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2:44:33

제3의 사나이

제3의 사나이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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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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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잔느 딜망
<colbgcolor=#a0522d> 2위 현기증
3위 시민 케인
4위 동경이야기
5위 화양연화
6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7위 아름다운 직업
8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9위 카메라를 든 사나이
10위 사랑은 비를 타고
11위 선라이즈
12위 대부
13위 게임의 규칙
14위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15위 수색자
16위 오후의 올가미
17위 클로즈 업
18위 페르소나
19위 지옥의 묵시록
20위 7인의 사무라이
21위 잔 다르크의 수난
만춘
23위 플레이타임
24위 똑바로 살아라
25위 당나귀 발타자르
사냥꾼의 밤
27위 쇼아
28위 데이지즈
29위 택시 드라이버
30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31위 8과 1/2
거울
싸이코
34위 라탈랑트
35위 아푸 제1부 - 길의 노래
36위 시티 라이트
M
38위 네 멋대로 해라
뜨거운 것이 좋아
이창
41위 자전거 도둑
라쇼몽
43위 스토커
양 도살자
45위 배리 린든
알제리 전투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48위 오데트
완다
50위 400번의 구타
피아노
52위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집에서 온 소식
54위 경멸
블레이드 러너
전함 포템킨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셜록 주니어
59위 태양 없이
60위 달콤한 인생
문라이트
먼지의 딸들
63위 좋은 친구들
제3의 사나이
카사블랑카
66위 투키 부키
67위 안드레이 루블료프
방파제
분홍신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메트로폴리스
72위 정사
이탈리아 여행
이웃집 토토로
75위 슬픔은 그대 가슴에
산쇼다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78위 선셋 대로
사탄탱고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모던 타임즈
천국으로 가는 계단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84위 블루 벨벳
벌집의 정령
미치광이 피에로
영화의 역사
88위 샤이닝
중경삼림
90위 기생충
하나 그리고 둘
우게쓰 이야기
레오파드
마담 드...
95위 사형수 탈출하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
열대병
흑인 소녀
제너럴
겟 아웃
101위 리오 브라보
검은 집
방랑자
104위 엄마와 창녀
컴 앤 씨
죠스
대부 2
108위 안녕, 용문객잔
오즈의 마법사
산딸기
악의 손길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베이비 길들이기
114위 사느냐 죽느냐
영향 아래 있는 여자
내쉬빌(영화)
쳐다보지 마라
118위 아귀레, 신의 분노
순응자
텍사스 전기톱 학살
더 씽
122위 데어 윌 비 블러드
매트릭스
석류의 빛깔
쟈니 기타
쉘부르의 우산
천사만이 날개를 가졌다
128위 고양
129위 화니와 알렉산더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분노의 주먹
펄프 픽션
133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오명
멋진 인생
136위
천국의 아이들
와일드 번치
삼비장가
천국의 말썽
제7의 봉인
소매치기
시골에서의 하루
순정에 맺은 사랑
게르트루드
146위 워터멜론 우먼
뱀파이어
에이리언
인디아 송
위대한 환상
차이나타운
152위 트윈 픽스: 리턴
서인도 제도
천국의 나날들
구름에 가린 별
행복
157위 철서구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올란도
비정성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마태복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아마코드
자기만의 인생
과거로부터
살다
잊혀진 사람들
169위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
안달루시아의 개
아웃 원
심바이오사이코택시플라즘: 테이크 원
히트
언더 더 스킨
학살의 천사
저개발의 기억
검은 수선화
붉은 사막
석양의 무법자
차룰라타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히로시마 내 사랑
위대한 앰버슨가
185위 매그놀리아
베를린 천사의 시
갈증
탐욕
사랑의 행로
꽁치의 맛
로슈포르의 숙녀들
파리, 텍사스
196위 파리 이즈 버닝
머리 없는 여인
엉클 분미
트리 오브 라이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자마
파장
전화의 저편
노스페라투
이중 배상
태양은 외로워
내가 가는 곳은 어디인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블림프 대령의 삶과 죽음
어떤 방법으로
211위 한계
레이더스
핑크 플라밍고
트윈 픽스 극장판
20년 후
멜랑콜리아
그림자 군단
디어 헌터
서스페리아
밀회
이브의 모든 것
식은 죽 먹기
고독한 영혼
저 푸른 바다로
225위 군중
반딧불이의 묘
블루
크래시
해피 투게더
해상화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
쁘띠 마망
녹색 광선
나, 너, 그, 그녀
협녀
나폴레옹
유로파 51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
인톨러런스
스타워즈
외침과 속삭임
할란 카운티 USA
243위 마지막 웃음
햇빛 속의 모과나무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체리 향기
반다의 방
모번 켈러의 여행
개입자
징후와 세기
빛을 향한 노스탤지어
먼 목소리, 조용한 삶
오, 태양
포제션
비디오드롬
캔터베리 이야기
시계태엽 오렌지
무쉐뜨
황야의 결투
불꽃 속에 태어나서
애니 홀
설리반의 여행
판도라의 상자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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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와이어 선정 50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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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colbgcolor=#ffffff,#191919>〈시민 케인
2위 현기증
3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4위 대부
5위 카사블랑카
6위 제3의 사나이
7위 택시 드라이버
8위 7인의 사무라이
9위 싸이코
10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11위 대부 2
12위 수색자
13위 이창
14위 사랑은 비를 타고
15위 페르소나
16위 차이나타운
17위 선셋 대로
18위 선라이즈
19위 동경이야기
20위 펄프 픽션
21위 게임의 규칙
22위 8과 1/2
23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24위 사냥꾼의 밤
25위 지옥의 묵시록
26위 시티 라이트
27위 자전거 도둑
28위 애니 홀
29위 악의 손길
30위 잔 다르크의 수난
31위 블레이드 러너
32위 M
33위 제너럴
34위 뜨거운 것이 좋아
35위 옛날 옛적 서부에서
36위 400번의 구타
37위 식은 죽 먹기
38위 이중 배상
39위 분노의 주먹
40위 이브의 모든 것
41위 시계태엽 오렌지
42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43위 위대한 환상
44위 살다
45위 멋진 인생
46위 라쇼몽
47위 오즈의 마법사
48위 똑바로 살아라
49위 석양의 무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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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칸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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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려상
제1회
(1946년)[1]
제3회
(1949년)
제4회
(1951년)
결정적 전환점
날개없는 사나이들
마지막 기회
아이리스와 중위
무방비도시
아랫마을
밀회
전원 교향곡
마리아 칸델라리아
잃어버린 주말
붉은 초원
제3의 사나이 영양 제리
밀라노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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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ThirdManUSPoster.jpg
The Third Man (1949)

1. 개요2. 줄거리3. 읽을거리4. OST

1. 개요



실제로 스파이로 일한적이 있는 영국 작가 그레이엄 그린이 각본을 쓴 1949년작 영국 영화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했다. 제작사는 런던 필름스. 배급사는 브리티시 라이언 필름스.

감독은 캐럴 리드(1906~1976).[2]

2. 줄거리

2차대전 후 미국 소설가인 홀리 마틴스(조셉 코튼,1905~1994)는 친구 해리 라임(오슨 웰스)을 만나기 위해 비엔나에 오자마자 그가 사망했다는 비보를 듣게 된다. 홀리는 해리의 동료와 주치의, 건물 관리인 등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그의 죽음을 유발한 교통사고의 정황을 듣게 되지만, 이들의 말이 조금씩 달라 사건의 진상에 의문을 품게 된다. 홀리를 주시해온 현지 경찰 캘러웨이(트레버 하워드,1913~1988)는 홀리에게 해리가 유명한 사기꾼이었고, 가짜 페니실린 암거래로 많은 어린이들과 임산부들을 위험 속에 몰아넣었다는 믿기 어려운 사실을 전한다. 홀리는 친구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해리의 애인이었던 여배우 안나 슈미트(알리다 발리,1921~2006)가 그를 돕게 된다. 홀리는 점점 안나에게 끌리지만, 그녀는 홀리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

해리의 사체를 운반했던 제3의 인물을 찾는 과정에서 홀리는 누명을 쓰기도 하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도 처한다. 그러던 어느 날, 홀리는 안나의 집 근처에서 의문의 사나이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는 바로 해리 본인[3]이었다. 그의 죽음은 위장된 것이었고, 거기에는 또 한건의 살인 사건이 은폐되어 있었던 것이다. 홀리는 과거의 악행에 대해 반성하기는 커녕 그를 협박하기까지 하는 옛 친구 해리의 모습에 환멸을 느낀다. 홀리는 해리를 보호하려는 안나와 해리의 소재를 파악하려는 경찰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결말은 궁지에 몰리는 해리가 죽고 싶다는걸 간접적으로 알려주자, 주인공이 살해한다.

영화 속에서 유명한 씬은 빈의 관람차를 주인공과 해리가 같이 타는 부분으로, 여기서 오슨 웰스가 직접 썼다는 해리의 대사가 유명하다.
"이탈리아는 30년간 보르자 가문의 압제를 겪었지. 그들은 전쟁, 테러, 살인, 피바람을 겪었지만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르네상스를 만들어냈어. 스위스는 형제애가 있었지. 민주주의평화를 누리며 500년을 보냈지만, 그들이 만들어낸 게 뭐가 있나? 뻐꾸기 시계뿐이지."

다만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닌 것이, 스위스 또한 수차례의 외부의 침입과 내전으로 신음했던 나라였다. 그리고 근대 이전의 스위스 연방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라고 하기에도 곤란한 편. 더불어 뻐꾸기 시계는 독일이 원조다(...)

또한 관람차 속에서 가짜 페니실린을 유통하는 조직을 운영하고 있었던 해리를 향해 그 가짜 페니실린으로 인해 사람이 죽지 않겠느냐며 홀리가 힐난하자, 그에 대한 대답으로 해리가 밑의 점처럼 작게 보이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하는 대사도 유명하다.
"저 밑의 점 중 하나가 영원히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해보게. 동작을 멈추는 점 한 개당 2만 파운드씩을 벌 수 있다면, 이보게, 자네는 정말 돈을 갖지 않겠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아니면 얼마나 많은 점들을 가질 수 있을까 하고 계산해보겠는가? 소득세도 없는 돈일세. 소득세도 없다고."

3. 읽을거리

각본을 쓴 그레이엄 그린은 각본과 함께 같은 이름의 중편 소설을 썼다.

파일:external/pds23.egloos.com/e0006522_4eacfe2f9aaea.jpg
영상
마지막에 가로수들이 펼쳐진 길에서 해리의 애인이던 안나가 그녀를 기다리던 홀리를 무시하고 말없이 지나가는 이 장면은 영화속 명장면으로 유명하다.[4] 원래는 홀리가 해리의 장례식장에서 안나의 손을 잡고 나가는 해피엔딩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캐럴 리드가 거부하고 만든 엔딩이라고 한다. 또한 홀리가 담배를 무는 장면은 배우의 애드리브로, 안나가 홀리를 지나쳤는데도 감독이 컷 사인을 내리지 않자 홀리 역의 조지프 코튼이 담배를 물어 태웠고, 그제서야 컷 사인이 떨어졌다고 한다.

1998년 미국 영화 연구소(AFI)에서 역대 최고 미국 영화 걸작 100에 넣었는데 영국에서는 엄청 분노하고 곧이어 영국 영화 협회(BFI)에서도 1999년 뒤늦게 역대 최고 영국영화 걸작 100에 이 영화를 넣으면서 왜 멋대로 남의 나라 영화를 미국 영화로 선정하냐고 불쾌하게 여기고 미국 영화 연구소에 항의하며 당장 미국 영화 걸작 100에서 빼라고 논쟁을 벌였다. 이 영화는 판권도 영국 영화사가 가지고 있는 영국 영화이기에 그렇다.영어만 하면 미국 영화입니까?

다만 제작자 중 하나인 데이빗 O. 셀즈닉(1902~1965)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레베카 ,킹콩 등등 제작자로 유명했던 미국인이었다. 물론 감독인 영국인 캐럴 리드도 공동 제작했고 또다른 공동 제작자인 알렉산드르 코르다 (Alexander Korda,1893~1956(는) 헝가리계 오스트리아인으로 헝가리 이름은 Sándor László Kellner이었듯이 다국적 제작자를 둔 영화이고 미국인 공동 자본으로 만들어지기는 했다.그리 치자면 오스트리아 영화이기도 하다?

제작자 데이빗 O. 셀즈닉과 감독 캐럴 리드를 비롯 제작진 전체가 혹독한 제작 강도를 이겨내기 위해 다같이 암페타민을 해댄 걸로 유명하다. 셀즈닉은 벤제드린[5]을 부숴 손에 쥐고 시시때때로 혀로 찍어 가루를 삼켜댔다.

한국에서 미개봉했다가 2008년 8월 9일에서야 개봉했다. 비디오로 90년 초에 발매되었으며 1984년 7월 28일 일요특선 외화로 KBS3(현재 EBS)에서 오후 1시 10분에 더빙 방영했으며 1990년 10월 6일 주말의 명화로도 재더빙하여 방영한 바 있다.

저작권이 만료되어 유튜브에서 무료 감상이 가능하다.1부2부

4. OST

파일:피치포크 로고.svg파일:피치포크 로고 화이트.svg 피치포크 선정 최고의 스코어
14위


안톤 카라스가 작곡하고 치터로 연주한 메인 음악

더불어 술집 악사로 벌어먹기도 하던 오스트리아인 안톤 카라스(1906~1985)가 맡은 음악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1년도 안돼 당시로서는 엄청난 대박인 OST 음반이 50만장이 팔렸다.

카라스는 가난한 공장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나 10대때부터 기계 수습공으로 일하며 살아갔지만 어릴적부터 오스트리아 전통 악기인 치터(Zither)를잘 연주해 빈 음악원까지 졸업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거리 악사로 살아가야 했다. 그러던 그는 1948년 리드 감독이 오스트리아에 있는 Heuriger라는 술집에 들러 한잔하다가 이 술집에서 연주하고 있던 카라스의 연주를 듣고 음악을 의뢰하게 된 것.이 음악 하나로 카라스는 이름을 알리게 된다. 교황인 비오 12세 앞에서 연주도 하고 네덜란드 및 영국, 일본 등까지 해외 공연까지 가며 큰 돈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카라스는 이 음악이 너무 알려지는 바람에 이후로 다른 음악에서 빛을 못보고 1960년대에 은퇴하여 카페에서 치터 연주를 하며 살아갔다고 한다.


1990년대 중반부터 일본 맥주 에비스의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었고, 이에 따라 철도역 에비스역발차 멜로디로도 사용된다.
[1] 1948년은 예산 문제로 미개최되었고, 1947년 2회 칸 영화제는 뮤지컬 코미디 부문, 심리 애정 영화 부문, 애니메이션 디자인 부문, 사회 영화 부문, 모험 범죄 영화 부문 5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했다.[2] 오슨 웰스가 감독이 아니다. 참고로 그는 이 영화에서 10분 정도 나온다. 단, 자신 배역의 대사는 직접 썼다고 한다.출처[3] 104분의 러닝타임 중 65분이 지날 때쯤 처음 등장, 주인공을 미행하다가 해리를 알아보는 안나의 고양이의 울음소리에 미행이 들키고, "누구냐? 나와!"라고 소리치는 주인공의 호통에 밤거리가 소란스러워지자 항의하려고 창문을 연 집의 조명을 통해 어둠 속에서 등장한다. 이 웰스의 등장 장면을 영화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등장 장면으로도 꼽는다고.[4] 이 장면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엔딩 장면에서 후에 밀정 엔딩 장면에서도 오마주했다.[5] Benzedrine. 암페타민의 상표명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