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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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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
Guadalajara
파일:과달라하라 시기.svg 파일:Coat_of_Arms_of_Guadalajara_(Mexico).png
시기(市旗) 시장(市章)
국가
[[멕시코|]][[틀:국기|]][[틀:국기|]]
지역 할리스코
면적 151 km²
인구 1,385,629명(2020년)
도시권 인구 5,286,642명(2020년)
인구밀도 1,491명/km²

1. 개요2. 역사3. 기후4. 도시 구조5. 교육6. 문화
6.1. 스포츠
7. 치안8. 교통
8.1. 항공교통8.2. 시외교통8.3. 시내 교통

[clearfix]

1. 개요

멕시코의 도시. 멕시코 중서부 할리스코 주의 주도로, 멕시코 제2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1] 지역번호는 33.

2. 역사

1542년, 스페인의 도시 과달라하라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스페인도 한 때 이슬람 영향권 아래 있었던 탓에 지어진 스페인의 아랍어 지명이 멕시코까지 오게 된 것. 그런데 정작 멕시코 과달라하라 시계 내에서는 원조 과달라하라와는 달리 강이 하나도 없다. 광역권 북쪽에 있는 산티아고강 (Río Grande de Santiago)을 두고 말한 것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곳에 실제로 돌이 많다.

스페인 식민기간에는 누에바에스파냐 영토의 일부였으며, 멕시코 혁명 기간 동안에는 크리스테라 전쟁(Guerra Cristera)을 겪기도 했다. 이후 도시계획에 따라 도시가 발전했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혁명 이후 멕시코 인구와 경제 면에서 제2의 도시로 올라섰으며 1996년 IBM과 코닥 생산공장이 들어서 많은 해외자본이 유입되었다. 급속한 도시발전 속에 1992년, 과달라하라 가스 폭발 사고의 비극이 일어나기도 했다.

국제행사로는 1991년 7월,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에서 주관하는 첫 정상회담(Summit)이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되었다.

3. 기후

과달라하라는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 온대 하우 기후(Cwa)에 해당하며, 사바나 기후(Aw)와 근접한 아열대성 기후이다.

멕시코시티와 마찬가지로 고산도시여서 해발 1,550m에 위치한다.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시원하거나 쌀쌀한 기후이다. 1년내내 낮에는 덥고 밤에는 시원하다 우리나라의 태백산 정상 가까이에서 산다고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참고로 태백산 높이는 1566.7m). 2,240m인 멕시코 시티보다는 낮은 편이며 오히려 옆 동네인 쿠에르나바카의 해발고도와 비슷하다. 1990년대 초의 과달라하라 공기는 나쁜 편이기에 과달라하라 밖에서 하루종일 머물고 온 사람은 시꺼먼 먼지가 온 몸을 뒤덮는다 라는 소리가 있었으나 요즘은 그런 것 없다. 멕시코시티보다도 공기가 좋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

4. 도시 구조

할리스코 주의 주도로 지역 문화의 중심지이다. 농업, 관광업, 첨단 정보 산업이 고루 발달하였다.

파일:Guadalajara_expiatorio.png
시내 중심에 있는 성당.
파일:Guadalajara_edificios.png
사포판(Zapopan)

5. 교육

과달라하라 자치 대학교(Universidad autónoma de Guadalajara, UAG)는 멕시코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이 지역의 대표적 교육기관이다. UAG 중에서도 과별로 캠퍼스가 다양하게 나뉘는데 이 중 의대가 상당히 유명하다. 의과대학 캠퍼스 근처에서는 의사가운을 입고 다니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과달라하라 대학교 (Universidad de Guadalajara, UDG)도 있는데, 멕시코 각 주의 공립대학처럼 이곳도 지역의 대표적인 공립대학[2]인 만큼 할리스코 주에서의 지방거점국립대 지위를 가진다.

한국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선문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의 스페인어과 학생들이 교환학생을 위해 유학을 오는 도시 중 하나이다. 대표 버스는 과달라하라(멕시코) 버스 25번인데 아침에 한번 타려면 정말 죽어난다 2015년 즈음 부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버를 이용하고 있다. 이웃국가인 미국인도 굉장히 많이 온다. 또한 드물게 유럽인브라질인도 온다.

6. 문화

6.1. 스포츠

7. 치안

멕시코 내에서는 치안이 좋다고 소문이 나 있으나, 어디까지나 멕시코 기준이다. 해외 여행 다닐 때는 치안 기준을 동아시아 > 유럽 혹은 캐나다 > 미국 >>> 중동 > 라틴아메리카 >= 아프리카 라는 점을 기억하고 다니자. 미국만 해도 뉴욕의 1성급 호텔에서 세면대에 피가 고여있다든지 등등 별별 더러운 꼴을 다 보는데 라틴아메리카 쪽은 더 심하다. 멕시코 기준으로 치안이 좋다고 해도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군대에서나 상상할 법한 별의별 황당한 경우가 나온다.

버스 강도의 경우 멕시코의 여느 대도시처럼 있는 편이며, 그나마 멕시코 시티몬테레이보다 나은 (?) 점은 다른 곳과는 달리 과달라하라의 버스 강도는 승객들은 건드리지 않고 운전기사에게만 강도짓을 시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 경우 주로 돈통에 있는 현금과 운전기사 소지품을 턴다.

광역권 중 일부 지역은 치안이 좋지 않은데, 일례로 과달라하라 종합버스터미널 근처는 강도 사건이 자주 벌어질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다. 터미널 지역은 규모가 꽤 큰 만큼 치안이 괜찮으나 이를 벗어나면 주변이 어두컴컴하거나 해서 이를 노린 강도사건이 벌어진다. 해당 터미널에 도착하고 나면 과달라하라 경전철을 통해 신속히 벗어나도록 하자.

유명한 멕시코 마약 카르텔인 과달라하라 카르텔이 있었고 지금은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이 유명하다.

8. 교통

8.1. 항공교통

과달라하라 남동부에 있는 트라호물코 데 수니가 (Tlajomulco de Zúñiga)에 과달라하라 미겔 이달고와 코스티야 국제공항 (Aeropuerto Internacional de Guadalajara Miguel Hidalgo y Costilla)이 있다. 주로 멕시코 국내선과 미국으로 가는 노선들을 취급하고 있으며, 중미 방면으로는 과테말라의 과테말라시티, 코스타리카의 산 호세, 파나마의 파나마시티 정도밖에 취급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 가기 위해서는 미국을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데 2017년 아에로멕시코 항공이 한국~멕시코 간 직항노선을 개설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하면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등지에서, 델타 항공을 이용하면 애틀랜타에서, 아메리칸 항공을 이용하면 댈러스-포트워스를 거쳐서 올 수 있다. 멕시코 시티와는 달리 에어 캐나다를 이용할 수 없는데, 다르게 이야기하자면 캐나다 경유는 불가능하다는 소리. 할리스코주에서 캐나다로 가는 비행기는 과달라하라가 아닌 관광지 푸에르토 바야르타 공항으로 취항한다.[4]

대한항공이 이 공항에 화물기를 취항시키고 있다.

과달라하라 시내와 꽤 멀리 떨어져있어서 연계 교통편은 열악한 편이다. 차팔라 플루스 (Chapala Plus)가 시외버스 면허로 과달라하라 국제공항과 과달라하라 구. 터미널 사이를 운행하고 있다.링크 ETN 시외버스도 다니고 있고, 일부 장거리 노선을 굴리고 있긴 하나[5] 과달라하라 국제공항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한 숨겨진 목적지이다.

8.2. 시외교통

과달라하라 시내에서는 총 n개의 터미널이 있으며, 가장 큰 터미널은 과달라하라 종합버스터미널 (CENTRAL NEW TAG Bus Terminal Guadalajara)이다. 이름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광역권인 틀라케파케 (Tlaquepaque)에 있다. 멕시코 전국 각지로 가는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나, 지역 특성상 ADO가 들어오지 않아 오아하카, 치아파스, 유카탄 등지로 가는 노선은 없다. 모두 푸에블라에서 환승해야한다.

건너편에 미국행 국제선 노선을 운행하는 토르나도고속 과달라하라지점, ACN 과달라하라지점이 있다. 인근 15번 국도 지점에는 TUFESA 과달라하라지점이 있으며, 멕시코 서북부 지역으로 가는 국내선 노선과 미국 서부지역으로 가는 국제선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틀라케파케 종합터미널에서도 전국 각지로 가는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나, 과달라하라 터미널에 비하면 운행 횟수는 적다.

광역권인 사포판에서도 전국 각지로 가는 시외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에 플라사 델 솔 백화점에서 프리메라 플루스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실 과달라하라에도 시외버스터미널이 있긴 있다. Las Conchas에 구.터미널이 있긴 있는데, 차팔라 (Chapala) 등 근교 지역에만 간다. 과달라하라 국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도 이곳에서 출발하는데, 차팔라 플루스에서 운영하기 때문. 고로 실질적으로는 과달라하라에 주소를 둔 시외버스 터미널은 하나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 전부 틀라케파케 아니면 사포판에 있기 때문.

과달라하라에서 시외 지역으로 나가는 도로 모두 민자고속도로인데다 멕시코도로공사 (CAPUFE)가 운영하는 재정구간은 단 하나도 없어서 지방으로 나가는 데 상당한 돈을 깨먹는다. 동부 지역으로는 레드 비아 코르타 (Red Vía Corta)가 레온과 모렐리아 방향으로, 서쪽으로는 이데알 그룹이 운영하는 과달라하라 ~ 테픽 고속도로, 남쪽으로도 콜리마로 가는 54D번 고속도로가 민자구간이다. 과달라하라 주변으로는 역시 이데알 그룹이 운영하는 마크로리브라미엔토 (Macrolibramiento)가 운영중이다. 그래서 과달라하라에 들어오는 데 재정구간만으로는 절대로 올 수 없게 만들어놓았다.

그래서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 시티푸에블라 로 가는 데 많은 돈을 깨먹는다. 이는 멕시코 시티와 푸에블라로 가는 도로가 모두 민자고속도로이기 때문이며, 특히 과달라하라와 마라바티오를 잇는 레드 비아 코르타와 푸에블라로 갈 때 이용하는 아틀라코물코와 산 마르틴을 연결하는 멕시코 아르코 노르테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매우 비싸다. 과달라하라에서 푸에블라까지 승용차 기준 652km에 1,335페소 (약 80,100원), 버스는 2,451페소 (약 147,060원)이나 나온다.[6] 그래서 과달라하라에서 파추카나 푸에블라로 가는 버스 요금이 거리 대비 매우 비싸다. 목적지가 틀락스칼라면 과달라하라에서 틀락스칼라로 가는 버스가 없기 때문에 푸에블라에서 환승한 뒤 다시 거슬러 가야하기 때문에 돈을 엄청 깨먹는다. 통행료를 아끼고자 한다면 아르코 노르테 대신 수도고속도로를 타고 중앙아메리카 방향으로 갈 수도 있지만 매우 돌아가는거다. 그리고 수도고속도로도 엄청 비싸서 그냥 아르코 노르테 타는 게 나을 수도 있다.

8.3. 시내 교통

과달라하라 도시철도트롤리 버스(무궤도 전차) 등의 대중교통이 있다.
과달라하라는 북아메리카에서도 경전철의 역사가 비교적 오래된 도시인데, 2개의 경전철과 1개의 중전철 노선이 있다.



[1] 멕시코의 도시별 인구 순위는 단일시가 아닌 광역권을 기준으로 하며, 과달라하라는 광역권 기준으로 멕시코 시티에 이은 제2의 도시이다. 다만 2020년을 기점으로 기존 제3의 도시 몬테레이의 광역권 인구가 과달라하라를 근소하게 앞서면서 순위 변동이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 단일시 기준 과달라하라의 순위는 7위 정도.[2] 국립대학인 멕시코 국립 자치 대학교와는 달리 각 주나 시에서 운영한다. 멕시코 시티의 멕시코 시티 자치 대학교 (UACM), 모렐로스 주의 모렐로스 주립 자치 대학교 (UAEM)와 편제상 비슷한 위치.[3] 동계 리그인 멕시코 태평양 리그에도 소속되어 있다.[4] 웨스트젯이 매일 운항하며, 에어 캐나다는 주 4회 취항중인데, 미국을 경유하지 않고 캐나다를 경유하여 과달라하라로 가고자 하는 경우에는 잘 확인하고 이용할 것. 여기에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과달라하라까지는 버스로 이동해야하는데, 프리메라 플루스, ETN, 푸투라, TAP 등을 이용할 수 있다.[5] 대표적으로 만사니요발 쿠에르나바카행 노선. 자정 즈음에 과달라하라 국제공항에 정차한다. 그러나 이걸 타고 과달라하라 국제공항에서 멕시코시티라던지 쿠에르나바카까지 이용할 수 없다. 과달라하라나 콜리마에 가서 타야한다.[6] 한국도로공사 기준을 적용할 경우 3만원 가량 나올 것이다. 민자고속도로가 중간이 끼인다 해도 상주영천고속도로 같은 레벨이면 3만 5천원 ~ 4만원 가량으로 예상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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