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03 15:26:58

수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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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 영화에 대한 내용은 수색자(영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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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자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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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1989년 등재

{{{#!wiki style="margin:-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 파일:Sight_and_Sound_(2021_logo,_black).svg.png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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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잔느 딜망
<colbgcolor=#a0522d> 2위 현기증
3위 시민 케인
4위 동경이야기
5위 화양연화
6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7위 아름다운 직업
8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9위 카메라를 든 사나이
10위 사랑은 비를 타고
11위 선라이즈
12위 대부
13위 게임의 규칙
14위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15위 수색자
16위 오후의 올가미
17위 클로즈 업
18위 페르소나
19위 지옥의 묵시록
20위 7인의 사무라이
21위 잔 다르크의 수난
만춘
23위 플레이타임
24위 똑바로 살아라
25위 당나귀 발타자르
사냥꾼의 밤
27위 쇼아
28위 데이지즈
29위 택시 드라이버
30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31위 8과 1/2
거울
싸이코
34위 라탈랑트
35위 아푸 제1부 - 길의 노래
36위 시티 라이트
M
38위 네 멋대로 해라
뜨거운 것이 좋아
이창
41위 자전거 도둑
라쇼몽
43위 스토커
양 도살자
45위 배리 린든
알제리 전투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48위 오데트
완다
50위 400번의 구타
피아노
52위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집에서 온 소식
54위 경멸
블레이드 러너
전함 포템킨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셜록 주니어
59위 태양 없이
60위 달콤한 인생
문라이트
먼지의 딸들
63위 좋은 친구들
제3의 사나이
카사블랑카
66위 투키 부키
67위 안드레이 루블료프
방파제
분홍신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메트로폴리스
72위 정사
이탈리아 여행
이웃집 토토로
75위 슬픔은 그대 가슴에
산쇼다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78위 선셋 대로
사탄탱고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모던 타임즈
천국으로 가는 계단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84위 블루 벨벳
벌집의 정령
미치광이 피에로
영화의 역사
88위 샤이닝
중경삼림
90위 기생충
하나 그리고 둘
우게쓰 이야기
레오파드
마담 드...
95위 사형수 탈출하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
열대병
흑인 소녀
제너럴
겟 아웃
101위 리오 브라보
검은 집
방랑자
104위 엄마와 창녀
컴 앤 씨
죠스
대부 2
108위 안녕, 용문객잔
오즈의 마법사
산딸기
악의 손길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베이비 길들이기
114위 사느냐 죽느냐
영향 아래 있는 여자
내슈빌(1975)
쳐다보지 마라
118위 아귀레, 신의 분노
순응자
텍사스 전기톱 학살
더 씽
122위 데어 윌 비 블러드
매트릭스
석류의 빛깔
쟈니 기타
쉘부르의 우산
천사만이 날개를 가졌다
128위 고양
129위 화니와 알렉산더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분노의 주먹
펄프 픽션
133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오명
멋진 인생
136위
천국의 아이들
와일드 번치
삼비장가
천국의 말썽
제7의 봉인
소매치기
시골에서의 하루
순정에 맺은 사랑
게르트루드
146위 워터멜론 우먼
뱀파이어
에이리언
인디아 송
위대한 환상
차이나타운
152위 트윈 픽스: 리턴
서인도 제도
천국의 나날들
구름에 가린 별
행복
157위 철서구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올란도
비정성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마태복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아마코드
자기만의 인생
과거로부터
살다
잊혀진 사람들
169위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
안달루시아의 개
아웃 원
심바이오사이코택시플라즘: 테이크 원
히트
언더 더 스킨
학살의 천사
저개발의 기억
검은 수선화
붉은 사막
석양의 무법자
차룰라타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히로시마 내 사랑
위대한 앰버슨가
185위 매그놀리아
베를린 천사의 시
갈증
탐욕
사랑의 행로
꽁치의 맛
로슈포르의 숙녀들
파리, 텍사스
196위 파리 이즈 버닝
머리 없는 여인
엉클 분미
트리 오브 라이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자마
파장
전화의 저편
노스페라투
이중 배상
태양은 외로워
내가 가는 곳은 어디인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블림프 대령의 삶과 죽음
어떤 방법으로
211위 한계
레이더스
핑크 플라밍고
트윈 픽스 극장판
20년 후
멜랑콜리아
그림자 군단
디어 헌터
서스페리아
밀회
이브의 모든 것
식은 죽 먹기
고독한 영혼
저 푸른 바다로
225위 군중
반딧불이의 묘
블루
크래시
해피 투게더
해상화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
쁘띠 마망
녹색 광선
나, 너, 그, 그녀
협녀
나폴레옹
유로파 51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
인톨러런스
스타워즈
외침과 속삭임
할란 카운티 USA
243위 마지막 웃음
햇빛 속의 모과나무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체리 향기
반다의 방
모번 켈러의 여행
개입자
징후와 세기
빛을 향한 노스탤지어
먼 목소리, 조용한 삶
오, 태양
포제션
비디오드롬
캔터베리 이야기
시계태엽 오렌지
무쉐뜨
황야의 결투
불꽃 속에 태어나서
애니 홀
설리반의 여행
판도라의 상자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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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I 선정 100대 영화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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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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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colbgcolor=#fff,#191919>시민 케인
2위 대부
3위 카사블랑카
4위 레이징 불
5위 사랑은 비를 타고
6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7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8위 쉰들러 리스트
9위 현기증
10위 오즈의 마법사
11위 시티 라이트
12위 수색자
13위 스타워즈
14위 싸이코
15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6위 선셋 대로
17위 졸업
18위 제너럴
19위 워터프론트
20위 멋진 인생
21위 차이나타운
22위 뜨거운 것이 좋아
23위 분노의 포도
24위 E.T.
25위 앵무새 죽이기
26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27위 하이 눈
28위 이브의 모든 것
29위 이중 배상
30위 지옥의 묵시록
31위 몰타의 매
32위 대부 2
33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34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35위 애니 홀
36위 콰이 강의 다리
37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38위 시에라 마드레의 황금
39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0위 사운드 오브 뮤직
41위 킹콩
42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43위 미드나잇 카우보이
44위 필라델피아 스토리
45위 셰인
46위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47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48위 이창
49위 인톨러런스
50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51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52위 택시 드라이버
53위 디어 헌터
54위 M.A.S.H.
55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56위 죠스
57위 록키
58위 황금광 시대
59위 내슈빌
60위 인 더 수프
61위 설리반의 여행
62위 청춘낙서
63위 카바레
64위 네트워크
65위 아프리카의 여왕
66위 레이더스
67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68위 용서받지 못한 자
69위 투씨
70위 시계태엽 오렌지
71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72위 쇼생크 탈출
73위 내일을 향해 쏴라
74위 양들의 침묵
75위 밤의 열기 속으로
76위 포레스트 검프
77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78위 모던 타임즈
79위 와일드 번치
80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81위 스파르타쿠스
82위 선라이즈
83위 타이타닉
84위 이지 라이더
85위 오페라의 밤
86위 플래툰
87위 12인의 성난 사람들
88위 베이비 길들이기
89위 식스 센스
90위 스윙 타임
91위 소피의 선택
92위 좋은 친구들
93위 프렌치 커넥션
94위 펄프 픽션
95위 마지막 영화관
96위 똑바로 살아라
97위 블레이드 러너
98위 양키 두들 댄디
99위 토이 스토리
100위 벤허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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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BBC는 62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미국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시민 케인
<colbgcolor=#a0522d> 2위 대부
3위 현기증
4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5위 수색자
6위 선라이즈
7위 사랑은 비를 타고
8위 싸이코
9위 카사블랑카
10위 대부 2
11위 위대한 앰버슨가
12위 차이나타운
13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4위 내슈빌(1975)
15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6위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
17위 황금광 시대
18위 시티 라이트
19위 택시 드라이버
20위 좋은 친구들
2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22위 탐욕
23위 애니 홀
24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25위 똑바로 살아라
26위 양 도살자
27위 배리 린든
28위 펄프 픽션
29위 레이징 불
30위 뜨거운 것이 좋아
31위 영향 아래 있는 여자
32위 레이디 이브
33위 컨버세이션
34위 오즈의 마법사
35위 이중 배상
36위 스타워즈
37위 슬픔은 그대 가슴에
38위 죠스
39위 국가의 탄생
40위 오후의 올가미
41위 리오 브라보
42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3위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44위 셜록 주니어
45위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46위 멋진 인생
47위 마니
48위 젊은이의 양지
49위 천국의 나날들
50위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51위 악의 손길
52위 와일드 번치
53위 그레이 가든스
54위 선셋 대로
55위 졸업
56위 백 투 더 퓨처
57위 범죄와 비행
58위 모퉁이 가게
59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60위 블루 벨벳
61위 아이즈 와이드 셧
62위 샤이닝
63위 사랑의 행로
64위 쟈니 기타
65위 필사의 도전
66위 붉은 강
67위 모던 타임즈
68위 오명
69위 코야니스카시
70위 밴드 웨곤
71위 사랑의 블랙홀
72위 상하이 제스처
73위 네트워크
74위 포레스트 검프
75위 미지와의 조우
76위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77위 역마차
78위 쉰들러 리스트
79위 트리 오브 라이프
80위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81위 델마와 루이스
82위 레이더스
83위 베이비 길들이기
84위 서바이벌 게임
85위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86위 라이온 킹
87위 이터널 선샤인
88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89위 고독한 영혼
90위 지옥의 묵시록
91위 E.T.
92위 사냥꾼의 밤
93위 비열한 거리
94위 25시
95위 식은 죽 먹기
96위 다크 나이트
97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98위 천국의 문
99위 노예 12년
100위 비장의 술수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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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와이어 선정 50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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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위 <colbgcolor=#ffffff,#191919>〈시민 케인
2위 현기증
3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4위 대부
5위 카사블랑카
6위 제3의 사나이
7위 택시 드라이버
8위 7인의 사무라이
9위 싸이코
10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11위 대부 2
12위 수색자
13위 이창
14위 사랑은 비를 타고
15위 페르소나
16위 차이나타운
17위 선셋 대로
18위 선라이즈
19위 동경이야기
20위 펄프 픽션
21위 게임의 규칙
22위 8과 1/2
23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24위 사냥꾼의 밤
25위 지옥의 묵시록
26위 시티 라이트
27위 자전거 도둑
28위 애니 홀
29위 악의 손길
30위 잔 다르크의 수난
31위 블레이드 러너
32위 M
33위 제너럴
34위 뜨거운 것이 좋아
35위 옛날 옛적 서부에서
36위 400번의 구타
37위 식은 죽 먹기
38위 이중 배상
39위 레이징 불
40위 이브의 모든 것
41위 시계태엽 오렌지
42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43위 위대한 환상
44위 살다
45위 멋진 인생
46위 라쇼몽
47위 오즈의 마법사
48위 똑바로 살아라
49위 석양의 무법자
50위 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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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100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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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없음, 알파벳 순)
아귀레, 신의 분노아푸 트릴로지이혼 소동베이비 페이스
국외자들배리 린든베를린 알렉산더 광장블레이드 러너
보니 앤 클라이드브라질프랑켄슈타인의 신부춘희
카사블랑카샤레이드천국의 아이들차이나타운
중경삼림시민 케인시티 라이트시티 오브 갓
가까이서 본 기차랑주씨의 범죄군중아메리카의 밤
십계우회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공작 부인
이중 배상닥터 스트레인지러브취권2E.T.
8과 1/2400번의 구타패왕별희니모를 찾아서
플라이대부 1편, 2편석양의 무법자좋은 친구들
하드 데이즈 나이트그의 연인 프라이데이살다고독한 영혼
신체 강탈자의 침입이것이 선물멋진 인생칸다하르
친절한 마음과 화관킹콩레이디 이브최후의 명령
아라비아의 로렌스레올로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카메라를 든 사나이
맨츄리안 켄디데이트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메트로폴리스밀러스 크로싱
내 미국 삼촌무쉐뜨나야칸니노치카
오명올림피아워터프론트옛날 옛적 서부에서
과거로부터페르소나피노키오싸이코
펄프 픽션카이로의 붉은 장미갈증레이징 불
쉰들러 리스트수색자셜록 주니어모퉁이 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더 싱잉 디텍티브한 여름밤의 미소뜨거운 것이 좋아
스타워즈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선라이즈성공의 달콤한 향기
스윙 타임택시 드라이버동경이야기협녀
우게쓰 이야기그녀에게율리시즈의 시선움베르토 디
용서받지 못한 자화이트 히트베를린 천사의 시요짐보
출처 }}}}}}}}}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0000년 개봉'''

파일:external/36.media.tumblr.com/tumblr_nk0wb7siVz1rovfcgo1_1280.jpg
개봉 당시 포스터

The Searchers
(1956)
역대 최고의 서부극
- 미국 영화 연구소 (The American Film Institute, AFI)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 격주간지 New York

장엄함을 품고 있는 장면들, 그리고 존 웨인 최고의 연기[1]
- 로저 이버트

가장 위대한 유성 영화 중 하나
- 장 뤽 고다르[2]

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4. 평가와 해설
4.1. 존 포드의 걸작4.2. 수정주의 서부극의 시작?4.3. 인종주의로부터 벗어난 서부극?4.4. 비스타비전
5. 여담
5.1. 영화 관련5.2. 한국어 자막 오역5.3. 제작 비화5.4. 그 외5.5. 스포일러 여담
6. 외부 링크7. 관련 문서

1. 개요



존 포드1956년 서부극.

서부극 최고의 걸작이라고 불리며[3], 역대 최고의 영화를 꼽을 때에도 반드시 언급되는 영화 중 하나이다. 동시에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와 함께, 전통 서부극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로도 유명하다.

인디언[4]에게 납치당한 소녀를 찾기 위해, 몇 년동안 수색을 벌이는 '이든 에드워즈'와 '마틴 폴리'의 이야기를 다룬다.

스티븐 스필버그, 빔 벤더스, 장 뤽 고다르, 조지 루카스, 아오야마 신지 등이 이 영화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으며, 데이비드 린은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준비하며 풍경 찍는 법을 터득하기 위해 이 영화를 여러번 반복해서 봤다고 한다.

감독들 중에서도 특히 마틴 스콜세지가 이 영화의 광팬으로 유명하다. 항상 최고의 영화로 꼽는 것은 물론이요, 자신의 작품에서도 그 영향을 서슴없이 드러내며[5], 매년 한 번씩 〈수색자〉를 본다고 한다.

지금의 여러 평론가와 감독들의 극찬과는 달리, 개봉 당시에는 큰 반응없이 지나갔다. 1960~70년대부터 재평가가 이루어져 지금의 극찬을 받게 된 것.

2. 등장인물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868년 미국 텍사스. 남부군으로 남북전쟁에 참전했었던 이든 에드워즈는 전쟁이 끝난 후 3년을 떠돌아다니다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의 동생 아론과 제수 마사, 그리고 그들의 자식들은 돌아온 이든을 기쁘게 반긴다.

그러나 귀향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인디언들이 마을을 습격한다. 이에 클레이튼을 필두로 마을 장정들이 위태로운 조겐슨 가족의 집을 지키러 가게 되는데, 이틈을 노려 인디언들은 아론과 마사의 집을 습격한다. 결국 마사를 포함한 이든의 가족들은 몰살당하고, 마사의 딸 루시와 데비가 납치당하게 된다. 이든은 아론 가족이 양아들로 키운 인디언 혼혈 청년 마틴 폴리, 루시의 애인인 브래드 조겐슨을 데리고 납치당한 조카들을 찾아 나선다.

수색이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든 일행은, 멀리 떨어진 어떤 인디언 캠프에서 운좋게 루시를 찾는 듯 싶었다. 허나 루시는 이미 인디언들에게 죽임당한 상태였고, 그들이 발견한 것은 죽은 루시의 옷을 입은 낯선 인디언이었다. 이에 분노한 브래드는 인디언들이 머무는 캠프를 향해 무작정 달려들다 결국 총을 맞아 죽게 된다. 결국 이든과 마틴만 남아 데비를 찾기 위한 여정을 계속하게 된다.

몇 년 후, 수색을 벌이던 이든과 마틴은 조겐슨 가족의 집으로 잠시 돌아온다. 조겐슨 부부와 그들의 딸 로리는 돌아온 이든과 마틴을 기쁘게 반긴다. 조겐슨 부부는 이든 앞으로 온 편지를 꺼내는데, 편지의 내용인즉, 돈을 주면 데비의 행방을 알려주겠다는 상인 퍼터만의 제안이었다. 이든은 즉시 퍼터만에게 향하고, 이에 마틴도 로리와의 연애를 뒤로하고 이든을 따라 퍼터만에게 향한다.

퍼터만과 만나게 된 이든과 마틴은 코만치 족 전사 '스카'가 바로 데비를 납치한 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통해 수색을 다시 시작하려는 중에, 이든 일행은 퍼터만에게 미행 당하고 습격을 받는다. 이든은 이를 눈치채고 마틴을 미끼로 사용해 되려 퍼터만을 죽인다.

몇 년 후, 조겐슨 가족의 집으로 마을 청년 찰리 맥코리가 편지를 들고 찾아온다.[11] 편지는 로리에게 온 것으로, 이든과 함께 수색을 하고 있는 마틴으로부터 온 것이었다. 편지에는 마틴이 얼떨결에 인디언 아내를 두게 된 이야기, 눈밭에서 기병대와 만난 이야기 등, 지난 몇 년 동안의 수색 여정이 간략하게 적혀있었다. 로리는 몇 년 동안 달랑 한 통의 편지라고 온 것에 내용도 시원찮아 크게 실망한다. 토라져있는 로리에게 찰리가 노래를 불러준다.

수색을 계속 하던 마틴과 이든은 데비의 행방을 알고 있는 멕시코 중개상인 에밀리오를 만나게 된다. 에밀리오는 이든 일행에게 돈을 받고서 데비를 데리고 있는 자, 스카[12]에게로 일행을 안내한다. 스카가 있는 곳은 황무지 한 가운데 텐트촌으로, 그를 따르는 부족과 함께 있었다.[13] 이든과 마틴은 그곳에서 어엿한 소녀로 자란, 이제는 인디언이 되어버린 데비를 만나게 된다. 이든은 견디지 못하고 그곳을 박차고 나오고 마틴도 뒤따라 나오게 된다.

스카와의 만남이 흐지부지하게 끝나고 이든과 마틴 둘만 남아 대화하는 가운데, 갑작스레 데비가 그들을 찾아온다. 마틴은 데비를 기쁘게 반기나, 이든은 총을 꺼내 데비를 죽이려 한다. 그 순간 인디언들이 일행을 습격하고, 이든과 마틴은 어쩔 수 없이 데비를 두고 도망치게 된다.

이든과 마틴은 조겐슨 가족의 집으로 돌아온다. 조겐슨 가족의 집에선 한창 찰리 맥코리의 결혼식이 진행 중이었는데[14], 마틴은 찰리의 약혼자가 자신의 연인인 로리 조겐슨임을 알고 놀란다. 불청객 이든과 마틴의 방문으로 결혼식은 멈추고, 마틴과 찰리는 로리를 두고서 싸우게 된다.[15] 싸움은 서로가 지쳐서 흐지부지하게 되고, 지친 찰리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결혼식도 흐지부지하게 끝난다.

결혼식이 끝나고 마을 사람들이 어수선하게 모여있는 중에, 기병대가 마을 사람들을 찾아온다. 기병대는 스카가 이끄는 부족이 마을 가까이에 있음을 알리며, 이들을 습격하는 작전을 통보한다. 기병대는 얼마 전까지 스카 일행에게 포로로 잡혀있었던 모스 하퍼를 데려오고, 마을 사람들은 모스 하퍼를 통해 스카 일행이 있는 곳을 알게 된다. 클레이튼은 지원군이 오기 전에 마을 사람들을 모아 스카의 캠프를 습격하기로 한다.

습격을 준비하는 이든과 마을 사람들에게 마틴은 습격이 있기 전, 스카의 캠프에 잠입해 데비를 구해올 것을 요청한다.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마틴은 몰래 스카의 캠프에 잠입하고, 데비를 찾게 된다. 데비와 만난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마틴은 스카와 마주치게 되고, 때맞춰 마을 사람들은 습격을 시작한다.

이든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습격하다가, 스카의 시체를 발견하곤 말에서 내려 그의 머릿가죽을 벗긴다.[16] 일련의 소란이 끝나갈 무렵 이든은 데비를 발견하게 되고, 자신에게서 도망치는 그녀를 (마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황급히 쫓는다. 결국 데비는 이든에게 붙잡히게 되지만, 이든은 데비를 죽이지 않고 두 팔로 들어안으며 "집에 가자, 데비 (Let's go home, Debbie)"라고 말한다.

이든은 마틴과 데비를 데리고 조겐슨 가족의 집으로 돌아온다. 조겐슨 가족은 돌아온 이든의 일행을 기쁘게 반긴다. 그렇게 서로를 기쁘게 반기며 모두 집 안으로 들어가지만, 이든은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4. 평가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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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개인적인 감상과 해석도 중요하기에, 이 문서에는 도움이 될 만한 평가와 해설만 골라 짧게 기술한다.

4.1. 존 포드의 걸작

존 포드의 최고 걸작[17]
정성일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1945년), 할리우드의 서부극은 사회적 혼란, 팽배한 불신, 영웅의 고독 등, 좀 더 어두운 주제를 향해 파고 들었다. (〈하이 눈〉이 그 과정에서 나온 수작으로, 겉으론 말끔한 사회가 속으론 얼마나 추례한지 보여준다.)

하지만 존 포드는 이러한 시류에 합류하지 않고 혼자만의 길을 묵묵히 나아갔다. 1946년, 낙관적이고 친사회적인 서부극 〈황야의 결투〉를 만들었고, 질서정연한 군대의 모습으로 긍정적 공동체주의를 묘사한 "기병대 삼부작" (〈아파치 요새〉, 〈황색 리본을 한 여자〉, 〈리오 그란데〉)을 연달아 만들었다. 이렇게 시대 흐름과 전혀 상관없는 서부극을 만들고서 1950년을 끝으로, 존 포드는 더 이상 서부극을 만들지 않았다.

6년에 가까운 시간을 보낸 후, 존 포드는 역작 〈수색자〉를 들고 서부극으로 귀환하였다. 이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포드의 전작들과도 달랐고, 당시 유행하던 서부극들과도 차원을 달리했다. 깊고 어두웠으며, 매우 복잡하고 비판적이었고, 미국, 민족, 사회 뿐만 아니라 광적인 성(性) 심리까지 관통하는, 생생하면서도 아름다운 걸작 서부극이 탄생하게 된 것이었다.

1954년에 앨런 르 메이가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기초하여 영화 제작은 진행되었다. 영화 평론가이자 존 포드 전담 작가로 유명한 프랭크 S. 뉴전트(Frank S. Nugent)가 각본을 쓰고[18] C.V. 휘트니(C.V. Whitney)와 〈킹콩〉의 감독으로 유명한 메리언 C. 쿠퍼(Merian C. Cooper)가 제작을 맡았다. 또한 몇 년 동안 만나지 않은 존 웨인과 존 포드가 다시 만난 작품이기도 하다. 이전까지 존 포드와 조금 서먹했던 존 웨인은 "이 영화를 통해 드디어 존 포드의 신임을 얻었다."고 평하며, 후에 존 포드와 함께 만든 영화들 중 이 영화를 가장 아끼는 영화로 꼽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1956년에 개봉 당시엔 큰 반응없이 지나갔으나, 후대에 재평가되어 지금의 극찬을 받게 되었다.

4.2. 수정주의 서부극의 시작?

많은 평자들이 백인 주인공이 인디언 악당과 싸우는 서부극을 "전통 서부극", 반대로 인디언 입장에서 백인들의 잘못을 고발하는 후기 서부극을 "수정주의 서부극"으로 구분하고, 〈수색자〉를 수정주의 서부극의 시작으로 꼽는다.

하지만 평론가들은 이를 오인된 편견으로 본다. 수정주의 서부극이라는 개념도 확실치 않으며, 〈수색자〉가 그 최초로 보이지도 않는다는 것.

'수정주의 서부극'이라는 개념에 대한 반론으로 허문영의 글을 참고·요약한다.
서부극에 대한 가장 단순한 통념을 우리는 알고 있다. 고전적 서부극은 개척이라는 이름으로 착한 백인과 나쁜 인디언이 싸워 착한 백인이 승리하는 영화이고, 수정주의 서부극으로 불리는 후기 서부극은 인디언의 고난과 백인의 잔인성을 고발하는 영화라는 것이다. (중략) 이러한 통념은 존 포드의 영화뿐만 아니라, 1940, 50년대의 하워드 혹스, 윌리엄 웰만, 안소니 만의 서부극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없다. 아니, 그보다 훨씬 전에 만들어진 포드의 무성영화 〈철마〉(1924) 혹은 〈역마차〉와 같은 해에 만들어진 마이클 커티스의 〈닷지 시티〉, 혹은 그보다 3년 전에 만들어진 세실 드밀의 〈평원의 사나이〉(1936)만 봐도 그런 통념은 간단히 무너진다. 물론 이 영화들에서 인디언이 미국 개척민들의 위협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진정한 악인은 인디언에게 무기를 파는 백악관의 고위 관료, 혹은 토지 투기꾼 및 그와 결탁해 인디언을 배후 조종하는 백인 기업가 혹은 악랄하고 탐욕적인 카우보이들이다. 존 포드의 또 다른 1939년 작 〈모호크족의 북소리〉에서는 희귀하게도 영국군이 인디언과 결탁한다. 적어도 거장들의 서부극은 초기부터 인디언의 잔인성이 아니라 타락한 문명과 자본주의적 탐욕을 주제로 삼았다. - 허문영[출처1]
때문에 "전통 서부극 황혼기의 대표작"이라는 것엔 다수가 동의하나, "수정주의 서부극의 시작"이라는 것에선 평자들 사이에서도 판단이 갈린다.

4.3. 인종주의로부터 벗어난 서부극?

토마스 샤츠를 필두로 한 많은 평론가들은 〈수색자〉를 '인종주의에서 벗어난 서부극'으로 평한다.
서부 사나이는 이제 더 이상 방어 능력 없는 공동체를 혼란에 빠뜨린 얼굴 없는 '인디언'을 상대할 필요가 없다. 이제 위협은 인디언과 똑같이 방랑적이고 자립심 강한 그 개인, 즉 서부 사나이와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 (중략) 불안하게 균형을 잡고 있던 공동체에 예고없이 이든이 도착하고, 곧이어 스카가 도착하는 등 두 사건의 동시성은 그들의 유사한 윤리 약호와 그리고 반역적인 평판과 연관돼 있다. 이는 '악마 인디언'과 '구원자 서부 사나이'를 더 이상 구분할 수 없게 한다. - 토마스 샤츠[출처2]
〈수색자〉에선 주인공인 이든도 악당인 스카도 모두 복수심에 미친 인물로 묘사되는데, 이는 영웅과 악당을 구분하는 경계를 흐리게 하고, 이는 영화가 "인종주의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기술했듯이 서부극은 생각보다 인종주의와 큰 관련이 없을 뿐더러, 존 포드 연구자로 유명한 태그 갤러거는 오히려 〈수색자〉가 존 포드 서부극 중 가장 인종차별적이라고 평한다. 악랄한 백인 주인공과 병렬시키기 위해, 인디언 악당이 더욱 악랄해졌다는 것.
나는 〈역마차〉에서 인디언을 그린 방식이 정치적 올바름에 관해 변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디언에 대한 표현 때문에 추천하기 어려운 영화가 있다면 〈역마차〉가 아니라 〈수색자〉일 것이다. 〈수색자〉의 인디언은 악당으로서 훨씬 잔인하게 묘사된다. 〈역마차〉에서의 인디언이 개척 시대에 존재하는 어떤 위험일 수밖에 없다면 〈수색자〉에서의 인디언은 더 위험한 존재로 등장한다. - 태그 갤러거[출처3]
즉 서부극 주인공을 영웅이 아니라 그저 극단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로 묘사한 것은 〈수색자〉만의 묘사이자 성취이지만, 인종주의에서 벗어났는가에 대해선 평하기 모호하다는 것이다.

4.4. 비스타비전

1950년대 할리우드는 텔레비전의 보급에 대응하기 위해, 시네마스코프와 같은 대형화면 포멧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활용에 돌입하였다. 그 과정에서 나온 대형화면 포맷 중 하나가 "비스타비전"으로, 좌우로 긴 시네마스코프와 달리 16:9의 화면비를 가진 대형 포맷이었다.

파일:external/www.filmmakermagazine.com/VistaVision.jpg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개발한 포맷으로, 필름은 그대로 두고 렌즈만 개조해 좌우를 늘려 대형화면을 만들었던 시네마스코프와 달리, 비스타비전은 35mm 필름을 90도 돌려서 대형화면을 만들었다.[22] 이로 인해 억지로 좌우만 늘린 시네마스코프와 달리, 비스타비전은 대형화면에 걸맞는 괴물 같은 해상도와 심도를 자랑했다.

이 비스타비전으로 존 포드는 〈수색자〉를 촬영했고, 때문에 〈수색자〉에선 클로즈업 장면이 드물게 되었다. 굳이 가까이서 찍지 않아도 배우들의 얼굴이 선명하게 나오기 때문.

마틴 스콜세지는 지나친 클로즈 업을 사용할 필요가 없이 배우들의 뛰어난 표정과 연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영화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비스타 비전을 영화를 위한 최고의 포맷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5. 여담

5.1. 영화 관련

  • 영화 초반부에 이든 에드워즈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메리 제인 에드워즈(Mary Jane Edwards)'의 묘비가 잠깐 등장하는데, 사인으로 "코만치 족에게 당함(Killed by Commanches)"이라 쓰여있다.
  • 1947년에 죽은 전설적인 서부극 스타, 해리 캐리(Harry Carey)에 대한 오마주가 영화 곳곳에 있다. 해리 캐리의 부인 올리브 캐리(Olive Carey)는 조겐슨 부인으로 캐스팅됐고, 그의 아들인 해리 캐리 주니어(Harry Carey Jr.)는 브래드 조겐슨으로 캐스팅됐으며[23], 존 웨인은 마지막 장면에서 왼손으로 오른쪽 팔꿈치를 잡는데 이는 해리 캐리의 상징 포즈다.
  • 영화가 시작하며 나오는 노래는 1857년에 만들어진 "로레나(Lorena)"라는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의 남북전쟁 당시 남부군들 사이에서 유행한 노래다. 영화에선 개사한 곡이 나오는데, 원곡의 가사는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는 남자에 대한 내용이다. 유튜브 링크

5.2. 한국어 자막 오역

저명한 영화라 일찍부터 국내에 DVD가 정발됐는데, 그에 포함된 한국어 자막에 오역이 많다. 물론 자막 자체의 특성상 대사가 온전히 전달될 순 없지만, 〈수색자〉는 영화의 핵심을 담당하는 대사들이 잘못 번역돼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일부는 '문장/표현'을 넘어 '대화/장면' 단위로 오역이 이어지는데, 다음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
파일:external/alfinaldelaescalera.es/escena2_centauros_del_desierto.jpg
대화 원문
Martin: Well, why don't you say it? We're beat, and you know it.
Ethan: Nope. Our turning back don't mean nothing, not in the long run. She's alive, she's safe... for a while. They'll keep her to raise her as one of their own till, until she's of an age to...
Martin: Well, do you think maybe there's a chance we still might find her?
Ethan: Injun will chase a thing till he thinks he's chased it enough. Then he quits. Same way when he runs. Seems like he never learns there's such a thing as a critter who'll just keep coming on. So we'll find them in the end, I promise you. We'll find them. Just as sure as the turning of the Earth.
문제의 한국어 자막 원문 번역
마틴: 잠 좀 자 둬요, 피곤할 텐데.
이든: 괜찮아, 찾을 때까지는 포기할 수 없어. 아직은 살아 있는 게 확실해. 지금껏 놈들이 데비를 자기 부족처럼 길렀을 거야.
마틴: 과연 찾을 수 있을까요?
이든: 더 이상은 안 찾겠지 할 때까지 찾는 거야. 놈들보다 먼저 포기할 수는 없어. 포기라곤 절대 모르는 자가 있다는 걸 아직 모를 거야. 찾아낼 거야, 약속해. 반드시 찾아내겠어 언젠가는...
마틴: 인정하세요, 우린 실패했어요.
이든: 아니. 돌아가봤자 결국 아무 것도 안 돼. 그녀는 분명 살아있어. 나이가 찰 때까지[24] 그들은 그녀를 자기종족마냥 기르겠지.
마틴: 아직 그녀를 찾을 수 있다고 보세요?
이든: 인디언은 충분히 쫓았다 싶으면 그만두지. 달아날 때도 마찬가지야. 때문에 어느 누가 끝까지 쫓으리라곤 상상도 못할 테지. 언젠가 우린 그들을 찾을 거야. 반드시. 지구가 도는 것처럼 당연하게 말야...

본래는 증오심이 들끓는 이든을 마틴이 조심스레 바라보며 말하는 장면이지만, 한국어 자막은 이든과 마틴이 서로 훈훈하게 다독여주는 장면으로 바꿨으니 명백한 오역이다. 이 밖에도 사무엘 클레이튼의 성경 인용 가득한 대사, 미국인의 인종주의를 드러내는 여러 대사와 표현들이 대부분 잘못 번역돼 있어, 해당 한국어 자막에 의존할 경우 〈수색자〉의 온전한 관람을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iTunes Store에서 판매하는 VOD의 자막 역시 이 버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자막도 대다수 이 한국어 자막을 그대로 복사한 것으로 보인다.

5.3. 제작 비화

  • 데비 에드워즈의 어린 시절을 맡은 라나 우드는 굉장히 독특한 오디션으로 캐스팅됐다. 연기를 얼마나 잘하나 같은 걸로 캐스팅되지 않고, 그저 존 포드의 지시로 존 웨인이 웃으며 두 팔로 그녀를 들었다놨다하니 단번에 캐스팅되었다고.
  • 이 영화에서 코만치 족을 연기한 배우들은 모두 나바호 족이었는데, 유일하게 스카를 연기한 배우만 독일계 유대인인 헨리 브랜든(Henry Brandon,1912~1990)이다. 항상 미국 원주민 배역에 원주민들을 직접 캐스팅해온 존 포드의 이력을 보아도 굉장히 독특하고 의도적인 캐스팅이다. 핸리 브랜든 본인도 의아해 "저는 푸른 눈을 가졌는데, 어떻게 원주민 역을 맡나요?"라고 존 포드에게 물었는데, 포드는 "극적인 예외는 항상 원칙보다 재미있지 않나?"라고 답했다고 한다. 포드가 애초부터 스카라는 인물을 인디언-백인 혼혈로 설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요소.
  • 영화를 촬영하는 중에 한 나바호 족 소녀가 폐렴으로 심하게 아파, 당장 병원으로 데려가야만 하는 상황이 생겼다. 마침 존 웨인에겐 자가용 비행기가 있었고, 존 웨인은 조종사에게 소녀를 태워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렇게 소녀는 무사히 병원에 갈 수 있었다. 그래서 존 웨인이 사망한 후, 나바호 족은 그에게 "큰 독수리를 가진 사나이(The Man With The Big Eagle)"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 촬영 당시 존 웨인은 카메라가 없을 때에도 이든 에드워즈처럼 행동했다고 한다. 일종의 메소드 연기인 셈.
  • 사막에서 촬영하는 중, 존 포드가 전갈에 물리는 일이 발생했다. 투자자 C.V. 휘트니(C.V. Whitney)는 존 웨인에게 포드의 건강이 걱정된다고 하였고, 이에 존 웨인은 트레일러에 있는 존 포드를 직접 찾아가 물어보았다. 몇 분 뒤, 존 웨인이 트레일러에서 나와서 휘트니에게 말했다. "포드는 괜찮아요, 오히려 전갈이 죽었더군요."
  • 영화 속 찰리 맥코리는 굉장히 강한 남부 억양를 구사하는데, 이는 찰리 역을 맡은 배우 켄 커티스(Ken Curtis)의 억양이다. 배우 본인은 자신의 억양을 사용하길 원치 않았으나, 존 포드의 설득으로 결국 본인의 말투를 사용하게 되었다.
  • 영화에 나오는 '모스 하퍼'라는 캐릭터는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미친 모스 (Mad Mose)'라 불린 이 실제 인물도 영화에서처럼 약간 미쳐있었으며, 흔들의자에 집착했다고 한다.
  • 영화에서 어리숙한 젊은 기병이 한 명 등장하는데, 이 역를 맡은 배우가 바로 존 웨인의 아들인 패트릭 웨인(Patrick Wayne)이다. 영화에서 어리숙하고 겁많은 연기를 훌륭히 해내는데, 연기가 아니라 진짜로 겁을 먹어서 그렇다고 한다. 아버지 존 웨인과 자신의 대부인 존 포드 앞에서 연기하느라 부끄럽기도 했고, 무엇보다 존 포드가 다른 스태프들을 고약하게 대한 것과 달리 자신은 친절하게 대해 줬는데, 그 이유를 몰라 무서웠다고.
  • 영화에서 마사 에드워즈를 연기한 도로시 조단(Dorothy Jordan)은, 〈수색자〉의 제작자인 메리언 C. 쿠퍼(Merian C. Cooper)의 아내이다.

5.4. 그 외

  • 나탈리 우드는 〈수색자〉 촬영 당시 고등학생이었다. 때문에 존 웨인과 제프리 헌터가 낮에 고등학교로 찾아와 그녀를 데리고 가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유명배우들의 방문에 나탈리 우드의 학교 친구들은 심히 흥분했다고 한다.
  • 텔레비전으로 제작과정 다큐멘터리가 방영된 최초의 영화다. 기그 영이 방송을 진행했으며, 제프리 헌터와 나탈리 우드가 각각 순서대로 나와 소개를 도왔다.
〈수색자〉 제작과정 다큐멘터리 (첫 10분)
  • 싱어송라이터 버디 홀리는 이 영화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존 웨인의 대사 "That'll be the day"에서 영감을 받아, 동명의 곡을 만들었다. 유튜브 링크
  • 문화적·역사적으로 영향력이 큰 기록물을 골라 보존하는,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로 1989년에 등재된 첫 25편의 영화 중 하나다.
  • 존 웨인은 자신이 맡은 '이든 에드워즈'라는 인물이 맘에 들어, 아들 중 한 명의 이름을 '이든'으로 지었다.
  • 후배들에게 상당히 많이 인용된 영화기도 한데, 상술한 마틴 스콜세지택시 드라이버, 아오야마 신지유레카(영화)부터 시작해 플롯을 이누이트풍으로 변주한 자카라이스 쿠눅의 The Searchers까지 다양하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남성 주인공과 심리적인 여정을 다루고 있는 영화들은 대부분 수색자의 영향이 강하다.
  • 폴 슈레이더가 감독한 <금지구역/Hardcore>(1979)은 이 영화 줄거리를 현대로 바꿔 각색했다. 가출한 딸이 찾던 아버지가 딸이 포르노 배우가 되어버린 이야기로 조지 C. 스콧이 아버지로 명연기를 보여준 작품으로 존 밀리어스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5.5. 스포일러 여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1974년에 진행된 존 웨인의 인터뷰에 의하면,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존 포드는 이든과 마사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었으며, 루시와 데비가 이든의 조카가 아니라 딸일 수도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 이든이 망을 보고 오겠다고 다녀온 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칼을 모래 바닥에 쑤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사냥꾼들의 피 묻은 칼을 흙으로 씻는 관습이라고 한다.

6. 외부 링크

7. 관련 문서



[1] 저서 《위대한 영화》에서 〈수색자〉를 소개하며. #[2] 1963년, 〈수색자〉를 가장 위대한 유성 영화 중 하나로 꼽았다. 여기서 그는 〈현기증〉, 〈스카페이스(1932)〉, 〈위대한 독재자〉도 위대한 유성 영화 중 하나로 꼽았다.[3] 일부 평자들은 〈역마차〉를 서부극 최고의 걸작으로 본다. 둘 다 존 포드 영화이다[4] '아메리카 원주민'이 올바른 표현이지만, 편의상 '인디언'이라는 표현으로 서술한다.[5]택시 드라이버〉가 이 영화의 플롯과 캐릭터를 모방한 것으로 유명하다.[6] 잘생긴 청춘 스타로 각광받던 배우로, 〈수색자〉 촬영 당시 29세였다. 동안이라 10대 청소년 역할을 쉽게 맡을 수 있었다.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1969년 뇌출혈로 요절했다. 향년 42세.[7] 스웨덴 계통의 성으로, 스웨덴 이민자임을 암시하는 성이다.[8] 출중한 미모와 연기로 유명했던 여배우로, 영화 〈싸이코〉에도 출연했다.[9] 성에서 알 수 있듯 둘은 자매이며, 각각 어린 시절과 15세를 연기했다.[10] 존 포드 사단의 일원으로 유명한 배우.[11] 여담으로, 이 장면은 러닝타임으로도 스토리로도 정확히 영화 중간에 해당한다.[12] 에밀리오는 '스카(Scar)'를 '시카트리스(Cicartriz)'라 부르는데, 멕시코 사람이라 스페인어를 구사한 것이다. 둘 다 '흉터'를 의미하는 단어.[13] 지나가는 대사로 텐트촌이 마약을 제조하는 곳임을 알 수 있다.[14] 이 결혼식에서 쓰이는 노래가 "Shall We Gather at the River"로 영화 초반부에 마을 사람들이 아론 가족의 장례식을 치룰 때 나오던 찬송가와 같다.[15] 그런데 싸움이 액션이 아니라 코미디다. 당사자 두 명은 땅바닥에서 뒹굴며 물고 뜯고 싸우고 사람들은 웃으며 구경한다.[16] 칼이 시체의 이마에 닿기 직전에 장면이 전환된다.[17] # 발언 출처[18] 허나 포드는 항상 뉴전트의 각본을 플롯만 남긴 채 대사를 통째로 갈아엎어서 사용했기에, 〈수색자〉도 뉴전트의 원 각본과 실제 영화 내용 간 차이가 극심한 편이다.[출처1] # 발언 출처[출처2] 《할리우드 장르》, 한창호·허문영 역, 2014, 컬처룩, p149[출처3] # 발언 출처[22] 비스타비전은 1950년대에만 잠깐 쓰이고 사장되지만, 필름을 90도 돌려 해상도를 높이는 방식은 이후 아이맥스로 이어진다.[23] 굳이 〈수색자〉가 아니더라도, 해리 캐리 주니어는 원래 존 포드 사단이었다.[24] 여기서 이든은 "an age to..."라며 말 끝을 흐리는데, 이든이 장기적 납치혼(키잡)을 예측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