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0:34:40

카라차이호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colbgcolor=#C23729> 상징 국호 · 국기 · 국장 · 국가 · 쌍두독수리
역사 역사 전반 · 루스 차르국 · 러시아 제국 · 러시아 공화국 · 소련 · 소련 붕괴 · 러시아 연방조약 · 러시아 헌정 위기
지리 지역 구분() · 극동 연방관구(하위 지역 · 야쿠츠크 · 베르호얀스크 · 오이먀콘 · 아긴스크부랴트 자치구) · 남부 연방관구(하위 지역) · 볼가 연방관구(하위 지역) · 북서 연방관구(하위 지역) · 북캅카스 연방관구(하위 지역) · 시베리아 연방관구(하위 지역 · 노보시비르스크(하위 지역)) · 우랄 연방관구(하위 지역) · 도시 목록 · 모스크바 · 중앙 연방관구(하위 지역) · 툰드라 · 라스푸티차 · 라도가호 · 바이칼호 · 카라차이호 · 한카호 · 돈강 · 레나강 · 볼가강 · 아무르강 · 예니세이강 · 우랄강 · 우랄산맥 · 스타노보이산맥 · 옐브루스 · 나로드나야산 · 시베리아 (시베리아 트랩) · 러시아 극동 · 유럽 러시아 · 북아시아 · 야말반도 · 타이미르반도 · 캄차카반도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 노보시비르스크 제도 · 브랑겔섬 · 콜라반도 · 축치반도 · 크림반도 · 사할린 · 쿠릴 열도 (쿠릴 열도 분쟁) · 세베르나야제믈랴 · 제믈랴프란차이오시파 · 오세티야 · 체르노젬 · 쿠즈바스 · 돈바스
문화 문화 전반 · 레프 톨스토이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 모스크바 음악원 · 안톤 루빈시테인 · 표트르 차이콥스키 ·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 알렉산드르 스크랴빈 · 니콜라이 메트네르 · 볼쇼이 극장 · 마린스키 극장 (마린스키 발레단) · 러시아 국립 교향악단 ·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러시아 정교회 · 러시아 영화 ·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 러시아 민요 · 발랄라이카 · 요우힉코 · 미하일 글린카 · 러시아 5인조 ·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 · 게오르기 스비리도프 · 드미트리 카발레프스키 · 아람 하차투리안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 안톤 아렌스키 · 니콜라이 카푸스틴 · 알렉산드르 푸시킨 · 미하일 레르몬토프 · 니콜라이 고골 · 이반 투르게네프 · 안톤 체호프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일리야 레핀 · 일리야 일리치 메치니코프 · 엘 리시츠키 · 스트루가츠키 형제 · 관광 · 에르미타주 박물관 · 트레챠코프 미술관 · 러시아 박물관 · 세계 유산 · 오스탄키노 탑 · 우샨카 · 사라판 · 마트료시카 · 사모바르 · 빅토르 초이 · Hardbass
스포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 러시아 축구 연합 ·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 ) ·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 러시아 풋볼 내셔널 리그 · 러시아 풋볼 내셔널 리그 2 · 러시아 아마추어 풋볼 리그 · 러시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 콘티넨탈 하키 리그(소속 구단) · 러시아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 삼보
언어 언어 전반 · 러시아어 · 러시아어/문법 · 러시아어/발음 · Ё ё · 키릴 문자 · 노어노문학과 · 토르플 · 러시아어권
정치 크렘린 · 정치 전반 · 행정조직 · 정부 · 대통령 · 러시아 대통령 선거 · 총리 · 연방의회(국가두마)
경제 경제 전반 (모스크바증권거래소 · 스베르방크) · BRICS · 러시아 루블
외교 외교 전반 · 여권 · 상임이사국 · G20 · 러미관계 · 미중러관계 · 한러관계(한러관계/2020년대) · 러일관계 · 한러일관계 · 러독관계 · 러시아-폴란드 관계 · 독일-러시아-폴란드 관계 · 러시아-우크라이나 관계 · 러시아-폴란드-우크라이나 관계 · 러시아-체코 관계 · 러시아-슬로바키아 관계 · 러시아 제국주의 · 러빠 · 친러 · 반러 · 혐러 · 신냉전 · 독립국가연합 · 집단 안보 조약 기구 · 구 소련 국가들과의 관계 ·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사회 슬라브 · 러시아인 · 사회 문제 · 고프닉 · ЕГЭ · 러시아 정부 장학금 · 레드 마피아
교통 아에로플로트 · 공항 목록 · 고속도로 · 철도(철도 환경 ·도시철도 · 삽산 · 아에로익스프레스 · 바이칼-아무르 철도 · 시베리아 횡단철도 · 투르케스탄-시베리아 철도 · 환바이칼 철도) · 트롤례이부스 · 트로이카 · 금각교 · 루스키 대교 · 크림 대교 · 백해-발트해 운하 · 볼가-돈 운하 · 북극항로
러시아계 러시아계 한국인 · 러시아계 프랑스인 · 러시아계 독일인 · 러시아계 영국인 · 러시아계 라트비아인 · 러시아계 에스토니아인 · 러시아계 리투아니아인 · 러시아계 핀란드인 ·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 · 러시아계 폴란드인 · 러시아계 스페인인 · 러시아계 미국인 · 러시아계 캐나다인 · 러시아계 브라질인 · 러시아계 아르헨티나인 · 러시아계 카자흐스탄인 · 러시아계 중국인 · 러시아계 이스라엘인 · 러시아계 일본인 · 러시아계 호주인
음식 러시아 요리 · 보르시 · 비프 스트로가노프 · 샤슐릭 · 펠메니 · 피로시키 · 크바스 · 보드카 · 만주 요리
군사 러시아 연방군 (소련군) · 육군 · 항공우주군(편제) · 해군 (발트 · 북방 · 태평양 · 흑해) · 전략로켓군 · 국가근위대 · 해외 주둔 러시아군 · GRU · 붉은 군대 합창단 · 알렉산드로프 앙상블 · 열병식 · 스페츠나츠 · 상하이 협력기구 · 아르미야
역사 · 편제 · 계급 · 징병제 · 병역법 · 러시아 지휘참모대학교 · 러시아 연방군/문제점
러시아군/장비 (소련군/장비) · 전투식량 · 라트니크 · 군복 · 모신나강 · 칼라시니코프 (AK-47 · AKM · AK-74 · AK-12 · AK-47 VS M16 · PKM) · RPG-7 · 드라구노프 저격소총 · 설계국 · 핵가방 (소련의 핵개발) · 아르마타 · 타찬카 · Su-57
데도프시나 · 러시아군 vs 미군 · 러시아군 vs NATO
치안·사법 러시아 경찰 · 러시아 연방교정청 · 흑돌고래 교도소 · 흰올빼미 교도소 · FSB
기타 공휴일/러시아 · 러시아인 캐릭터 · 마천루/러시아 · 불곰국 }}}}}}}}}


파일:지구 아이콘_White.svg 세계의 호수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한반도
경포호 · 광포 · 궁남지 · 대청호 · 동궁과 월지 · 만포 · 보령호 · 삼지연 · 상사호 · 서번포 · 석촌호수 · 소양호 · 수풍호 · 시화호 · 아산호 · 안동호 · 임하호 · 영랑호 · 우포 · 옥정호 · 영천호 · 운문호 · 용담호 · 의암호 · 진양호 · 주암호 · 탐진호 · 천지(백두산) · 청초호 · 청평호 · 춘천호 · 충주호 · 풍호 · 파로호 · 팔당호 · 합천호
아시아
가오유호 · 갸링호 · 그레이트비터호 · 나마크호 · 달호 · 둥팅호 · 디퍼빌호 · 랜 오브 쿠치호 · 바베호 · 박테간호 · 베히세히르호 · 바이칼호 · 반호 · 발하슈호 · 밴 사가르호 · 뱀바나드호 · 보잉각호 · 부르두르호 · 부이르호 · 비와호 · 사해 · 사라가미시호 · 세반호 · 슈마리나이호 · 슨타롬호 · 신지호 · 아랄해 · 아사드호알라콜호 · 에이르디르호 · 우르미아호 · 오쿠타마호 · 우브스호 · 웨이샨호 · 엘링호 · 이나와시로호 · 이식쿨호 · 차오호 · 칭하이호 · 카간호 · 타이호 · 테르타르호 · 토야코호 · 토바호 · 트리안호 · 판공초호 · 포양호 · 하르어스호 · 하문호 · 하말호 · 하바니야호 · 하우저사디야호 · 한카호 · 할라호 · 함마르호 · 해호 · 후룬호 · 훕스굴 호 · 훙쩌호
유럽
네미호 · 네스호 · 노이지들러호 · 뇌샤텔호 · 니이호 · 더그호 · 도이란호 · 데흐 생트코크호 · 라도가호 · 레만호 · 리호 · 마르카르호 · 멜라렌호 · 뮈리츠호 · 베네른호 · 벌러톤호 · 부르제호 · 보덴호 · 볼세나호 · 브라치아노호 · 비스토니다호 · 비스툴라석호 · 사이마호 · 슈베린호 · 슈타른베르크호 · 알바노호 · 애그블래트호 · 에이설호 · 오네가호 · 오흐리드호 · 안시호 · 암머호 · 옐마렌호 · 왈헤렌호 · 울스워터호 · 카라차이호 · 코리브호 · 콜핀호 · 킴호 · 트라시메노호 · 펀시나호 · 페이푸스호 · 포고호 · 폰디호 · 프레스파호 · 프스콥스코예호 · 플라우호 · 플레센호 · 헤비츠호
아프리카
게메리호 · 교가호 · 나세르호 · 나트론호 · 누비아호 · 니앙가이호 · 랑가와호 · 룩와호 · 마이은돔베호 · 말라위호 · 므웨루호 · 뱅웨루호 · 볼타호 · 빅토리아호 · 샬라호 · 세인트루시아호 · 아바야호 · 아베호 · 아비자타호 · 아오관도우호 · 아팜보호 · 에드워드호 · 에토샤호 · 엘버트호 · 엘제리드호 · 월루프호 · 지와이호 · 차드호 · 차모호 · 쵸멘호 · 츄 바히르호 · 카리바호 · 카오라바사호 · 코시호 · 키부호 · 타나호 · 탕가니카호 · 투르카나호 · 툼바호
북아메리카
가우어호 · 골드샌드호 · 구이자호 · 그레이트베어호 · 그레이트솔트 호 · 그레이트슬레이브호 · 니카라과호 · 니피곤호 · 러셀호 · 레인디어호 · 로사호 · 마나과호 · 매니토바호 · 모레인호 · 미스타시니호 · 슈스왑호 · 서던 인디언호 · 시더호 · 애서배스카호 · 오대호 · 오파추아나우호 · 월라스톤호 · 웰스호 · 우즈호 · 위니펙호 · 위니피고시스호 · 이던호 · 이사발호 · 줌팡고호 · 카무카위호 · 타호 호 · 텍스코코호 · 페텐이트자호 · 폰차트레인호 · 하이락호
남아메리카
가예투예호 · 라코차호 · 리니우에호 · 문다석호 · 발렌시아호 · 부디석호 · 빌러리카호 · 우루우루호 · 카부르과호 · 토타호 · 티티카카호 · 파투스석호 · 푸우푸호 · 헤레라호 · 후닌호
오세아니아
디서포인트먼트호 · 맥케이호 · 블랑쉬호 · 실베스터호 · 아마테우스호 · 에어호 · 카네기호 · 타라불호 · 타우포호 · 토런스호 · 프롬호
남극
보스토크호}}}}}}}}}

카라차이호
(2012년 매립)
파일:attachment/Lake_Karachay.jpg
2012년에 촬영된 위성 사진으로, 카라차이호는 2015년에 완전히 매립되었다.
파일:external/static.panoramio.com/30168279.jpg
항공 사진. 호수 옆에 보이는 시설이 바로 마야크 재처리 공장이다.
밑부분 일부가 희게 보이는데, 방사선 때문에 필름이 훼손된 탓이다.
파일:external/www.atomic-energy.ru/Karachai1.jpg
파일:external/globedia.com/lago-karachay_1_2059099.jpg
파일:external/s21.postimg.org/IMG_20160901_011832.jpg
과거에 촬영된 항공 사진과 복원 사진[1]

1. 개요2. 죽음호수3. 이후 사고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Lake Karachay: The USSR’s Deadly Nuclear Lake
Lake Karachay
Карача́й(Karacháy).

러시아 첼랴빈스크주에 있었던 호수로, 튀르크어로 해석하면 '검은 강'이라는 뜻이다.

2. 죽음호수

자연적 원인이 아니라 100% 인간의 잘못에 의해 망가져 버렸다. 한마디로 인재라는 것이다.

카라차이 호수가 이렇게 되어버린 것은 근처에 마야크 재처리 공장이 들어선 뒤였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어딘가에는 갖다 버려야 되는데, 전문적인 시설을 지으려면 많은 비용이 필요했기에 당시의 관점에서 으로 흘러가지 않고 고립된 (것처럼 보이는) 카라차이호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사실 카라차이호는 현대의 수문학적 관점에서는 절대로 고립된 수계로 볼 수 없다. 완벽하게 고립된 수계는 일부 증발량이 아주 강한 사막 한가운데의 호수/오아시스 정도뿐이다. 지구의 거의 모든 수계는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흐르다 결국 바다로 합류한다. 따로 출구가 없는 호수들도 주변의 하천 또는 다른 호수와 지하수로 연결된다.

카라차이호의 경우 넓고 평평한 고원 지대에 있는 호수인 데다, 주변에 작은 호수들이 수두룩해서 마치 습지 비슷한 환경이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들은 지하수와 연결되어 있다. 지하수의 수계는 간접적으로 우랄강을 따라서 이어져, 결국 주변에서 제일 낮은 카스피해까지도 이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현재도 마야크 재처리 공장에서 테차강에 방사성 폐수를 버려서 문제가 되는데, 이 강줄기 역시 토볼강, 이르티시강, 오브강으로 연결되어 북극해로 이어진다.

마야크 재처리 공장 관계자들은 이를 고려하지 않고 카라차이호를 폐기물 처리 지점으로 정했다. 그리하여 방사성 폐기물을 끝도 없이 내다 버린 탓에 어느덧 카라차이 호수는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방사선을 내뿜는 호수가 되었다.

지금까지 호수에 흘러들어 간 방사선 물질의 양만 하더라도 물경 444경 베크렐 남짓이다. 참고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때 발생한 방사능이 37경 베크렐 정도이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당시에 유출된 방사선 물질의 총량이 추산키로 500경~1,200경 베크렐이다. 게다가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는 달리 방사선 물질이 대기 중으로 퍼져 흩어지지 않고 호수 바닥에 고이고 농축된 탓에 방사선 농도가 차원이 다르게 높다.

심지어 핵폐기물 처리장으로 전락하기 이전에도 이 호수는 최고 수심이 4m가 채 못 되는 매우 얕은 호수였다.[2] 이런 얕은 곳에 핵폐기물들을 왕창 쏟아냈으니 방사선량도 매우 높았다. 1990년대에 측정된 바에 따르면 이 호숫가에 1시간 동안 머물기만 해도 6시버트에 피폭된다고 한다. 임계 사고가 발생했을 때나 당할 수 있는 방사선 피폭을 호숫가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호수 변에서 1시간 동안 산책하면 심각한 방사선 피폭으로 약 60% 확률로 1개월 안에 죽는다. 이후 계속 작업하여 수치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위험한 곳이다.

한때는 '30분만 피폭되어도 수일 내로 사망한다.'라는 말이 돌았고, 이는 거짓말은 아니다. 시간당 6시버트의 피폭량이기에, 3시버트에 피폭되도 사망할 가능성이 치료를 받지 못했을 경우 40%의 확률로 사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십 시버트에 피폭되고도 얼마간 생존한 사람들도 짧게는 수 시간에서 길게는 수십 일을 버텼을지언정 결국은 모두 고통스럽게 사망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그들은 임계 사고로 직접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된 반면, 카라차이호의 경우에는 핵물질을 직접 다루는 장소가 아닌 단순히 방사성 폐기물이 오래전 대량 버려진 장소임에도 그 주변을 돌아다니며 방사선에 노출되기만 해도 죽기엔 충분할 만큼 피폭될 수 있는 죽음의 장소가 되었다는 것이다.

3. 이후 사고

구글 맵

1968년 가뭄이 들어서 카라차이호가 말라버리는 바람에 호수 바닥에 침전되어 있던 방사능 물질이 바람을 타고 주변 지역을 덮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때 퍼진 오염 물질의 양은 약 18.5경 베크렐로, 5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방사능에 피폭되었다. 이때 유출된 방사능 물질들은 모아서 카라차이호 근처의 또다른 호수에 매립했다. 해당 호수는 지도로 보면 'Ash disposal area'로 표기되어 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이 호수가 죽음의 호수라고 불리는 이유에 대해 다룬 적이 있는데 자료 화면이랍시고 엉뚱한 아랄해를 보여줬다.

이후 러시아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호수를 정화하겠다고 했지만 시민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결국 위의 위성 사진에 남은 부분 모두 콘크리트 블럭과 자갈을 채워 매립했다. 애초에 정화는 불가능했던 것이다.

4. 관련 문서



[1] 항공 사진들을 보면 흑백 사진처럼 보이면서 밝은 부분의 이미지들이 죄다 노출 과다처럼 색이 날아가 버렸는데, 필름의 은 입자가 방사선에 노출되어 타버렸기 때문이다.[2] 월성 원전의 핵연료봉 습식 저장고 수조의 수심이 7.6m이다. 애초에 후술하겠지만 가뭄 좀 든다고 호수가 말라붙어 먼지가 날린다는 것부터가 기본 수심이 매우 얕다는 반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