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21 20:03:51

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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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칠죄종
죄목 교만 탐욕 질투 분노 색욕 식탐 나태
라틴어 Superbia Avaritia Invidia Ira Luxuria Gula Pigritia
한자 驕慢 吝嗇 猜忌 憤怒 淫慾 貪慾 懶怠
영어 Pride Greed Envy Wrath Lust Gluttony Sloth
반대개념 겸손 자선 친절 인내 순결 절제 근면


1. 개요2. 7대 죄악에서의 의미3. 스포츠에서 탐욕4. 관련 명언5. 대중문화에서 탐욕
5.1. 영화 탐욕5.2. 주식 용어(?)
5.2.1. 개요5.2.2. 오류5.2.3. 후폭풍
5.3. 해당 성질을 가진 캐릭터
6. 관련 문서

貪慾

1. 개요

7대 죄악 중 하나로 7대 주선자선의 반대 개념이다. 분노와 마찬가지로 삼독에도 들어간다.

탐욕은 말 그대로 소유를 더 가지고 싶은, 하고 싶은 죄로 그 때문에 밝은 행동 어두운 행동 가리지 않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제조건이 포함된다. 그리스도교에서는 돈을 더 벌고 소유물을 더 가지려는 것 때문에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1차 죄악이며, 그 때문에 살인이나 절도십계명의 죄를 어기는 것이 2차 죄악이 된다.

보통 성경에서 탐욕을 말할 때, 이는 자기가 가질 수 있는 것 이상을 가지려고 하는 것이되, 자기 자신의 정해진 위치조차도 옮기려고 하면서까지 가지려고 하는 것이다. 즉 권력의 남용이다.

사실 성경에서의 탐욕은 자신이 가진 재물을 쓰거나 남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발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에게 필요 이상의 재물을 탐하려고 하는 것이 식욕의 개념이고, 자신에게 있는 재물을 남들에게 쓰지 않고 "인색"하게 구는 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탐욕의 정의다.

로마 가톨릭과 진보파 개신교에서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교리적 근거이기도 하다.

2. 7대 죄악에서의 의미

구분 7대 죄악
죄목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식탐 색욕
영어 Pride Envy Wrath Sloth Greed Gluttony Lust
라틴어 Superbia Invidia Ira Pigritia Avaritia Gula Luxuria
일반적으로 Greed의 번역으로 흔히 '탐욕'이 쓰인다. 그런데 이는 중역의 폐해로, 7대 죄악 개념에서 한국어 '탐욕'에 대응하는 영단어는 오히려 Gluttony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하면, 본래 라틴어 Avaritia는 재물을 지나치게 탐하고 아끼며 재물 모으기에 급급하여 지나치게 인색한 태도를 일컫는 말이다. 이는 영단어 Greed로 번역되었고, 영단어를 통해서 탐욕으로 중역된 것. 그런데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탐욕의 의미에 더 가까운 것은 오히려 Gula이다. Gula는 1차적으로는 식탐에 대한 의미이지만, 7대 죄악에 쓰일때는 음식과 재물에 대한 지나친 욕심을 뜻한다. 그래서 가톨릭 교리서의 공식 한국어 번역에서는, Gula가 탐욕이다.

3. 스포츠에서 탐욕

유기적이고 조직적인 팀플레이가 중요한 단체 종목에서, 팀워크를 무시하고 혼자 모든 걸 다 하려는 선수들이 탐욕이 심하다고 표현되기도 한다. 득점이나 승리를 이끌면 다행이지만, '탐욕'을 부린다고 비난받는 선수들은 아무래도 혼자 욕심부리다가 이도저도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축구에서 탐욕이 심하면 골 찬스를 그냥 날려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경계해야 되는 속성(?) 중 하나다. 오늘날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하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한 때는 탐욕이 심해 팬들에게 욕을 얻어 먹었으며 나니 역시 탐욕이 심해 많은 비난을 들었다. 지금은 두 선수 다 탐욕을 줄여 대성한 경우. 하지만 은퇴하는 그 순간까지조차 끝까지 탐욕을 조금도 줄이지 않기로 악명높은 선수가 있는데 그가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바티스투타는 FIFA 월드컵 역사상 가장 탐욕이 심하기로 악명이 높았으며 이 때문에 그와 같은 포지션의 에르난 크레스포와 불구대천 원수지간이 되었다. 이 때문에 요한 크루이프가 아예 대놓고 "바티스투타는 패스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깠다. 굳이 말하자면 패스를 아예 안 한다기 보다는 패스에는 영 서투르다고 보는 편이 맞다.[1] 만약 곤살로 이과인과 같은 시기에 현역으로 뛰었더라면 곤살로 이과인과도 원수지간이 되었을 선수가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이다. 마라도나는 둘의 사이가 좋지 못하자 "저 두 놈(바티와 크레스포)은 골방에 가둬놓고 한쪽이 숨질 때까지 서로에게 펀치를 날려야 한다."라고 디스. 요한 크루이프도 한마디 했다. 크레스포는 2인자로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선수다. 특히 1인자가 바티스투타라면 더더욱.

그외에 탐욕으로 악명높은 선수로는 아델 타랍이 유명하다. 사실 토트넘 핫스퍼 시절에는 그다지 유명한 선수가 아니였지만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뛰다가 박지성이 QPR로 이적해오며 한국인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한국에서 탐욕의 대명사가 되었다. 또한 손흥민과 함께 뛴 카림 벨라라비, 하칸 찰하노을루, 토트넘 핫스퍼해리 케인국뽕들에게 탐욕왕으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 케인은 2018년 4월 7일 EPL 스토크시티전에서 에릭센의 프리킥이 자신의 몸에 스쳤다고 어필하는데 급기야 자신의 딸의 명예까지 걸어가면서 골을 인정해달라고 소리높였고 FA에서 케인의 골로 인정된 후엔 자신은 득점을 사랑한다라는 인터뷰까지 하면서 축구팬들에게 역대급 추태를 보이고 있다고 욕을 먹고있다.'[SPO 톡] '딸의 목숨까지 건' 케인 "득점 사랑해, 살라 잡고 득점왕 원한다"

야구에서는 대표적으로 손아섭이 탐욕적인 선수로 뽑힌다. 한국야구가 유독 강조하긴 하지만, 득점권 찬스에서는 투수들이 수세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득점권일수록 공을 기다리면서 치는 걸 주문하는 편인데 손아섭은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배트가 잘 나오며 이 때문에 안타를 상당히 많이 치는 편이지만 출루율이 떨어지며[2] 가끔씩 거하게 삽질도 하는 편. 대표적으로 2011년 플레이오프 1차전 9회말 1사 만루상황에서 정우람의 초구를 건들여서 병살 당한 장면이 있다.[3] 이 때부터 야갤을 중심으로 탐욕적인 선수라는 수식어가 붙어버렸다.(...) 다만 잘할 때는 탐욕甲으로 불리는 중.

농구에서는 특히 선수간 1:1 기량이나 득점력 차이가 좀 나는 편이기 때문에 탐욕 종자들이 꽤 많은 편이다. 위키러라면 서태웅의 탐욕모드를 통해 잘 알 것이고, NBA에서 난사,역귀 같은 별명이 붙으면 일단 탐욕종자다. 코난사라고 까이는 코비 브라이언트나 아역귀라고 까이던 앨런 아이버슨같은 선수가 한번 탐욕 부리기 시작하면... 현역 스타중에서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묻지마 풀업점퍼가 탐욕모드로 악명높다. NBA를 좀 오래 아는 사람들이라면 NBA 역사상 최악의 탐욕으로 70~80년대에 뛰었던 가드 월드 B 프리를 최악으로 많이 꼽는다.

배구에서는 몰빵모드가 일상화되어서 탐욕이라는 말이 사라졌지만, 전성기 시절 이경수는 세터가 자기한테 토스 안 올리면 작전타임 중에도 세터에게 쌍욕을 퍼부었을 정도로 탐욕이 심했던 선수였다.

하지만 탐욕 자체가 너무 없어도 곤란한데, 대부분의 프로스포츠들은 일단 아무리 팀플레이일지라도 누군가는 득점을 해야 이길 수 있는 스포츠기 때문이다. 즉, 탐욕 자체는 가지되 그 탐욕을 잘 조절해서 적당히 써먹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4. 관련 명언

지옥과 저승은 아무리 들어가도 한이 없듯이 사람의 욕심도 끝이 없다. - 성경 잠언 27장 20절(공동번역)
욕심은 수많은 고통을 부르는 나팔이다.- 팔만대장경
욕망은 우리를 자꾸자꾸 끌고 간다.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끌고 간다. 우리의 불행은 거기에 있다."''' - 장 자크 루소
삶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첫째도 욕망, 둘째도 욕망, 셋째도 욕망이다. - 스탠리 쿠니츠
왜 굳이 의미를 찾으려 하는가? 인생은 욕망이지 의미가 아니다. - 찰리 채플린
여러분의 의무 가운데 하나로 부를 추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탐욕은 위대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목표를 높이 설정할 경우 부를 확보해야 이 땅덩어리에서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 허시 골드버그
탐욕은,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이렇게 말하지만, 좋은 것입니다. 탐욕은 옳은 것입니다. 탐욕은 효과가 납니다. 탐욕은 명료하게 하고, 헤치고 나가게 하며, 전진하는 정신의 진수(眞髓)를 북돋웁니다. 탐욕, 그 모든 것들 중에서 인생, 돈, 사랑, 지식에 대한 탐욕은 인류를 도약시켰습니다. 탐욕은 텔다 페이퍼를 살릴 뿐만 아니라 미국이라고 불리는, 또다른 삐걱거리는 기업도 구해낼 것입니다.
- 영화 월 스트리트고든 게코

5. 대중문화에서 탐욕

서브컬처에서도 자신이 마음에 드는 것을 가지려고 폭력을 쓰는 악당이 많으며, 탐욕은 대부분의 악당이 가진 필수소양(?)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경우로 묘사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유능한 사람을 자기 곁에 모아두거나 자기 밑의 부하들을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 받아들이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된다.

단테신곡에서 생에 탐욕의 죄를 지은 죄인들은 지옥(지옥편)에서는 무거운 재물을 굴리고 다니는 벌을, 연옥(연옥편)에서는 땅에 납작하게 엎드려 있는 벌을 받는다.

5.1. 영화 탐욕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Greed3.jpg
1924년 미국 무성영화로 에리히 폰 스트로하임(1885~1957)이 감독했다. 요절한 비운의 작가 프랭크 노리스(1870~1902)의 소설‘맥티그(McTeague)’를 영화화했는데, 복권에 당첨되어 제법 큰 돈을 번 남녀가 돈 때문에 탐욕에 찌들어가며 파멸해가는 과정을 천천히 그린 걸작. 무려 7시간 42분이 넘는 영화였으나 제작자 및 배급사인 MGM/UA에서 제작비 감축을 이유로 전체의 90%를 삭제해서 103분 정도로 자르면서 개봉, 당연히 뭐가 뭔지 모르게 된 줄거리로 쫄딱 망하며(제작비는 66만 달러인데 27만 달러를 버는데 그침) 개봉하자마자 파묻혀버렸다. 무려 30년이 흐른 1950년대 초반에 들어서야 재평가받아 감독이 죽기직전에 호평을 받았으나 삭제된 필름은 매우 오래전에 폐기처분당해 가장 긴 버젼조차도 240분 수준에 지나지 않아 영원히 완전판을 볼 수 없게되었다.

저작권이 풀려서인지 유튜브에도 영화가 올라왔지만 겨우 103분 편집판이다.

5.2. 주식 용어(?)

5.2.1. 개요

2008년 10월 17일 MBC 100분 토론에 패널로 참여했던 모 증권사 부회장이 "지금 펀드 대란이 나서 너님들의 펀드 자산이 전부 반토막이 된 건 우리가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끼고 작년부터 미리 경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말 안 듣고 개인의 탐욕 때문에 제때 환매를 안한 너님들의 잘못임요"라는 발언을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5.2.2. 오류

하지만 정작 해당 증권사는 이미 한 달 전인 9월 22일, 모 일간지에 "순간의 위기에 흔들리지 말고 멀리 보는 장기투자를 하세요. 지금 위기 이거 다 한때야. 세상에 리스크 없는 투자가 어딨나? 우리 믿잖아? 우리 같은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생각에 가장 이상적인 투자 방식은 장기투자야. 장기투자."라며 징징대는 광고를 실었었다.

당연히 펀드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지금 돈 빼시면 손해만 보시고 빠지는 거예요. 패 하나만 더 까보면 장땡이 나올거 같은데조금만 더 기다려보면 이익보니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면서 환매하지 말 것을 권유했을 것은 뻔하다.

그렇다고 경고를 안했다는 건 아니다. 당연히 작년에 경고도 했을 것이다. 아마도 이런 식으로.
 
당연히 이런 말은 동네 점쟁이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정작 펀드를 가입한 사람들의 많은 수는 "주식? 그런 거 잘 모르는데 그냥 수익률이 좋다니까 통장처럼 돈 넣어놓고 배당금 받으려고 그러죠 뭐. 저희가 아나요. 전문가님들이니까 잘 해주시겠지유"의 수준에 불과하다. 그런 흐름을 다 알고 투자할 것 같으면 뭐하러 펀드에 투자하나. 직접 투자하지.(...) 그런 사람들에게 전문가라는 자신들이 장기투자 하라면서 환매를 말려놓고 막상 더 큰 손해가 벌어지니 한다는 말이 "왜 안뺐음? 님 탐욕 쩌네요" (...) 사람들이 당연히 화날 만하다. 피같은 돈들이 날아갔는데.

5.2.3. 후폭풍

해당 발언을 한 증권사 임원은 파문이 일자 다음 날 바로 부회장직에서 직위해제 되었다.(...)

주식 투자가들 사이에서 유행어가 되어버리며 한동안 디씨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의 이름이 탐욕 갤러리로 바뀐채 유지되었다. 자세한 것은 주식 갤러리 항목 참조,

5.3. 해당 성질을 가진 캐릭터

욕심쟁이 참조

6. 관련 문서


[1] 이는 바티스투타가 어릴 때는 다른 운동을 하다가 10대 초반에야 축구를 시작했다. 축구를 시작한 시점을 생각하면 그 정도 공격수가 된 것도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2] 본래 손아섭은 롯데 타자들중에서 눈야구를 하는 선수였으나 상위타선에 기용되면서 장타를 의식해서인지 타율 대비 출루율이 상당히 떨어졌다.[3] 그 후 10회초 정상호의 솔로홈런으로 역전당하고 결국 1차전은 SK의 승리로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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