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테르코스모스 우주 프로그램 Интеркосмос Космическая Программа Intercosmos Space Progra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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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cc0000> 국가 | [[소련|]][[틀:국기|]][[틀:국기|]] (1967년 ~ 1991년) [[러시아|]][[틀:국기|]][[틀:국기|]] (1992년 ~ 1994년) |
| 관할 기관 | |
| 상태 | 종료됨 |
| 최초 임무 | 1970년 11월 28일 (베르티칼-1) |
| 최후 임무 | 1994년 3월 2일 (인테르코스모스-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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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테르코스모스 우주 프로그램은 소련 및 러시아가 당시 공산권 동맹국 및 제 3 세계 친소 우방국들의 우주 진출을 돕고, 우주 공간에서의 협력을 위해 시작한 외교적 선전 목적의 유·무인 우주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시행 기간 동안 총 18회의 유인 임무와 31회의 무인 임무를 시행하였고, 바르샤바 조약 기구 가맹국들 및 기타 제2세계 국가들, 특히 우주에 사람을 보낼 여력이 안 되는 저개발 공산국가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주 비행사들을 배출할 귀중한 기회를 얻었고, 이 시기에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 출신으로 파슈툰어를 우주에서 5번째로 사용한 언어가 되게 한 것으로 유명한 압둘 아하드 모한드와 최초의 아시아인 우주비행사인 베트남의 팜뚜언과 같은 우주비행사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후반기에는 공산권 뿐만 아니라 영국, 일본과 같은 서방 국가들도 참여했다. 물론 이는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가 없었으면 꿈도 꾸지 못할 일으로, 애초에 인테르코스모스 자체가 우주 경쟁과 미-소 외교전을 아우르는 냉전의 최종 결정체였기 때문이다.[1][2] 핀란드도 핀란드화 정책의 영향으로 참가를 제안받아 위르키 라우카넨(Jyrki Laukkanen)을 비롯한 핀란드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최초의 핀란드 우주비행사가 될 뻔 했으나, 이들이 임무 수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련 측에서 제안을 철회했다. 핀란드는 이 기회를 놓친 이후로 아직까지도 우주 비행사가 단 한 명도 나온 적이 없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로 독립한 이후에도 무인 임무에 한정해 로스코스모스로 이관되어 잠깐 진행되다가, 보리스 옐친 집권기의 경제적 위기로 인해 1994년을 마지막으로 완전 종료되었다.
2. 유인 임무 목록
참가국 중 불가리아 인민공화국은 유일하게 두 명의 우주비행사를 배출한 국가이고 참가 비행사 중 프랑스의 장루 크레티앵은 유일하게 두 번 비행한 인물이다. 소련은 당연히 모든 임무에 참여했으므로 생략.| 날짜 | 참가 국가 | 주 비행사 | 예비 비행사 | 임무명 | 우주정거장 |
| 1978년 3월 2일 | | 블라디미르 레메크(Vladimir Remek) | 올드르지흐 펠차크(Oldřich Pelčak) | 소유즈-30 | 살류트-6 |
| 1978년 6월 27일 | | 미로스와프 헤르마셰프스키(Mirosław Hermaszewski) | 제논 얀코프스키(Zenon Jankowski) | 소유즈-30 | 살류트-6 |
| 1978년 8월 26일 | | 지그문트 옌[3](Sigmund Jähn) | 에베르하르트 쾰너(Eberhard Köllner) | 소유즈-31 | 살류트-6 |
| 1979년 4월 10일 | | 게오르기 이바노프 | 알렉산더르 알렉산드로프(Александър Александров) | 소유즈-33 | 살류트-6[4] |
| 1980년 4월 10일 | | 퍼르커시 베르털런(Bertalan Farkas) | 머저리 빌러(Béla Magyari) | 소유즈-36 | 살류트-6 |
| 1980년 7월 23일 | | 팜뚜언(Phạm Tuân) | 부이딴리엠(Bùi Thanh Liêm) | 소유즈-37 | 살류트-6 |
| 1980년 9월 18일 | | 아르날도 타마요 멘데스(Arnaldo Tamayo Méndez) | 호세 로페스 팔콘(José López Falcón) | 소유즈-38 | 살류트-6 |
| 1981년 3월 23일 | | 죽데르데미딩 구락차(Жүгдэрдэмидийн Гүррагчаа) | 매다르자윙 간저릭(Майдаржавын Ганзориг) | 소유즈-37 | 살류트-6 |
| 1981년 5월 14일 | | 두미트루 프루나리우(Dumitru Prunariu) | 두미트루 데디우(Dumitru Dediu) | 소유즈-40 | 살류트-6 |
| 1982년 6월 24일 | | 장루 크레티앵(Jean-Loup Chrétien) | 파트리크 보드리(Patrick Baudry) | 소유즈-T-6 | 살류트-7 |
| 1984년 4월 2일 | | 라케시 샤르마(Rakesh Sharma) | 라비시 말호트라(Ravish Malhotra) | 소유즈-T-11 | 살류트-7 |
| 1987년 7월 22일 | | 무함마드 아흐마드 파리스(محمد أحمد فارس) | 무니르 하빕 하빕(منير حبيب حبيب) | 소유즈-TM-3 | 미르 |
| 1988년 7월 7일 | | 알렉산더르 알렉산드로프(Александър Александров) | 크라시미르 스토야노프(Красимир Стоянов) | 소유즈-TM-5 | 미르 |
| 1988년 8월 29일 | | 압둘 아하드 모만드(عبدالاحد مومند) | 모하마드 다우란(محمد دوران) | 소유즈-TM-6 | 미르 |
| 1988년 11월 26일 | | 장루 크레티앵(Jean-Loup Chrétien) | 미셸 토니니(Michel Tognini) | 소유즈-TM-7 | 미르 |
| 1990년 12월 2일 | | 아키야마 도요히로 (秋山豊寛) | 기쿠치 료코(菊池涼子) | 소유즈-TM-11 | 미르 |
| 1991년 5월 18일 | | 헬렌 셔먼 | 티모시 메이스(Timothy Mace) | 소유즈-TM-12 | 미르 |
| 1991년 10월 2일 | | 프란츠 피뵈크 (Franz Viehböck) | 클레멘스 로탈러(Clemens Lothaller) | 소유즈-TM-13 | 미르 |
3. 무인 임무 목록
| 날짜 | 참가 국가 | 임무명 | 비고 |
| 1970년 11월 28일 | | 베르티칼-1(Вертикал-1) | 대기물리학 연구 임무 |
| 1971년 8월 20일 | | 베르티칼-2(Вертикал-2) | 태양 자외선/X선 연구 임무 |
| 1972년 4월 7일 | | 인테르코스모스-6(Интеркосмос-6) | 우주방사선/입자 연구 임무 |
| 1973년 4월 4일 | | 인테르코스모스-9[5](Интеркосмос-9) | 태양 자외선/X선 연구 임무 |
| 1975년 6월 3일 | | 인테르코스모스-14 (Интеркосмос-14) | |
| 1975년 9월 2일 | | 베르티칼-3(Вертикал-3) | 태양 자외선/X선 연구 임무 |
| 1976년 | | 대기권 재진입 장치 시험 임무 | |
| 1976년 6월 19일 | | 인테르코스모스-15(Интеркосмос-15) | 위성 시험 임무 |
| 1977년 3월 29일 | | 대기 상층부 조사 임무 | |
| 1977년 6월 17일 | | 시뉴-3(Signe-3) | 위성 시험 임무 |
| 1977년 8월 30일 | | 베르티칼-5(Вертикал-5) | 태양 자외선/X선 연구 임무 |
| 1977년 9월 24일 | | 인테르코스모스-17(Интеркосмос-17) | 우주 고에너지 하전입자, 중성자, 미세 유성입자 연구 임무 |
| 1977년 10월 25일 | | 베르티칼-6(Вертикал-6) | 대기 전리층 연구 |
| 1978년 10월 24일 | | 인테르코스모스-18(Интеркосмос-18) | 지구 자기장과 대기 전리층 간의 상호작용 연구 임무 |
| 1978년 10월 24일 | | 마기온-1(MAGION-1) | 마기온-1[체] 위성 시험 임무 |
| 1978년 11월 3일 | | 베르티칼-7(Вертикал-7) | 대기 전리층/태양 연구 |
| 1979년 2월 27일 | | 인테르코스모스-19(Интеркосмос-19) | |
| 1979년 9월 26일 | | 베르티칼-8(Вертикал-8) | 태양 자외선/X선 연구 임무 |
| 1979년 11월 1일 | | 인테르코스모스-20(Интеркосмос-20) | |
| 1981년 | | 대기권 재진입 장치 시험 | |
| 1981년 2월 6일 | | 인테르코스모스-21(Интеркосмос-21) | |
| 1981년 8월 7일 | | 인테르코스모스-22(Интеркосмос-22)[7] | 인공위성 발사 |
| 1981년 8월 28일 | | 베르티칼-9(Вертикал-9) | 태양 자외선/X선 연구 임무 |
| 1981년 9월 21일 | | 오레올-3(Auréole-3) | 인공위성 발사 |
| 1985년 4월 26일 | | 인테르코스모스-23(Интеркосмос-23) | 인공위성 발사 |
| 1986년 12월 18일 | | 코스모스-1809(Космос-1809) | 인공위성 발사 |
| 1989년 9월 28일 | | 마기온-2(MAGION-2) | 인테르코스모스-24의 일부 |
| 1989년 9월 28일 | | 인테르코스모스-24(Интеркосмос-24) | 마기온-2[체] 인공위성 발사 |
| 1991년 12월 18일 | | 인테르코스모스-24(Интеркосмос-24) | 전자파와 플라즈마가 지구 대기의 전리층과 자기장에 미치는 영향 연구 |
| 1991년 12월 28일 | | 마기온-3(MAGION-3) | 마기온-3[체] 위성 발사 |
| 1994년 3월 2일(최종) | | 인테르코스모스-26(Интеркосмос-26) | 태양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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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의 경우에는 서방으로 분류되기는 하나 샤를 드골의 비동맹주의 정책의 영향으로 90년대까지 나토의 회원국조차 아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2] 사실 프랑스는 1977년 유럽우주국(ESA)를 통해 우주비행사를 배출하려고 시도했으나 발탁되지 못하자 분노하여 일부러 서유럽의 적성국인 소련과 협력한 것도 있다.[3] 굿바이 레닌에 주인공의 어린 시절 영웅이자 국가적 영웅으로 나오는 그 인물. 동독 또한 인테르코스모스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아 최초의 독일인 우주 비행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4] 도킹 실패[5] 일명 "코페르니쿠스-500"(«Коперник-500»).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탄생 500주년을 맞아 폴란드와 공동 탐사.[체] 체코제[7] 일명 "불가리아-1300"(„България-1300“). 역사상 첫 불가리아 국체인 불가리아 제1제국의 건국 1300주년을 기념하는 불가리아 최초 인공위성 발사이다.[체] 체코제[9] 발사 당시는 연방이 해체된 지 불과 이틀 후였기 때문에 사실상 소련으로서의 참가였다. 참여 과학자들은 모두 러시아가 아닌 소련에 소속을 두고 있었으며 발사 소관은 당시 아직까지 존재하던 소련 우주연구부에 있었다. 이 때문에 이미 사라진 나라가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NASA 공식 문건에는 아예 소련으로 기록되어 있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