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대한민국

1. 역대 U-20 월드컵 성적2. 역대 U-20 월드컵 득점3. 역대 U-20 월드컵 결과4. ~~1977년 튀니지~~5. 1979년 일본

5.1. 16강 조별리그 파라과이전 0:3 패5.2. 16강 조별리그 캐나다전 1:0 승5.3. 16강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0:0 무

6. 1981년 호주

6.1. 16강 조별리그 이탈리아전 4:1 승6.2. 16강 조별리그 루마니아전 0:1 패6.3. 16강 조별리그 브라질전 0:3 패

7. 1983년 멕시코

7.1. 16강 조별리그 스코틀랜드전 0:2 패7.2. 16강 조별리그 멕시코전 2:1 승7.3. 16강 조별리그 호주전 2:1 승7.4. 8강 우루과이전 2:1 승7.5. 준결승 브라질전 1:2 패7.6. 3위 결정전 폴란드전 1:2패

8. ~~1985년 소련, 1987년 칠레, 1989년 사우디아라비아~~9. 1991년 포르투갈

9.1. 16강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1:0 승9.2. 16강 조별리그 아일랜드전 1:1 무9.3. 16강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0:1 패9.4. 8강 브라질전 1:5 패

10. 1993년 호주

10.1. 16강 조별리그 잉글랜드전 1:1 무10.2. 16강 조별리그 터키전 1:1 무10.3. 16강 조별리그 미국전 2:2 무

11. ~~1995년 카타르~~12. 1997년 말레이시아

12.1. 16강 조별리그 남아공전 0:0 무12.2. 16강 조별리그 프랑스전 2:4 패12.3. 16강 조별리그 브라질전 3:10 패

13. 1999년 나이지리아

13.1. 24강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1:3 패13.2. 24강 조별리그 우루과이전 0:1 패13.3. 24강 조별리그 말리전 4:2 승

14. ~~2001년 아르헨티나~~15. 2003년 UAE

15.1. 24강 조별리그 독일전 2:0 승15.2. 24강 조별리그 파라과이전 0:1 패15.3. 24강 조별리그 미국전 0:2 패15.4. 16강 일본전 1:2 패

16. 2005년 네덜란드

16.1. 24강 조별리그 스위스전 1:2 패16.2. 24강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 2:1 승16.3. 24강 조별리그 브라질전 0:2 패

17. 2007년 캐나다

17.1. 24강 조별리그 미국전 1:1 무17.2. 24강 조별리그 브라질전 2:3 패17.3. 24강 조별리그 폴란드전 1:1 무

18. 2009년 이집트

18.1. 24강 조별리그 카메룬전 0:2 패18.2. 24강 조별리그 독일전 1:1 무18.3. 24강 조별리그 미국전 3:0 승18.4. 16강 파라과이전 3:0 승18.5. 8강 가나전 2:3 패

19. 2011년 콜롬비아

19.1. 24강 조별리그 말리전 2:0 승19.2. 24강 조별리그 프랑스전 1:3 패19.3. 24강 조별리그 콜롬비아전 0:1 패19.4. 16강 스페인전 0(6):(7)0 무

20. 2013년 튀르키예

20.1. 24강 조별리그 쿠바전 2:1 승20.2. 24강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2:2 무20.3. 24강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 0:1 패20.4. 16강 콜롬비아전 1(8):(7)1 무20.5. 8강 이라크전 3(4):(5)3 무

21. ~~2015년 뉴질랜드~~22. 2017년 대한민국

22.1. 24강 조별리그 기니전 3:0 승22.2. 24강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2:1 승22.3. 24강 조별리그 잉글랜드전 0:1 패22.4. 16강 포르투갈전 1:3 패

23. 2019년 폴란드

23.1. 24강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0:1 패23.2. 24강 조별리그 남아공전 1:0 승23.3. 24강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2:1 승23.4. 16강 일본전 1:0 승23.5. 8강 세네갈전 3(3):(2)3 무23.6. 4강 에콰도르전 1:0 승23.7. 결승 우크라이나전 1:3 패

23.7.1. 경기 전 전망23.7.2. 통계23.7.3. 경기 내용23.7.4. 경기 후

24. 2023년 아르헨티나

24.1. 24강 조별리그 프랑스전 2:1 승24.2. 24강 조별리그 온두라스전 2:2 무24.3. 24강 조별리그 감비아전 0:0 무24.4. 16강 에콰도르전 3:2 승24.5. 8강 나이지리아전 1:0 승24.6. 준결승 이탈리아전 1:2 패24.7. 3·4위전 이스라엘전 1:3 패

1. 역대 U-20 월드컵 성적

42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김은중 -

FIFA U-20 월드컵 명장면 -
역대 U-20 월드컵 전적 순위: 10위
역대 U-20 월드컵 최고 성적: 준우승(2019)

대회	결과	순위	승점[1]	경기	승	무	패	득점	실점	비고
1977	본선 진출 실패[16개국]
1979	1라운드	9위	3	3	1	1	1	1	3	[3]
1981	1라운드	11위	2	3	1	0	2	4	5
1983	4위[4]		6	6	3	0	3	8	9	[5]
1985	본선 진출 실패[16개국]
1987
1989
1991	8강	8위	3	4	1	1	2	3	7	[7]
1993	1라운드	12위	3	3	0	3	0	4	4	[8]
1995	본선 진출 실패[16개국]
1997	1라운드	22위	1	3	0	1	2	5	14
1999	1라운드	19위	3	3	1	0	2	5	6
2001	본선 진출 실패[24개국]
2003	16강	16위	3	4	1	0	3	3	5
2005	1라운드	17위	3	3	1	0	2	3	5
2007	1라운드	19위	2	3	0	2	1	4	5
2009	8강	6위	7	5	2	1	2	9	6
2011	16강	13위	4	4	1	1	2	3	4
2013	8강	8위	6	5	1	3	1	8	8	[11]
2015	본선 진출 실패[24개국]
2017	16강	10위	6	4	2	0	2	6	5	[13]
2019	준우승	2위	13	7	4	1	2	9	8	[14][15]
2023	4위[16]		11	7	3	2	2	10	10	[17]
합계		16/23	76	67	22	16	29	85	104

총 성적 22승 16무 29패로 승점 82점[18]으로 아시아 1위, U-20 월드컵 통산 랭킹 10위에 올라있다. 그리고 총 85득점 104실점을 기록 중이다.

※ 다른 나라들과의 역대 전적은 아래와 같다. 볼드체로 표기한 팀은 U-20 월드컵 우승 경력이 있는 팀들이며, 전적은 1승이라도 있을경우 볼드체로 표기되었다.

아르헨티나: 3승(1991, 2017, 2019)
에콰도르: 2승(2019, 2023)
미국: 1승 2무 1패(1993, 2003, 2007, 2009)
캐나다: 1승(1979)
멕시코: 1승(1983)
쿠바: 1승(2013)
우루과이: 1승 1패(1983, 1999)
파라과이: 1승 2패(1979, 2003, 2009)
온두라스: 1무(2023)
콜롬비아: 1무 1패(2011, 2013)
브라질: 6패(1981, 1983, 1991, 1997, 2005, 2007)
독일: 1승 1무(2003, 2009)
이탈리아: 1승 1패(1981, 2023)
프랑스: 1승 2패(1997, 2011, 2023)
포르투갈: 2무 4패(1979, 1991, 1999, 2013, 2017, 2019)
아일랜드: 1무(1991)
튀르키예: 1무(1993)
스페인: 1무(2011)[19]
폴란드: 1무 1패(1983, 2007)
잉글랜드: 1무 1패(1993, 2017)
루마니아: 1패(1981)
스코틀랜드: 1패(1983)
스위스: 1패(2005)
우크라이나: 1패(2019)
이스라엘: 1패(2023)
말리: 2승(1999, 2011)
나이지리아: 2승 1패(2005, 2013, 2023)
기니: 1승(2017)
남아공: 1승 1무(1997, 2019)
세네갈: 1무(2019)[20]
감비아: 1무(2023)
카메룬: 1패(2009)
가나: 1패(2009)
호주: 1승(1983)
일본: 1승 1패(2003, 2019)
이라크: 1무(2013)[21]

※ 대륙별 상대전적은 다음과 같다.

유럽: 3승 8무 15패
남미: 7승 1무 9패
북중미: 4승 3무 1패
아프리카: 6승 3무 3패
아시아: 1승 1무 1패
오세아니아: 1승[22]

유럽 대륙에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북중미카리브와 아프리카 대륙을 상대로는 우세를 보인다. 대한민국이 소속된 아시아 대륙의 경우 호각세이다.[23]

대한민국을 상대로 승리한 적이 있는 팀은 브라질(6패), 포르투갈(4패), 파라과이(2패), 프랑스(2패), 미국(1패), 콜롬비아(1패), 우루과이(1패), 이탈리아(1패), 잉글랜드(1패), 폴란드(1패), 루마니아(1패), 스위스(1패), 스코틀랜드(1패), 우크라이나(1패), 이스라엘(1패), 나이지리아(1패), 가나(1패), 카메룬(1패),일본(1패)로 19개팀인데, 이 중에 브라질, 루마니아, 스위스, 스코틀랜드,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카메룬, 가나에게 전패를 기록 중이다.

반면 대한민국이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팀은 아르헨티나로 3경기에서 9점을 얻어 전승을 기록중이며, 2위는 말리로 2경기 2승 6점, 3위는 미국으로 4경기 1승 2무 1패 5점, 4위는 독일로 2경기 1승 1무 4점을 기록중이다. 고로 아르헨티나, 말리, 미국, 독일을 상대로는 U-20 월드컵에서 우세를 기록중이다. 월드컵에서 3회 우승한 성인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U-20 월드컵에서 무려 6회나 우승한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이 유독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만나면 절대약세를 보이는 점이 특이사항이다.

현재까지 대한민국이 U-20 월드컵에서 가장 많이 만난 상대는 각각 6번씩 맞붙은 브라질(1981, 1983, 1991, 1997, 2005, 2007)과 포르투갈(1979, 1991, 1999, 2013, 2017, 2019)의 2팀이다. 다음으로 많이 만난 상대는 4번 맞붙은 미국(1993, 2003, 2007, 2009)이다.

역대 U-20 월드컵에서 개최국과 3차례(1983 멕시코, 1991 포르투갈, 2011 콜롬비아) 만났으며, 4강 신화를 이뤄냈던 1983년을 제외하고 모두 개최국에 패배하였으며 0:1로 석패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U-20 월드컵에 16번 참가했지만 E조에 속한 적이 없다.

2. 역대 U-20 월드컵 득점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FIFA U-20 월드컵 득점 선수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1호	2호	3호	4호	5호
1979 이태호 63분 C조 2차전	1981 곽성호 7분 B조 1차전	1981 최순호 12분 B조 1차전	1981 최순호 29분 B조 1차전	1981 이경남 88분 B조 1차전
6호	7호	8호	9호	10호
1983 노인우 29분 A조 2차전	1983 신연호 89분 A조 2차전	1983 김종건 16분 A조 3차전	1983 김종부 34분 A조 3차전	1983 신연호 54분 8강전
11호	12호	13호	14호	15호
1983 신연호 104분 8강전	1983 김종부 14분 준결승전	1983 이기근 37분 3-4위전	1991 조인철 88분 A조 1차전	1991 최철 89분 A조 2차전
16호	17호	18호	19호	20호
1991 최철 40분 8강전	1993 스티브 왓슨(OG) 57분 C조 1차전	1993 이기형 39분 C조 3차전	1993 이기형 52분 C조 3차전	1997 박진섭 54분 B조 2차전
21호	22호	23호	24호	25호
1997 박진섭 68분 B조 2차전	1997 이관우 56분 B조 3차전	1997 정석근 73분 B조 3차전	1997 이정민 89분 B조 3차전	1999 김건형 37분 D조 1차전
26호	27호	28호	29호	30호
1999 설기현 3분 D조 3차전	1999 나희근 22분 D조 3차전	1999 설기현 35분 D조 3차전	1999 이동국 69분 D조 3차전	2003 이호진 51분 F조 1차전
31호	32호	33호	34호	35호
2003 이종민 70분 F조 1차전	2003 ~~최성국~~ 38분 16강전	2005 신영록 25분 F조 1차전	2005 박주영 89분 F조 2차전	2005 백지훈 90+2분 F조 2차전
36호	37호	38호	39호	40호
2007 신영록 38분 D조 1차전	2007 심영성 83분 D조 2차전	2007 신영록 89분 D조 2차전	2007 이상호 71분 D조 3차전	2009 김민우 71분 C조 2차전
41호	42호	43호	44호	45호
2009 김영권 23분 C조 3차전	2009 김보경 42분 C조 3차전	2009 구자철 75분 C조 3차전	2009 김보경 55분 16강전	2009 김민우 60분 16강전
46호	47호	48호	49호	50호
2009 김민우 70분 16강전	2009 박희성 31분 8강전	2009 김동섭 82분 8강전	2011 김경중 50분 A조 1차전	2011 장현수 80분 A조 1차전
51호	52호	53호	54호	55호
2011 김영욱 50분 A조 2차전	2013 권창훈 51분 B조 1차전	2013 류승우 83분 B조 1차전	2013 류승우 45분 B조 2차전	2013 김현 76분 B조 2차전
56호	57호	58호	59호	60호
2013 송주훈 16분 16강전	2013 권창훈 25분 8강전	2013 이광훈 50분 8강전	2013 정현철 120+2분 8강전	2017 이승우 36분 A조 1차전
61호	62호	63호	64호	65호
2017 임민혁 76분 A조 1차전	2017 백승호 81분 A조 1차전	2017 이승우 18분 A조 2차전	2017 백승호 42분 A조 2차전	2017 이상헌 36분 16강전
66호	67호	68호	69호	70호
2019 김현우 69분 F조 2차전	2019 오세훈 42분 F조 3차전	2019 조영욱 57분 F조 3차전	2019 오세훈 84분 16강전	2019 이강인 62분 8강전
71호	72호	73호	74호	75호
2019 이지솔 90+8분 8강전	2019 조영욱 96분 8강전	2019 최준 39분 준결승전	2019 이강인 5분 결승전	2023 이승원 22분 F조 1차전
76호	77호	78호	79호	80호
2023 이영준 64분 F조 1차전	2023 김용학 58분 F조 2차전	2023 박승호 62분 F조 2차전	2023 이영준 11분 16강전	2023 배준호 19분 16강전
81호	82호	83호	84호	85호
2023 최석현 48분 16강전	2023 최석현 95분 8강전	2023 이승원 23분 준결승전	2023 이승원 24분 3위 결정전	-
* 14호 ~ 16호 골은 1991년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기록한 골이다. 이 대회의 기록은 대한민국의 기록으로 합산된다.

}}}}}}}}} ||

순번	대회	득점 선수	경기	상대팀	비고
1	1979	이태호	16강 C조 2차전	vs 캐나다	U-20 월드컵 첫 골 북중미팀 상대 첫 골
2	1981	곽성호	16강 B조 1차전	vs 이탈리아	유럽팀 상대 첫 골
3		최순호	16강 B조 1차전	vs 이탈리아
4		최순호	16강 B조 1차전	vs 이탈리아	최초 개인 한 경기 다득점(2득점)
5		이경남	16강 B조 1차전	vs 이탈리아
6	1983	노인우	16강 A조 2차전	vs 멕시코
7		신연호	16강 A조 2차전	vs 멕시코
8		김종건	16강 A조 3차전	vs 호주	오세아니아팀 상대 첫 골
9		김종부	16강 A조 3차전	vs 호주
10		신연호	8강전	vs 우루과이	남미팀 상대 첫 골
11		신연호	8강전	vs 우루과이	첫 연장전 골
12		김종부	준결승전	vs 브라질
13		이기근	3/4위전	vs 폴란드
14	1991	조인철	16강 A조 1차전	vs 아르헨티나	북한 소속 단일팀 첫 득점자
15		최철	16강 A조 2차전	vs 아일랜드
16		최철	8강전	vs 브라질	북한 소속 단일팀 첫 대회 다득점(2득점)
17	1993	스티브 왓슨	16강 C조 1차전	vs 잉글랜드	첫 상대 자책골 득점
18		조진호	16강 C조 2차전	vs 터키
19		이기형	16강 C조 3차전	vs 미국
20		이기형	16강 C조 3차전	vs 미국
21	1997	박진섭	24강 B조 2차전	vs 프랑스
22		박진섭	24강 B조 2차전	vs 프랑스
23		이관우	24강 B조 3차전	vs 브라질
24		정석근	24강 B조 3차전	vs 브라질
25		이정민	24강 B조 3차전	vs 브라질
26	1999	김건형	24강 D조 1차전	vs 포르투갈
27		설기현	24강 D조 3차전	vs 말리	아프리카팀 상대 첫골
28		나희근	24강 D조 3차전	vs 말리
29		설기현	24강 D조 3차전	vs 말리
30		이동국	24강 D조 3차전	vs 말리
31	2003	이호진	24강 F조 1차전	vs 독일
32		이종민	24강 F조 1차전	vs 독일
33		최성국	16강전	vs 일본	아시아팀 상대 첫 골
34	2005	신영록	24강 F조 1차전	vs 스위스
35		박주영	24강 F조 2차전	vs 나이지리아
36		백지훈	24강 F조 2차전	vs 나이지리아
37	2007	신영록	24강 D조 1차전	vs 미국	첫 연속 대회 득점자
38		심영성	24강 D조 2차전	vs 브라질
39		신영록	24강 D조 2차전	vs 브라질
40		이상호	24강 D조 3차전	vs 폴란드
41	2009	김민우	24강 C조 2차전	vs 독일
42		김영권	24강 C조 3차전	vs 미국
43		김보경	24강 C조 3차전	vs 미국
44		구자철	24강 C조 3차전	vs 미국	페널티킥 득점
45		김보경	16강전	vs 파라과이
46		김민우	16강전	vs 파라과이
47		김민우	16강전	vs 파라과이	개인 단일 대회 최다득점(3득점)
48		박희성	8강전	vs 가나
49		김동섭	8강전	vs 가나
50	2011	김경중	24강 A조 1차전	vs 말리
51		장현수	24강 A조 1차전	vs 말리	페널티킥 득점
52		김영욱	24강 A조 2차전	vs 프랑스
53	2013	권창훈	24강 B조 1차전	vs 쿠바	페널티킥 득점
54		류승우	24강 B조 1차전	vs 쿠바
55		류승우	24강 B조 2차전	vs 포르투갈
56		김현	24강 B조 2차전	vs 포르투갈
57		송주훈	16강전	vs 콜롬비아
58		권창훈	8강전	vs 이라크
59		이광훈	8강전	vs 이라크
60		정현철	8강전	vs 이라크
61	2017	이승우	24강 A조 1차전	vs 기니
62		임민혁	24강 A조 1차전	vs 기니
63		백승호	24강 A조 1차전	vs 기니
64		이승우	24강 A조 2차전	vs 아르헨티나
65		백승호	24강 A조 2차전	vs 아르헨티나	페널티킥 득점
66		이상헌	16강전	vs 포르투갈
67	2019	김현우	24강 F조 2차전	vs 남아공
68		오세훈	24강 F조 3차전	vs 아르헨티나
69		조영욱	24강 F조 3차전	vs 아르헨티나
70		오세훈	16강전	vs 일본
71		이강인	8강전	vs 세네갈	페널티킥 득점
72		이지솔	8강전	vs 세네갈
73		조영욱	8강전	vs 세네갈
74		최준	준결승전	vs 에콰도르
75		이강인	결승전	vs 우크라이나	페널티킥 득점
76	2023	이승원	24강 F조 1차전	vs 프랑스
77		이영준	24강 F조 1차전	vs 프랑스
78		김용학	24강 F조 2차전	vs 온두라스
79		박승호	24강 F조 2차전	vs 온두라스
80		이영준	16강전	vs 에콰도르
81		배준호	16강전	vs 에콰도르
82		최석현	16강전	vs 에콰도르
83		최석현	8강전	vs 나이지리아
84		이승원	4강전	vs이탈리아	페널티킥 득점
85		이승원	3/4위전	vs 이스라엘	페널티킥 득점

통산 전적: 62전 19승 14무 29패(득점+77 실점-99 득실-22)

첫 클린시트 : 1979년 16강 C조 2차전 vs 캐나다
첫번째 자책골 : 전종선(1981년 B조 3차전 vs 브라질)
첫번째 PK골 : 구자철(2009년 C조 3차전 vs 미국)
첫 승부차기 : 2011년 16강전 vs 스페인 )[24]

3. 역대 U-20 월드컵 결과

1979년 일본 U-20 월드컵

1981년 호주 U-20 월드컵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

1991년 포르투갈 U-20 월드컵

1993년 호주 U-20 월드컵

0 : 3

1 : 0

0 : 0

4 : 1

0 : 1

0 : 3

0 : 2

2 : 1

1 : 0

1 : 1

0 : 1

1 : 1

2 : 2

2 : 1

1 : 2

1997년 말레이시아 U-20 월드컵

1999년 나이지리아 U-20 월드컵

2003년 UAE U-20 월드컵

2005년 네덜란드 U-20 월드컵

2007년 캐나다 U-20 월드컵

0 : 0

2 : 4

3 : 10

1 : 3

0 : 1

4 : 2

2 : 0

0 : 1

0 : 2

1 : 2

2 : 1

0 : 2

1 : 1

2 : 3

1 : 1

1 : 2

2009년 이집트 U-20 월드컵

2011년 콜롬비아 U-20 월드컵

2013년 터키 U-20 월드컵

2017년 대한민국 U-20 월드컵

2019년 폴란드 U-20 월드컵

0 : 2

1 : 1

3 : 0

2 : 0

1 : 3

0 : 1

2 : 1

2 : 2

0 : 1

3 : 0

2 : 1

0 : 1

1 : 0

2 : 1

3 : 0

2 : 3

0 : 0

1 : 1

3 : 3

1 : 3

1 : 0

3 : 3

1 : 0

1 : 3

2023년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2025년 U-20 월드컵

2027년 U-20 월드컵

2029년 U-20 월드컵

2031년 U-20 월드컵

2 : 1

2 : 2

0 : 0

3 : 2

1 : 0

1 : 2

1 : 3

4. 1977년 튀니지

아시아 지역예선을 겸한 AFC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 8강에서 탈락해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와 연달아 무득점 무승부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요르단에 3-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 8강에서 당시만 해도 한수 아래였던 일본을 만나 무득점으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패배하며 허무하게 떨어졌다. 그리하여 첫 출범하는 세계 대회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박영수[25], 조병득
수비수: 최재걸[26], 장영두[27], 이도광, 김현형, 김청용, 유재영[28], 송영대[29], 최기봉
미드필더: 박항서, 박철웅[30], 김현철
공격수: 백현영[31] 조규승, 김태환, 염상길, 서원상
감독: 유판순

5. 1979년 일본

아시아 대회 본선에서 처음으로 세계 대회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당시에는 아시아 대회 지역예선이 없어 16개국 체제로 대회가 진행됐다. 조별리그에서 중국, 아프가니스탄을 이기고 이란과 비기며 조 1위로 진출, 8강에서 바레인을 격파하고 준결승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결승전에 진출해 처음으로 세계 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이후 결승전에선 이라크와 1-1로 비기며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박영수[32], 임지우
수비수: 장외룡, 김창효[33], 송영석[34], 김명관[35], 설정현
미드필더: 박항서, 왕선재, 이길용, 이태호,
공격수: 김석원[36][37], 정해원, 박윤기, 이상용 [38], 김기만[39], 고연배[40], 김영철[41]
감독: 김찬기

포르투갈, 파라과이, 캐나다와 함께 C조에 편성되었다.

주요 선수로는 최순호, 이태호, 정용환 등이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참가하여 우승하고 MVP를 수상한 대회이기도 하다.

대회 최종 엔트리

골키퍼: 1. 오연교, 18. 서석범
수비수: 2. 김영철, 3. 송영석, 4. 박복준[42], 5. 김명관, 6. 정용환, 15. 전차식[43]
미드필더: 7. 황석근, 8. 이길용, 10. 이태호, 12. 김학철
공격수: 9. 이상용 [44], 11. 김석원, 13. 김용세, 14. 김만수, 16. 최순호, 17. 박윤기
감독: 김찬기

5.1. 16강 조별리그 파라과이전 0:3 패

경기일	1979년 8월 25일 19:40 (현지시각)
경기장	고베
국가	대한민국	파라과이
점수	0	3
득점	-	리산드로 카브레라 (5') 로베르토 카바나스 (70', 74')

첫 경기 파라과이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혹독한 데뷔전을 겪었다.

5.2. 16강 조별리그 캐나다전 1:0 승

경기일	1979년 8월 27일 19:00 (현지시각)
경기장	고베
국가	대한민국	캐나다
점수	1	0
득점	이태호 (63')	-

이태호의 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FIFA 주관대회 사상 첫 승을 거두었다.

5.3. 16강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0:0 무

경기일	1979년 8월 29일 19:00 (현지시각)
경기장	고베
국가	대한민국	포르투갈
점수	0	0
득점	-	-

강호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선전. 총 1승 1무 1패로 포르투갈과 동률을 이루었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3위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6. 1981년 호주

1980년 열린 아시아 대회에서 탄탄한 전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무난하게 본선 진출권을 따내 큰 기대를 모았다. 카타르, 일본, 태국을 연파했다. 5개국 풀리그로 치러진 대회에서 3승 1무로 깔끔한 우승을 거뒀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최인영, 호성호[45]
수비수: 송태철, 윤용승, 최종학, 전종선, 장시영, 이원식[46]
미드필더: 김성기, 김경호, 권재곤[47], 김삼수
공격수: 최순호, 고의석[48], 백치수, 최철희[49], 이경남[50], 곽성호
감독: 박종환

그러나 조편성이 OTL이었는데 브라질,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한 조에 엮였다. 주요 선수로는 최순호를 비롯, 최인영, 백치수 등으로 감독은 박종환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 처음 나온 아시아 대회 준우승팀 카타르가 결승에 올라 아시아 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FIFA 대회 결승까지 오르는 이변을 보여줬다. 정작 아시아 대회에서 카타르를 4-1로 격파한 대한민국이 조별리그에서 광탈했으니 더더욱 놀라운 성과. 결승에서는 서독에게 0-4으로 대패했고 카타르는 40년 넘도록 이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다시 넘어보질 못하고 있다.

대회 최종 엔트리

골키퍼: 1. 최인영, 7. 이주한[51]
수비수: 2. 김만길, 3. 최종학[52], 5. 윤용승[53], 8. 강용국[54]
미드필더: 4. 전종선[55], 6. 김성기[56], 9. 김경호[57], 10. 전광운, 11. 강득수, 12. 김삼수 [58]
공격수: 13. 최순호 [59], 14. 김석원, 15. 백치수[60], 16. 최철희, 17. 이경남, 18. 곽성호 [61]
감독: 박종환

6.1. 16강 조별리그 이탈리아전 4:1 승

경기일	1981년 10월 3일 18:30 (현지시각)
경기장	멜버른 & 올림픽 파크
국가	대한민국	이탈리아
점수	4	1
득점	곽성호 (7') 최순호 (12', 29') 이경남 (88')	피에트로 마리아니 (83')

[62]

첫 경기부터 청소년 대표 선수들은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를 4-1로 박살낸 것이다. 당시 한국 축구의 세계에서의 위상을 생각하면 경악스러운 이변으로 받아들여질 만했다. 이때 최순호가 2골 2도움을 했는데 이 경기를 지켜본 인테르와 유벤투스의 스카우터들이 최순호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 했고 유벤투스는 6년 동안 따라다니며 영입 시도를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63] 그러나 이탈리아와의 대결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한국은 이어지는 경기에서...

6.2. 16강 조별리그 루마니아전 0:1 패

경기일	1981년 10월 6일 18:45 (현지시각)
경기장	멜버른 & 올림픽 파크
국가	대한민국	루마니아
점수	0	1
득점	-	스테레 세르토프 (5')

루마니아전에서 0-1로 패배하였다. 최종전 상대가 브라질이라 이 패배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6.3. 16강 조별리그 브라질전 0:3 패

경기일	1981년 10월 8일 18:45 (현지시각)
경기장	멜버른 & 올림픽 파크
국가	대한민국	브라질
점수	0	3
득점	-	파울루 호베르투 (48') 호나우두 마르케스 (61') 전종선(OG) (79')

연이어 브라질전에서 0-3 영패를 당하며 1승 2패로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다. 게다가 이탈리아는 브라질, 루마니아에게 0-1로 다 지면서 3전 전패 조 꼴찌로 탈락했기에 한국이 거둔 1승도 의미가 많이 줄었다.

7. 1983년 멕시코

유명한 4강 신화의 무대로 축구 대표팀이 붉은 악마라는 별명을 얻은 계기. 그리고 청소년 대표팀의 첫 번째 리즈 시절.

동아시아 지역 예선 준결승에서 북한에게 승부차기 3-5 패배로, 본선 출전권이 걸린 최종 라운드 진출이 좌절될 뻔했으나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에서 북한이 쿠웨이트와의 준결승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을 때리며 폭력 사태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2년간 모든 국제대회 참가 정지 징계를 받게 되면서, 덩달아 청소년 대표팀의 국제 대회 출전 자격도 박탈되었다. 한국은 덕분에 어부지리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였다. 4개국이 겨루는 최종 라운드에선 아랍에미리트를 4-0으로 이기고, 중국와 1-1, 이라크를 2-1로 격파하며 무패 우승으로 무난히 통과했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강승호[64], 김풍주
수비수: 유병옥, 김판근, 문원근, 장정, 노인우, 김종민[65], 김평중[66]
미드필더: 김종건, 김흥권, 황영우[67], 이태형,
공격수: 이승희, 남세근[68], 신연호, 이기근
감독: 박종환

본선 조별리그에선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 스코틀랜드, 호주와 한 조에 편성되었다. 이 대회는 네덜란드의 마르코 반 바스텐이 참가한 대회다.

대회 최종 엔트리

골키퍼: 1. 김풍주[69], 18. 이문영
수비수: 2. 김판근[70], 3. 문원근[71], 4. 노인우[72], 5. 유병옥[73], 6. 장정, 12. 최익환
미드필더: 7. 이태형[74],, 13. 김흥권[75], 14. 강재순, 15. 김종건[76]
공격수: 8. 이기근, 9. 김종부, 10. 신연호 [77], 11. 이승희[78], 16. 최용길, 17. 이현철
감독: 박종환

7.1. 16강 조별리그 스코틀랜드전 0:2 패

1983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멕시코 A조 1차전 1983. 06. 02. (목) 21:00 (UTC-6)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 (멕시코 톨루카)
주심: 제라르 비게
	0 : 2
대한민국		스코틀랜드
-	득점	62', 78' 제임스 도빈

7.2. 16강 조별리그 멕시코전 2:1 승

1983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멕시코 A조 2차전 1983. 06. 05. (일) 12:00 (UTC-6)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멕시코 멕시코 시티)
주심: 얀 케이저르
	2 : 1
대한민국		멕시코
29' 노인우 89' 신연호	득점	10' 마르틴 레이나

7만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멕시코 축구의 심장부인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79]에서 홈팀 멕시코와 경기를 가졌다. 최대 고비였던 개최국 멕시코전에서 전반 10분에 선취골을 허용하나, 전반 29분에 노인우가 동점골을, 후반 44분 신연호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반등을 시작한다.[80]

7.3. 16강 조별리그 호주전 2:1 승

1983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멕시코 A조 3차전 1983. 06. 08. (수) 16:00 (UTC-6)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 (멕시코 톨루카)
주심: 호르스트 브루마이어
	1 : 2
호주		대한민국
53' 로드니 브라운	득점	16' 김종건 34' 김종부

호주전에서도 2-1로 승리하며 스코틀랜드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대회 참가 사상 처음으로 녹아웃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7.4. 8강 우루과이전 2:1 승

1983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멕시코 8강전 1983. 06. 11. (토) 17:00 (UTC-6)
에스타디오 테크놀로히코 (멕시코 몬테레이)
주심: 카를로스 루이스 알파로
	1 : 2 A.E.T.
우루과이		대한민국
71' 호르헤 마르티네스	득점	54', 104' 신연호

8강 상대는 훗날 성인 대표팀의 천적이 되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였다.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한국은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고 우루과이를 가둬놓고 팼다. 결국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가 싶었으나 노인우가 찬 볼이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온다. 자칫하면 팀 전체에게 맥이 빠질 수 있는 위기였으나 박종환은 하프타임 때 노인우에게 별다른 말 없이 그저 등을 토닥여 주었다고 하고[81] 그 덕인지 노인우는 후반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최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배달하였고 이를 신연호가 마무리해 선취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전반전에 상대를 몰아붙이며 많은 체력을 소모한 탓인지 득점 이후 한국은 수세에 몰렸고 골키퍼 이문영이 분투했지만 결국 후반전 25분에 동점골을 허용하였고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한다. 연장 전반 3분 우루과이에게 결정적 찬스를 내주었지만 루벤 소사[82]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왔고, 승리의 여신이 한국에게 미소를 지었는지 곧이어 신연호가 김종부의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한다. 결국 사상 최초로 FIFA가 주최한 세계 단위의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참고로 이 당시까지만 해도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가 양정모 딱 한 명이었고 성인 월드컵도 1954년 이래로 나가본 적이 없던 시절이니 아시아권에서나 스포츠 강국이었지 세계적인 스포츠 강국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기에 국내에서 엄청난 화제거리가 되며 1990년대까지도 국내 축구 영광의 순간이라며 다뤘다. 지금이야 2002년 월드컵 4강 때문에 묻혀졌지만 1999년 전만 해도 한국 축구가 피파 주관 대회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라 늘 언론이나 방송에서 다룬 대회였다. 4강의 기적이라며 한국 축구 최고의 영광이라고. 덕분에 1981년 이 대회 준우승을 거두며 아시아 최고 성적을 먼저 거둔 카타르의 성적은 상대적으로 한국에 묻혀졌다. 그러다 1999년 이 대회에서 일본이 준우승을 거두면서 한국 축구계는 일본도 준우승 한 걸 4강의 기적이니 뭐니 자뻑하지도 못하게 되었다고 충격을 받았고 언론이나 방송에서도 묻혀지게 되었다. 이후 2002 한일 월드컵 4강으로 다시 4강의 기적이란 말이 나오게 된 것.

이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일요일 이른 아침이었는데 많은 국민들이 텔레비전 앞에 모여 경기를 시청할 정도로 전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7.5. 준결승 브라질전 1:2 패

1983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멕시코 준결승전 1983. 06. 15. (수) 17:00 (UTC-6)
에스타디오 테크놀로히코 (멕시코 몬테레이)
주심: 얀 케이저르
	1 : 2
대한민국		브라질
14' 김종부	득점	22' 지우마르 포포카 81' 마리뉴 하

준결승 상대는 브라질이었는데 이때의 브라질은 둥가와 베베투가 포진한 최강 전력이었다.[83] 한국 선수들은 바로 그 브라질을 상대로 선제골을 집어넣는 패기를 보여주었지만 거기까지였고, 전반전에 동점골, 그리고 후반전 종료를 10분 남겨두고 역전골을 허용하며 승리 행진을 멈춘다.

7.6. 3위 결정전 폴란드전 1:2패

1983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멕시코 3·4위전 1983. 06. 18. (토) 17:00 (UTC-6)
에스타디오 할리스코 (멕시코 과달라하라)
주심: 루이스 펠리스 페헤이라
	2 : 1 A.E.T.
폴란드		대한민국
77' 비에스와프 크라우제 103' 아드리안 슈체판스키	득점	37' 이기근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며 3위 결정전에서 폴란드에게 연장 접전 끝에 역전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 대회는 국제 축구계에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비약적으로 높였고, 투지와 조직력으로 똘똘 뭉친 한국의 전통적인 팀컬러가 외국 축구팬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된 계기가 되었다. 박종환은 단숨에 국민 영웅으로 떠오르고 지도력을 인정받아 훗날 성인 대표팀 감독직을 맡는다. 하지만 이때의 주축 선수들 중에는 성인 무대에서 생각보다 크게 포텐이 터진 선수가 없다는 것은 아쉬움을 낳는다.[84]

여담으로 이 대회 페어플레이 상이 한국에게 수여되었다. 또한 우연의 일치인지, 첫 경기 스코틀랜드 전을 제외한 한국의 모든 경기의 스코어는 2:1로 이기거나 졌다.

8. 1985년 소련, 1987년 칠레, 1989년 사우디아라비아

4강 신화를 쓰며 청소년 레벨에서 계속된 선전이 기대되었으나 이어지는 세 번의 대회에서 연이어 지역예선에서 허무하게 3연광탈.

1985년 대회 예선에선 1984년 열린 아시아 대회 예선에서 태국에게 승부차기로 지면서 충격패를 해 4개국이 겨루는 아시아대회 본선도 못 올라가보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고 만다. 그러니까 단순히 세계대회 진출 실패가 아니라 아시아대회 타이틀과 세계대회 출전권이 함께 걸린 아시아 대회에도 못나간 것이다. 아시아 대회에 지역예선이 도입된 이후로 지금까지 딱 한번 나온 사태로, 아무리 대회 규모가 줄어 본선행이 어려워졌다곤 해도 중국도 아닌 태국에 져 탈락한 것이라 국내 축구계에 엄청난 충격을 선사한 사건이다. 게다가 바로 1년 전에 세계 4강에 올라갔던 것을 고려하면 그 충격은 어마어마했다.

그래서 당연히 아시아 대회 엔트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1987년 대회 지역예선인 1986년 아시아 대회 본선은 8개국으로 확대되어 다행히 한국은 무난하게 본선에 오른다. 조별리그에선 바레인, 스리랑카, 북한을 차례로 만나게 되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남북전이 성사되어 혈전이 예측되었지만, 무난히 토너먼트는 가리라고 생각되는 대진. 그런데 1차전부터 바레인과 1-1로 비겨버리며 불안한 출발을 한다. 스리랑카는 8-0으로 무난히 대승했지만 하필 3차전이 남북전.... 우려대로 여기서 0-1로 져버리며 조 3위로 밀린 대한민국은 토너먼트 진출에도 실패하며 조기 탈락의 쓴잔을 마신다. 이로써 2대회 연속 세계대회 본선진출 실패...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 임종국[85], 이충호[86]
수비수 : 정영호, 이평재[87], 신우식[88], 이재일[89], 최청일 [90]
미드필더 : 한재식[91], 김성기, 정철호[92], 김정혁, 김훈
공격수 : 안병옥, 김광진, 심일권[93], 오현석[94], 최재규[95], 최종호[96], 김문섭

감독 : 오근영

참고로, 1987년 대회에는 다보르 슈케르가 참가해 유고슬라비아의 우승에 기여한다.

충격의 2연속 세계 대회 본선 진출 실패 이후 1989 대회 예선인 1988 아시아 대회에서는 지역예선에서 버마, 인도, 싱가포르가 모조리 기권하면서 1경기도 안치르고 곧바로 본선행을 확정하는 행운을 얻었다. 또한 1987년 16세 이하 월드컵에서 8강에 간 멤버들이 고스란히 올라왔기 때문에 전력도 강하다고 평가받는 편이었다. 조편성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일본과 묶이게 되었고 1차전 일본을 3-1로 잡으며 출발은 좋았다. 그러나 중동에서 당시 가장 전력이 좋은 이라크에게 0-1로 지더니 마지막 아랍에미리트 전에서 0-0으로 비겨버리며 또 조 3위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해 3연속 세계대회 탈락의 불명예를 안고 만다. 김병수, 노정윤, 최문식, 김인완, 김도훈, 서정원, 신태용 등 지금 보면 굉장히 화려한 공격진을 갖추었지만 이때 당시에는 빈공에 시달렸다는게 아이러니한 특징.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 김봉수, 주용국[97]
수비수 : 김일권, 김용범[98], 김병환[99], 안진규, 이장욱[100], 정광석, 이병성
미드필더 : 김병수, 노정윤, 김귀화, 최문식, 김인완
공격수 : 김도훈, 이태홍, 서정원, 신태용, 임근재, 정재권

감독 : 김삼락

9. 1991년 포르투갈

이 대회부터 연령 제한이 19세에서 20세 이하로 1살 높아졌다. 아시아 대회 조 편성에서 일본, 시리아, 바레인이라는 빡빡한 조편성을 받게 되었고, 실제 조별리그에서도 일본전 1-0, 시리아전 1-1, 바레인전 0-0으로 매우 힘들게 4강에 올라갔다. 준결승에서도 카타르를 만나 1-0으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르며 세계대회 진출을 8년만에 확정한다. 지역예선 결승전에서 남북대결이 이루어졌고 한국이 승부차기 끝에 북한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 남북이 결승전에서 만난 것은 사상 처음이며 또한 세계대회 본선에 동반 진출하는 것도 사상 처음. 이때만 해도 한반도가 아시아에 걸린 2장의 티켓을 다 가져가는 걸로 알았는데...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 김승안[101], 최익형
수비수 : 임완섭, 김동철[102], 박철, 임기한[103], 이태홍, 이임생, 강철
미드필더 : 손승완, 조진호, 유상철, 문삼진[104], 최태종[105], 윤정환, 장영훈, 노태경
공격수 : 서동원, 한연철, 곽경근

감독 : 남대식

이때 당시 노태우 정부가 북방정책을 펴던 시대적 배경의 영향을 받아 남북 단일팀 결성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106] 아시아 예선 1, 2위팀이 단일팀으로 출전한 덕에 3위를 했던 시리아가 어부지리로 세계 대회 출전권을 얻는 행운을 갖는다.[107] 한국과 북한은 '코리아'란 팀 명칭과 '한반도기'를 달고 대회에 출전했다. 남북단일팀이었지만, FIFA의 행정 절차에서는 대한민국이 참가한 것으로 기록되었다.[108]

선수단 구성이 최대 쟁점이었는데 한국이 예선 우승팀의 어드밴티지로 18명의 엔트리 중 10명을 포함시키고 나머지 8명은 북에서 포함시키는 것으로 결론났으며 사령탑은 북한의 안세욱 감독이, 코치는 남한의 남대식 코치가 맡았다.[109] 이 과정에서 자연히 몇몇 선수들은 피해를 봤는데 대표적인 선수들이 유상철과 윤정환.

조편성은 항상 그렇듯이 이번에도 최악이었다. 개최국 포르투갈을 비롯 아르헨티나, 아일랜드와 한 조가 되었는데 8년 만에 세계무대에 복귀한 붉은 악마들은, 남북 합작으로 다시 세계를 놀라게 했다.

단일팀에 선발되어 활약한 남한 선수로는 서동원, 이임생 [110], 조진호, 강철 등이 있었다.

대회 최종 엔트리 - 남북 단일팀

골키퍼 : 1. 김정선[북한], 18. 최익형 [남한]
수비수 : 2. 정강성[북한], 3. 강철 [남한], 4. 박철 [남한], 6. 장현호[남한], 11. 조인철[북한], 17. 이임생 [남한]
미드필더 : 5. 노태경 [남한], 7. 김정만[북한], 8. 조진호 [남한], 14. 리창하[북한], 16. 이태홍[남한][124]
공격수 : 9. 서동원 [남한], 10. 윤철[북한], 12. 한연철[남한], 13. 최영선[북한], 15. 최철[북한]

감독 : 안세욱[북한] - 코치 : 남대식 [남한]

9.1. 16강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1:0 승

1991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포르투갈 A조 1경기 1991. 06. 15. (토) 19:00 (UTC+0)
이스타디우 다 루스 (포르투갈, 리스본)
주심: 에르네스토 필리피
	0 : 1
아르헨티나		코리아
-	득점	88′ 조인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132]와 페예그리노가 버티고 있던 아르헨티나를 잡은 것이다. 북한 조인철 선수가 후반전 종료 직전에 호쾌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타 팀들에 비해 조직력, 팀 케미스트리면에서 부족할 수밖에 없는 남북 단일팀이 강호 아르헨티나를 꺾었다는 영화같은 이야기에 전세계 언론이 주목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이 대회에서 사상 최악의 기록을 차지하고, 더 나아가 U-20 대표팀 한정으로 지독한 공한증의 시작이기도 했다.

아르헨티나는 포르투갈에게 0-3으로 참패하고 아일랜드와 2-2로 비기며 1무 2패. 최종랭킹 14위로 탈락했다. 이는 아르헨티나의 본선 U-20 대회 사상 최악의 성적이다.(본선 진출 탈락도 몇 번 있지만)

9.2. 16강 조별리그 아일랜드전 1:1 무

1991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포르투갈 A조 2경기 1991. 06. 17. (월) 19:00 (UTC+0)
이스타디우 다 루스 (포르투갈, 리스본)
주심: 로버트 소텔
	1 : 1
아일랜드		코리아
58' 폴 매카시	득점	89′ 최철

아르헨티나전 승리 여세를 몰아 타 팀들에 비해 비교적 전력이 약했던 아일랜드도 잡고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을 기세였으나 아일랜드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하게 된다. 연이은 동점 찬스가 무산되며 남북한 축구팬들이 모두 애가 타고, 후반전 종료를 목전에 두고 송재익 캐스터가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라는 코멘트가 끝나기가 무섭게 북한 최철 선수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진다! 이 골은 8강진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는 골이었고,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0-1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9.3. 16강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0:1 패

경기일	1991년 6월 20일 21:30 (현지시각)
경기장	리스본
국가	코리아	포르투갈
점수	0	1
득점	-	파울루 토레스 (42')

아쉽게 0:1로 석패했지만 이것도 대단한 선전인 것이, 이 때 포르투갈 팀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등에 업은 개최국에 케이로스 감독이 이끌면서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 주앙 핀투, 아벨 샤비에르 등이 포진한 포르투갈의 황금세대였다.[133] 이 경기 이후 결국 결승까지 올라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팀이다. 참고로 포르투갈은 1989년과 1991년 대회를 연속 제패했다.

9.4. 8강 브라질전 1:5 패

경기일	1991년 6월 22일 21:30 (현지시각)
경기장	포르투
국가	코리아	브라질
점수	1	5
득점	최철 (40')	마르퀴뇨스 (15') 엘베르 (41', 67') 자이르(47', 53')

8강 상대는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있던 브라질이었는데 조별리그에서의 선전을 본 남북한 국민들은 이번에도 혹시나 하는 기대를 품었고, 특히 최철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이런 기대감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하지만 동점골 이후 경기를 재개하자마자 브라질에게 1골을 먹히면서 장밋빛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게 되었고 결국 1-5로 무참하게 패배하면서 단일팀의 활약은 8강에서 멈추게 된다. 여담으로 이 대회에서 치른 4경기에서 모두 북한 선수들만 득점했다.

여담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998-99 시즌 트레블의 주역이였던 앤디 콜과 드와이트 요크가 모두 이 대회에서 뛰었다.

10. 1993년 호주

지역예선에서 숙적 일본을 탈락시키는 쾌감을 맛보면서 진출. 아시아 대회 조별리그에서 태국에 8-1, 뉴질랜드에 5-1, 카타르에 3-1로 가볍게 조기 4강진출한 뒤 사우디 전에선 후보 선수들을 내면서 체력을 안배했고 0-4로 대패했지만 준결승에서 일본에 2-1 승리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결승에서 다시 만난 사우디에게 이번에는 풀전력으로 맞붙었으나 0-2로 다시 패하면서 준우승.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 김해운, 이대희[134]
수비수 : 김진우, 이기형, 김재신, 정주완[135], 김원규[136], 김종성[137], 조현
미드필더 : 황재필, 조현두, 이경수, 최성용, 윤장진[138], , 차귀현[139], 이호성
공격수 : 전경준, 김대의, 우성용, 최용수

감독 : 박상인

이후 세계 대회 본선 조추첨 결과 잉글랜드, 미국, 터키와 한 조가 되었다.

대회 최종 엔트리

골키퍼 : 1. 김해운, 18. 최익형
수비수 : 2. 유상수[140], 4. 이기형, 5. 김재신[141], 6. 박철, 12. 최성용, 13. 조현[142]
미드필더 : 3. 김진우, 8. 황재필, 9. 이호성[143], 11. 조현두[144], 15. 이경수
공격수 : 7. 김대의, 10. 최용수, 14. 조진호 [145], 16. 서동원, 17. 전경준

감독 : 박상인

10.1. 16강 조별리그 잉글랜드전 1:1 무

경기일	1993년 3월 7일 18:15 (현지시각)
경기장	멜버른
국가	대한민국	잉글랜드
점수	1	1
득점	스티브 왓슨(OG) (32')	이안 피어스 (82')

첫 경기에서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면서[146] 조별예선 통과 전망을 밝혔다.

10.2. 16강 조별리그 터키전 1:1 무

경기일	1993년 3월 9일 20:30 (현지시각)
경기장	멜버른
국가	대한민국	터키
점수	1	1
득점	조진호 (48')	세르칸 레츠베르 (85')

이번 경기에도 무승부를 거두며 다음 경기가 중요해졌다.

10.3. 16강 조별리그 미국전 2:2 무

경기일	1993년 3월 11일 20:30 (현지시각)
경기장	멜버른
국가	대한민국	미국
점수	2	2
득점	이기형 (39', 52')	브라이언 켈리 (37') 케리 자바그닌 (78')

마지막 경기에서도 무를 캤다. 한국 입장에서는 후반에 허용한 동점골이 뼈아팠다 볼 수 있다. 3무로도 조 2위를 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존재하긴 하지만 이 때는 조 3위로 탈락.

별 특기할 만한 사항이 없던 대회이지만 큰 의미를 갖는 것이 3년 후에 출전할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대표팀의 주축이 될 선수들로 팀이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최용수, 이기형, 김대의, 최성용 등이 이름을 올렸다.

11. 1995년 카타르

지역예선에서 일본과 태국에 밀리며 광탈. 세계 대회 근처에도 못 갔다. 아시아 대회 조별리그에서 태국, 쿠웨이트, 바레인, 일본과 맞붙었는데, 1차전 태국을 3-1로 잡고 2차전 ~~당시만 해도 최대~~ 난적인 쿠웨이트와 2-2로 비기면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꼭 잡아야 할 상대였던 바레인과 2-2 무승부를 하더니 4차전 일본전에서 덜컥 0-1로 져버리면서 조 3위로 그대로 토너먼트 진출 실패..... 6년만에 다시 세계대회 진출에 실패하고 만다. 안정환과 박성배가 있던 세대로, 세계대회 진출 실패의 후유증 탓인지 이 때 아시아 대회에 참가했던 멤버들 중 현재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기거나 활동중인 선수는 몇 남아있지 않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 노수만[147], 유학종
수비수 : 정성방[148], 박경환[149], 이상만, 이상헌, 주영호[150], 신상우
미드필더 : 이일규[151], 박한동[152], 이재형[153], 서동원, 장준형, 안정환
공격수 : 정상남[154], 변재섭 [주장], 박성배, 김성일[156], 박종필[157]

감독 : 원흥재[158]

일본은 그 유명한 나카타 히데토시가 나왔으며 스페인의 라울 곤잘레스와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코스타리카의 파울로 완초페, 호주의 마크 비두카와 포르투갈의 누누 고메스가 참가했던 대회이다.

12. 1997년 말레이시아

특이하게 두 대회 연속 아시아권에서 대회가 개최되었고, 참가팀 수가 16개팀에서 24개팀으로 확대된 첫 번째 대회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아시아에 네 장의 출전권이 배정되면서 본선 진출이 수월해졌다. 청소년 대표팀이 뜰 때마다 항상 나왔던 역대 최강의 전력 드립이 처음 나온 게 이 때 대표팀이다. 사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그런 얘기가 나올 만도 했던 게 이관우, 박진섭, 심재원, 안효연, 김도균 등 기대주들이 한 세대에 몰려서 배출되었고, 선수들의 이름값에 걸맞게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도 6전 전승(18득점 3실점)으로 상대들을 압도하며 가뿐하게 진출권을 따내게 된다. 거기에 아시아 최종예선 대회지가 대한민국이었으니 팬들은 직접 눈으로 이 광경을 많이 봤고, 기대감은 하늘을 찌를 정도로 올라갔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 정유석, 김광수[159]
수비수 : 이영민, 허진수[160], 한종성, 노규영[161], 심재원, 박준홍
미드필더 : 박진섭, 김남일, 남기성, 정석근, 서기복, 김도균, 추운기[162], 이관우
공격수 : 장기봉[163], 박병주, 백영철[164], 양현정

감독 : 박이천

거기에 대회 전 가진 친선경기에서 우승후보인 강호 아르헨티나[165]랑 1-1로 비겨 해볼만하다는 언론플레이까지 있었기에 그만큼 팬들의 기대가 컸던 팀인데, 문제는 죽음의 조에 당첨됐다는 것이다. 본선에서 지겹도록 만나는 브라질 [166]로도 모자라 앙리-트레제게 투톱이 포진한 프랑스 [167]가 같이 엮여들어왔다.

마이클 오언이 참가해 4골을 넣었으며, 제이미 캐러거도 참가했던 대회다. 후안 로만 리켈메와 파블로 아이마르, 에스테반 캄비아소과 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감독인 리오넬 스칼로니도 참가했으며 그 외에는 신칸센 대탈선슛으로 유명한(...) 야나기사와 아츠시와 나카무라 슌스케, 오노 신지도 참가했다.

대회 최종 엔트리

골키퍼 : 1. 정유석[168], 18. 최현
수비수 : 2. 조세권[169], 3. 한종성[170], 4. 박준홍, 5. 심재원 [171], 7. 박진섭, 12. 이정민, 13. 문변모[172], 14. 남기성
미드필더 : 6. 김만중, 8. 이관우, 10. 김도균, 15. 서기복, 16. 양현정[173]
공격수 : 9. 안효연[174], 11. 박병주[175], 17. 정석근

감독 : 박이천

12.1. 16강 조별리그 남아공전 0:0 무

경기일	1997년 6월 17일 16:30 (현지시각)
경기장	사라왁 스타디움,쿠칭
국가	대한민국	남아공
점수	0	0
득점	-	-

그나마 첫 경기 상대인 남아공을 이기면 브라질, 프랑스에 밀려 조3위를 하더라도 16강행 티켓을 노려 볼 수도 있었으나 이 경기에서 0-0 고급무를 캔다.[176] 그러나 언론들은 프랑스가 브라질에게 0-3으로 지는 걸 보고 '프랑스 해볼만하다' 따위의 기사를 써댔지만 그러나...

12.2. 16강 조별리그 프랑스전 2:4 패

경기일	1997년 6월 19일 16:30 (현지시각)
경기장	사라왁 스타디움,쿠칭
국가	대한민국	프랑스
점수	2	4
득점	박진섭 (54', 68')	티에리 앙리 (1', 10') 다비드 트레제게 (2', 52')

결과는 티에리 앙리 [177]와 트레제게에게 공평하게 두 골씩 선사하며 2-4로 패배.[178][179] 마지막 브라질전을 이기고 봐야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고 아니나 다를까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언론들은 '브라질 넘고 16강 간다'고 떠들어댔다. 프랑스를 쳐바르기까지 무려 26년이나 걸리게 되고 99대회 선수로 출전했던 김은중이 감독으로 참가해서 시원하게 격침시키고 그대로 되돌려주며 4강진출까지 성공했다.

12.3. 16강 조별리그 브라질전 3:10 패

경기일	1997년 6월 22일 16:30 (현지시각)
경기장	사라왁 스타디움,쿠칭
국가	대한민국	브라질
점수	3	10
득점	이관우 (56') 정석근 (73') 이정민 (89')	페르난당 (19', 42') 후니오르 (68', 82') 아다일톤 (30', 32', 35'(PK), 39', 63', 69')

결과는 브라질의 신성 아다일톤[180]에게 6골을 허용하면서 3-10 기록적인 참패. 언론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 경기를 쿠칭 참사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브라질은 남아공을 2-0으로 이기며 3전전승 15득점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브라질전 3-10 패배는 당시 대회 역사상 최다점수차 경기 신기록이었다. 그러나 16강전에서 브라질이 벨기에를 같은 장소에서 10-0으로 이겼다. 한국은 3골을 넣어 벨기에보다 잘했다고 위안삼을 만하지만, 공식적으로 사상 첫 10실점을 당한 나라가 한국이며 벨기에와 같이 최다 실점 10골을 당한 불명예로 남았다.[181][182] 이 최다골 기록은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에서 노르웨이가 12골을 넣으며 깼다. 노르웨이는 온두라스를 상대로 엘링 홀란드가 9골을 넣으며 최다골 기록을 세우며 이겼으나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와 뉴질랜드에게 진 탓에 1승 2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당시 주전이던 이관우는 꿈에서도 10골 먹던게 계속 나오더라며 몇해가 지나도 이야기했을 정도로 처절한 악몽같은 경험이었다고 한다. 박이천 감독은 대회를 마치고 지휘봉을 내려놨다. 참고로 라이벌 일본이 8강에 올라가서 더더욱 한국 대표팀은 욕을 먹었다. 쿠칭 대참사의 후폭풍은 매우 거셌는지 본선 멤버 전원 월드컵 구경조차 못하게 되었다. 2002 멤버인 김남일은 이대회 출전엔트리에서 탈락한게 오히려 인생에 있어 전화위복이 된 셈.

13. 1999년 나이지리아

지역예선인 U-19 아시아 선수권 대회 결승에서 상당히 고전하긴 했지만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183] 참고로 당시 일본의 최전방 공격수는 "괴물" 칭호의 원조 모토야마 마사시였다.[184] 그리고 한국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됐는데, 지난 세계대회 참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역대 최강 전력 드립이 다시 부활했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 김용대, 한동진
수비수 : 구대령[185], 이범직, 이윤섭[186], 김상인, 연정흠[187], 최형준, 이정수
미드필더 : 전재호, 나희근, 노병준, 김건형, 박동혁, 송종국
공격수 : 김은중, 설기현, 고봉현, 정용훈, 이동국

감독 : 박창선

역시 이 세대에도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 많긴 했다. 이동국-김은중 영혼의 투톱이 최전방에, 김용대가 최후방에 포진해 있었고, 고교축구를 평정한 천재 미드필더 듀오 김건형과 김경일이 중원을 이끌었다. 그 외에도 설기현과 송종국, 박동혁 등이 뛰었던, 전체적인 전력면에선 전 대회보다 낫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고, 그만큼 팬들의 기대치도 높았다.

대회 최종 엔트리

골키퍼 : 1. 김용대, 12. 한동진
수비수 : 2. 안홍찬[188], 3. 이범직[189], 4. 신동근[190], 5. 박동혁,
미드필더 : 6. 송종국, 7. 서기복, 8. 전재호, 13. 김건형[191], 14. 김경일[192]
공격수 : 9. 나희근[193], 10. 김은중, 11. 설기현, 15. 서관수[194], 16. 고봉현[195], 17. 우진석[196], 18. 이동국

감독 : 조영증

13.1. 24강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1:3 패

경기일	1999년 4월 5일 19:30 (현지시각)
경기장	은남디 아지키웨 스타디움,에누구
국가	대한민국	포르투갈
점수	1	3
득점	김건형 (37')	히카르도 소우자 (27') 시망 사브로자 (85', 90'(PK))

포르투갈을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한국은 초반에 승부수를 띄우는 전략으로 맹공을 펼쳤지만 오히려 포르투갈의 카운터 한 방에 선제골을 얻어맞으면서 꼬이게 된다. 다행히 전반이 끝나기 전 주장 김건형의 중거리슛이 작렬하면서 동점으로 전반을 마칠 수는 있었지만 후반에 체력전에서 밀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고, 후반전이 10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시망 사브로자에게 연속골을 얻어마자 1-3으로 패배한다. ~~말 그대로 시망~~

13.2. 24강 조별리그 우루과이전 0:1 패

경기일	1999년 4월 8일 16:00 (현지시각)
경기장	에누구
국가	대한민국	우루과이
점수	0	1
득점	-	에르네스토 체반톤 (3')

다른 경기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말리가 예상을 깨고 우루과이를 꺾었기 때문에 2차전에서 우루과이를 꼭 이겨야만 16강 진출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 3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이 때부터 우루과이의 극악의 잠그기+침대축구 신공이 시작된다.[197] 87분 동안 잠그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결국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0-1로 패배한다. 가장 분통 터졌던 잠그기 기술(?)은 코너 플래그에 공 세워놓고 필드 등지고 서서 공 못만지게 몸으로 막기.[198]

13.3. 24강 조별리그 말리전 4:2 승

경기일	1999년 4월 11일 19:00 (현지시각)
경기장	에누구
국가	대한민국	말리
점수	4	2
득점	설기현 (3', 35') 나희근 (22') 이동국 (69')	마하마두 디사 (57') 마마두 바가요코 (60')

마지막 경기상대는 포르투갈마저 잡은 돌풍의 팀 말리였는데 말리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고, 앞서 열린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양 팀이 암묵적으로 합의하고 무재배를 해서 손잡고 16강에 진출하고 한국은 탈락이 확정된 입장이었기 때문에 서로가 약간 느슨한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경기에서 나희근이 2골을 넣었고 이동국, 설기현이 한 골씩을 넣어 말리를 4-2로 꺾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여담이지만 말리는 조1위로 16강에 진출한 여세를 몰아 4강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가 결국 3위로 대회를 마감하는데, 이 대회를 통틀어 말리를 상대로 승리한 팀은 대회 우승팀 스페인[199]과 한국밖에 없었다.

이 대회에서 특기할 만한 부분은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반면,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이끈 일본이 미국, 잉글랜드, 포르투갈, 멕시코, 우루과이를 연달아 격파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는 점.[200] 비록 결승에서 차비 에르난데스, 카시야스 등이 뛴 스페인에게 위에 나온대로 18년전 이 대회 결승에서 카타르와 똑같은 점수차인 0-4로 털리며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당시 2002년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국내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더군다나 일본은,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만나서 패배한, 강호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를 보란듯이 무너뜨렸다.[201][202]

성인 대표팀 허정무호의 연이은 한일전 패배와 엮여서 일본축구는 계속 발전하는데 왜 한국축구는 이 모양이냐는 비판여론이 일게 된다. U-23 올림픽 대표팀은 1999년 9월에 열린 한일전에서 1-4의 충격패를 당한다. 또한 다음 해인 2000년 U-19 아시아 선수권에서 4강진출조차 하지못해 2001년 U-20월드컵에 나가지도 못했다. 아시아에서조차 이 모양이라는 비난은 곧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자칫하면 큰 망신을 당할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UEFA 유로[* 16개국
본선] 2000 대회에서 공동개최국인 네덜란드는 4강(3위)까지 진출한 반면, 다른 개최국인 벨기에는 16강 조별리그에서 탈락(12등)한 것을 두고 2002 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이 저렇게 극과 극으로 될 전망이 크다는 분석이나 평이 나온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둔 당시, 일본 축구는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U-20, U-23, A대표팀 모두를 맡았다. 한국은 허정무 감독이 U-23, A대표팀을 맡았고, U-20은 조영증 감독이 맡았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허정무 감독의 한국은 조별 예선에서 탈락[203]로 한국이 필립 트루시에 감독의 일본은 8강 진출을 한다.

그리고 2000년 AFC 아시안컵에서 허정무 감독이 이끈 A대표팀은 기대 이하 경기를 보여줘도 어쨌든 3위라도 했지만 필립 트루시에의 일본은 우승컵을 거머쥔다. 게다가 상술했듯이 그동안 피파 주관 대회 최고의 영광이라던 FIFA U-20 월드컵 4강 기록도 이젠 준우승을 거둔 일본에게 밀려났고 한술 더떠 2000년 이해에 이란에서 열린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조차 조별리그에서 중국에게 0-1로 패하며 4강조차 못 들고 탈락하며 2001년 FIFA U-20 월드컵 진출조차 못하게 되면서 이젠 아시아에서조차 밀린다는 언론 보도가 터져나오고 있었다.이런 상황에서 대표팀의 경기력을 두고 TV 토론회가 열릴 정도로,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경기력이 형편없다는 위기감이 형성된다.

이런 배경으로 축구협회의 당시 정몽준 회장은 월드컵을 대비해서 세계일류급 외국인 명장을 데려오기로 결정했고, 결국 한국을 오대영으로 털었던 히딩크를 데려오게 된다.

또, 이 대회때 SBS의 TV중계를 시청했던 시청자들은 캐스터와 해설자의 깨알같은 나이지리아 디스를 감상[204]할 수 있었다. 호텔 샤워기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든지, 문맹률도 높고 실업률도 높다는 의미로 "말하자면, 반은 백수고 반은 까막눈이에요"라든지 하는 드립은, 이를테면 시망 만나서 시망 하고 있는 경기를 보는 잔재미였다.

하지만, 우습게도 당시 한국 언론도 이 중계를 비난했는데 문맹률이 높다고 비웃을 게 뭐 있냐, 참가국에서 대졸선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한국인데 그래서 세계에서 알아주냐? 나이지리아는 그래도 개최국 잇점이 있다고 해도 8강까지 올라갔는데 16강도 못간 한국이 뭐 잘났냐? 이런 지적을 당해야 했다. 참고로 이런 개최국 디스는(?) 2000 시드니 올림픽 지역예선 바레인전에서도 경기장 시설이 엉망이라느니 똑같이 중계당시 나온 바 있는데, 이때도 넷상으로 2002 한일 월드컵 치르니까 지금에서야 부랴부랴 시설 새롭게 짓고 좋게 만들고 있는 거지, 그동안 한국 축구 인프라이니 시설은 바레인 비웃을 게 아니라는 역비난을 실컷 당해야 했다.적어도 바레인은 나이지리아보다는 훨씬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었음에도.

그리고 말리에 대한 호칭도 "이번 조 최약체 말리 (첫 경기전)", "이변을 일으킨 말리 (첫 경기 후)",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말리(두 번째 경기 직후)", "강호 말리 (한국vs말리 경기 전)" 등으로 변모하였다.

호나우딩요(브라질), 로비 킨(아일랜드),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로케 산타 크루즈(파라과이), 에스테반 캄비아소 (아르헨티나), 데이미언 더프(아일랜드) 등이 참가한 대회이다. 또한 이 대회에서 우승한 스페인에겐 전술했듯이 이케르 카시야스와 차비 에르난데스가 배출된 대회.

한편 이대회에 선수로 출전한 김은중은 24년뒤 감독으로 U-20 대표팀으로 참가하게 되는데 아시아 역사상 처음으로 피파 주관대회에서 2 대회 연속 4강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여담으로 이 조는 23년 뒤 성인 월드컵에서 비슷하게 재현이 된다. 말리 자리에 가나가 합류를 하였고, 대한민국의 대진도 한 칸씩 올라간 것도(1999 - 포르투갈, 우루과이, 말리 / 2022 -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비슷하며, 승점 또한 6-4-4-3인 것과 가장 마지막 조라는 것 조차도 비슷하다.

14. 2001년 아르헨티나

상술하듯이 지역예선인 이란에서 열린 2000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일격을 당한다. 당시 한국은 중국, 파키스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와 같은 조가 되어 이라크를 조심하면 적어도 4강에 오를 조 2위는 문제없다라고 예상했다.

첫 경기인 중국전에서 0-1로 지면서 AFC 주관 대회 사상 첫 공한증이 처음으로 깨어져버렸다.[205] 다음 경기에선 최약체급인 파키스탄을 7-0으로 뭉개며 이 대회 최다골 승리를 거뒀지만 결국 또다른 강적 이라크를 상대로 졸전 끝에 비기면서 2승 1무 1패, 3승 1패인 중국과 2승 2무인 이라크에게 밀리며 광탈하여 아르헨티나 대회에 참가도 못했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 ~~김지혁~~[206], 김영광, 박동석
수비수 : 조병국, ~~박병규~~[207], 김영삼, 신동근[208], 임유환, 박용호
미드필더 : 김동진, ~~전재운~~[209], 최원권, 김정우, 이천수, 박지성
공격수 : ~~주광윤~~[210], 전상대[211], 김병채, 최태욱, 박규선, 조재진

감독 : 조영증

이천수, 박지성, 최태욱, 김정우, 김영광, 조재진, 김동진. 조병국 등 화려한 멤버가 출전했지만 위에 상술한 대로 이 대회 진출 무산으로 히딩크 감독 영입에 더 기여를 하게 된다. 이 멤버들은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8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한다.

한편 전대회 준우승을 거둔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로 조 꼴찌로 탈락했다. 그리고 한국은 14년 뒤 이 결과가 재현되어 이 대회에 또 나가지 못하게 된다.

하비에르 사비올라, 막시 로드리게스 (아르헨티나), 카카, 아드리아누 (브라질), 지브릴 시세, 필립 멕세 (프랑스), 다마커스 비즐리 (미국), 클라스얀 훈텔라르, 라파엘 반 더 바르트 (네덜란드), 마이클 에시엔 (가나) 등이 참가했던 대회이다.

15. 2003년 UAE

박창선 감독이 아시아 청소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2002년 아시아대회에서 우승까지 했으나, 후에 소속팀인 경희대 선수 선발 금품수수 혐의로 불명예 퇴진한 후, 박성화 감독으로 교체되었고, 세계대회에는 박성화 체재로 가게 되었다. 2002 월드컵 개최 분위기와 더불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월드컵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고 이는 유망주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역대 청소년 대표팀 중 언론 노출도나 관심도 면에서 2년 후 세대와 더불어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세대일 것이다.[212] 평일 저녁에 하는 비공식 평가전이 매번 꼬박꼬박 지상파로 생중계될 정도. 그 과정에서 ~~최성국~~, 정조국, ~~김동현~~, 여효진 등이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게 된다. ~~선수 이름에 취소선이 있다는건 기분 탓은 아니다.~~ 지역예선에서 연이어 극적인 경기를 하면서 사우디와 일본을 꺾은 것도 이 세대의 인기 상승에 한몫했다.[213] 하지만 당초 기대에 비해 성과는 시원찮았던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 김영광, ~~성경일~~
수비수 : 임유환, 여효진, 이완, 조성윤[214], 이호진, 박주성, 김치곤
미드필더 : 권집, 장경진, 고창현, 이민선[215], 이종민, 조원희, 김수형[216], 남궁웅
공격수 : 정조국, ~~최성국~~, ~~김동현~~

감독 : 박창선

한국 외에는 ~~게연걸~~ 알렉산데르 게인리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로베르트 후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이 대회에서 나왔다.

대회 최종 엔트리

골키퍼 : 1. 김영광, 12. ~~성경일~~[217]
수비수 : 2. 오범석, 3. 김치우, 4. 김치곤, 5. 박주성, 6. 김진규, 17. 임유환[218], 19. 여효진[219]
미드필더 : 7. 이종민, 8. 이호, 11. 조원희, 13. 남궁웅, 14. 권집[220], 16. 한재웅, 20. 이호진
공격수 : 9. 정조국, 10. ~~최성국~~[221], 15. 박주영, 18. ~~김동현~~[222]

감독 : 박성화

15.1. 24강 조별리그 독일전 2:0 승

2003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아랍에미리트 F조 1경기 2003. 11. 29. (토) 20:30 (UTC+4)
알 나얀 경기장 (UAE, 아부다비)
주심: 모하메드 베누자
	2 : 0
대한민국		독일
51′ 이호진 70′ 이종민	득점	-
경기 영상

중계 방송
	김창옥	차범근

이라크 전쟁으로 대회가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참가한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은 슈틸리케 감독이 이끈 독일에 2-0 완승을 거두는 예상 외의 승전보를 보내 온다.[223] 이 승리에 언론들은 '한국축구의 미래는 밝다'라며 설레발을 시전하지만 독일과의 대결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한국은 이 경기 이후 세 경기에서 내리 패배한다.

여담으로, 이 당시 상대팀 독일 U20 대표팀 감독이 울리 슈틸리케 였다(...) ~~그러니 졌지~~

15.2. 24강 조별리그 파라과이전 0:1 패

2003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아랍에미리트 F조 2경기 2003. 12. 02. (화) 20:30 (UTC+4)
알 나얀 경기장 (UAE, 아부다비)
주심: 로베르토 로세티
	0 : 1
대한민국		파라과이
-	득점	14′ 힐베르토 벨라스케스
경기 영상

중계 방송
	서기철	이용수

파라과이 상대로 0-1 패배하였다.

15.3. 24강 조별리그 미국전 0:2 패

2003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아랍에미리트 F조 3경기 2003. 12. 05. (금) 20:30 (UTC+4)
알 나얀 경기장 (UAE, 아부다비)
주심: 매튜 브리즈
	2 : 0
미국		대한민국
13′ (P), 24′ (P) 에디 존슨	득점	-
경기 영상

중계 방송
	김정일	신문선

미국 상대로 0-2패. 특히 미국과의 경기에서는 서로가 이 상태로 경기가 끝나도 16강에 진출하는 상황이 되자 두 팀 모두 공격할 의지가 전혀 없이 수비진영에서 볼만 돌리는 막장축구, 아니 승부조작 및 담합으로 의심받을 만한 행위를 보여줘서 인터넷으로 폭풍까임을 당했다. 이러한 평가는 그날 경기를 제대로 보지도 않은 사람이거나 단순히 이기지 못한것에 대한 질책을 하는 것이다. 미국과의 경기는 정말 상식이하의 편파판정이었다. 시종일관 심판은 불리한 판정을 내렸고 두골 모두 편파판정이었다. 페널티킥도 그렇고, 필드골 또한 그전에 공이 라인을 넘어 아웃되었는데 그대로 진행했고, 뒤지고 있는 상황의 한국에게 경기를 지연시킨다면서 옐로우카드를 주기도 했다. 결국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 그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15.4. 16강 일본전 1:2 패

2003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아랍에미리트 16강전 2003. 12. 08. (화) 18:00 (UTC+4)
알 나얀 경기장 (UAE, 아부다비)
주심: 오라시오 엘리손도
	2 : 1 (서든데스 연장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s-9.2\| {{{#1e2136 일본}}}]]		대한민국
82′, 105' (골든골) 사카타 다이스케	득점	38′ 최성국
경기 영상

중계 방송
	서기철	이용수

게다가 한술 더 떠서 16강전이 하필이면 한일전으로 치러졌다.[224] ~~단두대 매치~~ FIFA 주관 세계 대회 본선에서 한일전이 성사된 첫 사례이다. 이 경기에서 최성국이 선취골을 넣었지만, 동점골을 허용했고, 연장전에서 골든골을 얻어맞고 1-2로 패배한다.[225]이 경기 후 박성화 감독은 "세계의 벽은 높았다"는 역사에 남을 인터뷰를 남겼다.#

이렇게 또 일본과 비교당하면서 대차게 까이는 것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그런데 한국을 이긴 일본은 8강에서 브라질을 만나 1대5로 털렸고 브라질이 결국 대회 우승.

하지만 16년 후인 2019년 또 다시 16강전에서 두 팀이 맞붙었고 이번에는 한국이 1:0으로 일본을 이기고 8강에 진출하면서 2003년의 패배를 갚아줬다.

여담으로 이 경기의 주심인 오라시오 엘리손도와는 2006 FIFA 월드컵 독일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재회하게 된다. 악연

16. 2005년 네덜란드

많은 사람들이 박주영의 팀으로 기억하고 있는 세대. 박주영 신드롬[226]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이 때 청소년 대표팀에서 박주영의 활약은 엄청났다. 지역예선에서 6경기 6골을 퍼부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227] 지나치게 박주영 의존도가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있으면 그 기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팀을 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 세대의 경우 김승용의 날카로운 크로스, 백지훈의 볼배급 등이 박주영을 뒷받침하였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 차기석, 정성룡
수비수 : ~~이종한~~/ 박희철, 김진규, 이강진, 정인환, 안재준, 안태은, 이요한, 김태원[228]
미드필더 : 한제광[229], 백지훈, 조원광, 박종진, 오장은, ~~백승민~~
공격수 : 신영록, 한동원, 박주영, 김승용

감독 : 박성화

본선에서는 브라질, 스위스, 나이지리아와 한 조가 되었다.

대회 최종 엔트리

골키퍼 : 1. 차기석, 12. 정성룡, 21. 김대호[230]
수비수 : 2. 박희철, 3. 안태은, 4. 이요한[231], 5. 정인환, 6. 김진규, 13. 신형민, 20 이강진 [232]
미드필더 : 7. ~~백승민~~[233], 8. 백지훈, 9. 오장은, 11. 이근호, 14박종진, 15. 황규환[234]
공격수 : 10. 박주영, 16. 심우연, 17. 이승현, 18. 김승용, 19. 신영록

감독 : 박성화

16.1. 24강 조별리그 스위스전 1:2 패

2005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네덜란드 F조 1경기 2005. 06. 12. (일) 20:30 (UTC+1)
더 아우더 미어다이크 (네덜란드, 에먼)
주심: 코피 코지아
	1 : 2
대한민국		스위스
25′ 신영록	득점	28′ 안티치 고란 33′ 요한 폰란텐
경기 영상

브라질은 몰라도 스위스, 나이지리아는 충분히 해 볼 만한 상대라고 언론에선 또 설레발을 떨었지만 첫 경기 스위스전을 1-2로 역전패했다. 신영록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곧이어 4분 간격으로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승리를 내줬다.[235]

16.2. 24강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 2:1 승

2005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네덜란드 F조 2경기 2005. 06. 15. (수) 20:30 (UTC+1)
더 아우더 미어다이크 (네덜란드, 에먼)
주심: 테리 하우게
	1 : 2
나이지리아		대한민국
18′ 데이비드 아브워	득점	89′ 박주영 90+2′ 백지훈
경기 영상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 나이지리아전에서는 전반전 초반에 선제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전 종료 직전에 박주영[236]이 전매특허인 오른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고 추가시간에 백지훈이 각이 별로 없는 위치에서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237] 한국축구 역사에서 극적인 승리를 꼽으라면 빼놓을 수 없는 명승부이다.[238]

16.3. 24강 조별리그 브라질전 0:2 패

2005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네덜란드 F조 3경기 2005. 06. 18. (토) 16:00 (UTC+1)
파르크스타트 림뷔르흐 스타디온 (네덜란드, 케르크라더)
주심: 클라우스 라르센
	2 : 0
브라질		대한민국
9' 헤나투 히베이루 57′ 하파에우 소비스	득점	-
경기 영상

비록 마지막 상대가 이기기는 벅찬 브라질이긴 하지만 최소 비기면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와의 대결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한국은 브라질에게 이렇다할 힘을 써 보지 못하고 0-2로 무난하게 졌다. 결국 1승 2패를 거둬 조 3위로 탈락.[239] 언제는 조편성 운이 좋았느냐만서도 이 대회 준우승팀 나이지리아~~예넨 이겼잖아~~, 3위 브라질과 한 조가 된 것이 뼈아팠다고 볼 수 있다.

여담인데 일본은 이 대회에서 2무 1패를 거두고도 16강에 올랐다. 물론 이는 1위 네덜란드가 3전전승, 베냉과 호주가 똑같은 2무 1패를 거두면서 골득실차로 앞서 2위를 거둔 일본이 진출한 거였다. 반대로 중국은 터키를 2-1, 우크라이나를 3-2, 파나마를 4-1로 모두 이기고 3전전승으로 16강에 오르는 이변을 낳았다. 1989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이라크가 아르헨티나를 1-0, 스페인을 2-0, 노르웨이를 1-0으로 이기며 조 1위로 8강에 오른 뒤로 아시아 나라가 조예선에서 3전전승을 거둔 건 16년만이었다. 더불어 이 기록은 피파 주관 대회에서 3번뿐이다.(나머지 하나는 2013년 FIFA U-17 월드컵에서 일본이 3전전승을 거둔 것. 상대가 튀니지, 러시아, 베네수엘라로 행운의 조라는 평이긴 하지만.. 그리고 셋다 16강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시리아도 이탈리아를 2-1로 이기며 3전전승인 콜롬비아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그리고 16강에서 시리아는 브라질에게 0-1, 중국은 독일에게 3-2, 일본은 모로코에게 1-0으로 지며 한국을 빼고 16강에 오른 아시아 3나라 모두 16강전에서는 1실점차로 패해 탈락했다.

참고로 이 대회가 리오넬 메시가 뛰었던 대회다. 파블로 사발레타도 이 당시 대표팀 소속. 그 외엔 이브라힘 아펠라이, 라이언 바벨, 가오린, 하오준민, 페르난도 요렌테, 다비드 실바, 후안프란, 프레디 과린, 라다멜 팔카오, 그라치아노 펠레, 존 오비 미켈, 하피냐도 이 당시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었다.

17. 2007년 캐나다

이 대회부터 정식으로 FIFA U-20 월드컵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240] 조동현 감독이 박성화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는다. 지역예선 성적은 3위. 준결승에서 일본에게 승부차기로 석패한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도 경기 내용은 일본을 압도했기에 축구팬들은 이 세대가 비록 박주영 같은 스타는 없지만 팀 전체로는 전력이 더 탄탄한 것 같다며 기대하기 시작한다.

실제로 이 세대는 이청용, 신영록, 고명진 등 10대 중반에 학교를 중퇴하고 일찌감치 프로에 입문하여 일종의 조기교육을 받은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었고, 체력과 투지 위주였던 종전의 대표팀과는 달리 기본기와 개인기, 전술적인 움직임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축구팬들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색깔의 대표팀에 많은 기대를 가졌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조수혁, 김진현
수비수: 기성용, 최철순, 배승진, 김응진[241], ~~박정혜~~[242][243]
미드필더 : 신광훈, 이청용, 김동석, 송진형, 이현승, 정경호, 박종진, 박주호, 박현범, 김민균
공격수: 이상호, 심영성, 신영록

감독: 조동현

조편성은 브라질, 미국, 폴란드와 한 조로 편성되었다. 수비의 주요자원이었던 ~~박정혜~~, ~~안현식~~이 부상 및 컨디션 난조로 아예 스쿼드에서 제외되거나 경기출전이 어려운 상태가 되는 등 수비라인 구성에 어려움이 많아서 기성용과 최철순이 센터백 땜빵을 봐야 했다. 골키퍼 역시 그동안 주전이었던 조수혁의 몸상태가 완전치 못해 김진현이 나서야 했다.

대회 최종 엔트리

골키퍼: 1. 조수혁, 12 이진형, 21. 김진현
수비수: 2. 최철순, 3. 신광훈, 4. 안현식 [244], 5. 기성용 [245], 20. 배승진
미드필더: 6. 박현범, 7. 박종진, 8. 김동석, 11. 박주호, 14. 이청용, 15. 정경호[246], 16. 이현승, 17. 송진형,
공격수: 9. 이상호, 10. 심영성, 13. 이성재, 18. 신영록, 19. 하태균

감독 : 조동현

17.1. 24강 조별리그 미국전 1:1 무

2007 FIFA U-20 월드컵 캐나다 조별리그 D조 1차전 2007. 06. 30. (토) 18:00 (UTC-5)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 (캐나다, 몬트리올)
주심: 호엘 아길라르
	1 : 1
대한민국		미국
38' 신영록		16' 대니 제텔라
경기 하이라이트(KFA) / 경기 하이라이트(SBS)

첫 경기 상대는 미국이었는데 한국은 상대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슈팅수를 기록하는 등 경기를 지배하고도 신영록의 골로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17.2. 24강 조별리그 브라질전 2:3 패

2007 FIFA U-20 월드컵 캐나다 조별리그 D조 2차전 2007. 07. 03. (화) 19:45 (UTC-5)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 (캐나다, 몬트리올)
주심: 커셔이 빅토르
	3 : 2
브라질		대한민국
34' 아마랄 48', 58' 알레샨드리 파투		82' 심영성 88' 신영록
경기 하이라이트

2차전 상대는 파투,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와 다비드 루이스(첼시)를 비롯해 윌리안(첼시) 등이 있었던 브라질이었다. 이겨야 할 상대를 이기지 못한 대가는 브라질과의 바로 다음 경기에서 드러나는데 파투의 두 골을 포함해 세 골을 연이어 내주면서 0-3으로 끌려가게 된 것이다. 뒤늦게 각성한 한국은 후반 38분에 심영성, 44분에 신영록이 연속골을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고 막판에는 브라질을 거의 가둬놓고 패는 수준으로 몰아붙였지만 결국 2-3으로 석패했다.[247]

17.3. 24강 조별리그 폴란드전 1:1 무

2007 FIFA U-20 월드컵 캐나다 조별리그 D조 3차전 2007. 07. 06. (금) 19:45 (UTC-5)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 (캐나다, 몬트리올)
주심: 엔리코 베잉하르
	1 : 1
폴란드		대한민국
44' 다비드 얀치크		71' 이상호
경기 하이라이트

이에 따라 마지막 폴란드전을 반드시 이겨야 되는 불리한 상황에 몰리게 되었고, 전반 종료 직전 폴란드의 역습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벼랑끝에 몰린다. 이 경기에서도 슈팅수는 폴란드의 두 배 가까이 달할 정도로 주도권을 잡고 공격찬스를 만들어 나갔으나 이번에도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고, 이상호가 동점골을 뽑아내긴 했으나 1-1로 경기가 종료되어 2무 1패로 허무하게 탈락.

2005년, 2003년 대회에 마찬가지로 기대에 못미친 성적이기는 하지만 감독의 독특한 전술과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들이 어우러져 이른바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드문 청소년 대표팀 세대였고, 이 중 많은 선수들이 곧바로 85~86년 형들을 제치고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 바로 소집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세대를 시작으로 U-20 대표팀은 매 대회마다 대형 선수들이 나오는 대박을 터트리게 된다.[248]

여담이지만 이 대회 세대 선수들은 유달리 불행한 운명을 많이 맞이하게 되는데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선수가 많이 나왔고 브라질전에서 골을 넣은 심영성은 2010년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당하여 다시는 최전성기때 폼을 되찾지 못했고 신영록은 아예 경기중 심장마비로 인해 죽을 고비를 넘겼으며 이로 인해 어쩔수 없이 은퇴해야 했다.

이 대회는 선수들의 이름값과 경기력에 비해 결과는 많이 아쉬웠는데 미국전과 폴란드전의 골 결정력 부재가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 외에는 알렉시스 산체스, 아르투로 비달, 에딘손 카바니, 루이스 수아레스, 후안 마타, 제라르 피케,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치차리토,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 프레디 아두 [249], 조지 알티도어, 세르히오 아궤로, 앙헬 디 마리아, 마우로 사라테가 출전했다. 특히 아구에로는 이 대회의 득점왕을 기록하기까지 했을 정도.

18. 2009년 이집트

홍명보 감독의 리즈시절 골짜기 세대의 첫번째 반란. 아시아 지역예선은 전 대회를 지휘한 조동현이, 본선에서는 홍명보가 지휘봉을 맡았다.

지역예선에서는 UAE에게 덜미를 잡히는 등[250]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조2위로 8강에 진출, 8강전에서 어려운 상대 일본을 만나게 되었다. 세계대회 출전권을 놓고 단두대 매치가 벌어진 것. 고전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전반전에 유지노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고, 후반전에 조영철과 최정한이 연속 쐐기골을 터뜨리며 3-0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다. 본선진출을 확정지음과 동시에 일본을 탈락시키는 일석이조의 경기. 그러나 준결승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전반전 상대 프리킥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어 어어 하는 사이에 내준 선제골을 따라잡지 못해 0-1 허무하게 패배하여 우승에는 실패.

아시아 대회 엔트리[251]

골키퍼: 1. 이범영, 12. 김다솔, 21. 김승규
수비수: 2. 정준연[252], 3. 윤석영, 4. 오재석, 5. 김영권, 19. 양준아, 20. 홍정호, 27. 김재민[253]
미드필더: 6. 문기한, 7. 구자철, 11. 서정진, 13. 오봉진[254], 14. 이창호[255], 15. 서용덕[256], 17. 유지노[257], 23. 김보경, 24. 박종우
공격수: 10. 조영철, 16. 최정한, 18. 김동섭, 28. 한재만[258]

감독: 조동현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이 연령대 팀을 추후 2012 런던 올림픽에 나설 연령대로서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장기적 플랜의 일환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다. 홍명보 감독은 이승렬, 박희성 등을 발탁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임 조동현 감독이 만들어 놓은 팀의 구성을 큰 변화 없이 유지시키며 자신만의 팀컬러를 만들어 나간다.

본선에서는 독일, 카메룬, 미국 등 만만치 않은 조편성을 받았다.

대회 최종 엔트리

골키퍼: 1. 이범영, 12. 김승규, 21. 김다솔
수비수: 2. 오재석, 3. 김민우, 4. 임종은, 5. 김영권, 6. 홍정호, 13. 정동호, 16. 장석원[259], 17. 윤석영
미드필더: 7. 구자철, 8. 서용덕[260], 14. 문기한, 15. 최성근
공격수: 9. 김동섭, 10. 조영철, 11. 서정진, 18. 이승렬, 19. 김보경, 20. 박희성

감독: 홍명보

18.1. 24강 조별리그 카메룬전 0:2 패

2009 FIFA U-20 월드컵 이집트 조별리그 C조 1차전 2009. 09. 26. (토) 18:45 (UTC+2)
무바라크 스타디움 (이집트, 수에즈)
주심: 엑토르 발다시
	2 : 0
카메룬		대한민국
18' 안드레 아코노 에파 63' 제르망 티코		-
경기 하이라이트

첫 경기 카메룬전을 이겨야 수월하게 16강 진출이 가능했을 텐데 문제는 카메룬전에서 심각하게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완패했다. 이 경기 후 인터넷 게시판의 반응은 참혹했는데 이전 세대들과 비교하며 역대급 골짜기 세대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고 홍 감독에 대한 비난도 심각해서 대한축구협회와의 연줄로 감독을 맡아서 팀을 망치고 있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18.2. 24강 조별리그 독일전 1:1 무

2009 FIFA U-20 월드컵 이집트 조별리그 C조 2차전 2009. 09. 29. (화) 16:00 (UTC+2)
무바라크 스타디움 (이집트, 수에즈)
주심: 오스카르 루이스
	1 : 1
대한민국		독일
70' 김민우		32' 리하르트 수쿠타파수[261]
경기 하이라이트

궁지에 몰린 홍명보 감독은 2차전 독일전에서 모험을 거는데 이범영, 이승렬, 조영철, 김동섭 등 카메룬전에서 부진한 주전선수들을 과감히 배제하고 대신 김승규, 서정진, 김민우 등을 투입한 것이다. 이러한 극약처방이 효과를 거두었는지 전차군단 독일을 상대로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후반전 김민우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거두어 16강행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18.3. 24강 조별리그 미국전 3:0 승

2009 FIFA U-20 월드컵 이집트 조별리그 C조 3차전 2009. 10. 02. (금) 18:45 (UTC+2)
무바라크 스타디움 (이집트, 수에즈)
주심: 로베르토 로제티
	3 : 0
대한민국		미국
20' 김영권 42' 김보경 75' 구자철 (P)		-
경기 하이라이트

3차전 미국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진출한다는 결연한 각오로 임한 덕인지 김영권, 김보경, 구자철의 연속골로 의외로 간단히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한다.[262]

18.4. 16강 파라과이전 3:0 승

2009 FIFA U-20 월드컵 이집트 16강전 2009. 10. 05. (월) 20:00 (UTC+2)
카이로 국제경기장 (이집트, 카이로)
주심: 모하메드 베누자
	0 : 3
파라과이		대한민국
-		55' 김보경 60', 70' 김민우
경기 하이라이트

16강 상대는 A조에서 이탈리아를 제치고 조2위로 진출한 파라과이였다.[263]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였으나 대표팀은 이번에도 3-0으로 압승. 김보경이 한 골을, 김민우가 멀티골을 넣었다. 남북 단일팀의 8강진출 이후 18년만의 8강이었으며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1983년 멕시코 4강신화 이후 최초였다. 게다가 파라과이를 상대로 1979년, 2003년 연속 패배 후 거둔 후 승리였기에 더 값진 승리다.

18.5. 8강 가나전 2:3 패

2009 FIFA U-20 월드컵 이집트 8강전 2009. 10. 09. (금) 16:30 (UTC+2)
카이로 국제경기장 (이집트, 카이로)
주심: 호엘 아길라르
	2 : 3
대한민국		가나
31' 박희성 83' 김동섭		8', 79' 도미닉 아디이아 27' 랜스포드 오세이
경기 하이라이트

8강 가나전에서는 대회 내내 부진했던 원톱 경쟁자인 박희성과 김동섭이 나란히 한 골씩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도미니크 아디이아와 안드레 아이유가 주축이었던 가나의 강력한 화력에 수비라인의 실수까지 겹쳐 2-3으로 석패한다. 한국의 상승세를 꺾은 가나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헝가리와 브라질(승부차기로 4-3)을 연파하면서 아프리카 팀으로는 유일하게 U-20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같은 해 나이지리아에서 열렸던 U-17 월드컵에서 U-17대표팀의 8강 진출과 더불어 한국축구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한 대회였다. 따라서 이 대회에서 활약한 구자철, 홍정호, 김영권, 윤석영, 김보경 등은 홍명보 감독의 조련 아래 꾸준히 홍명보호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2012 런던 올림픽에서의 동메달 신화에서도 주인공이 된다.[264]

안데르 에레라, 살로몬 론돈, 애런 무이, 더글라스 코스타, 자코모 보나벤투라가 이 대회에 출전했다.

19. 2011년 콜롬비아

기대를 받지 않았지만, 그래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대회. 2009년 U-17대표팀을 이끌고 세계 대회 8강이라는 쾌거를 이룬 이광종 감독이 그대로 윗 연령대를 맡게 된다. U-17 대표팀 당시 연령대는 92년생들이었고 이 세대는 91~92년생들로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팀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지동원, 석현준, 남태희, 손흥민 등 우수한 공격자원들이 많이 포함된 세대로 주목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결과부터 얘기하자만 소속팀과의 조율문제 등으로 인해 이 넷은 모두 U-20 월드컵 무대에 서지 못한다. 지동원은 그나마 아시아대회를 뛰긴 했다.

아시아 예선 조편성부터가 강호 이란, 호주와 한 조에 편성되어 가시밭길이 예상되었지만 이란전에서 의외로 수월하게 2-0 승리를 거둔 덕에 2승 1무, 호주에 골득실에서 밀린 조2위로 8강에 진출한다.

문제는 조2위로 진출하는 바람에 옆조 1위인 일본을 또 만났다는 것이다. 두 대회 연속 본선진출을 놓고 단두대 매치. 전반전에 일본의 맹공에 연속 실점하며 전반 30분까지 0-2로 벼랑 끝에 몰렸으나 그 시점부터 전반전이 끝나기 전까지 불과 15분 사이에 김경중과 황도연, 정승용이 연속골을 퍼부으며 3-2로 역전승. 마침 이 한일전을 앞두고 지동원은 경술국치 100주년이 되는 올해 일본을 꺾고 본선진출 티켓을 따낸다면 더 기분이 좋을 것 같다는 인터뷰를 해서 팬들 사이에서 개념이 제대로 박힌 선수로 인식되었고 역전승의 쾌감도 두 배가 되었다. 2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일본을 제물로 삼아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이번에는 준결승에서 역대급 전력을 구축한 북한에게 발목이 잡히며 세 대회 연속으로 4강에서 탈락.

아시아 대회 엔트리[265]

골키퍼 : 1. 노동건, 18. 조현우, 21. 김진영
수비수 : 2. 권진영, 3. 김진수, 4. 이주영, 5. 황도연, 13. 이기제, 16. 최봉균[266], 17. 이광진, 19. 이재명, 20. 장현수
미드필더 : 6. 남승우, 7. 윤일록, 8. 백성동, 10. 최성근, 11. 김경중, 14. 김영욱, 23. 이민수
공격수 : 9. 이종호, 33. 지동원, 39. 정승용, 41. 유제호

감독 : 이광종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록 유럽파들의 합류는 불발되었지만[267] 대신 김경중, 백성동, 윤일록 등의 알짜배기 자원들로 팀이 구성되었다. 골짜기 세대라는 소리는 2년 전보다 더 많았지만 매니아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네임밸류는 떨어질지 몰라도 내실을 살펴보면 절대 골짜기가 아니라는 의견이 주류였다.

대표팀 최종 엔트리

골키퍼 : 1. 노동건, 18. 양한빈, 21. 김진영
수비수 : 2. 임창우, 3. 김진수, 4. 이주영 [268], 5. 황도연, 12. 민상기, 13. 이기제, 20. 장현수
미드필더 : 6. 최성근, 7. 김선민, 11. 김경중, 14. 김영욱, 16. 윤일록, 17. 문상윤
공격수 : 8. 백성동, 9. 이용재, 10. 정승용, 15. 남승우, 19. 이종호

감독 : 이광종

19.1. 24강 조별리그 말리전 2:0 승

2011 FIFA U-20 월드컵 콜롬비아 조별리그 A조 1차전 2011. 07. 30. (토) 18:00 (UTC-5)
엘 캄핀 (콜롬비아, 보고타)
주심: 마크 클라텐버그
	0 : 2
말리		대한민국
-		50' 김경중 80' 장현수 (P)
경기 하이라이트

첫 경기 말리전에서 김경중과 장현수의 연속골로 2-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269] 이 팀에 대한 평가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지금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지만 이 당시에 말리 대표였던 은골로 캉테는 2013년에 SM 캉에서 김경중과 팀메이트가 되는데 김경중이 이 경기에서 득점한 선수임을 듣고 그게 너였냐고 신기해 했다고 한다.

19.2. 24강 조별리그 프랑스전 1:3 패

2011 FIFA U-20 월드컵 콜롬비아 조별리그 A조 2차전 2011. 08. 02. (화) 17:00 (UTC-5)
엘 캄핀 (콜롬비아, 보고타)
주심: 위우송 세네메
	3 : 1
프랑스		대한민국
27' 질 수누 81' 게이다 포파나 90+1'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59' 김영욱
경기 하이라이트

조별예선 2차전에서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칼리두 쿨리발리 [270]가 뛰던 프랑스와 맞붙었다. 강호 프랑스전에서도 김영욱이 멋들어진 직접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키며 후반 막판까지 1-1로 대등히 맞섰으나, 수비진의 집중력이 급속도로 떨어지며 연속실점을 허용하면서 1-3으로 아쉽게 패배한다.

19.3. 24강 조별리그 콜롬비아전 0:1 패

2011 FIFA U-20 월드컵 콜롬비아 조별리그 A조 3차전 2011. 08. 05. (금) 20:00 (UTC-5)
엘 캄핀 (콜롬비아, 보고타)
주심: 마르쿠스 스트룀베리손
	1 : 0
콜롬비아		대한민국
37' 루이스 무리엘		-
경기 하이라이트

마지막 경기는 콜롬비아였으며, 훗날 세계적 선수로 성장하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있었다. 골키퍼 노동건의 실수로 전반전에 일찌감치 선제골을 허용했고,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0-1로 패배, 팬들로부터 폭풍까임을 당했다. 애초에 골짜기 세대라고 까다가 말리전, 프랑스전에서 선전하며 '제법 잘 하네?' 하면서 여론이 반전되려는 찰나에 졸전을 보여주면서 모아둔 까임 게이지가 한 큐에 터진 것.[271]

19.4. 16강 스페인전 0(6):(7)0 무

2011 FIFA U-20 월드컵 콜롬비아 16강전 2011. 08. 10. (수) 17:00 (UTC-5)
에스타디오 팔로그랑데 (콜롬비아, 마니살레스)
주심: 마크 가이거[272]
	0 : 0 P.S.O. 7 : 6
스페인		대한민국
-		-
경기 하이라이트

승부차기
스페인	7 : 6	대한민국
선축	7 : 6	후축
크리스티안 테요	1		정승용
레시오	2		남승우
코케	3		이기제
알바로 바스케스	4		김진수
이스코	5		장현수
마르크 바르트라	6		민상기
조르디 아마트	7		백성동
오리올 로메우	8		김경중

24강 조3위로 16강에 합류하긴 했는데 16강 상대가 스페인이었다.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마르크 바르트라, 오리올 로메우, 카날레스, 파체코, 코케, 크리스티안 테요 등 당시에 이미 성인무대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이후에 성인 대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세르지 로베르토, 로드리고 모레노까지 있었던 스페인이 16강 상대로 결정되자 팬들은 골짜기 세대인데 운도 지지리 없다며 아예 기대를 접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정작 경기가 시작되자 선수들은 스페인을 상대로 갑자기 펄펄 날기 시작했다. 특히 백성동은 가히 인생경기라 부를 만큼 맹활약. 콜롬비아전에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기량의 차이는 어쩔 수 없이 드러나긴 했지만 한동안 한국축구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투지넘치는 플레이로[273] 그 격차를 극복하며 스페인의 파상공새를 120분 동안 막아냈다. 연장전 후반 막판에 한국 골문을 향해 날아가던 공을 장현수가 몸을 날려 걷어내는 장면에서 울컥한 축구팬들이 많았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스페인을 상대로 0-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었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되고, 양 팀 모두 두 번째 키커까지는 실수없이 성공했으나 스페인 세 번째 키커 코케가 실축하여 한국 벤치에는 화색이 돌았으나 곧바로 한국의 세 번째 키커 이기제도 실축했고, 일곱 번째 키커까지 팽팽했던 양 팀의 승부차기는 한국의 여덟 번째 키커 김경중이 실축을 하면서 스페인의 승리로 돌아간다.

비록 스타플레이어들이 다수 소집되지 못하고 대회 도중 부상자도 많았고[274]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국민들에게 감동도 선사한, 결과적으로 나름 좋은 추억을 주었던 세대였다. 우승 후보를 상대로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멋지게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여담으로 이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스페인은 한국과의 16강전에서 진을 다 빼버리는 바람에 바로 다음경기인 8강 브라질전에서 승부차기로 탈락했다. 언급된 선수들 외에도 다닐루, 필리페 쿠티뉴, 카세미루, 오스카르, 아메드 헤가지, 아메드 무사, 루이스 무리엘, 조엘 캠벨, 에릭 라멜라, 모하메드 살라가 이 대회에 출전했다.

20. 2013년 튀르키예

이광종 감독이 계속해서 지휘봉을 잡았다. 이 세대도 어김없이 초반에는 골짜기 세대 소리를 들었다. 아시아 대회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무득점 무승부, 두번째, 세번째 경기에서는 각각 태국과 중국에 진땀승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2승 1무를 기록했지만 이라크에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여 불리한 대진이 우려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란이 걸렸다. 사실 이번에도 8강에서 일본을 만날 뻔 했는데 옆 조에서 이란이 1위 일본이 2위를 했다.[275]

경기 내용은 전반전 2분만에 문창진이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가 쉽게 풀리는 듯 했으나 반격에 나선 이란이 29분에 동점골을 삽입. 그러나 그 후 이광훈-김승준-권창훈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이란을 4-1로 털었다. 특히 이광훈의 결승골로 승기를 잡은 후 파상공세에 나서는 이란을 상대로 철퇴축구를 구사하며 역습 두 방으로 카운터를 연타로 때리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A조 2위를 기록하며 8강에서 한국 대신 이라크를 만난 일본은 1:2로 패배하며 3대회 연속으로 고배를 마셨다.

준결승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4년만에 같은 길목에서 리턴매치가 이루어졌는데 3-1 승리를 거두며 오랜만에 결승에 진출하여 우승컵에 도전하게 된다. 결승전 상대는 첫 경기 상대팀이기도 했던 이라크. 그런데 불행하게도 전반전에 이라크에게 선제골을 내준다. 그 후로는 축구팬들의 예상대로 본격 침대축구 가동.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평정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이라크 골문을 두드려 대고 결국 후반전 추가시간에 문창진 [276]의 득점으로 응징했다.[277] 그리고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에 돌입했는데 한국 선수들은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킨 반면, 이라크의 2,3번째 키커가 나란히 실축하며[278] 한국이 2004년 대회 이후 8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른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 1. 이창근, 21. 함석민, 23. 이기현
수비수 : 2. 심상민, 3. 류재문, 4. 연제민, 5. 우주성, 12. 강윤구, 13. 이창민 [279], 14. 송주훈, 15. 정현철
미드필더 : 6. 김선우, 7. 류승우, 8. 오영준[280], 11. 강상우, 16. 이광훈, 17. 김승준, 19. 권창훈, 20. 곽성욱, 22. 허용준
공격수 : 9. 김현, 10. 문창진, 18. 성봉재,

감독 : 이광종

튀르키예에서 개최되는 U-20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대표팀은 새로운 기록을 갖게 되는데 2002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FIFA 주최 국제대회에서 톱시드를 배정받은 것이다. 이 대회부터 시드배정 규칙이 바뀜에 따라 한국은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톱시드를 배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3월 26일에 가진 조추첨에서 한국은 B조에 편성, 쿠바·포르투갈과 한 조가 되었으며 나머지 한 자리는 아프리카 19살 이하 대회 4강 진출팀인 가나·나이지리아·이집트·말리 중 한 팀(우승팀 제외)이었다.(아프리카 쪽은 조추첨 당시 대회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쿠바는 북중미 대회 4위로 겨우 진출하여 이번 대회 최약체급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포르투갈은 지난 대회 준우승까지 차지한 팀이라 가장 힘든 상대가 될 전망이다. 물론 아프리카 4강팀들 모두가 청소년 대회에서 상당한 선전을 하던 팀이라 무시할 팀이 아니긴 하다. 3월 30일 아프리카 대회가 끝나고 진행된 별도의 추첨에서 나이지리아(3위)가 한국과 같은 B조로 들어가게 되었다.

나이지리아도 청소년 월드컵에서 유달리 강하기에 무시할 수 없지만 U-17대회를 브라질과 같이 최다 우승국가인 반면에 U-20대회에선 준우승 2번(1989,2005)만 거뒀다. 그렇긴 해도 2011년 전대회 8강 진출같이 이 대회도 여전히 무시못할 상대라 한국으론 꽤 힘들 상대가 될 듯. 게다가 아시아 예선에서 팀 주축으로 하드캐리를 하던 문창진이 허리 디스크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우려가 컸다.

대회 최종 엔트리

골키퍼: 1. 이창근, 18. 함석민, 21. 김동준
수비수: 2. 심상민, 3. 김용환, 4. 연제민, 5. 우주성, 12. 강윤구, 13. 박용준[281], 14. 송주훈
미드필더: 6. 김선우, 7. 류승우, 8. 이창민, 10. 권창훈, 11. 강상우, 15. 정현철, 17. 나성수[282][283], 20. 한성규[284]
공격수: 9. 김현, 16. 이광훈, 19. 조석재

감독: 이광종

20.1. 24강 조별리그 쿠바전 2:1 승

2013 FIFA U-20 월드컵 터키 조별리그 B조 1차전 2013. 06. 21. (금) 18:00 (UTC+3)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 (터키, 카이세리)
주심: 쥐네이트 차크르
	1 : 2
쿠바		대한민국
7' 마이켈 레예스		51' (P) 권창훈 83' 류승우
경기 하이라이트

1차전 쿠바전에서 전반 7분만에 실점했지만 후반전에 권창훈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이어 류승우의 역전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20.2. 24강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2:2 무

2013 FIFA U-20 월드컵 터키 조별리그 B조 2차전 2013. 06. 24. (월) 21:00 (UTC+3)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 (터키, 카이세리)
주심: 왈테르 로페스
	2 : 2
포르투갈		대한민국
3' 알라제 60' 브루마		44' 류승우 75' 김현
경기 하이라이트

최대 고비로 예상되었던 포르투갈전은 류승우의 대회 2호골과 김현의 골로 2:2로 비겼다.

20.3. 24강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 0:1 패

2013 FIFA U-20 월드컵 터키 조별리그 B조 3차전 2013. 06. 27. (목) 17:00 (UTC+3)
알리 사미 옌 아레나 (터키, 이스탄불)
주심: 피터 오리어리
	0 : 1
대한민국		나이지리아
-		8' 올라렌와주 카요데
경기 하이라이트

나이지리아전에서는 피지컬 측면에서의 압도적인 차이를 실감하며 0:1로 패배하여 조 3위에 그쳤지만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조3위치고는 나쁜 성적이 아니라서 무난하게 조3위 팀들 중 성적이 좋은 팀들에게 주어지는 자리를 차지하여 16강에 진출했다. 뭐 어찌됐든 간에 이 16강으로 대한민국의 FIFA 주관 대회 3대회 연속 1R 통과(2009~2013)라는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U-17 여자 대표팀이 기록한 FIFA 주관 대회 2대회 연속 1R 통과 기록(2008~2010)을 3년만에 갈아치운 건 덤이다.

20.4. 16강 콜롬비아전 1(8):(7)1 무

2013 FIFA U-20 월드컵 터키 16강전 2013. 07. 03. (수) 21:00 (UTC+3)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스타디움 (터키, 트라브존)
주심: 다미르 스코미나
	1 : 1 A.E.T. (P.S.O. 7 : 8)
콜롬비아		대한민국
90+4' 후안 킨테로		16' 송주훈
경기 하이라이트

승부차기
대한민국	8 : 7	콜롬비아
선축	8 : 7	후축
우주성	1		후안 킨테로
송주훈	2		크리스티안 보니야
김선우	3		펠리페 아길라르
심상민	4		미겔 보르하
연제민	5		세바스티안 페레스
강상우	6		브라얀 페레아
한성규	7		루이스 메나
조석재	8		제르손 베르하라
이광훈	9		데이비 발란타

16강전 상대는 C조 1위를 기록한 콜롬비아로 결정되었다.1:0으로 앞서가고 있던 상황에서 종료 직전에 골을 내주며 연장에, 더 나아가 승부차기에 돌입하지만 골키퍼 이창근의 결정적인 선방과 상대편 키커 발란타의 실축으로 8강에 진출! 2009년 이후 4년 만에 또 8강에 가게 되었다.

20.5. 8강 이라크전 3(4):(5)3 무

2013 FIFA U-20 월드컵 터키 8강전 2013. 07. 07. (일) 18:00 (UTC+3)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 (터키, 카이세리)
주심: 벤 윌리엄스
	3 : 3 A.E.T. (P.S.O. 5 : 4)
이라크		대한민국
21' 알리 파에즈 42', 118' 파르한 샤코르		25' 권창훈 50' 이광훈 120+2' 정현철
경기 하이라이트

승부차기
이라크	5 : 4	대한민국
후축	5 : 4	선축
알리 파에즈	1		김선우
두르그함 이스마엘	2		연제민
모하메드 J.아레바트	3		한성규
모하메드 J. 슈칸	4		심상민
알리 아드난	5		우주성
파르한 샤코르	6		이광훈

8강 상대는 아시아 예선과 결승에서 맞붙은 적이 있는 이라크. 한국 언론들은 아무래도 쉽다느니 4강이 다가왔다고 설레발쳤으나 이라크랑 아시아 대회에서 2무로 승부차기 끝에 이겼던 걸 생각하면 어려운 상대였다. 결국 딱 10년전인 2003년 이 대회 16강전 한일전 때처럼 언론이 아무래도 쉽다라고 설레발 치다가 패했던 일이 되풀이 되었다.[285]

이라크와의 8강전은 비록 패했지만 경기 내용만큼은 역대급 명승부를 연출했다. 이라크도 중동 특유의 더티 플레이는 전혀 하지 않았으며, 비교적 깔끔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겨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그리고 4:5. 3번째 대결에서 한국이 울어야 했고 30년만의 4강진출은 좌절됐다. 이라크는 아랍권 나라로서는 2번째[286] 이자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라크는 4강전에서 우루과이에게 승부차기에서 패하여 대망의 결승전 진출은 이루지 못했다. 이후 3,4위전에서 가나에게 0-3으로 졌다. 더불어, 2000년대 들어서 아시아 최고 성적이다. 대한민국으로서는 물론 이라크도 강하긴 했지만 타 대륙의 강호가 아닌 같은 아시아 국가에게 승부차기끝에 4강이 좌절된 점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류승우가, 대회 직후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 대회는 참가팀별로 현재 기준으로 나름 성인이 된 이후에도 네임드로 살아남은 선수를 꽤 많이 배출했는데, 당시 우승을 했던 프랑스만 해도 폴 포그바는 물론이고 사무엘 움티티와 알퐁스 아레올라, 뤼카 디뉴, 야야 사노고, 조프레 콩도그비아 [287], 퀴르 주마, 플로리앙 토뱅 등이 배출되었을 정도. 그 외의 나라에서는 히카르두 페레이라, 파코 알카세르, 헤세 로드리게스, 하칸 찰하놀루, 그리고 해리 케인이 이 대회에 출전을 했다.

21. 2015년 뉴질랜드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19세 대표팀은 미얀마에서 열린 2014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일본에게 덜미를 잡혀 조3위로 예선 탈락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다. 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팀이자 2013년 터키 대회 8강까지 올라가고 2017년 대회 개최국인 한국으로서는 망신 중 망신이다. 더불어 2000년 이란 대회에서 4강에 들지못했던 이후로 14년만에 또 재현하며 월드컵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1. 이태희, 21. 강현무, 23. 송영민
수비수: 2. 박재우, 3. 고명석, 4. 손기련[288] 5. 김창연[289], 12. 서영재, 13. 고윤호[290], 16. 황기욱, 20 임승겸, 22. 박민규
미드필더: 6. 김현욱, 7. 이정빈, 8. 설태수, 15. 백승호, 17. 김승주[291] 19. 김영규,
공격수: 9. 심제혁, 10. 김건희, 11. 김신, 14. 서명원, 18. 황희찬

감독: 김상호

당시만 해도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95~96년생 선수들 중 유망주가 많다고 하여 황금세대라는 별명까지 붙여준 마당이라 기대감은 하늘을 찔렀다. 아시아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 베트남전에서 6-0으로 이길 때만 해도 무난히 세계대회 본선에 가는 줄 알았지만, 2차전 중국전에서 골을 못넣고 비기더니 가장 중요한 3차전 일본전에서 미나미노 타쿠미에게 2골을 얻어맞고 설상가상으로 같은 시간 중국이 동점골을 넣고 베트남과 비겨버리면서 앞서 일본을 꺾은 중국이 조 2위로 올라가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한순간에 이 선수들은 골짜기 세대가 되어버려 현재도 황희찬과 김건희를 제외하고는 이 멤버들 중에 성인 국가대표까지 올라간 선수가 없다.[292][293] 1부리그인 K리그 1에서도 김건희, 김현욱, 서영재, 고명석, 강현무, 이태희, 임승겸까지 7명만이 뛰고 있고, 나머지 선수들은 국내 2부리그나 해외리그 하부리그, 심지어는 세미프로인 K3리그에서까지 뛰고 있으니 아시아대회의 충격의 여파는 생각보다 컸다.[294]

다만 2003년 월드컵 대회부터 2013년 월드컵 대회까지 꾸준히 나오던 나라가 한국과 스페인 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망신이라고만 할 수도 없다. 그리고 스페인도 유럽예선에서 덜미를 잡혀 한국과 마찬가지로 2015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다. 다만 아쉬운 게 2000년 이란 U-19 대회같은 경우, 이란에서 열린 대회인만큼 이라크라든지 그 쪽 팀에게 더 고전한 게 이해가 갔지만 이번에는 중국과 일본[295]에게 덜미를 잡힌 게 좀 더 아쉬운 결과일 듯. 그리고 한국을 제치고 이 대회 출전한 국가들 중 8강까지 진출한 우즈베키스탄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모두 3전 전패로 탈락했다는 점이 뒷맛을 쓰게 했다.

앙헬 코레아, 젤송 마르틴스, 이르빙 로사노,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가브리엘 제주스, 율리안 브란트 등이 이 대회에 참가를 했다.

22. 2017년 대한민국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한다. A조에 편성되어 개막전을 치른다.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것과는 별개로, 실력 확인과 인재 발굴 겸 2016년 바레인에서 개최된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AFC는 이미 U-20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한국이 시드권 안에 들어가는 성적을 냈을 경우를 대비해, 월드컵에 자동 진출하는 한국이 가진 또 하나의 출전권을 가질 팀을 정하기 위한 결정전까지 계획했지만 결과는 한국이 3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을 하며 복잡한 생각을 할 필요도 없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모 스포츠 뉴스 앵커는 '내년 월드컵이 걱정된다'며 디스했고,[296] 결국 감독인 안익수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짤렸다. 안익수 감독은 이후 선문대 감독으로 4년간 있다가 2021년 FC 서울 감독을 맡고서 다시 주류 무대에 돌아올 수 있었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 1. 송범근, 21. 이준, 23. 문정인
수비수 : 2. 이재익, 3. 정태욱, 4. 이유현, 6. 이상민, 12. 최익진, 15. 이승모, 20. 우찬양, 22. 강윤성
미드필더 : 5. 박한빈, 7. 이동준, 8. 한찬희, 11. 김건웅, 16. 임민혁, 17. 김시우[297], 18. 김정환, 19. 엄원상
공격수 : 9. 이기운 [298], 10. 조영욱, 13. 강지훈, 14. 백승호

감독 : 안익수

후임에는 U-23 올림픽 대표팀 감독, 성인 대표팀 코치를 했던 신태용이 맡게 되었다. 2016년 올림픽에 이어 소방수로 벌써 2번째.... 그래도 신태용 감독 전술 스타일상 공격적인 축구를 기대하며 팬들은 기대중이다. 이후 전지훈련을 하면서 이진현이 새로 발굴되는 등 변화가 많았고, 이승우 또한 팀에 융화되며 전임감독과는 달리 별 탈없이 융화된 모습이다. 대회를 앞두고 발표한 최종 엔트리는 작년 아시아 대회 엔트리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대회 준비 중 한독 혼혈선수이자 이중국적자인 케빈 하르를 실험해보기도 했고, 역시 한국계로 알려진 야스퍼 테르 하이데를 선발하려다가 국적법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무산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호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 최종 명단)

1 송범근 · 2 윤종규 · 3 우찬양 · 4 정태욱 · 5 이상민(C) · 6 이승모 · 7 이진현(VC)
8 한찬희 · 9 조영욱 · 10 이승우 · 11 하승운 · 12 안준수 · 13 이유현 · 14 백승호
15 김민호 · 16 이상헌 · 17 강지훈 · 18 임민혁 · 19 김승우 · 20 이정문 · 21 이준

감독

신태용

코치

전경준 ·

공오균 ·

김해운 ·

루이스 플라비우 ·

우정하

피지컬적인 능력을 중시했던 안익수 감독과 달리 신태용 감독은 작지만 기술적인 선수들을 많이 뽑으며 팀 색깔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승우와 백승호뿐만 아니라 피카요 토모리,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도안 리츠, 아데몰라 루크먼,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이 대회에 참가를 했다.

여담으로 이 세대는 4년 뒤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게 된다. U-20 월드컵에서 뛴 송범근, 정태욱, 이상민, 안준수, 이유현 등은 올림픽 최종 명단에 발탁되기도 했다. 이때 신태용호에 승선하진 못했지만 1997년생 세대는 4년 뒤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는 강윤성, 김동현, 원두재, 이동경, 정승원, 이동준 등 황금세대를 구축하게 된다. ~~다만 올림픽 메달은 못땄다~~

22.1. 24강 조별리그 기니전 3:0 승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A조 1경기 2017. 05. 20. (토) 20:00 (UTC+9)
전주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전주)
주심: 훌리오 바스쿠냔
	3 : 0
대한민국		기니
36′ 이승우 76′ 임민혁 81′ 백승호	득점	-
경기 영상

죽음의 조에서 버거운 상대로 보였던 기니를 3대 0으로 대파하며 부정적 전망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 이승우가 보란듯이 기니 수비수 5명 사이에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축구팬들의 기대가 높아진 것은 덤이다.[299]

22.2. 24강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2:1 승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A조 2경기 2017. 05. 23. (화) 20:00 (UTC+9)
전주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전주)
주심: 쥐네이트 차크르
	2 : 1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18′ 이승우 42′ (P) 백승호	득점	50′ 마르셀로 토레스
경기 영상

2017년 5월 23일 현재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이승우의 환상적인 드리블 후 칩샷골과 조영욱이 얻어낸 pk를 백승호가 골키퍼의 다이빙 방향 반대쪽으로 침착하게 밀어넣으며[300] 2대1로 물리치고 2승을 일찌감치 거둬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대회 최초로 16강을 확정지었다.[301]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때의 패배가 치명타가 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302]

22.3. 24강 조별리그 잉글랜드전 0:1 패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A조 3경기 2017. 05. 26. (금) 20:00 (UTC+9)
수원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수원)
주심: 세사르 라모스
	1 : 0
잉글랜드		대한민국
56′ 키어런 다월	득점	-
경기 영상

이미 2승을 거둬 여유가 생긴 한국 팀은 주전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실험적인 경기 운영을 했지만, 잉글랜드와의 대결에서 패배하여 조 1위를 헌납했다. 참고로 잉글랜드는 지난 청소년대회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전부 만 19세 선수들로만 구성해서 출전했으며, 그렇게 압도적인 전력으로 이 대회 우승팀이 되었다.[303]

22.4. 16강 포르투갈전 1:3 패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16강전 2017. 05. 30. (화) 20:00 (UTC+9)
천안종합운동장 (대한민국, 천안)
주심: 안드레스 쿠나
	1 : 3
대한민국		포르투갈
81′ 이상헌	득점	10′, 69' 브루누 자다스 27′ 브루누 코스타
경기 영상

막상 16강에 진출한 이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는 졸전을 벌였다. 포르투갈이 조별리그에서 잠비아에 패배하고[304] 이란에게 겨우 역전승을 거둬 16강에 갔기 때문에 전력이 딸리는 것처럼 보였던게 하나의 이유였다. 결국 2선에서 침투하는 포르투갈 공격진을 막지 못하고 0대 3으로 끌려가다가 이상헌의 만회골로 겨우 영패를 면한 끝에 경기 종료. 16강으로 대회를 마무리지었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23. 2019년 폴란드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정정용호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 최종 명단)

1 이광연 · 2 황태현C · 3 이재익 · 4 이지솔 · 5 김현우 · 6 김정민 · 7 전세진
8 이규혁 · 9 오세훈 · 10 이강인 · 11 엄원상 · 12 박지민 · 13 고재현 · 14 박태준
15 정호진 · 16 김주성 · 17 이상준 · 18 조영욱 · 19 최준 · 20 김세윤 · 21 최민수

감독

정정용

수석코치

공오균
{{{#ffffff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423F3F; font-size: .8em"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대표팀은 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8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대한민국은 호주와의 대결에서 무승부에 그쳤지만, 요르단과 베트남에게 승리하였다. 결과적으로 2승 1무로 승점 7점을 획득해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전세진의 골로 타지키스탄을 1:0으로 이겨 4강에 진출했으며 4강에서 카타르를 만나 전세진의 2골, 엄원상의 1골로 3:1으로 승리해 결승으로 향했다.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FIFA U-20 월드컵 본선티켓을 얻을 수 있었다.[305]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 1. 민성준, 21. 이광연, 23. 최민수
수비수 : 2. 황태현, 3. 이재익, 4. 이지솔, 5. 김현우, 12. 최준, 13. 이규혁, 15. 최희원, 17. 이상준, 22. 김재성
미드필더 : 6. 정호진, 8. 고재현, 14. 박태준, 16. 구본철, 19. 김세윤, 20. 김강연[306]
공격수 : 7. 전세진, 9. 오세훈, 10. 조영욱, 11. 엄원상, 18. 임재혁

감독 : 정정용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포르투갈, 남아공, 아르헨티나와 같이 F조에 편성되었다. 이 결과는 역대 최악의 조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307] 먼저 포르투갈은 황금세대 선수들로 평가를 받으며 대회 시작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언급되었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전통적인 강호로 여겨졌고 당연히 F조에선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가 16강에 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언론과 전문가들도 16강은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조 3위[308]를 노려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나올만큼 16강을 가는 길도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하지만 이런 걱정에도 불구하고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을 기록을 넘어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 최초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U-20 대표팀은 대한민국 축구에 새로운 역사를 남겼으며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황금세대로 발돋움했다.

2022년 현재 이 대표팀 소속의 선수 대부분이 황선홍호에 오르내리며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3위 이내 입상과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 특히 이강인은 이들 중에서 유일하게 2022 FIFA 월드컵에 발탁되어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1어시스트를 올렸다.

23.1. 24강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0:1 패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조별리그 F조 1차전 2019. 05. 25. (토) 15:30 (UTC+2)
비엘스코비아와 시립경기장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주심: 압델카데르 지투니
	1 : 0
포르투갈		대한민국
7′ 프란시스쿠 트린캉	득점	-
경기 영상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년전 16강에서 패배를 안겨준 포르투갈과 재격돌해 0:1로 졌다. 점수차는 별로 안났지만 그야말로 일방적으로 밀린 경기였다. 전반전에 선취골을 넣은 후에는 거의 포르투갈쪽에서 가지고 노는 수준으로 밀어붙였다.[309] 하지만 전반과 달리 후반전에는 한국 측에서 선전했다. 선수 교체와 전술 변경을 통해 대등한 수준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몇 번의 위협적인 결과도 가져왔다.[310] 이런 경기흐름으로 인해 포르투갈은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에게 추가 득점을 뽑지 못한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와[311] 조 3위 팀 간 순위에서 골 득실 차이로 밀리고 만다.[312]

이날 대한민국을 상대로 결승골을 집어넣은 프란시스쿠 트린캉은 이후 대한민국과 간접적인 인연이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에서 황희찬과 팀 메이트로 한 시즌을 함께 보냈으며, 울버햄튼을 떠날 때 그가 달았었던 11번은 황희찬이 이어받게 되었다.

23.2. 24강 조별리그 남아공전 1:0 승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조별리그 F조 2차전 2019. 05. 28. (화) 20:30 (UTC+2)
티히 시립경기장 (폴란드, 티히)
주심: 페르난도 게레로
	0 : 1
남아공		대한민국
-	득점	69′ 김현우
경기 영상

1차전의 주인공이 이강인이었다면 2차전의 주인공은 이광연이었다.

그나마 가장 약체라고 해야할 남아공 전에서도 한국은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골키퍼 이광연의 슈퍼세이브가 팀을 구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313] 그렇게 위기에 처했다가 후반에 김현우의 골로 겨우 리드를 잡았고[314] 수중전 치열한 경기 끝에 1대 0으로 이겼다. 경기가 진행될 수록 한국 팀의 조직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기에 설령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해도 아르헨티나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가능했다.

23.3. 24강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2:1 승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조별리그 F조 3차전 2019. 05. 31. (금) 20:30 (UTC+2)
티히 시립경기장 (폴란드, 티히)
주심: 브누아 바스티앵
	2 : 1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42′ 오세훈 57′ 조영욱	득점	88′ 크리스티안 페레이라
경기 영상

3차전 마지막 상대인 아르헨티나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에게 2-1로 지고 잉글랜드에게 3-0으로 참패하며 조별리그 탈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급 평가를 받은 포르투갈을 2-0으로 이기면서 2연승을 기록하는 등 2년전과 다른 상대인지라 한국의 고전이 예상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경기의 흐름이 대한민국의 흐름이었다. 전반 42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은 오세훈의 헤딩골과 후반 12분 조영욱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섰고, 경기 종료 직전 페레이라에게 만회골을 실점했지만 2-1로 승리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315]

23.4. 16강 일본전 1:0 승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16강전 2019. 06. 04. (화) 17:30 (UTC+2)
아레나 루블린 (폴란드, 루블린)
주심: 마게테 은디아예
	0 : 1
일본		대한민국
-	득점	83′ 오세훈
경기 영상

16강에서는 B조 2위 일본을 상대하게 되는데, 2003년 이후 16년 만에 16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되었다. 전반까지는 45분 동안 상대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하프타임 후 4백 전환과 엄원상의 투입으로 후반전은 확연히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후반 39분 오세훈의 헤딩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물론, 90분 동안 위기도 있었다. 후반 6분 걷어낸 공이 고케의 발에 걸려 실점을 하였으나 걷어내기 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였던 것이 VAR로 확인됨에 따라 노골 처리되었다.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일본 선수가 4명이나 들어가 있었다.[316] 이후에도 일본의 역습 상황에서 빈 골대로 향한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었으나[317] 한국도 후반에는 전세진이 왼쪽 측면에서 팬텀 드리블로 상대를 벗겨내고 때린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좋은 기회가 몇 차례 있었고 결국 승리를 이끌어내며 2003년 대회의 설욕, 8강 진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

23.5. 8강 세네갈전 3(3):(2)3 무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8강전 2019. 06. 08. (토) 20:30 (UTC+2)
비엘스코비아와 시립경기장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주심: 레오단 곤살레스
	3 : 3 A.E.T. (P.S.O. 3 : 2)
대한민국		세네갈
61′ 이강인 (P) 90+7′ 이지솔 95′ 조영욱	득점	36′ 카뱅 디아네 75′ 이브라히마 니안 (PK)[VAR] 120+1′ 아마두 시스
경기 영상

승부차기
대한민국		3 : 2	세네갈
선축		3 : 2	후축
김정민		1		마마두 단파
조영욱		2		무스타파 음보우
엄원상		3		아마두 시스
최준		4		아마두 은디아이
오세훈	→ [VAR]	5		카뱅 디아네

6년만에 대회 8강 진출이자 2009, 2013, 2019년 대회 8강을 거둬 아시아에선 2000년대에 와서 가장 많은 8강 진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1983년 4강 진출 이후로 36년째 막힌 4강 진출을 이번에 이룰지 관심사. 상대인 세네갈은 2015년에 거둔 4위가 최고 성적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가 치러질 경기장은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에게 일격을 당했던 바로 그 경기장이다.

이 경기는 이 대회 통틀어 가장 드라마틱한 경기었다고 볼 수 있으며, 좋은 의미에서 말 그대로 VAR이 경기를 지배했다.

이강인의 동점 페널티킥, 이재익이 내준 페널티킥, 이광연의 오펜스 파울로 인한 재 페널티킥 선언, 니앙의 핸드볼 파울로 인한 득점 취소, 오세훈에게 주어진 마지막 페널티킥 기회 모두 VAR 판독 결과 선언되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서 이기면서 36년만에 대회 4강에 진출했다! 6년전 8강전에서 이라크에게 승부차기로 졌던 걸 이번에는 승부차기로 이기면서 2000년대 이라크에 이어 2번째로 아시아 나라로 4강에 진출해 20년 만에 아시아 나라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대한민국 vs 세네갈 문서가 생성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23.6. 4강 에콰도르전 1:0 승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준결승전 2019. 06. 11. (화) 20:30 (UTC+2)
아레나 루블린 (폴란드, 루블린)
주심: 마이클 올리버
	0 : 1
에콰도르		대한민국
-	득점	39′ 최준
경기 영상

에콰도르는 그동안 2001, 2011년 16강 2번을 거둔 게 최고 성적인데 이번 대회에서 첫 4강 진출을 이뤘다.

세네갈보다는 전력이 약해 보일 수 있지만 에콰도르 또한 절대로 만만한 팀이 아닌 것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재미있는 사실이 4강에 오른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에콰도르 대한민국 모두 U20 경기 우승을 한번도 한 적이 없는 만큼 향 후 결과가 기대된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에콰도르가 턱걸이로 16강에 오른 조별리그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토너먼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경기당 득점률이 0.6골에서 토너먼트로 넘어와 2.5골로 약 4배가 늘었다.

에콰도르의 이번 대회 기록
조별리그	토너먼트
1승 1무 1패 2득점 2실점 무 패 승	2승 5득점 2실점 승 승

전반 39분, 한국의 프리킥 찬스에서 킥커 이강인이 문전을 향해 차는 척하다가 재치 있게 측면을 쇄도하던 수비수 최준에게 패스하며 허를 찔렀고 최준이 에콰도르 골문 좌측에서 감아차기 강슛을 날려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후 위기와 기회가 수차례 오가는 공방전이 이어졌는데, 한국은 후반 막판 엄원상의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많은 위기에서 이광연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특히 종료 직전 낮게 떨어지는 레오나르도 캄파나의 헤더 슛을 막아낸 장면이 백미.

파일:Leegwangyeon_amazingsave_at_semifinal.gif

에콰도르가 점점 초조해지며 라인을 끌어올리고 공격에 올인하며 위기가 여러차례왔지만 경기내내 에콰도르 선수가 한국 진영에 들어오기만하면 에콰도르 선수들을 강하게 압박하며 맨마킹을 철저하게 해서 중거리슛을 애초에 시도조차 못하게 만드는데 성공 하였고 그렇게 1점을 끝까지 잘 지켜 1 : 0으로 승리해 U-20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게다가 선발진은 로테이션을 돌리고 이강인은 후반 중반에 조기 교체해줘 결승전 대비 체력안배까지 성공하며,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3.7. 결승 우크라이나전 1:3 패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결승전 2019. 06. 15. (토) 18:00 (UTC+2)
스타디온 비제바 (폴란드, 우치)
주심: 이스마일 엘파트
	1 : 3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4′ 이강인 (P)	득점	33′, 53' 블라디슬라우 수프랴하 89′ 헤오르히 치타이쉬빌리
경기 영상

경기 기록

23.7.1. 경기 전 전망

어찌 보면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 최종 보스라 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승 1무[320] 4득점 2실점으로 조별 리그를 1위로 통과했으며, 녹아웃 스테이지에 들어와 매 경기를 이기고 6득점 1실점으로 가공할만한 공격력과 짠물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까지 떨어트리고 올라왔으니 그 기세가 무섭다고 할 수 있다. 또 월드컵을 앞둔 평가전에서 정우영까지 투입했음에도 0:1로 패한 바 있어 만만히 볼 수 있는 상대가 결코 아니다. 한편 유럽의 도박사들은 우크라이나의 승리 확률을 더 크게 내다봤다. 이로 미뤄봤을 때 전력상으로 우리가 상대하기 힘든 팀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이번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부터 한국과 아르헨티나, 일본, 세네갈, 에콰도르의 경기에 대한 배당률이나 예측 등은 한국의 패배를 점치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그런 한국의 패배 예측은 모두 빗나갔다.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와 세네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복병인 에콰도르와 일본까지 격파했음에도 이러한 저평가를 받게되는 이유는 한국의 U-20이 유독 유럽 국가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가 크게 작용한다.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에게 밀리며 패했고, 결승까지 유럽은 만나지 않아 올라왔다는 평까지 있을 정도다.

이처럼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포르투갈에 패배하면서 역대 U-20 유럽전 성적 2승 8무 11패라는 열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아프리카 역대 성적이 5승 2무 3패, 남미는 6승 1무 10패(그마저도 브라질전 6전전패가 있어 그렇지 아르헨티나까지도 2번 연속 이겼다.), 북중미는 4승 2무 1패, 아시아는 1승 1무 1패, 오세아니아 1승으로써 유럽에게 고전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기하였듯 2003년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이후 16년째 유럽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우리에게 호재인 점은 우크라이나가 4강 이탈리아전 때 우크라이나 주전 수비수[321] 4번 데니스 포포우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결승 한국전에 출전이 불가능한 점과 퇴장당한 후 이탈리아를 상대로 1명이 부족한 채로 경기를 치러서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체력을 많이 소모했다는 점이다. 또한 한국은 4강 에콰도르전에서 정정용 감독의 전술 계획대로 경기를 흐르게 하면서도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경기 도중 핵심선수 이강인을 일찍 교체하면서 체력 보전에 성공한 것 또한 결승전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3.7.2. 통계

	vs
대한민국	vs	우크라이나
1	스코어	3
50%	점유율	50%
9	슈팅	10
3	유효슈팅	5
7	막힌 슈팅	4
4	코너킥	4
15	파울	14
3	경고	1
0	퇴장	0
0	오프사이드	3
이강인(5', PK)	득점 기록	블라디슬라우 수프랴하(33') 블라디슬라우 수프랴하(53') 헤오르히 치타이쉬빌리 (89')
굵은 글씨는 둘 중 더 큰 쪽. 출처: 피파 통계

23.7.3. 경기 내용

전반 1분 10초 김세윤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오려다 베스코로바인이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자 VAR선언 후 PK선언 그 결과 전반 5분, 이강인의 PK로 선득점했다.

전반 9분즈음 이강인의 태클로 치타이슈빌리선수가 넘어지자 파울, 프리킥 선언, 11분에 찼으나 이광연이 부드럽게 막아내었다.

전반 15분 수프리아하 선수의 단독질주로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도착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이재익의 블로킹으로 막아내었고 코너킥 선언으로 치타이슈빌리 선수가 코너킥을 찼지만 잘 막아내었다.

또다시 16분에 코너킥을 우크라이나에서 시도하지만 이지솔의 헤딩으로 잘 걷어내었다.

전반 28분 이강인 선수의 기습 돌파로 적진까지 달리지만 치타이슈빌리의 완벽한 마크로 태클에 성공하였으나 파울 선언, 프리킥이 나오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잘 막아내었다.

전반 32분 김현우의 태클로 불레사 선수가 넘어지며 파울, 프리킥 선언 오세훈이 헤딩으로 걷어내나 싶었지만 김세윤이 패스를 주려던지는 모르겠지만 골대방향으로 참과 동시에 블라디슬라우 수프랴하 선수가 받으면서 전반 33분 수프랴하가, 동점골을 만들어낸다.

후반 7분 즈음 역습이 시작하고 후반 8분 코노피아 선수의 스루패스를 수비 실책으로 수프랴하에게 그대로 전달되면서 2점으로 역전 당한다.

후반 11분 이재익 선수의 옐로카드가 선언되고 프리킥 또한 선언된다. 코니엔코선수까지 전달되지만 잘 정돈된 수비로 막아낸다.

후반 14분 치타이슈빌리가 페널티 박스까지 공을 몰고오며 불레사 선수까지 전달되지만 불레사 선수가 골포스트 위로 차버린다.

후반 20분에 코니엔코선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매섭게 노린 각으로 찼으나 골포스트옆을 그대로 지나가면서 골을 피하게된다.

후반 28분 공중볼 싸움을 하다 상대편 진영에서 코너킥을 하게되고 이강인 선수의 완벽한 코너킥과 이재익 선수의 완벽한 헤딩이었으나 상대편 골키펴에 완벽한 세이빙에 아깝게 다음 코너킥으로 넘어간다. 또다시 이강인 선수의 택배 코너킥이 오지만 오세훈이 아쉽게 골포스트 위로 놓치면서 피트세트상황이 마무리된다.

후반 43분 패스 미스로 치타이슈빌리가 공을 갖게 되자 수비는 속수무책으로 뚫리며 후반 44분 그냥 골을 먹히고만다. 결국 마무리골로 1-3으로 끝나게된다.

23.7.4. 경기 후

이 경기까지 2골 4도움을 기록한 이강인 선수는 U-20 월드컵 역사상 아시아 선수 2번째[322]이자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는 14년만에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로 수상한 것이며[323] 지금까지 22번의 U-20 대회중 준우승팀에서 골든볼이 나온 것은 이번이 7번째라는 기록도 세웠다.
대한민국은 아시아 팀으로는 3번째로 결승 무대를 밟았는데, 아시아 최초로 결승 무대에서 득점을 기록한 팀이 되었다. 이전의 두 팀인 카타르와 일본이 모두 무득점으로 대패했기 때문이다.

경기 시청률은 MBC 14.0%, SBS 9.3%, KBS 2TV 7.6% 순으로 집계되었고, 3사 실시간 시청률 합은 42.49%까지 기록되었다. 기사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도 참고할 것.

24. 2023년 아르헨티나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김은중호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 최종 명단)

1 김준홍 [[부주장|

]] · 2 박창우 · 3 황인택 · 4 최석현 · 5 이찬욱 · 6 박현빈 · 7 김용학
8 이승원 [[주장|

]] · 9 이영준 · 10 배준호 · 11 강성진 · 12 김정훈 · 13 최예훈 · 14 강상윤
15 조영광 · 16 이승준 · 17 이지한 · 18 박승호 · 19 배서준 · 20 김지수 · 21 문현호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b090c; font-size: 0.8em"

원래 2021년에 FIFA U-20 월드컵이 개최되어야 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2021년 대회가 2023년으로 순연되었다. 따라서, 2023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2022년 1월 1일부터 대표팀을 구성하였다. 2023 AFC U-20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에서 대회 4강에 들면 5월에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었다. 오만, 요르단, 타지키스탄과 조별리그 한 조에 편성되었으며 2승 1무 6득점 무실점으로 가뿐하게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토너먼트 8강전에 중국을 만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1로 역전승하여 4강 진출을 확정함에 따라 월드컵 본선 티켓을 가져왔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만나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패배, 아시아 4강에 드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골키퍼: 1. 김준홍, 21. 문현호, 23. 김정훈
수비수: 2. 박창우, 3. 황인택, 4. 최석현, 12. 조영광, 13. 이준재, 15. 박준영, 20. 김지수
미드필더: 5. 박현빈, 6. 배서준, 8. 이승원, 14. 강상윤, 16. 김경환, 19. 김희승, 22. 문승민
공격수: 7. 김용학, 9. 이영준, 10. 배준호, 11. 강성진, 17. 이준상, 18. 성진영

감독: 김은중

대회 조별리그 조추첨을 앞두고 개최지가 인도네시아에서 아르헨티나로 변경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본선에서 F조에 편성되어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 순으로 조별리그를 상대하게 된다. 포트 2에 배정되어 뉴질랜드, 에콰도르, 콜롬비아, 브라질, 잉글랜드를 피하게 되었다. 첫 경기부터 프랑스를 격침시키더니, 온두라스는 지고 있다가 따라잡는 저력을 보이며 무승부, 감비아와 최종전에서는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라 부담없이 경기에 나서 무승부를 거둬 1승 2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볼 점유율을 내줘도 끈끈한 수비를 앞세운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2회 연속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24.1. 24강 조별리그 프랑스전 2:1 승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조별리그 F조 1차전 2023. 05. 22. (월) 15:00 (UTC-3)
멘도사 스타디움 (아르헨티나, 멘도사)
주심: 욘 알렉산데르 오스피나 론도뇨
	1 : 2
프랑스		대한민국
70′ 알란 비르지니우스 (P)	득점	22′ 이승원 64′ 이영준
경기 영상

대한민국은 FIFA U-20 월드컵에서 그동안 유럽 국가에 번번히 발목을 잡히고 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냈던 1983년 대회에서 6경기에서 3패를 했는데 3·4위전까지 올라가는 동안에 스코틀랜드와 폴란드에 패배하였을 정도였고[324],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했던 2019년 대회에서는 7경기에서 2패를 했는데 그 패배를 모두 유럽 국가를 상대로 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반전에 역습으로 순식간에 선취골을 넣었으며, 후반전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추가골까지 집어넣었다. 그러나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골키퍼 차징이 선언되어야 할 상황이 오히려 골키퍼의 반칙으로 선언되어 프랑스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이를 실점하여 2:1로 추격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을 잘 버텨서 오랜만에 U-20 월드컵에서 유럽 국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24.2. 24강 조별리그 온두라스전 2:2 무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조별리그 F조 2차전 2023. 05. 25. (목) 18:00 (UTC-3)
멘도사 스타디움 (아르헨티나, 멘도사)
주심: 아봉가일 톰
	2 : 2
대한민국		온두라스
58′ 김용학 62′ 박승호	득점	22′ 다비드 오초아 (P) 51′ 이삭 카스티요
90+7′ 최석현	퇴장	27′ 다비드 오초아 [325]
경기 영상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득점한 다비드 오초아가 볼 경합 상황에서 배서준의 뒤통수를 가격[326]하는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다가, VAR을 통해 퇴장으로 정정되어 온두라스는 리드를 하고도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나, 오히려 후반들어 김준홍의 볼처리 미숙으로 이삭 카스티요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두 점차로 달아나게 된다. 그러나 채 10분도 지나않아 수적 열세로 인한 체력 및 집중력 저하로 김용학에게 만회골을 내주었으며, 곧바로 교체 투입된 박승호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아 순식간에 경기는 2:2 동점이 되었다. 경기 막판에 최석현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으로 동등해졌지만 이미 경기는 막판으로 흘러가고 있었고 그대로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패배하지 않고 1점이나마 승점을 챙겼다는 점에서 16강 진출에 더 가까워졌지만, 경기 막판에 주전 센터백 최석현이 퇴장당하고 주전 골키퍼 김준홍은 두 경기를 연속으로 경고를 적립하는 바람에 두 선수는 최종전에 뛸 수 없게되었다.

24.3. 24강 조별리그 감비아전 0:0 무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조별리그 F조 3차전 2023. 05. 28. (일) 18:00 (UTC-3)
멘도사 스타디움 (아르헨티나, 멘도사)
주심: 오셰인 네이션
	0 : 0
대한민국		감비아
-	득점	-
경기 영상

이 경기가 킥오프되기 전에 6개조 3위 중에 승점 3점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팀이 2팀이나 나와 조별리그 2차전까지 승점을 4점이나 모은 대한민국은 이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되었다. ~~고마워요 일본~~ 다만 감비아와의 경기 결과를 통해 몇 위로 16강에 진출하는지만 갈리게 되었다.

이 경기가 킥오프되기 전에 중간 완성된 토너먼트 대진에 따르면, F조 1위일 때 E조 2위가 확정된 우루과이를 만나고, F조 2위일 때 B조 2위가 확정된 에콰도르를 만나며, F조 3위일 때 D조 1위가 확정된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있었다.[327]

대한민국은 감비아에 승리하면 프랑스-온두라스 경기와 무관하게 1위가 확정되고, 무승부를 거두면 프랑스-온두라스 경기와 무관하기 2위가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비록, 감비아에게 패배하는 경우여도 프랑스-온두라스 경기가 프랑스가 이기거나 무승부가 나오면 2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고, 대한민국이 4득점 2실점 골득실 +2이고 온두라스가 3득점 4실점 골득실 -1이여서 온두라스가 이기더라도 온두라스-프랑스 경기에서 골득실차가 감비아-대한민국 경기 골득실차보다 최소 3점은 더 많아야 온두라스가 대한민국을 조 3위로 밀어낼 수 있었다.

대진으로 보면 16강에서 에콰도르를 만나는 것이 유리했으며, 대한민국은 무승부만 거둬도 2위를 확정하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통해 주전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지난 경기에서 출전 정지를 받은 수비수 최석현과 골키퍼 김준홍의 공백에 다른 타격은 적게 되었다.

세컨드 키퍼로 이번 대회에서 처음 선발 출전한 문현호는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었고, 이번 대회에서 처음 대한민국이 클린시트를 거두는 데 일조하였다. 경기를 0:0으로 끝내 무승부를 거둬 조 2위가 확정되어 16강 상대는 지난 대회 준결승전에서 만난 에콰도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24.4. 16강 에콰도르전 3:2 승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16강전 2023. 06. 01. (목) 18:00 (UTC-3)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심: 오셰인 네이션
	2 : 3
에콰도르		대한민국
36′ 후스틴 쿠에로 (P) 84' 크리스토퍼 잠브라노	득점	11′ 이영준 19' 배준호 48' 최석현
경기 영상

전 대회 준결승에서 만난 팀들끼리 리턴매치가 실행되었다. 에콰도르는 필요할 때마다 추격하는 득점들을 올리면서 경기 종료 시점까지 대한민국을 끊임없이 압박하였다. 그러나 에콰도르보다 주어진 기회를 더 잘 살린 대한민국이 더 많이 득점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에콰도르에게는 4년 전의 설욕을 할 기회가 생겼으나, 결국 리벤지에 실패했다.

24.5. 8강 나이지리아전 1:0 승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8강전 2023. 06. 04. (일) 14:30 (UTC-3)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심: 호세 마리아 산체스 마르티네스
	1 : 0 A.E.T.
대한민국		나이지리아
95′ 최석현	득점	-
경기 영상

3일마다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해온터라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으며 패스 미스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 전반전에는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다. 후반들어 2선자원을 교체하며 반전을 도모했지만 번번히 나이지리아 수비에 가로 막혔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고 단 한 번 주어진 코너킥 세트피스를 잘 살려 선취골을 집어넣었다. 마음이 급해진 나이지리아는 어찌어찌 찾아온 기회들을 허공이나 옆 그물로 날려버리며 자멸했다. 결국 대한민국은 2대회 연속으로 4강 진출이란 업적을 이뤄냈다. 이는 한국 축구 첫 FIFA 주관대회 2회 연속 4강 진출 기록이자 아시아 처음 기록이다. U-20 월드컵에서만 벌써 세 번째 4강 진출을 이뤘는데, U-20으로만 보면 한국도 이젠 U-20 월드컵 우승권 팀 이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지난 대회에서 이강인이란 특출난 재능을 필두로 팀을 잘 조립했다면, 이번 대회는 원팀으로 유기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24.6. 준결승 이탈리아전 1:2 패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4강전 2023. 06. 08. (목) 18:00 (UTC-3)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라플라타, 아르헨티나)
주심: 야엘 팔콘 페레스
	2 : 1
이탈리아		대한민국
<rowcolor=#000,#ddd> 14' 체사레 카사데이 86' 시모네 파푼디	득점	23' (P) 이승원
경기 영상

1981년 대회에서 조별리그[328] 4-1 대승이후 U-20월드컵에서 42년만에 재격돌하는 이탈리아이다. 2001년 일본에서 평가전에서도 한국이 이탈리아를 1-0으로 이겼듯이 2번 격돌하여 한국이 모두 이겼었다.

전반 14분에 선제골을 먹혔지만, 전반 23분에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다가 후반 41분에 통한의 골을 먹힘으로써 결국 4강에 머무르게 되었다.

24.7. 3·4위전 이스라엘전 1:3 패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3·4위전 2023. 06. 11. (일) 14:30 (UTC-3)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라플라타, 아르헨티나)
주심: 하몬 아바티
	3 : 1
이스라엘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fff 대한민국}}}]]
<rowcolor=#000,#ddd> 19' 란 비냐민 76' 오메르 세니오르 85' 아난 칼라일리	득점	24' (P) 이승원
경기 영상

이 경기에서 3–1로 패하며 2017년 자국 대회부터 해당 대회까지 3연속으로 대회 마지막 경기를 3–1로 패하며 마무리하는 묘한 기록을 썼다.[329]

[1] 1994년부터 모든 FIFA 주관 대회에서 승리팀에 승점을 기존 2점에서 3점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16개국] 본선 월드컵에 진출 실패.[3] 첫 본선 진출[4] 4강전에서 탈락 후 3,4위전 최종 4위[5] 첫 FIFA 대회 4강 진출[16개국] 본선 월드컵에 진출 실패.[7] 남북단일팀 출전[8] 무패탈락[16개국] 본선 월드컵에 진출 실패.[24개국] 본선 월드컵에 진출 실패.[11] 3대회 연속 1R 통과[24개국] 본선 월드컵에 진출 실패.[13] 개최국[14] 대한민국 남자 축구 첫 FIFA 주관대회 준우승(여자 축구는 2010년 FIFA U-17 여자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15] 이강인 골든볼[16] 4강전에서 탈락 후 3,4위전 최종 4위[17] 이승원 브론즈볼[18] 승리시 승점을 2점으로 계산하던 1994년 이전에 획득한 승점을 3점으로 환산한 승점이다.[19] 2011년 16강전에서 승부차기 패배로 탈락하였으며, 승부차기는 전적상 무승부로 기록된다.[20] 2019년 8강전에서 승부차기 승리로 탈락시켰으며, 승부차기는 전적상 무승부로 기록된다.[21] 2013년 8강전에서 승부차기 패배로 탈락하였으며, 승부차기는 전적상 무승부로 기록된다.[22] 호주 축구 연맹이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OFC)에 소속되었던 1983년 U-20 월드컵에서 호주와의 전적이며, 현재 호주는 아시아 축구 연맹(AFC)으로 편입되어 아시아 소속이다.[23] 일본과 두 차례 맞대결하여 1승 1패를 기록하였으며, 이라크와 한 차례 만나 연장 접전을 벌여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승부차기에서 패배한 바 있다.[24] 승부차기 패배로 탈락하였다.[25] 당시 17살. 2년 뒤 대회에도 참가한다.[26] 자동차보험 소속 수비수.[27] 당시 안양공고 소속.[28] 은퇴 후 강릉문성고 감독을 하며 한국영을 지도했다.[29] 서울체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선수. 이후 용인 FC 감독과 서울체고 감독을 거쳐 축구인노조 설립에 힘쓰는 등 행정가로 활동했다.[30] K리그 출범 시기 포철에서 활동했다.[31] 유공에서 뛰면서 K리그 2호 코너킥골을 넣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배재중 감독 시절 송종국을, 배재고 감독 시절엔 조원희를 지도한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32] 국가대표 골키퍼 코치를 지냈다. 현역 시절에는 유공에서 뛰었다.[33] 고대와 연대가 서로 입학시키려 영입 파동을 일으킬 만큼 유망했던 선수. 이후 포철과 럭키금성에서 뛰었다.[34] 당시 한양대 소속.[35] 고졸 이후 곧바로 한국전력 실업팀에 입단해 이후 K리그 출범 시즌 유공으로 이적해 1987년까지 뛰었다. 1988년부턴 일본 실업리그 마쯔다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36] 당시 중대부고 재학으로 주전 공격수로 뛸 만큼 재능이 있던 선수. 고려대 진학 후 한번 더 아시아 청소년 대회에 출전했고, 이후 K리그 출범과 함께 유공에 입단해 1987년까지 뛰었다. 1986 월드컵 예선에도 뛰었으나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본선에선 제외됐고, 이후 1987년에 은퇴했다. A매치 8경기 1골.[37] 김찬기의 아들이다. 그래서 대회 전에는 말이 많았다고 한다. 물론 대회에서 4골을 터뜨리며 그런 뒷담화는 쏙 들어갔다고.[38] 1961년생.[39] 당시 고려대학교 소속.[40] 자동차보험 소속 공격수.[41] 한국전력 소속 공격수.[42] 후에 럭키금성 황소에서 뛰었다.[43] 후에 포항제철 돌핀스 원년 멤버가 된다.[44] 1961년생.[45] 당시로써는 드물게 유소년 시절부터 골키퍼로 뛰었다. 현대에 파격적인 액수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으나 현대에서 로테이션으로 활동하던 중 무릎 부상이 계속 이어지며 빠르게 은퇴했다. 이후 서울시청 코치와 통진고 코치를 지냈다.[46] 당시 실업팀 대우 소속.[47] 여민지의 스승으로 유명하다. 현대와 주택은행에서 뛰었다.[48] 대회 이후 명지대에서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이후 대우와 유공에서 뛰었다.[49] 국민은행에서 뛰며 금융단 리그에서 뛰었다.[50] 당시 경희대 주전 스트라이커.[51] 특이하게도 7번을 번호로 선택했다.[52] 당시만 해도 축구 특기생을 뽑던 서울대 소속. 이후 현대에 입단하나 2년만에 퇴단한다.[53] 당시 경희대학교 소속. 후에 현대에 입단한다.[54] 후에 한일은행 축구단 소속으로 K리그 데뷔.[55] 후에 1984년 LA 올림픽 예선전 대표로 뛰었다.[56] 후에 유공 코끼리 입단.[57] 포항제철 돌핀스에서 4년간 뛰었다.[58] 후에 A매치 27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등 1980년대 후반 국가대표에 자주 선발된 선수.[59] 본선에서는 10번을 달았다.[60] 후에 포항제철 돌핀스에서 뛰었다.[61] 은퇴 후엔 SBS 축구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62] 후반전 영상은 자료가 없다는 메시지가 나온다.[63] 최순호는 당시 병역법에 근거해 병역 특례를 받은 상태였다. 2021년 현재는 아시안 게임 금메달과 올림픽 동메달 이상에 한해 병역 특례가 주어지지만 당시에는 세계선수권이나 아시아선수권, 세계 및 아시아 연령별 대회 우승도 병역 특례 대상이었기 때문. 군대 안 간 건 행운이지만 정확히는 군 면제가 아니라 엄연히 병역 특례라 해당 종목에서 5년간 그것도 국내에서만 뛰어야 했고, 그래서 유벤투스가 아무리 적극적으로 오퍼해도 국내에 묶여 있어야 했던 것. 때문에 최순호는 세월이 지나 이걸 영원히 잊지 못한다 면서 두고두고 아쉬워 한다.[64] 당시 영등포공고 선수.[65] LG에서 4년간 뛴 수비수로 백업에 머물렀다.[66] 당시 박종환이 겸직하던 서울시청 소속의 수비수.[67] 1987년 프로에 진출해 포철과 LG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11경기 15골을 기록했다.[68] 당시 장신 공격수로 주목받았으나 아시아 대회 이후 박종환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 이유로 최종 엔트리에는 탈락한다. 이후 프로에도 진출하지 못했다.[69] 후에 대우 로얄즈 소속으로 1991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된다.[70] LG 치타스에서 뛰면서 1994 미국 월드컵 본선에도 출전한다.[71] 주장. 훗날 박종환의 사위가 된다. 은퇴 후엔 한일생명 축구단 코치로 일했다.[72] 당시만 해도 축구 특기생을 뽑은 서울대 소속 선수. 그러나 프로에 진출하지 못하고 은퇴 이후 고향 여수에서 유소년 축구교실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3] 1986 멕시코 월드컵 본선에도 참여한다. K리그 통산 161경기, A매치 통산 28경기의 수비수.[74] 대우와 포철을 거쳐 이후 완산 푸마 트레이드 파동에 얽혀 1년간을 무적 상태로 지냈다. 1994년 결국 전북 버팔로에 합류했으나 그 시즌을 끝으로 은퇴.[75] 1984 LA 올림픽 예선 대표에도 뽑혔다. K리그 통산 74경기 4골[76] 1985년 현대에 입단해 1991년까지 뛰었고 이후 일화로 이적해 한 시즌 반을 더 뛴 뒤 은퇴했다. K리그 통산 127경기 14골, A매치 7경기 2골.[77] K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78] 2013년 양주시민축구단 감독직을 역임했다.[79] 3년 뒤, 1986년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곳이다.[80] 반면 멕시코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81] 박종환의 평소 성격을 감안하면 이건 믿기 힘든 일이다. 괜히 박종환이 빠따타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을까...[82] 훗날 우루과이의 스타 플레이어로 '골의 시인'이라는 찬사를 받은 선수다.[83] 이들은 훗날 1994년 미국 월드컵에 핵심 멤버로 참가해, 브라질의 대회 우승에 기여한다.[84] 신연호, 김판근, 이기근 등이 나름 활약했지만 전 대회 최순호만큼 탑급으로 성장한 선수는 없다. 가장 극단적으로 기대에 못미친 경우는 김종부. 다만 김종부의 경우는 본인 탓보다 주위 여건과 잘못된 관행에 의한 피해자라는 인식이 크다.[85] 91년 LG 치타스에 입단해 2000년까지 골키퍼로 뛰었으며 2001년 부산 아이콘스에서 은퇴했다.[86] 부산과 강원에서 골키퍼코치를 지냈다.[87] 1990년 드래프트에서 현대에 지명되어 K리그 데뷔. 은퇴 이후 광양제철고 감독과 전남 드래곤즈 스카우트 등 지도자로 더 성공했으며 현재는 SC 성남 유소년 축구팀 감독이다.[88] 91년 LG 치타스에서 프로생활.[89] 1990년 현대에 지명되어 K리그 데뷔.[90] 현 진주시민축구단 감독.[91] 1989년 드래프트에서 포철에 지명되어 K리그 데뷔.[92] 일화, 전북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선수.[93] 대학 졸업 후 실업팀 삼익악기 축구단에 입단해 은퇴후에도 그대로 악기업계로 진로를 변경해 현재는 코스모스악기 전무이사다.[94] 이후 K리그가 아닌 실업축구 한국전력에 입단해 은퇴때까지 쭉 활약했다.[95] 인천대 출신으로 1989년 포철에 지명되었으나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96] 동북고 주전 공격수로 이후 LG 치타스에 지명되어 프로에 2년간 몸담았다.[97] 현 광주 FC 골키퍼 코치.[98] 대전에서 4년간 선수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현재 중동고등학교 감독을 맡고 있다.[99] 서울 중랑 축구단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100] LG 입단 후 전도유망한 선수로 중용되었으나 1992년 뺑소니 사고로 인해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만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01] 현 강원 FC 골키퍼 코치[102] 한양공고 시절 초고교급으로 평가받은 장신 수비수. 타깃형 공격수도 가능했다. 그러나 94년 대우 로얄즈에 입단한 뒤 4경기 출장에 그치고 프로에 적응하지 못하며 방출되었다.[103] 부천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겸 미드필더, 이후 부천과 대전 코치를 맡았고, 이후에는 고교, 대학, 유소년 감독직을 수행했다.[104] 성남 일화 왕조시기 백업 미드필더였다.[105]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 드래프트를 신청해 포항 아톰즈에 입단했다. 그러나 별 활약은 없었다.[106] 이미 탁구에서 단일팀이 결성됐었던 것도 순조로운 단일팀 구성 진행에 한 몫을 했다. 영화 <코리아>의 소재가 된 바로 그 사건.[107] 시리아는 이렇게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우루과이를 이기고 잉글랜드 상대로 무재배를 하면서 깜짝 8강에 진출한다.[108] 아시아 예선 1위를 했기 때문에 행정적인 처리는 남한 참가로 기록한 것이다. 또한 FIFA의 홈페이지에는 한반도기와 KOREA란 팀명이 아닌 태극기와 KOREA REPUBLIC이란 팀명으로 표기되어 있다.[109] 하지만 말로만 단일팀이었지 선수들끼리 매우 서먹서먹했다고 한다. 게다가 식사도 따로 하고 자유시간에도 서로 어울려 말도 하는 것도 없었다고 한다.[110] 1차전 아르헨티나전에서 퇴장당한다.[북한] [남한] [북한] [남한] [남한] [남한] [북한] [남한] [남한] [북한] [남한] [북한] [남한] [124] 현역시절 일화 천마에서 주로 활약했고, 은퇴 후 경주대학교 축구부 초대 감독을 맡기도 했다.[남한] [북한] [남한] [북한] [북한] [북한] [남한] [132] 前 토트넘 홋스퍼 FC의 그 감독님이 맞다.[133] 이 황금세대는 2002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성인 대표팀에게 일격을 맞아 1:0으로 패배하여 조 3위로 32강에서 탈락하게된다. 포르투갈은 U-20 수준에서 대한민국을 잘 잡지만, 이상하게도 성인 대표팀은 대한민국에게 2번 만나 모두 패배했다.[134] 96 올림픽 최종명단에도 올랐던 골키퍼. 부천에 입단해선 샤샤에게, 전역한 이후 이적한 포항에선 김병지에게 밀리며 만년 후보만 하다가 은퇴.[135] 안양과 전북에서 1년씩만 활약하고 프로 생활을 끝낸 수비수. 은퇴 이후 파푸아뉴기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2년간 맡았다.[136] 2011~2013 동안 대전에서 스카우터로 재직했다.[137] 안양 LG에서 짧게 활약한 선수.[138] 동아대 졸업 이후 근황 없음.[139] 김호곤의 아이들로 유명했던 장신 미드필더. 대전 시티즌 창단멤버로 들어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1년 만에 유동우와 맞트레이드 되어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고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조기 은퇴했다.[140] K리그 부천 SK, 안양 LG, 전남 드래곤즈를 거치며 223경기에 출장한 수비수.[141] 수원에서 4년간 활약한 선수[142] 현 예원예술대학교 축구부 감독.[143] 대전 시티즌 창단멤버.[144] 수원, 전남, 부천을 거치며 K리그 207경기 28골을 기록한 공격형 미드필더. 최근까지 수원 스카우터직을 맡았다.[145] 당시 22세였다.[146] 상대 자책골로 앞서나가다 후반 막판에 동점골을 허용해서 아쉬움을 남겼다.[147] 울산과 전남에서 1년씩 짧은 프로생활 이후 실업팀 현대미포조선에서 전성기를 맞은 골키퍼.[148] 서울시립대 졸업 후 근황 없음.[149] J리그 벨마레 히라츠카와 독일 FSV 프랑크푸르트를 거쳤던 나름 유망했던 수비수. 그러나 2001년 전북 입단 이후 별 활약이 없다가 대구 FC 창단멤버로 들어가 박종환 감독 밑에서 뒤늦게 주전으로 뛴 선수였다.[150] 전남에서 활약했던 수비수로 은퇴 이후 유소년 선수들을 코치하고 있다. 2002년 시즌 당시 안양 LG 치타스 원정 경기에서 고의성 짙은 핸드볼 파울에 이은 난투극의 원인을 제공하면서 논란이 된 적도 있었던, 안양 지역 축구 팬들에겐 당시 다른 의미로 기억에 남았던 선수. 결국 추가 시간만 30분 가까이 흐른 뒤 이 핸드볼 파울이 페널티 킥으로 선언되면서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151] 광운대 졸업 이후 근황 없음.[152] 포항에 입단했으나 이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른 은퇴. 은퇴후엔 디아도라에서 스포츠마케팅을 하다가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고.[153]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으나 크게 빛을 보진 못했다.[154] 아버지가 60년대 국가대표였던 정병탁씨로, 부자 축구인이다. 골키퍼에서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했던 경험이 있어 2년 뒤 애틀란타 올림픽 대표에는 무려 후보 골키퍼로 엔트리에 합류했다. 최근까지 FC 서울 코칭스태프에서 다양한 보직을 맡았다.[주장] [156] 98년 대전에 입단했으나 이후 별 활약이 없었다.[157] 한양공고 졸업 후 곧바로 프로에 입단했으나 전북에서 3년간 활약 뒤 빠르게 프로생활이 끝나버렸다.[158] 박종환 사단 출신이었고, 선수은퇴 후에도 일화 천마의 코치를 지내다 청소년대표 감독에 취임했다.[159] 수원에 입단해 유망주로써 2군에서 계속 육성. 그러나 당대 1군 키퍼들이 이운재, 박호진, 김대환이었다는게 함정.... 결국 6년간 K리그 1군 데뷔 한번 못해보고 그대로 은퇴.[160] 선수로써 큰 족적은 못남겼다. 은퇴 이후 군산제일고 코치, 군산 U-15 대표 감독 등을 맡았다.[161] 당시 대학축구 탑이었던 건국대 출신으로 신병호, 공문배 등과 같이 뛰었다. 그러나 프로에서는 빛을 보진 못하고 이른 은퇴를 했다.[162] 2001년 전북 입단 이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 부임 이후 제주로 이적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1년만에 다시 김해시청으로 이적해 세 시즌을 뛰고 은퇴한다. 통산 K리그 119경기 7골 9도움.[163] 부산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별 임팩트 없이 은퇴. 은퇴이후 중앙대 등에서 코치를 하다가 남기일 감독과 함께 광주 FC 코칭스태프를 맡기도 했다.[164] 프로 입단 이후 잦은 부상과 포지션 변화 때문에 고생했던 미드필더. 그런 와중에도 K리그 통산 157경기를 뛰었던 재능은 확실했던 선수다.[165] 실제로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166] 이 대회 이후로도 두 번 더 만났다. 그러나 정작 성인 월드컵 본선에서는 2022년에서야 16강전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167] 저 투톱뿐만 아니라 윌리암 갈라스, 니콜라 아넬카, 윌리 사뇰, 필립 크리스탕발, 미카엘 실베스트르가 있던 팀이었다.[168] 부산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2019 FIFA 여자월드컵 대표팀 골키퍼코치였다.[169] 울산에서 오래 활약한 풀백, A매치 11경기 출전.[170] 전북에서 4년간 활약한 선수, 2001년 히딩크호에 소집되기도 했었다.[171] 한국 중앙수비수로는 최초로 유럽에 진출했던 선수다.[172] 인천 한국철도에서 활약하고 조기에 은퇴했다가 2008년 부천 FC 1995 소속으로 복귀하기도 했다.[173] 전북 현대에서 2000년 신인왕을 타기도 하는 등 활약하다가 부상을 입고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 2008년 은퇴.[174] 현 동국대학교 축구부 감독. 현역시절 A매치 14경기 6골을 넣었다.[175] 1998년 아시안게임 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후 대구 FC에서도 활약.[176] 경기 종료 직전 남아공 골키퍼와 1대3으로 맞서는 찬스에서 중앙에서 공 몰고 달려가던 이관우가 양 옆에서 나란히 달려가던 동료에게 패스했으면 골로 연결됐을텐데 무리하게 슈팅을 했고 골라인 밖으로 나가고 말았다.[177] 한국 선수들의 태클을 아주 가볍게 제꼈다. 게임 후 선수들은 앙리 같은 190cm의 장신 선수가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는 걸 보고 또 감탄했다.[178] 이 4골 중 3골은 경기 시작 후 10분도 채 안 돼서 허용하였다.[179] 당시 신문선 해설위원은 앙리와 트레제게를 보고 저 선수들 크게될거에요. 라고 말했고 1년뒤 두 선수는 스타가 되었다.[180] 안타깝게도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아다일톤은 단 한 번도 국가대표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비슷한 케이스로 꼽히는 지오반니 에우베르는 A매치에서 15경기라도 뛰었는데, 아다일톤은 단 한 경기도 A매치를 치르지 못했던 것. 그래도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엘라스 베로나에서 7시즌동안 163경기에 출전해 50골을 기록했고 팀이 강등되었음에도 남아서 그럭저럭 활약을 하면서 클럽 내에서는 준 레전드로 인정받는 편. 그도 그럴 것이 당시 브라질은 인외마경 수준의 선수가 많았기 때문에 국가대표에 승선하기 힘들었던 점도 있었다. 이후 엘라스 베로나가 3부리그로 강등되자 팀을 떠난 뒤 제노아 CFC와 볼로냐 FC 1909를 거치며 볼로냐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끄는 등 2010년까지 세리에 A와 세리에 B에서 커리어를 보냈고, 루마니아 리그를 거친 뒤 2013년에 브라질로 귀국하여 EC 주벤투지에서 한 시즌을 뛰고 은퇴했다. 커리어 자체는 그래도 성공적으로 길게 잘 보낸 편. 현재는 EC 주벤투지의 수석코치로 활동하고 있다.[181] 그러나 브라질은 8강전에서 후안 로만 리켈메와 파블로 아이마르, 에스테반 캄비아소, 리오넬 스칼로니 등이 이끌던 아르헨티나에게 2-0으로 덜미를 잡혀 탈락. 브라질을 잡은 아르헨티나가 결국 우승한다. 그래도 겨우 8강까지 브라질은 무려 25득점 2실점이라는 후덜덜한 골득차를 기록했는데 한국과 벨기에를 상대로 모두 20골을 기록한 탓이 컸다. 우습게도 한국 언론들은 대회전 브라질을 대비하여 아르헨티나랑 경기를 해 1-1로 비기고 대회 해볼만하다고 했다.[182] 다만 상황 자체가 반드시 이겨야 16강 가능성이 보였기에 무리하게 공격적인 전술로 나가다 많은 골을 허용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첫 경기 남아공전을 이겼다면 조금 숨통이 트이는 상황이 되어 이 경기의 승패 자체가 바뀌지는 않더라도 이와 같은 대형참사까지는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183] 1-1로 팽팽하던 후반 30분 이동국의 왼발 터닝슛이 골문을 가르며 힘겹게 승리했다.[184] 모토야마뿐만 아니라 1979년생 동갑내기 다카하라 나오히로, 이나모토 준이치, 오노 신지, 빠른 1980년생 엔도 야스히토가 포진해있었다.[185] 대구 창단멤버였으며, 2019년까지 서울 이랜드 코치를 맡았다.[186] 현 대성중학교 감독.[187] 2001년 안양에서 K리그 데뷔.[188] 성균관대 출신 수비수로, 2002년 광주 상무에 입대해 K리그에서 뛴 바 있다.[189] 부천 SK에서 활약했었다. 현재는 유소년 축구감독으로 활동한다.[190] 성남과 광주 상무에서 활약했던 선수.[191] 울산과 대구를 거쳐 2004년 빠른 은퇴를 결정했다.[192] 당시 축구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그러나 무릎 부상의 여파로 전남 입단 후에도 오랫동안 뛰지 못했고, 대구에서도 2년만에 방출되면서 2005년 은퇴. 은퇴 후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축구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193] 당시 대표팀의 주전공격수였으나, 이후 포항, 대구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2007년 은퇴.[194] 성남과 대구에서 뛰었던 공격수, 내셔널리그 한수원에서 말년에 좋은 활약을 하고 은퇴한다.[195] 대구의 창단멤버로 2005년까지 활약했다가 2006년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에서 은퇴.[196] 안양 LG 입단 후 한 시즌만에 큰 부상을 입고 그대로 커리어가 끊겼다.[197] 많은 축구팬들이 침대축구 하면 중동만 떠올리지만 사실 침대축구의 원조는 굳이 침대축구를 할 필요가 없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두 팀을 제외한 남미팀들이었고 그 중 우루과이가 선두주자 격이었다.[198] 지금이야 유럽 축구는 물론이고 K리그에서도 후반전 추가시간 즈음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플레이지만, 이 당시에는 이러한 플레이 자체가 유럽에서조차도 생소했던 시기였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199] 차비 에르난데스가 주축[200] 조별리그 첫경기 카메룬전은 1-2로 패배.[201] 이 당시 주축으로는 나카타 고지, 이나모토 준이치, 오노 신지, 다카하라 나오히로, 엔도 야스히토 등이 있었다.[202] 사실 우리나라도 1983년 4강의 영광을 재현할수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큰 기대를 했던 대회였는데 실망스런 결과가 나온 반면, 의외로 일본이 결승까지 진출하며 한국의 그 대회보다도 더 좋은 성적을 내자 많은 국내 언론과 팬들은 허탈감과 동시에 충격을 느끼며 일본과의 라이벌 관계에 서서히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203] 다만 2승 1패로 경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은메달을 받은 스페인에게 0-3으로 참패한 게 타격이 컸다. 동메달을 받은 칠레, 모로코를 1-0으로 이겼으나 칠레가 모로코,스페인을 각각 4:1과 3:1로 크게 이기는 통에 3나라가 2승 1패가 되어 골득실차(스페인은 모로코를 2-0으로 이기며 골득실차 +3로 +4인 칠레에 이어 2위로 진출했다.)로 밀린 한국이 탈락했다. 우습게도 전 대회인 1996 아틀란타 올림픽에서 일본이 똑같이 2승 1패(브라질을 1-0, 헝가리를 3-2로 이기고도 나이지리아에게 0-2로 져서 2승 1패인 브라질, 나이지리아에게 골득실로 밀려 탈락)로 조별리그 탈락한 것을 재현한 셈인데 일본은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브라질,남아공,슬로바키아를 상대로 또 2승 1패를 거둬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204] 그런데 이것때문은 아니겠지만 당시 나이지리아 관중들은 한국선수 이름에 이름이 죄다 3글자 밖에 없냐며 웃었다고 국내 기사로 나오기도 했다.[205] 이 경기에 출전했던 중국의 수비수 두웨이는 훗날 셀틱에 입단할 때까지 자기가 박지성보다 낫다는(...)훌륭한 떡밥으로 써 먹는다.[206] 부산과 울산, 포항에서 백업키퍼로 활약했다가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당시 금품수수 혐의가 인정되어 영구제명되었다.[207] 2005년 울산 현대에 입단해 92경기를 뛰고 이후 광주 상무에서도 주전이었으나,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208] 성남 일화와 광주 상무에서 활약하다 고양 국민은행으로 이적해 내셔널리그에서 은퇴했다.[209] 울산, 수원, 전북, 제주에서 나름 준척급 공격자원으로 기용되었지만, 2011년 K리그 승부조작에 브로커로써 적극 가담한 것이 발각되어 영구제명.[210] 전남에서 오래 활약하던 공격수였으나 상주 상무 입대 시기인 2011년 K리그 승부조작에 적극적으로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져 영구제명되었다.[211] 특이하게도 내셔널리그 울산 미포조선에 먼저 몸담았다가 이후 경남과 대구를 거치며 K리그에 늦게 입문했던 공격수.[212] 단 2년 후 세대는 박주영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반면 이 세대는 여러 명의 스타플레이어가 동시에 공존했던 팀이었다.[213] 사우디를 상대로 한 준결승전에선 1-1 대치 상태인 후반 43분 이종민의 결승골로 승리, 결승 일본전에선 연장전 정조국의 골든골로 승리.[214]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의 창단 멤버가 되었으나 2군을 전전하다가 방출.[215] 대구와 대전을 거쳐 내셔널리그 여수와 천안에서 활동했다.[216] 부산의 유망주였으나 당시 감독 이안 포터필드와의 불화와 부상으로 인해 방출되고 내셔널리그 김해시청에서 뛰다가 은퇴했다.[217] 2011 K리그 승부조작 연루로 제명.[218] 주로 전북에서 활약한 수비수였으며, A매치도 1경기 출장한 경력이 있다.[219] FC 서울과 고양 Hi FC 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히딩크가 극찬했던 재능으로 주목받았으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프로 커리어는 많이 꼬였던 수비수다.[220] 2011 K리그 승부조작 연루로 제명.[221] 2011 K리그 승부조작 연루로 제명.[222] 2011 K리그 승부조작 브로커로 제명, 이후에도 강력범죄를 일으키는 등 막장 행보로 유명하다.[223] 그리고 15년뒤 성인 월드컵에서 독일을 똑같은 스코어로 이겨버렸다.[224] 한국은 조3위, 일본은 조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225] 이전 버전에서는 이게 한일전 최초이자 최후의 골든골 이라고 알려졌으나 상술했듯 해당 대회의 예선을 겸했던 2002년 AFC U-19 챔피언십 카타르에서 이미 정조국이 가와시마 에이지를 상대로 골든골을 넣은 바 있다.[226] 심지어 MBC에서 월드컵 응원하는 것처럼 연예인들을 보내서 박주영과 청대를 만나 응원하려다가 방해한다고 욕을 바가지로 퍼먹는 일도 있었다.[227] 그러나 아시아 지역예선에서나 깡패짓했지 같은 대회 출전한 월클 유망주들에 비하면 수준이 확실히 딸렸다. 앞서 언급된 최순호와 달리 유벤투스 스카우터가 박주영을 보고 유럽에 저런 애들 널렸다고 평가절하하기도 했고, 당시 PSV 감독이던 히딩크 감독 역시 직관하고도 영입 의사가 없었다. 국내 언론에서만 박주영이 득점왕 후보라는 둥 설레발쳐댔지만... 언론에서 실력에 비해 지나치게 띄워준 경향이 많았다.[228] 포항 유스 출신으로 2006년까지 포항에 있다 2007년 트레이드로 인천에 입단 후 한 시즌만에 퇴단.[229] 전북 현대에서 2006~2007 시즌 활약 후 방출.[230] 2017 시즌까지 대전 한국철도에서 활약했던 골키퍼.[231] 인천의 창단멤버로 이후 제주, 전북, 부산, 성남을 거친 수비수. K리그 통산 81경기 출전. 이후 이창현으로 개명[232] 이후 현재 이름인 이우진으로 개명[233] 2011 K리그 승부조작 연루로 제명[234] 수원과 대전을 거친 수비형 미드필더. 이후 목포시청에서도 뛰다가 은퇴.[235] 사실 국내언론들이 스위스를 너무 얕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때 스위스는 아스날 듀오로 불리던 필립 센데로스와 요한 주루를 비롯 트란퀼로 바르네타, 요한 폰란텐, 레토 지글러 등으로 라인업이 구성된 탄탄한 전력의 팀이었다. 2002년 유로 U-17대회를 우승하고, 바로 직전 해 유로 U-19대회 4강에 든 대부분의 전력으로 구성된 팀이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브라질에 대해 아래 주석에 첨언하겠지만, 한국은 한마디로 죽음의 조에 배정된 것.[236] 앞서서 페널티킥을 실축하여 마음의 부담이 상당히 큰 상태였다. 그걸 동점골과 경기의 승리로 극복해냈다.[237] 이 때 박주영의 프리킥은 백지훈이 만들어줬으며, 백지훈이 얻은 리바운드 골은 박주영의 슈팅이 막히면서 생긴 찬스에 의해 나왔다.[238] 여담으로 우리에게 진 나이지리아는 이 경기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결승까지 진출한다. 결국 나이지리아 팀의 커리어에 큰 흠집을 낸 셈. 비록 웬 괴물한테 썰리면서 우승에는 실패하지만, 존 오비 미켈이~~라는 축구물리학자가~~ 이 당시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 나왔다.[239] 여담으로 브라질 역시 승승장구하면서 4강까지 진출한다. 비록 아르헨티나의 대회 우승과 함께 득점왕, mvp도 쓸어간 그 괴물에게 나이지리아보다 한 발 앞서 썰리면서 결승 진출은 하지 못했지만. 심지어 남미예선에서도 브라질은 그 우주괴수한테 결승골을 얻어맞고 패했다.[240] 2005년까지는 공식 대회명이 FIFA 유스 챔피언십.[241]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혐의가 있었다가 무죄 판결을 받음. 이후 김재현으로 개명[242] 2011 K리그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243] 이 선수가 아이러니하게도 대표팀 핵심이었다.[244] 2011 K리그 승부조작에 연루되었다가 영구제명은 되지 않고 2년간의 보호관찰 후 복귀. 훗날 안지호로 개명했으며 현재는 강릉시청 축구단 소속.[245] 핵심 수비수가 대회 직전 부상으로 빠지면서 급하게 수비 포지션으로 내려왔다.[246] 경남에서 데뷔한 윙어. 2014년부터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뛰다가 2017년 안산 그리너스 창단 멤버로써 한 시즌을 뛰고 은퇴하여 현재는 안산 유소년팀 감독.[247] 1994년 미국월드컵 독일전처럼 이 때도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전세를 뒤집을 수 있었을꺼라는 평가가 많았다. 94년 독일전과의 차이는 당시에는 만회골이 모두 후반 초중반에 나와 이후 상대가 잠그기 시작하면서 30분이 넘도록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끝이 난 반면, 이 경기에서는 만회골이 모두 경기 후반에 연속으로 나오면서 분위기를 탈만했을때 이미 종료가 임박해진 시간이었기 때문에, 정말로 5분정도의 시간만 더 있었다면 독일전보다는 이 경기에서 전세를 뒤집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할 수 있다.[248] 2022년 기준으로 현역 국가대표 중에서 2009년 이후로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선수는 2009년 김영권, 2011년 김진수, 2013년 권창훈, 2017년 백승호, 2019년 엄원상이 있다.[249] 아두는 U-20 월드컵 역사상 두 명 밖에 없는 3개 대회 연속 출전 기록 보유자다. 다른 한 명은 바로 데이비드 에드가.[250] 1-0으로 이기는가 싶더니 후반전 추가시간에 1분 간격으로 동점골과 역전골을 얻어맞았다.[251] 당시 AFC의 난해한 등번호 정책으로 예비 엔트리에 적어낸 등번호를 달고 뛰었다.[252] 현 광주 FC 소속.[253] 당시 숭실대학교 소속. 현재는 은퇴하고 코칭을 하고 있다.[254] 제주와 대전에서 활약했고, 2013년 울산 현대미포조선으로 이적해 내셔널리그에서 뛰었다.[255] 2010년 경남에서 K리그에 데뷔해 이후 경찰 축구단, 수원 FC에서 뛴 선수.[256] 현 호치민 시티 소속.[257] 전남과 부산에서 뛰었던 측면 미드필더 겸 풀백. 2016년 수원 FC를 마지막으로 근황 없음.[258] 2010년 제주 입단 이후 2년후에 내셔널리그로 무대를 옮겨가 목포시청과 경주 한수원에서 뛰며 통산 87경기 19골을 넣었다.[259] 성남에서 다섯 시즌 뛴 수비수. 현재 말레이시아 믈라카 유나이티드 소속.[260] 대회 이후 J리그에 진출해 2014년까지 뛰다가 울산으로 돌아온 뒤 안양과 부산을 거쳐 현재는 정해성 감독의 베트남 호치민 시티 소속.[261] 이후 2020년에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하여 대한민국과 인연이 있는 선수다.[262] 이 경기와 이어지는 16강전 파라과이전은 이 대회뿐만 아니라 3년 후 올림픽에서 동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는 홍명보호에게 있어서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경기였다.[263] 여담으로 파라과이 감독 이름이 아드리안 코리아( Adrian Coria )였다.[264] 여담으로 이 때 기성용의 경우 A팀에서도 활약하고 있어 혹사 논란도 있었고, 기성용을 중심으로 팀 전술을 갈아엎고 새로 짜야 하는 부담도 있어 U-20 때에는 선발되지 않았다.[265] 당시 AFC의 난해한 등번호 정책으로 예비 엔트리 상의 번호를 그대로 본선 등번호로 썼다.[266] 경남 FC 소속이었다. 현재는 K5 리그 인천 신현 FC 소속.[267] 지동원은 EPL 적응문제, 손흥민, 남태희는 소속팀에서 차출 불허, 석현준은 수원컵에서 기량을 테스트해 봤지만 이광종 감독이 기대 이하라고 판단.[268] 후에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269] 이 경기는 콜롬비아 현지에서 갑자기 폭우가 내리면서 예기치 않게 경기가 한 시간 정도 늦게 킥오프되기도 했다.[270] 청소년 대표는 프랑스로 뛰었지만, 훗날 모두가 알다시피 성인 대표는 세네갈 대표팀을 선택한 케이스.[271] 이 경기의 부진은 현지 보고타가 거의 백두산 높이와 맞먹는 고지대인데 이런 곳에서 세 경기를 연속으로 뛰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상대 콜롬비아 선수들은 익숙한 환경이기에 펄펄 뛰어다닌 모습과 대조된 것도 상대적으로 우리 선수들이 더욱 부진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도 했다.[272] 이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대한민국과 독일과의 32강 조별리그 F조 3차전 주심을 맡았다.[273] 마침 이 날은 성인 대표팀의 삿포로 참사가 있던 날이어서 국대 선수들의 무기력한 플레이와 대조되어 더욱 찬사를 받았다.[274] 황도연, 임창우 부상. 주전 골키퍼 노동건은 몸상태가 완전하지 못해 처음 두 경기는 백업 골키퍼 양한빈이 출전.[275] 사실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한일전이 치열하긴 하지만 아시아 축구팬들 입장에서 축구만 놓고 볼 때 아시아 최고의 라이벌은 아마 한국과 이란일 것이다. 아시안컵에서의 지긋지긋한 인연은 말할 것도 없고 월드컵이나 올림픽 예선에서도 꼬박꼬박 한국과 이란은 사이좋게 붙어다녔다. 이란 애들은 얼마 전까지도 1996년 아시안컵에서의 6-2를 우려먹다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이 박지성의 골로 손수 이란을 탈락시키자 아무 말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276] 조별예선 중국전부터 시작해서 4경기 연속 득점[277] 이때 문창진이 골을 넣자 이라크 응원진에서 멘붕하는 모습이 중계방송에 잡혔다.[278] 가래스 상윤의 작두 해설이 백미. #[279] 부경고 시절은 수비수로 활약했다.[280] 전남 드래곤즈 유스 출신으로 2015~2016년 까지 활약하다 이후 천안시청 축구단으로 이적하며 K리그와 멀어졌다.[281] 수원에서 데뷔했으나 부천 임대생활 이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리그에서 뛰었다. 이후 2019 시즌부터 청주 FC에서 활동하고 있다.[282] 개막 직전 김승준의 부상 이탈로 대체 합류.[283] 일본 요코하마 FC에서 프로로 데뷔하여 6년간 뛴 이후 2018 시즌 창원시청으로 이적해 2019 시즌까지 뛰었다.[284] FC 서울 한승규의 형. 포항의 유망주였으나 이후 자리잡지 못하고 부천, 화성을 거쳐 캄보디아 리그에서 한 시즌을 뛰고 2018년 은퇴했다.[285] 우리는 조 3위로 간신히 16강에 진출한 반면, 일본은 조 1위였기에 유럽이나 남미의 강팀 대신에 일본이 걸린게 그나마 해볼만한 상황이 된 것 뿐이지, 결코 쉽게 8강에 갈만한 상대는 아니었다.[286] 처음은 1981년 카타르가 거둔 준우승.[287] 성인 대표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대표팀을 선택[288] 안산 그리너스 창단 멤버, 이후 19 시즌은 창원시청 축구단에서 활동.[289] 수원 유스 출신으로 당시 동국대 소속, 이후 평택시민축구단에서 활동했다.[290] 가톨릭관동대 졸업 이후 근황 없음.[291] 당시 미국 오렌지카운티 SC 소속, 현재는 경주시민축구단 선수.[292] 백승호는 엄밀히 말하면 2017년 대회 연령인 1997년생이니...[293] 그나마 박민규는 콜업이 되었지만 아직 뛰지 못했다.[294] 그러나, 이때 당시 대표팀에는 출장하지 못했지만 95~96년생 선수들 중에서는 김문환, 조유민, 나상호, 황인범, 그리고 무엇보다 훗날 아시아 역대 최고 수비수 반열에 오르게 될 김민재가 있었으니 결국 황금세대는 맞았던 셈이다.[295] 체력 거덜난 한국 이기고 복수했다고 존나좋군... 하다가 8강에서 만난 북한에게 패배해서 4연속 세계대회 진출 실패의 금자탑을 쌓았다.[296] 그도 그럴것이, 월드컵까지 고작 7개월 남았다.[297] 전 광주 FC 선수, 2019년부터 청주 FC 소속이다.[298] 광주 유스였으나 우선지명이 취소되어 현 울산 현대 소속. 당시에는 공격수였으나 단국대 4학년 때 중앙수비수로 전향했다.[299] 여담으로 임민혁은 1대 1 찬스를 살려서 골을 기록했고, 백승호는 바르셀로나의 전매특허 골을 보여줬다.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칩샷을 보여줬던 것.[300] 그리고 조추첨때 아르헨티나를 한국에 같은 조로 만들어 행복해하던 마라도나를 조롱하는 듯한 세레머니를 해서 관심을 받았는데, 선수 본인은 부인했으며, 티켓을 잘못 구매해 경기 관람을 못한 여자 축구 선수들에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301] 이로써 이승우가 관여한 FIFA 주관 청소년 대회는 모두 조별리그 두 경기만에 한국팀이 16강을 확정짓는 기록을 남겼다.[302] 천안의 수치라는 변명이 있긴 하만, 그걸 핑계삼기에는 아르헨티나가 승점관리를 너무 못했다.[303] 아이러니한것은 이 대회에서 잉글랜드가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팀이 기니였다는 점. 피카요 토모리가 백패스를 너무 강하게 하는 바람에 그게 자책골이 되어버렸는데, 그 골이 잉글랜드의 조별리그 유일한 실점이자 기니의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결국 기니에게 승점 1점을 주면서 잉글랜드는 전승 우승에는 실패했다.[304] 이 대회의 잠비아 팀 역시 무서웠던게,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2대 1로 이기고, 두번째 경기인 이란전에서는 0대 2로 지다가 순식간에 네 골을 넣어 4대 2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두 경기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후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설렁설렁 경기를 해 주는 여유도 부렸다. 16강전에서는 독일을 4대 3으로 이겨 8강까지 갔다.[305] 2015 U-20 월드컵은 AFC U-19 챔피언십에서 조별예선 3위로 탈락해 월드컵 본선 티켓을 얻지 못했다. 2017년 또한 개최국으로서 본선 티켓을 확보 했음에도 실력 확인과 인재 발굴을 위해 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하지만 결과는 예선 3위로 탈락 했었다. 지난 두 대회의 상황을 보면 2019 대회는 본선으로 가는 과정도 충분히 좋았다고 볼 수 있다.[306] 현재 고려대 소속.[307] 공교롭게도 포르투갈, 아르헨티나와는 2017년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만난 것은 물론이고,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한 1991년 대회에서도 조별리그에서 만난 적이 있다.[308] 예선 1, 2위는 당연히 16강에 진출하며 16개국을 맞추기 위해 추가로 각 조의 3위를 차지한 6개의 팀 중 상위 4개 팀을 선별해 16강 티켓을 추가로 준다.[309] 그도 그럴 것이 이 대회의 포르투갈은 참가팀 중 몸값이 가장 비싼 팀이라는 타이틀로 유명한 어나더 레벨급 팀인지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의 디오고 달롯,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소속의 후벵 비나그르, 그리고 유벤투스 FC의 링크가 도는 트린캉과 제드손 마르티네스 등등 사실상의 황금세대로 불리는 팀이기도 하다.~~하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310] 특히 이강인은 정확한 궤적의 패스를 여러 번 선보여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311] 장난이 아니라 진짜다. 포르투갈 내부에서도 겨우 1대 0으로 이겼냐는 비난 여론이 쇄도했고 다음 경기부터 포르투갈은 아르헨티나에 패하면서 전력이 완벽하지 않았음을 드러내고 만다.[312] 포르투갈이 같은 조 승점자판기 남아공을 상대로 무재배를 하면서 승점 4점으로 F조 3위가 되었고 조 3위 중 4팀이 올라가야하는데 이 마저도 다득점에서 파나마에 1골차로 밀려 탈락했다.[313] 전반전에 수비수 맞고 꺾이는 공을 반사신경으로 쳐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의 코너킥 찬스에서도 타점 높게 날아오는 헤딩슛을 잡아냈다. 조현우의 청대 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314]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높게 떴는데, 김현우가 낙하지점을 정확히 캐치하여 골문 구석으로 우겨넣었다.[315] 물론 아르헨티나가 2승으로 16강을 확정지은 상태라 힘빼지 않고 이기기 위해 주전선수 몇을 빼고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전까지 전체적으로 대한민국 흐름 이었고, 후반 시작 후 자존심 때문인지 추가로 주전 선수 교체도 몇 번 했지만 이미 대한민국으로 넘어온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316] 일본 측의 전술이 세밀하지 못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317] 이 골이 들어갔어도 한국팀은 뒤집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미 후반들어서 한국 측에서는 확실한 공격루트를 여러 번 잡은 상태였기 때문.[VAR] 골키퍼의 디펜스 파울에 따른 페널티킥 재선언[VAR] 골키퍼의 디펜스 파울에 따른 페널티킥 재선언[320] 이 무승부는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로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거둔것이다.[321] 수비수이지만 공격에 많이 가담해 득점도 많이한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무려 3득점.[322] 2003년 아랍에미리트 소속의 이스마일 마타르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수상받았다.[323] 역대 최연소는 바로 이 사람.[324] 나머지 한 팀은 바로 브라질인데, 브라질은 대한민국과 FIFA U-20 월드컵 상대로 저승사자급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325] 최초 판정은 경고였으나, VAR 온필드 리뷰를 거쳐 다이렉트 퇴장으로 정정되었다.[326] 중계로도 뒤통수를 맞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으며, 이 경기를 해설하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어이가 없어 웃다가 하필이면 방송사고가 날 뻔했다.[327] 이 상황은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FIFA 규정 대진표를 참조하면 된다.[328] 16강 조별리그[329] 2017년 16강 포르투갈, 2019년 결승 우크라이나, 2023년 3·4위전 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