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er schlimmste Feind, dem du begegnen kannst, wirst du immer dir selber sein.
너가 마주칠 수 있는 최악의 적은 항상 너 자신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A의 적은 A의 준말.너가 마주칠 수 있는 최악의 적은 항상 너 자신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2. 부정적 의미
A의 현재 언행이 과거 A 자신이 했던 언행과 모순되는 경우에 사용한다.[1] 이런 인터넷 유행어가 으레 그렇듯 현재의 언행이 과거의 언행에 반대된다며 논란이 되는 경우에 주로 쓰인다.비슷한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로 자가당착, 자승자박, 일구이언이 있다. 한 작가가 만든 몇몇 설정 오류도 비슷한 예이다.
원래는 디시인사이드의 (구)주식 갤러리 등지에서 쓰이던 '보적보'[2]라는 말이 시초였다.[3] 이후 씹적씹(=씹덕의 적은 씹덕), 찐적찐(=찐따의 적은 찐따)처럼 똑같아 보이는 바보들 사이의 동족혐오, 병림픽을 조롱하는 단어로 쓰이다가 의미가 확장되었다.
A적A에서 글자 A를 회전시키는 등 조작을 가했을 때 다른 글자와 비슷하게 보이면 이를 이용해서 변형을 가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문적문을 뒤집은 문적곰, 윤적윤을 뒤집은 윤적굥 등이 있다.
2.1. 사례
이 문단은
이하 가나다순(이름)
- 곽적곽(곽정은)
- 문적문(문재인) #
- 박적박(박근혜)
- 윤적윤(윤서인)
- 윤적윤(윤석열) #
- 명적명(이재명)[4] #
- 조적조(조국)[5] #
- 준적준(이준석) #
- 최적최(최강욱) #
- 추적추(추미애) #
- 홍적홍(홍준표) #
3. 긍정적 의미
하지만 가끔씩 긍정적 의미로 쓰일 때도 있는데 대부분 어떤 인물의 자신의 활동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을 때 쓰이는 말이다. 즉, 자기 자신 이외에는 적수가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런 뜻으로 거의 쓰이지 않고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더 많다.그나마 자주 쓰이는 예시로는 한 가수의 다른 두 곡이 동시에 음악방송 1위에 오를 때 쓰이는 경우 정도가 있다.
4. 관련 문서
[1] 야구 갤러리의 세이콘 드립과 유사한 사용법으로, A적A는 세이콘 자리에도 김성근을 쓰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2] 보지의 적은 보지라는 뜻. 물론 현실에서 이런 표현을 쓴다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길 것이 뻔하니 조금 더 순화된 여자의 적은 여자를 줄인 여적여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3] 정확한 발생 일시는 알 수 없으나 2014년 후반 정도로 추정된다.[4] 이 인물의 대표적인 멸칭인 찢을 이용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찢적찢이라고 부르기도 한다.[5] 이쪽은 조적조보다는 조 vs 국이라는 말을 더 자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