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23 14:39:40

한국군 vs 북한군/비대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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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vs 북한군 비교
가능성 언론 경제력 비교 군사력 비교 비대칭전력
기타요소 주변국 민간인 전후 대중매체

1. 설명2. 북한군 특수부대
2.1. 댐과 원자력 발전소의 폭파
2.1.1. 그들이 을 폭파하면 큰일인데?2.1.2. 원자력 발전소 파괴
2.2. An-2를 이용한 침투
3. 휴전선 장사정포 방사포 전력
3.1. 서울 불바다 발언3.2. 마개조 및 갱도3.3. 인력 장전 및 유도수단의 부재3.4. 테러병기?
3.4.1.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가?3.4.2. 도시가스 폭발로 인한 위협
3.5. 결론 및 대응
4. 잠수함
4.1. 위험성4.2. 대응4.3. 북한 잠수함의 한계
5. 화생방
5.1. 화학전과 생물학전
6. 핵무기
6.1. 게임 이론6.2. 더티 밤6.3. 소형화와 투발 수단6.4. 진짜로 북한이 남한에 핵무기를 쏘면?6.5. 만약 북한이 미국으로 핵을 쏜다면?6.6. 각 나라의 미사일 방어체계 계획6.7. N-EMP(Nuclear Electromagnetic Pulse)
7. 사이버전
7.1. 대응

1. 설명

사실 북한군이 정규전으로 한국군을 이기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인식된다. 현재 북한군의 기존 재래식 전력은 죽었다 깨어나도 남한군에게 어지간한 피해조차 주기 어려울 지경으로 남한과의 격차가 벌어져 있다라는 대전제와 기존에 언급되어왔던 이러한 문제점들을 북한군 수뇌부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런 식으로 전력을 운영해온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북한군은 탄도 미사일, 생화학 무기, 20만명 특수부대, 핵무기 비대칭 전력에 비정상적일 정도로 집착하는 노선을 채택하여 현재도 진행 중이다.

이른바 북한의 희망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아무리 육성해봐야 이길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벌어졌다. 이런 비대칭전력이라 하는 것들도 사실 한국인들이 지나치게 과대평가한 면도 있고 모두 각각의 한계점들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다시 나오는게 유지비다. 질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어느 군대든, 어떤 무기든, 돌[1], 활, 칼, 창 같은 구세대적 무기[2]가 아닌 이상 사용하고 그걸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게 하려면 Money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2. 북한군 특수부대

북한 특수부대의 허구

현재 북한군이 선전하는 상륙작전이니 침투훈련이니 하며 선전하는 내용들을 보면 20만의 특수전병력들을 대한민국에 순식간에 상륙시킨다면서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해대는데 우선 이 녀석들이 온다는 생각 자체가 김칫국에 가깝다. 왜냐하면 우선은 병력은 둘째치고 침투수단 등을 고려하면 대한민국에 들어올 수 있는 확률이 0에 가깝기 때문. 침투수단부터 삐걱거리니 이 녀석들이 근본적인 정규전도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일 수밖에 없다.

북한군 특수부대는 한국군 특수부대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심지어 UFC 챔피언도 심각한 부상을 당하는, 깨진 유리를 걸어서 훈련한다는 정신승리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 말은 그냥 개소리다. 군인은 서커스에서 차력 쇼를 하기 위해 훈련을 받는 게 아니다. 거꾸로 보면 세계 최고로 평가 받는 미군 특수부대는 저런 유리 밭을 지나가도 아무런 상처도 나지 않는 군화를 신고 그 길 위를 구보할 것이다[3]. 설령 그런 군화가 없어도 최대한 유리 밭을 피하거나 큰 조각을 밟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자신이 받을 신체적 피해를 가급적 줄이려 들 것이다. 한국군 특전사의 천리행군은 400km의 거리를 1주일 이내에 답파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평소부터 충분한 영양섭취와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다. 즉, 한국군 특수부대의 천리행군은 북한군 특수부대의 차력쇼보다 훨씬 명확한 정예부대의 증거인 것이다. 어차피 저런 훈련 받고 무사한 게 사실이라 쳐도 총기류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니 의미 없는 훈련이다. 경제력 비교 문서에도 서술돼 있지만 일반 북한군이 맨몸으로 싸운다 치면 남한 여성에게도 중상을 당할 가능성이 있는데 진짜 특수부대가 아니라 허울뿐인 북한 특수부대는 어떨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북한군의 10만 특수부대가 침투하면 후방을 완전히 박살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도대체 무슨 수로 10만 명이나 되는 인원을 후방에 침투시키느냐는 것이다. 그 정도의 인원이 투입되는 것을 막지 못할 정도로 안보, 국방이 약하다면 그 어떤 국가와 상대해도 백전백패일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주력 강습상륙함와스프급이 전투 병력 약 2,000명가량을 수송할 수 있다. 10만 명을 단순히 상륙만 시키려고 해도 와스프급에 준하는 상륙함 50척이 필요하다. 와스프급이 동네 통통배도 아니고 일각에서는 준 항모 취급받기까지 하는데 당연히 북한군에 이런 게 있을 리가 없다. 현대 미군도 상륙함, 양륙함을 전부 합쳐 30여 척에 불과하다. 항공모함을 포함에도 40여 척, 쇼미더머니를 보여주던 2차 대전 미군의 최대 작전인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도 D-day 상륙한 미군은 9만 명 정도이다. 오마하 해변에서와 같은 참사가 몇 지역에서만 더 벌어졌어도 유럽 대륙은 붉게 물들었을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운이 굉장히 좋았다. 그뿐 아니라 규모면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아득히 초월하게 될 예정이었던 몰락 작전도 일본이 항복선언을 하자 바로 취소되고 블랙리스트 작전으로 바꿔버린 것만 봐도 상륙이란 게 얼마나 힘든 작전인지 알 수 있다.

거기에 북한군 특수부대는 '상륙'이 아닌 '침투'를[4] 해야 하므로 북한군은 다량의 공방급 공기부양정을 만들어 놓았다. 레이더에 잘 걸리지 않고 조용하다는 특징상 문제가 될 것 같으나 이 공기부양정도 탐지할 수단은 넘쳐나기 때문에 지상의 AN-2랑 다를 바가 없다. 문제는 북한군의 모든 공기부양정을 긁어모아도 한 번에 침투 가능한 인원은 대략 5,000명선에 그친다는 것. 그나마도 그 정도 인원을 정말로 한 번에 투입한다면 그게 특수전인가? 상륙작전이지. 5,000명 한 번에 움직이는 데 초병이 못 볼 리가 있겠는가? 초병은 둘째치고 그런 공기부양정들이 하루아침에 싹 사라진 모습이 위성에 포착된 순간 당장 정보사에서 2급비밀 전보가 온 동네방네로 쉴 새 없이 내려간다. 따라서 그 인원이 한 번에 움직이면 100% 걸린다. 침투는 말 그대로 은엄폐가 생명인데, 10만이라는 대규모 병력이 움직이다 걸리면 침투라는 의미가 없잖은가.

그리고 한 번에 오다가 재수 없게 초계함에게라도 걸리면 기관포죄다 박살난다. 백두산함대한해협 해전에서 보인 전과를 생각해보자. 그때도 전 군에 하나밖에 없는 전투함에게 걸려서 그 꼴이 났는데, 지금 한국 해군은 1950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일단 백두산함에 격침 당한 수송선 외에도 1척 이상의 수송선이 경남 후방 지역에 남도부를 중심으로 한 빨치산 부대를 전개하는 데 성공하기는 했다. 하지만 그들은 전황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 낮에는 대한민국 밤에는 인민공화국 " 이라는 말도 이렇게 생겨났는데 이것은 북한군들이 잘 침투해 들어와서 그런 게 아니라 침투해 들어와서 죄없는 민간인들을 학살해서 살고자 한 말이다. 따라서 민간인이나 군인이나 반감을 가지고 있는 그때의 전시 특성상 발각은 말할 것도 없고 도리어 토벌당할 게 뻔하다.

설령 그 병력이 다 분산된다 하더라도 공기부양정이 갈 수 있는 해역이란 게 뻔하다. 서해로는 강화도 안쪽 연안을 돌 수밖에 없을 거고 동해로는 해안선에 바짝 붙어야 할 거다. 그러나 소규모로 분산해서 투입한다면, 죽었다 깨어나도 전쟁 끝나기 전에 특수전 부대 전부 침투 못 시킨다. 분산된 병력자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 덕분에 고화력 전투함들이 근방으로 전개되어 각개격파될 게 당연하다.

고공침투의 경우 현대전에서 대규모 강하는 성공률이 낮다고 보고 대규모 강하를 목적으로 한 공수부대는 점점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인데, 훈련 조건이 열악하여 강하탑 훈련이나 주구장창 받는다고 하는 북한군의 능력으로는 더욱 힘들 것이다.

그리고 빌딩 GOP 항목에서 보듯, 대한민국의 주요 고층 건물들에는 대공포가 설치되어 있다. 그 대공포는 악세사리가 아니다. 또한, 고공 강하에는 중형급 이상의 수송기폭격기를 개조한 기체가 사용되는데, 이 물건들은 스텔스성 같은 것은 대부분 안드로메다에 보낸 물건이다. 물론 B-1[5]이나 B-2 같은 예도 있지만 북한군 따위가 감히 운용할 수 있을 만큼 싼 게 아니기 때문에[6]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그뿐 아니라 저 기체들, 특히 B-2나 F-22A 같은 기체들은 레이다 피탐률을 줄이기 위해 특수 스텔스 도료를 써야 하는데 북한이 그걸 만들고 도료를 칠할 수 있는 기술이나 있을까?[7]하물며, 2017년 대한민국에서도 스텔스 도료를 실제로 칠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사람도 단 4명뿐이었고 그나마도 2명은 은퇴했다.[8]그런데 북한이 스텔스 도료를 만들고 칠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 그랬으면 진작 북한은 성능이 후지더라도 스텔스 항공기 자체는 보유했을 것이다. 실상은 전투기다운 전투기 제작도 못해서 An-2같은 구세대 프롭기를 스텔스기라며 우기는 게 현실이지만...

이런 중·대형 기체가 저공 침투하기가 힘들다고 일정 고도 이상 올린다면 당연히 레이다 기지에 통보될 것이고, 북한 영공이 아닌 남한 영공으로 넘어온다면 남한의 대공 미사일들이 북한 수송기를 화끈하게 환영해 줄 것이다. 따라서 고도 침투를 시도하면 대공포가 목표물을 포착도 해보기 전에 대부분 지대공 미사일의 장거리 요격에 북한 수송기는 그대로 공중분해된다.

그럼 전선 곳곳에 생긴 틈을 통해 특수부대가 침투할 수 있지 않겠냐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게 가능하면 왜 북한 특수부대들이 80년대 이후로 죄다 배 아니면 잠수함 타고 내려왔을까? 종종 휴전선 철책이 뚫렸다는 기사가 뜨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장 병력이 휴전선을 뚫고 남하해 뭔가 유의미한 사보타주를 벌인 사례는 1980년대 이후로 사실상 없는 것이 현실이다. 1.21사태야 경계 시스템이 허술하던 시절 이야기고[9], 이 사태를 계기로 전방 경계 시스템도 대폭 개선된 데다가, 동원 예비군들을 박박 긁어모으는 전시는 말할 필요도 없다.

그나마도 해안을 통해 침투가 가능하냐면, 그것도 이제 불가능에 가깝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군사 강국들은 해안을 레이다와 열영상 장비인 TOD등으로 24시간을 감시하고 있다. 즉 사람들이 바다에 와서 수영하는 것도 군인들이 다 지켜보고 있다는 거다.

결국 북한군의 침투 수단으로는 한국군 전원이 전쟁을 그만두고 집에 가서 잠자고 있어도 한 번에 5000명 이상의 침투는 불가능하다. 당연히 그럴 리가 없으므로 실제 전쟁 상황에서 후방에 전면 침투가 가능한 병력이 얼마나 될지는 뻔하다. 최대한 많이 잡아도 다양한 방면에서의 동시 침투로 최대 수백 명 정도로 추정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소규모 침투를 한다고 쳐도 장비 문제가 있다. 현대전에서 알보병이 휴대할 수 있는 장비는 제한이 많은데,[10] 특히 탄약의 경우 개인이 보유할 수 있는 양은 1회에서 2회 교전 분량밖에 안 되어 매우 심각하다.[11] 추가 보급을 할 수 있는 군대면 평소 강하 훈련부터 제대로 시킬 것이다. 저런 아무 쓰잘 데 없는 차력쇼가 아니라.

북한군 특수부대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무슨 액션 영화 속 주인공 마냥 특수부대 소수가 영웅적인 활약을 한다고 전쟁까지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군도 타격을 받긴 받겠지만, 막말로 많아야 수백 규모의 특수부대가 후방에서 깽판 좀 친다고 현격한 전력 격차를 뒤집을 수는 없다. 정수장 하나 습격해서 한국군 10~20여 명을 죽이고, 부비트랩을 설치해서 박살낸다고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면 소련은 진작에 아프간에서 대승을 거두었을 것이다. 참고로 소련군도 이때 특수전 부대 위주로 병력을 운용했었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조.

그리고 무엇보다 북한군 특수부대의 전문성 자체도 의심 받을 수밖에 없다. 무릇 특수부대는 '강력해서' 특수부대가 아니라 특수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서 특수부대다.[12] 이런 특수부대에 걸맞은 특수 훈련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데,[13] 문제는 이런 식의 값비싼 고급 훈련을 10만 명이나 되는 병력에게 시킬 수 있느냐는 것.

북한에서 최정예 훈련을 받았다는 특수부대원들이 칼 던져서 정확히 맞히는 것조차 군인들의 사기 고양을 위해 편집 기술을 이용해 조작한 연출일 뿐이다. 실제로 그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특수부대원들이 10만이라도 특수부대라는 것 자체가 제한전에서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는 거지 전면전 상황하에서는 그냥 보병 1일 뿐이다.

허구한 날 쇼미더머니를 치는 그 미군도 10만 명이라는 무지막지한 단위로 네이비 씰이나 그린베레 같은 특수부대를 운용하진 않는다. 수백만 정규군을 자랑하던 냉전 시기의 소련군도 스페츠나츠의 수는 고작 3만 명에 불과했다. 북한군에 비하면 현저히 적은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말기에 가면 일부 핵심 부대를 제외하면 그저 수색 부대 정도의 취급이나 받았다. 결국 최정예는 잘해봐야 수천 정도로 추정되고, 북한 특수부대 10만 명의 상당수는 일반 경보병에 이름만 특수부대라고 붙여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신빙성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현실.

물론 방심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유류 저장소나 민간-군사 주요 시설, 주요 군사 유류 창고 등의 보안이 취약해 언론을 탄 적이 있다. 물론 이 보안이 취약하다는 것은 평시 상황일 때 이야기고 북한이 대규모 특작부대 침투를 시도할 만한 전시 상황이라면 이미 예비군 소집부터 불티나게 해 대고 있어서 경계 수준 자체가 달라질 테니 일반적인 상황으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다.

더군다나 북한군 특수부대의 현황을 보면 더 가관이다. 대한민국특전사의 훈련을 보면 대부분 고정익 혹은 회전익 항공기로 제대로 된 강하 훈련을 한다. 다만 교육단에서 최초로 받는 공수 기본 교육에서는 특전병 및 타 부대의 위탁 교육생들에겐 연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총 4회의 자격강하 중 1, 2번은 열기구 강하로 대체하기도 한다. 물론 특전병들도 이후 자대에 가서 정기 강하를 할 땐 다 항공기에서 강하하는데 이때는 상황에 따라 고정익기가 올 수 있고 회전익기가 올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북한은 그 열기구를 띄울 연료조차 없어서 강하탑이라는 건축물을 짓고 그 위로 기어 올라가서 뛰어내리는 다이빙 연습을 연상케 하는 공수 훈련을 한다. 우리 군의 인간이 가장 큰 공포를 느낀다는 11m 막타워를 이용한 기본공수교육에 불과한 수준으로 보이며, 현존하는 기술로 강하탑을 아무리 높이 올린다 한들 고고도 강하 저고도 전개(HALO, High Approach Low Open)나 고고도 강하 고고도 전개(HAHO, High Approach High Open)에 필요한 고도를 얻어 상기한 훈련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니 당연히 북한이 HALO니 HAHO니 하는 훈련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HALO의 설명을 참조해 보면 알겠지만 적어도 3천 미터 이상에서 낙하하여 1200미터 이상에서 낙하산을 펴야 한다. 참고로 북한의 최고 높이 건축물로 지어지고 있는 류경호텔의 경우도 첨탑을 포함한 최고 높이가 330m에 불과하다.

그 전에 항공침투의 가장 큰 문제는 그걸 하기 위해서는 해당되는 항공운송수단에 맞는 연료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거다. 심지어 열기구라 해도 열기구를 띄우기 위한 연료는 있어야 한다. 통통배 한 척도 제대로 운항을 못해서 일본의 간사이 지방에 해류를 타고 유령선이 된 배가 목격되기도 하는 북한인데 열기구라도 제대로 띄울수 있을지가 의심스럽다.

물론 북한군이 한둘이라도 후방에 침투하면 그만큼의 사회적 혼란이 발생하니 이들의 위험성은 높다. 그러니 방심은 금물이지만, 사실상 숫자만 가지고 10만 특수부대 운운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 분명히 북한군도 제대로 된 특수전 부대가 없지는 않을 것이고, 집중 투자한 일부는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지만, 그 수는 얼마 되지 않는다.

또한 북한군 특수부대 몇 십 명이 후방에 침투해서 한국군 몇 백 명을 죽이고 시설 몇 곳을 날린다고 해서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은 만만한 나라가 아니다. 거기다 북한군 특수부대에 대응되는 대한민국 육군특수전사령부해군 특수전전단 그리고 이 특수부대 잡기 위해 존재하는 특공대기동대가 전쟁 중에 놀고 있을 리가 없다. 우리는 무시하나[14]투입해서 파괴공작은커녕 언론 타기도 전에 이들에게 걸려서 사살당하거나 체포당할 확률이 높다.[15]

또한 전시 후방 지역이라고 그냥 비워두는 게 아니라 예비군 부대가 배치된다. 게다가 이 예비군 병력은 현역 병력의 부족을 메꾸기 위해 갈수록 숙련도를 높이는 한편 기계화도 추진하고 있다.

북한군의 역량을 굉장히 비현실적으로 높게 봐서 설령 침투에 성공했다고 쳐도 테러 성공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게, 한국 전토에 깔린 CCTV의 존재 때문이다. CCTV항목만 봐도 알겠지만, 대한민국은 세계에서도 CCTV가 많기로 손꼽히는 나라이다. 육본이나 국방부, 발전소 등 주요 전략 목표는 일반적인 CCTV뿐만 아니라 야간용 CCTV, 열 영상 장치 등으로 감시되고 있으며 이런 감시 장치의 존재를 아는 국군조차 대항군으로 침투 훈련을 해도 백이면 백 실패한다. 어지간한 규모의 부대는 위병소, 탄약고, 기타 취약 지역 따위가 다 CCTV 등으로 감시되고 있는 것이 한국의 현재이며, 북한군이 움직일 만한 도로, 심지어 산악 지대조차 군용이나 민간용 CCTV로 다 감시되고 있다. 이 때문에 다소 재미있는 사례가 있는데, 자동차에서 검열삭제 하려는 커플들이 숲 속 으슥한 곳에 차를 대고 난 뒤의 이후 장면을 CCTV 감시병이 즐기면서 보다가 다 끝나고 나서 단속했다는 무용담이 간간이 있다. 전시 상황에서 폭파 작업이나 테러 작업을 할 만한 인원은? 다 CCTV에 포착되는 거다. 철저히 개인적으로 움직이는 좀도둑도 차량용 블랙박스 때문에 검거되는 판국이다. 오죽하면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했던 조엘 램버트의 맨헌트란 프로그램에서 미국 특수부대 출신 조엘 램버트가 한국에서 탈출하는 편에선 한국 경찰은 SWAT의 기동력과 FBI의 정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CCTV가 많다는 설명도 했다.[16][17]

참고로 이 항목은 미군이 참전하기 시작하면 북한이 뭔 짓거리를 해도 가망 없기 때문에 애초에 언급을 피하는 경향이 있으나, 진짜로 한반도에 전쟁이 나면 미국과 한국은 한미 연합 특수전 사령부를 구성한다. 즉 밥도 제때 못 먹고 실전은 수십 년 전에 마지막으로 경험해본 이름뿐인 허접 특수부대를 상대로 무궁무진한 예산과 최첨단 군사 장비의 수혜를 받으면서 아프가니스탄이라크에서 근 10년이 넘게, 북한군과 비교해 개별 전투력에서는 압도적 차이를 보이는 탈레반의 최정예 용병들이나 한때 40만을 자랑했을 만큼 수가 많았던 이라크 수니파 무장 세력 내 기동 부대들과의 실전을 지긋지긋하도록 겪은 전투 머신들이 타겟을 북한군으로 바꾸고 한반도로 몰려오는 것이다. 북한군 최고 정예라는 특수부대들이 날아오는 칼 피하기 시전하는 동안, 미국 DEVGRU는 스텔스 헬기 타고 럭셔리하게 침투해서 빈 라덴의 자그만 머리통에 납탄 놔주듯이 북한군을 아주 개발살을 내면서 다니게 된다.(...)[18]

북한군 특수부대 소수의 최정예를 제외하면 대다수는 전쟁 후에나 쓸모가 있을 것이다. 그 신체 능력을 갖고 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전쟁 말고 일하는 쪽이다. 진짜 차력쇼를 하면 인기 많이 끌 듯

2.1. 댐과 원자력 발전소의 폭파

2.1.1. 그들이 을 폭파하면 큰일인데?

큰일은 큰일이지만 수문 하나라도 제대로 터트릴 수 있을까? 애초에 폭파하기 전에 위에서 말한 CCTV에 걸린다.[19] 특수부대를 동원한 댐 폭파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인력으로 나를 수 있는 폭탄의 양에는 한계가 있으며 그 양으로는 댐에 대고 터트려 봤자 흠집밖에 못 낸다.[20] 대규모로 병력을 투입하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애당초 남한이건 북한이건 후방에 대규모 군사력, 특히 화력을 투입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21] 전시 상황이면 이들 댐에는 우선적으로 경비 병력이 배치되니, 댐 사보추어는 소규모 투입만이 가능한 전세계 모든 특수부대에겐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이다.

그리고 댐은 폭탄 몇십 ㎏으로 박살낼 만큼 허술한 물건이 아니다. 물이라는 게 1000㎏/㎥[22]이나 되는 엄청난 밀도를 가졌기 때문에 최소 수십만 톤, 많으면 수억 톤이 넘는 물을 저장해야 하는 댐은 우리들의 상상 이상으로 튼튼하게 지어진다.[23] 댐 건설 당시 우리가 흔히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고강도 특수 시멘트콘크리트[24] 수십만 톤을 나누어 붓는다! 중·소형 댐 하나를 공사하게 되면 공사장에 납품해야 하는 시멘트 회사가 기본 노동시간 9시간 + 야근 + 주말근무 + 특근을 돌려도 공급이 모자랄 지경이다![25] 거기에다가 일반 건축물에 들어가는 철근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두꺼운 철근들이 대량으로 들어가는 게 바로 댐이다. 덕분에 평범한 건물과는 비교를 불허하며, 너무 튼튼하다보니 폭격을 퍼부어도 잘 부서지지 않을 정도라서 제2차 세계 대전 때 연합군은 독일의 댐을 부수려고 물수제비 폭탄 같은 특수한 장비를 개발해서 정밀하게 쳐야 했고 폭탄의 무게도 9천 파운드(4톤가량)나 되어서 2차대전 말 독일 상공을 정복한 연합군 공군으로서도 18대의 랭캐스터 폭격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8대가 손실을 입을 정도로 상당히 어려운 작전 중 하나였다.[26]

일단 댐을 폭파하고 싶으면 본격적인 군사작전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 정도로 댐의 맷집이 엄청나기에 댐을 터트려서 뭐라도 해보고 싶다면 최소한 순항 미사일을 대규모로 발사해서 집중 타격하는 정도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예를 들어 대만은 유사시 보복 공격으로 자국의 슝펑 미사일을 퍼부어서 중국 최대의 댐인 싼샤 댐을 파괴한다는 계획을 세워두었다. 한 마디로 이 정도 파괴력을 자랑하는 물건을 대규모로 동원하는 정규전이 아니면 파괴하기 힘들다는 소리. 적어도 비정규전으로는 안 된다.[27]

게다가 한국의 댐은 대부분 사력(砂礫) 댐이라 폭파 공작에는 더 내성이 강하다. 모래자갈더미에 폭탄 터트려 봤자 조금 패이고 말 뿐이다. 소양강댐을 비롯한 많은 댐을 사력 댐으로 지은 이유에 북한의 폭파 공작에 대한 대비도 들어 있다는 것은 정주영 자서전 및 1992년 대선 홍보용 만화에 자세한 내용이 들어있다. 소양강 댐 건설 당시 콘크리트 중력식 댐을 제안한 일본 기업에 대치해서 정주영이 사력 댐을 제안하자[28] 정부 관료들은 '소학교밖에 안 나온 무식한 양반 아니랄까봐 헛소리 작렬이구나. 그 따위로 짓다가 물 반밖에 안 찼는데 무너져서 서울이 물바다 되면 누가 책임질래? 너랑 경쟁하는 일본 애들은 동경대 수재들이 가득하구만 어딜 끼어들어'라고 일축했으나 당시 대통령 박정희가 '일본 애들이 지었다가, 물 다 찼는데 북한이 터뜨리면 오히려 더 큰일 아니야?' 하자 바로 수긍했다고 한다.[29]

설령 특수부대를 보낸다고 해도 기관실을 점령하고 수문을 열거나 수문을 폭파하는 정도가 최대한이다. 물론 이렇게 될 위험성은 다들 알고 있으며, 군경에서도 댐을 군사중요시설로 취급해 댐에서 수상한 짓거리 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곧장 관할 경찰서 기동타격대와 사단 병력이 출동한다. 그리고 공작 징조가 확실하거나 현저한 위험상황이 발생한다면 경찰특공대헌병특임대까지 투입될 것이기에 쉽게 점령할 수 없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서 소양강 댐의 수문이 폭파된다고 해도, 춘천댐·의암댐·청평댐·팔당댐에서 수량을 버핑할 수 있으므로 이 같은 공격은 큰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 수공으로 서울을 쓸어버리려면 다수의 댐을 동시에 점거하고 폭파하는 작전을 펼쳐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게다가 2018년 기준으로 가뭄이라 물도 별로 없다.

2.1.2. 원자력 발전소 파괴

이쪽은 더 힘들다. 원자력 발전소도 물론 파괴되면 위험하지만 그걸 모르고 설계하는 것도 아니니 (...) 외부 공격으로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튼튼하다. 원자력 발전소는 이러한 상황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미사일 공격에도 정상적인 정지가 가능하도록[30] 설계된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 낡은 F-4 팬텀기를 가지고 충돌실험을 했고, 프랑스에서는 열차를 정면 충돌시킨 적이 있다. 물론 원자로는 멀쩡했다.[31]****

후쿠시마조차도 지진과 해일에 의한 물리적인 충격이 아니라, 해일로 인한 전기 계통의 전력 차단 및 고장으로 인해 연료봉 냉각장치가 정지(LOCA; Loss-of-Coolant Accident)[32]하면서 벌어진 사건이다. 해일 직후의 영상을 보면 후쿠시마현 일대에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지역은 문자 그대로 초토화 되어 있는데 비해, 원전은 그걸 들이 맞고도 외부 건물의 천장이 좀 떨어지고 금간 게 고작인 정도이다. 심지어 지진은 웬만한 폭탄보다 훨씬 강하며 규모 9.0짜리 지진의 에너지는 480Mt에 이른다.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리틀보이의 폭발력이 고작 20kt밖에 되지 않는다. 심지어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진 무기인 차르 봄바 마저 50Mt의 폭발력에 불과하다. 다만 동일본 대지진의 진원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무려 160km나 떨어진 곳이며 내륙이 아닌 바다였던 터라 진원지가 원전 바로 밑인 경우엔 어느 정도까지 버틸 수가 있는지 알 수 없다. 2016년 경주 지진이 발생하고 나서 한국수력원자력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원전 바로 밑 10km 지점에서 지진이 나도 규모 6.5까지는 버틸 수 있다고 한다. 규모 6.5짜리 지진의 에너지는 약 85kt.

이외 과격한 방법으로 원자력발전소를 공격, 기술자들을 사살하고 레인보우 식스: 로그 스피어마냥 노심용융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긴 하다. 그러나 일단 한국의 원전은 모두 후방에 배치되어 있어 침투가 가능할지도 의문이며, 그리고 원전에 한번 가 보면 이게 얼마나 말이 안 되는 소리인지 알 수 있다. 고리 원자력 발전소를 예로 들면 고리원전 외곽지역은 전부 3중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고 경계초소가 일정 거리마다 세워져 있어서 웬만한 군부대보다 방어력이 높다.[33] 거기에다가 이쪽은 남녀노소 다 동원해서 총만 쥐어준 북한과 달리 제대로 된 무장을 갖춘 20대 청년들을 수백만 단위로 데리고 통제하는 곳이다. 이 글을 읽는 위키러예비역 5~6년차라면 바로 이런 시설들에 나가서 특수부대 막는 연습(작계훈련)을 하게 된다. 한마디로 한국군의 후방 통제력을 고려하면 실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또한 이런 특수시설에 근무하는 경비원은 시설 내 경찰권을 가진 청원경찰이어서 합법적으로 총기를 무장할 수 있다.

설사 성공한다 해도 이건 자살행위다. 바다 건너 후쿠시마 원전이 사고가 나도 한반도에 방사능 영향을 걱정하고 있는데 남한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한다면 북한도 영향권에 들 수밖에 없다. 또한 계절에 따라 남동풍이 불게되면 북한 전 인민들이 방사능이 가득한 바람을 맞게 된다. 말 그대로 폭발은 할 수 있어도 뒷처리는 절대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34][35]

게다가 핵 갖고 자국도 아니고 타국에서 장난칠 경우 국제 사회. 특히 미국이 어떤 보복을 할지는 불보듯 뻔하니 북한 군부가 아무리 막장이고 개념 상실한 집단이 되더라도 장난으로라도 이런 행위는 하기 어렵다. 더군다나 핵 갖고 장난치는 순간 저 밑의 핵무기 항목에 있는 대로 중국이나 러시아조차도 북한을 옹호해주지 못하게 된다. 전기 생산을 방해할 목적이라면 화력 발전소를 겨냥하거나 전력 공급망의 중간 부분에 손을 대는 게 더 수월하고, 전후에 복구해서 써 먹기도 좋다.[36] 2009년 기준 에너지원별 발전량 현황을 보면 화력 발전이 33%, 원자력 발전이 24%이다. 다만 2014년에는 원자력 발전이 30%로 비중이 늘었다.

따라서 북한 특수부대가 원자력 발전소를 노린다면 소설 남북에 나온 것처럼 송전 시설이나 발전기, 혹은 원자로 가동에 필요한 냉각 시설 등을 파괴해서 남한에 전력난을 발생시키는 정도가 가장 유력하고 효과적인 전술이다. 다만 국가중요시설은 지하 발전시설이나 개별적인 발전 전력을 가동하고 있는 것도 알아두자. 애초에 찾는 것도 미지수이다.

2.2. An-2를 이용한 침투

일부에선 10만 명에 달하는 북한군 특수부대레이다에 잘 잡히지도 않는 An-2를 타고 초저공으로 침투해서 후방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릴 거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다 보면 저공침투하는 An-2는 마치 F-22쯤 되는 스텔스 성능을 지닌 기체처럼 보이기 마련이다. 애초에 만들어진 지 50년에 가까운 비행기에 스텔스 성능을 맡기고 있다는 게 문제이다.

그러면서 An-2의 위협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한국군이 이 하늘을 나는 경운기를 막기 위해 귀에 못이 박히도록 An-2, An-2, An-2, An-2 앙이 , 소리를 들어가며 불철주야 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공중의 유일무이한 침투수단이라서 알고 패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들이 주장하는 An-2에 대한 위협은 상당히 과장되어 있다. 한국 공군도 L-2라는 이름으로 An-2를 보유하고 있는데, 종종 이를 가상적기로 띄워서 방공훈련을 하곤 한다. 이때 An-2기를 레이다로 포착해 볼 수 있는데, 1950년대에 만들어진 호크 미사일의 진공관을 쓰는 구세대 레이다로도 너무 잘 잡혀서 당황스러울 정도. 속도도 100kt(약 185km/h)가량으로 매우 느린 비행기여서 원 없이 모의탄을 쏴볼 수 있다. 그리고 웃기는 사실 하나. An-2는 원래 전투기가 아니라 수송기다. 일반적으로 따져볼 경우 수송기는 전투기보다 속도가 느리다. 참고로 전투기의 경우 대략 300~400kt(555~740km/h) 정도의 속도로 비행하며, 공격기동 시에는 더욱 빠르게 비행한다. 단순하게 볼 때 항공기의 속도가 빠를수록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지대공 대응수단의 유효사거리를 벗어날 수 있으므로 항공기의 생존성은 증대된다. An-2의 통상 운항 속도인 80~120kt(148~222km/h)은 헬기[37]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공화망에 비교적 장시간 노출될 수밖에 없는 약점을 가진다.

또한 항법장비도, 전파고도계도, 야시장비도 전무한 구식기체인지라 저고도 침투를 하려면 북한군이 보유한 구식 야시장비 하나를 덜렁 뒤집어쓴 조종사의 감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뿐더러, 북한군이 운용하는 방식대로 날개에까지 대량의 후방침투부대를 태우고 침투비행을 하면 연료 소비가 급격하게 늘고 기동성이 저하되어 생존성이 극도로 떨어진다.

그나마도 항법장비는 2013년 정도에 보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나 GPS와 레이다를 갖췄다고 개선됐다고 하는데, 물론 이는 장족의 발전으로, 목적지까지 방향을 잘 잡고 들어올 가능성 및 야간 침투가 가능해 질 확률이 높아졌다는 걸 의미하긴 하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근본적으로는 레이다에 그대로 걸리는 복엽기가 방향 잘 잡는다고 해서 목적지에 무사히 착륙할 정도의 대공능력이면 전쟁 수행능력이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근본적인 문제는 GPS 싣는다고 해결될 리도 없고, 북한군 레벨상 민수용 GPS 정도의 정밀도라면 평시의 게릴라작전이라면 모를까 전면전 상황에서는 거의 의미가 없다. 디스플레이는 웃을 수밖에 없는 게, 인터페이스 개선됐다고 애초에 기본으로 가진 성능이 커버될 리가... an-2 관련 네이버 덧글에서 인용하자면, 최근에 했다는 개량은 한마디로 경운기에 내비게이션 설치. 딱 이 정도 개량이다.

북한에서 굴리는 An-2의 주날개는 캔버스 천으로 만들어져 있고, 프로펠러는 목재다. 때문에 레이다에 잘 안 걸리는 것은 맞으나, 어디까지나 탐지될 확률이 다른 쇳덩어리들에 비해 낮을 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레이다는 북한을 감시하는 수많은 정찰수단 중 하나이고 레이다 종류도 AN-2 정도를 감지할수 있는 레이다는 이미 국군이 충분히 확보해놓았다고 봐야 한다. 오히려 AN-2의 침투능력을 고려한다면 방공포병의 육안으로도 충분히 감시와 격추가 가능한 상황이다. An-2의 날개를 천으로 씌우고 프로펠러를 목재로 만들었다 한들 An-2의 설명에서 보듯 동체는 전금속제이고 날개의 뼈대 역시 금속이기에 실제 비행시 동체가 탐지되지 않을 리가 없고, 설령 동체가 탐지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더라도 쇳덩어리인 엔진 블럭의 RCS는 어찌할 도리가 없으며, 수송 중이라면 내부에 탑승하는 군인들의 총기류 등 장비들이 RCS를 더욱 키워주기 때문에 어지간한 지대공 탐지 레이다들은 무리없이 탐지할 수 있다.[38]

게다가 레이다의 전파가 비금속을 감지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 레이다 전파는 새떼나 구름, 심지어는 해수면, 해무에도 반사되어 돌아온다. 즉, 나 인간 등의 동물은 물론, 전파를 반사하기만 한다면 벌레 등도 레이다로 잡을 수 있다는 소리다. 다만 레이다의 존재 목적상 저런 미세한 신호들은 노이즈로 분류하여 걸러내기 때문에 실제 영상에는 나타나지 않을 뿐이다. 단적인 예로 기상 레이다는 구름을 분석해서 비가 올지 안 올지를 파악하는 게 목적이다.

참고로 구름과 해수면 및 해무에 의한 반사는 대한민국 기상청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해수면 및 해무의 반사는 실시간 관측영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기상청의 실시간 관측영상보정영상을 비교하면 해무나 해수면 반사를 제거한 것을 통해 노이즈를 필터링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텔스에 대한 흔한 오해 중 하나가 '스텔스기는 레이다에 걸리지 않는다'인데, 이는 스텔스 도료나 기체설계 등을 통해 RCS를 최대한 낮춰서 새나 벌레 수준의 전파만을 반사하기 때문에 스코프에 출력되지 않는 것이다. 노이즈 필터링을 내려버리면 다 나온다. 문제는 그게 비행기인지 새인지 알 수가 없을 뿐. 자세한 것은 레이다스텔스 참조. An-2가 가진 스텔스 속성은 현대 항공기들이 레이다의 전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울인 피나는 노력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단지 구시대의 잔존물이기에 우연히 들어맞은 결과물일 뿐이다. F-22 등의 5세대 전투기들이 가진 스텔스와는 애초에 비교가 불가능하다.

물론 An-2가 작정하고 1,000ft 이하의 저고도로 비행한다면 한국의 지형적 특징인 여러 산들의 전파 차폐 효과 때문에 호크 등 구형 지대공 미사일 레이다로는 탐지 및 포착에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저공 비행시 속도가 빠르지 않은 AN-2기는 지상에 설치된 구형 레이다로 탐지하기 어려울 뿐 20,000~30,000ft의 고도에서 영공을 감시하는 조기경보기의 눈은 피해갈 수 없으며, 육군에서 운용하는 저고도 탐지 레이다인 TPS-380에도 속절없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레이다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스텔스 기술과 붉은 여왕의 질주를 벌이는 마당에 미동조차 않는, 애초에 개량 여지가 매우 희박한 구세대 복엽기가 자신의 은밀성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저물었다.

게다가 위상배열 레이다를 장착한 천궁 대공미사일 양산 및 실전배치가 결정되면서 2015년 이후로는 그동안 구형 레이다를 사용했기에 침투 성공 가능성이 약간이라도 있던 남한 지대공 미사일 기지들을 피할 길도 막막해졌다. 이 내용에 대해 더 관심이 있다면한국군의 지대공 레이다에 관한 글 참조.

An-2는 레이다 등의 전자장비 외에도 전방 합동대공감시소에서 근무하는 병력들에 의한 육안관측도 상당히 용이하다. 야간에는 소음으로 판별 가능하다. 말 그대로 엔진 소리가 죽여준다. 기내 의사소통조차 전적으로 수신호에 의존해야 할 정도로 소음과 진동이 심한 기체이니……

따라서 An-2는 일단 어떤 방법이든 간에 인지만 된다면 휴전선 인근에 촘촘하게 깔려있는 육군의 휴대용 SAM, 비호복합, 천마, 발칸 등의 단거리 대공무기 운용자들과 공군의 지대공 미사일 기지 근무자들에게는 날아다니는 1계급 특진일 뿐…… 그렇게 낡아빠진 복엽기를 탄 특수부대의 침투를, 그것도 대량으로 허용할 만큼 한국군 방공망은 허접하지 않다.

그리고 당신이 군인이어서 소총을 소지하고 있는 중에 북한군의 An-2기를 목격하면, 다른 비행기에는 별로 쓸모 없는 '대공사격'을 An-2에다 갈겨주면 된다. 실제로 An-2는 베트남전 때 CIA 소속의 UH-1D '민간' 헬기에 격추당한 적이 있다. 그것도 AK-47 소총으로!! 참고[39]

물론 아예 무시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북한 무인기 추락사건에서 볼 수 있듯 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어떻게든 국군을 엿먹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북한군인 만큼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방공부대의 경우 병과학교에서부터 An-2에 대해 신물이 날 정도로 주입식 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유사시 An-2를 마주칠 가능성이 높은 단거리 대공무기 운용자들의 사무실에는 아예 도감 사진이 붙어있다. 그에 더해 육군 방공병과에는 장교, 부사관, 병 구분 없이 항공기 식별 훈련을 하는데, 이 훈련 내용 중엔 많은 적성기체들뿐 아니라 An-2의 전반적 형상, 제원 등이 있다.

최근에는 레이다와 연동되어 있는 전자장비를 통해 항적에 대한 식별을 받을 수 있지만 An-2 등의 저속 항공기에는 육안 관측 후 근거리 사격도 꽤 효과적인 만큼 육안 식별 훈련도 항상 병행한다. 공군에서는 항공기 식별대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기도 한다.

만일 An-2로 추정되는 비행체를 발견 시 111(간첩신고)로 신고하도록 하자. 세금 안 떼는 포상금 크리를 노려볼 수 있다.[40]

정리하자면, 1947년 나무로 만든 전투기가 잘만 날아다닐 때 만든 지금은 농약 뿌리는 데나 쓰일 법한 프로펠러 달린 쇳덩어리를 북한은 최신식 스텔스 전투기인 양 선전한다는 얘기이다.[41]

3. 휴전선 장사정포 방사포 전력

-부정확하고 검증되지 않은 포병사격만큼 적군에게 인도주의적인 무기는 없다.
-솜 전투 참전용사 [42]

현실은 시궁창인 이 항목에서 그나마 북한군이 남한 측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항목이지만 북한도 이제는 별 기대를 하는 것 같지 않다. 저걸로 실질적인 피해를 줄 수 있었다면 솜 전투때 영국군은 독일군 기관총에 대대단위로 갈려나가는 희생이 없었을 것이고 신미양요때에는 조선의 해안병력 포사격에 미군은 들어오지도 못했어야 하는게 정상이다. 실제로 주간동아 2015년 1월호에서 거론한 적이 있는데 북한은 장사정포를 배치만 하고 시험 발사도 거의 하지 않을 만큼 관심이 없고 오직 NBC(Nuclear(핵), Biological(생물), Chemical(화학)) 무기[43][44]와 미사일에만 열중하는데, 한국군은 어째서 아직도 장사정포에 의한 서울 불바다만 생각하느냐고 탈북한 북한 고위간부(단 신상은 기밀)가 비판한 내용을 실은 적이 있다. 하지만 NBC 중 하나만 써도 천조국발 핵폭탄으로 보답을 받는다는 걸 생각하면...

2013년 4월 17일 네이버 캐스트에 올라온 기사에서 장사정포에 대해 설명을 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전문가가 쓴 글 같지가 않다. 적혀있는 대로만 하면 서울이 불바다가 될 것 같지만, 무기의 실제 성능은 이야기하지도 않고, "북한군 포병 전력이 이 정도고 사정거리가 이 정도니까, 발사하면 바로 서울이 불바다임!"라는 식으로 적어놨다. 이런 점을 고려하자면 한가지 북한 포병의 특징이 나오는데 사거리 확장을 통해서 무조건 이 무장의 사거리 이내라면 이곳에 떨어지겠지 한다는 식의 발언이다. 이는 최근 북한이 가지고 있는 300mm 방사포도 똑같다. 그리고 참고로 포신만 억지로 연장하거나 구경만 늘린다고 전반적인 화력인 증가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용도에 있어서는 기동성 등을 고려해 포신을 짧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사실 지금의 북한군 포병의 특징을 보면 포신연장이나 구경확장 등을 통해 어떻게해서든 수도권을 사정권 내에 들어가게 하려는 것을 설명하려고 하는 사실상 본인들 이론만 맞아 떨어지게 하려는 방식에 가깝다.

장사정포를 주축으로 북한포병의 가장 큰 문제는 우선 기술적인 문제와 관리, 노후화가 겹치겠지만 여기에 이상한 개조도 한몫 한다고 봐야 하는 실정이다. 또한 우선 본인들은 화력만 중시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는지 견인포를 제외한 북한의 자주포 차량은 거의 모든 차량이 국군의 압도적인 명중률을 가진 포들이 하늘에서 날아오는 것을 감상하기 좋은 오픈탑형태이다. 포 맞으면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차량의 방어력은 가장 위협성이 덜한 공격으로도 방어를 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되어야 하는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때부터 참전했던 구축전차들의 기본적이고도 기본적인 야전교리이다.[45] 그리고 우리 측의 자주포나 여러 포병차량들을 살펴보면 북한의 포병화력에 대해서 충분한 주변환경개선과 방어력 증강이 이뤄지고 있다. 최소한 북한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잡다한 포들에 대해서는 직격당하더라도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자. 여기에 자동안전장치와 컴퓨터화된 포통제장치가 결합하면 그 시너지는 압도적이다.

또한 포병은 상대방의 전력을 원거리에서 무력화시키는 선제타격면의 역할도 있지만 전방의 아군들을 지원해주는 화력적인 역할도 중요하다. 당연히 앞에 있는 전력에게 정확한 포병사격을 해줘야 원활한 부대 간의 상호통신과 화력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데 정확도가 여기서 뼈아픈 점으로 자리잡는다. 참고로 웬만한 외국의 중거리 이하의 포도 아군의 300m 이하의 범위 내에 포병화력지원은 매우 제한된다. 문제는 북한군의 대부분의 포들이 정확도가 탄착지에서 1km 이상 벌어지는 일이 허구한날 나기도 하니 제대로된 화력지원은 커녕 오히려 아군의 포탄에 맞아죽을 수도 있단 말이다.

또한 북한에서는 현대전에서 화력의 주축을 담당하는 155mm급의 구경을 가진 중포의 숫자는 오히려 우리보다 적다. 북한의 경우에는 소련의 포병교리 영향을 많이 받아서 5종이 넘는 포구경 종류의 포 종류들이 있는데 대부분 노후화는 둘째치고 본인의 화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포라해도 구경이 작은 포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몇몇 박격포를 제외하고 105mm와 155mm급들이 주력을 이루는 국군의 포병은 당연히 훨씬더 강력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물론 중포의 부족이 문제로 자리잡기도 하지만 탄종이 많아지니 관리가 쉬울 리가 없다는 점도 자리잡는다.

방사포 전력에서도 장사정포의 사거리 확장을 통한 재미난 점을 볼 수 있는데 북한군의 방사포 전력은 우리 군 다연장 로켓의 20배가 넘는 압도적인 숫자이지만 그 효율성이 매우 떨어진다. 이유가 어찌 하나같이 장사정포가 갖는 특징과 똑같다. 장사정포가 포신을 늘려 사거리를 늘렸다면 북한 방사포는 구경을 늘려 사거리를 늘렸는데 북한이 사용하는 230mm방사포나 300mm방사포도 똑같은 명중률 저하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북한군 방사포 자체가 정확도보다는 물량을 통해서 넓은 범위에 타격을 가하는 무기라고 하지만 그런 무기임을 고려해도 명중률이 너무나도 낮다. 이걸 알고있는지 개선한다는 내용이 꼬리날개 추가가 끝이다. 이와는 반대로 우리 군은 구룡, MLRS, 천무 같은 다연장로켓은 넓은 범위에 정확하고 어마어마한 타격을 가할 수 있는 무기로 넓은 지역에 다발적인 화력을 가하라는 무기가 넓은 지역에 전멸적인 화력을 날리는 무기의 정의 자체도 초월하는 방식으로 개발되어가고 있으니 북한군 방사포 전력이 살아날 수가 없다.

하단에서 자세히 서술하겠지만, 북한의 장사정포든 방사포든 포병전력은 명중율이 저조하고, 위력과 연사력이 떨어지며, 서울에 오더라도 산에 가로막힐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사정거리와 무기의 양만 적어놓으면 전부일 것 같지만, 성능과 운용 조건에 대한 생각을 하지도 않은 것이 상당히 전문가답지 못하다. 다만 국방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일종의 프로파간다성 의도로 작성되었을 가능성은 높다..고는 하나, 진보도 큰 차이 없다. 보수가 이게 위험하다며 강경정책을 주장했다면 진보는 국민이 다 죽을 위험이라며 온건정책을 주장했다.

많은 오류를 범하는 부분이 포탄의 구경장이 커질수록 적재할 수 있는 탄약의 중량이 올라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포탄의 위력도 커질 것이며, 때문에 장사정포의 위력이 강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인데, 북한군 장사정포는 사거리 증강에 많은 것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구경에 비해 실제 위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구경이 큰 것은 탄두가 크기 때문이 아니라, 추진장약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북한의 탄두와 추진제 제조기술 역시 부족하여 중량 대비 효율이 떨어진다. 실제로 국군이 입수한 170mm 곡산형 자주포의 위력을 시험한 결과 국군의 105mm 견인포의 화력과 동등 또는 그 이하 였다. 또한 240mm 방사포는 우리에게 익숙한 M270 MLRS와 달리 경장갑 차량과 보병 등의 소프트 타겟에 유효한 전력으로, 건물이나 기갑전력 등을 파괴하기엔 위력이 부족하다. 전부 수동식으로 이뤄진 포자체의 효율성을 고려하면 기동과 포발사 준비까지 30분 이상이 걸리는 무장이 포병화력에서 얼마나 유효한 수준으로 자리잡는지는 당연히 답이 없을 수밖에 없다.

물론, 함부로 하찮게 봐서는 안 되는 존재임은 확실하며 때문에 지금도 대한민국 육군 포병부대와 공군은 이러한 장사정포를 견제하기 위하여 부단히도 노력하고 있고 한국군 자체가 대화력전 체계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여 준비하여 대응하고 있다는 것으로 장사정포의 위협을 극복해가고 있다. 최근에 살펴볼수 있는 포탐지 레이다의 전력화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북한 장사정포든 방사포의 위협은 북한이 가지고 있는 너무나도 부실한 포병전력을 보여주는 샘플에 가깝다. 북한 장사정포의 특징을 통해서 북한군 포병의 특징을 낱낱이 살펴볼수 있는데 공통적으로 우선 기본적으로 노후화와 관리의 부실과 어려움 기동성과 명중률 저하, 화력저하 등이 포함되고 여기에 이상한 개조와 운영이 특징적으로 자리잡는다. 과거의 전투기록에서는 검증되지도 않고 불확실한 화력지원이 사실상 야전에서 거의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 이미 증명되었다.[46] 북한군이 포병전력이라면서 사격하는 모습을 보여줘도 어디 떨어지는지는 안 보여주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47] 이런 치명적인 단점들과 한국군 포병전력을 본다면 북한군의 포병화력은 포의 수 = 하나의 포신에 들어가는 포탄의 수에 가깝다고 봐야한다. 게다가 포병만 포병을 잡는 게 아니다.

2016년 들어와서부터 화성-10, 북극성-2 과 같은 북한의 탄도탄 개발로 인한 위협과 주한미군 THAAD 배치 논란 때문에 장사정포 위협은 남한에서도 완벽하게 묻힌 상태이다.

그리고 포가 아무리 대구경이고 화력이 강해도 노린 곳에 정확하게 맞지 않으면 소용없다.[48] CEP(원형 공산 오차)라는 말이 괜히 생긴 말인가? 1945년 3월에 미군이 왜 도쿄를 불지옥으로 돌변시켰는지 생각해보자.

3.1. 서울 불바다 발언

북한군은 휴전선에 배치된 170mm 자행포와 240mm 방사포의 상당수가 수도권을 타격할 수 있어서, 유사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다. 장사정포를 이용해 한국군의 주력인 전방의 보병사단들을 칠판 지우개로 칠판 닦아 버리듯이 깨끗하게 밀어버릴 것이고 서울이 불바다가 된다고 한다.

이것이 이른바 서울 불바다 발언. 1994년 3월 남북실무대표회담을 위해 서울에 온 북한 대표단의 박영수 단장이 남측 대표단에게 공개적으로 한 발언이다. 발언 전체의 요지는 전쟁나면 남북한 모두 공멸한다는 거였는데, 워낙 쇼킹한 폭탄발언이라 나머지는 모조리 묻혔다.

이후 북한은 이 말이 재밌다고 여겼는지 수시로 불드립을 치기 시작했다. 심지어 2013년도에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에서 뉴욕러시아군의 공습을 받는 인게임 영상을 도용하면서까지 뉴욕 불바다 드립까지 쳤다.

그런데 사실 이것도 보도 경로를 알면 뉘앙스가 좀 달라진다. 원래 남북회담을 비롯한 외교회담 내용들은 양측 사이에 합의된 내용이 아니면 보도를 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데 이 불바다 발언은 당시에 영상이 고대로 공중파 뉴스에 등장했다. 다시 말해서 대한민국 정부가 대놓고 공개를 한 것이고, 그 주체는 바로 대통령 김영삼이다! 공개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국민들이나 미국 등 해외 정부들이 직접 보고 얼마나 막나가는 종자들인지 확인해 보라고. 다시 말해서 한국 정부는 저 당시에 열이 받았던 것이지 쫄아 있었던 게 아니다!

참고로 북한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든다고 해도 국군의 힘만으로도 북한이 실효지배 중인 모든 지역은 제2차 세계 대전기의 일본 본토 공습네이팜탄으로 핫해진 도쿄마냥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하기 힘들 정도의 타격을 받고 진짜 불지옥으로 변하게 된다. 게다가 이 상황이 북한이 먼저 한 짓이라면 그 날로 북한은 전세계를 적으로 돌리게 된다.

3.2. 마개조 및 갱도

그러나 장사정포 중 주력인 M-1978이나 M-1989 등의 곡산형 자주포는 사거리를 늘리기 위해 170mm 곡사포의 포신 2개를 용접하여 억지로 사거리를 늘린, 마개조된 무기이다. 거기에다 사격제원 산출도 '조척'이라는 간단한 장치를 사용한다. 그래서 자기들도 포탄을 쏘고 어디로 날아갈지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군과 미군의 기지나 포대를 정밀하게 노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애초에 한국군 주둔지는 대개 산의 남쪽 기슭에 있기 때문에 북한쪽에서 주둔지를 날려 버릴 포각이 잘 안 나온다. 그리고 애초에 잘 생각해보자, 자기의 무기도 제대로 못다루는 군대가 과연 그 무기로 승리할 수 있을까?

물론 명중률이 떨어진다고 마냥 낙관적으로 보기는 어렵다. 지역표적을 제압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명중률이 떨어지는 만큼 포문을 더 동원할 수 있으면 되기 때문에. 특히 한국의 인구밀집지역은 현재 대부분이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아파트인데, 아파트에 다연장로켓포 몇 발 박는 건 별 문제가 아니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현대전에서 명중률이 떨어진다면 실질적인 상대편의 군사력에 타격을 줄수 없으니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군사시설을 공격한다 할지라도 군에서 짓는 군사 시설은 몇 개를 제외하고는 민간 시설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물론 모든 포의 포격이 건물에 유효하단 것은 아니다. 그러면 시가전이라는 흉악한 전투형태가 나왔을 리가 만무하다. 다만 그 반대로 모든 포가 건물에 무효하단 것도 아니다. 아파트나 기타 철근 콘크리트 건물은 큰 타격이 없겠으나 유리벽으로 만든 건물처럼 문제가 되는 경우도 없지 않고, 이런 건물이 큰 타격을 받아 인명 피해가 나올 수 있다. 이는 한국이 벌이게 될 전쟁의 성격상 분명히 생각해 볼 문제다. 지구 상에서 냉전시대와 함께 사라져간 대규모 총력전이 벌어진다면 그 장소는 한반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무엇보다 민간인 입장에서는 상당한 피해를 볼 수 있다. 연평도 포격 사태 때 보듯 국제여론 따윈 쌩까는 쌩양아치 북한이 작정을 하고 기습적으로 뒷통수를 쳐대면 제 아무리 복불복이라도 민간인들이 피해를 아예 면하기는 어렵다. 여기에 화학탄 같은 화생방 공격을 추가하면 건물 외부에 있거나 지하에 숨어 있던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다. 최소 사망자를 아무리 적게 잡아도 수백 명이라고 추산한 것은 그만 한 이유가 있다. 후술되겠지만 절대 안전지역이 몇 곳 없고 상대적 안전지역도 흔치 않은[49] 한국으로서는 당장의 군에 대한 위협만큼이나 지역의 민간인 및 인프라에 대한 위협도 전쟁수행 역량 유지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북한군이 이렇게 시원하게 질러놓고 남한 민간인들이 피 보는 동안 한국군은 뭐 손가락 빨고 노나? 더군다나 어떤 설명이 붙든 북한 장사정포가 정확도가 떨어지는 건 명백한 사실이고 이는 최소한 자랑거리는 아닐 것이다. 인류가 돌멩이 들고 던지던 시절부터 모든 발사무기는 명중률이 생명이었다.[50] 설령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려는 용도로 날린다 하더라도 부정확한 쪽보다는 정확한 사격 쪽이 원하는 바를 더 잘 이루어낼 수 있다.[51] 화학탄 따위의 화생방 공격을 할 경우도, 몇 분 후에 평양미니트맨 III의 실전 실험장이 될 것이다. 이 경우 미국은 미니트맨 III만이 아니라 오하이오급 SSBN에서 트라이던트를 평양을 포함한 북한의 주요도시에다가 무더기로 쏴버릴수도 있다. 미국은 한국의 대량살상무기 보유를 원천 봉쇄하는 조건으로 북한의 대량살상공격에 대해 핵보복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이런 게 아니라, 당장 북한군을 짓뭉개고 평양으로 내달려갈 팔팔한 한국군을 냅두고 서울의 민간인 거주구역에다 냅다 포탄을 날리는 짓은 인간 말종에 가까운 짓이기도 하지만, 군사적으로는 명백한 포탄낭비라는 점이다. 그저 공포심 조장이나 사기 저하 등의 목적으로 서울을 포격하는 거라면, 북한이 포탄을 날리는 시점에서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고, 전쟁이 시작되었다면 적의 섬멸을 노려야지 민간인 테러에 매달려 있을 새가 없다. 북한군이 한국군보다 전력적 우위를 갖춘 것도 아닌데 귀중한 선제타격 기회를 군부대가 아니라 민간인에게 쓸 이유가 없다. 전략적, 심지어는 전술적인 목적조차 불분명한 서울 불바다를 정말로 실현에 옮긴다면, 서울의 건물들을 파손시키고 민간인들을 학살한 대가로 북한 전 지역이 한국군과 미군에게 용광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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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개조에 가까운 전연지대의 갱도진지도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다. 예비매장 우선은 포의 방열 등의 이유로 노출시간이 있기 때문에 공군과 포병의 유도계열의 포탄에 타격당하기 쉽다. 북한도 이를 알아서 갱도진지 앞에다가 거대한 콘크리트 기둥들을 세워서 특히 활공키트나 순항미사일의 공격이 대응하려고 하나 재원부족으로 다 그렇지 못한 현실이다. 오히려 갱도진지 앞의 무리한 공사나 방어구조물 건설은 피격 시 더 많은 장애물을 생성해내기도 하고 효율적인 이동을 제한하기 때문에 당연히 좋을 리가 없다. 더욱이 열압력화기의 활용이 한미연합군에 대두되면서 갱도자체가 그렇게 효용성이 있는 형국이 아니게 되고 있다. 기존에는 갱도를 네트워크화하여 여러 개를 연결해두어 갱도 하나만 제압 당해도 생존이 가능했으나, 열압력화기를 이용한 갱도 타격에 대해서는 그런 네트워크화의 대응도 한계가 있다. 이에 갱도진지를 후방으로 연결하여 예비진지를 구성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이러면 전방으로 높은 산을 취하는 형국이라 기존보다 더 고각의 사격을 해야 하는 탓에 사정거리가 짧아지고 낙하 각도 역시 경사각이 심해지는 형태가 된다. 이는 서울 불바다가 될 수 없는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3.3. 인력 장전 및 유도수단의 부재

또한, 북한의 자주포는 100% 인력으로 장전하기 때문에 발사속도가 빨라 봤자 5분당 2발 수준에 불과하다. 라면 물붓고 장전하고 쏘고 다 먹고 장전하고 쏘면 된다. 그렇다고 동굴진지에서 나오면서 포를 바로 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방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여기에 한 술을 더 뜨면 중포의 수가 부족하고 있는 중포 역시 인력으로 장전하기 때문에 발사속도가 좋을 수가 없다. 가장 유명한 북한군 장사정포를 뜯어보면 발사준비와 이동 시간에만 30분이 소요되고 장전과 발사 이전 사격 위치에 포를 두기까지 30분이 더 걸려 실질적으로 1시간 이상 포를 손봐야 한 발 발사가 가능하다.

반면에, 한국군의 경우 K-9 자주포는 이런 방열과정의 상당 부분을 전기 전자장치의 도움으로 극단적인 수준의 단축 및 생략으로 훨씬 빠르게 포격할 수 있다. 아예 방열이 필요없다고 치기도 하는 판이다. 또 K55 자주곡사포PIP가 이루어져 비슷해졌다. 유용원의 군사세계 등에서도 상당한 개량이 이루어진 듯하다고 얘기가 나오고 있다.

K-9 기준으로 초기 3분은 분당 6발, 그 뒤로는 분당 2발. 5분당 2발보다 압도적 우위다. 급작사격 시에는 이것보다 더 빠른 발사속도가 이뤄질 수 있다. 이런 판이니 재수가 더럽게 좋으면 한두 발쯤은 쏠 수 있겠지만, 보통은 그전에 폭격과 포격을 맞고 포병 부대가 소멸한다. 그리고 이렇게 즉시 대응하기 위해 지금도 전방 포병부대의 지휘통제실엔 북한 포병대의 좌표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이러한 선제공격에 대비한 훈련도 쉴새없이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북한군의 구형 다연장로켓들은 딱히 별다른 유도신관 같은 게 없어서 로켓들이 밀집해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북한이 통신장비가 매우 뛰어나서 전방의 병사와 바로 통신해서 탄착군을 잡아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게 화력집중이 되지 않으면 방사포의 위력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북한이 부족한 명중률을 극복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은 포병전력을 좀 더 밀집시켜서 사격하게 하는 정도에 불과하니 당연히 자멸하는 수준에 가까울 수밖에 없다. 어찌보면 방사포전력은 로켓만 몇 묶음으로 엮어놓은 수준이라고 보는 것이 더 현명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MLRS스메르치 같은 긴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는 다연장로켓은 신형 탄들에 간단한 유도시스템을 갖추어 화력 분산을 막고 있다. 특히 한국군이 보유한 MLRS의 경우 단 한 번 쏘면 그게 축구장 1개의 넓이만큼 공격을 한다. 이것을 사용하는 즉시 북한군은 끔살직행이다. 빗나갈 확률도 희박하지만 만약 빗나가더라도 터지는 게 아니라 바로 땅에 꽂혀 지뢰가 되어 버린다. 그러나 북한의 다연장로켓이 이러한 성능을 갖출 가능성은 낮다. 그나마 KN-09가 스메르치급 성능을 가졌다고는 하나 아직 양산되지는 않았고 양산된다 할지라도 북한군의 기술력이 진짜 스메르치 급의 성능을 낼지에 대해서는 당연히 불가능하다. 반면 한국군은 MLRS에 더해 천무 다연장로켓이 배치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한국군은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C4I 체계를 완벽히 구축한 국가라 병사 한 명이랑 무전기, 위치보고장치(PRE, Positioning Reporting Equipment)만 있으면 거의 모든 포대의 유도를 하고 표적정보를 하는 게 가능하다. 그냥 터치 몇 번 하면 바로 지휘통제소로 정보가 보내진다. 당연하고 당연한 소리지만 북한은 그런 거 없다.[52]

여기서 최근 들어 문제가 생겼는데, 북한군이 과거 불바다 선언 때는 상징적인 숫자만 가지고 있던 유도로켓 수량을 대폭 늘리고 사거리와 구경을 키웠다는 점, 그리고 북한이 제3세계 국가들에게 통신장비와 C4I의 기본이라 할 만한 일선부대용 장비들을 수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3.4. 테러병기?

따라서 장사정포는 집단운용하지 않을 때는 민간인을 향해 한두 발이라도 맞혀서 재산피해를 조금 주고, 공포심리를 유발하기 위한 테러 병기가 된다. 애시당초 다연장로켓포의 파괴력 자체가 제대로 된 건물을 부수거나 기갑부대를 날려버리는 게 목적이 아니라 경무장한 적 병력의 대량살상 및 이동 제한을 목적으로 존재한다.[53] 물론 북한이 이런 테러를 저지르면 한국군이 즉시 정신차리고 응전할 명분을 만드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만약 북한군이 선빵을 날렸는데, 한국군이 제대로 빡쳐서 ATACMS, 나이키, 현무 미사일같은 지대지 미사일을 날리면 역으로 평양이 불바다가 될 수도 있다. 실제로 반격을 위해 전방 부대 장비 중 일부는 평양을 조준하고 있다. 서울 불바다 발언은 허세지만 평양 불바다 발언은 절대로 허세가 아니다. 이런 상황을 간파해 일부는 "우리도 당장 미사일로 평양에 위치한 김일성 동상을 파괴하자!"라는 주장을 하는 일이 간혹 있다[54].

그렇다고 유사시 테러용으로 제대로 다연장 로켓을 쓸 수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다연장 로켓을 멀리 쏘려면 사각이 상당히 낮아지는데 서울 북쪽은 북한산이 막고 있는 데다가 북한의 장사정포는 대부분 구형으로 사거리가 충분하다 보기 힘들다.

참고로 사격 준비인 방열을 시작하면 최소 5~15분 내로 탐지가 가능하다. 2010년 1월 북한의 서해 해안포 발사 훈련 때는 빨리 탐지하지 못했다는 뉴스가 나와 불안감이 올라가기도 했다만, 아무튼 이 시간이면 한국 공군이나 주일미군의 전투기들이 선제타격을 가할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휴전선 근방의 포병 부대도 놀고 있는 건 아닐 테니 재수가 좋아야 한 발 쏠 수 있고, 한 발도 쏘기 전에 폭격과 포격에 소멸할 것으로 짐작된다. 거기에 화력덕후인 국방부는 국방개혁 2020에 따라 K-9 도입 및 K-55 개량 등 포병 강화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방부가 괜히 포방부로 불리는 게 아니다! 그리고 장사정포들의 숫자가 많은 것도 아니다. 일단 서구권인 155mm급, 동구권인 152mm급 이상의 자주포한국군이 더 많다.

3.4.1.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가?

물론 닥치고 쏘다 보면 당연히 연평도 포격 사태처럼 민간인 피해, 재산 피해가 심각하게 나오며, 군대 존재 의의상 민간인이 한 명이라도 다치거나 죽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은 기를 쓰고 무조건 막아야 한다. 또 경제적 피해가 워낙 크기 때문에 북한이 이 짓을 못 하도록 한미 양국이 24시간 감시 중이다.

근데 사실 연평도 포격 사태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연평도 사태 당시 북한군이 동원한 포격 전력은 국군의 통상적인 전술 개념으로 볼 때도 그 정도 피해밖에 안 나올 빈약한 규모의 공격이 절대로 아니었다. 북한군이 연평도를 향해 발사한 포는 약 170여 발인데, 만약 국군K-9 자주곡사포K55 자주곡사포를 가지고 대연평도의 면적 7.01㎢와 비슷한 크기의, 북한군과 대연평도 사이의 거리였던 20여 km가 채 안 되게 떨어져 있는 거리의 섬에 170발을 쏴갈겼다면 해당 섬은 문자 그대로 초토화됐을 것이다. 중요한 요점은 사망자가 딱 4명[55]이라는 것이다. 무려 170발을 발사했는데, 명중률이 이뭐병인 데다 위력도 엄청나게 약해서[56] 그렇게 쏟아붓고도 저 정도 피해밖에 안 나왔다는 거다. 오죽하면 탈북자 출신 동아일보 기자인 주성하는 자기 블로그에 신미양요 이래로 가장 형편없는 명중률이라고 깠다.

더군다나 국군이 포 사격 훈련 중에 공격을 받아서 바로 쏠 수 있던 포탄이 없었던 데다가 배치된 K-9 중 적지 않은 수가 기능고장을 일으켜 최대 전투력의 50% 수준으로 반격을 했고 그 정도만으로도 원금(?)에 이자까지 두둑히 더해서 북한군에게 되돌려준 것을 생각한다면 북한 입장에서는 참으로 안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그 뒤 북한은 비슷한 유형의 도발을 다시는 하지 않았는데 아마 이때 배운 것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3.4.2. 도시가스 폭발로 인한 위협

미국 드라마 커맨더 인 치프에서 미국과 북한이 대치하는 상황이 나오는데 여기서 장사정포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서울과 평양 사이에는 고도로 밀집된 도시지역에 3천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은 도시 전체가 도시가스를 사용하며 각 건물은 지상라인으로 공급받는다. 여기에 북한의 장사정포가 단 몇 발이라도 작렬하면 실제로 불바다가 될지도 모른다.
-드라마상에서 미국 대통령에게 '서울 불바다' 가능성에 대해 보좌관의 보고-

그러나 이는 실제로 한국 정부에서도 고려하고 있는 시나리오다. 만약 실제 전쟁이 시작된다면 한국의 가스공급업체(민자사업자들이다. 서울도시가스, SK부산도시가스, 귀뚜라미에너지 등의 기업이 있다.)에 당연히 가스공급중단명령이 떨어질 것이며, 가스관 안에 있는 가스의 양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다. 소규모의 폭발 및 화재는 발생하여 약간의 인명피해가 있을 수는 있으나[57] 도시 전체가 불바다가 되거나 그러진 않는다.

가스보관소와 정유 탱크가 피격당할 경우에도 그 자체로 대단히 위험하긴 하지만, 당연히 이런 시설물 근처에는 어느 정도 안전거리가 유지되어 있어 대폭발은 일어날 수 있겠지만 해당 탱크 하나만 터질 뿐, 도시 전체의 불바다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90년대에 종종 발생했던 대형 가스폭발 사고들이 왜 도시가스 보급률이 월등히 높아진 2000년대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인천의 LNG기지[58]도 인공섬을 만들어 육지와 떨어져있다.

2차 재해 중에는 화재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데, 특히 대도시의 경우 수 많은 발화원이 산재해 있으므로 대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동시 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하게 되어 대규모의 피해를 일으킨다. 석유탱크 화재, 화학공장으로부터의 유독가스 유출이나 폭발, 도로상의 자동차 혼란이나 그 연료의 인화, 지하상가나 번화가에서의 공황 등과 같은 지진으로 인한 참사를 방재하기 위해서는 도시계획 때 방재도시의 조성을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지진대책은 대체로 1차 재해를 줄이고 2차 재해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고층건물이 많은 현대의 대도시에서 중요하다. 또한 도시계획을 수립할 때 지진발생 시 화재와 가스폭발에 따른 참사와 교통두절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종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이 내용은국가재난정보센터의 재난자료실 항목의 재난상식에서 발췌 정리하였다.

3.5. 결론 및 대응

그러므로 북한 장사정포나 방사포에 대한 위험성이 여러모로 과대포장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치명적인 단점들을 고려하면 민간피해를 중점으로 북한 장사정포에 대한 대화력전은 육군과 공군에서 전시에 대비해 매우 중요시하는 과제 중의 하나이다. 과거 주한미군에서 대화력전에 관련된 임무를 한국군에 이전한 게 뉴스에 나왔을 정도다.

2014년 북한에 300mm 방사포가 확인되어서, 이거 스메르치 아닌가라는 불길함이 있었는데, 일단 스메르치는 아니고 중국 해적판인 WS-1B를 그나마 데드카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애초에 대규모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전보다는 조금 더 위험해진 것도 사실. 아이언돔으로도 부족하고, 선제타격으로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북한의 방사포 공격에 대한 대비책으로 포방부(?)는 곧 배치예정된 천무에 150km 가까이 신형탄을 개발해서 사실상 지대지 미사일급 포병전력을 갖추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9의 100km 로켓 포탄개발도 그런 방향성에서 이해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육군 중심으로 계획된 대화력전체계 자체가 이 대응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장사정포와 방사포에 대응하기 위해서 아이언돔이나 C-RAM 같은 미사일 요격 무기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이 같은 무기를 구비한다고 해도 주로 군부대를 방어하게 되겠지만. 레이저 무기까지 개발되면서 빠르게 발전하는 C-RAM 체계의 성과를 보자면 장사정포는 10년 이내로 수명을 다하는 위협이 될 것이다.

한국군은 현무미사일을 기존에 보유한 800기에 더해 내년에 900기,내후년 이후로 300기를 추가생산해서, 개전 24시간 내 북한 핵심전력의 70%를 파괴시킬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한다. ## [59]

4. 잠수함

이전 항목에서 조선인민군 해군이 잠시나마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녀석 때문이다. 사실상 이놈이 위에 언급한 장사정포보다 더 위협적일 수도 있다. 사실 한국 해군도 대잠능력 등이 취약해서 육군이나 공군처럼 국군측의 일방적인 학살이 될 정도는 아닐 수도 있다. 북한 주력 잠수함의 별명이 바다의 경운기이기는 하지만...[60] 물론 북한의 잠수함 체계자체가 아닌 해군 체계자체가 치명적인 단점 몇 가지로 통일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한계도 명확하다.

4.1. 위험성

하지만 북한군 잠수함들이 아무리 시끄럽고 낡았다 하더라도 매우 위협적인 전략 무기이며, 북한은 잠수함들을 70~100대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므로 수적 우위만큼은 갖고 있는 만큼 이길 수는 있으나 아군도 상당한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어군탐지기[61]를 음파탐지기라고 장착한 어이없는 일이 일어난 방산비리와, 전통적으로 대잠능력을 소흘히 하는 태도를 버리지 못한 한국 해군의 버릇, 거기다 해류의 흐름과 해저 지형상 잠수함이 활동하기 용이한 동해서해의 해양 환경까지 합쳐져[62] 매우 큰 역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중이라 북한 잠수함 문제를 결코 낙관할 수만은 없다.

문제는 북한군의 잠수함 함대나 해안포에 맞서야 하는 해역함대에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했던 것이 문제다. 특히 빈약한 대잠 능력 및 대공 능력은 북한과 대치하는 해역함대, 특히 2함대의 숙제이지만 이는 방산비리보다는 대잠전에 대한 소홀함과 안이함이 더 크다. [63]

4.2. 대응

하지만 이건 기술적인 문제라 한국 해군의 현대화 과정에서 점차 극복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이후로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대잠능력을 강화 중에 있으며, 현재 건조되고 있는 인천급대구급포항급, 울산급 등보다 몇 배는 더 강력하고, 최신의 대잠 체계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북한의 구닥다리 재래식 잠수함 따위는 온갖 대잠 장비들을 이용하여 요리 할 수 있기 때문에앞으로 북한 잠수함의 우위도 차츰 깨지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직접 원자력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이 아니라도 미국의 동의를 받아 원자력 잠수함을 인도 받는 방안으로 될가능성도 있다.

더구나 그렇게까지 북한 잠수함들을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데, 사실 이 부분은 한국군의 강력한 조력자를 배제할 수 없다. 북한군 잠수함이 활동을 개시하면 한국 해군만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요코스카에 주둔중인 제7함대도 서해로 올라온다. 이렇게 되면 북한군 잠수함들과 그 승조원들은 말 그대로 그날로 제삿날 확정이다. 대잠 능력이 취약한 한국군과 달리 미군에게는 북한군의 잠수함 전력과는 현격한 격차가 나기 때문이다. 일단 미군의 핵잠수함들이 한국군 잠수함들과 함께 합동 작전을 개시하기만 하면 북한군 잠수함들은 말 그대로 끝이다.

한국과 일본의 방위안보협력이 진행된다면 일본 해상자위대의 대잠능력의 지원도 얻을 수 있긴 하나 사실 내해에서 일본 해상자위대가 작전하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강한 이상 어려운 부분이 되기도 하나 직접적으로 공격은 아니더라도 정보지원 제공 가능성은 안보협력이 강화된다면 가능한 일일 수도 있다. 이럴 경우 한-미-일 3개국 연합대양해군 전력이자 수상함대로 대잠전을 수행함으로 그 능력은 더 극대화가 가능할 것이다.[64]

한국군은 자신의 대잠능력이 취약하다는 걸 잘 알고 있고 이에 대비해서 잠수함 못 나가게 하기 위해 공군을 보내는 위성정찰을 하든 미군에게 협조를 구하든 반드시 북한 해군의 잠수함 기지를 찾을 것이고 찾아내는 즉시 한미연합군의 보병, 기갑부대가 점령하러 가거나 좋게 봐줘도 한국군의 포사격이고 기본적으로 한미연합군의 공습이나 미사일 세례를 맞을 게 뻔하다.[65][66] 이러면 안 그래도 성능이 구리지만 그나마 유일하게 남한 해군 상대로 어느 정도 활약이 가능한 잠수함 수가 더더욱 줄어들어 사실상 북한 해군의 거의 하나뿐인 카드인 잠수함 해상작전을 제대로 못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대전에서 잠수함의 상대는 적국의 잠수함이나 수상함 전력뿐만이 아니다. 더욱이 그 상대가, 한국군과 미군의 연합이라면 말이다.

4.3. 북한 잠수함의 한계

이와는 별개로 북한잠수함 전력은 꽤나 노후화되어있고 그나마 남아있는 것들은 평시에도 기름이 없어 못 굴려서 기지에서 노는 판이다. 평시에도 이럴진대 기름 한 방울이 아까운 전시에서는 백 척의 잠수함을 굴릴 수 있을지 의심이 된다. 실제로 자신들의 주력 전차도 제대로 못 굴리고 하다못해 준군사조직인 노농적위대 소속 T-34 하나 제대로 못 가동하는 판인데 그것보다 더 많은 연료가 들어가는 잠수함은? 따라서 전시에 바다로 나오는 잠수함은 실수량보다 적으면 10~20%, 많으면 30% 이상 못 나올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북한의 심각한 경제난과 이로 인한 식량난, 연료난은 잠수함이라고 예외일 리가 없고, 이는 북한의 잠수함의 질적인 문제와 겹쳐서 심각한 전투력의 저하를 미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막상 대한민국 해군 전력만 상대한다 하더라도 해군에는 수상전력과 잠수전력만 있는게 아니다. 킬로급도 악착같이 추적해서 부상시키는 P-3만 봐도 킬로급보다 훨씬 작은 잠수정들이 대부분인 수준인 북한 잠수함전력이 부상하지 않고 버틸수 있냐는 것이다. 또한 사실상 소형 어뢰관이 전부인 북한 소형 잠수함정들이 무슨 수로 대한민국 해군의 공군력을 상대할 수 있을까? 야생고양이만 봐도 수중탐지기를 활용한 북한 잠수정을 상대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고 전쟁시작과 동시에 해상전력과 공군전력은 괴멸될 게 뻔하고 지도상에 나타나는 북한 잠수함 기지도 작살날 게 뻔하다. 잠수함 전력이 대잠헬기만 봐도 튀어야 할 상황인데 제대로 된 잠수함의 위협성을 발휘할 수 없는 건 당연하다. 여기에 한술 더 뜨자면 현재 북한의 장비기동률을 보면 잠수함을 100% 가동시킬 수 없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80대 중 절반은 이미 질적인 문제가 심각한데 이렇게 된다면 당연히 잠수함 기지에 정박하는 것 말고는 할 게 없다. 그리고 대부분이 1500톤도 안 되는 소형잠수정이라는 특성상 무제한 잠수도 불가능하고 10시간 이내로 배터리 등을 충전하기 위해서 부상해야 된다. 다시 말해 물 위로 몇 시간 단위로 떠올라야만 한다. 또한 수중에서는 신속하게 방향을 틀거나 조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속기동이 가능한 한국 해군의 고속정과 유도탄고속함 같은 소형 함정에 대해서는 제 화력을 발휘하기 매우 힘들다. 육공군은 말할 것도 없이 전쟁초기에 괴멸되면서 지원은 못 받고 돌아갈 곳도 없으며 대잠헬기와 대잠초계기를 대동한 고화력 고속정, 유도탄정이 잠수함을 찾아내려고 수상과 공중에서 눈에 불을 켜고 돌아다니는데 당연히 잠수정 입장에서는 지옥이 따로 없다. 여기에 한국 해군의 우수한 잠수함들까지 더해진다고 생각해보자.

장기적으로 보든 단기적으로 보든 수상함대와 항공 전력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잠수함 전력은 U보트의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듯 한계가 명확한 점도 자리잡는다. 참고로 U보트는 1000대 넘게 생산되었다는 점도 있다. 여기에 북한 잠수함들은 장기적이긴커녕 조금이라도 긴 침투작전도 어려운 소형[67]이며 구식화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강릉 잠수함 침투 사건도 그렇고 침투자원으로써의 효용성도 미지수라는 것이 북한으로서는 크나큰 문제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바다에 집 짓고 살 것도 아니면서 잠수함 전력에 대해서 북한이 어느 정도 치중하는 이유는 단순히 한국 해군에 위협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영해 역시 대한민국의 영역에 포함되지만 영토의 가치를 살펴보더라도 잠수함의 한계는 분명해진다.

물론 고래급 잠수함을 봐도 그렇고 전략자산으로서의 잠수함의 SLBM자체가 국가안보에 큰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나 보이는 곳에서 쏘든 안 보이는 곳에서 쏘든 NBC 중 하나의 무기만 대한민국에 사용해도 그 대가로 북한 자체가 지도상에서 사라진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5. 화생방

ABC무기[68], NBC무기[69], CBRN무기[70] 라고도 불리는 무기들이다. 화생방 중에서도 한국군과 북한군과의 전면전이 벌어질 시 그나마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딱 하나 뿐이다. 바로 방에 해당하는 핵무기. 언론에서 '북한군이 비대칭 전력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라고 떠들어대는 기사의 대부분은 핵과 관련되어 있다. 실제로 북한은 사력을 다해 핵을 개발해왔고, 2013년 2월의 핵 실험 이후에는 사실상의 핵 보유국으로 추정된다.

일단 북한의 화생방 무기체계는 핵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며, 그 이유는 화학무기를 사용할 경우 한국에 가할 수 있는 피해가 의외로 제한적인 것으로 시뮬레이션이 나왔고.[71] 생물무기 역시 한국의 대처 능력을 무시할 수 없는 데다 통제가 안 되면 그냥 자기들도 멸망하기 때문에 선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확실하면서도 통제 가능한 핵무기를 선택했던 것.

ICBM 등의 투사체로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화/경량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자세한 것은 북한의 핵개발 문서 참조.

5.1. 화학전과 생물학전

대한민국의 화학산업은 미국, 러시아 다음으로 칠 정도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며, 지금 미합중국 전략사령부가 북한을 중국, 러시아와 동급의 핵전쟁대상으로 보고 있다.

만약 북한군이 남한 대도시에 그렇게 믿고 있는 화학탄두 등을 날릴 경우에 상당한 민간인 피해를 감안해야 되는 건 사실이다. 주된 투발수단이 바로 우리가 그렇게 위험하게 본다는 장사정포인 170/240mm 자행포와 방사포이다.

북한이 화생방전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면 화생무기를 얻어맞은 남한 측은 상당한 국제적 동정을 얻게 되며, 일단 화생방 무기에 얻어맞은 쪽은 먼저 사용한 측에 대해 화생방무기를 통한 보복공격이 허용된다. 상호확증파괴니 핵우산이니 하는 개념이 여기서 온 것이다. 상대가 때리면 어떤 식으로든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말을 뒤틀면 '안 때리면 나도 안 때린다.'라는 말이 된다. 선빵보다는 복수라는 개념의 전략이다. 애초에 북한은 어떤 종류든 WMD를 사용한다는 것이 자기들이 죽을 준비가 다 되었다고 선포하는 것이다.

생화학무기를 빈자의 핵폭탄이라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생화학무기조차 국가의 체급에 크게 영향을 받는 무기체계이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산업 대국이며, 각종 화학공업 기술 및 설비가 충분히 발달해 있다. 이 말을 반대로 말하면 '산업을 위해 필요한 각종 화학물질을 합법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된다. 단적인 예로 도금산업에 쓰이는 청산가리, 반도체 산업에 필수요소인 불산, 농업에 필수적인 농약살충제,[72] 수질정화를 위한 염소, 심지어 대한민국 아줌마들이 심심한 날 바르는 의료분야의 보톡스조차 합법적으로 대량생산되는 곳이 한국이다!![73] 이러한 물질이 산업단지에 킬로그램, 톤 단위로 그득그득하게 쌓여 있다. 만약 북한이 화생방무기를 날린다고 가정하면, 우리쪽에선 저 화학물질을 가져다가 기술자들 갈아 넣어서 무기화하고 북한에 날려버리거나 급박한 상황에는 폭발물 달아서 화학용기 그대로 북한에 던져버려도 된다. 당연히 이런 물질은 국제적으로 봐도 합법적으로 비축한 선량한 용도의 물질이기 때문에 생화학무기 장비 실태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고, 이 때문에 남북한간 생화학전력의 비교에 큰 허수가 작용한다. 생물학전도 마찬가지로 한국의 의학 및 생명과학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며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생물학전에 이용할 수 있는 미생물에 대한 연구도 상당 부분 축적되어 있다. 즉 생화학 무기의 기술력과, 무기로 전용이 가능한 평시 가지고 있는 화학물질의 비축량까지 고려하면 대한민국은 생화학무기에서조차 명백한 우위에 있다.

또한 생화학무기는 단순히 사람을 죽이는 것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토양을 더럽히고 산업기반을 붕괴시키는 것에도 충분히 사용될 수 있으며, 북한이 가진 생화학무기와 남한이 가진 화학물질을 전부 사용하게 되면 전 한반도는 풀 한 포기 보기 어려운 인외마경이 된다.[74]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농업, 어업 등의 식량 자급자족을 위해 필요한 1차 산업은 완전히 불가능하게 된다. 이 상황에서 유리한 것은 누가 될까? 디폴트가 걸려 식량 하나 변변히 수입하지 못하는 북한일까? 아니면 가진 외화를 가지고 현찰박치기로 외국에서 안전한 식량을 사올 수 있는 대한민국일까? 화생방전에서조차 유리한 것은 돈과 신용이 많은 쪽이다.

기본적으로 화학무기는 풍향이나 습도, 지형 등의 자연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사용 시 효과가 미미하며, 알맞은 조건에서 사용하더라도 제대로 된 방호능력을 갖춘 정규군에게는 미칠 수 있는 영향이 극히 제한적이다. 오죽하면 화학무기가 그 자체의 직접 살상효과보다는 제독 및 피격 지역의 인원 소개 등 후속 처리 작업을 통한 인력 및 시간 낭비를 유도하는 용도로 더 유용하다는 시각이 있을 정도. 다만 제대로 된 방비를 갖추지 못한 민간인에게는 조건에 따라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는 있으나[75] 이 경우 가스 살인공장을 운영한 미치광이 집단의 지상재림으로 취급받아 국제여론이 들끓게 되는 건 물론이요, 천조국발 민병대삼지창이 수십 발 단위로 평양을 포함한 북한 전역으로 날아가는 수도 있다. 아니 수틀리면 B83을 평양에 떨구는 수도 있다. 시리아 내전에서 알 아사드가 자국 민간인에게 화학 무기를 제한적으로 사용한 후 미국에게 어떤 압력을 받고 있는지 볼 때 이는 핵 보복에 대한 명분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실제로 미합중국 전략사령부에서 내놓은 OPLAN 03을 보면 중국러시아는 물론 북한도 핵 공격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단, 기밀로 분류된 부분은 전부 삭제처리되어 있다. 결국 화학 무기의 사용 가능성은 공군기지 등 뿌려놓기만 해도 국군의 전투력을 깎아 먹을 수 있으면서도 미국의 핵우산 발동 가능성이 낮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별로 높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미국 입장에서 보면 한국의 화학탄 재보유와 핵무장을 막기 위해서라도 핵우산은 재래식 공격이 아닌 한 그 어떤 경우라도 발동해야만 한다.[76]

2016년 현재까지 민간인을 상대로, 그것도 적국 민간인을 직접 노리거나 다치건 말건 신경쓰지 않고 생화학무기나 핵무기를 투사한 전례는 적어도 2차 세계 대전 이후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겨자 가스 사용을 제외하면 공식적으로는 없다. 상대방도 똑같이 보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반란을 일으킨 자국 민간인 혹은 전선 돌파를 위해 화학무기를 사용한 사례는 꽤 많으며 좋은 예로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양측은 상대편 군대를 상대로 화학전을 전쟁 기간 내내 전개했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시리아 내전에서도 정부군이 반군 및 시민들에 대해 화학 무기를 사용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실제 국군의 작전계획 1단계는 이 방어전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때문에 국군의 작전예규에서는 북한군의 선제공격에 맞춰 일선 부대들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일정 규모 이상 부대의 지휘관에게 자위권을 부여하고 있다. 이 자위권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가 비례성과 적절성의 원칙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받은 만큼'만' 되갚아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뒤집으면 받은 만큼'은' 되돌려 줄 수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자위권 해석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는 있으나 북한의 화생방 공격시 국군이 동일한 화생방 수단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소한의 당위성을 부여할 수 있다. 비전투원 및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생화학 공격 같은 막장 테크를 타지 않는 이상 국군이 북한군의 화생방 선제 공격에 화생방 수단으로 대응한다 한들 국제 사회의 여론이 대한민국을 등질 가능성은 없다.

또한 동위 보복 공격이 가능하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화생방 수단의 사용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에 가까운 사례로 냉전 시대의 미국-소련간 상호확증파괴 전략을 들 수 있다. 때문에 당장 화학공격 능력을 상비하고 있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화학 공격 물질을 찍어낼 수 있는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북한군의 화학무기 사용에 있어 억지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국군은 상시 투발 가능한 화학공격 수단을 상비하지 않는 것일까? 이에 대해 국제조약 준수, 주변 강대국들의 압력 등 여러 가지 중대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77] 그러나 가장 단순하고도 핵심적인 이유는 국군의 재래식 화력이 북한군의 생화학공격 등에 받은 만큼만 돌려주려 애써야 할 정도로 막강해진 데다 미국이 일단 NBC 무기 일체에 대해서 핵우산을 보장해주고 있기[78] 때문이다. 안 쓰면? 그날부로 한국군, 더 나아가 세계 수십 개 나라 핵무장 막을 명분은 사라지기 때문에 무조건 써야 한다. 이렇게 이미 보유하고 있는 전력만으로도 차고 넘치게 되갚아 줄 수 있는 마당에 온갖 정치적 부채가 부록으로 딸려오는 생화학무기를 구태여 상비할 필요가 없는 것.

때문에 한국군은 북한군의 화학탄 공격에 대한 보복은 미국이 전략핵[79]으로 해줄 거라고 판단하고 방호 및 제독 같은 복구 활동에 전념하는 것을 기본 대응책으로 삼고 있다. 민방위 훈련의 기본목적 중 하나가 바로 북한군의 화학/생화학 공격에 대한 복구와 구조 및 재건이다. 공군이라면 비행단에서 분기마다 화학탄 공격 상황을 가정한 기지 제독 훈련을 실시한다. 비행단 뿐만 아니라 첩첩산중에 위치한 수백 명 규모의 지대공 미사일 기지에서도 화학탄 공격시를 대비한 화생방 훈련은 주요 훈련으로 취급되고 있다.

다만 한국군의 화학탄 공격 대응 장비수준은 여전히 열악하다는 것이 우리 군의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장 현재 일선 장병들이 보급받고 있는 화생방 방호복은 재사용이 불가능한 1회성에 개봉 시 화학물질 방호력 지속시간은 24시간 내외에 불과하다. 만약 북한군의 대규모 화학탄 공격 발생 시 24시간 내로 제독 작업이 완료되지 않는다면 장비 및 인원들이 오염될 가능성이 크고, 구축된 진지 역시 일단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군으로서는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

생물학 무기의 경우 북한군 탈북자 출신들에게서 정기적인 천연두의 항체 등이 발견되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고 하지만 역시 풍향, 온도, 습도 등의 자연조건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한국의 사회 시스템과 의료체계 등을 고려하면 남한 지역보다는 오히려 북한에 더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의료체계가 열악한 정도가 아프리카와 맞먹는 북한이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점이 크다.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문제가 나오는 상황 속에서 북한은 외부유입에 대해서 매우 극도로 거부감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바로 북한의 의료체계가 아프리카 수준이기에 나오는 현상이라는 점이다. 생물학 무기에 대한 공포는 전반적으로 과장된 측면이 크다. 한편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때는 대한민국의 초기 대응이 미숙한 점은 있었으나, 결국 극복해 낸 점을 보면, 북한과 달리 대한민국의 의료체계 그 자체는 이미 상당한 수준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6. 핵무기

대한민국은 핵무기 도입을 명분상 못 할 뿐 능력상으로는 안 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세계 10위권의 경제력과 어마어마한 핵연료 양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에 북한이 일정한 선을 넘었고 여기에 미국의 동의가 더해진다면 대한민국의 핵무장은 맘만 먹으면 바뀔 수 있다. [80] 만약 한국이 핵무기를 도입하면 김씨 가문이 10여 년을 쏟아 부었던 핵균형은 순식간에 쓰러져 버린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대한민국이 핵무장으로 가지 않아도 북한이 무력을 통한 통일방안을 사용하려 한다면 어딜 가도 북한은 숯덩이가 되는 선택지만을 골라야 할 것이다. 정말 북한의 핵 때문에 대한민국이 궁지에 몰린다면 최악의 경우에는 국제사회의 제재를 무릅쓰고서라도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핵을 쓸 수 있다. 미국이 핵개발을 방해할 것인지 아닌지는 차치하고서라도.

단순히 핵의 존재 여부 때문에 핵을 쓰면 북한이 이긴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은 단순히 핵의 위험성이 말해주는 상징적인 측면 때문에 공포심이 조성되어 나온 의견일 때가 많다. 하지만 단순히 세계는 핵으로 휘어잡는 게 아니라는 것을 현세대가 증명해 보였다. 아니, 정말 그 논리가 맞다면 북한군은 지금쯤 우리를 찍어누르고도 남았을 것이다.[81] 만약 북한 대신 러시아가 보유한 핵탄두를 가지고 주변국들을 위헙한다 한들 그 주변국들이 떨면서 들어줄 것 같은가? 안타깝지만 진짜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같은 주변국에 핵을 쏜다 한들 결국 지역국가의 경제마비와 무정부 상태가 혼란을 야기하고 그 지역국가로 오는 교통이 마비가 되 지리적으로 해당국이 고립이 된다. 참고로 북한은 중국을 포함해서 석유같은 타 국가 무역의존도가 90% 이상이다. 정말로 러시아가 막강한 전력을 활용해서 적대국가를 소멸시킨들 남는 것보다도 좋을 게 없다. 김정은 입장에서는 본인만 먹고 살면 그만이니 괜찮을것 같아도 미안하지만 경제력 항목을 봐서 알수 있듯 집안 가장의 주머니가 털리면 가족들이 가장을 따를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없어지는 셈이다. 다시 돌아와 러시아를 살펴보면 세계 2위의 군사강국임에도 한국보다도 못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음을 살펴보면 왜 주변국들과의 관계를 포함해서 미국과의 관계도 민감하게 받아들이려고 하는지 이해가 된다.

핵무기의 경우 당장은 남한이 비핵화선언에 묶여 있지만, 2013년 9월 기준 1만 3069톤에 달하는 남한의 차고 넘치는 핵연료가 어디 가진 않는다. 대한민국의 원자력 관련 기술은 세계구급에서도 순위를 다투는 수준이며 핵 물질 추출에 필요한 방사성 폐기물 재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은 인력과 자원 투자가 충분히 이루어진다면 비교적 단기간[82]내에 핵무기 제조가 가능한 사실상의 준핵보유국[83]이다. 미국은 물론 러시아, 중국이 북핵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는 북한의 핵무장이 대한민국일본의 핵무장을 유발할 수 있는 명분이 되기 때문. 하지만 북한의 핵개발이 지속되어도 대한민국이 손가락만 빨 수밖에 없는 것은 북한이 자신이 제일 두려워하는 한국의 맞대응 핵무장은 어차피 미국이 막아준다는 사실을 정확히 간파했기 때문이다. [84] 즉, 대한민국이 핵을 가지는 순간 어떤 사태가 일어날지 매우 잘 안다는 소리다.''' 다만, 이 떡밥을 조심스럽게 다룬다면, 외교적 카드로서의 가치는 존재할 수 있다. 그리고 미국은 몰라도 중국이 과연 남한의 핵무장을 막을 자격이 있냐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과거에도 북한을 암암리에 지원하고 있었던 전과가 있는 판에 북한의 핵문제가 더 가속화할 경우 남한이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한 중국의 책임을 논한다는 명분을 깔고 미국과 합의 후 핵무장을 시작하면 그 시점에는 중국도 남한에 압박을 가할 명분이 없어지기 때문.

일각에선 북한이 핵무기로 미국도 이길 수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종북주의자의 선전용(?) 만화를 보면 미국과 북한은 양쪽 모두 핵이 있는데 북한은 지하벙커로 전국민이 숨을 수 있기 때문에 미국vs북한이 되어도 북한이 이긴다는 논리를 든다. 물론 두 국가의 핵무기는 같은 핵무기가 아니다[85].

미국 정보기관 DIA(Defense Intelligence Agency)에서는 2013년 4월 이래로 핵탄두 장착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핵무기 자체도 김정은 아래의 서로가 견제하고 견제하는 세력들이 그나마 더 김정은한테 명줄만은 살리려고 면종복배수준으로 만들어 낸 것에 가깝다. 겉보기로써 미사일이며 핵무기로, 대북제제가 강력해짐에 따라서 김정은이 추종세력에게 돌릴 통치자금이 없다면 당연히 이 추종세력도 김정은에게 복종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김정은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데에는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것은 중국과 러시아, 특히 중국이 제재에 참여한다는 말은 모두 거짓말이라는 것이다. 중국이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다룰 때 성공했던 전술을 또 다시 사용하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2010년 브뤼셀에 위치한 국제위기 감시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에는 중국 정권이 경제제재를 "지연시키고 약화시키는" 방법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즉 이러한 조치에 대해서 원칙적으로는 큰 목소리로 반대의사를 표하고, 결국에 가서는 미국을 달래기 위해서 지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제재는 한 차례만으로는 그 효과가 미미하여, 중국의 교역 상대국인 이란에 실질적인 위협을 가하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북한의 경우에도 중국은 중개자의 입장을 취하면서, "교섭력을 극대화 시키려고 했다. 이는 북한과 미국 모두 중국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진정한 목표는 이란의 핵무장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결과를 수용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86]

김일성 때부터 숙청의 대상이었던 빨치산 세력까지 북한 엘리트 층 군부세력에 가담해 정치세력을 견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은 갈등대로 생기고 엘리트층 아래의 전략무기 관련보고는 당연히 김정은에게 가기 전 이 세력에서 걸러서 가기 때문에 제대로 된 통제체제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87][88] 실제로 김원홍은 허위보고로 숙청의 위기까지 갔었다가 최근 겨우겨우 카메라에 비추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김원홍 이하 차관급 5명은 고사총으로 살해당했다고도 한다.

참고로 김정은은 더 확고한 독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2인자도 두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김정은이 혼자서 핵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독재체제를 위해 본인과 가까운 사람들을 끌어모으면서도 전략무기와 관련해서는 당연히 군사지식이 조금이라도 더 있는 이하의 군부와 정치부의 북한 엘리트층이 구축하고 있다. 현 북한의 김정은 수하의 독자체제를 구성하는 집단이 2인자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군부와 정치부로 전해지며 서로가 더 잘 보이겠다고 갈등이 일어나는 상황.

김정은의 명줄인 핵무기와 투발수단 등이 이 투닥되는 계층에 걸러서 올라가니 제대로 되냐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이마저도 통치자금이 없다면 현체제도 유지해지기 힘들다. 김정은이 아무리 북한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잡고 있는다 할지라도 실질적으로는 이 엘리트 계층을 숙청하면 김정은으로서는 핵을 만드는 사람의 머리를 잘라낸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이마저도 최근 북한의 (엘리트층을 포함한) 탈북형태는 생존이 아닌 체제 불만으로 바뀌고 있는데" 도저히 먹고살기 힘든 곳이다 " 에서 " 이건 사람 사는 곳이 아니다 " 이는 체제자체가 사람 사는 체제도 아니지만 입뻥긋하면 본인 목이 잘린다는 생각이 엘리트층에도 깊게 스며들었다는 것이다. 지금 북한체제의 현실을 따져봐도 김정은에게 장단을 맞춰주지 않으면 살방도가 없을 뿐더러 옆사람을 밟아서라도 김정은에게 보여줘야 그나마 인정을 받을만 하다는 소리가 된다.

결론적으론 핵무기 자체가 위험한 무기임에는 틀림없으나 김정은은 핵무기를 단지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상징과 외국과의 협상의 수단 정도로만 활용할 가능성이 많다. 또한 북한의 군부나 정치부 측에서는 싫어도 먹고살려면 해야하는 짓이기 때문에 하는 측면으로 해석해야 될수도 있다.

여기에 북한 엘리트층을 포함한 간부들은 김정은이 공포정치와 무자비한 처형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그다지 공포심을 느끼지 않는다고 전해지고 있다. 사실상 무섭다기보다는 이렇게 해서 말고는 살 방도가 없어서라는 이유 중 하나이다. 고사총으로 사람을 쏴죽일 때도 무서워하거나 공포에 떨기는커녕 김정은의 무자비하고 인간답지 않은 잔인한 처형방식에 치를 떠는 사람이 많았다고 전해진다. "심지어는 핵무기를 만드는 이유가 다음에는 핵무기로 처형하려고 만드나 보다" 하는 사람도 있다고 전해진다. 실제 김일성 때에는 그나마 공산주의파와 해외파등의 숙청이라는 명분이라도 있었고 김정일때만 하더라도 고위간부가 아닌 일반간부를 처형할 때라도 비밀리에 진행하거나 사고로 위장하는 등 두 돼지의 처형방식에는 처형자체가 어느정도는 그래도 간부들의 업정을 인정해서 조용하거나 신속하게 처리하는 모습이라도 보였다. 문제는 이 미친 뚱보 아이는 현영철과 장성택을 아무렇지도 않게 대내외적으로 보여주며 고사총으로 쏴죽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말이야 공포심과 경각심을 확대시킨다지 사실은 본인이 얼마나 공개처형이 비인간적이고 미친 짓이라는 것인지 전혀 인지를 못 하고 있어서 일지도 모른다.[89]

핵무기와 무자비한 공포정치, 독자체제확립을 결합시켜보면 북한 엘리트층은 김정은이 무서워서라는 결론보다는 먹고살려면 어쩔 수 없어서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들도 김정은보다 더 무서운 건 대한민국과 미국을 포함한 세계라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을것이다. 참고로 2017년 6월까지 김정은은 제대로 된 정상외교 한 번을 진행해보지 못했다. 김정은의 무자비한 처형과 잔혹한 독재체제, 공포정치, 암살을 포함한 비인간적인 행위들은 결국 국가적인 고립과 체제결속 저하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지금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핵은 정치적인 무기일 뿐이라고 보기도 한다. 여기저기서 북한의 핵무기를 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핵무기를 터뜨리는 것보다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자체에서 나오는 공포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라는 주장이다.

2015년 현재 북한은 콜드 런치 실험을 공개해 SLBM 기술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SLBM을 설치할 잠수함이 마땅치 않다. 골프급을 개량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로미오급보다 작은 신형 잠수함이 포착되어 신포급으로 명명되었다. 탄도탄 보유 재래식 디젤 잠수함(SSB)은 부상없이 장기간 대양 항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전략적 가치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물론 잠수함의 은밀성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다.

따라서 SLBM을 비롯한 북한의 핵무기가 아무리 최후의 발악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한다 하더라도 MD가 없는 이상 전쟁이 일어나면 현실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도외시할 수는 없다.

게다가 2016년이 되자마자 1월 6일 북한이 수소폭탄 기폭실험을 실시하여, 우리측의 대응 방안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정도로 시급해졌다. 그런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판명이 났다. 아마 증폭핵분열탄인 것 같다. 얘네가 이거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의문이다. 국민들은 굶고 있는데... 국민들 굶겨서 나온 돈으로 만든 무기들이다 그냥 정신나간 돼지 즉 인간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90]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3차 핵 실험 때보다 지진 강도가 세지 않았기 때문에[91] 수소탄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결론적으론 북한의 핵은 안보의 심각한 위기임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가능성이 0%라고 단정 짓기 보다는 적절한 대비를 해두는 것 역시 나쁘지 않다. 버섯 5개 중 독버섯이 1개라도 있는 상황에서 '독버섯일리 없다'며 버섯을 그냥 먹기 보다는 신중하는 것이 더 좋은 것과 마찬가지다.

6.1. 게임 이론

게임 이론을 다루고 있는 중앙대학교 박찬희 교수와 연세대학교 한순구 교수의 공동 저작인 "인생을 바꾸는 게임의 법칙"에서는 북한의 핵 개발을 주도한 김정일에 대해 미치광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라는 분석을 내린 바 있다.

그 내용인즉슨,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일본인 납치 등으로 뭔 짓을 할지 예측할 수 없는 미친 놈들에 가까운 평판을 얻은 김정일이 핵무기 보유를 시도함으로써 미국으로 하여금 저 또라이 새끼가 저걸로 또 뭔 짓을 하려고 저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함으로써 체제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을 받지 않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 즉, 자해공갈 블러핑.

물론 이 게임의 정상적인 균형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말을 듣는 것이지만 이래서는 북한 지배층, 특히 김정은이 대단히 재미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므로, 상대가 이쪽이 '비합리적'이라는 믿음을 갖게 만듦으로써 조금이나마 자신에게 유리한 상태로 유도하는 것이다. 물론 이론상 북한은 '합리적이지만 비합리적인 척 하는 것'이므로 이 블러핑을 미국과 한국이 믿지 않고 강경대응하게 되면 답이 없어진다. 그러나 '만에 하나라도 정말 저 인간들이 또라이일 경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서 대응이 미적지근한 것이다.

6.2. 더티 밤

핵무기는 흔히들 아는 핵폭탄이 아닌 더러운 폭탄의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북한군이 가진 핵탄두는 원래 용도 외에도 우라늄탄을 장사정포에 탑재해서 수도권의 상수원 등에 뿌리는 식으로 공격을 할 수 있다고도 보고 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조성렬 선임연구위원 분석 기사

하지만 포로 발사하는 정도로는 뿌리는 양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 핵무기의 자체 효과보단 핵물질로 인한 방사능 오염과 그로 인한 공포 분위기 조성이 더 가치가 있다. 자세한 것은 더티 밤 참조.

북한이 지속적인 핵 실험과 핵탄두의 소형화/경량화를 통해 핵무기를 전력화하는 데 성공한다면 실제 전장에서는 사용 가능한지의 여부는 둘째치고 존재 자체로 정말 까다로운 무기가 될 것이며 비대칭 전력의 큰 축이 될 것이다. 그리고 북한 입장에서는 협상용 카드로 이만 한 것도 없다. 대화하기 싫어하는 미국조차 협상 테이블에 나오게 만들 정도니. 사실 이 때문에 북한이 핵무기에 매달리는 것이다.

6.3. 소형화와 투발 수단

전술한 바와 같이 북한의 핵무기는 마음만 먹으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국가인 대한민국과 일본의 핵무장을 촉발시키므로 중국조차 골치를 썩고 있으며, 때문에 북핵관련 대화에는 중국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만 북한의 기술력과 상황을 보자면 근시일 내에 전력화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개발에 참여한 대다수의 인원이 방사능 오염에 의해 죽었다는 소문이 도는 걸로 봐서는 기술 자체가 별로 없어서 개발에 심각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아직 전력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2013년 시점에서 북한의 핵무기 위력은 2009년 핵실험의 3kt에서 2013년 핵실험의 6~9kt으로 2~3배가 되었으나 아직도 2차 세계 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떨어진 15kt에도 못 미치고 있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리틀 보이의 경우 반경 1.7km 내의 모든 사람이 사망할 정도의 위력이었는데, 그것의 반 정도밖에 안 되는 북한 핵폭탄의 경우 아무리 서울같은 도심에 떨군다고 해도 남한 전체를 마비시킬 정도의 피해를 입힐 수 없다.[92] 사실 핵무기는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좋은 무기이지만, 의외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엄청난 위력은 아니다. 핵 만능주의 참조. 또한 핵탄두의 소형화/경량화 기술 확보, 투발수단 등 역시 문제로 남아 있다. 2017년 기준에선 ICBM을 완성,그리고 6차 핵실험으로 수소탄 완성등으로 북핵 문제가 심각해졌다.

소형화는 둘째로 치더라도 투발수단이 문제인데, 현재 북한의 로켓 기술로 만든 ICBM을 뉴욕이나 워싱턴, 로스엔젤레스까지 날리기엔 아직까진 요원하다. 순수 발사체 기술이 사정거리 10000km대에 접어들었다 해도 핵탄두를 싣고 대기권 재돌입 기술까지 넣은 ICBM을 완성하면 사정거리는 그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 그리고 무엇보다 소형화와 대기권 재돌입 기술 자체를 아직 보유하지 못했다.

그리고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핵물질을 유출하거나 핵탄두가 장착된 ICBM 보유가 초읽기에 들어갔음이 명백해지면 그날로 북한은 무조건 끝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중국마저 북한을 외면할 확률이 대단히 높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중국도 타국과의 무역으로 국가가 유지되는 상황이며, 핵보유국에 준하는 국가인 대한민국과 일본의 핵개발을 필연적으로 촉발시키는 북한의 핵보유에 대해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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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5년 5월 9일, 김정은이 참관하는 가운데 신포급 잠수함에서 북극성으로 명명된 SLBM을 수중 사출, 수면에서 로켓 점화까지 성공한 것을 북한 당국이 보도했다. 이 사진에 대해 포토샵 조작이라는 설이 많았으나, 5월 11일 대한민국 국방부 브리핑에 따르면 조작이 아니라고 한다.기사 북한이 같이 죽자하고 덤비면 막는 게 힘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국방부는 사출실험에 사용된 잠수함 역시 개발 중인 것인 데다가, 다른 국가들도 사출 실험 후 전력화하는 데까지는 4 ~ 5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더구나 북한이라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고

2016년 3월 9일 북한은 핵탄두를 탄도로켓에 맞게 규격화, 소형화를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9월 9일 5차 핵실험 기준으로, 소형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한다. 그러나 문서 들어가서 읽어보면 알겠지만 그냥 국방부에서 예산 더 달라고 블러핑한 것에 불과한 수준에 그친다. 애시당초 5차 북핵 역시 실패에 가까운 실험이다. 열핵폭탄 기술조차 없는 북한이 소형화를 먼저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헬리콥터에 로터 안 붙이고 띄우는 것을 성공시켰다는 헛소리에 불과하다.

2017년 9월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했다. 북한은 이 실험으로 수소탄에 성공했다고 한다. 작년에 한 5차 핵실험과 다르게 북한의 수소탄은 성공적이라는 것.

6.4. 진짜로 북한이 남한에 핵무기를 쏘면?

핵을 한국에 쏠 경우, 한국은 미국핵우산에 들어가 있으므로 북한은 북한 사형 집행 동의서에 서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거기에다가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면 답이 없다. 미국이 아무리 대규모 핵전쟁 발발을 우려한다고 해도, 중국이나 러시아도 아닌 북한 따위가 중요한 동맹국 중 하나에게 핵쏘고 설치는 꼴을 두고볼 리가 없다. 이는 핵무기 기술이 상당 부분 공개된 현재까지 핵무기 보유국이 UN 상임이사국 및 NPT 체제 수립 이전 핵보유에 성공한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이상으로 늘어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이스라엘은 핵보유에 대해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지만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다.

무엇보다 이는 미국의 핵우산을 적극적으로 행사할지에 대해서 보여줄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에 의한 핵보복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친미 동맹국 유출이 일어날 것은 뻔하므로 미국은 핵보복을 할 수밖에 없다. 이에 관련하여 일부 종북주의자들은 러시아나 중국 때문에 핵보복이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현 시점에서 핵무기를 선제타격한 국가가, 그것도 북한이면 당장 중국과 러시아도 적으로 만들 가능성이 매우 크다. 중국이 이 시점까지 북한을 지지한다는 것은 "인류의 운명 그 따위 상관없다. 내가 미국 죽이고 초강대국 되면 그만이지 핵전쟁으로 전 세계가 황폐화되건 말건 내 알 바임?"을 공언하는 꼴이다.[93]

현재도 미국의 핵우산 안에 들어간 국가들은 자국이 핵공격을 당할 경우 미국이 보복해줄 것이라는 신뢰로 만들어진 동맹인 만큼 미국이 핵보복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위기감에 휩싸여 핵개발을 시작하거나 다른 핵무기 운용국과 동맹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한마디로 미국이 핵보복을 안 하면 전세계적인 친미 동맹국 유출과 타국의 핵개발을 부추길 수 있다는 소리다.

2014년, 미국은 북한이 남침을 벌일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것을 공언하였다. 북한이 유사시 핵공격의 대상임을 명백하게 천명한 것이다.기사 게다가 여기서 핵공격은 북한이 핵을 보유한 것으로 잠정 확인된 이상 선제공격 개념도 포함된다. 즉 평양에서 핵보유 잔치를 벌이는 동안 미국은 개전을 결정하자마자 북한 전역에 핵미사일 수십 발을 날려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뜻.

게다가 서울에는 미국은 물론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대사관이 모두 위치해 있음은 말할 것도 없고 수많은 외국 대사관이 위치해 있으며 수많은 외국인이 있다! 참고로 2017년에도 외국인체류자는 근 150만을 넘기고 단기체류자와 불법체류자들을 총합해보면 200만을 넘긴다. 그리고 저 수치는 단순히 한국을 관광으로 오거나 여러 명분으로 방문한 외국인들을 제외한 수치이다. 한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종합해봐도 한국에핵이 떨어지면 적어도 해당국가에서 최소 소도시가 증발하는 피해 이상을 감내해야된다. 게다가 그 수많은 대사관들은 다들 널찍이 떨어져서 있는 것도 아니고, 반경 5km 안에 수십 개가 다닥다닥 몰려 있으며, 그나마도 위에 언급된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대사관은 훨씬 더 가까워서 그 다섯 국가의 대사관이 반경 1.5km 안에 모두 모여있다. 이 정도 지근거리라면 이 지역에 핵이 떨어졌을 때 피해가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다.

만에 하나 서울에 핵공격을 할 경우 북한은 빈약한 방공력을 생각해보면 핵사일로가 공습으로 박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전쟁 초반에 쓸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있다가 대피 못 한 외교관들과 그 나라 시설[94]이나 국민이 다치거나 죽기라도 하면 피해국은 북한에 선전포고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럴 경우의 북한은 그나마 자국의 우방국으로 남아 있는 러시아와 중국마저 적으로 돌리게 될 공산이 매우 크다. 간단히 말해 칼침 안 놓고 그냥 죽치고 앉아있기 vs 한국에 칼침 놓고 자살하기 북한의 독재자, 특권계급으로서는 당연히 전자가 최우선이고 핵을 개발함으로써 얻고자 하는 것도 현상을 유지하고자 함이다.

일부에서는 한국이 핵 맞으면 어차피 망한 나라이므로 미국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이런저런 정치적, 경제적 이유를 들며 외면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데, 고작 핵 몇 방에 망할 나라는 도시국가밖에 없으며,[95] 다른 핵우산 국가들은 아직 건재하며 미국이 어떻게 대처할지를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국 정몽준 의원은 물론, 일본에서도 미국 못 믿겠으니 우리도 핵을 보유하자는 주장이 간혹 나온다는 것을 떠올려보자. 헌데 핵우산 국가가 핵을 맞고 벌러덩 나자빠진 상태에서 미국이 외면한다? 오히려 미국은 핵우산에 대해 불신을 품은 국가들에게 확실한 신뢰를 주기 위해 시범 케이스로 최신 고성능 핵으로 북한을 타격할 가능성이 크다.

6.5. 만약 북한이 미국으로 핵을 쏜다면?


2차 대전까지 갈 것도 없이 북한 자신들 부터가 미국을 열받게 하면 어떤 꼴 나는지 아주 뼈저리게 배웠기 때문에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이 문서도 참고하면 좋다[96], 이것도 좋다[97]

이건 북한이 미국이 핵우산이네 어쩌네 하는거없이 확실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국제사회가 뭐라하든 북한은 무조건 반드시 파괴된 땅 위에 또 핵이 날아와서 또 파괴된 뒤에 또 파괴된다.

핵을 미국에 쏠 경우, 북한의 핵 능력으로는 미국의 보복 능력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호확증파괴조차 어렵다.[98]한국이건 미국이건 버섯구름이 하나 솟아오르는 순간, 그 즉시 북한 땅은 최소 수십 발의 전략핵미사일을 얻어맞고 리얼 폴아웃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세계로 바뀌게 된다. [99] 게다가 미국은 오히려 이것을 '우리나라 공격하면 다 뒤진다아!'의 본보기로 북한의 산지를 평야로 바꿔버릴 것이다. 거기다 굳이 태평양 건널 것도 없이 주한미군기지가 미국 본토로 취급되기 때문에 미군기지가 핵에 맞으면 미국 본토를 핵공격한 걸로 취급될 것이다. 게다가 딱히 주한미군기지를 볼 필요도 없이 주한미국대사관이 있는 서울만 건드려도 끝장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바로 위의 항목에도 언급되었지만 서울을 건드리는 순간 북한은 그나마 자국의 우방이라 할 수 있는 중국과, 관계는 소원했을지언정 반미라는 코드는 그래도 공유하고 있는 러시아마저 적으로 돌리게 된다. 국제관계로 볼 때는 북한이 서울에 대량살상무기 공격을 하는 순간 사실상 전세계가 북한의 적이 될 수도 있다.

일례로 1976년 8월 18일에 벌어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때는 열받은 미국이 작정하고 핵무기 투하가 가능전략폭격기항공모함을 주축으로 한 함대를 몰고오는 모습에 아직 냉전기라 비교적 사이가 좋았던 우방국인 중국과 소련조차도 제3차 세계대전을 우려해 "화난 건 알겠는데 애 죽겠다 그쯤 해둬"하고 미국을 제지하는 한편 북한에게는 "니들이 잘못했으니까 사과해"라고 냉정하게 쏘아붙이며 외면했을 정도고 한 술 더 떠서 중국은 아예 평양까지 미군을 프리패스 시켜줄 생각이었다.[100] 이 일로 분노한 미국에게는 일체의 자비심이 없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깨달은 북한은 특히 9.11 테러를 비롯한 테러리즘 공작에 대해 자신들은 절대 관여하지 않는다고 적극적으로 부정하며 테러단체(미국이 아니다!)에 대한 비난 성명을 내고 있다.

게다가 미국 입장에서는 북한이 생물/화학무기를 사용한 경우에도 인명 피해 규모나 사용 지역에 따라 핵공격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어차피 북한과의 핵전력상의 균형은 미국 측에 압도적으로 우세한지라 북한의 보복 가능성을 우려할 필요성이 낮은 데다가 재래식 전력을 이용한 통상적인 보복만으로는 북한 측에 경고를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진짜 핵을 쏘진 않더라도 미군의 개입 시 너죽고 나죽자며 미 본토로 핵을 쏘겠다라고 협박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관철시킬 수는 있다. 실제로 프랑스가 모스크바로 바로 핵을 쏘겠다라는 식으로 엄포를 놓아 미국과 소련의 양보를 받아낸 전례가 있다.

다만 이 경우는 프랑스 자체가 애초에 소련이랑 원수로 척을 진 관계가 아니라 평소에 어느 정도 기름칠을 해놓았기에 가능했던 발언이기 때문에 동일시는 곤란하다. 지금 북한-미국관계는 냉전 시기 프랑스-소련 관계와는 완전히 다르다.[101][102] 무엇보다 북한의 국력이 형편없고 미국에게 무언가 경제, 정치적 영향력을 미칠 건덕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 두 사례를 동일시할 수는 없다. 어차피 외교는 국력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 본토를 정말로 위협할 수준으로 북한이 핵전력을 확충하려 한다는 정황이 포착되면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외교적 압박으로 저지에 나서게 될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대화조차 거부하고 핵전력을 확충한다면 미국에겐 개전과 선제공격의 명분이 된다.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의 핵확산에는 반대하고 있으므로 북한이 스스로 그 지경까지 간다면 북한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북한이 정말로 대화나 외교의 목적이 아닌, 공격 목적으로 핵확충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굳이 북한이 마음먹고 핵을 쓸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 중 하나는 2차 한국전쟁이 시작한 후 사실상 북한의 패배가 임박했을 때이다. 애초에 대부분의 국제사회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판국에 핵으로 선빵을 날리는 것은 아주 위험한 전략일 뿐더러, 같은 편이라고 핵을 쏴서 대규모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주는 국가를 감싸거나 옹호하려 한다면 핵 투발국과 함께 엄청난 비판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선제 핵공격 이후에 같은 우방국들이 계속 뜻을 같이 할 가능성은 없어진다. 반대의 경우라면 한국전쟁은 그냥 커피로 보일 TOP급 세계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더 커진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갈 무렵의 상황이라면 이때의 북한의 핵 투발 목적은 전혀 달라진다. 더 이상의 병력도, 장비도, 전략도 남아있지 않으니 핵 투발수단이라도 쓸 수 있다면 너 죽고 나 죽자라는 심정으로 적으로 판단한 영토나 전략거점에 핵을 투발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핵 투발을 허용해버리면 피해 정도에 따라 적국의 피해와 비슷한 경우의 수준을 만들 수도 있고, 피해를 당한 국가의 경우 망해가는 적국을 두 번 죽이거나 능지처참 같은 방법을 쓸 수도 없으니 전쟁 전보다 전쟁 중의 핵무기 사용이 가장 위협적인 요인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김씨 일가의 목을 따러가든지 개마고원의 산악전을 치루든지 최우선 순위는 먼저 북한의 핵 투발저지가 될 것이고, 투발저지에 실패할 경우 저지를 실패한 군 수뇌부에도 책임을 물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전쟁 후 북한 국적을 가진 모든 국민들은 굳이 자신의 영토에 핵보복을 받진 않더라도 평생동안 이에 상응하는 피해보상과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그 국민들이 피해보상을 해주거나 비난을 받아줄 수 있을 만한 인구가 있다면 말이다.

6.6. 각 나라의 미사일 방어체계 계획

미국을 선두로 한 군사강국들은 현재도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연구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동북아에도 일본을 비롯해 이 미국 주도의 MD계획에 참여하면서 직접적으로 보호 범위에 포함되어 있는 국가가 존재한다. 또한 러시아나 중국의 경우에도 탄도탄 및 항공모함을 겨냥한 최첨단 고성능 장사정 미사일 등의 요격 수단을 꾸준히 개발 및 배치하고 있다. 이 방어체계들은 현재 일부 탄도미사일 위협을 직접적으로 방어해 낼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갖추었으며, 완전히 실전배치될 경우 북한이 보유한 구형 탄도탄 체계로는 돌파가 불가능한 방공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해있다. 한마디로 시간이 지나갈수록 적어도 북한 주변국에는 씨도 안 먹히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탄도탄 방어체계에 대한 연구와 투자는 북한군의 탄도탄에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한국군은 탄도탄 조기경보용 슈퍼 그린파인 레이다를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패트리어트 지대공 탄도탄 방어체계인 PAC-3 도입, 세종대왕급의 이지스함 다수 도입 및 함대공 요격체계인 SM-2와 SM-3 도입 및 확보, 초장거리/초고고도 방공용 지대공 방어체계 L-SAM을 개발하는 등 "KAMD"라는 한국형 방공망 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 결국 이 위협은 얼마 가지 않아 한국에도 먹히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는 미국의 MD체계를 뚫기 위해 막대한 규모의 예산과 시간, 인력을 갈아넣다시피 하며 연구에 몰두한 결과 토폴-M 등의 소위"MD를 파해하는 미사일"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지만, 이런 무기체계를 북한이 가질수 있을 확률은 0%에 수렴하므로 대탄도탄 방어체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된다면 사실상 위 방어 체계를 돌파하여 핵탄두를 탑재한 ICBM을 성공리에(?) 목표 국가에 착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축약하자면 북한의 핵무기는 2014년 현재까지는 핵탄두를 통한 직접 핵공격보다는 미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정치적 무기로서의 면모가 더 강하다. 만에 하나 진짜로 북한이 핵무기를 쓴다면 그날 이후로 꿀꾸리우스를 포함한 북한 주민 전원이 최대 핵겨울, 최소 후쿠시마급 방사능 평원을 맨몸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즉, 쓰기 전에는 위협용, 외교용 유용한 수단이지만 쓰는 순간 자국의 확정적인 소멸과 확률적인 적국의 피해 말고는 얻을 게 없다.

한국은 2016년 즈음부터 THAAD를 배치할 계획에 있다. 또한 이 THAAD는 2017년에 북한이 시험발사중인 SLBM과 비슷한 성능의, 최종돌입속도 마하 10급 발사체를 요격하는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시험결과에 따라서는 2016년 현재 북한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있는 SLBM마저도 THAAD에 막혀버린다는 결론이 도출되어 북한의 탄도탄은 정치적 무기로서의 유효함 또한 잃어버릴 수도 있게 된다.

6.7. N-EMP(Nuclear Electromagnetic Pulse)

북한이 핵무기를 EMP 효과를 이용한 전자공격 용도로 사용할 가능성 역시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 판단된다. 북한이 개전 초기 핵무기를 단순한 파괴목적이 아닌 한미연합군의 전자시스템과 지휘시스템을 모두 일시적으로 붕괴시키기 위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2010년부터 제기된 바 있다. 실제로 냉전시기 미국과 러시아는 수차례의 핵 실험에서 고고도 상공에서 핵 무기가 폭발할 시 강력한 전자기 펄스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물론 그 여파로 효과지역 내의 전자장비는 전부 고철이 되는 사태를 맛봤지만. 북한이 개전초기 기습 공격 시 이를 십분 활용하여 전술적 이득의 극대화를 도모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시나리오. 핵 무기 공격 대비 시뮬레이션에서도 한반도에서 고도 40~60km에서 20Kt급 이상의 핵 무기가 폭발시 한반도의 전역에 전자기 펄스 효과가 적용된다는 결과가 도출된 바 있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는 앞서 언급된 미사일 방어체계가 완성될 경우 성공 확률이 대폭 낮아진다. 이미 휴전선 이북에까지 사정거리가 닿는 고고도 탄도탄 요격 미사일은 넘쳐나고[103] KAMD에는 고고도 장사정 탄도탄 요격미사일인 L-SAM 개발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다수의 핵 투발 수단이 접근하는 상황에서 어떤 것이 N-EMP를 목적인지 알 수 있는지 반문할 수 있지만, 애초에 N-EMP를 목적으로 한다면 고도확보를 위해 탄의 궤적부터가 차이가 난다. 그리고 이 시나리오의 키 포인트는 이렇게 한다고 해서 핵보복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 핵 무기를 비교적 평화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항변을 북한 측에서 날릴 수도 있겠으나, 그 용도가 어찌되었든 간에 전면전 상황에서 핵무기를 사용한 상황이라면 한반도의 핵 우산을 책임지고 있는 천조국 입장에서는 명분도 갖춰주면서 인명 피해는 덜한 고마운 공격이 되는 셈이다. 결국 북한군 입장에서 핵 무기를 투발할 능력이 있다면 온갖 요격 위험을 감수하면서 어설프게 N-EMP 효과를 노리느니 핵 무기 전통의 화력과 방사능 낙진, 공포 효과를 고려하여 한미 연합군의 전략 거점에 투하하는 게 훨씬 명료하고 직관적인 이득을 볼 수 있다.

한편 웹툰 70에서는 비핵 EMP를 이용한다는 개념을 만들어냈지만 애시당초 미국제 비핵 EMP조차도 영향범위가 1km를 넘지 못한다. 즉 미국이 진짜로 중국과 짜고 미국의 비핵 EMP를 북한에 제공한다고 해도 한국 전체를 마비시킬 수는 없다는 뜻이다.

7. 사이버전


한국의 불안한 보안 환경으로 인해 전산망에 대한 해킹이 우려된다. 북한은 인터넷을 막아놓고 광명망이라는 인트라넷을 쓰지만 그건 어디까지 주민들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지.... 북한군들은 당연히 공격을 할 수 있다! 공격은 주로 중국 IP를 통해 들어온다. 우리나라가 아직도 점차 바뀌겠지만 ActiveX를 사용하는 현대에 그리 맞지 않는 보안환경을 생각하면, 북한군들이 마음만 제대로 먹는다면 언제든지 모르는 사이에 전산망 마비 현상은 일어날 수 있다.

2009년 일어난 디도스사태도 북한의 소행이다. 그리고 2016년 고위간부의 일부 핸드폰이 북한에서 온 악성코드에 감염되어있었다. 중요한 문서는 털리지 않았다고 하지만 중요한 건 일단 털렸다는 것이다. 아무리 군 차원에서 보안 조치를 취한다고 해도 개인 차원에서 보안 의식이 약하면 그것이 취약점이 될 수도 있고 이를 이용한 기습은 언제든 이루어질 수 있다.

다만 북한이 실제 전쟁에 영향을 미칠 군용 인트라넷까지 침입했다는 이야기는 아직 없다. 그렇지만 한수원 해킹 사건도 있는지라 군용 인트라넷은 아니지만 국가 기간 시설 인트라넷이기에 위험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중국에서의 공격이 1000건이 넘으며, 대다수는 북한군이라고 추정된다.

2016년 9월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백신 중계 서버에 악성코드가 유입된 사건을 조사하다가 국방망 내부 인트라넷에서도 같은 종의 악성코드가 발견되자 충격과 공포에 빠졌었다.

그리고 실제로, 2017년 1급 비밀 몇 개가 실제로 해킹당했다. 작계 5015 등 수많은 전략과 관련한 문서가 해킹당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심지어는 고위급인사들에게 직보되는 기밀도 털렸다고 한다.#

7.1. 대응

개인 단위에서는 평소에 바이러스 검사 철저히 하고 이상한 파일 열지 말자는 식의 상식적인 대응이 전부다.

그리고 사실 통신관련 병과 혹은 각종 행정병이 아닌 이상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 군의 각각의 통신망은 전부 분리되어있다. 인트라넷이 뚫려도 지휘망 자체는 별도망이라서 군 행정망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진 몰라도 전투를 수행하는 전술망 등에 영향을 줄 수는 없다. 즉 인트라넷이 뚫린다 해도 전방에서 지휘하는 문제에는 전혀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

반대로 북한의 3.24 체계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부대 행정용으로 개발된것이 작전지휘용으로 통합되어서 개발된 만큼 북한쪽 내부망이 뚤린다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의 내부정보 유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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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쪽은 석기 시대부터 쓰인 유서깊은(?) 무기라 사방천지에 널려있어서 굳이 유지비가 필요없는 유일한 경우다[2] 사실 활이나 칼이나 공통점은 유지비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무기들이라는 거다. 창의 경우라면 목창이나 죽창으로 대체가 가능하긴 하니 예외 적용을 받기도 하지만 활과 칼은 그렇지가 못하다. 칼은 쓰면 쓸수록 날이 무뎌진다. 활은 화살이 없으면 못쓰고..[3] 실제로 미군들조차 가끔 한국군이 보여주는 기왓장 격파 같은 것을 보고 "서커스단이냐?"라고 되물을 정도이다. 다만 한국군은 그런 차력 묘기는 정식 훈련이라기 보다는 행사를 위한 일종의 쇼에 가깝다.[4] 상륙과 침투의 차이점에 대해서 혹시 모를 수도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상륙은 적이 알거나 말거나 대놓고 쳐들어가는 행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적이 모를 수가 없는 상황인 반면 침투는 적이 모르게 적진으로 병력을 투입시키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써 은밀해야 하므로 상륙보다 몇 배는 어려운 작전이다.[5] 완전한 스텔스기는 아니지만 상당한 스텔스 능력을 보유해 RCS가 평범한 전투기 정도 된다.[6] B-2 폭격기는 같은 무게의 금보다도 비싸다! 참고로 금 시세는 1kg당 4500만 원이다. 4500원이 아니라 45,000,000원이다. 그리고 미국이 팔 리도 없다. 북한한테는 말할 것도 없다.[7] 레이다 피탐률을 줄이기 위해 5세대 전투기 이외에도 RCS를 줄이고자 4세대 전투기도 쓰이는데 이 스텔스 도료(레이다 흡수 물질)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 러시아, 대한민국, 일본, 중국 등의 경제력과 산업력을 갖춘 국가에서나 가능한 제법 난이도가 있는 기술이다. 그나마 미국이나 러시아(구 소련)의 경우에는 1990년대 이전 즉 냉전 시기 중에 개발되었으며 특히 미국의 경우에는 F-22, F-117 등의 개발과 실전배치로 스텔스기를 입증했다. 그리고 미국의 경쟁국인 러시아(구 소련)의 경우 SU-47, MiG-1.42이 개발되기 이전에 1990년 직전에 차기 전투기 계획을 시도했으나 소련 붕괴의 영향으로 경제난을 겪어서 시기가 흘러서 2010년대 되면서 SU-57(PAK-FA)를 진행하고 있고 그 사이에 기존 레이다 흡수 물질을 4세대 전투기에도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레이다 흡수물질을 2003년에 개발했다. 물론 이 레이다 흡수물질을 토대로 개량해서 추후 KFX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비슷한 시기(2004~2005년 추정)에 일본도 더 개량된 버전을 개발하였고 F-2에도 적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중국의 경우에는 경제성장이 어느정도 진행되면서 2010년대에 개발했다.[8] 그나마 2020년대 이후로는 4.5세대 전투기 KF-X 블록1의 개발이 2020년대 중반에 완료되어 양산되면 스텔스 도료를 칠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사람이 늘어날 예정으로 보인다. 게다가 블록2나 블록3는 5세대 및 그 이후 선진 기술이 적용될 예정.[9] 특히 당시는 서부 전선 경계를 미군이 담당했는데 이 당시 미군의 서부 전선 경계 태세는 그야말로 막장이었다[10] 군사강국들일수록 보병의 기계화가 잘 되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보병의 화력이 강화된 만큼 장비가 무거워져서 그렇다. 무거워진 장비로 인해 저하된 기동력을 기계화로 보완한 셈이다.[11] 기계화보병사단이 일반 보병사단보다 3배 정도 강하다고 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차량의 빈공간을 이용한 압도적인 휴행탄수로 인한 전투 지속력이다. 그러니까 일반 알보병이 완전군장으로 열심히 뛰어와서 짐 풀어놓고 힘들게 전투하다 탄약 떨어져서 다시 짐 풀어놓는 곳으로 왔다갔다 하는 것을 반복하는데 반해, 기계화보병은 그냥 뭐든지 타고 와서 최소한의 전투장비만 챙긴 후 전투하고 다시 차량으로 돌아가 재보급과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12] 사실 이러한 식의 특수부대에 대한 오해는 마초이즘과 군부심이 어설픈 지식과 만나서 생기는 환상이다.[13] 미군 특수부대원 한 명을 쓸만하게 훈련시키는 데 한화로 평균 억 단위가 들어간다.[14] 전시에 웬 경찰특공대냐,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일단 얘네는 대테러부대이니, 북한 특수부대의 테러를 막아야 하고, 그것도 일반 경찰도 아니고 최소 특수부대 2년 경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는 엘리트들인데다가, 북한은 꿈도 못 꾸는 온갖 광학장비들을 얘네는 인당 3,4개씩 아주 떡칠을 해놨다. 이러니 북한은 테러를 꿈도 못 꾸는것.[15] 실제로 전시에 후방으로 북한군 특수부대가 침투했다면 민심 동요 및 혼란을 막기 위해 언론 유출을 차단하고 대테러부대를 통해 은밀하게 제거할 가능성이 더 높다.[16] 해당 방송을 보면 조엘 램버트가 제주도 선착장에 상륙한 후 바로 CCTV에 잡혀 제주 경찰에게 추적당했다.[17] 램버트의 표현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이유가 대한민국 경찰은 13만에 가까운 인력, 동 혹은 리 단위까지 뻗은 경찰관서가 있어 관할 지역의 동향은 모두 경찰 본청에 취합된 뒤 대통령에게 보고된다. 국가정보원이 정보 수집에 있어 더 뛰어나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는데, 국정원의 특화 분야는 대외&대북 분야이고 국내 정보 수집 분야는 경찰, 검찰, 통계청 등 기관이 수집한 정보가 국정원에 모이는 것 뿐이다. 국정원의 지원이 전국 각 마을 단위로 뻗은 건 아니지 않는가?[18] 미국 아니라 영국이여도 된다. 왜인고 하니 얘네들은 세계 최강 SAS를 데리고 있기 때문에...[19] 댐이나 발전소 같은 국가 기간 시설에서는 주변상황 파악을 위해 CCTV 같은 감시장비를 상시가동하고 있다. 그보다 군사시설을 범람가능한 강가 근처에 무작위로 짓는다는 것도 말이 안 될 뿐더러 특별한 경우에도 방비는 항상 되어있다고 봐야한다.[20] 댐을 폭파시키는 미션이 있는 배틀필드 4를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1차적으로 삼인방이 C4를 군용 상자로 한 박스씩 가지고 갔다. 2차적으로는 팀원 중에 건축공학 박사 학위를 가진 요원이 있어서 최대의 효과를 낼 만한 폭파 위치를 찾아낼 수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그 댐은 가운데 부분에 균열이 가 있었고, 추가 보수공사가 한창이었다. 즉, 충분한 양의 폭약과 전문적인 지식, 덤으로 댐의 상태까지 모든 것이 폭파 임무에 최적이던 상황이었다.[21] 한국군조차 북한 후방을 타격 가능한 무기체계는 몇몇 장사정 순항, 탄도 미사일 정도밖에 없다. 그리고 이런 무기는 정말 핵심만 타격하기에도 모자라다.[22] 즉, 변의 길이가 1미터인 정육면체를 물로 가득 채우면 1톤이 된다는 소리다![23] 후버 댐을 예로 들면, 인류가 멸망하고도 1만 년간은 버티며, 인류가 만든 것들 중에서 가장 오래 버틸 건축물로 여겨진다고 한다.[24] 이런 대규모 공사용 시멘트인 '중용 열 포틀랜드 시멘트'는 일반 포틀랜드 시멘트보다 빨리 굳으면서도 굳으면서 수축되는 정도가 적으며 내구성도 일반 시멘트보다 좋다.[25] 실제로 앞서 언급한 후버 댐을 만드는 데 당시 미국의 모든 시멘트 회사를 풀 가동하여 겨우 수요를 채웠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26] 목표물이 작고 튼튼해서 폭탄 떨구기도 힘든데, 독일군이 댐 근처에 대공포로 떡칠까지 해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영화도 나올 정도. 댐 버스터 참고.[27] 6.25 전쟁 다큐멘터리를 보면 파로호 전투에서 화천댐에 사령부를 설치한 중공군을 공격할 목적으로 유엔군 폭격기가 화천댐에 무수한 폭탄을 쏟아부었는데도 댐이 버텨주어서 당시 남한으로서는 섬진강 발전소를 제외하면 전기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댐이 무사하게 되었다는 증언이 나온다. 일제강점기 때 지은 댐의 맷집도 이 정도인데 현대에 파괴 공작까지 염두하고 지은 댐을 파괴하려면 정규전으로도 대형 벙커버스터는 써야 할 것이다. 물론 북한에 그런 첨단 폭탄과 투발수단이 있는지 신경쓰면 지는 거다.[28] 소양강 댐은 처음 발주를 일본공영에 냈다. 그러나 그 당시 신생 건설회사나 마찬가지던 현대건설이 딴죽을 걸었다. 소양강 주변에 널린 자갈과 모래만 해도 댐 만들고 남겠는데 굳이 콘크리트를 부어서 댐을 만든다는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없어서.[29] 사실 박정희는 이 분야에 대해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육군 포병 장교 출신이다. 포병은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박살내는 병과이므로 유사시 주 공격 대상들 중 하나인 이러한 건축·토목 시설물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를 배우게 된다(그래야 적은 힘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어낼 수 있으니까).[30] 10 CFR Appendix A to Part 50: General Design Criteria for Nuclear Power Plants의 Criteria 4. 물리적인 튼튼함은 말할 것도 없으며, 혹시나 외부 타격으로 인해 일부 계통의 이상이 발생되었을 때 자동·수동으로 핵 분열을 정지시키도록 되어있다. 미사일의 경우, 종류마다 다르지만, 이스칸다르나, KEPD 350 타우러스같이 능력이 일취월장한 최신 병기의 경우, 외벽 관통이 가능하다. 북한의 공격에는 어느 정도는 안전하긴 하나, 섣부른 판단은 금물.[31] 정확히는 원자로도 아니고 원자로가 들어있는 격납건물(보통 원전 하면 생각하는 둥그런 건물)에 흠집 조금 나고 말았다. 원자로는 당연히 아무 영향을 받지 않았고. 참고로 일반적인 건축물의 콘크리트 두께는 보통 cm 단위이지만, 원자로 격납건물의 두께는 미터 단위다.[32] 냉각재가 없으면 원자로가 식지 않고, 과열이 지속되면 노심용융 직행이다. 원래는 LOCA를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만.[33] 철조망 사이와 부근은 철저하게 벌목 & 제초한 개활지기 때문에 숨을 장소도 없다.[34] 게다가 북서든 동남이든 가장 열받을 국가는 중국이나 일본이다. 북서풍이 부는 때면 일본쪽으로 동남풍이 불 때면 중국 쪽으로 방사능이 날아갈텐데, 두 나라가 모두 참전 않고 있었다면 가만히 있다가 애꿏은 피해를 보는 거고 참전했다 해도 지가 한 게 아니면 자업자득수준은 아니다. 외려 남한이든 북한이든 하려고 한다면 막으려 들 것이고. 남이든 북이든 실행하면 실행한 반대쪽의 편에 설 것이다.[35] 문제는 거기서 다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원자력발전소는 경상북도 울진에 소재하는 울진 원자력 발전소 정도를 제외하면 영광, 월성, 고리 등 죄다 후방에 위치하고 있다. 북한이 남침해서 원자력발전소를 폭파시키려 해도 잠수함, 혹은 선박이나 비행기 정도를 써서 내려와야 할 건데 이런 거 굴릴 연료나 있을까 의심스럽다.[36] 원자력 발전소는 한번 파괴되면 그냥 버려야 한다.[37] 그것도 AH-64 같은 공격 헬기도 아니고 일반 헬기를 말하는 것이다.[38] 게다가 2차 대전에 운용된 영국의 드 해빌랜드 모스키토 또한 목재로 만들어진 물건인데 당시 레이다에도 어느 정도 탐지가 가능했다.(물론 스텔스를 노린 건 아니고 만들고보니 부수적으로 생긴 효과기는 하지만) 그것도 당시 최첨단 레이다도 아니고 연합군에 비해서 떨어지는 독일제 레이다로 탐지한 거다.[39] 매거진에서 당 내용을 다뤘지만, 실제로 확인된 일이다.[40] 다만 대한민국 공군 역시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L-2라는 이름으로 안둘기를 운영하고 있기는 하다. 때문에 훈련 중인 L-2를 보고 신고해도 당연히 포상금 크리는 터지지 않는다(…).[41] 과거에 소련군이 An-2를 부르던 별명이 농부다.[42] 100만 발이 넘는 포병화력지원이 있었음에도 독일군에게 실질적인 타격을 주지 못해서 많은 부대원들의 희생을 떠안았던 한 영국군 장교가 비꼬아 한 말이다. 실제로 세계적 군사전문가이자 워게임전문가인 제임스 더니건이 솜 전투의 포병화력을 보고 한 말이기도 하다.[43] 독일의 경우에는 ABC 무기(Nuclear 대신 Atomic)라 한다.[44] 근래의 영어권에서는 NBC 대신 CBRN(chemical, bacteriological, radiological, or nuclear)이라고 한다. 핵무기를 이분화했기 때문으로 과거에는 전략레벨에 해당하는 고위력의 핵무기정도 밖에 없었으나 기술의 발전으로 전술핵무기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더러운 폭탄의 경우 방사능 오염을 목적으로 하고 깨끗한 폭탄은 방사능 오염이 중심이 아니라 일정 구역이나 도시를 삭제해버리는 것을 목표로 발전시키고 있기 때문. 여기서 더러운 폭탄이 R에 해당하며 깨끗한 폭탄은 기존의 N에 해당한다.[45] 실제로 북한의 자주포와 비슷하게 오픈탑에 극도의 종이장갑만을 갖추고 화력만을 극대화한 나스호른의 경우 독일군이 한창 잘 나가던 2차 대전 초반에는 반짝할 수 있었지만, 상대인 서방연합군과 소련군의 전력이 강화되자 허약한 방어력 때문에 운용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 이후 독일군은 차량의 방어력은 가장 위협성이 덜한 공격으로도 방어를 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이 되어야 한다는 구축전차의 야전교리를 충실히 지켜, 야크트판터헤처 등의 밀폐형 구축전차만 운용하였다.[46] 실제 솜전투에서는 영국군은 포병화력에 의존하였으나 중포가 부족하고 낮은 명중률 덕에 벙커와 기관총 진지같이 막상 중요한 목표들의 파괴가 부실하여 포병의 화력지원 이후에 투입된 병사들이 2개 방향에서 사격해오는 기관총 사격에 크나큰 피해를 입었다.[47] 사실 연평도 포격 사건때 이미 나온 적 있다. 마구잡이로 쏴서 아무데나 맞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쏴갈겨댄 그거 말이다.[48] 무차별 테러의 경우라면 공포심 조장 등의 목적으로 써먹을 수는 있다. 그러나 딱 그것뿐이다. 주성하 기자가 연평도 포격 사건을 두고 북한군 포격의 명중률을 신랄하게 깠던 것을 기억하자.[49] 북쪽으로 수백 미터의 산을 이웃한 수도권의 몇몇 지역이라면 장사정포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기는 하다. 낙하 도중 산에 걸리기 때문이다.[50] 명중률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험해보고 싶으면 '마운트 앤 블레이드 with Fire and Sword'를 해보자. 머스캣 조준 사격해도 더럽게 안 맞는다.[51] 포탄이나 미사일의 살상력을 높이는데 유용한 방법중 하나가 바로 정확성을 높이는거다. 요즘에 스마트탄이라고해서 포탄이나 로켓에도 어느정도 유도성능을 갖추게 하는 추세인데, 바로 정확성을 높여서 살상력을 올리는 경우다. 이외에도 핵미사일의 경우 CEP를 절반으로 줄이는 게 핵탄두 숫자를 4배, 탄두 위력을 8배로 높인 것과 동일한 격파확률을 보여준다고 한다.[52] 정확히 말하면 북한도 C4I체계는 있지만 최대 운용 제대가 연대급인 데다 휴대용 단말기가 없는 관계로 제대로 써먹어 볼 수가 없다. 그리고 위치보고장치애 쓰는 보고 체계는 GPS 기반이다. GPS가 어느 나라에서 주도해서 개발한 건지 생각해보자.[53] 물론 한국군이나 미군이 보유한 MLRS의 경우는 대 기갑전용이다. 즉, 북한의 장사정포와는 위력이 하늘과 땅 차이라는 소리. 하늘에서 내리는 텅스텐비[54] 물론 정말로 이랬다간 그 시각으로 한국전쟁 후반전이다. 게다가 이건 한국이 먼저 선공을 건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UN에서도 비난을 면치 못하고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의 '정반대' 버전(즉 남한이 가해자, 북한이 피해자)이 되어버려서 주한미군마저 외면할 게 확실하다. 이런 정치적 위험 때문에 한국이 북한에 선제공격을 못 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도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미국의 예방적인 타격은 용인하겠다는 입장을 보일정도로 실제로 이러한 북한의 입장도 서서히 무너져가고 있다. 물론 핵시설에 대한 공격이긴 하지만 테러병기이든 어떤 북한의 전략자산이든 위협적인 요소로 자리잡는 다면 타격당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된다.[55] 군인 2명(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모두 추서계급)과 민간인 2명(김치백 씨, 배복철 씨)).[56] 절반은 바다에 떨어졌고, 나머지 절반 중에서도 3분의 1은 불발탄이라 유효타가 난 것은 섬에 닿은 것 중에서도 3분의 1 정도였다.[57] 애초에 500원짜리 라이터가 터져도 사람은 죽을 수 있으니...[58] 공항철도 타고 인천공항 가다보면 볼 수 있다.[59] 물론 해당 기사의 댓글들은 "그전에 북한이 핵 쏠 것이다." "15분 안에 핵으로 서울 초토화 된다." 라는 헛소리들을 어김없이 쏟아내고 있다[60] 대잠 탐지는 음파를 사용하니만큼 잠수함은 정숙성이 생명이므로 잠수함 소음이 경운기 소리에 비견될 정도로 크다는 것은 치명적인 약점이다.[61] 해군에서 통영급의 어군 탑지기를 제대로된 소나로 교체하는 것를 발표함으로써 통영급 소나 문제는 곧 해결 된다.[62] 참고 기사 - 잠수함 전단장 출신 예비역 기고[63] 잠대잠전은 사실상 북한의 잠수함들로는 불가능한 영역이고 우리조차도 현재의 잠수함들로는 사실상 힘들고 장보고3급이 배치되는 몇 년 뒤부터야 가능하며 완전히 제대로 된 대잠헌터킬러 능력 보유는 지금 공론화되고 있는 공격원잠이 개발되어야 할 수 있다.[64] 사실 일본의 해군전력을 미국이 집중적으로 키우면서 가장 공들인 게 소해전력과 대잠전력이기 때문이다.[65] 당장 1차 대전 당시 파스샹달 전투의 원인이 그곳에 있는 유보트 기지를 점령하기 위해서이다. 하물며 상기했듯 그 전투가 벌어진 지 100년이 가까운 지금은 몇 달간 고생할 필요 없이 위치가 파악되는 즉시 몇 시간 혹은 짧게는 몇십 분 동안 멀리서 야포나 미사일, 혹은 공습으로 북한의 잠수함 기지를 불바다로 만드는 게 가능하다.[66] 이야기가 좀 다르긴 하지만 현대의 미 공군은 적국 공군과의 전투 시 적이 전투기를 띄우기 전에 적 공군기지들을 공습, 미사일 발사 등으로 공격해 기선제압한 후에 본격적인 미 공군의 전투기들이 활동해 적진의 하늘을 몽땅 미군기 천국으로 만든다. 북한 잠수함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동맹국인 한국 해군의 원활한 작전과 동맹인 한국군의 공군력 부족을 채워주기 위해 이러한 활동을 개시할 것이고 이렇게 될 경우 북한 잠수함들은 상위권 표적이 될 것이다.결정적으로 세계 공군 전력 순위 1위인 미 공군과 사실상 2위인 미 해군 항공대, 10위권 내인 대한민국 공군이 노리고 있고 게다가 이 경우에는 세계 Top인 미 해군과 10위권 극초반대, 경우에 따라서는 10위권 내인 한국해군의 공격까지 신경써야 할 것이다.[67] 잠수정과 정급~함급 사이에 걸친 배들이 많아서 소형이라고 하는데, 로미오급과 그 개량형의 배수량은 우리 209급보다는 크고 214급보다 작지 않다. 세대가 다른 만큼 작전능력 차이는 우리 것이 훨씬 나은데, 그렇지만 우리 잠수함들이 헌터-킬러 역할을 할 정도는 아니라서 잠수함 잡는 것은 잠수함보다는 대잠세력이 맡아야 한다[68] 독일식 표현[69] 예전 영어식 표현[70] 현대 영어식 표현[71] 대도시에 제대로 뿌릴 경우 바닥으로 깔리는 특성상 인명피해는 생각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높은 인구 밀집도로 인해 도심지의 건축물 대다수가 고층빌딩으로 바뀌었기 때문.[72] 특히 역사상 악명을 떨친 독가스들은 대부분 원래 용도가 살충제였다. 그중에서 아우슈비츠 같은 곳에서 쓰였던 치클론 B 같은 경우 원래 쥐약이었고.[73] 보톡스는 상표명이며 정식 명칭은 보틀리눔톡신. 성인 치사량 0.5ng에 달하며, 인류가 가진 가장 강한 맹독이다.[74] 흔히 북한이 가진 생화학무기를 설명할 때 '한반도를 세 번 이상 뒤덮을 수 있다.'고 표현한다.[75] 바닥에 깔리는 성질 때문에 공격 시점에 민간인이 지상에 있거나 확실하게 NBC방호가 되지 않은 지하시설에 있으면 치명적이다. 하지만 역으로 조금만 올라가거나 외부와의 환기를 차단하면 별다른 효과가 없다.[76] 사실 북한이 핵에 집착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어차피 화학탄이건 핵이건 한번 쏘면 그 즉시 미국의 핵을 맞게 된다. 그러니 최대한의 피해를 주자면 핵을 개발해야 하고, 미 본토에도 날려야 하는 것이다.[77] 사실 공식적으로만 이렇고 사실상 당장 쓸 수 있을 정도로 대량 보유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것도 북한군이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78] 미국이 선제타격론을 자꾸 만지는 것이 실은 이 때문이다. 핵우산을 가동시키지 않을 수는 없는데 그렇다고 가동을 시키면 이후 정치적 부담이 커지니까, 아예 북한을 개전 초반에 갈아버려 화학무기를 쓸 방법 자체가 없게 만들자는 것.[79] 참고로 미국의 핵전쟁 플랜 중에는 북한의 핵은 물론 화학시설에도 핵무기를 사용해 파괴하는 전략이 들어가 있다. 일단 북한이 자발적으로 ABC를 포기하지 않는 한, 개전 시점에 전술핵 수십 발은 일단 맞고 시작한다고 봐도 된다.[80] 물론 한국 외 다른 국가의 핵무장을 촉진시키겠지만 당연히 북한이 핵무장을 해가는 탓에 예방적인 차원에서만 봐도 원인은 북한에 있을 수밖에 없다.[81] 당장 소련해체 직후의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가 강대국인 영국프랑스보다 핵무기는 훨씬 많았는데 국력이 더 강했는지 생각해 보라. 아니면 지금 비핵보유국인 브라질과 핵보유국인 파키스탄 중 어느 국가의 국력이 강한지 보아도 된다. 참고로 이 두나라는 인구수도 거의 비슷하다[82] 이에 관해서 밀덕뿐 아니라 군사, 정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모두 의견을 냈었다. 이전에는 일본은 3개월, 대한민국은 1년으로 봤으나, 현재는 일본, 대한민국 모두 3개월 이내로 보고 있다.[83] 그것도 그냥 준핵보유국도 아니고 개월 단위전략핵무기대량생산이 가능한 세 국가 중 하나다.(독일,일본,한국)[84] 출처: 한국과 이혼해라, 테드 게일런 카펜터 와 더그 밴도우 공동 저, 유종근 역, 창해, 170p.[85] 당장 미국의 핵무기 체계는 냉전시절 구 소련과의 대결을 염두해두고 개발된 것이라 북한의 그것과는 비교 자체가 뺨맞을 수준이다. 더구나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오하이오급 잠수함이나 B-52 스트라토포트리스, B-1 랜서, 그리고 B-2 폭격기들은 여차하면 즉시 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최첨단 전략무기들이다. 이 무기들이 개발된 배경이 무엇이었겠는가? 전부다 구 소련대결구도 에서였다. 지하벙커로 피한다지만... 냉전시대에 개발된 핵무기들은 전부 다 서로의 도시와 핵사일로들을 즉. 벙커를 박살내려고 만든 물건들이기에 사실상 현실성은 제로. 그리고 최초의 핵무기어느 나라에서 먼저 만들어서 실전에 썼는지를 생각하자.[86] 출처: 패권경쟁, 미국 프린스턴 대학 국제정치학과 애런 프리드버그 교수 저, 안세민 역, 2012년, 까치, 222~225p.[87] 사실 김정은이 가장 우려했던 점이기도 하다. 원래는 군부와 정치부를 두어 각자의 대표를 통해서 2인자 체제를 구축하는 대신 군부와 정치부가 서로를 견제하는 체제를 구축하려 했지만 김정은 때 와서는 본인과 맞는 축을 기준으로 하나의 독자체제를 구성하고 사람들을 끌어 모았다. 심지어는 정치 측에서 백두혈통을 무참히 고사총으로 살해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된다면 김정은을 주축으로 하는 하나의 집단구성이 이뤄지겠지만 문제는 집단자체가 견제를 할 매개체가 없어짐에 따라 당 자체가 망하면 김정은도 망하는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고 여기에 실질적인 보고 체계 전에 또 다른 보고체계가 생기게 되어 제대로 된 소통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88] 이런 체계, 알고 보면 제2차 세계 대전기 일본군과 똑같은 거다. 일본군 역시 덴노에게 가는 보고체계가 따로 있었고 수상에게 가는 보고체계가 따로 있었다. 그래서 해군의 경우 당시 수상인 도조 히데키가 육군 출신이었기 때문에, 전투 결과를 보고할 때 쇼와 덴노에게만 정확한 보고를 올리고 도조 히데키에게는 왜곡된 보고를 하거나 아예 보고를 하지 않는 등의 상황도 자주 보였다.[89] 이는 바꿔 말하면 그만큼 김정은의 지도력이 상당히 취약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봐도 무난하다. 즉 자신의 아버지와 같은 리더십이 없는 데다 나이도 어리니 자기를 업신여기는 것이라 느끼는 김정은이 이렇게 공포로 억압해서라도 자신의 리더십을 유지하려는 수단으로 이렇게 공개처형이라는 방법을 구사하는 것이다. 문제는 김정일이나 김일성도 권력을 잡은 초기에는 다 했던 방법이다. 일종의 본보기라고 볼 수 있다.[90] 실제 북한 주민들도 김정은의 치적이라 선전하는 핵강국에 대해서도 고개를 젓는 이유로 볼 수밖에 없다. 남한의 경우에는 맘만 먹으면 수개월 이내로 북한 따위는 고사하고 영국, 프랑스의 전력을 넘어가는 핵무기를 만들 수도 있고 미국의 경우에는 편할 때 한국에 핵무기를 들여놓을 수 있는데 주민들의 피빨아서 핵무기 만들어 놨으면 그게 무슨 소용이라는 것이냐는 뜻이다.[91] 수소폭탄의 위력은 원자폭탄의 수백에서 수천 배에 이른다. 애당초 수소폭탄의 기폭제가 원자폭탄이다.[92] 더구나 과거 히로시마에는 주민들이 미처 대피할 틈도 없이 갑작스럽게 폭탄이 투하된 것인 데다가, 현대와는 달리 건축물의 내구도도 낮았으며, 딱히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현재보다 사망률이 훨씬 높았다.[93] 애당초 중국은 북한이 핵실험하려 할 당시 백두산 화산 폭발을 우려해서 북한을 말려야 한다는 여론도 있었다. 그럼에도 기어이 핵실험을 하자 이젠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지 않는다는 확답만 받고 남한 위주의 통일을 용인하자는 여론도 있는 판이다.[94] 설명할 필요도 없어 보이지만 여기에는 해당 국가 사절의 주재 공관도 포함된다. 대사관은 기본.[95] 한국은 산지가 많아서 핵의 폭발력이 한 도시 이상 영향을 주기 힘들다. 특히 서울이나 부산 등은 수준 낮은 핵무기 몇 발로는 초토화가 불가능한, 매우 거대하고 지형까지 복잡한 도시이다. 문제는 한국이 서울 하나 없어진다고 완전히 멸망하지는 않는다는 점, 그리고 주요 도시 몇 개가 파괴되더라도 북한을 진짜로 초토화시킬 수 있는 남한 군대는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이다.[96] 이 때는 북한도 쫄았다.[97] 사실 미국을 열받게 하면 어떤 꼴 나는지 보여준 건 이게 시작이다.[98] 미국이란 나라는 땅덩어리가 참 넓다. 북한이 있는 전력 없는 전력 쥐어짜서 핵 수십 발 날려봐야 미국이란 나라 전체는커녕 주 하나를 파괴하거나 마비시키는 것도 불가능하다. 만약에 한번의 핵공격으로 미국을 침몰시키지 못한다면 결국 진주만공습 이후 일본이 당한 꼴을 그대로 당해야 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애초에 당시 연합함대 사령장관이던 야마모토 이소로쿠조차 미국과 전쟁하는 것을 반대했다. 그리고 일본군 해군이 태평양 전쟁 개전을 결정한 원인도 근본적으로 따져보면 고질적이던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이 가장 큰 이유다. 더 자세히는 당시에 중일전쟁을 치르던 육군이 해군을 협박한 게 원인이다.[99] 참고로 그냥 포스트 아포칼립스 환경이 처음부터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미니트맨3을 예시로 들면 소형탄두가 히로시마 원폭의 20배 정도임을 감안하면 이 폭탄이 지속적으로 북한 땅에서 터진다면 최소한 며칠간은 지구가 탄생할때의 환경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다.[100] 이 때 제3세계 국가들이 북한에서 처음에 한 선전을 믿고 미국에 대한 비난 성명을 낸 적이 있다. 그런데 뒤에 가서 실체가 밝혀진 후에는 오히려 제3세계 국가들조차 돌아서서 북한을 비난했다![101] 프랑스는 애초에 나라 자체가 소련으로부터 매우 안전한 위치에 있었다. 해상으로 어떻게 건드려 보려해도 최소한 스칸디나비아 3국과 영국을 상대하며 지나가야 했고, 이렇게 시간을 끄는 동안 미 해군이 들이닥칠 게 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빈약한 소련 해군으로서는 프랑스까지 도달하는 게 불가능했다. 그나마 해볼 만한 육상으로 가려해도 독일을 비롯한 온갖 유럽 국가들이 소련과 프랑스 사이를 막고 있었기에 소련이 프랑스를 건드리려면 이들을 전부 때려눕히고 지나가지 않으면 안 되었으며, 이는 오로지 나토와의 대규모 전면전을 통해서만 가능했기 때문에 프랑스가 그렇게 마음놓고 막가파식 발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아프리카로 우회해서 가자니 거긴 이스라엘이 있다.[102] 말 그대로 핵 아니면 프랑스를 털끝 하나 건드리기도 어려웠던 상황. 요컨대 그 당시 프랑스는 안전한 지하벙커 깊숙한 곳에 틀어박힌 사람과도 같았다는 뜻이다. 반면 북한은 동맹은 커녕 사방이 적 내지는 서로간에 이용해먹는 대상으로 둘러싸여 있고, 미국이 해상을 통해 직접 무력을 행사할 수 있다. 프랑스에 비하면 맨몸으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셈.[103] THAAD, SM-3, 48N6E2, 애로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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