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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철학 사상3. 정치 사회 사상4. 경제학5. 미학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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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arxism

카를 마르크스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프리드리히 엥겔스에 의해 정립된 사상.

19세기부터 20세기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철학, 정치, 경제, 예술, 사학 등 여러 분야에서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은 지대하다. 이에 대해서 모두 서술하는 것은 정말 '여백이 부족하다'고 할 정도다. 그의 사상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토대가 상부구조를 결정한다'는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프리드리히 엥겔스, 블라디미르 레닌에 따르면, 마르크스주의는 독일 철학, 프랑스 사회주의, 영국 정치경제학의 종합으로 정의할 수 있다.

마르크스는 '마르크스주의(Marxism)'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당시 그의 저작에 매료돼 이를 정치적인 구호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에 마르크스가 자신은 사회과학자이며 자신이 쓴 저작물은 그저 철학 및 이론이고 인간 사회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규명한 일종의 '진리'[1]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행태를 혐오했다. 그래서 이들 정치단체 인사가 자신을 방문하면 만남을 거부했다.

마르크스주의는 마르크스가 정립한 이론 체계에 기반한 사상일 뿐 마르크스의 사상이 아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저술은 엥겔스와의 공동 작업이었으며 마르크스 사후 엥겔스에 의해 발전한 마르크스주의 인류학에도 마르크스가 주요한 단서만을 남겼을 뿐 스스로 저술하지 않았다. 마르크스주의 미학은 소련 학자들에 의해서 20세기에 들어서야 겨우 정립됐다. 따라서 마르크스주의를 마르크스만으로 설명하려하며 엥겔스나 후기 사상가들을 배격하고 설명하는건 마르크스주의적으로 불가능하다.

2. 철학 사상

자세한 내용은 변증법적 유물론, 사적 유물론 문서 참조.

마르크스는 계몽주의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인류 역사가 일정한 방향으로 변화해 간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개인의 자유가 일관되게 실현돼 간다는 계몽주의의 낙관주의적인 역사관에는 비판을 가했다.

3. 정치 사회 사상

마르크스는 사회주의 사회나 공산주의 사회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이나 나아갈 진로를 제시하지 않았다.[2] 간단히 말해서 그는 이전과 당시를 분석해 '자본주의 사회가 필연적으로 몰락할 것'[3][4]이라고 보았고 어떻게 몰락할 것이며 그것이 어떻게 앞당겨질 것인지를 서술하고 다음 단계의 사회를 예측한 셈이다.[5] 그렇기 때문에 사회주의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에는 대해서 설명이 없었으며 이로 인하여 레닌주의, 트로츠키주의, 마오쩌둥주의, 베른슈타인주의, 룩셈부르크주의, 스탈린주의, 티토주의, 호자주의 등의 다양한 분파가 탄생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와 같게 여기지만 엄밀히는 다르다. 일단 '사회주의'는 마르크스 말고도 수많은 사상이 있기 때문에 마르크스주의가 사회주의적 속성을 띠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다. 거기에 비교하면 '공산주의'는 분명히 마르크스적 사회주의의 의미로 쓰여 동의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지만 'Kommunismus'는 마르크스가 만든 말이 아니며[6] 마르크스주의도 오로지 사회사상만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마르크스의 이론 및 철학사상 전반을 가리키는 말로 사회와 상관없는 영역에서도 마르크스의 사상이 있는 것이니 마르크스주의를 '마르크스주의는 공산주의다'라는 식으로 완전히 일치시키기는 어렵다.

4.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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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미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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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루카치를 빼놓고 마르크스-엥겔스만으로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설명하는건 불가능하다. 그러나 동시에 마르크스-엥겔스가 이미 저작에 미학 체계의 기초를 서술해놓았다는 점도 중요하다. 마르크스-엥겔스는 예술의 계급투쟁적 가능성을 발견했고 이것은 후대의 미학에 영향을 끼쳤다.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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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카를 마르크스 관련 인물 프리드리히 엥겔스 ·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 · 미하일 바쿠닌·페르디난트 라살레
저작물 공산당 선언 · 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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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렇다고 마르크스는 자신의 이론이 절대적으로 완벽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으며, 그러한 부분은 과학적으로 반박되고 규명돼 수정하여 발전되어야 할 것이라고 여겼다. 하나의 과학 이론과 같이 여겼다고 할 수 있다. 과학 이론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하듯이 자신의 이론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2] 러시아가 서유럽처럼 자본주의를 걸쳐 사회주의로 나아가야 하는지, 아니면 러시아만의 혁명 방식이 있냐는 러시아 사회주의자 베라 자술리치의 질문에 서유럽식 자본주의를 통해야 사회주의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러시아의 농촌공동체를 구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마르크스는 농촌에서의 계급 분화에 대해 서술하고 있고 자급자족을 위주로 하던 촌(村) 단위 경제에서 자본주의 경제와 밀접하게 통합되어 가고 있었던 양상들을 관찰했기 때문에 혁명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객관적 조건, 즉 가능성이 마련되었다고 서술한다. #[3] 오히려 공산당 선언에서 봉건제를 폐지시킨 부르주아지에 대한 찬양으로 시작했으며 기존의 사회주의를 깠으면 깠지 자본주의의 의의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자본주의의 몰락은 그저 '과학적'인 원리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물론,그렇다고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의식이 없었다고 보긴 곤란하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는 근본적으로 노동자 계급을 착취하여 그 체제가 유지되는 것이라고 봤으며 자본주의가 붕괴할 시에 더 이상 지배계급이 나타나지 않고 피지배 계급이었던 무산자 계급이 진정으로 해방되길 원했기 때문에 자본주의의 붕괴와 새로운 체제의 성립을 노동자들이 주도해야 한다고 보았던 것이다. 즉, 마르크스의 주장은 자본주의의 '과학적' 종말과 노동자 계급의 해방 모두 해당된다.[4] 참고로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의식이 없이 그저 순수한 학문적 견해로 자본주의 체제가 붕괴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학자는 슘페터가 있다.[5] 정확히는 인류 역사가 계급 갈등을 통해 발전해 왔으며 사회주의가 도래하면 계급이 사라지기 때문에 역사가 더 이상은 발전하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 이것을 '역사종말론'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인류가 더이상 발전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6] 'Communism'이라는 말이 처음으로 나온 곳은 기독교재세례파 문헌이다. 코뮌이란 결국 공동체를 뜻하는 용어이므로 전부터 잘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