존 최신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에 추가된 다양한 기능 제공을 위해 무게 증가가 불가피했다. 미사일 자체만 보아도, man-in-the-loop 기능을 위한 광섬유 케이블 무게와 개량된 탄두 부분도 미사일 무게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3] LOBL 모드 IR 사격 영상을 보면 미사일 발사 후 목표물로 날아가며 케이블이 풀리고 있는 상태에서 미사일 컨테이너를 조준장치로부터 탈거하는 시범을 보이는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런 방식으로 발사 후 조준장치만 가지고 즉시 사격장소에서 이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