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서울경부-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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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7번국도 완행	↔울산	↔ 주왕산

중앙고속 우등 차량	동양고속 프리미엄 차량

1. 개요

2. 노선 정보

3. 역사

• 경부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다음날인 1970년 7월 8일에 개통되었다. 대한민국 고속버스 노선들 중 초창기 고속버스 노선이므로, 개통일이 정확히 알려져 있는 노선이다. 서울 ↔ 대구 노선과 함께 최초이자 가장 역사가 오래된 서울-영남 고속버스 노선이다. 당연히 초기에는 다른 길로 안 새고 처음부터 끝까지 경부고속도로로 다녔다. 이후 반포동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개장하자 강남터미널이 서울 측 시종착지가 되었고, 1983년에 부산고속버스터미널은 동래구 온천동으로, 2001년에는 통합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노포역 옆에 생기면서 부산 측 시종착지가 두 번 변경되었다. 경로가 가장 단순했던 시기가 이 때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 경부고속도로 전 구간 ↔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었다. 물론 얼마 안 지나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지름길들이 생기면서 현재는 정규 경로로는 경부고속도로만 달리는 일은 크게 없다. 다만 명절 연휴 기간에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동대구 분기점을 지나 대구부산고속도로로 나가고 상행선은 동대구 분기점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쭈욱 달리고 금강휴게소에서 쉰다.

• 2000년에 벌어진 추풍령 경부고속도로 연쇄추돌 참사 직후인 2001년에는 잠시 기사들이 인가 노선을 벗어나 기존 경로 - 비룡JC - 통영대전고속도로 - 진주JC - 남해고속도로로 운행하기도 한 듯하다. 따라서 저 당시에는 비공식적으로 동래역 (동래시외버스정류소) 중간 하차가 존재했다. 이후 도로망이 개선되었음에도 심야 시간에는 기존경로 - 중앙고속도로지선 - 대저JC - 남해고속도로 - 북부산TG - 만덕터널 경로를 이용해 꽤 오랜 기간 동래역에서 중간 하차를 시켜주기도 했다.[6] 이후로는 부산광역시청에서 제재를 가했는지[7] 두실역에만 중간 하차해 주고 있다.[8]
  
• 2004년에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 - 여주 구간이 개통하면서 신갈JC - 김천JC 구간이 중부내륙고속도로로 경로가 변경되었다. 이후 대구부산고속도로 동대구 분기점 - 부산 구간의 개통 이후 경부고속도로 동대구 - 양산 분기점을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 전까지 대구부산고속도로로 변경하여 운행했었다.[9]

• 2005년 11월 14일 노포 나들목의 신설에 따라 두실역은 야간에 부산에 들어오는 시간에만 중간 하차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 여파로 두실역은 이용률이 떨어졌다.

• 과거에 선산휴게소를 경유하였지만,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 확장 공사가 끝남에 따라 2019년 4월 10일부터 상주영천고속도로 경유로 노선 인가가 변경되어 환승휴게소도 선산에서 낙동강(구미/상행, 의성/하행)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 선산으로 가려면, 서부산이나 김해로 가야 한다.

4. 특징

• 심야 시간대에 도착하는 차량[11]은 노포 나들목 대신 부산 요금소 및 구서 나들목을 찍고 두실역에서 중간 하차한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부산 시내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부산 시내로의 접근이 더디고, 택시비도 더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점으로 인해 한때 통영대전고속도로로 다녔을 때에는 시간대 및 승무원에 따라 동래시외버스정류소에서 하차시키기도 했으나, 이는 비공식적이었다.

• 대한민국 수도와 제2의 도시를 잇는 노선이지만, 터미널 접근성 문제 등의 이유로 철도교통 대비 수요가 적은 편이다. 특히 추풍령 경부고속도로 연쇄추돌 참사가 일어났을 시점에는 철도로 수요가 옮겨 가거나, 버스를 탄다고 해도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함으로써 확실히 추풍령을 피하기 위해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환승하는 쪽으로 빠져나가기도 했으며[12], 거기에 KTX까지 개통되어 고사 직전까지 갔었다. 다만 심야 시간대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 공항 노선을 제외한 경부선 고속버스 노선 중에서는 막차가 가장 늦게 끊긴다.[13]

• 소요 시간은 대체로 4시간 15분 걸린다.[14] 심야 시간대에는 10 ~ 20분 정도 빨리 도착하는 경우도 있다.[15]

• 심야프리미엄(주말) 시간대의 운임은 전국 고속/시외버스 최고 운임 4위(61,900원)이다.[16]

• 2019년 10월 31일부터 이 노선에 휠체어 고속버스가 시범 운영되었으며, 삼화고속과 한일고속 일반고속 차량이 휠체어 리프트와 휠체어 고정장치가 설치된 차량으로 개조되었다.[17] 하지만 현재 휠체어 고속버스의 정식 운행은 흐지부지된 상태다. 현재 한일고속의 개조차량은 말소되었다.

• 심야 편성이 꽤 많다. 사실 이 노선의 심야편이야말로(특히 0~2시 출발편.) 이 노선의 마지막 남은 얼굴마담이자, 진 존재 가치와도 같다. 심야편의 장점은 늦은 시간에 탈 경우 도착 지역의 도시철도, 시내버스 첫차 시간대인지라, 도착 후 바로 탈 수 있다는 것이다.[18] (보통 0시 이후 출발 편성) 이 때문에 00시 30분 ~ 2시 버스는 서울발, 부산발 가리지 않고 평일에도 매진이 빈번하여 예매는 무조건 필수이며, 임시차도 이 시간대에 많이 들어온다. 특히, 2021년 1월 4일을 마지막으로 중앙선 청량리 - 부전 무궁화호 야간열차가 다이어 변경으로 폐지된 이후[19] 서울에서 부산을 야간에 이동하는 방법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만 남게 되었다. 전국적으로 몇 안 남은, 표가 없어서 못 타는 노선이다. 다만, 사정에 의해 김포국제공항의 커퓨 타임이 임시 해제되면 상황은 달라지고, 아래 서술된 대로 경쟁이 치열해진다.[20] 심야 편성의 경우 부산 당일치기를 일찍 시작해 부산에 하루 동안 최대한 오래 여행하려는 사람들이 타기도 한다. 간혹 성수기의 경우 후쿠오카로 가려는데 항공편 요금이 매우 비싸서 일찍 페리 타고 갈 서울 사람들이 심야편성 타고 부산항으로 가서 배 타고 후쿠오카 가는 경우도 있다. 또는 대마도 당일치기를 하려고 타는 경우도 있고.[21]

• 프리미엄은 격일제로 시간이 바뀐다. 참고로 주말 심야프리미엄은 1주일 전에 일찌감치 매진되며, 이는 고속버스의 몇 안 되는 조기매진 사례다. KTX 시대 들어 이동 속도가 빨라지긴 했지만, 심야 이동은 고속버스의 독무대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편안하게 갈 수 있는 심야프리미엄은 6만 원이 넘는 비싼 요금에도 불구하고 매우 매진이 빨리 되며 고속버스 업계의 몇 안 남은 밥줄이 되었다.

• 예전에 부산발 심야편성 중 자정 이후 출발편은 자정부터 0시 20분까지 5분 간격으로 출발했다가, 서울발 심야편처럼 새벽 2시로 통일했다.

• 거리는 총 380km[22]이고, 본래 인가 거리는 대략 432km[23]였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노포 나들목, 상주영천고속도로 등의 개통으로 점차 거리가 단축됐다.

• 19~20시 출발 차량에 탔을 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기사가 화장실만 빨리 갔다 오라면 눈치껏 빨리 갔다 오자. 부산같은 장거리 노선은 대변 용무 해결을 하려는 승객을 위해 어지간해선 15분을 쉬지만 저렇게 말하는 경우는 교통 체증이 없다는 가정 하에 약간 과속해서 빠르게 가면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막차 시간[24]23:21 다대포행, 23:36 신평행 막차. 이거 놓치면 두실역(11035) 정류장에서 양산 12번을 타거나(01:30분 경 막차), 인근 정류장(선경3차아파트/11047)에서 1002번(심야노선)과 (다만 이는 대략 23:40분 경에 서면행 막차가 끊긴다) 택시라도 타지 않는 이상 시내로 절대 못 간다.]에 맞아 떨어질 경우다. 아예 기사가 승객들에게 두실역에서 1호선 막차 끊길지도 모르니 화장실만 빨리 다녀오라고 알려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운행시간이 4시간을 넘어가니 아예 휴게소에 들리지 않고 논스톱으로 주행하는 것은 위법이라 불가능하다. 승무원 또한 휴식을 취해야 하기 때문이다.[25]

• 금호고속의 경우, 정규 차량 기준으로 우등 차량은 부산주재 차량만 들어가며, 서울주재 차량은 프리미엄 버스만 투입한다. 또한 천일고속은 부산영업소 차량만, 삼화고속은 서울영업소 차량만 투입한다. 중앙, 동양, 한일고속의 경우 숙박 없이 서울과 부산 양쪽 영업소 차량으로 운용한다. 일반고속의 경우 동양고속, 중앙고속, 한일고속만 배차하며, 부산 주재차량들이 운행한다. 부산에서는 오전 시간, 서울에서는 오후 시간대만 운행한다. 그리고 정비 등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서울사업소 소속 차량이 임시로 투입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일요일 오후 상행으로 일반고속 임시차들이 대량으로 투입되는데, 중앙고속은 자사 전세부 차량이, 금호고속은 부산주재 차량으로 투입하며, 천일고속은 서울주재 차량을 투입한다.

• 경부고속도로 대신 탈 수 있는 지름길이 21세기 들어 두 번이나 생기면서 KTX, SRT와는 이동 경로가 굉장히 달라졌다. 경부축 이동 하면 흔히 생각하는 수원-천안-대전-구미-대구 중 행정구역상 구미시, 대구광역시 외곽[26]을 살짝 지나는 정도를 제외하면 경부선 철도와는 선형이 딴판으로 바뀌었다.[27] 물론 직선거리상 대전을 거치는 경부선 철도는 구불구불 돌아가고 대전을 전혀 거치지 않는 고속버스 노선이 직선거리에 가까운 거리다.

• 토요일 오전 시간대 부산행 노선의 경우 워낙 매진이 자주 되기 때문에 사전 예매가 필수다. 서울행도 비슷한 시간대에 매진이 꽤 뜨지만, 그 반대로 일요일 오후 시간대에 매진이 자주 뜨는 편. 그래서 주말마다 임시차량이 투입되어 증편되기는 하지만, 이마저도 좋은 자리를 얻으려면 사전 예매를 해야 한다. 사전 예매마저 불가능하다면 서울역에 가서 KTX를 타거나 지하철 3호선이나 수인분당선을 이용해 수서역에 가서 SRT를 타면 된다.[28] 만약 최종 목적지가 강서구나 사상구면 구포 경유 KTX를 타고 구포역에서 내리거나 김포국제공항으로 가서 김해국제공항으로 가는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서울 ↔ 김해 노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서울 ↔ 부산 노선보다 매진이 심하니 주의할 것. 이마저도 안되면 진주로 가서 개양정류장에서 서울 ↔ 진주 고속버스로 환승하거나 장대동(시외주차장)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 경부고속철도 개통, 여러 대체 고속/시외버스 노선 개통 등으로 퇴색된 점은 있지만, 서울과 부산을 잇는 전체 버스 편수 중 50% 이상이 이 노선에 배차된 만큼,[29] 서울 ↔ 부산 간 대표 버스 노선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노선이다. 특히 서울 ↔ 부산 프리미엄 버스는 이 노선에 90% 이상이 배차되고 있어, 서울 ↔ 부산 간 프리미엄 버스를 타고자 한다면 사실상 이 노선 밖에 답이 없다.[30]

• 상술했듯이 노선의 위상 덕분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맨 앞 번호인 1, 2번 승차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서울 ↔ 서부산(사상) 고속버스 노선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나 대체적으로 최고참 승무사원이나 조합내 조합장, 부조합장[31], 그외 내근직 승무사원[32] 들이 주로 승무하는 노선이다. 천일고속인 경우에는 인천 ↔ 부산, 동서울 ↔ 부산노선과 더불어 부산 연고의 고참 승무사원이 승무를한다.[33] 단 금호고속의 경우 경부선 파트는 노선을 세분화 하지 않고 A조, B조 형태로 크게 나눠서 배차를 짜기 때문에[34] 저년차들이 배치되는 경우가 자주있다.[35]. 물론 프리미엄 버스의 경우 대체적으로 고참급들이 승무한다.

4.1. 항공편과의 경쟁

• 참고 항목 : 김포-부산 항공노선

4.2. 운임표

5. 연계 철도역

• 수도권 전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 서울 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역
• 서울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
•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두실역[43], 노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