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일본은 특유의 폐쇄적 문화로 유명하며, 인종을 불문하고 외국 출신자에게 배타적인 경향이 있다.
특히 중장년층이 가장 심하고 젊은세대들은 유튜브나 SNS 등 여러 매체를 접하며 인종차별이 적어진 편이고 한국도 그러하듯 백인들에게는 매우 개방적이지만 개발도상국이나 저소득 국가 사람들에게는 인종차별을 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대선 유세활동 중 고립주의를 비판하기 위해 일본을 예를 든 사례가 있다.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일단 경찰이 혐의자를 구금할 수 있더라도 후에 해당 조치가 충분한 객관적 증거도 없이 이루어졌음이 밝혀지면 경찰이 배상해야 한다. 따라서 경찰은 아무리 심증이 있더라도 현행범이 아닌 이상 일단 객관적 증거를 확보한 후에야 체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외국 국적자를 아무런 증거없이도 23일 간 구금 및 심문하는 것이 합법이다. 법률을 축자적으로 해석하면 사유를 바꾸어가며 23일 씩 연장해가며 구금하다가 비자 만료를 이유로 강제 추방시킬 수도 있다. (출처)[2]
2. 사례
소프랜드를 위시한 대부분의 성행위 업소[3] 및 일부 주점이나 음식점 등에서는 순혈일본인들만 취급한다. 즉, 일본에 귀화한 외국인이나 혼혈, 혹은 그 2세조차 출입 못 하고 오로지 순수 일본인 혈통의 고객만 입점을 허가한다는 얘기다. 일본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해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아래 링크는 백인계 귀화 일본인인 아루도 데비토(有道出人)의 홈페이지이다. [4]
Japanese Only 모음(영어)
Japanese Only 모음(일본어)
간사이 국제공항행 난카이 전기철도의 차내에서 '오늘은 외국인 승객이 많아서 불편을 끼쳐드리게 되었습니다.'라고 방송한 것. 난바역에서 한 일본인 남성이 오늘은 외국인 승객이 많아서 짜증난다고 소란을 피운 것에 대해, 차장이 트러블을 피하기 위해 방송했다며 차별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5]
일본의 인종차별이 탈아입구에 기원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근거는 없다. 이미 구일본제국 시대에 국가적으로 서구세력을 귀축영미라 멸시하던 게 일본이었고[6], 많은 일본인들도 그렇게 생각했다. 결과로 이어진 것이 대표적으로 사이판 전투와 오키나와 전투에서의 집단자살이다.[7] 일본인들은 전쟁에서 진다면 남자는 잔인하게 죽임당하고 여자들은 강간당하여 강제로 혼혈을 낳게 될 것이라 믿었다.[8] 당시 일본은 야마토 정신(大和魂)을 가진 야마토 민족을 가장 우수한 민족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 순수성을 훼손하는 혼혈을 매우 멸시했다. 일본의 극우세력은 이 야마토 정신과 야마토 민족을 매우 숭상하고 있고 외국인을 매우 싫어한다.
특히 극우성향의 일본인 중에는 자신들이 특별한 민족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일본인은 그 어떤 인종과도 다르다고 주장하며 '일본인 외계인설'을 진지하게 주장하는 부류도 있다.[9] 그리고 이들은 일본에 조금이라도 손해를 끼치는 것 같은 국가와 민족에 대하여 강한 혐오 성향을 보인다. 극우 성향의 시위대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일행에게 '화이트 피그 고 홈(White pig go home)'이라고 외치는 영상
Sushipotato라는 혼혈 일본인 스트리머가 도쿄 길거리를 걷던 중 처음보는 일본남자가 호객꾼에게 "쟤는 외국인이니까 들여보내지 마라"고 자신에 대해서 인종차별적 말을 하는 걸 듣고 자신의 일본여권을 보여주면서 따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10] 그 후 이 스트리머는 다른 곳을 돌아다니다가 10분 정도 뒤에 간식거리를 사서 같은 장소로 돌아왔는데 그 일본남자가 다시 오더니 자리에서 비키라며 앉아있는 스트리머의 뒷덜미를 잡고 길거리에서 강제로 질질 끌고 다니기까지 했다.[11]
3. 대상
3.1. 재일 한국-조선인과 재일 중국인
일본인들 중에 주류인 야마토 민족을 제외한 소수민족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재일 한국-조선인과 한국-조선계 일본인의 차이는 귀화 여부로 이는 중국-대만인/계에게도 마찬가지.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3.2. 류큐인
류큐는 1879년에 일본에 병합되어 오키나와로 명칭이 바뀌었고, 제2차 세계 대전 후반에 오키나와 전투가 벌어졌을 때는 일본군에 의해 현지 주민들과 끌려온 식민지인들을 총알받이로 만들었고 옥쇄도 강요하여 15만 명이 사망했고 살아남은 주민들도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일본의 패전 후에는 미군기지까지 떠맡게 된 데다, 21세기에도 본토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 그래도 최근 들어서 사람들의 인식은 좀 좋아진 편이다.3.3. 아이누
아이누는 홋카이도, 사할린, 쿠릴 열도 등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이다. 근대 일본 제국이 홋카이도를 개척하기 위해 몰려온 이래 2008년까지 일본에서 소수민족으로 공인받지 못했다. 아이누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화자의 수도 줄어서 고령층을 제외하면 아이누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탄압과 차별에 대한 기억 때문에 일본과 러시아의 영토 분쟁 지역에 거주하는 쿠릴 열도의 아이누는 일본으로의 편입을 반대하며 러시아에 잔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물론 지금도 러시아에서 주류로서 대접받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러시아는 공식적으로 아이누를 소수민족으로 인정해왔기 때문이다.그래서 일본에서 이루어지는 아이누에 대한 인식 개선 시도는 러시아와의 영토 분쟁 때문이라는 의견도 많다. 아이누를 자국의 소수민족으로 인정하고, 분쟁 지역을 자국민이 대대로 거주해온 곳이라고 주장한다면 국제 사회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사회에서 아이누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는 시점과 러시아와의 영토 분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이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3.4. 히키아게샤
일본인이지만 한국, 중국에서 거주하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건너온 사람들 및 전후 한국, 중국, 대만 정부에게 억류되었다 한일, 중일 수교 후 귀국한 사람들 포함.[12] 이들은 히키아게샤(引揚者)로 불리며 거의 반(半)한국인, 반중국인 취급 당하고 있다. 심지어 히키아게샤들을 모델로 한 전대물 초신성 플래시맨에서 이런 차별을 반 플래시 현상으로 은유하며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13] 항목 참고.일본의 활주로가 이상한 공항과도 관련돼있다. 알박기 문서와 나리타 국제공항 문서 참고.
3.5. 부라쿠민
부라쿠민에 대한 차별은 히키아게샤와 더불어 더욱 심각한데 부라쿠민은 옛날 한국 역사로 치면 백정과 같은 천민이나 향, 소, 부곡의 주민 정도로 볼 수 있다.3.6. 일본계 브라질인
브라질 등에 있는 일본계 외국인들은 같은 일본계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다른 인종도 서로 같은 인종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특이한 것은 아니다.[14]20세기 초, 남미의 브라질과 미국의 하와이, 괌 등으로 이민을 간 일본인이 꽤 많았다. 나라에서 약속한 장밋빛 미래와는 다르게, 일체의 연고지가 없던데다 해당 국가에서도 소수 이방인이었기 때문에 정착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으나, 커피를 재배하기 위하여 노동력이 필요했던 브라질은 일반 환영했다고 한다. 그러나 중노동과 더불어 말라리아 같은 병으로 무수한 사람들이 죽는 등 현지의 생활수준은 편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럼에도 태평양 전쟁에서 패전하면서 아수라장이 된 일본에서 더는 못 살겠다고 브라질로 떠난 이민자들도 많았는데 이들을 전부 합치면 약 13만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유래가 된 콘데코마(마에다 미츠요)[15]나 저명한 프로레슬러인 안토니오 이노키(이민 2세대)도 이러한 브라질 이민자 중에 하나이다.
그러다 1980년대 일본은 전쟁 전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발전하게 된 상황이었고, 반대로 브라질은 브라질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외자로 인한 경제성장 거품이 빠지자 초인플레이션이 왔고 이 때문에 브라질로 이민을 갔던 일본인들과 그 2세들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렇게 남미로 이민 갔다가 일본으로 되돌아온 이들을 데카세기(出稼ぎ)라고도 한다. 대부분 브라질 군사독재의 탄압을 피해서 돌아간 경우가 많다.) 여기에 일본이 1989년 입국관리법 개정으로 3세까지의 일본계 브라질인들은 자유롭게 일본으로 입국할 수 있게 해서 그 수는 더욱 증가했다.[16]
여기까지만 보면 '아, 일본이 자국민들을 도로 받아줬구나' 싶겠으나, 문제는 귀국한 대부분의 일본계 브라질인들은 일본의 문화와 언어에 적응하는데 어느 정도 문제가 있었고, 직장을 구하기 힘들거나 괴롭힘 당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들 입장에서는 일본을 떠날 때 미래가 있을듯 하여 갔더니 고생만 했고, 나중에 다시 받아주겠다고 해서 돌아오니깐 왕따시키는 끔찍한 미래가 기다린 것. 그 때문에 브라질 출신 일본인들의 정체성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고, 이후 이 스트레스와 멸시를 버티다 못한 이들이 다시 브라질로 돌아가거나 야쿠자나 한구레 같은 범죄조직에 몸담는 경우도 늘어났다.
3.7. 백인
과거에 일본 정부가 백인과의 혼혈 정책을 시행했다는 것은 당연히 거짓이다. 오히려 20세기 일본은 순수한 야마토 민족이 가장 우수하고 혼혈은 순수혈통을 훼손하는 더러운 것이란 사상이 주류였다.[17]인터넷에서 떠도는 일본 관련 루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명예 아리아인 문서
의 인터넷에서 떠도는 일본 관련 루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일본 극우세력인 재특회는 여행 온 듯한 백인 남자들에게 "화이트 피그 고 홈" "백돼지는 돌아가라"라고 눈 앞에서 대놓고 백인 관광객을 배척하며 인종차별과 제노포비아적인 행동을 했다. 사실 한국내에서는 일본 극우세력의 혐한 성향만이 주로 조명돼서 그렇지 일본 넷 우익들의 서구에 대한 반감, 특히 미국에 대한 반감은 상당한, 엄청난 편이다. 동아시아에서 패자로 군림하던 자신들에게 원자폭탄을 투하하고 주일미군이 일본에서 성추행 및 핵실험 및 핵무기 사고 등으로 미군과 미국에 대한 반감이 심하며, 자신들이 현인신으로 떠받들던 천황을 인간으로 만든 것을 강요한 미국에 거부감이 상당한 데다가 군대까지 해산시켜서 정신적으로 거세시켰으면서, 미국의 백인이 아니면 자신들이 세계의 1등민족으로 위세를 부릴 것이라고 그야말로 되도 않는 망상을 하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백악관 행정명령 9066호를 발의해서 미국은 나치 독일이 유대인에 대해서 했던 홀로코스트와 마찬가지로, 매한가지로 미대륙 서부에 일본인들을 강제로 격리수용했다. 1942년부터 1946년까지 총 10곳의 강제수용소를 운영했으며 전쟁이 종료된 후에도 1년 넘게 풀려나지 못했다. 이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경험과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및 주일미군의 일본내에서 온갖 만행들로 인해서 한국과 달리 일본의 극우파 세력은 강한 반미성향을 드러낸다.
도쿄도지사였던 이시하라 신타로는 2003년 10월 19일 도쿄 U 클럽 설립총회의 축사 중 프랑스어는 수를 셀 수 없는 언어[18]라서 국제어로서 실격이란 말을 하면서 프랑스어를 비하했다. 또한 이시하라 신타로는 서양인들이 하는 유도는 짐승의 싸움 같다는 비하 발언을 내뱉은, 한 적이 있다.# (물론 서양인은 백인들만을 뜻하는 용어가 아니다.)
튀르키예 국적의 쿠르드족 남성 A(33)씨가 도쿄 시부야 에비스역 부근에서 차를 운전하다 사이렌을 울리면서 쫓아온 경찰관들로부터 검문을 받았다. 경찰은 “당신의 차 내부를 확인해야겠다”고 말했고, A씨는 “급하게 치과에 가는 중이어서 시간이 안 된다”며 거부했다. 이에 경찰관 2명이 A씨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그의 양팔을 잡고 목을 짓누르며 바닥에 쓰러뜨렸고, A씨는 이 과정에서 경추염좌와 다리 타박상 등 전치 1개월의 상처를 입었다. 차에 동승해 있던 A씨의 친구는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트위터에 올렸다. 영상에서 A씨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요”, “손대지 마세요”, “내 말을 들어보세요”라고 사정했고, 경찰관들은 이에 아랑곳없이 “얌전히 있어”라며 계속 완력을 행사했다. 경찰은 A씨를 제압한 뒤 그의 승용차 트렁크에 있는 종이상자와 쇼핑백 등을 뒤졌으나 특별한 것이 나오지 않자 사라졌다. A씨는 “목이 졸려 숨을 못 쉬겠다고 했는데도 완력을 늦추지 않았다”고 마이니치신문에 말했다. 日 경찰도.. "숨 못 쉬겠다" 외친 외국인 짓눌렀다. 현장 영상 A씨는 이후 이 경찰관 2명을 특별 공무원 폭행 능학 치상죄[19]로 도쿄지검에 형사 고소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시청 시부야 경찰서 앞 등에서 200여 명의 인파가 모여 시위를 하며 "외국인을 차별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 사건은 후에도 외국인 차별을 끝까지 계속하면서 남성이 도로교통법 위반, 면허증이 없다는 이유로 도주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
3.8. 흑인
3.9. 혼혈
혼혈에 대한 일본의 인종개량 관련 괴담에 대한 내용은 문서 참조.일본은 사회 속에 민족주의적 사상이 꽤 스며들어있는 터라, 이마저도 역시 주변 시선을 부정적으로 유발할수 있거나 외국 국적이더라도 조상에 일본인이 있으면 "일계인 영주자"이라며 특별히 취급한다.[20] 영국에서 영국계 미국인에게 특별한 호칭을 부여하는가 생각해보면 이는 꽤 독특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일본인에 비해 사회진출에 있어서 차별을 받기도 하며, 실제로 유명 혼혈인들은 연예계나 스포츠계에 집중적으로 분포해 있다.
한국계나 중국계와의 혼혈은 외모가 달라 보이는 백인계, 동남아계, 흑인계 등보다는 사정이 훨씬 나을 수 있다. 한국계나 중국계는 외모로 구분하는 게 불가능하므로 자기가 밝히지만 않는다면 아예 순혈 일본인처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본은 한국·중국과 역사적·정치적인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기에 마냥 좋다고 하기에는 미묘하다고 볼 수도 있다.)
일본인도 본인들과 더 닮았으면서 잘난 사람을 선호하는건 마찬가지고, 예능계에서도 외모가 너무 외국인 같으면 배역에 한계가 있어서 톱배우가 되기는 힘들다. 실제로 예체능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분포하고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게 한국계·중국계 일본인이다. 무엇보다 일본 최고 부자들 중 하나가 한국계 일본인인 손 마사요시(손정의)다. 더욱이 손 마사요시는 조상 중에 일본인은 없고, 순수 한국인이었다가 귀화한 자이니치이다.
사실 스포츠계와 연예계는 사회적 낙인이나 편견에서 그나마 자유롭게 실력 하나로 인정받는 것이 가능한 대표적 분야이다.[21] 중국 혼혈들과 미국 흑인들도 연예계와 스포츠계에서 먼저 받아들였고, 학계나 정치계 같이 소위 말하는 상류층으로의 진출은 그보다 훨씬 늦게 이루어졌다. 나루히토 황태자가 브룩 쉴즈에게 청혼할 생각이 없냐(...)는 어이없는 질문에 "저는 외국인과 결혼할 수 없습니다"라고 답한 것은, 어느 정도 지위 이상의 집단에서는 외부인과 피를 섞을 생각이 없음을 보여준다.-
3.10. 동남아인
일본에서는 동남아인의 외모, 키, 경제력, 지능, 역사, 국력 등에 대한 비하가 매우 심한 편이다. 대표적인 넷우익 사이트인 5ch에서도 어쨌든 한국인과 중국인은 역사적 악연 및 외교문제와 별개로 일본인과 같은 동아시아인이고 같은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는 이웃이자 친척이지만, 동남아인은 아예 다른 인종인데다 무엇 하나 잘난 부분이 없는 열등한 존재라고 비하하는걸 매우 쉽게 볼 수 있다.#동남아시아에서 건너와 일하는 노동자들이 인종차별이나 학대를 당하는 경우가 많고 가혹한 노동환경에서 심지어 사망하는 사례들까지 늘어나면서 국제적 문제가 되고 있다.
2019년 12월 26일에는 일본인이 베트남인을 노예로 부려 피해자가 탈출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일본에서 일하다 사망한 베트남인과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베트남인을 돕는 일본내 불교 사원 영상
일본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착취당하고 있다고 보도한 BBC 뉴스
VCIE news에서 취재한 "최악의 인턴십".
France24에서 보도한 "사용되고 학대되다:일본의 외국인 훈련생들".
여담이지만, 영문 위키에 동남아인 차별 관련된 내용이 없어서 추가가 필요해 보인다. 일본 극우들이 위키를 인용하며 한국은 인종차별 특히 동남아인에 대한 차별이 심하고, 일본은 인종 차별이 없다는 식으로 억지 주장을 하며 물타기를 하기도 한다. #
4. 현황
관련 문서: 언어 차별/사례일본어 실력이 어눌한 외국인이 있으면 그 사람을 마치 아이를 대하듯이 하는 일본인들이 많다는 사례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일본어가 어눌한 것이 곧 어린아이임을 뜻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일본어가 어눌하면 어린아이 취급을 하는 것이다. 이 역시 따지고 보면 '일본인=비외국인(이어야 함)' 논리에 따라 '일본어를 못하는 사람=일본인이지만 일본어를 덜 배운 사람=어린아이'의 등식이 성립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의 이 같은 경향은 심지어 일빠/와패니즈들조차 일본에 대해서 싫은 점으로 거론한다. 그 일빠/와패니즈조차 일본에서 외국인으로서 생활하는 것이 서럽기 짝이 없다고 말할 정도.[23]
보통 외국인의 현지어 실력 어떻든 일단 외국인이 현지어를 써가면서 소통을 시도하려고 한다는 것은 해당 나라에 대해 호감을 나타내거나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냄으로 내국인 입장으로선 고맙게 생각[24]하기 마련인데, 일본에서는 외국인이 어눌하게 일본어를 하려고 노력해도 어눌한 일본어 때문에 정작 회화를 하면 이를 무시하는 것이다.그렇다고 영어를 일본에서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데, 일본내 평균 영어 실력이 동아시아 국가중 많이 떨어지다보니, 일본내에서 영어를 사용하면 대부분은 통하지 않고 외국인이든 일본인이든 언어소통 불가로 인해 서로 불편해 한다.[25]
이러한 일본의 극우 및 인종차별주의 단체는 KKK단이나 네오나치처럼 인종차별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 대한 반감과 혐오감을 아무렇지 않게 표출한다. 이들은 독도, 위안부 문제 같은 역사 날조와 왜곡은 기본이고, 재일 한국인 영주권 박탈 및 추방은 물론, 심지어는 망할 조선인들은 전부 죽여버려야 한다!라는 극단적인 주장을 서슴지 않는다.
재특회가 제일 유명하며, 일부는 일본 제국주의로 빠지거나 네오나치화하기도한다. 이들의 시위하는 장면을 보면, 상당히 미쳐날뛰고 있다. 1 #
문제는, 일본 문화의 영향을 받은 재일 한국인이나 한국계 일본인들도 인종차별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사실 재일 차별 문제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들의 외국인에 대한 배타성과 폐쇄성은 오히려 토종 일본인 보다도 더 심각한 편이다.(...)[26] 주로 반중 및 혐중 감정이 심하고[27], 심지어 귀화한 이들 중 일부는 자기부정적으로 혐한이 되는 경우도 간혹 찾아볼 수 있다.(...)[28] 북한을 추종하는 조총련 계열은 일본인 정체성이 강하거나 대한민국 정부에 우호적인 한국계 일본인들 모두에게 배척받는데 이들은 지원 때문에 북한을 추종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
오사카 난바에 있는 시장스시에서 한국인 등 외국인 상대로 일본어 못한다는 것을 악용해서 초밥에 와사비를 잔뜩 넣는 가학적인 방법으로 테러를 해서 논란이 거세게 휩싸이다가 결국 사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실제로 검색만 해도 사장이 혐한설, 7-8년부터 이러한 행위를 했다는 소문이 많이 나돌았고 이미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집이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가지 말자.
일본 정부에서 일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기능실습생 감리기관인 '국제사업연구협동조합'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들의 국민이 개호(介護·환자나 노약자 등을 곁에서 돌보는 것) 업무에 적합한지 평가한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해 외국인들을 노동력으로만 보여질수 있어서 비난이 나오자 삭제한 일도 있었다.#
사실 한국에서는 혐한 및 재일교포를 비롯한 한국인에 대한 차별이 주로 부각돼서 그렇지, 일본은 사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외국인이나 이민자들에게 그다지 개방적인 나라가 아니다. 구글 등에 Racism in Japan, racist japanese 등을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재특회가 워낙 크다 보니 검색해보면 나오는 구체적인 정보가 거의 대부분이 재특회, 혐한 관련이다. 그래서 인종차별주의자들은 의도적으로 일본에는 인종차별이 없다면서 한국과의 문제일 뿐이라고 축소하기도 한다. 실제로 일본 내에서 인종차별에 관한 키워드로 검색해 보면 대부분은 '일본인들이 외국인에게 당한 인종차별'만 집계된다.
스포츠에서도 J리그 우라와 레즈 또한 인종차별이 심하다는 걸로 유명하다. 특히 이충성에 대한 차별이 많았다. 오죽하면 JAPANESE ONLY라는 문구까지 내걸며 막장성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고위층이 많이 속한 정재계에서도 1999년 부도 위기에 처한 닛산을 흑자로 살린 레바논-브라질계 프랑스인 경영자 카를로스 곤이 자신이 살린 닛산에서 쫓겨나 일본 경찰에 의해 2번이나 강압적으로 체포된 후, 레바논으로 탈출한 카를로스 곤 구속 사건을 통해 아무리 부유층이라도 외국인 차별에 예외가 없다는 것을 나라 망신급으로 고발하고 있다.[29]
유명 투자전문가 짐 로저스는 일본의 인종차별이 결국엔 경제에도 큰 지장을 끼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일본은 세계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현재 진행형이라 경제활동인구가 부족하고, 이를 외국인으로 대체해야 하는데 당장에 '일본인이 아니면 싫어하고 배척하며 일본인이 아니면 아예 상종하기 싫다'며 배척하는 사람들이 일본에 지금도 많기 때문.
당장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반인종차별이 크게 부는 중이지만, 일본은 이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나이키가 재일 한국인을 비롯한 재일외국인의 차별 관련 공익성이 띈 광고를 보냈는데, 일본 네티즌들이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사태가 벌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나이키 문서 참조.
2021년 말, 오미크론 변이 상황에서 주일미국대사관이 "일본 경찰이 외국인들을 표적 단속하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경보를 자국민들에게 내렸다.# 사실상 일본 정부가 인종 프로파일링을 하는 것이다.[30]
일본-서양 주요국가랑 비교하면 통계적으로는 인종차별이 거의 없는 편이다. 일단 서구화가 되었어도 동아시아식 정치적 올바름인 성공해도 겸손한 것이 미덕이라는 평등주의, 공동체주의 문화가 강하게 있는지라[31] 내가 돈이 많거나 신체적으로 강하거나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 직업을 가졌거나 상대방이 만만해 보인다고 거들먹거리거나 상대방이 만만해보인다는 티를 내며 공격적인 발언을 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문화가 있다.[32] 이런 문화가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유효해서 그렇다. 속으론 싫을 수 있어도 겉으로는 거의 티를 안 내는 편이다.
다만 만만해서 일본어가 어눌한 외국인을 타겟으로 강매를 하는등 금품갈취를 하는 경우는 종종 있고, 일본에 혼자 온 연고가 없는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노동착취를 하는 블랙 기업은 꽤 많다. 이건 어딜 가나 범죄자나 도덕적이지 않는 기업은 있으니까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긴 하다.
5. 같이 보기
[1] Japanese only란 간판을 달고 영업하는 곳이 존재한다. 재일 외국인 문서를 함께 참고 할 것.[2] 특히 일본인 변호사 유고 이시바시의 설명 참조[3] 다만 이곳만큼은 예외적으로 외국인의 이용을 대환영한다. 하지만 이쪽도 종업원은 순혈 일본인만 채용한다. 그외에도 일부 외국인의 이용을 허용하는 업소가 있지만, 좀 안팔리거나 늙은 종업원이 있거나 뉴하프인 경우가 대부분. 사실 종업원의 경우, 외국인 차별이기 이전에 외국인들 절대다수가 발급 받는 비자는 풍속업, 유흥업에 종사할 수 없는 유형의 비자라 그런 것도 있다.[4] 재특회같은 극우단체 같은경우 백인종도 배척하고 혐오한다.[5] 그러나 애초에 공항철도인데, 외국인이 많은 게 당연하다. 간사이 국제공항이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공항임을 생각한다면 더더욱.[6] 귀축영미라는 발언 자체는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던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대두됐다. 다만 일본은 영국이나 미국과 관계가 나쁘지 않던 시절에도 그들의 전통이나 정신적인 문화가 자국보다도 덜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7] Max Hastings, Retribution : The Battle for Japan 1944-45 p41[8] John W. Dower, War Without Mercy: Race & Power in the Pacific War p45[9] 이를 위해 일본 열도의 선주민인 조몬인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일본인의 직계 조상인 야요이인은 한반도에서 건너왔다는 게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기 때문에, 그 대신 조몬인이 어떤 인종과도 다른 특별한 인종이라고 주장한다.[10] 만약 이 스트리머가 실제로 외국인이었다고 하더라도 외국인이니까 받지 말라는 건 여전히 인종차별이다.[11] 그 일본남자는 여기 영업중이라서 방해가 되니까 다른 곳으로 비키라는 말을 하는데 해당 장소는 클럽이나 식당도 아니었고 영업이 끝난 동네병원 앞이었으며 본인이 이래라 저래라 할 아무런 권리도 없는 공간이었다.[12] 소수의 남태평양, 동남아에서 다시 일본으로 온 히키아게샤도 있다. 그래도 극소수[13] 초신성 플래시맨이 중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히키아게샤를 소재로 했지만 초신성 플래시맨에 대해 단순히 아동용 드라마가 아닌 일본 사회에서의 히키아게샤 등 귀국 일본인에 대한 차별 뿐만 아니라, 일본계 외국인과 귀화자들에 대한 일본 사회의 차별까지 은유적으로 비판하고 풍자하는 사회 고발 드라마라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14] 물론 축구선수 출신인 다나카 툴리오와 같은 혼혈도 있다.[15] 1900년대 초반에 이민.[16] 정주자라는 재류자격이고 이 재류자격은 취득 조건이 여러가지인데, 그 중 하나가 부모 혹은 (외)조부모가 일본국적자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또한 이 재류자격은 한국의 재외동포(F-4)에 버금갈 정도인데, 취업가능한 직종제한이 아예 없다.(단 한국의 재외동포는 풍속업종 및 단순노무행위는 불가.) 또한 브라질 이외의 국적이여도 기준은 동일하다.[17] John W. Dower, War Without Mercy: Race & Power in the Pacific War p45[18] 숫자 체계가 일반적인 십진법을 따르지 않고 20진법을 따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19] 공무원이 민원인을 대상으로 폭행을 가해 본인의 직무를 능멸함. 한국의 독직폭행과 유사하다.[20] 한국의 재외동포(F-4)과 비슷한 개념인 정주자(定住者)라는 재류자격을 취득가능하다.(취업제한 없음)[21] 그덕인지는 몰라도 요즘 일본 연예계에서는 외국에 살다가 일본에서 이주해 활동하고 있는 혼혈인(아랍인 혼혈, 동남아 혼혈, 오세아니아 혼혈 등) 인물들이 꽤 보이는 편이다.[22] 이민자들의 국가라는 미국도 상류층은 철저히 WASP(미국) 앵글로색슨계열과 미국 유대인 위주다.[23] 일본어가 어눌해서 상대방이 만만해보이면 남녀노소 불문 반말을 하는 경우를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다. 일본어의 반말은 한국과는 다르게 하대의 의미뿐만 아니라 격의없이 하는 언어라는 해석도 있지만, 일본인끼리는 친해지지 않는 이상 그렇게 쉽게 반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봐선, 적어도 외국인을 '일본인이 아닌 바깥 사람이므로 존중을 해줄 필요가 없는 사람'으로 본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참고로, 일본인은 자국민끼리도 분위기상 어느 정도 친해졌거나 얼굴이 익숙해졌다고 자의적인 판단(와키마에)이 드는 상대에게는 슬슬 반말을 섞어서 쓰는 문화가 있는데, 만약 처음 보는 상대에게 다짜고짜 반말을 한다면 기분 나쁘다는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해주는 것이 좋다. 단순히 형태적으로 반말이 '쉬운 어형'이기 때문에 외국인을 배려해서 반말을 한다고 주장하는 일본인들도 많은데, 문제는 어느 정도 일본어 능력이 길러진 외국인한테도 다짜고짜 반말로 응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마치 어린아이를 대하듯 하는 태도와 뉘앙스는 일본어를 몰라도 인간으로서 누구나도, 누구라도 눈치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외국인을 배려한 쉬운 어형을 쓴다는 변명은 말이 되지 않는다.[24] 한국은 일본인 국적이나 대만국적을 가지고 아이돌 활동을 하는 사람들 중 어눌한 한국어에 대해 불쾌함보다 친근감과 귀엽다는 반응이 많은데 일본은 어눌하다고 놀리는 것이다.[25] 그래서 일본 여행 중 관광안내소를 빼고 일본인들에게 영어로 대화를 시도하면 어버버하거나 역의 남문, 동문 영어 발음도 못 알아 듣는다.[26] 한 예로, 재일교포 3세 기업인 한창우는 장녀가 흑인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의절 선언에다 대출이자 반환 소송까지 걸어서 논란이 되었었다.(...)[27] 특히 2020년대에 들어 중국의 패권주의식 외교가 심해지면서 한국의 반중 및 혐중 감정이 늘어남에 따라 재일 한국인들도 이런 성향을 가진 사림들이 늘어났다.[28] 사실 이런 건 새삼 새로울 것도 아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자기혐오적인 유대인(Self-hating Jews)들은 유대인 학살에 협조하기도 했다. 유대인 경찰이 그랬고,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프리모스 레비는 유대인 수용소 생존자 중 상당수가 수용소 내에서 나치에 협조한 부역자였다고 말해 유대인 커뮤니티 내에서 문제가 되었다.[29] 사실 이는 단순한 외국인 차별문제에서 나아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내 매출 차이로 인한 르노와 닛산 간 알력 다툼, 그리고 더 나아가 프랑스와 일본간 알력 다툼 등 상당히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 있다. 카를로스 곤 구속 사건 참조.[30] 다만 미국 경찰도 유색인종을 대상으로 인종 프로파일링을 하고 있으므로 남말할 처지가 아니다.[31] 오히려 자본주의를 받아들였어도 명목상으로는 공산당이 집권한 중국/사회가 돈자랑을 비롯한 황금만능주의가 굉장히 심하다.[32] 사와지리 에리카가 자신이 스타라고 거들먹 거리면서 기자에게 싸가지 없게 말해서 사회적으로 매장당했다. 아마 미국이었으면 '성격이 유순하지 않다' 정도로 헤프닝 정도로 끝났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