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전3. 광주광역시의 사회간접자본, 쇼핑몰, 위락시설, 체인점 현황4. 제20대 대통령 선거
4.1. 국민의힘의 입장4.2.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5. 반응6.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7. 진행 상황4.2.1. '광주 정신' 발언 논란4.2.2. 법률지원단 소속 설주완 변호사의 발언 논란4.2.3. 송갑석 의원의 입장 논란4.2.4. "광주광역시에 이미 복합쇼핑몰 있다" 발언 논란4.2.5. 우상호 의원의 발언 논란4.2.6. 우원식 의원의 발언 논란4.2.7. 이재명 '광주광역시 쇼핑몰은 극우 포퓰리즘, 쓸어버려야' 발언 논란4.2.8. 이재명 후보 "미래명품 재래시장" 대안 제시
4.3. 정의당의 입장4.4. 이용섭 전 시장 추진 상황 발표4.5. 대통령인수위원회 추진 계획7.1. 2022년~2024년
8. 유사 사례9. 관련 문서7.1.1. 강기정 시장 추진 상황 발표7.1.2. 현대백화점그룹의 더현대 광주 설립 발표7.1.3.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광주 진출 발표7.1.4. 롯데쇼핑의 수완지구 롯데쇼핑몰 타임빌라스 전환 발표7.1.5. 이케아와 코스트코7.1.6. 정치권 상황
7.2. 지역 반응1. 개요
광주광역시의 복합쇼핑몰 유치 문제로 인해 생긴 논란. 이전에는 주로 광주광역시 내의 관심사였는데 역대 광주광역시장(이하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장현, 이용섭 전 시장이 추진하다가 시민단체의 반발로 계속해서 실패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기정 시장이 2021년 9월 18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 시절에 또 다시 공약으로 내건 사항이었다가 2022년 2월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선거 운동 중에 국민의힘 측에서 호남 공약으로 광주광역시에 복합쇼핑몰을 유치할 것을 내세우면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었다.2.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전
광주광역시 - 신세계 특급 호텔 사업 협약 체결[1] |
광주신세계 복합시설 조감도 |
하지만 바로 옆 전자상가인 금호월드의 일부 상인들이 결성한 '금호월드 광주신세계 복합쇼핑몰 건립 반대추진위원회'와 광주광역시자영업연대 측에서 호텔로 가장한 쇼핑몰이라며 엄청난 반발과 함께 대형쇼핑몰 등이 건립된다면 상권을 만들어온 소상공인과 그 가족의 생계가 위협받게 된다면서 상생 방안을 요구했다. 광주광역시 서구의회에서도 조례안을 통해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새정치민주연합에서도 반대 의사를 내놓았고 지역 사회에서도 무조건적인 찬성보다는 더욱 심각해질 터미널 일대 교통 체증을 걱정했다. 터미널만 있던 시절의 교통량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운영사인 금호그룹의 부탁에 광주광역시가 눈감아주고 허가를 내 준 광주신세계백화점과 유스퀘어문화관이 들어오면서 교통량이 엄청나게 증가했고 아직까지도 심각한 정체를 빚고 있다.
결국 2017년 2월에 최초안보다 규모를 40% 정도 줄인 지하 5층~지상 19층, 연면적 총 21만 3180㎡(매장 면적 9만 3000㎡, 호텔 면적 1만 8400㎡(200실))로 다시 지구단위계획변경을 신청했다. 2018년 상반기에 착공해서 2022년 안에 완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시 물살을 타는가 싶었지만 당시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문재인, 심상정 후보가 광주광역시에 복합쇼핑몰 건설을 반대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광주광역시청은 결국 보완을 이유로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신청을 한 차례 유보했다. 건물의 전체 면적을 줄이면서 특급 호텔의 객실 50개가 줄어들었고 지하주차장도 1층이 줄어들었으며 광주광역시청의 요구에 따라 줄어든 매장 면적만큼 수익도 줄어드니 수익을 내기 힘든 호텔과 주차장도 많이 줄었다. 광주광역시청은 호텔 객실을 다시 250실로 늘릴 것과 주변 도로 교통 대책 마련 및 주차장 확대, 소상공인 상생방안 용역을 요구했다. 그 후로 광주신세계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가 2020년 2월에야 공식적으로 사업을 보류했다.# 말이 사업 보류지 사실상 취소에 가까웠다. 이렇게 광주광역시에서의 복합쇼핑몰 계획이 지지부진한 사이에 신세계 본사 측은 눈을 돌려 대전광역시 엑스포과학공원 재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광주광역시 대신 대전광역시에 백화점을 집어넣는 데 성공했다. 또 복합쇼핑몰이 지어지기 위해선 철거되어야 하는 이마트 광주점이 매장 리뉴얼까지 거친 상황이었다.[2] 때문에 앞으로 5년 안에 사업이 다시 진행될 가능성은 낮아 보였고 더불어민주당의 복합쇼핑몰 입점 규제 법안 발의로 인해 더더욱 가능성이 낮아지는 듯 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롯데자산개발이 첨단지구 쌍암동에 주상복합아파트와 연계하여 롯데몰을 입점하려고 하였으나 소상공인들과 시민단체, 더불어민주당 등 지역 정치권에서 쌍암 건립 반대 위원회를 만들어 활동했던 사례가 있었다.
3. 광주광역시의 사회간접자본, 쇼핑몰, 위락시설, 체인점 현황
일각에선 자영업자를 의식해 반대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영업에 전체적으로 피해를 입혔던 거리두기와는 달리 복합쇼핑몰은 그 경우가 다르다. 실제로 복합쇼핑몰이 들어온다고 해서 피해를 보는 부류는 생각보다 적다. 오히려 주변의 자영업자들이 유동인구가 많아져서 같이 혜택을 보는 점도 많고 창고형 대형마트가 들어오면 요식업 점주들은 대용량 재료를 어느정도 싸게 가져올 수 있다. 일단 건설 과정에서도 지역 중소기업과 상점이 혜택을 보고 개설 이후에는 전체적인 경제 규모가 커지고 수요가 확장되면서 인근 상권도 커지는 경향이 높다. 단순히 요식업을 기준으로만 생각해도 쇼핑몰 내에서 식사를 모두 해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타필드, 롯데몰 등 메이저 대기업들의 복합쇼핑몰 브랜드는 평균적으로 60%~70% 가량의 비율을 소상 공인들의 매장으로 채우고 있다. 그리고 쇼핑몰에 특산물 매점 등이 있어 지역 소상공인, 예술인, 농어민에게 이익이 가는 측면도 있다. 그래서 표 때문에 신경쓴다는 것은 그저 필요할 때만 자영업자를 핑계삼아 소상공인을 죽인다는 구호로 대기업을 적으로 모는 시민단체와 지역 정치인들, 그리고 지역 상권주의 핑계일 뿐이다.#
3.1. 광주광역시에 없는 시설 목록
다른 대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광주광역시에 없는 것은 다음과 같다.[7]- AK플라자 : 전라도에 단 한 곳도 없다. AK플라자의 존재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다. 그런데 AK플라자가 부산역에 진출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철수했을 정도로 비수도권 진출에도 회의적인 입장인 데다 광주광역시민들도 AK플라자 입점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안 쓰는 듯하다.
BRT: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한 간선급행버스 체계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BRT 계획이 몇차례 무산된 바 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착공되기 전 경제성과 비용에 대한 대안으로 BRT가 제시되기도 했었다. 그러다가 2021년 11월 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 고시를 통해 백운광장에서 돌고개역을 지나 유스퀘어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통과해 광주희망병원까지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를 2025년 착공해 2028년까지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광주광역시가 돌고개역이 아닌 농성역을 경유하게 해 달라고 건의했고 2023년 1월 20일에 농성역을 지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 갤러리아백화점 : 전라도에 단 한 곳도 없다. AK플라자와 비슷한 이유로 호남에 입점하지 않고 있다. 대신 갤러리아백화점은 AK플라자와 달리 진주시에 진출했으며 고급 백화점을 표방한다. 물론 근본적인 이유는 갤러리아의 모기업인 한화그룹의 본업이 유통업이 아니라 이전이 아닌 신규출점 의욕이 없으며[8][9] 충청도에서 이미 상당한 지역기반을 다졌기 때문이다.[10][11][12]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심야시간과 휴일에 어린이 진료 병원이 문을 닫으며 위급한 소아환자들의 불편과 비용이 커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에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정책의 일환으로 생긴 병원을 의미한다. 만 18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은 현재까지 전국 33곳에서 지정돼 운영 중이지만 광주광역시는 조례 제정까지 해놓고도 병원을 지정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2023년 6월에 광주기독병원이 첫 공공심야어린이병원으로 선정되면서 2023년 9월 1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 광역철도 :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이지만 계획 단계여서 언제 완공될지 알 수 없다. 충청권 광역철도나 곧 완공하는 대경선은 기존선들을 활용하여 역만 몇 개 추가하는 형식으로 비용도 얼마 안들어가고 빠르게 진척되고 있으나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대부분의 구간을 신설해야 하기 때문에 연기가 빈번한 철도공사 특성상 2035년까지 완공하는 것도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때문에 다른 지역들처럼 기존 호남선을 활용하여 나주역-광주송정역-임곡역-장성역 구간부터 잇자는 의견도 있다.
- 노브랜드 전문점 : 2017년에 서구 치평동에 입점하려고 했으나 지역 상권의 반발로 입점이 무산되었다. 그리고 기초의회 의원들도 가담한 사실이 밝혀졌다.# 광주전남에 노브랜드 제품만 따로 판매하는 전문점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존재한다.
- 높이 200m 이상 초고층 건축물 :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2020년에 완공된 호반써밋 광주로 높이는 158.11m이다. 하지만 무등산 조망권 보장과 광주공항의 존재로 인해 광주광역시의 층수제한 정책이 있어 2022년 기준으로 광주광역시에서 호반써밋보다 더 높은 건축물은 계획 상으로 없으며 이곳도 어려운 과정을 거쳐 지어졌다.[13] 참고로 높이 200m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이 없는 다른 광역자치단체들도 높이 200m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을 건설할 계획이 있기 때문에 층수를 일률적으로 제한했다며 큰 비판을 받았다.[14] 그러다가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최대 아파트 30층, 주상복합 건물 40층 등 획일적으로 적용한 건축물 층수 제한 규정을 지역별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강기정 시장이 그 규제를 완전히 해제했다.# 챔피언스시티에 마천루를 짓겠다는 계획이 나왔으며 광주공항 이전이 가닥을 잡아 가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최근 추세는 중국에서 초고층 건축물을 우후죽순으로 지으면서 과거처럼 마천루의 위상이 높지 않고, 따라서 그런 초고층 빌딩 짓기 경쟁도 한물갔다는 평이 있다. 일례로 현대자동차그룹도 신사옥으로 건설을 추진하던 초고층 빌딩 계획을 철회했다.
- 래미안 아파트 : 래미안 이전의 삼성물산에서 시공한 아파트는 광주광역시에 다수 있으며 래미안 브랜드는 수익성이 높은 수도권이나 부울경 지역 핵심 지역 위주로 깐깐하게 진출하기 때문에 광주광역시에 들어오기는 힘들다는 견해도 있다.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창원시에도 래미안 아파트는 없으며 대신 비슷한 급의 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현대건설의 디에이치가 서구 광천동에 진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삼성물산에서 시공한 아파트가 지어진 지 20년이 넘어가기 때문에 언젠가 재개발을 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이 없다.[15] 다만 이는 말많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합병에 유리하도록 삼성물산의 가치를 낮추기 위해 삼성물산 건설부문 실적을 낮추려고 래미안 브랜드에 일부러 힘을 실어주지 않았다고 보기도 한다.
- 레고 스토어 : 전국 7대 대도시(특별시, 광역시) 중에서 유일하게 없다. 광주광역시의 레고 팬들 역시 전라도에 레고 스토어가 없어서 불편을 겪고 있다. 레고 관련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몇몇 유저들이 레고 코리아에 문의를 여러 번 했지만[16] 복합쇼핑몰이 없으니 검토를 하겠다고만 입장을 밝혀서 전라도와 제주특별자치도에 사는 레고 관련 커뮤니티 회원들 사이에서도 실망 섞인 반응이 나왔다.[17] 더욱이 춘천시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2022년 5월 5일에 정식 개장하면서 사실상 레고 스토어나 다름없는 기프트샵이 입점했다. 즉 대도시가 없는 강원도가 전라도보다 레고 스토어가 먼저 오픈했다는 것이다.
- 롯데몰 : 스타필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역에도 곧잘 매장을 내는 편으로 여수시와 군산시에는 있으나 광주광역시에는 없다. 허나 여수시에 있는 롯데몰은 기존 롯데마트를 리모델링한 것이라서 규모가 협소하고 군산시에 있는 롯데몰도 규모가 협소해서 롯데몰도 전라도에서 빈약하다. 다만 여수 롯데몰은 여수를 방문한 신동빈 회장의 직접 지시로 이례적으로 롯데쇼핑 대표이사이자 유통 부문 BU장 강희태 부회장이 직접 지휘한 사업으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최초로 협업한 사례이자 롯데몰 고급화와 이전에 롯데쇼핑이 매장을 없애 수익성을 개선하던 전략에서 리모델링으로 전환하게 된 계기가 된 사업으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 면세점 : 5성급 호텔, 백화점이 중심이 되어서 운영하므로 그 시설들이 없는 광주광역시에는 당연히 없다.
- 샤넬 : 이는 협소한 광주신세계의 면적이 주요 원인이다. 대전광역시와 울산광역시에도 없는 브랜드다.
- 쉐이크쉑 : 울산광역시에도 없다. 하지만 쉐이크쉑을 들여온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일반 대마 농도(2~10%)보다 농도가 훨씬 높은 액상 대마(45~48%)를 공범들과 함께 대만에서 반입하고 액상 대마 흡연으로 처벌받으면서 한국에서의 초기 성장세가 꺾였다.
- 스타필드 : 광주광역시보다 더 인구 규모가 적은 경상남도 창원시에도 입점할 예정이지만 비수도권 지자체 중 스타필드가 있는 곳은 스타필드시티 명지가 있는 부산광역시뿐이며 대구광역시와 대전광역시에도 없다. 그러다가 2022년 8월 17일에 광주신세계에서 스타필드 광주 유치 사업을 공식화했다.
- 신세계사이먼 : 대구광역시와 대전광역시에도 없다.
- 운전면허시험장 : 2025년에 새 운전면허시험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인근 나주시의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을 이용해야 하지만 1997년에 운전면허시험장이 나주시로 이전했는데 거의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건설을 하지 않았다는 점은 매우 비판을 받고 있다.
- 워터파크 : 인근 나주시에 중흥골드스파&리조트와 화순군에 화순 금호 아쿠아나가 있긴 하지만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은 편이다.
-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 입점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으나 2022년 8월 17일에 광주신세계에서 스타필드와 함께 입점을 추진하기로 했다.
- 이케아 : 충청남도 계룡시에 입점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건축허가 취소신청서가 접수되어서 사실상 입점이 취소되었다. 이에 광주광역시에 입점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2022년 5월 31일에 운암동에 첫 매장을 내긴 했으나 픽업 포인트였고 6개월만 운영했다.#
- 전용 공연장 : 광주광역시는 문화도시를 표방하고 있음에도 정작 전체 공연장 40개 중 전용 공연장은 단 한 곳도 없으며 유일한 교향악단급 콘서트홀이던 광주문화예술회관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면서 현재 일정 수준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은 빛고을시민문화관뿐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있지만 아시아문화전당 공연장은 개방형이라 교향악단 연주나 오페라 공연이 불가능한 곳이다. 공연이 갈수록 전문·세분화되면서 타 지자체는 도시의 품격과 위상을 높이는 방안으로 전용공연장 건립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광주광역시에서는 관련 의제를 놓고 어느 누구도 숙의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18] 사실 공연장에 대한 요구가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세계적인 팝가수 마돈나가 지금까지 한국 공연을 오지 않는 이유로 공연장 음향 설비 등 공연장 수준의 부족함을 드는 만큼 한국의 전반적인 공연장 수준이 아직 누가 누구를 탓할 단계는 아니다.
- 케이블카 : 무등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데 찬성하는 여론이 51.8%로 44.1%인 반대 의견보다 우세하다. 그러나 정의당 광주광역시당과 녹색당 광주광역시당을 비롯한 환경단체가 반대했고 강기정 시장도 유보 입장을 내놓았다. ##[19] 일본의 경우, 1970년에 주부산가쿠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도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설치하지 않고 있으며, 스위스의 경우에는 과거 스키장이나 관광지 위주로 케이블카를 설치했지만 국립공원에는 케이블카를 설치한 적이 없다.
테마파크: 우치공원이 있지만 시설이 낙후되어 시설 현대화가 진행 중이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75m 높이의 대관람차 '빅 아이'가 완공되어 운영 중이다. 그러나 다른 광역시에 소재한 테마파크인 이월드나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비교하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2022년 1월 10일에 광주광역시청이 EBS와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지구 쌍암공원에 EBS 캐릭터랜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부지면적이 협소하여 그 규모가 작을 것으로 예상되고 EBS 캐릭터랜드는 어린이 전용 테마파크이다. 과거 어등산에 테마파크 조성이 논의된 바 있으나 답보 상태다. 울산광역시에도 테마파크는 없다.
- 특급 호텔 : 앞서 언급된 광주신세계 복합쇼핑몰 유치가 보류되면서 없는 일이 되었다.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고급 호텔이라면 상무지구에 있는 라마다 호텔과 홀리데이인 호텔이다. 빠르면 2027년 늦어도 2028년까지는 더현대 광주가 들어서면서 49층 5성급 특급호텔도 함께 건립될 계획이다.
- 현대아울렛 : 동탄신도시와 청주시에도 입점이 확정되었는데 광주광역시에는 입점할 기미가 보이지 않으나 더현대 광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 더현대 광주 계획 이전에도 현대백화점 핵심요직인 기획조정본부 사장을 지내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까지 지낸 이동호 부회장이 광주광역시 출신에 조선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온 인물로 현대백화점과 광주광역시의 인연은 이어져 왔었다.
달리 말하면 인구 30만에서 50만 사이의 도시는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 수요가 있다고 보는데, 인구 140만이 넘는 광주광역시가 복합쇼핑몰이 한곳도 없다는 것은 넌센스로 즉 수도권 혹은 다른 대도시들과 달리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업들 입장에서는 입점 혹은 유치에만 성공하면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사실상 흥행 보증 수표나 다름없으며[20] 전라도의 인구 유출이나 청년실업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3.2. 기타
타 지역과 달리 쿠팡 와우의 당일 배송 서비스가 불안정하다. 재고가 있는 물류센터 위치에 따라서 당일배송이 되는 경우도 있고 안 되는 경우가 있으며, 컬리는 새벽배송이 불가능하다.써브웨이 같은 경우는 1991년 한국에 처음으로 진출하였다지만 당시 본사가 직접 지사를 설립한 것도 아니고, 본격적인 진출은 100호점을 낸 2014년을 기점으로 2022년 500호점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2017년 6월 5일에 충장로에 첫 매장이 들어섰으므로 그렇게 늦었다고 볼 수도 없다.
림스치킨은 전라도에 1곳 있지만
위락시설과 관련이 없지만 중구라는 행정구역이 7대 대도시들 중에서 유일하게 없지만, 2026년 7월 1일부로 인천광역시 중구가 폐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 도시철도 2호선/역사 문서 참고하십시오.
그나마 지어진 시설도 수없이 많은 방해를 뚫어내고 지어진 사례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있는데 이 사업이 기본계획이 승인된 게 1994년이었지만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때는 2010년이었으며 2016년 9월이 되어서야 기본설계가 완료되었고 첫 삽을 뜬 게 2019년 9월 5일이었고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21]
심지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한 공론화가 한참이었던 2018년 8월 16일 공론화 과정에 참여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 시민단체 회원 수십 명이 시장실을 습격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는 시민단체 회원들과 시청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시장은 욕설을 하는 등 전대미문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에도 광주광역시장 후보들의 공약이 2호선 건설을 추진하거나 백지화하겠다는 게 주요 공약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와 바른미래당 전덕영 후보는 건설 추진, 정의당 나경채 후보과 민중당 윤민호 후보는 전면 백지화를 내걸었다.
다행히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찬성한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가 시장이 되면서 공론화위원회에서 다수결로 통과시킨 뒤 건설에 착수해 현재 건설 중에 있다. 역대 시장 초청 간담회에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전임 시장들에게 의견을 물어봤는데 전임 시장들 중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반대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원점 재검토를 내걸었던 윤장현 전 시장도 '특정 시민단체가 지역 모든 시민 단체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면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논란의 실태를 꼬집어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 도시철도 2호선/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
게다가 삽을 뜨고 나서도 공사 연기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계속된 자칭 시민단체의 공사 방해로 당초 계획인 2010년보다 물가나 인건비 안전 관련 법령 개정으로 건설비가 대폭 올라 지방채를 발행해 공사를 해결해야 하며 이는 안 그래도 안 좋은 광주광역시 재정을 더욱 더 악화시키고 완공 시점까지 늦추고 있다. 게다가 기획재정부는 공사비 폭증으로 2호선 3단계 구간 백지화를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까지 왔다. 광주광역시 일각에서 그간 공사를 방해한 자칭 시민단체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그냥 나온 게 아닌 것이다. 2022년 7월에는 아예 1단계 공사가 2026년에나 완료될 것으로 본다고 당초 계획보다 더 지연되는 것이 확실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어등산 문서 참고하십시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같은 경우는 2005년에 계획되었다. 군 사격장으로 황폐화된 어등산 일원(273만 6000㎡)에 유원지와 골프장‧경관녹지 등을 조성한다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다. 이에 광주광역시청은 지역의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지만 민간사업자가 재정난과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잇따라 사업을 포기하면서 난항을 거듭해 왔으며 27홀 규모의 골프장만 운영되고 있다. 이렇게 난항에 빠져있다가 광주신세계가 이곳에 스타필드를 건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자 2022년 8월 17일에 기존 사업자인 서진건설[22] 측은 소송 진행 중에 이와 같은 발표는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게다가 어등산 개발 과정에서 민관협의체 구성으로 인해 상가면적이 12만 9천㎡ 에서 2만 4천여㎡로 축소되었다. ## 그러나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입점 발표 이후 광주광역시청은 상가시설 면적을 넓히는 방안도 향후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또 전국구 구단으로 많은 팬을 몰고 다녔던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도 한참의 진통을 겪고 나서야 지어졌다.[23]
2002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KIA 타이거즈로 인수된 뒤 그 해 열린 월드컵을 맞이해 서구 풍암동에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지으면서 그 일대를 스포츠 문화 공원으로 조성, 신축 야구장도 건설하려 했으나 무산되었다. 박광태 전 시장은 "돔구장을 짓겠다."는 말을 여러 번 했으나 말 그대로 허공에 뜬 공약이 되어 버렸다. 박광태 전 시장의 악명 높은 실책으로 당시 광주광역시의 재정은 바닥이었는데 돔구장을 짓는다는 말이 나오자 지역민들은 일반 야구장을 지을 돈도 없으면서 무슨 돔구장이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 때문에 KIA 타이거즈는 무등 야구장과 군산시 월명 야구장에서 홈경기를 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무릎이 남아나질 않았다. 홍세완이 가장 대표적이고 이용규는 우승 시즌인 2009년 시즌 초반 무릎이 아작나 버려 김원섭이 대타로 오랫동안 중견수를 봐야 했다. 김상현도 우승 다음 시즌인 2010년 시즌에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해 버렸고 결국 16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워 잠실 KIA팬의 난까지 벌어져 디펜딩 챔피언이 몰락해 버렸다. KIA 타이거즈/2010년 문서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무등 야구장을 포함한 지방 야구장의 열악한 시설 수준을 모든 야구팬들이 인지하기 시작하고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08 베이징 올림픽/야구,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이후 야구 인기가 최고조로 올라온 뒤 2009년 페넌트레이스에서 전통적인 인기구단이었던 KIA 타이거즈가 우주의 기운을 받아 페넌트레이스 1위라는 호성적을 올려 팬들을 족족 몰고 다니고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12년만에 극적으로 우승하고 나서야 광주광역시청은 삽을 들기 위해 손을 움직일 기미를 보였다. 이 우승으로 그간 야구단에 무관심했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구단 상층부에게 적극 지원과 투자 약속을 받아낸 뒤에야 기아차 300억+광주광역시청 400억+국고 300억으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지어질 수 있었다.
또 그간 2군 구장이 없어 전남 야구장을 임대해 쓰던 KIA타이거즈 2군에도 기아 챌린저스 필드가 생겼다. 지상파 3사 해설을 가리지 않고 2009년 한국시리즈 중계 내내 무등 야구장을 대차게 깠는데 허구연 위원이야 돔드립으로 유명하고 실제로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잠실 돔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고척 스카이돔, 창원 NC 파크뿐만 아니라 사직 야구장의 신구장 확정 등 야구 인프라 구축에 매번 직접 뛰어다닌 전설적인 인물이어서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고 하지만 기아우승으로 유명한 박노준 해설위원마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우승을 확정한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경기를 중계하는 중 "이 광경을 광주광역시의 홈팬들에게 보여줘야 되는데 광주광역시에 지금 3만 이상의 구장이 없어 매번 잠실에 와서 하지 않습니까? 정치인들이 맨날 지어준다고 해 놓고 나서 지어주지 않지 않았습니까?"라며 대놓고 가열차게 비판했다.
박노준 위원의 말처럼 실제로 광주광역시에는 3만 이상 구장이 없어 해태 타이거즈나 KIA 타이거즈는 1983년 한국시리즈, 1986년 한국시리즈, 1987년 한국시리즈, 1988년 한국시리즈, 1989년 한국시리즈, 1991년 한국시리즈, 1993년 한국시리즈, 1996년 한국시리즈, 1997년 한국시리즈, 2009년 한국시리즈까지 총 10번의 우승동안 중립구장 경기로 인해 홈인 무등 야구장에서 트로피를 들었던 것은 1987년 한국시리즈 단 한 번 뿐이었다. 이를 의식하듯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지어지고 난 뒤에 이곳에서 처음 열린 가을야구인 2017년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KIA 타이거즈 왼손투수인 양현종 선수가 30년 만에 광주광역시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할 정도였다.
이처럼 지어진 시설마저도 그간 광주광역시에서는 매번 많은 우여곡절과 자칭 시민단체들의 끝없는 방해를 뚫고 나서야 지어질 수 있었지만 막상 세워지자 방해 여론도 한풀 꺾일 만큼 많은 인기를 구사하였다.
4. 제20대 대통령 선거
그러다가 2022년 2월 16일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수도권이나 전국 어디를 가도 복합쇼핑몰 많은데 광역시인 광주광역시에만 없다는게 말이 되느냐?", "광주광역시민들이 복합쇼핑몰을 아주 간절히 바란다. 어쩔 때는 (원정 쇼핑을 위해) 대전도 올라간다", "더불어민주당이 유치를 반대해왔다. 시민이 원하는데 정치인이 무슨 자격으로 쇼핑몰 하나 들어오는 권리를 막느냐?"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면서 광주광역시에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는 선언을 하면서 다시 주요 쟁점이 되었다.#4.1. 국민의힘의 입장
이 점에 대해 국민의힘은 공허하고 근거 없는 호남소외론만 내세운게 아닌 광주광역시의 소비 인프라 문제를 그간 더불어민주당의 행적과 연계시켜 꼬집은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이 나왔고 그 결과 윤석열은 광주광역시에서 보수 정당 후보 중 처음으로 두자릿수 지지율(12.72%)을 넘기는 데 성공했으며 이후 이어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주기환 후보가 지지율(15.90%)을 더 상승시키는 데 성공했다.4.1.1. 권성동 의원의 발언 논란
그런데 2022년 9월 4일에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SNS에 "더불어민주당은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글을 썼는데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입점 방해는 호남판 러다이트 운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에 취임하고 광주광역시를 방문하자 과거 성남시장 재임 시절에 광주광역시에 복합쇼핑몰 입점을 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인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만 러다이트 운동은 영국 산업혁명 시기의 기계 파괴 운동으로 복합쇼핑몰 입점에 반대하는 것을 이에 빗대어 표현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그날은 슈퍼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위급한 상황이었는데 뜬금없는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다. 게다가 권성동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를 지역구로 뒀는데 정작 강릉시에는 복합쇼핑몰이 없다.#[24]4.2.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이 주제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굉장히 핫한 주제로 떠올랐는데 이쯤 되면 어떻게든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할 만한데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핵심 지지층인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의 표심을 의식하기 때문인지 소극적인 방안만 내놓았는데 예를 들어 시내에는 안 된다든가, 소상공인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천천히 생각해야 한다든가, 지금은 그런 것을 논할 때가 아니라든가 하는 식으로 나왔다. 물론 복합쇼핑몰 문제는 정확히 민생에 관한 내용이기에 설득력이 없다. 아니면 다른 민생 공약에 대해 이야기하자든가, 뒷날로 미루자는 식으로 회피하고 있었다.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이용섭 전 시장이 복합쇼핑몰 유치를 추진하는 것을 근거로 반대하지 않고 있다고 내세웠으나 5년 전에도 같은 당 윤장현 전 시장이 추진한 복합쇼핑몰 유치가 당시 광주광역시의회의 다수당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반대에 직면한 적이 있었고 당시 가장 극명한 반대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 전 대통령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본인이 5년 전의 입장을 정면으로 뒤집지 않는 한 무의미할 것으로 보였으며 그것은 현실이 되었다. 결국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패하고 광주광역시민들의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이용섭 전 시장이 두 업체와 논의를 했었다는 사실을 밝혔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고 예비 후보 시절에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을 발표하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강기정 전 정무수석비서관이 시장으로 당선되었으며 일부 지역 인사들은 유치하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5차 전당대회에서 호남의 투표율은 전라북도가 34.07%,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각각 37.52%, 34.18%로 전국 평균 투표율(36.44%)보다 낮게 나왔다.
4.2.1. '광주 정신' 발언 논란
소극적으로 대처하거나 오히려 이용섭 전 시장이 추진 중인데 숟가락을 얹는다고 역공을 가했으면 큰 논란이 없었겠지만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복합쇼핑몰 유치를 반대하면서 뜬금없이 '광주정신'을 들먹이며 논란이 되었다. 네티즌들은 황당해서 "광주정신과 복합쇼핑몰 유치 반대가 무슨 상관이냐", "그 광주정신이란게 대체 뭐냐, 다른 도시들은 다 누리는 인프라 하나 없이 낙후된 시골로서 남아주는게 더불어민주당에서 말하는 '광주정신'이냐?"며 비판했다. '상생과 연대의 광주정신'이라고 말한 것을 보아 아마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봉쇄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약탈행위 없이 생필품을 서로 나눠 쓰면서 지냈던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나 사실상 전투상황이었던 5.18 민주화운동 당시의 특수한 경우를 일반화하는 것이야말로 견강부회라고 할 수 있으며 5.18 당시에 있었던 상부상조는 어디까지나 계엄군에 의해 포위가 되었다는 열악한 여건에서 벌어진 고육지책일 뿐 광주광역시민들이 공산주의적인 성향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아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광주광역시 유세에서 한 전남대학교 학생으로부터 "엊그저께 다른 후보가 송정매일시장에 와서 대형쇼핑몰이 없다고 했는데, 민주당 답변은 '광주정신을 훼손시켰다'고 했다. 그렇게 말하는 광주정신이 무엇인지, 청년으로서 문화센터 등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게 없는 게 광주정신인지 직접 묻고 싶다"는 직설적인 질문을 받았는데 광주정신에 대한 즉답은 피하면서 "세상을 살다보면 똑같은 일 놓고도 보는 시각도 다르고 이해관계가 다르다. (대형쇼핑몰이) 필요하다는 사람도 있고 그것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도 있지 않느냐. 그럴 때는 터놓고 대화하고 조정해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 타협안 만들면 된다"는 두루뭉술한 답변을 내놓았다. 질문자는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말하는 광주정신이 대체 뭐냐고 물었는데 대화를 하면 된다는 동문서답식 답변을 한 것이다.#
4.2.2. 법률지원단 소속 설주완 변호사의 발언 논란
그리고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가 방송에서 "이건 마치 가난한 사람들에게 '너 명품시계 차면 부자 된 거야' 이건 아니지 않나"면서 광주광역시민들을 가난한 사람들로 비유하면서 비하해 논란이 되었다.#이것이 논란이 된 이유는 복합쇼핑몰은 현대 소비사회에서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명품 같은 존재가 아니라 대다수 시민들이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 시설일 뿐이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설주완은 복합쇼핑몰을 "명품시계"에 비유하면서 광주광역시민들을 비하한 결과가 된 것이다. 애초에 인프라와 별개로 광주광역시의 도시 경제 규모도 인구 수에 비해 꽤 크고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공장 등도 있어 중산층 비율도 어느 정도 있으며 1인당 소득도 높은 축에 속한다. 괜히 광주신세계 등 사기업들이 진출하려고 할 정도로 복합쇼핑몰 등을 운용하려고 했던 게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 140만 대도시에 소비할 만한 복합쇼핑몰 하나 제대로 없다는 뜻이다.
이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관계자가 방송 출연해서 광주광역시를 가난한 도시에 비유하면서 복합쇼핑몰을 반대하다니,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것 같다. 광주광역시를 비하하고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는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이 광주광역시민의 편에서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스타필드 하나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아주 거지 취급을 하네..."라는 글을 쓰면서 비난전에 가세했다. 참고로 김웅은 전라남도 순천시 출신으로, 순천시는 서갑원의 패악질에 질려 새누리당 이정현을 1번도 아니고 2번이나 당선시킨 전적이 있다.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편의‧문화 시설 좀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시민의 소박한 소망을 '가난한 사람' 운운하며 뜯어말리는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며 "언제까지 호남이 더불어민주당 지역 토호들만의 작고 소중한 표밭이어야 하나. 과거를 반성해야 할 일인데, 이걸 광주시민 비하로 받다니 이젠 할 말이 없다", "'사랑하지만 복합쇼핑몰은 안돼' '사랑하지만 그건 가난한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는 명품시계 같아' 이런 게 가스라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4.2.3. 송갑석 의원의 입장 논란
2022년 2월 16일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광주광역시에 있는 송정매일시장을 방문하여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이와 관련해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은 윤석열의 공약 발표가 쇼핑몰과 반대되는 전통시장에서 언급한 것을 지적하면서 윤석열이 광주광역시 지역 경제를 모른다고 비판했고 광주광역시 인구 144만 명 중에서 60여만 명이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업에 관련되어 있고 광주광역시의 소상공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이들이 광주광역시 지역 경제를 받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갑석이 재보궐선거를 치르던 2018년은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나란히 자영업자 비율 1위, 2위를 기록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2022년에는 코로나 사태 이후 자영업자의 폐업 등으로 두 도시 모두 자영업자 비율이 급감했다. 오히려 지역구 의원이자 시당위원장인 사람이 광주광역시의 현재 사정도 모르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는 주장이다. 또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실제 자영업자 비율은 20.1%(약 28만 9천명)로 이는 부산광역시보다 더 낮은 수치(21.9%)로 밝혀졌다.# 2021년 7월 기준 전국 평균 자영업자 비중은 20.1%이고 높은 순위별로 전라남도(29.7%)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28.7%), 경상북도(28.2%), 전라북도(26.7%), 경상남도(24.5%), 강원특별자치도(24.4%), 충청남도(24.1%), 부산광역시(22.6%), 충청북도(21.3%), 대구광역시(20.4%), 광주광역시(19.2%), 대전광역시(18.3%), 경기도(17.2%), 인천광역시(16.9%), 울산광역시(16.2%), 서울특별시(16.0%), 세종특별자치시(15.4%) 순으로 집계되었다.
송갑석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신세계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해 반대한 적이 없다고 밝혔으며 그 위치가 광주광역시 한복판이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상권 피해 우려에 대한 주변 상인과 시민사회의 반대와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해 사업주인 신세계그룹이 스스로 철수했다면서 지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논할 때라며 상생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송갑석의 이 말은 명백히 거짓이다. 앞서 언급되었듯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이 대부분이었던 광주광역시 서구의회에서 조례안을 통해 복합쇼핑몰 입점에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을지로위원회에서도 원점 재검토 요청을 한 적이 있고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문재인, 심상정 후보가 복합 쇼핑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신세계그룹은 물론이고 협약까지 맺어놓은 광주광역시청까지 애매한 상황이 되어 버렸고 결국 사업이 보류되면서 사실상 취소되었다.
이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022년 2월 17일 페이스북에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유치는 즉흥적인 공약이 절대 아니라고 밝혔는데 "광주광역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3주전 이미 후보에게 직접 보고됐고 후보가 세밀한 정책검토를 지시해 성안의 과정을 거쳐서 발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의 송갑석의 거짓 해명과 다르게 이준석 대표의 해명은 명확히 사실로 교차검증이 된다. 이미 2022년 2월 7일에 원희룡 전 국민의힘 정책본부장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곽승용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청년보좌역이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유치 관련 글을 공유하면서 의견 수렴을 했다.
4.2.4. "광주광역시에 이미 복합쇼핑몰 있다" 발언 논란
4.2.4.1. 최민희 전 의원의 발언 논란
2022년 2월 17일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특보단장은 박시영TV에 출연하여 광주광역시에 복합쇼핑몰이 있다고 발언하였는데 이에 박시영과 패널이 유스퀘어를 거론하여 거기에 동조하여 논란이 되었다. 정작 최민희 단장은 계속 서울에 살았고 지금은 남양주시에 살아서 광주광역시의 상황을 모른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그러나 광주광역시에는 스타필드, 롯데몰과 같은 복합쇼핑몰은 전혀 없다. 당장 시민들부터 그런 곳이 어디인지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민희 단장이 어느 곳인지 말하지 않고 넘어가서 어디를 가리키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아마 사실상 유스퀘어 터미널을 두고 하는 말로 추측되는데 유스퀘어는 대한민국에서 부지 면적이 가장 넓은 버스 터미널이며 영풍문고와 CGV 광주터미널 아이맥스가 있고 광주신세계백화점와 연계되어 있어서 언뜻 보면 복합쇼핑몰의 역할은 하는 것처럼 보이나 대부분의 면적이 고속버스들이 주차를 해놓는 박차장 시설이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에서는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곽승용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청년보좌역도 "자꾸 광주광역시에 복합 쇼핑몰 있다고 하시는데 설마 유스퀘어를 복합쇼핑몰이라고 하시는 건가? 거기는 미용실... 아니 버스 터미널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도 2022년 2월 19일에 MBN에 출현하여 "광주광역시에는 스타필드급 복합쇼핑몰이 있습니다."라고 재차 발언했으며 "그래서 가짜뉴스로 표 얻을라고 저러시면 (윤석열 후보는) 반드시 광주광역시에서 심판받을 것이라고 봅니다." 라고 덧붙였다. 이는 2일 전에 한 발언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곽승용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청년보좌역은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려 "최민희 단장이 거론한 곳은 유스퀘어가 아닌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과 스타필드 하남의 면적을 비교해보았다.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 : 영업면적 1만 3,100㎡ / 스타필드 하남 : 연면적 46만㎡, 매장면적 15만 6,000㎡으로 15배 넘게 차이가 난다. 심지어 이곳 역시 신규 출점이 아니라 기존의 롯데마트를 리모델링해서 재개장 한 것에 불과하다. 실제로 롯데마트 맥스는 다른 창고형 매장들처럼 높은 층고에 물건이 창고식으로 쌓여있다기 보단 그냥 일반 롯데마트에 물건만 바꿔놓은 수준이다. 그래서 곽승용은 최민희가 '광주 살지도 않아서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 왜 잘 모르시면서 막 얘기하시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며 꼬집었다.#
최민희 단장이 윤석열 후보의 유세 장소였던 송정매일시장과의 거리를 기준으로 '복합쇼핑몰이 있다'고 발언한 점을 볼 때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이 포함된 수완지구 롯데쇼핑몰(영업면적 3만 3천㎡)을 지칭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이월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아울렛 중심의 쇼핑공간이 스타필드급 쇼핑몰은 될 수 없다.
4.2.4.2. 안민석 의원의 발언 논란
경기도 오산시를 지역구로 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022년 2월 18일 SBS 라디오 시사특공대에 출연하여 국민의힘의 호남 공략 공약과 관련하여 복합쇼핑몰 유치 논란에 대해서 "자신이 알기론 광주광역시에 더 큰 쇼핑몰이 있다"는 발언을 했다.#이에 SNS에서 "광주광역시에는 없고 안 의원 상상 속에만 있는 것이냐?", "복합쇼핑몰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등 안민석 의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작 경기도 오산시에는 인근에 복합쇼핑몰이 3개나 있어서[25] 가진 자가 없는 자를 기만하는 셈이 되었다.
4.2.5. 우상호 의원의 발언 논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지역 쇼핑몰 건설은 대개 지방선거 이슈라며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쉽지 않다며 광주광역시에 쇼핑몰 하나 지어 준다고 해서 호남 지지층이 결집된다는 건 호남 무시 발언이 아닌가 싶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었다.하지만 이 논란은 단순히 복합쇼핑몰 그 자체만이 아니라 그동안 민주당계 정당들이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호남 지역을 일부러 홀대해 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며 지역 이슈에 대한 이해도가 호남 지역 조직이 거의 없다시피 한 국민의힘보다 낮다는 것도 보여주었다. 게다가 우상호는 광주광역시 출신이 아닌 강원도 철원군 출신이다. 이 사건도 단순히 쇼핑몰은 어디까지나 대표적인 사례일 뿐 기본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된 인프라 수준 자체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거기다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반대는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측의 공약이었기 때문에 이제 와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슈라고 폄하하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고 그 때까지 광주신세계 등이 알아서 광주광역시에 오려고 했으나 계속 반대한 장본인들이 더불어민주당이다.
4.2.6. 우원식 의원의 발언 논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광주광역시에 쇼핑몰을 짓겠다는 이유가 '광주광역시 투쟁능력'을 약화시키겠다는 속마음이 드러난 것"이라며 "광주광역시민의 민주 의식과 그 역사를 복합쇼핑몰에 파는 명품으로 바꿔보겠다는 것인데 역대 이렇게 천박한 보수 후보는 본 적이 없다. 제2의 전두환이란 비유가 딱 맞다"고 발언했다.# 복합쇼핑몰을 광주광역시 투쟁능력에 연결시키는 것과 갑자기 투쟁능력이니 전두환이니 운운하는 것도 철지난 진영논리를 생각없이 꺼낸 것이 너무 노골적이라서 지역주민들한테 비웃음을 샀다. 오히려 보수 네티즌 사이에서 떠돌던 '지역이 발전하면 주민들이 운동권 사상에 공감하지 않아서 지역을 낙후시키는 것'이라는 주장을 더불어민주당 의원 스스로 반쯤 인정해 버린 셈이기 때문이다.게다가 정작 우원식은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26] 학교까지 모두 서울특별시에서 나왔고 서울특별시에서 거주하는 서울토박이다. 광주광역시와는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이 우습게도 광주광역시 투쟁능력이니 광주광역시민의 민주 의식을 입끝에 올리면서 복합쇼핑몰을 반대한 것이다.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에 대해 광주광역시민에 대해 존중이 전혀 없는 발언이라며 비판하고 그 논리대로면 더불어민주당이 복합 쇼핑몰 유치를 반대한 건 정치논리에 입각한 것이냐며 우원식 의원이 복합쇼핑몰 유치에 반대한 을지로위원회 소속이었으며 정작 본인은 서울특별시 한복판에서 살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4.2.7. 이재명 '광주광역시 쇼핑몰은 극우 포퓰리즘, 쓸어버려야' 발언 논란
이재명 후보는 광주광역시 유세 중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해 윤석열 후보의 공약을 아예 극우 포퓰리즘으로 매도하면서 이러한 행태를 쓸어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논란이 커지자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공약인 복합쇼핑몰 유치를 보고 극우 포퓰리즘이라고 한 게 아니라 증오와 갈등, 분열을 이용해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는 이런 행위를 극우 포퓰리즘이라고 한다고 해명했다.#
4.2.8. 이재명 후보 "미래명품 재래시장" 대안 제시
2022년 3월 2일에 이재명 후보는 "광주천 도심하천 복원 및 양동시장 재개발로 친환경 도시재생 및 미래명품 재래시장을 구축하겠다. 광주광역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공식 공약 홈페이지를 통해 복합쇼핑몰 대신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의견을 표명했다. 이쯤 되면 끝까지 광주광역시민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일부러 모르는 척한 것이나 다름없으며 재래시장과 복합쇼핑몰의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하는 모습을 계속 보였다.#4.3. 정의당의 입장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심하게 반대하는 입장이었다.정의당의 정책과 강령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반대한 것과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반대한 것처럼 사회간접자본의 건설에 대해 강경한 반대 입장을 보였다.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할 수 있는 정치체제를 만들어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서 시민의 다양한 정치 참여를 촉진해 각계각층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된 정치 제도를 만들겠다면서 오히려 소수 시민단체들의 목소리만 듣는 언행불일치의 모습을 보여줬다. 소위 진보 정당이라고 표방하는 정당이 정작 광주광역시의 발전을 막는 보수적인 태도를 보여주었으며 결국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의회의원에 당선인이 나오기는커녕 구의회의원 1석만 건지면서 광주광역시민들의 심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정의당 광주광역시당은 2022년 8월 24일에 "유통대기업 3사가 앞다퉈 제출하고 있는 대형복합쇼핑몰 설립 계획안이 그대로 수용되면 지역상권이 초토화될 수 있다"며 "광주광역시는 복합쇼핑몰 입점 관련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직접 상권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2022년 6월 1일에 나온 여론조사에서 정의당 지지층의 57.0%가 복합쇼핑몰 유치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것이다.#
4.3.1. 나경채 전 공동 대표의 5일장 발언 논란
나경채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정의당 시장 후보로써 지역 내 가장 이슈가 되었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반 여부에 대해서도 반대편에 섰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즉 광주광역시는 낙후된 도시라는 이미지를 수년 전부터 만들어 온 인물이라는 뜻이며 심지어 그가 의정활동을 했던 곳은 광주광역시가 아닌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였다. 심지어 10년 전 "나는 서울이 좋다"면서 복합쇼핑몰 사진을 올린 적도 있어 더 비난받았다.
이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완전히 광주광역시 시민의 욕구를 이해 못한다. 5일장과 복합쇼핑몰이 어떻게 대체재가 되냐"고 비판했다.
4.4. 이용섭 전 시장 추진 상황 발표
이용섭 전 시장은 2022년 2월 18일 브리핑룸에서의 발표를 통해 "복합쇼핑몰 유치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잘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지역 내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문제는 어느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해서 복합쇼핑몰을 유치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2022년 6월 1일로 임기가 3개월밖에 남은 시점에서 저 소리를 했다는 것이다.# 2023년 기준으로 한국에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스타필드, 이케아 등 각종 쇼핑몰이 생긴 지 어언 30년이 다 되어 가는 마당에 애초에 잘 추진하고 있었으면 그 수십 년 긴 시간 동안 이 정도로 사업이 진행이 안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당연히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역시 입만 살았다는 당연한 반응과 같이 이용섭 전 시장의 군 공항 이전 공약 및 무안국제공항 님비 문제, 초고층 건물 층수 높이 제한 문제, 이용섭 전 시장의 서울 송파구 자택[27][28]에서 30분 거리 내에 스타필드가 3곳이나 있다는 사실[29]이 밝혀지면서 이용섭 전 시장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그런데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며칠 후인 2022년 3월 14일에 이용섭 전 시장이 기자들과 만나서 "실제 2개 업체와 접촉했고, 해당 업체들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진짜로 추진 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용섭 전 시장은 이 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이목을 끌기는 했지만 일찌감치 '더 크고 더 강한 광주광역시'를 위한 대전환추진위원회를 통해 복합쇼핑몰 유치를 추진하고 있었다. 최근 2개 업체 실무진과 접촉했고, 해당 업체들도 긍정 검토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용섭 전 시장이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유치 이슈 관련 구체적인 진행 사항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다만 구체적인 브랜드명 언급은 피했다. 위치와 유형, 건립 시기 등도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말을 아꼈다.#
4.5. 대통령인수위원회 추진 계획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10만㎡ 이상의 프리미엄 아울렛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위한 계획초안이 작성되었다고 확인되었다.#이어 2022년 5월 3일에 광주광역시에 방문해서 복합쇼핑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5. 반응
호남소외론을 제대로 자극했기 때문인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던 광주광역시의 젊은 표층의 민심에도 크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였으며 지역 정계에서도 과거와 달리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 역시 절대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2020년대 들어서면서 2030 등 젊은 세대는 과거와 달리 자신이 속한 지역에 따라 맹목적으로 특정 당에 지지하는 대신 본인의 소신대로 투표하는 성향이 강한데 광주광역시 지역 2030세대의 복합쇼핑몰 유치 여론조사를 보면 남녀불문 70% 대의 압도적인 찬성율을 보였기 때문에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해 무조건 반대를 외치던 더불어민주당이 역풍을 제대로 맞아 주도권을 국민의힘에게 빼앗겼다.2021년 7월 여론조사에서 광주광역시 지역 20대 남성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0.1%인 데 반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8.6%로 나왔을 정도였다. 거꾸로가 아니라 광주광역시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온 것이다. 그렇다 보니 과거와 달리 광주광역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절대적인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도 많았다. # 일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이런 이야기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했으면 고민도 없었을 거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이재명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경선 당시에 문재인, 심상정과 마찬가지로 광주광역시에 신세계복합쇼핑몰 입점에 반대 의사를 밝힌 적이 있으면서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경기도에 온갖 대기업 계열 복합쇼핑몰과 백화점, 아울렛 등을 입점시킨 행적 때문에 오히려 논란이 되었다.#
2021년에 주동식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서구 갑 지역위원장과 배훈천 커피루덴스 대표는 대기업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해 유력 대통령 선거 후보 캠프에 대한 공약 제안, 민원 제기, 주민투표 추진 등의 활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배훈천은 대기업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회의 대표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비판했다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SNS에 좌표를 찍는 바람에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을 파탄낼 때 야당은 어디 있었나며 비판했다.#
한겨레는 과거 광주신세계 복합쇼핑몰 무산은 특혜제공 의혹과 상인 반발, 골목상권 이슈 때문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 반대 탓이 아니며 세대 갈등을 유발하는 정치공세라며 반박 기사를 냈다.#
조선일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선거 후보의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을 반대했다가 역풍을 맞고 있는 형국이라고 보도했다. 이용섭 전 광주시장이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지역 비하"라고 비판했다가 광주광역시민들의 반발에 직면해 "쇼핑몰 유치에 반대한 적은 없다"고 말을 바꾸자 호남 지역 맘카페, 대학생 커뮤니티 등에서 반발이 이어졌다.#
재계에서는 윤석열 후보 공약에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롯데가 긴장해야 한다는 관측도 나왔는데 윤석열 후보가 약속한 복합쇼핑몰의 실체가 '광주 스타필드'일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었기 때문이었다. 참고로 롯데 역시 광주광역시에 쇼핑몰을 유치하려다가 실패한 전력이 있다.#
한편 KBS가 2021년 말 광주광역시 지역 시민들을 상대로 실시한 "시민들이 생각하는 현재 광주광역시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라는 여론조사에서 '대형할인점 입점'이 4위(10.4%)로 나타났다. 하지만 2030 세대에서는 2위(20대는 22.5%, 30대는 18.5%)로 나타났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복합쇼핑몰 유치에 찬성하는 여론은 68.2%로 반대인 26.2%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20대(87.7%)와 30대(86.3%)에서 찬성 응답이 압도적으로 나왔으며 정당별 지지자로는 모든 정당에서 과반수가 복합쇼핑몰 유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광산구가 가장 높았고 동구에서 가장 낮았다.#
6.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22년 5월 11일에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선대위 출범식에 다녀오고 페이스북에서 "국민과의 약속인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을 임기 내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며 "공약은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6.1. 광주광역시장 후보들의 입장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서 정리한 기사다.##이용섭 전 시장이 2022년 4월 26일에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 결과에서 42.86% 득표에 그치면서 경선 상대였던 강기정 전 정무수석비서관(57.14%)에게 패해 재선 도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사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2021년 12월에 광주광역시의 이런 상황에 대한 강한 비판을 곁들이면서 복합쇼핑몰 입점 등 청년층의 표심을 공략했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디즈니랜드 공약을 꺼낸 배경과 관련해 "젊은이들이 서울로 간다. 여러 까닭이 있겠지만 젊은이들은 간단히 말한다. '노잼이잖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이대로 가다간 청년들이 다 떠나고 산천초목만 고향을 지키겠다"며 "노잼이 아니라 꿀잼의 고향, 꿈을 찾아 떠나지 않고도 꿈을 실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을 결합시킨 스포테인멘트쇼핑몰 사례와 전통시장, 복합쇼핑몰을 합친 영국 안데일마켓의 사례를 참고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또 2022년 5월 16일에 한 인터뷰에서 아파트 고도제한은 일률적인 규제를 적용하는 게 아니라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고 복합쇼핑몰은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복합 문화공간인만큼 접근성이 좋고 지역 자원과 연결되어야 한다며 도심에 건설하고 코스트코와 같은 창고형 할인매장은 도심 외곽에 입점시키되 필요하다면 전라남도와 경계지역 혹은 전라남도에 위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광주광역시민 52.6%가 찬성했고, 2030세대 70%가 찬성한 복합쇼핑몰센터 유치가 그동안 표류했다"며 "광주광역시의 정치적 맹주인 더불어민주당이 태만해서 그 게으름을 반성해야한다"며 "시민들이 대전광역시나 대구광역시로 쇼핑을 가는 기현상을 이번에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연주 정의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복합쇼핑몰 입점은 부적절한 문제라며 대놓고 입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문현철 기본소득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복합쇼핑몰 유치는 청년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정책이지만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겠지만 그 효과가 얼마나 갈지 모르고 청년들이 원하는 매장이 입점하지 않을 수 있다며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주업 진보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복합쇼핑몰 유치 사업보다는 광주광역시의료원 유치 사업이 먼저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렇지만 시민들과의 공론화와 의견수렴을 통해서 복합쇼핑몰을 볼거리, 놀거리 등 문화적 요구와 소비요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복합문화타운이 되게 해야하고 창출된 이익이 지역 중소상공인과 지역에 재분배되어야 하는 등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어느 정도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6.2. 기초자치단체장/기초의회의원 후보들의 입장
서구의 소각장 부지와 유스퀘어 일대, 북구의 전남방직과 일산방직 공장 부지, 광산구의 광주송정역 일대(금호타이어 공장)와 어등산 관광단지 부지와 광주공항 부지 등이 복합쇼핑몰 개발이 가능한 잠재부지로 꼽히고 있다.# 이에 복합쇼핑몰을 서로 유치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내의 기초자치단체 후보들끼리 갈등할 조짐을 보였으며 KBS 광주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역사회 내에서 더 시급한 정책과 공약 논의 대신 소모적인 논쟁으로만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6.2.1. 동구
대인시장에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는 정책을 밝혔다. 양혜령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후보는 "복합쇼핑몰과 함께 중앙로, 구성로, 제봉로, 중앙초, 서석초, 전남여고, 동구청 지하를 전부 연결하는 지하 주차장을 만들겠다"며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에서 복합쇼핑몰 공약을 윤석열 후보께 올린 이유가 대인시장에서 나왔다. 대인시장 상인들이 복합쇼핑몰을 유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박진우 국민의힘 동구의원 후보도 대인시장에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2.2. 서구
광주신세계 복합쇼핑몰 유치가 계획되었으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당선된 서구의회 의원들이 대놓고 반대하는 조례안을 내놓았기 때문에 복합쇼핑몰 유치가 어려운 곳이다. 참고로 이들 중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후보들도 있었고 심지어 당선자도 나왔다. 다만 강기정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서 도심에 유치하겠다는 입장에 따라 유치될 가능성이 있으며 설령 다른 구에 유치된다 하더라도 서구에서 가까운 곳에 유치될 가능성이 높다.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해서 탈당한 서대석 무소속 서구청장 후보는 복합쇼핑몰을 유치해야 하는 문제를 포함해 상무지구의 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 문제 등 광주광역시의 100년을 책임져야 할 중대한 사업들이 서구에 놓여있다며 특급호텔과 면세점을 유치해서 대형 국제회의 개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6.2.3. 남구
정현로[30] 국민의힘 남구의원 후보는 "어린이 테마파크와 연계해서 대촌동, 효덕동, 송암동을 총괄해서 입지를 잘 정해서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6.2.4. 북구
곽승용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청년보좌역은 "도시가 정체된 상태로 점점 저물어만 가고 청년들은 탈광주를 꿈꾸며 이탈하고 있기 때문에 광주를 바꿀 아이디어와 공약 보따리를 모두 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북구 라 선거구(용봉동, 일곡동, 매곡동, 삼각동)에 출마 선언을 했다.##한편, 강백룡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후보는 "동구, 서구 주변에는 입지를 찾기 어려우므로 안 되고 북구에 복합쇼핑몰이 들어오면 중흥동, 문흥동 상가에 있는 중소상공인들이 다 죽는다"며 "당론으로는 반대하지 않지만 북구청장으로서는 유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2.5. 광산구
무투표로 당선된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송정역 일대를 복합환승지구로 만들고 어등산 일대를 오시리아관광단지의 사례를 참고해서 벤치마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6.3. 8회 지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강세 지역답게 강기정 후보가 74.91%의 득표율로 시장에 당선됨에 따라[31] 복합쇼핑몰을 도심에 입점할 것으로 보인다. 강기정 시장은 현안대책TF를 출범하면서 지산IC와 백운고가도로 등의 사회간접자본 문제와 함께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한 방안을 6개월 이내에 답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은 지역구 출마자들은 모두 낙선했으나 광주광역시의회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한 김용임 후보가 보수 정당 출신으로 27년 만에 당선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를 통해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합쇼핑몰 유치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인 정의당 소속 후보들은 광산구의회의원에 당선된 한윤희 후보를 제외하고 모두 낙선해서 구의회의원 6석을 확보(동구 1석, 서구 1석, 북구 1석, 광산구 3석)한 진보당보다도 더 못한 성적을 받았다.#
7. 진행 상황
7.1. 2022년~2024년
광주광역시는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에 대한 법‧행정‧기술적 사항을 사전검토하고, 투명성‧공정성‧신속성에 기초한 원스톱 행정 지원, 시민 의견수렴, 국비 지원 발굴사업 중앙부처‧국회 반영 활동 지속, 지역 상생방안 논의기구 등을 통해 복합쇼핑몰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을 세웠다.복합쇼핑몰 유치 외에도,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 '광주천 생태힐링벨트', '광주송정역 활력벨트', '광주역 창업벨트', '효천역 디지털콘텐츠벨트' 등 5대 신활력벨트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총사업비는 3785억 원 규모이며, 2024년에 57억 원을 투입해 주요 사업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도시공원을 조성하여 캠핑장, 물놀이장 등 놀이‧휴식 공간을 만들고, 도로로 단절된 공원 간 산책로를 연결하는 등 생태녹지를 대폭 확충할 계획을 세웠다.
계절별로 축제를 유기적으로 배치‧그룹화하고 연계해[32] 스토리를 입히는 '축제도시 광주 브랜딩' 사업을 본격화하여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24년부터 시즌별 콘셉트에 맞게 축제 개최 시기나 장소를 집적화하는 등 축제 브랜딩을 고도화할 계획을 세웠다.#
2023년 말 기준으로 큰 행정절차는 모두 마무리되었다.
2024년 2월 1일, 광주광역시는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임동과 광천동을 중심으로 보행 중심의 15분 도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7.1.1. 강기정 시장 추진 상황 발표
2022년 7월 11일 강기정 시장은 복합쇼핑몰 유치 사업을 국가주도형 모델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주도형 모델'의 구체적인 내용은 2022년 7월 18일 국민의힘과 예정된 예산당정협의회 때 공개하기로 했으며 복합쇼핑몰에 대한 정부와 투자자, 광주광역시의 생각이 모두 다른 만큼 시의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강기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사실상 어제부로 시작됐다며 출마한 당대표나 최고위원들에게 광주광역시의 이슈, 발전 방향에 대한 공약을 제시하고 채택되도록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2022년 7월 18일에 강기정 시장은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국가주도형 모델'의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기 위해 디지털기반 광역통합유통센터구축 2000억 원, 전통시장‧상점가 고객휴식‧편익시설확대 등 8개시범지구조성 1000억 원, 트램‧도로 등 연결교통망 구축 6000억 원을 포함한 9000억 원을 정부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2년 8월 11일에 한 달여 동안 심층적으로 진행해온 지역 최초 복합쇼핑몰의 기능과 성격, 형태 등에 대한 구상을 마무리하고 8월 말에 유치 일정‧방식 등을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추진 일정을 확정하면 더현대 광주 건립을 선언한 현대백화점그룹과 광천동에 백화점을 운영 중인 광주신세계, 10여 개의 마트가 도심에 포진한 롯데 등 유통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사전협상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유통 빅3는 물론 다른 유통업체 또는 외국계 기업도 합당한 출점 조건을 갖춘 제안서를 제출하면 얼마든지 사전협상 대상에 포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기정 시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허가 절차로 특혜 논란을 잠재울 것"이라며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광주에만 복합쇼핑몰이 없었던 만큼 시민편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연말까지 답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2022년 8월 17일에 신세계그룹에서 어등산에 스타필드 광주를 유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자 페이스북에 "현대백화점그룹, 신세계그룹이 대한민국 No.1 메타 N-컴플렉스 추진 계획을 밝힌 광주광역시에 투자 의향을 발표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최고 중에서도 최고의 복합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2022년 9월 7일에 광주광역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복합쇼핑몰 사업 제안 접수를 공식화했다. 민간사업자들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에 사업계획안을 미리 제출하면 법적 요건과 행정 절차를 사전 검토하고 그 내용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2022년 11월 22일에 강기정 시장은 페이스북에 현대백화점과 광주신세계에서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며 구체적 단계로 들어서게 되어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전협상회의는 11월 25일, 행정협의회는 11월 29일에 있음을 알리며 투명하고 공정하되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27일에 서진건설이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민간사업 우선협상대상자선정 행정소송과 관련해 광주광역시의 발전을 위해 상고를 포기한다고 발표하자 강기정 시장은 서진건설의 대승적 결정에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7.1.2. 현대백화점그룹의 더현대 광주 설립 발표
자세한 내용은 더현대 광주 문서 참고하십시오.<colbgcolor=#48665a><colcolor=#ffffff> 더현대 광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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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광주 진출 발표
자세한 내용은 스타필드(쇼핑몰)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광주신세계 문서 참고하십시오.
신세계그룹은 2022년 7월 13일에 복합쇼핑몰 관련 설명회를 계획했으나 취소했는데 1달 뒤인 2022년 8월 17일에 상무지구에 있는 라마다 호텔에서 콘셉트를 업그레이드한 구상을 발표했다. 어등산 부지에 전라도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 계획을 공개하며 복합쇼핑몰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기존까지는 정유경 총괄사장이 총괄하던 신세계백화점의 지역 법인인 광주신세계가 복합쇼핑몰 개발을 주도했으나 2015년에 광주신세계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던 신세계 복합시설 유치 계획이 완전히 무산되자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정용진 부회장의 신세계프라퍼티로 개발 주도권을 이원화한 것으로 추측되었다.
신세계그룹은 사업을 여러 전략으로 구상했는데 첫 번째는 기존과 동일하게 개발을 광주신세계가 맡아서 백화점을 확장하는 전략이었다. 두 번째는 신세계프라퍼티가 맡아 현재 유스퀘어를 광주송정역으로 이전하고 남은 부지에 스타필드를 유치하는 전략이었다. 세 번째로는 두 번째의 B플랜 개념으로 유스퀘어 이전이 곤란할 경우 이마트 부지에 복합쇼핑몰을 유치하는 전략이었다. 그 외에도 여러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결국 투 트랙 전략이 반영되었다. 첫째로는 기존 광주신세계백화점의 확장과 둘째로는 어등산에 스타필드를 설립하는 것이다.[33]
첫 번째 전략은 유스퀘어 옆에 있는 광주신세계백화점을 대폭 확장해서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Art & Culture Park)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경우 새로 개발되는 영업면적만 13만 2230㎡(40000평)으로 완공 후 영업면적은 약 16만 330㎡(48000평)에 달한다. 현재(약 11200평)보다 4배 이상 늘어나며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어 대한민국의 백화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가 된다.# 9000억 원 정도 투자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땅 값을 제외하고 건물과 예상 인테리어만을 계산한 금액이며 프라퍼티와 합쳐 1조 7000억 원이 이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현재 지역 유일의 루이 비통, 보테가 베네타, 생 로랑, 몽클레르 등을 포함한 530여 개의 브랜드를 2배 가량 확대해 총 1000여 개의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에르메스와 샤넬 측과도 매장 입점 논의를 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 전략으로 어등산에 스타필드를 설립할 것을 발표했다. 어등산이 전남 서부권과 일부 전북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어등산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광주광역시청과 서진그룹과의 어등산 관련 소송이 마무리되면 광주광역시청과 용도변경 등의 작업을 할 예정이지만, 소송 혹은 시와의 협의가 잘 되지 않는다면 제2의, 제3의 예정부지를 정했다고 발표했다. 인근 지역인 순천시에서 전라남도와 협의하여 스타필드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으나 우선은 스타필드를 주관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광역시에만 착공한다고 발표했고 순천시는 지역에서 별개로 착공 추친을 시도하는 것이므로 전혀 별개의 사업이라 발표했다.
7.1.3.1.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광주신세계가 어등산 부지에 스타필드와 함께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의 입점을 발표했고 제 2, 3의 부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7.1.4. 롯데쇼핑의 수완지구 롯데쇼핑몰 타임빌라스 전환 발표
자세한 내용은 수완지구 롯데쇼핑몰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문서 참고하십시오.
롯데 측은 시유지가 많아 짧은 기간에 개발사업이 가능한 어등산 부지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참여 의지는 갖고 있되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구 본촌공단 내 롯데칠성음료 공장 등이 거론되었다.
그러다가 2022년 8월 30일 광주광역시 지역 유통가 등에 따르면 롯데 측이 8월 초에 북구 우치공원 현장을 다녀갔다고 한다. 그동안 지역 유통가에서는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공단내 롯데칠성 공장 자리와 어등산 관광단지가 입지로 거론된 데 이어 우치공원의 가능성이 점쳐졌는데 롯데백화점 고위층이 최근 우치공원 현장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우치공원으로 확정될 경우 롯데의 주종목인 롯데월드가 광주광역시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확정될 경우 대한민국에서는 서울 잠실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다.## 노후화된 시설을 리뉴얼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한다면 충분이 가능성이 있는 대안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어등산 부지도 아직 배제된 것이 아니다. 우치공원으로 확정된다면 당연히 롯데월드와 같은 대형 놀이시설이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애초 이달내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지만 추석 전후로 일정을 늦췄다.## 이와 같은 경우 기존 점포들이 어떻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되었다.##
2022년 10월 6일 언론보도에 의하면 롯데는 최근 광주광역시 외곽지역에 있는 우치공원을 다시 방문했다.#
롯데는 복합쇼핑몰 유치 여부는 11월에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
이후 롯데쇼핑은 "올해 복합쇼핑몰 유치 계획을 확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내년에 다시 지켜봐야 할 듯"이라고 전했다.# 다만 광주광역시는 신세계와 롯데 모두 실제 복합쇼핑몰 사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롯데쇼핑은 어등산관광단지 공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당초 놀이시설이 있는 우치공원을 염두에 두고 롯데월드를 생각했으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법)'에 따라 우치공원(96만 8868㎡)을 상업시설용지로 사용할 수 없어 어등산관광단지로 선회했다. 현재 우치공원은 놀이공원과 체육시설 등이 있는 우치공원은 광주광역시 소유로 도시계획상 '공원시설'로 묶여있다. 국토법 제97조(국공유지의 처분 제한)에 따르면, 국공유지로서 도시 및 군 계획시설사업에 필요한 토지는 목적 외의 목적으로 매각하거나 양도할 수 없다.
그러나 2023년 3월 27일 한국경제신문은 광주광역시와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광주광역시에 상무급 임원을 보내 복합쇼핑몰 건립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겠다'고 한 롯데는 어등산관광단지 제3자 공모 참여 또는 우치공원 일대 입점 등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당초 롯데는 강기정 시장이 민선 8기 시장으로 당선되자마자 가장 먼저 복합쇼핑몰 건립 의사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9개월이 넘도록 잠잠해 롯데의 포기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롯데가 참여를 결정하면서 유통 빅3 모두 광주광역시에서 대결하는 양상이 되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사업 부지로 검토 중인 어등산과 우치공원을 놓고 '플러스 알파'를 고심하고 있다. 지역 유통업계는 롯데가 어등산관광단지 공모에 참여하려면 '그랜드 스타필드'를 제안한 신세계프라퍼티보다 더 나은 계획을, 우치공원에 입점하려면 동물원과 위락시설을 한데 모은 롯데월드 수준의 대규모 테마파크 제안을 내놔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3월 29일에 김상현 롯데 유통군 HQ 총괄대표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롯데마트맥스에서 열린 롯데쇼핑의 제53기 주주총회에서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과 관련한 질문에 "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임차료 절감을 비롯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업 조건과 개발 계획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조만간 제출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내 기존 백화점과 아울렛에 대해서는 "수익성이 우수한 점포를 우선적으로 리뉴얼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3년 4월 10일에 주간한국은 유통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일단 롯데가 기존 백화점과 아울렛 중 수익성이 우수한 점포를 우선적으로 리뉴얼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이나 유통 3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롯데만 걸립할 수 있는 형태인 롯데월드 카드를 내세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3년 6월 5일, 광주문화방송은 신세계와 현대가 잇따라 들어설 경우 5년 내 전라도 유통시장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롯데그룹 내부에서 나오고 있어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복합쇼핑몰 내에 테마파크 개발에 대한 부담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게 몫은 좋지만, 초기에만 반짝하고 갈수록 수익을 내기 어려운 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투자가 부담스럽기 때문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또한 최근 우리나라 인구 감소가 국가 문제가 될 수준으로 심각한 상황에서 테마파크는 물론 어른들도 많이 가지만 아무래도 어린이 인구 감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안이다.
2023년 6월 12일에 9일 동안 치러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가람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 처음 참석해 "우리 당이 제시했던 광주복합쇼핑몰은 신세계 스타필드, 광주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광주 롯데의 제3 롯데월드 구상으로 구체화하고 있다"면서 "지역민 요구가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정치권에서는 어느 정도 확정된 사안으로 보인다.
롯데 측이 추진하고자 하는 롯데월드는 인근 상권 침해 문제에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광주패밀리랜드의 노후화로 지역민들의 개발 열망도 크다. 그러나 롯데의 테마파크와 쇼핑몰이 결합한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의 경우 사업 계획부터 건립까지 십수년이 걸릴 정도의 대규모 장기 사업이었던 것 만큼 숙고에 숙고를 더했다.#
2023년 7월 26일, 롯데쇼핑이 유동성 위기 등 신규 투자 여력 부족을 이유로 광주 복합쇼핑몰 출점을 포기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대구와 부산 등 지역에서 추진한 대형‧복합 쇼핑센터 건립 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롯데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복합쇼핑몰 입점을 포기했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은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최근 어등산은 물론 다른 부지에 대한 문의, 실사 등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8월 17일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롯데쇼핑과의 임대 만료를 앞두고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부지에 노후화된 체육시설을 개보수하고 전시‧공연과 같은 문화시설도 추가하는 등 일종의 복합화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의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운영권은 3년 정도 남았다.#
2023년 8월 29일에 롯데 측은 어등산관광단지에 대해서는 문의가 없고 연초에 우치공원을 두 세 번 왔다 간 것이 복합쇼핑몰을 위한 광주광역시와의 마지막 접촉이라고 광주광역시는 말했다.
2023년 9월 5일,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은 우치공원에 디즈니랜드‧롯데월드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3년 10월 10일, 무등일보는 시민들의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초대형 테마파크 롯데월드는 광주광역시의 통큰 양보가 있어야만 그나마 꿈꿔 볼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3년 11월 29일, 신아일보는 롯데 관계자의 전언을 빌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좋은 기회가 있다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는 보도를 냈다.#
2024년 2월 23일, 광주 월드컵몰이 2027년 계약이 끝나면 대규모 쇼핑몰과 문화복합시설이 어우러진 스포츠 문화파크를 지을려 하는데 롯데가 이곳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4년 10월 23일, 롯데쇼핑 측이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쇼핑몰 중장기 전략 발표 간담회'를 통해 타임빌라스 브랜드를 활용한 쇼핑몰 사업 확대 계획을 밝히며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이 입점해 있는 수완지구 롯데쇼핑몰의 증축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
7.1.5. 이케아와 코스트코
강기정 시장은 창고형 마트의 입점도 환영한다면서 광주광역시 외곽에 입점할 것을 제안했다. 서진건설은 어등산 부지에 코스트코와 이케아 입점을 추진했으나 소송으로 계획이 틀어진 상황이고 광주신세계가 그 부지에 스타필드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계획을 발표했다. 위에 언급되었듯이 이케아는 2022년에 픽업 센터를 한시적으로 오픈했으며 수익이 충분하다고 여겨질 경우 광주광역시에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코스트코는 광주광역시에 입점을 추진한다는 이야기는 아직 없으며 익산시 왕궁물류단지에 입점을 추진하던 중이었다.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입점을 추진하는 시민단체 대기업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회의의 한 회원이 코스트코 코리아 측에 광주광역시에 코스트코 입점 문의를 넣었다. 메일에서 서광주역 복합역사 개발 부지와 첨단3지구 부지를 제안했는데 코스트코 측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후 코스트코는 명실상부한 전라도 최고의 도시인 광주에 입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코스트코에서도 수년간 적절한 입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광주광역시 도심이 아닌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7.1.6. 정치권 상황
7.1.6.1. 국민의힘의 말바꾸기 논란
한편 2022년 7월 18일에 광주광역시를 방문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기 위해 디지털기반 광역통합유통센터구축 2000억 원, 전통시장‧상점가 고객 휴식‧편익시설확대 등 8개시범지구조성 1000억 원, 트램‧도로 등 연결교통망 구축 6000억 원을 포함한 9000억 원을 정부에서 지원해달라고 요구한 광주광역시청의 요청에 난색을 표했다. 권성동 전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은 "국가지원과 민간자본참여로 시행하는 첫 번째 사례로 전국적으로 볼 때 형평성에 문제가 있고 아직 예산지원요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지역 시민단체들과 광주광역시민들은 국민의힘이 말바꾸기를 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 표를 얻기 위한 공약이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참여자치21은 2022년 7월 20일에 성명을 내고 "국가주도형 복합쇼핑몰 사업이 광주광역시 발전을 위한 제1의 공약이라더니 9000억 원도 투자할 수 없다는 것이냐"며 "호남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국민의힘의 태도냐"며 비판했다. 이어 "국가주도 복합쇼핑몰 유치라는 허언으로 광주광역시민을 속인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며 "광주광역시 공동체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사업을 제시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기정 시장을 향해서도 "애초에 복합쇼핑몰 유치 문제는 광주광역시와 시민들이 결정할 문제였다"며 "공익성과 사회적 상생을 어떻게 만들어갈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집중하라"고 요구했다.# 참여자치21 외에도 지역 중소상공인 단체인 복합쇼핑몰 광주상인대책위원회는 "시민적 합의나 이해당사자의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과 광주광역시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일방통행식 복합쇼핑몰 사업 추진을 멈추고, 지역 상인과의 창구부터 만들어 피해가 불가피한 지역 상인의 목소리부터 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기업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회의는 강기정 시장의 복합쇼핑몰 유치 전략에 대해 "정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도록 치밀한 준비를 해야 하지만, 광주광역시는 지극히 감정적이고 비현실적인 요구를 했다"며 비판했다. 이어 "복합쇼핑몰을 핑계로 정부와 줄다리기 하지 말고 지하철 2호선의 조기 완공을 위해 정부와 싸우라"고 촉구했다.#
2022년 9월 2일에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회계연도 결산심사 경제 분야 질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께서 대선 과정에서 광주광역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복합쇼핑몰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국정과제에는 빠졌다며 복합쇼핑몰 유치 계획이 윤석열 정부에서 폐기된 것인지 추진할 계획이 있는 것인지 질의했다. 이에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광주광역시 지역 사회에 수요가 굉장히 커서 공약을 했고 복합쇼핑몰 유치는 전적으로 추진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지역 사회와 같이 뜻을 모아서 추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17년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유치 역시 시민단체가 격렬하게 반대하고,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문재인, 이재명, 심상정 같은 정치인까지 합세하면서 좌절됐다. 민관협의체 요구는 5년 전과 같은 시민단체의 반대 투쟁을 반복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며 "호남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낙후함을 강요받아선 안된다"며 "5년 전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가 빼앗아간 복합쇼핑몰, 국민의힘이 찾아오겠다"고 SNS에 글을 올렸다.# 이에 강기정 시장은 SNS에 열심히 노력 중인 사업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광주광역시는 투명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여러 준비를 하고 있고 9000억 원의 금액이 많다면 '어떤' 지원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대책을 놓으면 된다며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또한 2022년 9월 5일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복합쇼핑몰이 광주광역시에 입점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복합쇼핑몰 입점을 원하는 광주광역시민 여러분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으며 민간기업의 영리활동은 공정한 시장질서 안에서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정부와 국민의힘은 복합쇼핑몰 입점을 위해서 어떤 지원을 했느냐"며 "지난 7월에 열린 국민의힘과 광주광역시 간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예산 지원 규모가 논란이 되었지만, 국민의힘이 매몰차게 거절한 이후에 다른 대안을 내놨다는 소식을 못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기업활동에 숟가락을 얹으려 하지 마시고, 무엇을 도와줄 수 있는 지를 고민해 달라"며 "지금 광주광역시에서는 현대, 롯데, 신세계의 3개 대기업이 복합쇼핑몰 입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기업들은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것이고, 기회가 만들어 졌기에 자연스럽게 입점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양측의 해석이 다르기 때문이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입장이었다. 박근우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대학생위원장은 "저번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당에서 내건 광주광역시의 7번째 공약은 광주광역시민을 위해 '대기업 복합쇼핑몰'을 '유치'하는 것이다"며 "이는 민간기업들의 자본이 지역에 더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돕겠다는 내용이었고 정책공약집에도 명시된 내용"이라고 광주광역시청을 비판했다.
그러나 광주광역시청과 더불어민주당 입장은 다르다. 복합쇼핑몰 유치가 사실상 광주광역시청의 권한이며 이미 강기정 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공약으로 발표 이전에 먼저 공약으로 내세웠고 전임 시장이었던 윤장현, 이용섭 전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을 정부와 국민의힘은 무려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단순히 숟가락을 얹는 것이 아니었다면 필히 정부가 어떻게 지원하겠다는 이야기가 반드시 있어야 했고 복합쇼핑몰 입점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반 개선을 포함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의 핵심 인사들 또한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이같은 점을 암시하기도 했다.#
강기정 시장이 복합쇼핑몰 사업 제안 접수를 공식화하자 대기업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회의는 "신속 투명한 행정 지원 약속을 매우 환영한다"며 "법‧행정‧기술적 사항을 원스톱으로 검토하기 위해 시와 자치구가 일원화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한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고 특히 "여당 원내대표의 복합쇼핑몰 좌초 위험 발언이 정쟁화됐는데 이를 더 정쟁화하지 않은 건 실용적이고 품위 있는 자세"라며 "민관협의체 구성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에서 상생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도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합쇼핑몰 광주상인대책위원회는 "복합쇼핑몰 유치 목표와 3대 원칙에는 유통 대기업 입점을 적극 돕겠다는 내용만 있고 중요한 시민 여론 수렴 절차와 피해당사자인 상인 피해 대책은 보이지 않았다"며 "지자체가 유통 대기업 편의를 봐주고 신속한 행정 절차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은 유통산업발전법 목적에 어긋나므로 광주광역시청은 입법 취지대로 유통 대기업의 과도한 독점을 방지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민‧관협의회를 운영해 공론화부터 나서서 유통업계 통계 자료를 투명하게 조사‧공개하고 상권 영향 평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어등산 개발 당시 민‧관협의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강기정 시장도 법에서 정해진 부분인 상생협의체를 구성할 뿐 민‧관협의체는 구성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또한 1개 이상의 복합쇼핑몰 입점에 찬성하는 듯한 암시를 남기기도 했다.
2022년 9월에 정기국회가 열리자,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복합쇼핑몰과 연계한 예산과 관련해서는 아직 업체들이 정식 제안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공간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비 지원 요청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2023년 3월 30일에 강기정 시장이 광주광역시 서구 데일리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제9회 남도일보 K포럼 개강식에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라는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된 복합쇼핑몰은 신세계, 롯데, 현대가 일신방직 문제와 함께 협의 중이다. 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외국인 관광객 소비층과 교통문제 등 다각도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23년 9월 14일에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개최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지역에 변변한 쇼핑몰 하나 짓지 못한 채 어처구니없는 그러한 정치적 상황을 더이상 국민들께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7.2. 지역 반응
시민들은 계획 발표 이후 대체적으로 찬성하고 환영했다. 제안서 접수 이후 광주광역시의 입장도 호평이었다. 광주광역시가 시민의 찬성 의견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가 대다수다.뉴스에 따르면 유통업계에서는 더현대 광주는 확실히 입점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시민들도 그렇게 예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외에도 시민들은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도 확실히 진행될 것으로 봤다.
그런데 챔피언스시티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가 난 후 지역 일부 시민단체들은 근대 문화유산인 방직공장 건물을 훼손시킨다면서 당선작에 대한 비판을 이어나갔다. #
8. 유사 사례
일각에서는 대형 유통 업체가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호남 지역에 유독 진출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사실 전국적으로 지역에서 대형 유통 업체가 진출에 애로사항을 겪는 것은 생각보다 흔한 일이다.신세계그룹이 지역 1번점 전략으로 복합쇼핑몰 형태의 대형 백화점으로 진출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의 사례들을 보면 신규 출점보다는 지역의 숙원사업[34]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지자체와 지역 사회의 설득을 얻었던 경우가 많고 역시 막대한 투자와 공공기여 및 기나긴 협의 과정을 통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왜냐하면 지자체 입장에서는 우선 선출직인만큼 근본적으로 지역 상인들의 표심을 결코 무시할 수 없고 대형 유통 업체들이 대부분 서울에 본사를 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세수 차원에서도 이득이 없기 때문이다.[35] 따라서 유치를 바라는 여론이 이 사건처럼 공론화되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전에는 지역과 여야를 막론하고 대형 유통업체 진출에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았던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역을 막론하고 대형 유통기업의 낮은 지역 기여도, 발생 매출이 지역이 아닌 본사가 위치한 서울특별시로 가는 역외유출 현상, 지역 상권 및 사회와 상생 부족에 대해 지적 혹은 비판하는 기사는 지역 언론의 단골 소재이다.####
여기에 세간의 편견과 달리 광주광역시는 오히려 대형 유통사의 진출 자체는 빨랐던 편이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이 1995년에 진출했는데 이는 같은 해 부산광역시의 현대백화점 부산점 개점보다 몇 개월 빨랐다.[36] 아울렛도 롯데아울렛 월드컵점과 수완점이 각각 2008년, 2009년에 오픈했다. 이는 2008년에 오픈한 부산·울산권의 김해시의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오픈과 같은 해이고 각각 2010년, 2011년에 오픈한 대구광역시 롯데아울렛 율하점, 이시아폴리스점보다 빠른 편이었다.
그러나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나 상생 관련 조치는커녕 이에 대한 필요성 및 공감 의식이 없는 시기에 대형 유통업체가 먼저 진출한 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화니백화점을 비롯한 지역 향토 유통 업체의 몰락을 빨리 경험하면서 지역 상인들이 좀 더 강경해진 측면도 존재한다.[37] 실제로 현재도 영업하는 대구광역시의 대구백화점을 비롯하여 대전광역시의 백화점 세이 등 다른 광역시에는 지역 향토 유통 업체가 IMF도 넘기면서 2010년대까지 존재하거나 현재도 운영되는 경우가 많지만[38] 광주광역시는 이미 대형 유통 업체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던 와중에 IMF 사태를 이기지 못하고 2000년도 전에 화니백화점, 송원백화점 등 대부분의 향토 유통 업체가 사라졌다.
수도권 지역도 개점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인구가 많아도 소상공인 또한 많고 그들의 표심을 정치권에서 주시하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에 있는 상암 롯데몰도 정치권의 반대로 오랫동안 허가가 나지 않다가 2024년에야 착공하기로 했다.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스타필드 안성도 인근 평택시의 정치권과 소상공인 등의 반대로 개점에 어려움을 겪다가 평택시민들의 청원으로 겨우 입점했다.
8.1. 전라도
8.1.1. 광주광역시
- 광주광역시에서는 이 복합쇼핑몰 문제뿐만 아니라 막 일반시에서 직할시로 승격된 직후인 1987년 교보문고가 북구 누문동 교보생명 광주지사 건물을 신축하면서 지하에 매장을 만들고 간판까지 걸었으나 지역서점들의 반발에 결국 입점을 포기했다. 31년이 지난 2018년에 겨우 입점했는데 그것도 구도심에서 한참 떨어진 신도심인 상무지구에 개점했는데도 당시에도 지역 서점들의 반발이 심해 겨우 320평이라는 소규모로 매장을 열었다.
8.1.2. 전라남도
-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에 전라도 최초로 코스트코 순천점 입점이 추진되었으나 시민단체와 지역 정치인들의 압력에 의해 코스트코 입점이 취소된 적이 있다. 당시 지역 정치인들 대부분이 반대했으며 지방의회 가운데 순천시‧여수시‧광양시‧고흥군 일대의 전라남도 동부 지역 지방의회 의원들이 반대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런 행태로 인해 순천시는 서갑원의 패악질에 질려 새누리당 이정현을 1번도 아니고 2번이나 당선시켰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순천시장에 무소속 노관규, 광양시장에는 무소속 정인화가 당선되었다.[39]
- 순천시에서 광주광역시를 잇는 경전선 노선 구간과 관련해 기획재정부가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기존 노선인 순천 도심통과를 활용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는 이유로 시민단체와 지역 정치인들이 반대해서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결국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순천 도심을 우회하는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 여수시에 있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는 원래 LF스퀘어가 들어오려 했으나 소상공인들이 쫓아내 광양시에 유치되었다. 그러나 애초에 도심과 가까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례 때문에 더 비판을 받았으며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입점도 정치권과 시민단체에 의해 진출이 무산되었다.
- 여수시의 경도라는 섬에 미래에셋금융그룹이 2조원을 들여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주변 상권 관계자들과 아파트 주민들이 여수시의회를 압박하여 다리가 없는 경도에 건설하기로 한 연륙교 예산을 전액 삭감시켰다. 이에 박현주 회장은 사업 전면 재검토까지 내걸자 여수시의회가 꼬리를 내리는 모양새로 사건이 현재진행형이다. 더 어이가 없는 사실은 이 사업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전라남도지사 재임 시절에 의욕을 가지고 추진한 사업 중 하나였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도지사가 추진한 사업을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여수시의회에서 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꼴이 벌어진 것이다.
8.1.3. 전라북도
- 전주에코시티에 코스트코 전주점 입점을 막은 김승수 전 전주시장의 보기 좋은 사례가 있으며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입점하려고 한 것을 시장 직권으로 막고 그곳에 하나로마트를 입점시키려다가 주민들의 반발을 산 적이 있었다. 심지어 이 당시 코스트코를 반대하는 이유로 "아이들이 외국 냉동식품에 맛을 들이면 안 된다"는 궤변을 한 바 있다. 당장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외에도 여러 악평으로 인해 김승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함으로써 정치생명이 끝났다.[40]
- 익산시 왕궁물류단지에 입점할 예정이었던 코스트코에 대해 정의당 전라북도당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 등은 "왕궁에 코스트코가 입주하면 전북지역 중소상공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8.2. 기타 지역
8.2.1. 경기도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종합운동장에 복합 터미널 및 쇼핑센터를 유치하려다 백군기 전 용인시장이 백지화시킨 사례가 있다. 용인종합운동장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취소 사유가 표면상 이유는 "소수의 개발업자에게 이익을 독점시킬 수 없다"지만 상권을 의식해서라는게 정설이다. 또 처인구에서는 복합개발을 원하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았음에도 백지화되었다. 이 때문에 백군기 전 용인시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낙선했다. 이런 취소 명분이나 여론과 반하는 행정 등은 광주광역시와 매우 비슷한 사례다.
- 특이하게 해당 지자체가 아닌 인접 지자체에서 반대하여 무산된 사례도 있는데 바로 스타필드 부천이다.[41] 스타필드 부천은 2015년 신세계그룹이 상동 영상문화단지 부지 개발 사업에 민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복합쇼핑몰 건립 계획을 세웠는데 이에 인접한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계양구 상인들이 결사 반대를 하면서 지자체간 갈등으로 이어졌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쇼핑몰을 제외하고 신세계백화점으로라도 출점할 의향이 있었고 사업 면적도 절반 수준을 축소했다. 그러나 인천광역시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부담을 느낀 신세계그룹이[42] 2017년 사업 추진을 포기하면서 무산되었다.
- 스타필드 안성도 비슷한 지역 갈등을 겪었는데 비슷하게 스타필드 안성이 들어서는 위치가 안성시 원도심과는 거리가 있고 오히려 평택시와 인접해[43] 평택시의 지역 상인들이 집단 반발에 나섰다. 결국 신세계프라퍼티가 안성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안성시와의 협의에 더해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맺는 등 평택시의 소상공인 지원과 상생 방안을 협의한 끝에 2020년에 오픈했다.
8.2.2. 대구광역시
- 대구광역시의 경우 홈플러스 전국 1호점이 대구에서 시작했고 코스트코도 광역시 최초로 입점하였고 2022년 기준 광역시 중 유일하게 2개의 점포가 운영되는 등 대형 마트의 진출은 매우 활발하며 빨랐다. 이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입점하였고 전국 백화점 중 2위 규모 면적의 대구신세계가 자리잡고 있으며 롯데몰도 이시아폴리스에 입점해 있고 타임빌라스 수성이 대규모로 수성알파시티에 입점할 예정이다.
- 다만 백화점 단위의 유통업체의 진출 역사는 짧은 편인데 기존 대구백화점이나 동아백화점을 위시한 향토 유통업체와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대규모 상권인 동성로 상인회의 힘이 상당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소비자들도 대구백화점 등 기존 향토 유통업체에 충성하는 정도도 강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무려 신세계그룹이 진출했다가 철수한 경험이 있고 지역 백화점인 대구백화점과 상품권 제휴를 했을 정도였다.[44] 대구 지역의 첫 대형 유통업체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오픈한 것은 2003년의 일로, 이는 1995년 광주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오픈한 광주나 부산은 물론 2000년 롯데백화점 대전점,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오픈했던 대전보다도 늦어졌다. 이마저도 일반 개점은 아니었고 대구역 민자역사 형태로 입점한 것이었다. 당시 대형 유통업체에 목말랐던 대구광역시민들이 몰려들면서 대구역에서 동대구역네거리까지 대기 차량이 밀렸을 정도였다.
- 이후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진출 계획을 발표했을 당시에도 지역 유통가와 상인들은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고 이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도 지역 언론과 시민 사회를 중심으로 적지 않았다.## 결국 현대백화점은 대구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하며 사실상 현지법인이라는 식으로 어필을 하고서야 겨우 입점할 수 있었지만 이후에도 현지법인이 건립되지 않아 지역의 돈이 수도권으로 유출된다며 지역 사회와 정치 세력에서 주기적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 대구신세계는 이미 일찌감치 1976년 동성로에 진출했다가 지역 상인들과 향토 유통업체에게 밀려 철수한 경험이 있었다. 이후 지역 1번점 전략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에 참여해 8800억 원의 비용을 전부 부담하기로 했다.[45] 여기에 현지 법인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까지 건립하고 상인회와 상생 협력을 맺고 여러 교통 대책을 마련한 끝에야 2016년에야 대구 상권에 재진출하며 당시 대구광역시에서는 처음으로 제대로 된 복합쇼핑몰 형태의 상업시설을 선보였다.
8.2.3. 경상북도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지역에 롯데마트가 2014년 건물을 완공하고도 거리가 한참 떨어져 있는 죽도시장 상인들의 반발로 인해 개점을 무려 7차례나 불허했으며 덕분에 건물은 폐가처럼 변했고 비행 청소년들이 숨어서 성범죄와 마약, 흡연을 하는 등 우범지대로 변모했다.# 결국 해당 건물의 철거수순이 진행되면서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올 예정이다.
8.2.4. 대전광역시
- 광주광역시의 반대 사례로 심심찮게 언급되는 대전광역시도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에 마냥 호의적이지는 않았다. 2020년에 오픈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은 관광시설 용지로 지정된 부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용도 변경을 시도했으나 시민단체와 지역 상인들을 중심으로 특혜 의혹와 반발이 있었고 결국 2015년 한 차례 무산되었다. 이후 현대백화점 측이 기존 상권과 중복되지 않는 명품, 해외패션 브랜드들 위주로 구성하고[46] 컨벤션 센터와 호텔도 함께 건설해서 관광시설 용지에 부합하게 개발하기로 약속하면서 겨우 오픈했다.
-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도 마찬가지로 대전광역시에는 원래 백화점 총량제가 존재하여 아예 신규 백화점 출점이 제한되었다.[47] 때문에 백화점 출점이 어려웠던 신세계그룹은 2010년 대전 관저지구 개발에 참여하고 대전광역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교외형 복합쇼핑몰 유니온 스퀘어[48] 대전점을 출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역 상인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대형 유통업체 진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당시 보수 정권이었던 박근혜 정부에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결국 국토부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부결시키면서 사업이 무산되었다. 이를 두고 지역 상인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고, 지역 사회에서도 신세계의 상업시설 개발을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것에 대한 비판이 상당했다.# 이후 신세계그룹은 엑스포 공원 재창조 사업에 눈을 돌리며 오늘날의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를 계획했다.
- 당시 신세계그룹은 업무시설과 호텔, 전망대로 구성된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건설을 약속하는 등[49] 당시 대전광역시의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대전 엑스포 공원 재구조화에 적극 참여하며 2014년 11월에 라이벌인 롯데를 따돌리고 사업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당초 신세계그룹 측에서는 스타필드 출점도 고려했지만 대전광역시와 협의를 거치면서 소상공인 보호 차원에서 백화점 출점으로 변경하고, 역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판매시설 면적을 축소하고 과학 전시시설 비중을 늘였으며, 기존 189m였던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를 엑스포의 상징성[50]에 맞추어 193m로 상향조정했다.# 이렇게 대전신세계가 겨우 입점할 수 있게 되었다.
8.2.5. 충청북도
- 청주시의 경우에도 대형유통업체 진출이 여럿 무산된 전례가 있다. 현재는 폐점한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오픈 당시에는 백화점이 없었던 청주시의 상권을 독점하면서 높은 매출을 올렸는데[51] 이에 신동빈 회장이 직접 청주시를 방문해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과 연계될 롯데백화점 청주점을 구상했다. 하지만 당시 성안길 상인들의 반발이 심했고 부지 주인도 예상 이상의 가격을 요구하면서 무산되었다. 코스트코 청주점 역시 입점하려다가 지역 상인회의 반대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반대의 명분은 광주광역시의 사례처럼 지역 상권 침체 우려였으나 정작 이 꼴을 본 청주시민들은 이웃한 대전광역시나 세종특별자치시로 원정 쇼핑을 가는 상황이다. 현재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 트레이더스 혹은 스타필드가 입점예정이며 고속터미널에 커넥트현대 청주가 2025년 개점이 확정되었다. 따라서 백화점‧쇼핑몰 중 현대백화점 충청점, NC백화점 청주점, 롯데아울렛 청주점만 존재하고 창고형 마트는 입점하지 않은 현 상황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9. 관련 문서
- 광주광역시/정치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 광주 자영업자 누명사건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권성동/비판 및 논란
- 금호월드
- 대기업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회의
- 대형마트 규제 논란
- 더불어민주당/비판 및 논란/경제정책
- 디에이치 루체도르
- 롯데몰
- 무등 야구장
- 비영리 단체
- 새정치민주연합
- 시끄러운 소수
- 신세계그룹
- 심상정/논란
- 안민석/비판 및 논란
- 어등산
- 우상호/논란
- 우원식/논란
- 유스퀘어
- 이재명/비판 및 논란
- 일신방직
- 전라남도/정치
- 전라북도/정치
- 전방
- 정의당/비판
- 제20대 대통령 선거/변수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광역의회의원/광주광역시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기초의회의원/광주광역시
- 지역 이기주의
- 챔피언스시티
- 최민희/비판 및 논란
- 카르텔
- 코스트코/대한민국
- 현대백화점그룹
- 호남소외론
-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 힐스테이트 첨단
[1] 사진 속 오른쪽 뒤편 배경에 당시 광주신세계가 암암리에 준비 중이었던 신관 조감도가 보인다. 다만 특급 호텔 없이 오직 백화점 및 이마트 용으로 설계한 것으로 다시 부활한 아트&컬쳐파크와 유사한 모습이다.[2] 후술하겠지만 기존의 광주신세계백화점 건물이 확장되는 것이 확정되어서 2023년 10월부터 철거될 예정이다.[3] 광주광역시가 호남 관광을 위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가 많은 호남의 중소 도시와 촌락들을 배제하더라도, 광주광역시/관광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광주 내에서도 관광 자원이 나름 존재한다.[4] 광주는 아니지만 전라남도의 경제도시인 여수시인 경우 전국구 프랜차이즈 업체인 버거킹과 맥도날드 총 합쳐서 단 3점포이다.[5] 호남에서 정경유착이 심한 지역이 신안군으로 이쪽은 경찰은 물론 법원까지 유착되어있다.[6] 코스트코도 충북 청주에 지점을 세우려 했을때 청주 지역 소상공인들의 대대적인 반발로 무산된 적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호남뿐만이 아니라 타 지역에도 벌어지는 것이지만 유독 호남만 대기업을 배척하는 성향이 크다. 그나마 광주는 시민들의 성토에 신세계그룹 복합 쇼핑몰이 생김에 따라 트레이더스 입점까지 보고 있다. 그러나 전라도의 또 다른 경제도시 여수인 경우 웅천점이 생길 예정이었지만 지역 소상공인들의 집단 반발로 무산된 사례가 있다.[7] 알파벳-가나다 순으로 정리했으며 타코벨처럼 광주광역시에 없지만 다른 지역에도 아예 없는 체인점이나 과거에 존재한 적이 있는 것들은 제외되었다.[8]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갤러리아 광교가 2020년에 신설되기는 했으나 정확히는 같은 수원시에 있던 인계동 갤러리아가 폐점하면서 광교로 옮겨온 것이라서 이전에 가깝다.[9] 2024년 현재 충청권을 제외한 갤러리아백화점의 지방 지점은 진주점이 유일하다. 그나마도 통영대전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진주시 주민들의 원정 쇼핑을 통해 갤러리아 브랜드가 진주시에 많이 알려지면서 한화측이 이에 대한 보답으로 지어준 것에 가깝다.[10] 대전광역시, 천안시 못지않게 한화그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조차도 갤러리아는 진출하지 않고 있다.[11] 참고로 신세계가 진출해서 지역 1위를 달성하지 못한 도시는 천안시가 유일하다.[12] 정작 2020년대부터는 갤러리아의 본거지인 충청도 주민들, 특히 대전광역시와 천안시에서조차도 갤러리아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강하다. 갤러리아 지점들이 지역기반과 명품브랜드 유치력만 믿고 내부 리모델링이나 쇼핑환경 개선 등에는 소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광역 수요는 거의 신세계 지점들에게 빼앗겼으며 총매출 1위마저도 신세계가 차지하였다.[13] 이용섭 전 시장은 호반써밋이 완공된 후 고층 건물의 층수를 40층으로 제한했다.[14] 게다가 다른 광역자치단체들과 비교하면 마천루 높이 순위가 뒤에서 두 번째로 매우 낮다. 참고로 꼴찌는 경상북도지만 경산시에 높이 232.6m의 펜타힐즈 W가 건설이 확정되면 광주광역시의 마천루 높이 순위는 최하위가 될 예정이다.[15] 참고로 인구 규모가 비슷한 대전광역시는 래미안 출범 초기인 2002년 7월에 서구 가장동에 27개동(1차 101~117동, 2차 201~210동) 2,398세대의 래미안 아파트가 들어섰다.[16] 레고를 다루는 유튜버인 꾸삐도 영상을 통해 자신의 고향이 광주광역시다 보니 전라도 지역에 레고 스토어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17] 특히 광주신세계 복합쇼핑몰 계획이 보류되고 대전신세계 Art & Science가 생겼을 때 대전광역시에 레고 스토어가 입점한 것도 모자라 수도권에만 계속 런칭되는 상황에서 2022년 12월에 울산광역시에도 레고 스토어가 입점하자 더더욱 실망 섞인 반응이 나왔다.[18] 물론 호남 지역으로 넓혀 보자면 타 지역보다 국악 계열 명맥이 비교적 잘 이어지는 지역이라 국악 관련 국립 시설은 소수 존재하며 수도권을 포함한 대도시에서도 공연 취미는 비교적 부진한 편인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19] 다만 국립공원은 최근 대한민국 환경부에서 허가를 안 내 주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도 있다. 예외적으로 설악산에는 케이블카가 있다.[20] 업계에서는 광주광역시에 대형 복합쇼핑몰 2~3개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인구 50만에 대형 복합쇼핑몰 한곳이 가능하다고 보면, 광주광역시에 대형 복합쇼핑몰 2개는 사업성이 충분하지만 3개는 사업성에 의문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주도권 경쟁을 시작한 신세계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에 비해 이보다 한발 늦은 롯데그룹은 사업성을 저울질하면서 상황을 관망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롯데그룹 김상현 유통HQ 총괄대표가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롯데도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경쟁에 참전을 결정했다. 다만 신세계그룹이 쇼핑에 중점을 둔 신세계 아트앤컬쳐와 레저에 중점을 둔 스타필드 2개의 복합쇼핑몰을 추진함에 따라 롯데는 다시 관망세로 돌아섰다. 롯데가 롯데월드 형태로 진출할 거라는 설도 있으나 우리나라 어린이 인구 감소가 심각하고, 현재 서울 롯데월드, 에버랜드, 서울랜드 전부 이용객이 감소하는 상황이라 가능성은 낮다.[21] 다만 연도를 보면 알겠지만 대전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연기된 것 자체는1997년 외환 위기 탓이 컸다.[22] 엘리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지역 토호 기업이다.[23] 물론 밑에 나올 열악한 야구장 시설은 광주광역시뿐만 아니라 프로야구가 열리는 곳 모두의 문제였다. 그나마 광주광역시가 먼저 나선 덕분에 야구 인프라가 확연히 좋아진 것이다.[24] 다만 광주광역시는 인구 140만의 대도시고 강릉시는 인구 21만의 중소도시다.[25] 자가용으로 20분 거리인 스타필드 안성, 전철로 다섯 정거장 거리인 롯데몰 수원과 AK TOWN이 있다.[26] 정확하게는 황해도 연백군을 본적으로 한 실향민 출신이다.[27] 서울 집은 자가고 명색이 시장인데 정작 광주광역시에 있는 집은 전세다.[28] 사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세 대통령이 30년간 개발한 강남 지역에 그들에 반대하는 정치활동을 하면서 집이 있는 민주당계 정치인들은 꽤 많은 편이다. 당장 노무현 전 대통령도 강남 역삼동에서 1990년대에 동료 낙선의원들과 '하로동선'이란 고깃집을 했다.[29] 코엑스몰,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시티 위례를 말하는 듯하다.[30]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대학생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 내 최연소 출마자다.[31] 정작 광주광역시 지역의 투표율은 37.66%로 역대 최저였기 때문에 피로스의 승리에 가까웠다. 즉 광주광역시민들의 지역 정치인들에 대한 민심이 많이 이탈했다는 뜻이다.#[32] 봄에는 현대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를 중심으로 시민의날 행사와 프린지페스티벌을 연계했고, 여름에는 스트릿컬처 페스타와 비어페스트를, 가을에는 충장축제와 서창억새축제와 함께 광주김치축제와 푸드페스타를, 겨울에는 빛의 축제를 개최했다.[33] 정확히 복합쇼핑몰 사업은 스타필드, 광주신세계는 백화점 확장으로 복합쇼핑몰 사업이 아니라 복합쇼핑몰 사업서를 받을 때 광주신세계는 제출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렇지만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복합쇼핑몰 정의는 매장 면적이 3,000m² 이상, 쇼핑,오락,업무 기능이 한곳에 모여 있고, 1개의 업체가 개발,관리,운영하는 점포로 규정되어 있다. 광주 신세계 아트앤컬처는 연 면적 300,000m², 매장 면적이 33,060m²으로 매장 면적이 기준의 10배에 달하고, 다른 조건들도 부합하므로 복합쇼핑몰로 정의된다. 다만 업체에서 사업서를 제출할 때, 규제 등을 피하기 위해 백화점으로 제출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업체에서 백화점이라고 주장해도, 실체가 복합쇼핑몰에 해당하면 복합쇼핑몰로 등록받아야 한다'고 전국 지자체들에 지침을 전했지만 백화점도 복합쇼핑몰의 정의에 부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 법적으로 강제할 수는 없다. 대구신세계도 대구광역시에 백화점으로 사업서를 제출하고 등록했지만, 대구광역시 최초의 복합쇼핑몰로 여겨지고 있고, 실제 법적 정의에도 부합한다.[34] 부산광역시는 센텀시티 벡스코 UEC, 대구광역시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대전광역시는 엑스포 공원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35] 이 때문에 신세계그룹 등 유통업체들은 지역 상권에 진출할 시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지자체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36] 오히려 대구광역시가 2010년대만 하더라도 대형 유통업체에 있어 가장 불모지로 뽑혔다. 기존 이용 업체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들의 특성과 대구백화점 등 지역 향토 유통업체의 존재로 진출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신세계그룹도 1976년에 진출했다가 몇 년만에 철수했다. 첫 대형 유통사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대구점도 2003년에 오픈하여 2000년에 갤러리아 타임월드,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오픈한 대전광역시에 비해서도 늦은 편이었다.[37] 실제로 광주신세계백화점의 복합쇼핑몰화 당시 가장 극렬한 반대가 나왔던 곳은 다름 아닌 인근의 금호월드 상인들이었다.[38] 심지어 도 단위 지역의 일반시에도 2010년대까지 영업했던 청주시의 흥업백화점이나 현재도 영업 중인 창원시의 대동백화점의 사례가 있다.[39] 이후 2년 뒤인 2024년 6월에 정인화 광양시장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했다.[40] 참고로 그의 뒤를 이은 우범기 전주시장은 윤장현 전 시장 재임 기간 중에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바 있다. 앞에서 언급된 양해각서 체결에는 그의 역할이 컸으며 그 역시 대한방직 부지, 종합경기장 부지와 전주역 복합환승센터에 복합쇼핑몰을 유치하려 시도했고 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신세계백화점을 유치하여 롯데의 복합쇼핑몰 개발로 인한 롯데의 독과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함에 따라 시의회의 분위기도 바뀌면 우범기 전주시장의 행보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높다.[41] 옥길지구에 있는 스타필드시티 부천과 별개 사업이다.[42] 특히 신세계그룹은 인천광역시에 스타필드 청라, 송도 복합쇼핑몰 등 여러 대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인천광역시와 큰 갈등을 빚어 가면서 스타필드 부천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는 평이 있다.[43] 실제로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안성시청보다 평택시청이 더 가깝다.(...)[44] 신세계그룹이 타 유통사와 상품권 제휴를 한 것은 같은 범삼성가였던 삼성플라자와 제휴한 것과 대구백화점 제휴가 유이하다.[45] 이는 이전 세계 최대 규모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보다 더 큰 규모의 사업비이다. 단순 연면적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크고 물가 상승도 감안해야 하지만 대규모 교통시설이 집적되는 복합환승센터 특성상 사업 비용이 커질 수 밖에 없다.[46] 실제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에는 프라다, 생 로랑, 발렌시아가, 몽클레르, 골든구스 등과 같은 명품 브랜드들이 탄탄하게 입점한 상태이다.[47] 이로 인해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이 아닌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진출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48] 스타필드 브랜드의 전신으로 당시 스타필드 하남 등도 유니온 스퀘어로 명명했다.[49]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193m, 46층 규모로 대전광역시의 최고층 건물이며, 부산광역시를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비주거용 건물로 가장 높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업무 용도 등 비주거용도 고층 건물의 사업성이 그다지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대전광역시 진출을 위한 투자인 셈이다.[50] 대전 엑스포가 1993년에 개최되었기 때문이다.[51] 실제로 당시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은 간판은 영플라자지만 1층에는 샤넬, 디올 등 고급 화장품 브랜드들이 입점하고 MCM과 병행수입 명품 편집샵이 입점해 있는 등 사실상 작은 백화점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