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5 11:54:25

갈레리안 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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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리안 마론
ガレリアン=マーロン | Gallerian Mar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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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악덕 재판관
悪徳裁判官 | Corrupted Judge

법정의 주
法廷の主 | Master of the Court

수집가
コレクター | Collector

마스터
マスター | Master
출생 E.C. 94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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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4년 ~ 983년)
성별 남성
학력 레빈 대학교 (법학 / 학사)
소속 USE 암성청 (958년 ~ 983년)
USE 암성청 특무부대 'PN' (960년 ~ 983년)
직위 USE 암성청 직원 (958년 ~ 960년)
USE 암성청 판사 (960년 ~ ?년)
USE 암성청 부장관 (?년 ~ 968년)
USE 암성청 장관 (968년 ~ 983년)
PN 마스터 (977년 ~ 983년)
가족 고조할머니 페리에 큐티 마론
아버지 간달프 마론
어머니 및 내연녀 엘루카 Ma 클락워커
아내 미라 마론
미셸 마론
여동생 및 딸 네메시스 스도우
처남 그슈마 야렐라
의붓 처남 요르무 자스코
VOCALOID KAITO

1. 개요2. 인물 소개
2.1. 특징2.2. 능력2.3. 성격2.4. 이름에 대하여
3. 작중 행적
3.1. 탐욕 시대3.2. 분노 시대3.3. 종말 후
3.3.1. 일곱 개의 죄와 벌3.3.2. master of the heavenly yard
4. 어록5. 등장 곡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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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갈레리안 프로필 사진.png
자, 개정의 시간이다.
さあ、開廷の時間だ。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7대 대죄 중 '탐욕'을 상징하는 악덕의 저지먼트의 주인공이다.

2. 인물 소개

일곱 개의 죄와 벌 공식 프로필
파일:갈레리안 마론/일곱 개의 죄와 벌.png
갈레리안 마론

2.1. 특징

파일:갈레리안 마론/악덕의 저지먼트.png
연합국가 에빌리오스 합중국의 최고사법기관이던 암성청의 장관이다.

10살의 나이에 레빈 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하여 수석으로 졸업한 천재이지만, 불의의 사고을 잃고 미치게 되어, 을 위해 부패의 심판을 벌인 극악 수전노의 재판관이기도 하다. 그렇게 모아온 돈을 사용해 대죄의 그릇을 모아 숲 속 영화관에 수집하여, 후세에 [ruby(수집가,ruby=collector)]라고 불리게 된다.

탐욕의 대죄자이지만, 탐욕의 악마와는 거래하지 않고 마론 스푼에 깃들어 있던 아담 문릿과 계약을 했다.

나이에 비해 동안이다. 향년 39세인데, 아무리 얼굴을 봐도 내일모레 마흔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팬들은 물론 작품 내적으로도 공인된 설정인 듯. 집안 내력인지 친구 로키가 프림 마론의 동안을 언급하며[1] 갈레리안에게도 그 피가 흐를지도 모른다는 언급을 한다. 그에 비해 발육은 조금 느린 듯. 파티에서 미라 야렐라가 '조그만해서 더 어릴 줄 알았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아 당시엔 로키와 미라보다 키가 작았다.

트레이드마크는 특유의 썩소와 돈을 요구하는 제스처이다. 악덕의 저지먼트 PV에서 처음 나온 뒤, 네메시스의 총구, 일곱 개의 죄와 벌, 소설 표지 및 일러스트, 만화 등에서 심심치 않게 보여 준다. 제스처는 안 나와도 썩소는 한 번씩은 나올 정도로 공인된 듯. 어쨌든 이러한 모습 때문에 다른 대죄자들에 비해 감정표현이 풍부하다는(…) 소리를 듣고는 한다.

동상을 앓아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마비가 되었다.

본인 말로는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2.2. 능력

갈레리안! 네놈 말이야! 너무 우수했다고! 왜 네놈이 정재판관이고 나는 그대로 보좌인 거냐! 학창 시절에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게다가, 나를 버려두고 네놈이 재판장이라고?! 웃기고 앉았네!

로키 프리지스가 언급했듯 갈레리안은 말 그대로 천재였다. 10대 초반에 레빈 대학교 법학부를 최연소 입학 및 수석 졸업을 하고, 불과 16세의 나이에 암성청 재판관이 되었으니 말이다. 게다가 갈레리안은 해머 발드르드가 실각된 후 그를 신뢰하던 신임 장관에 의해 폭풍 진급되어 24세에는 암성청 장관 직위에 오른다. 대한민국으로 치면 갓 대학에 졸업한 사회인이 대법원장 자리에 오른 것이다.

이렇게 갈레리안의 비상하리만치 뛰어난 실력 탓에, 그는 암성청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절차를 무시한 영장 발부, 불법적인 체포, 증거 조작까지 했음에도 별다른 타격이 없이 장관 직을 역임했을 정도.[2] 사실상 그는 암성청을 사유화한 것이나 다를 바 없었고, 휘하의 PN을 동원해 정적을 제거하며 전횡을 일삼기에 이르렀다. 피고의 빈부로 죄상이 결정되는 일이 횡행하며 사실상 USE의 사법은 허울뿐이라는 것이 시민들 사이에서는 기정사실이었으며 이는 레비안타 내란으로 이어진다.

한편 대죄자로서는 아담 문릿과 계약함에 따라 클락워커즈 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마론 스푼의 힘을 이용해 푸른 불꽃을 만드는 것이 가능했다. 레비안타 내란 당시에는 저택 주위를 둘러싼 푸른 불꽃 덕분에, 시민군들이 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도 했다. 종말 후에는 베노마니아의 공격을 가뿐히 막아내는 것으로 보아 순수 신체적인 힘도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 성격

갈레리안이 왜 이렇게까지 인기인지 지금도 잘 모르겠고. 이 녀석, 쓰레기인데?
ガレリアンがなぜここまで人気なのか今でもよくわかってなかったり。こいつ、クズだよ?

원작자 공인 쓰레기다. 갈레리안이 가장 까이는 점은 어머니와 불륜이라는 만행을 저지른 것(...) 물론 갈레리안은 Ma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은 꿈에도 몰랐지만. 더군다나 어머니와의 사이에서 나온 을 돌보기는커녕 천년수의 숲 오두막에 방치하여 비뚤어진 딸이 세계를 멸망시키게 하는 것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다만 이것도 죽기 직전에야 안 사실이란 점을 고려해야 한다.

갈레리안은 한 마디로 말하면 수전노황금만능주의자다. 갈레리안은 어린 시절 가난하게 자란지라, 부자가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였고 과도한 지출을 꺼리는 성격이었다. 이러한 인색함이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탐욕으로 발전했고, 결과적으로 돈을 위함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법조인으로서의 양심을 버린 채 사리사욕만 추구하는 속물이 되고야 말았다. 죽고 나서도 자신의 죄를 심판할 이는 없다며 언젠가 지옥을 자신과 딸의 유토피아로 만들겠다고 선언까지 한다. 어린 시절에는 노예였던 브루노 제로에게 스스럼없이 악수를 청하는 등 개방적인 면모를 보여주었으나 그 때까지. 여러모로 너무 어린 시절부터 세상과 접해 찌들어 버린 케이스다.

다만 본격적으로 탐욕적으로 변한 까닭은 의 다리를 치료해야 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아내와 사이가 좋지 못 해 Ma불륜까지 했지만, 적어도 딸에 대한 애정은 진심이었고, 오히려 대죄의 그릇을 모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Ma의 거짓말을 순진하게 믿은 면모도 있다. 또한 상술한 네메시스의 건 역시 갈레리안은 잘 모르고 있었고, 그 사실을 싯클에게 듣자마자 네메시스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일부러 자신을 죽이게 만드는 등, 비록 아버지로서는 못난 사람이었지만 자식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사람이었다. 오죽하면 일러스트레이터 이치카는 위 악의P의 트윗을 두고 '심지가 굳은 쓰레기는 멋있다(...)'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종합해 보면, 어린 시절부터 생겨난 냉소적인 성격에 자식에 대한 광적인 애정이 결합되어 광인이 되어 버린 남자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복합적인 면모 때문인지 에빌리오스 팬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팬북에 따르면 팬들이 선정한 인기 캐릭터 중 10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보였다.

2.4. 이름에 대하여

그의 이름은 영단어 gallery에서 따왔다. 갤러리는 미술품을 전시하는 장소를 의미하는데, 그가 대죄의 그릇을 수집하여 영화관에 전시해 놓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매우 적절한 이름이다. 한편 성씨인 마론은 탐욕의 악마로 칭해지는 마몬에서 따왔다.[3]

3. 작중 행적

3.1. 탐욕 시대

E.C. 944년, 간달프 마론과 엘루카 Ma 클락워커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 해 엘루카 Ma 클락워커는 마녀 재판으로 처형당하고, 갈레리안은 아버지 간달프 마론이라기보다는 사실상 간달프가 고용한 유모의 손에 자란다.[4] 이후 레빈 대학에 법학부에 들어가 십대 초반의 나이에 수석을 차지하는 위엄을 보인다. 당시 수석의 자리를 놓고 다투던 로키 프리지스와 친구가 되었으며 로키의 여자친구인 미라 야렐라, 그리고 자신의 룸 메이트인 토니 오스딘을 친구로 사귄다. 그러나 갈레리안이 대학을 졸업할 무렵 갈레리안이 연합 국가 U.S.E.의 사법부인 암성청에 들어와선 안 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5] 그러나 당시 암성청 장관이었던 해머 발드르드는 갈레리안을 암성청에 들이기로 강행하고, 당시 암성청은 이미 해머가 사유화한 것이나 다름 없었기에 갈레리안은 무사히 암성청에 입관한다.

이후 암성청 부장관의 눈에 띈 것을 계기로 957년에 정재판관에 임명되어 Ma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극작가 카요 스도우[6]가 피고로 선 재판을 맡게 된다. 이 재판에서 갈레리안은 Ma에게 무죄 판결을 내리고, 해머에게 마법 전문가를 고용해 마녀 재판을 개혁하겠다는 포부를 이야기한다. 해머는 다른 사람의 눈이 있으니 일단 30일의 정직을 내리고 그 동안 갈레리안은 Ma를 만나러 북쪽 지방으로 향한다. 마침 절친이던 로키 프리지스가 북쪽 지방에서 사냥하자는 제안을 해 갈레리안은 이에 따른다.

그러나 로키는 사실 사냥을 핑계로 갈레리안을 죽이려던 것이었다.[7] 도망치던 갈레리안은 프리지스 재단 소속 저격수인 시로 네츠마의 총에 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하지만 이 또한 Ma의 계략이었고 미라 자신의 동료 시로가 갈레리안을 빈사 상태에 빠지게 해 로키의 눈을 속이려고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곳에 모인 브루노 제로, 시로 네츠마, 헬 야코, 펜 리는 전부 프리지스 재단 소속인 동시에 프리지스 재단을 배신하기로 한 조직 페르 노엘의 일원이었다. 브루노는 갈레리안에게 복수를 제안하고, 갈레리안은 법의 심판에 맡겨야지 단순히 그를 죽이는 방식은 싫다며 거절하지만 결국 Ma의 협조를 받기 위해 법정 싸움이라는 방식으로 로키 프리지스와 맞서겠다 밝힌다.

고대 시설 루나카 라보라에서 치료를 받으며, 갈레리안은 자신의 친구이기도 했던 미라를 설득해 야렐라 자스코 재단과 협상을 시도한다. Ma가 내건 요르무의 석방으로 이 협상은 이뤄지고, 그 야렐라 자스코 재단의 지원으로 암성청에 뇌물을 바쳐 갈레리안은 로키를 고발한다. 해머의 자비로 결국 갈레리안은 재판에서 승소하고 로키는 징역 30년형을 받는다. 이후 미라는 갈레리안과 결혼하고, 미셸 마론이란 딸을 얻게 된다. 그러나 아내인 미라와는 정작 사이가 틀어져 한때 Ma와 불륜에 빠지기도 했고, 브루노의 충고에 따라 Ma가 사라진 뒤로는 미셸에게 자기 모든 사랑을 쏟아붓는다.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갈레리안의 선조 킬 프리지스와 닮았지만 아내와의 관계는 킬과 판이하게 달랐다.

일련의 사건 끝에 무사히 법관으로 복귀한 갈레리안은 계속 승진의 길을 걷고, 해머가 장관의 자리에서 물러난 뒤 대놓고 갈레리안을 편애하던 부장관이 장관직에 오르면서 갈레리안은 승승장구한다. 결국 E.C.968년에 암성청 장관의 자리에 오른다. 출세의 길을 걸은 건 갈레리안만이 아니었기에 친구이자 연합군의 간부 토니 오스딘의 지원을 받아가며 갈레리안은 세계 경찰에 대항할 조사 조직 Police Neutrality를 설립한다. U.S.E. 연합군의 군인이던 시로 네츠마가 이 리더를 맡게 되고, 그 소통력의 부족함을 완화할 사람으로 암성청의 사무원 헬 야코가 발탁되며 야렐라 자스코 재단의 유명한 경비병 펜 리가 자신을 따르는 야렐라 자스코 재단의 사병들과 함께 PN을 겸하게 된다.

갈레리안이 장관이 된 E.C.973년, 미셸을 이용해 자신의 야망을 채우려던 Ma가 갈레리안에게 다시금 접근한다. 그러나 Ma가 다시 나타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타이타니스 호 침몰 사건이 일어나고[8], 하필 그 배에 탑승한 미라 마론과 미셸 마론은 숨을 거둔다. 이 사건으로 갈레리안은 실의에 빠진다. 세계 경찰은 타이타니스 호 침몰 사건이 단순한 사고라고 규정했고, 세계 경찰에 대항하려 만든 조직인 PN도 아직 세계 경찰과 정면 충돌하기엔 미약한 조직이었기에 수사를 거부한다. 그러자 브루노는 갈레리안조차도 모르게 갈레리안을 위해 움직일 비밀 조직 페르 노엘을 재결성하고 진범을 찾아내지만 이 과정에서 클락워커즈 돌이 Ma의 손에 넘어간다. Ma는 이를 이용해 갈레리안을 세뇌할 계획을 꾸민다.

Ma는 엘루카라는 가명을 쓰던 당시에 탐욕의 그릇의 소지자 마타 코퍼를 죽인 뒤, 마론 스푼에서 탐욕의 악마 세일럼 댄버를 끄집어 낸 적이 있었다. 그 후 마론 스푼은 암성청에 증거품으로써 보관되고 있었으며 Ma는 이걸 다시 한 번 훔쳐서 갈레리안에게 보여준다. 탐욕의 그릇 안에는 탐욕의 악마가 없었지만 마침 아담 문릿이 안에 들어있었다. 대죄의 그릇은 서로 반발력이 있어서 전부 모으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이 아담과 이브 문릿의 힘을 빌린다면 전부 회수하는 것이 가능했다. 대죄의 악마를 전부 손에 넣는 것이 목적이었던 Ma는 갈레리안에게 대죄의 그릇을 모으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거짓말을 한다.

대죄의 그릇으로 미셸을 살릴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간 갈레리안은 아담과 계약해 클락워커즈 돌 안에 있는 영혼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고, 갈레리안은 그 영혼이 미셸이라고 굳게 믿는다.[9] 브루노가 진범이 빈디 프리지스였다는 사실을 밝혔을 때는 이미 갈레리안은 Ma의 계략에 넘어간 뒤였다...

탐욕의 그릇 안에는 탐욕의 악마가 없었기에 부를 손에 넣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뿐만 아니라 야렐라 자스코 재단의 사장이 된 그슈마 야렐라는 자기 여동생과 조카가 죽은 탓이 갈레리안에게 있다는 억지를 부리며 갈레리안과 틀어지기 시작했고, 대죄의 그릇이라는 수상쩍은 물건을 모으겠다는 말에는 전혀 동참하지 않았다. 암성청 장관으로서 얻을 수 있는 돈도 대죄의 그릇을 모으기에는 턱없이 모자랐기에 갈레리안은 프리지스 재단의 도움으로 비원을 이루기로 한다. 그리하여 갈레리안은 타이타니스 호 사건의 진범인 빈디[10]에게 무죄 판결을 내리고 이로써 뇌물을 건네 받는다. 그리고 빈디를 감싸기 위해 요르무 자스코를 석방해 타이타니스 호 사건의 실행범인 제우스 멤버 전원을 살해한다. 자신의 동생이나 다름없던 요르무마저 이용하자, 그슈마는 갈레리안을 적으로 규정하여 갈레리안의 목에 현상금을 내건다.

한편 Ma는 뇨제 옥토가몬 옥토가 색욕의 그릇 베놈 소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갈레리안에게 이를 털어놓는다. 그러나 색욕의 그릇에 푹 빠져[11] 있던 뇨제는 갈레리안의 협상을 거절한다. 그러자 갈레리안은 브루노에게 사건을 조작시켜 이아손 잭이 저지른 창녀살인을 뇨제가 한 짓으로 만들고 베놈 소드를 살인에 쓰인 흉기로써 압수한다.

이후 E.C.979년 갈레리안은 식당 그레이브 야드에서 PN 멤버와 오붓하게 식사를 마친 뒤 허가받지 않은 식당이라며 무전취식을 행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식당 자체를 영업 중지로 만들고는 웨이터를 체포한다.[12][13] 이 사건으로 인해 악식의 악마를 섬기던 타락한 정령 이터 사베아리치 아크로우가 갈레리안을 습격하지만 악식의 악마의 변덕에 따라 오히려 이터와 리치는 당분간 갈레리안 밑에서 움직이게 된다. 그 후 갈레리안은 요르무, 이터, 리치를 사용해 자신을 위협하는 사람을 죽인다.

그리고 E.C.982년 6월, 엘페고트에서 아스모딘의 태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범인은 루시페니아의 청년 헬레이오스 곤이었고, 갈레리안은 헬레이오스의 삼촌인 헤르세에게 뇌물을 받아 헬레이오스에게 10년형을 내린다.[14] 이것이 원인이 돼 세계 각지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특히 형이 누명을 쓴 사건으로 앙심을 품은 가몬이 레비안타에서 봉기를 일으킨다. 마이스티아 경매장에서 Ma와 함께 오만의 그릇 루시페니아 4매경을 얻은 갈레리안은 12월에 그 누구도 찾아오지 못할 방황의 숲 깊숙한 곳에 영화관을 건설해서는 대죄의 그릇[15]을 보관한다. 그리고 그 관리인으로 Ma가 오게 되고 악식의 악마를 Ma에게서 지키기 위해 리치 또한 영화관에 거주하게 된다.

그 중 하나이자 직접적인 사망원인 중 하나인 제노사이 마을[16] 사건에 대해서 학살을 전개하고, 그 과정에서 총기 오발사고로 시로를 죽이게 된 토니 오스딘을 무죄처리한다.[17] 갈레리안은 모든 범죄가 다 들키게 되었으나 뇌물로 기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레비안타 내란이 일어나고 민병군은 암성청을 함락시킨다.

갈레리안은 이터의 도움으로 이 상황을 극복하려 했지만 이미 이터는 갈레리안을 버리고 도망친 뒤였다. 그 때 아담이 대죄의 그릇은 헨젤과 그레텔이 모이지 못하도록 반발력이 일어나게 해두었고 대죄의 그릇의 원 소지자인 자신과 이브라면 힘을 발휘해 그 반발력을 줄일 수 있다고 하였다.

최후에는 인형의 정체가 미셸이냐 이브냐로 옥신각신 하게 되는데 아담은 자신이 사람과 계약했을 때 한정으로 발휘력의 약화를 역이용해 대죄의 그릇을 소환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인형'이 소환된다. 소환된 인형은 갈레리안을 지켜주겠다고 말하며 푸른 불꽃을 이용하여 민병군을 태워버린다. 그리고 '인형'은 대죄의 그릇들이 자신에게 닳은 꼴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자신은 이런 근사한 힘이 있으니 다른 그릇들과는 다르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아담은 이 인형은 이브가 아니라며 절규를 하고 갈레리안에게 자신을 이겨서 기분이 좋냐며 폭로를 한다.

폭로 이후 갈레리안은 '딸'을 영화관에 데려다 놓으라고 하지만 아담은 거절하며 자신만 영화관으로 돌아간다. 아담과의 계약이 끊어진 후 인형은 힘을 잃고 푸른 불꽃이 사라지게 된다. 푸른 불이 꺼진 직후 민병분은 보복으로 저택에 불을 붙여 저택은 불에 휩싸인다. 그렇게 갈레리안은 '딸'을 껴안고 불에 타죽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결국 내란의 결과로 시체가 불탄 채로 발견된다.
갈레리안은 죽은 후에 명계의 주를 만난다. 명계의 주는 갈레리안에게 돈만 낸다면 구해주겠다고 한다.
나의 재산, 네 년 따위에게는 절대로 넘겨주지 않는다.
그러나 갈레리안은 이를 거부하고 지옥으로 가는 것을 선택하고[18] 지옥의 구멍으로 떨어짐과 동시에 대죄의 그릇을 다 모은다면 지옥은 자신과 '딸'의 이상향(유토피아)으로 바뀐다는 생각을 한다.

3.2. 분노 시대

사실 갈레리안은 불에 타 죽지 않았으며, 갈레리안을 죽인 자는 갈레리안과 Ma 사이의 사생아이자 PN의 구성원 No.8인 네메시스 스도우였다.

갈레리안과 아담의 다툼을 보고난 이후 싯클은 더 볼게 없다고 판단하였는지 달로 돌아가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 순간 갈레리안이 싯클을 움켜쥔다. 세계의 붕괴로 인해 신을 볼 수 있는 인간이 탄생한 것이었다. 싯클을 보게된 갈레리안은 싯클에게 브루노와 Ma가 숨겨온 진실이 무엇이냐고 묻고 싯클은 룰때문에 답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갈레리안의 질문에 마음이 약해진 싯클은 결국 진실을 알려준다. 그 것은 네메시스가 갈레리안의 딸이라는 것. 진실을 알게 된 갈레리안은 네메시스에게 '딸'의 복수를 받는다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딸'에게 '선물'을 주게 된다.

네메시스는 자신의 연인(뇨제 옥토)을 죽이라고 명령한 갈레리안에게 복수를 맹세했지만, 그가 아버지이기 때문인지 최후에 기회를 한 번 더 주고 재산을 전부 포기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했다.[19]
나의 재산, 네 년 따위에게는 절대로 넘겨주지 않는다. 내가 무슨 각오로 그릇들을 모았는데!!!
그러나 갈레리안은 이를 거부하고, 네메시스는 총구를 그의 머리에 겨눈다.
파일:네메시스&갈레리안/네메총.webp
그래, 그거면 됐다. 고맙다.
결국 갈레리안은 에게 살해 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함과 동시에 '악덕 재판관'으로서, 그리고 '아버지'로서 총에 맞아 죽는다.

3.3. 종말 후

3.3.1. 일곱 개의 죄와 벌

파일:알렌&갈레리안.png
미쳐있는 상태로 등장. 카요 스도우의 재판을 진행해 카요를 단두대로 사형시키려고 한다. 이에 알렌 아바도니아가 사형을 막으려 하자 돈을 요구하며, 알렌이 돈이 없다고 하자, 알렌을 카요 대신 참수시키려 하지만, 레미 아벨라르클락워커즈 돌을 들고 미셸의 성대모사로 갈레리안을 막고 알렌을 구해준다. 이후 명계의 주에게 잡혀서 지옥으로 끌려간다.

3.3.2. master of the heavenly yard

파일:갈레리안 마론/마스헤븐.png
심판의 문에서 구미리아에게 잡혀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사테리아지스 베노마니아, 카요 스도우와 만난다. 이 때 릴리안느를 못 알아보았으나, 릴리안느가 포스트맨으로 바뀐 것을 보고서 여자였냐고 물었다. 구미리아가 사실은 대죄 계약자들을 지키려는 것을 재판관의 눈으로 간파하고, 잠재우는 공주를 불러 일행을 공격, 잠재우는 공주에 의해 구미리아에게 잡혀왔던 프림 마론이 최면에 걸려 일행과 싸우게 된다. 그러나 최면술이 베노마니아 공의 색욕의 마법으로 상쇄할 수 있음을 깨닫고, 잠재우는 공주에게 gift를 쓸 것을 부탁하나, 그녀가 자아를 잃어버릴 것을 우려, 결계를 부수고 사라진다.

사라진 갈레리안은 가몬 옥토와 함께 영화관 관장실에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영화관에 찾아온 릴리안느, 베노마니아, 카요에게 해준 뒤 난데없이 베노마니아의 주먹이 날아온다. 하지만 베노마니아 공의 공격을 가볍게 막고 반격까지 하는데, 사실 색욕 대죄 계약자 자손은 뒷 세대로 갈수록 점점 강해진다는 설정이 있다. 그래서 베노마니아를 손쉽게 제압한 듯.

후에 Ma네메시스 스도우의 육체로 들어가고 난 뒤, 베노마니아 공의 오른발을 잡고 날아서 탈출한다. 베노마니아 공은 떨어지라며 오른발을 붕붕 흔들었고 갈레리안은 진짜 떨어지겠다고 말하지만 베노마니아 공은 어차피 안 죽는다고 대답한다. 알렌은 그 모습을 흐뭇하게 보고 있었다고.
파일:떠나는 사람들의 왈츠.png
이후 떠나는 사람들의 왈츠에서는 모든 일이 끝나고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축하하는 무도회에 참석해, 클락워커즈 돌[20]의 손을 잡으며 춤춘다.

4. 어록

자, 개정의 시간이다.
さあ、開廷の時間だ。
어떻게, 라니... 뭘 말야?
마이스티아라... 거긴 거기대로 좋은 데 아냐? 예전에 여행 갔었거든. 너저분하지 않아서 좋았어. 에빌리오스 지방과는 달리.
위반한 것은 아니야. 단지 이례적인 거지. 나도 왜 이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어. 뭐, 지금은 장관님이 마론 국 국사를 보기 위해 부재중이라던가, 재판이 너무 많아 부족이라던가, 여러 가지 사정이 있나 보지.
판결을 내리겠다. 피고 카요 스도우는 무죄.
응? 아, 악수야. 에빌리오스 지방에서는 인사할 때 손을 잡거든.
그래... 그 녀석, 로키 자식.. 배신하다니... 아니, 친구는 무슨. 처음부터 날 이용한 거야.
하지만 이 책은 빌린 물건이다. 너무 오랫동안 돌려주지 않으면 빌려준 사람도 기분이 좋지는 않을 테지. 사람과 사람의 관계란 그렇게 사소한 곳에서 부터 망가지곤 하는 것이다.
흐응. 마도사나 악마가 존재했다는 말인가. 뭐, 상관은 없지만. 제법 재미있는 책이긴 했어. 나의 뿌리, 나의 선조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좀 봐줘. 영화는 좋아하지만 오락에 그렇게까지 돈을 쓸 마음은 없어.
헙박할 생각인가? 우리의 관계를 내 아내에게 밝히겠다고ㅡ
지위도 명예도 있다. 사랑하는 딸도 있다. '대죄의 그릇' 같은 건 필요치 않다. 적어도 그때의 나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대죄의 그릇', '악마'. 나와는 아무 상관없는 이야기였다. 옛날 이야기에 불과했다. 하지만ㅡ. '악'의 인과는, 끝나지 않는다.
역시 Ma냐. 그 녀석이 하는 말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모르겠다니깐. 뭐, 그런 점이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지, 지금 건 엄마한텐 비밀로 해야 해! 아, 그런가. 엄마는 이미 죽었지. 그럼 됐어.
집에 왔다, 미셸. 아빠가 없어서 많이 외롭지는 않았지?
괜찮단다. 금방 끝날 테니까, 미.셸.
법정의 주 되는 내가 바라는 것은 정의보다 돈. 극악인이라도 돈만 지불하겠다면 구원해 주지. 지옥의 판결도 돈 나름이야.
누명의 늪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좀 더 돈을 건네시지요.
스스로의 비원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비도의 망치를 계속 두드리겠어.
사랑스러운 딸아, 둘이 함께 있다면 두렵지 않단다... 다 불타버린 집에서 발견되겠지. 고독한 '부모자식'의 유해가....
나의 재산, 네 년 따위에게는 절대로 넘겨주지 않는다. 내가 무슨 각오로 그릇들을 모았는데!!!
그래, 그거면 됐다. 고맙다.
흙에 묻힌 법정에서 자, 시작하자. 재판이라는 이름의 희극을!

5. 등장 곡

등장 곡
연대 제목 비고
983 모형정원의 소녀 첫 등장
983 악덕의 저지먼트
983 네메시스의 총구
??? 모순의 그림 디 엔드 마지막 등장
??? 일곱 개의 죄와 벌
1000 master of the heavenly yard
1000 떠나는 사람들의 왈츠

6. 관련 문서



[1] 프림 역시 50대였지만 꽤 젊은 미모를 유지하고 있었다.[2] 갈레리안은 사실상 모든 재판에서 참여하며 형량을 마음대로 선고 가능했다. 일례로 전쟁범죄로 유죄 판결이 뻔했을 토니 오스딘조차 간단히 구명되었다.[3] 다만 한국어 표기법으로는 '갤러리안 말론'이 된다. 말론 브란도가 그 예시.[4] 실제로 갈레리안과 간달프는 사이가 그리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다.[5] 정황상 프리지스 재단이 암성청 멤버에게 뒷돈을 줘 입청을 막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표면상 명분은 마녀의 아들이기 때문.[6] 갈레리안의 어머니인 엘루카 Ma 클락워커다. 애초에 본명이라는 카요야말로 육체의 원래 주인에 유래한 가명이다.[7] 로키는 암성청에서 생각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자신에 비해 너무도 우수한 갈레리안을 걸림돌로 여기고 있었다.[8] 사건 당시 갈레리안은 유키나 프리지스가 쓴 악의딸의 진짜 이야기를 보며 Ma와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9] 추후 싯클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그 영혼은 미셸이 아니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브 또한 아닌 것으로 밝혀진다. 결국 마리아 문릿으로 추정되었지만, 이리나 클락워커로 밝혀졌다. 그러나 소설 master of the heavenly yard가 나오면서 이리나 클락워커=인형관장=마리아 문릿이라는 것이 밝혀졌다.아 진짜 호떡 뒤집는 것도 정도가 있지[10] 물론 실행범은 네메시스 스도우. 미다스를 죽이랬더니 배를 무너트렸다. 실상을 아는 모두가 경악할 정도.....[11] 색욕의 그릇은 마약같은 힘이 있어 곁에 없으면 금단증상 같은 것이 온다고 한다.[12] 여담으로 이 장면이 소설 악식녀 콘치타에서 나온다! 본편 말미에서 웨이터가 혼비백산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백미.[13] 한편, 당시 갈레리안은 이곳에 글라스와 거울이 있다고 들었던 모양이다. 실제로 글라스는 이 식당에 있었지만 거울은 다른 곳에서 얻게 된다.[14] 사라예보 사건의 오마주이다.[15] 나태의 그릇 클락워커즈 돌, 색욕의 그릇 베놈 소드, 악식의 그릇 글래스 오브 콘치타, 오만의 그릇 루시페니아 4매경. 거기에 Ma가 여태까지 갈레리안에게 숨겨 온 질투의 그릇 카요의 가위가 추가된다. 탐욕의 그릇은 갈레리안이 들고 있었기에 영화관에 보관되지 않았으며 사실상 분노의 그릇 그림 디 엔드만 모으면 갈레리안의, 아니 Ma의 목적은 이뤄지는 셈이었다.[16] 제노사이드에서 따온 마을이다.[17] 이때 PN 창단 멤버인 헬 야코와 펜 리는 갈레리안과 절교하고 PN을 나온다.[18] 사실 갈레리안의 영혼은 이미 아담 문릿과 계약한 시점에서 무슨 수를 써도 구원받는게 불가능했던 데다, 엘루카의 얼굴을 한 카요와는 달리 구미리아가 특별히 갈레리안을 예뻐해줄 이유도 없기 때문에 제안에 응했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19] 마지막 네메시스의 총구에 나온 말 중 『사랑스런 사람, 증오했던 사람』 은 갈레리안을 뜻하는 것. 그만큼 아버지이기 때문에 『사랑스런 사람』이었지만 ,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게 하고, 많은 사람들을 절망에 빠트린 『증오했던 사람』이 된 것.[20] 소설 master of the heavenly yard 극후반부에 네메시스 스도우의 영혼이 클락워커즈 돌에 들어갔다. 즉, 딸인 네메시스 스도우와 함께 춤을 추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