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7 03:21:22

F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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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러시아 정보기관
방첩 및 첩보
정치경찰
소련 러시아
체카(Cheka)
(1917~1922)
통합국가정치국(OGPU)
(1923~1934)
내무인민위원회(NKVD)
(1934~1946)
국가안전부(MGB)
(1946~1953)
국가보안위원회(KGB)
(1954~1991)
해외정보국(SVR)
(1991~ )
연방방첩청(FSK)
(1991~1995)
연방보안국(FSB)
(1995~ )
군사정보 정보총국(GRU)
(1918~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Federal_security_service.png
러시아 연방보안국
Федеральная Служба Безопасности ; ФСБ
Federalinaya Sluzhba Bezopasnosti ; FSB
Federal Security Service
피지랄나야 쓸루쥬바 볘자빠쓰노쓰찌
에프에쓰베

1. 개요2. 대중매체 속에서

1. 개요

소련의 국내 치안과 방첩을 담당하던 KGB 제2총국의 후신. 해외 정보 수집과 공작을 담당했던 KGB 제1총국은 SVR이 꿀꺽해서 대통령 직속으로 승격되었다. 소련 해체 이후 KGB 제2총국은 연방방첩청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1995년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 의해 개편된다. FSB의 국장은 현역 대장급 인물이 맡게 된다. 창설 초기, 연방보안국은 방범이나 치안에 주력하면서 제한적인 첩보활동만 벌였지만 2003년에 연방국경청(FPS)과 연방통신정보국(FAPSI)을 흡수하여 그 영향력이 대폭 상승해 지금의 FSB가 되었다. 본부는 모스크바 루뱐카에 있는 구 KGB 본부의 그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러시아의 사법처리에서 자유로운 특권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라 영장 없이 단체나 기업을 마음대로 압수 수색할 수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국장으로 한동안 재직했는데 대장급 인사가 맡던 직급을 KGB 영관급 인사(대령)가 맡게 되었기에 꽤 센세이션을 불렀다고 한다. 방사능 홍차의 희생자인 알렉산드르 발테로비치 리트비넨코도 이곳 출신인데 푸틴이 국장이던 시절 암살명령을 폭로했다가 쫒겨나서 영국으로 망명했지만 결국엔 암살당했는데(...) 해외정보기관인 SVR가 아닌 연방보안국에 의해 살해당했다면 연방보안국은 해외정보국인 SVR와는 별개로 해외공작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국익을 위해 활동하며, 간첩, 암살, 첩보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FBI와 비슷하지만 활동범위는 그 이상이라는 게 중론. 당장 러시아 해안경비대국경수비대가 FSB 산하에 있을 정도니 이미 일개 방첩기관의 수준을 넘어섰다. FBI를 넘어서 DHS 정도는 되어야 FSB와 비벼볼 수 있을지? FSB 소속 부대는 최정예 요원들로 구성된 알파 그룹 , 빔펠 그룹을 통솔하고 있다.

드러나진 않았지만 흘러 나오는 이야기로는, 러시아에서 임무수행 중 순직한 국정원 요원들의 다수가 이들에게 희생당했다고 하며 그중에는 그림자 요원도 여럿 포함되어 있다. 국정원 요원 순직사건이 알려진 것은 블라디보스톡에서 순직한 영사가 국정원 소속이었고 그 외에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 연방보안국의 국장은 알렉산드르 바실례비치 보르트니코프(Александр Васильевич Бортников) 대장이다. KGB부터 시작해서 30년간 정보기관에 근무했다. 그 유명한 방사능 홍차사건을 당시 국장이던 니콜라이 파트루셰프와 함께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이 매우 선호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활동한 정보기관 출신자이지만 아주 가까운 이너서클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 9월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이 내무군근위대로 개편하면서 연방보안국에 연방경호국(FSO), 해외정보국(SVR)을합쳐서 국가안보부(MGB)로 만드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만약 통합이 성사될 경우 사실상 KGB의 부활인 셈이다. 출처

2017년 1월, 2명의 FSB 간부와 1명의 카스퍼스키 중역이 CIA와 내통했다는 이유로 연행됐다.

2019년 7월 13일, 0v1ru$라 불리는 해커 그룹이 러시아 정부의 Tor의 비-익명화, SNS 공략법, 러시아 인터넷 고립화 방법 등 7.5 테라바이트의 문서를 FSB의 계약 업체로부터 해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0v1ru$는 해킹한 정보를 더 거대한 해킹 그룹인 디지털 레볼루션(Digital Revolution)과 공유했고, 디지털 레볼루션은 미디어 업체와 트위터에 FSB 해킹 소식을 즉시 알렸으며, FSB는 "물빼개 프로젝트(Project Collander)"로 이름을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했다. BBC 러시아는 이번 해킹 사건을 러시아 정보국 역사상 최악의 정보 유출이라고 묘사하면서, FSB 16사단의 71330부대가 다루는 신호 보안과 관련된 정보가 해킹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해킹 당한 정보는 국가 기밀급 문서는 아니며, 이번 해킹이 무서운 점은 한 국가의 정보국이라도 계약 업체를 공략하면 쉽게 해킹당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2019년 12월 19일 밤 7시경,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시내의 FSB 청사 인근에서 한 괴한이 AK계열 소총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됐다.

2. 대중매체 속에서

묘하게 창작물에서는 상당히 취급이 안 좋은 편에 속한다. 러시아 취급 좋았던 적이 별로 없지만.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보이는, 미국에서 CIA 관할 업무를 FBI가 처리하는 모습처럼 SVR이 처리해야하는 업무를 FSB가 맡는 경우도 많다.
  • 러사아 밴드 DDT의 'FSB 장군과 한잔 했다네'의 경우엔 아예 FSB 장교를 친구로 삼음으로 부정부패를 행하게 되는 한 사내의 이야기를 곡으로 만들었다.
  • 소녀전선 - 안젤리아의 진짜 소속으로 언급되고, 내무부 장관을 겸직 중인 젤린스키 국장이 직접 등장해 너무 많은 걸 알아 버린 지휘관에게 숙청(=쥐도 새도 모르게 총살&기록말살)당하든가 시키는 대로 하청삼아 하든가 하라는 양자택일을 강요한다.

    특이점 이후 드러난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의 쿠데타 시도를 막기 위해 구르고 있는데 자국 대사 암살을 못 막고 회담장에서 외국 주석이 납치당했다가 협상으로 간신히 돌려받고, 휘하 특수부대가 난데없는 기관포 사격에 전멸한데다가 중요 요원[1]인 안젤리아가 독단적으로 행동해 반역 혐의로 추적받는 신세가 되는 등 안습하다.[2]

    편극광 이벤트에서는 플레이어인 지휘관과 휘하 인형들, 철혈공조, 테러단체이자 사이비 종교 집단 패러데우스, 그리고 쿠데타 음모를 꾸민 반란군인 정규군 특수전사령부, 즉 스페츠나츠에다가 이미 반역자나 다름없어진 안젤리아와 그녀 휘하 인원들 모두를 폐쇄된 잠수함 기지인 팔디스키 잠수함 기지에 몰아넣고 휘하 특수부대인 빔펠 부대를 투입해 기지째로 날려버려서 관련자 전원을 입막음함과 동시에 모든 일을 묻어버리려고 한다.
  • 이스턴 프라미스 - 레드 마피아를 잡기 위해 영국 경찰과 협업하여 스파이를 심어놓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 정확한 지위는 대위 계급 외에는 밝혀진 게 없지만 국장의 피후견인인 만큼, 그리고 현 국장인 젤린스키 본인이 전임 국장인 미하일 장군의 피후견인이었다가 후계자가 되어 내무부 장관 자리와 FSB를 장악한 만큼 사실상 후계자일 가능성도 높다. 일단 최소한 장관에게 직접보고하고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어지간히 큰 일이 아니면 누구에게 허가 받지도 않고 행동하는 걸 봤을 때 우크라이나 지역 총책임자일 가능성이 높다.[2] 베오그라드 회담에서 벌어진 일을 현실로 비교하자면, 유럽연합 상임위원장이 직접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러시아 특파 전권 대사와 군사 대립 청산 및 경제협력을 골자로 하는 협정에 조인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웬 사이비 종교에 선동된 세르비아군이 군사반란을 일으키고, 암살 시도를 처음 한 번은 저지했지만 양동작전에 낚여서 배치되어 있던 FSB 요원이 전멸하고 특파 전권 대사가 사망했으며, 상임위원장은 보조전력 삼아 불렀던 자국의 일개 PMC가 혼자서 보호하는 꼴이 되어 버린 셈이다. 게다가 상임위원장 본인은 일시적이라고는 하나 그 사이비 종교 집단에게 납치당했다가 FSB 국장이 비공식적이라고는 해도 교섭을 통해 간신히 돌려받은 수준. 그 외에 민간인 대피와 쿠데타 진압, 유럽연합 대표단 보호, 사후처리까지 사장이 무기 밀매 등의 혐의로 구속수사중인 자국 내 PMC 하나와 조직 내에서 반역자로 취급되어 체포 및 사살 명령이 내려온 블랙 요원 하나가 국가 대신 전부 처리했다. 이게 공론화되는 순간 세르비아는 자국민 및 자국군에 대한 통제능력 및 국경 관리 능력을 의심받을 뿐 아니라 자국 수도에서 시가전이 벌어지고 평화회담장에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나고 반란을 일으킨 군인들이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하는데도 진압을 못하다가 일개 PMC가 처리해줬다는 굴욕을 쓰게 된다. 세르비아도 세르비아지만 정보 수집 하나 똑바로 못해서 특파 전권 대사가 사망하고 빔펠 부대 소속 스페츠나츠가 수십 단위로 전사자 명단에 올랐으며 자국 내에서 내무부의 집중감시를 받으며 사장이 체포된 상태인 PMC 혼자서 유럽연합 측 대표단을 보호하고 탈출에 성공시켰다는 것 자체가 FSB의 무능을 전세계에 인증하는 것. 현실이라면 스페츠나츠랑 쌍으로 외신에게 신나게 씹히는 걸로 모자라 격노한 러시아 정부가 FSB를 통째로 물갈이해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