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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포사다스주의: 트랜스휴머니즘, 돌고래와의 연대, 수중출산, 우주여행, 우주 동지들과의 통합, 너무나 발달해서 마법과도 구분할 수 없는 변증법적 유물론, 핵 리얼리즘, 완전 자동화된 고급 공산주의[3], 크롭 서클
(우측) 포사다스주의: 트랜스휴머니즘, 돌고래와의 연대, 수중출산, 우주여행, 우주 동지들과의 통합, 너무나 발달해서 마법과도 구분할 수 없는 변증법적 유물론, 핵 리얼리즘, 완전 자동화된 고급 공산주의[3], 크롭 서클
1. 개요
포사다스주의는 아르헨티나의 트로츠키주의자, 오메로 로물로 크리스탈리 프라스넬리(Homero Rómulo Cristalli Frasnelli, 1912–1981)에 의해 정립된 종말론적 사회주의다.가명인 '후안 포사다스(Juan Posadas)'에서 이름을 따와 포사다스주의(Posadism)라고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황당무계하고 낙관적인 시선으로 인해 해당 정파는 21세기 현재, 지구상에 백 명도 채 남아있지 않으며 모든 사회주의적 정파로부터 무시당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는 아래의 사정을 통해 추론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http://quatrieme-internationale-posadiste.org/EN/. 유튜브도 운영중이다. 구독자 수는 2023년 10월 19일 기준 1.01천명이다.
2. 상세
1962년에 포사다스는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핵전쟁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것이니 소련이 한 발 먼저 선제적 공격을 감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연히 조직에서 무시당할 수밖에 없는 말이었고 포사다스와 그 추종자들은 그런 제4인터내셔널에 학을 떼서 탈퇴하였다. 그리고 이들은 자체적인 제4인터내셔널을 라틴아메리카 사무국에 설립하여 중남미의 노동운동에 기여하였다. 특히 라틴아메리카 전 산업의 국유화와 관타나모 만 미군기지 추방, 소련에 대외적 지원 등의 업적을 남겼다. 다만, 포사디즘이 유명한 이유는 다른 데 있다.2.1. 은하 저편에 공산주의자 외계인들이 산다
공산주의 체제가 도래해야 인류의 행성간 항해가 가능해지고, 지구 저편에 있는 공산주의자 외계인들을 만나야 한다고 주장하였다.[4] 그리고 이 외계인들은 고도로 발전한 공산주의 체제에 살고 있으며[5] 확정적으로 비폭력적이고 인류가 접촉할 시 분명 서로 형제애를 쌓으며 지구의 연속혁명을 지원해줄 것이라고 말하였다. 물론 그 시작은 단순히 혁명적 낙관주의의 표현일 수도 있는데 소설가 카밀 플라마리옹(Camill e Flammarion)의 우주주의 문학에 영향을 받은 단테 미나졸리(Dante Minazzoli, 이후 지도부)와 말년의 포사다스의 주도하에 1980년대 그의 사후 이래로 포사디즘은 UFO학과 완전히 짬뽕이 되면서 사회과학적 성격을
뿐만 아니라 이윤중심체제인 자본주의는 UFO학과 같이 중요한 학문을 도외시하고 지원을 아낀다며 사회주의자들이 UFO학에 관심가지기를 촉구하였다.
2.2. 강한 금욕주의
1961년 포사다스는 '혁명적 도덕운동'을 주도하였는데 출산을 목적으로 하지 않은 성행위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공산주의 체제가 도래하면 성관계는 기술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고 보았다. 상세 내용은 트랜스휴머니즘 문서 참조.2.3. 핵전쟁과 가속주의
당시 미국, 소련, 영국 등 주요 열강이 PTBT(Partial Nuclear Test Ban Treaty) 체결 이후, 핵전쟁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에 자본주의 국가들에 소련이 선제적으로 핵공격을 해야만 하고 사회주의 체제가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핵전쟁의 불가피성에 관하여((Appendix) ON THE INEVITABILITY OF THE NUCLEAR WAR)
6TH APRIL 1978
'소비에트 리뷰 인 이탈리아'에서 URSS OGGI(오늘날의 USSR)는 '방사성 잿더미 위에 사회주의를 건설하겠다는 저 트로츠키주의자들'이라고 쓰고 있다. 평론가가 그렇게 말한다고 해도 그런 것은 아니다. 소련 동지들이 그런 글을 쓰는 것은 큰 실수이다. 우리가 말하는 것은 전쟁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며, 자본주의가 전쟁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파괴와는 상관없이 사회주의는 건설될 것이다. 그것이 인류 역사, 과학, 경제, 그리고 무엇보다도 노동자 계급의 기능에서 가장 중요한 인간 지능의 발전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사회주의는 건설될 것이다.
핵전쟁은 수많은 죽음, 수억명의 목숨을 앗아갈 것이다. 하지만 오직 물질적 과정의 결과물만을 파괴할 뿐, 인류의 진보가 달성한 지성과 능력을 파괴하지는 못한다. 핵전쟁은 이러한 수준을 퇴보시키지 못한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 건물들, 기계들을 파괴시키지만, 인류가 이룩해온 능력과 경험 그리고 확신은 파괴하지 못할 것이다!
사회주의는 방사성 잿더미 위에 건설되지 않을 것이다. 사회주의는 스스로 핵전쟁을 원치 않는다. 다만 그 역사의 막바지에 접어든 자본주의가 핵전쟁이란 수단에 의지할 뿐이다. 물론 자본주의가 그런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더욱 좋겠지만, 불행하게도 이미 그들 손에는 핵무기를 쥐고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 30년 이상 더 기다려 보는 것도 좋겠지만, 자본주의에게는 사유재산 속에 내재된 전쟁 이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 그들은 시장에서 경쟁하듯 전쟁에 뛰어든다. 자본가들 사이에는 항상 전쟁이 있어왔다. 항상 상업적으로, 재정적으로 경쟁이 벌어지고, 이는 자본가들 사이의 전면적인 전쟁으로 이끌어간다.
'방사성 잿더미 위에 사회주의 건설'을 원하는 '트로츠키주의자'라고 말하는 소련 동지들은 파블로의 문구(1959년 제4 인터네셔널 리뷰 '리비스타 쿠아르타 인터내셔널' 마지막호에 처음 출판되었다.)를 사용하고 있다. 이 문구는 포사다스를 직접적으로 가리키는 것으로 '방사성 잿더미 위에 사회주의를 건설하겠다는 망상에 빠진 광신자들...' 라고 쓰고있다. 여기서 '광신자'는 포사다스였지만, 여기에는 그가 어떤 망상에도 빠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줄 충분한 증거가 존재한다. 파블로의 이 구절은 훗날 마이탄과 만델에 의해 반복되었다.
이것은 악의적인 해석이다. 우리는 핵전쟁이든 무엇이든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단지 전쟁은 자본주의 체제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분석할 뿐이다. 자본주의 경쟁, 실업, 인플레이션, 그리고 누군가는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와중에도 '과잉생산'를 계속한다고 지적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것들이 사회와의 반목, 자본가 사이의 경쟁, 그리고 마침내 전쟁으로 이어지는 자본주의 시장의 결과물이다. 사유재산과 자본주의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기만 해도 전쟁이 사유재산체계의 가장 명백한 활동이었다는 사실을 쉽게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쟁, 그리고 전쟁, 그리고 또 전쟁!
따라서 '방사성 잿더미 위에 사회주의 건설'을 원한다는 표현은 잘못됐다. 우리의 해석은 자본주의가 전쟁을 일으킬 것만, 전쟁에도 불구하고, 생명과 재산에 대한 유린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는 이전과 같이 재건될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사회주의는 이미 인간의 의식과 지성을 정복한 것이나 다름 없다. 오세아니아, 아이슬란드,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유럽의 어느 먼 곳에서도 사회주의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사람는 단 한 명도 없다.
사유재산은 역사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다는 이해에 도달한 사람들에겐 경제는 더이상 미지의 존재 아니며, 따라서 인류의 지성은 경제에 기초한 인간 관계의 발전의 산물이 될 것이다. 여기에 지배계급이 된 프롤레탈리아가 진보를 위하여 전인류를 해방하고 모든 계급을 소멸시킬 것이란 사실을 덧붙이자면, 우리는 역사의 진보를 증거하는 바로 그 세상에 있을 것이다. 이것이 소련 동지들이 고려하지 않는 역사적 조건들이다. 우리는 정치적 결의안을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실에 기초하여 역사의 과정을 분석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전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자본주의가 그들 재산의 40%를 전쟁 준비를 바친다는 사실만 고려해도 충분하다. 단순히 무기 제조 뿐만이 아니라, 전쟁 준비 - 반혁명, 비밀 경호국, 경찰 등에 대한 모든 종류의 지출이 포함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J. POSADAS
6TH APRIL 1978
'소비에트 리뷰 인 이탈리아'에서 URSS OGGI(오늘날의 USSR)는 '방사성 잿더미 위에 사회주의를 건설하겠다는 저 트로츠키주의자들'이라고 쓰고 있다. 평론가가 그렇게 말한다고 해도 그런 것은 아니다. 소련 동지들이 그런 글을 쓰는 것은 큰 실수이다. 우리가 말하는 것은 전쟁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며, 자본주의가 전쟁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파괴와는 상관없이 사회주의는 건설될 것이다. 그것이 인류 역사, 과학, 경제, 그리고 무엇보다도 노동자 계급의 기능에서 가장 중요한 인간 지능의 발전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사회주의는 건설될 것이다.
핵전쟁은 수많은 죽음, 수억명의 목숨을 앗아갈 것이다. 하지만 오직 물질적 과정의 결과물만을 파괴할 뿐, 인류의 진보가 달성한 지성과 능력을 파괴하지는 못한다. 핵전쟁은 이러한 수준을 퇴보시키지 못한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 건물들, 기계들을 파괴시키지만, 인류가 이룩해온 능력과 경험 그리고 확신은 파괴하지 못할 것이다!
사회주의는 방사성 잿더미 위에 건설되지 않을 것이다. 사회주의는 스스로 핵전쟁을 원치 않는다. 다만 그 역사의 막바지에 접어든 자본주의가 핵전쟁이란 수단에 의지할 뿐이다. 물론 자본주의가 그런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더욱 좋겠지만, 불행하게도 이미 그들 손에는 핵무기를 쥐고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 30년 이상 더 기다려 보는 것도 좋겠지만, 자본주의에게는 사유재산 속에 내재된 전쟁 이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 그들은 시장에서 경쟁하듯 전쟁에 뛰어든다. 자본가들 사이에는 항상 전쟁이 있어왔다. 항상 상업적으로, 재정적으로 경쟁이 벌어지고, 이는 자본가들 사이의 전면적인 전쟁으로 이끌어간다.
'방사성 잿더미 위에 사회주의 건설'을 원하는 '트로츠키주의자'라고 말하는 소련 동지들은 파블로의 문구(1959년 제4 인터네셔널 리뷰 '리비스타 쿠아르타 인터내셔널' 마지막호에 처음 출판되었다.)를 사용하고 있다. 이 문구는 포사다스를 직접적으로 가리키는 것으로 '방사성 잿더미 위에 사회주의를 건설하겠다는 망상에 빠진 광신자들...' 라고 쓰고있다. 여기서 '광신자'는 포사다스였지만, 여기에는 그가 어떤 망상에도 빠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줄 충분한 증거가 존재한다. 파블로의 이 구절은 훗날 마이탄과 만델에 의해 반복되었다.
이것은 악의적인 해석이다. 우리는 핵전쟁이든 무엇이든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단지 전쟁은 자본주의 체제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분석할 뿐이다. 자본주의 경쟁, 실업, 인플레이션, 그리고 누군가는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와중에도 '과잉생산'를 계속한다고 지적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것들이 사회와의 반목, 자본가 사이의 경쟁, 그리고 마침내 전쟁으로 이어지는 자본주의 시장의 결과물이다. 사유재산과 자본주의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기만 해도 전쟁이 사유재산체계의 가장 명백한 활동이었다는 사실을 쉽게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쟁, 그리고 전쟁, 그리고 또 전쟁!
따라서 '방사성 잿더미 위에 사회주의 건설'을 원한다는 표현은 잘못됐다. 우리의 해석은 자본주의가 전쟁을 일으킬 것만, 전쟁에도 불구하고, 생명과 재산에 대한 유린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는 이전과 같이 재건될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사회주의는 이미 인간의 의식과 지성을 정복한 것이나 다름 없다. 오세아니아, 아이슬란드,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유럽의 어느 먼 곳에서도 사회주의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사람는 단 한 명도 없다.
사유재산은 역사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다는 이해에 도달한 사람들에겐 경제는 더이상 미지의 존재 아니며, 따라서 인류의 지성은 경제에 기초한 인간 관계의 발전의 산물이 될 것이다. 여기에 지배계급이 된 프롤레탈리아가 진보를 위하여 전인류를 해방하고 모든 계급을 소멸시킬 것이란 사실을 덧붙이자면, 우리는 역사의 진보를 증거하는 바로 그 세상에 있을 것이다. 이것이 소련 동지들이 고려하지 않는 역사적 조건들이다. 우리는 정치적 결의안을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실에 기초하여 역사의 과정을 분석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전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자본주의가 그들 재산의 40%를 전쟁 준비를 바친다는 사실만 고려해도 충분하다. 단순히 무기 제조 뿐만이 아니라, 전쟁 준비 - 반혁명, 비밀 경호국, 경찰 등에 대한 모든 종류의 지출이 포함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J. POSADAS
2.4. 돌고래와 연대하는 노동자계급
포사다스는 돌고래를 모델로 한 수중출산 방법을 연구하였던 소련 의사(?) 이고르 차르코프스키(Igor Charkovsky)의 연구를 높이 평가하며 돌고래의 출산 방식은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였을 때 차용해야할 방법이라고 논평하였다. 나아가 이는 돌고래와 인류는 소통하고 연대해야 한다는 발상으로 이어졌다. #3. 왜 유명해졌는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포사다스주의는 실현의 합리성은 둘째치고 내용이 혁명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대의 사회주의를 열 사상적 지평으로 추앙받고 있다. 주로 등장하는 소재로는 돌고래와 그레이 외계인이 있다.
한편으로 이러한 주장을 포사다스가 고문 후유증으로 인해 얻은 정신질환 때문인 것으로 보아 밈화에 비판적인 사람들 또한 존재한다.
4. 같이 보기
[1] alt-imperialism, 즉 실제론 소련이나 중국이 하는 제국주의적 패악질도 진영논리에 옹호하는 행태를 비판하는 것이다.[2] 영미권, 특히 미국은 더더욱 근 몇년 버니 샌더스, AOC같은 유명 전국구 좌파 정치인 부상 이전만 하더라도, 그나마 다른 서유럽 선진국에선 멀쩡히 활동하던 거대 사민주의 정당도 없을만큼 좌파가 한동안 씨가 말랐었던 역사가 있었기에 마르크스주의자, 사회주의자 자처하는 인간들 태반은 실제 노동계급하고 거리가 먼 대학가 먹물들이란 편견 아닌 편견이 있다. 즉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노동계급을 대표하지 못 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3] 20세기 사회주의의 실패를 자본주의와 크게 다를바 없는 무조건적이고 환경파괴적인 성장, 노동 숭배 성향에서 찾으며 자동화, 기계화 같은 기술적 진보를 두려워할게 아니라 오히려 사회주의 발전의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는, 농담스런 밈과 진지한 주장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서구권 온라인 좌파 담론 중 하나이다. 요약하자면 자동화로 인한 직업 감소를 피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권장하는 동시에 경제적으론 사회주의를 이룩해서 기계한테 모든 일을 맡기고 인간은 기본소득이나 받아먹으며 노동에서 해방되자 이런 얘기다.[4] 1947년 미국에서 로스웰 UFO 사건이 한창 보도될 때라 우주에 지구인만 사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들이 영향을 주었다.[5]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의거. 성간비행을 할 정도의 기술력을 지닌 존재라면 탈자본주의에 성공하여 완벽한 공산주의 체제에 도달했을 것이라고 상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