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10 23:29:07

스페츠나츠

1. 개요2. 역사3. 구성
3.1. FSBSVR 소속3.2. 국가근위대 소속3.3. 국방부 소속3.4. 법무부 소속
4. 실전 사례5. 인식6. 기타7. 등장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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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작전준비 중인 소련군 스페츠나츠 대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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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러시아 특수부대원
서방식 장비와, 독일군 플렉탄 전투복을 모방한 이즐롬 전투복으로 보아 내무군 소속으로 보인다.

1. 개요

Войска Специального Назначения, Спецназ
Voyska Spetsialnogo Naznacheniya, Spetsnaz
보이쓰까 쓰뼤쯔이알나바 나즈나쳬니야, 스삐쯔나쓰[2]

러시아에서 특수부대 전반을 가리키는 말로 해석하면 '특수목적군'이 된다. 특정 부대를 가리키는 말이 아닌 특수부대라는 뜻의 일반명사며 부대 이름이 스페츠나츠라는 식으로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다. 한국만 해도 육군의 특수부대 사령부 이름이 특전사(특수전사령부)이고 대부분의 다른 국가도 작명방식이 별로 다르지 않기 때문에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뭉실하게 쓰이는 것이 대부분으로 소방당국에서도 스페츠나츠를 사용할 정도로 러시아 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이다.

2. 역사

소련은 독소전쟁기부터 독일 점령지에 침투해서 파르티잔을 육성, 지도하거나 독일의 교통 및 군수를 교란하기 위한 특수부대를 운용했다. 현대와 같은 의미의 스페츠나츠는 1950년대에 게오르기 주코프에 의해 처음 창설되었으며 당시 인원은 5,520명이었다. 냉전 시기 군사정보국(GRU)의 통제를 받아 NATO 등 서구의 전략시설물에 대한 정보수집, 종심 깊은 정찰과 파괴, 후방 교란, 요인 납치 및 암살 등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움직였다. 이전까지는 베일에 싸여 있었으나 냉전 종식 후인 1990년대에 들어 서방측에 그 전모가 알려졌다.

인적 구성은 크게 특수전 부대원, 전문 체육요원, 해외 공작원 등으로 나뉘고, 각각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친 뒤 다시 스페츠나츠 훈련소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아 여단에 배속된다. 훈련은 추적, 정찰, 위장, 감시를 위한 기술과 함께 거칠고 다양한 환경에서의 생존술, 사보타주, 공수 및 레펠, 언어 훈련과 죄수 심문 방법도 배우며, 해군 소속은 해상 작전을 위해 전투 수영, 카누, 수중 무기 사용법 등을 추가로 배운다. 여단은 자체적으로 정보 센터를 운용하여 필요한 목표물의 정보를 시시각각 수집 및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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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사태 당시 투입 된 스페츠나츠 대원들
텔냐쉬카 색으로 보아 공수부대 소속으로 추정된다.

규모는 1990년 당시 지상군 소속 16개 후방 교란 여단, 해군 4개 여단 등 20개 여단과 독립중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병력은 2만 7천~3만 명 정도였으나 소련 해체 후 부대 운용 및 유지에 많은 타격을 입었다. 그래도 체첸전이나 우크라이나 내전 등에서의 활약을 보면 규모는 줄어들었을지라도 정예 중의 정예만큼은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편제상 1개 여단은 보통 10,000~15,000명의 대원에 지휘부, 3~4개의 공수대대, 1개의 통신중대에, 지원부대로 구성되고 1개 중대 규모는 135명 정도, 15개의 독립팀으로 작전을 수행한다. '대VIP중대'라는 것이 있는데 70~80명의 노련한 대원들이 주축으로 주로 적의 정치적 또는 군사적 지도자들을 찾고, 확인하고, 사살하는 것이 임무다.

다른 국가들이 대테러부대와 특수부대를 따로 편제하는 것과 달리 원래 단순히 싹 쓸어버리려고 만들어놓은 부대를 다 쓸어버리기 곤란한 대테러작전에도 투입하다보니 단순 전투 이외의 부분에서는 문제점을 노출하는 경우가 있다. 아직 이들이 대테러전에 미흡하던 시절, 모스크바 극장 인질극을 제압할 당시 테러리스트의 저항을 최소화하고, 만약 총격전이 발생할 경우 인질들이 놀라 흩어지면서 총알이 지나가는 곳에 갑자기 뛰어드는 행동을 막기 위해 극장 안에 수면 가스를 뿌렸는데, 확실하게 재운답시고 너무 많은 양의 가스를 살포하다가 대원 2명이 가스를 마셔 실신했고, 설상가상으로 무지막지한 수의 인질이 치사량 이상의 가스를 마셔 현장에서 죽거나 의식없는 사람을 잘못 대하는 어설픈 후송 조치로 죽어나갔다. 나중에 확인한 결과 테러리스트보다 수면가스가 더 많은 희생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당연 스페츠나츠의 가장 큰 병크 중 하나로 각인되었다.

그리고 인질극에서는 단호한 태도는 유지할지언정 전문적인 협상, 상황 분석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에서 "우리는 테러리스트와 협상은 없다"라고 선언한 결과 협상의 여지가 없어진 테러리스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테러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할 수 있으므로 이쪽이 낫다는 의견도 충분히 근거가 있는 말이다. 그렇지만 다른 대테러부대들은 잡아죽일 때는 죽이더라도 일단 인질들을 최대한 풀어주도록 유도해놓고 때를 노려 기습하는 전술을 주로 구사한다. 인권이 중요시되는 시대로 오면서 더더욱 협상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심리전 능력은 중요시되고 있어 스페츠나츠의 이러한 약점은 계속해서 지목받고 있다.

그러나 스페츠나츠라고 사람 죽는 상황을 즐기지는 않는다.
앞서 협상은 없다는 태도 일관으로 인질 참살에 간접 원인을 제공한 듯 언급된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은 아무리 러시아가 협상을 안 해 문제가 많다지만 그래도 이번만큼은 러시아가 사태를 더 악화시켰다곤 볼 수 없는 정말 특이 케이스였다. 학교가 통째로 점거되고, 재학 중이던 수많은 아이들을 포함한 1200명이라는 가히 경악스런 숫자가 인질로 잡혀있었고, 체첸 인질범들의 경우 학교 점거가 시작되자마자 인질을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본보기로 쏴죽이고 애들이고 뭐고 싸그리 한 곳에 몰아넣은 뒤 사실상 본인들 사망시 자폭에 가까운 방식으로 기폭되는 폭탄을 설치, 애들만은 풀어주자고 강력히 주장하는 일부 동료들과 살육전을 벌여 승리하는 등, 같은 체첸인들조차 경악해 등돌릴 정도로 미친 자들이었다. 인질범부터가 러시아와 협상할 생각이 없었던 거다. 게다가 심지어 어쨌든 협상을 하려고는 했으나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말 그대로 의문의 폭발 사고로 양측이 서로 오해를 산 바람에 곧장 직접 전투가 벌어져 버리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이때 스페츠나츠는 너무나 급작스러운 사태에 미처 작전 계획도 제대로 못 세우고 바로 투입됐는데, 이들은 모스크바에서의 실책을 목숨으로 갚기라도 하듯, 한치 망설임 없이 인질을 감싸 총을 대신 맞고 중기관총에 단신으로 맞서는가 하면 아이들에게 날아든 수류탄을 몸으로 덮어 산화하는 등 조국의 아이들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영혼을 불사르는 영웅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러시아의 특성상 활동반경도 넓고 투입될 상황도 많은데다 테러범이든 저항세력이든 극단적인 세력이 많다보니 심리전 같은 건 건너뛰고 총격전부터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심리전을 할 시간조차 없어지는 경우가 잦고, 스페츠나츠는 처음부터 닥치고 적의 목을 따려고 만들 부대였지 선별적인 사살 및 상황 분석을 요구하는 인질극과 같은 테러 상황에 투입하려고 만든 부대가 아니었다.

그래도 최근에는 현대전의 교리에 맞게 테러에 대한 교육도 한 과정으로써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덤으로, 구 소련 시절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운동선수들 중 상당수가 스페츠나츠였다고 한다. 신분 위장 겸 훈련으로 쌓은 체력과 기술을 이용한 부업인 셈이다. 소련이 해체된 후에는 엘리트 체육인들과 함께 미국, 일본종합격투기 무대에 진출하기도 했다. 세르게이 하리토노프가 스페츠나츠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러시아 공수군(VDV) 106 공정사단 출신이다. 상기했듯 공수군 스페츠나츠는 제45 독립정찰연대 소속이다. 한국에서는 특전사공수부대라고 불러서 공수부대는 곧 특수부대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엄밀히 말해서 공수부대와 특수부대는 다른 개념이다.[3] 스페츠나츠는 적색 베레모를 착용한다는 것은 국내에 잘못 알려진 상식 중에 하나인데 스페츠나츠라고 다 빨간색 베레모를 쓰는 게 아니고 소속 군별로 색이 다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빨간색 베레모의 스페츠나츠는 주로 MVD 소속 특수작전 그룹 소속이다. 해군 보병 소속의 경우 검은색 베레모를 쓰고 공수부대 소속은 하늘색 베레모를 쓴다. 그래서 VDV는 하리토노프 같은 일반 공수부대원과 스페츠나츠의 복장 차이가 별로 없어서 구별하기 힘들다.

참고로 기상천외한 병기를 다루는 비밀스런 특수부대란 이미지 때문인지 쓰는 병장기 중 정식 근접무기로써 날 선 야전삽을 사용하기도 하며, 총알도 아니고 칼날이 통째로 발사되는 스페츠나츠 나이프[4]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이들은 한 국가의 합리적인 최정예 부대다. 딱히 효용성도 없는 터무니없는 무기는 안 쓴다.

미국의 DEVGRU가 적대적 민간인에 대한 잔학행위 등 전쟁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역시 스페츠나츠도 2차 체첸 전쟁 및 그 후 다게스탄 전역에서 반러 민간인에 대한 잔학행위를 저질렀다는 증언이 있다.#

3. 구성

소련~러시아는 국방부, 내무부, KGB가 각각 자신들의 지휘를 받는 부대를 거느렸고, 각각의 부서가 거느린 특수부대(스페츠나츠)도 다르다. 특히 소련~러시아의 시스템은 내무부 소속 경찰도 거의 군처럼 편성되어 있다.

냉전 당시의 스페츠나츠에 대한 정보는 서방 정보기관에서 얻어낸 정보나 스페츠나츠 전역자들의 진술로 이뤄진 것이 대다수로 그 실체는 아직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소련군 당시 스페츠나츠는 그 대다수가 징집병이었던 것이 사실이고 때문에 인적 자원의 질은 떨어졌으나, 여단급으로 움직이며 각 통신 정찰 수색 등등의 임무에 특성화된 예하 부대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각 기관에 따라 그 성격과 훈련 정도, 가용 장비의 수준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에서 애초에 통칭 스페츠나츠와 서방의 특수부대는 그 성격과 체계가 근본적으로 달랐다.

3.1. FSBSVR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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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그룹 대원 (2016년)

KGB 소속으로 특별임무부대(оперативная группа специального назначения)라는 정식명칭을 가지고 있으나, 이렇게 부대별명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미국 CIA 휘하의 특수 임무 부서(Special Activities Division)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러시아에서 스페츠나츠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MVD나 군 특수부대보다는 이 KGB 및 FSB계의 특수부대를 지칭한다고 한다.[5]
  • FSB
    • 알파(Альфа)
    • 제니트(Зенит)
    • 오메가(Омега)
    • 카스카트(Каскад)
    • 빔펠(Вымпел)
    • FSB 지부별 부대: 모스크바 지부의 타이푼(Тайфун), 상트페테르부르크 지부의 그라드(ГРАД) 등 각 지역 FSB 지부마다 부대를 거느리고 있다.
  • SVR
    • 자슬론(Заслон) : 규모는 약 300명.

3.2. 국가근위대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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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탸즈(Витязь) 훈련 중인 SOBR 대원 (2018년)

내무군 소속으로 2016년 4월 5일 내무부 산하 내무군이 대통령실 직속 국가근위대로 개편되면서 내무군 등 러시아군 소속이 아닌 준군사조직들이 근위대에 합병됐다.

프랑스나 터키의 국가 헌병대처럼 민간영역도 담당하기에 이들은 대체로 대테러부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경찰특공대나 미국의 SWAT와 비슷하다.
  • 비탸즈(Витязь): 1991년에 창설되고 2008년 해체.
  • SOBR(구 OMSN) : 1992년 창설.
  • OMON : 1979년에 창설.
  • 독립작전사단(ODON)

3.3. 국방부 소속

모두 국방부 총정보국(GRU) 소속이었으나 2012년에 미국의 JSOC에 해당하는 국방부 특수작전센터가 신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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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CCO의 2017년 공식 홍보영상 2016년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CCO 대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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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수작전군(Силы специальных операций Вооружённых Сил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 국방부 특수작전센터 직속으로 2009년에 신설되어 2차 체첸 사태에서 활약한 공식 부대명 없이 '해바라기들'(Подсолнухи)라 불린 특수작전단이 전신이다.[7] 돈바스 전쟁, 시리아 내전에 참전 중이다. 사령관은 1차 체첸 전쟁때부터 GRU 요원으로 참전해온 알렉세이 갈킨 육군 소장으로 추정된다.
  • 총정보국 독립특수여단(отдельная бригада специального назначения ГРУ) - 육군 소속으로 뒤에 소속 부처 이름(총정보국: ГРУ, GRU)이 붙는다. 제2, 3, 10, 14, 16, 22, 24 독립특수여단이 있다.
  • 해군보병 정찰전대(морской разведывательный пункт) - 해군 소속으로 미 해병대의 수색대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제42, 420, 431 정찰전대가 있다.
  • 독립 대잠 전대(Отряды борьбы с подводными диверсионными силами и средствами) 해군 소속으로 미국의 SEAL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제160, 269, 313, 311, 473, 102 독립 대잠 전대가 있다.
  • 제45독립특수정찰연대(45-й отдельный гвардейский полк специального назначения) - 공수군 소속으로는 1994년도에 공수군 개편으로 창설. GRU 소속과 마찬가지로 뒤에 소속부대(공수군: ВДВ)가 붙는다.

3.4. 법무부 소속

러시아 연방교정청(FSIN) 소속으로 악질적인 레드 마피아나 체첸 등 소수민족 분리독립 운동 연루자들 등 교도소 수감자 폭동 가능성이 높아 교도소에서도 스페츠나츠를 둘 정도다.
  • OSN 사투른(ОСН Сатурн)

4. 실전 사례

주요 활약상으로는 1968년 프라하의 봄 당시 8월 20일 밤에 An-2를 통해 프라하에 잠입해 밤새 공항과 방송국 등을 점령하고 프라하에서 소련에 저항할만한 인사들을 사전에 암살한 전적이 있으며[8], 1980년대 말, 러시아에 합병된 발트 연안국들의 독립 요구 당시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소련군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생겨 유혈사태가 일어나자 스페츠나츠가 투입되어 도로와 주요 시설물을 점령하고 총격전을 벌인 바 있다. 또한 크림 위기 당시에도 하룻밤 사이에 크림 반도의 우크라이나 정부 관청, 공항, 군 기지 등을 순식간에 점령하고 우크라이나군을 무장해제 시켰다.

이외에도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투입되어 하룻밤도 안돼서 수상관저를 제압하고[9], 체첸 전쟁 등에도 투입되어 성과를 거뒀다. 즉 위의 설명처럼 요인 사살, 후방 교란, 침투, 다양한 전투 경험이 있는 부대이다. 또한 모스크바 극장 인질극,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과 같은 인질극에도 투입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시리아 내전팔미라 탈환 작전 당시 러시아 공습 유도를 위해 목표물을 모색하던 SSO 스페츠나츠 대원 알렉산드르 프로호렌코(Alexander Prokhorenko) 공수군 중위는 임무 수행 중 그만 ISIS 대원들에게 발각되어 포위되고 말았다. 공습이 임박해 상관이 당장 빠져나오라고 했지만 후퇴가 불가능해지자 알렉산더는 자신의 위치에 공습을 그대로 감행 할 것을 요청했고 가족들과 자신을 위한 복수를 부탁하며 자신의 소원대로 명예로운 군인으로써 장렬히 전사했다.# 참고로 그는 결혼한 지 얼마되지 않은 새신랑이었으며 아직 아기인 딸까지 있었던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러시아의 영웅이 되었으며 이례적으로 서방 국가에서도 존경과 애도의 뜻을 표했다.

5. 인식

파일:스페츠나츠.jpg

대중매체에서의 취급과는 별개로 스페츠나츠가 북극권과 가장 가까운 지대에서 복무하는 인간 흉기, 스페츠나츠는 인질도 같이 쓸어버리거나 인질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는데, 저렇게 날아서 적을 습격한다거나, 날아다니면서 스페츠나츠 야전삽을 던지는 등의 유머들이 널리 퍼져있다.

어마어마한 인명피해 덕분에 그런 이미지가 덧씌워졌지만, 사실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에서 보듯 인질째로 밀어버리는 게 본성은 아니고 어찌어찌 하다 보니 일이 더럽게 꼬여 그렇게 된 것에 가깝다. 하지만 실제로 인질에 소홀했던 모스크바 극장 인질극 같은 경우를 보면 아무래도 테러범 다 때려잡으면 인질은 살겠지...라는 마인드가 있는 건 사실인 듯 싶다.[10]

6. 기타

2016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OSN 사투른 대원들이 찍은 크리스마스 기념샷을 공개했다.[11]

2017년 9월 30일에는 이르쿠츠크에서 2차 대전 영화를 찍는 현장에 단역으로 출연한 연방교정청(FSIN) 스페츠나츠 대원들이 현지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하고는 촬영용 소련군 복장을 그대로 입고 가축도둑들을 체포하는 아스트랄한 사건도 일어났다.[12] 뉴스 영상 속에서 체포된 이후 울먹이는 듯한 도둑들 중 한 명의 반응에 주목.

7. 등장 매체

취급은 대부분 러시아군 소속의 강한 잡몹 수준,원래 러시아의 평가등도 굉장히 안 좋다보니까 대부분 털리고 날아가고 터지는게 일상이다. 더군다나 FPS들에서는 주인공이 미군, 유럽군같은 군대의 소속된게 대부분이지 적국인 러시아는 말할 필요도 없다.
  • 레드 던에서 알래스카 시골마을로 쳐들어온 소련군에 미국 고등학생과 민간인이 맞서 이긴다는 줄거리이다.
  • 1988년작 영화 레드 스콜피온의 주인공 니콜라이 라첸코 중위(돌프 룬드그렌)가 스페츠나츠 소속으로 나온다.
  • Spike TV의 역사 매니아 및 밀리터리 매니아용 VS 놀이 방송인 Deadliest Warrior에서는 그린 베레를 상대하여 이겼고 1시즌 우승자 결정전에선 IRA를 요리했다.
  • 파라노이아에 나오는 주인공과 동료들이 스페츠나츠 대원이다.


[1] 하늘색 텔냐쉬카를 입은 GRU 독립 공수부대 소속 스페츠나츠이다. 이 사진에 나와있는 공수부대원들이 GRU 소속 스페츠나츠인지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없지만 대부분의 문헌 자료와 사이트에서 스페츠나츠라고 나와있다.[2]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스페츠나스이지만 러시아어 발음규칙을 잘 모르는 한국에서는 스페츠나츠로 알려졌다. 러시아어의 з는 영어의 z와 비슷한 음가이지만 끝에 올 때는 무성음(키릴 문자 에스 발음)이 된다. 예를 들면 Союз를 '싸유즈'가 아닌 '싸유쓰' 로 발음하는것을 생각하면 된다.[3] 그런데 스페츠나츠 자체가 애당초 우리나라의 '특공대'같은 개념에 가까운 부대들이라서 러시아 공수부대 소속 스페츠나츠 그룹이 별도로 있다.[4] 겉보기에는 그냥 나이프처럼 생겼지만, 손잡이 내부에 스프링이 있어 칼날을 총알처럼 쏠 수 있다. 단 저런 장치가 있는 나이프도 사용했었다 정도이지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5] 『칼라시니코프 소총과 러시아 군용총기·특수부대』, Hobby Japan, 2007[6] 서방식 멀티캠 군복, 군장에 헬멧까지 아르모콤의 옵스코어 카피품 LZSH-1 헬멧을 사용했다.[7]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rm&no=1239899[8] 당시 표현을 빌자면,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보니 거리에 붉은 깃발이 휘날리고 소련 전차가 지나갔다고 한다.[9] 다만 하피줄라 아민의 독살은 미리 먹어보는 사람이 있어서 실패했고, 저격 또한 오발로 실패했기 때문에 조용히 끝내지는 못했고, 소련군의 침공에 맞춰 기갑부대와 함께 정면돌파, 아민 일가와 수비병 200명을 모두 사살했다.[10] 물론 인질의 안전을 절대 무시한건 아니다. 어떻게든 한명이라도 더 살려보려고 테러범의 총탄을 온몸으로 막아내거나 수면가스에 기절한 인질들을 들쳐메고 뛰어나오는등 참으로 눈물 겨운 투혼을 발휘 했다.[11] https://podpolkovnikvvs.livejournal.com/331690.html[12] https://www.e-news.su/in-russia/192241-v-zhizni-vsegda-est-mesto-podvigu.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