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9:04

포제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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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잔느 딜망
<colbgcolor=#a0522d> 2위 현기증
3위 시민 케인
4위 동경이야기
5위 화양연화
6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7위 아름다운 직업
8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9위 카메라를 든 사나이
10위 사랑은 비를 타고
11위 선라이즈
12위 대부
13위 게임의 규칙
14위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15위 수색자
16위 오후의 올가미
17위 클로즈 업
18위 페르소나
19위 지옥의 묵시록
20위 7인의 사무라이
21위 잔 다르크의 수난
만춘
23위 플레이타임
24위 똑바로 살아라
25위 당나귀 발타자르
사냥꾼의 밤
27위 쇼아
28위 데이지즈
29위 택시 드라이버
30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31위 8과 1/2
거울
싸이코
34위 라탈랑트
35위 아푸 제1부 - 길의 노래
36위 시티 라이트
M
38위 네 멋대로 해라
뜨거운 것이 좋아
이창
41위 자전거 도둑
라쇼몽
43위 스토커
양 도살자
45위 배리 린든
알제리 전투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48위 오데트
완다
50위 400번의 구타
피아노
52위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집에서 온 소식
54위 경멸
블레이드 러너
전함 포템킨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셜록 주니어
59위 태양 없이
60위 달콤한 인생
문라이트
먼지의 딸들
63위 좋은 친구들
제3의 사나이
카사블랑카
66위 투키 부키
67위 안드레이 루블료프
방파제
분홍신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메트로폴리스
72위 정사
이탈리아 여행
이웃집 토토로
75위 슬픔은 그대 가슴에
산쇼다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78위 선셋 대로
사탄탱고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모던 타임즈
천국으로 가는 계단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84위 블루 벨벳
벌집의 정령
미치광이 피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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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위 샤이닝
중경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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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게쓰 이야기
레오파드
마담 드...
95위 사형수 탈출하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
열대병
흑인 소녀
제너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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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집
방랑자
104위 엄마와 창녀
컴 앤 씨
죠스
대부 2
108위 안녕, 용문객잔
오즈의 마법사
산딸기
악의 손길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베이비 길들이기
114위 사느냐 죽느냐
영향 아래 있는 여자
내쉬빌(영화)
쳐다보지 마라
118위 아귀레, 신의 분노
순응자
텍사스 전기톱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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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석류의 빛깔
쟈니 기타
쉘부르의 우산
천사만이 날개를 가졌다
128위 고양(영화)
129위 화니와 알렉산더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분노의 주먹
펄프 픽션
133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오명
멋진 인생
13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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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번치
삼비장가
천국의 말썽
제7의 봉인
소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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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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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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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루시아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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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이오사이코택시플라즘: 테이크 원
히트
언더 더 스킨
학살의 천사
저개발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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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무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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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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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위 파리 이즈 버닝
머리 없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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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오브 라이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자마
파장
전화의 저편
노스페라투
이중 배상
태양은 외로워
내가 가는 곳은 어디인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블림프 대령의 삶과 죽음
어떤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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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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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위 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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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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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톨러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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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과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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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반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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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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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제션 (1981)
Possession
파일:포제션_국내 포스터.jpg
<colcolor=#990099>
북미 포스터 ▼
파일:포제션_해외 포스터.jpg
장르 공포, 드라마, 고어
감독 안드레이 줄랍스키
각본
제작 마리-로레 레이어
출연 이자벨 아자니, 샘 닐
촬영 브루노 누이땅
편집 수잔느 랑-발라르
마리-소피 디비스
미술 홀저 그로스
장-호세 리처
음악 안드레이 코르친스키
의상 | 분장 잉그리드 조레
제작사 파일:프랑스 국기.svg Oliane Productions
Marianne Productions
Gaumont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찬란[1]
배급사 파일:프랑스 국기.svg Gaumon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찬란
개봉일 파일:칸 영화제 로고.svg 1981년 5월 25일
파일:프랑스 국기.svg 1981년 5월 27일
화면비 1.66: 1
상영 시간 97분 (편집본)
124분 (감독판)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스토리3. 관련 영상

[clearfix]

1. 개요


프랑스, 독일[3] 공동 제작 영화이다. 베를린이 배경이고 아내인 안나/선생 헬렌 역[4]이자벨 아자니, 남편인 마크 역은 샘 닐인데 영화 내용이 아주 괴상하며 등장인물들의 기행이 가히 막장이다. 마크는 탐정을 고용하는데 헬렌은 검열삭제를 벌이는 괴물에게 살해당하고 마크는 미친다.

안드레이 줄랍스키는 이 영화 말고도 다른 영화들도 광기 넘치고 막장스러운 괴작이 많은 편이고[5] 폴란드 독재 정권과 마찰을 빚은데다 서유럽 쪽에서도 극단적인 호불호를 가르며 꽤 힘들게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나마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영화가 바로 이 영화와 퍼블릭 우먼.

감독이 고백하길, 자전적인 영화라고 한다. 당시 은빛 지구 촬영이 무산되고 폴란드에서 쫓겨났는데 이혼까지 겹쳐서 빡친 나머지 구상한 게 이 영화라고. 그래서 브루드와 닮은 구석이 있다.

이자벨 아자니는 정신병원에서 얼마 동안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6] 대신 칸 영화제에서 수상도 받았는데 지하철에서 광기를 부리는 이자벨 아자니를[7] 보면 정말 역할에 몰입하면 미칠만 하다고 느껴질 것이다. 어지간히 학을 뗐는지 아직도 아자니에게 이 영화에 대한 얘기를 꺼내는 것은 실례라고 한다. [8] 샘 닐 역시 2023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나온 영화 중 제일 힘든 촬영이었다, 감독이 미친 것 같았다 [9]고 토로하는 등 여러모로 배우들에게는 생고생이었다고 한다.

여기 나오는 괴물은 크툴루 신화에 나올법한 인상인데 촉수도 쓰고(...) 변신도 한다. 영화의 특수효과 담당자는 E.T.에일리언으로 유명한 카를로 람발디다.

참고로 안드레이 줄랍스키의 1996년샤만카도 비슷한데 처음부터 끝까지 괴상한 장면들의 나열로 여주인공 미셸이 남자 주인공을 살해하고 를 먹는다. 이 영화의 여배우 이오나 페트리도 정신질환에 걸려 자살 기도를 하는 등 샤만카 역시 보통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은 괴작이었다. 이오나 페트리는 폴란드 출신으로 당시 21살이었는데 IMDb에서 검색하면 이 영화를 포함해서 필모그래피가 3개 밖에 없다. 이 영화에서 신들린 연기를 했지만 그 여파가 엄청났는지 그 이 후 영화계에서 은퇴했고, 2007년 미술학도로 졸업했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박찬욱이 영화 박쥐를 만들면서 김옥빈에게 참고하라고 추천해줬다고 한다.[10] 2009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에서도 선정해 상영했을 정도였으니 꽤 인상깊게 본 듯. JTBC의 영화 토크쇼인 방구석 1열 47화에 출연했을 때에도 이 영화를 아주 좋아하는 영화라고 언급하는 대목이 있다.

줄랍스키의 대표작이라 복원이 몇 차례 되었는데, 2020년 프랑스 쪽에서 새로 4K 복원하다가 삭제 장면을 찾아냈다고 한다.

2. 스토리

마크는 전쟁 동안 스파이 활동을 하다 집으로 돌아오지만 그의 아내 안나는 마크를 반기지 않는 눈치다. 마크는 안나와의 결혼 생활을 잘해보려고 노력하지만 안나는 마크가 집에서 나가주기를 원한다.

마크는 안나에게 뭔가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에 사립탐정을 고용해 안나를 미행하도록 한다. 그리고 안나가 하인리히라는 남자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또 다른 인물과 외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마크의 추궁에 안나는 집을 나가버리고 마크는 아들을 돌보기 위해 불러들인, 안나를 닮은 선생 헬렌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여전히 안나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한편, 안나는 자신의 거처를 알아내기 위해 마크가 고용한 사립탐정을 살해하고, 마크는 그런 안나를 보호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기에 이른다. 경찰이 개입되고 나서야 마크는 마침내 안나의 애인이던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3. 관련 영상

▲ 티저 예고편
▲ 본 예고편
▲ 지하철 빙의 장면
전설이 된 그 빙의 장면이다. 상당히 괴기스럽고 무섭다. 무서운 것을 못 본다면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괴기스럽기도 하지만 비위가 상할 수도 있다..

[1] VOD 수입/배급[2] 4중주와 동시 수상[3] 당시에는 서독이었다.[4] 1인 2역으로 헬렌은 안나를 닮았다는 설정이다.[5] 첫 두 영화인 밤의 세번째 부분악마는 사극에다 각각 바디/난도질 호러를 결합한 영화였고, 은빛 지구라는 영화는 난해한 상징과 광기어린 대사로 가득한 SF 서사극을 만들다가 당국의 제지로 무산된 것을 10년이나 지나 겨우 수습해서 완성했다.[6] 다만 유명한 자살 기도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아자니 본인이 밝힌 바 있다. 링크. 반대로 감독은 실제로 자살 시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진실은 저너머에.[7] 이 장면은 매시브 어택의 'Voodoo in My Blood' 뮤직 비디오에서 오마주되었는데 로저먼드 파이크가 소화했다.[8] 그래도 세월이 지난 지금 아자니 본인 태도가 많이 누그러졌는지 줄랍스키 타계 당시 추도 메시지를 남겼고 영화 홍보 트윗을 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9] 아자니 뺨 때리는 장면은 본인은 못하겠다고 거절했다가 아자니가 설득해서 겨우 찍었다고 한다. 정말 고역이었다고. 사실 이 영화에서 샘 닐도 아자니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만만치 않게 고생한다.[10] 실제로 박쥐(영화)에서 태주가 입는 드레스 중 하나가 안나가 지하철 시퀀스에서 입었던 푸른 드레스 오마주다. 태주 캐릭터 자체도 안나의 오마주에 가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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