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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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치 입문 전3. 정계 입문4. 성남시장 재임 시절5. 제19대 대통령 선거6.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7.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8. 20대 대선 낙선 이후9. 제21대 국회의원
9.1. 더불어민주당 제5차 전국대의원대회9.2.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기 시절
10. 제22대 국회의원9.2.1. 초기9.2.2. 첫 번째 체포동의안 부결9.2.3. 첫 번째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9.2.4. 단식투쟁9.2.5. 두 번째 체포동의안 가결9.2.6. 구속영장 기각9.2.7. 영수회담 제안9.2.8. 2023년 하반기 보궐선거9.2.9. 2023년 12월까지9.2.10. 이재명 피습 사건9.2.11. 2024년 1월9.2.12. 2024년 2월9.2.1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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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19·20대 성남시장, 제35대 경기도지사이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였으며 현재 인천 계양구 을 국회의원 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인 이재명의 생애에 대해 서술한 문서이다.진솔하게 내 삶을 되돌아 보았습니다(2006.1) 라는 블로그 글에서도 과거 행적을 찾아볼 수 있다.[1]
2. 정치 입문 전
2.1. 출생과 소년공 시절
이재명과 부모. 좌측이 모친 구호명, 중앙이 이재명, 우측이 부친 이경희다. |
2006년에 본인이 쓴 회고록엔 "모친께서 나의 음력 생일을 1963년 10월 23일이라 했으나, 자신은 어머니께 송구스럽지만 이를 믿을 수 없다."고 밝혔으며 63년 음력 10월 즈음에 태어난 것만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재명의 주요 계정명인 ljm631000은 이런 의미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후 이재명은 어머니가 생일을 잊어버리는 바람에 진짜 생일은 모른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후 출생신고 자체를 늦게하여 아예 적당히 좋은 날을 출생일로 잡았다.
이재명의 호적상의 생년월일은 1964년 12월 22일이다. 이 날짜는 독립운동가 이재명의 이완용 처단을 위한 거사일 12월 22일과 같은 날짜이며, 일부러 맞춰서 정한 것이다. 전술한 63년 10월 23일을 실제 생일로 보면 이 날은 양력으로 1963년 12월 8일이 되는 날이다. 즉 호적상의 생일과 추정 실제 생일은 약 1년 간의 간격이 있는 셈이다.
태어난 곳은 경상북도 안동군 예안면 도촌동 지통마. 정확히는 영양군, 봉화군, 안동시가 만나는 예안면 청량산 자락에서 태어났다.[3]원래는 5남 4녀 중 일곱째로 태어났지만 누나 둘이 요절하면서 다섯째가 됐다.
그의 부친 이경희(李敬熙, 1931. 7. 9 ~ 1986. 10. 23)[4]는 경상북도 영양군 청기면 산운리 사람으로 청구대학교[5]를 다니다가 중퇴하고 순경, 교사 등을 하다 노름에 빠졌고, 이후 탄광관리자 등을 전전하다가 경상북도 안동군 예안면 도촌리 산골 '지통마'에서 농사를 지었었다. 이 때쯤 이재명이 태어났다. 이후 가지고 있던 조그만 땅뙈기까지 노름에 날리고[6] 1976년 하산해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시장통에서 청소부 일을 했다. 후일 매일신문에서 2021년에 이재명의 고향에 취재를 가 보니, 이재명의 가족을 기억하는 주민들이 있어 이재명 부자에 대해 좋게 말하면서도 고향을 떠나 성남으로 간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8] 경기도 성남시로 이사를 왔고, 너무 가난해 남들 다 중학교에 진학할 때 이재명은 성남 상대원 공단의 공장에서 소년공으로서 삶을 살았다. 그는 공장일 대신 학교를 다니고 싶었지만 아버지는 이를 막았고, 이런 아버지를 증오했고 아버지와의 갈등이 무척 심했다고 한다. 2021년 어버이날을 맞아 이재명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젊은 날은 "아버지를 원망하며 필사적으로 좌충우돌하는 날"이었다고 적었다. 또 "돌아보면 내가 극복해야 할 대상은 가난이 아니라 아버지였는지도 모른다"며 "그 강렬한 원망이 나를 단련하기도 했지만, 때로는 마음의 어둠도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가난보다 아버지를 더 증오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아버지도 가난 때문에 자신을 공부하지 못하게 막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직장은 염산과 황동을 다루는 목걸이 공장이었고, 2번째 직장은 붕산으로 땜을 하는 공장이었는데 사장의 야반도주로 월급을 떼였다. 3번째 공장에서는 고무 조각이 손가락에 박혔는데 파편이 아직 박혀 있다고 한다.[9] 4번째 직장 땐 날카로운 함석에 찔려 흉터가 많다. 작업반장의 구타로 인해 난청과 부분적 청각 장애도 얻었다. 실제로 대선주자, 아니 거의 모든 현역 정치인 중에 홍준표와 더불어 가장 고난을 심하게 겪었다. 썰전에서도 말했듯 대선주자로 불리는 것마저도 큰 행운인 셈.
여러 공장을 전전하다가 글러브 공장에서 프레스 기에 왼쪽 손목 바깥쪽이 끼어 손목 관절이 으깨지는 골절을 입었으나 당시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해 본격적인 치료는 받지 않았다. 이재명 본인 피셜로는 어린 마음에 이런 걸로 아파하면 뭐라 할까봐 그랬다고. 결국 이 사고로 인해 훗날 장애 6급 판정을 받았다고 하며 제2국민역 판정으로 병역이 면제됐다.[10] 병무청 군의관이 엑스레이를 보면서 "이 새끼 이거 개판이네"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렸다고.[11] 상처가 됐던지 공석, 사석에서 곧잘 언급한다.
여담이지만 유승준에 대해 이재명이 공격하자, 스티브 유가 "너도 안 갔다왔으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맞디스를 한 적이 있다. #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왜 군에 가지 못했는지에 대해 아픈 과거를 털어놓으면서, "왼쪽 손목 뼈가 없어 왼손이 굳었다"라고 받아쳤다.
모 인터뷰 영상에서 그가 왼팔을 들어 이리저리 흔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하박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 아직도 차렷 포즈를 싫어하고 굽은 왼손으로만 마이크를 잡는다. 이유는 차렷 자세로 전신 사진을 찍으면 왼쪽 팔이 굽은 것이 보이기 때문에 싫어한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하고 찍을 때도 차렷 자세로 서는 것이 부담스러워 내외에게 양해를 구하려고 했지만 타이밍을 놓쳤다고 한다. 마이크를 드는 버릇은 마이크를 왼손으로 들어야 굽어진 것을 감출 수 있으니까 한다. 대학생 시절부터 있던 습관이라 한다. 이 외에도 자신의 손목 장애에 대한 증거로 안쪽으로 벌어진 형태의 팔꿈치를 보여주고 있다. #
당시 작업반장이 고졸인 것을 알고 '나도 고졸이 되면 작업반장이 될 수 있나보다' 싶은 생각에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때 락카실을 자원했는데, 락카질은 먼지 하나 없는 밀폐 구역을 만들어 작업을 했기 때문이었다. 근무시간에조차 허락없이 열리지 않는 이중문 안쪽에서 혼자 작업을 했기 때문에, 할당량을 서둘러 끝낸 뒤 숨어 몰래 책을 봤다고 한다. 벤젠과 아세톤 냄새를 너무 맡아 후각을 상실했으며 코가 비뚤어졌다고. 이 코는 변호사가 되고 경제 사정이 넉넉해지자 치료받았지만, 이미 후각세포가 55% 이상 괴사해 후각은 되돌리지 못했다.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서 보이듯, 이재명이 외식을 잘 안 하는 이유 중 하나다. 후각을 잃은 사람들은 대개 굉장히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매운맛은 통각이라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당시 공부를 가족들이 탐탁치 않아 했지만, 어차피 제 돈으로 고학하는 거라 면전에서 막진 않았다고 한다.
우울증과 장애로 너무 힘든 나머지 17살 때 자살을 시도했다. 첫 시도 때는 연탄 불이 저절로 꺼졌고, 2번째 때는 둘째 형인 이재영(李在榮, 1957. 8. 19 ~ )이 구해줬으며, 계속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마지막 시도 땐 다량의 수면제를 구하러 갔다가 눈치 챈 약사가 소화제 같은 다른 약을 대신 줘 죽지 못 했다. 하긴 불면증 확증이 없는 이가 다량의 수면제를 구하는 것은 당연히 수상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당시엔 약국에서 수면제를 구매하는 것이 법적으로 허가되었지만, 약사 개인의 판단으로 다른 약으로 바꾼 것일 가능성이 높다.이재명 "수면제 20알, 그 동네약사 때문에 살았다"[12]
이 무렵 어머니는 낮에는 일을 하시다 밤에는 막걸리 장사를 하셨는데 손님 중 한 명이 이재명에게 술안주를 좀 나눠 주면서 "귀가 참 잘 생겼네"라며 복(福)귀라고 "뭘 해도 잘 될 놈"이라 칭찬하였다. 때마침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통과하였기 때문에 그때부터 우울했던 것이 점점 상쇄되고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rowcolor=#004ea2,#5dabff> 1982학년도 대학입학학력고사 수험표 | 어머니와 함께한 중앙대학교 입학식 |
당시 이재명의 집안 사정으로는 대학 진학은 언감생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진학이 가능했던 건, 순전히 장학금과 학교에서 주는 생활비 지원 덕분이었다. 당시 공장 월급이 8만 원 정도였는데 입학금, 등록금 면제는 물론 매월 20만 원가량 용돈을 지원받는 조건이었다고 한다.[14] 어머니가 사준 제복을 입고 대학교에 갔다. 여담이지만 이재명이 입학하기 전인 70년대 중반 이미 대학교 제복은 사라진 상태였다. 가족들도 그냥 대학생은 제복을 으레 입는 줄 알았다고 한다. 본인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중고등학교를 못 다녀봐서 그런지 오히려 좋았었다"고 밝혔다. 그래서 어머니가 제복을 사주실 때도 가만히 있었다고. 본인도 알고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알고도 가만 있었다는 투긴 하다. 어쨌든 입학식날 제복을 입은 사람은 자기뿐이었다고 한다. 당시 공장에서 일하던 셋째 형 이재선에게 대입 시험을 치르게 했다. 중앙대에서 매달 주는 용돈을 쪼개 주겠다고 형과 가족들을 설득했다고. 이후 이재선은 이재명에게 매달 5만원씩 받아서 공부를 하게 됐고, 4년 등록금과 생활보조금을 받는 건국대학교 경영학과로 진학해 공인회계사가 됐다. #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재선은 결과적으로 이재명한테 빚을 진 셈이다. 훗날 이재선이 이재명을 네거티브한 걸 보면 이재명 입장에서는 공인회계사가 되도록 자기 용돈 쪼개서 도와줬더니 되리어 형에게 뒷통수 맞은 꼴.
2.2. 사회운동가 활동
선배들에게 사법시험에 관해 들으며 장애인이라 취업이 힘든 자신에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사법시험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때 같이 공부했던 사람이 현재 국민의힘 대표를 맡고 있는 권성동이다.[15]1986년 사법시험에 붙기 직전 청소부였던 아버지 이경희가 위암으로 위독해 입원했는데, 문병을 가니 아버지가 친구들을 모아놓고 "그놈을 내가 거길 (법대를) 보냈어"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아들이 공부한다고 밀어주기는커녕 모든 가난의 원인이었던 아버지였지만, 이 마당에 구태여 뭐라 반박하기도 그래서 그저 맞다고 했다고 밝혔다.
불우극복 사법고시 합격한 이재명씨 (1986년 11월 4일 경일일보) |
1987년 사법연수원생 시절 노무현 변호사의 강연에 감명받았다. '굳이 판사와 검사 안 해도 먹고 살 수 있구나'라는 생각과 '인권 변호사로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노무현 변호사의 강의를 듣고 떠올렸다고 한다.[17] 이후 연수원 동기 문무일과 함께 군부독재정권에 반대하는 뜻으로 연수원생 신분에 정기승 대법원장 임명 반대 연판장을 돌렸고 무려 185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는 "연수원에서 잘릴 각오로 썼는데 잘리지 않아 다행"이라고[18][19] 말했다.
어쨌든 이후 자신은 바로 변호사가 될 것이라고 주변에 말하고 다녔고, 결국 경기도 이천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3년 뒤 그가 살고 있던 성남시의 시민운동가로 활동하게 된다.[20] 이 당시만 해도 사법시험에 붙으면 당연히 판검사를 하는 것을 최고로 쳤기에, 가족들은 "왜 변호사를 하려드느냐 돈도 안 되는데"[21]라고 핀잔을 준 것은 물론이고, 모친도 "얘가 왜 판검사가 아니라 변호사를 하려는 걸까"라고 의아해 했다고 한다. 그러자 이재명은 모친에게 "연수원 성적이 안 좋아서 변호사를 하는 것"이라 둘러댔다고 한다.[22]
실제 이재명의 연수원 성적은 297명 중 60위권으로, 판사는 지방권 임용 가능[23], 검사는 상위권 임용이 가능한 수준이었으나[24] 전부 다 거부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연수원 성적이 우수한 이가 판검사 임용을 거부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었기 때문에[25], 당시 연수원장과의 면담 때 "왜 판검사를 하지 않고 변호사를 택했는지 궁금하다."며, 판검사를 모두 거부한 이재명에 대해서 굉장히 의아해했다고 한다. 이재명의 연수원 성적이 낮다고 오해하는 이들도 없지 않았다고 한다.[26]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나서는 26살의 젊은 나이로 경기도 이천에 노동법률상담소를 차리고 3년 동안 노동자, 농민을 위한 권익활동을 했다고 한다. # 잠깐 검사 시보를 했는데 적성에 안 맞아 때려쳤다고 한다. 1989년에 동기였던 정성호 변호사가 장교사관후보생에 합격해 입대했는데,
그리고 변호사 사무소 개업 전 조영래 변호사 아래에서 망원동 수재 사건의 변호를 돕는 자원봉사를 하였다고 한다. 이후 이재명이 자신만의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하려고 할 때 조영래 변호사가 이재명으로 하여금 은행에서 500만 원을 빌릴 수 있도록 보증을 서 주었다고 한다.
개업 직후 현 부인인 김혜경과 결혼하였는데,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가 다소 독특하다. 먼저 이재명은 '1989년 8월에 만나는 사람중 한 명과 무조건 결혼하겠다'라는 원칙을 세웠고 5명의 여자와 차례차례 소개팅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현 부인인 김혜경의 순서는 3번째였는데 이재명은 김혜경을 보고 '이 사람이다'싶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혜경과 결혼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어도 나머지 두 명과의 약속을 파토낼 수는 없었던지라 4번과 5번 여자와도 소개팅을 했는데 5번 여자를 보고 '내가 왜 마음을 미리 정했을까' 내심 아쉬워했다고 한다.
또,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할 때 내가 어려울 때의 삶의 기록을 당신에게 준다'는 의미에서 자신이 소년공 시절 썼던 일기장을 같이 주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프러포즈를 한 시기가 처음 만나고 약 3일 후였기 때문에 아내의 가족측에서 이재명을 사기꾼으로 의심했다고 한다. 이에 이재명 본인이 추측건대 아마 사람을 써서 자신의 변호사 사무소에 이재명 본인이 앉아있는지 알아봤을 것 같다고 한다.(...) 결혼 후에는 이동호, 이윤호 두 아들을 각각 1992년과 1993년에 낳았다. 이후 1997년, 외환위기가 찾아오자 선물과 옵션을 통해 투자하였다가 전 재산을 탕진하였다. # 이를 기반으로 실물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고 한다.[28]
2004년, 이재명이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사건이 생긴다. 바로 성남시립병원 설립 운동 당시 성남시민들은 공공 의료원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 최초로 18,595명의 서명으로[29] 주민발의 조례를 한 일이 있었다. # 이재명은 이 일에 대해 심의 자체가 거부되었다고 하지만, 해당 조례를 심의했던 당시 성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회의록에 의하면 2시간의 논의 끝에 지방자치법, 지방공기업법(타당성 검토여부 등)과 의료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다시 심의하기로 하여 '심사보류'로 결정되었다. 자치행정위원회 제1차(2004.03.24.) 회의록
심의보류가 선포된 후 당시 주민 대표 중 한사람으로서 성남시민들과 의회에서 항의하다가 주민 30여 명과 같이 연행되며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건손상죄를 선고받았다. 이때 당시 이재명이 분하다는 듯 울부짖는 표정이 매우 강렬해 화제가 되었다. 또한 이 시절에 음주운전이나 검사 사칭 공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처벌을 받은 일 등등은 이재명의 정계 인생에 있어 악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이재명은 당시 범죄 기록을 밝히고 있으며, 후일 이재명을 법무부 장관 등 임명직으로 검찰개혁을 시켜야 한단 여론이 있던 시기엔, 임명직 보단 현장에 있고 싶다는 대외적인 입장 외에도 이런 논란들 때문에 청문회 통과하기 어려워 임명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너스레를 떠는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30]
2.3. 변호사 활동
성남시에서 변호사 개업을 했다. 인천시와 광주시의 노동상담소장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활동을 하는 등 사회운동도 했다.- 1995년, 당시 안기부에 체포되어 조사 도중 고문받던 김태년 당시 청년단체 활동가를 변호했다. #
- 1996년, 민주화 운동을 하다 당국에 붙잡혀 수사 받던 도중 분신 자살 기도를 한 경희대학교 학생을 무료로 변론해주었다. #
- 2006년 5월, 자신의 조카가 강동구 암사동에서 전 여자친구 모녀를 살해하자 변론을 맡았다.
- 2007년 3월에는 이종조카가 중학교에 다니는 중 성남시의 조폭조직인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었는데, 그 때 4번에 걸쳐 문제가 생길때마다 변론해주었다고 밝혔다. # 정확히는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3명과 조카가 범죄단체 구성으로 인해 기소당했는데 그 중 두 명의 변호를 맡았다. # 이 조카는 위의 살인사건을 저지른 조카와는 다른 조카이다.
- 2007년 8월, 성남 전 동거녀 살인 사건에서도 변호를 맡았다. 해당 사건에서 이재명 변호사가 항소를 제기했으나 기각되고 범인의 형기는 감형되지 않은 채,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
- 2010년,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와 관련해 일본 외무성측에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한 사실이 요미우리 신문 단독 보도로 확인되자 발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벌이다 체포된 대학생 7명에게 수사 대응 방법을 알려주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
3. 정계 입문
성남시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6년 지방선거를 즈음하여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여 단수 공천으로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한다. 결과는 전직 시장인 한나라당 이대엽 후보에 밀려 낙선[31].이후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통합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선에서 조성준 후보에 밀려 공천 탈락하고, 대신 성남시 분당구 갑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하였으나 현역 지역구 재선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고흥길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 [32] #]
정치 생활 초기엔 그 유명한(...) 정동영의 지지자. 그것도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일명 정통, 정통들)의 대표로 선발되어 탄돌이로 활동하였으며, 그 모습이 뉴스에 나오거나 인터뷰로 다뤄지기도 했다. 후일 이 시기를 얘기하면 '내가 뭐 졸도 아니고'같은 반응을 보이며 선을 그었지만, 정동영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는 것[33]을 보면 정동영계라고 보긴 애매해도 한동안 접점이 이어졌다.[34] 이 당시의 이재명을 서술한 2017년의 커뮤니티 글@
시기는 명확하진 않으나, 정세균 아래에서 민주당 경기동부지역 책임자[35]로 활동했다고도 한다. # 한동안 정세균계 정치인으로 분류됐다.[36]
4. 성남시장 재임 시절
제6회 지선 당시 이재명의 포스터 |
이재명 성남시장 |
시장이 된 직후 화제가 된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시 재정 건전화에 착수했으며, 한편으로 공무원들의 매관매직 인사관행을 개선하였다.
이후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하였으며 첫 당선 때보다 득표율이 3.9%p 더 올라 55.1%의 득표율을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특기할 점은 이재명이 진보 성향이 매우 뚜렷한 정치인인데 새누리당 강세 지역인 분당구에서도 득표율이 올랐다는 점. 첫 성남시장 선거에 당선됐을 때보다 무려 3.9%p가 증가하였다.
고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 시장실[37]을 저층, 즉 2층부의 앞쪽으로 옮겨간 것은 물론, 부정부패를 막겠다며 시장실에 CCTV를 설치하라고 직접 지시하고[38] 시민들, 특히 어린이들의 방문을 받는 등 개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시립 의료원 건설, 노후 주택 리모델링 지원,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건설 추진 등 친서민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정확하게는 건설안이 통과되기도 전에 무단강행을 했으며, 남경필 당시 경기도지사는 이 강행에 대해 소송을 걸었다. 이에 대해 해당 토론회에서 이재명은 왜 다음해엔 소송을 걸지 않았냐고 질문을 했는데,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심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추가로 소송을 걸지 않았다고 답이 돌아왔다. 단지 부패 세력에 대한 강경 발언 때문일 뿐만 아니라 이러한 경력 덕분에 문재인 전 당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 언급될 정도로 그 지지도가 상승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재명은 시장거래가격보다 비싼 '표준품셈'[39]이라는 방식으로 건설 공사비를 산정하라는 중앙정부 지침에 반대하였다. 시장기준가격(표준시장단가)으로 자체발주한 성남시 서현도서관 건립공사에 369개 업체가 입찰했으며 성남시가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해 산정한 서현도서관 건립공사비는 총 207억원으로 표준품셈을 적용한 218억원 보다 약11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조달청은 성남시가 계산한 공사비가 너무 낮다며 4차례나 보완을 요구하는 등 표준품셈 산정을 강요했다. 하지만 결국 성남시는 정부의 비싼 공사비 산정을 거부하고 서현도서관 건립공사를 자체 발주했고 개찰을 완료했다. # 그리고 이재명은 10억 이상 공공발주 건설 사업에 대한 세부내역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최초로 2016년 4월 말부터 공개하였다. 설계내역서, 도급내역서, 하도급내역서, 원하도급 대비표, 설계변경 내역 등의 정보를 공개하여 고질적인 공공 공사비 부풀리기 관행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
성남시장 재직 당시 공약 이행률 94.1%를 기록하였다. #
4.1. 모라토리엄 선언 후 종결
2010년,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성남시의 긴축 재정을 조정하여 지방채 발행, 회계 내 재산을 매각하여 2013년 모라토리엄 종결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그 중 대부분은 판교신도시 전입금으로 충당되었다는 비판과 모라토리엄 선언의 정당성에 대한 비판이다.이는 전임 시장인 이대엽이 전용해서 갖다 쓴 판교특별회계비용이 분명히 성남시가 다시 채워 놓아야 하는 돈이 맞기는 하지만 이는 급박한 채무가 아닌 장기적인 투자를 위해 적립해 두어야 하는 성격의 것으로, LH공사나 국토부를 비롯한 어떤 채권자도 빚을 독촉한 곳은 없었기 때문에 모라토리엄 선언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
이재명 본인도 2017년 대선 경선 관훈토론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일반적, 정상적 의미의 모라토리엄이 아닌 건 맞고 법률상 모라토리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시인했고 "좀 충격적인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재정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하는 방법으로 과하게 한 건 사실이다"며 정치적 쇼적인 요소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토론회 영상
4.2. 무상 복지 확대
‘청년배당·무상 산후조리·무상교복 지원’의 3대 무상복지 사업을 진행하였다. 2016년 11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성남시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의 청년 약 11,300여 명에게 분기별로 50만 원씩을 지급하였다. 그 밖에 중학교 신입생 약 8,900명에게 교복비를 지급하였으며, 성남시 신생아 약 9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상 산후조리 지원사업도 실시하였다. 여담으로 무상교복 사업을 벤치마킹해 가져간 정찬민 용인시장은 보수정당 소속임에도 이재명 당시 시장과 매우 원만한 관계를 보여주었다.본인의 복지 정책 확대에 대해 '그 돈은 다 어디서 구할 거냐'는 물음에 "쓸데없는 토목공사, 부정부패와 새는 세금을 통제하니까[40] 예산이 정말로 많아지더라''
이러한 복지 정책과 성남시 부채 탕감을 위해 개발예산을 축소한 결과 약 2,700억 원의 가용 예산이 마련되었다. 일각에서는 주민세 인상을 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고 2016년 현재도 4천 원을 유지 중이다. # 이는 2,100억 원인 서울과 1,500억 원인 용인을 웃도는 수준으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치이다. 가용 예산이 많으면 주민들의 요구에 맞게 정책을 변화할 수 있고 수요가 불안정한 복지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정책보다 복지정책을 중요시하는 성남과 서울이 이러한 가용예산을 높은 수준으로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헌데 2016년 4월에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러한 가용예산을 근거로 하면서 "성남시 등의 부자 지자체의 포퓰리즘을 줄여야 한다"며, 법인지방소득세의 50%를 도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내놓았고, #, 이재명은 페이스북을 통해 즉각 반발했다. #
실제로 지자체 지방세에 중앙정부의 교부세까지 모두 포함된 1인당 예산을 보면 성남시는 경기도 내에서 중간 정도로 결코 높은 편은 아니다. # 실제로 과천시나 동두천시의 경우 1인당 예산이 성남시의 거의 2배에 육박한다.
4.2.1. 청년배당
2016년 1월, 특정 나이의 청년들에게 청년 배당이라는 이름으로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했는데, 실시 이전부터 반대 여론이 강했던 정책을 강행한 데다 # 이것을 상품권 현금깡으로 되파는 일이 일어나 논란이 일었다. # # 청년들의 사기 증진과 전통시장, 소매점의 매출을 올리는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었지만 현금화 이후 다른 식의 소비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는 논란이다. 이에 성남시는 해당 거래 글들을 삭제 요청하였다.문제가 불거진 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성남사랑상품권이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는 게시물들을 캡쳐한 글이 올라왔을 때부터인데, 해당 글 자체는 날짜가 드러나지 않아 신뢰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41]
하지만 그와 별개로, 1월 20일 이후 거래가 발생해 실제로 성남시청 비서실에서 거래 관련 글을 제재해달라는 글을 올린 바 있는 데다가, 한국경제 기자의 매입업체 취재에 따르면 1월 20일 이후에 현금거래된 상품권 중 청년배당으로 지급된 상품권이 있었으니 부작용이 있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
현금화 논란에 대해 이재명은 트위터를 통해 '그렇다고 현금을 줄 수는 없지 않느냐, 어찌됐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고 했으며 해당 비판이 가장 많이 이루어진 일베저장소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주었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청년 배당과 무관하게 이전부터 시행되어 온 만큼 화제가 되자 새삼 부작용이 주목받은 사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복지 정책은 대상을 확장할수록 부작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점은 미리 예측 가능한 만큼 유기명 카드화 등의 개선 정책을 미리 시행하였으면 문제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또한 청년배당이 '소득'으로 책정되는 문제가 있어 기초생활보장 청년들이 상품권을 받을 시 생계금을 받지 못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 또한 청년배당 시 제세공과금 20%와 지방세 2%를 물려야 하지 않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청년배당과 관련된 성남시의 취지가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현금화 가능성과 같은 문제와 더불어 이와 같은 부작용도 해결해야 할 것이다. 일단 카드 형식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월 27일 성남 지역 26개 상인회에서는 '청년들의 활로 모색이라는 정책의 본래 취지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정책'이라며 이 시장의 성남사랑상품권 정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
성남사랑 상품권은 기존의 지자체 발행 상품권과는 다르게 성남시내 거의 모든 상점(대형마트, 유흥업소 제외)에서 사용가능하다. # 치킨집이나 약국 문방구 같은 곳도 가맹점으로 등록되어있고 택시비로도 낼 수 있다.
4.3. 지방재정개혁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개혁을 둘러싸고 2016년 5월 들어서 정부와 수원·화성·용인·과천·고양·성남 등 6개 지방자치단체 간에 본격적으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재명이 그 동안 여러 문제로 정부와 각을 많이 세웠고 좋은 뜻으로나 나쁜 뜻으로나 위에 언급한 6개 지방자치단체장 중 가장 유명하기 때문에 이 문제 관련해서 언론에 많이 보도되고 있다.먼저 문제가 된 지방재정 개편안에 관한 찬성, 반대 입장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재정자립도가 높은 수원·화성·용인·과천·고양·성남 6개 지자체의 지방세를 가져다가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기도 내 다른 25개 지자체에 조정교부금으로 나눠주도록 되어 있다. 즉, 얼핏 보면 부자 지자체의 지방세를 가난한 지자체에게 나누어 주자는 것으로 볼 수 있어서, 이 개편안이 실행되면 이익을 보게 될 농어촌 지자체에서는 대체적으로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지방세를 최고 80%를 뺏기게 생긴 6개 지자체에서는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나오는 재정자립도 top6이 통계 착시현상으로 인한 도토리 키재기(...)일 뿐이라며 각 지자체의 면적이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재정자립도만 기준으로 놓고 따졌다며 반발 중이다.
이에 대해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으로 큰 타격을 입을 성남시도 나머지 5개 지자체와 함께 반대하고 있고 이재명도 적극적으로 반대의 뜻을 밝히고 있다. #
인터뷰 기사에 나온 주장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첫째, 지방자치제도가 제대로 실행되려면 재정독립이 핵심인데 그런 재정 문제에 정부가 개입함으로써 지방자치제도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다.
- 둘째, 대다수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낮은 것은 따지고 보면 정부 책임이다. 왜냐하면 전체 행정사무 중 40%를 지자체가 처리하고 있는데 정부가 지방세는 20%밖에 인정해주지 않으니 다들 재정자립도가 형편없을 수밖에 없다는 것.[42]
- 셋째, 정부가 재정자립도 높은 소수의 지자체에게서 지방세를 잔뜩 거둬다가 나머지 가난한 지자체에 나눠줘봤자 별 도움이 안 된다. 왜냐하면 가난한 지자체가 너무 많아서 쪼개어 나누어주다 보면 한 지자체당 돌아가는 조정교부금이 얼마 안 되기 때문이다. 즉 가난한 지자체는 조정교부금을 받아도 앞으로 계속 재정자립도가 낮을 것이고, 그나마 사정이 나았던 지자체는 지방세 뺏겨서 재정자립도가 낮아질테니 하향평준화가 되어 모두에게 좋을 게 없다는 것이다.
이 문제 관련해서 성남시에서는 지방재정 개편안을 반대한다는 플래카드를 성남시청을 비롯한 관내 여러 곳에 걸어놓고 있고, 성남시를 운행하는 버스에도 지방재정 개편안 반대의 공고문을 붙여놓았다. 그리고 이재명은 2016년 6월 7일부터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이 와중에 정부합동감사를 시행 중이던 행정자치부에서 6월 14일에 성남시에 한 요구 때문에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문제의 요구는 2014년 1월∼2016년 6월 중 특정된 90일간의 이재명의 일정을 제출하라는 것이다. 이재명이 단식해가며 정부와 맞서는 상황에 이런 요구를 한 것 자체만으로도 보복성 감사가 아닌가 하는 논란이 있는데, 그 요구를 정식 공문 형식을 안 갖추고 그냥 스프링노트 한장 쭉 찢어낸 메모(...) 그대로 팩스로 보내서 일이 더욱 시끄러워졌다.
이에 대해 행정자치부는 다른 23개 시군에도 비슷한 요구를 했다며 성남시장만을 노린 표적감사가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다. 또한 해당 메모는 경기도 감사관실에게 공문 작성을 위한 참고용 메모로 주면서 '여기 적힌 날짜의 이재명 시장 일정을 제출하라고 하시오' 한 것 뿐인데, 경기도 감사관실이 그 메모를 그대로 성남시에 팩스로 보내버려서 자신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재명은 이런 행정자치부의 요구에 관하여 "그동안 문제가 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사건 당일 7시간 동안의 행적을 밝힌다면, 나의 90일 동안의 행적 역시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겠으니 단식을 중단해달라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11일 만에 단식을 중단하였다. 이후 썰전에 나와 직접 밝힌 소감에 따르면 "단식은 시작하긴 쉬운데 중단하기가 어렵다. 명분 있는 출구전략이 중요한데, 김종인 대표가 그 명분을 줬다며 잘해주셨다."는 뉘앙스를 내비쳤다.
4.4. 그 외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영국의 유력 시사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이재명이 이끄는 성남시를 "전임 새누리당 시장이 만든 막대한 빚을 (3년 6개월 만에) 상환하면서도, 한국 정부가 인정한 재정자립도가 높은 도시"로 소개하며, 시가 추진 중인 무상산후조리원, 무상교복, 청년배당 등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소개하고, "박근혜 정부는 이재명의 이같은 복지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였으며, 전 새누리당 대표인 김무성 의원은 ‘악마의 속삭임’이라 칭하였다"라며 성남시와 한국 정부 간의 복지전쟁을 집중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 #7월 8일에는 자신이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선거에 나가는 것에 대한 찬반 투표를 본인 트위터에서 실시하였다. 언론이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선거가 싱거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던 가운데 생긴 일이라 이재명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서 야권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진보 강경파 성향의 누리꾼들은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지만, 반대 여론 또한 엄청나게 뜨거웠다.
더민주의 외연 확장 정책에 계속 불만을 품고 있었던 진보 강경파는 자신들과 성향이 같은 이재명이 당대표가 되면 더불어민주당의 진보 성향이 무척 강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었고,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529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하기도 했다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43] # 반대하는 측은 성남시장이라는 자리와 당대표라는 자리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서야 저런 짓을 할 수가 없다며 이 시장에게 비판을 쏟아부었다.
성남시장직이나 당대표나 스케줄이 무척이나 빡빡한 건 둘째 치더라도, 시장이나 도지사들은 국회의원 선거나 대통령 선거 때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 있는 언행을 할 수 없도록 법에 명시되어 있어, 이재명 시장이 당대표가 된다 하여도 성남시장직을 겸하고 있다면 명색이 대표라는 사람이 자당 대선 후보를 찍어달라는 발언도 못 하게 되는 꼴이 되는 것이다. "그럼 성남시장직에서 물러나면 될 거 아니냐"는 반론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당대표가 되겠다고 시장직을 내버릴 만큼 성남시장이라는 본인 직책에 책임감이 크지 않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최악의 경우 재보궐선거를 통해 성남시장 자리를 새누리당에게 다시 내줘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이재명도 정치를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해온 사람이다 보니 본인이 당대표직을 맡을 경우 생기는 한계를 모르지 않을 것이기에 이번 전대 출마는 그냥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본인의 체급을 좀 올려보고자 벌인 일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국회부의장을 지냈던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도 당권에 도전하지 말고 대권에 도전하라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이재명은 7월 17일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불출마 선언을 했고,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처음으로 이듬해인 2017년 1월 23일 19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수 만에 당선됐지만, 2017년에 사망한 셋째 형이 동생의 공직을 빙자해 알선 수재를 하려다 까이고[44] 원수가 됐다. 여동생은 안양시청에서 청사관리 공무직 일을 하다 과로로 죽었다고 한다. # 이재명과 같이 일찍 생업전선에 뛰어들었고 이재명이 변호사에서 정치인으로 변모하던 10여 년간 동네에서 야쿠르트 배달을 했다고 한다. 시장 당선 이후 이직하면 오빠에게 오해가 갈까봐 재선 이후 이직했는데, 그게 새벽에 출근하는 청사관리 공무직이었다. 결국 과로로 인해 얼마 안 되어 뇌출혈로 사망했다고 한다. 이재명은 이를 얘기하며 "정치적 유혹을 떨치는 데 여동생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5. 제19대 대통령 선거
5.1. 당내 경선
이재명은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권주자 중 하나로, 강경한 정치 발언이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6월에는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권력 행사는 잔인하게 해야 한다.... 죽도록 싸워서 깨부셔야 한다."라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런 발언에 진보 네티즌들이 붙여준 별명이 일명 전투형 노무현. 본인도 미디어(페이스북, 트위터)를 활용해 시정홍보, 소통에 상당히 신경쓰고 있기도 하고, 이러한 지지에 힘입어 19대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게 된다. 이미 그는 복지정책, 재정안정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성남시민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46] 하지만 강경한 화법에 거부감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보통 이재명을 언론에선 한국판 트럼프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이재명 본인은 "내가 말을 직설적으로 하긴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처럼 사회적인 막말은 안 한다"며 자긴 "성공한 버니 샌더스처럼 되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실제 정치성향이나 수치를 자주 인용하는 화법 등은 버니 샌더스에 가깝지만 지나친 막말 같은 경우는 트럼프 혹은 두테르테와 비슷하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선 프랭클린 D. 루스벨트를 좋아하고 지향한다고. #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부상하자 사건의 자세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은 극초반에는 탄핵 가능성을 부정했으나 이후 다양한 혐의가 속속들이 드러나자 태세를 바꿔 하야를 주장하였다. # 이후부터 박근혜 규탄 관련 집회에서 연설하며 박근혜의 퇴진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촛불집회에서의 연설 |
특히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충성도 높은 민주당 지지층의 지지세가 이재명에게 몰리고 있어 최대 20%까지도 지지율이 오를 수 있다고 본다”며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연출했던 극적인 지지율 반전 드라마를 쓸 수도 있다는 기대도 있다”고 전했다. # 실제로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이재명 역시 호남에서 가파르게 지지율이 상승하여 문재인이 4.8% 하락한 20.9% 안철수가 3.8% 상승한 20.2% 다음인 18%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무려 11.9%가 오른 것으로 호남에서 상승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이는 2002년 노풍 데자뷔라는 기사도 있다. #
11월 30일 리서치뷰 조사에 의하면 이재명은 반기문을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등극했다. 이 여론조사에서 눈여겨 볼 것은 호남 지지율은 문재인에게 밀렸으나 확실히 안철수를 밀어냈고 특히 경북/대구에서 여론조사 1위를 함으로써 TK 출신 야당 정치인으로써 TK 지역 확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 있다.
해외 언론에서도 이례적으로 상당히 관심 깊게 바라보는 대권주자 중 한 명인데, 이재명의 선전을 브렉시트나 샌더스의 선전,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등과 같은, 2016년 들어 두드러지는 서방 세계 기존 정치권의 실패에 환멸한 유권자들의 심판론 경향이 한국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세계적인 포퓰리즘의 일환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는 의견도 있긴 하다. 그러나 트럼프와는 사실상 인생사와 성향이 정반대이며 포퓰리스트라는 말을 듣는 트럼프와 달리 이재명 공약 이행률이 높아 트럼프와는 다른 점이 많아 같다고 보긴 무리가 있다. 그러나 시원시원하고 강경한 발언을 하는, 이재명식으로 말하자면 애매모호한 정치적 언어를 구사하지 않는 지도자를 대중들이 좋아한다는 것이 드러난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일각에선 이재명이 대선주자로 부각되는 걸 기피하거나 원치 않아하는 측이 밀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물론 어찌되었든 이 별명의 생산지는 일본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반일 인사라며 경계하기도 하는데, 정작 일본 방송사가 취재한 인터뷰에선 일본인들을 좋아한다고 하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48] 사실 일본에서 보는 소위 친일정권이었다는 박근혜 정부에서도 한일 관계는 삐그덕거렸던 것을 볼 때 일본언론에서 너무 설레발치는 경향도 있어보인다.[49]
그러나 2016년 11~12월에 한창이였던 촛불집회가 국회의 탄핵안 가결 및 헌법재판소의 본격적인 탄핵안 심판 시작과 함께 소강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사이다 발언'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재명의 지지율도 하락하였다. 그리고 그 지지율은 민주당 내 유력 대권 주자였던 문재인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결국 이재명의 첫 번째 대선 도전은 당내 경선에서 347,647표를 득표하며 936,419표를 얻은 문재인, 353,631표를 얻은 안희정에 밀려 3위로 마감하게 되었다.
경선 패배 확정 후 승복 연설 |
이 경선 시기에는 여러 단체들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 국민 서비스 센터
- 자세한 내용은 국민서비스센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 무수저 후원회
무수저 후원회 출범식 |
- 이재명의 대권도전을 후원하는 일명 무수저(흙수저) 후원회가 공식 출범하였다. 출범 하루 만에 약 3억에 달하는 돈을 모금하였으며, # # 사흘 만에 5억을 돌파하더니 # 그로부터 보름 만에 9억 원을 돌파했다. # 결국 23일 만에 10억 원을 돌파했다. # 과거 선거에서 이러한 후원과 관련된 열풍은 그 유명한 노무현 대통령의 돼지 저금통 모금이나, 유시민 펀드 등이 있다.
5.2.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 집회 |
노무현 대통령 제8주기 추모식 |
이후 해당 행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안 지사처럼 가까이 하진 못해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그대였다고 밝혔고, 문재인 정부는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지율이 오르고 지금같은 추진력이 있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실제로 경선 중에 '아 좀 살살할 걸' 하고 후회한 적도 있다고 한다. 자신은 사실상 대권 주자로써 신인이라 찔러야 관심을 얻기 때문이였다고, 자기가 경선때 막하지만 않았으면 욕을 덜 먹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자아 비판을 하였다.
게다가 홍준표나 이언주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비판을 가하는 야당 인사들을 이재명이 돌려까는 스탠스를 보여줌에 따라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재명이 이전의 사이다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와서 그야말로 든든한 아군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며 이재명에 대해 높은 호감도도 올라가는 추세다. 자신의 주도 하에 지지자를 모아왔던 팬클럽인 손가락혁명군은 이재명 지지를 유지하는 재명투게더와 반문재인 성향을 유지하는 인원들로 분화되었으며[51], 이 중 반문재인 트롤러들이 다시 모인 손가락혁명군2를 이재명 스스로가 "자기들끼리 만든 것"이라 말하며 확실히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6.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6.1. 출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재명이 내부 비판을 안 한다며 유해졌다거나 이재명이 문빠가 되었다는 극성 지지자의 의견에는 자신과 문 대통령은 정적이 아니며 자신은 네거티브를 반성하고 있다고 한다. 썰전에서 순간 대통령이 되고 싶어서 너무 달렸다고(...) 회고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시민사회 세력과 더불어 진보세력까지[52] 성장해야 하기에 지금은 그들을 비판하는 외부에게 초점을 맞춰야지 내부 총질을 할 시간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 이러한 인터뷰에 알 수 있듯이 대선을 겪은 이후 생각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는 평을 들었다.SBS 예능인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초기에 부인과 같이 패널로 출연했고, 출연 이후엔 평가는 젊은 층과 여성 층, 지지층에선 인간적인 면을 보았다는 말을 하거나 호감이 생겼다 식의 반응이 늘었다. 본인 역시 방송 출연 이후 시민들이 더욱 친밀하게 다가온다고 말하기도. 반면, 지방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 출연한다는 언론의 보도에 좋은 이미지를 쌓기 위한 작업이라는 비아냥도 간혹 들린다. 보수 성향 내지 친문 리버럴 성향의 이들 중 일부는 정치적 쇼라며 비판하기도 한다.[53]
차기 대권 주자로서 다음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였는데, 체급을 올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택했다. 일각에서는 서울특별시장 출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지만, 본인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에 도전한다면 자신은 서울시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성향을 지닌 식구들끼리 싸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 중앙정계 진출의 경우 그의 장점인 행정능력을 내세우기 힘들고, 같이 경선에 참여한 안희정 전 지사에 비해 당내 주류인 친노/친문 의원들하고 접점이 별로 없어[54] 처음부터 잘 이야기되지 않은 선택지였다.
2017년 2월, "대통령이 되면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복역 중인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사면시켜 노동부 장관에 발탁하겠다"라고 밝혔다. #
2017년 9월 25일 MBN의 판도라에 출연해 마음은 이미 굳혔고 발표하기에 시기가 아직 이르다며 직접적인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내가 이사하기 싫다[55] 고 말했고 솔직히 다 알고 있지 않느냐며 사실상 출마 선언을 했다. 아직 임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그리고 자신은 말하자면 경기도 지X 출X 까지 밝힌셈이라고 말했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내정자가 자진사퇴함에 따라 이재명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여 검찰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여론이 있었으나 이전부터 이재명은 "임명직은 맡지 않겠다."고 늘 말했다. 게다가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임명직은 이재명의 정치인생에 큰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당장 20년전 음주운전 경력부터 시작하여 검사사칭 등의 각종 논란들이 재조명 될 것이 뻔한데 이는 그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매우 커지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경기도지사들은 대부분이 손학규, 남경필과 같은 보수정당 소속 개혁파 인사들이 대부분이었던만큼 만약 이재명이 현 도지사인 남경필 지사나 자유한국당에서 세운 후보 등 보수후보들을 제치고 경기도지사에 당선된다면 중도진보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 있어서 아주 큰 수확이 될 것이며 이재명의 정치적 위상도 한층 더 높아질 것임이 자명하다.
초기에는 잘하면 경합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는데, 7월 29~30일에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이 41.9%로 13.7%의 지지율을 얻은 남경필 현직 경기도지사를 트리플스코어로 압살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구도가 역전되어 현직 남 지사가 수성에 나서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기사 지방선거 전에 문재인 정부나 여당에서 큰 병크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현재의 흐름대로 갈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9월 경 남경필 지사의 아들이 마약사범으로 체포되어 승률이 더욱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명 성남의 출마가 반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와중 대표적인 친문으로 알려진 전해철 의원이 경기 지사 출마를 시사해 치열한 경선 과정이 예상 된다. 민주당과 일반적인 친문 지지층이라면 여론조사에서 현 지사를 트리플 스코어에 가깝게 이기는 이재명 카드를 쉽사리 버리기 어렵다는 지적[56]과 최근 권리 당원의 수가 급등 하고 있으며[57] 대선 경선 이후 친문 성향 지지자들의 분노를 살 만한 언동을 하지 않고 있고[58] 이재명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일부 강성 친문 지지자들도 '이재명은 대통령 감은 아니지만 경기도지사 정도는 괜찮다'는 말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결국 일반 여론과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경선은 당원들의 입김이 강하기 때문에 당내 기반이 튼튼한 전해철 의원이 이재명에 비해 다소 유리하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또한 전해철에게는 호재, 이재명에게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앞서 말한대로 이재명은 안희정과 마찬가지로 지난 대선 경선에서의 발언 때문에 친문 당원들에게 미운털이 제대로 박힌 반면, 전해철은 문재인의 복심으로까지 불리는 인물이다. 물론 인지도 면에서 전해철이 이재명에게 상당히 밀리긴 하지만, 어차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이 차지하는 비율이 과반에 가깝기 때문에 이재명의 지지율이 전해철에게 흡수된다면 저번 대선처럼 민주당 경선 승리가 본선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쿼드러플 스코어 이상을 낸 이재명과 달리, 과거 예측처럼 남경필과 양강을 하게 되어 근소한 당선이나 낙선이 있을 수 있는 거 아니냐는 불안이 당 내에 다소 있다. 즉,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이재명 카드나 경선에 나오며 인지도를 가진 최성, 비교적 고위직을 자주 맡아보고 저번 선거에도 나왔던 김진표에 비해 전해철은 압도적인 인지도의 차이를 보이며, 그러면서도 당 내 기반은 탄탄하기 때문에 생기는 우려이다. 즉, 그들만의 후보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기도 한다.[59] 하지만 더민주 지지층에서도 이재명이 80% 가량으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이는 상황에서 그런 우려는 과한 감이 있다. # 게다가 야당들이 여당을 공격하는 공통 떡밥이 친노/친문 패권주의 인데, 지도부나 당원이나 인맥만으로 전해철을 민다면, 야당들에게 좋은 떡밥을 헌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 때문에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는 반론이 있지만 더민주 내의 반 이재명 성향 전해철 지지자들은 '전해철이 나와도 남경필을 이긴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 이재명은 언론이 찌를 만한 약점이 많아서 위험하니 차라리 친문패권 소리를 듣는 게 낫다.'는 반론을 하고 있다.
당내 지반이 약하다거나 친문에게 밀리지 않느냐는 평에 대해 이재명은 본인은 민주당이고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 시킨 당인데 왜 자신이 친문이 아니냐고 말하였으며 더불어 친문 반문 갈라치기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 본다며 그런 것에 넘어갈 만큼 국민이나 당원들이 어리석지 않다고 말했다. 아마 손가락혁명군의 내부 총질이나 문빠의 공격을 그 전부터 봐오며 비판했던[60] 이재명으로서 내부 싸움은 각 후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한듯 하다.
홍준표가 남경필을 배제하고 새 후보를 찾겠다고 선언하면서, 남경필이 이에 불복하고 바른정당 당적으로 출마한다면 보수표 분산으로 인한 승리 가능성까지 예상되고 있었으나 남경필 지사가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하면서 자유한국당 측에서도 경기지사 후보에 남경필 현 지사가 유력시되는 상황이다.[61]
아무튼 이재명의 도지사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었기 때문에 최근 이재명이 남경필 지사의 정책에 공개적으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버스 준공영제, 청년 통장 등 남 지사의 공약이 현실성 없다고 비판하고 있으며 이에 남 지사는 머뭇거리지 않고 정면 대응해 강대강 구도가 심화되고 있다.
2018년 3월 2일에 공직자 사퇴 시한인 15일에 성남시장을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자치단체장이 사임하려면 사임하기 10일 전까지 지방의회와 의장에게 통보해야 하는 지방자치법에 따라서 일찍 발표한 것인데, 3월 2일이 금요일이고, 다음 주 월요일이 5일이라서 5일에 발표하면 시한이 빠듯해서 2일에 미리 발표하게 되었다.
이후 2018년 3월 14일 성남시청에서 퇴임식을 갖고, 다음날 3월 15일 성남시장을 사퇴하였다.
한편 이번 경기도지사 경선 참여자인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전해철 의원과 이재명 전 성남시장에게 미투 검증을 정식으로 제안했다.. #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경선 경쟁자들이 유력한 후보인 이재명의 가짜 총각 의혹 및 형수 욕설을 겨냥한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현재 이재명은 무응답 중이며, 이재명 지지자측은 미투를 검증한다는것 자체가 정치 공작에 불과하다며 반론하고 있다. 하지만 가짜총각 건은 김부선씨가 거짓이라고 이미 말하였으며, 형수 욕설도 성폭행 문제 발언의 경우 이재명의 형 이재선씨가 하였다고 한 바 있다.
3월 21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후 3월 27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이후 전해철, 양기대 후보를 제치고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여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이 확정되었다. 참고로 일반 안심번호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이 65%대로 압도했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이재명을 싫어하는 친문 권리당원들의 결집으로 전해철과 경합이 나왔는데 #, 실제로 친문 성향 사이트들에서는 이재명에 대한 비토가 심해서 전해철을 지지하고 전해철이 경선 탈락 하니 이재명에게 표주기 싫다, 어떻게든 후보 등록 전에 사퇴시키거나 설령 남경필이 재선해도 문통과 민주당에 해가 될 암세포를 적출한 거니 상관없다는 말이 나왔다.[62] 이재명으로서는 일반 여론에서의 우세를 지키고 민주당 내부의 비토 세력을 어떻게 설득하고 달랠 것인지가 큰 숙제다.
경선 이후 같이 경쟁했던 전해철 의원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에게 “선거를 위해 단순히 합치자는 게 아니다. 선거에서 끝나지 않고 경기도정을 (운영)할 때도 역할을 나눠 같이 해주면 좋겠다”라며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참여를 제안했고, 수락을 받았다. #
6.2. 당선 이후
2018년 8월,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시공사 원가 공개 방침을 밝히면서 경기도시공사가 건설원가공개에 나서며, 투명하면서도 예산절감까지 가능한 공공건설을 확립하기 위해 공공건설원가 공개와 함께 추정가격 100억 미만 공공건설공사에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하는 제도개선안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였다.2018년 8월, 인터넷 부동산 허위매물 확인·검증 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로부터 매월 도내 '허위매물 광고' 게재 중개사무소에 대한 명단 등을 넘겨받아 특별 관리하며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하였다.
반려동물 불량식품을 퇴출시키기 위해 안정성 검사를 최초로 실시하였다.
중국 일대일로 도시계획 중 하나로써, 중국 친화도시로 조성하는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 특혜비리와 관련, 특별감사를 하였다. 이후 이 사업은 승인취소되었다.
경기도 두 번째 공공산후조리원 사업을 2022년 포천에 개원목표로 추진하였다.
2018년 9월, 원·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노무비를 청구부터 지급까지 전산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출금이 제한된 전용계좌로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체불·늑장 지급 등 부조리를 방지하는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을 도입했다.
어린이집 회계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어린이집과 희망업자에 한한 민간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회계관리시스템 도입을 강행하였다.
2018년 10월, 제보창구 마련, 제보자의 신분을 보호할 수 있는 비실명대리신고제 도입, 보상금 대폭 인상을 통해 공익제보자 보호와 보상을 대폭 강화하였다.
군복무 청년 무료 상해보험을 만들었다.
2018년 12월,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과 활동가, 관련 공무원이 함께한 가운데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며, 불법 납품업체 근절 의지를 밝혔다.
군 급식 친환경 지역농산물 공급시스템 구축 계획을 밝혔다.
2019년 4월, 이재명 지사가 추진하는 청년연금 사업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보건복지부가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청년연금이 '연대 원리'와 '성실 납부'라는 사회보험의 기본 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한번 내주고 안 내는 거라 납부예외자만 양성할 것이라고 보았다. #
한편, 2019년 버스 파업 당시엔 다른 지자체와 달리 파업을 방어해낼 재원을 마련하지 못했는지 2019년 5월 14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만 버스비를 인상시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그러나 이 마저도 저지에 실패해 노선과 버스 감축이 예정되고 파업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버스요금 인상분에 따른 추가수입이 분산된단 점도 몰랐는지 추가요금에 대한 수입을 독식하겠단 입장을 보여 합의에 애로사항을 만드는 등 실패한 대책을 보이기도 했다. 다른 지역을 따져보면 이미 장기간 타협을 통해 버스파업 이슈 이전부터 파업을 막아내거나 이슈화 이후에 비축해둔 재정이나 타협을 통해 이를 막아낸 경우인데 비해, 이재명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전임 도지사였던 남경필의 준공영제를 반대했기에 도지사에 오르자 이를 폐지하면서 공영제를 실시했지만, 그마저도 시스템의 완비를 실패한데다 이미 다른 지자체까지 대비가 되어있을 사안에 어떠한 대비도 마련되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이다. 그리고 시내버스만이 아니라 11월엔 마을버스까지 인상시킬 예정이다. #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제를 무리하게 강행한 것에 대한 부작용이 버스회사에 까지 미쳤고, 때마침 인력과 노선이 부족한 경기도의 경우 구조조정이 불가피했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경기도청 역시 버스비 인상의 부작용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를 보상하기 위한 대비책도 강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63]
친문계와 사이가 안 좋은 걸로 유명했지만, 1심 무죄 이후 문재인 정부 및 친문계와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5월 23일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었던[64] 윤영찬을 경기도 철도정책자문위원에 위촉하고, 더문캠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지낸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중심으로 과거에 존재했던 생태계 보전을 위한 플랫폼 프로그램이었던 DMZ포럼#에 대북적 평화기류에 편승시켜 DMZ평화페스티벌 조직위원회를 꾸린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곧 민선7기 경기도의 성과로 직결된다"는 게 이재명 지사의 입장이었다. #
또한 지방도지사로선 이례적으로 국무회의[65]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중앙정계로의 야욕을 보이는 상황이기도 하다. 5월 23일, 청와대에서는 '경기도와 관련된 사안'에 한해서 국무회의 참석을 허가해주면서, 이재명 지사와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
평택·당진항에 쌓여있었던 불법 수출 폐기물 4,666톤을 두고 제주도와의 갈등이 벌어졌다. 이재명은 2019년 3월 "나라 망신을 톡톡히 시킨 그 압축 폐기물이 경기도 평택항으로 되돌아왔다. 알고 보니 이 중 상당량은 제주도에서 발생한 쓰레기라는 보도가 뒤따랐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아무런 확인 조치나 자체 근거 없이 제주산이라고 단정 지어 제주도민을 범죄자로 몰고 갔다"라고 이재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후 이재명은 2019년 6월에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일 자로 평택항에 쌓여있던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 4600여t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면서 "결론적으로 제주도 폐기물이라는 방송보도를 사실로 확인할 수 없었다. 언론에 의존하여 제주도산 폐기물이라고 언급한 지난번 SNS 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제주도민과 원희룡 지사님에게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희룡 지사는 "사과문으로서 진정성이 부족하다. 제주도산이라는 게 밝혀지지 않았다는 말은 증거가 없어서 할 수 없이 무혐의라는 뉘앙스를 풍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체이탈 화법, 사과하면서 웬 훈장질이냐"고 하였다. #
한편 3년간 매월 10만원씩 총 360만원을 넣으면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 통장'이 2019년 6월 24일 마감되었다. #[66]
그리고 휴가철 기승을 부리는 창렬로 악명높은 계곡 불법식당 문제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먼저 칼을 빼들어서 계곡의 노점들을 전격적으로 철거하자 경기도 전체에 진행하기도 했다.[67] 본인의 공식 도정홍보영상으로도 올릴 정도면 일단 이번 집행에 상당한 기합을 불어넣은듯. #1#2이재명에 대한 호불호와 각자의 정치성향, 그리고 매년 있던 단속이 철저하게 지속될지의 문제, 마지막으로 남양주시에서 선례를 만든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공로를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는 차지하더라도 # 이 불법계곡 단속집행은 이재명에 대해 긍정적인 여론을 만들었다.
이재명 지사가 이국종 교수와 합작하여 닥터헬기 신형구매[68]및 소방체계와 연계하여 경기도 신의료체계를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 자세한 사항은 닥터헬기 항목 참조.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였던 때인 2018년 3월 22일, 지방선거 예비후보 후원을 금지한 정치자금법 제6조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2019년 12월 27일 헌법재판소는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고, 이재명 지사는 "합당한 판단을 내려준 헌법재판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였다.[69] #
2020년 1월,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을 창설하여 불법 고금리 대부업에 대한 집중 수사를 연중 실시하기 시작하였다.
2020년 4월 배달의민족의 꼼수 요금제 개편과 관련해 독과점의 횡포라고 비판하면서 공공배달앱 개발을 시사했다. 또 군산시의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를 롤 모델로 제시했다. #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경진 무소속 의원도 이 지사의 정책을 지지했다. # # 한편 소상공인들은 수수료 및 광고료 부담이 줄어들어서 환영하고 있지만, IT업계에서는 개발이 전부가 아니며 유지·관리를 못해 폐기된 공공앱이 많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 지자체나 정부가 앱 시장에서 민간 사업자와 경쟁하려는 시도 자체가 무리라는 시각도 있다. 세금 낭비[70]는 물론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면서 신산업 육성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공공부문은 제도와 행정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 # 이후 12월부터 배달특급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로부터 하루 뒤인 2020년 7월 17일, "가격(집값)보다는 숫자(다주택), 숫자보다는 실거주 여부를 따져 징벌적으로 중과세를 해야 한다"며 "비싼 집에 사는 게 죄를 지은 건 아니지 않느냐"[71]라고 발언했다. 또 "지금 가격과 숫자에 모두 중과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실거주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는 세율을 완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또 기본소득 문제와 관련해서는 "김세연 전 의원 같은 분이나 미래통합당과도 함께 논의해보고 싶다"면서 "토지보유세를 신설해 지방세로 부과할 수 있게 해서 지방 단위 기본소득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0년 5월, 'KBS 시사기획창'에 패널로 출연하여 보편복지vs선별복지에 대한 토론을 하였다.
2020년 10월에는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향해 "경제 전문가라는 사실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보수언론이 쏟아냈던 가짜 뉴스를 그대로 옮기며 국민을 호도하고 있어 참으로 우려스럽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러면서 2016~2019년 고용률을 근거로 고용의 양이 개선되었다며 문재인 정부를 옹호했다. 그러나 이 주장은 유승민 전 의원 및 유경준 의원에 의해 반박되었다. 주 2~3시간만 일하는 초단시간 근로자도 1명의 취업자로 계산되는 통계의 거품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FTE(전일제환산) 방식[72]을 이용하면 일자리가 135만 명 이상 감소했다는 것이다. # # #
2020년 11월에는 제3차 재난지원금을 2021년 1월에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년 1월에는 신년 인터뷰에서 이낙연 전 총리가 전 대통령 사면 논의를 꺼내면서 반발이 생겨 이재명이 전체 대권주자 지지도 1위에 올랐다.
2021년 4월, 상습체납자에 고강도 압박책을 제시하면서, 과태료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감치처분 예고에 나서 상습·고액 체납자 176명이 1만1000여건 37억원의 과태료를 냈고, 납부 불성실자 5명은 감치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이재명 지사가가 건설공사의 대금과 노무비 체불을 막기 위해 운영 중인 '대금지급확인시스템'에 공사대금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음을 밝혔다.
6.2.1. 코로나19 관련
코로나 정국에서 안철수와 더불어 가장 수혜를 본 정치인으로 꼽힌다. 경기도내 신천지 유관시설 현황 공개, 과천교회 진입을 통한 명단 확보, 신천지 시설 폐쇄 등으로 해결사의 이미지를 가져가 사이다 같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2021년 초반부터 확산된 수도권 재유행을 기점으로 서울과 경기도가 가장 많은 감염자수를 기록했다. 또한, 당내 경선에서 지사직을 내려놓지 않는 것을 두고 한편에선 9월 재유행과 함께 코로나 방역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는 부정적 견해도 있었다.2020년 3월 6일, 신천지 시설(과천 본부, 가평 평화의궁전)과 성남 분당제생병원[73]을 다녀온 뒤 콧물 및 후두 통증 등 감기 증세를 보여,[74] 경기도지사 공관에 본인을 자가격리했고 검사를 받았다. # 7일 새벽 2시경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외부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
3월 12일, 중국 동방항공의 부당한 한국인 해고 조처에 전면 대응할 것이라고 하였다.
3월 13일 오후, 이재명 경기지사의 모친 구호명 여사(88세)가 사망하면서, 조용히 가족장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번잡함 및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조화도 사양했고[75] 음식도 제공하지 않았다. # # 차후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 묘소와 합장하였고 대법원 판결 종료 후 아내와 함께 찾아 인사드리기도 했다.
3월 17일, 경기도는 감염 예방수칙(방역지침)[76]을 지키지 않은 100여개 교회에 대해 29일까지 ‘밀집집회’ 예배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확진자가 발생한 교회가 아닌 일반 교회에 행정명령을 내린 것은 처음이나, 모든 교회가 아닌 경기도가 제시한 지침을 위반한 교회를 대상으로 집행했다. 아울러 행정명령 위반으로 인해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으론 이미 11일에 이재명은 다른 지역과 달리 종교시설 사용에 대해 규제가 목적이 아니라며 조건부 허가를 내렸던 상황이라 혼선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
3월 18일, 교회 외에도 비말을 통한 전파 가능성이 큰 클럽, 콜라텍, PC방, 노래방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명령 위반 시 고발 및 직객영업금지 조치하며, 명령 위반으로 확진자 발생시 구상권 청구도 하겠다고 밝혔다. #
2021년 4월 셋째주에는 정세균 총리와 국내 생산중이기도 한 러시아산 백신 스푸트니크 V 도입 여부로 흑묘백묘론까지 주장하며 설전을 벌였었다. #
6.2.2. 재판
2018년 10월 말에 들어서 이재명은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 친형 이재선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에 관한 직권남용 혐의, 검사 사칭 논란 관련 허위 사실 유포 혐의,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 건 등으로 재판중인데, 지사직 유지 여부가 걸린 중차대한 건이 다수 포함되어있어 이것이 어떻게 결론이 나느냐에 따라 이재명의 정치, 경제적 생명[77]이 걸리게 되었다. 이 중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은 검찰이 12월에 최종적으로 무혐의 및 불기소 결론을 내리고 당사자인 김부선도 고소를 취하하면서 종결되었다. 그러나 대장동, 강제입원,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에 대해서는 검찰이 기소 결정을 내려 재판에 회부되었다. 한편 또 다른 쟁점인 혜경궁 김씨 의혹와 관련해서는 증거 부족으로 인한 무혐의 및 불기소 결론이 내려졌으며 이에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의원 측에서 이 건에 대해 재정신청을 하였으나 이듬해인 2019년 3월, 법원이 김영환의 재정신청을 기각함으로서 이 사건은 사실상 종결되었다.2019년 5월 16일, 친형 강제 입원,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
그러나 2019년 9월 6일, 항소심에서 강제입원에 대한 직권남용, 대장동 개발에 대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포, 검사 사칭에 대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포 혐의는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강제입원에 대해 사실과 다른 사실을 당선목적으로 토론회에서 발언했기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포죄가 유죄로 인정되어 벌금 300만원 형을 받고 당선무효 위기에 몰렸다. #
한편, 본인의 재판과 관련해 1심때부터 전직 고위 판검사. 2심때엔 전 대법관까지 동원한 '호화 변호인단'을 꾸렸는데 이에 대해 전관예우를 통해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수원지방검찰청 공안부장 출신인 이태형 변호사, 이상훈 전 대법관, 이홍훈 전 대법관과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이 이재명 지사의 변호인단에 속해 있다. 게다가 이재명은 과거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법조계 전관예우를 뿌리 뽑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 # # # #
2019년 10월 30일,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당선무효 위기에 놓이게 된 원인인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허위사실공표죄)과 형사소송법 제383조(상고이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일부 지역위원장들과 당원들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 이재명 본인도 11월 1일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78]제청을 신청하였다. # 이에 대해선 위헌심판에 대한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대법원의 선고를 저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재판을 미루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었지만 # 결과적으로 헌법재판소에서는 이재명 측의 헌법소원 청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 또한 후술하다시피 이재명의 상고심 선고가 헌법소원 청구에 대한 헌재의 최종 판단이 내려지기 전에 이뤄짐에 따라 꼼수라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되었다.
상고 제기 후 두 달 채 못 미치는 기간 동안 무려 10만 명이 넘는 인원의 이재명의 선처를 구하는 내용의 탄원서가 대법원에 답지했으며 이에 상반되는 엄벌 촉구 탄원도 250건 이상 접수되었다. # 그러나 상고심은 법률심이어서 탄원서는 애초에 대법원의 고려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두고 헤럴드경제는 "대법원에 ‘선처 자비’는 없다"라는 기사를 냈다. # 자유한국당 의원 중에는 이를 두고 "팬덤이 있는 정치인은 무죄를 호소하고 평범한 서민은 아무리 옳아도 지원을 못 받는다면 ‘팬덤 무죄, 무팬덤 유죄’인가"라고 비판한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
대법원 2부[79]는 법정 처리기한을 넘기도록 위 사건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결국 사건은 전원합의체에 회부되었다. #
2020년 7월 1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재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다수의견[80]으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취지로 파기환송했다. # 다수의견(7명)[81] 은 불리한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를 반대 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고 본 반면, 소수의견(5명)[82]은 이 지사가 불리한 사실은 숨기고 유리한 사실만을 덧붙였다고 지적했다. # 또한 검찰측의 나머지 상고에 대해서는 모두 기각했다. 아직 확정판결은 안 났지만 상급심인 대법원에서 무죄취지로 파기환송함에 따라 이재명은 도지사직을 유지하게 되었다. 파기환송심에서는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죄에 대하여서만 다루며, 1심부터 무죄가 나온 형 이재선 씨에 대한 강제입원에 따른 직권남용은 검사의 상고가 대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무죄 확정.[83]
이번 판결을 통해 경기도지사 직을 유지하게 됨은 물론 유력한 민주당의 대선주자로 급부상하게 되어 절체절명의 순간을 지나 위기를 기회로 바꾼 상황이 되었다. 실제로 17일 YTN의 의뢰를 받고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대선주자 여론조사에 따르면 강력한 1위였던 이낙연이 지지율이 빠져 23.3%에 머문 반면, 이재명은 역대 최고 지지율은 18.7%로 올라서며 오차범위 내에서 이낙연을 추격하거나 추월하기도 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7.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7.1. 출마
2021년 7월 1일 “국민을 가르치는 ‘지도자’가 아닌 주권자를 대리하는 일꾼으로서 저 높은 곳이 아니라 국민 곁에 있겠다”며 대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84]이날 영상을 통해 출마 선언을 하며 “자랑스러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토대 위에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잘못은 고쳐 더 유능한 4기 민주당 정권, 더 새로운 이재명 정부로 국민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위기의 원인은 불공정과 양극화에 있다”며 “공정성 확보, 불평등과 양극화 완화, 복지확충에 더해 경제적 기본권이 보장돼 모두가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사회여야 지속적 성장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헌법 1조를 읽으면서 시작한 출마 선언에는 공정이 7번, 불공정이 6번, 성장이 11번 언급됐다. 2017년 출마선언에서 언급 횟수가 4번에 그쳤던 ‘성장’의 비중이 이번엔 더욱 커졌다. #
<colbgcolor=#fff,#191919> 이재명, 비대면 대선 출마 선언 |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1조를 읽으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국가의 존재이유> 국가를 만들고 함께 사는 이유는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서입니다. 주권의지를 대신하는 정치는 튼튼한 안보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공정한 질서 위에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일궈내야 합니다. 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 정치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향해가야 합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위기입니다.> 국민의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우리 기성세대는 현실은 척박해도 도전할 기회가 있고, 내일은 더 나을 것이라 믿어지는 세상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의 삶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이 되어버린 청년세대의 절망이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 국민의 위기는 곧 국가의 위기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안전해졌는가.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인가’라는 국민의 질문에 정치는 답해야 합니다. 에너지대전환과 디지털대전환이 산업경제재편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틀마저 바꾸도록 요구하는 것도 또 다른 위기입니다. <위기의 원인은 불공정과 양극화입니다.> 누군가의 부당이익은 누군가의 손실입니다. 강자가 규칙을 어겨 얻는 이익은 규칙을 어길 힘조차 없는 약자의 피해입니다. 투기이익 같은 불공정한 소득은 의욕을 떨어뜨리고, 불평등과 양극화를 키웁니다.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자본, 더 나은 기술, 더 훌륭한 노동력, 더 튼실한 인프라를 갖추었음에도 우리가 저성장으로 고통 받는 것은 바로 불공정과 불평등 때문입니다. 불평등 양극화는 상대적 빈곤이라는 감성적 문제를 넘어, 비효율적 자원배분과 경쟁의 효율 악화로 성장동력을 훼손하고 경기침체와 저성장을 부릅니다. 저출생, 고령화, 실업, 갈등과 균열, 사교육과 입시지옥 같은 모든 문제는 저성장에 의한 기회빈곤이 주된 원인입니다. 투자만 하면 고용, 소득, 소비가 늘어 경제가 선순환하던 고도성장 시대는 갔습니다. 지금은 투자할 돈은 남아돌고 성장해도 고용이 늘지 않습니다. 줄어든 기회 때문에 경쟁이 과열되고 경쟁과열은 불공정에 대한 불만을 분노로 바꿉니다. 이제 승자만 생존하는 무한경쟁 약육강식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풀 수 없는 매듭은 자르고, 길이 없는 광야에는 길을 내야 합니다.> 사람이 만든 문제는 사람의 힘으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치의 요체는 이해관계 조정이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개혁정책일수록 기득권 반발은 그만큼 더 큽니다. 정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아니고 정책에는 저작권이 없습니다. 수많은 정책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정책을 선택하는 것은 용기와 결단의 문제이고, 강력한 추진력이 있어야 개혁정책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공정성 확보가 희망과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역사적으로 공정한 나라는 흥했고 불공정한 나라는 망했습니다. 공정한 사회에는 꿈과 열정이 넘치지만, 불공정한 사회는 좌절과 회피를 잉태합니다. 규칙을 지켜도 손해가 없고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나라, 기회는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의 결과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여야 미래가 있습니다. 공정성 확보, 불평등과 양극화 완화, 복지확충에 더해서, 경제적기본권이 보장되어 모두가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사회여야 지속적 성장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이 가능합니다. <강력한 경제정책이 대전환위기를 기회로 만듭니다.> 경제는 민간과 시장의 몫이지만, 대전환시대의 대대적 산업경제구조 재편은 민간기업과 시장만으로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대공황시대 뉴딜처럼 대전환 시대에는 공공이 길을 내고 민간이 투자와 혁신을 감행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규제합리화로 기업의 창의와 혁신이 가능한 자유로운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미래형 인적자원 육성시스템으로 기초 및 첨단 과학기술을 육성하고 문화컨텐츠 강화를 위해 문화예술 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대대적 인프라 확충과 강력한 산업경제 재편으로 투자기회 확대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지속적 공정성장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 반걸음 늦으면 끌려가지만, 반걸음 앞서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 위기는 우리 경제가 과거의 고단한 추격경제에서 선도경제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입니다. 한반도평화경제체제 수립, 대륙을 여는 북방경제활성화도 새로운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이재명! 이재명은 합니다!> 약속을 어겨도 제재가 없는 정치에선 공약위반이 다반사이고, 그래서 정치는 불신과 조롱의 대상입니다. 전문가 몇 명이면 그럴듯한 공약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의 거울에 비친 과거가 바로 미래입니다. 누군가의 미래가 궁금하면 그의 과거를 보아야 합니다. 저 이재명은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습니다.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 동안 공약이행률이 90%를 넘는 이유입니다. 주권자중심의 확고한 철학과 가치, 용기와 결단, 강력한 추진력으로 저항을 이겨내며 성과로 증명했습니다. 위기를 이겨온 사람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기회는 누구나 활용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위기가 더 많았던 흙수저 비주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과를 만들어 온 저 이재명이야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희망민국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청년배당으로 난생처음 과일을 사먹었다는 청년, 극저신용대출 덕에 다시 살아보기로 했다는 한부모 가장, 재난기본소득 때문에 가게 문을 닫지 않았다는 소상공인, 경기도의 도움으로 체불임금을 받아 행복하다는 알바청소년을 기억하겠습니다. 여성들이 안전에 불안을 느끼고 차별과 경력단절 때문에 고심하지 않는 나라, 노력과 능력에 따라 개천에서도 용이 나는 나라, 죽음을 무릅쓰고 노동하지 않는 나라, 과도한 경쟁 때문에 친구를 증오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 사교육비에 부모님 허리가 휘지 않고 공교육만으로도 필요역량을 충분히 키우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배고픔에 계란을 훔치다 투옥되는 빈민, 세계 최고의 빈곤율에 시달리며 불안한 노후에 고심하는 노인, 생활고와 빚더미로 세상을 버리는 일가족이 더 이상 뉴스에 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불가능해 보이던 계곡불법시설을 정비한 것처럼, 실거주 주택은 더 보호하되 투기용 주택의 세금과 금융제한을 강화하고, 적정한 분양주택 공급, 그리고 충분한 기본주택 공급으로 더 이상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습니다. 대전환의 위기를 경제재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을 즉시 시작하겠습니다. 획기적인 미래형 경제산업 전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국가재정력을 확충해 보편복지국가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기본소득을 도입해서, 부족한 소비를 늘려 경제를 살리고, 누구나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더 많은 문화예술체육 투자로 건강한 국민이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을 만들고 즐기는 세계 속 문화강국을 만들겠습니다. 충분한 사회안전망으로 해고가 두렵지 않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보장되는 합리적 노동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빈자와 부자, 강자와 약자, 중소기업과 대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도시와 농어촌, 수도권과 지방 등 온갖 갈등의 영역에서 사회적대타협을 통해 균형과 상식을 회복하겠습니다. 경쟁이 끝나면 모두를 대표해야 하는 원리에 따라 실력중심의 차별 없는 인재등용으로 융성하는 새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한반도는 해양과 대륙 세력의 충돌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합니다. 강력한 자주국방력을 바탕으로 국익중심 균형외교를 통해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의 새 길을 열겠습니다. 진영논리와 당리당략으로 상대의 실패와 차악 선택을 기다리는 정쟁정치가 아니라 누가 잘하나 겨루는 경쟁정치의 장을 열겠습니다.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할 일은 했던 것처럼 실용적 민생개혁에 집중하여 곳곳에서 작더라도 삶을 체감적으로 바꿔가겠습니다. 국민을 가르치는 ‘지도자’가 아닌 주권자를 대리하는 일꾼으로서 저 높은 곳이 아니라 국민 곁에 있겠습니다. 어려울 땐 언제나 맨 앞에서 상처와 책임을 감수하며 길을 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화, 외환위기 극복, 복지국가기틀 마련, 한반도평화정착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만든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 현장속에서 더 겸손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더 나은 국민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자랑스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토대 위에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잘못은 고쳐 더 유능한 4기 민주당정권, 더 새로운 이재명 정부로 국민 앞에 서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정치적 후광, 조직, 돈, 연고 아무것도 없는 저를 응원하는 것은 성남시와 경기도를 이끌며 만들어낸 작은 성과와 효능감 때문일 것입니다. 실적으로 증명된 저 이재명이 나라를 위한 준비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더 큰 도구를 주십시오. 새로운 대한민국, 더 나은 국민의 삶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위기의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감사합니다. | }}}}}}}}} |
7.2. 대선후보 경선 참가
2021년 4월 친문 정치인들이 9월로 예정된 대선후보 경선을 흥행과 코로나를 이유로 연기하자며 의총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이재명은 이에 대해 당헌 당규에 따라 진행하자는 입장을 보였고, 이해찬과 송영길 또한 당헌 당규에 따라 예정대로 9월에 경선을 진행한다 했다. #그러나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일부 후보의 경선캠프에서 코로나가 확산되며, 사망자까지 나오는 상황#이 되자 결국 경선을 5주 연기했다. #2021년 7월 10일, 대선 후원 모금계좌를 열었으며 하루 만에 9억원이 넘게 모금됐다. 이는 19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기록을 앞지른 것이다. 캠프 측은 "특히 전체 후원금 모금액 중 95.1%가 10만원 이하의 소액 후원"고 밝혔다. #
2021년 7월 11일, 이재명은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청소노동자의 유족들과 여정성 서울대 교육부총장과 면담했다. 이재명은 당사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진상조사를 학교 측에 당부했다. 이재명은 자신의 여동생이 "오빠 덕 안 보겠다며 세상 떠나는 날까지 현장 청소노동자로 일했다. 쓰러진 날도 새벽에 나가 일하던 중이었다."면서 "여동생 생각이 났다. 늘 생각한다. 도대체 제가 뭐라고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빚지며 여기까지 왔는지, 백 번이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데 지금은 그렇게 하지도 못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2021년 7월 17일, 일부 이낙연 후보 지지자의 SNS 상에서 이재명의 안보의식을 문제삼아[85] 이재명은 다른 군필자와 달리 원팀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포스터와 글들이 올라왔다. 이에 김두관 후보가 장애를 갖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부당한 공격이라고 여론을 바꾸자 #, 이재명은 자신의 SNS에 "차마 어디 호소할 곳도 없고 마음만 아렸다"며 "장애의 설움을 이해하고 위로해 준 김두관 후보 말씀에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재명은 소년공 시절에 입은 부상으로 인해 휘어진 팔 사진을 공개하면서 "프레스에 눌려 성장판 손상으로 비틀어져 버린 왼팔을 숨기려고 한여름에도 긴 팔 셔츠만 입는 절 보며 어머니는 속울음 삼켰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
7월 25일 이재명은 사립학교 교원 채용 과정에서 한 명당 1억원 이상 내고 채용된 사건을 거론하면서 사학 개혁을 다짐했다. 그는 "사학 개혁은 민주정부의 발자취가 담긴 개혁,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였던 개혁이다"며 "당신의 발자취를 따라 더 멀리, 끝까지 가겠다는 다짐을 올린다"고 선언했다. #
2021년 10월 10일, 50.29%의 득표율로 결선 없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었다.
7.3. 대통령 후보 선출 이후
7.3.1. 2021년
2021년 10월 25일 도지사직에서 사퇴했다.[86]2021년 10월 27일, 대선 공약으로 음식점 허가 총량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량한 규제는 필요하다. 자살할 자유는 자유가 아니다. 불량식품을 사먹을 자유는 자유가 아니다." 라고 첨언했다. #
2021년 11월 5일, 20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이 끝나는 날에 보수의 텃밭인 대구광역시의 경북대학교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
2021년 11월 8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원들에게 2030 남성이 홍준표를 지지한 이유를 적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글을 공유하며 읽어보라고 권했다. #원문 글 [87] # 이후 해당 게시물의 내용에 동의하거나 공감하는 것은 아니라고 뒤이어 밝히며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2021년 11월 9일, 새벽 1시에 부인 김혜경이 현기증으로 쓰러져 낙상 사고를 당하자 간병을 이유로 당일 일정을 취소했다. 이를 두고 부상 원인이 무엇일 지 온라인에서 여러 추측이 나오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가짜뉴스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이후 이재명 측에서는 119구급차 CCTV 영상, 진료확인서, 119 신고내역 등을 공개했다. [88]
2021년 11월 9일 오전, 선거대책위원회 온라인소통단장을 맡고 있는 김남국 의원을 후보자 직속 ‘청년플랫폼’ 위원으로 임명했다. 김남국 의원은 과거 2030대들이 다수 활동하는 에펨코리아에서 네티즌들과 소통한 이력이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약점으로 평가받는 2030 남성 공략의 선봉장으로 내세웠다고 평가받았다.
2021년 11월 11일,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과의 접견에서 "미국의 지원과 협력 때문에 전쟁을 또 이겨서 이 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고, 또 미국의 경제적 지원 협력 덕분에 오늘날 경제선진국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냈습니다."고 한미동맹의 성과를 강조하면서도, "한국이 일본에 합병된 이유는 미국이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통한 승인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 이재명 후보는 “오소프 의원이 한일 관계와 식민지 역사를 잘 알고 있다고 들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으로 언급했다”고 밝혔다.
11월 12일, 매타버스 순회를 하며 첫 방문지로 부울경을 택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 "남녀 전 생애 전체로 보면 여성들이 너무 피해를 보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아버지들은 청소 잘 안하시잖아요? 안그래요? 뿐만 아니라 취업에서도 여성은 남성의 임금 60% 수준밖에 안됩니다. 승진도 안되지, 양육하느라 경력단절 후 복귀도 안되지. 여성이 피해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하면 ‘페미니즘’이라 부른다. 여성과 남성 평등한 사회를 만들자."라고 밝혔다. #
11월 13일, 매타버스 일정으로 부산광역시를 방문했다. 여기서 그는 유엔 기념공원을 참배하고 스타트업, 벤처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 이 과정에서 "솔직히 부산 재미 없잖아. 강남 같진 않아."라고 부산이 재미가 없는 도시라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을 남겼다. # 뒤이어 성 할당제에서 실제로 혜택을 보는 것은 남성이라며 할당제에 대한 의견을 덧붙였다.
11월 16일, "저도 전과자다. 범법을 하는 때도 있다. 범법자로 몰릴 때도 있다."라고 자신의 전과를 정의를 위해서였다고 포장하면서 불법적 투쟁활동을 한 환경운동가들에게 공감의식을 표했다. #
11월 19일, ‘매타버스’ 순회 두번째 일정으로 충청권을 방문했다. 19일 대전을 방문했으며, 이것에서도 청년과 만나는 행보를 보였다. 지스타2021과 관련해 ‘세기의 개임대전’에 참석하고 20, 21일에는 충남북을 방문해 학생, 청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
11월 20일,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마이너 갤러리에 직접 인증을 남기며 실시간 베스트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은 조회수 21만에 추천 6000, 비추천 4500에 9000개의 덧글을 받으며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이재명은 11월 10일에도 前 홍준표 지지자가 이재명 마이너 갤러리에 남긴 글을 공유하면서 엄청난 파문을 몰고왔는데, 여기에 더해 DC에 인증글까지 남기면서 2030 남성층을 공략하려는 행보를 보였으며, 이는 여성 유권자들에게 여성혐오 커뮤니티에 방문하는 것은 페미니즘 정치 아젠다에 위배되는 행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11월 24일, 송영길을 제외한 주요 당직자들을 전원 물갈이했으며 같은날 청년선대위를 출범#시키면서 MZ세대 공략을 시작했다. 같은날 페이스북을 통해 데이트 폭력을 근절시키겠다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과거 암사동 모녀 살인 사건을 변호한 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11월 26일, "전과 4범' 나쁜 짓 때문 아냐. 티끌만큼 걸리면 태산같이 처벌받아"라고 인터뷰하며 본인의 전과 기록은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라 정의로운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생긴 티끌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
11월 29일, '매타버스' 일정으로 전라남도[89]를 돌며 차별금지법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조선대학교에서 "차별금지법은 필요하다. 입법해야한다. 성별 할당제는 정의의 문제이며, 실제 할당제를 보면 청년 남성이 훨씬 혜택을 많이 보고 있다. 남성 비율 30%에 미달해서 30%를 남성이 할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 뒤이어 동성애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하며, 성적 취향으로 차별해선 안된다.",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는 "논쟁과 의견 수렴을 거쳐 사회적 합의에 이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언론
11월 30일, 인재영입 1호로 군사 및 우주 전문가인 조동연을 영입했다. #
12월 1일, 청년 인재영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맵을 개발한 김윤기(2001년생), 데이터 활용 혁신 기업 창업가 김윤이(1983년생), 인공지능 연구가 최예림(1986년생), 뇌공학 전문가 송민령(1984년생)을 영입했다. #
12월 3일, 전라북도 전주시를 찾아 "삼성이 기본소득 얘기하면 어떨까? 이재용에도 말해보겠다."며 삼성 그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본 소득을 지지해주면 좋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 뒤이어 "우리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고 존경 의식을 표했다. #. 이후 존경한다고 했더니 진짜 존경한다는 줄 안다. 라고 하며 앞서 한 말을 부정했다.
12월 4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출신이 비천하고,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을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 제 출신이 비천한 건 제 잘못이 아니니까 저를 탓하지 말아달라"라고 호소했다. # 동시에 "나는 묵은 숙제 전문가다. 공공의대 최대한 빨리 시행하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
12월 5일 딥페이크 영상은 소지, 저장만 해도 무조건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 #
12월 6일, 대장동과 부산저축은행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 측이 그랬지 않습니까?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제가 그 말씀 그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특검을 거부하는 윤석열 후보가 범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점에 대해서 화천대유 비리 사건의 처음부터 끝까지 제한 없이 전면적인 특검을 우리 윤석열 후보께서 동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
12월 7일, 서울대 초청 금융경제세미나에서 경제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였다.
12월 9일, 에펨코리아에 인증글을 남긴 적이 있었다. 그 전에는 김남국이 인증글을 남겼다 비추폭격을 맞은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수 성향 20대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남겨서 화제가 됐다.# 결국 글은 7600여개의 비추폭격을 맞고 '정치를 포함한 목적성 가입과 ‘개인 사진을 이용한 친목’, ‘셀프홍보’가 규정상으로는 금지다'라는 관리자에 경고에 의해 삭제되었고, 클리앙과 딴지같은 커뮤니티에 인증하다가 에핌코리아에 갑자기 인증한 행보를 두고 여초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12월 11일, 인터넷 검열감시법 시행 사태에 대해 "사전검열이란 반발이 있나 본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자유 권리엔 한계가 있다."라고 밝혔다. #, # 같은날 전두환 대통령에 대해 "전두환이 삼저 호황을 잘 활용해서 경제가 망가지지 않도록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건 성과인게 맞다. 그러나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의 생명을 해친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는, 결코 다시는 반복 돼서는 안될 중대범죄. 그래서 그는 결코 존경받을 수 없어." 라고 평가했다. ## 마무리로는 "여태까지 색이 똑같아서, 빨간색이라 찍었는데 솔직히 대구 경북 망하지 않았냐."라고 비평하였다.
12월 16일, 아들에 대한 논란에 대해 "아들이 일정 기간 유혹에 빠졌던 모양이다. 부모로서 가르침이 부족함이 있었다.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고 스스로 무척 괴로워한다."라고 아들의 모든 범죄 행위에 대해 사실임을 인정하며 사과하였다. #, #, #
12월 17일, 경선 과정에서 받은 후원금 25억 중 2억 3천여만원에 대해 반환 요청이 접수되어 민주당 경선 후보 중 압도적인 반환 요구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 보도되었다. 이는 2위인 이낙연 후보의 2.5배가 넘는 수치이며, 국민의힘은 홍준표 후보에게 1건의 반환 요청이 있었다는 것과 비교하며 크게 차이가 났다. #
12월 21일, 마이클 샌델과 화상으로 대담하며 대학교 입학시 시험보다는 뽑기 형식의 합격 방식인 추첨제에 공감하고, 할당제의 폐지는 위험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
12월 21일,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에 출연하여 게임에 대한 생각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25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에 출연하여 경제에 대한 생각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90]
12월 28일, 한국 지역 언론인 클럽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7.3.2. 2022년
2022년 1월 3일, KBS 신년 인터뷰,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에 출연하였다. #1월 6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기본 소득 공약, 당연히 할 것이지만 가장 중요하지는 않다." 라고 밝혔다.1월 11일 미성년 자녀가 성년이 된 후 일정 기간 내 한정승인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고치자는 취지의 '나의 아저씨법'을 제안했다. #
1월 26일, 민노총, 전교조 등의 단체 요구를 대폭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1월 27일 아침에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는, "저 이재명은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습니다. 야당도 동참해주십시오."라고 선언했다. # 그러나 기자회견 후에 이재명은 고양시에 가서 연설을 하면서 "리더가 주어진 권한으로 술이나 마시고 자기 측근이나 챙기고 맨날 게을러서 다른 사람에게 맡기니 환관 내시들이 장난치고 어디 가서 이상한 짓이나 하면 나라가 어떻게 됐나”라고 윤석열을 에둘러 비판했으며, 국회 법사위에서 김용민은 김건희 통화 녹음을 틀고, 최강욱은 김건희와 양재택의 출입국기록을 요구했다.
또한 오후에는 "경상도는 관리자, 전라도는 노동자였다. 박정희가 자기 통치 구조를 안전하게 만든다고 경상도에 집중 투자하고 전라도를 소외시킨 결과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
2월 11일, "남북 한반도 탄소 중립 공동 선언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히며, 문재인 정부의 탄소 중립 구상과 대북 친화 정책을 계승할 의지를 확고히 했다. #
2월 14일, "국민 통합정부를 위해 필요하다면 이재명 정부라는 표현도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선거 과정과 무관하게 정치 교체와 국민 통합에 동의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연대·연합해 국민 내각으로 국민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며 "국민 통합정부를 현실화하기 위해 가칭 '국민통합추진위원회'를 시민사회와 정치권에 제안드린다"고 했다. #
2월 23일, 청주 유세현장에서 "오죽하면 촛불로 응징당한 세력이 다시 기회를 잡겠느냐"며 실질적 다당제를 위한 정치 개혁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은 "이건(현 선거제도는) 꽝이다. 31%가 찍었는데 100%를 가져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국민주권주의에 어긋나기 때문에 선거제도를 바꿔야 한다. 비례대표 제도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가 2021년 12월 후보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인터뷰 발언을 거론하며 "(윤 후보는) '임기 5년짜리가 건방지게 겁이 없다'고 했다. 감히 선출 권력으로부터 임명받은 임명 권력이 겁대가리 없이 건방지게 국민에게 달려든 것"이라며 "그러나 그렇게 하겠다는 사람이 있다. 군사정권보다 더 심각한 검찰 독재가 시작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
2월 25일, 우리공화당의 조원진 대선후보에게까지 통화하며 연대를 제안했다. #
2월 26일, 253개 지역위원장 회의를 소집했다. '야전사령관 필승결의대회'라는 부제가 붙은 이 회의에는 현황 공유 및 투표 독려 캠페인 등 선거 전략 전반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
3월 4일 사전투표로 투표했으며, 같은 날 여성시대에 인증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이재명 여성시대 인증 사건 문서 참조.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시행되었는데, 개표 초반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 지역의 표가 풀리면서 앞서갔지만, 이후 보수 기반의 강남 3구와 영남 지역의 표가 대거 풀리면서 점점 격차가 줄어들더니 개표율 50%이 넘어가자 역전을 당했고 이후 계속해서 1% 이내의 숨막히는 접전이 이어졌다.
<colbgcolor=#fff,#191919> 대선 승복을 선언하는 이재명 |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국민 여러분,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하고 함께 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 밤낮없이 땀 흘린 선대위 동지와 자원봉사자, 당원 동지와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여러분의 뜨거운 헌신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닙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 드립니다.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서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전히 우리 국민을 믿습니다. 우리 국민은 위대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에서도 높은 투표율로 높은 민주 의식을 보여주셨습니다. 여러분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 }}}}}}}}} |
개표 결과는 단 0.73%p 차이였는데, 제15대 대통령 선거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기록(1.53%p)을 제치고 역대 대선 후보 중 최소 격차로 낙선하게 되었다.
8. 20대 대선 낙선 이후
향후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0.73%p 차이로 낙선했기 때문에, 휴식 후 확실한 리더가 없어 혼란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을 선거기간 동안 말해왔던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재정비하고, 거대 야당으로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며 차기 대권주자까지 준비할 수 있는 당 대표로 들어가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가장 많은 상황이다. #대선 낙선 직후 당의 요청으로 바로 상임고문으로 위촉되면서 휴식기 없이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 민주당의 이전 대선후보였던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91]이나 문재인 전 대통령[92]이 대선 낙선 이후 1년 정도 잠행기를 두고 정계에 복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낙선 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전 후보에게 전화해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으로 향후 당에 여러가지 기여를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재명은 곧바로 상임고문직 요청을 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민주당의 리더로 유력히 언급되던 이재명을 민주당 최고위 회의를 통해 상임고문으로 위촉한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직후 이재명 고문은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 소속으로 큰 기여를 해 많은 지지를 받았던 박지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제가 부족했습니다. 정말 고생했고 고마웠고 미안했습니다.”라면서 “(앞으로) 같이 일해봅시다.”라고 말하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합류를 요청했다고 한다. 이러한 행보를 보면 별 다른 휴식기 없이 곧바로 민주당 재정비에 들어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돌리고, 개인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지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고맙다고 답변을 해주는 것을 보고 정치계에 예상보다 빨리 조기등판 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더욱이 3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본인 계파 중 하나였던 박홍근이 선출되면서[93] 사실상 당의 구심점이 되었으며, 비주류로 평가받던 이재명계의 힘이 당 내에서 훨씬 더 강해질 전망이다.
8.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때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다.그러나 6월 1일 출구조사때 민주당이 사실상 패배하는 예측이 나오고 뒤이어 다음날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한 결과가 나오면서 당내 친문계파를 중심으로 '이재명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
친문 성향 김종민 의원은 6월 3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민주당의 지방선거의 패배에 관해 "가장 큰 원인이 이재명, 송영길 두 분이 한 달 만에 출마한 게 결정적이었다"고 직격했다. #
홍영표도 “사욕과 선동으로 당을 사당화시킨 정치의 참담한 패배”라고 했고, 이낙연도 “민주당은 대통령 선거를 지고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방선거를 치르다 또 패배했다. 책임자가 책임지지 않고 남 탓으로 돌리는 그 짓을 민주당이 계속했다”며 '이재명 책임론'을 제기했다.
고민정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재명을 향해 "당내에서 저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던 바가 있었다"며 "더 큰 곳에서 쓰였어야 할 칼을, 더 작은 곳에서 씀으로 인해 모두에게 안 좋은 국면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밝혀 이재명 책임론에 힘을 보탰다.
이원욱은 당내에서 선거 완패의 한 요소로 지적되는 박지현이 이재명 의원 작품이라며 ‘이재명 책임론’을 재차 강조했다. #
이상민도 "지도적 위치에 있었던 인물들은 더 중하게 먼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재명 의원도 책임을 인정하고 책임을 져야한다", "당대표 출마는 적절치 않다"는 발언을 했다. #
한 친문계 의원은 “이재명 의원과 송영길 전 대표를 인천 계양을과 서울시장에 공천하는 과정이 투명하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조사를 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 이에 이재명의 핵심 참모 7명 중 한 명은 "21대 총선 공천때 친문과 청와대 출신 인물을 어떻게 공천했는지 다 조사해보자"고 맞불을 놨다. #, 또 한 친이재명계 의원은 "2021년 재보궐선거때 당헌당규를 바꿔 공천했는데, 그때 참패하고 나서 이낙연이 책임을 졌나"며 맞받아쳤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 일명 똥파리의 SNS를 팔로우한데 이어 이와 관련해 “그 쓰레기[94] 때문에 부활한 국짐 쓰레기들”이라는 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다만 본인은 실수였다고 주장하는 중. #
친문 지지자들도 트위터 등을 통해 각종 패러디물[95]을 공유하며 '이재명 책임론'에 기름을 부으고 있다. #
이재명은 '이재명 책임론', 선거 패배 원인, 차기 당권 도전 등에 대해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
한편 지선 책임을 두고 친이재명 백혜련 의원과 친문 김종민 의원 사이에 잡음이 생기는등 본격적으로 친문, 친이재명, 제3의 세력(소장파 등) 사이의 당권갈등이 심해지는 모양새이다.
친문들이 '이재명 책임론'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김남국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가 끝나자마자 마치 '작전' 하듯이 국회의원 10여분께서 일제히 SNS에 글을 올리고, 일부는 방송에 출연해 일방적인 주장을 했습니다.", "연석회의 발언은 잘 짜인 드라마 각본, 선거 때부터 일부 의원들이 '이재명 죽이기'를 계획했다'라고, 정청래는 "문재인 흔들던 사람들은 탈당하고 딴살림, 이재명을 찍었던 국민에게 예의가 필요하다, 이재명 흔들기 안돼"라고,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 소속 김용민은 "문제점을 파악 못 한 이들은 정신 차려야 한다"고 하면서 이재명을 엄호했다. # #
8.1.1. 2022년 6월 보궐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같이 시행하는 6월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전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 을, 또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은혜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성남시 분당구 갑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졌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분당 갑 출마를 결심했기 때문에 만약 이재명이 분당 갑으로 출마를 결심할 경우 미니대선 급의 빅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연합뉴스는 4월 7일 보도에서,이재명의 최측근 인사가 "이 전 지사는 당의 상임고문으로서 이번 지방선거 때 요청이 들어오면 지원에 나설 것"이라면서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고 보도한 바 있었다. #
5월 6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을 인천 계양 을에 전략 공천함과 동시에 8회 지선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대선이 끝난 지 두 달이 채 안 된 시점에서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재개하였다. 역대 낙선한 대선 후보로는 정치 복귀가 이례적으로 빠른 셈.
평은 엇갈리고 있는데, 이재명 상임고문이 보궐선거 출마 및 선거대책위원장 직을 수락하면서 본인이 대선에서 승리했던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지방선거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96] 반면 너무 빨리 정계 복귀를 한다는 지적도 있고, 무엇보다도 본인의 정치적 기반이었던 성남[97] 대신 연고도 없는 인천에 출마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러다 보니 명분보다 불체포특권을 노린 방탄용 금배지를 택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었다.[98]
5월 19일에는 유세 도중, '우리 계양은 인천의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소외되고 정체되어 있다. 저의 역할도 우리 계양의 발전, 인천의 발전이 우선이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계양구 을은 송영길의 안방이나 다름없어 문제가 되었다. 송영길은 계양구 을의 16, 17, 18, 20, 21대 국회의원으로 무려 5선을 했으며, 2012년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은 것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장으로 당선되어 재직중이었기 때문이다.[99] #
계양구 을 보궐선거 출마선언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민주당 박남춘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는 등 이재명의 계양 출마가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표본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중앙여론조사선거위원회 사이트에 올라오는 인천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개 내용을 확인해보면, RDD 방식의 조사에서 유선을 5% 이상을 사용하거나, 60대 이상에게 표본이 집중된 걸 볼 수 있다.[100] 따라서 연일 나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크고 작은 차이로 이기고 있다고 해서 명분 없는 출마에 대한 계양 을 주민들의 반감이 지표 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기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지선 여론조사의 특성상 참여도가 비교적 저조하고 그마저도 여론조사에 응답한 사람 모두가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될 것이다.
하지만 응답률이 높은 한국리서치의 무선 가상번호, 전화면접 여론조사에서조차 국민의힘의 윤형선 후보에게 0.2%p 차이로 근소하게 밀리는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적극 투표층에서는 2.9%p로 더 크게 밀렸다. #, #
5월 23일 밤, 길거리에서 유세를 하던 중 "투표하면 이긴다. 이번에 이재명 지면 정치생명 끝장난다. 진짜요"라고 말하고서 손으로 자신의 목을 긋는 동작을 하며 "끽"이라고 하여 화제가 되었다. # 그 다음 날 유세에서도 "여러분께서 이재명을 죽이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라는 말을 했다. #
김포공항을 이전하여 개발 제한을 풀고 계양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하여 논란이 일어났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공항 이전 공약 참고.
선거 결과 55.24% 득표율로 당선됐다.[101] 지역구의 특성과 정치 체급이 높은 후보라는 점이 계양 을 주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자리를 맡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목표치를 8석에서 4+α로 하향할 정도로 선거 판세가 좋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국민의힘의 완승으로 지방선거가 마무리되었다.
경기도지사는 김은혜의 각종 논란들과 강용석과의 표분산으로 인해 민주당이 역전승하면서 겨우 체면치레 하였지만 0.15%P의 진땀 역전승이라 하마터면 경기도까지 잃을 뻔 했다. 이재명의 홈그라운드이자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마저도 이러니, 이렇게 '이재명 효과'도 못보고 완전한 참패를 당하자 이낙연 전 총리를 비롯한 이낙연계 인사들은 "결국 이재명 혼자 살아남았다."며 맹폭하고 지난 대선에는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의 편에 섰던 정세균계 역시 이번에는 이낙연계에 가세하는 반면 과거 친문 인사로 현재는 이재명 의원을 지지하는 손혜원 전 의원은 이낙연 때문에 졌다고 주장하며 비난하는 등 민주당 내부가 다시 한번 '명낙 대전'의 후폭풍에 한동안 시달렸다.
9. 제21대 국회의원
6월 8일,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한 당선자 7인[102]의 임기가 개시되면서 국회에 처음으로 등원했다. 등원 당시 국회 의원회관 앞에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지지자들이 화환을 보내거나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국회의원 첫 등원을 축하해주기도 하였다.[103] 이후 지역구 전임자인 송영길이 이용하던 의원회관 사무실을 인계받는 것으로 국회의원으로서 첫 업무를 시작하였다.6월 15일부터 매일 늦은 밤 트위터에서 트친들과 함께 소통한다.2022년 6월 28일, 국회 입성 후 첫 법안으로 정부가 공공기관을 민영화할 때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
2022년 6월 29일에는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기 위해 선거사무실을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월 10일 광주광역시에서 걷기대회에 참가하였다.
9.1. 더불어민주당 제5차 전국대의원대회
<colbgcolor=#fff,#191919>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이재명 |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국민이 곧 국가임을, 모든 권력의 원천은 국민임을, 바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를 선포한 날입니다. 정치는 국민의 위임에 따라 국민을 대신하여 국가공동체를 지켜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며, 더 나은 미래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치의 존재이유는 오로지 국민, 오로지 민생입니다. 정당은 국리민복을 위한 비전·정책을 제시하고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모아 정치권력을 위임 받으며, 정책집행과 권력 행사에 대해 다시 국민에게 심판 받으면서 경쟁합니다. 당의 토대는 국민의 신임이고, 당의 목표는 선거승리를 통한 정권획득이며, 존재목적은 민주주의와 공화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 곧 민주공화국의 실현입니다. 우리 민주당이 성공하는 길 역시 국민 속에서 소통하고, 맡겨진 권력을 제대로 행사해서 성과와 실적을 내며,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와 기대, 사랑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현실이 어려워도 희망이 있으면 살아갈 수 있습니다. 희망을 제시하고 현실로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정치입니다. 이상과 현실에는 언제나 괴리가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국가와 국민의 삶을 통째로 책임지는 정치는 이상과 가치를 잃지 않되, 현실에 기반하여 열 발자국을 향한 반 발짝을 뗄 줄 알아야 합니다. 권력과 책임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당대표 도전 역시 당대표를 권력으로 보면 욕망이고, 책임으로 여기면 헌신입니다. 지난 대선과 대선 결과에 연동된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그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하는 것 또한 당연합니다. 책임은 문제회피가 아니라 문제해결이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져야 합니다. 당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새로운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 책임지는 행동이라 믿습니다. 많은 분이 저의 정치적 미래를 우려하며 당대표 도전을 말렸습니다. 저 역시 개인 정치사로 보면 위험한 선택임을 잘 압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국민의 기대와 사랑을 회복하지 못하면 총선승리도, 지선승리도, 대선승리도 요원합니다. 사즉생의 정신으로 민심에 온 몸을 던지고, 국민의 집단지성에 저의 정치적 미래를 모두 맡기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이 위기입니다. 전 세계가 탄소에서 수소로의 에너지전환, 노동을 대체하는 기술혁명과 디지털전환, 산업과 경제구조의 질적 전환에 직면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신문명 시대로 진입하며 세계사적 대격랑이 시작되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도 위태롭습니다. 경제위기, 민생위기도 심각합니다. 월급 빼고 다 오르는 물가에 국민은 생존을 걱정하고 극단적 선택을 고민합니다. 늘어난 부채로 금융약자와 청년들의 삶이 흔들립니다. 이미 예견되었던 민생·경제 위기가 빠르고 강하게 우리를 위협합니다. 민주당이 위기입니다. 대통령 취임 두 달 만에 새정부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지만, 우리 민주당은 이 분노와 실망을 희망과 열정으로 바꿔 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2024년 총선의 승리도, 민주개혁 진영의 재집권도 쉽지 않습니다. 더 큰 위기는 정치실종입니다. 국민의 눈물을 닦고 아픔을 보듬으며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민생 정치’ 대신 보복과 뒷조사가 능사인 퇴행적 ‘검찰 정치’가 자리 잡았고, 예견된 위기가 현실화 되는데도 위기대응책이나 책임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대전환의 시대에 유능한 정치로 반 발짝만 앞서도 무한한 기회의 문을 열 수 있겠지만, 무능과 무책임으로 끌려가면 도태위험이 기다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가진 것 없는 저 이재명은 국민 속에서 국민만을 믿고 의지하며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해 없는 길을 만들며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성취해왔던 저 이재명이 시대적 과제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민주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겠습니다. 그 첫 시작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입니다. 패배하는 민주당과 결별하고, 이기는 민주당으로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상대의 실패에 기대는 ‘반사이익정치’를 끝내고, 스스로 혁신하며 체감되는 성과로 국민의 사랑과 기대를 모아 가겠습니다. 이념과 진영에 갇힌 정쟁정치를 배격하고, 잘하기를 겨루는 경쟁정치로 바꾸겠습니다. 국민이 ‘그만 됐다’ 할 때까지 ‘민주당’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습니다. 국민우선 민생제일입니다. 민생중심의 개혁적 실용주의로 현장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며, 경제·민생 위기에 손 놓은 3무(무능, 무책임, 무기력) 정권 대신 국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신뢰와 기대 속에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민생실용정당’으로서 차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데 저 자신을 온전히 던지겠습니다. 이 임무에 실패한다면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날 것입니다.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 미래, 유능, 강함, 혁신, 통합 다섯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미래형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정치는 10년 20년 후 우리의 미래, 다음 세대가 살아갈 세상을 준비해야 합니다. 기술혁명에 따른 높은 생산력에 터 잡아,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에서, 일자리, 소득, 교육 등 모든 영역에서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사회로의 대전환을 준비하겠습니다. 눈앞에 닥친 신문명시대에 끌려가지 않고 선도하며, 대전환의 미래사회에 적합한 신 사회계약을 준비하겠습니다. 새로운 국제질서와 한반도 상황에 부합하는 새로운 평화시대의 꿈도 준비하겠습니다. 오늘을 바꾸고 내일을 준비하는 민주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유능한 민주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정치는 주권자인 국민과 약속에서 시작됩니다. 헛된 약속을 하지 않고, 약속은 천금같이 지키면서 마이너스인 신뢰잔고를 조금씩 충실하게 늘려가겠습니다. 일하는 민주당으로 만들어, 성과와 실적으로 다시 평가받겠습니다. 국민우선 민생제일주의를 기본으로 실용적 민생개혁, 현장중심의 생활정치를 일상화하겠습니다. 체감되는 성과를 축적하고 정치효능감을 극대화하면서 국민의 사랑을 회복해 가겠습니다. 비록 대선에선 패했지만 공약점검기구를 만들어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다수의석을 활용해 ‘공통공약추진기구’로 타당과의 공통공약을 우선 추진하고, 민주당의 대선공약도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실행하겠습니다. 당이 바뀌어야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뀝니다. 비례민주주의 강화, 위성정당금지, 국민소환제, 의원특권제한, 기초의원 광역화 등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외교안보가 정부여당의 당리당략에 의해 희생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국익중심의 실용주의를 벗어나지 않고, 평화공존과 합리적 국제연대의 틀을 깨지 않도록 철저히 견제하겠습니다. ‘영입보다는 양성·발탁’ 원칙으로 유능한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청년 세대를 제대로 대변하는 청년정치가가 계파 인맥이 아닌 합리적인 경로로 성장·발굴되도록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교육·참여 프로그램을 갖추겠습니다. 닥쳐온 대내외적 위기를 이겨내는 것,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정치가 할 일입니다. 한 나라의 정치역량이 국가경쟁력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나라는 흥하고, 기회조차 활용하지 못하는 나라는 쇠퇴합니다. 셋째,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확고한 비전으로 정국을 주도하는 당, 야당 역할을 제대로 하는 야당, 국민 지지 속에 할 일을 하는 당이 바로 강한 정당입니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민주당을 합리적이되 강한 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민생개혁에 필요하다면 정부여당과 얼마든지 협력하겠지만, 오만과 폭주는 강력 저지해 감시·견제라는 야당의 본분에 철저하겠습니다. 당 대표 산하에 ‘민생경제위기대책기구’, ‘위기의민주주의대책기구’를 만들어 경제위기 해법을 제시하고, 민주주의 후퇴와 공권력 남용을 확실히 막겠습니다. 할 일을 하기 위해 저항을 이겨내라고, 목표를 찾아내고 새 길을 만들라고 국민이 준 힘이 바로 권력입니다. 토론·협의·조정에 최선을 다하되, 시급한 민생개혁과제라면 국회법과 다수결원칙에 따라 국민이 맡긴 입법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겠습니다. 넷째, 국민 속에서 혁신하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당은 국민 속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과 함께 해야 합니다. 국민·당원과의 직접 소통, 국민과 당원의 적극 참여, 최대치의 민주주의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이기는 유일한 길입니다. 민주당에 민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뼈아픕니다. 가장 민주적인 정당이 가장 튼튼한 정당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심’(여의도 국회의원), 당심, 민심의 괴리를 걱정합니다. 국회의원과 당원, 지지자 간 차이를 좁히는 방법은 민주주의 강화뿐입니다. 민주당이 ‘누구나 당원하고 싶은 정당’으로 혁신하고, 국민 속에서 여남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활동하는 소통정당으로 만드는 것이 해법입니다. 전자민주주의로 직접민주주의를 확대하고 당원의 지위를 강화하겠습니다. 당대표를 포함한 당과 당원 간의 온·오프라인 소통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지역위원회별 당원총회 정례화, 당원투표 상설화, 온라인 당원청원제, 직능커뮤니티 등 당원 소통창구를 늘리고, 당원의 집단지성을 당의 의사결정에 활용하겠습니다. 공직후보, 당직후보, 정책 등을 분리해 투표권 행사요건을 완화함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민주당에 입당하고 관심 갖게 하겠습니다. 원내운영은 국회의원 중심이 불가피하지만, 당은 지역위원장(원내 + 원외) 중심으로 운영해 원내 원외의 괴리를 줄이겠습니다. 대부분 취약지역인 원외 지역은 전국정당화를 위한 중요거점인데도 사실상 방치되고 있습니다. 원외위원장에 대한 후원허용 등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특히 취약지역에는 비례대표 우선 배정, 당직 부여 등 인적 물적 지원을 확대 강화하겠습니다. 다섯째, 통합의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이기는 민주당이 되려면 우리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다름을 이유로 한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정권창출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통합하고 단결해야 합니다. 조직이 아닌 당은 다양성이 본질입니다. 다름은 제거 대상이 아니라 역할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자원입니다. 낡은 관행과 이념, 우리 내부를 편 가르는 모든 것들과 결별합시다. 우리 안의 차이가 아무리 큰 들 상대와의 차이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계파정치로 성장하지 않은 저 이재명은 계파정치를 배격하고 ‘통합정치’ 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저의 인사 제1원칙은 사명감과 열성, 능력과 실적입니다. 당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시스템공천 강화로 누구나 능력과 실적, 경쟁력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받을 것입니다. 선거마다 유령처럼 떠도는 ‘계파공천’, ‘사천’ ‘공천 학살’이란 단어는 사라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저를 포함한 많은 정치인들이 많은 약속을 합니다. 정책에는 저작권이 없고,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많지 않습니다. 약속을 지켜왔던 사람이 앞으로도 약속을 지킵니다. 약속을 지켜온 저 이재명이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으로 만들어 반드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유능함을 인정받은 이재명이 당에서도 실력을 발휘하겠습니다. 유능한 민주당으로 혁신하여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되찾아 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굴곡진 인생을 통해 배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함께 걷는 동지가 많다면 아픔도 절망도, 새 길을 만드는 힘이 된다는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좌절과 정치에 대한 분노를 새로운 희망을 향한 열정으로 바꿔주십시오. 민주당이 국민 곁에 설 때 국민의 삶이 한 걸음씩 바뀌었습니다. 민주화를 선도했고 외환위기를 극복했고 복지국가의 기틀을 닦았습니다. 남북 대립의 시대를 끝내고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서 손잡아주신다면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의 시대,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시민과 도민의 삶을 바꾼 이재명의 경험과 실력, 약속은 지키는 열정과 의지 모두를 민주당에 쏟아 붓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민주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바꿔내겠습니다. 이기는 민주당! 이재명은 합니다! 고맙습니다. | }}}}}}}}} |
이기는 민주당! 이재명은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제5차 전국대의원대회 슬로건
2022년 7월 17일, 오후 2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8월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 현재 모든 여론조사에서 다른 모든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기에 당대표 당선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제5차 전국대의원대회 슬로건
출마선언 다음날, 첫 일정으로 연세대학교 청소노동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연세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은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시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22년 연세대학교 청소노동자 쟁의 문서 참조. #
함께 출마 선언을 한 소위 '97세대' 박용진 의원, 강훈식 의원과 체급 차이가 큰 만큼 압승이 예상되었고, 실제로 권리당원 순회투표에서도 전지역에서 70%가 넘는 득표율을 올리며 압승했다. 특히 충청 경선이 마무리되고 강 의원이 사퇴한 이후에는 거의 75%가 넘는 득표율을 연속으로 올렸다.
8월 28일 열린 전국대의원 투표 및 전당대회 결과, 이재명 의원은 이변 없이 77.77%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어 더불어민주당의 제6대 당대표가 되었다.
9.2.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기 시절
자세한 내용은 더불어민주당/이재명 지도부 문서 참고하십시오.9.2.1. 초기
당대표 비서실장에 천준호, 대변인에 박성준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외에도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지명해야 하는데, 기존 관례에 따른 노동계 인사 1명에 더해 최고위 전원이 수도권 출신임을 감안한 호남 출신 인사 1명을 지명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8월 29일, 당대표 취임 후 첫 일정으로 현충원에 참배한 뒤 오후 3시에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를 위시한 신임 당 지도부에 "선거를 치르느라 고생이 많았다. (지도부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먼저 인사를 건넨 뒤 "바로 정치를 하고, 현충원을 방문하고 이렇게 일정을 소화하는 것을 보니까 여유가 없다. 정말 고생이 많다"라고 격려했고 이 대표도 "대통령님을 직접 찾아뵈니 얼굴도 좋고 상당히 건강해 보인다"며 "오늘은 대통령의 여러 가르침을 말씀을 듣는 자리다. 여러 가르침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이후 30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당대표 선거에서 맞붙었던 박용진, 강훈식 의원과 식사를 가졌고, 31일에는 권성동 원내대표[104]를 만나는 등 여권과 비명계와 접촉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 사무총장에 5선의 조정식을 임명하고, 정책위의장에 재선의 김성환[105]을 유임했다. #
9월 1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장을 받았다. #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한 국회에서의 발언, 대장동 개발 관련 발언,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했다는 내용, 2021년 10월 20일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이재명은 "먼지털이하듯 털다가 안 되니까 엉뚱한 것 가지고 꼬투리 잡고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 소환 통보 며칠 전에 서면조사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
한편 이번 수사는 이재명 대표 개인과 당 차원의 당대표 리스크를 떠나 민주당에 있어서도 명운이 걸려 있는데, 만약 이재명 대표의 혐의 중 하나인 선거법 사안으로 100만 원 이상 벌금을 선고받게 되면 지난 대선시기 선관위에서 민주당에 지급한 선거 보조금 430억 가량을 민주당이 토해내야 한다. 이는 여의도 민주당사를 통매각한다 하더라도 100억 가량이 부족한 금액이라[106] 이에 따라 민주당 차원에서도 예의주시하며 총력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 이재명 의원에게 매우 비판적이던 설훈, 전해철 등 친문계마저도 검찰을 비판하고 있는 형국이다.
9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
9월 28일 국회에서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였다. 자신의 주요 공약인 기본소득 도입과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결선투표제 도입, 기본권 및 자치분권 강화 등을 담은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
대표 연설 전문 |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님과 국무위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입니다. 헌법은"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천명합니다. 정치인은 주권자의 대리인입니다. 국민이 맡긴 권력은 오직 국민만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서러운 국민의 눈물을 닦고, 절망하는 국민께 꿈과 희망을 드려야 합니다. 강자의 횡포를 억제하고 약자와 동행하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은 묻고 계십니다. 우리 정치는 그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 저와 민주당부터'반사이익 정치'가 아닌, '잘하기 경쟁'으로 희망을 만드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미래 비전을 뚜렷이 제시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유능한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 각자도생을 넘어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선입관을 버리고 상상을 한번 해 보십시오 가난을 증명한 사람을 골라 지원하지 않고, 모두를 지원한 후 불필요한 몫은 회수하면 어떻겠습니까? 재정부담은 같지만, 국민의 삶에 엄청난 차이가 생깁니다. 탈락이 두려운 노동회피가 없어질 것이고, 생활수준을 증명할 필요가 없어 낙인효과도 없습니다. 소득은 적지만 만족도 높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입니다. 지원 사각지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야 했던 수원 세 모녀나, 배가 고파 달걀 한 판을 훔치고 감옥에 가야 했던 이들에겐 죽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미래는 최소한의 삶을 지원받는 사회가 아니라, 기본적 삶을 보장받는 '기본사회'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경제선진국에 진입한 경제력과 더 높아질 과학 기술력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는 국민의 기본적 삶을 책임질 역량이 됩니다.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복지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얼마든지 더 효율적인 제도를 설계·실험·정착시킬 수 있습니다. 해방 후에 이뤄진 혁명적 농지개혁이 새로운 사회발전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산업화로 고도성장을 이뤄냈고, 세계에 자랑할 민주국가로 우뚝 섰습니다. 그러나 다시, 불평등과 양극화, 이로 인한 효율성 저하로 성장은 지체되고, 갈등과 분열의 각자도생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산업화 30년, 민주화 30년을 넘어 기본사회 30년을 준비할 때입니다. 소득, 주거, 금융, 의료, 복지, 에너지, 통신 등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도록 사회시스템을 바꿔가야 합니다. 출생부터 사망까지 기본적 삶이 보장되고 미래와 노후의 불안이 사라져야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하는 사회, 재난이 닥쳐도 걱정 없는 사회가 가능해집니다. 자녀가 내 삶의 짐이 되지 않고, 나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라 믿어져야 아이도 낳고 행복한 미래도 꿈꾸지 않겠습니까? 국민 여러분, 불가능한 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해야 하고, 또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 우리 앞의 대전환의 위기가 바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 기회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제도는 모두가 일할 수 있고, 일한 만큼 생산과 소득이 보장되는 것을 전제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건 틀린 말이 아니었고, 실업급여 등 복지제도 역시 노동소득을 대전제로 이를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시작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원하는 사람 모두가 일할 기회를 충분히 가지기 어렵다는 예측이 많습니다. 노동이 생산의 주력인 시대에 합당했던 사회제도는 기술이 생산의 주력이 되는 시대엔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습니다. 이제 생존을 위한'최소한의 삶'이 아니라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대전환을 고민해야 합니다. 기본사회 정책이 대한민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부담자와 수혜자가 분리되지 않고 모두가 수혜자인 기본사회 정책은 '부담집단'과 '수혜집단'의 갈등을 최소화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우리는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기본사회의 핵심비전은 국가가 국민의 미래를 책임지고, 희망과 혁신의 꽃을 피워내는 것입니다. 선진복지국가에서 위험한 혁신에 도전이 많은 이유는 평균대 밑에 두툼한 매트리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닥이 콘크리트라면 평균대 위 도전은 망설여질 것입니다. 국민의힘도 머리를 맞대주십시오. 국민의힘 정강정책 제 1조 1항에도 기본소득을 명시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완의 약속,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 원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것, 그게 바로 노인기본소득이었습니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햇빛연금을 지급하는 전남 신안군은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월 15만 원의 농촌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도 8개월 만에 인구가 약 9% 증가했습니다. 시행중인 아동수당은 물론,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월 100만 원의 부모급여도 아동기본소득입니다. 더 나은 삶과 더 나은 미래 앞에는 여도 야도 진보도 보수도 없습니다. 불안과 절망이 최소화되는 기본사회를 향해 함께 준비하고 함께 나아갑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근현대 100년사에서 대한민국은 가장 성공한 나라입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일궈낸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성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화 성과 위에 문재인 대통령에 이르러 공식선진국으로 인정받는 기적 같은 성공의 역사를 써 왔습니다. 성공의 역사는 계속되어야 하지만, 우리 앞에는 심각한 위기들이 한꺼번에 밀려오고 있습니다. 산업혁명 시대의 끝자락에서 녹색혁명시대로 넘어가는 이 문명사적 대전환기에 위기의 파고를 넘지 못한다면 성공의 역사는 순식간에 실패의 역사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이고 선대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이 위기도 기회로 바꿔야 하고 또 바꿀 수 있습니다. ■ 먼저 민생 경제 위기를 넘어서야 합니다. 3년이 넘는 코로나전쟁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희생이 너무나 컸습니다. 다른 나라는 국채 증가를 감수하며 국가가 비용을 부담했지만, 우리는 그 비용을 국민에게 전가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같은 복합경제위기는 민생경제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30년 만에 최대로 오른 장바구니 물가, 금융위기 이래 처음 1400원을 넘은 환율, 무역통계 작성 이래 최악의 무역수지가 그렇습니다. 금리가 7%에 이르면 원리금을 못 갚을 국민이 190만 명이나 될 것이라는 암울한 예측도 있습니다. 자유무역시대가 저물고 보호무역시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미국 인플레 감축법에 따른 한국자동차 차별을 시정하지 못하면 자동차는 '한국생산, 미국수출'이 아니라 '미국생산, 미국판매'로 바뀌고, 국내 제조업 공동화와 일자리 축소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주요 선진국들처럼 위기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위기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역할을 강화해야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정부여당은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연 3,000억 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는 초대기업 법인세를 깎아주고, 주식양도소득세 비과세기준을 1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높이면서, 3주택 이상의 종부세 누진제를 폐지하려 합니다. 특혜감세로 부족해진 재정은 서민예산 삭감으로 메우겠다고 합니다. 저비용 고효율이 입증된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예산의 대대적 삭감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OECD 국가 중 가장 가난한 우리 노인들을 위해 취약한 노후소득을 보충하는 노인일자리를 6만개나 삭감하는 것을 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추가고용장려금 같은 청년예산도 대대적으로 삭감했습니다. '서민지갑 털어 부자곳간 채우기'정책은 민생.경제 위기의 근본 원인인 양극화 불평등을 확대합니다. 민주당이 최선을 다해 막을 것입니다. 금리 급등에 따른 이자부담이 저소득 저신용 가구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금융소외계층의 최후 보루는 악덕사채업자가 아닌 국가여야 합니다. '불법사채무효법', '이자폭리방지법'으로 불공정을 바로잡겠습니다. 누구나 금융에 접근하고 기본적인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본금융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금리부담을 낮추고 신속한 채무조정으로 조기회생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연이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반지하 등 서민 주거지역 피해가 큽니다. 그러나 주택침수 시 지원금이 최대 200만 원이고 그나마 기업이나 영업시설은 제외됩니다. 재난에서도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지원액을 현실화하고 대상을 늘리겠습니다. 납품단가연동제로 고물가 부담을 원청과 하청업체가 나누게 하고 중소기업과 하청.납품업체의 단결권과 교섭권을 강화해서 상생기반을 만들겠습니다.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유지하고 대상도 확대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오르는데 식량안보의 핵심인 쌀값만 폭락 중입니다. 국민의힘이 반대하지만 쌀값안정법을 통과시켜 풍작을 걱정하지 않게 하겠습니다. 이제 국가균형발전은 시혜나 배려가 아닌 국가의 존속과 지속발전을 위한 필수과제입니다. 부울경, 충청권, 광주전남, 대구경북권의 메가시티 구상을 현실화하겠습니다. 수도권 1극체제를 5극체제로 다변화하고 제주, 강원, 전북을 특별자치도로 만들어 5극 3특 체제로 재편해 가겠습니다. 철도, 의료, 항공, 전력 등 기반시설과 공공서비스의 민영화는 국민부담 증가로 귀결된 것이 세계적 경험입니다. 민영화방지법, 국유재산 특혜매각방지법으로 국민재산 유출을 막겠습니다. 신보호무역주의 대비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경제안보와, 경제영토 확장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숙제입니다. 저와 민주당은 국익우선 실용외교의 원칙 아래, 경제영토 확장에 초당적으로 협력하되, 국익과 국가위상 훼손에는 강력 대응하겠습니다. ■ 기후위기는 인류가 해결할 가장 큰 숙제입니다. 이대로 가면 다섯 번째 멸종한 공룡에 이어 인류가 여섯 번째 멸종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지구 온도는 산업혁명 이전 대비 1.1℃ 올랐고 마지노선인 1.5℃를 위협 중입니다. 전 세계는 화석에너지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늘리며 관련 산업을 집중육성 중입니다. 풍력과 태양광, 전기차와 배터리, 친환경 조선과 항공기, 초절전 반도체, 그린수소, 에너지 절감형 건축소재 같은 그린뉴딜 산업이 대표적입니다. EU는 극심한 에너지난을 겪으면서도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을 45%로 늘리고,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반도체 같은 그린뉴딜 산업을 자국 내에 집중육성중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원전비중을 32.8%로 대폭 높이고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30%에서 21.5%로 낮추는 등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무한경쟁 속에 우리만 거꾸로 가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방향을 바꾸고 속도를 올려야 합니다. 애플, 구글 등 대다수 글로벌 기업들은 RE100을 채택했고, 최근 삼성전자도 가입했습니다. 국내 재생에너지 생산을 빠르게 늘리지 않으면, 기후위기대응 실패는 물론 제조업의 해외유출과 경쟁력 악화를 피할 수 없습니다. 냉전 속 지정학적 위기를 산업화의 기회로 만든 것처럼, 기후위기를 대대적 산업전환과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반발 짝 늦게 가면 도태 위험에 허덕이겠지만 반발 짝 일찍 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됩니다. 추격자를 선도자로 만드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이고 정치의 능력입니다. 이미 우리는 기후관련 제조업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세계적 변화를 체감하고 있고, 국민들도 위기를 넘어 새 미래를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오직 정부만이 과거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회 기후위기 탄소중립 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합니다. 재생에너지와 원전이 대립 아닌 보완 관계임을 인정하면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화석연료 사용을 감축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탈석탄·감원전·재생에너지 확대'가 에너지정책의 미래입니다. 제주도와 서남해안은 재생에너지를 만드는 원료인 햇빛과 바람이 넘칩니다. 울산앞바다 등 동해안 역시 부유식 풍력의 최적지입니다. '풍력발전원스톱법'과 '분산에너지특별법'을 제정하고, 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해서, 전국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재생에너지 생산·판매의 길을 열어 재생에너지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태양광, 풍력, 바이오 매스, 바이오 가스 같은 지역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 발굴로 주민들이 에너지기본소득을 받게 되면 신안군이나 청산면처럼 인구유출에 따른 지방소멸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은 디지털대전환을 동반합니다. D.N.A 즉 Data, Network, AI를 주축으로 도시와 기업을 스마트화하고, 자원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며 생활문화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습니다. 인류는 그동안 채굴, 생산, 사용, 매립의 일방향으로 자원을 무한 소비해 왔습니다. 이제는 자원순환으로 지구 악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인류와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야 합니다. 자원순환 사회에서는 이용물질 총량이 줄어듭니다. 이 공간에 문화와 예술의 창의성을 더 많이 담을 수 있습니다. 최근 오징어게임이 미국 에미상 6관왕에 올랐습니다. 문화예술인기본소득 등 적극적인 문화예술지원으로 K문화콘텐츠가 더 넓고 더 깊게 스며들게 해야 합니다. ■ 초저출생과 인구위기는 지방소멸을 넘어 국가소멸을 걱정할 문제입니다. 2022년 상반기 출생률은 0.7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갱신했습니다. OECD 평균이 1.6명 수준이니 가히 충격적입니다. 재앙수준의 초저출생 문제는 먼 미래의 위기가 아니라 당장의 심각한 경제사회문제입니다. 매년 여성의학과, 소아과 방문자가 줄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폐업이 늘어납니다. 구매인구 감소로 내수산업은 위축되고 부동산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입니다. 초저출생의 원인은 여러 가지겠지만 근본 원인은 절망적인 미래입니다. 경제정책이 곧 인구정책입니다. 먹고 살 걱정을 없애는 것이 우선입니다.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어야 노후와 미래 불안이 사라집니다. 출산은 개인이 하지만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듯 요람에서 무덤까지 돌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영유아, 아동, 간병, 장애인, 어르신 등 '5대 돌봄 국가책임제'를 확대하겠습니다. 아동수당을 확대하고, 아버지에게도 육아휴직을 할당하여 보육책임을 나눠지게 하겠습니다. 누구나 18평~25평 규모 저렴한 주택에서 부담 없이 신혼살림을 시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과 비정규직 공정수당제를 안착시켜 임금격차를 줄이겠습니다.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을 본격화하고, 기초노령연금은 월 40만원으로, 모든 노인으로 점차 확대하겠습니다. 2023년부터 시작되는 병력자원 부족에 대비하고, 청년일자리 확충과 스마트강군을 위해 선택적 모병제 도입에 힘쓰겠습니다. 저출생과 빠른 고령화로 정년연장도 불가피합니다. 대법판례로 진행 중인 생산직부터 단계적으로 정년연장을 확대하되 청년 일자리와 상충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사회변화를 고려한 특단의 대책도 필요합니다. 프랑스에서 출생률을 2.1명까지 높이는데 기여한 생활동반자제 도입도 논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시장만능주의에 빠진 각자도생사회가 아니라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초저출생이나 인구문제 해결의 단초도 열릴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함께 논의할 <인구위기와 초저출생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합니다. ■ 평화위기는 한반도의 숙명적 과제입니다. 최근 북한은 핵 무력 사용을 법제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핵을 방어용이 아니라 선제공격용으로까지 활용하겠다는 것은 충격적이고 심각한 문제입니다.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도 뚜렷합니다. 미중갈등 심화와 러-우 전쟁으로 한반도에 신 냉전이 확산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평화의 위기입니다. 새로운 해법이 필요합니다. 이제 이념과 체제를 뛰어넘어 남북 모두에 도움 되는 실용적 방안에 집중할 때입니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조건부 제재완화(스냅백)와 단계적 동시행동'을 제안합니다. 약속위반 시 즉각 제재복원을 전제로,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상응하는 대북제재 완화조치를 단계적으로 동시에 실행하는 것입니다. 한반도 운명의 당사자는 우리 자신입니다. 민주당은 북핵문제 해결에 있어 한국의 주도성을 강화하고 미국과 북한을 설득하는데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노무현 정부의 평화번영정책,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계승 발전시켜 '한반도 평화경제체제'를 수립하겠습니다. 평화경제체제는 평화가 경제발전으로 이어지고 경제협력이 평화를 공고히 하는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 체제'를 의미합니다. 대화를 재개하고, 인도적 지원, 보건의료 협력 같은 유엔 제재대상이 아닌 사업부터 남북협력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2020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경기도 '대북 온실 건설용 자재 지원' 사업에 대해 제재를 풀고 승인한 바 있습니다. 남북의 결단만 있다면 유엔 제재는 넘을 수도 있는 벽임을 보여줍니다. 협력 사업은 상호이익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국민은 북한과의 경제협력·교류·인도적 지원은 지지하지만, 북한만을 위한 일방적 정책은 찬성하지 않습니다. 북한의 그릇된 관행과 태도에는 단호하게 변화를 요구하겠습니다. 대륙과 해양이 부딪치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성은 위기인 동시에 기회입니다. 강대국에 둘러싸인 우리 외교의 원칙은 강한 국력과 튼튼한 국방력에 기초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여야 합니다. 미국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동맹이고 중국은 전략적 협력동반자입니다. 어느 쪽도 경시할 수 없고,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 운신의 폭을 좁힐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선택지를 제시하는 것이 유능한 외교입니다. 한일관계 개선 역시 큰 숙제입니다. 역사, 영토주권, 국민의 생명·안전 문제는 단호히 대처하되 경제, 사회, 외교적 교류·협력은 분리해 적극 추진하는 투 트랙 전략이 필요합니다. '외교가 경제이고, 평화가 경제입니다.' 이제 우리는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아니라 '작지만 고래의 능력을 가진 나라'답게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가 중심이 되어 북한과의 소통, 대화, 협력을 이끌어내고, 남과 북이 함께 주변국을 설득하여 한반도를 신 냉전의 화약고가 아니라 아시아평화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한반도평화를 지키고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펼친다면 언제든지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총풍 . 북풍사건처럼 안보와 평화를 정략대상으로 삼는 데는 단호히 반대합니다. 안타깝게도 며칠 전 대통령의 영미순방은 이 정부의 외교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습니다.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일정상 회동은 국격을 훼손시켰습니다. 전기차 차별 시정을 위한 IRA 논의와 한미통화스와프는 이번 순방의 핵심과제였음에도 꺼내지도 못한 의제가 됐습니다. 총성 없는 전쟁인 외교에 연습은 없습니다. 초보라는 말로 양해되지 않는 혹독한 실전입니다. 오판 하나, 실언 하나로 국익은 훼손되고 막대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습니다. 그 책임을 국민과 언론 야당에 뒤집어씌우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 민생경제, 기후, 인구, 평화의 위기는 결국 정치가 해결해야 합니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주권자인 국민이 합니다. 국민의 주권의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정치라면 그 틀을 바꿔야 합니다. 현행 헌법은 1987년 6월 항쟁의 결과물입니다. 체육관에서 간접 선거했던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뽑는 5년 단임제는 당시로선 혁신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대는 변했고, 국민은 변화를 요구합니다.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어 책임정치를 가능하게 하고, 국정의 연속성을 높여야 합니다. 결선투표 도입으로 밀실 단일화가 아닌, 합법적 정책연대를 가능하게 해야 합니다. 국무총리 국회추천제와 감사원 국회이관 같은 권한 분산도 과제입니다. 생명권, 환경권, 정보기본권, 동물권 같은 기본권과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직접민주주의도 강화해야 합니다. 헌법을 바꾸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대통령 취임 초에는 여당 반대로, 임기 말에는 야당 반대로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대통령 임기 중반인 22대 총선이 적기입니다. 올해 정기국회가 끝난 직후 국회 내에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합니다. 합의되는 것부터 단계적으로 바꿔 가면 됩니다. 개헌특위가 국민적 합의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개헌안을 만들고, 2024년 총선과 함께 국민투표를 한다면,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87년 체제'를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의 다양한 의사가 정치로 수렴되려면, 특정지역을 특정정당이 독식하는 국회의원 선출방식도 바꿔야 합니다. 연동형 비례제 확대와 위성정당 방지를 통해 국민의 다양한 의지와 가치가 국정에 수렴될 수 있게 선거법을 바꿔야 합니다. 국회특권 내려놓기도 미루지 않겠습니다. 면책특권 뒤에 숨어 거짓을 선동할 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국회의원소환제로 국회의원도 잘못하면 소환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민주국가에서 법치는 국정의 기본입니다. 헌법과 법률에 근거한 법치가 아닌, 근거 없는 시행령 통치, 즉 영치는 삼권분립 위반이자 헌정질서 파괴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시행령통치를 바로잡고 국정을 정상화하겠습니다. 정쟁 때문에 민생이 희생되면 안 됩니다. 지금 당장 여야가 함께 해결할 숙제가 많습니다. 사각지대 없는 온전한 손실보상제도, 기초연금 40만 원으로 인상, 코로나백신피해 국가책임제, 주식공매도 개선, 가상자산 법제화,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 간호법 제정 이게 무엇인지 기억하십니까? 지난 대선 당시 여야 대선후보의 공통공약입니다. 국민께 공히 약속한 대선공약은 함께 추진합시다. 여야공통공약추진협의체 구성과 공통공약 공동추진을 다시 촉구합니다. ■ 기본사회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기적처럼 성공했지만 양극화와 불평등은 심화되고, 많은 국민이 희망을 잃고 있습니다. 이제 희망을 복원해야 합니다. 초부자들에게 부가 더 집중되는 사회, 집과 일자리 미래의 불안 때문에 결혼도 못하는 사회, 초저출생으로 국가소멸을 걱정하는 사회, 수도권은 넘치고 지방은 비어 소멸하는 나라, 기후악당으로 지탄받는 나라는 우리의 미래가 아닙니다. 우리의 미래는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기대되는 나라여야 합니다. 없는 길을 만들어 내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믿습니다. 국민의 공감을 넓히며 점진적으로 기본사회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2022년 11월 4일, 국가원로자문회의 소집 검토를 윤석열 정부에 요구했다. # [107]
11월 26일, 검찰이 본인을 수사하는 것에 대해 '언제든지 털어보라'며 수사를 말리지 않았으며, 다만 '쇼해선 안된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
2023년 2월 7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지역화폐 운용사 '코나아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관해, 앞서 경찰이 불송치 처리한 것을 뒤집고 재수사 지시를 내렸다. #
2023년 2월 16일, 검찰이 배임죄, 제3자 뇌물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옛 부패방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였다.
9.2.2. 첫 번째 체포동의안 부결
자세한 내용은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문서 참고하십시오.국회의원(이재명) 체포동의안 | |||||
의안번호: 2120152 / 발의일: 2023년 2월 21일 / 의결일: 2023년 2월 27일 / 제안회기: 제21대 제403회 제6차 임시회 | |||||
재적 | 재석 | 가 | 부 | 기권 | 무효 |
299 | 297 | 139 | 138 | 9 | 11 |
<colbgcolor=#5c6bc0> 결과 | 재적인원 과반이 출석하였으나 재석인원 과반이 찬성하지 않아 부결 | ||||
후속 절차 | ● 서울중앙지방법원: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기각(체포동의안 부결로 인한 자동 기각) |
9.2.3. 첫 번째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2023년 5월 23일, 이재명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너무 더딘 것 같아도, 또 패배감과 무력감에 다 끝난 것처럼 보여도 역사는 반드시 전진한다”라는 메시지를 냈다. 그는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라는 말은 노 전 대통령이 남기신 말씀”이라고 했다. #2023년 5월 24일, 이재명 대표는 "의원에게든, 당직자에게든 할 말은 하지만, 폭력적 언사나 모욕은 하지 말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된 당원들과 대화에서 "옳으니 그르니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지만, 폭언과 모욕, 위압 등은 꼬투리를 잡힐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수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자고 호소했다. #
6월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친명과 비명, 여야 불문하고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다만 여권에서는 어떻게 포기할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으라는 반응도 나왔다. 그러나 송영길 전 대표는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2023년 7월 16일, 이재명 대표는 청주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을 찾았다. 먼저 도착해 있던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사고 원인과 현황 등을 보고 받았으며, 인명 피해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참 안타깝다"면서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걸 최대한 찾아봐야겠다"고 말했다. # 이 대표 일행은 약 25분 동안 통제선 바깥쪽에서 배수 작업 등 현장을 지켜봤고 소방 당국 브리핑 등은 받지 않았다. 더 가까이서 현장을 보자는 제안도 있었지만, 이 대표는 "사소하게라도 방해되지 않게, 별 도움이 안 될 테니까요"라면서 "우리도 구조해봤는데 정치인이 와서 하는 거 별로 도움이 안 되더라"며 사양했다. #
2023년 8월 15일 장성군 남창계곡 인근의 한 식당 종업원이 계곡물을 가둔 물막이 시설의 수문을 예고 없이 열었다가 어린이 2명이 급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된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재명 대표는 이를 두고 "공유재산인 계곡을 독점하려는 욕심으로 인해 벌어진 사고"라며 "계곡은 누구의 소유도 아닌 모두의 것이고 미래 후손에게 남겨야 할 유산"이라고 꼬집었다. #[108]
9.2.4. 단식투쟁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단식 선언문 전문 |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대한민국이, 국민의 삶이 이렇게 무너진 데는 저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퇴행적 집권을 막지 못했고,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지 못했습니다. 그 책임을 조금이나마 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국가의 존재 이유는 오직 국민, 오직 민생입니다. 대통령은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을 지배하는 왕이 아니라 주권자의 대리인, 충직한 일꾼이어야 합니다. 대통령과 정권은 국민과 싸울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싸워야 합니다. "이게 나라냐" 국민들이 묻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생을 지켜야 할 정권이 안전을 걱정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괴담이라 매도하고 겁박합니다. 심지어 국민과 싸우겠다고 대국민 선전포고까지 합니다. 2023년 오늘, 이 땅의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민주공화국의 헌정질서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정권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고 해양주권을 침해하는 일본의 핵폐수 투기테러에도 저항하기는커녕 오히려 맞장구 치며 공범이 됐습니다. 어민, 횟집, 수산 종사자들의 생업이 위협받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는데, 대통령은 '1+1을 100이라 하는 선동세력'이라고 매도하면서 국민과 '싸우겠다'고 합니다. 먹고사는 것도 어려운데 이념전쟁으로 국민 갈라치기합니다. 독립전쟁영웅 홍범도 장군을 공산당으로 매도하며 흉상철거를 공언했습니다. 그 자리에는 독립군 때려잡던 간도특설대 출신이 대신할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려고 했던 지역주의 부활도 걱정해야 할 판입니다. 심각한 권력사유화와 국정농단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국가의 부름에 응했다가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청년의 이 억울함을 풀어주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재발을 막아야 될 정권이 책임을 묻기는커녕 오히려 진실은폐에 급급하고 있습니다. 은폐 이유가 대통령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니까 은폐를 거부한 수사단장을 구속하겠다고 합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이 느닷없이 대통령처가 땅 쪽으로 바뀌고 의혹이 제기되자 수조원대 국책사업을 느닷없이 백지화합니다. 권력사유화와 국정농단으로 나라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정권의 민생포기로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중입니다. 복합위기에 소상공인·자영업자들마저 신빈곤층으로 전락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열심히 일해도 이자 갚기조차 벅찹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는 지속되고, 일자리부족, 수출 부진에 내수부진까지 겹쳐서 경제지표가 온통 빨간불입니다. 번 돈을 모두 대출이자 갚는데 쓰느라, 생활조차 어려운 국민들이 도처에서 신음하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국가가 져야 할 빚을 국민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초부자감세로 나라 곳간에 거덜 내고도 그 책임을 전부 서민들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정권의 국민포기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태원 유가족들은 아직도 거리에 계십니다. 아무 잘못도 없는 국민들 159명이 백주대낮에 정부의 잘못으로 어이없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인데 대체 국가는 어디로 갔습니까?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사과조차 않는 무능하고 뻔뻔한 정부로 인해, 국민은 '무정부 상태'를 '각자도생'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정권의 언론탄압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이동관을 방통위원장에 선임해 MB식 언론탄압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입을 가리고 땡윤뉴스를 만든다고 정부의 실정과 무능 폭력이 감춰지지 않습니다. 괴벨스를 부활시키려는 독재적 사고는 곧 시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입니다. 정권의 국민 편가르기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의견이 다른 국민을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합니다. 이념을 앞세우며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갑니다. 공산주의 사냥하던 철 지난 매카시가 대한민국에서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진영대결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습니다. 이념이 민생 위에 있지 않습니다. 실리외교, 평화외교의 길을 걷는 것,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지키는 것이 바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과거로 가지 말고 미래로 가야합니다. 국민을 주인으로 대하지 않고 무시하고 적대시하는 나라. 헌법을 외면하고 국가의 의무를 회피하며 역사를 부정하고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정권. 먹고 사는 문제를 팽개치고 각자도생 적자생존의 정글로 내모는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게 나라입니까? 이게 민주주의입니까? 폭정 속에 무너지는 민생과 민주주의를 보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가 애써 만들어온 민주주의는 정권이 함부로 훼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제의 탄압을 뚫고 군사독재정권의 만행에 맞서며 피로써 쟁취한 민주주의입니다. 무도한 정권을 촛불혁명으로 끌어내리며 세계가 감탄할 민주주의를 만들었습니다. 윤석열정권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앞에 말씀드립니다. 오늘부터 이 순간부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무능폭력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습니다.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회복하겠습니다. 그 맨 앞에 서겠습니다.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습니다. 마지막 수단으로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합니다. 윤석열 정권에 요구합니다. 첫째, 대통령은 민생파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하여 국민께 사죄하고 국정방향을 국민 중심으로 바꾸십시오. 둘째, 일본 핵 오염수 투기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십시오. 셋째, 전면적인 국정쇄신과 개각을 단행하십시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는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국가 위기 상황을 국민들의 힘으로 극복해왔습니다. 민주공화국의 주인으로 참여하고 행동할 때 비로소 한 걸음씩 전진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위기 극복의 피가 흐릅니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낸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민주주의의 파괴를 막고 대전환의 역사,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오늘은,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첫날이 될 것입니다. 이념 보다 민생 갈등 보다 통합 사익 보다 국익을 추구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민주주의를 회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무너지는 민주주의, 다시 세우겠습니다" 단식 선언문 전문 | }}}}}}}}} |
처음에는 국회 앞 농성장에서 단식투쟁을 진행했지만, 2023년 9월 13일 당대표 집무실로 장소를 옮겨서 단식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단식 16일차인 2023년 9월 15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천준호 의원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의료진이 모니터링한 결과 전체적인 신체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됐다며 입원을 권고받았다고 전했다.
결국 단식 19일차에 접어든 2023년 9월 18일 오전 7시경, 급격한 혈당저하로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긴급후송되었다. 생리식염수 투여 등의 응급조치 이후 면목동에 위치한 녹색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성모병원에서 녹색병원으로 옮긴 이유에 대해 한국경제신문에서는 녹색병원이 진보야권과 인연이 깊다는 점을 조명했다. # 김록호 박사가 원진레이온 사태 당시 산재 피해자들의 편에 서서 이황화탄소 중독 산재 인정을 받아내고, 피해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 건립에 참여해서 지은 곳이 녹색병원이다. 면목동 녹색병원은 과거 YH 사건이 벌어졌던 그 건물에 설립되었다.
이후 병원에서도 수액을 맞으며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본인의 체포동의안 표결 전날 페북에 영장 청구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체포동의안을 부결 해줄것을 요청 하였다. 그러나 후술하듯 결국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었다.
단식이라는 것이 갑자기 곡기를 끊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며, 통상적으로 단식투쟁 전에는 미리 신체리듬을 단식에 근접하게 맞춰놓는다. 갑자기 밥을 굶는다고 19일이나 버틸 수는 없다.[109] 당내에서는 이를 두고 이 대표가 검찰조사 이후부터 식사량을 줄이면서 단식 준비에 들어갔다는 말이 있었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다음날,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에서 단식 종결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녹색병원을 방문하여 영장실질심사 등에 대비해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는 취지로 단식 중단을 설득했다. #
결국 24일차인 9월 23일에 단식을 중단했으며, 본격적인 회복 치료에 돌입했다. # 이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9.2.5. 두 번째 체포동의안 가결
자세한 내용은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문서 참고하십시오.국회의원(이재명) 체포동의안 | |||||
의안번호: 2124554 / 제안일: 2023년 9월 19일 / 의결일: 2023년 9월 21일 / 제안회기: 제21대 제410회 | |||||
재적 | 재석 | 가 | 부 | 기권 | 무효 |
298 | 295 | 149 | 136 | 6 | 4 |
<colbgcolor=#5c6bc0> 결과 | 재적인원 과반이 출석하였고 재석인원 과반이 찬성하여 가결 | ||||
후속 절차 | ●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진행 |
9.2.6. 구속영장 기각
자세한 내용은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문서 참고하십시오.9월 27일 새벽 2시경 서울중앙지법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9.2.7. 영수회담 제안
2023년 9월 29일, 추석 당일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건 없이 만나서 민생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기를 바란다." 라는 입장을 냈다. 지난 2022년 8월, 이재명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뒤 한달만에 총 8번째 영수회담 제안이다.이에 대통령실은 답하지 않았고 국민의힘 대표인 김기현이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 여야 대표 회담으로 복귀하라'며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에서도 하나같이 이재명 대표를 성토했다. #
더불어민주당은 왜 여당이 대통령실을 대신해서 나서는지 의아하다면서, 야당이 제안한 대화와 타협의 장을 대통령이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
9.2.8. 2023년 하반기 보궐선거
경찰청 차장 출신 진교훈 후보가 하반기 보궐선거 강서구청장 후보 경선을 위해 2023년 8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자 이재명 대표는 지도부를 설득하여 진교훈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했다.이어서 국민의힘이 공무상비밀누설죄로 징역 1년이 나와 복역 중이다가 대통령의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재공천했다. 전국 유일 보궐 선거구였기 때문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후에 열리게 될 22대 총선의 전초전으로까지 불리며 전국적 관심을 받게 되었다.
진교훈 후보는 9월 20일 민생당과의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고 22일에 이재명 당대표를 병문안했다. 이후 이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유세 가능성을 여러번 타진했으며 10월 7일 외출을 시도했지만 의료진의 만류로 허가가 나지 않았다. 10월 9일 병원을 퇴원하자마자 바로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 진교훈 후보의 집중 유세 일정에 참여하여 지원 연설을 했다. #
표결 중 당선이 가까워지자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는 민주당의 승리로 생각하지 않는다.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으로 받아들이고 민주당은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면서 더욱 민생을 생각하겠다" 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리고 단톡방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은 삼가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진교훈 선거사무실에서도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2023년 하반기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며 당내에서 진교훈 후보를 전략공천한 이재명 대표의 입지가 단단해졌고 반대로 국민의힘은 대통령 책임론이 불거졌다. 비주류인 안철수 , 이준석계들만 적극적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당내 임명직들이 한꺼번에 교체되었지만 당대표 이하 지도부들은 비교적 바뀌지 않아 민심을 잃었다.
9.2.9. 2023년 12월까지
이재명 대표는 단식 후 회복중이어서 재판 일정 연기신청을 했으나 법원에서 받아주지 않았고, 일주일에 수차례씩 재판정에 출석하며 법원에서만 주당 30시간 정도 소비하는 일정이 예정되었다. 일부 사건은 수원지법으로 이첩되었다.홍익표 원내대표 발로 체력 회복이 더디다는 말이 퍼졌고, 이 대표는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면 전국을 도는 일정의 이른바 <민생 투어> 프로그램을 짜서 시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겠다고 공언했다.
10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면서 공식 당무 복귀가 이루어졌다. 모두 발언에서는 일단 당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맨 먼저 사과한 후 민생을 더욱 챙겨야 한다는 대의를 말했고 의사 정원 확대, 공공의료시설과 시스템 확충,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을 제대로 편성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상황을 따지기보다 민생을 위해 하나된 민주당이 되는 편이 낫다고 발언하여 이른바 가결파를 징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셈이 되었다.[110]
한편 이재명 대표의 당무 복귀 직전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이 회담을 제안하였는데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입을 통해 여당, 야당 대표와 대통령의 3자 회담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냈다.
10월 24일, 계룡대로 이동해서 해군본부, 해병대사령부[111]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25일 최고위원회의에 늦게 참석하였다. 그리고 26일에는 전,현직 원내대표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27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였고 국방위원회 국방부 종합감사에 참석하였다.
최고위원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지만 의원총회에는 얼굴을 비추지 못했다. 체력 회복을 위해 하루에 한두개의 일정만 소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민생경제정책토론회를 진행하더니 11월 2일에는 민생 관련 기자회견도 열었다.
11월 6일,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13명을 발표하고 첫번째 회의를 했다.
11월 8일 오후에 의원총회를 진행했다. 당원들 사이에서 나오는 22대 총선 민주당 200석 가능론을 의원들이 옮기고 있다며 그건 국민을 위하는 데에 필요없는 말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후 3시에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회 출범식에 참석해 다음 총선을 통해 행동하는 양심들을 대한민국에 심겠다는 내용의 축사를 했다.
11월 9일, 기존 공식일정에 없던 오전 일정을 일부러 넣어서 오전에 서울 중구 동대문플라자에서 열린 스타트업 , 벤처 박람회 <컴업 2023> 에 방문했다. 여기서 사막을 초지로 만드는것은 정부가 할 일이고 거기에 농사를 짓는 것이 기업의 일이라는 말을 남겼다. 오후에는 여의도에서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본회의 투표에도 참여했다. 이날 노란봉투법 , 방송 3법 등을 가결에 붙였다. 그리고 고민정 의원을 대표로 하여 민주당 국회의원 전원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을 처음 제출하였다.
11월 10일 김종민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가 폭력적으로 항의한 민주당원들에게 이것은 당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11월 12일 토요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용종동에서 점심을 먹은 뒤 염색을 하면서 오후 라이브 방송 공지가 났고 오후 4시부터 거리를 걷고 음식점들을 방문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였다.
11월 15일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사에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오후 1시에는 최고위원단과 함께 대전광역시 대덕과학특구 50주년 기념식 및 연구개발예산편성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 간담회는 대전이 지역구인 국회의원들의 참석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가 대전 충청권의 현안을 중시하여 참석 인원을 늘린 것이라 전해진다. 또 대전 중이온가속연구소를 둘러보았고 오후 3시에는 대전중앙시장에 방문했다.
11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정한 경제환경을 만들기 위해 금융기관과 에너지기업 등에 대해 횡재세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11월 18일, 정부의 플라스틱 빨대 규제 계도 기간 무기한 연장 결정을 비판했다. #
11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들어 전액 삭감되었던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시범사업 예산을 복구하고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예산을 다시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외교의 목적은 경제와 안보를 챙기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11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0일 말했던 횡재세를 다시 말했다. 20일 오후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사 회장들을 모아놓고 부담금을 내라고 말했었다며 자리세를 받지 말고 법을 만들어 세금을 받자고 말했다. 대통령의 거부권 방송 3법 , 노란봉투법의 당위성을 한번 더 강조했다. 그 후에는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의 전략무기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9.19 합의를 무력화한 것에 대해 군사도발을 더 유도하거나 북한의 군사행동을 방치하여 북풍몰이로 써먹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민트색 후드집업 차림으로 의왕역을 방문하여 청년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재명은 여기서 월 3만원으로 권역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수 있는 청년교통패스 출범을 약속했다.
11월 28일 민주당 차원에서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간담회 내용과 본인의 주장을 정리했다.
12월 4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등과 함께 서울특별시 강북구 정릉동 산동네에 연탄 1만장을 배달하는 봉사를 했다. 이것은 이재명 대표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고 연탄은행이 더불어민주당에 편지를 보내서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이재명 대표는 자신도 청소년기에 산꼭대기에 집짓고 살아본 적이 있다면서 이런 저소득층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치인의 일이라고 말했다.
12월 11일, 2023년 영입인재 1호 박지혜를 영입하고 의원총회를 가졌다.
12월 13일,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2023년 영입인재 2호 이재성을 영입했다. 오후에는 부산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12월 14일 권칠승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이관섭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차순호 정무제1비서관을 만났다.
12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 외압을 다시 언급하고 오후에 국회 앞에 있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 회복기 지원 예산 > 관란 천막농성장과 이태원 참사 유족 진상규명 천막농성장을 방문했다. 보건의료노조와 공공병원 이슈에 대해 얘기를 나눌때는 성남의료원에 깊이 관여했던 과거 때문에 관련 법제도와 운영에 대해서 자세히 상황을 나눴고 방명록에는 자신이 성남시립병원 설립운동 당시 사용했던 구호인 " 돈보다 생명을 " 도 등장했다. 이태원 참사 유족들에게는 슬픔에 공감하며 말을 아꼈다.
12월 18일 제 199차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총선만을 위한 정부의 개각을 비판하고 R&D 예산 복원을 다시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영입인재 제3호로 류삼영 전 총경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정세균 전 총리 등과 함께 <길 위에 김대중>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12월 19일, 한해 동안 모범적인 태도로 의정 활동을 했다고 평가되는 국회의원에게 수여되는 백봉신사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
연말에 김부겸,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났고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적극적인데 이낙연 측에서 만남 자리에 조건을 많이 붙여 계획에 진전이 없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2023년 4호, 5호 영입인재로 외교안보 전문가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차장과 의사 출신 강청희 전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을 영입했다.
12월 29일에는 국회에서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조정식 사무총장과 함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형동 비서실장, 장동혁 사무총장을 만나 여야 대표 회담이 성사되었다. 여기서 추구하는 정책 방향이 다르지 않은 한 모든 일에 여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전세 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특정하여 협력해줬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12월 30일에는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을 가졌다. 그러나 서로의 의견 차이만 확인한 채 회동이 끝났다.
9.2.10. 이재명 피습 사건
자세한 내용은 이재명 피습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2024년 1월 2일 오전 10시 30분경 부산광역시 가덕도신공항 부지 방문 도중 습격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한국일보 속보
9.2.11. 2024년 1월
수술 후 병원 입원 중에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을 맡고 있던 강규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갑자기 사표를 제출했다. 강규태 본인의 출생지 때문에 비난받고 있다는 것이 매우 억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1월 10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퇴원했다. 바로 당무 복귀하는것은 아니라고 한다.
1월 15일, 이재명 의원실은 22대 총선 대비 등을 위해 국회의원 이재명 사무실을 계산역 앞으로 확장이전하겠다고 밝혔다.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당무에 복귀했다.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민생과 총선에 집중했다. 그리고 2022년 인재영입으로 입당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 김용만씨를 다시 소개하고 당대표 회의실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상화 옆에 김구 선생 사진을 걸어놓는 행사를 가졌다.
1월 18일, 더불어민주당의 22대 총선 4번째 공약으로 연 28조원 규모의 저출생 종합대책을 직접 발표했다. #
법원은 1월 8일로 잡혔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의 공판기일을 22일로 연기하였다가 19일로 조정했다.
23일부터는 대장동 , 위례신도시 , 성남 FC 재판도 재개된다.
1월 21일 일요일, 이해찬 전 대표와 점심을 먹으며 총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월 31일,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 그리고 이날 전국 10개 주요도시에서 개최할 총선 영입인재와 함께하는 정책콘서트 일정이 발표되었다.
9.2.12. 2024년 2월
2월 1일 오전 신도림역 가온회의실에서 공공재정 80조원 규모의 도심 전철 지하화 정책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은 국회 본회의가 예정되어있었지만 일정을 고쳐서 경북 문경 육류 가공 공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2명의 조문을 떠났다. 문경장례식장과 화재사고현장을 방문하고 곧바로 상경해서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토크콘서트 서울 일정에 참석했다.2월 2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13, 14호 인재로 이훈기, 노종면 기자를 영입했다. 이후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회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국선변호인 수당이 건당 55만원으로 오르는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오후 2시에는 장성 출신 인사들과 함께 한반도 위기관리TF 회의를 진행했다. 한반도 위기관리 TF 회의는 본래 1월 중에 하기로 계획했지만 이재명 피습 사건 때문에 미뤄서 하게 된 영향으로 인해 해군 장성 2명이 결석했다.
2월 4일 일요일 지도부 인사들과 함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을 방문하여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점심을 함께 먹고 문재인 대통령과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3시 30분경에 광주광역시로 출발했다. 언론에서는 5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한 뒤 비례대표 선거제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2월 5일 비가 오는 가운데 우산을 쓰고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하여 헌화한 뒤에 제21대 총선처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추진을 선언하였다. 비례정당 창당을 지지하지 않는 당원들에게 공식 사과하였다. 그리고 민주당이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의 맏형으로서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야 하기에 병립형으로 회귀할 수 없었다고 밝혔으며 소수정당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권역별비례 이중등록제 등은 여당이 거부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여러 광주광역시 지역 국회의원들과 동석하여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고 양동시장으로 옮겨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다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정책콘서트에 참석했다.
2월 6일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와 함께 모두발언으로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택하게 된 경위를 다시 말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2월 8일 용산역에서 설 귀성길 인파에게 인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때 대합실 내에서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 진상규명 시위를 하는 해병대전우회 인원들을 만나 요구사항을 전달받았다.
9.2.1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향후 정치적 행보에 청신호가 켜졌다.[112]여소야대 국면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 또 큰 변수가 없는 한 당대표 임기도 무사히 마칠 것으로 보인다. 관례를 깨고 8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연임에 도전할 것인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10. 제22대 국회의원
10.1.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7월 10일, 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선언문에서는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는 대신 국가가 소득·주거·금융·의료·교육·에너지·통신 등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에너지 고속도로(AI기반 지능형 전력망) 건설, 2035년까지 주4일제 도입 등 통치 비전을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전당대회가 시작하자마자 초반 누적 90% 이상의 득표율로 권리당원에서 연속으로 압승을 하고 있다.
2024년 8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지난 전당대회보다 약 8%의 득표율을 끌어올리며 85%에 이르는 압도적인 득표율에 힘입어 당대표 연임에 성공하였다.
10.2.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2기 시절
당선 직후, 당대표 비서실장에 이해식 의원을,진성준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유임시켰다. 이외에도 당 사무총장에 김윤덕 의원을 유임시켰고, 당 수석대변인에는 조승래 의원을 임명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이후 2024년 9월 11일에 지명직 최고의원에 호남 몫에 주철현 의원, 영남 몫에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을 임명하였다.
11월 4일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만이 아니라 '주주와 회사'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11월 15일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하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1심 재판부로부터 선고받으며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일단 이재명 대표는 즉각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25일 위증교사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1월 28일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회동했다. 이 전 처장이 "정권을 잡게 되면 정치보복의 고리를 끊겠다고 선언하실 생각이 있나"라고 묻자 이재명은 "선언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다. 그건 제 기본 입장"이라면서 "정치보복을 누군가는 끊어야 되고 기회가 되면 당연히 제 단계에서 끊겠다"고 말했다. # 당시 비공개 대화에서 이 대표가 "계엄이 지금 심상치 않다. 그런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고 한다. #
10.2.1. 12월 계엄 정국 및 탄핵 정국
12월 4일 윤석열 정부의 기습적인 계엄령 선포에 맞서 출입이 통제되던 국회로 가서 경찰들에게 들키지 않게 월담까지 불사하며 담을 넘어서 진입하여 계엄 해제 요구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한 유의 사태 앞에서 갈등은 접어두고 상대 당의 한동훈 대표와 함께 손을 맞잡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13]
이후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대통령이 아니다'라는 등의 고강도 비판을 이어갔다.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가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부결되자 "국민의힘은 민주정당이 아니다.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군사 반란 정당이다"라고 말했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리스크인 윤석열 씨[114]를 반드시 탄핵하겠다"라고 말했다.
12월 6일 BBC News 코리아와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해당 인터뷰에서 2차 계엄에 대한 가능성과 탄핵안이 부결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또한 이 대표는 "결국 이길 것이다. 곧 경제도, 외교도, 평화의 문제도 모두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답하였다.[115]
[1] 글은 출생 때부터 2004년 성남의료원 사태로 정치에 입문하기 직전까지 본인이 직접 서술한 내용이 담겨 있다. 블로그는 2010년 성남시장 당선 직전까지 쓰이다가 방치되었는데 최근에 발견되었다.[2] 나이가 어렸기에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공장에 들어간 데다, 이재명이라는 이름과 그의 생일도 늦게 받았다.[3] 도촌리는 예안에서 봉화군 재산면으로 나가는 길목인데, 청량산을 넘으면 거기서부터 재산면이다. 여담으로, 안동 시내에서 이 동네를 지나 재산까지 가는 버스 노선이 있다. 안동 버스 510 참고.[4] 자서전 『이재명의 굽은 팔』에 "경주 이씨인 아버지 이름은 공경할 '경敬' 자에 빛날 '희熙' 자인 이경희다."라고 써져 있다.[5] 현 영남대학교.[6] 어느 날 이재명의 모친이 밭을 갈러 가니 모르는 사람이 그 밭을 갈고 있었다고 한다. 이재명 자신도 자신의 부친에 대한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은데, 2006년에 야후 블로그에서 작성했던 글에선 '당시 유행처럼 돈이 생길 때마다 밤에 몰래 모여 화투를 치다 결국 도박습벽으로 집문서 땅문서까지 잡혀 결국 없는 재산도 거덜내고 초등학교 3학년 때 가족을 버리고 고향을 떠난 사람'이라고 평했다. # 다만 한참 후 2018년에 올린 '공직자가 잃는 것'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포스팅에는 '평생 남의 것을 탐하지 않고 성실하게 살던 사람'으로 평했다. 아마 아버지에 대한 애증이 깊은 듯 하다. # 시기상 2006년은 정계에 처음 입문했다. 2018년은 경기도지사가 된 뒤이다. 여담으로 이재명 자신도 선물투자를 잘못했다가 가산을 탕진한 적이 있으며 장남은 불법도박한 사실이 밝혀져 본인이 사과까지 하기에 이른다.[7] 하지만, 이후 더 글로리에서 가난한 피해자들을 공감하면서 학교폭력과 부당한 체벌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8] 후에, 1976년 2월 16일자 삼계국민학교 졸업장을 공개한 바 있다. 졸업장에는 호적상의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있다.[9] 정확히는 갈린 손가락 안에 갈린 고무가 섞여 들어간 채로 아물었다.[10] 참고로 팔이 완전히 펴지지 않는 수준의 골절후유증이면 현재 기준으로도 4급(보충역)이다. 특히나 이재명이 병역판정검사를 받던 시기는 인구가 많아 지금보다 신체기준이 훨씬 낮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면제가 나온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11] 이렇게 될때까지 치료도 안 받고 뭐했냐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만큼 상태가 심각했다는 이유.[12] 비슷한 예로 최진실도 가난 때문에 17살 무렵 자살을 시도했는데, 약국에서 쥐약을 사려 했으나 당시 약사가 최진실이 음독자살하려는 걸 눈치 채고 다른 약을 줘서 살았다고 한다.[13] 다만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처음부터 법대 갈생각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장학금으로 인해 중앙대학교를 선택했고, 제일 커트라인 높은과인 법대에 지원 했다.[14] 당시에도 SKY가 최고 대학교로 취급되었고 지원자가 대부분 몰려 입학 커트라인은 굉장히 높았다. 서울 중상위권 대학들은 커트라인을 높이기 위해 장학금으로 유도하며 입학시켰다.[15] 권성동이 중앙대학교 법과대학 2년 선배로,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냈었다. 그래서 이례적으로 경쟁 정당 소속이지만, 권성동 대표와는 현재까지도 상당히 친밀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법연수원생 시절에는 권선동의 아내인 김진희가 자신과 친했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이재명 대표에게 소개를 시켜준 적도 있다고 한다. [16] 참고로 사법연수원 동기 중 유명인으로는 문무일 전 검찰총장, 정성호 국회의원, 조응천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이 있다. 이 중에 정성호와 송기헌은 같은 정당 소속이다. 김진태는 애초에 성향이 달랐고 조응천은 이재명과 각을 세우다 스스로 당을 박차고 나갔다.[17] 근데 정작 노무현은 법조인 생활을 변호사가 아닌 판사로 시작했다(...) 변호사로 시작한 사람은 나중에 노무현의 동료가 되는 문재인. 이재명도 나중에 노무현 대통령이 판사로 시작한 걸 알고, 판사는 해볼걸 하고 후회했다고(...)[18] 일반 회사로 따지면 입사 시험을 갓 통과한 말단 신입사원이 회사의 최고위 경영진에 반기를 든 격이 된다. 하물며 상명하복의 기조가 매우 뚜렷할 만큼 보수적인 법조계 내에서 한낱 사법연수생이 대법원장의 임명 반대를 위해 집단 행동을 꾸렸다는 것은 연수원 퇴소는 물론이고 형사 처벌도 감수해야 할 만큼의 위험 행동이다.[19] 다만 정기승 대법원장의 임명동의안은 단 7표 차이로 부결됐고, 그 덕분인지 연판장 사건은 유야무야 된 것으로 보인다.[20] 경기교통 항목에도 링크되어있는 MBC 뉴스데스크 기사에 당시 변호사 겸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던 이재명의 인터뷰 영상이 있다.[21] 실제로 노무현은 잘 나가는 노동 법률 전문 변호사였지만, 워낙 무료변론을 많이한 탓에 수임료는 많지 않았다고 한다.[22] 물론 성남시장이 된 후에 모친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했다. 모친이 좋게 말해주느라 그랬는지는 알 길은 없다.[23] 상위권 임용이 되려면 적어도 10위권에는 들어야 한다. 노무현이 사법연수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판사로 임용되자, 동기들에게 박수받은 것은 유명한 얘기.[24] 상위 30%대는 들어야 수도권 지역의 검사 임용이 가능했다. 그 당시에는 수도권의 검사만 했더라면 노난 놈이라고 했으니.[25] 민주화 운동으로 처벌되는 등 전과가 있는 경우는 임용이 당연 탈락되는 것이기에 거부와는 다르다. 문재인이 사법연수원 수석임에도 불구하고, 민주화운동 경력이 있어, 판사 임용에는 탈락했다. 마찬가지로 운동권 경력이 있던 원희룡이 5등으로 서울지검 검사로 임용이 됐었으니, 검사가 될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거기에 이재명은 조경태처럼 고학으로 공부해 졸업했기 때문에 운동권에 해당 되지도 않는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변호사가 되더라도, 판검사 이력이 있는 것이 없는 것 보다 유리한 것은 당연하였다. 전관예우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26] 정말로 성적이 낮았던 건 지방 평검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한 윤석열.[27] 그도 그럴 게, 본인은 생계를 위해서 일하다가 산업재해로 인해 변호사가 된 후 자진해서 입대하겠다고 병무청에 문의까지 했음에도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좌절되었기 때문이였다.[28] 근데 저렇게 날려먹고 수임료로 금방 복구했다고(...) 사짜로 끝나는 직업이 이래서 좋습니다[29] 이후 주소 상이 등 부적격자 4,909명을 제외하여 최종적으로는 13,686명이 유효서명으로 인정되었다.[30] 물론, 윤석열 정부에 들어서는 워낙 이런 공직자가 넘쳐서 법무부 장관 정도는 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지지자들의 아쉬움도 남았다는 모양.[31]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당시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바닥을 전전하고 있었고 성남시의 강한 보수성향 때문에 어쩌면 떨어졌던 것이 당연하다. 수도권에서 열린우리당이 기초자치단체장을 건진 곳이 경기도 구리시(당선자 박영순)밖에 없다.[32] 이 당시 이명박 정부 초기였기 때문에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율이 월등히 높았고, 통합민주당의 2배에 가까운 상태였다. 더군다나 보수정당의 우세 지역인 분당구에서 현역 재선 의원을 상대로 벌인 선거였기 때문에 쉽지 않은 싸움이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통합민주당은 정권을 내준 것에 대한 내부 싸움 때문에 거의 지원도 받지 못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험지에 출마한 것 치고는 33.2% 득표로 전액보전을 받으며 선전했다. 참고로 그 이전 17대 총선에서도 탄핵 역풍으로 인해, 한나라당이 엄청나게 불리한 선거였음에도 불구하고, 허운나 후보가 40% 밖에 득표하지 못 하고 낙선했을 정도로 험지 of 험지였다. 참고로 허운나 후보는 한국 최초의 버츄얼 유튜버(...)라 불리는 e-민주양을 개발한 적이 있다.[33] 성남시장 선거에 선거유세지원, 단식농성 때 방문 등[34] 오히려 2020년 이후로는 이재명이 대선주자 급으로 성장하고, 정동영은 총선 낙선으로 정계 은퇴 수순을 밟고 있어 두 사람의 위치가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비슷한 사례로 손학규와 이낙연의 관계가 존재한다. 이재명이 민주당 대표가 된 이후, 2022년 12월 대사면을 통해서 다시 총선에 출마할 기회를 받았고, 22대 총선에서 자기 지역구였던 전주 병에 경선 끝에 현역 의원 김성주를 이기고, 공천을 받아 당선되어 5선을 달성한다. 한때 정계은퇴까지 바라보던 70세의 정동영 입장에서는 은인인 셈.[35] 정치 조직으로서의 경기동부가 아니라 경기도의 동쪽 지역인 하남, 성남, 용인, 광주, 안성, 이천, 여주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이 때문에 이재명이 경기동부연합에서 일한 줄 아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36] 실제로 5회 지방선거에서 정세균 당시 민주당 대표의 공천으로 당선되었으며, 훗날 20대 대선을 앞두고 정세균은 “내가 이런 훌륭한 인재를 발굴했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37] 전임 성남시장 이대엽이 지은 시장실은 전국 최대 규모의 시청사의 위엄(?)에 걸맞게 전국 초등학교 평균 교실 사이즈의 3배를 자랑하는 거대한 공간이었다. 이재명 시장이 2층으로 시장실을 옮겨버린 뒤에는 옛 시장실 자리에는 하늘북카페로 불리는 소규모 도서관이 들어섰다. #[38] 녹음까지 된다고 자랑했는데, 당시에는 언론에서 딱히 문제삼지 않았고 어차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훗날 드러났으나, 만약 정말 CCTV로 녹음까지 했다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서 불법이다.[39] 1년마다 정부에서 고시하는 공사비 관련 품셈 기준. 주요 공종에 들어가는 인력이나 중기의 양, 자재산정시의 계량법 등을 어떻게 책정하는지를 고시한 것이다. 당연히 1년마다 갱신되기 때문에 시장 가격을 반영하기 어렵고, 일반적으로 실제 시공 데이터들을 쌓아서 만든 실적단가보다 약 5~10% 비싼 편이다.[40] 공사 발주 시 품셈 계산을 자체 기준으로 해서 11억을 깎은 게 대표적.[41] 해당 의혹에는 배당이 일어나기 이전의 성남사랑상품권 매매글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 요지. 1월 20일 당일에 올라온 거래글보다 캡쳐 된 거래글이 더 많았다.[42] 한마디로 일은 많이 배정하면서 예산은 필요한 양의 절반밖에 확보하게 만든다는 뜻이다. 결국 부족분은 중앙정부가 지원을 해줘야 하는 것.[43] 다만 더민주 지지자라고 해서 꼭 당원인 것만은 아니다.[44] 이재명 측은 이재선을 사생활로 압박하여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했던 의혹으로 재판을 받았다. 일단 대외적으로 알려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재선은 이재명 시장과 실랑이 중 노모를 밀쳐 이재명이 욕설을 하고 주먹다짐을 하는 등, 가족들도 화가 폭발해 셋째 형 내외를 내쫓았다. 이재명 말로는 셋째 형수와도 문제가 많았다고. 공인회계사였음에도 알선 수재를 하지 못하게 되자(사실 이것만 봐도 이재명의 형도 엄청난 수재라는 걸 알 수 있는 게 당시 공인회계사는 난이도나 연봉이나 권력으로나 진짜 고시 수준이었다.), 그는 안티 이재명의 선봉이 돼 박사모 성남 지부를 손수 만들고 지부장 자리에 앉았다. 2017년 세상을 떠났다.[45] 현재 대중들이 이재명에 대해 갖는 인상을 잘 표현하였다. 노무현 특유의 직설 화법, 솔직함과 성향 그리고 트럼프 특유의 대중을 끌어들이는 능력을 표현한 것. 정책이나 이념상으로는 버니 샌더스 정도의 포지션. 하지만 강경한 화법은 트럼프와 많이 유사하다고 평가받고 있다.[46] 심지어 일반적으로 극우 보수적 성향을 가지는 단체(재향군인회 등)들의 성남시 지회도 이재명의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본인도 성남시 시장선거하면 경기도 강남벨트라 불리는 분당지구에서 표가 더 나온다며, 중도는 결국 능력있는 자 뽑아준다고 확장성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한 적이 있다. 은근슬쩍 본인 능력 자랑.[47] 야당 최초는 이정미 당시 정의당 의원[48] 정확하겐 반군국주의/반우익이란 점에서 반일이지 반일본(시민)이 아니다. 친일/반일이라고 단어를 줄여쓰다보니 오는 일종의 오해.[49] 실제 금기시되던 일본문화를 본격 개방한 건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였다. 정권 차원에선 역대 어느 정권이든 정도 차이만 있을 뿐 좌우 가리지 않고 한일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했지만, 반대로 일반 대중의 감정은 좌우 가리지 않고 영 아니다보니 나오는 일종의 딜레마.[50] 훗날 이낙연 측이 20대 대선 경선 결과에 불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당시의 이재명의 모습이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51] 이들은 엄연히 말하자면 문재인을 꺾을 수 있는 후보로 이재명을 지지했기 때문에 후에 친안철수, 친정의당, 친홍준표, 박사모 등으로 분화되었다.[52] 당 외 친JM 정당들을 염두에 둔 발언인 듯하다.[53] 애초에 이 말이 앞뒤가 안 맞는 것이 정치인의 본업은 쇼를 해서 표를 얻어내는 것이다. 이재명 급이 되는 정치인이 이런 정도의 쇼도 못하는 것이라면 그건 정치 하지 말라는 소리다.[54] 유력한 대선 후보들이 중앙정계로 진출하는 이유는 당내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이며 주류의원들과 접점이 존재하면 기반쌓기도 수월하다.[55] 지방선거는 해당 지역 거주자만 출마가 가능한데, 이재명이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장 출마시 서울특별시로 이사가야 한다.[56] 비록 박근혜 탄핵으로 인해 보수정당들의 지지세가 많이 죽었다고는 하나 원래 경기도는 보수성향의 유권자들이 많은 곳이다. 단순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라는 점 하나만으로 경기도지사 당선에 큰 기대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경기도의 보수 유권자들도 이재명의 행정능력 하나 만큼은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같은 지지율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57] 친이재명 성향 지지자들도 권리 당원으로 입당했을 가능성이 있고 친문이라도 강성이 아니라 현실적인 여론을 보는 지지자도 많다.[58] 한 네티즌은 이재명이 문빠로 전락해서 실망했다는 글을 썼는데 이재명은 '민주당의 성공이 내 성공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내 성공입니다. 내 지지자인척 하지 마시고 안철수 지지활동이나 잘하세요.'로 응수했다. # 이에 반해 같이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한 강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저격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안희정의 발언이 일리가 있으나 현재의 상황을 고려하면 타이밍이 적합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상황. 이것 때문에 안희정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 전까지 여론조사에서 안희정이 차기 지도자 순위에서 이재명을 상대로 경합 우위지만 민주당 내 고정 지지층 기준으로는 이재명에게 경합 열세다. 현재는 해당 사건으로 안희정의 정치 생명이 사실상 끝나면서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좀 더 높아졌다.[59]
실제로 전해철이 나올 경우 이재명과 달리 남경필에게 밀린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며 우려가 증폭되었다. 전해철은 이재명은 물론 남경필에게도 오차범위인 3.5% 외로 나온 것이다.[60] 이재명은 손가혁의 과열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었고 실제로 손가혁 해산 이후 과격 성향의 손가혁 2는 아예 자기들 끼리 만든 것이라며 선을 그엇다.[61] 다만 저번 선거의 경우 민주당이지만 민주당내에서는 강한 보수 성향인 김진표와 비교 하면 오히려 남경필이 더 개혁적인 성향인 데다 대연정의 카드를 꺼낸지라 경기도 내의 진보표와 중도표를 남경필이 더 가져갔을 가능성이 있다.[62] 이 짓은 아이러니 하게도 친노 지지자들이 이를 갈던 후단협과 비슷하다.[63] 반론으로 이미 부작용이나 대안이 갖춰져 있었다면 기금을 미리 갖추고 대비를 했어야 하나, 2019년 세입세출예산서를 따르면 경기도는 세금이 늘어나면서 재정운용에 여유가 생겼지만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 여긴 것은 홍보비나 여성가족국이었고 # 대중교통. 특히 버스엔 예산을 유지하거나 내지는 줄였다. #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실무진이나 국토부, 김현미까지 이재명과 접촉해 끝까지 협의 대상은 지자체여야 한다며 조정안을 내놓았으나 끝까지 정부가 책임을 지라고 하다 결국 요금 인상으로 전환하게 된다.[64] 당선 이후 바로 업무에 들어가 전임 박근혜 대통령 체제 청와대 조직으로 가 홍보수석이었으나 국민소통수석으로 조직변경을 하였다[65] 지자체장은 서울시장을 제외하면 장관급이 아니기 때문에 국무회의에 참가할 격이 되지 않는다.[66] 그런데 사실 이 사업은 전임 남경필 지사의 정책인 '일하는 청년 시리즈'와 비슷하다.[67] 이를 먼저 시행했음은 2021년 7월 3일에 진행된 당내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이 "남양주에서 경기도 전역에 하기 전에 먼저 시행했고 먼저 선도적으로 했기 때문에 제가 표창해드렸습니다."라고 발언하면서 후발주자였음을 밝히기도 했다.[68] 기존 헬기는 10년 전 것으로 환자이송만 가능했지만, 신형은 나온 지 5년 된 모델.[69] 다만 이번 건은 현재 진행 중인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재판과는 무관하다.[70] 공공앱을 이용하지 않는 주민들도 납세 부담이 있다.[71] 참고로 문재인 정부는 공시가격 인상을 통해 고가 1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도 증세를 하고 있다.[72] 한 사람이 한 주에 40시간 풀타임으로 일한 것을 1 FTE로 산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주 20시간 일하면 0.5 FTE, 주 80시간 일하면 2 FTE으로 계산하는 것이다.[73] 이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확진자가 나온 곳은 본관 병동이고 이재명이 방문한 곳은 맞은편 별관 사무실이다.[74] 다만 체온은 정상 범위였다고 한다.[75] 그러나 대통령과 국무총리, 장관들, 국회의원들, 각 정당 대표들이 조화를 많이 보냈다.[76] ① 입장 전 발열·기침·인후염 등 증상유무 체크 ② 입장 시 마스크 착용 ③ 손소독제 비치 ④ 예배 시 2m 이격거리 유지 ⑤ 예배 전후 교회 소독 ⑥ 예배 시 식사 제공 금지 ⑦ 예배 참석자 명단 및 연락처 작성 등 7가지이다.[77] 도지사 직위 박탈시 돌려줘야 할 선거비 30억도 있지만,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구매하겠다던 신흥동 공원부지건이 성남시와 관련된 재판으로 엮여 있다. 이 땅은 성남시장 당시 신흥동 개발공약을 명목으로 땅을 8년간 사유지를 묶어 2500억원의 손실을 입혔다는 내용으로 소가 제기된 곳으로, 9월 중순에 성남시가 550억을 배상하라는 1심 화해권고결정이 나왔으나 성남시에서 이를 거절하면서 12월 중순에 정식 선고로 이어질 상황이다. #[78] 헌법소원과는 유사한 제도이지만 차이점이 있다. 자세한 설명은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참고.[79] 박상옥, 김상환, 노정희(주심). 이들 대법관 사이에서 유·무죄 판단이 엇갈렸다 전해진다. 실제 전합 표결결과로는 박상옥 대법관이 유죄 의견, 노정희·김상환 대법관이 무죄 의견으로 밝혀짐. (현행법상 소부 소속 대법관들 사이에 의견이 갈리면 법원조직법 제7조의 단서 조건이 깨지게 되므로 사건을 전합으로 넘기게끔 되어 있다.)[80] 무죄 7 : 유죄 5. 조재연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공판업무를 하지 않으며, 김선수 대법관은 이재명 지사의 변호인으로 다른 사건에서 활동했던 경력이 있어 회피. 참고로 6:6 동수가 나왔을 경우 과반이 나올 때까지 심리를 계속하게 된다. 다만 대법원장은 관례적으로 다수의견을 따르므로 대법원장을 제외하면 무죄6 : 유죄5의 의견이 나왔을 확률이 높다.[81] 김명수(대법원장, 재판장), 권순일, 김재형, 박정화, 민유숙, 노정희(주심), 김상환[82] 박상옥, 이기택, 안철상, 이동원, 노태악[83] 주문: 원심판결 중 유·무죄 부분을 포함한 유죄 부분을 파기하고 이 부분 사건을 수원고등법원에 환송한다. 검사의 나머지 상고를 기각한다.[84] 그런데 20대 대선 출마 선언을 하기 3년 전 도지사에 당선되었을 때에는 자기가 대선 출마를 위해 도지사가 된 것도 아니고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 확실 후 인터뷰 논란 참조.[85] 당시에 일어난 사건을 보면, 해방 후 미군에 대해 '미 점령군'이란 표현을 사용했으며, 기본소득을 위해 국방과 질서 유지에 사용하는 불필요경비를 최소한으로 줄인단 발언으로 국방비를 절감할 것을 밝혔기 때문이다. #[86] 경선 중이던 2021년 8월 6일에는 "만약 저에게 경선 완주와 도지사직 유지 중에 굳이 하나를 선택하라고 요구한다면 도지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했고, # 경선 때문에 지사직을 사퇴한 원희룡을 겨냥하여 "공무 때문에 선거운동에 제약이 크지만 저는 제 정치적 이익을 위해 공직자의 책임을 버리지 않고, 가능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 일이 있어,# 이재명이 사퇴 시한인 12월 9일까지는 지사직을 유지 않겠냐는 관측들이 있었으나, 그러한 예상이 빗나갔다. 이를 두고 경기일보 사설은, 이재명도 대선 경선에 출마한 전임 도지사들인 이인제, 손학규, 김문수, 남경필의 전철을 밟았다고, 씁쓸하다는 논평을 내놓았다. #[87] 진보성향 커뮤니티인 딴지일보에서 2030 남성들의 성향을 전달하는 방향의 글이었다.[88] 김혜경이 전날 저녁에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자정 넘어 실신하자 이재명이 119신고를 했고, 김혜경은 왼쪽 눈꺼풀 위가 2.5cm 가량 찢어져 봉합수술을 받았다고 한다.[89] 목포, 순천시, 여수시, 나주시, 광주광역시 등.[90] 참고로 이 방송에는 국민의힘 후보인 윤석열도 출연하였다. [91]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엄청난 표차로 패했다.[92] 2012년 대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패했다.[93] 상대 후보가 이낙연계의 중심이었던 박광온이었으므로, 이 결과로 인해 당 내에서 이낙연계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94] 이재명을 의미한다.[95] 나 혼자 산다, 이재명 1명 구하기 등[96] 특히 인천광역시장 선거가 정의당 후보의 단독 출마 등으로 인해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어 진보 성향이 강한 이재명의 재등판이 표 이탈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다.[97] 이쪽도 보궐선거가 열렸으며 당협위원장 김병관이 양보 의사도 밝힌 적 있다.[98] 현재 대선 시점에서 논란이 되었던 법인카드 유용 논란 등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계양구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고 분당구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하다. 국회의원이 되면 불체포 특권을 누리기 위해서 보다 쉬운 선거구를 노린다는 비판이다.[99] 인천광역시장까지 합쳐보면 송영길이 계양구 을에서 정치활동을 하지 않은 것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낙선 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계양구 을 국회의원이 되기 전까지 약 2년밖에 안 된다. 송영길은 2000년부터 2022년까지 2년을 제외한 약 20년의 기간을 계양구 을 국회의원과 인천광역시장으로 재직했는데, 그런 계양이 소외되고 정체되었다는 발언은 도리어 송영길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발언이 된 셈이다. 본래 '지역이 쇠퇴했다'는 식의 발언은 해당 지역의 이전 선출직 공무원이 다른 정당일 때나 하는 발언으로, 송영길뿐만 아니라 제6-8대 계양구청장을 지낸 박형우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심지어 계양구의회의원 선거 결과를 봐도 다+라 선거구(=계양구 을) 기준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이다. #. 즉 계양구 을을 포함한 계양구 전체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고 현직 선출직 공무원들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므로 낙후되었다는 발언은 실언으로 볼 수 있다.[100] 다만 지방선거는 고령층의 투표율이 높고 저연령층의 투표율이 낮았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101]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44.75% 득표.[102] 이재명(계양구 을), 안철수(성남시 분당구 갑), 박정하(원주시 갑), 장동혁(보령시서천군), 이인선(수성구 을), 김영선(창원시 의창구), 김한규(제주시 을)[103] 여담으로 이재명은 이들의 화환과 꽃다발을 마음만 받겠다며 정중히 거절하였다고 한다. 당선이야 축하받을 일이지만 민주당이 선거에서 잇달아 패배한데다 이재명은 민주당이 패배한 두번의 선거에서 한 번은 대선후보로, 한 번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여 사실상 선거를 지휘했던 입장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즐거운 분위기는 자제하는 것으로 보인다.[104] 중앙대 법대 동기 사이.[105] 정책통으로 이름이 높으며, 친노친문이면서도 이재명 대표와 접점이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김성환 당시 노원구청장은 국가정보원에 의해 불법사찰을 같이 당했고, 이후 이명박을 같이 고소한 사이이다.[106] 참고로 정의당이 빚이 36억이다. 그보다 3배 정도 많은 빚이 민주당에게 생기는 것.[107] 대한민국 헌법 제90조 2항에 의해 소집시 의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맡는다.[108] 경기도지사 시절 무단으로 계곡을 점거한 식당들을 전부 중장비를 동원해 싸그리 밀어버린 전적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자.[109]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이 전형적인 안 좋은 예시다. 단식 투쟁 시작 전날에 회식을 가졌는데, 며칠 만에 몸져 누웠다가 7일 만에 단식을 중단해야 했다.[110]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권리당원들은 이 대표가 당대표로서 통합을 말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22대 총선 공천 시즌에 쳐낼 사람을 쳐내겠다는 입장이다.[111] 건물은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있지만 국정감사는 계룡대에서 받는다.[112] 단독 180석은 아니지만(175석) 대부분의 상황에서 민주당과 발맞출 가능성이 높은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진보당, 기본소득당을 합하면 189석이 된다.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들어온 진보당 의원 2명, 시민사회 추천 2명, 새진보연합 의원 2명을 제외하더라도 조국혁신당(12석)과 합하면 181석이 된다. 이후 시민사회 추천 2명이 민주당에 입당하였다.[113] 한 손으로 휴대폰을 든 상태에서 한 손만으로 담을 빠르게 뛰어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재명 대표는 소년공 시절 산재를 당해 한 쪽 팔이 영구적으로 휘어져버린 장애를 가지고 있다.[114] 윤석열 대통령이라 칭하지 않고 윤석열 씨라고 표현한 것은 더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라는 것을 상징한다. 이렇게, 대통령 호칭을 빼고 씨라고 표현한 것은 전두환의 사망 당시에도 있었던 일이다.[115] 이재명 단독 인터뷰 '탄핵안 부결되면 재발의...포기하지 않을 것'(BBC News 코리아)
실제로 전해철이 나올 경우 이재명과 달리 남경필에게 밀린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며 우려가 증폭되었다. 전해철은 이재명은 물론 남경필에게도 오차범위인 3.5% 외로 나온 것이다.[60] 이재명은 손가혁의 과열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었고 실제로 손가혁 해산 이후 과격 성향의 손가혁 2는 아예 자기들 끼리 만든 것이라며 선을 그엇다.[61] 다만 저번 선거의 경우 민주당이지만 민주당내에서는 강한 보수 성향인 김진표와 비교 하면 오히려 남경필이 더 개혁적인 성향인 데다 대연정의 카드를 꺼낸지라 경기도 내의 진보표와 중도표를 남경필이 더 가져갔을 가능성이 있다.[62] 이 짓은 아이러니 하게도 친노 지지자들이 이를 갈던 후단협과 비슷하다.[63] 반론으로 이미 부작용이나 대안이 갖춰져 있었다면 기금을 미리 갖추고 대비를 했어야 하나, 2019년 세입세출예산서를 따르면 경기도는 세금이 늘어나면서 재정운용에 여유가 생겼지만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 여긴 것은 홍보비나 여성가족국이었고 # 대중교통. 특히 버스엔 예산을 유지하거나 내지는 줄였다. #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실무진이나 국토부, 김현미까지 이재명과 접촉해 끝까지 협의 대상은 지자체여야 한다며 조정안을 내놓았으나 끝까지 정부가 책임을 지라고 하다 결국 요금 인상으로 전환하게 된다.[64] 당선 이후 바로 업무에 들어가 전임 박근혜 대통령 체제 청와대 조직으로 가 홍보수석이었으나 국민소통수석으로 조직변경을 하였다[65] 지자체장은 서울시장을 제외하면 장관급이 아니기 때문에 국무회의에 참가할 격이 되지 않는다.[66] 그런데 사실 이 사업은 전임 남경필 지사의 정책인 '일하는 청년 시리즈'와 비슷하다.[67] 이를 먼저 시행했음은 2021년 7월 3일에 진행된 당내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이 "남양주에서 경기도 전역에 하기 전에 먼저 시행했고 먼저 선도적으로 했기 때문에 제가 표창해드렸습니다."라고 발언하면서 후발주자였음을 밝히기도 했다.[68] 기존 헬기는 10년 전 것으로 환자이송만 가능했지만, 신형은 나온 지 5년 된 모델.[69] 다만 이번 건은 현재 진행 중인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재판과는 무관하다.[70] 공공앱을 이용하지 않는 주민들도 납세 부담이 있다.[71] 참고로 문재인 정부는 공시가격 인상을 통해 고가 1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도 증세를 하고 있다.[72] 한 사람이 한 주에 40시간 풀타임으로 일한 것을 1 FTE로 산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주 20시간 일하면 0.5 FTE, 주 80시간 일하면 2 FTE으로 계산하는 것이다.[73] 이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확진자가 나온 곳은 본관 병동이고 이재명이 방문한 곳은 맞은편 별관 사무실이다.[74] 다만 체온은 정상 범위였다고 한다.[75] 그러나 대통령과 국무총리, 장관들, 국회의원들, 각 정당 대표들이 조화를 많이 보냈다.[76] ① 입장 전 발열·기침·인후염 등 증상유무 체크 ② 입장 시 마스크 착용 ③ 손소독제 비치 ④ 예배 시 2m 이격거리 유지 ⑤ 예배 전후 교회 소독 ⑥ 예배 시 식사 제공 금지 ⑦ 예배 참석자 명단 및 연락처 작성 등 7가지이다.[77] 도지사 직위 박탈시 돌려줘야 할 선거비 30억도 있지만,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구매하겠다던 신흥동 공원부지건이 성남시와 관련된 재판으로 엮여 있다. 이 땅은 성남시장 당시 신흥동 개발공약을 명목으로 땅을 8년간 사유지를 묶어 2500억원의 손실을 입혔다는 내용으로 소가 제기된 곳으로, 9월 중순에 성남시가 550억을 배상하라는 1심 화해권고결정이 나왔으나 성남시에서 이를 거절하면서 12월 중순에 정식 선고로 이어질 상황이다. #[78] 헌법소원과는 유사한 제도이지만 차이점이 있다. 자세한 설명은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참고.[79] 박상옥, 김상환, 노정희(주심). 이들 대법관 사이에서 유·무죄 판단이 엇갈렸다 전해진다. 실제 전합 표결결과로는 박상옥 대법관이 유죄 의견, 노정희·김상환 대법관이 무죄 의견으로 밝혀짐. (현행법상 소부 소속 대법관들 사이에 의견이 갈리면 법원조직법 제7조의 단서 조건이 깨지게 되므로 사건을 전합으로 넘기게끔 되어 있다.)[80] 무죄 7 : 유죄 5. 조재연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공판업무를 하지 않으며, 김선수 대법관은 이재명 지사의 변호인으로 다른 사건에서 활동했던 경력이 있어 회피. 참고로 6:6 동수가 나왔을 경우 과반이 나올 때까지 심리를 계속하게 된다. 다만 대법원장은 관례적으로 다수의견을 따르므로 대법원장을 제외하면 무죄6 : 유죄5의 의견이 나왔을 확률이 높다.[81] 김명수(대법원장, 재판장), 권순일, 김재형, 박정화, 민유숙, 노정희(주심), 김상환[82] 박상옥, 이기택, 안철상, 이동원, 노태악[83] 주문: 원심판결 중 유·무죄 부분을 포함한 유죄 부분을 파기하고 이 부분 사건을 수원고등법원에 환송한다. 검사의 나머지 상고를 기각한다.[84] 그런데 20대 대선 출마 선언을 하기 3년 전 도지사에 당선되었을 때에는 자기가 대선 출마를 위해 도지사가 된 것도 아니고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 확실 후 인터뷰 논란 참조.[85] 당시에 일어난 사건을 보면, 해방 후 미군에 대해 '미 점령군'이란 표현을 사용했으며, 기본소득을 위해 국방과 질서 유지에 사용하는 불필요경비를 최소한으로 줄인단 발언으로 국방비를 절감할 것을 밝혔기 때문이다. #[86] 경선 중이던 2021년 8월 6일에는 "만약 저에게 경선 완주와 도지사직 유지 중에 굳이 하나를 선택하라고 요구한다면 도지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했고, # 경선 때문에 지사직을 사퇴한 원희룡을 겨냥하여 "공무 때문에 선거운동에 제약이 크지만 저는 제 정치적 이익을 위해 공직자의 책임을 버리지 않고, 가능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 일이 있어,# 이재명이 사퇴 시한인 12월 9일까지는 지사직을 유지 않겠냐는 관측들이 있었으나, 그러한 예상이 빗나갔다. 이를 두고 경기일보 사설은, 이재명도 대선 경선에 출마한 전임 도지사들인 이인제, 손학규, 김문수, 남경필의 전철을 밟았다고, 씁쓸하다는 논평을 내놓았다. #[87] 진보성향 커뮤니티인 딴지일보에서 2030 남성들의 성향을 전달하는 방향의 글이었다.[88] 김혜경이 전날 저녁에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자정 넘어 실신하자 이재명이 119신고를 했고, 김혜경은 왼쪽 눈꺼풀 위가 2.5cm 가량 찢어져 봉합수술을 받았다고 한다.[89] 목포, 순천시, 여수시, 나주시, 광주광역시 등.[90] 참고로 이 방송에는 국민의힘 후보인 윤석열도 출연하였다. [91]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엄청난 표차로 패했다.[92] 2012년 대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패했다.[93] 상대 후보가 이낙연계의 중심이었던 박광온이었으므로, 이 결과로 인해 당 내에서 이낙연계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94] 이재명을 의미한다.[95] 나 혼자 산다, 이재명 1명 구하기 등[96] 특히 인천광역시장 선거가 정의당 후보의 단독 출마 등으로 인해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어 진보 성향이 강한 이재명의 재등판이 표 이탈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다.[97] 이쪽도 보궐선거가 열렸으며 당협위원장 김병관이 양보 의사도 밝힌 적 있다.[98] 현재 대선 시점에서 논란이 되었던 법인카드 유용 논란 등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계양구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고 분당구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하다. 국회의원이 되면 불체포 특권을 누리기 위해서 보다 쉬운 선거구를 노린다는 비판이다.[99] 인천광역시장까지 합쳐보면 송영길이 계양구 을에서 정치활동을 하지 않은 것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낙선 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계양구 을 국회의원이 되기 전까지 약 2년밖에 안 된다. 송영길은 2000년부터 2022년까지 2년을 제외한 약 20년의 기간을 계양구 을 국회의원과 인천광역시장으로 재직했는데, 그런 계양이 소외되고 정체되었다는 발언은 도리어 송영길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발언이 된 셈이다. 본래 '지역이 쇠퇴했다'는 식의 발언은 해당 지역의 이전 선출직 공무원이 다른 정당일 때나 하는 발언으로, 송영길뿐만 아니라 제6-8대 계양구청장을 지낸 박형우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심지어 계양구의회의원 선거 결과를 봐도 다+라 선거구(=계양구 을) 기준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이다. #. 즉 계양구 을을 포함한 계양구 전체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고 현직 선출직 공무원들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므로 낙후되었다는 발언은 실언으로 볼 수 있다.[100] 다만 지방선거는 고령층의 투표율이 높고 저연령층의 투표율이 낮았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101]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44.75% 득표.[102] 이재명(계양구 을), 안철수(성남시 분당구 갑), 박정하(원주시 갑), 장동혁(보령시서천군), 이인선(수성구 을), 김영선(창원시 의창구), 김한규(제주시 을)[103] 여담으로 이재명은 이들의 화환과 꽃다발을 마음만 받겠다며 정중히 거절하였다고 한다. 당선이야 축하받을 일이지만 민주당이 선거에서 잇달아 패배한데다 이재명은 민주당이 패배한 두번의 선거에서 한 번은 대선후보로, 한 번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여 사실상 선거를 지휘했던 입장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즐거운 분위기는 자제하는 것으로 보인다.[104] 중앙대 법대 동기 사이.[105] 정책통으로 이름이 높으며, 친노친문이면서도 이재명 대표와 접점이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김성환 당시 노원구청장은 국가정보원에 의해 불법사찰을 같이 당했고, 이후 이명박을 같이 고소한 사이이다.[106] 참고로 정의당이 빚이 36억이다. 그보다 3배 정도 많은 빚이 민주당에게 생기는 것.[107] 대한민국 헌법 제90조 2항에 의해 소집시 의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맡는다.[108] 경기도지사 시절 무단으로 계곡을 점거한 식당들을 전부 중장비를 동원해 싸그리 밀어버린 전적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자.[109]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이 전형적인 안 좋은 예시다. 단식 투쟁 시작 전날에 회식을 가졌는데, 며칠 만에 몸져 누웠다가 7일 만에 단식을 중단해야 했다.[110]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권리당원들은 이 대표가 당대표로서 통합을 말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22대 총선 공천 시즌에 쳐낼 사람을 쳐내겠다는 입장이다.[111] 건물은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있지만 국정감사는 계룡대에서 받는다.[112] 단독 180석은 아니지만(175석) 대부분의 상황에서 민주당과 발맞출 가능성이 높은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진보당, 기본소득당을 합하면 189석이 된다.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들어온 진보당 의원 2명, 시민사회 추천 2명, 새진보연합 의원 2명을 제외하더라도 조국혁신당(12석)과 합하면 181석이 된다. 이후 시민사회 추천 2명이 민주당에 입당하였다.[113] 한 손으로 휴대폰을 든 상태에서 한 손만으로 담을 빠르게 뛰어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재명 대표는 소년공 시절 산재를 당해 한 쪽 팔이 영구적으로 휘어져버린 장애를 가지고 있다.[114] 윤석열 대통령이라 칭하지 않고 윤석열 씨라고 표현한 것은 더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라는 것을 상징한다. 이렇게, 대통령 호칭을 빼고 씨라고 표현한 것은 전두환의 사망 당시에도 있었던 일이다.[115] 이재명 단독 인터뷰 '탄핵안 부결되면 재발의...포기하지 않을 것'(BBC News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