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같은 동서울터미널에서 착발하는 것과 달리, 속초에서 착발하는 터미널은 다르다. 이 노선은 속초시외버스터미널, 고속노선은 속초고속버스터미널로 가고, 속초의 두 터미널은 긴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다. 중앙시장이나 영랑호로 가려면 이 노선을, 속초해수욕장이나 엑스포타워로 가려면 고속노선을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서울에서 바로 설악산을 가려면 당연히 물치정류장을 들어가는 이 노선을 이용하면 되지만, 시간대가 애매한 경우에는 고속노선을 타고 고속터미널로 가는 것이 낫다.
요금은 프리미엄은 동부고속과 동일하나, 일반/우등은 이 노선이 더 비싸다.
금강고속의 무정차 노선은 보통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중간 경유지가 없으므로 소요시간은 무정차 노선이 당연히 빠르다.(1시간 50분~2시간 10분). 일반고속은 일 3회만 운행하지만, 실제로는 속칭 '서비스 우등'으로 우등 차량으로 운행한다.[주의]
금강고속의 완행 노선은 동홍천IC까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한 후, 44번 국도를 이용하여 국도변의 직행 정류소에 정차한 후, 양양을 들린 다음 7번 국도를 이용하는 노선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의 동홍천 - 양양 개통 전 노선과 선형이 유사하나, 양양으로 가기 위해 한계삼거리를 기준으로 미시령이 아닌 한계령을 경유하는 점이 다르다. 전회 일반차량이 배차된다. 당연히 설악산 정상으로 가려는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며, 장수대, 한계령, 오색에서 내리면 대청봉으로 갈 수 있다.[7] 1일 1회 동서울 10:45 출발, 속초 08:50 출발 차량은 홍천과 신남도 경유한다. 기타 신남만을 추가 경유하는 차량도 있다.
동해상사고속 노선은 동서울 - 양양간은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무정차로 운행하고, 7번 국도를 따라 낙산시외버스터미널과 설악산입구정류소를 경유하여 속초로 간다. 5회는 우등, 1회는 일반 차량이 배차된다. 중간에 경유지가 있는 노선이지만 소요시간면에서는 무정차 노선과 차이가 최대 5분 정도에 불과하며 먼저 출발한 무정차편보다 빨리 도착하는 경우도 있다.[8] 따라서 속초로 갈 때 양양을 경유한다고 굳이 동해상사 배차분을 피할 이유는 없다. 다만 홍천 ~ 양양 구간이 막힌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동서울터미널에서 동해상사 운행편은 3번 승강장, 무정차편은 4번 승강장, 한계령 경유편은 5번 승강장을 이용한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동해상사 배차편과 금강고속 무정차편은 1번 승강장, 한계령 경유편은 2번 승강장을 이용한다.
동부고속에서 2020년 7월부로 프리미엄 차량을 투입하였고, 이에 질세라 금강고속도 2021년 7월 30일부터 프리미엄 차량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금강고속의 경우에는 고속도로가 막히면 중간에 44번 국도로 빠져서 두촌휴게소(상행)/화양강랜드휴게소(하행)에서 휴식하고 간다.[9] 그래서 소요시간 면에서는 금강고속이 우세하다. 반면 동부고속과 동해상사는 막히더라도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한다.[10]
막차를 놓치면 최대한 빨리 도시철도를 타서 고속터미널역에 내려 서울발 노선을 타는 것을 권장한다. 최소한 다음날 아침까지 기다리는 것보단 낫다.
예전에는 굉장히 난폭운전이 심했던 노선으로 무려 110km이상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달리며 서울양양의 패황으로 군림하였으나 지금은 100~105km/h로 정속한다. 오히려 서울경부-춘천 KD 노선이나 8001번 혹은 8002번이 금강고속을 추월하기도 한다. 그러나 2024년 2월 중순 기준으로, 죽었던 난폭운전의 본능이 되살아나서 다시 110km/h까지 밟고 있다.
2022년 양양터미널의 운영사가 금강고속에서 동부고속으로 변경이 된 이후 버스타고 전산망에 동해상사고속 4회 배차분을 제외하면 조회가 안되니 티머니GO나 시외버스티머니로 조회를 하자.
2017년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무정차 노선은 고속버스의 조건을 만족하지만 우등할증과 강남발 속초행 고속버스와 동서울발 속초행 고속버스 노선을 견제하고 있어서 시외를 유지하고 있다.
[1] 2024년 7월 16일부로 막차 시간이 단축되었다.[2] 서울-양양고속도로 정체시 사용.[3] 한계령 경유 동서울행 횟수 일부는 홍천 경유도 한다.[4] 화진포 연장운행이라고 하더라도 복편출발은 속초에서 한다.[5] 일부 시간대 연장 운행하며, 하차만 가능하다. 단 화진포 하차 승객이 없을 경우 속초에서 운행 종료를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터미널협회 전산상에 등록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현장 발권을 해야 한다. 또한 승차는 속초로 가야한다.[주의] 다만 차량 정비 등 차량 운용 사정이나 명절, 성수기 등에는 예고없이 일반차량이 투입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항의할 수 없다. 원래 우등시간대가 아닌 일반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서비스 우등 참고.[7] 다만 장수대에서 시작하는 경우 너덜지대가 긴 서북능선을 타야 하니 주의.[8] 무정차 노선이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속초 시내를 관통해야되기 때문에 속초IC까지 은근히 거리가 있다. 반면 이 노선은 양양까지 설악대교와 7번 국도를 이용하는데다가 무엇보다 양양IC가 터미널에서 가깝다. 거기에 동해고속도로가 지형적인 영향으로 양양~속초구간이 다소 우회하는 선형으로 되어있는 점 역시 시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요인이다.[9] 상술했듯 서울양양고속도로가 홍천까지 개통되었을 때의 경로이다.[10] 이유는 양양 경유하고 속초로 가는 노선이라는 한계점 때문인데 양양을 경유하려면 한계령을 넘어야하는데 터널이 있는 미시령과 달리 여기는 터널이 없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