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02:35:40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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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현대 기준 일본에서 Ethnic nationalism이 아닌 단순 Nationalism을 지칭할 때에는 '민족주의'(民族主義)라는 용어보다는 '내셔널리즘'(ナショナリズム)이라는 용어가 선호된다. 일본에서 '민족주의'는 전적으로 Ethnic nationalism을 의미하는데, 이는 과거 천황제 파시즘과 결합해 야마토 민족의 우월성을 내세웠던 극우 민족주의를 연상시키는 데다가, (야마토 민족이 아닌) 류큐인이나 아이누인같은 전통적 일본 내 소수민족까지 배제하기 때문에 현재의 주류 보수우익에서 거리를 두는 편이다.
파일:파란색 깃발.svg 보수주의/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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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주요 활동4. 현황5. 왜 문제가 되는가?6. 일본 여행 도중 이들을 만났다면?7. 대립 단체8. 주요 인물 및 단체9.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회 로고.png

일본어: 在日特権を許さない市民の会. 줄여서 재특회(在特会)라고 한다.

영어: Association of Citizens against the Special Privileges of the Zainichi

공식 홈페이지: 본래 도메인은 'www.zaitokukai.info'였으며 2018년에 'www.zaitoku814.com'으로 바꿨다가 2022년 이후 폐쇄되었다.

일본제노포비아 성향 극우, 포퓰리즘 단체이자 범죄조직. 2006년 당시 넷 우익으로서 인터넷에서 활동하던 사쿠라이 마코토가 설립했다. 아래 언급되는 일부 단체와 비슷하게 대놓고 특정 계층 증오 성향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정치 집단이다. 어찌보면 일본식 대안 우파의 집결체라고 보면 된다. 외신에서도 반한국인 증오단체로 언급되며 일부 언론에서는 네오나치와 유사성을 언급하거나 동일시하기도 한다.[1]

2. 특징

이들의 주장이나 이념은 거의 일본 극우들의 것과 같고 극단적이라는 것만 다르지만 특별히 깃발로 내세우는 것은 다음의 세 가지다. 이래에 조선인이라는 것은 남한/북한에 관계없는 한국인 전체를 말한다.
  • 자이니치라고 불리는 재일교포(재일조선인)들에게 특별영주권을 주는 것을 특별대우라고 주장하며 반대한다. 특별영주권의 대상은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이전부터 일본에 거주하던 조선인 본인과 그 후손들이 반영구적으로 일본에서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그 이후에 일본에 정착한 조선인은 일반적 일본거주 외국인들과 같은 일반영주권으로 기본적으로 외국인으로 취급된다. 특별영주권자는 고용허가가 필요없고[2] 재류카드(특별영주자증명서)의 휴대의무가 없으며, 가벼운 범죄로는 본국에 추방되지 않고 재입국이 쉬우며 각종 일본사회보장제도의 대상이 되어 반쯤은 일본인 취급을 받는다. 이런 특별영주권자는 한일병탄이라는 일제의 역사적 과오와 조선의 독립으로 생긴 무고한 피해자이고 해방 이전에는 일본에서 일본인으로 잘 살고 있는데 해방으로 어느날 갑자기 외국인이 되어버린 사람들이다. 이들은 조선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1세대 재일교포의 후손으로 현재는 대부분 교포 2~5세대이고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결혼하고 직장잡고 세금내고 일본사회의 일원으로 살아온 사람들로 한국이나 북한과는 사실상 아무 접점이 없는 사람들이다. 뭐 아일랜드계 미국인들이 현재의 아일랜드에 대해 가진 감정 정도쯤으로 볼 여지도 있다.
  • 조선인들이 일본식 성 (2자로 된 성)이나 이름을 쓰는 것을 일본인으로 위장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한다. 조선식 1자 성을 쓰던 조선인들이 2자 일본식 성과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은 창씨개명 때이고 그래서 해방 당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진 자신의 일본식 이름을 계속 사용한 것이다. 또 일본사회에서 재일조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워낙 심해서 이를 피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다.
  • 한국이나 북한이 일본에 대해 반일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한일 또는 북일간 정치 외교 군사적 갈등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이들 재일조선인들을 비난을 한다. 심지어는 이들이 일본사회에서 친한/반일 여론을 퍼뜨리는거나 한국이나 북한을 위해 사보타쥬를 한다거나 간첩질을 한다고 믿고 있다. 일본에서 일본의 과거 역사적 과오들에 대한 반성을 얘기하면 거의 반드시 자이니치라는 말이 나온다. 이들의 주장으로는 친한국적이거나 혐한경향이 덜한 NHK나 아사히신문의 기자나 PD 들은 거의 자이니치 들이며 자이니치들이 조직적으로 일본에 한류를 퍼뜨리거나 일본사회를 뒤에서 조종하며 망치고 있다는 망상을 한다. 마치 유대인들이 독일을 조종해서 1차대전에서 졌다는 망상 급. 위 항목에 설명했듯이 재일조선인들은 일본사회의 일원이지 한국이나 북한과는 거의 접점이 없다. 북한이 일본에게 잘못을 했다고 조총련 소속 조선인을 비난할 이유는 없다. 마치 태평양전쟁이 일어나자 미국시민으로 미국에서 살아오던 일본계 미국인들을 잠재적 일본협력자로 보고 집단수용소에 감금했던 미국정부의 과오를 나중에 사과하고 보상했던 불행한 역사와 같은 잘못.

초대~4대 회장은 타카다 마코토. 하지만 본명보다는 예명인 '사쿠라이 마코토'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이후에는 2014년 11월 16일의 투표를 통해 야기 야스히로가 제5기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타카다는 11월 초순에 회장직에서 물러날 의사를 표명하였으며, 제5기 선거는 단독 후보의 신임투표로 진행되었다.

3. 주요 활동

재일 한국인 등이 저지르는 범죄를 비난하고 그들이 받는 특권에 대해 반대한다.[3] 또 다른 문제는 이런 어느나라에나 다 있는 소수민족에 대한 일부 포용정책에 대해서 그걸 주관하는 일본 정부에게가 아니라, 재일 한국인에게 따진다는 것. 그 외에도 외국인 범죄랍시고 재일에 의한 범죄를 조사하는 등 초기엔 그나마 논리적인 척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시도도 했으나, 현실은 회장인 타카다 마코토부터 점점 극단으로 치닫고 과격파가 단체 활동을 주도하게 되면서 재일에 대한 무차별적 린치로 보수세력의 지지를 잃고 말았다. 결국 일본 내에서조차 우익신문이라고 까이는 산케이 신문이나 요미우리신문, 자민당 등조차 그들에 대한 지지를 접은 지 오래되었다. 유일하게 지지하는 것은 같은 애국 비즈니스 계열인 사쿠라 TV 정도가 전부.

일본 일각에서는 그들이 적군파의 우익 버전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조직원이 이탈할 것이며, 남은 조직원들은 극단화 되어 테러나 방화 등 범죄를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재특회가 정상적인 사회에서라면 용인될 수 없는 과격 발언과 사건사고로 일본 우익 단체 내에서도 고립되어가는 추세를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

2011년 8월에 후지 TV 시위를 주도했다고 알려졌다.

2012년 3월 10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 누가 김태희를 쫓아냈는가' 편에서 거의 진주인공급으로 활약했다. 회장 타카다 마코토가 등장하는 장면이랑 시위 외침에 김태희를 성폭행하자는 미친 소리를 외치고 있는 꼴이 분량의 절반은 차지했을 정도다.

특이하게 재일교포 3세인 회원도 등장했다.(...) 다만 이 친구는 재특회가 동족인 한국인을 주적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에 못내 불편함을 느끼며 활동에 회의를 느끼고 있는 중이었다. 자기는 조직에서 반일 배우라며 공격하고 있는 김태희도 좋아한다나. 그래서 고민 끝에 재일 중국인을 공격하는 단체로 소속을 바꿨다고 한다.(...)[4]

3월 25일 주일 한국대사관 앞 화단에 기습적으로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적힌 말뚝을 박고 튀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크기를 보면 이건 뭐 말뚝이라고 하기도 민망하다. 기사.

대사관 앞에 '다케시마의 비(竹島の碑)'를 세우겠다고 평소부터 공언하던 재특회가 의심받고 있으나, 회장인 타카다 마코토는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관심과 이목에 굶주린 이들이 어째서 무관함을 주장하는지 의아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자기들이 이런 행위를 했다고 인정하면 경범죄가 되어 경찰서에 벌금 10만 엔(한화로 약 110만 원)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대다수가 프리터 혹은 백수인 넷 우익들에게 10만 엔은 엄청난 거액이다. 대사관 앞 보도의 화단은 대사관 부지가 아니라 도쿄 도의 공공부지라서, 해당 행위는 법규를 위반하는 무허가 가설물 설치에 해당된다.

링크된 기사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비석을 세울래도 세울 곳이 없다. 비석을 세우면 행인들은 차도로 지나가야 할 판이니 이만한 민폐가 없다. 애국을 한다면서 정작 일본이라는 국가와 국민에게 해를 끼치는 셈이다.

이들에 관해 논픽션 작가 야스다 코이치(安田浩一)가 잡지에 연재하던 컬럼을 모아서 낸 책 『넷과 애국 - 재특회의 어둠을 좇아서』(ネットと愛国 在特会の「闇」を追いかけて)가 있다. 철저한 조사와 취재를 통해 재특회의 실체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소개한 명서. 이 책에 대해 재특회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반론이라고 내놓은 말들이 하나같이 논리 없는 욕설과 징징거리는 신세 한탄뿐인데, 원래 그런 사람들이니 느긋하게 감상하자. 이 책은 2013년 5월 27일, 『거리로 나온 넷우익: 그들은 어떻게 행동하는 보수가 되었는가』라는 제목으로 후마니타스 출판사에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이 책에 따르면 재특회의 회원들은 사회적으로 비주류에 속하는 이들로 주류에 들지 못한 분노를 외국인에게 표출하는 것이라고 한다. 책에 언급된 예시 중, 재특회 회원인 한 트럭 기사의 '재일 한국인과 중국인들 때문에 일거리가 줄어든다. 정부는 자국민부터 챙겨야 한다'는 발언이 이들의 행동원리를 가장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일본 법정에서 어거지를 쓰다가 판사가 분노하기도 했다. 이들이 말하는 특권, 그러니까 연금 문제는 돈 안내고 연금 받겠다는 게 아니라 돈을 낼 테니 가입시켜 달라는 소송이다. 그것을 인터넷에 떠도는 왜곡된 정보만 믿고 멋대로 해석했다가 탈탈 털린 것. 더 기가 찬 건 정작 타카다 마코토 같은 넷 우익 찌질이들은 인터넷이 자신들을 일깨워줬다고 주장한다는 것.

하여간 별의 별 파렴치범, 악질 중범죄자 앞에서도 냉정을 유지하는 판사가 대놓고 화를 낼 정도면 어지간히 분노했다는 뜻이니, 재특회가 얼마나 개념이 없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결국 일본에서 처음으로 배상판결을 먹었다.

이들이 깽판을 부릴 때마다 시민들이 역으로 재특회에 대한 반대 시위에 나서기도 한다. 나서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재특회 시위대를 머릿수로 압도한다. 재특회는 이들을 계속 재일이라고 몰아붙이려 하지만, 애초에 제대로 돌아가는 국가라면 극소수의 극단주의자들이 다수의 정상인들을 정면 대결로 이기는 것은 천년만년 지나도 불가능하다. 가령 재일 한국인들이 많이 일하고 있고 한인타운도 있는 신오쿠보에서 재특회가 혐한 시위를 했는데, 한국인들 못지 않게 많은 일본인들이 재특회의 행위를 크게 규탄했다. 이들의 망상과는 달리 신오쿠보의 한인타운은 주변 일본인들과 관계도 좋았고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 멀쩡히 잘 살고 있는 마을에 괜히 기어들어와서 한바탕 들쑤셔 놓은 격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구호랍시고 지껄여댄 소리가 "'한국인 다 죽이자!'", "'한국녀 강간하자!"' 따위의 범죄적인 발언밖에 없었으니.

이렇듯 재특회가 설치면 설칠수록 재특회에 대항하는 움직임도 늘어나고 있다. 2013년 6월 7일에는 끝내 신주쿠구에서 역으로 시위한 시민들과 무력 충돌이 일어나 사쿠라이 마코토를 포함한 재특회 멤버 4명이 체포되었다.

2014년 1월 28일에는 PD수첩에서 '혐한, 일본은 무엇을 노리나?'라는 제목으로 이들의 활동에 대해 방송했다. 매번 한국 언론의 인터뷰가 들어올 때마다 대표인 타카다 마코토는 희희낙락하며 열변을 토하기 바쁘다. 2014년 2월 4일에 방송된 KBS의 다큐에서는 홍보국장이란 인물이 열변을 토하기도. 반한이라면서 관심이 더 애틋하다.

이 단체는 2000년대 후반 등장하기 시작한 소위 '행동하는 보수' 운동 중 가장 유명한 단체가 되었다. 그로 인해 어그로도 나날이 새롭게 끌어가고 있는 중이다. 기존의 일본 우익은 사실상 부패 정치인 집단이거나 야쿠자들이었고, 신우익은 1970년대에 활발히 활동했지만 구성원들이 나이를 먹어 가면서 단순히 언론 홍보나 가선차량(트럭이나 승합차 위에 연단을 설치해 놓고 움직이며 선전하는 차량)을 통한 방식에 그치게 되자,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극우 집단이 결집하게 된다. 재특회는 이렇게 주로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결집한 부류로, 기존의 일본 우익과는 뿌리를 달리한다.

2010년대부터는 나름 그 이름이 알려짐에 따라 넷 우익 단체들의 중심격인 단체가 되었고, 실제로 재특회의 회원으로 나름 이름을 날린 인물들이 독립해서 성향이 비슷한 독자적 단체를 꾸리면서 수많은 넷 우익 단체들의 모체 조직이 되고 있다. 실제로 2012년 관서에서 활동하는 극우활동가들이 모여 만들어진 최대 규모의 신규 우익 단체인 '팀 관서'의 경우 그 간부진의 상당수는 재특회에도 동시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일단 둘은 별개의 조직이지만[5] 아이러니하게도 실질적인 활동 이념뿐만 아니라 활동을 주도하는 주요 간부진들부터가 재특회에 뿌리를 둔 인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혐한성향을 지닌 정치인도 존재하고 문고에는 수익성 때문에 혐한 서적을 판매할 정도로 혐한 기류는 아직 존재하지만 신냉전과 일본에 유화적인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는 재특회는 사실상 와해되고 있다.

4. 현황


얼마나 막나가는 또라이들인지, 다른 몇몇 우익 단체들조차 쟤들하곤 못 어울리겠다며 대립이 가속화되면서 단체가 점차 분열되고 있다. 우익단체 내에서도 왜 평가가 좋지 않은지는 유튜브에 재특회라고 쳐서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 이 멍청이들이 시위라고 하고 돌아다니는 동영상을 보면 한국, 일본 같은 국적을 떠나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봐도 "아, 이래서 일본인도 싫어하는구나?"라는 느낌이 올 정도로 시위 자체가 조잡스럽다. 예를 들어, 평론가인 후루야 츠네히라(古谷 経衡)[7]는 본인 트위터에 "재특회는 보수파 전체의 이미지를 훼손 시키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후에도 일본 내부에 만연한 혐한 열풍과 꾸준한 외부 지원을 통해 어느 정도의 세력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회장 타카다 마코토가 사상적으로는 상당히 편협할지언정 의외로 조직을 이끌어가는 능력과 선동 능력은 상당하다는 점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덕분에 일본에 퍼진 혐한 분위기를 등에 업고 막가파급의 행보를 보이는 중. 이들의 혐한 집회에 대해 도쿄 도청에서 공공시설을 빌려주기도 했을 정도. 그리고 J리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우라와 레즈의 'Japanese Only' 현수막 등도 문제가 되었으며, 재특회의 집회에 대해서 일부 국회의원들이 격려문을 보낼 정도다. 물론 재특회가 막장짓을 자주 한 이후부턴 거리를 두는 모양새지만...

도쿄에서 이들이 하는 꼴을 보자면, 집회에서 타카다 마코토는 시작부터 증오발언과 온갖 선동을 남발하면서 정작 이유나 근거도 없이 한국을 증오해야 한다고 선동하며, 이에 열광하는 참가자들에게 가족과 친지들에게 한국에 대한 증오를 호소해야 한다고 한국에 대한 근거 없는 무차별적인 증오를 확산시키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여지껏 혐한-반중 노선만 줄기차게 외쳐대던 이놈들이 2014년 극우정당 유신정당신풍(維新政党・新風)[8] 소속 세토 히로유키(瀬戸弘幸)의 '히틀러 총통 각하의 탄생 125주년을 맞아 함께 와인을 마시며 축하합시다'라는 미친 권유에 대해 지지 의사를 보내며 반겼다고 한다. 이와 관련이 있는 2014년 4월 20일에 있던 신극우파 가두시위에서는 하켄크로이츠 역시 욱일기와 함께 버젓하게 이케부쿠로 거리를 활보해서 특히 유럽인들이 보면 기절초풍할 광경이 펼쳐졌다.

사실 그렇게 자금이 적은 것은 아니다. PD수첩 2014.1.28자 방송에 따르면 약 1천만 엔(1억 원)가량의 수입이 고정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9][10] 이 돈은 많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렇다고 적은 돈도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아베 정권의 여각료 야마타니 에리코가 혐한단체 간부와 기념 사진을 찍은 것은 물론 아베 본인도 재특회 인사와 기념 사진을 찍은 것들을 보면 위의 고정수입 같은 것도 우익 정당의 비호를 받으며 누리는 혜택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게 한다.# 2014년 TV 조선의 보도에 따르자면 재특회는 7년 전 100여 명의 누리꾼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전국 33여 개 지부의 15,000명 규모의 조직이 되었다고 한다.#

갑작스레 나치 옹호파 같은 부류와 어울린 이유도 치졸하기 짝이 없는데, 미국의 유대인 인권단체 시몬 비젠탈 센터(simon wiesenthal center)에서 재특회의 인종차별 문제를 비판했다고 보복성으로 참여했다. 가히 범세계적인 어그로꾼들이라고 봐야할 정도.

대마도에서도 반한시위를 하다가 3번 연속 굴욕을 당하는데 첫 번째로 한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먹고 사는 대마도 거주 일본인들에게 장사를 망친다고 항의 민원을 받은 것. 두 번째로는 "한국인 출입금지"라고 써진 식당에서 재특회인들이 식사를 하려고 하다가 식당주인이 칼을 들고 이들을 쫓아냈다. 그 이유는 "재특회"가 있다고 알려지면 일본인 손님도 발길을 끊기 때문이라고.[11] 세 번째로는 한국인이 많이 다니는 빠칭코 업소에 혐한 시위를 하려고 하다가 대마도인들과 대마도에서 빠칭코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야쿠자들에게 찍혀서 쫓겨났다고 한다.[12] 여담으로 도쿄 여행 중인 중국인 관광객을 한국 관광객으로 착각 시비걸다가 무지막지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인해전술에 역으로 포위 당하고 쓰레기 세례를 받으며 쫓겨나기도 했다.

2013년 3월 31일에 촬영된 동영상으로, 여기서 메가폰을 들고 재특회 데모에 끊임없이 욕을 하고 있는 사람이 통일전선의용군의 간부이자 촬영자 본인인 아키야마 리오다.

# 시위 도중 욕설뿐 아니라 폭행까지 저지르는 무개념을 보여주는 등 일본 내에서도 갈수록 골칫거리가 되어가는 중.

니코니코 대백과의 어느 유저는 이들을 '일본의 우익이 하는 팀킬. 오히려 재일들에게 좋은 일만 해 주는 단체'하고 평했다. 현재 재특회들의 혐한 시위가 전 세계로 중계되는 탓에 일본의 우경화 이미지가 굳어 가고, 버블경제 시절에 포장/미화되어 수출된 일본 문화만 보고 일본을 좋게만 보던 서양인들도 말도 안 되는 혐한 구호를 보며 일본의 어두운 부분을 알아채고 있으니 과연 팀킬 단체라 칭하기에 매우 합당하다.

재특회의 패악질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일부 우익들은 "재특회는 사실 일본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일본인으로 가장한 재일 세력들의 지능형 안티 집단이다"라며 일본인임을 부정하는 의견도 있다. 그런데, 실제로 일본에서 활동 중인 극우단체 중에는 수가 많지는 않지만 일본인 우익을 가장한 조총련 계열의 야쿠자 집단도 있긴 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들을 정말로 모두 재일이라고 재단할 수는 없고, 그냥 이런 자들도 있긴 있다는 정도.

이들은 "한국에서도 반일 시위가 열리는데 왜 우리가 반한 시위를 하는 것은 안 된다는 거냐?"고 주장하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일반적인 성향의 반일시위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어디까지나 '반성하라', '사죄하라', '배상하라'라고 일본의 정치권에 요구를 할 뿐이다. 저것들처럼 평범한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강간하자', '꺼져라', '죽어라' 같은 원색적인 미친 내용으로 시위를 하진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혐한들은 선동을 위해 어버이연합이나 한겨례 청년단 등이 저지른 일부 과격 시위만을 들고 와 조작해서 한국 반일 시위의 진상이라는 듯이 퍼트리고 다닌다.[13]

또한, 한국에서의 반일 시위는 주로 일본 정부나 일본 정치권 등을 대상으로 할 뿐이지, 그 이외의 평범한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이와 달리 재특회의 반한 시위는 무고한 한국인들까지 시위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재특회의 원색적인 과격한 시위가 인종차별로 문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2016년에는, 혐한시위에 반대하는 시민을 폭행하는데도 일본 경찰은 체포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행히 일본검찰이 정신 차렸는지 아님 녀석들의 트롤링에 진절머리가 났는지, 결국 2018년 4월 24일 재특회 전 간부 니시무라 히토시를 조선학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또한 도쿄지방재판소는 2019년 11월 29일에 니시무라 히토시에게 벌금 50만엔(한국 돈 540만원)을 선고하였다. 2심에서도 벌금형을 처했다.#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는 바로 재특회같은 일본의 인종 차별주의자들 때문에 일본이 파멸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 이유는 일본은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노동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부족해진 노동 인구는 외국인 근로자로 보충을 해 줘야 하는데 이 차별주의자들이 배척하기 때문에 보충이 전혀 안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2020년엔 재특회 간부출신 50세 남성이 교토주재 조선 초등학교 앞에서 일본인을 납치한 적이 있는 학교 폐쇄하라는 주장 및 헤이트스피치, 인터넷 상에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50만엔 벌금형을 받았지만 자신은 특정 학교 언급 안했고 납치문제를 알리기 위한 공익적인 목적 시위였다며 항소를 하였지만 항소가 기각당했다. 당연히 야후와 같이 넷우익의 거점은 해당 남성을 옹호하며 한국도 수상 얼굴 불태우는 것도 헤이트스피치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파벌 분쟁과 더불어 이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전 당주인 사쿠라이 마코토의 동성 페도필리이아 성향이 폭로되면서 내부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다. 거기다 인터넷 등의 정보 전달 수단이 크게 발전되고 한일 간의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일본인들도 한국에 마냥 반일적 주장만 외쳐되는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고[14] 거기다 윤석열 정부가 각종 논란을 일으키고 굴종 외교라는 비난을 받으면서까지 친일본 외교를 하고 있어 정세적으로도 혐한스러운 주장을 하기가 더 애매해져 불안정한 정치적 위치를 넘어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졌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외교 이외에도 위낙 비난과 논란이 많은 편이라 국민적 평가가 썩 좋지 않다. 때문에 이들의 친일적 성향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차기 정권이 문재인 정부에 이어 또 다시 강경한 반/혐일 스탠스를 취할수도 있는데,[15] 이에 대한 반감으로 이들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얼마든지 남아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낮추면 안된다.

5. 왜 문제가 되는가?

사실 일본 내에서 이들 외에도 혐한/극우적 성향의 어중이떠중이 단체들은 많다. 그러나 유독 재특회를 증오 단체라고 콕 찍어서 비판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우선 이들은 온라인상에서 혐한 선동을 벌이는 데 그치지 않고 현실에서까지 기어나와서 혐한 시위를 벌이거나 폭력 사태까지 일으켰다. 때문에 이들을 단순히 '넷 우익'이라고 정의하는 것은 이들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것이다.

일본 경찰청은 3일 발간한 2014년판 '치안의 회고와 전망'에서 재특회에 대해 '극단적인 민족주의·배외주의적 주장에 기초해 활동하는 우파계 시민단체'로 규정했는데, 경찰청이 공식적으로 재특회의 이름을 거명하며 동향을 소개한 것은 이 때가 처음이다.#

이들이 정말 더럽고 비열한 이유 중 하나는, 사회적으로 힘을 가진 재일 출신 기업인들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면서 평범하고 힘 없는 재일들에게만 혐오적 행태를 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이 벌인 반 재일, 혐한 시위는 모두 조선인 학교나 소시민 재일 등 사회적 약자들만을 노린 것이었다. 특히 조선인 학교에 대해 시위를 벌였을 때는 조선인 학교를 싫어하는 우익들조차 재특회를 강력하게 비난할 정도였다. 이들이 시위 대상으로 삼은 것은 학교 재단도 아니고 등하교길 학생들이었기 때문이다. 성인 어른들이 아이들을 상대로 단체로 압박을 가한 사건이니 누가 봐도 도저히 옹호해 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시위 도중에 "조선인 학교를 일본에서 쫓아내자", "스파이 어린이들", "김치 냄새가 난다"는 등의 비열한 혐오성 폭언을 퍼부어댄 것은 덤이다. #

이에 그치지 않고 재특회 교토 지부장이 나서서 "이 조선학교는 일본인을 납치했다”, “교장은 국제 지명수배 됐다"는 등의 거짓 선동을 퍼뜨렸다가 결국 재판에서 벌금형 판결을 받기도 했다. 일본 법정은 판결과 동시에 재특회의 혐한 시위는 인종차별 행위임을 명시했다.#

6. 일본 여행 도중 이들을 만났다면?

최대한 멀리 피하는게 상책이다.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괜한 시비를 거는 건[16] 이들에게 약과일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폭력 행사도 한다. 단순 관광객에게도 악감정을 가진 삐딱한 사람들이 상당하므로, 한국어 물건이나 뿔테 안경, 롱패딩 등의 한국인 티나는 물건들은 감추던지(?) 아니면 걍 자리를 뜨자.

물론 감정이 욱하면 싸울 수도 있지만, 현지인 등 일행이 많다면 모를까 혼자 있을 경우 외국에서 싸워봤자 본인만 불리하다. 애초에 논리적으로 반박해도 이들의 사고 회로상 안 먹힐 확률이 높고, 특히 일본어를 현지인처럼 잘할 수 없다면 빈정만 상한다. 간혹 우익 사이트 등지나 트위터 등에 올리기 위해 무단으로 얼굴을 도촬해가는 경우도 있는데, 초상권 침해가 될 뿐만 아니라 재수없을 경우 넷우익들의 범죄 표적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애초에 일본어가 안되면 경찰 불러도 별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10년대 후반부턴 이들의 시위를 제재하는 법안도 통과되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2020년대 들어선 2010년대만큼 잦은 빈도로 나타나진 않고 있다. 물론 이들을 빼도 우익 단체 시위는 제법 있으니 주의하자.

7. 대립 단체

대 레이시스트 행동단체
対レイシスト行動集団(たいレイシストこうどうしゅうだん、Counter-Racist Action Collective) 약칭 C.R.A.C.

반(反)동인종타문화차별 시민단체로 재특회의 대척점에 있는 단체. '레이시스트를 치고 싶단(團)(レイシストをしばき隊)', 약칭 시바키타이(しばき隊)란 이름으로 출범했던 단체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매체와 방법을 통해 동인종타문화차별에 저항하는 것을 강령으로 두고 있다. 단체 구성원들은 당연히 상당수가 진보적, 좌파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재특회의 활동정보를 재빠르게 입수하여 행동하며, 재특회가 상점이나 통행인에게 일으키는 민간 피해를 우선적으로 제지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는 점에서 나름 호평받을 만 하다. 실제 위의 단체에서 가장 문제되는 민간 피해를 적극적, 우선적으로 제거한다는 데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는다. 2017년 중의원 선거 유세 중에 아베 야유 보내던 것도 이들이었다.

기타 대립단체

8. 주요 인물 및 단체

9. 관련 문서



[1] Fackler, Martin (August 28, 2010). "A New Wave of Dissent in Japan Is Openly and Loudly Anti-Foreign"The New York Times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2014-12-17. Retrieved 28 August 2010. "Though some here compare these groups to neo-Nazis, sociologists say that they are different because they lack an aggressive ideology of racial supremacy. There have been no reports of injuries, or violence beyond pushing and shouting. Rather, the Net right’s main purpose seems to be venting frustration, both about Japan’s diminished stature and in their own personal economic difficulties".[2] 이건 일반영주자 및 정주자도 마찬가지이다.[3] 대부분 세금 관련 문제다. 세금을 내지 않는 일부 조선인 단체라든가, 일본 국적의 자국민이 아님에도 일본 정부에서 국민연금이 지급된다든지 하는 경우다. 물론 이 또한 사실에 어긋나거나 과장된 가짜뉴스 역시 판을 치는 형국.[4] 사실 일본에서 일본 극우에 동조하는 재일교포들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의외로 꽤 많은 편이다.(...) 특히 북조선 관련 문제 때문에 일부 반공 성향의 재일 한국인 및 재일 조선인들은 아예 일본 극우단체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기도 한다. 물론 자기 자신들도 한국계인 만큼(...) 혐한동조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이들의 타겟은 주로 조총련재일 중국인이다.[5] 팀 관서가 규모면에서는 더 크기도 하고 멤버들의 스펙트럼도 그냥 넷 우익찌질이들만 모인 재특회와 달리 본격적인 폭력 활동까지 한 극우활동가들부터, 극우 성향을 가진 정계인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력도 더 크다. 달리 말하면 재특회보다도 행동력이나 잠재적인 위험성이 더 높다.[6] 물론, 당연한 소리지만 이들을 두려워하는 나라 따윈 없고, 똥을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것처럼 그저 이들의 행패로 일본에 있는 자국민에게 피해가 생길까 봐 우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솔직히 오늘은 또 어떤 개소리를 할까 두렵긴 하다[7] 후지 테레비 반한 시위 참여자로 2012년 독도방문을 한 우익 학자들 중 한명이고, 사쿠라 TV에서도 자주 출연했을 정도로 나름 악명 높았던 인물. 다만, 헤이트 스피치나 차별에는 반대하고 있는 스탠스이고, 과격하게 우경화된 사쿠라 TV가 싫어졌는지, 지병을 이유로 2014년 이후 출연하지 않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아예 그 동안의 우익 행보와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어 넷 우익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2022년에는 넷우익과는 정반대의 스탠스를 취하는 정당인 레이와 신센구미의 당대표 선거에 일반인 후보로서 출마하기도 했다.[8] 2012년, 말뚝테러 사건을 일으킨 단체이기도 하다.[9] 2013년 기준으로 11,960,370엔이 있다고 한다. 출처는 일본어 위키백과.[10] 자민당에서 온 건지는 아닌지는 아직 확실한 증거가 없다. 대략적으로 추측하면 대락은 니코동이나 유튜브 인종차별은 규제를 해서 제재를 안 탄 사이에 얻거나 개인사업이나 후원 등 모든 수단으로 들어가는 걸로 추측된다.[11] 재특회 입장에선 한국인 출입금지 업소라고 적혀있는 걸 보고 '우리와 같은 혐한이다, 신난다' 하며 간 모양이지만, 그런 업소도 한국인이 오면 "여기는 일본인만 올 수 있다"고 말하며 돌려보내거나 다른 식당을 안내하지, 저렇게 대놓고 칼을 들고 내쫓는 식으로 격하게 응대하진 않는다. 애당초 한국인을 거부하는 업소의 대부분은 혐한 감정이라기보단 일부 비매너 한국손님을 체험한 후로 한국인들에게 넌덜머리가 나서지, 혐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노키즈존 카페라고 해서 모든 어린이들 및 부모들을 혐오해서 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 그저 그들을 받자니 가게 운영에 오히려 손해 및 장애가 발생하여 막았을 뿐, 혐오해서 막았다고 하는 건 어폐가 있다. 하지만 한국인 출입금지가 적혀있는 가게에서 재특회 회원이 밥을 먹고 있으면 아예 "이 가게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운영하는구나"라는 인상이 생긴다. 그만큼 재특회 내지 혐한세력이 일본 내에서 얼마나 막장취급을 받는지 알 수 있는 일화인 셈이다.[12] 다만 이것도 온건(?) 극우들이나 이러지, 진짜 더 심한 혐한들은 대마도인들을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 취급한다. 심지어 "대마도인들은 왜 본토에 들어오면 여권 확인 안 하냐고 항의하는 극우들도 있다(...). 자기네들 땅을 알아서 포기하는 돌대가리들[13] 무엇보다 한국은 외교적으로 일본에게 정말 일방적인 결례를 저질렀거나 하지 않는 한 일본에서 반한 시위가 일어날 명분이 없지만, 일본은 한국에게 저지른 짓이 있는 엄연한 舊 추축국이다. 과거에 대한 사죄도 정부 차원에서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판에 '왜 반일 시위를 하느냐'는 물음 자체가 역사의식도 없는 뻔뻔한 짓이라는 것.[14] 이는 반대로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일본 황실연립 여당공명당이 자민당의 강성 우파적인 성향에 부정적이며 각종 야당과 시민단체 역시 일본의 지나친 우경화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다.[15] 특히 진보쪽에서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이재명, 조국은 과거 지나친 대일 강경발언을 하여 논란을 빚은 적이 있었다.[16] 물론 자기들이 다수일 경우.[17] 이 당의 기반이 창가학회이기 때문에 다른 보수정당들에 비해 보수색이 옅은 데다가,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18] 현재 자민당과 연립 여당을 이루고 있어 이들의 의석수도 여당의 일부로 간주되는지라 우경화된 자민당도 이들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다.[19] 한국에선 극우인사가 창당한 당이라고 까이지만, 의외로 이 당을 창당한 사람은 혐한 시위에 부정적인 데다가, 심지어 타카다 마코토랑 이 문제로 말싸움을 하다가 몸 싸움까지 저지를 뻔도 했다. 2016년 1월에는 공산당, 공명당과 함께 헤이트 스피치 금지조항을 통과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