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를 개조한 북한의 운영 체제에 대한 내용은 붉은별 문서 참고하십시오.
일반 붉은 별 |
소련 국기의 붉은 별 |
1. 개요
말 그대로 색이 붉은 별을 뜻하는 말이다.이 중에서 위에 나온 것처럼 색이 붉은 오각별은 그 모양의 단순함 때문에 많은 나라의 국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소련의 낫과 망치와 함께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상징하는 기호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이 의미로 쓰일 경우 다섯 개의 각은 노동자의 다섯 손가락과 다섯 대륙을 의미하게 된다. 일설에 따르면 다섯 개의 각이 공산주의를 이끄는 다섯 개의 사회 집단인 청년, 군인, 노동자, 농민, 지식인을 상징한다는 설이 있다.
별의 수 많은 색깔들 중에 역동적이고 혁명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채용하여 붉은 별이지만 정작 실제로 붉은 별은 주계열성 중에 가장 작고 차갑다. 더 아이러니한 것은 공산주의 체제는 한세기도 못 가서 망했으나 적색 주계열성인 적색왜성은 다른 별들에 비해 에너지 소모량도 현저히 작아 가장 수명이 길다는 점이다.
2. 예시
잘 찾아 보면 붉은 별을 사용한 기(旗)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는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의미로 사용한 경우가 많지만 그게 아닌 다른 의미로 사용한 경우도 많다. 옛 공산국가 국장(國章)에는 거의 필수요소급으로 들어간다.[1]
그런데 정작 소련 국기의 붉은 별은 이 고증을 소련 스스로도 잘 지키지 않았다. 원래는 이렇게 금색 테두리에 붉은 별로 칠해야 하는데 그냥 금색으로 전체를 채운 금별로 그린 경우가 많다. 아폴로-소유즈 테스트 프로젝트의 기념 사진이나 베를린 전투 당시 국회의사당에 게양한 소련 국기의 사진처럼 프로파간다에 매우 중요한 사진에서조차 고증이 틀린 경우가 있다.
사회주의 정권이 무너진 뒤의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조지아 등의 일부 동유럽 국가들은 낫과 망치와 함께 억압의 상징으로 보고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반대로 슬로베니아에서는 파시스트와 나치즘에 대항하는 상징물로 대접받고 있다.
소련군은 차량이나 병기에 그려넣는 국가 문양(라운델)으로도 사용했다. 러시아에서는 소련 시절 라운델을 계속 쓰다가 2010년에 위의 그림처럼 붉은 별 표식의 맨 안쪽 선을 파랑색으로 바꿨지만 3년 만에 다시 소련 시절 붉은 별 라운델로 복귀했다가 언젠가부터 다시 위 라운델로 복귀했다. 아울러 벨라루스에서는 여전히 이 표식을 쓰고 있고 카자흐스탄에서도 붉은 별을 기반으로 한 라운델을 쓰고 있다.
북한에서는 이 붉은 별에서 이름을 따 와서 만든 지하철 역(붉은별역 참조)과 리눅스 배포판이 있다. 운영체제 쪽은 붉은별 문서 참고.
대한민국 국군에선 반공주의 독재 시절부터 지금까지 표적으로 잘 쓰고 있다. 의미는 뭐 뻔하다.(...)
인식과 달리 서방국가들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파이브 아이즈라고 불리는 뉴질랜드의 국기에도 남십자성에 쓰이는 별이 빨간색이며 미국의 워싱턴 주 깃발과 캘리포니아 주 깃발에도 붉은 별이 들어간다.
바트당의 쿠데타 이전 시리아 국기[2]도 빨간 별이 들어가지만 공산주의와는 아무 상관 없다.
네덜란드의 유명한 맥주 상표 하이네켄의 상징인 붉은 별도 아무 상관 없다지만 그래도 의식하던 모양이였는지 냉전 시대에는 하얀 별로 바뀐적이 있었다.
일본제국 육군도 공산주의와 상관 없이 붉은 별을 육군 정모나 90식 철모의 모표로 사용했다.
3. 소련/러시아의 신문
러시아어: Красная звезда(끄라스나야 즈베즈다)소련/러시아군 기관지로 1924년 1월 1일 창간된 신문이니 국방일보 비슷한 포지션이다. 1998년 당시 발행부수는 약 7만부. 1933년 적성훈장, 1945년 적기훈장, 1965년 레닌상, 1974년 10월 혁명 훈장을 받았다.
4. 관련 문서
- 낫과 망치
-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축구클럽. 세르비아어로 붉은 별이란 뜻이다.
- 레드 스타 FC - 의외로 프랑스의 축구클럽이다.
- 하이네켄: 라벨에 붉은 별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헝가리에서 논란이 있는 편이다.
적색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