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1-18 20:16:48

공격수

언어별 명칭
문화어 공격수
영어 Forward
일본어 フォワード
중국어 前锋
독일어 Stürmer
프랑스어 Attaquant
이탈리아어 Attaccante
스페인어 Delantero
포르투갈어 Atacante
러시아어 Нападающий

1. 일반적 의미2. 축구
2.1. 개요2.2. 포지션
2.2.1. 중앙 공격수2.2.2. 스트라이커2.2.3. 세컨드 스트라이커2.2.4. 인사이드 포워드2.2.5. 아웃사이드 포워드2.2.6. 윙어
2.3. 기타

1. 일반적 의미

여러 구기종목 중 공격을 주된 임무로 하는 포지션을 의미한다. 종목별로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상대 골문에 가까이 서서 기회가 생겼을 때 골을 넣는 것이 공격수의 역할이다.

2. 축구

축구 포지션
공격수 중앙 공격수(CF)
윙어(LW) 세컨드 스트라이커(SS) 윙어(RW)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AM)
측면 미드필더(LM) 중앙 미드필더(CM) 측면 미드필더(RM)
수비형 미드필더(DM)
수비수 윙백(LWB) 윙백(RWB)
풀백(LB) 센터백(CB) 풀백(RB)
스위퍼(SW)
골키퍼 골키퍼(GK)

2.1. 개요

축구에서 전방에 위치하여 골을 넣는 임무를 맡는 역할을 말한다. 영어로는 포워드. 현대 축구 포메이션에서는 보통 1~3명의 공격수를 둔다. 예를 들어 4-4-2는 2명의 공격수를 의미한다. 하지만 간혹 공격수를 두지 않거나 4명 이상 이용하는 포메이션도 종종 있다.

최전방에 있으므로 골 기회를 많이 만들고 골 찬스를 많이 잡으며 골을 넣는 포지션이기에 점수에 대한 임무가 가장 막중한 자리다. 자연히 가장 화려하며, 대중적 인기가 많은 포지션. 전통적으로 가장 연봉이 높은 포지션이기도 하다. 하지만 골을 못 넣으면 시망. 있는 욕 없는 욕 다 먹는 자리다.

이 포지션을 뛰는 선수들은 항상 천국과 시궁창을 왔다 갔다 하길 반복한다. 펠레, 호나우두, 마르코 반 바스텐, 루이스 수아레스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은 포지션이다.

포메이션과 역할에 따라서는 수비수를 끌여들여 다른 선수에게 골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하며 전방부터 수비를 하기도 한다.

굳이 공격수에 국한되지 않지만, 골을 특별히 잘 넣는 선수, 골을 넣을 것을 주 임무로 하는 선수를 스코어러라고 한다.

참고로 원톱, 투톱같은 명칭은 일본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이렇게 공격수를 나누는 나라는 없다. 외국에서 축구 관련 대화 할 땐 그딴 용어 쓰면 일본인, 한국인 아니면 아무도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른다. 원 톱 같은 건 Lone striker라고 하는 게 맞다. 그러나 원톱이나 투톱이라고 부르는 방법이 한국에는 너무 널리 알려져있어서 어쩔 수 없긴 하다.[1]

한국에서는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포지션이다. 골을 넣으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며 인기를 누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미친듯이 까이기 때문. 전자의 대표격이 안정환, 후자의 대표격은 황선홍. 그런데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국가대표 경기, 특히 월드컵은 쉽게 골을 넣을 수 있는 수준의 경기가 아니라서 까이는 선수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최근 빈곤한 득점력 때문에 팬들은 두 골 이상은 족히 넣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2]가 나타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황선홍 이후, 한국 축구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 선수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동국이 그나마 제일 가깝다. 현재 인터넷에서 글을 쓰는 대부분의 팬들은 이동국의 선수 초년기를 보지 못해 실감을 못하나 아시안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충분한 활약을 했으며 월드컵 예선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정작 월드컵 본선에서 카페베네 슛만을 남겨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기대주였던 박주영은 본인의 멘탈 문제와 실력 저하 등 복합적인 이유로 몰락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윙포워드인 손흥민에게 기대와 부담이 쏠리고[3] 유망주인 이승우를 기용하라는 말도 많은 상황...[4] 슈틸리케호에서 원톱으로 자주 뛰고 있는 이정협도 득점력보다는 전방 압박에 강점이 있는 선수.

김신욱이 플레이 스타일상의 한계로 슈틸리케호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판명되었고[5] 이동국은 나이 문제로 국가대표 재승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고려하면(하지만 귀신같이 재승선하였다) 2016년 1월 기준으로 국가대표 공격수 중 주전이 보장된 건 그나마 손흥민 뿐이고 석현준, 이정협 등이 최전방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이승우황희찬유망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손흥민이 토트넘 핫스퍼 FC에서 본인의 부상과 폼 저하, 팀 내 경쟁자들의 급격한 성장으로 주전에서 사실상 밀려난 것이 우려스러운 부분....그러나 2016/17시즌 들어서 경쟁자들의 부상과 함께 손흥민 본인의 좋은 활약으로 지금은 걱정이 덜한편.

2018 아시안 게임 우승을 필두로 황의조가 대한민국 대표 공격수가 되었다. 드디어 박주영에 이은 국대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 후계자가 나타났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한국 스트라이커의 문제점을 꼬집은 것이 있는데, 바로 부담감 때문이다. 한국 특성상 축구선수들은 학교 축구부에서 경험을 쌓는데 연습이 아닌 실전 위주로 뛰는 까닭에 대학 진학, 드래프트 선발에 중요한 스탯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이 때문에 어린 공격수는 득점에 대해 과도한 집착으로 엄청난 부담감을 안게 된다. 게다가 포지션 특성상 원톱 내지는 투톱으로 뛰기에 선발 제약도 많은 편이고.

2.2. 포지션

2013년 기준으로 대부분의 강팀이 포메이션을 4-3-3[6]이나 4-2-3-1으로 하기에 아래의 구분[7]에 얽매이는 정도가 약해졌으며, 월드클래스 팀들은 만능형 공격수, 이를테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루이스 수아레스와 같은 선수들을 원톱으로 세우고 있다.

하지만 이런 만능형 공격수들은 그만큼 희소가치가 높고 그 능력[8]탓에 매우 비싸며 이 원톱 체제에서 다양한 전술과 역할을 소화하며 출중한 기량을 내는 선수들은 대부분 월드클래스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혹은 원톱으로써 플레이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딘가 능력이 부족한[9][10]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이러한 희귀한 원톱을 구하지 못한 강팀들이나, 중하위권 이하 약팀들은 자금 등의 여러 여건에 따라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득점력을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는 투톱을 세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현대 축구 감독들의 전술 성향은 점점 미드필더 강세로 나아가고 있고, 중하위권 팀들은 원톱에게 많은 역할을 부여하지는 않는 방식으로[11] 원톱을 사용하기도 하는 등 자금력과 감독의 전술 여부에 따라서 수 많은 클럽들은 오늘날 원톱을 사용하고 있다.

현대 축구에는 스트라이커를 아예 두지 않고, 펄스 나인(False 9)으로 일컬어지는 가짜 공격수를 스트라이커로 두는 제로톱 전술도 존재한다. 자세한 사항은 펄스 나인 항목 참조.

2.2.1. 중앙 공격수

중앙 공격수 문서 참조.

2.2.2. 스트라이커

중앙 공격수라는 용어와 때때로 혼용 되지만 스트라이커의 역할은 전통적인 중앙 공격수의 역할과는 다소 다르다. 스트라이커의 역할은 전통적인 중앙 공격수와 마찬가지로 골을 넣는 것이다. 따라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수비수가 보지 못한 공간으로 침투하여 좋은 골스코어링 포지션 차지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대표적인 선수로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있다. 일반적으로 발이 빠르고 볼 컨트롤과 드리블 능력이 좋아야한다. 마이클 오언과 같은 민첩한 스트라이커들은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키가 큰 수비수보다 유리하다. 좋은 스트라이커는 양발 모두 자신있게 사용하여 강한 힘과 정확성을 동반한 슛을 할 수 있으며 고립된 상황에서 압박 받더라도 공을 패스 하여 팀원과 연계 할 수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에밀 헤스키올리비에 지루, 앤디 캐롤 같은 피지컬 좋고 느린 타겟맨들을 스트라이커라 칭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또한 스트라이커라고 불릴 때가 있다. 스트라이커라는 용어가 더 이상 특정 유형의 중앙 공격수만을 의미하지 않게 되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2.2.3. 세컨드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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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전설적인 공격수 에우제비우

쉐도우 스트라이커, 딥 라잉 포워드, 위드로운 포워드, 서포팅 스트라이커, 처진 공격수라고도 한다. 원톱에 비해서 조금 뒤에서 활약한다고 해서 '처진 스트라이커'라고도 부른다.

전방보다 살짝 뒤에 위치한 자리에서 순간적인 돌파나 슛으로 득점을 올리거나, 수비수들을 끌어 모으는 역할과 공간 창출 등의 역할을 맡는다. 개인기가 좋고, 패스 능력이 우수하고 시야가 넓은 선수들이 이 역할을 맡는다. 압박을 뚫는다기보다는 2:1 패스등을 통해 공간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 포지션의 레전드 선수들이라면 데니스 베르캄프, 라울 곤살레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에우제비우, 칼 하인츠 루메니게, 로베르토 바조 등이 있다.

공격수이기 때문에 일정 이상의 득점력이 반드시 요구되지만, 주로 하는 역할은 볼의 배급과 공간 창출이기 때문에 드리블과 패스도 좋아야 하며, 최전방 아래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편 미드필더와 수비수의 압박을 동시에 이겨내야 하며, 팀의 공격 흐름과 속도를 통제해야 하기 때문에 극히 어려운 포지션. 또한, 최근같이 미드필드 싸움이 중요한 시대에서는 넓은 활동 범위도 요구받기 때문에 체력도 좋아야 한다. 때문에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팀의 주된 전술로서 본격적으로 운용하는 팀은 찾기 힘들며, 주로 유명 강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겹치는 게 많은 포지션이다. 약간 과장을 섞어서 공격수라고 칭하면 공격수고,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칭하면 공미가 된다고 말할 정도. 솔샤르 미드필더설이 아무 근거도 없진 않다. 축잘알 안느니뮤... 물론 디테일한 역할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포지션에 있던 대다수의 선수들은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로도 활약이 가능했다. 카카지네딘 지단등이 이에 해당한다. 앙투안 그리즈만유로 2016에서 윙어로 뛰었을 때는 부진했지만 올리비에 지루 뒤에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배치되면서 득점력이 폭발했다. 기록의 사나이로 유명한 세컨드 스트라이커 라울 곤살레스 역시 어렸을 땐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던 선수였고, 다소 특이한 경우이긴 하나 마드리드에서 뛰던 당시 팀의 밸런스가 붕괴되자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수비까지 적극적으로 가담하던 시절도 있었다. 물론 본인은 공격수로서의 득점력을 잃고 한동안 부진에 시달려야 하긴 했지만.

이 유형의 대표적인 선수는 세컨드 스트라이커의 창시자이자 교과서인 데니스 베르캄프, 마드리드의 심장 라울 곤살레스, 판타지스타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축구 신동 웨인 루니, 올드 트래포드의 왕 에릭 칸토나 등이 있다. 또한 축구황제 펠레도 세컨드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최전방보다 살짝 아래에서 공격전개와 침투, 돌파를 모두 수행하는 스타일로 뛰었다. 다만 펠레가 전성기를 누리던 50년대 후반~60년대 중반의 전술은 지금과 큰 차이가 있다. 펠레는 물론 페렌츠 푸스카스가 활약 할적엔 그당시에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라는 개념이 없었다.[12] 1대1로 비교하기는 힘들다.

2010년대 들어서는 앙투안 그리즈만, 토마스 뮐러, 파울로 디발라, 마르코 로이스 등이 대표적인 세컨드 스트라이커 선수들이라고 부를 수 있다.

2.2.4. 인사이드 포워드

고전적인 WM 2-3-5 포메이션에서 측면 공격수와 중앙 공격수 사이에 위치한 공격수 2명을 부르는 말.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유행했다. 중앙 공격수를 지원하고, 상대편 수비수 사이의 공간을 침투, 패스를 지원 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 축구의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세컨드 스트라이커 포지션과 유사하다. 당시 창조적 플레이의 핵심으로 여겼으며 '감베타', 즉 활강 형태의 드리블을 추종했다.

2.2.5. 아웃사이드 포워드

2-3-5 포메이션 등에서 측면에 위치한 공격수 의미한다. 왼쪽에 위치할 때는 아웃사이드 레프트라고 부르며 오른쪽에 위치할 때는 아웃사이드 라이트라고 부른다. 축구 전술이 크게 발전하고 윙어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미드필더가 되었고 때문에 "아웃사이드 포워드"는 역사적인 용어가 되었다. 아직 소수의 축구 전문가들은 4-3-3의 측면 공격수를 아웃사이드 포워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2.2.6. 윙어

터치라인 근처의 다양한 위치에 위치해 공격하는 선수. "아웃사이드 포워드"의 일종으로 간주하여 공격수으로 분류 될 수 있으며 특히 라틴과 네덜란드 축구 문화에서 공격수로 불릴 수 있다. 그러나 4-4-2 포메이션 등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영국 축구에서는 보통 미드 필더의 일부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윙어 문서 참조.

2.3. 기타

윙어와 유사하지만 그와는 또 다른 스타일이 티에리 앙리사무엘 에투의 스타일. 이러한 스타일은 스스로 압박에서 벗어나면서 볼을 잘 받기 위하여 공격 상황이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사이드로 굉장히 많이 빠져 있다. 그 이후 원 투 패스 혹은 직접 돌파로 공간을 만든 후 득점을 지원하거나 직접 득점을 노린다. 전업 윙어와의 차이점이라면 이런 스타일은 공격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상대방 진영의 중앙을 비우는 데에 개의치 않는다. 대신 포워드가 중앙을 비움으로써 상대의 수비진이 포워드를 따라 사이드로 끌려 나오거나, 혹은 끌려나오지 않으면 빠른 속도로 적진으로 전진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으며, 동료 미드필더들의 득점력과 패스 플레이를 통한 공간 장악을 확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스타일의 대표격인 앙리와 에투가 둘 다 아스날과 바르셀로나라는, 패스 플레이에 특화된 팀에 있었다는 것은 유념할 만하다. 루이스 수아레스 또한 리버풀시절 중앙을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맡기고 측면으로 빠지는 플레이를 자주 했다.

또 한가지 특이한 유형을 예를 들면 토마스 뮐러 또한 그렇다. 정확히 어느 한가지 유형으로 분류 자체가 불가능한 변칙적인 포워드의 유형인데, 데뷔 시절부터 팀의 필요에 따라 원톱-세컨드 스트라이커-윙어를 번갈아가면서 뛰다보니 생긴 결과. 뮐러의 경우는 위에 언급했던 앙리, 에투처럼 스스로 탈압박을 기가막히게 한다기 보다는 동료 활용과 오프더볼 상황에서의 공간에 대한 이해력이 세계 최정상급 수준이기에 가능하다. 공간연주자(Raumdeuter)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공간을 찾아내 골냄새를 맡는데 최적화되어있으며 없는 공간도 비집고 들어가 다시 자기쪽으로 수비를 끌어들여 벌려주어 아군에게 볼배급을 유리하게 한다. 매 시즌 20여골 이상 뽑아주긴 하는데 공간을 연주하는 능력으로 거의 없는 기회도 끌어내다시피 기회를 많이 잡는 것에 가깝고 본인의 마무리 능력 자체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본의 아니게 현대 축구의 경향에 따라 축구의 나라 브라질을 필두로 수 많은 나라들이 공격수 가뭄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포지션이다. 현대 축구에서 뛰어난 스트라이커, 그러니까 월드 클래스가 되려면 득점, 압박, 연계, 공중볼 등... 많은 것을 다 잘 해야 하는데 돌이켜보면 브라질에는 전통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세계적인 수준인 스트라이커가 별로 없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브라질 발롱도르 계보만 돌이켜봐도 알 수 있는데 발롱도르 수상자는 아니지만 충분히 역대급인 호마리우[13]를 시작으로 호나우두 - 히바우두 - 호나우지뉴 - 카카로 이어지는데, 정통 스트라이커가 아닌 히바우두와 카카, 호나우지뉴를 빼면 호마리우, 호나우두만 남는다. 하지만 호마리우는 단신이라는 특성 상 공중볼 경합과 포스트 플레이가 약했고, 호나우두는 막강한 피지컬을 가지고도 공중볼을 엄청 못 땄다.[14]

그러던 도중 압도적인 피지컬와 적절한 연계 능력, 공중볼, 결정력 모든 것을 갖춘 초절정 괴물 공격수가 나타났으니... 그가 바로 아드리아누. 그 능력을 그대로 유지만 했어도 충분히 브라질 축구를 넘어 세계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겠지만, 자기 관리와 멘탈이 모든 것을 망쳤고 그대로 브라질의 마지막 불꽃이 되어 사그라들었다.


[1] 참고로 헤딩, 골인, 골 세레모니 같은 건 다 똑같은 사례다. 실제 명칭은 Header, Goal (in은 빼라), Goal Celebration(ceremony는 종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근데 이중 골 세레모니 쯤은 통하기도 한다... 오버헤드 킥도 똑같은 사례라고 하는 자들이 많으나, 영어권에서도 오버헤드 킥이라고 해도 통하기도 한다. Bicycle Kick이나 Scissor Kick이 훨씬 더 잘 통하지만[2] 우리나라 선수 중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한 경기에 두 골 이상 넣은 선수는 없다. 월드컵 대회 한 회를 기준으로 해도 1994 FIFA 월드컵 미국홍명보,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안정환,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이정수/이청용,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손흥민 등 극히 일부만의 선수가 두 골을 넣었고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은 3골(안정환, 박지성, 손흥민)이다. 그리고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사람은 손흥민이 유일하다.[3] 다만 기대치에 비해 실제 활약은 아직 미미한 편이다. A매치 득점도 10골 내외라 득점포라고 하기엔 부족하기도 하며, 애초부터 손흥민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가 아닌 윙어다.[4] 이승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프로 데뷔도 안 한 유망주를 국대에 승선시킨다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5] 사실 역대 국가대표 감독 중 김신욱을 제대로 쓴 감독은 하나도 없는데, 조광래부터 슈틸리케까지 4명이나 김신욱을 살리지 못했다면 이는 김신욱 본인의 문제라고 봐야 한다. 실제로 김신욱은 팀이 맞춰만 준다면 괜찮은 공격수지만 이렇게 맞춰주기가 매우 까다로운 선수다. 항목 참조.[6] 대부분의 경우 3명의 공격수 중 두명은 윙어이기에 사실상 원 톱이기도 하다.[7] 2 톱 체제에 어울리는 설명이다.[8] 원톱 전술이 많이 보이는 것이 당연시되는 현대 축구에서는 두드러지지 않는 특징이지만 원톱 그 자체만으로도 감독의 전술폭을 많이 넓펴줄 수 있다. 예컨데 4-4-2 전술을 쓰는 상황에서 공격수 한명이 부상으로 빠진다. > 미드필더 한명 투입하고 원톱을 돌려 4-2-3-1 같은 식으로.[9] 대표적으로 연계와 공중볼 경합, 2선 미드필더 침투가 용이하게 하는 공간 창출 능력을 가졌지만 돌파력과 볼 키핑, 그리고 득점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올리비에 지루. 사실 예로 들기에 지루는 적절하지 않다. 돌파력과 볼 키핑, 득점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연계와 공중볼 경합, 그리고 2선 미드필더를 위한 공간 창출이 아스날 시절 벵거의 전술과 잘 맞아떨어지기에 적어도 벵거의 전술 아래에서는 월드클래스, 혹은 월드클래스에 가까운 수준의 선수였다.[10] 예시로 들자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의 아드리안 라모스. 라모스가 못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도르트문트라는 팀의 클래스를 기준으로 함량 미달의 원톱에 가까웠다. 물론 도르트문트에서 라모스가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11] 극단적인 예로 샘 알라다이스 체제의 원톱. 오직 공중볼 따는 기계로 원톱을 놓기 때문에 피지컬 좋은 센터백도 원톱이 가능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썼다.. 자세한건 샘 알라다이스 항목 참조.[12] 리누스 미헬스요한 크루이프가 주도한 토탈 사커도 없었고, 당연히 아리고 사키의 압박 축구도 없었다. 모든 선수의 공수가담과 압박, 측면 공격이 중시되는 현대 축구에서 펠레가 현역 시절 쓰던 4-2-4 포메이션을 썼다간 중원은 중원대로 털리고 측면은 측면대로 뚫린다.[13] 물론 호마리우가 발롱도르가 없는 것은 그의 전성기가 발롱도르의 유럽 국적 제한이 풀리기 전이었기 때문. 국적 제한이 없었다면 1994년 미국 월드컵의 골든볼 수상자이자 바르샤에서 리그 33경기 30골에 엘 클라시코 해트트릭 등 절정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그가 당해 발롱도르를 수상했을 것이 중론.[14] 물론 팀 전술이 공중볼에 크게 의존하지만 않는다면 치명적인 약점은 아니다. 실제로 현재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중에서도 공중볼에 약한 선수들이 의외로 많고, 호나우두는 공중볼에서의 약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정통 스트라이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