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6 22:18:27

유스테스

파일:Eustace2[1].jpg

1. 개요2. 특징3. 가족관계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멍청한 녀석!!"
" 때문에 나만 나쁜 놈 되잖아!(...)"[1]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유스테스 배그(Eustace Bagge).[2] 성우는 라이오넬 G.윌슨(1924~2003)이 33화까지 맡았으며 아서 앤더슨(1922~2016)이 34화부터 맡았다.[3] 국내판 성우는 기영도,[4][5] 일본어 성우는 시로야마 켄.[6] 거의 대부분의 사건에서 그 사건의 원흉이 되는 할아버지. 전형적인 레드넥의 모습을 하고 있다.

2. 특징

주인공인 축생을 괴롭히는 기믹 때문에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와 비슷할 것 같겠지만 실제로 작중 행적을 보면 카툰 네트워크계의 집게사장... 아니 어쩌면 집게사장과 비교하는 것 조차도 실례수준인 사상 최악의 인간 말종이자 악인 꼰대[7] 과 절대로 비교해선 크나큰 모욕이 되니 하면 안 되는 캐릭터.[8]

복장이나 가재도구를 보면 농부 같은데, 허허벌판에 사는지라 제대로 될 리가 없다. 다만 커리지에게 양계장을 지키라고 하는 것 등등을 보면 농사는 안되지만 축산물 쪽으로는 그나마 좀 되는 듯 보인다. 그래서인지 일단 아내 뮤리엘커리지 셋이서 어떻게든 먹고 살고는 있다.

이 사람이 제일 아끼는 것은 다름 아닌 트럭. 거위의 신이 경적 소리를 듣고 미인이라고 생각해서 가져가버렸다 .나중에 발키리 편에서도 거위의 신이 이 트럭을 계속 가지고 있는게 스쳐지나가는 걸 보면 되찾은 건 아니고 그냥 새로 산 듯 보인다.

철저하게 자신만 알고 사는 고집불통에 욕심꾸러기 기믹을 가진 인물로, '을 위해서라면 주변 인물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사고를 가진 막돼먹은 인물. 실제로 돈만 된다면 아내인 뮤리엘을 실험체로 팔아넘기는 등의 만행도 서슴없이 저지른다. 그야말로 막장 중의 막장. 극악무도란 단어가 잘 어울린다. 게다가 손재주마저도 없는지라 그가 심은 작물들은 자라지도 않으며 뭘 고쳐봐도 나사가 하나씩 빠지는 물건이 탄생한다. 극중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자연 발생적인 사건이 아니라면 거의 다 "유스테스의 욕심"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에 응당한 대가를 항상 받곤 한다. 저주에 걸려 석판과 일체화된다던가, 녹아서 이 된다던가, 저주에 걸려 돌이 된다던가... 당하는 걸로 치면 커리지 다음으로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심하게 당한다. 아니 어떻게 보면 이 양반이나 뮤리엘 할머니가 고약한 일을 당하는 걸 커리지가 구하는 게 이 만화의 기본 플롯. 나름대로 인과응보권선징악이다.

커리지를 "멍청한 녀석"(영어로는 "Stupid Dog")이라고 부른다. 그 외에도 사이비 종교 신자들은 고약한 사기꾼(근데 평범한 사람도 이런 말 정도는 이해가 가능하다.), 개구리는 더럽고 냄새난다고 욕하며, 자신을 제외한 다른 것들을 전부 멍청하다고 말한다.

뮤리엘과 마찬가지로 위기상황에서 커리지의 도움을 받아 구출되는 쪽이지만, 이 쪽은 온전한 몸으로 되돌아오는 에피소드가 적다. 이유는 커리지가 뮤리엘은 온전하게 구하는 반면 유스테스는 갔을 때는 이미 당해있거나 커리지 스스로가 구해주기를 꺼리기 때문이기도 하다.[9] 아예 유스테스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커리지가 드물게도 제대로 된 대사로 '하기 싫은데'라고 말할 정도.하지만 커리지가 저렇게 말하면 결국 뮤리엘이 "커리지!"하고 다그쳐서 결국 커리지가 구하러 가는 전개가 꽤 나온다.

모자를 항상 쓰고 있는데 그 이유는 대머리[10]인 데다 자신이 그에 대한 콤플렉스를 받고 있기 때문. 때문에 모자를 빼앗기면 급격하게 흑화되어 버린다.이는 그의 어머니도 마찬가지인 걸로 보면 유전인 듯.(어머니는 가발을 쓰고 있다.)

3. 가족관계

비슷하게 생긴 형제가 둘 내지 셋 정도 있으나, 현재는 유스테스를 제외하면 모두 죽은 것으로 추정. 어릴 적에 뭐든지 잘하는 엄친아 형의 그늘에 가려져 살아왔다. 거기다가 그 형에게 "넌 아무 것도 할 수 없어!"라는 모욕적인 말까지 들었다. 그것도 유령이 되어서까지. 게다가 어머니 역시 '못생긴 아들'이라면서 유스테스를 굉장히 싫어한다. 엄청난 현상금을 타러 가기 위해 커리지와 같이 큰 사슴을 잡으러 가는 에피소드에서는('사냥꾼 유스테스' 편) TV에서 하는 사슴 사냥 광고를 보고는 양쪽 신발에 젊었을 적의 자신과 그의 형의 얼굴을 각각 그려넣고 젊었을 적 형에게 자신도 사냥하러 가고 싶다고 형에게 부탁했지만 형에게 '띨띨이'라고 불리며 업신여겨졌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려 역할극을 하면서 울었다. 유일하게 살아있는 그의 어머니와도 사이가 좋지가 않다.거기다 그 어머니의 성격도 딱 그 꼴이다. 그야말로 모전자전. 거만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 때문에 아내 뮤리엘이 뭘 해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시한다.또한 뮤리엘이 자기를 도와주거나 해도 고마워하지도 않는다.이렇게 성격이 정반대인 사람들이 어떻게 결혼했는지조차 의문일 정도. 가끔 뮤리엘이 얼굴 찌푸리면서 나무라면 투덜거리면서도 뮤리엘 말에 따르기도 하는 걸 보면 그래도 인연은 인연이긴 한 모양인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커리지를 굉장히 싫어해서 겁이 많다는 약점을 이용해 큰 눈알 소품이나 괴물 가면 등으로 놀래켜주는 게 그의 인생에서 유일한 낙이다. 하지만 그 뒤에는 반드시 뮤리엘의 몽둥이가 날아온다.[11]당연히 커리지가 자기를 구해줘도 고마워하기는 커녕 구박하기만 한다. 그냥 싫어하는 정도도 아니고 아예 이 만화에서 제거하고 싶을 정도로 싫어한다. 심지어 복수 클럽(the ball is revenge)이라는 에피소드에서는 극중에 등장했던 악당들(캣츠, 오리박사, 케이준 여우, 늑대 두더지, 웅덩이 여왕 등) 과 연합해 커리지를 완전히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미기까지 했다! 물론 실패했지만.[12][13][14]

4. 기타

  • 간간히 등장하는 사람의 감정을 바꾸거나 조종하는 물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유는 감정이 없어서 그렇다고.[15]다만 본인도 화를 내거나 웃는 모습 등등 감정을 느끼거나 표현하는 언행을 나름대로 보여주기도 하는데, 어쩌면 그냥 만화적 연출이거나 다른 이유일지도 모른다.
  • 비교적(...) 평범하게 나오는 에피도 종종 있지만 이 중에도 가끔 일에 휘말리다가 초반이나 중간에 리타이어 당해 후반에 가서도 전혀 등장이 없거나 나와도 비중이 병풍이나 공기인 경우도 종종 있기도 하다.
  • 딱 한 번 자비를 베푼 적이 있는데, 화를 내면 머리 위에 먹구름이 끼는 저주에 걸린 유스테스를 구해내고자 커리지가 마법거울을 썼을 때다. 마법의 거울의 효력으로 커리지는 유스테스와 똑 닮은 대머리 어린이로 유스테스 눈에 보이게 된다. 이 환상 속 캐릭터를 불쌍하게 여긴 나머지 유스테스는 자신이 늘 쓰는 모자를 대머리 어린이(커리지)에게 씌워준다. 그리하여 저주가 풀리게 되었다. 아마도 불행했던 자신의 어릴 적을 떠올려서 그렇게 한 듯. 하긴 자기 자신은 소중히 여기는 인물이니까...하지만 후에 유스테스가 커리지가 모자를 쓰고 있는 걸 보고 그걸 다시 빼앗아버리는 바람에 기껏 풀렸던 저주가 다시 생겨나는데, 이번에는 번개를 맞고 머리가 완전히 타버렸다.

5. 관련 문서


[1] 오프닝 끝에 나오는 대사. 근데 이 영감탱이 엄연히 나쁜 놈이다(...). 이런 대사나 작중 모습들을 보면 이 작자는 자기 자신이 악한 존재라는, 하다못해 적어도 선하지는 않다라는 최소한의 자각마저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2] 원어판 오프닝에서 언급한다.[3] 하지만 둘 다 상당히 고령이라서 2016년 기준으로 둘 다 자연사하였다. 참고로 아서 앤더슨옹은 사망당시 93세커크 더글라스, 알란영, 피터 샐리스, 아소 미요코, 장피아트, 구민, 쿠메 아키라와 함께 성우들중 살아있는 전설 중 한명이였다.[4] 1946년생으로 올해나이 73세로 한국판 성우들 중에서는 제일 최고참. 그 다음이 이인성, 이미자 순. 특히 분노하는 연기가 일품.[5] 참고로 3국 통틀어 유스테스 성우중에서 가장 막내다. 사실 이건 미일이 너무 고령을 써서 그렇지 기영도 정도면 충분히 원로다.[6] 1932년생의 원로성우.[7] 그래도 집게사장의 경우에는 끝내 그 죗값을 치루는 경우가 많고 비록 원하진 않았겠지만 대가도 지불하고 때론 반성도 하는 태도라도 보이는데 이 놈은 자기가 한 일에 대해 벌을 받아도 반성하는 모습 따윈 전혀 없다.[8] 이들은 주인공들을 배려하는 자세는 제대로 알고 있으며, 주인공들이 기특한 일을 한다면 할 만한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는데,이 놈은 그런 모습 따윈 없다. 게다가 앞의 분들은 애초에 주인공들이 저지르는 민폐짓 때문에 이럴 뿐인데, 이쪽은 그런 것도 아니다. 오히려 민폐는커녕 위험에 처할 때마다 자기를 구해주는 주인공을 별 이유도 없이 미워하며 괴롭힌다.[9] 솔직히 누구라도 그렇게 학대받고 살았다면 그럴 법한 일이다. 설령 도와준다고 해도 고맙다는 말은 커녕, 폭언과 구박 뿐이니 누가 도와주고 싶을까?[10] 대머리가 지겨워서 한 번은 대머리 치료약을 썼는데, 그 약의 부작용이 스트레스가 생기면 몸이 폭발하는 것. 커리지가 유스테스의 머리카락이 자랄 때까지 그의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노력한다. 그러다 막상 머리가락이 생기자 기뻐했으나 머리카락이 축 처져서 스트레스가 순식간에 증가해 터져버린다.[11] 이때마다 나오는 말이 압권이다. 유스테스: 내가 뭘 어쨌다고?!(What'd I do?!)[12] 악당들중 일부는 유스테스의 목숨을 위협하기도 했는데 그들을 데리고 커리지를 없애려 든것이였다. 한 마디로 자기를 구해준 은인인 개하나 없애겠다고 자존심은혜까지 팔아먹었다는 소리가 된다! 심지어 커리지를 끌어들이기 위해 자기 아내인 뮤리엘을 붙잡아서 미끼로 쓰기까지 했다. 이 인간이 얼마나 인성쓰레기+ 인간 말종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에피소드.[13] 자기가 위험에 처했을때마다 대부분 구해준 게 커리지라는 걸 생각해보면, 배은망덕도 이런 배은망덕이 없다. 게다가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들과는 전혀 달리, 이쪽이야말로 그냥 일방적으로, 별 이유도 없이 커리지를 괴롭히고 구박하는데다가, 아내 뮤리엘을 포함한 주변인들에게도 적반하장&배은망덕으로만 일관하는 태도로 대하고, 능력은 물론이고 연줄이나 특권 같은 요소조차도 없으며 온갖 나쁜 것들과 못난 것들은 다 지녔으면서도 자기 자신만이 유일하게 잘났다는 거만한 생각에 빠져있다.[14] 모든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후에는 당연히 뮤리엘에게 몽둥이로 얻어맞았다.그 와중에 자기가 사랑하는 커리지를 죽이려 했는데 한대 때린 걸로 끝낸 뮤리일도 참 보살이다[15] 행복의 과자편에서는 불행의 대포알을 맞고 멀쩡했을 정도다. 다만 에피소드 끝날 무렵에 한 번 더 맞자 메두사를 본 것처럼 몸이 굳어서 석상으로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