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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노선도[1] | ||||
노선 번호 | ||||
451번 | ||||
기점 |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현풍JC | ||||
종점 | ||||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 금호JC | ||||
연장 | ||||
30 km | ||||
개통 | ||||
1977. 12. 17. | 현풍 - 서대구 | |||
1984. 6. 27. | 서대구 - 금호 | |||
관리 | ||||
한국도로공사 | ||||
왕복 차로 수 | ||||
4차로 | 현풍 - 옥포 | |||
6차로 | 남대구 - 서대구 | |||
8차로 | 서대구 - 금호 화원옥포 - 남대구 | |||
10차로 | 옥포 - 화원옥포 | |||
구조 | ||||
나들목 6개소[2], 분기점 3개소[3] 터널 2개소[4][5], 휴게소 2개소[6] | ||||
주요 경유지 | ||||
대구 달성군 ↔ 북구 |
[clearfix]
1. 개요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과 북구 금호동을 잇는 고속도로. 노선번호는 451번.제한속도는 전 구간 최고 100km/h, 최저 50km/h이다.
2001년 8월 25일까지는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에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까지의 구간이 구마고속도로라는 이름으로 존재했다. 노선번호는 7번. 그러다 개편으로 내서 - 현풍 구간이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넘어가며 구마고속도로는 금호 - 현풍으로 범위가 축소되었고, 2008년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 연혁
- 1976년 3월 19일: 경상북도 칠곡군[7] ~ 경상남도 창원군 구간 고속국도 제7호선 대구마산선 지정
- 1976년 6월 24일: 내서JC ~ 팔달교 구간 착공
- 1977년 12월 16일: 내서JC ~ 팔달교 구간 왕복 2차로 개통
- 1978년 6월 22일: 대구마산선 기점을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경상북도 대구시 서구로 변경
- 1978년 12월 26일: 전 구간 유료화
- 1981년 11월 7일: 기점을 경상북도 대구시 서구에서 대구직할시 서구 비산동으로 변경하고, 종점을 경상남도 창원군에서 경상남도 의창군으로 변경, 노선명을 구마고속도로로 변경
- 1982년 9월 1일 ~ 1984년 6월 27일: 이현JC ~ 금호JC 구간 왕복 4차로 연장 및 이 구간을 구마선 본선으로 지정. 이현JC ~ 팔달교 구간은 고속국도 제7의2호선 구마고속도로지선으로 분리
- 1984년 6월 27일: 옥포JC 개통
- 1986년 12월 24일: 옥포JC ~ 이현JC 구간 왕복 4차로 확장
- 1988년 11월 10일: 달성IC 개통
- 1992년 4월 29일: 종점을 경상남도 의창군 내서면에서 경상남도 창원군 내서면으로 변경.
- 1991년 12월 ~ 1995년 11월 7일: 옥포JC ~ 창녕IC 구간 왕복 4차로 확장
- 1992년 12월 3일 ~ 1995년 12월 27일: 창녕IC ~ 내서JC 구간 왕복 4차로 확장
- 1994년 6월 1일: 구마고속도로지선 폐지
- 1995년 6월 1일: 이현IC 명칭이 서대구IC로, 대구TG 명칭이 서대구TG로 변경
- 1996년 7월 1일: 구마선 기점을 대구직할시 북구에서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으로, 종점을 경상남도 마산시 내서면에서 경상남도 마산시 내서읍으로 변경
- 1996년 12월 ~ 1999년 9월 16일: 서대구IC ~ 성서IC 구간 왕복 10차로 확장[8]
- 1997년 8월 27일: 구마선 종점을 경상남도 마산시 내서읍에서 경상남도 마산시 회원구 내서읍으로 변경
- 2000년 ~ 2003년 12월 23일: 서대구IC ~ 금호JC 구간 왕복 8차로 확장
- 2001년 8월 25일: 내서JC ~ 현풍IC 구간을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이관하고 이외 구간은 노선번호를 고속국도 제451호선으로 지정
- 2003년 9월 17일: 옥포JC 마산방면 진입로와 광주방면 진출로 폐쇄
- 2006년 12월 4일: 88선 확장으로 옥포JC ~ 화원IC 구간 왕복 10차로 확장
- 2007년 ~ 2010년 6월 30일: 화원IC ~ 성서IC 구간 왕복 6~8차로 확장
- 2009년 9월 30일: 화원옥포IC ~ 남대구IC 구간 왕복 8차로 조기 개통 및 남대구IC, 성서IC 개량
- 2010년 6월 30일: 남대구IC ~ 성서IC 구간 왕복 6차로 확장. 대구 시내구간 개방식에서 폐쇄식으로 변경 및 본선 화원TG 폐지. 화원옥포IC와 남대구IC에 각각 요금소 설치. 성서IC는 신천대로의 IC로 이관 및 남대구IC ~ 서대구IC 구간 일부 차로 신천대로로 편입. 신천대로 진출입을 위한 남대구TG 설치 및 서대구TG 개량
- 2007년 6월 20일: 대로2-61호(성천로) 개설로 화원유원지IC 폐쇄
- 2008년 1월 3일: 노선명을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으로 변경
- 2009년 6월 30일: 화원IC 폐쇄 후 화원옥포IC 개통
- 2018년 3월 29일: 유천IC 개통
- 2018년 5월 30일: 북현풍IC 개통
3. 구마고속도로 시절
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된 이후 전국 주요 지점을 잇는 고속도로가 공사에 들어가며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가 연이어 개통하였다. 1977년 최초 개통 당시엔 신천대로의 팔달교네거리가 시점이었으나, 1982년 9월 1일에 경부고속도로와 접속하는 금호 분기점 ~ 이현 분기점[9] 구간이 착공에 들어가서 1984년 6월 27일에 또개통되었다.[10] 이현 분기점 ~ 팔달교 구간은 이후 구마고속도로지선으로 분리되었다가, 1996년에 고속도로 구간에서 완전히 해제되어 대구광역시도인 신천대로에 편입되었다.
그리고 2001년에 계획에만 있던 중부내륙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완공을 코앞에 두자 구마고속도로 현풍 나들목 이남 구간이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본선에 편입되면서 금호 - 현풍 구간으로 그 범위가 대폭 줄었다. 이름값을 못하게 된 구마고속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 - 현풍 구간이 완공되면서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으로 격하되었다.
2008년 1월에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으로 개칭하면서 구마고속도로라는 명칭 자체는 소멸했지만, 관습적으로는 여전히 쓰이고 있다. 이 경우 대개 중부내륙고속도로에 넘어간 현풍 분기점 이남 구간까지 포함해 일컫는다.[11]
2018년 3월 29일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인 유천 나들목이 개통되었고 동년 5월 30일 현풍휴게소 내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인 북현풍 나들목이 개통되었다.
여담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대구 구간 근처에는 “구마”라는 명칭이 지명과 비슷하게 자리잡아 지금까지도 많이 남아있다. 대표적으로 남대구 나들목 근처 구마공원, 남대구 나들목에서 서부정류장을 이으며 성서지역과 월배지역을 가르는 구마로 등이 있다.
4.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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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소재지 | <colbgcolor=#ffffff,#191919> 번호 | <colbgcolor=#ffffff,#191919> 이름 | 접속 노선 | 비고 | |
대구 | 달성군 | 1 | 현풍JC | [12] | |
현풍IC | [[5번 국도| 5 ]] | ||||
SA | 현풍 | 양방향 | |||
1-1 | 북현풍IC 하이패스 | [[5번 국도| 5 ]] | [13] | ||
2 | 달성IC | [14] | |||
3 | 옥포JC | [15] | |||
4 | 화원옥포IC | [[5번 국도| 5 ]][[26번 국도| 26 ]] | |||
달서구 | 5 | 유천IC 하이패스 | [16] | ||
6 | 남대구IC | [17] | |||
서구 | 8 | 서대구IC | [18] | ||
북구 | 9 | 금호JC | |
서대구에서 남대구까지의 구간은 도시고속도로(신천대로 직결)와 평행하게 달린다. 자세한 건 아래 서술한다.
5. 대구의 헬게이트
예전에는 화원 요금소를 거친 후 화원유원지 나들목(옥포 방향만)와 서대구 나들목 진입 전 신천대로 진입부(도시고속도로라고 불렀다.)까지는 아예 무료통행 구간이었다. 반대로 말하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 - 현풍 구간의 개통 전 마창 지역에서 서울로 갈 때에는 화원 요금소에서 요금 한 번 정산하고, 이 구간을 지나 다시 서대구 요금소에서 또 통행권을 받아 서울 요금소에서 한 번 더 요금을 내는 방식이었다. 또한 내서고속버스터미널이 열린 후에는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을 오고가는 고속버스가 남해고속도로제1지선을 통해 서마산 나들목 - 내서 분기점을 다니는데, 이 때문에 내서 분기점 요금소에서 한 번 더 요금을 내야 하니[19] 고속버스는 내서 - 서마산 1회, 칠원 - 화원 1회, 서대구 목적지 1회, 총 3회 내야 했다.(광주 방향은 내서 -서마산 1회, 산인 - 동광주 1회) 그러나 남대구 나들목 진입이 좀 병맛[20]인 데다가, 이 사이 구간이 고질적인 교통체증 구간이어서 소요 시간을 상당히 잡아먹었다. 심지어 몇몇 고속버스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 - 여주 전 구간 개통 이전엔 아예 통영대전고속도로로 다녔을 정도였으니... 결국 2007년부터 확장 공사가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월성2동 대건중고교 근처의 시내버스 종점이 쓸려 나갔다.2010년 7월부터 대구 시내 구간의 확포장이 완성되어 가면서 동시에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기존의 서대구 ~ 성서 구간의 신천대로를 남대구 나들목까지 연장하고, 이에 맞춰 화원요금소를 폐지하여 화원 나들목을 화원옥포 나들목으로 개명 및 이전한 후 폐쇄식 요금소로 전환했다. 그리고 남대구요금소를 새로 설치하여 대구 시내 진입을 서대구요금소와 남대구요금소로 2원화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결국 예전부터 지옥의 코스로 불렸던 이 도로는 졸지에 대구행이냐 아니냐에 따라 극과 극으로 바뀌어 버렸는데, 중앙고속도로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또는 광주대구고속도로를 오갈 경우 이전에 서대구 요금소와 화원 요금소를 꼭 들러야 할 필요 없이 목적지에서 정산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이 구간이 고속도로와 신천대로를 병행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지선에 진입하자마자 신천대로와 고속도로를 구분해 버려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차로의 경우 희대의 공도 레이스가 가능할 정도로(!) 상당히 차로가 비어있으나[21], 신천대로는 어느 시간이든지 상상을 초월하는 지옥도를 연출한다.
특히 서대구 나들목에서 그 진면목을 볼 수 있다. 남대구 방향 신천대로 진입로가 2개 차로인데도 항상 막히는 반면에, 1개 차로로 이루어진 고속도로 진입로(금호 분기점 방면)인 3차로의 경우에는 차라리 1차로를 신천대로에 양보해 줘도 텅텅 비는 기적을 행사하고 있는 중이다. 대구경북권 지방 석간신문(현 주간지) 중 하나인 매일신문에서 어느 한 대구 시민의 출퇴근 이야기를 담았었는데, 거기서 그 시민은 "예전엔 서대구 나들목에서 5분만 가도 도착할 거리를 40분 만에 빠져나왔다"라고 말할 정도다.
중앙고속도로로 가는 차량은 많이 없다. 중앙고속도로로 진출하는 길과 경부고속도로로 가는 길이 따로따로 분리되어 있는데, 중앙고속도로는 1차로와 2차로를 비롯해 뚫리지만 경부고속도로는 그 마저도 막힌다. 근데 아이러니한게 경부고속도로로 가기전에 중앙고속도로로 가는길이 하나 있었다. 1, 2차로 말고 갈수 있는 길이 있었다는 것. 지금은 금호 분기점 부산방향 램프 확장 공사 및 하위 차로 분리 사업을 통해 1, 2차로 외에 갈 수 있는 길을 없앴다.
결국 생각하지도 못한 피해자가 오히려 대구광역시 쪽이 되어 버렸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5.1. 출퇴근 할인(20%)의 비적용
고속도로 규정에 따르면 20km 내에서 출퇴근 시 20%의 통행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이전의 경우 화원요금소와 서대구요금소가 일종의 할인라인을 형성시켜 서대구요금소는 칠곡과 경산, 화원요금소는 현풍, 달성에서 출퇴근하는 차들이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 확포장으로 인해 두 요금소가 종말을 맞은 상태이므로 규정으로 따지자면 20km 초과로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승용차로 서대구요금소에서 달성공단 나들목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의 1인 통행료 부담금은 1만 원대. 만약 오르게 되면 7,040원 정도가 추가되어 2만 원대가 되며, 서대구요금소에서 현풍 나들목까지 이동할 경우 무려 본래 금액에 15,84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된다(...) 결국 출퇴근 비용의 문제로 달성산업단지의 활성화가 불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는 테크노폴리스로가 개통되어서 현풍에서 서대구로 이동하려고 그런 통행료를 내고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을 타는 사람은 없다.
5.2. 불편해진 대구 시내 진입
성서 나들목이 신천대로의 나들목으로 변경되고, 화원 나들목이 화원옥포 나들목으로 변경되어 이설된 대신 대구로 갈 때 서울/춘천 방향에서 올 경우 서대구나들목, 광주/창원 방향에서 올 경우 남대구 나들목을 통해 신천대로로 진입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무조건 이렇게 가야만 대구광역시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놓치면 칠곡이나 현풍까지 가서 U턴해야 할 판인지라[23], 개통 이후부터 이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아 상당히 낚이는 운전자들이 많다(...)그리고 아까전에 서두에서 말했듯이 대구 진입로는 상당히 막장스러운 상황을 보여주기에 진입한다고 해도 상당한 혼잡이 나타나므로 상황은 확포장 이전과 비교하면 거의 역관광당하다시피 하는 상황.
현재 대구상공회의소가 이 문제에 대해 소송 내지 탄원을 고려중에 있으며, 대구광역시는 이미 8월 말에 서대구 나들목의 대구행 진입차로에 대한 확장공사를 승인하였....지만 기다려야 한다.
전국 최악의 고속도로 정체를 자랑하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중동~장수 구간도 이런 비슷한 구조로 개량하자는 검토가 있는데, 해당 항목 등을 보면 알겠지만 여긴 잘못하면 중부내륙지선 시즌 2가 될 우려가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그럴 것이,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부천시, 김포시는 504만 명 정도를 전후하기 때문이다. 이 짧은 연선의 인구가 대구 전체 인구의 2배이다. 게다가 이곳은 대한민국 고속도로 중 교통량 1위에 빛나는 헬게이트이기 때문이다.
다만 신천대로의 문제점은 도로 분리 작업 자체는 아니고 단거리 구간의 차로 부족이므로 장수 나들목도 차로 숫자만 제대로 확보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5.3. 경부고속도로 분기 라인의 상시정체 (해결)
앞에서 설명한 피해는 그나마 차선책으로 보완중이거나 보완 가능한 사항이긴 하지만, 이 항목은 어느 쪽을 선택하든 희망이 보이지 않는 문제점이다.내륙지선 상행선 측에서 금호 분기점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타는 차들과 대구 신천대로에서 유입된 차들이 엉켜버리게 되었는데, 오히려 앞 항목에 쓰인 서대구 나들목-대구행 차로 지옥도와는 차원이 다른 정체를 경험할 수 있다. 어느 정도냐 하면 그나마 대구행 차로의 경우 점심시간 전후 근처나 늦은 밤에는 도로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아예 이 분기 라인은 차들이 조금 몰려온다 싶으면 기본이 서행크리를 맞으신다(...)
게다가 금호 분기점 내륙지선 상행 진출로는 경부고속도로 상·하행 차량이 한꺼번에 들어갔다가 갈리는데, 여기서 하행선으로 진입하는 차들이 너무 많다 보니 피해를 볼 필요도 없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으로 갈 차량도 같이 피해를 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분기 라인 진입 후 상행선 차로에서 달리는 하행선 이용차량이 하행선에 남은 공백 자리를 노리고 급 차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차들이 한두 대가 아닌지라 안 낚는 낚시에 낚이는 고기 꼴이 되고 말았다.[24]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서대구 나들목 상행선 구간을 아예 없애야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대구 시민들의 속불이 터지는 건 시간문제니 하는 수도 없고, 그렇다고 분기 구간을 확장하자니 구간 자체도 지나치게 짧다. 게다가 이미 용적량을 채워버린 분기점 설계상 이것도 현실 불가능한 차선책이라 그야말로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이후로 최강의 갈등 시나리오가 쓰여 나가고 있는 중이다.
결국 2021년 12월에 임시방편으로 금호분기점 부산방향 램프를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서대구요금소 직후 하위차로를 경부선 전용차로로 만들어 경부선 이용 차량과 중앙선 이용 차량을 원천적으로 분리해서 해결했다.
그리고 마침내 부산방향 램프를 2차로로 확장하면서 부산 진출 차량의 흐름이 원활해지자 서울, 춘천 방향 차량의 통행도 막힘없이 뚫리게 되어 극심했던 상습정체 문제가 완전히까지는 아니지만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
6. 대구시 회심의 카드
6.1. 성서, 서대구 나들목 부활제안
결국 2010년 11월에 대구광역시 당국이 회심의 대책을 내놨는데, 다름 아닌 성서 나들목을 다시 부활시키고(!) 서대구 나들목을 진출입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사실 서구 근방의 모든 교통흐름이 도시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대구와 타지로 구분되는 차량은 제때 분류를 하고 진입을 시켜야 밀리지 않는다. 그런데 예상은 했으나 막상 개통하고 보니 생각보다 더 막장이 되어버린지라(...) 대구시도 가만히 볼 수 없다 싶어서 내세운 첫 번째 대책.
본래 남대구 나들목과 서대구 나들목 중간에 성서 나들목을 새로 추가하여 중간에 차량을 유입시키게 만든다는 취지. 물론 지선 근처의 협소한 자리 때문에 정식 나들목이 아니라 간이 요금소급으로 짓는다고 한다. 그리고 시가 실시한 교통 시뮬레이션으로는 간이요금소 설치가 완료될 경우 평균 시속 34km에서 50km로, 대기행렬은 510m에서 100m로 줄어든다고...
또한 진입만 할 수 있는 서대구 나들목을 진출도 가능하게 하여 분산시키는데, 이 구간의 도시고속도로의 평균속도는 34km에서 36km로 올라간다고 한다. 간이요금소 공사기간은 서대구의 경우에는 6개월. 성서의 경우 12개월로 총 공사비 약 74억 원이 투입된다고 했다.
6.2. 신천대로 확장으로 결론
얼핏 들으면 좋은 대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대구시 교통정책 사상 최대의 악행으로 손꼽힐 수도 있었는데, 앞에서 말한 대책을 한마디로 하자면 예전 상태로 복구한다는 것. 다른 말로 지선도로의 막장화(...)이 계획을 실시할 경우 도시고속도로의 정체는 풀릴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성서에서 지선으로 들어오는 차량과 지선에서 서대구 나들목으로 빠져나가는 차들이 지선 구간에서 서로 엉켜 아예 고속도로 지선 자체를 막장화 시켜버릴 수도 있고, 오히려 서대구 나들목으로 진입하는 차들 때문에 도시고속도로마저 막힐 수도 있다. 물론 예상 대기행렬은 평균 100m 정도라고 했다지만...[25] 고속도로에서 아예 나가려면 성서IC로 신천대로로 빠진 뒤, 여기서 차선을 가로질러서(!) 나가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시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의 시스템도 막장상태다. 도시고속도로에서 오는 차들만 집중 유입시키자니 간선도로의 교통량도 만만치 않고 간선도로의 교통량을 집중 유입시키면 도시고속도로는 계속 막힐 것이니 결론적으로 예전대로 고치든 안 고치든 지선도로와 도시도로중 한 곳은 막히는 수밖에 없다는 공식이 설정되어 있다...
결국 대구시는 근본적인 방책은 신천대로 확장만이 답인걸로 결론냈고, 2013년 5월 2일 성서 나들목∼서대구 나들목 구간 도시고속도로(총 연장 3.18㎞) 확장공사를 완료해서 해결했다.
7. 안전운전/주의구간
확장 구간이 아닌 옥포 분기점 - 현풍 분기점 구간은 옛날 고속도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간이다. 옛 구마고속도로 전 구간을 통틀어 터널이 있는 곳은 옥포~현풍 구간이 유일하다.창원 방향으로는 구간단속이 걸려있다. 달성터널 직전부터 시작해 현풍 나들목 직전에 끝난다.
달성 나들목은 4차로 확장공사 이전의 옛 고속도로 구간을 재활용해서 만들어진 나들목으로 진입경로만 5.7km에 달한다. 그런 이유로 선형이나 노면 상태는 별로 기대하지 말자. 이러한 도로상태는 현풍 분기점에서 이어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구. 구마고속도로)에서도 계속된다.
이외 대구 시내 구간은 확장으로 대격변기를 맞이 했기 때문에 편안하다. 특히 남대구 나들목 - 서대구 나들목 구간은 신천대로와 분리되어 지나가기 때문에 도로가 매우 뻥 뚫려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옥포 분기점에서 금호 방향은 좌측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가 합류한다. 순식간에 왕복 10차로 구간이 생기니 안전운전에 신경쓰자. 현풍 방향은 3~5차로를 타면 곧바로 광주대구선을 탈 수 있다.
신천대로 분리 구간은 본선을 타려면 1~3차로만 타면 된다. 금호방면 남대구 나들목과 현풍방면 서대구 나들목에서는 4, 5차로를 타면 신천대로로 진입하고, 남대구 나들목에서 신천대로를 안타고 완전히 진출하려면 가장 오른쪽에 생기는 차로를 따라가자. 그리고 서대구 나들목과 금호 분기점 구간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으니 미리 차로를 변경하고 우/좌측에서 합류하는 차들을 조심해야 한다. 춘천 방향은 본선에서 3차로와 서대구에서 합류하는 4차로를 타야 경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으며, 1, 2차로를 타면 중앙고속도로로 직결된다. 반대 현풍 방향은 경부선에서 합류하면서 1차로만 본선으로 직결하며 중앙선에서 내려오는 1, 2차로는 모두 중부내륙지선 본선으로 직결된다.[26] 그리고 금호강을 건너면서 4, 5차로는 서대구 요금소를 거쳐 신천대로로 진입한다.
8. 사건사고
9. 관련 문서
[1] 북현풍IC 개통 전의 노선도이다.[2] 현풍IC, 달성IC, 화원옥포IC, 유천하이패스IC, 남대구IC, 서대구IC[3] 현풍분기점(중부내륙고속도로), 옥포분기점(광주대구고속도로), 금호분기점(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4] 달성2터널, 달성1터널[5] 최장터널: 달성1터널(금호방면: 1,387m, 현풍방면: 1,362m)[6] 금호방면 1개소, 현풍방면 1개소(현풍휴게소)[7] 당시에는 팔달교 북단이 칠곡군이었으며 1981년에야 이 지역이 대구로 편입된다.[8] 고속도로 구간은 가운데 왕복 6차로로 활용되며, 양쪽 왕복 4차로는 이후 신천대로로 활용된다.[9] 현 서대구 나들목. 당시에는 이현 분기점으로 불렸다.[10] 이 날은 88올림픽고속도로가 개통된 날이기도 하다.[11] 표준국어대사전에도 표제어가 아직 남아 있다(...)[12] 대구방향 진입 및 내서방향 진출만 가능[13] 금호방향 진입과 현풍방향 진입만 가능[14] 금호방향 진입과 현풍방향 진출만 가능[15] 대구→고령 방면 및 그 반대 방향으로만 진입 가능[16] 금호방향 진입과 현풍방향 진출만 가능[17] 현풍방향 진입과 금호방향 진출만 가능[18] 금호방향 진입과 현풍방향 진출만 가능[19] 즉, 산인이나 칠원에서 요금을 낸 후 내서에서 남해고속도로제1지선 이외의 일반 도로로 나가는 차량들은 내서 요금소에서 추가요금을 내지 않는다. 반대로 남해고속도로제1지선 이외의 일반 도로에서 곧바로 내서 분기점으로 진입할 때에도 요금을 내지 않고, 칠원 혹은 산인에서 요금 정산을 시작한다.[20] 본리네거리에서 남대구 나들목을 통해 신천대로 및 서대구/성서 방향은 그냥 진입로에서 우회전해서 진입하면 되지만, 옥포 방향은 성서산단 진입부에서 U턴한 후 진입해야 했다. 완전 병맛. 반대로 성서산단 쪽에서 옥포 방향은 바로 진입하면 됐지만, 신천대로 및 서대구로 가려면 이 역시 감천네거리 근처에서 U턴해야 했다.[21] 더구나 이쪽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 - 현풍 구간이 개통되면서 통행량이 더 줄었다. 나중에 함양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통행량이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달성군 서남부 지역이 개발된 덕분인지 교통량은 소폭 늘어난 느낌이긴 하다.[22] 과거에는 부산 방향이 1차로, 서울 방향이 2차로라 아주 꽉 막혔는데, 이제는 둘 다 2차로가 되어 과거보다 덜 막힌다.[23] 이걸 놓칠 경우 서울/춘천 쪽에서 왔으면 화원옥포 나들목으로 나가면 되고, 창원 쪽에서 왔으면 금호 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으로 진입 후 북대구 나들목 등을 이용하면 되긴 하지만...[24] 그렇다고 이 구간에서 급 차로 변경을 하는 운전자는 도로교통법 위반사항에 적용되는 것도 아니다. 상·하행선 구분 차선이 쭉 이어 있는 실선이 아닌 간격이 있는 점선으로 되어 있어서 그냥 마음대로 차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25] 그런데 이 대책을 대구시는 한국도로공사, 국토해양부와 40여 차례나 협의하여 얻었다고 한다.[26] 경부선으로 진출하는 구간 직전에 3차로가 잠시 생기는데 이 차로는 경부선에서 올라오는 합류구간 직전에 없어진다.[A] 구마고속도로 시절에 일어난 사건이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