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23:05:02

콜라반도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colbgcolor=#C23729> 상징 국호 · 국기 · 국장 · 국가 · 쌍두독수리
역사 역사 전반 · 루스 차르국 · 러시아 제국 · 러시아 공화국 · 소련 · 소련 붕괴 · 러시아 연방조약 · 러시아 헌정 위기
지리 지역 구분() · 극동 연방관구(하위 지역 · 야쿠츠크 · 베르호얀스크 · 오이먀콘 · 아긴스크부랴트 자치구) · 남부 연방관구(하위 지역) · 볼가 연방관구(하위 지역) · 북서 연방관구(하위 지역) · 북캅카스 연방관구(하위 지역) · 시베리아 연방관구(하위 지역 · 노보시비르스크(하위 지역)) · 우랄 연방관구(하위 지역) · 도시 목록 · 모스크바 · 중앙 연방관구(하위 지역) · 툰드라 · 라스푸티차 · 라도가호 · 바이칼호 · 카라차이호 · 한카호 · 돈강 · 레나강 · 볼가강 · 아무르강 · 예니세이강 · 우랄강 · 우랄산맥 · 스타노보이산맥 · 옐브루스 · 나로드나야산 · 시베리아 (시베리아 트랩) · 러시아 극동 · 유럽 러시아 · 북아시아 · 야말반도 · 타이미르반도 · 캄차카반도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 노보시비르스크 제도 · 브랑겔섬 · 콜라반도 · 축치반도 · 크림반도 · 사할린 · 쿠릴 열도 (쿠릴 열도 분쟁) · 세베르나야제믈랴 · 제믈랴프란차이오시파 · 오세티야 · 체르노젬 · 쿠즈바스 · 돈바스
문화 문화 전반 · 레프 톨스토이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 모스크바 음악원 · 안톤 루빈시테인 · 표트르 차이콥스키 ·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 알렉산드르 스크랴빈 · 니콜라이 메트네르 · 볼쇼이 극장 · 마린스키 극장 (마린스키 발레단) · 러시아 국립 교향악단 ·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러시아 정교회 · 러시아 영화 ·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 러시아 민요 · 발랄라이카 · 요우힉코 · 미하일 글린카 · 러시아 5인조 ·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 · 게오르기 스비리도프 · 드미트리 카발레프스키 · 아람 하차투리안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 안톤 아렌스키 · 니콜라이 카푸스틴 · 알렉산드르 푸시킨 · 미하일 레르몬토프 · 니콜라이 고골 · 이반 투르게네프 · 안톤 체호프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일리야 레핀 · 일리야 일리치 메치니코프 · 엘 리시츠키 · 스트루가츠키 형제 · 관광 · 에르미타주 박물관 · 트레챠코프 미술관 · 러시아 박물관 · 세계 유산 · 오스탄키노 탑 · 우샨카 · 사라판 · 마트료시카 · 사모바르 · 빅토르 초이 · Hardbass
스포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 러시아 축구 연합 ·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 ) ·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 러시아 풋볼 내셔널 리그 · 러시아 풋볼 내셔널 리그 2 · 러시아 아마추어 풋볼 리그 · 러시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 콘티넨탈 하키 리그(소속 구단) · 러시아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 삼보
언어 언어 전반 · 러시아어 · 러시아어/문법 · 러시아어/발음 · Ё ё · 키릴 문자 · 노어노문학과 · 토르플 · 러시아어권
정치 크렘린 · 정치 전반 · 행정조직 · 정부 · 대통령 · 러시아 대통령 선거 · 총리 · 연방의회(국가두마)
경제 경제 전반 (모스크바증권거래소 · 스베르방크) · BRICS · 러시아 루블
외교 외교 전반 · 여권 · 상임이사국 · G20 · 러미관계 · 미중러관계 · 한러관계(한러관계/2020년대) · 러일관계 · 한러일관계 · 러독관계 · 러시아-폴란드 관계 · 독일-러시아-폴란드 관계 · 러시아-우크라이나 관계 · 러시아-폴란드-우크라이나 관계 · 러시아-체코 관계 · 러시아-슬로바키아 관계 · 러시아 제국주의 · 러빠 · 친러 · 반러 · 혐러 · 신냉전 · 독립국가연합 · 집단안보 조약기구 · 구 소련 국가들과의 관계 ·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사회 슬라브 · 러시아인 · 사회 문제 · 고프닉 · ЕГЭ · 러시아 정부 장학금 · 레드 마피아
교통 아에로플로트 · 공항 목록 · 고속도로 · 철도(철도 환경 ·도시철도 · 삽산 · 아에로익스프레스 · 바이칼-아무르 철도 · 시베리아 횡단철도 · 투르케스탄-시베리아 철도 · 환바이칼 철도) · 트롤례이부스 · 트로이카 · 금각교 · 루스키 대교 · 크림 대교 · 백해-발트해 운하 · 볼가-돈 운하 · 북극항로
러시아계 러시아계 한국인 · 러시아계 프랑스인 · 러시아계 독일인 · 러시아계 영국인 · 러시아계 라트비아인 · 러시아계 에스토니아인 · 러시아계 리투아니아인 · 러시아계 핀란드인 ·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 · 러시아계 폴란드인 · 러시아계 스페인인 · 러시아계 미국인 · 러시아계 캐나다인 · 러시아계 브라질인 · 러시아계 아르헨티나인 · 러시아계 카자흐스탄인 · 러시아계 중국인 · 러시아계 이스라엘인 · 러시아계 일본인 · 러시아계 호주인
음식 러시아 요리 · 보르시 · 비프 스트로가노프 · 샤슐릭 · 펠메니 · 피로시키 · 크바스 · 보드카 · 만주 요리
군사 러시아 연방군 (소련군) · 육군 · 항공우주군(편제) · 해군 (발트 · 북방 · 태평양 · 흑해) · 전략로켓군 · 국가근위대 · 해외 주둔 러시아군 · GRU · 붉은 군대 합창단 · 알렉산드로프 앙상블 · 열병식 · 스페츠나츠 · 상하이 협력기구 · 아르미야
역사 · 편제 · 계급 · 징병제 · 병역법 · 러시아 지휘참모대학교 · 러시아 연방군/문제점
러시아군/장비 (소련군/장비) · 전투식량 · 라트니크 · 군복 · 모신나강 · 칼라시니코프 (AK-47 · AKM · AK-74 · AK-12 · AK-47 VS M16 · PKM) · RPG-7 · 드라구노프 저격소총 · 설계국 · 핵가방 (소련의 핵개발) · 아르마타 · 타찬카 · Su-57
데도프시나 · 러시아군 vs 미군 · 러시아군 vs NATO
치안·사법 러시아 경찰 · 러시아 연방교정청 · 흑돌고래 교도소 · 흰올빼미 교도소 · FSB
기타 공휴일/러시아 · 러시아인 캐릭터 · 마천루/러시아 · 불곰국 }}}}}}}}}

Кольский полуостров 러시아어
Kuolan niemimaa
Kolahalvön
핀란드어 / 스웨덴어
Guoládatnjárga 북부 사미어
Kola Peninsula 영어

1. 개요2. 환경3. 역사4. 콜라 시추공5. 콜라 노르웨이인6. 여담

1. 개요

러시아 북서부, 북극해(바렌츠해)와 백해 사이에 있는 반도이다. 이 반도 서쪽의 땅이 스칸디나비아반도에 해당하며 러시아와 노르웨이, 핀란드와의 국경이 된다. 러시아를 북유럽보다는 동유럽권으로 분류하는 편이지만 이 지역은 지리적으로 완연한 북유럽으로 볼 수 있다. 남한과 면적이 비슷하다. 지도를 보면 남북한을 합친 한국 전체보다 훨씬 커 보이지만 메르카토르 도법 특성상 왜곡을 피할 수 없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탄산음료 콜라와는 관계가 없으며, 어원은 사미어로 '생선이 풍부한 땅'이다.

러시아 행정 구역상으로 무르만스크주에 속한다.

2. 환경

안 그래도 추운 국가러시아의 북쪽 끝에 붙어있어서 혹한의 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옆 동네 스칸디나비아반도와 마찬가지로 멕시코 만류의 영향을 받아서 북극에 가까운 위도임에도 상당히 온화한 편이다. 오히려 반도 남부보다 북극해에 면한 북부가 난류의 은혜로 더 따뜻하다. 물론 워낙 북쪽이라 춥지 않은 건 아니지만 동쪽 시베리아에 비하면 양반이다. 북극권보다 위도가 높은 반도 북부의 평균 기온은 1월에 약 -10℃ 정도인데 이 정도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경험 가능한 추위다. 겨울에도 바다가 잘 얼지 않아 무르만스크, 세베로모르스크[1] 같은 부동항이 개발되었다. 한편 여름인 7월에는 10℃ 정도를 나타내 선선한 편이다.

반도 남쪽엔 타이가가 발달하였으며, 북쪽에는 툰드라가 넓게 존재한다.

3. 역사

원래는 핀란드인과 비슷한 계통의 소수 민족 사미족의 땅이었지만 농경이 거의 불가능한 북방의 환경 탓에 러시아에 귀속되었다. 노르웨이인들도 진출했지만 오늘날에는 찾아보기 힘들다.[2] 무르만스크라는 부동항이 개발되고 대대적으로 러시아인이 이주하면서 21세기 현재 사미족은 전체 인구의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한다.

1939년부터 1940년까지 이곳에서 벌어진 핀란드와 소련 사이의 전쟁에서 핀란드 전쟁사에 커다란 획을 그은 장병이 두 명 탄생하기도 했다. 본인이 이끌던 1개 중대로 소련군 연대 두 개를 아작 내버린 아르네 유틸라이넨, 그리고 그의 부하이자 세계사 최강의 저격수로 명성을 떨친 시모 해위해가 그들이다.

4. 콜라 시추공

세계에서 가장 깊은 구멍을 팠던 곳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콜라 시추공 문서로.

5. 콜라 노르웨이인

1870년 노르웨이 북부에서 일부 노르웨이인들이 어촌 겸 무역 기지를 만들고 정착하였던 역사가 있다. 당시 노르웨이는 빈곤 문제로 많은 인구가 해외로 이주하였는데 일부는 러시아로도 이주한 것. 1917년 러시아 혁명 당시 노르웨이로 돌아간 사람도 있었지만 어부 대부분은 콜라반도에 잔류하는 것을 택했다 한다. 1917년 기준 대략 1천여 명 전후의 노르웨이인들이 콜라반도에 거주했다고 한다.

1940년 6월 23일 NKVD라브렌티 베리야스칸디나비아와 인접한 무르만스크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소개"할 것을 명령했는데, 이 때문에 콜라 노르웨이인들은 카렐리야 공화국으로 강제 이주를 당했다. 1941년에는 겨울전쟁의 여파로 다시 강제 이주가 이루어졌고, 강제 이주한 사람들에게 식사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으면서 많은 콜라 노르웨이인들이 굶어 죽었다. 독소전쟁 과정에서는 이들도 상당수가 징집되어 독일군과 싸웠지만 고향 콜라반도로 돌아가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고 한다.다른 제국주의 열강도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줬는데

소련 해체 이후 2백여 명 정도의 콜라 노르웨이인들이 노르웨이로 돌아가고 남아있는 러시아에 남아있는 노르웨이인 인구는 2010년 기준 98명에 불과하다. 콜라 노르웨이인의 자녀들은 학교에서 노르웨이어를 배운 적도 없고, 상당수는 노르웨이어를 구사하지 못한다.

6. 여담

세계 최북단의 철도이 여기에 있다.

어째서인지 콜라반도에 알려지지 않은 고대의 피라미드가 있다는 음모론이 인터넷상에 은근히 퍼져있는데 대부분의 음모른들이 그렇듯, 진지하게 볼 필요는 없다.
[1] 러시아 해군 북방 함대의 모항.[2] 소수의 콜라 노르웨이인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