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08:06:57

주앙 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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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포르투갈의 前 축구선수
파일:vlsxn.jpg
<colbgcolor=#eeeeee,#191919><colcolor=#000000,#e5e5e5> 이름 주앙 핀투
João Pinto
본명 주앙 마누엘 비에이라 핀투
João Manuel Vieira Pinto
출생 1971년 8월 19일 ([age(1971-08-19)]세)
포르투갈 포르투
국적
[[포르투갈|]][[틀:국기|]][[틀:국기|]]
신체 171cm
직업 축구 선수 (윙어 / 은퇴)
소속 <colbgcolor=#eeeeee,#191919> 선수 보아비스타 FC (1988~198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B (1990~1991)
보아비스타 FC (1991~1992)
SL 벤피카 (1992~2000)
스포르팅 CP (2000~2004)
보아비스타 FC (2004~2006)
SC 브라가 (2006~2008)
국가대표 81경기 23골[1] (포르투갈 / 1991~2002)

1. 소개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

[clearfix]

1. 소개

포르투갈축구인.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 세르지우 콘세이상, 누누 고메스, 파울루 벤투, 파울레타 등과 함께 1990년대 포르투갈의 황금세대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공격수로서는 크지 않은 신장인 171cm라는 작은 신장을 갖고 있었지만, 스피드가 빠르고 위치 선정이 좋아서 상당히 위협적인 선수였다. 최전방에 서기보다는 주로 스피드를 활용할 수 있는 측면이나 2선 공격수로 많이 활약했다. 선수 시절 거친 플레이로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특히 국가대표팀 동료이자 라이벌팀인 포르투 소속의 파울리뉴 산투스와의 다툼이 악명 높다.[2] 친선경기에서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하거나, 포르투갈 리그 160경기에 출장해 8회의 퇴장을 기록하는 등 주 포지션이 공격수라는걸 감안한다면 상당히 거친 선수임을 알 수 있다. 그중 최악은 후술할 2002 월드컵 한국전의 퇴장과 그 퇴장 당시의 심판 폭행.

2. 클럽 경력

전성기를 주로 포르투갈 리그의 벤피카와 스포르팅 CP에서 보냈다. 1990년대 막강했던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주전급으로 활약했지만, 자국리그에서만 뛰었으며, 빅리그 경력은 없다. 경력란에 적혀 있는 라 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성인팀이 아니라 B팀이었었고, 그나마도 공식경기에 출전한 적은 없다.

3. 국가대표 경력

1989년과 1991년, 포르투갈이 20세 이하 세계 청소년 대회를 2연패할 때 주축 멤버였으며, 1991년 청소년대회 조별경기에서는 한국의 남북 단일팀을 상대로 골을 넣기도 했다.

1991년부터 2002년까지 활약했다. UEFA 유로 1996 경기에도 출전했고, UEFA 유로 2000 예선에서는 10경기 9골이라는 준수한 득점력을 선보였으며, 유로2000 16개국 본선에서 유로 디펜딩챔피언 독일을 3:0, 잉글랜드를 3:2로 격파하며 포르투갈이 4강(4위)에 오르는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후 포르투갈이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데에도 기여하였다.

하지만 2002월드컵 32개국 본선에서 포르투갈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이는 핀투의 부진도 여기에 한몫했다. 포르투갈대한민국, 폴란드, 미국과 함께 D조에 속해 있었는데, 첫 경기인 미국전에서 2: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후 폴란드전은 4:0으로 대승했으나, 인천에서 열린 한국전에서는 본인을 포함하여 베투까지 2명이나 퇴장당하는 악조건 속에 0:1로 패하고 말았다. 결국 포르투갈은 1승 2패로 대한민국과 미국에 밀려 폴란드(25등)와 함께 32강 조별리그 광탈(포르투갈 21등)의 수모를 당했고, 당시 목발을 짚고 있었던 올리베이라 감독 등과 함께 쓸쓸히 퇴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히딩크호/포르투갈전 참조

파일:주앙핀투 백태클.gif
파일:JoãoPinto_20020614.jpg
주앙 핀투는 특히 한국전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핀투는 당시 한국전에서 전반전 27분에 박지성에게 백태클[3]을 시전하다가 다이렉트로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핀투의 무리한 플레이는 두고두고 아쉬웠는데, 동 시간에 대전에서 열리고 있었던 미국-폴란드전에서는 먼저 탈락이 확정된 폴란드가 크게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결과는 폴란드 3:1 승) 포르투갈무승부 승점 1점만 거두어도 득실차로 16강에 갈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 큰 문제는 퇴장을 당한 핀투가 분을 참지 못하고 주심을 폭행한 것. 당시 중계 화면을 자세히 보면 주심이 레드카드를 내민 직후 핀투가 달려와서 마주치자 마자 뭔가에 반응한 듯 얼굴이 흔들리는데 이 때 배를 맞았다. 그리고 나서 주심이 갑자기 화를 내면서 핀투에게 이리 와보라는 제스처를 취하며, 다른 포르투갈 선수들이 주심과 핀투를 떼어 놓는 것을 볼 수 있다.[4] 결국 핀투는 FIFA로부터 6개월 출장 정지[5]와 벌금 6만 유로의 징계를 받았다.

게다가 당시 주심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앙헬 산체스로 조국인 아르헨티나가 탈락한 것으로 인해 속이 쓰린 상태에서도 묵묵히 심판의 역할을 다 하고 있었는데 엄연히 퇴장당해도 싼 반칙을 저질렀음에도 자신에게 폭행을 하며 적반하장의 행동을 보이며 앙헬의 분노를 폭발시켰고 비록 앙헬이 일방적인 편파판정까지는 하지 않았지만[6] 핀투에 대한 분노는 차치하더라도 포르투갈이 심판도 폭행하는 미치도록 과격한 팀인 것을 직접 체험한 이상 난투극 등으로 경기를 망치는걸 막기 위해서 파울 등에 매우 까다롭게 대응했고[7] 가뜩이나 과격한 경기로 악명이 높았던[8] 포르투갈을 몰아세워 포르투갈 팀에게 패배의 쓴맛을 안겨주었다. 그 덕분에 쓸데없는 행동으로 사지 않아도 될 원한을 크게 사서 팀을 패배로 이끈 결정적 역할을 한 대역죄인으로 조국인 포르투칼에게도 낙인이 찍혀서 은퇴할 때까지 두 번 다시 국가대표로 영원히 선정되지 못하게 되었고 그 결과, 핀투는 이 경기가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원래 핀투는 클럽 경기에서도 거친 플레이로 인한 카드 수집으로 악명높았는데, 그 결점이 한일 월드컵에서 제대로 드러난 것이었다.

당시 경기로부터 19년이 지난 2021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도 어리석은 일이었다면서 반성을 표했다.


[1] 대표팀 역대 득점 9위.[2] 둘 다 한성깔 하는 선수들인지라 서로를 가격하고 퇴장당하기도 했다.[3] 흡사 프로레슬링드랍 토 홀드를 연상시킬 수준의 상당히 거친 태클이었다.[4] 20년 후 대한민국의 감독이 되는 파울루 벤투가 핀투 옆에서 핀투를 말리는 장면이 나갔다.[5] 그나마도 무기한 출장정지에서 6개월로 감면된 것이었다.[6] 이 직후에 설기현의 애매했던 골을 노골로 판정하는 등 편파판장을 했다고 보긴 어렵다.[7] 이날 경고는 오히려 한국쪽이 더 많이 받았다[8] 포르투갈은 이 이후로도 거의 매번 월드컵마다 퇴장자가 나올정도로 과격한 플레이로 악명을 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