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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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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 No. 22
C
정승용
鄭昇勇 / Jung Seung-Yo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 출생 1991년 3월 25일 ([age(1991-03-25)]세)
부산광역시[1]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2cm, 83kg
포지션 레프트백[2], 윙어
학력 성내초 - 동북중 - 동북고
소속 구단 FC 서울 (2010~2015)
경남 FC (2011 / 임대)
강원 FC (2016~2023)
포천시민축구단 (2020~2021 / 군 복무)
성남 FC (2023 / 임대)
성남 FC (2024~)
국가대표 13경기 2골 (대한민국 U-20 / 2010~2011)


[clearfix]

1. 개요

성남 FC의 2024 시즌 주장.

2. 선수 경력

2.1. 유소년 경력

부산 출신이지만 어릴 적에 서울로 이주하여 성내초등학교, 동북중학교, 동북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동북고 재학 중에는 2009년 고교 클럽 챌린지 리그에서 MVP를 차지했고, 청소년 대표팀에도 차출되는 등, 장래가 출중한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동북고 시절에는 이미 2학년부터 R리그에 콜업돼 성인 선수들과 뛰는 등, 구단에서도 공을 들여 키우던 유망주 공격수였다.

2.2. FC 서울 & 경남 FC 임대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1021500658_0.jpg

동북고등학교 선배인 문기한과 함께.[3]

유소년 시절 동북고와 청소년 대표팀 활약을 바탕으로 2010 K리그 드래프트에서 FC 서울우선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신인 시절인 2010년에는 정조국, 이승렬, 데얀이라는 국가대표급 공격수들과 방승환에게 밀려 1군 경기출전은 하지 못했고, R리그에서 4경기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2011년 동북고 시절 은사이자 서울 2군 감독이었던 최진한 감독의 권유를 받고 경남 FC으로 임대를 갔지만 여기에서도 5경기 1도움에 그치는 등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고, U-20 월드컵에도 출전했으나 좋은 활약은 보이지 못하였다.
2012년 서울에 복귀해서도 입지는 애매했다. 투톱에서 원톱으로 전술이 바뀌었고 원톱엔 부상없이 시즌 31골을 넣은 데얀이, 서브로는 대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런던올림픽 대표팀에 뽑힌 김현성이 있었다. 여름이적시장에 김현성이 일본의 시미즈로 임대를 가서 기회를 잡지 않을까 했으나 정조국이 군복무를 위해 프랑스에서 다시 복귀했고 지난해 괜찮은 활약을 펼친 강정훈이 3옵션을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4옵션. 리그 우승 확정 후 이례적으로 최용수감독이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김용대골키퍼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전원을 경기에 거의 뛰지 못한 선수들 위주로 선발하였는데, 이때 선발로 출전하며 3년만에 서울에서의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결과는 5-0 완패

2013시즌 정조국이 입대했지만 김현성이 복귀하였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박희성이 입단하여 마찬가지로 주전경쟁이 험난할 것으로 보였다. ACL 6차전, 16강 진출을 미리 확정지은 터라 경기결과가 상관없는 부리람과의 홈경기에서 여러 후보선수들과 함께 선발출전하였고 선제골을 넣긴 했지만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이후 팀의 전술이 쓰리백으로 바뀌면서 최용수 감독의 권유에 따라 왼쪽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권유받았다.

서울에선 김치우, 고광민, 심상민에게 밀리며 컵대회 초반 라운드에서 한 두 경기 출전하는데 그쳤으나 이 포지션 변경이 앞으로의 축구인생에 있어 신의 한수가 된다. 최용수 1기 서울이 쓸놈쓸로 썩히다 내보낸 자원중에 가장 크게 성장한 선수다.

2.3. 강원 FC

파일:external/www.sportsq.co.kr/209640_200721_2323.jpg
2016년 1월 12일, 포항의 길영태와 함께 강원으로 완전 이적한다.

2.3.1. 2016 시즌

등번호 22번을 배정받았다.

강원으로 이적한 후 동계 훈련부터 최윤겸 감독의 눈에 들어온 정승용은 개막전부터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이후 36라운드까지 전부 교체 없이 풀타임 출전을 했을 정도로 수비진 주축으로서 자리잡았으며, 덕분에 강원도 올 시즌 최소 실점(33실점) 팀이 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여기서도 부천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강원의 클래식 승격이라는 최대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도 크게 일조했다.

이후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 좌측 풀백 부문에도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시즌 종료 후 강원과 연봉 300% 인상[4]으로 재계약을 맺었다. 여담으로 정승용은 이 재계약을 통해 데뷔 후 6년 만에 선수 생활 최초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되었다.

시즌 기록 : K리그 챌린지 41경기 4득점 2도움, FA컵 1경기 1도움

2.3.2. 2017 시즌

이후 자신이 데뷔했던 FC 서울과의 경기가 기대된다는 소감과 클래식에서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2017 시즌 클래식 입성 후 시즌 초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래도 클래식에 처음이다보니 달라진 스피드와 압박에 고전하는 모양새다. 정승용이 올라간 자리에 공격이 이루어 지다보니 수비 불안은 많이 노출했다. 그러나 시즌 후반부들어 클래식에서도 영향력을 크게 늘리고 있다. 강원의 후반기에 이근호와 더불어 가장 균일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상위 스플릿이 확정된 이후엔 더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스플릿 라운드전 최종전이었던 인천전에선 홀로 인천의 우측면을 털어버리는 능력을 보여줬다. 드리블이 좋아서 수비수 한 둘은 쉽게 제쳐낼 수 있고, 이후에 중거리슛이나 크로스를 모두 가져갈 수 있어서 상대 수비수에게 상당히 어려움을 주는 선수다.

시즌 기록 : K리그 클래식 31경기, FA컵 1경기 출전

2.3.3. 2018 시즌

2018 시즌 박선주와 번갈아서 경기에 나오고 있는데 나올 때마다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팀의 화제성이 떨어져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아서 그렇지 리그 정상급 풀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활약이다.

5월 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멋진 돌파로 클래식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5:3 승리를 견인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2016년 강원 FC 승격 멤버 중 2019시즌 기준으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선수이다. 강원의 스쿼드 변화가 심한 것도 있지만 정승용의 실력이 1부 리그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증거.

2018 시즌 기록 : K리그1 34경기 3골 4도움

2.3.4. 2019 시즌

2019년 4월 17일 FC 서울과의 FA컵 32강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제리치의 극적인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여 3:2 승리에 기여했다. 2019 시즌 첫 공격 포인트.

그리고 2019 시즌에는 주로 왼쪽 풀백이 아닌 오른쪽 윙백, 윙어 비슷한 위치에서 뛰고 있다. 그래도 나름 잘 해주면서 계속 주전으로 나오는 중.

5월 29일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전반전 막판 프리킥으로 김오규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그 이전 발렌티노스의 동점골도 정승용의 프리킥에서 시작된 장면.

그 후에도 왼쪽풀백과 오른쪽 윙어를 번갈아가며 출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주로 왼쪽 풀백으로 나오는 중

특히 7월 6일 서울전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7월 9일 상주 상무전에서 도움 3개를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7월 12일 경남 FC전에서는 박창준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면서 강원FC 소속으로 공식대회 통산 127경기 7골 13도움을 달성했다. 덕분에 강원FC 통산 최다 출전기록 부문에서는 김영후와 공동 3위로 올라섰고 통산 최댜 도움기록 부문에서는 이근호(52경기), 서보민(110경기)과 함께 공동 2위가 되었다. 김영후가 보유하고 있는 최다 도움(15개)과는 불과 2개 차이다. 당시 김오규와 더불어 강원FC의 리빙 레전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 관련자료

10월 20일 FC 서울전에서 측면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이현식의 극장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기록 : K리그1 29경기 6도움, FA컵 1경기 1도움
2.3.4.1. 이적사가
2019시즌 종료후, 기존 주전 왼쪽 수비수이던 김진야가 서울로 이적함에 따라 인천은 공백을 메우기위해 강원에서 뛰던 정승용 영입을 시도했으면 영입은 성사단계까지 갔다고 한다.# 본인의 마킹된 유니폼까지 나올정도로 확정적인 이적이었지만, 그동안 미뤄왔던 군문제가 발목을 잡으며 결국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를 하게되면서 이적은 최종적으로 무산되었다.

2.3.5. 포천시민축구단 임대

과거 경력을 살려 공격수로 뛰었다. 첫 시즌인 20시즌에 21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5위를 기록했고, 21시즌에는 리그 26경기에서 13도움을 기록해 도움왕과 리그 MVP 등 2관왕에 오르고, 팀을 K4리그 우승에 이끌며 4부리그를 평정했다.

2.3.6. 2021 시즌

2021년 11월 6일 강원으로 복귀하였다. 등번호 5번을 달았고, 최용수 감독은 쓸놈쓸 성향으로 래프트백으로 포지션 전향만 시켜놓고 쓰지 않다 내보냈는데 정승용이 베테랑이 된 뒤에 재회했다.

츠베타노프와 번갈아가며 왼쪽 윙백으로 나섰고, K리그1 막판 3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강등을 막았다.

2.3.7. 2022 시즌

자신을 상징하는 등번호이자, 입대 전 달았던 등번호 22번을 다시 달게 되었다.

4라운드 대구 FC와 강릉 홈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했고, 후반전 81분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이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저돌적인 돌파를 보여주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전성기 때의 모습이 돌아왔다.

FC 서울와의 경기에서 수비, 돌파, 개인기, 크로스, 패스 다 하면서 왼쪽 측면을 경기내내 지배했다. 다만 비기는 바람에 라운드 베스트 11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4월 27일 FA컵 3라운드 화성 FC와의 춘천 홈경기에서 전반 28분 박스 좌측에서 파울을 얻어 김대원의 PK 선제 결승골에 기여했다.

7월 2일 성남 FC와의 원정에서 후반전에 수비 세명을 제끼고 왼발슛으로 골을 넣었다. 골을 넣은 후 공을 배에 넣고 아기 세리머니를 했는데,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아내가 임신을 했다고 한다.

7월 30일 울산 현대 원정에선 레오의 패스를 머리로 걷어낸다는게 하필이면 이청용에게 떨궈주는 꼴이 되며 선제 실점의 원흉이 됐다.

서민우와 함께 올 시즌 강원이 치룬 리그 및 FA컵 전 경기에 출전했다. 서민우와 달리 정승용은 올 시즌 출전한 40경기 중 38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철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시즌 리그와 FA컵 포함 40경기 2득점.

2.3.8. 2023 시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시즌 초반 주전 왼쪽 윙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9라운드 친정팀 서울과의 춘천 홈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시즌 첫 승리인 3:2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진 10라운드 전북 원정에서도 좌측면에서 활발한 오버래핑을 보여주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팀은 이후 계속 연패 및 무승 부진에 빠졌고, 16라운드 제주 원정과 17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연속으로 올 시즌 첫 리그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후 최용수 감독이 팀을 떠나고 윤정환 감독이 부임한 뒤로 기존 유인수, 윤석영이나 마르코 투치 등에게 밀리며 계속 후반 교체 출전하고 있다.

2.4. 성남 FC

결국 7월 20일 K리그2 성남 FC 이재원하고 맞임대 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고, 성남은 정승용 임대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성남의 이기형 감독은 정승용이 서울에서 신인 시절 2군 감독이었고, 강승조 코치 역시 서울에서 정승용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2.4.1. 2023 시즌 (임대)

23라운드 천안 시티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35라운드 충남 아산 FC와의 홈경기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성남 데뷔골을 기록했다.

2023시즌 성남에서의 최종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15경기 1골 0도움.

2023시즌을 마지막으로 원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인스타그램에 아래의 글을 남기며 약 7년만에 강원을 떠나게 되었다.
안녕하세요. 정승용입니다.
먼저 이렇게 인사 드리게 돼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7년이란 오랜 시간동안 강원FC 팬분들이 응원해주시는 경기장에서 원없이 뛰고 응원 받으면서 축구 할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제가 처음 팀에 온 시간부터 지금까지의 강원FC가 좋은 팀으로 변해가는 과정의 한 구성원이 될수 있어 영광이였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에서 보내주신 응원에 걸맞는 모습을 더 못보여드린거 같아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축구를 그만두는 그 순간까지 응원해주셨던 마음 절대 잊지않고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는 친정팀이 된 강원 구단의 굿바이 오피셜 게시물에 달린 정승용 선수의 댓글

2.4.2. 2024 시즌

등번호는 강원 시절 달던 22번을 배정받았다.[5]

2024년 1월 1일 성남 FC로 완전 이적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이적하자마자 주장 자리를 받았다.

4라운드 김포와의 홈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며 당분간 결장할 전망이다.

3. 플레이스타일

빠른 발과 정확한 프리킥, 왕성한 체력이 장점이다. 또한 공격수 출신답게 공격 가담에도 적극적이어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들을 한둘 제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득점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직접 나서서 예리하게 골을 노리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왼발의 킥력이 좋아서 세트피스도 전담하고 있다. 1부 리그에서 실패를 맛본 뒤 2부 리그에서 늦게나마 두각을 드러낸 선수라 인지도는 낮지만, 강원이 승격한 후에는 1부 리그에서도 서서히 그런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무서운 선수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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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정보
대표이사: 김영하 / 감독 대행: 최철우 / 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 / 출처: 성남 FC 웹사이트
최종 수정 일자: 2024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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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란 곳은 서울 강동구다.[2] 본래 공격수였으나 이후 포지션을 변경했다. 팀 선배였던 차두리와 유사한 케이스. 다만 정승용과 달리 차두리는 우측 풀백이었다.[3] 여담으로 문기한도 정승용처럼 K리그 챌린지로 이적한 뒤에 주전으로 거듭난 선수이다.[4] 이는 2016년 강원에 새로 취임한 조태룡 대표이사가 넥센 히어로즈에서 쓰던 방식이다. 확실한 성과가 있는 선수들이라면 그만큼 연봉을 올려서 후대를 보장해주는 것.[5] 2023년 반 시즌 동안 달던 23번은 현재 김군일이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