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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d80000><colcolor=#fff>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제르메인 아바도니아 ジェルメイヌ＝アヴァドニア | Germaine Avadonia | |
| | |
| 본명 | 지타 C. 벨제니아 ジータ=C.=ベルゼニア | Zita C. Beelzenia[1] |
| 이명 | 붉은 갑옷의 여검사 赤き鎧の女剣士 | Red-armored Swordswoman 붉은 소녀 赤ノ娘 | Daughter of Red |
| 출생 | E.C. 480년 11월 5일[2] |
[[벨제니아|]][[틀:국기|]][[틀:국기|]] | |
| 국적 | [[벨제니아|]][[틀:국기|]][[틀:국기|]] (480년 ~ 482년) [[루시페니아|]][[틀:국기|]][[틀:국기|]] (482년 ~ 500년) [[루시페니아|]][[틀:국기|]][[틀:국기|]] (500년 ~ 501년) [[마론국|]][[틀:국기|]][[틀:국기|]] (501년 ~ 504년) [[벨제니아|]][[틀:국기|]][[틀:국기|]] (504년 ~ 505년) [[마론국|]][[틀:국기|]][[틀:국기|]] (505년 ~ 508년) [[@국기@|]][[틀:국기|]][[틀:국기|]] 무국적[3] (508년 ~ 611년) [[루시페니아|]][[틀:국기|]][[틀:국기|]] (611년) |
| 성별 | 여성 |
| 소속 | 벨제니아 황가 (480년 ~ 482년) 루시페니아 레지스탕스 (500년) 벨제니아 제국 육군 (504년 ~ 505년) |
| 직위 | 벨제니아 제국 황족 (480년 ~ 482년) 루시페니아 레지스탕스 사령관 (500년) 벨제니아 제국 군인 (504년 ~ 505년) 재소자 (611년) |
| 종교 | 레빈교 (레비아파) |
| 가족 | 어머니[4] 양아버지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 양동생 알렌 아바도니아 |
| VOCALOID | MEIKO |
| 뮤지컬 배우 | 스즈키 후미나 (2017년) 마모루 아사나 (2019년) 타니구치 메구[A] (2021년) 하마우라 아야노[B] (202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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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지만 지금 이게 뭐야? 눈에는 눈? 얼마나 바보 같아. 복수는 단지 더 많은 공허로 이어질 거야. |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루시페니아의 삼영웅 중 하나인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의 수양딸이며, 알렌 아바도니아의 의붓누나이다.
작중에서는 '아버지를 닮아 술을 좋아하는 여장부' 로 묘사된다.
2. 작중 행적
2.1. 오만 시대
2.1.1. 과거
본명은 지타 C. 벨제니아로, 480년 11월 5일 태어난 벨제니아 황족 출신이다. 어느 날 벨제니아를 배신하고, 루시페니아에 가담한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는 벨제니아와 전쟁을 하던 중 한 여인의 시체가 안고 있던, 황가의 문장이 기워진 옷을 입은 그녀를 언젠가 인질로 쓰기 위해, '제르메인 아바도니아'라 이름 짓고 딸로 삼는다.벨제니아 황가는 사테리아지스 베노마니아의 하렘에서 그의 아이를 뱄던 메이리스 벨제니아에서 그 계보를 이어, 나중에는 바니카 콘치타의 후손으로까지 이어져 마도사의 적성이 있는 귀한 피가 흐르는 집안이었고, 그녀 역시 그 피를 이었기에, 5년 뒤 검은 옷을 입은 노파와 마론 국 특무공작부대가 나타나 '딸을 내놓으라'며 레온하르트를 둘러싼다.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는 왕자 알렉시르 루시펜 도트리슈의 암살을 저지하고, 안네 여왕에게 건의해 왕위 계승을 포기한 그를 알렌 아바도니아로서 입양해 데려온다.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제르메인이지만, 알렌은 그녀를 매몰차게 무시했다고 한다.[7]
어느 날, 제르메인은 소꿉친구인 샤르테트 랑그레이가 방황의 숲의 도적단에게 잡혀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사실을 알고서, 그녀를 구하기 위해 숲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러다가 위기에 처했을 때, 그녀를 걱정해 따라 오던 알렌에게 도움을 받고, 둘은 처음으로 대화라는 것을 하게 된다.
이 사건 이후, 샤르테트는 그녀를 누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8]
2.1.2. 악의 딸
2.1.2.1. 악의 딸 황의 클로튀르
상당한 애주가인지라, 첫 대사도 "술 마시고 싶다." 였다. 금주를 하는 이유, 그리고 백성들과 다르게 호의호식하는 악의 딸의 행태를 생각하며, 의붓동생인 알렌이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를 한참 생각하다가, 과자의 성을 만드는 등 사치를 부리는 행태에 격분하여 파티장을 떠나 집으로 돌아온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를 맞이한다. 알렌이 왜 친위대 소속이 아닌 하인으로서 궁에 들어가게 되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지만, 그것에는 깊은 사정이 있을 것이라며, 존경스런 자신의 아버지가 말해주기 전 까지는 묻어두기로 한다.
그렇게 평범히 살아가던 어느 날, 레온하르트가 왕녀에게 부름을 받게 되고, 레온하르트가 식량창고의 식량을 백성들에게 나누어주던 일이 들킨 것이 아닐까 하고 걱정한다. 자신이 죽었을 때는 뒷 일을 부탁한다는 말을 듣지만, 이때까지 괜찮았으니, 재수 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대꾸.[9] 다음 날 아버지를 배웅하며, 이때까지와 같은 일상이 계속 반복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그녀였지만……
아침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은 아버지는, 다음 날 아침 강가에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그 후, 맹세를 품은 그녀는 방황의 숲에 본거지를 둔 채 레지스탕스를 꾸려, 물자를 위해 대상인인 킬 프리지스에게 접촉해보기도 하고, 불만을 가진 사람들을 포섭해 검술을 가르치기도 하는 등 비밀리에 세력을 불려나간다. 왕궁의 정보를 알 길이 없었지만, 후드를 쓴 내통자의 등장으로, 루시페니아에서 '녹색 사냥'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 상황을 어떻게 이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심한다. 그렇게 그 내통자가 오가게 된지 꽤 시간이 흘렀을 때, "레지스탕스에 협력하겠다"며, 푸른 머리에 가면을 쓴 남자가 나타난다.[12]
내통자를 이용한 간접적인 접촉과 킬 프리지스 본인의 판단에 의해 그 역시 레지스탕스에 가담하기로 결정. 그 중간에, 사랑하는 사람을 녹색 사냥으로 잃은 클라리스에게도 들어올 생각이 없냐고 권유하지만, '제르메인과 달리 자신은 겁쟁이' 라며 거절당한다. 직후, 녹색 사냥으로 병력을 잃은 왕궁에 의해 고용된 용병들이 술집에서 부리는 행패를 보고 분개하는 요크를 말리며, 후일을 기약.
그리고 결전의 때가 와,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던 용병들을 제압하고 혁명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열세에 있었으나, 킬 프리지스의 계략으로 인한 상인들의 지원과 마론의 가세로 인한 수적 우세를 이용해 천천히 루시페니아군과 가스트 용병단을 거세게 압박한 제르메인은, 당초에 금방 진압될 것이라는 귀족들의 예상과는 달리 왕궁의 앞까지 치고 들어오게 되고, 최후의 싸움을 위해 왕궁 내부까지 쳐들어간다.
돌격대형을 이용, 병사들의 방어를 뚫고 성내로 진입을 계속하던 레지스탕스는 삼영웅의 일각인 마리암 프타피에에게 가로막히게 되나, 이는 내통자로서 레지스탕스에 소속되어있던 샤르테트 랑그레이가 상대, 그녀의 무사를 바라며 안으로 진입하는데 성공. 카체스와 자신의 군대를 양쪽으로 나누어, 왕녀를 찾기로 한다.
카체스와 헤어진 그녀의 앞에 나타난 것은, 알렌에게 고용되어 끝까지 왕녀를 지키기 위해 남은 가스트 베놈. 제르메인군을 상대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다가, 이 수를 당해낼 수 있겠냐고 묻는 제르메인에게 역시 자신도 힘들 것이라며, 미리 대기하고 있던 친위대의 병력들로 제르메인 군을 감싼다. 본디 레온하르트가 이끌던 군대이고, 자신을 딸, 여동생처럼 여겨주던 사람들이기에 약간은 망설인 그녀였지만, 성내에 들어오면서 이미 각오를 굳혔기에, 가스트와 친위대 병력에 덤벼든다.
양측 모두 피해가 생기는 소모전이었지만, 전 대장의 딸로서, 자신들의 가족과도 같았던 제르메인을 공격함에 대한 망설임과, 제르메인군의 수적 우세로 인해 천천히 유리해지는 전황. 하지만 순수 검술만 보아선 그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와도 맞먹는 실력을 지닌 가스트는 제르메인의 생각을 뛰어넘는 괴물이었고, 쾌속으로 들어오는 검격에 반격할 실마리조차 잡지 못하고 계속해서 압박 당하게 되고, 드디어 실마리를 잡았나 싶었지만 그것은 함정이었기 때문에, 앞머리에 이어 눈쪽을 베이게 된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제르메인은 가스트 베놈과의 일전을 치른 레온하르트의 경험담을 떠올리며, 그가 마무리를 지을때는 항상 목덜미를 노린다는 단점까지 떠올리고, 눈이 보이지 않으면 소리로 들으면 된다는 일념 하에 다가오는 가스트의 빈틈을 찔러 승리한다. 상처는 다행히 눈꺼풀 쪽에만 닿았고, 안구에는 피해가 없는 상황. 태세를 정비해 왕녀를 찾기로 하고, 대피시키려던 알렌은 찾지 못했지만, 왕녀를 생포했다는 연락에 따라 소리의 방으로 향한다. 하지만 상처로 인해 앞조차 제대로 보기 힘든 상태인데다, 일단 혁명의 목적은 달성했으므로 그대로 돌아간다.
그리고 혁명군이 왕궁을 점령하고 닷새째, 왕궁에서는 그녀 본인을 필두로한 레지스탕스의 중심 인물들과 카일 마론, 엘페고트의 왕 소니 엘핀, 그리고 킬 프리지스를 모아 회의를 연다. 포로들과 삼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한 후, 루시페니아 왕국이 안정되기까지 마론 왕국의 보호 하에 두겠다고 선언한 카일 마론이 주겠다는 직위를 거절. '어디까지나 루시페니아가 변화하면 그걸로 됐다'며 스스로도 만족한다. 그리고, 붙잡힌 왕녀를 보고 단 둘이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지하 감옥에 들어가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 왕녀의 정체는 자신의 누나를 대신해 그녀로서, 악의 딸로서 대신 잡혀들어온 알렌 아바도니아.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역시 같이 살아온 세월이 있기 때문인지 금세 눈치채고, 그것을 숨기려던 알렌 역시 자신이 알렌임을 드러낸다.
릴리안느와 알렌의 관계에 대해 들은 제르메인은 놀라지만, 왕녀가 아닌 하인인 알렌을 구하려고 한다. '너는 악이 아니기에, 살해당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제르메인이지만, 이미 카일 마론 역시 그의 정체를 눈치채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무리라고 일축. 그에 '차라리 둘이서 먼 곳으로 도망치자'고 말하지만, 알렌은 그 제안을 거절하며 자신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말하고, 민중과 정의를 위해서가 아닌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사람들을 선동해 싸움에 끌어들인 제르메인 역시 릴리안느와 다를 바가 없다고 매도한다.[13] 이에, 제르메인은 절규한다.
그리고 처형일. 그녀는 공허한 얼굴로 처형대로 올라가는 왕녀와, 그 왕녀의 정체를 눈치채고 경악해 날뛰는 샤르테트를 바라보며 그 아이는 죄를 지었으니 소용 없다고 생각한 뒤, 죽은 아버지에게 묻는다.
알려 줘요. 아버지, 제발 좀 알려 줘요. '악'이란 도대체 무엇인가요? |
2.1.2.2. 악의 딸 녹의 비겐리트
이야기의 배경 자체가 엘페고트인데다가, 클라리스와 미카엘라의 이야기 위주로 쓰여있는지라 등장은 거의 없다. 일단은 황의 클로튀르보다 전 시점에서 이후 시점까지를 광범위하게 다루고는 있지만, 중간에 코퍼 저택에서 킬 프리지스에게 협력을 요청하는 모습으로 살짝 등장하는 장면이 전부.2.1.2.3. 악의 딸 적의 프렐루디움
혁명 후 여행을 떠났기 때문에, 카일 마론이 레지스탕스 멤버들을 전부 숙청하려 할때도 다행히 아무 일 없이 있을 수 있었다. 현재는 '마녀사냥령'에 의해 현상수배된 상태. 여행을 하다가 1년 전 벨제니아 제국에 몸을 의탁했으며, 현재는 혁명군이었던 동료들과 함께 랑그레이군 소속이다. 알렌 아바도니아의 말이 계속 트라우마가 되어 있어, 술을 입에 달고 사는 모습을 보인다.[14]
유키나 프리지스[15]가 '사실 미카엘라를 죽인 건 혁명에 마론군을 끌어들이기 위한 제르메인의 짓이다' 라는 소문을 들려주자, 카일이 변모한 이유로서는 그럴 듯 하다며 수긍하지만, 그 소문은 거짓이라며 부인한다.[16] 마론 그리고서, 유키나의 소설을 위해 병사들과 같이 있겠다는 선언과, 그걸 위해서라면 가문의 힘이라도 이용하겠다는 행동에 얼이 빠져버린다.
그 후에도 줄곧 활기를 잃은 채로 술을 마시며, 샤르테트에게 검을 강제로 대여당하는 등 소소하게 출연하다가, 시병을 상대할때는 전선에서 활약한다. 그 와중 루시페니아의 장군이었던 릴리안느 무셰가 등장하여 시병을 무찌르고, 둘이서 술집에서 나란히 앉아 술을 마신다.
루시페니아, 즉 마론에게 선공받기 전 미리 공세에 나선 벨제니아였지만, 시병의 위협을 핑계로 술집에서 술이나 마시고 있던 제르메인은 릴리에게 거세게 비난당하고, 그녀와의 대화에서 뭔가 깨달은 듯 술집을 나서고, 이내 벨제니아는 레타산을 점령. 그 전투에서 가장 돋보인 활약을 선보인 것은 제르메인이었다.
레타산 전투 이후는 카일의 요 몇년간의 정책이 이상하기 때문에 더 알아야겠다는 이유로, 구미리아의 호위로서 루시페니아로 향한다. 하지만 그녀들은 둘 다 마녀사냥령에 의해 지명수배가 되어있는 상황이라, 유키나가 생각해낸 묘책에 따라, 그녀의 시종으로서 그녀의 아버지 킬 프리지스의 지인인 카일 마론의 방문을 목적으로서 자연스레 루시페니아 왕궁 안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결국 알모가 모바레즈라는 소수민족으로 변장하여, 그 모습을 걸리지 않고서 왕궁 안에 자연스레 들어오는 것에 성공. 유키나의 실수로 인해 위기에 처하지만, 그 실수를 '가출한 게 킬에게 알려지면 곤란하기 때문에 하는 거짓말이니, 알지만 모른 척 해주자'는 카일의 판단 덕에 산다. 하지만 카일의 근처에 있던 네이 프타피에를 필두로 한 특무공작부대에게 들켜버렸고, 그들에 의해 기습을 당한 사실이 카일의 귀에도 들어가 버려, 결국 카일 마론과 마주하게 된다.
미카엘라를 죽였다는 사실은 전부 알고있다며, 제르메인을 추궁하는 카일이지만, 당연히 범인이 아닌데다 이 소문도 알고있던 제르메인에게는 안쓰러울 뿐이었고, 그 추리는 잘못된 것일거라고 하지만, 반대로 카일은 그것의 근거라고 생각한 '알렌이 미카엘라를 죽였다'는 사실을 거짓이라고 일갈. 의도와는 다르게, 알렌의 행동이 부정받음으로서, 약간이나마 구원받은 느낌을 받는다.
계속 언쟁을 벌이다가, 창문을 통해 도주. 사실 제르메인의 역할은 시간벌기 였고, 구미리아와 유키나와 함께 대죄의 그릇 루시페니아 4매경 중 손거울을 가지고 도망치지만, 이내 카일에게 붙잡히게 되며, 완전히 악마로 변모한 그는 손거울을 빼앗은채 날아가버린다. 그 후 제르메인 일행은 그가 도망친 장소인 천년수의 숲에 도달하고, 구미리아와 미카엘라의 도움으로 카일을 지배한 악마를 소멸시키는데 성공한다. 그 뒤 카일과는 오랜 오해를 풀고
카일을 구제하는데에 성공한 이후, 킬 프리지스의 초대장을 받아서 배를 타고 마론 왕국으로 향하게 된다,
2.1.2.4. 악의 딸 청의 프레파티오
전함이라도 어쩔 수 없는 상대이지만, 구미리아의 마술로 대포를 강화, 틈을 버는데 성공하고, 빅토리샤호는 그 틈을 이용해 무사히 빠져나가는데 성공하여, 마론항의 항구에 도착. 어머니를 만나러 간 카일 마론과는 헤어져 구미리아, 유키나와 함께 킬 프리지스의 저택을 향한다. 저택에서 오랜만에 킬과 만났고, 곧 미키나, 쇼 프리지스, 아일 프리지스와 함께 저녁을 먹게 된다.
한동안 '천천히 놀다 가라'는 킬의 제안을 받아들여,[21] 유키나가 벨제니아에 입국한 후의 일을 이야기한다던가, 킬이 조사한 것을 듣는다던가 하면서, 킬 프리지스의 저택에서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근처 숲에 나가서 검의 수련에 매진하던 도중에 나타난 유키나에게 엘루카 클락워커가 저택에 등장했다고 듣고선 놀라고, 그 엘루카의 존재에 대해 의심하던 유키나의 말을 듣던 도중, 구미리아와 엘루카가 근처에 등장해서 숨는다.
엘루카를 향해 엄청난 공세를 퍼붓는 구미리아를 보며, 단순한 수행은 아닐 것이라며 상황을 지켜보는 도중, 엘루카가 흑곰을 소환, '저 여검사의 힘을 빌어도 물리치기 힘들 것'이라며 제르메인을 언급하기 때문에, 들켜버린 제르메인은 숨어있는 유키나를 두고 숨어있던 장소에서 나오고, 구미리아의 마술의 힘을 빌어 곰들을 전부 처치한다. 그 후 엘루카에게 달려들지만, 구미리아가 걸어줬던 마술의 부작용과, 엘루카의 마술에 의해 날아가 버린 충격이 더해져 일시 리타이어. 그렇게 위기에 처하지만, 구미리아의 몸에 전신술을 걸어뒀던 엘루카의 인격이 드러나며 상황은 역전. 사실 엘루카의 몸을 빌어 등장, 행동하던 것은 어비스 IR이었고, 그 어비스를 엘루카가 리타이어시키며, 본래 몸을 되찾는 것으로 위기를 모면, 같이 킬의 저택으로 이동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눈다.
그 후 킬 프리지스를 만난 카일 마론이 킬의 저택으로 오게 되며 그와 재회. 자신의 어머니인 프림 마론과 네이 프타피에, 그리고 시병들이 넘쳐나는 북쪽의 고슴도치 성을 공략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 협력의 조건으로 '마론이 루시페니아에서 철수할 것'을 걸고, 그쪽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으로도 좋다며 수긍, 후에 글래스 오브 콘치타를 손에 넣기 위해 추가로 협력하기로한 구미리아와 엘루카 클락워커까지 가세해, 고슴도치성으로 향한다.
도착한 마론 군 앞에 시병들을 동반한 네이가 나타나고, 도망치는 그녀를 카일과 함께 쫓아간다. 그 후, 네이를 쫓기 위해 카일 마론과 자신이 각각 심장 소리의 시계탑과 고슴도치 성 내부로 갈라지기로 하지만, 제르메인의 앞을 가로막은 것은 특무공작부대. 고전하지만, 네이가 글래스 오브 콘치타의 힘을 모두 자신에게 집중해서 시병들이 전부 시체로 돌아가 버린 데다 후열에 있던 군인들이 지원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결하고, 시계탑으로 올라가 네이를 쓰러트린 카일을 부축한다. 그러나 '무저항의 인간을 죽이는걸 두고볼 수는 없다'며, 네이를 마무리하려는 카일을 말리고, 그대로 네이를 들고 내려와 라이오네스 성으로 이동, 그녀를 침대에 묶어둔 채 대죄의 그릇을 모아두고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그 방을 습격한 가면을 쓴 누군가에 의해 대죄의 그릇은 전부 강탈당하고, 덤으로 네이 역시 사망하게 된다.
그 후에는 구미리아의 호위가 끝났으므로, 루시페니아로 복귀. 다시 집을 나와 루시페니아로 온 유키나 프리지스와 함께 엘드 수도원을 향해, 클라리스와 재회, 유키나가 클라리스와 단 둘이 하고픈 이야기가 있다는 말을 듣고서, 옆방으로 간다.
한참 쉬던 도중, 배가 고파진 관계로 다시 클라리스가 있는 방에 왔을때는, '제르메인 아바도니아'의 이름을 듣고 동요하고 있던 수녀 린의 모습을 보게 되고, 이내 그녀의 정체를 눈치 채지만, 분노한 것인지 연민을 품은 것인지 모르겠는 표정으로 이름을 묻고, 작게, 꺼질 듯한 목소리로
처음 뵙겠습니다. |
그리고 이틀 후 밤, 그녀는 미키나 프리지스의 몸을 빌고 있는 어비스과 만나고, 그녀와 대치. 대죄의 그릇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근처로 다가온 유키나를 보고 놀란다. 엘루카 클락워커가 이미 어비스의 본체가 어깨에 올라있던 붉은 고양이에게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었고, 그것을 대비해 구미리아가 이미 검에 마술을 새겨 둔 상태이기에 본체의 위치를 발견. 어비스보다 먼저 본체가 있는 오두막에 도달하지만, 본체인 고양이는 이미 어비스에게로 돌아간 상태. '네가 조종하는건 마도사가 아닌 평범한 인간' 이라며 공세를 취하지만, 어비스가 꺼낸 것은 대죄의 그릇 마론 스푼. 그것을 눈치채고 물러서지만, 어비스는 마도사도 아닌 제르메인이 이걸 눈치챈데다가, 후유증이 심각한 구미리아의 마술의 후유증 역시 거의 없는 것을 보고 흥미를 가지고, 모습이 닮았을 뿐만 아니라, 바니카 콘치타의 혈족일 가능성이 높다며 흥미를 가진다.
그 후에는 미키나 프리지스의 참회를 듣고, 계속해서 어비스와 대치. 대죄의 그릇의 힘에 의해 발생한 푸른 불길에 의해 비틀거리는 등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아서 나왔던 린의 가세로 불길이 사그라들고, 글래스 오브 콘치타가 붉게 빛나며 대죄의 그릇인 스푼의 힘의 발생을 억제하여, 다시 레이피어를 들고 본체 쪽을 노릴 기회가 온다. 하지만 비틀거리던 탓에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본체가 도망치려는 순간,
자, 똑바로 서야지. 누나. |
말 안해도 알아. 이 멍청한 동생 놈아아아!! |
2.1.3. 악의 딸 이후
이후 유키나 프리지스가 서술한 악의 딸 이야기에 따르면 제르메인은 샤르테트와 함께 다시 여행을 떠났다고 하며, 그 영웅담에 비해 말년과 죽음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는 듯 하다.단지, 후대의 범죄조직 페르 노엘의 리더인 줄리아 아벨라르의 소재가 너무나도 알려지지 않은 탓에, 일설에 의하면 그녀가 제르메인의 환생이거나, 모종의 이유로 불사의 힘을 얻은 제르메인이라고 추측될 뿐이었지만……
그것은 단순한 설이 아닌 사실. E.C. 508년 미하일 아사예프가 창설한 네오 아포칼립스가 일으킨 신생 4기사 사건에 휘말렸다가, 어비스 IR, 즉 이리나 클락워커에게 몸을 빼앗겼으며, 나태 시대에도 여전히 몸을 빼앗긴 상태로 등장한다.
자세한 이야기와 그 후 이 몸으로 이리나가 벌인 일들은 항목 참조.
그 이후 이리나로부터 풀려났을 때는 가트 쿨롱과 함께, 세계 경찰에 체포되고[22], 루시페니아에서 에인 앵커의 감시 하에 2달에 걸쳐 노화되어 사망한다.
휠체어에 앉은 채 바다를 바라보며 에인에게 하는 말이 감동인데 자신은 조국인 루시페니아가 공화국으로서 굳건히 있는 것을 보았으니 아무 원망도 미련도 없다고 한다. 조상 중에 HER이 두 명이나 있었음에도 죽음의 목전에서 일반적인 호인을 뛰어넘는 모습으로 그녀는 생을 마쳤다.
2.2. 종말 후
릴리안느의 파티에 참석했으나 잠재우는 공주의 gift로 잠들었다. 나중에 깨서 알스 루시펜 도트리슈와 처음 만나며 통성명을 하고, 그와 함께 밖에서 주둔하고 있는 토니 오스딘에게 향해 그들의 목표를 듣게 된다. 이후 소리의 방에 모였고, 릴리안느를 구출하는 것을 껄끄러워 하는 요크를 설득한다. 그렇게 모든 이들이 타산 당군과 전투를 벌이기로 결정을 내리자 오랜만에 아버지 레온하르트와 함께 활약한다.2.3. 기타 매체
2.3.1. 뮤지컬
배우는 스즈키 후미나(2017년)[23], 마모루 아사나(2019년)[24], 타니구치 메구[A](2021년), 하마우라 아야노(2024년)[B].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혁명을 일으키는 스토리는 같으나, 원작과는 달리 여기선 카일을 끌어 들이기 위해 천년수의 숲에 불을 질러서 미카엘라를 죽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혁명이 끝나자 숲에 불을 질렀다는 소문이 네이에 의해 사람들 사이에 퍼지고, 그 소문이 카일의 귀에까지 들어 가게 되며 제르메인은 카일에게 숙청당한다. 최후는 명확히 나오지 않으나 뮤지컬판에서는 사실상 죽는 운명으로 바뀌었다.
3. 등장 곡
| 등장 곡 | ||
| 연대 | 제목 | 비고 |
| 482 ~ 487 | 영웅의 갑옷은 언제나 붉다 | |
| 500 | 악의 딸 | 첫 등장 |
| 500 | 하얀 소녀 | |
| 505 | 바늘소리의 시계탑 | |
| 1000 | master of the heavenly yard | |
| 1000 | 송 오브 서드 피리어드 | |
| 1000 | 떠나는 사람들의 왈츠 | 마지막 등장 |
4. 기타
- 여담으로 에빌리오스 시리즈 내에서 가장 오래 산 캐릭터다(...) 신이나 악마, 마도사 등을 제외한 일반인들 중에는 향년 131세까지 오래 살았다.[27] 다만 이는 그녀의 진짜 수명이 아닌 이리나에 의해 몸을 강탈당해 노화가 더디게 진행된 수명이기에 강탈당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장수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참고로 두번째는 향년 116살의 쇼 프리지스, 세번째는 향년 100살의 미쿠리아 그리오니오의 할머니인데, 쇼의 경우 미카엘라의 축복 덕에 장수했고, 미쿠리아의 할머니 역시 나태의 악마가 깃들어 있기에 장수한 것이다. 그래서 아무런 외부 개입 없이 자연사로만 장수한 캐릭터 1위는 향년 77세의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다. 77세가 최장수라니 의외지만, 시리즈 자체가 범죄를 다룬지라 캐릭터들이 일찍일찍 죽어 버려 가능한 것이다.
- 차피라는 개를 키웠다고 한다. 릴리안느가 식사한 뒤 나이프가 하나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 같이 화를 내며 미니스 스튀프를 불렀을 때, 허겁지겁 달려 오는 미니스를 보고 알렌이 차피를 떠올린다. 정작 본편에는 나오지 않고 제르메인도 딱히 입에 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 죽었는 듯.
5. 관련 문서
[1] C가 무엇의 약자인지는 밝혀진 바 없으나 바니카의 후손임을 미루어 볼 때 ’지타 콘치타 벨제니아’일 가능성이 농후하다.[2] 대응 보컬로이드인 MEIKO의 발매일과 동일하다.[3] 이리나 클락워커에게 몸을 빼앗긴 채 있었기에 사실상 무국적.[4] 루시페니아-벨제니아 전쟁 당시 사망했다.[A] AKB48 선배인 오오타 아이카는 2017년판에서 네이 프타피에 역을 맡았다.[B] 2021년판에서는 구미리아 역이었다.[7] 제르메인이 싫어서가 아니라 권력 다툼의 피바람에서 살아왔기에 누군가를 신뢰하기가 어려웠다.[8] 후에 나오는 제르메인의 독백에 의하면, 샤르테트는 제르메인보다 연상인 모양이지만(실제로 샤르테트가 6살이나 더 많다).[9] 민중을 위한 선행을 베푸는 레온하르트는 폭정을 일삼는 릴리안느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지만, 이미 그 둘의 대립은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닌 계속 이루어져 온 것이었으므로, 갑자기 무언가 일어나진 않을 것이라는 뜻이었다.[10] 한 페이지 전체가 제르메인의 비명으로 가득 찼다.[11] 이 장면은 '너를 지키기 위해서는, 나는 악이라도 될 수 있어' 라고 독백한 알렌과 대비되는 장면으로, 일러스트 역시 검을 사이로 알렌과 제르메인의 모습을 그려넣었다.[12] 나중에는 스스로를 '카체스'로 자칭. 이는 카일 마론이 그림을 그릴 때 쓰던 일종의 가명이다. 여담으로 제르메인은 그의 정체를 얼추 파악해낸다.[13] 제르메인이 자신의 일에 휘말리지 않기를 원해서 그녀를 뿌리치려고 한 말이다.[14] 유키나와 처음 만났을 때도 술병을 끌어안고 울고 있었으며 시병이 쳐들어왔을 때도 술집 안에서 잔뜩 취해 곯아 떨어져 있었기에 샤르테트가 깨우는데 실패하여 샤르테트가 수리중인 자신의 대검 대신 제르메인의 레이피어를 빌려 싸워야 했다.[15] 킬 프리지스의 딸. 현재는 가출하여 여행을 하고 있다.[16] 다만 뮤지컬판에서는 카일을 끌어들이기 위해 숲에 불을 질러 미카엘라를 죽게 만든다.[17] 멍석말이를 해서 강에 떠내려 보냈다.[18] 참고로 이름은 야렐라와 자스코.[19] 제르메인이 애용하던 레이피어는 천년수의 숲에서 결전을 치른 밤 카일이 부러뜨려버렸다.[20] 애초에 전직 병사였던 요크에게 가르침을 받았었던데다가, 혁명 이후 여행 도중에 아스모딘에서 아버지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의 스승인 나히드 옹에게서 검술 수련을 받았기에, 이 시점의 제르메인은 일류 검사임에 틀림없다고 언급된다.[21] 물론 구미리아의 호위로서 동행했기에, 구미리아의 목적이 달성되지 않는 한은 돌아갈 이유가 없기도 했다.[22] 본인의 의지로 행한 악행은 아니지만 마법으로 조종당했다는 말을 누가 믿어주겠는가? 어? 이거 완전..[23] 1990년생 그라비아 아이돌.[24] 1990년생 그라비아 아이돌 겸 배우.[A] [B] [27] 현실에서의 최장수 인물은 향년 122세의 잔 루이즈 칼망으로, 제르메인의 기록보다 9살 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