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8 00:26:25

블루 아카이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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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믹스 ]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2c4c72,#dddddd><bgcolor=#2c4c72,#010101> 블루 아카이브 미디어 믹스 ||
<colbgcolor=#d6e3f0,#010101> 애니​메이션
코믹스
음악
기타
[ 방송 및 영상 ]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2c4c72,#dddddd><bgcolor=#2c4c72,#010101> 블루 아카이브 공식 방송 및 영상 컨텐츠 ||
<colbgcolor=#d6e3f0,#010101> 일본 채널
한국 | 글로벌 채널
만우절 특별 컨텐츠
||

1. 개요2. 메인 스토리
2.1. 1부
2.1.1. Vol.1 대책위원회
2.1.1.1. 1장 대책위원회의 기묘한 하루2.1.1.2. 2장 잃은 것과 놓지 않은 것
2.1.2.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2.1.2.1. 1장 레트로의 로망2.1.2.2. 2장 우정과 용기와 빛의 로망
2.1.3. Vol.3 에덴조약
2.1.3.1. 1장 보충수업, 시작합니다!2.1.3.2. 2장 증명 불가능한 문제2.1.3.3. 3장 우리들의 이야기를.2.1.3.4. 4장 잊혀진 신들을 위한 키리에
2.1.4.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2.1.4.1. 1장 RABBIT 소대, 작전 개시!
2.1.5.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2.1.5.1. 1장 샬레 탈환작전2.1.5.2. 2장 거짓된 성소 공략전2.1.5.3. 3장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2.1.5.4.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
2.2. 2부
2.2.1.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2.2.1.1. 2장 We Were RABBITs!
2.2.2. Vol.5 백화요란
2.2.2.1. 1장 피어나길 바라는 꽃망울처럼
2.2.3. Vol.1 대책위원회
2.2.3.1. 3장 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
3. 그룹 스토리4. 미니 스토리5. 다시보기
5.1. 인연 스토리5.2. 업무 스토리5.3. 이벤트 스토리

1. 개요

블루 아카이브의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 공식 스토리 및 설정에 포함되는 메인 이벤트의 경우에는 블루 아카이브/이벤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세계관에서 핵심 소재로 종교적, 특히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색이 많이 나타나는 편인데 실제로 isakusan인터뷰에서 고대 기독교와 같은 그리스도교를 베이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야기의 주제와는 별개이며 복잡하고 형이상학적인 설정 또한 같이 세팅된 세계관이라고 하며, 철학적 소재들과 연관성이 높은 기독교신학과 관련한 요소들도 많이 담겨있다. 그러나 이런 소재들이 이야기의 주제로 드러나기 보다는 학생들이 일상적인 분위기에서 겪는 갈등이나 문제 등이 주제가 되기를 바라며 블루 아카이브는 종교적인 내용을 목표로 하기보다 부담 없이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을 지향한다고 한다.

메인 스토리는 다수의 [1]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편은 여러 개의 으로, 각 장은 20개 내외의 화(에피소드)로 나뉘어 있다. 전투 이벤트가 있는 경우 편성은 그 스토리에 맞춰 고정된다.[2][3] 각 화는 클리어시 40 청휘석이 지급되며 미션창의 업적에서도 각 화마다 20 청휘석을 지급해 총 60 청휘석을 획득할 수 있다.

선생님이 각 동아리 혹은 학원에 들어가 사건을 마주하는 것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작중 시점은 기본적으로 1인칭 관찰자 시점이지만, 일부분 시점의 전환이 일어나기도 한다.

일본 서버는 2022년 11월 29일, 한국 및 글로벌 서버는 2023년 5월 30일 업데이트로 메인 스토리와 그룹 스토리의 해금 조건 중 임무 클리어 관련 조건이 삭제되었다.

각 에피소드마다 1편, 2편 식으로 구분되기에 착각할 수 있지만 편 순서=시계열 순서가 아니다. 4편 2장이 1부 최종편 이후 실장되기도 했고, 인터뷰에서도 편으로 나눠진다고 시간 순서도 편 순서대로 라는 방침은 없다고 밝혔다.[4]

2. 메인 스토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선생(블루 아카이브)/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메인 스토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키보토스에서 벌어지는 사건들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 일자 목록]
||<-2><tablewidth=600><tablebordercolor=#128afa,#2c4c72><tablebgcolor=white,#1f2023><rowbgcolor=#128afa,#2c4c72><rowcolor=white> 스토리 || 일본 서버
업데이트 날짜
|| 한국/글로벌 서버
업데이트 날짜
||
2021
·
2022
·
2023
·
2024
1부
1편 1장 2021/02/04[#] 2021/11/09[#]
1편 2장 전반 2021/03/11 2021/11/16
후반 2021/03/18
2편 1장 2021/03/25 2021/12/14
2편 2장 전반 2022/11/23 2023/05/23
후반 2022/12/07 2023/06/06
3편 1장 전반 2021/05/27 2022/01/25
후반 2021/10/12 2022/04/05
3편 2장 전반 2021/10/27 2022/05/17
후반 2021/11/17 2022/05/31
3편 3장 전반 2021/12/15 2022/07/26
후반 2022/01/12 2022/08/23
3편 4장 전반 2022/05/24 2022/12/20
중반 2022/06/08 2023/01/03
후반 2022/08/09 2023/02/14
4편 1장 전반 2022/03/23 2022/11/08
후반 2022/04/06 2022/11/15
최종편 1장 2023/01/22 2023/07/21
최종편 2장 2023/01/24 2023/07/25
최종편 3장 2023/02/22 2023/08/22
최종편 4장 2023/03/08 2023/09/05
2부
4편 2장 전반 2023/06/07 2023/12/12
후반 2023/06/14 2023/12/19
5편 1장 전반 2023/11/08 2024/05/14
후반 2023/11/22 2024/05/28
1편 3장 프롤로그 2024/02/07 미정
Part 1 2024/04/11 미정
Part 2 2024/06/05 미정
Part 3 2024/06/19 미정

[업데이트 일자 순 정렬]
||<-2><tablewidth=600><tablebordercolor=#128afa,#2c4c72><tablebgcolor=white,#1f2023><rowbgcolor=#128afa,#2c4c72><rowcolor=white> 스토리 || 일본 서버
업데이트 날짜
|| 한국/글로벌 서버
업데이트 날짜
||
2021
·
2022
·
2023
·
2024
1부
1편 1장 2021/02/04[#] 2021/11/09[#]
1편 2장 전반 2021/03/11 2021/11/16
후반 2021/03/18
2편 1장 2021/03/25 2021/12/14
3편 1장 전반 2021/05/27 2022/01/25
후반 2021/10/12 2022/04/05
3편 2장 전반 2021/10/27 2022/05/17
후반 2021/11/17 2022/05/31
3편 3장 전반 2021/12/15 2022/07/26
후반 2022/01/12 2022/08/23
4편 1장 전반 2022/03/23 2022/11/08
후반 2022/04/06 2022/11/15
3편 4장 전반 2022/05/24 2022/12/20
중반 2022/06/08 2023/01/03
후반 2022/08/09 2023/02/14
2편 2장 전반 2022/11/23 2023/05/23
후반 2022/12/07 2023/06/06
최종편 1장 2023/01/22 2023/07/21
최종편 2장 2023/01/24 2023/07/25
최종편 3장 2023/02/22 2023/08/22
최종편 4장 2023/03/08 2023/09/05
2부
4편 2장 전반 2023/06/07 2023/12/12
후반 2023/06/14 2023/12/19
5편 1장 전반 2023/11/08 2024/05/14
후반 2023/11/22 2024/05/28
1편 3장 프롤로그 2024/02/07 미정
Part 1 2024/04/11 미정
Part 2 2024/06/05 미정
Part 3 2024/06/19 미정

2.1. 1부

2.1.1. Vol.1 대책위원회

아비도스가 폐교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대책위원회와 함께 학교를 지켜야 합니다!
스나오오카미 시로코를 비롯한 아비도스 고등학교대책위원회 다섯 명이 주인공이 되는 스토리로 거액의 빚을 지고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스토리다.

첫 스토리인 만큼 매우 평범한듯 하면서도 각종 사건 사고나 트롤링이 끊이지 않는 기상천외한 일상적인 분위기가 주된 이야기다. 블루 아카이브가 가지는 테마를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매력을 충분히 어필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5인조로 구성된 팀, 대책위원회 중 한 명이 모종의 이유로 탈퇴하고 여차하면 헤일로를 파괴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 이로 인해 위험에 빠진 동료를 모두가 나서서 구하고 반겨주는 모습은 서브컬쳐에서 매우 클리셰적이라서 뻔하지만 적당히 활용해서 무난하다는 평을 받는다.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이 본 스토리를 다루고[9], 다음 에피소드까지 공백이 가장 길었던 스토리다.

스토리 작가는 시나리오 디렉터인 isakusan.
2.1.1.1. 1장 대책위원회의 기묘한 하루
폐교를 막기 위해 세워진 대책위원회.
매일매일 힘겹게 버티고는 있지만,
학교의 빚은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본편 2021.02.04. 2021.11.09. 2023.08.0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rowcolor=white> # 에피소드 해금 조건 지형 적 구성 및 방어속성
1 대책위원회에 어서 오세요! 기본 해금 비전투
2 아비도스에서의 첫날 파일:블아 시가지.png
경장갑
신중한 헬멧단 간부
경장갑
헬멧단원 (SG)
경장갑
헬멧단원 (AR)
3 어른의 힘, 굉장해! 파일:블아 시가지.png
경장갑
저돌적인 헬멧단 간부
경장갑
헬멧단원 (SG)
경장갑
헬멧단원 (AR)
4 위원회의 사정 비전투
5 세리카의 평범한 하루
6 구출 작전! 파일:블아 야외.png
중장갑
크루세이더
경장갑
헬멧단 간부 (SR)
경장갑
헬멧단원 (AR)
7 새로운 위험? 비전투
8 흥신소 등장!
9 배은망덕한 혈투 파일:블아 시가지.png
경장갑
아루
경장갑
하루카
중장갑
카요코
경장갑
무츠키
경장갑
용역 알바 (SG)
경장갑
용역 알바 (AR)
10 실마리를 찾아서 비전투
11 블랙마켓으로 1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공격적인 블랙마켓 오토마타
중장갑
블랙마켓 오토마타
경장갑
불량배 (SMG)
경장갑
불량배 (SR)
12 블랙마켓으로 2 비전투
13 출동! 수영복 복면단 1
14 출동! 수영복 복면단 2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골리앗
중장갑
블랙마켓 오토마타 (Shield)
경장갑
블랙마켓 가드 (SR)
15 가자, 석양을 향해! 비전투
16 밝혀지는 진실
17 드리우는 먹구름
18 친구 같은 게 아니라고!
19 용서 못 해, 네놈들! 파일:블아 시가지.png
경장갑
무츠키
경장갑
용역 알바 (SG)
경장갑
아루
경장갑
하루카
중장갑
카요코
경장갑
용역 반장 (AR)
20 선도부, 참전!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이오리
경장갑
게헨나 선도부원 (SG)
경장갑
게헨나 선도부원 (SR)

[1편 1장 요약본(펼치기)]
* 01 | 대책위원회에 어서 오세요!
아비도스 고등학교에서 보내온 편지를 읽은 선생님은 학생들이 폭력 조직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도우러 아비도스 자치구로 떠나지만 금세 길을 잃고 조난을 당한다.
  • 02 | 아비도스에서의 첫날
    시로코로부터 구조되어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폐교대책위원회 부실에 도달한 선생님. 하지만 그 때, 카타카타 헬멧단이 아비도스 고등학교를 공격해오고,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이를 물리치러 나선다. (전투 후) 아비도스의 학생들은 선생님의 지휘에 따라 헬멧단을 무사히 물리치고 학교로 복귀한다.
  • 03 | 어른의 힘, 굉장해!
    헬멧단을 물리치고 다시 아비도스 고등학교로 돌아온 대책위원회 학생들은 다시 한번 선생님에게 자신들을 소개한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도움으로 학교의 보급 문제가 해결된 것에 기뻐하며, 이 기세를 몰아 카타카타 헬멧단의 전초기지를 파괴하자고 한다. (전투 후) 선생님과 위원회 학생들은 카타카타 헬멧단의 전초기지를 무사히 파괴하고 학교로 돌아온다.
  • 04 | 위원회의 사정
    선생님은 아비도스 고등학교가 지고 있는 빚이 9억엔이 넘고, 학생들의 힘만으로는 이자를 갚기에도 벅찬 상황이라는 설명을 전해 듣는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도우려 하지만 세리카는 어른은 믿을 수 없다며 화를 낸다.
  • 05 | 세리카의 평범한 하루
    세리카를 미행하여 그녀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라멘집에 도달한 선생님과 대책위원회 학생들. 다 같이 라멘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세리카는 여전히 통명스럽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세리카가 헬멧단에게 납치된다.
  • 06 | 구출 작전!
    라멘집에서 헤어진 직후, 세리카와의 연락이 끊기자 선생님은 샬레의 권한으로 발신 위치를 파악하여 세리카를 구출하러 간다. (전투 후 다음화)
  • 07 | 새로운 위험?
    헬멧단의 손에서 세리카를 무사히 구출해 낸 선생님과 대책위원회 학생들. 아야네는 전투 후, 헬멧단이 사용하던 전차의 잔해에서 키보토스 외부 세력의 흔적을 발견한다. 한편, 헬멧단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던 카이저 PMC의 이사는 거듭되는 실패에 실망하여 헬멧단을 대신할 흥신소 직원을 고용한다.
  • 08 | 흥신소 등장!
    대책위원회 정기 회의일. 학생들은 9억 엔의 빚을 갚을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보지만, 좀처럼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회의를 마치고 라멘을 먹으러 간 자리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은 가난에 허덕이는 흥신소의 직원들과 마주치게 된다.
  • 09 | 배은망덕한 혈투
    뒤늦게 라멘을 대접해 준 상대가 아비도스 고교의 학생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아루. 아루는 한동안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곧 마음을 고쳐먹고 용역들을 동원해서 아비도스 고등학교를 공격하러 간다. (전투 후) 대책위원회 학생들의 활약 덕분에 아루와 흥신소 직원들은 패배하여 도망친다.
  • 10 | 실마리를 찾아서
    지난 전투에서 수집한 정보들을 종합하여 대책위원회 학생들은 <흥신소 68>의 직원들이 게헨나 출신의 불량 학생들이라는 사실과, 헬멧단이 사용하던 무기가 <블랙 마켓>에서 유입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선생님과 대책위원회 학생들은 또 다른 단서를 찾기 위해 블랙마켓으로 향한다.
  • 11 | 블랙마켓으로 1
    블랙마켓에 도착한 대책위원회 일행은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인 히후미와 마주친다. 히우미는 페로로 한정 인형을 구매하러 블랙마켓에 왔지만, 불량배들에게 시비가 걸려 도망치던 중이었다. 이를 대책위원회 일행들이 저지하자 불량배들과 일행 간에 싸움이 벌어진다. (전투 후) 불량배들을 물리친 히후미와 대책위원회 일행들은 더 큰 소동에 휘말리기 전에 자리를 피한다.
  • 12 | 블랙마켓으로 2
    대책위원회 일행은 히후미에게 불량배로부터 구해준 대가로 불랙마켓 안내를 요청하고, 한동안 히후미와 동행하게 된다. 한편 흥신소 68의 사장, 아루는 지난 전투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자금을 빌릴 방법을 찾는다.
  • 13 | 출동! 수영복 복면단 1
    블랙마켓을 둘러보던 대책위원회 일행은 자신들이 갚은 빚의 대금이 암흑 은행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보게 된다. 열심히 갚은 돈이 불법적인 일에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된 학생들은 분노하여 은행을 털기로 결심한다.
  • 14 | 출동! 수영복 복면단 2
    암흑 은행에서 대출 심사를 기다리던 아루 앞에 복면을 쓴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나타나 현금을 훔쳐 간다. 블랙마켓 가드가 그 뒤를 쫓고, 아루는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보여준 진정한 악당의 면모에 동경 어린 시선을 보낸다. (전투 후 다음 화)
  • 15 | 가자, 석양을 향해!
    블랙마켓 가드의 추격을 피해 무사히 달아난 대책위원회 일행. 그들은 어마어마한 액수의 현금을 보고 잠시 고민하지만, 곧 호시노의 설득에 감화되어 필요한 서류 일부만 챙겨 도망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이들이 두고 간 현금다발은 아루와 흥신소 직원들이 줍게 된다.
  • 16 | 밝혀지는 진실
    암흑 은행에서 가져온 서류를 통해 대책위원회 일행은 모든 일의 흑막이 거대 기업 <카이저 코퍼레이션>이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학교를 둘러싼 사회의 거대한 악의 앞에서 학생들은 전의를 잃고 일단 해산한다.
  • 17 | 드리우는 먹구름
    아루는 대책위원회 멤버들에게 받은 돈으로 아비도스 고등학교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고민을 거듭한다. 기운이 없는 아루를 겨려하기 위해 흥신소 직원들은 함께 시바세키 라멘집으로 향한다. 한편, 검은 양복을 입은 수상한 사내가 호시노의 앞에 나타나, 그녀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넨다.
  • 18 | 친구 같은 게 아니라고!
    시바세키 라멘집에서 라멘을 먹던 중, 아루는 마스터가 건넨 따듯한 격려를 듣고 양심의 가책을 견디지 못하고 절규를 내지른다. 그러나 아루의 절규를 오해한 하루카는 되레 가게에 폭탄을 설치하고, 시바세키 라멘집은 흔적도 없이 폭파되고 만다.
  • 19 | 용서 못 해, 네놈들!
    의도치않게 극악무도한 만행을 저지르게 된 아루. 하지만 대책위원회의 학생들은 아루의 속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녀를 비난한다. 결국 아루는 진짜 악당 흉내를 내며 대책위원회에 맞선다. (전투 후) 흥신소와 대책위원회의 싸움이 최고조에 달했을 무렵, 갑자기 멀리서 포격이 날아온다. 아야네는 포를 쏜 상대가 게헨나 학원의 선도부임을 알린다.
  • 20 | 선도부, 참전!
    게헨나 선도부는 흥신소의 문제아들을 잡으러 왔다고 목적을 밝히지만, 대책위원회 학생들은 아비도스 고교의 자치구에서 다른 학원 선도부가 활동하는 것은 월권이라며 게헨나 선도부에 맞서 싸운다. (전투 후) 게헨나 선도부는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지휘하는 대책위원회 학생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패배한다. 전투가 끝나자 게헨나 선도부의 선임행정관인 아코가 나서서 중재에 나서고, 그 틈을 타 하루카는 모종의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2.1.1.2. 2장 잃은 것과 놓지 않은 것
파일:molu2ndepisode.jpg
해외배너 펼치기·접기
파일:BA_Foreclosure Task Force Ch.2.png
위기에 빠진 대책위원회는 학교의 존립을 위협하는 음모에 맞서
싸울 수 있을까요?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전반 2021.03.11. 2021.11.16. 2023.08.1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후반 2021.03.18.
<rowcolor=white> # 에피소드 해금 조건 지형 적 구성 및 방어속성
1 예기치 못한 동맹 1편 1장 20화 클리어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이오리
경장갑
게헨나 선도부원 (SG)
경장갑
게헨나 선도부원 (AR)
2 게헨나의 선도부장 - 비전투
3 안녕, 흥신소68
4 각자의 이야기들 1
5 각자의 이야기들 2
6 아비도스 사막으로 1 파일:블아 야외.png
경장갑
냉정한 헬멧단 간부
경장갑
불량배 (SMG)
경장갑
헬멧단원 (AR)
7 아비도스 사막으로 2 파일:블아 야외.png
중장갑
공격적인 블랙마켓 오토마타
중장갑
블랙마켓 오토마타 (Shield)
중장갑
실험용 드론 (Missile)
8 아비도스 사막으로 3 파일:블아 야외.png
경장갑
냉정한 PMC 병사
경장갑
PMC 병사 (SG)
경장갑
PMC 병사 (AR)
9 카이저 PMC 1 파일:블아 야외.png
중장갑
강화된 군용 탱크
중장갑
블랙마켓 아파치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RL)
경장갑
PMC 병사 (AR)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Shield)
10 카이저 PMC 2 비전투
11 이길 수 없는 싸움
12 비밀들
13 놓쳐버린 것 파일:블아 실내.png
중장갑
강화된 군용 탱크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RL)
경장갑
PMC 병사 (SG)
14 아비도스 공방전 1 파일:블아 시가지.png
경장갑
냉정한 PMC 병사
중장갑
블랙마켓 오토마타 (Shield)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Shield)
경장갑
PMC 병사 (AR)
15 아비도스 공방전 2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골리앗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Shield)
경장갑
PMC 병사 (AR)
16 어른의 싸움 비전투
17 지키고 싶은 것 파일:블아 야외.png
경장갑
냉정한 PMC 병사
중장갑
실험용 드론 (Missile)
경장갑
PMC 병사 (AR)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Shield)
18 그럼에도 놓지 않은 1 파일:블아 야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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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중장갑
블랙마켓 아파치
경장갑
PMC 병사 (SR)
중장갑
블랙마켓 오토마타 (Shield)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AR)
19 그럼에도 놓지 않은 2 파일:블아 야외.png
중장갑
강화된 군용 탱크
중장갑
골리앗
중장갑
블랙마켓 아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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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용 드론 (Miss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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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병사 (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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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마켓 오토마타 (Sh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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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오토마타 (AR)
20 에필로그 비전투

[1편 2장 요약본(펼치기)]
* 01 | 예기치 못한 동맹
선도부의 아코와의 대화는 잘 풀리지 않고, 결국 적대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대책위원회는 흥신소 일행과 협력하여 압도적인 선도부의 전력에 맞서기로 한다. (전투 후) 힘겨운 전투를 끝냈지만, 또다시 선도부원이 증원된다. 그때, 선도부 부장 히나가 등장하여 이 상황에 대해 아코를 문책한다.
  • 02 | 게헨나의 선도부장
    히나는 상황을 설명 듣고 아코의 독단적인 선도부 운용에 대해 대책위원회에 순순히 사과한다. 그리고 병력을 물리면서 선생님에게 조용히 아비도스 사막에서 카이저가 무슨 일을 벌이고 있다는 정보를 준다.
  • 03 | 안녕, 흥신소 68
    선생님은 아비도스를 떠나는 흥신소를 배웅한다. 한편, 아야네와 세리카와 함께 입원한 시바 마스터를 찾아갔다가, 라면 가게의 건물이 카이저로 넘어갔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 04 | 각자의 이야기들 1
    다시 동아리실에 모두 모이게 되고 상황을 정리한다. 아야네와 세리카는 행정 서류를 뒤져서 아비도스의 자치구 대부분이 카이저로 넘어갔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린다.
  • 05 | 각자의 이야기들 2
    호시노에게서 과거의 이야기를 듣는 대책위원회. 지금은 사라진 아비도스 학생회가 빚을 갚으려다가 카이저에게 땅까지 빼앗긴 것이라고 추측한다. 선생님은 히나에게 들었던 대로, 아비도스 사막으로 가보자고 제안한다.
  • 06 | 아비도스 사막으로 1
    대책위원회는 조금씩 조심스럽게 아비도스 사막으로 향한다. (전투 후 다음화)
  • 07 | 아비도스 사막으로 2
    버려진 사막에 도착한 호시노는 과거 아비도스의 흔적을 보며 추억을 떠올린다. (전투 후 다음화)
  • 08 | 아비도스 사막으로 3
    대책위원회는 아비도스 사막에 건설된 거대한 시설을 발견하고 그곳을 지키는 정체불명의 적들과 조우하게 된다. (전투 후 다음화)
  • 09 | 카이저 PMC 1
    조우한 적들의 정체는 바로 카이저 PMC[10]였다. 대책위원회를 포위하기 위해 PMC의 병력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전투 후 다음화)
  • 10 | 카이저 PMC 2
    대책위원회의 앞에 카이저의 임원이라는 자가 나타나서 자신이 바로 아비도스의 채권자라고 소개한다.
  • 11 | 이길 수 없는 싸움
    카이저의 임원은 아비도스 어딘가에 묻혀있는 보물을 찾고 있다는 자신의 야욕을 밝히고, 채권을 이용하여 대책위원회를 압박한다. 호시노는 분개하는 대책위원회 일행들을 데리고 일단 후퇴한다.
  • 12 | 비밀들
    분노한 후배들을 집으로 돌려보낸 뒤, 호시노는 선생님에게 검은 양복이 자신에게 제시한 비밀 거래에 대해 털어놓는다. 선생님은 호시노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지만, 다음 날 호시노는 자퇴서를 남긴 채 사라진다.
  • 13 | 놓쳐버린 것
    호시노는 편지를 통해 아비도스 고교의 빚을 탕감하기 위해 카이저 PMC에 용병으로 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남은 대책위원회 일행이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호시노가 사라진 아비도스 고교를 점거하기 위해 PMC 병력이 몰려든다. (전투 후 다음화)
  • 14 | 아비도스 공방전 1
    카이저 PMC에 도착한 호시노는 아비도스 고교가 공격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항의하지만, 검은 양복은 되려 호시노를 구속해 버린다. 절체절명의 순간, 떠났던 흥신소 68 일행이 아비도스에 나타나 대책위원회를 돕는다. (전투 후 다음화)
  • 15 | 아비도스 공방전 2
    카이저 이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분개하고, 선생님은 대책위원회와 흥신소 학생들을 지휘하여 PMC 병사들에게 맞서 싸운다. (전투 후) 난전 끝에 PMC 병사들은 후퇴하고, 선생님은 호시노를 구할 방벙을 찾기 위해 직접 검은 양복을 찾아간다.
  • 16 | 어른의 싸움
    검은 양복은 자신들의 실험을 위해 호시노를 포기하라며 선생님을 협박하지만, 선생님[A]은 포기하지 않고 호시노를 구하겠노라 선언한다.
  • 17 | 지키고 싶은 것
    선생님[A]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게헨나 학원과 트리니티 학원을 찾아간다. 그리고 또 한편, 포장마차를 연 시바세키 마스터로부터 라면을 대접받은 흥신소 일행은 대책위원회를 돕기로 결심한다. (전투 후) 선생님[A]의 부탁을 받은 히나와 게헨나 선도부 일행은 아비도스 대책위원회를 도와 PMC 병사들과 싸운다.
  • 18 | 그럼에도 놓지 않은 1
    다수의 적과 마주한 대책위원회 일행 앞에 히후미와 트리니티 학원의 지원이 도착한다. 적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 대책위원회는 적진을 빠르게 돌파한다. (전투 후) 아비도스 고교의 구 본관에 도달한 대책위원회 일행. 그 앞을 카이저 PMC의 임원이 가로막지만, 뒤늦게 도착한 아루와 흥신소 68 일행이 나타나 대책위원회를 돕는다.
  • 19 | 그럼에도 놓지 않은 2
    대책위원회가 호시노가 붙잡혀 있는 벙커를 향해 전진한다. (전투 후) 긴 싸움 끝에 대책위원회는 무사히 호시노를 구출해내는 데 성공한다.
  • 20 | 에필로그
    모든 사건이 끝나고 선생님은 아야네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아야네는 빚을 완전히 갚지는 못했지만, 덕분에 대책위원회의 일상을 지킬 수 있었다며 선생님[A]에게 감사를 표한다.

=====#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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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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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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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부
(니야카호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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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대책위원회의 기묘한 하루
연방수사동아리의 고문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오쿠소라 아야네라고 합니다.
이렇게 편지를 드리는 건 다름이 아니라 염치 불고하고 부탁드릴 일이 있어서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저희 학원은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지역의 폭력 조직에게요.

이렇게 된 상황은 꽤 복잡하지만⋯⋯
폭력 조직은 아무래도 저희 학교 건물을 노리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저희 학생들이 어떻게든 막아내고 있지만,
슬슬 탄약과 보급품이 다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폭력 조직에게 학교를 점령당할 상황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부탁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저희를 도와주실 수 있나요?
아비도스로부터 온 편지 내용

파일:EuUcbaPVEAIVzMp.jpg
아야네: 아비도스 고교의 폐교를 막기 위한 회의를 시작합니다!
세리카: 새우잡이 어선 알바!
노노미: 네! 스쿨 아이돌은 어떨까요~?
아야네: 여, 여러분…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시로코: 그 말이 맞아.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해야지.
아야네: 역시 시로코 선배!
시로코: 은행을 털자.
공식 4컷 만화 中
파일:블루아카이브 1부 시로코.webp
1편에서부터 벌써 보급품 고갈과 지속된 불량조직들의 공격으로 학교 자체가 위기에 처했지만 아비도스 고등학교아야네가 편지를 직접 써서 지원 요청을 받아 샬레의 선생아비도스 고등학교로 데려온다. 덤으로 조난을 당해 며칠을 헤맨 상태였는지라 길바닥에서 선생이 시로코와 우연히 만나게 된 상황이였다.

시로코가 데려온 선생을 처음 봤을 당시에는 세리카가 일행들 중 가장 못미더워하며 학교가 이 꼴이 될 때까지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는데 갑툭튀한 어른에게 전적인 신뢰를 보여주는 일행들에게 울컥해서 교실을 박차고 나가는 모습도 보인다. 그런데 아이돌이나 강도짓 같은 엉뚱한 발상만 가진 선배들과는 달리 파산 직전의 학교를 살리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경제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남몰래 시바세키 라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휴교일에 뒤를 쫓은 선생과 위원회 멤버들에게 들통나버린다. 그들의 놀림을 받는 가운데 어쨌든 종업원으로서 손님으로 받아주고는 이들을 먼저 보낸 후, 퇴근 도중 그런 그녀의 신원을 파악한 카타카타 헬멧단의 습격으로 인질이 되었다가 선생이 몰래 자신의 권한으로 총학생회가 관리하는 중앙 통신망에 접속해서 세라카의 마지막 휴대폰 위치를 알아냈고, 이를 알려 멤버들 덕분에 구출되었다. 이후에는 선생에게도 정이 쌓였는지 츤츤대는 모습을 보인다.

파일:popup03.png
이후 많은 빚에 시달리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회의를 했는데 시로코는 "은행을 털자. 5분이면 1억 '엔'[15]을 벌 수 있어."라며 손수 만든 다른 위원회 멤버들 복면까지 보여주며 신나게 이미 세워 둔 계획을 말하지만 범죄라서 기각당하고 풀이 죽는다.[16] 세리카는 행운을 부르는 게르마늄 맥반석 팔찌를 판매하는 네트워크 비즈니스 전단지를 들고 와서 사업으로 돈을 벌자는 아이디어를 꺼내고(본인은 다단계인지는 몰랐다), 호시노다른 학교 학생들을 납치해서 강제로 전학시키자고 하고, 노노미는 수영복 소녀단[17]으로 그룹을 만들어 스쿨 아이돌을 하자고 하다가 아야네책상을 엎어 버려서 죄다 기각당한다. 스쿨 아이돌을 하자는 노노미의 주장을 기각하자 선배라면 특정 매니아들한테 수요가 있을 법하다는 세리카에게 이런 빈약한 몸좋아하는 사람들은 사형해야 한다고 말한다.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black><tablebgcolor=black> 수영복 복면단
}}} ||

그러나 아비도스 고등학교에 막대한 빚을 단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거래 장부를 확보하려고 결국 시로코의 주장대로 블랙마켓의 은행을 턴다. 원래대로 거래 장부만 확보하고 나올 계획이었지만 패닉에 빠진 은행원이 돈가방에 되는 대로 넣어 5분 만에 1억 엔이라는 거금을 얻는다. 그러나 시로코 본인은 돈까지 얻을 거란 생각은 못 했는지 은행원이 돈을 내놓는데도 장부만 있으면 된다며 꽤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어쨌든 블랙마켓에서 탈출에 성공한 후 시로코는 돈가방을 두고 호시노 선배가 무조건 거절할 것이란 예상을 하는데 실제로 호시노도 악당들의 돈을 학교 빚 변제에 쓰자는 세리카의 주장에 반대해 이게 한두 번 괜찮다고 계속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선을 넘는다며, 이런 식으로 번 돈으로 학교를 살려봤자 바라던 모습이 아닐 거라며 수금 문서만 챙기고 은행을 턴 돈은 모두 버리기로 한다.[18] 근데 시로코 본인은 소원대로 은행을 털어서 만족스러워서 그런지 이후에도 매우 텐션이 올라간 면모를 보인다.

이렇게 학교를 접수하기 위해 쳐들어오는 불량조직들의 상대와 막대한 빚을 변제하기 위한 돈벌이를 찾아다니고, 그렇게 번 돈을 돈을 빌려준 고리대금업자인 카이저 론에 이자만 겨우 갖다바치는 일상이 반복되던 와중, 리쿠하치마 아루가 사장으로 있는 흥신소 68이 카이저PMC로부터 학교를 접수하라는 의뢰를 받아 용역 알바들을 이끌고 쳐들어오고, 이들을 격퇴시킨[19] 대책위원회측은 학교를 점령하려는 적대세력들이 탱크나 Flak 41 같은 중화기를 몰고 다니는데다 흥신소까지 고용하는 것을 보자, 이들의 배후에 금전 지원을 해주는 흐름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불량학생들의 자금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아비도스 근교의 무법지대에 형성된 블랙마켓을 조사하기로 한다.

그러던 와중에 블랙마켓에 출입했다가 쫒기던 아지타니 히후미를 만나게 되고, 한정판 페로로 굿즈사러 왔다가 인질로 잡힐뻔한 히후미를 구출한 뒤, 그녀를 안내역 삼아 블랙마켓을 돌아보던 와중 아비도스에게서 빚을 수금한 카이저 론의 현금수송차량이 암흑은행[20]과 거래하는 것을 목격한다. 하지만 대책위원회로서 자금출처에 대한 조사는 여기서 끊겨버렸고, 조사할 다른 수단도 없는 상황이 되자 어쩔 수 없이 진짜로 은행을 털어버린다.
시로코: 모두 엎드려! 들고 있는 무기를 다 바닥에 내려놔!
노노미: 말 안듣는 사람은 혼나는 거예요☆
히후미: 아, 아하하⋯ 여러분, 다치면 안 되니⋯ 엎드려주세요⋯
은행 심사관: (삐익- 삐이익-) 비상! 비상!
호시노: 으헤~ 소용없다고. 이미 외부로 통하는 경비 시스템은 전원을 끊어뒀으니까.
은행 심사관: 히, 히익!
세리카: 어이, 거기!! 엎드리라고! 허튼짓하면 죽인다?
히후미: 여러분, 제발 가만히 계셔주세요⋯ 아우우⋯
호시노: 으헤~ 계획대로 되고 있어! 그러니 다음 스탭으로 가자고! 리더 파우스트 씨! 지휘를!
히후미: 어?! 네?! 저, 저요? 리더요? 제가요?!
노노미: 두목이에요! 보스예요! 참고로 저는⋯ 수영복 복면단의 크리스티나~다롱♧
세리카: 뭐야 그게! 언제 복면단이 된거야?! 그리고 센스 구려!!

갑자기 벌어진 대담하되 상당히 계획적인 기습에 암흑은행 측은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당황해 원래 수영복 복면단[21]이 요구한 장부뿐만 아니라 가진 돈과 채권, 현물 등을 갖다바치고, 수영복 복면단도 이후 블랙마켓 가드들의 포위를 뚫고 유유히 빠져나간다. 이때 세리카와 노노미는 원래부터 범죄에 쓰일 자금이었고, 자기들 학교에서 빼앗아간 돈이기도 하니 이걸 사용해 빚을 갚자고 주장하지만 아야네는 이에 반대하고, 호시노와 시로코는 이 돈을 사용하면 나중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돈을 털게 뻔하고, 결국 타락해서 진짜 범죄조직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며, 이럴 거였으면 애초의 노노미의 돈으로 빚을 청산했을 것이라며 장부만 챙기고 돈은 버리기로 한다. 그 와중에 이들의 프로페셔널한 은행털이에 감명받은 아루가 찾아오자 사실은 지정 수영복을 깔맞춤해서 악당 은행을 터는 아이돌 괴도라느니 석양을 향해 고고히 인외마경의 길을 걷느니 하면서 아무렇게나 급조해낸 멘트를 남기고 사라지지만, 이때 거금이 든 가방을 놓고 와버린다.[22]

히후미와 헤어진 이후 학교가 잠시 평화로운 틈을 타 자러 가는 척하고는 어떤 검은 양복의 초대를 받아 어떤 장소로 향하는데 이때 검은 양복과 조우하자 평소의 여유있는 모습이 아닌 이가 날카로운 채로 검은 양복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검은 양복은 호시노를 "새벽의 호루..."까지 말하려다 말고 아비도스 최고의 신비를 가진 그녀에게 의문의 제안을 하면서 무언가 안좋은 일이 생길 수 있음을 암시한다.

이후 해프닝으로 아루의 아무 말 대잔치와 하루카의 뇌절로 시바세키 라멘 가게가 흔적도 없이 폭파되자 흥신소를 체포하기 위해 대치하지만, 검은 양복과 있던 도중이라 호시노 혼자만 개입하는 상황에 늦어졌는데 능청스럽게 낮잠 자다 늦었다는 핑계를 댔다. 게헨나의 선도부가 아비도스의 주권을 무시하고 흥신소를 체포하기 위해 50mm 박격포[23]를 쏴대며 보이는 모두를 공격하자 우선은 흥신소는 놔두고 선도부를 상대하여 선발대를 격퇴한다. 이때 아마우 아코가 나타나 행정적 착오가 있었다며 대화를 시도한다.
2장: 잃은 것과 놓지 않은 것
아코는 오해가 좀 있었지만 흥신소를 체포하는 것에 협조를 요청하지만, 아야네가 이곳은 아비도스의 자치권이니 넘기지 않겠다고 하던 와중, 흥신소 쪽에서 선도부의 포위망을 돌파하고 아코의 진심을 폭로한다. 실상 선도부는 선도부장의 지시도 없이 아코 독단으로 흥신소도, 아비도스도 아니고 샬레를 노리고 이 정도 병력을 동원한 것. 진실이 폭로되자 아코는 아비도스고 뭐고 전부 소탕하고 선생을 납치하겠다며 전투를 걸어오는데,[24] 그 와중 아루가 선도부에게 한방 먹여야겠다며 흥신소와 대책위원회가 임시동맹을 맺어 선도부 병력들을 격퇴한다. 이후 선도부가 후방부대까지 합류시켜 밀어버리려던 와중 선도부장 소라사키 히나가 나타나며 월권행위를 저지른 선도부 위원들을 전부 물리며 아비도스에게 재발방지를 약속하고는 선생에게 카이저에 대한 정보를 하나 전하고 떠난다.[25] 이후 흥신소도 아비도스 자치구에서의 사업을 정리하고 떠난다.

그 뒤에 시로코는 지각한 호시노에게서 뭔가 눈치채 말싸움이 벌어지고 이후 라멘 가게 대장의 말로 뭔가 이상함을 눈치챈 아야네세리카가 학교 근처의 땅이 전부 학생회 권한으로 카이저 코퍼레이션에게 팔렸다는 것을 알고, 호시노는 마지막 학생회에 가장 심각한 바보들만 남았고 그중 한 명아비도스 최고의 바보였고 다른 바보는 자기였다며 토지 매매를 간접적으로 시인한다. 얼마 뒤 시로코가 선생에게 호시노가 대책위원회 퇴부 신청서를 숨겼다고 말하지만 선생은 이를 비밀로 보류한다.

한편 대책위원회 멤버들은 시바 대장의 말대로 지적도를 찾아봤는데, 아비도스 땅의 대부분이 카이저에게 팔렸고, 이들이 원하는 바가 돈만이 아니라 학교를 최종적으로 접수하는 것임을 이라고 알게 된다. 취합된 정보대로 아비도스 사막에 있던 카이저 PMC의 기지를 강습하지만,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사가 자신들은 합법적인 사업이라 주장하며, 계열사들을 통해 아비도스의 신용도를 최하로 떨어트리고 매월 9천만 엔의 이자와 3억 엔의 공탁금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파일:블루아카이브 호시노 1학년.jpg
부학생회장 시절의 타카나시 호시노 (1학년)
한편 게헨나 학원 쪽에서 히나와 아코가 이야기를 나누는데, 정보에 따르 호시노가 학생회에 있었을 당시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성격으로 묘사된다. 또한 당시에는 공격적인 전술로 다른 학교의 정보부도 요주의 인물이자 잠재적 위협으로 삼을 정도의 강자였다.[26] 노노미가 선생에게 해 준 당시의 이야기로 전 학생회장의 일을 떠안고 학교가 망하기 직전이 됐을 때 세상 모든 것에 쫓기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또한 히나가 잠시 있던 게헨나 정보부의 분석에는 공격적인 전술을 자랑하는 호전광이다.[27]

학교로 돌아와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횡포로 이자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난 상황에 호시노가 가지고 있던 퇴부 신청서를 선생이 얘기하는데 호시노는 검은 양복과의 계약 건에 대해 설명을 하고서는 고민은 했지만 이제 와서는 필요없다며 찢어버려 선생을 안심시킨다. 그런데 다음 날 다른 학생들 몰래 자퇴서를 내면서 사라져버린다. 퇴부 내용에는 검은 양복과의 거래를 언급하며 빚의 대부분을 탕감받는 대신 자신이 카이저에게 스카우트 되기로 하면서 선생에게 별도로 자신은 원래 어른들을 신용하지 않았지만 선생은 좀 달랐던 것 같다며 사과의 말과 시로코가 선을 넘지 않도록 잘 부탁한다는 부탁을 남긴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만일 적이 된다면 내 헤일로를 부숴달라는 메세지가 담겨있었다.[28]
파일:BA_hoshino_captured.jpg
⋯⋯.
그렇구나.
지금까지⋯⋯.
나는⋯⋯ 또 어른에게 속아버린 거구나.

⋯⋯.
⋯⋯ 미안해. 모두들. 내가 다 망쳐버렸어.
시로코 쨩. 노노미 쨩. 세리카 쨩. 아야네 쨩⋯⋯.
유메 선배⋯⋯.
미안해⋯⋯.

⋯⋯.
나는⋯⋯.
⋯⋯⋯⋯.
선생님⋯⋯.
그러나 호시노가 아비도스를 떠나자 카이저 PMC마지막 학생회 멤버가 학교를 자퇴해 아비도스는 더 이상 학생회가 없는 학교라는 이유로 뒤통수를 치고 아비도스를 점령하려 들고, 검은 양복은 자신이 카이저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며 호시노를 '공포'를 살아있는 학생에게 적용하는 실험에 쓰고, 카이저가 아비도스를 인수해서 최초의 사립학교를 세운다면 그것 역시 흥미로운 실험이 될 거라고 조롱한다. 기껏해야 악덕 기업인 카이저의 용병으로 일할 것을 예상했던 호시노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이 학교를 진짜로 망하게 만든 것을 깨닫고 후회하며 시로코, 세리카,[29] 노노미, 아야네, 그리고 유메 선배선생님께 미안해하며 주저앉는다.

카이저는 마지막 학생회 멤버인 호시노가 자퇴했으므로 아비도스는 더 이상 폐교를 피할 수 없는 상태라 주장하며[30] 아비도스 자치구를 무력으로 접수하려 든다. 이같은 뒤통수에 대책위원회가 외통수에 몰릴 때쯤 떠난 줄 알았던 흥신소가 다시 찾아오고, 고용주를 배신하는 것도 악행의 일종이라며 과거 수영복 복면단이 아루에게 해줬던 멘트들을 읊어가며 공투하기 시작, 일단 카이저 PMC의 병력들을 섬멸한다. 이후 선생은 호시노를 돌려받기 위해 게마트리아의 검은 양복과 담판을 짓지만, 아비도스의 채무를 전부 자신이 질테니 학생을 풀어달라는 선생의 제안에 검은 양복이 경악하면서 교섭은 결렬되고, 호시노가 붙잡힌 위치는 알려주지만 알아서 무력으로 탈환해야 할 상황이 되어버린다.

호시노의 부재로 전력이 급감해 카이저 PMC를 상대로 승산이 없는 상태였지만, 그동안 아비도스 학생들이 베풀어준 은혜가 보답으로 돌아와, 히후미는 티파티나기사에게 L118 포대 지원을 약속받고, 선생은 게헨나 학원에 가서 선도부의 지원을 약속받는다. 그리고 흥신소도 라멘을 보수로 참전하기로 하면서 돕기로 한다. 카이저 PMC와 결전의 날에 샬레의 선생은 검은 양복을 찾아가 담판을 지어 계약을 무효시킨다.

이후 만전의 태세로 호시노를 구출하기 전 출발하기 전 선생과 대책위원회 학생들은 호시노를 구출하면 이번 말썽의 체벌로 "어서 와"/"다녀왔어"라는 오글거리는 대사를 말하게 하자며 PMC의 방어선을 모두의 도움으로 하나하나 섬멸하고 감금되어있던 호시노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이윽고 풀려난 호시노의 앞에서 대책위원회 멤버들은 다같이 '어서 와'라고 외친다.[31]
파일:BA_abydossfriends.jpg
파일:블루아카이브 호시노 스토리1.jpg
<colbgcolor=#fff> "아하하⋯⋯ 뭐지. 뭐지. 이 기대에 찬 표정들은."
"호오라, 그건가, 그 대사를 원하는 건가아~ 응? 그런 건가아~?"[32]
파일:블루아카이브 호시노 스토리2.jpg
"으헤~ 귀여운 후배들의 부탁이라면⋯⋯ 모른 척할 순 없겠네."
파일:블루아카이브 호시노 스토리3.jpg

이후에는 총학생회 주도의 카이저 코퍼레이션과 아비도스 고등학교에 대한 진상조사가 이루어졌으며, PMC의 대표이사는 수배가 걸려 도주, 카이저 코퍼레이션은 자신들과 무관하다며 PMC 이사를 그 자리에서 해고해버리며, 카이저가 아비도스에 매긴 채무의 이자는 불합리한 부분이 인정되어 더 낮은 이자율이 책정되었으나, 아비도스가 카이저에게 돈을 빌린 것이나, 채무를 갚기 위해 땅을 팔았던 것 자체는 합법적인 거래였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더 이상 살인적인 이자를 갚지 않아도 되었고, 대책위원회가 선생의 공식 인증을 통해 구 학생회의 조직을 이어받은 아비도스의 공인 학생회로 인정받게 되었다. 아야네는 호시노를 학생회장으로 천거했으나, 호시노가 극구 거부하여 대책위원회는 학생회장이 공석이지만 학생들은 다시금 본래의 일상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엔딩에서는 또 시로코가 은행을 털자고 하지만 호시노에게 바로 기각당하고, 세리카는 시바세키 라멘포장마차로 부활하자 다시 알바로 취직하고 이번에는 어디서 그래픽 카드를 사와서는 학교를 살리기 위해 암호화폐 채굴을 하자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고 아야네가 선생에게 호시노 구출 이후의 아비도스의 상황을 설명해 주며 선생에게 자신들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대사를 치며 끝난다.
파일:BA_if루트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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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2.1.2.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파일:태엽감는 꽃의 파반느편(K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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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A_Clockwork Flower Pavane.png
게임개발부가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기간 내에 멋진 게임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게임개발부 멤버들이 주인공이 되는 스토리이자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이 주 배경인 스토리로 텐도 아리스와 만나게 되는 스토리다. 전형적인 실적이 없어서 폐부 직전인 동아리가 학생회와 대치하는 스토리였다가, 후반부에서는 완전히 하이스트 영화 같은 텐션으로 진행해서 위험에 빠진 동료를 구한다는 왕도적인 전개였던 1편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 종류의 왕도적인 유쾌함이 있다. 처음에는 조력자가 한두 명에 불과하지만 동료를 하나씩 얻고 팀을 꾸리며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시련을 극복하고 답을 찾아 힘을 합쳐 해결하는 방향에서 보면 용사물의 정석적인 전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게임개발부라는 컨셉에 맞는 여러 게임의 패러디도 많이 있어서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여러 학교가 엮이며 직접적으로 게마트리아가 간섭하기 때문에 어른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는 대책위원회 편, 에덴 조약 편과 학교가 없어져서 사실상 선생의 보조가 없으면 안되는 카르바노그의 토끼편과 달리 이 스토리는 오직 밀레니엄 안에서만 진행되며 심각한 수준의 갈등이 있어도 어디까지나 학생들의 선에서 조사 및 갈등 요소가 해결될 수 있는 문제기 때문에 분위기가 판이하게 다르다.[33] 오히려 선생과 게임개발부 부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지극히 일상적인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주된 요소다.

대신 주로 주인공 일행을 중심으로 다뤄지는 다른 편에 비해 이쪽은 여러 밀레니엄의 학생들에 대한 묘사도 전체적으로 집중된 편이라 용사가 동료들의 협력을 통해 시련을 해결하는 느낌이 강조되는 편이다.[34] 전투 묘사를 짧게만 보여주던 다른 스토리들과는 달리 평이하고 시시콜콜한 분위기와 더불어 전투 장면들을 길게 묘사한 장면이 많아서 학원배틀물의 느낌도 강하게 난다.

2장 시작 전에 특수작전 데카그라마톤 편이 재개되고 여기에서 아리스가 언급되는 등 떡밥이 본격적으로 뿌려졌다. 후반부 스토리의 대부분이 잠입 및 전투로 구성되어 있다.

2편 2장은 2022년 10월 22일 블루아카 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되었다. 1장에서 화기애애하게 끝났던 분위기가 점점 시리어스하고 어둡게 바뀌고, 일본 서버 유저들은 2장이 공개되기 며칠 전 공개된 beautiful day dreamer, 2장 공개 당일 공개된 아리스의 영상 덕분에 밝은 게임개발부 스토리를 예상하고 있던 유저들이 거하게 뒤통수를 맞으면서 관련 커뮤니티와 SNS는 아우성이 넘쳤다.[35]

2장 후반에서 노아가 선생을 보고 아는 척을 하는 것을 보아 Get Set, GO! 이후 시점으로도 보인다.

2편 2장은 한동안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다른 메인 스토리들과는 달리 완성도 면에서 유독 평가가 안 좋은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문제점 문단에 후술. 이는 파반느 1장의 시나리오 작가인 양영기가 퇴사한 일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며[36] 이후 최종편이 공개되고 나선 최종편을 준비하기 위해 졸속으로 2장을 완결시킨 결과, 잘 다듬어지지 않은 스토리가 나온 게 아니냐는 추측도 대두됐다.[37] 실제로 리오, 무명사제, Key 등 2부 2장 완결 시점에서도 풀리지 않았던 떡밥들에 대한 이야기는 이후 최종편에서 다뤄지게 되었다. 완성도는 낮았지만 적어도 작품 의도는 명확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아비도스, 게헨나, 트리니티와 더불어 블루아카의 스토리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교인 밀레니엄을 다루는 스토리인만큼 나중에나마 스토리를 따로 리메이크하거나 미디어 믹스에서 보완해달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완성도 문제의 원인으로 스케쥴상 무리가 있었는지 태엽 감는 꽃의 파반느 편 ~개발자 코멘터리~에서 급박한 일정이였다고 설명했고 후일 발매된 아트북2에서 파반느 2장은 본래 계획에 없었고 처음에는 10화짜리 단편이었다는 이야기를 밝혔다. #, #

스토리 외적으로는 효과음이나 스틸샷이 상당히 많이 추가됐고, 전투도 새로운 연출[38]을 통해 여러모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한국 유튜브 계정에 공개된 우정과 용기와 빛의 로망 SIDE-A,B 영상[39]은 황륜대제 후일담과 함께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최초 공개된 영상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40] 이는 황륜대제와 관련하여 내수차별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던 제작진을 향한 사용자들의 민심을 회복시키는 큰 역할을 했다.
2.1.2.1. 1장 레트로의 로망
부원도, 실적도 부족하여 폐부 위기에 놓인 게임개발부.
게임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개발부 멤버들은
무사히 부원을 모아 '갓겜'을 만들 수 있을까요?

시나리오 작가는 양영기.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본편 2021.03.25. 2021.12.14. 2023.08.3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rowcolor=white> # 에피소드 해금 조건 지형 적 구성 및 방어속성
1 모험의 시작 1편 1장 14화 클리어 비전투
2 세미나 회계 유우카 -
3 폐허로.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실험용 오토마타 (RL)
중장갑
실험용 오토마타 (Shield)
중장갑
실험용 오토마타 (AR)
4 우리는 그날, 소녀를 만났다. 비전투
5 나는 아리스입니다.
6 언어를 배우는 방법
7 그것은 총이라기엔 너무 컸다. 파일:블아 실내.png
경장갑
코토리
중장갑
실험용 드론 (Vulcan)
중장갑
스위퍼
8 자격 심사 비전투
9 유우카의 질문
10 다시, 폐허로.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실험용 오토마타 (RL)
중장갑
실험용 오토마타 (Shield)
중장갑
실험용 오토마타 (AR)
11 그곳에는, 그것이 있었다. 파일:블아 실내.png
중장갑
골리앗
중장갑
실험용 오토마타 (Shield)
중장갑
실험용 드론 (Vulcan)
중장갑
스위퍼
12 '거울'을 찾아서 비전투
13 Nerd VS Maid 파일:블아 실내.png
중장갑
개조 스위퍼
중장갑
실험용 드론 (Vulcan)
중장갑
실험용 드론 (Missile)
중장갑
스위퍼
14 메이드 VS 마이스터즈 비전투
15 뻗어오는 위험 파일:블아 실내.png
경장갑
아카네
중장갑
실험용 드론 (Vulcan)
중장갑
실험용 드론 (Missile)
중장갑
스위퍼
16 앞으로 단 한 걸음! 파일:블아 실내.png
중장갑
실험용 드론 (Missile)
중장갑
실험용 드론 (Vulcan)
중장갑
스위퍼
17 끝나지 않은 싸움 비전투
18 G.Bible
19 더블오 파일:블아 실내.png
중장갑
개조된 실험용 드론
중장갑
실험용 드론 (Vulcan)
중장갑
스위퍼
20 밀레니엄 프라이스 비전투

[2편 1장 요약본(펼치기)]
* 01 | 모험의 시작
기묘한 편지를 받고 밀레니엄 학원의 게임개발부를 찾아간 선생님은 그곳에서 게임을 개발 중인 쌍둥이 학생, 미도리와 모모이를 만나게 된다.
  • 02 | 세미나 회계 유우카
    세미나의 회계인 유우카는 게임개발부의 실적이 저조한 것을 이유로 들어 동아리를 폐쇄시키려 들고, 미도리와 모모이는 이에 맞설 비장의 무기를 찾기 위해 <폐허>로 향한다.
  • 03 | 폐허로.
    미도리와 모모이는 폐허에서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 비법이 담긴 성서, <G.Bible>을 찾으려 하지만 적대적인 로봇들에 쫓겨 폐공장으로 도망치게 된다. (전투 후 다음화)
  • 04 | 우리는 그날, 소녀를 만났다.
    게임개발부 일행은 폐공장에서 인간을 닮은 로봇 소녀 아리스를 만나게 된다. 모모이는 게임개발부의 폐부를 막기 위해 아리스를 부실로 데려와 부원으로 삼으려 한다.
  • 05 | 나는 아리스입니다.
    아리스는 게임개발부의 전작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을 플레이하고 즐거워한다. 그녀의 반응에 게임개발부 일동은 감동한다.
  • 06 | 언어를 배우는 방법
    아리스는 게임개발부 학생들이 추천한 게임을 밤새 플레이하고 인간다운 말투를 익히게 된다. 모모이는 아리스에게 밀레니엄의 학생으로 위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물건을 건네준다.
  • 07 | 그것은 총이라기엔 너무 컸다.
    게임개발부 학생들은 아리스가 사용할 총을 구하기 위해 밀레니엄 학원의 <엔지니어부>를 찾는다. 아리스는 그곳에서 우주 전함용 레일건을 선택하고, 엔지니어부는 그녀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싸움을 걸어온다. (전투 후) 아리스는 처음 만져보는 레일건을 능숙하게 사용하여 엔지니어부를 제압한다. 그 모습을 보고 엔지니어부의 부장, 우타하는 아리스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 의구심을 갖는다.
  • 08 | 자격 심사
    유우카는 새로운 부원의 자격 심사를 위해 게임개발부를 찾아오고, 아리스는 미도리, 모모이와 함께 자기소개를 연습한다.
  • 09 | 유우카의 질문
    몇 차례의 질답 끝에 유우카는 아리스를 정식 부원으로 인정하지만, 여전히 제대로 된 게임을 만들지 못한다면 게임개발부를 폐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게임개발부 일동은 다시 <G.Bible>을 찾기 위해 폐허로 떠난다.
  • 10 | 다시, 폐허로.
    지난번과 달리, 아리스의 선전으로 게임개발부는 폐허의 로봇들을 수월히 물리치며 목표로 향한다. (전투 후 다음화)
  • 11 | 그곳에는, 그것이 있었다.
    목표로 한 폐허의 공장에 도착한 게임개발부 일행. 그곳에서 아리스는 직감적으로 <G.Bible>이 저장되어 있는 컴퓨터를 찾아내고, 데이터를 게임기에 다운로드하는데 성공한다. (전투 후 다음화)
  • 12 | '거울'을 찾아서
    게임개발부는 <G.Bible>을 열람할 수 있는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베리타스>에 문의를 하지만, 마키는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서는 학생회가 압류해간 해킹툴 <거울>이 필요하다고 답한다. 일행은 <거울>을 되찾기 위해 메이드부가 지키고 있는 학생회 압류품 보관소로 향한다.
  • 13 | Nerd VS Maid
    아리스와 베리타스 부원들이 양동 작전을 벌이는 동안 미도리와 모모이는 선생님과 함께 세미나를 향해 정면 돌파를 시도한다. (전투 후) 베리타스의 해킹 공작으로 인해 아카네가 밀실에 갇힌다.
  • 14 | 메이드 VS 마이스터즈
    게임개발부 일행은 우타하 부장의 도움으로 메이드 부의 저격수, 카린을 따돌리는 데 성공하지만, 일행의 앞에 또 다른 메이드부 부원 아스나가 등장한다.
  • 15 | 뻗어오는 위험
    시간이 지체된 탓에 아카네와 카린도 봉쇄에서 풀려나고 게임개발부 일행은 또다시 위험에 빠진다. 그때, 아리스가 나타나 게임개발부를 구출하고 일행은 학생회 압류품 보관소에 진입하는 데 성공한다. (전투 후 다음화)
  • 16 | 앞으로 단 한 걸음!
    게임개발부 일행은 무사히 <거울>을 손에 넣지만, 압류품 보관소에서 메이드부의 부장인 네루와 맞닥뜨리게 된다. 하지만 유즈의 기지로 네루를 속이는 데 성공하고, 게임개발부는 무사히 부실로 돌아간다. (전투 후 다음화)
  • 17 | 끝나지 않은 싸움
    전투 후, 아카네는 의뢰를 실패한 것에 대해 네루에게 사과하지만, 네루는 오히려 메이드부와 호각으로 싸운 아리스에게 흥미를 보인다. 한편, 부실에 돌아온 게임개발부 일행은 <거울>을 사용하여 <G.Bible>의 해석을 시도한다.
  • 18 | G.Bible
    기대와는 달리 <G.Bible>의 내용은 "게임을 사랑하라"는 단순한 문장뿐이었고, 게임개발부 학생들은 곧 실의에 빠진다. 하지만 아리스의 응원에 다시 힘을 내 게임개발부는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2>를 개발하기 시작한다.
  • 19 | 더블오
    마감 기한에 맞추어 아슬아슬하게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2>의 개발을 맞춘 게임개발부 일행. 게임을 업로드한 직후, 게임개발부 부실에 의문의 총격이 시작된다.(전투 후) 부실에 총격을 가한 상대는 메이드의 부장 네루였다. 네루는 지난번의 전투로 흥미가 생겼다며 아리스에게 싸움을 걸어오고, 한참의 난전 끝에 만족하고 돌아간다.
  • 20 | 밀레니엄 프라이스
    게임개발부가 개발한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2>는 밀레니엄 학원의 우수 발명품을 뽑는 <밀레니엄 프라이스>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게임개발부의 폐부는 취소된다. 모두가 기뻐하는 가운데, <G.Bible>이 설치된 게임기가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2.1.2.2. 2장 우정과 용기와 빛의 로망
파일:BA_파반느2장.jpg
파일:BA_태엽감는꽃의파반느2장후반부.jpg
해외배너 펼치기·접기
파일:BA_겜창부스토리2장.jpg
게임개발부를 찾아온 밀레니엄의 학생회장.
그녀가 밝힌 충격적인 이야기로부터 시작된 위기.
게임개발부의 부원들은 이 위기를 무사히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전반 2022.11.23. 2023.05.2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후반 2022.12.07. 2023.06.06.
<rowcolor=white> # 에피소드 해금 조건 지형 적 구성 및 방어속성
1 은밀한 독대 2편 1장 20화 클리어 비전투
2 게임개발부의 평범한 일상 -
3 ~아리스, 모험을 시작합니다!~
4 ~아리스와 인도받는 자들~ 1
5 ~아리스와 인도받는 자들~ 2
6 이상한 기계 1 파일:블아 실내.png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F
7 이상한 기계 2 비전투
8 무너진 일상
9 가혹한 진실 1 파일:블아 실내.png
중장갑
AMAS (SMG)
중장갑
AMAS (AR)
중장갑
AMAS (SMG)
중장갑
AMAS (AR)
10 가혹한 진실 2 비전투
11 그딴 건 아무래도 좋아!
12 작전회의
13 빅 시스터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AMAS (SMG)
중장갑
AMAS (AR)
중장갑
AMAS (SMG)
중장갑
AMAS (AR)
중장갑
AMAS (Vulcan)
14 요새도시 에리두 비전투
15 함정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아방가르드군
중장갑
AMAS (SMG)
중장갑
AMAS (SMG)
중장갑
AMAS (AR)
중장갑
AMAS (Vulcan)
16 체크메이트 선언 비전투
17 역전의 발판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아방가르드군
18 그러나 넘을 수 없는 벽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토키 (아비에슈흐)
중장갑
AMAS (SMG)
중장갑
AMAS (AR)
중장갑
AMAS (SMG)
중장갑
AMAS (AR)
중장갑
AMAS (Vulcan)
19 치트 플레이어 비전투
20 게이머로서, 친구로서
21 그 이름, 뜻하기를.
22 왕녀를 위한 파반느 1
23 왕녀를 위한 파반느 2
24 자신이 되고 싶은것
25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2편 2장 요약본(펼치기)]
* 01 | 은밀한 독대
히마리는 세미나의 부장, 리오를 찾아간다. 두 사람은 이전에 게임개발부와 C&C 사이에 벌어졌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아리스의 정체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밝힌다. 하지만 아리스에 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두 사람의 만남은 파국으로 끝나고, 그 직후 히마리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는다.
  • 02 | 게임개발부의 평범한 일상
    오랜만에 게임개발부 부실을 찾아간 선생님. 부원들은 차기작 개발을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모으지만, 어느샌가 아리스의 게임 플레이를 지켜보는 자리로 바뀌게 된다. 아리스는 게임 플레이 도중 치터를 만나 고전하지만, 유즈의 화려한 활약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차기작의 기획은 진전을 이루지 못한 채, 평범한 일상이 흘러간다.
  • 03 | ~아리스, 모험을 시작합니다!~
    신작 게임에 넣을 새로운 아이디어를 궁리하는 게임개발부와 선생님. 모모이와 미도리의 의견이 서로 평행선을 달리자, 두 사람은 결국 결론을 내기 위해 게임개발부 대대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승부를 내기로 한다. 한편, 유즈는 아리스가 특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퀘스트를 준다. 퀘스트를 어떻게 수행해야 할지 고민하던 아리스는 일단 선생님과 함께 학원을 모험하기로 한다.
  • 04 | ~아리스와 인도받는 자들~ 1
    아리스는 캠퍼스를 돌아다니던 중, 조깅하던 스미레와 마주치게 된다. 두 사람은 동료이자 운동 친구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아리스는 계속해서 모험을 떠난다. 교외에서 교복을 입은 아스나와 카린과 만난 아리스는 두 사람에게도 다음 모험에 함께하자며 파티원으로 초대한다. 그 때 네루가 아리스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자 아리스는 얼른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 05 | ~아리스와 인도받는 자들~ 2
    아리스는 밀레니엄 학생들과 만나 응원을 받거나, 엔지니어부와 만나 <빛의 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 후, 아리스는 네루와 마주치게 되고, 오락실에 함께 가 게임을 즐긴다. 한 때 두 사람은 서로 무기를 겨누던 사이였지만, 아리스는 이제 네루도 자신의 동료라며 당당히 이야기한다.
  • 06 | 이상한 기계 1
    어느 날, 베리타스로부터 수상한 기계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선생님. 베리타스의 부실에 찾아가던 중, 선생님은 게임개발부와 합류하여 함께 기계의 정체를 조사한다. 하지만 모두 기계의 정체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데… 그 순간, 갑자기 아리스가 기계에 이끌리듯 손을 가져다 대고, 기계가 활성화되는 것과 동시에 아리스에게 이변이 일어난다.
  • 07 | 이상한 기계 2
    폭주한 아리스는 이성을 잃은 채, 부실을 파괴하고 그 자리의 모두에게 공격을 가한다. 그 누구도 아리스를 막지 못하는 위기일발의 상황. 그때 C&C가 나타나 아리스를 기절시키고 수상한 로봇을 처치한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그때, 선생님은 미도리로부터 예상치 못했던 소식을 전달 받는다.
  • 08 | 무너진 일상
    정신을 잃은 모모이를 간병해주던 선생님은 미도리의 연락을 받고 게임개발부에 틀어박힌 아리스를 찾아간다. 선생님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아리스는 모모이를 다치게 했다며 스스로를 자책한다. 그 때, <진실>을 말해주겠다며 의외의 인물이 찾아온다.
  • 09 | 가혹한 진실 1
    게임개발부 부실에 찾아온 것은 세미나의 부장, 리오였다. 리오는 아리스의 정체가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라고 말하며, 아리스를 마왕이라고 지칭한다. 그 자리의 모두가 분노하지만, 리오는 담담히 아리스가 초래할 수 있는 미래에 관해 이야기한다. 갈등이 폭발하려던 그 순간, C&C의 다섯 번째 멤버가 등장한다.
  • 10 | 가혹한 진실 2
    AMAS를 쓰러트리고, 토키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던 네루. 하지만 토키의 기습에 네루는 결국 당하게 되고, 미도리와 유즈도 갑작스레 벌어진 상황에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한다. 이 모든 광경을 바라보면 아리스는 중대한 결심을 하고 그 자리에 있던 모두에게 선언한다.
  • 11 | 그딴 건 아무래도 좋아!
    아리스를 떠나보낸 뒤, 어찌해야 할 줄을 몰라 당황하고 있던 밀레니엄의 학생들이었지만, 바로 그때 쓰러져 있던 모모이가 나타나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다 함께 아리스를 구하러 가자고 선언한다.
  • 12 | 작전회의
    아리스의 행방을 찾던 게임개발부 일행. 노아와 유우카의 도움으로 아리스는 리오가 만든 요새도시 <에리두>로 향했음을 알아낸다. 에리두로의 잠입을 앞두고 네루는 한 가지 작전을 제안한다.
  • 13 | 빅 시스터
    리오에게 감금된 히마리. 둘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한편 아리스를 구출하기 위해 에리두에 잠입한 게임개발부와 엔지니어부는 리오가 만든 AMAS와 조우한다. (전투 후) 작전대로 화려하게 AMAS를 격파해 나가던 C&C멤버들. 파죽지세의 그들을 가로막은 건 C&C의 다섯 번째 멤버 토키였다.
  • 14 | 요새도시 에리두
    네루가 따로 아리스의 구출에 나설 것이라는 토키의 예상과는 달리, 네루를 포함한 C&C 전원은 토키와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바로 그때 게임개발부는 AMAS를 차례차례 격파하며 에리두의 타워가 있는 곳으로 나아간다.
  • 15 | 함정
    강력한 협공으로 토키를 몰아넣는 데 성공한 C&C. 토키는 에리두의 구조를 변경하여 네루를 고립시킨다. 한편 순조롭게 나아가던 게임개발부 일행의 앞에는 리오의 강력한 병기 아방가르드군이 나타난다. (전투 후) C&C가 토키와 대치하고 있는 사이, 선생님과 게임개발부 일행이 아리스를 구출하러 올 것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던 리오는, 아방가르드군이라는 강력한 로봇으로 게임개발부 일행을 막아선다.
  • 16 | 체크메이트 선언
    히마리의 앞에서 리오가 승리를 확신한 순간, 에이미의 도움으로 히마리는 탈출에 성공한다. 한편 베리타스의 지원이 끊긴 게임개발부는 큰 위기에 처하지만, 바로 그때 극적으로 등장한 구세주는 베리타스의 부부장 치히로였다.
  • 17 | 역전의 발판
    스미레의 도움으로 압류품 보관소에 있던 <거울>을 확보하여 에리두의 네트워크를 장악하는 데 성공한 치히로. 이것을 계기로 게임개발부 일행은 반격에 나선다. (전투 후) 엔지니어부의 활약으로 아방가르드군을 쓰러트리는 데 성공한 게임개발부 일행. 하지만 그 반동으로 엔지니어부는 리타이어하고야 만다. 쓰러진 엔지니어부의 응원을 받으며 게임개발부 일행은 앞으로 나아간다.
  • 18 | 그러나 넘을 수 없는 벽
    예상을 웃도는 활약으로 토키를 퇴각시킨 C&C 멤버들과 게임개발부는 마침내 에리두의 타워 앞에 모여든다. 하지만 그때 다시 나타난 토키는 리오의 허가를 받아 결전 병기 <아비 에슈흐>를 호출한다.
  • 19 | 치트 플레이어
    <아비 에슈흐>의 성능에 모두는 경악한다. 아카네의 조언으로 약점을 꿰뚫어 본 선생님과 네루는 싸움을 공중전으로 끌고 가지만. 그조차도 예상했다는 듯 활약하는 토키에 의해 네루는 큰 부상을 입게 되고, 일행은 한 차례 자리에서 퇴각한다.
  • 20 | 게이머로서, 친구로서
    절망적인 상황. 모두가 낙심한 가운데 네루와 토키의 전투를 유심히 살폈던 유즈가 나서 <아비 에슈흐>를 무력화할 방법을 제안한다.
  • 21 | 그 이름, 뜻하기를.
    모두가 힘을 합친 덕에 밀레니엄의 학생들은 토키를 몰아붙이는 데 성공하고, 콜사인 더블오 네루의 활약으로 마침내 승리를 쟁취한다.
  • 22 | 왕녀를 위한 파반느 1
    리오가 있는 곳에 도착한 게임개발부 일행이 아리스를 구하려는 찰나, 미지의 존재 <Key>가 나타나 에리두를 장악한 채 사태를 파국으로 이끌기 시작한다. 뒤늦게 리오가 자신을 희생하여 사태를 수습하려는 그때, 노아와 유우카가 등장한다.
  • 23 | 왕녀를 위한 파반느 2
    유우카와 노아의 도움으로 <Key>를 붙들어두는 데 성공한 게임개발부. 또한 각지에서 나타난 적들을 엔지니어부와 베리타스 등이 막아서는 사이. 모모이, 미도리, 유즈, 그리고 선생님은 히마리의 도움으로 아리스를 깨우기 위해 아리스의 정신구조 안으로 들어간다.
  • 24 | 자신이 되고 싶은 것
    마침내 아리스와 마주친 게임개발부와 선생님. 아리스는 자신은 마왕이라며, 자기가 있어 모두가 상처 입는다며 돌아가기를 망설이지만,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는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는 모두의 말에, 아리스는 끝내 용사의 증거. <빛의 검 : 슈퍼노바>를 뽑아 든다.
  • 25 |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사태는 일단락되었다. 리오는 잠적하고, C&C는 새로운 멤버를 맞이하고, 게임개발부는 차기작을 다시 개발하기 시작하는 등. 밀레니엄의 평화로운 일상은 계속된다.


======# 문제점 #======
에덴조약 편 이후에 나오게 된 파반느 편 2장은 단순히 시시하거나 재미가 없다, 해석이 힘들다가 아닌 순수 스토리의 완성도 면에서 지적을 받으며 비판적인 반응의 파급이 컸는데, 실제로도 작품 외적으로 주요 주제를 다루는 요소들과 별개로 문제는 스토리 전달의 과정에서 핵심 논제의 방향성과 다르게 구성할 내용이 복잡해졌다. 요지는 리오가 선생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내린 결론이 무조건적으로 옳고 잘못된 걸 의미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납득시키면서도 전개상 한쪽이 퇴장해야 하는 상황인데 정작 이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한 셈이고 결과적으로 리오가 세미나를 탈주하면서 조잡하게 일을 그르치게 되었다는 식으로 짧고 단편적으로만 묘사했다. 대략적인 문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스토리에서 공통된 가장 큰 문제는 개연성, 핍진성의 부재가 다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잊을만 하면 한번씩 언급되는 비판 겸 웃음벨 요소로 해당 문제를 비꼬는 글도 있을 정도로 심각했는데, 일단 앞서 파반느 2장에서 일어난 상황 자체가 전반적으로 리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였고 최종편에서 하나코가 파멸을 피하려고 노력하다 파멸한 왕의 이야기를 인용하면서 예측이 아닌 정말 미래를 볼 줄 알던 친구와 했던 대화라며 "왕이 파멸한 것은 왕의 잘못이 아니다" 라고 파반느 2장의 상황을 풀이해주듯이 리오 본인의 선택이 문제가 발생하게 된 상황은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것이지 객관적으로도 볼 때 잘못된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며 스토리의 완성도 문제로 발생한 몇몇 개연성이 부족한 것과 별개로 파반느 편에서 리오가 겪은 행적이 작위적으로 보일법한 불행 속성에 가까운 이유는 애초에 그렇게 느껴지게 의도된 것임을 알 수 있으나, 그런데 일부분은 의도한 바가 있다는 걸 찾을 수 있더라도 작품의 완성도 문제로 인해 개연성의 부족이 군데군데 생겨남으로서 헷갈리게 된 문제가 발생했다. 덧붙여 소재가 단편적이거나 일회용 수준으로 소모되면서 같이 몰입감을 해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유저들이 지적한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로 '의식불명 상태로 있던 모모이가 다 나아버린 상황'을 들었다.#출처 모모이가 저렇게 된 이유는 아리스가 직접적인 원인이였으나 리오가 아리스를 데려가자마자 다 나아 파티에 합류해 아리스를 되찾으러 가면서 리오가 처음에 내세웠던 학생을 다치게 했다는 명분을 약화시켰다. 일단 피해 정도만 따지면 메인 스토리 1편인 대책위원회 편에서도 벌어진 Flak 41 대공포에 맞아 며칠 쉬는 것만도 못한 수준이다. 물론 맞은 당사자가 아비도스 소속이라 강한 축에 속하고 파반느 편에선 네루가 상황을 막지 않았다면 피해가 확산되었을 것이므로 상황의 심각성 자체는 다른 것이 맞지만, 여기에서 문제점은 피해자 및 주변인들의 반응 간의 괴리감이 너무 심하다는 점이다. 대책위원회 1편에서는 푹쉬라는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넘긴 반면 모모이가 의식불명 상태로 있을 때 누가 봐도 심각하게끔 묘사했고 나머지 인원들도 평소처럼 일관되지 않게 매우 걱정하는 눈치였다. 정말로 자연스레 비극을 연출하려 했다면 피해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아리스의 위험성을 경각시키기 위한 것을 중심으로 전개가 진행되거나, 피해의 정도가 심해서 에리두에 잠입할 때 아직 모모이는 참전하지 못한 상태라 두고 가고 모모이가 당장이든 나중이든 몰래 따라와 합류하는 식으로 연출한다던가, 대수롭지 않게 깨어났지만 아리스가 혼자서 이에 복잡한 심정을 갖는 감정 묘사를 했어도 상관없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음에도 결과적으로 이 장면은 가벼운 분위기로 환기시키기 위해 스토리의 완성도까지 건들여버렸으므로 연출적 미스라고 봐야한다.

그 다음으로는 준비성이 철저한 것으로 묘사되는 리오가 생각 외로 번거러운 행위처럼 해석할 수 있는 모습이 다수 보였다. 초반부에 히마리와 굳이 대화를 나눈 것은 남에게 인정욕구가 있다는 걸 고려하면 이상하지 않겠지만, 그 자리에 히마리를 납치감금시켰던 토키를 데려왔으면서 그에 상응하는, 본인이 배신할 것도 예상했다는 그 네루는 대체 왜 데려왔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외적으로 볼때 후반부에 제대로 싸우게 될 네루와 충분히 대적할 수 있는 토키의 전투력를 미리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장면에서는 네루를 두고서 혹여나 그런 상황도 발생할 것을 미리 대비한게 아니라 예상하고 있었다고 리오가 풀어서 말한게 아닌 축약해서 설명을 해버리면서 해석에 따라선 후상황을 다 알고도 굳이 네루와 토키를 다 불러 번거롭게 일처리를 만든 것처럼 묘사된 상황이다. 물론 예상이 문자 그대로 확실하다는 보장이 있는건 아니겠지만 혼동의 여지를 주는 예상이라는 키워드를 꼭 넣을 필요는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설령 그걸 놓고 봐도 반동의 여지가 있는 네루를 데려오기보단 순종적으로 따르는 토키 하나만으로도 충분했을 사안이다. 어차피 리오가 난입해 아리스를 데려간 사건이 곧바로 알려지지 않더라도 이후 선생 일행들이 C&C에 도움을 요청할건 사실상 필연적이겠지만 리오 입장에서 볼 때 안그래도 폭주할 위험성이 차고 넘치는 아리스를 두고서 시간적 소모까지 하면서 부를 이유는 없었다. 리스크를 감안하고서 네루가 자신의 명령대로 따를 가능성도 고려했다고 하면 최소한 스토리에서 설명이 나와야하는데 그런 내용이 일절 나오지 않았다.

거기에 마지막에 문제 해결을 위해 내놓은 방법이 스토리 내내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던 '딥다이브 장치'인데,#출처 심층의식에서 아리스를 데려온다는 흐름으로 딥다이브를 통해서 깨우는 장면은 최종편에서 의식 공유가 나왔듯이 딥다이브가 아니더라도 아리스가 바깥상황을 인식하고 있지만 나갈 생각이 없는 상황으로 꾸몄어도 문제가 없었다. 당시 잠들어 있는 아리스를 깨우는데 별다른 힘을 들이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아리스가 거부하는 사태가 불안 요소였는데 이는 딥다이브를 쓰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 나갔더라도 좋았다. 그리고 그 이전에 딥다이브를 통한 전개도 엉망으로 된 것이 우선 리오가 딥다이브를 만든 이유부터 설명이 없었다. 이 소재가 나왔을때 보충되어 언급된 것은 고작 에리두라면 딥다이브 장치도 가지고 있을거라는 몇마디 문장뿐인데 리오가 이걸 만들어낸 이유가 따로 나오지도 않았다.[41] 이성과 합리적인 사고를 바라는 리오의 입장에서 원할때 나갈 수 없을 수도 있는 불안정한 상태인 도구인데다 에리두를 만드는 과정에서 딥다이브 장치를 만들어낼 근거가 있었는지 조차 스토리 내에서 보면 별다른 상황이 없었으며 오히려 무슨 목적인지 궁금해질 만큼 불친절하게 넘어갔다.

딥다이브 장치는 윤리적 관점으로도 희생이 아닌 리스크더라도 엄연히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도구[42]가 너무 가볍게 다뤄져 비판을 받을만 했는데, 파반느 편 2장에 이어 최종편에서는 아리스가 가진 내면에 잠들어 있는 힘을 깨워야한다 얘기하자 히마리는 그런 짓을 해버리면 아리스에게 벌어질 일을 암시하면서 리오를 비판하는데 이 또한 앞선 전편과는 태도가 너무 다른 상황이라 괴리감이 들게끔 한다. 당장에 별문제 아니라듯이 가벼운 언동으로 선생과 게임개발부에게 아리스를 다이브 장비를 통해 정신 세계 속에 들어가서 직접 깨우도록 제안한 것이 히마리였기 때문이다. 위험이 동반되는 행위를 허용하는 것도 가능성이든 반드시 일어나는 일이든 엄연히 목숨의 리스크를 가지고서 행동하는 것은 비교할 게 못된다. 히마리 또한 주변인들을 소중히 여기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파반느 편 2장에서는 심각한 태도를 묘사해 보이진 않았으나 최종편에서 뒤늦게 태도가 변한 상황처럼 나온다.

선생 또한 제안을 받아들인 쪽이지만 흐름상 과정에서 학생들도 부상이나 다칠 부담을 짊어지게 한 상황이지만 이와 다르게 딥다이브 장치는 권하기 전 주의나 말리는 언동조차 없었다. 이 지적은 딥다이브 장치를 선생을 포함해 모두가 썼기 때문인 것도 포함된다. 모두가 아리스를 설득해 구하고 싶다는 마음가짐 하나만으로 다함께 딥다이브를 쓰는 부분을 별다른 설명없이 넘어가 생략되니 내용에 구멍이 많아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모두가 협력하고 다함께 서로 리스크를 감내하는 모습은 히마리가 사람이 행동하는 이유는 소중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충분하다는 걸 말한 바가 있고 파반느 편 뿐만이 아니라 여러 에피소드에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여러 학생들이 모두 해온 모습이 있기에 선례가 있어 문제가 없지만 당시 상황이 엄연히 심각한 사태임에도 필요한 만큼 분량을 할애하지 않아 선생이 아이들을 돌보는데에 있어 조심성도 책임감도 없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적어도 조금이나마 자연스럽게 하려면 딥다이브에 들어가기 전 선생이 게임개발부 아이들에게 같이 갈 것이냐고 미리 묻거나 선생을 포함해서 게임개발부 부원들도 리스크를 알고도 모두가 다같이 가도 상관없다는 의사를 확실히 보여주었어야 했다.[43]

추가적으로 히마리가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고 했을 때 재차 물어볼 생각이나 다른 좋은 선택지가 있는지 고려하는 모습이 없었던걸로 묘사했다. 선생이 트롤리 딜레마에 대해서 리오에게 한 말마따나 히마리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또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며 당연히 더 안전한 선택지가 있을 수도 있다. 전개 흐름상 시간이 촉박한 상황을 잘 묘사했거나 아니면 주의를 더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는 편도 좋았다. 결국 목숨에 대한 인식이 너무 소모품처럼 취급되고 있었기에 이게 반드시 성공할 거라는 확신이 아니고서야 책임을 가질 선생의 행적이 낙관적인 걸 넘어서 책임감이 전혀 없는 것처럼 묘사되었고 모두를 구한다는 답만 내리고서는 인식과 사고가 어설프고 얕게 표현되었다.

그걸 해결하는걸 포함하더라도 희생과 리스크에 대한 구별은 이미 전편에서 나타냈지만 이번에는 필연적인 일라는 것을 히마리가 알고 있었는지, 또한 해당 문제가 앞선 사건과 달리 극복 가능한 건지도 명시가 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아리스도 케이(Key)에게 직접 전해들어 죽을 수 있다고 주의를 받았지만, 정말로 확실하게 죽는 문제인지는 파반느 편 2장에서 리오가 하고자 한 직접적인 희생과 다르게 우트나피쉬팀의 배로 인해 위기 상황은 관련 설정을 세부적으로 알지 못하는 이상 실제로 겪고도 결과론적일 뿐인걸로 해석할 수 있기에 무조건 확실하게 죽는지는 알기 힘들다. 하다 못해 희생과 리스크는 엄연히 다르다는 부가적인 설명이라도 달아줬다면 개인의 주관적 관점과 의견 차이로 넘어가는 정도로 그쳤을 것이기에 문제가 크게 없었겠지만 설명이 부족했기에 걸리는 부분이 남았다.

이 때문에 2장에서 일어난 사건에 직접 인용된 트롤리 딜레마가 20세기에 등장하게 된 배경, 그 해결책이 된 딥다이브가 무엇의 오마쥬인지[44] 모르는 이들에겐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할 문제였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또한 그걸 감안하더라도 마치 어차피 구할 수 있다는 미래를 미리 알고 있는 느낌이 들어 괴리감이 들게 할 정도며 전체적으로 작위적이라는 평이 많다.[45] 또 자기실현적 예언 등의 운명론이라는 내용 자체가 이성과 합리주의가 대두된 근현대에 와서는 그리 쉽게 받아들여지는 주제가 아니라는 점도 있다.[46] 아이러니하게도 에덴조약만 하더라도 주인공인 아즈사, 히후미의 입을 빌려 "모든 것이 헛되더라도 저항을 멈춰서는 안 된다.", "우리의 이야기는 우리가 정한다." 등의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이를 위해서 이야기를 뒷받침할 개연성, 핍진성이 중요하다. 그러나 부족한 내용성까지 겹쳐 메세지의 의도를 설령 알더라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47]

결과적으로 스토리 상에서 인물간의 행적이 자연스럽지 않아 그 탓에 대다수의 유저들에게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다가오지 못한 채로 마무리되어 버린 것에서 시작된 문제라 볼 수 있다. 내용을 적절하지 못하게 추가하거나 생략한 결과 스토리의 내용 이전에 완성도 면에서 결함이 생겼다고 볼 수 있고 이는 연출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이 때문에 전반적인 평가는 파반느 2편은 핍진성, 개연성이 아쉽다는 것으로 마무리된 상황이다.[48][49]

그리고 이는 위에도 서술된 글로벌 버전의 스토리 업데이트 기념 좌담회 영상에서 밝히길 스케쥴이 빠듯하게 잡힌 탓에 야근까지 병행하며 플롯을 미리 짜둬서 제약을 둔 상태로 신속하고 빠른 처리로 스토리 집필이 이루어졌다는 게 드러나며 조금만 시간이 널널하게 주어졌거나 조금만이라도 다듬어서 업데이트를 했으면 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완성도는 낮았지만 최종편까지 포함하여 확실하게 2편 2장에서의 작품 의도는 명확히 나왔기 때문에 나중에나마 이미 만들어진 스토리를 따로 리메이크해서 전반적으로 개연성을 보강해 수정하거나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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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무츠키카요코하루카)
2장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게임개발부
(아리스모모이미도리유즈)
조력자 아군화 시점
엔지니어부
(우타하히비키코토리)
1장
베리타스
(하레마키코타마)
C&C
(네루아스나카린아카네)
2장
트레이닝 클럽
(스미레)
세미나
(유우카노아)
베리타스
(치히로)
초현상특무부
(히마리에이미)
Vol.3 에덴조약 편
보충수업부(1장, 2장, 3장)
(히후미하나코아즈사코하루)
아리우스 스쿼드(4장)
(사오리미사키히요리아츠코)
조력자 아군화 시점
미식연구회(일시적)
(하루나준코이즈미아카리)
2장
시스터후드
(마리히나타사쿠라코)
티파티
(나기사)
3장
정의실현부
(츠루기하스미마시로)
선도부
(히나아코이오리치나츠)
구호기사단
(세리나하나에)
응급의학부
(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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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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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코호시노세리카노노미아야네)
티파티
(세이아미카)
4장
정의실현부
(이치카)
구호기사단
(미네)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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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발키리 경찰학교(1장)
(칸나키리노후부키)
RABBIT 소대(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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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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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레트로의 로망
들리나요? 나의 목소리가⋯⋯
그곳에 있나요? 이 세상을 구할⋯⋯

용사여.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태초에 천족과 마족이⋯⋯

(컷컷!)
(안 돼! 이건 너무 진부해! 오픈과 동시에 망한 느낌이야!)
(내가 유저라면, 프롤로그에서 이 텍스트가 나오는 순간 '아, 삭제해야겠다.' 결심하겠어!)

다시 다시! 흠흠.
⋯⋯용사여.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 이름은, 여신 '모모리아'.

우리의 세계 '밀레니엄 랜드'는, 지금 미증유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학생회의 폐부 명령으로부터 게임개발부를⋯⋯ 아니 밀레니엄 랜드를 구원할 수 있는 자는, 오직 당신뿐입니다.
가혹한 운명일지 모르지만,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시작될 당신의 모험에⋯⋯
어떠한 시련과 역경이 기다릴지, 지금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부디, 용기를 잃지 말아주세요.
용사님의 곁에는, 당신과 함께할 소녀들이 있을 테니까요.

새로운 세계에서 소녀들에게 당신은 용사가 아니라⋯⋯
그보다 더 특별한 호칭으로 불리게 될 겁니다.
그 위대한 이름은 바로⋯⋯.

선생님!!
나레이션

⋯⋯이라는 프롤로그가 사실은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선생의 꿈이었던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게임개발부 폐부 소식을 듣고는 모모이가 현실부정을 하며 인성질을 벌이다가 플라이 스테이션을 집어던졌는데, 하필 이게 게임개발부의 지원 요청을 듣고 찾아오던 선생이 정통으로 맞아버린다. 그러다가 선생이 깨어난 이후 지금 게임개발부가 처한 상황과 폐부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도중 학생회의 유우카가 부실에 쳐들어온다.

유우카는 프롤로그 때 선생과 안면이 있어 서로를 알아보고, 게임개발부가 인원부족 상태에서 1년 동안 예산만 먹고 온갖 사고만 치거나 똥겜을 출품하는 등,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않으니 폐부를 하겠다고 부실을 비우라고 요구한다. 우선 인원수만 해도 고작 3명밖에 안 되는 데다 그 부족한 인원수에도 불구하고 늘리려는 노력조차 하지도 않고, 제대로 보여줄만한 실적마저도 없으며, 그나마 게임개발부 멤버 본인들이 말하는 그 유일한 실적이란 것이 밀레니엄의 이름을 달고 쪽팔리게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이라는 역대급 똥겜 따위를 내놓아 '똥겜 상 1등'이라는 매우 불명예스런 타이틀을 달성하여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체면위신을 바닥으로 떨어트리고도 남을 대대적인 대망신을 끼친 것도 모자라, 학원 내에 '파칭코 파크'라는 도박장 따위를 만들어놓고 도박 대회를 열거나 고전게임을 수집하겠다는 이유로 '고대역사 연구회'를 습격하는 민폐짓을 저지르는 등 그야말로 밀레니엄의 이름과 명성에 먹칠하는 짓만 골라하는 민폐투성이 동아리 었단 실상이 드러난다. 진작 학생회의 방침대로 폐부를 해도 전혀 할 말이 없는 상황.
"이의 있소! 많이 있소! 우리도 동아리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사이바 모모이
그러나 모모이는 퇴거를 거부하고 밀레니엄의 공모전인 밀레니엄 프라이스에서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2를 내세워 수상을 받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한다. 그러나 전작이 키보토스의 쿠소게 상 1위에 빛나는 똥겜이었던 탓에 유우카는 그 포부를 듣고는 미친 소리 취급하지만[50] 그럼 한번 유예기간 2주 내에 결과를 내보라며 폐부를 임시 유예시키고 떠난다.

어차피 신입 부원을 모집한다는 건 1년 내내 해봤지만 성과가 없는 아싸들로써는 답이 없는 대안이었고, 이때 모모이가 떠올린 대안은 밀레니엄 근교 폐허 어딘가에 묻혀있는 과거 밀레니엄에 재학했던 전설의 게임개발자가 만든 <G.Bible>을 찾아 기동하는 것. 이 폐허는 총학생회장이 출입금지구역으로 선포하여 한동안 총학생회가 직접 관리하고 있었으나, 행정 마비 사태로 총학생회가 철수하고 로봇들만 남아있던 것이었다. G.Bible에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 완벽한 비법이 담겨있다며 게임개발부 일행은 폐허를 수색하던 도중, 로봇들에게 쫒겨 어느 공장에 들어가는데, 공장의 방범 시스템이 모모이와 미도리를 알아보고 접근 거부하지만, 선생을 스캔하더니 접근을 허가한다.
파일:블루아카이브 아리스 스토리1.jpg
그런데 갑자기 바닥을 열어버려 아랫층으로 떨어진 선생과 게임개발부는 시설의 안쪽으로 떨어지고 그곳에서 어떤 소녀를 만나게 된다. 몸에는 <AL-1S>라는 코드명이 적혀있고, 인간의 외양이지만 사실은 로봇이라 이윽고 소녀는 깨어난뒤 로봇다운 언동으로 기동하면서 일행에게 말을 걸게된다.

모모이와 미도리는 키보토스에 로봇은 흔하지만 사람과 똑같은 로봇은 처음이라며 신기해하고, 선생은 그녀에게 자세한 정황을 묻지만 따로 설명을 못하고 있었고 넘어가던 찰나에 모모이는 이를 두고서 괜찮은 생각이 떠올랐다며 갓겜 개발보다 부원을 충원하는 게 폐부 번복이 더 쉬울 테니 로봇 소녀를 아리스라고 부르며 위장전입시킬 목적으로 게임개발부 부실로 데려온다.

데려온 아리스는 처음에는 게임기를 먹으려 드는 등, 인간 사회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였고,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상태로는 "긍정. 당신의 질문, 아리스의 대답으로 대체되었다. 나는 게임개발부." 같은 식으로 대답하다 들킬 가능성이 높으니 모모이가 위장신분을 준비하는 사이 미도리가 아리스에게 인간의 언어를 가르치기로 한다. 그러나 남을 가르쳐본 경험이 없는 미도리는 인터넷에 아동용 프로그램 같은 걸 찾아볼까 생각했지만, 아리스가 게임개발부가 만든 전설의 똥겜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51]을 찾아내자 '대화가 있으니까 게임으로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란 발상으로 이어져 게임을 시켜 언어를 가르치기로 한다.

아리스는 시키는 대로 게임을 켜 보지만 이 게임은 전통적인 용사물 왕도 스토리라더니 갑자기 시작부터 우주세기 인류멸망 시놉시스에 튜토리얼부터 낚시를 유도해서 플레이어를 죽이거나, 슬라임이 총을 가지고 플레이어를 죽인 뒤 비웃거나, 어머니가 히로인에, 전생의 아내라는 파천황적인 전개를 자랑하는 정신 나간 게임이었고[52], 그렇게 텍스트로 차마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의 분출과 사고 정지를 이겨내며 아득바득 게임을 진행한다.
"죽⋯⋯ 여⋯⋯ 줘⋯⋯"
3시간 동안 게임을 하면서 고통에 몸부림치던 아리스는 트루 엔딩까지 정복하면서 공략을 하는데 말투는 어딘가 이상하지만 사람처럼 변했다.[53] 그러던 중 게임개발부 부원들이 아리스를 데려왔을 때 캐비닛 속에 숨어있다가 아리스가 전설의 똥겜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에 찾아보면 그래도 재미있는 부분들이 좀 있다고 하자 유즈가 감격해서 튀어나온다. 기숙사에 가지 않고 부실 캐비닛 속에 숨어살게 된 이유는 자기가 UZ라는 이름으로 개발했던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프로토타입》이 4자리 수의 악플과 직접 부실까지 찾아와 온갖 폭언을 하는 참사를 겪으면서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으로[54] 완전히 히키코모리 폐인이 되기 직전에 모모이미도리가 게임이 재밌었다며 마저 완성하자며 찾아와서 그나마 지금 수준인 것이었다. 물론 그렇게 셋이서 완성한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완성판》은 올해의 쿠소게 1위를 수상해버려 딱히 대인기피증이 나아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둘에게만큼은 마음을 열게 된다.

유즈와 모모이는 잘하면 게임을 계속 시켜서 아리스의 대사를 더 사람에 가깝게 교정할 수 있을 거라며 영웅신화, 파이널 판타지아, 아이즈 이터널, 젤나의 전설 꿈꾸는 섬, 로맨싱 서기, 전설의 오크 배틀같은 가지고 있는 별의별 고전게임들을 시키기 시작한다. 수많은 고전게임들을 접한 아리스는 하룻밤을 꼬박 새가며 수많은 게임들을 마스터하고, 아리스와 철야를 하다가 일찍 잠들어 아침까지 졸다가 일어난 미도리를 "드디어 깨어났군."이라는 대사로 깨운다. 아리스의 대사는 완전히 레트로 RPG의 대사가 되어 있었으며, 모모이가 베리타스에게 부탁해서 학생으로 위장전입시키는 데 성공하고[55], 이번에는 학생이면 총을 한 자루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엔지니어부로 향한다.
최소 1톤 이상으로 추정되는 악력, 발사 시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된 밸런스, 강도나 출력은 물론 피부 전반에 티 끝조차 보이지 않는 말끔한 육체⋯⋯ 아니⋯⋯ 기체.[56]

즉, 애초에 혹독한 환경 속에서 나노머신을 통한 자가 수복을 전제로 만들어진 몸⋯⋯ 그 목적은 분명⋯

⋯'전투' 겠지.
시라이시 우타하
엔지니어부의 마이스터들은 총기를 개조하는 실력은 좋지만 언제나 괴상한 기능을 집어넣기로 악명이 높았고, 아리스에게 블루투스, IC칩 기능이 들어가 카드결제도 가능한 권총을 추천하지만 모모이에게 기각당하던 와중,[57] 이들이 하반기 예산의 70%나 들이는 예산낭비를 해서 만들어낸 우주전함용 레일건 '빛의 검: 슈퍼노바'를 알게 되자 눈독을 들인다. 엔지니어부는 이 중화기는 140kg이 넘어가는데다 200kg급 반동이 걸리는 중화기라 개인화기로는 부적합하다며 만류하지만, 아리스는 아무렇지도 않게 전설의 검이라도 뽑는 것마냥 레일건을 들어보이고 자기 전용 무기로 삼는다.[58] 우타하는 이후 아리스가 이걸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것을 보며 혼잣말로 '아리스는 분명 혹독한 환경 속에서 나노머신을 통한 자가수복을 전제로 만들어진 병기'라고 평가한다.
아리스: 가 아니라…… 그러니까…… 프, 프, 프……프로글래머 입니다!
유우카: ……어? 프로그래머 아니야?
아리스: 아, 예.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틀림없이, 나는 완벽한 프로그래머 입니다.
모모이: (망…… 했다!)
유우카: 프로그래머라…… 무척 어려운 일이라고 알고 있는데.
아리스: 아, 그 맞습니다. 프, 프로그래머는 힘듭니다. 때로는 과로 때문에 죽기도 합니다.
유우카: 뭐, 뭐라고?!
아리스: 그래도 괜찮습니다!
유우카: 아니…… 어떻게 괜찮……
아리스: 보통 여관에서 자고 일어나거나 성당에 돈을 내면 동료들도 부활해 있습니다!
유우카: 어라…… 그, 그럴리가 없잖아!?
아리스: ……그럴 리가 없다뇨……? 상식인데…… 혹시…… 영웅신화마검전설 모르십니까? 진짜 '갓겜'입니다.
이후에는 게임개발부에 신입 부원이 생겨 폐부 번복이 가능한 머릿수를 채웠단 말을 듣고 확인하러 온 하야세 유우카에게 아리스가 요 괴 출 현 드립을 치다가 유우카를 빡치게 해서 자의로 가입한 건지 납치당해서 강제로 입부한 건지 심문을 받게 된다. 그런데 이 와중에 대답을 RPG에 비유해서 하는 바람에 엄청 의심받지만, 그래도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가입했다는 것만큼은 진짜라고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유우카는 그건 그거고 올해부터 모든 동아리는 성과와 부원수를 모두 만족해야만 존속이 가능하다며[59] 여전히 밀레니엄 프라이즈에서 수상 못하면 폐부인 건 유효하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다음 날 결국 게임을 만들어야 하니 게임개발부는 선생과 함께 다시 갓겜을 만들수 있는 비결이 들어있는 <G.Bible>을 찾으러 다시 나오게 되는데, 폐허에서 로봇들이 밑도끝도 없이 증원되자, 유즈는 퇴각을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지만, 모모이는 공장에 들어가려면 지금뿐이라며 돌파를 제의하고, 아리스도 27번의 던전 탐사와 139번의 레이드의 경험이 있다며 반드시 이기기로 한다. 그렇게 공장 입구까지 돌파한 이후, 기억에 없는 곳이지만 어쩐지 세이브 데이터를 갖고 있을것 같은 곳이라며 한 컴퓨터로 다가가 G.Bible을 치는데, 갑자기 공장의 시스템이 자신을 <Divi:Sion>이라고 밝히고는 당신이 AL-1S냐고 묻기 시작한다. 아리스는 이를 부정하며 아리스는 아리스라고 하지만 디비전 AI는 아리스의 음성을 인식하기 시작한다. 아리스가 진짜 자신으로써 AL-1S를 아냐고 디비전 시스템에 묻자 디비전은 그렇...이라고 말하다 대사가 전부 깨지고, 전력 부족으로 소멸위기에 처한다. 게임개발부는 이에 G.Bible은 무조건 얻어야 한다고 하자, 디비전은 새 저장매체로 자신과 G.Bible을 옮기는 거래를 제안하고, 모모이가 자기가 가지고 있던 게임걸즈 어드밴스 SP[60]에 이동을 제안하자 디비전은 순간 궁시렁대다가 말고 거래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게임기로 옮겨지던 디비전은 게임기 저장용량이 적다고 게임과 세이브 데이터를 몽땅 삭제해버린 뒤,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후 G.Bible을 순순히 넘기지만 G.Bible은 고도의 암호화가 걸려 반쯤 헛탕치고 선생과 게임개발부는 암호를 뚫을 해킹이라면 밀레니엄에서 따라올 사람이 없는, 베리타스를 찾아가게 된다. 베리타스에서 하레와 마키는 일단 모모이의 게임 세이브데이터는 살릴 수 없으며[61] G.Bible의 암호를 뚫으려면 '거울'이 있어야 하는데, 거울은 얼마전에 코타마가 선생의 문자메시지를 도청하는 데 쓰다가 세미나에게 압류당해 지금은 C&C가 경비중인 압류품 보관소에 들어있다는 것이다. 모모이는 그 말을 듣고 승산이 없다며 빤스런을 하려 하지만, 하레는 메이드부는 지금 네루가 없어서 전력이 반토막 난 상태니까 잘만 하면 뚫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한다. 하레는 이와 함께 몇 가지 밑준비가 더 필요하다며 선생을 통해 엔지니어부의 협력을 받아내고 돌입을 준비하는데, 이미 밀레니엄의 학생회는 베리타스 부장 히마리의 언질로 이 사실을 대강 알고 있었다.

이후 선생과 하레, 우타하가 합심해서 짠 작전대로 우선 아리스가 학생회에 돌진해서 엘리베이터의 도어락에 레일건을 갈겨서 파괴해버린 뒤 체포되고 만다. 이후에는 엔지니어부가 세미나에 트로이를 심고, 모모이와 미도리가 외곽 복도를 통해서 잠입하기 시작하나, 얼마 안가 아카네에게 들키고 만다. 아카네는 둘을 체포하려 들지만 사실 둘은 변장한 마키와 코토리였고,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모모이와 미도리가 침투하는 것으로 위장해 유인했던 것. 이후 방범 시스템을 건드려 셋이서 방화벽 안에 갇혀버린다. 이후 진짜 모모이와 미도리는 선생과 함께 학생회 구역에 침투하기 시작하고, 그 사이에 엔지니어부가 심어놓은 트로이 목마가 작동해 지문 인증을 바꿔버려 학생회 임원들은 손도 못쓰고 갇혀버리고 게임개발부만 프리패스로 통과할수 있게 되어버린다. 그러나 카린에게 저격당하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예측불가의 변수였던 아스나에게 저지당하고 아카네는 아예 벽을 뚫고 나오면서 풀려나고, 세미나측은 차압한 로봇들을 풀어 게임개발부를 포위하고 우타하와 히비키가 박격포와 터렛으로 카린을 견제해보지만 우타하가 털리고 인질로 잡혀 박격포가 봉인되는 등,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온 유우카는 게임개발부를 정학시키고 샬레에도 학생회실 습격의 책임을 물어 항의서한을 전하겠다고 하며 답이 없는 상황으로 빠지던 중, 엔지니어부가 EMP를 터트려 밀레니엄 시설 전체가 잠시 정전되고, 그 사이에 아리스가 계획과 달리 모모이와 미도리, 선생을 구하기 위해 명속성 광역딜을 터트려 C&C와 로봇 군단을 전멸시키고 둘을 구출해 압류품 보관소로 향해 그렇게 겨우 '거울'을 확보한다.

그런데 중간에 네루가 예정보다 일찍 돌아오는 등의 위기가 발생한다. 압류품 보관소에서 전부 들켜 전멸할 위기에, 유즈임기응변으로 학생회 임원으로 위장해서 네루를 속인 덕에[62] 어떻게든 잡히지 않고 거울을 훔쳐나와 탈출하고 베리타스의 도움으로 암호를 풀어 G.Bible을 켰는데 거기에 <Key>라는 폴더도 동봉되어 있던데 이게 뭔지 아냐고 묻지만 선생도 게임개발부도 아는게 없어 나중에 생각하기로 넘어간다.[63]

그러나 G.Bible이 알려주는 갓겜을 만드는 비법은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 딱 한 줄이었고, 게임개발부는 멘탈이 나가 자포자기하지만 아리스가 어떻게든 부원들을 설득해 수습해서 남은 1주일 안에 밀레니엄 프라이스 제출 기한 1주일 안에 게임을 만들기로 한다. 그렇게 일주일 가량 밤낮을 새 가며 어떻게든 게임을 개발하고, 마감을 끝마쳐 겨우 밀레니엄 프라이스 공모전에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2를 게임을 제출한다. 그리고는 모모이가 심사 중에 웹 공개판을 올리자고 제안해서 TSC2를 웹에도 게시해 올린 뒤[64] 겨우 쉬려한 찰나에 안도한 게임개발부를 C&C가 습격하기 시작한다. 직전에 C&C의 네루가 돌아온 뒤, 아카네는 멋대로 의뢰를 받았다가 실패해 버린 것에 대해 사과하지만, 네루는 리오가 직전에 의뢰를 철회했다며, 이번 일을 밀레니엄 학생회장인 리오와 베리타스의 부장인 히마리가 짜고 친 시험이라고 짐작하고서 아카네가 C&C를 시험하는 거냐 묻자 네루는 아마 아리스의 성능 시험일 것이라며 이번에는 자기도 흥미가 생겼다면서 게임개발부가 학생회 습격에 성공한 배경을 조사한 뒤 게임개발부 부실을 직접 습격한 것이라며 자기가 직접 아리스를 시험해보겠다며 아리스와 일대일로 맞붙겠다고 하는데 아리스는 일기토 이벤트라면서 수락한다.[65]
파일:블루아카이브 아리스vs네루.jpg
파일:블루아카이브 스토리2 아리스.jpg
파일:블루아카이브 스토리2 네루.jpg
<colbgcolor=#fff,#2c4c72><colcolor=#0D98BA> 인게임 컷신
파일:BA_애니PV아리스싸움.gif
1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PV
아리스의 레일건 포격은 분명히 위력적이지만, 아리스의 레일건 쿨타임의 허점을 파고 들어 근접전을 걸고 아리스는 잠시 밀리다 악력으로 레일건을 휘두르며 근접전으로 맞상대하자, 네루는 조준도 근접전도 어려운 거리에서 기관단총으로 견제하며 아리스가 다소 밀리는 양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자 아리스는 자신도 휘말리는 거리에서 풀파워로 레일건을 때려박고 네루를 막는 데는 성공하지만 본인도 중상을 입어 선생의 도움으로 벗어난다.[66] 아리스는 이 일로 메이드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다.[67] 이후 잔해에서 기어나온 네루는 목적은 달성했고 기분도 풀렸다며 철수한다.

대망의 밀레니엄 프라이스 시상식 당일에 게임개발부는 부실 존폐의 기로에 서서 숨죽이고 TV를 지켜보지만, 7위부터 1위까지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2의 이름이 호명되지 않자 모모이가 TV를 쏴 버리고 이젠 정말 끝이라고 좌절하면서 폐부를 피할 수 없는 분위기가 되어 통곡한다. 유즈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기숙사로 돌아가려 하고, 아리스도 연고가 없어 일단 샬레에서 선생이 임시로 위탁해서 보호해 맡기로 하고 모두 슬픈 분위기가 되지만, 갑자기 유우카가 찾아와서는 축하인사를 전한다.

이게 뭔 소린가 하던 게임개발부와 선생에게 유우카는 자기 핸드폰으로 방송을 대신 보여주는데, 원래 밀레니엄 프라이즈는 실용성를 중점으로 채점하지만 이 게임은 '즐거움'이라는 또다른 실용성과 특히 맨 처음 게임을 할 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줬다는 심사평과 함께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2>가 7대 수상에는 못 들었어도 특별상을 수상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후 유우카는 그래도 정규 수상은 아니므로 폐부 완전철회가 아닌 다음 학기 말까지 1학기 보류로 유예를 준다는 결정을 내리며 게임개발부도 존속하게 된다. 그리고는 자기도 TSC2를 하며 어렸을 때 즐겁게 게임을 하던 추억과 RPG 특유의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며 처음에 찾아왔을 때 레트로 게임기들을 고물 취급한것을 사과한다.[68] 그렇게 게임개발부는 부실을 지켜내고 다시금 고전게임들을 플레이하고 개발하는 일상으로 돌아간다.
파일:블루아카이브 게임개발부 디비전.png
데이터 복구율 98.00%
시스템 작동...
준비 완료.
프로그램을 설치.........
Divi:Sion...

AL-1S... 아니...
아 리 스... 나의...
나의, 소중한............!@#$%$^&*(!@$!!

그렇게 일상이 돌아오면서 끝나나 싶었는데, 빈 부실에 있던 모모이의 게임기에서 갑자기 Divi:Sion 시스템이 복구되더니 아리스를 찾기 시작하면서 1장의 모모이의 게임기 속에 들어간 Divi:SION이 아리스를 말하면서 오류가 난 듯한 모습을 보여줘 불길한 암시를 남긴다.
2장: 우정과 용기와 빛의 로망
//상태 변경, 접촉 허가 대상 감지,//
//휴면 상태를 해제합니다.//

아리스는,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습니다.
그런 아리스를 깨워준 것은,
게임을 더할 나위 없이 사랑하는 동료들과,
선생님.

뽜밤뽜밤~!
아리스는 <둘도 없이 소중한 동료들>을 손에 넣었습니다!

아리스를 데려간 곳은 게임개발부.
아리스는 그곳에서 게임을 만났습니다!
모모이미도리, 유즈가 추천해 준 게임은 모두 갓겜입니다!

이 때 게임개발부는 활동 정지 위기에 처해있었지만,
모험에서 동료를 만들고,
협력해서
레이드 공략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드는 이제 지긋지긋해요!

강적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아리스 일행은
새로운 퀘스트로 출발합니다!
이번엔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되네요!

네? 직업이요?

선생님,
아리스는, 용사가 되고 싶습니다!
파일:블루아카이브 아리스vs네루 격겜.jpg
게임개발부가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간 뒤 새로운 갓겜을 내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색해봐도 난항을 겪던 찰나, 마침 일이 없던 선생을 다시 부실로 부른다. 이번에 새로 신작 게임을 하나 더 만들기로 하면서 다음 차기작은 <퀘스트를 수주하고 낚시와 농사를 즐기면서 캐릭터를 육성하는 힐링 계열의 던전공략 RPG>를 만든다면서 차기작 의견을 들어봐달라는 의미로 부른 것이었지만 정작 불러놓고 시킨 것은 대전액션게임카시오페아의 권 ~우파루파 대열전~을 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은 황당함을 감추질 못하지만, 모모이는 그런 편견을 깬 예상못하는 급커브 드라이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여담으로 모모이는 '내 콤보에 사각은 없다'면서 덤벼들지만 당일 막 게임을 시작한 초보인 선생한테 연패하고, 8판을 지고 있음에도 이대로 끝난다면 게이머로서의 프라이드가 안 산다면서 재도전하려 했으나, 선생님은 진 채로 끝나도 되냐는 미도리의 반박에 겨우 물러났다.

이후 자기 차례가 되어 온라인 매치를 돌리던 아리스는 상대방이 치트를 치고 플레이하는 비매너 유저였던 탓에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핵쟁이를 상대로 어쩔수 없이 패배하지만, 이를 본 유즈가 UZQueen 모드(...)[69]를 발동, 온갖 합법적인 꼼수와 얍삽이까지 동원해서 핵쟁이를 탈탈 털어버린다.[70] 이후 모모이와 미도리가 의견충돌을 듀얼로 합의하기 위해 풀젤리 대전으로 싸우는 와중에 유즈가 아리스에게 선생과 함께 밖에 나가 놀면서 아이디어를 생각해오라고 하면서 아리스는 선생과 둘만의 모험을 떠난다.

유즈의 조언에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선생과 함께 밖으로 나가지만 압류품 보관소 습격사건이 끝난 후, 어느새 실적은 커녕 사고나 치고 다니던 게임개발부는 나름대로 인정받아서 아리스는 학교의 유명인이 되었고, 스미레와 만나 '운동 모험'을 한다거나 교복 차림으로 게헨나의 동향을 살피려고 잠입 작전 중인 아스나와 카린을 만나거나, 밀레니엄 학원의 유명인이 되어 이런저런 퀘스트를 받는다던가, 엔지니어부를 만나 빛의 검: 슈퍼노바를 점검받는 등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야생의 꼬마 메이드 네루에게 붙들려서 게임을 하는 사이가 되었다.

알고 보니 네루는 일전에 아리스와의 결전으로 게임이라는 것에 흥미를 가졌고, 아리스에게 리벤지를 한다며 대전액션게임으로 50번을 도전해 50번을 깨진 상황으로 이번에도 아리스를 게임 센터에 데려가 해가 질 때까지 아리스와 게임을 하며 즐긴다. 메이드 공포증이 있는 것 아니었냐 묻는 선생에게 아리스는 오늘은 선생과 모험하는 날이라 피했을 뿐, 그래도 네루는 한때 적이었지만 이제는 같은 게임 동료라며 두려움을 이겨낸 모습을 보인다.[71]
파일:블루아카이브 아리스 모험.jpg
아리스는⋯.
아리스도 선생님과 함께 한 오늘의 모험은 즐거웠습니다!
그, 오늘은 비록 유즈의 퀘스트를 제대로 완수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아리스는 용사입니다. 용사는 포기하지 않는 법입니다!
아직은 견습이지만, 앞으로 퀘스트를 하고 모험을 하면서 레벨업을 잔뜩 해서⋯
언젠가는 이 빛의 검으로 세계를 위협하는 마왕을 쓰러뜨릴 예정입니다!
그 때까지, 아리스와 함께 모험을 해주시겠습니까? 선생님?
(그렇게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밀레니엄에서 보내는 평범한 일상은 계속된다.)

(⋯⋯⋯⋯그래, 계속되리라 생각했다.)
선생의 독백

그렇게 일상이 계속되던 와중, 베리타스에서 이번에 밀레니엄 학구 외곽에서 대왕오징어처럼 생긴 이상한 기계를 발견했다며 샬레의 선생과 게임개발부를 호출, 이를 조사하던 와중에 아리스와 모모이의 게임기가 동시에 반응하기 시작한다.[72]
"……코드네임 <AL-1S> 기동 완료."
"현 시간부로 프로토콜 ATRAHASIS를, 실행합니다."
그리고는 아리스는 갑자기 폭주하면서 주변의 모든 유기체를 죽이려 들지만, C&C 부원들이 지나가다가 폭발음을 듣고 베리타스 부실로 달려왔고 네루가 타이밍 좋게 레일건 충전이 끝나 발사를 하려던 아리스를 제압하고 C&C 부원들과 주변의 로봇들을 처치하면서 정리된다. 그러나 폭주한 아리스의 공격에 의해 베리타스의 부실이 박살 나고, 모모이가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지면서 상황은 급격히 악화된다.
파일:블루아카이브 모모이 의식불명.jpg

폭주로부터 이틀 후 제정신으로 돌아왔지만 자신이 모모이에게 치명상을 입혔단 것에 충격에 빠진[73] 아리스는 식음을 전폐하고 게임개발부 부실에 틀어박히고, 마치 자신도 모르는 세이브 데이터가 있었던 것처럼 몸이 반응해 모모이를 공격했다며 자책하던 와중에, 세미나의 학생회장 리오가 나타난다. 직후 리오는 아리스의 정체가 Divi:SION의 지휘관 기체이자 '먼 과거의 키보토스에서 <이름 없는 신>을 섬기는 무명사제들이 추대한 오파츠'이며 그 이름은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 : AL-1S>. 게임개발부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게임에 비유하자면 이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찾아온 마왕이라고 밝힌다.

이내 미도리와 선생은 무슨 억지 논리냐며 반발하지만,[74] 리오는 아리스가 [ruby(불가해한 군대,ruby=Divi:SION)]와 접촉하여 폭주한 것을 증거로 삼아 아리스가 밀레니엄 자치구로 Divi:SION의 군세를 불러들이며, 학생이 아닌 기계가 헤일로를 가진 것은 마치 광기에 빠진 AI와도 같다면서 이는 아리스가 용사가 아닌 마왕이라는 증거로 이 위협을 막으려면 아리스의 헤일로를 파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직후 리오는 네루에게 아리스를 제압할 것을 명령하지만, 네루 역시 "내가 여태까지 너한테 받은 의뢰들을 좋아서 하는 건 아니었지만 우리 학교 학생을 그것도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납치하라니 제정신이냐?!"라며 명령을 거부하고[75] 이에 숨겨뒀던 다섯 번째 멤버 토키를 불러와 네루를 제압하고 아리스를 연행한다. 선생 역시 이에 반발하지만, 리오는 선생이 일라이자 효과에 의해 기계를 학생이라고 생각하여 냉정하게 판단하지 못한 결과라고 비난하고 아리스는 기계가 아니라 용사라고 일갈하는 미도리의 앞에서 빛의 검: 슈퍼노바를 해킹하여 전원을 꺼버리면서 아리스는 더 이상 용사가 아니라고 한다.
아니요, 괜찮습니다.

아리스는⋯⋯ 선생님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리스는⋯⋯.

미도리유즈도, 네루 선배도, 다른 사람들도 전부⋯⋯.

다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모모이가 아리스 때문에 다쳤을 때, 아리스의 가슴이 무척이나 아팠습니다.

어째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던 건지, 아리스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말을 듣고⋯⋯ 이야기를 듣고⋯⋯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이 모든 건⋯⋯ 아리스가 있어서 그런 거라는 걸⋯⋯

아리스가 이대로 계속 이곳에 있으면⋯⋯

결국⋯⋯ 언젠가는 모두가 다치게 된다는 걸.
파일:블루아카이브 아리스 눈물.jpg
BGM - Defective Pixel[76]
선생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괜찮습니다. 아리스는 생명이 아니니까.

아리스는 밀레니엄의 학생이 아니니까. 이대로 사라져도 괜찮습니다.

아리스는⋯⋯ 용사가 아니니까⋯⋯⋯

아리스는⋯⋯⋯ 괜⋯⋯ 찮습니다.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모두, 아리스와 함께 모험을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아리스는⋯⋯

그동안 정말로 행복⋯⋯ 했습니다.

이내 충격을 먹은 아리스는 더 이상 친구들과 선생님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고 울먹이며 자신이 생명을 가진 존재가 아니며 용사가 아닌 마왕이었음을 인정하고, 순순히 연행되기를 택하면서 AMAS 로봇에게 끌려간다. 그렇게 AMAS와 토키에게 제압된 선생과 네루, 게임개발부는 아리스가 떠나는 모습을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를 가만히 두고선 용납할 수 없었기에 게임개발부와 베리타스, 다른 C&C까지 모여 대책을 논의하던 와중에,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모모이가 모모이, 강림!이라 외치며 돌아온다.
모모이: 이 바보들아!!
미도리: 어, 언니?
유즈: 모모이……?
모모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 가슴이 이렇게 꾸욱…… 한 게 콕 집어서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확실한 건 딱 하나 있어!
네루: ……확실한 거?
모모이: 우리가 아직 이걸 납득하지 못했다는 거야!! 아리스가 마왕이건 뭐건, 그딴 건 아무래도 좋아! 난 그냥 아리스를 이대로 떠나보내기 싫어! 아리스가 남기고 간 그런 말은…… 작별 인사도 뭣도 아니잖아! 제대로 된 엔딩도 아니야! 최악이라고! 그러니 아리스를 되찾고 싶어! 되찾으러 갈 거야! 모두들, 안 그래?![77]

사정을 듣자 일단 아리스를 데리러 가자며 모두를 독려한다. 네루 역시 모모이의 말에 단순명쾌해서 좋다며 찬동하고, 부장의 결정에 C&C 멤버들도 이견 없이 찬동한다.

이후 선생은 세미나의 유우카에게 연락하여 아리스가 리오 회장에게 유괴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유우카는 충격을 받고 노아와 함께 내부감사끝에 리오가 밀레니엄의 예산을 횡령하여 만들어낸 키보토스의 종언에 대비한 비밀도시 [ruby(에리두,ruby=Eridu)]의 존재를 알아내게 된다.[78]

'요새도시'라는 이명이 붙을 정도로 방어가 잘 되어있을 것이라 정면침투는 무리일 것이었지만, 엔지니어부의 우타하는 은폐를 위해 도시 건설에는 사람이 아닌 드론을 이용했을 지라도 자재까지 은폐할수는 없다며 밀레니엄의 어딘가에는 에리두로 자재를 운반하기 위한 무인 열차노선이 있을 거라 추측한다. 리오와 싸우게 될 거라며 걱정을 내비치는 선생에게 우타하는 리오가 자신들의 가장 큰 발명품인 아리스의 '우주전함용 레일건 슈퍼노바'를 훔쳐갔으니 이건 엔지니어부에게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라는 이유를 만들어가면서 게임개발부 일행에게 합류한다.

이제 에리두의 위치도 잠입루트도 알아냈으니 방어병력인 AMAS와 핵쟁이로 의심되는 토키를 돌파해야 하는 상황. 이때 네루가 '작전'을 제안하자 지금까지 단순무식하게 때려부수기만 하는 줄 알았던 일행들은 크게 놀라지만, 네루를 잘 아는 C&C 멤버들은 네루가 '임무 모드'가 되면 이렇게 진지해진다고 설명한다. 네루는 C&C가 정면에서 시선을 끄는 사이에 게임개발부가 잠입해 아리스를 구출하는 작전을 제안하고, 게임개발부는 아무리 네루라도 치트치고 다니는 핵쟁이는 이기기 어렵다고 하지만, 네루는 이미 토키에게 한방 되갚아주겠다고 결심한 상태였기에 결국 납득한다.

그렇게 시작된 잠입작전, 베리타스가 후방 관제를 맡아 물류열차와 AMAS의 네트워크망을 해킹해 잠입루트를 은폐하고, 게임개발부와 엔지니어부가 화물노선으로 잠입하고, C&C가 정면에서 AMAS와 토키의 시선을 끌게 된다. 그러나 히마리와 버금가는 천재였던 리오는 이미 이정도는 예상하고 있었고, 토키가 C&C에게 유인된 사이 베리타스의 관제를 끊어버리고 선생과 게임개발부에게 교신을 시도, 트롤리 딜레마를 거론하며 모두를 살리기 위해 하나가 희생할 수밖에 없다는 난제를 제시한다.

그러나 폭주한 아리스에게 공격받은적 있던 모모이가 키보토스의 위기니 뭐니 하는 시나리오는 자기가 쓰는 게임 시나리오만도 못하다며 이를 묵살하고 아리스를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리오는 결국 물리적 설득을 위해 아방가르드군을 출격시킨다. 게임개발부는 리오의 미적 감각에 경악하면서[79] 아방가르드군을 상대하지만, 외형과 달리 강력한 성능에 밀리고 이에 선생은 자신이 리오가 판 함정에 당했음을 직감한다.[80]

리오는 그렇게 선생을 체크메이트에 몰아넣고 자신의 합리적 판단을 납득하도록 설득하려 했지만, 똑같이 설득을 위해 상황을 공유받던 히마리가 그 면모가 바로 리오의 강점이자 약점이라고 지적하며 에이미의 도움으로 탈옥한다. 그리고 리오의 역해킹에 걸려 통신이 끊어진 베리타스가 전전긍긍하던 사이에 히마리가 숨겨둔 히든카드 중 하나였던 카가미 치히로가 1장에서 등장했던 '거울'을 이용해 아방가르드군과 리오의 해킹을 역으로 털어버린다.[81] 베리타스가 이를 이용해 리오의 방화벽을 방해하는 사이, 엔지니어부가 개발한 쓸데없이 성능이 좋은 원격조작 스피커라는 이름의 음파 폭탄으로 아방가르드군을 무력화시킨다. 이내 리오는 계산이 부족했다며 토키를 철수시키고, 엔지니어부는 과로로 쓰러지면서 게임개발부에게 뒷일을 맡기며 일행은 치히로의 관제하에 아리스가 붙잡혀있는 건물로 향한다.

그렇게 게임개발부와 C&C가 아리스의 헤일로를 파괴하기 위한 격리시설인 에리두의 중앙 타워에 도달했을 때, 리오는 자신의 계산 미스를 만회하기 위해 토키에게 본래 이름없는 왕녀를 상대하기 위한 무장 '아비 에슈흐'의 사용을 허가한다.
<colbgcolor=#27292d,#2c4c72>
파일:BA_토키사이버스켈레톤.gif
ㅤ전용무장 「아비 에슈흐」를 불러오는 토키ㅤ

본래의 토키도 속도전에 있어서는 네루보다 우월했지만, 아비 에슈흐는 내구성은 물론이요 총탄을 요격하는건 물론 에리두의 모든 연산이 집중되어 미래까지 예지할 수 있는 연산력으로 대부분의 총탄을 회피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다시 리오에게 패가 말려가는 선생이었으나, 아비 에슈흐의 기동성을 봉쇄하기 위해 네루와 함께 옥상으로 올라가고, 아비 에슈가 지상전용 기체라는 점에서 착안해 옥상에서 밑으로 떨어트리면서 회피능력의 무력화를 시도하지만 에리두의 백업은 중력가속도는 충분히 보정할 수 있을 정도였으며, 네루는 그간 전투로 인해 중상을 입는다. 가장 큰 전력이었던 네루의 탈락으로 실패를 인정해야될지도 모를 뻔했으나,[82] 네루가 아득바득 일어나고, 이번에는 유즈가 아비 에슈흐를 파훼하는 방법을 알아내어 그녀를 믿고 다시 에리두 중앙 타워에 돌입하여 기동이 불가능한 화물 엘리베이터 안으로 몰아넣은 뒤, 네루가 두들겨패서 토키를 리타이어시키나, 네루 역시 그간 입은 중상이 누적되어 쓰러지고 만다.

네루의 응원을 받으며 최상층으로 올라간 게임개발부는 결국 리오와 대면. 리오는 자신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설득하나, 선생은 리오의 독선을 지적하고는 게임개발부와 함께 아리스의 안전부터 확인하려 하려고 한다.

하지만 갑자기 치히로의 통신이 불안정해지면서 에리두의 시스템이 디비전에 의해 해킹당하는데...
리오: 에리두의 시스템 전체가... 해킹......... 아니, 이건 단순한 해킹이 아냐... 도시 전체가 「무언가」에 변질되었어?
모모이: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빨리 케이블을 뽑아서 아리스를...!
???: 그 행위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파일:BA_KEY아리스.jpg
현재 「왕녀」의 표층 인격은 내부 데이터베이스의 심층부에 격리된 상태.
강제로 연결을 해제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일어나겠지요.

아리스……?
그 이름은 당신들이 우리의 <왕녀>를 부르는 이름…….
<왕녀>에게 이름은 필요 없습니다. 이름은 존재의 목적과 본질을 어지럽힙니다.

(중략)

저의 개체명은 <Key>.
왕녀의 존재 의무를 돕는 무명사제들이 남긴 수행자이며, 그녀가 대관해야 할 왕좌를 잇는 <[ruby(열쇠, ruby=Key)]>입니다.

그녀는 <왕녀>이며, 저는 <열쇠>. 그것이 우리 존재이자 목적.

(중략)

지금부터 오류를 수정하고 본래 있어야 할 왕좌로 <왕녀>를 인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명사제들은 아리스를 왕녀로 삼아 방주를 만들어 신비를 기록한 뒤 리셋하여 새로운 생텀을 세우려고 지금의 세계를 멸망시키는 계획을 실행한다.[83]
왕녀는 열쇠를 손에 넣었고, 방주는 준비되었다.
무명사제들의 요청에 의해, 이 땅에 새로운 성소를 건립한다.
그 도래로 비로소 모든 신비는 아카이브 되어───

리오는 종말을 막으려고 세운 요새도시가 너무 잘 세워져 오히려 종말의 방아쇠가 되었다며 요새도시 에리두가 오히려 키보토스의 종말을 불러올 열쇠가 되었음을 깨닫고,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종말을 막으려 한다. 그러나 선생이 이를 막고 일전 리오가 언급했던 광차 문제를 거론하며 만약 자신이라면 질문 자체를 부정하겠다고 답한다. 리오는 그런 선택지같은건 애초에 없다며 선생의 이상론을 부정하려 하지만, 선생은 레버를 당기는 이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놓쳤을 꺼라고 반문하며 자신은 모두의 힘을 합쳐 전부 구해내겠다는 선택지를 고르겠다고 답한다.

그리고 아트라하시스의 방주가 완성되기까지 단 1% 남은 상황에서, 갑자기 유우카와 노아가 나타나 에리두의 전력을 전부 내려버린다. 원래 노아는 에리두의 위치만 알려주고 손을 떼려고 했는데, 유우카가 강하게 주장했다는 핑계를 대고 도우러 왔던 것.[84] 지금까지 선생과 함께한 모두가 함께하여 Divi:SION의 추종자를 막아내면서 시간을 벌고 히마리의 계책으로 선생과 게임개발부는 아리스를 설득하기 위해 정신세계에 뛰어든다.

아리스의 심층의식에는 선생과 게임개발부를 처음 만났던 유적과 같은 모습이 펼쳐져 있었고, 그녀를 찾아온 일행을 보고 놀란다.
선생: 「트롤리 딜레마... 라고 했었지.」
「트롤리 딜레마에는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어. 넌 거기서 희생이 적은 쪽을 택하려 한 거고.」

리오: "나는..."

선생: 「아마도 그게 너의 상냥함이겠지. 리오.」
「하지만 두 선택 모두 누군가가 희생되는 결과밖에 없다면...」

「나는 그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답하겠어」

리오: "그건... 문제의 대답이 아니야, 선생. 그냥 궤변이지."
"사고 실험의 전체 조건들을 부정해버리는 건 단순한 억지...."

선생: 「레버를 당겨야만 하는 사람이 거기서 놓친 게 있지 않았을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이 없는지, 미처 확인해보지 못했다. 든가.」

KEY: 리소스 확보 99........................

선생: 「난 모두가 힘을 합쳐 <모두를 구하는 선택지>를 택하고 싶어.」

KEY는 방주의 완성을 진행중이던 에리두의 전원이 갑자기 내려가버리자 당황하여 명령권자를 확보하기 위해 Divi:SION의 추종자들을 에리두 중앙 타워로 집결시키려 하지만 이번에는 베리타스가 재프로그래밍하고, 엔지니어부가 즉석에서 우주전함용 무기를 달아 마개조한 아방가르드군 Mk.2[85]가 추종자들을 쓰러트리기 시작한다. 거기다 타워의 입구도 네루를 뺀 C&C 멤버들은 물론 히마리를 탈옥시킨 에이미까지 합류하여 방어선을 세워, 결국 Divi:SION의 계획은 점점 어그러지기 시작한다.

이내 히마리도 나타나서 KEY의 정체가 아리스의 인격을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로 덧씌우는 트리거 AI라며 정체를 폭로하고, 이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무명사제들의 군세가 도착하기 전에 아리스의 심층의식에 들어가 설득해야 한다며 위험성을 거론하며 반대하는 리오에게서 다이브 설비를 받아내서 선생과 게임개발부를 아리스의 마음 속으로 딥다이브 시킨다.

아리스의 심층의식에는 선생과 게임개발부를 처음 만났던 유적과 같은 모습이 펼쳐져 있었고, 그녀를 찾아온 일행을 보고 놀란다.
아리스: 모모이에 미도리... 유즈...? 선생님까지...? 어떻게, 여기에...?
모모이: 당연히 가출한 아리스를 데리러 온 거지!
미도리: 아리스쨩, 빨리 여기서 나가자!
유즈: 돌아가자, 아리스쨩.
아리스: 아... 아리스는... 아리스, 는...
???: 왕녀여, 그대가 봐온 광경을 잊었습니까?

그러나 아리스를 폭주시키고 감금한 AI인 KEY 역시 이곳에 있었고, 아리스와 관련되어 그동안 상처입은 사람들을 거론하며 그녀의 죄책감을 건드린다. 이에 아리스는 자신이 마왕으로 태어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모두를 상처입히고 있다며 차라리 사라지는게 낫다며 울먹이지만, 게임개발부는 이를 부정한다.
파일:미도리 주인공은 동료를 포기하지 않는다.png
파일:아리스 모험 계속하고파.png
파일:마왕 아리스가 그래도 된다면.png
파일:미도리 마왕도 용사 가능.png
파일:게임개발부니까!.png
미도리: 예전에… 아리스 쨩이 말해준 적이 있었지? 파이널 판타지아, 드래곤 테스트, 테일즈 오브 페이트, 용기전송, 영웅신화, 아이즈 이터널… 그리고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그 어떤 게임에서도 주인공들은…
선생: "결코, 동료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모모이: 설사 아리스가 마왕이라고 해도 그건 아무래도 좋아……! 그런 건 단순한 <직업>에 불과해! 원래부터 자기가 누구인지, 그건 자신이 정하는 법이야! 아리스는 그냥 되고 싶은 직업을 골라! 그걸로 전직하는 거야!
미도리: 전사, 기사, 법사, 승려, 뭐든 좋아. 아리스 쨩. 물론 그런 직업 말고도 당연히…….
유즈: 그…… 용사도 있어.
선생: "그러니 아리스, 진심을 들려줘."
아리스: 아리스는…… 마왕인데…… 세계를…… 멸망시킬……, 마왕……일, 텐데. ………그런데…… ……그렇더라도…… 아리스는…… 그래도 되는 겁니까? 모험을…… 모두와 함께…… 퀘스트를 계속해도…… 되나요? 이런 아리스라도……? 정말……?
선생: "응." "물론이야."
아리스: 그렇다면 ……도 ……이 하고 싶습니다…… 아리스도! 용사가 되어……! 모두와…… 모모이와 미도리, 유즈, 그리고 선생님과 모험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마왕인…… 아리스가 그래도 된다면……!
모모이: 응! 아리스가 하고 싶다면 그걸로 충분해!
미도리: 마왕도 용사가 될 수 있어.
모모이: 오히려 요즘 세상엔 그게 히트 치고 있다고!
유즈: 만약…… 그런 게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차기작으로 만들면 돼…….
모모이: 여기 모인 우리 네 명은 원하는 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는……!
미도리: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는………!
<게임개발부>니까!!
아리스: 그럼, 아리스는 용사가 되고 싶습니다.
선생: "하면 돼!"
아리스: 아리스는…… 아리스가 되고 싶습니다……!
선생: "네가 되고 싶은 존재는 네가 결정해도 돼. 아리스."
아리스는⋯⋯ 마왕인데⋯⋯
세계를⋯⋯ 멸망시킬⋯⋯ 마왕⋯⋯⋯일, 텐데.
⋯⋯⋯그런데⋯⋯
⋯⋯그렇더라도⋯⋯⋯ 아리스는⋯⋯
그래도 되는 겁니까?

모험을⋯⋯ 모두와 함께⋯⋯
퀘스트를 계속해도⋯⋯ 되나요?
이런 아리스라도⋯⋯? 정말⋯⋯?
아리스

모두는 아리스가 마왕으로 태어났더라도 직업은 스스로 고르는 것이라며, 요즘은 마왕이라도 용사를 할수 있으며 그런 이야기가 더 유행한다며 격려한다. 이에, 아리스는 다시 한번 용사가 되고 싶다고 소리친다.
파일:BA_슈퍼노바.webp
아리스: ……이건……
모모이: 용사의 검…… 아리스! 이거야!
미도리: 용사의 검을……!
유즈: 뽑는 거야. 아리스 쨩!
아리스: ……! ……네!
그때, 그녀의 앞에 바위에 꽂힌 빛의 검 슈퍼노바가 나타난다.
Key: 그건……!
<왕녀>여……!
당신의 그 능력은……!
당신의 그 힘은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힘인데……!

아리스: 아닙니다! 아리스의 이건 용사의 무기입니다!
왜냐하면 아리스가 그렇게 정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아리스는 명속성 빛의 용사……!

빛이여------------!!!!

Key: 왕녀여…… 당신…… 은…….

아리스: 아리스의 클래스는 왕녀가 아닙니다! 아리스는…… 용사입니다!!

아리스는 KEY의 만류에도 용사의 검을 뽑아들며 용사의 증거로 발사한 레일건의 빛으로 KEY를 쓰러트린다.
파일:BA_게임개발부 엔딩.jpg

KEY는 이해할 수 없다며 아리스의 표층인격에서 소멸되어 버리며, 게임개발부는 아리스를 구출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사태가 일단락된 이후, 요새도시 에리두는 히마리가 맡아서 철거를 감독하게 되었다. 리오는 「미안해」라는 편지만을 남기고 사라져 버렸으며, C&C는 네루의 퇴원으로 축하파티를 여는 와중에 갈 곳이 없어진 토키가 찾아와 그녀를 정식으로 다섯번째 멤버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아리스는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가 아닌 게임개발부의 부원 아리스로 정체성을 되찾고. 그리고 이후에는 「지나가던 귀여운 몬스터들을 같은 편으로 만들면서 레벨을 올리고 세계를 정복하는 수집형 육성전략 RPG」이라는 새 장르의 게임 시연작을 테스트하는데 아리스가 몬스터가 너무 귀여워서 때려서 포획할 수 없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파일:BA_if루트06.jpg
(수많은 난관을 만나 부딪치고 깨지고 상처 입고 때로는 주저앉거나 울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용사와 동료들의 모험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그래, 언제까지고 계속해서.)
[ 2편 엔딩곡 우리들의 퀘스트 ]

物語のはじまり告げる メロディー聞いたら いざ進め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멜로디가 들린다면, 자, 나아가자
この先に待ち受ける運命を みんなでつかむために
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운명을 다 함께 붙잡기 위해서

大きな地図 ジッとながめて探すよ
커다란 지도를, 쭈욱 훑어보면서 찾는 거야.
まずは最初のカギのありかを
우선은 첫 번째 열쇠가 있는 곳을
経験値は Nothingだけど
경험치는 Nothing이지만
どこだっていける Passionがある
어디라도 갈 수 있는 Passion이 있어

「はい」「いいえ」選ぶたびに 分岐するシナリオ
「예」,「아니오」를 고를 때마다 분기되는 시나리오
未来は不確定 だからこそ楽しみは尽きない
미래는 불확정 그렇기에 즐거움엔 끝이 없어
(終わりのないストーリーを紡ぐ)
(끝나지 않는 스토리를 만들자)

めぐりめぐれ世界の果てへ 大地と海と空の向こう
돌고 돌아 세계의 끝으로 대지와 바다와 하늘 너머
それぞれの大好きを 伝えたいから精いっぱい
각자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전하고 싶으니까 있는 힘껏
移り変わる季節を超えて 勇気と知恵と愛のままに
변해가는 계절을 넘어 용기와 지혜와 사랑 그대로
この先に待ち受ける運命を みんなでつかむために
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운명을 다 함께 붙잡기 위해서

ゆこう 思い出を重ねて
가자, 추억을 쌓아가며

長い旅路 ちょっと休憩
기나긴 여행길 조금 휴식
たまにはグルメ ミンナニハナイショデスヨ
가끔은 맛난 음식 모두에겐 비밀이예요
カラダを休め ハートを休め 次のバトルに備えましょう
몸과 마음을 쉬게 해서 다음 배틀을 대비합시다

「剣」「魔法」選んだ武器 スキル磨けば ほら
「검」「마법」고른 무기와 스킬을 갈고 닦으면 봐요
手ごわい敵でも 恐くない いっしょに立ち向かおう
벅찬 적이라도 무섭지 않아 함께 맞서 싸워요
(優しさへとストーリーを紡ぐ)
(상냥함을 향해 스토리를 써내려가요)

めぐりめぐれ世界の果てへ 大地と海と空の向こう
돌고 돌아 세상의 끝으로 대지와 바다와 하늘의 저편
それぞれの大好きを 伝えたいから精いっぱい
여러가지 매력들을 전하고 싶으니까 힘을 내요
移り変わる季節を超えて 勇気と知恵と愛のままに
변해가는 계절을 넘으며 용기와 지혜와 사랑을 간직하고
この先に待ち受ける運命を みんなでつかむために
이 앞에 기다리고 있을 운명을 모두와 붙잡기 위해

めっちゃつよつよ Monster だけどある意味大チャンス
초짱쎈 Monster 하지만 어찌보면 빅 찬스
きっと倒せばもらえる 超レアな報酬
분명 쓰러트리면 초레어 보상 받을 수 있어
目がキラキラ Shining なぜか楽しんでる大ピンチ
눈이 반짝반짝 Shining 어째선지 즐기고 있는 위기상황
もっと高みを目指して 全身全霊
좀 더 높은 목표를 위해 전심전력

美しさを込めて生み出す 作品で幸せ届ける
아름다움을 담아 만들어낸 작품으로 행복을 전해요
それこそが大切な メインクエスト
그것이야 말로 소중한 메인 퀘스트
Ready Go!!

物語のはじまり告げる メロディー聞いたら いざ進め
이야기의 시작을 고하는 멜로디가 들린다면 나아가요
この先に待ち受ける運命を みんなでつかむために
이 앞에 기다리고 있을 운명을 모두와 붙잡기 위해

ゆこう シナリオは続くよ
나아가요 시나리오는 계속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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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2.1.3. Vol.3 에덴조약

파일:BA_에덴조약편.jpg
파일:파우스트와참리더.jpg
게헨나트리니티, 앙숙인 두 학교는
과연 화해할 수 있을까요?

보충수업부가 주인공이 되는 스토리로, 낙제생들을 모아서 보충수업부를 만들고 선생이 고문이 된다. 그러나 에덴 조약을 둘러싼 수많은 갈등과 정치적 이해가 얽히면서 위기가 찾아온다. 배경은 다양하게 등장하지만 주 배경은 트리니티 종합학원이다.

2차 PV 공개 당시 워낙에 충격적인 전개가 예고되어서 가볍고 밝은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하드 스릴러가 전개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넷게임즈 공식 강연에서 이미 하드보일드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게임이 많기에 본작은 오히려 밝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노렸다고 발표해서 우려는 어느정도 불식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 1~2장까지는 각종 문제아와 낙제생들이 모여 시험 준비라는 학원물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했었는데, 이후 공개된 3장 전반부는 테러 묘사에 살인 시도까지 나오는 악랄한 전개가 펼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평범한 일상을 지켜나가는 본작의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에 결과적으로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

피카레스크, 피폐적인 전개, 스릴러 등 무겁고 고통스러우며 어두운 부분과도 같은 소재를 기본 테마로 이용하는 작품과는 달리 에덴조약 편에서는 악역들의 모임이 아닌 악한 어른에게 이용당한 아이들과 배신자라는 갈등 요소를 부정하여 이와 상반되는 작품성을 보여주었고 비극적 서사를 통해서 지금의 일상을 더 밝게 비추어 돋보이게 해준 여태껏 나온 스토리 중에서도 패러다임을 앞서나간 활약상을 선보이는 건 물론 스토리의 연출에서도 성우 및 게임업계에 여러모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하는 연출[86]을 선보이면서 스토리는 큰 호평을 받았다.[87] 동시에 작품의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의 방향성을 크게 확장시키고 어떤 상황에서도 시련을 극복해 해피 엔딩으로 귀결될 이야기임을 확립한 스토리로 자리잡았다.

특히 위협적인 사건과 적들을 예고해 암시된 다른 본편과 달리 이쪽은 1부 시점에서 3~4장까지 모두 공개가 되어 이때를 기점으로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더욱 큰 사건의 배후가 밝혀지면서 최종적으로는 일상 속에서 벌어진 학생들 사이의 내분과 갈등 요소로 그치는 것이 아닌 본격적으로 키보토스를 위협하는 악당이 등장할 정도로 스케일이 매우 커졌다.

현재까지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의 스토리들 중에서 1부 에피소드의 등장 시점부터 4장까지 한꺼번에 공개해버려 최초로 스토리의 진행이 완벽하게 끝난 이야기다.

참고로 개발진들의 말에 따르면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초기 당시엔 게헨나측도 같이 다루는 더블 주인공 체제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개발상황 상 게헨나측을 덜어냈다고 한다.[88] 이대로 진행했다면 아마 해당 인터뷰를 하던 2024년 2월에도 에덴조약을 집필하고 있었을거라며 결과적으론 옳은 선택이었다고 본다고 한다.

스토리 작가는 isakusan.
2.1.3.1. 1장 보충수업, 시작합니다!
파일:BA_에덴조약편스토리.png
파일:BA_에덴조약편스토리2.jpg
해외 배너 펼치기·접기
파일:BA_Eden Treaty Ep.1 Episodes 1-9.png
파일:BA_Eden Treaty Ep.1 second half.png
낙제 위기에 처한 트리니티의 문제아들을 구제해야 합니다.
보충수업부의 담당이 되어 학생들을 이끌어주세요!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전반 2021.05.27. 2022.01.25. 2023.09.2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후반 2021.10.12. 2022.04.05. 2023.10.12.
<rowcolor=white> # 에피소드 해금 조건 지형 적 구성 및 방어속성
1 프롤로그 2편 1장 5화 클리어 비전투
2 보충수업부 -
3 티파티
4 낙제생들 1
5 낙제생들 2
6 자기소개의 시간
7 시험 준비
8 제1차 평가 시험
9 수면 아래의 것들
10 합숙, 시작합니다
11 대청소!
12 합숙의 첫날 밤
13 제1차 모의시험
14 정의실현부의 부부장 1
15 정의실현부의 부부장 2
16 작은 틈새
17 트리니티의 배신자

[3편 1장 요약본(펼치기)]
* 01 | 프롤로그
에덴조약이 가지는 의미와 일곱 화두, 그리고 낙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세이아. 그녀는 선생님을 향해 지금부터 시작될 이야기는 당신의 의무이며, 부디 외면하지 말고 끝까지 확인해달라며 부탁한다.
  • 02 | 보충수업부
    코하루, 하나코, 아즈사, 그리고 히후미까지. 교실에 선생님과 네명의 소녀들이 모였다. 퇴학 위기에 처했다며 소란을 피우는 코하루를 히후미가 진정시키는 사이, 이게 어찌 된 일인지. 선생님은 몇 주 전에 있던 일을 떠올린다.
  • 03 | 티파티
    트리니티의 학생회장들인 나기사와 미카의 초대를 받고 티파티에 출석한 선생님. 낙제 위기에 처한 보충수업부 학생들을 맡기고 싶다는 나기사의 제안에 선생님은 승낙한다. 그렇게 해서 찾은 곳에서 선생님은 보충수업부의 부장인 히후미와 재회한다.
  • 04 | 낙제생들 1
    히후미를 따라 우선 보충수업부의 학생들을 만나기로 결정한 선생님은 미풍양속을 어긴 끝에 정의실현부에게 구금된 하나코와 정의실현부와 교전 끝에 잡혀 온 아즈사와 만난다.
  • 05 | 낙제생들 2
    하나코와 아즈사의 신병을 넘겨받고자 하는 선생님에게 코하루는 보충수업부라니 부끄럽고 불쌍하다며 야유하지만, 실은 코하루도 유급 위기로 인해 보충수업부로 소속이 옮겨진 상태였다. 좌절하는 코하루를 끝으로 모든 보충수업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 06 | 자기소개의 시간
    보충수업부에 모인 학생들은 각자 이 자리에 모인 이유와 앞으로의 목표를 이야기한다. 시험에서 낙제하여 유급되지 않도록 협력하자는 말에, 코하루는 어차피 금방 끝날 관계이니 협력 같은 건 필요 없다며 먼저 자리를 떠나버린다.
  • 07 | 시험 준비
    선생님의 감독 아래, 1차 시험을 준비하는 보충수업부의 학생들. 하나코의 해박한 지식 덕분에 준비는 좋은 분위기로 흐르지만, 히후미가 혹시라도 1차부터 한 명이라도 낙제생이 생기면 합숙에 들어가야 한다며 앞일을 걱정하는 사이, 그렇게 첫 번째 시험이 시작된다.
  • 08 | 제1차 평가 시험
    시험을 치르며, 다행히도 시험 준비 때 공부했던 문제가 나온 걸 확인한 히후미는 안심한다. 그러나 제1차 평가 시험 결과, 히후미를 뺀 보충수업부의 남은 세 명이 전부 낙제해버리며, 보충수업부의 합숙이 결정된다.
  • 09 | 수면 아래의 것들
    선생님은 나기사에게 보충수업부의 학생들이 낙제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묻는다. 그러면 퇴학 조치가 될 것이며, 보충수업부는 원래부터 그러기 위한 동아리라고 충격적인 대답을 하는 나기사. 이는 전부 트리니티의 배신자를 찾기 위해 꾸민 일이었으며, 나기사는 보충수업부에 배신자가 있을 것이라 경고한다.
  • 10 | 합숙, 시작합니다!
    시험 합숙을 위해 보충수업부는 트리니티 외곽의 별관을 찾는다. 본격적인 합숙을 시작하기 전부터 여러 기행을 벌이는 보충수업부 멤버들이었지만, 여러 해프닝 끝에 우선 보충수업부는 별관을 청소하기로 결정한다.
  • 11 | 대청소!
    대청소를 하던 중, 하나코는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함께 물놀이를 하자며 야외수영장도 청소할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청소를 하며 모두들 흠뻑 물에 젖는다.
  • 12 | 합숙의 첫날 밤
    늦은 밤. 히후미는 상담을 위해 선생님을 찾는다. 트리니티의 배신자를 찾으라는 나기사의 말에 괴로워하는 히후미지만, 선생님은 걱정 말고 자신에게 맡겨달라 말한다. 그러는 사이 불침번을 자청해 서는 아즈사와 하나코가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합숙 첫날 밤이 지나간다.
  • 13 | 제1차 모의시험
    합숙 첫 모의시험의 결과는 또다시 히후미를 뺀 전원의 낙제였다. 그러나 히후미는 좌절하지 않고 모두를 합격시키겠다고 선언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이에겐 모모프렌즈 굿즈를 상품으로 주겠다고 말한다. 시큰둥해하는 하나코나 코하루와 달리, 아즈사는 귀엽다며 눈을 빛낸다.
  • 14 | 정의실현부의 부부장 1
    자율학습 도중 다른 학생들에게 야한 책을 들킨 코하루, 그녀는 당황하며 이건 어디까지나 자기도 모르게 가져온 압류품이라고 변명한다. 이걸 되돌려놓기 위해 코하루는 선생님과 함께 정의실현부 부실로 향한다.
  • 15 | 정의실현부의 부부장 2
    코하루의 필사적인 변명에, 선생님은 코하루는 코하루다운 걸로 괜찮다 말해준다. 그 배려에 코하루는 보답으로 자신이 정의실현부의 첩보원이라는 비밀을 알려준다. 이후 정의실현부에서 하스미와 비밀 대화를 나눈 코하루는 선생님과 함께 합숙소로 복귀한다.
  • 16 | 작은 틈새
    수영복과 속옷은 구분할 수 없다는 하나코의 말에, 아즈사는 그건 다섯 번째 화두라며 알은체를 한다. 그 말에 깜짝 놀라 동요하는 하나코. 히후미는 하나코가 원래는 뛰어난 수재였으나, 일부러 시험을 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다음날, 갑작스레 미카가 선생님을 찾아온다.
  • 17 | 트리니티의 배신자
    미카는 선생님에게 이미 나기사와 선생님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고 있으니 트리니티의 배신자를 알려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한다. 배신자는 다름 아닌 아즈사이며, 거래의 조건으로 미카는 바로 그 아즈사를 지켜달라 말한다.

블루 아카이브의 메인 스토리 중 유일하게 전투가 없는 장이다. 아무래도 공부 관련 내용이다보니 전투를 넣기 뭣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투 실습이나 관련 테스트가 있긴 하지만 그러면 아즈사가 보충수업부에 들어올 이유가 없으니...
2.1.3.2. 2장 증명 불가능한 문제
파일:BA_에덴2장전반.jpg
파일:BA_에덴조약편2장전반.jpg
파일:BA_에덴2장후반.jpg
파일:에덴 조약 증명 불가능한 문제 (후반).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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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A_Eden Treaty Ch.2 Paradise Paradox first half.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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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덴조약편_2장전반.jpg
파일:에덴조약편_2장후반.jpg
}}}}}}

음모와 배신, 의심과 의혹, 협잡과 암투가 난무하는 이곳에서
과연 보충수업부 학생들과 함께 무사히 위기를 극복할 수있을까요?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전반 2021.10.27. 2022.05.17. 2023.11.0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후반 2021.11.17. 2022.05.31. 2023.12.21.
<rowcolor=white> # 에피소드 해금 조건 지형 적 구성 및 방어속성
1 거대한 괴물 3편 1장 17화 클리어 비전투
2 시스터후드 -
3 비밀 모임
4 수영복 좌담회
5 한밤중의 대소동 1
6 한밤중의 대소동 2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하루나
경장갑
이즈미
경장갑
준코
중장갑
아카리
7 새로운 관점 비전투
8 보이기 시작하는 희망
9 검은 손길
10 제2차 평가 시험 1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개조된 헬멧단 중전차
경장갑
불량배 (SMG)
경장갑
헬멧단원 (AR)
11 제2차 평가 시험 2 비전투
12 다시 원점으로
13 그럼에도 불구하고
14 고백
15 시작되는 습격
16 격전 파일:블아 실내.png
경장갑
호전적인 아리우스 학생
경장갑
아리우스 학생 (SMG)
경장갑
아리우스 학생 (GL)
17 그런 세계 1 파일:블아 실내.png
경장갑
스포일러[89]
경장갑
무자비한 아리우스 학생
경장갑
아리우스 학생 (SMG)
경장갑
아리우스 학생 (GL)
18 그런 세계 2 파일:블아 실내.png
경장갑
스포일러[90]
경장갑
계산적인 아리우스 학생
경장갑
아리우스 학생 (MG)
경장갑
아리우스 학생 (SMG)
19 제3차 평가 시험 비전투
20 에필로그

[3편 2장 요약본(펼치기)]
* 01 | 거대한 괴물
나기사가 에덴조약을 통해 노리는 바가 있다고 말하는 미카. 그런 나기사를 막기 위해서는 아즈사를 지켜야 한다며, 미카는 선생님에게 자신을 믿을지 나기사를 믿을지 선택해달라고 한다.
  • 02 | 시스터후드
    보충수업부가 있는 곳으로 마리가 찾아온다. 그녀는 얼마 전 아즈사가 구해준 학생을 대신하여 감사 인사를 전하러 온 것이었다. 그 후 찾아온 심야. 앞으로의 일을 의논하기 위해 히후미를 기다리던 선생님 앞에 하나코가 찾아오며,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른다.
  • 03 | 비밀 모임
    아즈사에 대해 상담하고자 찾아온 하나코는 뒤늦게 히후미에게서 낙제하면 전원 학교에서 퇴학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 모든 것이 나기사의 노림수였다는 걸 추리해낸 하나코는, 앞으로는 제대로 협력하겠다 선언하고는 세 사람만의 비밀 모임을 만들었다며 좋아한다.
  • 04 | 수영복 좌담회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빨래가 전부 젖어버린 보충수업부는 하는 수 없이 오늘 하루만큼은 공부를 쉬고 수영복 좌담회를 열기로 한다. 평범하지만, 오랜만에 맛보는 즐거운 일상 시간을 보낸 끝에 이번엔 다 함께 밤 산책을 나가기로 결정한다.
  • 05 | 한밤중의 대소동 1
    밤 산책을 나온 보충수업부는 우연히 디저트 가게에서 하스미와 마주친다. 서로의 사정으로 인해 여기서 만난 걸 비밀로 하자고 말하는 하스미였지만 그때 미식연구회가 소동을 벌이고 있다는 연락이 온다.
  • 06 | 한밤중의 대소동 2
    하스미는 에덴조약을 앞둔 상황에서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충돌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보충수업부와 샬레의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렇게 다 함께 사건을 막기 위해 출동한다. (전투 후) 선생님과 보충수업부의 활약으로 미식연구회의 난동을 막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제각기 도주를 하는 미식연구회 멤버들. 그 뒤를 정의실현부가 추격한다.
  • 07 | 새로운 관점
    미식연구회의 신병을 넘겨받기 위해 선도부의 히나와 응급의학부의 세나가 현장에 도착한다. 마침 찾아온 히나에게 선생님은 이번 에덴조약에 대해 어찌 생각하는지 물어보며, 선생님은 히나의 관점에서 바라본 현 상황에 대해 듣게 된다.
  • 08 | 보이기 시작하는 희망
    모의시험에서 마침내 합격점을 얻어낸 보충수업부 학생들, 히후미는 이를 축하하며 모두에게 모모프렌즈 굿즈를 선물한다. 사양하는 하나코나 코하루와 달리 아즈사는 히후미에게 받은 굿즈를 소중히 여기겠다고 말하고, 그렇게 2차 평가 시험을 앞둔 그때, 나기사는 선생님을 호출하여 미카와 만난 것을 추궁한다.
  • 09 | 검은 손길
    나기사의 추궁에도 선생님은 누군가를 의심하고 배신자를 찾는 일 따윈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대신 의심암귀에 빠져 있는 나기사를 막고, 보충수업부 전원을 합격시키겠다고 선언하며 선생님은 나기사의 부탁을 거절한다.
  • 10 | 제2차 평가 시험 1
    제2차 평가 시험의 변경사항이 공지된다. 시험 범위가 확대되고, 합격 커트라인이 오르고, 시험장소 또한 게헨나 학원으로 변경되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에 모두가 당황하지만. 포기하긴 이르다는 아즈사의 말에 따라 보충수업부는 시험 장소로 향한다.(전투 후) 시험 장소로 향하는 길을 가로막는 게헨나의 불량배들을 쓰러트리며, 보충수업부는 나아간다.
  • 11 | 제2차 평가 시험 2
    게헨나에 도착한 보충수업부를 정의실현부로 오해한 선도부원들이 가로막는다. 하지만 바로 그때, 다행히 미식연구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와 무사히 시험 장소에 도착한 보충수업부지만, 나기사의 방해로 전원 시험에서 낙제하고야 만다.
  • 12 | 다시 원점으로
    티파티의 높으신 분이 보충수업부를 퇴학시키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학생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마지막 평가 시험의 타개책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선 쉬기 위해 학생들은 각자 방으로 돌아간다. 그 후 늦은 밤. 홀로 일어난 아즈사의 뒤를 하나코가 조용히 미행한다.
  • 13 |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지에 몰렸지만 보충수업부는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평가 시험을 준비하게 된다. 그렇게 마지막 시험을 하루 앞에 둔 늦은 밤. 사오리와 몰래 밀회를 하는 아즈사를 하나코가 조용히 지켜본다.
  • 14 | 고백
    늦은 밤, 한자리에 모인 학생들. 마지막 시험까지 나기사의 방해를 받게 된 걸 안 그때, 아즈사가 자신이 「트리니티의 배신자」라고 고백한다. 아즈사는 모든 게 자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선생님은 이게 아즈사 탓이 아니라고 말한다. 또한 하나코는 어떤 방해 공작이 있든 다 같이 힘을 합쳐 시험에 합격하자고 선언한다.
  • 15 | 시작되는 습격
    아리우스가 나기사를 습격하러온 그때, 아즈사와 하나코가 먼저 선수를 쳐서 나기사를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뒤이어 들이닥친 아리우스의 학생들에 맞서 아즈사는 교전을 시작한다.
  • 16 | 격전
    습격해오는 아리우스 학생들. 아즈사가 설치한 부비트랩에 피해를 입는 것도 개의치 않고 아리우스는 마침내 보충수업부를 궁지로 모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보충수업부 학생들은 샬레의 선생님과 함께 반격을 개시한다. (전투 후 다음화)
  • 17 | 그런 세계 1
    선생님과 힘을 합쳐 아리우스 학생을 쓰러트리는 데 성공한 보충수업부였지만, 곧바로 더 많은 아리우스 학생들이 들이닥친다. 이들이 들키지 않고 트리니티에 잠입했단 것에 모두가 놀라워하는 그때, 미카가 등장해 자신이야말로 「트리니티의 진짜 배신자」라고 소개한 뒤, 그녀는 아리우스에게 보충수업부를 제압하라 지시한다.(전투 후) 미카는 이어진 교전에도 쉽사리 쓰러지지 않는 선생님을 보고 감탄한다. 그리고는 과거 아즈사가 세이아를 습격한 이야기를 꺼내 들며 미카가 보충수업부를 뒤흔들려는 그때, 시스터후드가 참전한다.
  • 18 | 그런 세계 2
    시스터후드를 이 자리에 부른 건 다름 아닌 하나코였다. 그렇게 나타난 사쿠라코는 사태를 해결하고 수습하기 위해 미카와 교전을 시작한다. (전투 후) 힘을 합친 끝에 결국 미카를 궁지에 모는 데 성공한 보충수업부와 시스터후드. 그 앞에서 미카는 끝내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항복한다. 그런 미카에게 선생님은 필요하다면 자신이 미카의 편이 되어줄 거라 말하고, 그 말에 미카는 기뻐하며 작별 인사를 남긴다.
  • 19 | 제3차 평가 시험
    수많은 해프닝이 있었지만 이를 전부 이겨낸 보충수업부는 마지막 제3차 평가 시험을 치르기 위해 시험장소로 향한다. 그리고 전원 시험에 합격한다.
  • 20 | 에필로그
    세이아는 위험을 이겨낸 선생님을 칭찬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파국으로 수렴할 것이라 경고한다. 그리고 마침내 아리우스 스쿼드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2.1.3.3. 3장 우리들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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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개최되는 에덴조약.
익숙했던 일상의 평화에 조금씩 균열이 가게 되고, 예정된 파국
속에서 각자의 이야기는 한 곳으로 교차하게 되는데⋯⋯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전반 2021.12.15. 2022.07.26. 2024.01.1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후반 2023.06.14. 2022.08.23. 2024.02.01.
<rowcolor=white> # 에피소드 해금 조건 지형 적 구성 및 방어속성
1 포스트모템 1 3편 2장 20화 클리어 비전투
2 포스트모템 2 -
3 포스트모템 3
4 그 후의 이야기들
5 에덴조약 조인식 1
6 에덴조약 조인식 2
7 불과 재의 날 1 파일:블아 시가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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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유스티나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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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 학생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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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 학생 (SMG)
8 불과 재의 날 2 파일:블아 시가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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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유스티나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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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S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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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AR)
9 증오의 확인 파일:블아 시가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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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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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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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S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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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AR)
10 달콤한 거짓 비전투
11 가중되는 혼란 1
12 가중되는 혼란 2
13 닿을 수 없는 저쪽
14 어둠 속의 빛
15 다섯 번째 화두의 대답
16 편린
17 증오의 정체
18 흔들리지 않고
19 우리들의 이야기를 파일:블아 시가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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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적인 아리우스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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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적인 유스티나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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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브로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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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S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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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 학생 (S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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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AR)
20 낙원의 이름 1 파일:블아 시가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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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유스티나 성도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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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 학생 (MG)
21 낙원의 이름 2 파일:블아 시가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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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아리우스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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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 학생 (S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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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AR)
22 낙원의 이름 3 파일:블아 실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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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
중장갑
미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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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S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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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AR)
23 고성당의 지하 파일:블아 실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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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
24 우리의 것이 아닌 증오[92] 파일:블아 실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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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니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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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SR)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AR)
25 에필로그 비전투

[3편 3장 요약본(펼치기)]
* 01 | 포스트모템 1
자신을 습격하러 온 상대에게 조용히 말을 건네는 세이아. 그녀가 상대에게 말을 거는 것을 보며 선생님은 잠에서 깨어난다. 그 뒤 사쿠라코로부터 세이아가 습격당했던 건과 그 전말에 관해 전해 듣는다.
  • 02 | 포스트모템 2
    선생님은 하나코에게 그 동안 벌어진 일들을 전해듣는다. 또한 나기사가 보충수업부의 모두에게 사과를 하고, 미카를 만나러 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 03 | 포스트모템 3
    미카와 나기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하나코 역시 미카의 동기에 대해서 추측하려고 노력하지만, 미카의 싸늘한 태도에 결국 돌아서고 만다.
  • 04 | 그 후의 이야기들
    트리니티에는 당분간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상이 이어진다. 선생님은 게헨나 학원을 방문해 마코토를 만난 뒤, 이어서 히나를 만나 에덴조약 조인식에서 보기로 하고 헤어진다.
  • 05 | 에덴조약 조인식 1
    크로노스 스쿨의 시논이 에덴조약 조인식 현장을 중계하며 에덴조약이 두 학원에 끼치는 영향에 관해 설명한다. 한편 히후미와 보충수업부 부원들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보충부 해산을 기념하며 다과를 즐긴다.
  • 06 | 에덴조약 조인식 2
    츠루기의 도움으로 <통곡의 고성당>을 방문한 선생님은, 히나타로부터 트리니티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한편, 그 무렵 아리우스 스쿼드는 작전을 개시하고 트리니티의 상공에 그들이 쏘아 올린 순항미사일이 날아간다.
  • 07 | 불과 재의 날 1
    폭격으로 인해 장외가 혼란스러워진 틈을 타 아리우스 스쿼드가 고성당의 지하로 진입한다. 잠입한 아리우스 학생들을 상대로 정의실현부 학생들이 나선다.(전투 후) 전투중 히나타와 정의실현부 학생들은 유스티나 성도회의 부활을 목도한다.
  • 08 | 불과 재의 날 2
    선생님을 지키기 위해 정의실현부 학생들과 히나는 유스티나 성도회를 상대로 분투한다. (전투 후 다음화)
  • 09 | 증오의 확인
    성도회의 공격은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전투 후) 사오리는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아리우스의 증오를 설명하며 선생님을 공격하지만, 히나와 세나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한다. 이후, 정신을 잃은 선생님은 꿈 속에서 세이아를 만나게 된다.
  • 10 | 달콤한 거짓
    선생님은 다시 한번 꿈속에서 세이아와 만나게 되며, 그녀로부터 에덴조약과 게마트리아가 연관성이 있음을 듣게 된다. 아리우스에 붙잡힌 아즈사는 극적으로 탈출하고, 게헨나와 티파티의 예비 병력 간의 전면전이 시작된다.
  • 11 | 가중되는 혼란 1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구 보충수업부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진다. 대성당으로 간 하나코는 사쿠라코를 대신해 시스터후드의 혼란을 바로잡는다. 정의실현부 부실에 긴급 소집된 코하루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워한다. 한편, 부상당한 선생님을 실은 게헨나의 앰뷸런스가 계엄령이 막 떨어진 트리니티 정문에 도착한다.
  • 12 | 가중되는 혼란 2
    발사체 분석 결과, 발사체가 발사된 위치는 게헨나가 아니라 트리니티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나코는 폭발 당시 현장에 <유스티나 성도회>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최악의 경우 트리니티와 게헨나가 키보토스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 13 | 닿을 수 없는 저쪽
    히후미는 자신들 앞에서 모습을 감춘 아즈사를 가까스로 찾아낸다. 하지만 아즈사는 히후미를 밀어내며, 자신 때문에 모두가 다쳤다며 괴로워한다. 결의에 찬 눈빛으로 사오리의 헤일로를 파괴하러 가겠다는 아즈사. 히후미에게 감사의 말을 남긴 아즈사는 결국 떠나고, 히후미는 아즈사의 이름을 외치며 홀로 남겨진다.
  • 14 | 어둠 속의 빛
    전술 병기까지 준비해 성도회와 함께 트리니티로 진격하려던 아리우스 스쿼드는, 아즈사의 게릴라 전술에 허를 찔려 뜻밖의 피해를 입는다. 결국 붙잡히고야 만 아즈사지만, 히후미가 준 <우정>의 증거를 이용해 간신히 도주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히후미의 소중한 선물을 폭탄으로 쓴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 15 | 다섯 번째 화두의 대답
    세이아는 선생님에게 에덴조약은 우울하고 슬픈 결말만이 남아 있으니, 더 이상의 기대는 그저 고통일 뿐이라고 말한다. 또한 다섯 번째 화두는 여전히 증명 불가능한 명제이며, 그것이 에덴조약이라는 아이러니한 이름으로 완결되는 데에 쓴웃음을 짓는다. 하지만 선생님은 불확실한 명제와 미확정된 미래에 좌절하기보다는 지금은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세이아에게서 떠난다.
  • 16 | 편린들
    세이아의 시선은 본인의 의지로, 또는 의지가 아님에도 에덴조약에 얽혀버린 편린들을 흝는다. 사오리는 아츠코의 도움으로 살아남았고, 선도부장 히나는 자취를 감췄다. 티파티는 시스터후드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하나코를 체포하며, 미카는 감옥에서 풀려난다. 아즈사는 사오리를 막기 위해 다시 일어서며, 히후미는 굳센 각오로 트리니티 교문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병실에서 정신을 차린 선생님은,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일어선다.
  • 17 | 증오의 정체
    티파티를 지휘하라는 요청을 거부한 대가로 무자비하게 구타당한 미카를 감싼 코하루. 점점 분위기가 험악해지려는 그때, 선생님이 등장해서 코하루와 미카를 감싸고 티파티 주전파는 흩어지게 된다. 감옥에 있을 때 미카는 자신이 왜 세이아를 해치려고 했는지 그 일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리고, 세이아는 미카의 진심을 알고 미카를 용서하기로 한다.
  • 18 | 흔들리지 않고
    부상당한 학생들과 만난 선생님. 학생들의 바람대로, 선생님은 또 다른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양호실을 떠난다. 히후미와 코하루, 그리고 하나코가 만나 아즈사를 구하기 위한 보충수업부가 다시 결성되어, 아리우스와 아즈사가 있는 고성당 페허로 향한다.
  • 19 | 우리들의 이야기를
    히나는 은퇴를 선언하며 선생님에게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선생님의 인정을 받은 뒤 게헨나 선도부로 복귀한다. 마침내 아즈사를 발견한 히후미는, 리더 파우스트가 되어 수영복 복면단과 함께 아리우스 스쿼드에게 대적하기로 결의한다. 에덴조약에 새 계율이 체결되고 샬레의 선생님을 중심으로 한 또 다른 에덴조약기구군이 출범한다. (전투 후 다음화)
  • 20 | 낙원의 이름 1
    게헨나의 선도부, 트리니티의 정의실현부, 거기에 아비도스까지 합세해 아리우스 스쿼드를 상대한다. (전투 후 다음화)
  • 21 | 낙원의 이름 2
    싸움은 계속되고, 처음에는 서로 섞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학교들이 서로 힘을 합치기 시작한다. (전투 후) 세이아는 ETO 대 ETO[93]의 싸움을 지켜보며, 낙원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했던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인정한다.
  • 22 | 낙원의 이름 3
    계율이 힘을 잃자 점점 패색이 짙어가는 아리우스 스쿼드. 패배를 인정하자는 멤버들의 이야기에도, 사오리는 여전히 모든 것이 헛되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으며 싸움을 지속한다. (전투 후 다음화)
  • 23 | 고성당의 지하
    항복한 멤버들을 뒤로하고 고성당 지하로 향하는 사오리. 아즈사와 선생님은 이 싸움의 매듭을 짓기 위해 사오리의 뒤를 쫓는다. (전투 후 다음화)
  • 24 | 우리의 것이 아닌 증오
    사오리의 패배, 그러나 지친 아즈사마저 결국 쓰러진다. 그때 아츠코가 나타나 본인의 입으로 자신들이 졌다고 인정한다. 기다렸다는 듯이 마에스트로가 나타나 트리니티의 지하에 숨겨둔 교의를 현현하게 하고, 선생님은 그에 대적하기 위해 어른의 카드를 꺼내 든다. (전투 후) 전투가 끝나자 아리우스 스쿼드는 모두의 앞에서 자취를 감추고 쓸쓸히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 25 | 에필로그
    만마전은 게헨나의 병실에서 회복하고 있고, 티파티도 나기사를 중심으로 다시 질서가 회복되어 간다. 에덴조약에 얽혀 있던 많은 사람들이 다시 일상을 되찾고, 티파티에 세이아가 돌아와 다시 세 명이 극적인 재회를 한다. 새 보충수업부에는 익숙한 얼굴들이 모여 있고, 평화로운 일상이 다시 시작된다. 한편, 어딘가에서 패배하고 자취를 감춘 아리우스 스쿼드를 노리는 어떤 존재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3장 후반부가 공개되면서 압도적인 연출[94]에 힘입어 학원 일상물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겪게 된 갖가지 비극에 대한 묘사도 매우 바람직하게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스토리 작가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3장까지 나와 마무리될 무렵에 우려가 컸던 정치극 스릴러라는 밝은 테마에 어울리지 않는 소재를 가지고도 서로 섞어서 잘 소화해내 이렇게까지 좋은 퀄리티로 낼 줄 몰랐다며 놀랐다는 반응이 많다.

최후반엔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 있는데다[95] 메인 스토리 최초로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직접 편성해야 하는 전투가 있기 때문에 레벨이 너무 낮으면 진행이 막힌다. 이에 스토리 전투치고 너무 어렵다는 원성이 있어서 아리우스 스쿼드 및 성도회와의 전투는 쉽게 만들어줬지만[96] 최종전인 예로니무스 전은 하향이 이루어졌음에도 여전히 뉴비들의 통곡의 벽으로 악명이 자자하다. 예로니무스가 어려운 이유는 기본적으로 예로니무스 전은 계정 레벨이 최소 50은 찍혀있어야 무난히 돌파되는 고레벨 전투이고,[97] 레벨은 얼추 맞췄다 하더라도 폭발에 약한 경장갑인 보스 예로니무스와 역상성인 특수장갑 잡몹들도 무시할 수 없기에 잡몹을 적절히 정리하면서 예로니무스와 싸우려면 이 둘 모두에게 유효한 피해를 주는 신비 속성 딜러가 필요하다. 허나 강력한 신비 딜러들은 대부분 3성 유닛이라 쌩뉴비가 이들을 완벽히 갖추고 부대를 편성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이는 레벨 요구치가 상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체감상 레벨 60 이상까지 맞춰야 했던 게 너프가 돼서 그나마 이 정도. 임무 제한 조건이 있던 당시의 흔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예로니무스는 조정이 됐어도 깡딜이 여전히 강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스토리를 보러온 뉴비들의 의지를 꺾어버리고 있다. 때문에 뉴비절단기로 통한다. 긍정적인 부분은 이 예로니무스만 어떻게든 뚫는 데 성공하면 이후부턴 최종편까지 막힘없이 메인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

이 3장에서 작중 최초로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 없는 아군 캐릭터가 전투에 참전하는 연출이 추가되었으며, 이 연출은 이후 스토리에서도 잘 써먹는다.

특히 1부 메인스토리 중반부의 핵심을 담당하는 스토리여서 1부의 타이틀 BGM인 Constant Moderato BGM, 2차 PV에서 사용된 Glitch Street 등 매우 중요한 BGM들이 많이 쓰였다.
2.1.3.4. 4장 잊혀진 신들을 위한 키리에
파일:BA_3편4장배너.png
파일:BA_3편4장중편배너.jpg
파일:BA_4장 후편 한국.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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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아리우스 스쿼드.
그리고 증오와 분노 사이에서 길을 잃은 아이들에게 과연 자비는
존재할 수 있을까요?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전반 2022.05.24. 2022.12.2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중반 2022.06.08. 2023.01.03.
후반 2022.08.09. 2023.02.14.
<rowcolor=white> # 에피소드 해금 조건 지형 적 구성 및 방어속성
1 프롤로그 3편 3장 25화 클리어 비전투
2 불편한 다과회 -
3 감옥 안의 프린세스
4 꿈과 신기루 사이에서
5 불가해한 탐구자들
6 부러져버린 것들
7 선택과 결정
8 스쿼드의 재합류
9 아리우스 자치구로 1 파일:블아 시가지.png
경장갑
아리우스 학생 (SMG)
경장갑
아리우스 학생 (GL)
경장갑
아리우스 학생 (MG)
10 아리우스 자치구로 2 파일:블아 시가지.png
경장갑
무자비한 아리우스 학생[98]
경장갑
아리우스 학생 (SMG)
경장갑
아리우스 학생 (GL)
경장갑
아리우스 학생 (MG)
11 추격자 비전투
12 아리우스 자치구
13 옛이야기
14 대면 파일:블아 시가지.png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99]
경장갑
아리우스 학생 (SMG)
경장갑
아리우스 학생 (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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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 학생 (MG)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AR)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MG)
15 남은 것 파일:블아 실내.png
경장갑
미카
16 지하 회랑 비전투
17 대결
18 또 다른 우리
19 무한한 기회 파일:블아 실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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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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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성녀 바르바라 파일:블아 실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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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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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돌파 파일:블아 실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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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브로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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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화 쿠마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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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화 우사기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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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화 쿠마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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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화 우사기봇
22 AGNUS DEI 파일:블아 실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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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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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화 쿠마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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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화 우사기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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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화 쿠마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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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화 우사기봇
23 소녀들을 위한 키리에 1 비전투
24 소녀들을 위한 키리에 2 파일:블아 실내.png
경장갑
베아트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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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S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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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화 쿠마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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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S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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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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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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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화 우사기봇
25 소중한 사람 파일:블아 시가지.png
특수장갑
바르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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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브로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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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S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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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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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성도 (SR)
특수장갑
테러화 쿠마봇
특수장갑
테러화 우사기봇
26 앞으로의 우리들 비전투
27 에필로그

[3편 4장 요약본(펼치기)]
* 01 | 프롤로그
끝도 없이 이어지는 추격. 그리고 도주 끝에 한계에 다다른 아리우스 스쿼드. 아츠코는 다른 세 명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의 신변을 포기하고 투항한다. 그러나 세 명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 02 | 불편한 다과회
    티파티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시스터후드의 사쿠라코와 구호기사단의 미네가 나기사와 동석한다. 불편한 분위기의 다과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기사는 선생님에게 다음 날 미카의 청문회가 열릴 것이며, 미카는 최종적으로 퇴학당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린다.
  • 03 | 감옥 안의 프린세스
    선생님은 미카를 만나기 위해 학원 감옥으로 향하고, 미카는 세이아카 아직 자신을 용서하지 않았다며 모든 것은 자신의 탓이라고 말한다. 미카로부터 세이아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선생님은 세이아의 방으로 향하고, 세이아로부터 키보토스가 멸망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 04 | 꿈과 신기루 사이에서
    세이아는 선생님에게 자각몽을 과도하게 꾸게 된 나머지, 현실과 꿈이 잘 구분되지 않는 지경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세이아는 <게마트리아>가 키보토스의 파멸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나, 선생님은 미카와의 화해를 우선시하라고 조언한다. 세이아는 미카를 호출하지만, 어느새 잠이 들고 꿈속에서 <게마트리아>와 접촉하고 만다.
  • 05 | 불가해한 탐구자들
    세이아가 목격한 것은 <게마트리아>의 구성원들이 논쟁하는 광경이었다. <게마트리아>의 구성원 중 '베아트리체'는 아리우스 스쿼드를 이용해 선생님은 처리할 것이라고 선언하는데, 그 순간 무언가 낌새를 채고 회의를 해산시킨다. 세이아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채 현실로 돌아오고, 그 순간 미카가 세이아를 찾아온다.
  • 06 | 부러져버린 것들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세이아는 미카에게 큰 소리를 지르고 만다. 다시 꿈속으로 끌려들어 간 세이아는 꿈속에서 베아트리체에게 붙잡히고, 베아트리체가 준비한 제단에 아츠코가 매달려 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한편 선생님은 뒷골목에서 사오리와 마주친다.
  • 07 | 선택과 결정
    세이아의 상태는 위중해지고, 미카는 세이아를 해친 범인으로 내몰린다. 한편 사오리는 선생님에게 무릎을 꿇으며 아츠코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사오리는 헤일로를 부수는 폭탄을 건네지만, 선생님은 이를 부숴버리고 사오리를 돕기로 한다. 한편, 미카는 지금 벌어지는 모든 사태가 자신을 그렇게 만든 사오리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결론 내린 후 탈옥을 감행한다.
  • 08 | 스쿼드의 재합류
    선생님은 사오리와 함께 흩어진 아리우스 스쿼드 멤버들을 찾기 시작한다. 슬럼가에 숨어 있던 히요리와 만나고, 그 뒤엔 다리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미사키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 선생님은, 그렇게 모두와 함께 아츠코를 구하기 위해 아리우스 자치구로 향하기로 결정한다.
  • 09 | 아리우스 자치구로 1
    아리우스 자치구로 들어가기 위해, 입구가 되는 트리니티 지하의 카타콤으로 향하는 선생님과 아리우스 스쿼드 멤버들. 하지만 그 앞을 베아트리체의 명을 받은 아리우스 학생들이 가로막는다. (전투 후) 선생님의 지휘 덕에 전투가 한결 쉬워진 것에 미사키와 히요리가 감탄하는 것도 잠시, 사오리의 다그치는 목소리와 함께 그들은 트리니티의 지하 카타콤으로 향한다.
  • 10 | 아리우스 자치구로 2
    트리니티의 지하 카타콤 입구에 도착한 아리우스 스쿼드 멤버들은 자신들을 가로막는 적을 쓰러트리며 강행 돌파를 시도한다. (전투 후) 선생님과 아리우스 스쿼드 멤버들이 앞을 가로막는 아리우스 학생들을 쓰러트리던 바로 그때 폭발과 함께 새로운 추격자, 미소노 미카가 모습을 드러낸다.
  • 11 | 추격자
    미카가 아리우스 스쿼드를 공격하면서 미사키가 붙잡히고 만다. 그러나 한발 늦게 도착한 선생님을 보고 미카는 미사키를 놓아주고 만다. 아리우스 스쿼드는 그 틈에 카타콤으로 진입하고, 미카는 자신을 방해하는 아리우스의 추격군과 전투를 시작한다.
  • 12 | 아리우스 자치구
    미카는 아리우스 추격군을 궤멸시키고 정보를 얻어낸다. 한편, 사오리는 부상과 수면 부족, 피로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선생님은 사오리에게 해열제를 투약한다. 아리우스 스쿼드와 선생님이 잠시 눈을 붙인 사이, 세이아가 선생님의 의식 속에 나타나 아리우스 자치구로부터 멀어지라고 경고한다.
  • 13 | 옛이야기
    사오리가 잠든 사이, 미사키와 히요리는 아리우스 스쿼드의 과거사를 선생님에게 이야기한다. 마침내 사오리가 눈을 뜨고, 힘겨운 부상을 입었음에도 사오리는 아츠코가 있는 아리우스 바실리카에 도달하기 위해 분교 구교사를 향한다.
  • 14 | 대면
    구교사의 회랑에서 베아트리체와의 통신이 연결되고, 베아트리체는 자신이 아리우스 자치구 전체를 이용해 왔으며 아츠코를 희생시키면 자신들 즉, '어른'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선생님을 회유한다.[100] 선생님은 베아트리체의 제안을 거절하고, 아리우스 스쿼드와 유스티나 성도회의 전투가 벌어진다. (전투 후) 돌연 나타난 미카가 성도회의 보스를 쓰러트리고, 아리우스 스쿼드에게 전투를 걸어온다.
  • 15 | 남은 것
    선생님은 미카를 말리려 하지만 미카는 말을 듣지 않고, 선생님과 아리우스 스쿼드는 미카를 일단 제압하고자 한다. (전투 후) 아리우스 스쿼드는 미카를 간신히 제압하지만, 미카는 아리우스 스쿼드와 사오리에 대한 분노를 내보이고 사라진다. 스쿼드는 다시 바실리카로 향한다.
  • 16 | 지하 회랑
    회랑의 통로에서 갑자기 기둥이 무너져, 사오리와 선생님을 비롯한 나머지 아리우스 스쿼드 멤버들이 떨어지게 된다. 혼자가 된 사오리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미소노 미카. 사오리는 미카와 1대1로 맞서게 된다⋯⋯
  • 17 | 대결
    무너진 기둥 너머에서 단둘이 마주하게 되어버린 미카와 사오리. 서로 물러설 생각이 없이 싸우게 된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베아트리체는 세이아에게 <그것>의 개념에 관해 설명한다. 한편 세이아는 백일몽을 빠져나갈 방법을 계속해서 찾는다.
  • 18 | 또 다른 우리
    미카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사오리는 스쿼드와의 과거를 회상한다. 결국 사오리는 쓰러지게 되고 미카는 사오리 앞에 다가와 총을 겨누지만, 사오리의 말을 듣자 갑작스레 울음을 터트린다.
  • 19 | 무한한 기회
    미카와 사오리 앞에 나타난 선생님. 선생님은 미카에게 사과하지만 미카는 왜 선생님이 사과하는지 혼란스러워한다. 선생님의 설교가 이어지던 그때, 선생님의 이야기를 엿듣던 베아트리체는 분노하여 결국 의식을 시작해 버린다. (전투 후) 베아트리체의 의식이 시작되는 한편, 또 다른 꿈 속 공간으로 들어가게 된 세이아. 거기서 세이아는 어떤 인물과 마주한다.
  • 20 | 성녀 바르바라
    아리우스 스쿼드와 선생님은 베아트리체가 만들어낸 유스티나 성도회의 성녀 바르바라와 힘든 싸움을 벌인다. (전투 후 디음 화)
  • 21 | 돌파
    미카는 성도회로부터 선생님과 아리우스 스쿼드를 지키기로 다짐한다. 선생님과 아리우스 스쿼드는 아츠코를 구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 (전투 후) 바실리카 성소에 도착한 아리우스 스쿼드와 선생님. 결국 베아트리체와 마주하게 된다.
  • 22 | AGNUS DEI
    베아트리체는 자신이 생각하는 어른의 의무에 대해 얘기하지만 선생님은 그 생각을 부정한다. 이에 베아트리체는 크게 분노하고 결국 본성을 드러낸다. (전투 후) 아리우스 스쿼드와 선생님의 저력에 당황한 베아트리체는 결국 바실리카 성소로 모든 병력의 집결을 명령한다.
  • 23 | 소녀들을 위한 키리에 1
    끝없이 나타나는 성도회와 싸우던 미카는 서서히 지쳐간다. 그러던 중 미카는 아리우스 성당에 있는 성가대실을 발견하게 되고 생각에 잠긴다. 미카는 자신의 잘못과 과거를 회상하고 자비송을 부르며 성도회와 마주한다.
  • 24 | 소녀들을 위한 키리에 2
    바실리카 성소에 울려퍼지는 자비송에 당황하는 베아트리체. 자비송이 들려오고 바르바라를 비롯한 자신의 병력마저 오지 않게 되자 베아트리체는 크게 분노하고 사오리를 제물로 바치려고 한다. (전투 후) 베아트리체는 아리우스 스쿼드와 선생님에게 패배하여 결국 쓰러진다. 아리우스 스쿼드는 베아트리체의 의식에서 해방된 아츠코를 구출한다. 그때 그들 앞에 게마트리아의 일원인 골콩트가 나타나 베아트리체를 데리고 사라진다.
  • 25 | 소중한 사람
    아츠코 구출에 성공한 사오리는 선생님에게 모든 죗값을 치르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선생님은 학생을 심판할 권리는 없다고 말하고 그 자리를 떠난다. 한편 미카는 바르바라와 성도회를 상대하다 결국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포기하려 한다. 하지만 그 때 선생님이 등장하고 미카는 깜짝 놀란다. 선생님은 바르바라와 성도회에게 분노하며 어른의 카드를 꺼낸다. (전투 후) 베아트리체와 연락이 되지 않아 아리우스 학생들이 당황하던 그때, 카타콤으로부터 트리니티 학생들이 갑작스레 등장한다.
  • 26 | 앞으로의 우리들
    선생님과 미카가 아리우스로 가서 싸우는 동안, 트리니티의 다른 학생들도 두 사람을 찾기 위해 힘을 모은다.
  • 27 | 에필로그
    아리우스 자치구를 떠나던 아리우스 스쿼드는 사오리가 홀연히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들은 동요하지 않고 각자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한다. 한편, 일련의 사건들이 끝난 트리니티에서는 미카의 청문회가 시작한다.

3장에서 깔끔하게 완결되지 않은 후일담을 보충하기 위한 에덴조약편의 마지막으로[101] 미카청문회아리우스 스쿼드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기존의 전반-후반 업데이트가 아닌 전반-중반-후반 업데이트를 통해 총 3부로 진행됐으며, 중편 업데이트 당시엔 추가된 분량이 10화 미만이라 업데이트만 3회로 나누고 볼륨은 기존과 그리 차이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4장의 스토리의 양은 27화까지로 하나의 장으로 따졌을 땐 가장 긴 분량을 자랑한다.

전반의 티저 일러스트는 멜리데 성당의 십자가가 모티브일 것이란 추측이 있다.[102] 또한 해당 일러스트 뒷편에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에는 베아트리체와 유사하지만 뭔가 조금 다르게 생긴 형상이 있는데, 후반 업데이트로 숭고의 괴물이 된 베아트리체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베아트리체 본인이 맞는 걸로 밝혀졌다.

4장 제목에 대한 해석으로는 23, 24화의 제목이 소녀들을 위한 키리에인 만큼 잊혀진 신들이란 과거 신들을 모티브로 하는 학생들을 의미한다는 해석(잊혀진 신들을 위한 키리에)과 베아트리체에 의해 희망적인 분위기가 봉쇄된[103] 아리우스 분교에 잊혀진 키리에가 다시금 들리게 되었다는 해석(잊혀진 신들을 위한 키리에)이 있다.[104]

초기에는 4장이 예고되면서 1장밖에 나오지 않았던 래빗소대나 게임개발부의 이야기 혹은 다른 학교의 이야기를 기다리던 유저들에게 너무 트리니티 쪽에 치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동시에 아리우스 스쿼드에 대한 떡밥이 예고됐기에 3장 이후 스토리의 내용도 기대가 컸던 만큼 후반의 결말을 본 유저들은 만족하는 분위기이며 특히 마지막 에필로그에서의 연출은 블루 아카이브답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여담으로 isakusan가 인터뷰에서 밝힌 4장의 컨셉은 용서와 이해라고 한다. #

한편으로는 에덴조약 편은 마무리가 되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이야깃거리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에덴조약에서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스토리가 나올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다.[105]

후반에서 우이가 선생과 이미 만난 적이 있다는 듯한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덜렁대는 수녀님과 고서관의 마술사 이후 시점으로 보인다.[106][107]

25화의 마지막 전투는 3장 24화의 전투 때와 마찬가지로 선생이 어른의 카드를 꺼내드는 연출이 나오며, 부대를 직접 편성해 싸우게 된다. 스토리 뚫기의 고비라고 할 수 있는 예로니무스를 뚫고 여기까지 왔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지만 모든 적이 특수 장갑이고 보스인 바르바라의 체력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를 깎아줄 신비 딜러[108]를 충분히 준비하지 않으면 시간 내에 잡지 못할 수도 있다.

일본 서버에서는 2023년 10월 24일 업데이트로 23화에서 Kyrie Eleison BGM에 미카의 보컬이 추가되었으며, 글로벌 서버도 이를 조기도입해 동년 동월 31일 추가되었다.

후일 발매된 아트북2에서 제작진이 밝히기로 4장은 최종편 이후에 집필되었으며, 최종편에서 활약할 미카에게 스토리 보완이 필요해 "아리우스 자치구 공략전"이 4장으로 바뀐 것이라고 한다. 베아트리체가 허무하게 격퇴 당한 것도 이런 어른의 사정 때문이라고. #

=====# 줄거리 #=====
1장: 보충 수업, 시작합니다!
선생님.
아마 지금부터 시작될 이야기는 당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불쾌하고 불편하고 결국 미간을 찌푸리게 되는 이야기.
사람을 의심하고, 진실을 의심해야 하는 냉소적인 이야기.
우울하고, 슬프고, 고통스럽고 결국 뒷맛이 쓴 이야기.

하지만 진실인 이야기를.
부디 외면하지 말고 끝까지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당신의 의무이니까요.
세이아

프롤로그에서 세이아가 꿈을 통해 선생에게 키보토스의 7대 화두 중 다섯 번째인 '낙원의 존재 증명'[109]과 에덴조약에 대해 설명을 한다.

그 후 존재하지 않는 사람의 진실을 증명할 수 있는지, 증명되지 못하는 진실은 무가치한 것인지, 그런 냉소를 통해 무엇을 묻고 싶은 것인지에 대해 선생에게 묻는다. 에덴경전[110]에 나오는 [ruby(파라다이스,ruby=낙원)]이며, 어디에도 없고 찾을 수도 없는 곳, 즉 몽상가들이 그려낸 달콤할 뿐인 허상일 뿐이라고 한다. '에덴조약의 에덴도 달콤할 뿐인 허상이고, 이름부터가 그런 것을 은유하고 있는 것 같지 않냐'는 말을 하며, 에덴조약은 우울하고 슬픈 이야기지만, 동시에 진실인 이야기이기에 외면하지 말고 끝까지 확인해 달라고 부탁한다.[111]

앞당겨서 먼저 이야기가 진행되고 현실로 돌아와 장면이 전환되는데 개그 장면으로 시험에 낙제 당하는 상황이라 "우울해!! 우울하고, 슬프고, 고통스러워! 이, 이게 다 선생님 탓이야!" 저요? 라며 코하루가 바로 화를 낸다. 하나코와 아즈사 모두 코하루의 책임이라 하자 너네도 낙제해서 여기있는 거 아니냐며 너도 바보, 선생도 바보라며 네?! 저도요? 전부 바보 취급한다.

이후 히후미가 "이대로 가다간⋯⋯ 저희는 모조리 퇴학이니까요⋯⋯" 라는 말을 하는 시점에서 몇 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선생을 처음 뵙게 된 나기사미카가 서로 통성명을 하는 상황이 나온다.

요청을 받고 트리니티에 온 선생에게 나기사가 티파티에 대해 설명하려 하는데 옆에서 미카가 촐싹대는 걸 지적하고 있다가 참지 못해 입을 다물지 않으면 롤케이크를 그 작은 입에 집어넣을거라고 말하자 선생과 미카 둘 다 식겁한다. 조용해진 분위기에 얘기를 마저하는데 에덴조약으로 인해 바쁘다는 이유로 낙제생들의 구제를 위해 샬레의 선생에게 보충수업부를 맡아달라고 하며 선생은 받아들인다.
<colbgcolor=#fab359><colcolor=white> 아지타니 히후미
(귀가부)[112]
페로로 게릴라 공연에 참가한다며 시험에 불참하여 성적 부진으로 낙제.
우라와 하나코
(무소속)[113]
학교 수영복 차림으로 교내를 배회하다 공연음란죄로 체포.
시라스 아즈사
(무소속)[114]
학교폭력 혐의로 정의실현부에 쫒기다 탄약고를 점거하고 세 시간에 걸쳐 1톤 분량의 최루탄과 IED를 터트리는 무장난동 끝에 체포.
시모에 코하루
(정의실현부)
세 번 연속으로 낙제점을 받는 성적 부진으로 정의실현부에서 보충수업부로 강제 이적.
그렇게 낙제생으로 만난게 각각 히후미, 코하루, 하나코, 아즈사인데 첫대면부터 알몸으로 돌아댕기는 하나코나 전학생으로 들어와 현행범으로 정의실현부에게 붙잡힌 아즈사부터 시작해, 둘이 낙제생으로 보충수업을 해야하는 상황에 꼴 좋다고 놀리는 정의실현부 소속이던 코하루는 3연속 낙제로 유급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115] 페로로 게릴라 이벤트가 있단 이유로 히후미도 시험을 땡땡이쳐 보충수업부에 4명이 같이 들어가게 되어 벌써부터 선생의 머리가 어지러워진다.

일단 다같이 낙제를 받지 않는 걸 목표로 삼지만 1차 시험 준비 전 코하루는 월반을 위해 2학년 시험을 쳤기 때문이라며 낙제를 받은 이유를 설명하고 자신만만하게 이번 시험에서 우수상을 받을거라 예고하며 혼자 자리를 떠난다. 남은 학생들끼리 매일 방과 후에 모여 특별 수업을 받게 되는데 하나코가 아즈사를 잘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서 히후미는 상황이 잘될거라고 예감하며 안도하는데 사실 첫 시험에서부터 낙제하면 다음 시험부턴 합숙에 들어가게 된다고 티파티에서 명령이 내려왔다고 한다. 그 다음 3차 시험까지 낙제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걱정하는데 선생이 낙제하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아무 것도 아니라며 그럴 일은 없을테니 불길한 소리는 접어두자고 한다.
제1차 특별 학력 시험 결과
하나코 - 불합격(2점)
아즈사 - 불합격(36점)
코하루 - 불합격(11점)
히후미 - 합격(72점)
그런데 1차 시험에서 히후미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조리 낙제를 해버리고, 히후미는 당황스러워 한다. 아즈사는 32점을 받고 종이 한장 차이였나를 시전하고, 코하루는 11점을 받고서 시험이 엄청 어려워서 실수했을 뿐이라고 말하며, 하나코는 단 2점만으로 히후미에게 그런 점수가 가능한거냐는 소릴 들었다. 결과를 전부 보고서 결국 히후미는 쓰러진다.
선생님.
트리니티와 게헨나의 오랜 적대관계는 서로에게 큰 짐이 되고 있습니다.

에덴조약은 그 무의미한 소모를 막는 유일한 방법이자, 키보토스의 힘의 균형을 지키는 길입니다.
이것은 총학생회장이 제시한 해결책이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행방불명되면서 허사가 된 것을, 제가 겨우 다시 여기까지 복구시킨 것이지요.
이제 간신히 조약이 체결되기 직전까지 왔는데, 이것을 방해하려는 자들이 있다는 첩보를 들어버린 것이죠⋯⋯.
그게 누구인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혐의가 있는 용의자들을 모두 한 곳에 모아둔 것이죠.
배신자는 거기에 있다. 하지만 누구인지는 모른다.

그렇다면⋯⋯ 버리기 편하게 바구니에 모아둔다. 그런 흐름인 것이죠.
즉, 그 바구니가 바로 보충수업부. 선생님은 그 바구니를 편리하게 만들어준 사람.
⋯⋯. 죄송합니다.
이런 더러운 일에 끌어들여 버렸군요. 저를 비난하셔도 상관없습니다.

1차 시험이 끝나고 선생은 나기사와 따로 만나게 되는데 세번의 시험을 떨어지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나기사가 아마도 히후미가 말했을 거라고 짐작하고서 당연히 모조리 퇴학이라고 답한다. 사실 나기사가 보충수업부를 세운 진짜 목적은 에덴조약을 막으려는 배신자로 의심되는 인물을 보충수업부에 모아 퇴학시키기 위함이었고 당연히 트리니티도 낙제, 정학과 퇴학에 대한 교칙이 있지만 절차가 길고 번거로우며 확인하고 논의해야 하는 것들도 많은 탓에 샬레의 초법적인 권한을 이용해 신속하게 퇴학시킬 수 있게 한 것이다.

그 배신자가 선생과 트리니티를 속이고 에덴조약을 망치려고 한다며 협력을 요청하지만, 선생이 자기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한다며 이를 거절하자 나기사는 어떻게든 배신자를 축출하기 위해 보충수업부 시험의 난이도나 범위, 시험장도 제멋대로 바꿀 수 있음을 밝히며 협박한다. 나기사는 이에 덧붙여 1회차 시험은 아무런 조작도 없었음을 알린다. 그리고 선생뿐만 아니라 히후미에게도 이렇게 말함이 밝혀진다. 이때 쓰레기를 따로 버리기 곤란하면 바구니에 담아서 바구니째로 버리면 된다며 보충수업부를 그 바구니에[116] 비유하자 히후미가 살짝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1차 보충수업부 모의시험
하나코 - 불합격(4점)
아즈사 - 불합격(33점)
코하루 - 불합격(15점)
히후미 - 합격(68점)
파일:BA_애니PV보충수업부청소.gif
보충수업부는 합숙 과정에서 대청소를 하며 자체적으로 모의 시험도 치르면서 친목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어보였다. 보충수업부의 합숙에선 참고서를 꺼낸다면서 가방을 뒤적거리다 실수로 야한 책[117]을 꺼내버리는데, 본인도 의도치않은 상황이라 당황하면서 몰수품을 제출하는 걸 까먹었을 뿐이라며 정의실현부 부실에 두고 오겠다며 잠시 자리를 비운다. 이후 자신이 선생에게 대놓고 자신은 사실 하스미의 지시로 스파이로 잠입한 것이라고 말하는데, 선생은 처음엔 코하루가 또다시 자뻑하는 거라고만 여겨 넘기려 했으나, 이후 그녀와 함께 있다가 마주친 하스미가 코하루를 데려가 밀담을 나누는 것을 보고선 선생이 코하루를 의심하기 시작한다.[118]

그러던 중 하나코가 다음에 수영복으로 다 함께 알몸으로 들어가자는 제안을 꺼내자 코하루가 절대 금지라며 말린다. 변태는 너 하나 뿐이니까 다름 사람들까지 물들게 하지 말라며 수영장에선 수영복을 입는게 정의라며 그 이외엔 전부 처형, 사형이라고 읆는데 하나코가 코하루의 귀에 속삭이며 어제 수영장에서 본인이 입고 있던 비키니가 정말 수영복일지 물으며 모두가 수영복이라고 믿었을 뿐, 수영복과 속옷은 겉으로 봤을 때 아무런 차이점이 없다고 말을 꺼내 코하루의 의구심을 증폭시킨다. 그러곤 증명되지 못하는 진실만큼 무력한 건 없지 않냐며 놀리는게 재밌어서 반응을 즐기다 수영복이 맞다고 한다. 코하루는 놀리고 있냐고 대꾸하는데 아즈사가 하나코가 말한건 다섯 번째 화두의 이야기라 설명하며 "낙원에 도착한 사람의 진실을 증명할 수 있는가." 라는 선문답 같은 거라고 한다. 하나코는 아즈사가 해당 이야기를 알고 있는 사실에 내심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세이아를 만난 적이 있냐고 추궁하자 그냥 어디서 들었을 뿐이라고 부정하고 하나코도 전학생이니 티파티와 관계가 없겠다며 적당히 넘기고 잠자리에 들어설 준비를 하겠다며 자리를 벗어난다.

잠자리에 들어서기에 앞서 늦은 시간에 히후미가 선생에게 모의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범 답안지를 찾아보다가 알게된 사실로 1~3학년까지 모든 모범답안이 하나코의 시험지로 구성될만큼 수재였기에 2학년이 되고 나서부터 하나코가 일부러 시험을 망치고 있다고 얘기하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다음 날에 미카가 선생이 잘하고 있나 궁금해서 별관 수영장에 선생을 따로 불렀는데 선생이 경계하자 조금 침울해한다. 본론으로 들어가 선생님에게 이미 나기사와 선생님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고 있으니 트리니티의 배신자를 알려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하는데 배신자는 다름 아닌 아즈사이지만, 이 문제에 훨씬 복잡한 사정이 얽혀있으며 애초에 보충수업부에 선생을 고문 교사로 들인 것도 미카의 제안이었다고 밝히며 선생에게 아즈사의 보호를 요청한다. 한편 아즈사 쪽에서는 따로 누군가와 만나 준비는 잘되어가냐고 아즈사에게 묻자 아직까진 계획대로라며 답한다.
2장: 증명 불가능한 문제

이후 미카는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에 들어갔다며 트리니티의 과거를 이야기하는데, 이후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에 들어갔다며[119] 트리니티의 과거를 이야기하는데, 과거 수많은 분교로 나뉘어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트리니티는 제1호 공회의에서 분교들을 합쳐 종합학원을 만들기로 합의했지만, 마지막까지 반발하던 아리우스 분교가 항쟁을 이어가자 새로 얻은 강대한 무력으로 아리우스를 철저히 탄압했고, 나기사가 추진하는 에덴조약 역시 ETO라는 동맹 조약군을 창설시켜 키보토스에서 가장 강력한 무력 집단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총학생회장이 실종된 상태에서 ETO라는 강력한 무력집단을 가진 나기사는 최악의 경우 현재 대부분 행정이 마비된 총학생회를 상대로 쿠데타를 벌여 자기가 새 총학생회장이 될 수도, 신생 세력인 밀레니엄에 전쟁을 선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게 아니면 역으로 세이아처럼 될 수 있다며 걱정하는데, 선생이 세이아의 행방을 묻자 입원 중인건 맞지만, 이내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헤일로가 파괴되었으며 티파티의 최고기밀 중 하나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자신이 아즈사를 위장전입시켜 입학시켰으며, 이는 아리우스와의 화해를 주선하기 위해서였지만, 나기사도 세이아도 이를 찬성할 리 없기에 자신이 몰래 진행했다고 밝힌다. 나기사가 여러 사람들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트리니티의 배신자'를 기정사실로 만들어버렸다며, 아리우스 출신의 아즈사가 배신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진짜 배신자는 에덴조약을 반대해 월권행위를 저지른 자신이며, 동시에 지금의 안정적인 세력 간 균형을 깨려는 나기사가 배신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선생에게 나기사와 자신의 양자택일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지만 부디 제대로 된 선택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선생은 그렇게 사실상 티파티의 두 수장에게 양자택일을 요구받게 되고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제2차 보충수업부 모의시험
하나코 - 불합격(8점)
아즈사 - 불합격(58점)
코하루 - 불합격(49점)
히후미 - 합격(64점)
합숙이 계속되면서 선생과 히후미는 분명 다른 사람들에게 의심스러운 구석들은 있을지언정, 자세히 보면 단순한 오해가 부풀려졌을 뿐이라고 판단한다. 가장 의심스러워 보였던 아즈사도 그저 새 환경을 경계했을 뿐 보충수업부에 점점 감화되어갔고, 하나코의 시험 사보타주는 보충수업부의 새 퇴학 규정을 모르고 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자기 성적을 조작했을 뿐이었는데, 이게 보충수업부를 위기에 몰아넣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선생과 히후미에게 사과하고 사보타주를 중지하기로 한다. 코하루도 자기가 정의실현부의 스파이라고 했던 것은 그저 자뻑에 불과했고 실제로는 하스미에게 제대로 공부해서 선생과 자신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는 응원을 받았을 뿐이었다.

그 와중에 하나코가 바람을 넣어 선생과 보충수업부 모두 교칙을 위반하고 몰래 밤거리에 나오던 와중에, 골드마구로를 노리던 미식연구회의 테러에 휘말리고, 에덴조약을 앞두고 정의실현부나 선도부나 전면에서 행동하기 어려웠기에 이들을 체포해 게헨나 학원에 넘기는 과정에서 구급의학부를 전면에 내세운 소라사키 히나와 만나는 김에, 에덴조약을 둘러싼 티파티의 두 파벌의 관점에 대한 히나와 게헨나 측의 의견을 듣는다. 히나의 말로는 에덴 조약기구는 나기사나 마코토나 혼자서는 독재를 할 수 없는 구조로 설계했으며 그저 트리니티와 게헨나의 사건사고를 서로가 전력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해소하는 기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120]
제3차 보충수업부 모의시험
하나코 - 합격(69점)
아즈사 - 합격(73점)
코하루 - 합격(61점)
히후미 - 합격(75점)
그간 합숙에서 서로의 의견을 어느 정도 확인하고, 테러 사건을 해결하는 와중에 전부 합격해야 한다는 강력한 동기부여도 되면서 네 명 전부 모의시험에서 통과하여 이제 본시험만 앞두게 되었다.

2차 시험을 앞두고 선생을 따로 불러 미소노 미카와 비밀리에 밀담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배신자의 정체가 누군지 묻는다. 선생이 대답하지 않자 자신이 보충수업부를 의심하는 이유를 이야기한다. 코하루의 경우 특별한 혐의는 없어도 게헨나 학원을 증오해서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는 하스미를 억제하려고 인질로 잡혔고, 하나코는 시험에서 고의로 사보타주를 벌이고 있는 정황이 수상하며, 아즈사그 출신이 의심쩍고 무장 난동을 벌인 전력이 있어 수상하다고 말한다. 가장 크게 의심하던 사람은 바로 히후미로 본인은 히후미와 본래 친한 사이였고 그녀를 신뢰했지만, 첩보에 히후미가 흉악한 범죄 단체의 수괴라는 첩보가 들어왔다. 결국 자신들은 타인이라며 에덴조약을 위해서 히후미와의 관계를 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나기사: 보증한다고요? 어떻게요?
증명할 수 있습니까? 히후미 씨의 마음을, 진심을 어떻게 증명한다는 거죠?
그런 게 아니라고, 잘못 알고 있는 거라고, 이런저런 사정이 있다고 외쳐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증명할 수 없으니까요.
히후미 씨의 따뜻한 심성, 예의바른 태도, 상냥한 성격⋯⋯ 그 모든 것들을 지켜봐도 그 사람의 진짜 마음을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야, 당연한 게⋯⋯ <타인>이니까요.

선생: ⋯⋯⋯.

나기사: 그렇기에 모두 퇴학시킬 뿐입니다. 에덴조약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
선생은 이 말을 듣자[121] 선생이 해명하려고 하지만 이미 의심병에 걸린 나기사는 선생의 말도 의심하고 있었고, 결국 선생은 나기사가 틀린 것을 2차 시험으로 입증하려고 한다.[122] 그러자 나기사는 어떻게든 보충수업부를 퇴학시키겠다는 듯 시험 전날 난이도를 높히 히후미가 시험에 관한 공지가 올라오지 않아 온라인으로 트리니티 게시판을 찾아 확인하는데, 그 내용이 가관이다.
1. 시험 전날 시험범위를 세 배로 늘린다.
2. 합격 커트라인을 90점으로 상향한다.
3. 시험장의 위치는 게헨나의 무법지대.
4. 시험 시간은 새벽 3시.

파일:BG_2021.10.12_05.jpg
게헨나 학원으로 향하는 도중 선도부 대원들이 트리니티의 침공이라고 오해해 쫓기고 되고 그 와중에 우연히 미식연구회와 합류해 급식차와 스쿠터에 분승해서 온천개발부와 선도부 사이의 전장을 뚫고 나간다. 이후 어떻게든 시험장에 제시간에 도착하지만, 시험장에는 나기사가 온천개발부에게 시험장 건물에 온천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바람을 불어놓았고, 결국 온천개발부가 건물을 화려하게 폭파해버린다.
제2차 특별 학력 시험 결과
하나코 - 불합격(시험지 분실)
아즈사 - 불합격(시험지 분실)
코하루 - 불합격(시험지 분실)
히후미 - 불합격(시험지 분실)
이 때문에 보충수업부 전원이 시험지를 분실해버림으로서 불합격 처리되고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정도로 방해를 받는 상황에서 선생과 히후미는 다른 부원들에게 나기사의 협박과 보충수업부의 진상을 공개했고, 이제 6일 안에 나기사의 방해를 뿌리치고 90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선생도 나기사와 연락을 시도하지만 아예 연락도 받지 않는 상황. 일단 보충수업부원들은 6일간 가능한 노력을 다해 공부를 하게 된다.
제4차 보충수업부 모의시험
하나코 - 합격(100점)
아즈사 - 불합격(82점)
코하루 - 불합격(74점)
히후미 - 불합격(79점)
제5차 보충수업부 모의시험
하나코 - 합격(100점)
아즈사 - 합격(94점)
코하루 - 합격(90점)
히후미 - 합격(93점)
제6차 보충수업부 모의시험
하나코 - 합격(100점)
아즈사 - 합격(91점)
코하루 - 불합격(83점)
히후미 - 불합격(89점)
6일간의 합숙 결과 성적은 분명히 올랐지만, 아직까지는 정공법으로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그래도 시험장은 멀쩡한 곳으로 바뀌었기에 이거 하나만은 다행인데, 이상하게 주변은 폭풍전야마냥 별 조짐 없이 과하게 조용한 상황이었고, 아즈사가 바깥으로 불침번을 서러 나가고, 뭔가 이상한 것을 감지한 하나코가 아즈사를 미행하는데, 그곳에서 아즈사가 사오리라는 자와 접선하는 것을 보게 되고, 다음날 나기사의 헤일로를 파괴하기로 결행했으며, 아즈사가 바로 유리조노 세이아의 헤일로를 파괴한 범인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이후에는 3차 시험장에 에덴조약의 주요 문서가 있다는 명목으로 대부분의 정의실현부 부원들을 주둔시키고 시험장에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보충수업부가 시험장에 가면 반역 혐의로 강제 퇴학하고 안 가면 시험 0점 처리로 강제 퇴학시키려는 함정을 판다.

이에 대해서 나기사에게 추궁할 목적으로 밤중에 침입한 하나코와 아즈사를 보고 배신자가 둘이나 있었던 것이냐며 당황하지만, 하나코는 명령을 내리시는 분은 따로 계신다며 우리 둘은 처음부터 행보가 수상해 그렇다 치더라도 히후미와 코하루에게는 심한 거 아니냐고 묻는다. 나기사는 히후미와의 관계는 지키고 싶었지만 대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으며, 조금도 의심되는 이상 관계가 어떻던 기꺼이 내쳐야했다고 대답한다. 이에 분노한 하나코는 아예 히후미가 배신자가 맞으며 나기사에게 "아하하... 즐거웠어요, 나기사 님과 함께 한 우정 놀이."라 전하라 했다며 애초에 나기사를 친구로 여기지도 않았다는 내용의 블러핑을 걸어 나기사를 충격에 빠트린다.[123] 이 말을 들은 나기사는 저항하지 못한 채 아즈사의 영거리 난사에 맞아 기절한 채로 보충수업부에게 빼돌려지고, 그렇게 나기사는 아리우스의 암살자들에게 제거당하는 일을 면하게 된다.[124]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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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카배신2.jpg
여기서는 마치 흑막 등장☆ 같은 느낌으로! 응. 내가 지금까지의 모든 계획의 실체야.
내가 <트리니티의 진짜 배신자>니까.

그러니까, 나기 쨩을 어디다 숨겼는지 말해주지 않을래? 나도 시간이 없어서 말이야.
파일:미카배신1.jpg
뭐 여기 있는 사람들을 다 없애버리고 이곳을 쥐 잡듯이 수색해도 상관없지만.
BGM - Formless Dream[125]
선생: 미카, 어째서⋯⋯

응? 왜 이런 짓을 했냐고? 선생님? 그렇게 묻는 거야?
응, 그야, 게헨나가 싫으니까.
나는 게헨나가 진짜, 너무너무 싫거든.

(중략)

아하하. 맞아. 나기 쨩이 이상한 걸 하려고 해서 말이야. 에덴조약 같은 말도 안 되는 걸.
그 게헨나의 뿔 달린 녀석들과 평화조약이라니, 끔찍해서 소름 돋을 거 같아.
반드시 배신당할걸? 게헨나 녀석들에게 뒤를 보였다간 바로 찔리게 될 거야.
그런 꼴을 절대 볼 수 없어.[126]

미카가 에덴조약 2장에서 발생한 사건의 흑막이였다. 아즈사를 위장전입시켜준 정도의 협력이 아니라, 아예 아리우스 분교와 손을 잡고 반역을 획책한 진정한 트리니티의 배신자이자 원흉이었다. 나기사 납치 작전 후 체육관에서 아리우스 부대들을 상대로 농성전을 벌이던 보충수업부 앞에 아리우스 세력의 절반을 대동하여 자신이 배신자임을 드러낸다.

선생이 어째서 이런 짓을 벌였냐 하자 미카는 게헨나가 너무나도 싫기에 에덴 조약을 취소할 생각이였고 나기사는 순진해서 에덴 조약을 무력 동맹으로 활용할 수 있을리가 없어 평화조약이 맞기에 나기사가 아닌 본인이 거짓말을 한거라고 밝히며, 그리곤 거짓말만 한건 아닌데 아리우스와의 화해랍시고 게헨나를 키보토스에서 지우고 빈자리에 아리우스를 채워넣을 예정이라 한다. 원래 호스트였던 세이아 역시 미카가 처리하라고 지시한 것이었다. 다만 세이아 건에 대해선 자신은 살인만큼은 하지 않는다면서 헤일로를 파괴하라는 지시도 안내렸고 의도가 아니였다고 한다. 하지만 벌어진 일은 벌어진 일이니 세이아를 습격했던 아즈사에게 세이아와 나기사의 헤일로를 파괴한 책임을 뒤집어씌우려 했던 것.[127] 살인자인 아즈사에게 미카가 너 때문에 내가 오해받고 있으니 뭐라고 말 좀 해달라고 하며 더이상 돌이킬 수 없고 엉망이 되어버렸다 하는데, 히후미가 아즈사에게 이게 무슨 소리냐고 물으려던 찰나 시스터후드 병력들이 계엄령을 무시하고 들어온다.
미카: 그럴 리가. 티파티의 경비 계엄 명령을 어기는 녀석들이 교내에 남아 있을 리가⋯⋯.
하나코: 아뇨. 아직 남아 있어요. 티파티도, 그 누구도 명령할 수 없는 독립된 조직이.

아리우스 분교생: 병력들, 대성당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시스터들입니다! 시스터후드가 오고 있습니다!!
파일:BG_CS_PV2_57.jpg
이들은 트리니티 대성당의 시스터후드로 분쟁의 시대에도 가장 거대한 세력을 구축한 분교였으며 지금도 티파티의 교칙이 닿지 않는 치외법권 세력이였지만 본래 티파티의 정치에는 절대로 개입하지 않는 불간섭주의였기에 미카도 계산에서 열외하였으나 하나코와 어떤 거래를 하고서 도우러 나섰고, 티파티 내부 쿠데타 세력의 진압을 선언한다.

자신의 전황이 불리해져 간다는 사실을 자각했음에도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며 계속 밀어붙이고, 이내 총기를 장전하는 등 얌전히 항복할 수 없다며 미카 본인이 가담할 준비까지 했으나 보충수업부의 교전에 시스터후드가 가담해서 지원하여 아리우스 분교생들은 모조리 진압되었고, 마지막에는 미카가 패배를 시인한 뒤, 패배의 원인을 이리저리 분석하다 샬레의 선생을 이 계획에 끼운 것이 잘못이었다고 하면서 하나코에게는 믿지는 않겠지만 세이아를 정말 죽일 생각은 없었으나 무슨 말을 해도 변명이 될 거라고 한다. 그러나 세이아는 사실 살아있었음을 하나코가 알리고, 습격의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하나코를 통해 죽은 것으로 위장하여 구호기사단장 미네와 함께 트리니티 바깥에 숨어 요양 중이었다.
미카: ⋯⋯그렇구나, 살아있었구나⋯⋯
⋯⋯다행이다아.
세이아의 생존을 확인한 미카는 안도하면서 순순히 항복하고[128] 처우도 마음대로 하라고 하지만 아리우스마저 배신한 아즈사에게 이제 사오리가 가만있지 않을 것이고 트리니티는 너를 지켜주지 않을 거라며 경고하며 정의실현부에게 연행된다. 선생이 이야기를 시도하지만, 지금은 말하고 싶지 않다며 입을 닫으나 밀담 때 선생이 미카의 편이기도 하다고 말해 주었던 것에 고마워하고는 지금도 똑같이 자신의 편이 되어 줄 수 있냐고 물어보려 했지만 이내 선생이 자신을 용서할 리 없다고 지레짐작하면서 포기하고 그대로 끌려간다.

그렇게 쿠데타 세력이 진압되었지만, 보충수업부는 이제 퇴학당하지 않기 위한 마지막 기회로 3차 시험을 봐야 했고 안도할 시간도 없이 시험장으로 뛰어간다. 본래대로라면 나기사의 지시대로 이들의 입장을 저지해야 할 정의실현부 부원들은 하스미의 지시를 받고 응원의 전언을 전하며 순순히 보충수업부를 통과시켜주고, 마지막 특별 시험에 응시한다.
제3차 특별 학력 시험 결과
하나코 - 합격(100점)
아즈사 - 합격(97점)
코하루 - 합격(91점)
히후미 - 합격(94점)
보충수업부는 전원합격하여 퇴학의 위기에서 벗어났고, 본래 목적대로 낙제생들을 구제한 뒤, 그 목적을 다하였다.[129] 코하루는 다시 정의실현부로 복귀하게 되었고, 하나코는 진정한 친구들을 찾았기에 자퇴할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으며, 아즈사는 트리니티의 학생으로서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가지고, 히후미 역시 지금까지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네, 여기까진 해피 엔딩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고,
당신이 지켜봐야 할 결말은 아직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이야기가 어디까지 왔든간에,
그 모든 것은 파국으로 수렴할 뿐입니다.

먹구름.
먹구름이, 그 누구도 감당하지 못할 먹구름이, 다시는 걷혀지지 않을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니까요. 그 누구보다 당신이 잘 알고 계시듯.
― 에덴조약 2장 에필로그 중
후일담에서 세이아가 미카는 감옥에 유폐되었으며, 아마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또한 스탭롤을 올릴 시간이 아니고 앞으로의 길은 마치 영원히 해를 볼 수 없을 것만 같은 먹구름이 끼어 있고 어느 방향으로도 파국이 예고되어 있으며 그것은 누구보다도 선생 자신이 잘 알고 있지 않냐며 상기시켜 준다.
3장: 우리들의 이야기를.
세이아: 그렇군요. 아리우스 학원은 그런 것을 가르치고 연구하나보네요. 헤일로를 부수는 방법을.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아즈사: ⋯⋯응. 그야, 당연하잖아? 학원이란 그런 걸 가르치는 곳이니까.
세이아를 암살하기 위해 찾아갔을 당시 세이아와 나눈 대화.
얼마 전 시라스 아즈사가 세이아의 방에 잠입해 대면하는 상황으로 넘어간다. 세이아가 기다렸다는 얘기에 여기에 올 걸 알고 있었다면 왜 도망치지 않았냐고 아즈사가 묻자 그건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뒤이어 아리우스가 신봉하는 금언인 '모든 것은 헛되나니' 를 두고 언급하며 미래를 보는 자신이 발버둥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한다.

죽음은 키보토스에서 흔한 일이 아닐 뿐, 엄연히 곁에 존재한다며 키보토스에서 통용되는 살인의 관용구인 헤일로를 파괴한다는 것을 누군가 자신에게 바라고 있다며 아즈사에게 헤일로를 파괴한 적이 있냐고 묻자 부정하지만 배웠기에 어떻게 하는지는 알고 있다고 한다. 아즈사가 예시로 든 것은 육체가 돌이킬 수 없는 데미지를 받게 되면 화기로 인한 물리적으로든 식생활, 병 등의 생리적 현상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고선 자신에게는 충분한 시간과 전략적 우위가 없다며 단번에 헤일로를 파괴하기 위한 폭탄을 사용하겠다 한다. 이에 세이아는 그런 지식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 아리우스 학원은 그런 걸 가르치고 다니는 모양이라 하자, 아즈사는 '학원은 그런 걸 가르치는 곳'이라며 당연시 여긴다.

그러나 세이아는 사실 아즈사가 자신을 암살하려는 것이 아니라 안고 있던 고민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 온 것이 아니냐고 묻고 여기서 회상이 끊어진다. 티파티의 사정청취에는 자신에게 세이아 암살 명령을 내린 것은 아리우스 스쿼드의 리더 사오리이며 세이아를 암살했다는 정황을 아리우스에 남기기 위해 방을 폭파시키고 세이아를 구호기사단의 미네에게 맡겼다고 진술한다. 어찌됐든 아즈사가 나기사를 보호한 것은 명백하고 보충시험에도 합격했으므로 더 이상 토를 달 구석은 없었고 시스터후드의 보증 하에 위장전입이 아닌 정식으로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으로 편입된다.

한편 보충수업부가 특별시험을 통과하고 에덴조약의 체결 전까지 나기사는 자신의 의심병으로 피해를 준 히후미나 코하루, 하스미, 하나코 등을 불러 사과한다. 그 와중에 히후미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사레를 하는 지경이 됐다. 하나코도 이건 자기가 조금 심했다고 반성한다.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감옥에 갇힌 미카를 찾아가는데[130] 미카는 트리니티의 배신자도 이렇게 체포됐고 아리우스도 더 이상 위협이 안 되고 에덴조약만 체결되면 평화가 현실이 되니 잘 됐다고 말한다. 이에 나기사는 아무것도 잘 되지 않았다며, 미카가 배신자라는 이 상태가 뭐가 잘 된 거냐고 반문한다.

여기서 나기사가 세이아의 부고를 접하자 다른 학원의 사주로 세이아가 암살당하고 다음은 자신과 미카 역시 암살당할 것이란 추측으로 자신이 살해당하기 전에 범인을 찾으려고 초조해졌다며, 또한 게헨나를 온전히 믿을 수는 없어 게헨나가 배신하거나 자신이 먼저 암살당하면 미카에게 전권을 위임할 준비까지 해 놓은 걸로 밝혀졌다. 이때 배신자가 누군지 줄곧 생각했던 나기사를 보며 미카는 마음을 반쯤 닫은 채 게헨나를 혐오했던 자신이[131] 아리우스와 손을 잡고 친구도 죽이려 했다며 설령 세이아가 살아있다고 해도 자신이 세이아를 죽일 뻔 했다는 사실이 없어지지는 않고, 나기사가 자신의 그런 면을 몰랐을 뿐이라고 말한다. 서로를 알 수 없는 타인이라는 이유를 들면서. 나기사는 미카와 대화를 나눈 뒤 씁쓸해하며 물러난다.
나기사: ⋯⋯. 어째서⋯⋯ 저는⋯⋯.

미카: 그렇게 오래 함께 있었는데도 몰랐냐고?
그 대답은 나보다 나기 쨩이 더 잘 알고 있지 않아?
응. 우리는 서로 타인이니까, 알 수 있을 리가 없잖아.[132]

나기사: ⋯⋯.
돌아가겠습니다. 미카 씨⋯⋯.

미카: 응. 조심해서 가. 나기 쨩. 배웅은 하지 못하지만.

하나코도 미카와 나름대로 이야기를 나눴지만 역시 미카의 진심이 뭔지 알기 힘들다며 토로하는데, 선생이 타인의 진심을 증명할 방법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믿어야 한다며 나기사와 미카도 언젠가 진심을 터놓을 수 있을거라고 격려한다.

한편 정의실현부에는 신원미상의 누군가가 학교 비품인 탱크를 훔쳐 신들린 운전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지만, 정의실현부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코하루는 여름 감기(...)로 앓아누웠고,[133] 츠루기는 청춘이 사라졌다며 통곡 중이라 어쩔 수 없이 현장에 있던 마시로와 하스미가 해결하러 가고, 한편 하나코는 예의 시스터후드에 협조하는 일로 바쁘게 서류작업 중이라 휴가를 갈 시간이 없었다고 한다.[134]

에덴조약 당일 전에 선생이 게헨나 학원의 만마전에 한번 들리는데 마코토는 샬레와 만마전 둘이 힘을 합하면 선도부 따위는 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며 논리적인 판단이라 칭찬하고 본인에게 협력을 하겠다니 좋은 결정이라고 지레짐작하는데 근처에 있던 아코는 그런건 보통 상대가 없는데서 하지 않냐고 어이없어하고 대화의 핀트가 어긋나자 이로하가 오늘 처음 본 사람한테 뭔 소릴 하냐며 이야기를 이상하게 전개하지 말라고 지적한다. 재미는 다음에 미룬다면서 만마전은 돌아가며 히나가 선생을 배웅해준다.
"이걸로 방해꾼은 전부 사라진다.
티파티도, 그 눈엣가시인 히나도!"

"무엇을 숨기랴, 이 마코토 님은, 트리니티를 증오하는 아리우스와 예전부터 결탁하고 있었다!"

"내 관심은 줄곧, 방해꾼 놈들을 정리하는 것 뿐이었어!
언제까지 기다려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티파티 놈들을 불러내려고, 어디까지나 그걸 노리고 조약에 동의한 척 했을 뿐이야.
그러는 김에 히나까지 정리하다니, 이런 행운은 또 없겠지! 키키킥!"

"그걸 위해 아리우스가 크게 서포트해줬어. 이 비행선도 우리에게 우호의 증거로 준 선물이고⋯
적의 적은 아군이라는 것이지, 키키키킥!!"

"자, 아리우스에 연결해라.
본격적으로 트리니티 괴멸전을 시작해야겠구나.
이번에야말로 트리니티를 키보토스의 지도에서 없애버릴 때다!"
그러나 에덴조약의 조인식 당일 아리우스와 손을 잡고 트리니티를 공격하기로 밀약을 맺었다는 걸 만마전 일원들에게 밝힌다. 미소노 미카가 생리적으로 게헨나를 싫어한 것처럼 마코토도 트리니티를 혐오하고 있었으며 물밑에서 아리우스에게 무기들을 지원해 키워주다가 조약 조인의 순간 아리우스 측이 테러를 개시함과 동시에 눈엣가시이자 트리니티와의 화평파였던 히나와 선도부를 트리니티 병력들과 함께 무력화하고 트리니티를 침공할 계획이었다.
"마코토 선배⋯ 그 아리우스가 트리니티보다 증오하는 게 우리 게헨나잖아요. 왜 저희와 손을 잡는다고 생각하셨죠?"

"뭐, 그러니까⋯ 또 마코토 선배가 속았다, 그거군요."
― 이로하
직후 이로하에게 트리니티보다 우리 게헨나를 더 증오하는 아리우스가 도대체 뭐하러 우리랑 손을 잡겠느냐는 힐책을 듣고 그제서야 당황하며 자신의 실책를 깨달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사오리가 미리 설치해 둔 폭탄에 의해 만마전의 전용 비행선이 거하게 불타오르면서 추락해버린다.[135] 조약 조인식이 이루어지던 통공의 고성당을 조마에 사오리가 쑥대밭으로 만들고 팀을 나눠 각각 트리니티게헨나의 섬멸전을 지시했으며 더불어 마코토를 포함한 만마전이 탄 비행선에도 미리 설치해 둔 폭탄을 폭파시켜 처리해 버린 것. 동시에 고성당 지하에 있던 뭔가와 접촉하고 마에스트로의 조력을 받아 아츠코를 사용해 유스티나 성도의 복제품들을 만들어서 전력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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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게헨나
오랜 증오의 부채를 갚을 때가 마침내 도래했다.
그래, 아리우스낙원의 이름으로⋯ 너희의 모든 것을 심판하겠다.
아즈사: 하아…하아…하아…
사오리: …그래, 기분이 어떠냐. 아즈사.
아즈사: 감히…감히….
사오리: 내가 말한 대로지? 트리니티에도, <샬레>에도, 그 어디에도 네가 있을 곳은 없다. 당연하다.
우리같은 살인자를 받아줄 수 있을 곳이 이 세계에 있을 리가 없는데.
아즈사: 감히…선생님을…
사오리: 설령 그런게 있다 해도, 결국엔 헛되이 사라질 뿐이야.
그래, 바로 지금처럼. 모든 것이 헛되거늘, 어째서 발버둥치는 거지? 시라스 아즈사?
아즈사: 사오리이이--------!!!
사오리선생을 총으로 쏜 직후 아즈사가 현장에 도착하여 나눈 말
"……히후미. 나를 친구로 여겨줘서 고마워.
<아즈사 쨩>이라고 불러줘서 고마워.
귀여운 인형을 선물해줘서 고마워.
같이 바다에 가서 좋았어. 즐거운 기억들이 생겨서 좋았어.
예쁜 것들을 보고, 모르는 것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어.
보충수업부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

배운다는 건 정말 즐거운 거구나. 죽어도 잊지 않을 거야.
학생일 수 있어서 다행이야.
안녕. 히후미 [ruby(쨩, ru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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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수라장을 빠져나가던 히나선생을 가로막으면서 자신들의 이념을 읊은 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선생이 계획에 가장 방해가 된다며 그 자리에서 소총을 갈겨 처형한다.[136][137] 원래대로라면 선생은 싯딤의 상자로부터 보호를 받기 때문에 피해를 끼칠 수 없었어야 했으나 순항 미사일의 폭발과 대성당의 붕괴로부터 선생을 보호하는 데에 대부분의 리소스를 소모한 아로나가 잠시 셧다운되면서 아로나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되어 그 자리에서 즉사할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확인사살을 하려는 찰나 나타난 세나의 구급차가 선생을 실어가면서 선생을 끝내 놓쳐 버리지만 괘념치 않고 계획을 속행한다. 하지만 이 광경을 사오리를 추적하던 아즈사에게 그대로 다 보이고 말았고 선생을 쏴 버린 것에 극도로 분노하여 달려들었지만 사오리도 아리우스 대신 보충수업부와 선생을 택한 아즈사에 대해 분노를 품은 상태였고 살인자들인 자신들을 받아 주는 곳은 아무 데도 없다며 "아직도 달콤한 꿈을 꾸며 발버둥치고 있냐? 좋아 도와주지, 그 달콤한 꿈을 깨게끔 말이다. 덤벼라!"라고 소리치며 싸움에 돌입한다.

그러나 일단 근접전에서는 사오리가 우세했고 주위에 아리우스 분교 학생들과 유스티나 성도들까지 있었기 때문에 아즈사는 일단 퇴각한다. 이에 사오리는 우선 트리니티게헨나를 지도에서 완전히 지워 버리기 위한 명령을 내리기 위해 고성당으로 향하지만 고성당을 비운 세 시간 사이 아즈사가 여러 함정을 설치하고 매복하고 있었고 이에 사오리는 아즈사에게 전투를 가르친 건 자신이니 자신만이 그녀를 막아세울 수 있다며 아즈사의 작전을 하나하나 간파해 가면서 그녀를 몰아붙인다.

결국 코너에 몰려 체크메이트 상태가 된 아즈사는 사오리에게 "언제부터 아리우스순항 미사일헤일로를 파괴하는 폭탄을 만들고 있었냐"며 질문하고 이에 사오리는 "의지가 있다면 도구는 상관없고 도구는 우리의 원한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일 뿐이다"라고 답하면서[138] 아즈사를 "우정을 포기하지 못하고 살의도 없는 겁쟁이"라고 매도한 후 계속해서 총을 쏘아 빈사 상태로 만들고 우선 아즈사의 소중한 우정인 히후미부터 꺾어 주겠다고 선언한다.[139] 그러나 아츠코가 나타난 사이 아즈사는 매설한 폭탄을 터뜨리고 도망쳐 위기를 모면하지만 페로로 인형을 떨어뜨렸고 이를 본 사오리는 "소중한 친구의 증표를 떨어뜨리고 갔다"며 그녀를 비웃는다. 친구와의 인연을 통해 희망을 얻고 아리우스에 완전히 등을 돌린 아즈사라면 인연의 상징과도 같은 페로로 인형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다시 이곳을 찾아올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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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아즈사히후미에게 결별을 선언하고 살인자가 되어서라도 사오리를 막아야 한다고 공언하며 자신이 지금껏 맺었던 보충수업부와의 인연조차도 모두 포기할 심산으로 찾아왔고 사오리가 떨어진 페로로 인형을 보면서 그러한 판단을 하리라는 것조차도 상정하고 움직이고 있었다. 인형 속에서 문득 들려오는 섬뜩한 기계음에 다급히 인형의 배를 갈라 내용물을 확인하는 사오리. 그 인형 속에는 사오리가 이전에 세이아를 죽이라며 건넸던 헤일로 파괴용 폭탄이 설치되어 있었다.[140] 이를 본 사오리는 아츠코에게 피하라고 외쳤지만 도리어 아츠코가 사오리를 감싸 대신 중상을 입는다. 그러자 사오리는 아츠코가 상처를 입은 걸 보고 극도로 분노해 아즈사의 모든 것을 꺾어 주겠다며 살의를 보인다.

패닉 및 심각한 상황 속에 부재중인 세이아, 호스트인 나기사의 중상, 시스터후드의 수녀원장인 사쿠라코의 부상으로 인해 트리니티 지휘층이 무력화되고, 남은 단 하나의 멀쩡한 학생회장인 미카를 티파티를 구성하는 분파이자 미카가 수장으로 남아있는 파테르 분파가 게헨나에 독단으로 선전포고하기 위해 선전포고에 반대하거나 의견 결정을 보류한 다른 파벌을 구속하고 선전포고문을 작성한다.[141] 이때 하나코가 트리니티 학원은 교칙상 선전포고는 호스트만이 할 수 있는 권한이고 현재 티파티의 호스트는 없다고 말하며 과격파들을 진정시키려 하지만, 감옥에 갇혀있던 미카에게 생각이 닿은 것.
유일하게 남은 자신들 쪽 출신 학생회장인 미카를 선전포고 권한이 있는 호스트로 올리기 위해 이 와중에 쿠데타를 벌이고 감옥에 찾아오지만, 멋대로 다른 파벌을 구속해놓고는 할 거면 너희들이 할 것이지 자신한테 책임을 뒤집어씌울 셈이냐고 자신의 분파 일원들이 하는 행동과 의도를 단번에 간파한 후 신랄하게 조롱하며 일갈하자, 분노한 수십 명의 임원들에게 하극상 폭행을 당한다.[142] 이 때 미카는 당연히 비무장 상태였지만, 집단 폭행 당시 총기까지 사용하는 임원도 있었을 정도.
- 미카, 나기사, 세이아(당시 호스트) 간의 대화 ~ 세이아 사망 소식 당일 전 [ 펼치기 · 접기 ] -
>나기사: 미카 씨. 아리우스 학원과 화해하자니, 그건 무슨 「의도」인 거죠?

미카: 응? 의도라고 하면⋯⋯.

세이아: 나기사는 거기에 어떤 정치적 이득이 있는지 물어보는 겁니다. 미카.

미카: 그야, 거기도⋯⋯ 원래는 트리니티 학원의 한 분파였잖아. 응. 예전의 이야기지만.
어떻게든 그쪽의 자치구에 찾아가서 화해를 요청해보는 거야! 과거의 티파티가 그랬던 것처럼!

나기사: ⋯⋯.
세이아: ⋯⋯.

미카: 어라, 이 흐름은⋯⋯ 나 혼자 바보가 되는 분위기⋯⋯?
나쁘지 않은 계획 아냐? 내가 호스트였다면 당장 했을 거야!

나기사: ⋯⋯. 일단 그쪽에서 응해줄지부터 고려해야 합니다. 미카 씨. 게다가 아리우스 자치구의 위치도 모르잖아요.

세이아: 저는 그것보다는, 미카. 당신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아리우스를 흡수해서 더 강력해진 트리니티로 무엇을 할 셈인 거죠? 전쟁인가요?

미카: 응? 아하하, 그것도 재미있겠네.
그 기회에 게헨나라도 쓸어버릴까? 걔들, 기분 나쁘잖아.

세이아: ⋯⋯.

미카: ⋯⋯뭐야, 세이아 쨩. 그 표정은.
미카: ⋯⋯세이아 쨩이 있는 곳은 여기야.
세이아 쨩은 병원에 장기요양이라도 보내놓고, 호스트 자리를 내가 가지는 거야. 응.
그러니까 잘 부탁해.

아리우스 분교생: 이정도의 침투 작전은 「스쿼드」에게 맡길 겁니다.

미카: 응? 스쿼드?

아리우스 분교생: 그렇게 알고 계시길.
(응⋯⋯? 세이아 쨩이⋯⋯ 죽⋯⋯었다고?)
(⋯⋯어라? 어째서?)
(뭐야, 어째서?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어쩌다가⋯⋯?)
(바보야? 나는 그냥 적당히⋯⋯)
(⋯⋯어, 어째서였지?)
(나, 어째서 세이아 쨩을 습격하라고 지시했더라⋯⋯?)
(세이아 쨩이 없어지면⋯⋯. 어⋯⋯ 어째서였더라⋯⋯?)
(⋯⋯.)
(⋯⋯아아. 그래. 맞아, 나, 호스트가 되려고 했었지.)
(응, 게헨나가 너무 싫었으니까. 나기 쨩도 조약이니 뭐니 하는 이상한 짓을 하려고 하고.)
(그딴 짓을 대체 왜 하는 거야? 바보 아냐? 게헨나와 평화 조약이라고? 절대, 절대로 용납할 수 없어.)
(세이아 쨩, 미래를 본다느니 잘난 척하더니 결국 자기 앞가림도 못 하고, 응. 이 정도는 대비했어야 하는 거 아냐?)
(그렇게 몸이 약한 주제에 티파티에 있었던 것부터가 잘못이고, 저번에도 더러운 걸 보는 듯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기나 하고⋯⋯.)

(그러니까⋯⋯ 그러니까⋯⋯.)
(⋯⋯게헨나 녀석들을 치워버리기 위해선, 이 정도 희생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어.)
(맞아. 그랬지. 그랬던 거야.)
미카
⋯⋯그랬나요. 미카. 당신은⋯⋯ 사실은⋯⋯. 그저⋯⋯.
그저, 적당한 이유가 필요했던 건가요⋯⋯.

당신은 그런 피상적인 것을 자신의 것이라고 스스로를 합리화했던 거군요.
이 어찌나 한심하고 바보같은 행동인가요⋯⋯. 미카⋯⋯.

⋯⋯.
저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려고 노력하는 대신⋯⋯ 이미 당신이란 사람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네요.
저 역시 당신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었군요.
⋯⋯정신을 차려보니 당신도 저처럼 잘못된 이야기의 한 가운데에 놓여 있었던 거군요.
살인⋯⋯ 죽음⋯⋯ 배신⋯⋯ 전쟁⋯⋯.
당신 같은 소녀가 몸담기엔 너무나 이상한 이야기였던 것이었네요.
미카⋯⋯.
당신도 줄곧 고통받고 있었군요.

⋯⋯당신을 용서하겠습니다.
아니, 어쩌면 저 또한 용서를 구해야 할지도 몰라요.
우리들은⋯⋯ 만나서 다시 한번 그 모든 것들을 서로에게 전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세이아
그러나 정의실현부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고 감옥을 경비하러 찾아온 코하루가 이 광경을 보게 되자 이런 식의 폭력은 용납하지 못하니 멈추라며 막아서고 티파티 과격파들과 코하루가 대치하던 사이 선생이 나타나자, 과격파들은 어쩔 수 없이 자진해산한다.[143] 이후 미카는 왜 파테르 분파의 쿠데타에 동조하지 않았냐는 선생의 물음에 진심을 말하던 중, 자신이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별 생각 없는 행동이 세이아와 나기사를 죽일 뻔했다며 통곡하며 뉘우친다. 이 상황을 멀리서 지켜보던 세이아도 자신이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며 생각을 고치게 된다.

그리고 아즈사를 돌아오게 하잔 각오를 다진 선생과 다른 부원들과 합류한 히후미는 다시금 아즈사가 있으리라고 여겨진 고성당을 향했고, 마침 아리우스 분교와 유스티나 성도들의 공격에 쓰러진 아즈사를 부축하며 아즈사를 구하게 된다. 그러나 살인을 각오한 자신과 히후미는 다르다며 그녀를 돌려보내려던 아즈사에게 히후미는 자신과 아즈사가 바라보는 세상은 다르지 않다면서 빵봉지를 뒤집어쓰고 자신이 도시전설로 유명한 범죄조직 수영복 복면단의 리더 파우스트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그녀에게 호응하여 나타난 수영복 복면단의 멤버들이 Vol.1에서 있었던 일들은 사실 전부 파우스트가 흑막이었다며 온갖 개드립을 치면서 파우스트를 연호하자 부끄러워진 히후미는 다시 빵봉지를 벗는다. 어이없어하는 아리우스 학생들과 아즈사의 반응에 이어 히후미는 그저 자신들만의 증오와 살의만이 세계의 진실이라고 강요하는 행태에 분노하면서 그런 게 세상의 본질이라 해도 자신들의 청춘을 살아가며 자신이 만들어나갈 이야기는 자신이 정하는 행복한 결말을 이끌어가겠다고 한다.
파일:파우스트.gif
아즈사 짱이 살인자가 되는 건 싫어요.
그런⋯⋯ 그런 우울하고 불쾌한 이야기, 뒷맛이 쓴 이야기는,
설령 그게 옳아도, 이 세계의 진실이라도 제 취향이 아니에요!!
저는 평범한 게 좋아요!

평범하고 아무 개성도 없는 저이지만, 취향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양보할 생각이 없어요!
우정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노력이 폄하받지 않고, 유치하다고 해도 결국 모두가 웃게 되는 이야기!
그리고 결국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야기!

그런 평범[ruby(한 이,ruby=해피엔딩)]야기를 좋아해요!!

그 누구도 우리에게 강요할 수 없어요!!
저희가 만들어갈 이야기는, 저희가 결정합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학원[ruby(과 청춘, ruby=Blue)][ruby(의 이야, ruby=Archive)]기를!![144][145]
[ 일본, 중국 서버 대사 ]

아즈사 짱이 살인자가 되는 건 싫어요.
그런 어둡고 우울한 이야기, 저는 싫단 말이에요...!
그게 진실일지라도, 이 세상의 본질이라 할지라도, 저는 싫어요!

제게는, 좋아하는 게 있어요! 평범하고, 대단한 개성도 없는 저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양보 못해요!
우정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노력이 제대로 보상받고 힘들면 위로받고, 친구와 서로 달래며...! 괴로운 일이 있어도...
누구나 마지막엔 미소 지을 수 있는!
그런 해피엔딩이 좋아요!!!

누가 뭐라고 말해도, 몇 번이고 말해 보이겠어요!
우리가 그려가는 이야기는, 우리가 정하는 거예요!
끝나도록 놔두지 않을 거예요,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거예요!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ruby(, 청, ruby=Blue)][ruby(춘의 이, ruby=Archive)]야기를!![146]
이때 그 말과 함께 키보토스에 드리워졌던 먹구름이 걷히며 맑은 하늘이 드러난다. 타이밍이 너무나 환상적이었던지라 아리우스의 미사키는 "저 녀석 지금 기상조작을 한 거냐?"며 잠시 당황하기도 했다. 히요리는 이를 보고 기적이라고 감탄하지만, 미사키는 기적 같은 건 없다고 부정하려다가 설마 계율의 영향이 아니냐고 혼잣말한다.[147] 직후 선생이 샬레가 새로운 에덴조약기구가 되었음을 선언하며 전황을 뒤집는다. 그리고 ETO가 둘이 되자 아리우스가 왜곡한 에덴조약의 계율을 집행하기 위해 소환된 유스티나 성도회는 자신들이야말로 평화조약의 위반자라는 모순에 빠져 자멸해 버린다.
아즈사가 알려줬어. 언제부터인가 가지고 있었던 이건... 우리의 증오가 아니야.
이 증오를, 우리는 배웠어. 그 후로는 계속, 우리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지.
...아즈사는 분명, 그 사실을 깨달은 거지?
아즈사는 여러 가지를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했어...
좋은 어른과 만났구나, 아즈사. 그리고, 자기가 있을 곳을 발견했어...

그러니까, 사오리.
...도망가자.
이 곳에서, 아리우스에서.
어느샌가 심어진, 우리 것이 아닌 증오로부터.
하카리 아츠코
아즈사가 트리니티에서 다양한 것을 배워 오면서 바뀌어 간 것을 직감한 아츠코는 이 증오가 온전히 자신들의 것이 아니며 아리우스에서 과거의 증오를 계속해서 대물림받도록 주입되어 왔음을 깨닫는다.

말을 하면 죽임을 당할 거라며 제지하려던 사오리에게 어차피 '그녀'는 목적이 달성되면 자신을 토사구팽해 죽일 거였으며, 이미 임무는 실패했으니 그 대가로 자신들을 죽이려 들 아리우스를 피해 손쓰지 못할 곳으로 도망치자고 권유하고 예로니무스가 나타난 사이 스쿼드와 함께 고성당 카타콤을 통해 어디론가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는 계속 쓰고 다니던 가면을 버리고는 아즈사의 행복을 빌어주며 스쿼드 멤버들과 함께 정처 없는 도주길에 오른다.
파일:블루아카이브 3부 에필로그 아리우스.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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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사. 네가 말했던 그 꽃의 이야기...[4장_에필로그]
이제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
이제 두 번 다시 만나지 말자.
그리고 마침내 행복하기를.[149]

그러나 게마트리아의 베아트리체가 마지막에 나타나 누군가에게 배신당한 아츠코를 생포하고 나머지는 전부 죽여 버리라고 지시하면서 앞으로 더 큰 고난이 닥쳐올 것이 암시되었다.
파일:BA_게마트리아홍일점.png
...그렇습니까. 도망쳤군요. 그 로열 블러드가.
놓칠 수 없죠. 가서 잡아 오십시오. 다치지 않게 잘 포장해서.

아츠코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죽여도 좋습니다.
아아, 네. 이쪽 관용어대로, 헤일로를 파괴해도 좋습니다.

사건이 끝난 뒤 당연히 보충수업부가 해산되고 새로운 보충수업부가 세워졌지만, 다들 보충수업부로 돌아오게 되는데 히후미는 이번에도 페로로 콘서트로 시험을 날려먹어서, 아즈사는 새 시험범위는 안 배워서, 코하루는 또 3학년 시험을 봐서, 하나코는 방치플레이는 서운해서, 똑같은 멤버들이 다시 모인 상황. 이를 본 선생은 졸도해서 쓰러지고 만다.

엔딩에선 나기사는 사건 내내 병원 신세를 질만큼 중상을 입었지만 모든 사건이 수습된 후 미카는 평소대로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감옥에 IPTV니 새 핸드크림이니 나기사가 쓰는 거랑 똑같은 최고급 헤어 드라이어를 들여 달라는 요구를 전하지만, 나기사는 이를 괘씸히 여겨 미카에게 삼시세끼 롤케이크을 내린다.
4장: 잊혀진 신들을 위한 키리에
⋯⋯나는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어. 트리니티에도, 게헨나에도, 같은 아리우스에게도⋯⋯ 모두에게 쫓기고 있으니까⋯⋯.
도움을⋯⋯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은⋯⋯ 선생⋯⋯ 당신 밖에는⋯⋯.
제발⋯⋯.
⋯⋯약속하겠어. 나보고 죽으라고 한다면 죽겠어. 헤일로를 파괴하는 폭탄이라면 나에게도 남은게 있어.
이걸로 언제든지 내 목숨을 끊어도 좋아.
날 믿을 수 없다면⋯⋯. 그걸로 언제든⋯⋯. 그러니⋯⋯. 제발⋯⋯.
⋯⋯.
제발⋯⋯ 아츠코를⋯⋯.
도와주세요⋯⋯.
사오리

세이아는 게마트리아에 대한 정보를 찾느라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해 시간감각 및 꿈과 현실의 경계가 거의 사라졌고 수면 중에 휴식을 취하지 못해 몸도 안 좋아져 줄곧 방에 틀어박혀 있으며 외부인의 출입도 금지하고 있다고 한다.[150] 그러나 선생이 방에 들어오자 자신이 꾼 키보토스의 종언을 예고하는 또 다른 예지몽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파일:키보토스의 종단.jpg
……하늘에서 거대한 탑이 도래하고, 하늘은 붉게 변합니다.
그 불길한 탑은……마치 비명처럼…… 이 세계를 조금씩 깎아나가고, 붕괴시키고…… 불길한 다른 무언가들로 이 세계를 덧씌웁니다.
찢어진 세계의 파편이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가운데 검은빛이 내려오고……. 파멸이 이어지고 또 이어져…….
마침내……키보토스의 모든 것이 멸망합니다.

키보토스 외부에서 왔으며 종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생각되는 이들인 게마트리아가 이 사태의 원인으로 예측된다고 언급하자 일단 선생은 게마트리아와의 일은 어른인 자신에게 맡기라며 눈앞의 일인 미카와의 화해를 주선했고 이를 받아들인 세이아는 사람을 시켜 미카를 부른다. 미카를 기다리는 사이 쏟아지는 수마에 잠에 빠진 세이아는 게마트리아의 회의를 엿듣게 된다. 하필 이 회의에서 아리우스와 미카가 접선을 했고 그 결과 베아트리체의 귀에 선생에 대한 정보가 들어갔는데 스쿼드가 선생을 노리게 될 것이란 정보를 듣지만 이 소식에 놀란 세이아가 소리를 내는 바람에 베아트리체에게 염탐한 사실을 들키게 된다.

미카가 왔을 땐 이미 세이아는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한계에 다다르게 돼 미카에겐 화해 이전에 미카가 아리우스와 접촉한 사실을 추궁한 뒤 "당신이 선생을 데려온 바람에 선생이 위험해졌다"는 말을 한 채로 기절했고 그 사이에 아리우스의 대성당에 소환된 세이아는 베아트리체가 불러일으킬 종언을 위한 의식을 목도한 뒤 베아트리체에게 공격을 당해 다시 중태에 빠진다.
나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
나 때문이야.
내가 멍청이라서, 세이아 쨩이... 나는... 나는... 용서받을 수 없는 구제불능이라서...
나는... 어쩌면... 잘못을 되돌릴 수 있는... 그런 두 번째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분명 오늘 밤만 지나면... 내일 아침에는... 나기사 쨩과 세이아 짱과 선생님이랑 함께... 모두와 함께...
그치만... 어째서 이렇게... 어째서...
⋯⋯.
⋯⋯두 번째 기회? 역시 그런 건 없었던 거잖아... 응, 바보처럼, 그런 거나 믿고 있으니까...
내가⋯⋯ 바보니까⋯⋯ 아리우스에게⋯⋯ <아리우스 스쿼드>에게⋯⋯ 조마에 사오리에게⋯⋯ 속아서 이용당하기만 하고⋯⋯.
그러니까⋯⋯ 소중한 사람들을 상처입히고 다치게 만들기만 하고⋯⋯ 이래서야 마치⋯⋯.

(목소리: 이 마녀야!!!)
응. ⋯⋯그러네. 그런 거였어⋯⋯.[151]
⋯⋯
⋯⋯뭐야, 생각해 보면 그러네?
⋯⋯. <아리우스 스쿼드>의 조마에 사오리⋯⋯ 그 모든 게⋯⋯

그 여자 때문이었잖아?[152]

그 여자가 날 속이고, 세이아 쨩을 죽이려 하고, 나기사 쨩에게 미사일을 날리고, 선생님에게 상처를 입히고⋯⋯.[153]
모든 게, 모든 게 모든 게 모든 게 모든 게 모든 게 모든 게⋯⋯ 그 여자가 획책한 거였어.
⋯⋯응. 그렇구나. 이런 결말이라면⋯⋯ 잘 이해했어. 뭘 해야 할 지.
조마에 사오리를 이대로 둬선 안 돼.
응, 맞아. 그 여자도 말이지⋯⋯.
내가 빼앗긴 만큼 빼앗겨야 공평한 거잖아?

그 여자의 소중한 것들⋯⋯. 전부, 전부 다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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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모든 것을 망쳤음을 느낀 세이아는 꿈속에서 의식이 사라지는 와중에 이번에도 미카에게 짐을 지우게 된 것에 미안해하며 단말마로 선생을 부르지만 선생은 그저 누군가가 불렀단 막연한 느낌만 느꼈을 뿐이며 미카는 세이아에게 사과를 할 수 없었단 자책감과 세이아를 중태에 빠트린 범인이 아니냐며 비난에 몰려 결국 모든 사건의 원인이 사오리라고 생각하고 사오리가 원하는 걸 빼앗아버리겠다며 폭주하게 된다.
파일:BA_사오리도게자.jpg
한편 아츠코를 빼앗기고 다른 멤버들도 생사불명인 상황에 자신의 실패로 아츠코가 희생될 위기에 처하며 자신의 신념까지 꺾여 버린 사오리는 선생을 만나 헤일로 파괴 폭탄을 건네며 자신을 죽여도 좋으니 아츠코만큼은 구해달라고 도게자까지 하면서 엎드려 빌기 시작한다.[154] 이를 본 선생은 사오리를 일으키고 폭탄을 전부 처분한 뒤 히요리와 미사키를 구출하여[155] 아리우스 분교 본교사로 향하기 시작한다.
여기서는 마치 악당 등장☆ 같은 느낌으로! 응, 나야. 아직 기억하고 있었네?
반가운 얼굴이지, 사오리? 응? 그런데 뭐야 뭐야? 표정이 왜 그래? 마치⋯⋯

⋯⋯마녀라도 본 것처럼?
그러나 그 사이에 세이아를 중태에 빠트렸다는 누명을 쓰고 학생들의 마녀사냥을 당한 끝에 복수귀가 되어 버린 미카가 사오리의 모든것을 부숴버리기 위해 나타나면서 아리우스 부대와 미카에게 동시에 쫒기게 된다. 아리우스로 끌려간 아츠코는 다음날 아침 의식을 위한 제물로 바쳐질 상황에 놓였고, 스쿼드마저도 무슨 의식인지 몰랐으나 세이아가 예지몽으로 본 키보토스의 종말, 그리고 강제로 정신만 베아트리체에게 끌려가 아리우스 대성당에서 보게 된 매달린 아츠코의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아츠코를 제물로 바치려는 의식의 목적은 키보토스를 멸망시키는 것임이 암시되었다.

미카는 선생이 따라오는 것이 늦어져 곤란해하는 스쿼드 멤버에게 평소처럼 잡담을 빙자하면서 다가오나, 승산이 낮음을 알면서도 스쿼드는 그녀를 경계하고 있었기에 결국 교전한다. 그러나 미카는 스쿼드 단원들을 아주 간단히 제압하여 미사키를 볼모로 잡곤 사오리에게 세이아 얘기를 꺼내며 미사키의 목을 조이고 등에다 총을 쏘며 고문한다.
아리우스 스쿼드와의 대화 [ 펼치기 · 접기 ]
>으응, 그런가. 너희 같은 애들도 역시 동료는 소중한 거지? 틀림없이, 임무 때문에 함께 있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뭐,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소중한 관계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응, 이해해.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었거든. 너희들이 죽이려고 했던 세이아 쨩 말이야.

(중략)
(인질로 잡힌 미사키를 고문하며)

내가 혼내주라고 했지, 언제 헤일로를 부수라고 했어?
뭐, 제멋대로 날뛰다가 혼자서 일을 망친 주제에 지금 와서 피해자 행세냐고 한다면⋯⋯ 그 말도 틀린 건 아니야⋯⋯.
그런데⋯⋯.
나는⋯⋯ 그 뒤로 소중한 걸 다 빼앗겨버렸어⋯⋯.
학원도⋯⋯ 친구도⋯⋯ 집도⋯⋯ 돌아갈 곳도⋯⋯ 선생님과의 약속도⋯⋯.
내일이 되면 모든 게 원래대로 돌아올지 모른다고 믿었는데⋯⋯. 역시 그런 건 없는 거야⋯⋯. 응, 정해진 건 바꿀 수 없는 건가 봐⋯⋯.
그러니까⋯⋯ 스쿼드, 사오리. 너희도 나와 똑같은 고통을 느끼지 않으면 안 돼.
내가 잃은 만큼 너희들도 잃지 않으면 안 돼. 그야, 그래야 공평한 거잖아?

그러나 그 순간 선생이 달려오면서 당황하는 찰나 스쿼드를 처분하기 위해 쫓아온 아리우스 부대까지 안으로 들이닥쳤고, 부대원들의 총격에 휘말리는 사이 선생과 스쿼드 일행이 카타콤으로 향하는 통로로 뛰어드는 바람에 결국 놓쳐버린다. 남겨진 미카는 아리우스 부대원들을 지원군으로 알고 자기 혼자한테 한꺼번에 덤비면 상대가 될 줄 아냐는 조롱과 함께 스쿼드의 행방을 묻지만, 부대원들은 미카에게 예전의 협력자였음을 고려해 여기서 사라지면 쫓지 않겠다고 제안한다. 이들에게서 스쿼드가 아리우스를 배신해 쫓기는 상황임을 듣고는 사오리가 아군한테조차 버림받은 것을 통쾌해하면서도 그런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또 선생이 희생하고 있음을 깨달으며 구제불능이라고 불평했다.
하지만 추격하려던 부대원들을 향해 여전히 스쿼드에게 복수할 생각이었던 미카는 양보하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경계 태세인 부대원들은 총격을 가하지만, 끄떡도 하지 않는 미카는 경고대로 이들을 단숨에 제압해버린다. 그 뒤 똑같이 고문을 통해서 그동안 아리우스 스쿼드를 둘러싼 일의 전모와 아리우스 자치구로 가는 방법까지 듣게 되었다. 이에 미카는 "선생이라면 당연히 스쿼드의 부탁을 듣고 따라갔겠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나는 스쿼드에게 복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선생에게 자신을 막지 말라는 독백을 하고 다시 스쿼드를 추격한다. 그리고 미카도 아리우스 자치구에 도착하고 그녀를 경계하던 남은 아리우스 부대원들도 전부 쓸어버린다.
파일:미카오열2.jpg
"선생님⋯⋯, 미안해⋯⋯. 난 늘 이런 식이지⋯⋯.
나 같은 문제아는⋯⋯ 선생님의 마음을 몇 번이고 아프게 한 아이는⋯⋯. 선생님의 곁에 있을 수 없다는 것도 잘 알아⋯⋯.
그치만, 그치만⋯⋯. 난⋯⋯.
돌아갈 곳이 없어⋯⋯. 트리니티에도⋯⋯, 어디에도⋯⋯.
나는 트리니티의 배신자에다가 공공의 적이고⋯⋯ 몇 번이고 세이아 쨩을 다치게 하는 마녀라서⋯⋯.
학원에서 쫓겨나면 나기 쨩도, 선생님도⋯⋯ 소중한 사람들도 두 번 다시 못 만나게 될 거란 것도 잘 알아⋯⋯.
학생이 아니게 된다면⋯ 나 같은 문제아 따위, 선생님도 더 이상 만나주지 않을 거야⋯⋯.
나에게 더 이상 행복한 미래 따위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
그야 나는 악당이니까⋯ 살인자니까⋯
그러니까⋯ 나에게 남은 건 이런 것밖에 없단 말야⋯⋯."
파일:미카오열1.jpg
"그런데 너희들은⋯⋯ 어째서!!
나는 소중한 걸 다 잃어버렸는데!
전부 뺏겨버렸는데!!
그런데 어째서 너희는!"
미카의 대사 [ 펼치기 · 접기 ]
>"너희를 그냥 두면, 너희가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고 희희낙락하는 걸 그냥 두고 보면⋯⋯.
나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게 돼⋯⋯.
나에겐 어떤 의미도 남지 않아⋯⋯.
그치만⋯⋯.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
스쿼드를, 사오리를 그대로 둘 수 없어⋯⋯.
저 여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뻔뻔하게 선생님의 호의를 받고 있어선 안 돼⋯⋯.

선생님, 그러니까 나를 막아선 안 돼."

그리고 베아트리체의 함정에 빠져 유스티나 성도회를 상대하던 스쿼드를 또 다시 가로막으면서 등장, 여전히 울분을 표하며 아리우스에게 적대감을 표출하는데, 이번에는 선생이 스쿼드 단원들을 지휘하며 미카와 대적하고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미카는 역시 선생이 있으니 번거롭다고 하고, 선생은 미카에게 세이아는 무사하다며 미카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으니 트리니티로 돌아가라고 한다. 그러자 미카는 눈물을 흘리면서 이제는 돌아갈 곳이 없고 자신에게 남은 건 이런 것밖에 없다며 자신을 자책하다 스쿼드에게 너희가 내게 있어 소중했던 모든 걸 앗아가버려 전부 잃었는데 너희는 간단하게 선생님의 배려를 받기만 한다는 게 말이 되냐며 울부짖고는 이번에는 선생에게 직접적으로 자신을 막지 말라고 경고하고는 다시 후퇴한다. 이에 선생과 아리우스 스쿼드조차 뭐라고 변명이나 설득을 하지 못하고 침묵했을 정도.
파일:BA미카_흑화.jpg
⋯⋯살았어. 선생님이 휘말릴까 봐 위력을 낮췄지만 그래도 조마조마했거든.
뭐, 그래도 조마에 사오리. 네가 당첨이라서 다행이야.
이후 구교사의 지하 무한회랑에 도착한 일행들을 미리 설치한 함정으로 기둥들을 무너뜨려 각자 뿔뿔이 흩어지게 만든 뒤 혼자 남겨진 사오리 앞에 나타나 살의를 불태운다.[156]

그때, 복도의 붕괴로 인해 흩어진 선생님과 다른 아리우스 스쿼드의 멤버들이 사오리를 찾아와 미카를 막으려 했으나 미카의 모습을 본 사오리는 무언가를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짓고선 아츠코가 있는 곳으로 가라고 하면서 보내줬고 선생이 나머지 아리우스 스쿼드를 데리고 베아트리체를 막으러 가는 동안 미카는 사오리와 죽고 죽이는 싸움을 선언한다.

여기서 미카가 원하는 것은 사오리 뿐만 아니라 동시에 자신도 포함해 동귀어진을 할 생각이라고 밝히는데,[157] 자신이 지금껏 지어온 죄는 용서받지 못할 죄였고 실제로도 마녀재판이나 다름없게 모두에게 죄인으로 몰아세워지며 비난을 받아 온 자신이 이제 와서 용서를 빌어도 소용이 없다고 판단한 미카는 자신처럼 똑같이 죄를 짓고도 죄를 마주보지 않는 자라고 판단된 사오리와 헤일로 폭탄으로 동귀어진을 하며 트리니티 학생들은 물론 선생에게 지은 죄를 죽음으로 속죄하고자 했던 것. 이에 사오리 또한 미카의 원한을 부정하지 않겠다며 결사의 각오로 마지막까지 발버둥치며 키보토스에서 생산이 금지된 열압력탄 무기까지 사용해가며 저항하지만 미카의 발목을 잠깐 붙잡는 정도에 불과하였고 결국 미카는 별 이변없이 사오리를 제압한다.

그러나 사오리는 미카에게 제압을 당하면서도 이내 미카의 진심을 깨달았다며 미카가 스스로 왜곡한 기억을 바로잡기 시작한다.

미카는 아리우스 분교와의 화해를 원했으며[158], 이후 미카는 재차 티파티 내에서 화해를 주장했으나 거절당했고, 그 과정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티파티의 나기사와 세이아를 실각시켜 자신이 호스트가 되어 아리우스 분교와 화합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다. 하지만 베아트리체의 농간에 의해 헤일로 파괴 폭탄이 반입되어 세이아의 신변이 위험해지면서 나기사는 과거 총학생회장이 추진했던 에덴조약을 다시 추진하려고 하고 미카는 자책감에 자신이 추진했던 일의 본래 목적에 대해 망각하게 되었고, 아즈사를 화해의 상징으로써가 아닌 나기사 역시 제거하고 쿠데타를 돕기 위한 스파이로 왜곡하고 자신 또한 점점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걷게 된 것이다. 이를 깨달은 사오리는 겉으로는 베아트리체가 가르친 그릇된 허무주의에 매달리며 아즈사의 마음은 물론 선생의 이념을 목숨을 거는 수준으로 부정했으나 결국 굴복한 스스로가 오히려 앞장서서 동료들에게 절망을 주입하고 그녀들의 인생을 파탄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아아…… 그렇구나.
우리들의 증오도…… <모든 것이 헛되다>는 말도…… 내가 해온 모든 행동도…….
전부 거짓이었구나…….
멍청하고 아둔하고 나약했던 나는…… 역병처럼 모두를 파멸로 몰아넣었구나…….

뭐야. 결국 그런 거였구나. 전부 내가 원인이었어.
아즈사는 나에게서 벗어났기에 행복해질 수 있었던 거야.
나는 그 진실을 마지막까지 부정하고 싶었던 것뿐이었어…….
어떻게 해야 나도 너처럼 행복해질 수 있을까, 그런 기회는 존재하긴 할까? 가능하긴 할까……? 내가 그런 걸 바라도 괜찮은 걸까……?
만약에…… 내가…….
……좋은 어른을 조금만 더 일찍 만날 수 있었다면…….
이런 나에게도…… 다른 삶이 있었을까…….

이런 비참한 결말이 아닌, 다른 결말을 맞이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동시에 올바르지 못한 어른에게 배운 잘못된 허무주의를 맹신하며 죄를 저지른 점과 자신과는 달리 앞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지닌 아즈사에게 질투심을 품고도 이를 억지로 외면했단 죄를 깨달았다며 고해하고선 자신은 주변을 엉망으로 만드는 역병일 뿐이라며 자조하고 미카에게 "내가 빼앗았던 만큼, 나에게서 가져가라"며, 자신의 목숨을 원한다면 기꺼이 내줌으로서 죄를 속죄하고자 했다.
나도⋯⋯ 행복해지고 싶었어⋯⋯.
나도 너처럼⋯⋯ 선생님을 조금만 더 일찍 만났더라면. 그랬더라면⋯⋯ 내 잘못을 돌이킬 수 있었을까⋯⋯ 하고 생각했었어⋯⋯.

내 고통이 내 죄에 비해 너무 크다고, 억울하다고,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수없이 기도했었어.
그치만⋯⋯ 소용없었어.
내가 저지른 이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을, 이걸 어떻게 해야 용서받을 수 있을지 전혀 모르겠어⋯⋯.

(중략)

너는⋯⋯ 나야. 사오리⋯⋯.
너는 행복해질 수 없어. 내가 행복해질 수 없는 것처럼.
그런 건 불가능해.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린 우리들에게 두 번의 기회 같은 게 있을 리가 없어.

그러니까 나는 너에게 <공평>한 고통을 원했던 걸지도 몰라⋯⋯.
그치만 그렇기 때문에⋯⋯. 나는 불가능해⋯⋯.
내가 이런 결말을 정해버린다면⋯⋯.
그건⋯⋯ 정말로 나에게 구원이 없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는 게 되어버려⋯⋯.
그러자 미카는 사오리를 순간 자신과 겹쳐보며 눈물을 흘리고서 사오리의 고해성사를 통해 자신의 진짜 죄와 원하고자 했던 마음을 정면으로 마주봄으로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누군가에게 용서받고 싶어하는 것이었으며 두 번이나 스스로 용서받을 기회를 걷어찬 미카 본인이 만일 자신의 거울상과 같은 사오리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된다면, '자기 자신이 자신의 용서받을 기회를 부정하고 응징하는 것'이 되어버리므로 그땐 정말로 자신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용서받지 못하는, 구원받지 못할 죄인이 된다는 결과를 맞이할 수밖에 없는 자가당착에 놓였음을 알게 된다.
선생과 미카의 대화 [ 펼치기 · 접기 ]
>맞아. 미카. 너는 나쁜 아이지.

남을 속이고, 자신을 속이고.
남을 상처입히고, 또 자신을 상처입히고.

그래놓고 어쩔 줄 몰라서
울어버리는 바보 같은 아이지.

하지만 상대에게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는 상냥한 아이기도 하고,
미움받는 게 두려워서 스스로를 해치는 불안한 아이이기도 해.
- 선생
넌 마녀가 아니야.
넌 그냥 말 안 듣고 사고를 치는 불량 학생이지.

그 말을 하기 위해 여기까지 온 거야.
- 선생
그러자 혹시 몰라서 몰래 지켜보고 있던 선생이 모습을 드러내며 미카가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며 안도의 표정을 짓고선 미카가 고통을 겪을 때 옆에서 알아봐주지 못했다며 사과하면서 비록 다른 사람과 자신을 속이고 상처를 주면서도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해 울고불고하는 문제아지만 그럼에도 화해의 손을 내미는 상낭함과 함께 미움받는 걸 두려워해서 혼자서 상처입는 불안정한 아이라며 그런 미카는 마녀가 아닌 그 말 안듣는 사고뭉치일 뿐이라고 위로하면서[159] 다시 시작할 기회가 없다면 자신이 몇 번이라도 만들어주겠다 약속하고, 그런 선생의 자상함에 눈물을 쏟으며 갱생한 미카는 사오리를 선생과 함께 아츠코가 있는 제단으로 보내주는 건 물론, 바르바라를 필두로 기습을 가하는 성도회를 단신으로 직접 막아서며 아리우스 스쿼드를 지원해 준다.[160]

⋯⋯너희를 위해 기도할게.
내가 용서받길 갈망했던 것만큼⋯⋯그러니까 너희를 용서할게.
응. 그러니까⋯⋯.

너희는 마침내 행복해지기를⋯⋯.[161]
그리고 마침내 아리우스 스쿼드가 아츠코가 묶인 제단에 도달하여 베아트리체와 싸우기 시작하고, 베아트리체가 호위병으로 소환한 유스티나 성도회 군단에게 선생과 아리우스 스쿼드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살포시 미소를 짓고서는 자신이 목숨을 잃을 것을 각오하고 선생과 아리우스 스쿼드를 지키기 위해 홀로 유스티나 성도회의 모든 병력과 맞서 싸우는 것을 선택한다.
이때 미카의 기도에 대답하듯, 아리우스 바실리카의 파괴된 성가대실에 있던 망가진 축음기로부터 자비송이 울려퍼진다.
(축음기가 재생된다.)
⋯⋯응?
하하, 뭐야? 고장난 거 아니었어?

⋯⋯응. 그러네. 이건⋯⋯ 자비를 구하는 노래⋯⋯.

딱히 이 노래를 좋아한 적은 없었지만⋯⋯ 그러네. 응.
그러네⋯⋯.

어딜 그렇게 바쁘게 가는 거야, 응? 동창회라도 있어?
너희는 지나갈 수 없어. 이 너머에 있는 건 구원을 위해 싸우는 주인공들의 무대.
우리 같은 악당들은 입장이 허락되지 않았어.

자아, 선생님, 그 아이들을 구해줘.

여기는 내가 어떻게든 막고 있을 테니까.
BGM - Kyrie Eleison[162]
파일:BA미카_속죄1.jpg
<colbgcolor=#fff,#1f2023>— Kyrie Eleison
— Kyrie Eleison
[163]
파일:BA미카_속죄2.jpg
파일:BA미카_속죄3.jpg

그렇게 미카가 유스티나 성도회 군단을 막는 사이, 스쿼드와 선생은 베아트리체와 싸우던 중 축음기에서 나오는 자비송으로 인해 베아트리체가 더더욱 폭주함과 동시에 모든 것이 사오리 탓이라며 사오리의 생명을 갈취하려 든다.
얼마든지. 마담.
내가 아직 치를 수 있는 대가가 남아 있다면⋯.. 오히려 감사해도 모자랄 지경이야.
(희미한 미소를 지은 뒤)자, 마담. 나를 원하나! 나는 여기에 있어!! 도망치지 않아!

자신의 죄를 속죄할 기회가 또 한 번 생긴 것에 대한 자조적인 안심과 아츠코에게 집중된 생명력 갈취를 자신에게 분산시키면 아츠코를 구할 수 있을 거란 계산하에 베아트리체를 도발하여 아츠코에게 집중된 생명력 갈취를 자신 쪽으로 분산시키며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어냈고 기회를 얻어낸 선생과 나머지 스쿼드 멤버들이 베아트리체를 때려눕혀 승리함과 동시에 아츠코를 구하는 데 성공한 후 그녀를 끌어안은 채 고마움과 사죄를 동시에 표하며 진심을 말한다.
파일:BA아츠코_구출3.jpg
아츠코⋯ 살아 있어 줘서,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이후 베아트리체는 추하게 발악하다가 골콩트 & 데칼코마니에게 회수되면서 스쿼드에게 씌워진 굴레는 벗겨졌지만 이들이 저지른 죄는 남아 있었다. 선생은 사오리와 스쿼드가 아리우스의 환경에서 길러진 책임을 대신 지겠다고 한다.
사오리: …… 그래. 이제 됐어. 선생.


공주님을 구했으니까…… 이제 됐어.
이제 마음대로 해도 돼.


선생: "마음대로……?"


사오리: 내가 모든 것의 원흉이야…… 에덴조약 사건도, 세이아 습격도, 나기사 습격도……
미사키도, 히요리도, 아츠코도…… 모두 나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


총학생회든, 트리니티든…… 아니면 교정국이든 뭐든 상관없어.
선생이 생각할 때 가장 적절한 곳으로 날 보내줘.


미사키: 뭐……!?


히요리: 리, 리더……!?


아츠코: ……


미사키: 우, 웃기지마, 리더……혼자서만 그딴 수작을……!


사오리: 아니. 난…… 오랫동안 책임져야 할 것을 책임지지 않고 살아왔어……


이제 됐어. 이제 그래야만 할 시간이 된 거야.


히요리: 리, 리더……
파일:BA사오리_과거.jpg
"……"
"……그러네. 너는 책임져야 할 것이 있어. 사오리."
"너는 오랫동안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겠지."
"넌 말하자면 남을 보살피고 지키고 감내하고."
"책임지는 일을 혼자 도맡아 온 거야."

"그랬기 때문에 잘못된 환경에서"
"잘못된 가르침을 받고, 잘못된 선택을 해 온 거겠지."
- 선생
선생: "너희는 잘못을 저지른 나쁜 아이들이 맞아."


사오리: ……


히요리: ……


미사키: ……


선생: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희가 고통받아 마땅하다는 건 절대 아니야."


"아이들이 고통받았다면, 그건 그 아이의 탓이 아니야."
"아이들이 고통받는 세계를 만든 책임은 어른인 내가 지어야 해."


사오리: 무슨 소리야……!! 그런!


그런…… 그럼 대체 나는…… 나는 무엇을 책임져야 하는 거지……?


히요리: ……


미사키: 리더……


아츠코: ……


선생 "네가 책임져야 하는 건 바로 너의 삶이야. 사오리."
그러나 선생은 사오리와 스쿼드 멤버 3명이 지은 죄는 죄임을 분명히 해도 그녀들이 잘못된 길을 강요당한 점만큼은 어른인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들의 죄를 떠안고 갈 것을 선언했다. 그러자 사오리는 그런 식으로 자신이 책임을 지지 못하면 자신의 존재의의는 무엇이냐고 허탈하게 묻는다. 선생은 스스로의 존재의의는 자신이 직접 찾는 것이라는 조언을 건넸고 더불어 아즈사처럼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을 살아가면 된다고 말한다. 한편으론 아츠코에게서도 사오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취미나 좋아하는 음식은 있는지, 가까운 사람들조차도 그에 대해 어떠한 것도 듣지 못했단 이야기를 듣자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던 사오리는 큰 충격을 받으며 고뇌하게 된다.[164] 스쿼드원들이 사오리에게 받은 인상[165]을 들은 선생은 고민을 하더니 그녀가 좋은 선생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준다.[166]
응…… 나는…….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이 세상에 있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기분이야…….[167]
아츠코: 아즈사는 그때 그 꽃을 보고 그렇게 말했었어.
아츠코: 헛되고 헛되더라도…… 끝까지 저항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아츠코: 아즈사도 해냈으니까 우리가 하지 못할 리가 없어. 우리의 청춘을 얕보지 마.
아츠코: 우리를 지켜봐주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렇지?
사오리: (나는 범죄자야. 쫓기는 몸에다가 일상은 힘들고 고통스럽겠지.)
사오리: (하지만 그 고통과 고통과 고통의 여정 끝에…….)
사오리: (우리에게도 그런 미래가 닿을 수만 있다면…….)

아츠코: 응. 닿을 수 있어. 응, 우리도……
아츠코: ……마침내 행복하질 수 있다고 믿자.
아츠코: 사오리. 우리도 그렇게 믿는 거야.

선생은 미카를 구하러 떠나며 지금은 잘 모르겠어도 답은 스스로 잘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해 준다. 선생의 격려를 받은 사오리는 절망만을 가르쳐 준 세상에서 처음으로 살아갈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됐고 스쿼드 멤버들과 함께 아리우스 자치구를 떠난다. 떠나던 중 미사키에게 스쿼드를 맡기며[168] 따로 떨어져 추적을 피할 수 있는 블랙마켓에서 생활하게 된다.

자신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은 자신의 삶에서 찾아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혼자 유스티나 성도회를 상대하던 미카를 구출하기 위해 떠나고 아리우스 스쿼드 역시 다시 정처없는 여정을 떠난다. 그러나 선생의 조언을 듣고 깨달은 바가 생긴 사오리는 미사키에게 스쿼드를 맡기고 혼자 떠나 추적이 어려운 블랙마켓 인근에 정착하면서 근근히 살아가고 남은 아리우스 스쿼드도 매주 은신처를 바꿔 가면서 도피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미카: 모두들⋯⋯.
우리도 언제까지 선생님에게만 기대고 있어서는 안 되죠. 우리도 선생님을 도울 수 있어야 그게 이상적인 상호보완적인 관계일 테니까요.

그러니 이렇게⋯⋯ 당신을 구하기 위해 온 거예요. 미카.
미카: ⋯⋯응. 세이아 쨩. 여전히 말을 너무 어렵게 하네. 진짜 너무 잘난 척 심해. 왕재수야.
미카: 몇 번이고 혼내주고 싶다고 생각했었어.
미카: 그래도 너무 좋아해. 세이아 쨩.
⋯⋯네?
미카: 나기 쨩은 히스테리 완전 심해. 이런 데까지 와서 홍차를 놓지 못하다니, 너무 꼴불견 아냐?
미카: 혹시 카페인 중독? 아니면 강박증?
미카: 그런 나기 쨩을 너무 너무 좋아해.
나기사: 이, 이건⋯⋯ 너무 긴장이 되어서⋯⋯.
나기사: ⋯⋯네?
미카: 응. 둘 다 너무 좋아해.
미카: ⋯⋯고마워. 응. 너무 좋아해. 고마워. 둘 다. 그리고 미안해⋯⋯.
나기사: 미카 씨⋯⋯.
⋯⋯아뇨. 오히려 제가 사과하지 않으면 안되겠죠. 미안해요. 미카.
늘 당신에게 사과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러지 못했죠. 유치하게 아이처럼⋯⋯.
⋯⋯ 미카. 당신이 아리우스에게 화해하고 싶다는 말을 꺼냈을 때, 저는⋯⋯.
미카: ⋯⋯아냐. 아무 말도 하지 마. 괜찮으니까. 응.

미카: 내가 미안해. 내가 잘못한 거야⋯⋯.
나기사: 미카 씨⋯⋯.
미카⋯⋯.

이후 트리니티 측은 베아트리체와의 연결이 끊어진 아리우스 부대원들을 제압하면서 아리우스 분교를 점령하고 선생과 미카를 구출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이후로는 미카와 나기사, 세이아는 그간 서로에게 쌓인 응어리를 풀고 사과하면서 예전과 같은 관계로 되돌아가고 세 사람과 선생 모두가 약속대로 청문회에 출석하게 된다.

여담으로 사오리는 사회생활에 대한 어떤 지식도 없어 요령을 가지고 있을 리가 없었다. 일을 했지만 월급을 아예 무급으로 후려치는 악덕 고용주에게 항의하던 와중에[169] 마침 찾아온 하루카아루에게 줄 보수를 후려친 것에 급발진해 깽판을 부리는 걸 보고 "이게 뒷세계의 방식인가⋯"라며 감탄한다.[170][171]
파일:BA_if루트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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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2.1.4.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RABBIT 소대 문서
번 문단을
메인 스토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블루아카이브 4부 키비주얼.png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린 학원.
SRT의 신입생들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SRT 특수학원을 배경으로 하는 스토리다. 제목의 카르바노그[172]의 토끼는 몬티 파이튼의 성배에 나오는 살인 토끼를 부르는 명칭 중 하나다.

밀리터리가 주제의 일부인 만큼 메탈기어 시리즈의 오마주(?)가 엿보인다. 이해관계에 얽메이지 않고 정의를 추구하는 무장집단이라는 이상, 그리고 그 무장집단이 강대한 무력을 지녔지만 다루기 어려운 위협이라는 이유로 해체시킨 총학생회, 여기에 반발하여 봉기한 뒤 자신들의 존재 의의를 제공해 주는 있을 곳(학원)을 부활시키기 위해 그리고 키보토스라는 사회의 시스템을 통제하고 있는 샬레를 제거하기 위해 쿠데타를 계획하는 흑막과 FOX 소대 등. 목욕에 필요한 드럼통을 확보하러 가서는 드럼통에 숨어서 움직이는데, 이때 골판지 상자나 드럼통에 숨어서 수많은 잠입 임무를 성공시킨 전설의 요원도 농담삼아 언급된다.

시나리오 작가는 리드 시나리오 라이터인 POIst.[173]
2.1.4.1. 1장 RABBIT 소대, 작전 개시!
파일:BA 4부 1장 전편.jpg
파일:BA카르바노그의토끼커뮤니티메인750x522.png
파일:BA_토끼소대후반.jpg
해외 배너 펼치기·접기
파일:BA 4부 1장 전편 글로벌.jpg
파일:블루 아카이브 4부 1장 키비주얼.jpg
파일:FOX 소대.jpg
SRT 학원의 폐쇄 통보에 반발하며
공원을 점거한 RABBIT 소대의 학생들.
과연 소대원들은 공원에서의 거친 노숙 생활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전반 2022.03.23. 2022.11.08.[17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후반 2022.04.06. 2022.11.15.
<rowcolor=white> # 에피소드 해금 조건 지형 적 구성 및 방어속성
1 통제 불능의 특수부대 3편 3장 5화 클리어 비전투
2 공원의 불청객 -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미야코
중장갑
미유
특수장갑
사키
중장갑
군용 드론 (Vulcan)
중장갑
군용 드론 (Missile)
3 그 소대원들의 사정 비전투
4 그 실장의 사정
5 걷히지 않는 불신
6 식량 조달 작전
7 당근 작전 1
8 당근 작전 2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날렵한 블랙마켓 오토마타
중장갑
블랙마켓 오토마타 (AR)
중장갑
블랙마켓 오토마타 (RL)
중장갑
블랙마켓 드론 (Missile)
중장갑
블랙마켓 오토마타 (Shield)
중장갑
블랙마켓 오토마타 (AR)
중장갑
블랙마켓 오토마타 (RL)
중장갑
블랙마켓 드론 (Vulcan)
중장갑
블랙마켓 드론 (Missile)
9 수상한 그림자 비전투
10 무소유와 야키니쿠 도시락 파일:블아 실내.png
중장갑
지적인 히피 드로이드
중장갑
히피 드로이드 (HG)
중장갑
히피 드로이드 (SR)
중장갑
히피 드로이드 (HG)
중장갑
히피 드로이드 (AR)
중장갑
히피 드로이드 (SR)
11 호우주의보 비전투
12 비에 젖은 청구서
13 여우와 유부초밥
14 물물교환
15 소소하지만 확실한 패배
16 리베이트
17 클로버 작전 1
18 클로버 작전 2 파일:블아 실내.png
중장갑
발키리 장갑차
경장갑
발키리 경찰학생 (SG)
경장갑
발키리 경찰학생 (AR)
경장갑
발키리 경찰학생 (SR)
19 어른의 시간 비전투
20 굴속의 여우

[4편 1장 요약본(펼치기)]
* 01 | 통제 불능의 특수부대
린의 호출을 받고 총학생회에 방문한 선생님은 폐쇄된 SRT 학원의 학생들이 공원을 점거하고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발키리 경찰학교의 학생들이 파견되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결국 린은 샬레의 선생님에게 해결을 부탁한다.
  • 02 | 공원의 불청객
    린의 부탁을 받고 공원에 도착한 선생님은 앞서 도착한 발키리 경찰학교의 공안국장, 칸나로부터 상황의 설명을 전해 듣는다. 공원을 점거한 RABBIT 소대의 학생들은 강력한 무기로 무장하고 있었지만, 지휘체계가 정리되지 않아 내분을 일으키고 있었다. 선생님은 현장에 있던 발키리 경찰학교의 학생들을 모아 공격을 개시한다. (전투 후) 승리에 취해 방심하고 있던 RABBIT 소대의 소대원들은 선생님의 작전에 넘어가 패배하고, 모두 체포되고 만다.
  • 03 | 그 소대원들의 사정
    발키리 경찰학교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RABBIT 소대의 소대원들을 심문한다. 소대원들은 SRT 학원을 떠나고 싶지 않은 저마다의 이유를 밝히고, 무슨 제안을 받더라도 발키리 경찰학교로는 절대 전학을 가지 않을 거라 단언한다.
  • 04 | 그 실장의 사정
    심문기록을 살펴보던 칸나와 선생님 앞에 총학생회의 안보실장, 카야가 모습을 드러낸다. 카야는 총학생회의 간략한 조직도와 SRT 특수학원이 해체되게 된 경위를 설명하며, 선생님에게 RABBIT 소대원들을 설득해 달라고 부탁한다.
  • 05 | 걷히지 않는 불신
    갑작스럽게 RABBIT 소대의 관리를 맞게 된 선생님은 소대원들에게 안락한 샬레의 사무실에서 머무를 것을 권하지만, 소대원들은 선생님의 저의를 의심스러워하며 공원에서 노숙을 계속하겠다고 말한다.
  • 06 | 삭량 조달 작전
    다음 날, 공원을 찾은 선생님은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굶주리고 있는 소대원들을 마주한다. 소대원들은 선생님이 건네는 호의를 계속해서 거절하고, 선생님은 대신 공짜 음식을 얻을 수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그 장소에 도착한 소대원들은 공짜 음식이 다름 아닌 '편의점 폐기 도시락'임을 알게 된다.
  • 07 | 당근 작전 1
    편의점 폐기 도시락 덕분에 식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 RABBIT 소대원들. 하지만 씻을 곳이 여의치 않았던 탓에 소대원들은 목욕 문제를 걱정하고 있었다. 선생님은 드럼통을 목욕통 대신 쓰면 된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소대원들은 폐드럼통을 구하기 위한 작전을 개시한다.
  • 08 | 당근 작전 2
    RABBIT 소대원들이 D.U. 인근의 하역장에서 폐드럼통 수거 작전을 개시한다. 하지만 여전히 미야코를 신뢰하지 못하는 소대원들은 그녀의 지시에 계속해서 불만을 터트리고, 이로 인해 돌발 상황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미유가 작전에서 낙오되고 만다. (전투 후) 사키의 지시대로 저격 포인트를 허둥지둥 가느라 낙오된 미유룰 구출하기 위해 작전을 짜는 선생님과 소대원들. 미야코와 사키는 선생님의 아이디어에 따라 드럼통을 뒤집어쓴 채 목표 지점에 잠입하여 미유를 구출해 낸다. 무사히 작전을 완료한 RABBIT 소대원들은 드럼통에 물을 데워 간만의 목욕을 즐긴다.
  • 09 | 수상한 그림자
    공원 인근의 시장에서 장을 보던 선생님은 키리노로부터 '중무장을 한 수상한 노숙자들이 있다'는 소문을 전해 듣게 된다. 선생님은 RABBIT 소대의 소문이 와전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직후 정체불명의 노숙자들이 선생님을 납치한다.
  • 10 | 무소유와 야키니쿠 도시락
    선생님을 납치한 것은 '소확행'[175]이라는 로봇 히피 그룹이었다. 그들은 선생님이 RABBIT 소대를 시켜 근처의 폐기 도시락을 독점하고 있다며 화를 낸다. 소확행의 리더, 데카르트는 선생님을 통해 RABBIT 소대와의 교섭을 시도하지만 결렬되고 만다. (전투 후) RABBIT 소대의 강력한 화력 앞에 '소확행'의 로봇들은 속수무책으로 무력화되고, 데카르트와 RABBIT 소대원들은 유치한 말싸움을 벌인다. 선생님의 중재로 말싸움은 끝이 나고, 소대원들은 공원으로 돌아간다.
  • 11 | 호우주의보
    어느 날,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RABBIT 소대가 머무르고 있던 공원이 침수된다. 소대원들은 비를 막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지만, 지휘 텐트가 무너지자 결국 의욕을 잃고 자포자기해 버린다. 선생님은 폭우 속에서 끝까지 혼자 분투하던 미야코를 솔선해서 도와주고⋯⋯ 이 모습을 본 소대원들은 자존심을 내려놓고 선생님의 지시에 따르기로 한다.
  • 12 | 비에 젖은 청구서
    침수 피해를 입은 공원을 정비하기 위해 총학생회에 제안서를 들고 찾아간 선생님[A]. 하지만 린 행정관을 비롯한 임원들은 SRT 학원의 학생들을 돕는 것을 꺼린다. 이 모습을 본 카야는 폭스 소대가 과거에 저질렀던 사건에 관해 이야기해주고, 자신은 선생님을 계속 돕겠노라고 말한다. 한편, 칸나와 마주친 카야는 '코우사기 타운의 재건축을 위해 빨리 노숙자들을 쫓아내라'며 아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 13 | 여우와 유부초밥
    점심 무렵, 선생님은 공원 근처에서 유부초밥을 파는 노점상을 발견한다. 노점상의 아르바이트 학생은 코우사기 타운의 재개발을 비롯하여 SRT 학원에 관한 여러 가지 소문을 전해준다. 이후, 공원에 도착한 선생님은 소대원들과 유부초밥을 나누어 먹으며 앞으로의 보급 계획을 논의한다.
  • 14 | 물물교환
    RABBIT 소대의 보급 담당자인 모에는 <카이저 인더스트리>에 침수된 장비를 팔아 저렴한 무기를 구입하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카이저 인더스트리의 무기가 모두 팔려나갔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 15 | 소소하지만 확실한 패배
    익명의 바이오를 통해 녹슨 장비를 모두 매각하고, 새로운 장비를 구입한 RABBIT 소대. 그때, 데카르트가 나타나 발키리 공안국이 새로운 무기로 무장하고 인근의 노숙자들을 쫓아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그가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칸나가 공원에 모습을 드러낸다.
  • 16 | 리베이트
    칸나는 이제 공안국이 SRT보다 더 강력한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며, 월말까지 공원에서 퇴거하지 않으면 강제로라도 쫓아내겠노라 선언한다. 선생님은 공안국의 무기가 <카이저 인더스트리>제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공안국과 카이저 그룹 사이에 불법 리베이트가 있었을 거라고 말한다. RABBIT 소대의 학생들을 공안국의 일탈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학교 본관을 습격하기로 한다.
  • 17 | 클로버 작전 1
    공안국의 비리를 조사하기 위해 본관에 잠입한 미야코와 일행들. 이들은 선생님과 모에의 지원을 받아 기록 보관실에 잠입하는 데 성공하지만, 미유의 실수로 보관실 안에 역으로 갇혀버리게 된다.
  • 18 | 클로버 작전 2
    혼란스러워하는 소대원들을 앞에 두고 미야코는 다시금 자신의 무력함을 실감한다. 하지만 선생님과 소대원들이 그녀에게 신뢰를 보내며 진심으로 응원하자, 다시 용기를 얻은 미야코는 작전지역을 빠져나갈 계획을 세운다. (전투 후) 미야코와 RABBIT 소대 소대원들은 미야코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발키리 경찰학교의 학생들을 제압하며 옥상으로 향한다.
  • 19 | 어른의 시간
    옥상에 도착한 소대원들 앞에 칸나가 나타나 그들을 가로막는다. 칸나는 온갖 특권 아래서 작전을 수행해 온 SRT 학원이 정의를 논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며 화를 내지만, 선생님의 지적에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물러선다. 무사히 캠프로 복귀한 RABBIT 소대원들은 증거품을 선생님에게 넘기고 잠에 빠진다.
  • 20 | 굴속의 여우
    사건이 끝나고 공안국은 카이저 그룹과의 리베이트가 폭로되어 한동안 홍역을 치른다. 코우사기 공원은 다시 평화를 되찾고, RABBIT 소대의 학생들도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게 된다. 한편 총학생회의 안보실장, 카야는 사라진 줄 알았던 폭스 소대와 은밀히 접선하여 총학생회에 쿠데타를 일으킬 계획을 세운다.



=====# 줄거리 #=====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챕터별 주인공 및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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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공통
선생
조력자 아군화 시점
아로나 프롤로그
Vol.1 대책위원회 편
대책위원회
(시로코호시노세리카노노미아야네)
조력자 아군화 시점
아지타니 히후미 1장
흥신소 68
(아루무츠키카요코하루카)
2장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게임개발부
(아리스모모이미도리유즈)
조력자 아군화 시점
엔지니어부
(우타하히비키코토리)
1장
베리타스
(하레마키코타마)
C&C
(네루아스나카린아카네)
2장
트레이닝 클럽
(스미레)
세미나
(유우카노아)
베리타스
(치히로)
초현상특무부
(히마리에이미)
Vol.3 에덴조약 편
보충수업부(1장, 2장, 3장)
(히후미하나코아즈사코하루)
아리우스 스쿼드(4장)
(사오리미사키히요리아츠코)
조력자 아군화 시점
미식연구회(일시적)
(하루나준코이즈미아카리)
2장
시스터후드
(마리히나타사쿠라코)
티파티
(나기사)
3장
정의실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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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RABBIT 소대 시동!

다른 SRT 특수학원의 학생들은 발키리 경찰학교로 전학갔지만, 이들은 학교 폐쇄에 항의하기 위해 학교에서 무기 일부를 가지고 '코우사기 공원'[177]에서 노숙을 하며 농성 중이었다. 비록 상대인 발키리 경찰학교가 엉망진창 수준의 학원이긴 하지만, 엘리트 출신답게 선생이 오기 전까지 네 명만으로 발키리 측의 공세를 전멸시켰을 정도의 전투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입학하자마자 학교가 폐교되어 보급도 없는 상황에 소대장인 미야코조차도 1학년인지라 제대로 된 통솔이 안 되고 우왕좌왕 자기들끼리 따로국밥으로 싸우다가[178] 결국 선생이 마지막 남은 생활안전국 인원들의 지휘를 맡자 그동안 쌓여온 허점이 모조리 드러나며 제압당하고, 검거당한 래빗 소대는 자신들을 사로잡은 선생에게 일제히 야유를 보낸다.
미야코: 선생님. 저희는 당신 같은 어른이 제일 싫습니다.
사키: 지옥에나 떨어져.
모에: 두 번 다시 안 봤으면 좋겠네.

선생에게 야유를 보내는 소대원들[179]

래빗 소대의 전원이 검거되어 발키리 경찰에게 취조를 받으나, 전부 발키리 학원으로 전입하는 것에 거부반응을 보이고[180] 본래는 총학생회의 방위실이 사실상 군사 반란을 일으킨 래빗 소대에게 학적 말소에 준하는 중징계를 내려야 했으나[181] 이들의 사정을 안타까워하던 선생과 이들의 실력을 퇴학시키기에는 아깝게 생각한 카야의 이해 일치로 선생이 래빗 소대의 신원과 징계권한을 인계받기로 한다. 그리고 선생은 이들을 자유롭게 풀어주기로 하고 처음에는 농성을 풀고 발키리 학원에 전입하거나 아니면 샬레로 근거지를 이적하는 것을 권유했으나 선생에 대한 불신이 강했던 래빗 소대는 이를 전부 거부. 대신 캠프 래빗이라는 이름의 군사기지로 개조해버린 공원에서 계속 농성하는 것을 묵인하기로 한다.
파일:BA_코우사기.jpg
이렇게 래빗 소대는 공원에서 본격적인 숙영 생활에 들어가지만, 학교가 폐쇄되고 계좌조차 쓸 수 없게 된 상태라 당장 주변에 배를 채울 만한 것은 물밖에 없는 열악한 상황에 놓인다. 이런 래빗 소대를 방문한 선생이 컵라면을 주려하지만 거절당하고 선생이 컵라면에 온천계란까지 넣어서 먹자 굶주린 소대원들은 깜빡 넘어갈 뻔하지만 발키리로 전학을 오는 게 어떻냐는 선생의 제안을 듣자 바로 반색하여 거부감을 드러내고, 결국 선생이 샬레 편의점의 소라에게 래빗 소대를 폐기 도시락 처리업자라고 소개하면서 손님이 없어 남아도는 폐기 도시락을 가져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래빗 소대는 SRT의 정예 병력이 폐기 도시락으로 연명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했다는 사실에 몸서리치지만, 며칠 뒤 선생이 찾아가 보니 서로 마음에 드는 도시락을 고르겠다고 다툴 정도로 익숙해져 있었다. 식량 문제는 당장 해결했지만 며칠째 제대로 씻지 못해 몸에서 냄새가 날 정도가 되자 주변에서 목욕에 쓸 드럼통을 훔치기 위해[182][183] 한밤 중에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선생도 이를 도와주면서 겨우 목욕을 할 수 있게 된다.[184]
파일:SRT토끼탕.jpg

모에:
오히려 내 생각에는 물이 미적지근한 것 같은데⋯⋯
장작에 테르밋 분말이라도 뿌려볼까?

사키:
무턱대고 소이탄을 쓰는 건 그만둬!
드럼통에 구멍이라도 낼 생각이야?
게다가 온도는 지금이 제일 좋다고.
이 이상 온도를 높였다가는 우리 모두 토끼 수프가 되어 버릴 거야.

미야코:
공원에서 이렇게 다 같이 목욕을 하는 것도 어쩐지 운치가 있어서 즐겁네요.
언젠가 SRT 특수학원에 돌아가게 되더라도, 가끔은 야영지에서 이런 시간을 갖는 것도⋯⋯.

선생:
"그나저나 이렇게 개방된 장소에서 목욕해도 괜찮아?"

사키:
뭐 어때. 보는 사람도 없는데.
어차피 SRT 대원들끼리는 맨몸을 보이는 정도로는 부끄럽지도 않고, 이 공원은 찾는 사람도 거의 없는 외진 곳에 있으니까.
혹여라도 외부인이 이 근처까지 접근하려면 우선 공원 진입로에 설치된 지뢰와 자동 포탑을 먼저 상대해야 할 거야.

모에:
⋯그런데 선생님은 왜 여기에 있는 거야?
파일:SRT토끼탕2.jpg

선생:
"뭐랄까, 어쩌다 보니 자연스럽게⋯⋯"
"⋯⋯감시역?"

일동:
⋯⋯.

사키:
잠깐! 뭘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고 있는 거야!
당장 안 돌아가?!

미유:
역시 우리가 장비를 해제한 틈을 타 수상한 짓을 하려고⋯⋯

미야코:
⋯⋯모에. 소이 수류탄[185]의 사용을 허가합니다.[186]

모에:
죽어라, 이 변태!

[187]
그렇게 공원에서의 노숙 생활을 이어가던 와중에 먼저 공원에 자리를 잡고 있던 노숙자 단체 '소확행'이 래빗 소대를 무소유는 커녕 물욕에 젖어버린 존재들이라며 적대를 선언하게 되고 그 첫단추로 샬레의 선생을 납치하여 인질극을 벌이지만 협박이 코빼기도 통하지 않고[188] 보다못한 선생이 데카르트를 도와주겠다며 와규 스테이크 도시락 폐기가 나왔다고 꼬드기자 순식간에 나타나 소확행의 본거지를 소탕해 버린다. 이때 알고보니 풀소유 정신을 실천해서 본거지에 온갖 식료품을 쌓아두고 있었던 데카르트의 재산들을 전리품으로 가져가려 하지만 유치한 말싸움[189] 끝에 선생이 만류하여 결국 허탕치고 돌아간다. [190]

그러나 어느날 큰 폭우가 내리면서 실내생활이 가능한 다른 학생들과 달리 공원에서 노숙 중이던 래빗 소대만큼은 큰 위기에 처했고, 상당수의 장비들이 침수당하면서 길어지는 농성과 노숙에 지친 소대원들이 정의실현은커녕 매일같이 굶어죽지 않기 위해 식량을 찾아나서는 거지 노릇이나 하는 상황에 어떻게 SRT의 이상을 지키냐며 폭발한다.
파일:BG_CS_Rabbit_07.jpg
사키:
장비의 이야기가 아니야!
우리는⋯⋯ SRT 학원은⋯⋯ 이미 끝났다고!

미유:
사, 사키 쨩⋯⋯

모에: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포기할걸.

미야코:
잠깐만요, 모두들. 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분명⋯⋯ 처음에 다 같이 그렇게 말했었잖아요.
저희가 포기하지 않는 한 SRT 학원의 이름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모에:
말은 그렇게 해도, 미야코 너도 알고 있었잖아?
언제까지나 이런 바보짓을 계속할 수는 없다는 걸.

사키:
어느새부터 SRT의 주 임무인 치안 유지와 범죄자 체포는 뒷전이 되어 버렸고, 식량과 생필품을 찾아 헤매는 게 우리의 일과가 되고 말았어.
정의를 논하며 중범죄자들과 싸우기는커녕, 도시락을 두고 노숙자들과 한심하게 다투고 있다고!
이런 활동으로⋯⋯ 정말로 SRT의 이름을 지킬 수 있겠어?
⋯⋯나도 이제 모르겠어. 내가 무얼 하고 있는지⋯⋯.

미유:
미야코 쨩⋯⋯ 이제 그만 집에 가자⋯⋯.

미야코:
⋯⋯.

사키:
미야코, 어딜 가는 거야?
설마 이 바보짓을 계속할 생각이야?!

미야코:
⋯⋯네.
SRT의 이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요.

선생이 찾아와 군말없이 배수로를 파며 래빗 소대를 도와주면서 정신적으로 무너지기 직전이었던 소대원들도 멘탈을 추스르고 삽 하나씩 들고 배수로를 파기 시작하면서 비록 수많은 장비와 탄약을 잃었을지언정 모두와 함께 캠프 래빗을 지켜낸다. 이때 처음으로 미야코에게 감사인사를 받는다.

코우사기 공원의 물난리를 어느 정도 수습한 이후, 장비 침수로 인해서 펑크가 난 전력을 어떻게 메꿀지에 대해 각자가 고민하고 있을 때 마침 코우사기 타운 상점가에서 어느 유부초밥 가게 아르바이트생[191]에게서 유부초밥 팩을 잔뜩 얻어온 선생과 다시 만난 소대원들.[192] 보급담당인 모에는 전력을 메꿀 방안으로 카이저 인더스트리에 침수된 미사일 등의 폭발물 일부를 중고로 처분하고 그 대가로 멀쩡한 무기들을 물물교환하자는 제안[193]을 하고 카이저 인더스트리의 영업사원과 연락하는데, 이때 모에가 이전부터 카이저 인더스트리에게서 폭발물을 자주 사들인 단골 VIP 고객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소대원들로부터 자금을 횡령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의 눈초리를 받는다. 그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이미 한발 앞서서 RABBIT 소대가 거래하려던 무기들을 모조리 사들인 뒤였고 거래는 그대로 결렬되지만, 모에가 중고마켓에 올려둔 침수된 미사일을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구매자가 네고도 안 하고 큰 돈을 주고 사가자 의아해하면서도 그 돈으로 헬기에 쓰일 항공유와 취사용 연료, 최소한의 중화기를 사는 등 겨우 전력을 복구한다.

그 이후 누군가에게 쫓기듯 도망쳐온 소확행의 리더 데카르트가 소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데카르트는 소확행의 구성원들을 발키리 공안국이 진압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소대원들은 경비국이 아니라 공안국이 굳이 직접 이런 사소한 치안유지업무에 나서서 힘을 쓰고 있다는 사실에 의아해하며 한술 더 떠서 발키리 공안국이 데카르트에게 쏴댄 탄약 역시 재정상황이 좋지 않은 발키리 경찰학교에서 구매해 쓰기에는 쓸데없이 비싼 고폭소이철갑(HEIAP)[194]이라는 것에 더 의아해하다가[195] 때마침 칸나가 이끄는 공안국 경찰들이 공원에 쳐들어와 RABBIT 소대와 대치한다.

경비국 선에서 처리할 만한 사소한 일에 공안국이 직접 나서는 게 정식 규정에 있느냐고 의문을 표하는 미야코와 여기에 코웃음치며 공안국에게 협조하는 스폰서가 있다고 맞받아치는 칸나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을 때 선생이 끼어들어 칸나를 설득하고 칸나는 RABBIT 소대 제압 때 빚진 게 있다 보니 선생의 설득에 따라 RABBIT 소대에게 유예기간을 준 다음 철수한다. 이후 선생은 소대원들에게 코우사기 타운 상점가에서 들었던 카이저 건설의 코우사기 타운 재개발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주고, 카이저 건설은 마침 발키리 공안국에게 막대한 무기를 팔아준 카이저 인더스트리와 동일한 카이저 그룹 계열사라는 정보를 토대로 RABBIT 소대는 발키리 경찰학교 공안국이 카이저 그룹과 부정한 유착관계에 있으며, 현재 발키리 공안국은 공공을 위해서가 아닌 카이저 그룹의 사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키보토스의 사회정의를 수호하는 기관인 SRT 소속이었던 RABBIT 소대 입장에서는 코우사기 공원이라는 있을 곳을 빼앗기는 것만이 아니라 공권력인 경찰의 부패라는 도의적으로도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심각한 문제였다. 하지만 자신들이 이런 사건을 건드려도 될지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선생은 여차하면 뒷일은 내가 책임져 주겠다며 격려해줬고, 이에 미야코는 직접 발키리 경찰학교 본부로 쳐들어가 발키리 공안국의 부정 유착 증거를 확보한다는, "클로버 작전" 을 계획하고, 어두운 밤을 틈타 발키리 경찰학교에 잠입하여 발키리의 중요 문서들이 보관된 지하 3층으로 침투한다.

이후 후방지원을 맡은 모에와 선생의 백업으로 발키리 학원의 CCTV망을 무력화하고는[196] 기밀문서 보관실로 향하는데, 밤중이라고 야간당직도 순찰을 안 도는 당나라 경찰 같은 발키리의 모습에 사키는 어이를 잃어버리고 실내전에 약한 미유가 자동잠금 기능이 있던 보관실 금고 문을 닫아버리는 사고를 치는 바람에 꼼짝없이 금고 안에 갇혀 버린다.[197] 갑자기 진퇴양난의 상황이 되어 버리자 그간 선생 앞에서 보인 몇 번의 졸전으로 자신의 지휘력을 믿지 못하게 된 미야코는 자포자기하고 선생의 전술적 판단만 바라보지만, 모두를 믿고 스스로 판단해서 지휘하면 된다는 선생의 조언과 대원들의 본심과 지지에 힘입어[198] 침착함을 되찾고 상황을 지휘해 나가기 시작한다.
파일:BA_애니PV토끼대발키리.gif
파일:BA_토끼전투.webp
OST - Fall into the rabbit hole

이후 일부러 경보를 울려 경찰들이 금고 문을 열게 하여 탈출한 뒤 전력이 약한 생활안전국 방면으로 탈출하는데 이때 전에 봐둔 후부키[199]키리노[200]의 약점을 이용해 두 사람을 무력화하고 옥상으로 탈출한다.[201] 이후 모에의 탈출용 헬기를 기다리던 중 칸나가 기어이 건물 외벽을 기어올라와 래빗 소대의 후방을 기습하여 체포될 위기에 처하는데, 미야코가 공안국의 부패를 폭로하자 칸나도 당황하여 맨손으로 정의를 실천할 수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선생이 온갖 현실에 굴해 부패한 짓을 해 와 자책감을 가지고 있던 칸나에게 힘든건 이해하지만 남의 손에서 놀아나면 안 된다며 앞길은 스스로 정하라는 조언을 해주고는 헬기로 탈출에 성공한다.
파일:BA_if루트18.jpg
이후 발키리 경찰학교가 리베이트 스캔들에 휘말렸다는 뉴스를 들으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려던 와중에 소확행의 데카르트가 찾아와 노숙자들을 도와준 답례랍시고 뼈치킨을 대접하자 열받아서 데카르트에게 총폭탄을 대접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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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2.1.5.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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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All Miracles Begin
あまねく奇跡の始発点
키보토스의 일상 속에 찾아온 균열.
전복된 이야기 속에서 샬레의 행방은?
[ruby(責任, ruby=せきにん)]を[ruby(負, ruby=お)]う[ruby(者, ruby=もの)]について[ruby(話, ruby=はな)]したことがありましたね。
책임을 지는 사람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지요.
あの[ruby(時, ruby=とき)]の[ruby(私, ruby=わたし)]には[ruby(分, ruby=わ)]かりませんでしたが、[ruby(今, ruby=いま)]なら[ruby(理解, ruby=りかい)]できます。
그때의 저는 알지 못했지만...... 지금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ruby(大人, ruby=おとな)]としての[ruby(責任, ruby=せきにん)]と[ruby(義務, ruby=ぎむ)]、
어른. 책임과 의무,
そしてその[ruby(延長線, ruby=えんちょうせん)][ruby(上, ruby=じょ)]にあったあなたの[ruby(選択, ruby=せんたく)]、それが[ruby(意味, ruby=いみ)]する[ruby(心延, ruby=こころばに)]えも。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당신의 선택. 그것이 의미하는 바까지도.
ですから、[ruby(先生, ruby=せんせい)]。[ruby(私, ruby=わたし)]が[ruby(信, ruby=しん)]じられる[ruby(大人, ruby=おとな)]であるあなになら、
그러니까, 선생님. 내가 믿을 수 있는 어른인 당신만이,
この[ruby(捻, ruby=ね)]じれて[ruby(歪, ruby=ゆが)]んだ[ruby(先, ruby=さき)]の[ruby(終着点, ruby=しゅうちゃくてん)]とは、また[ruby(別, ruby=べつ)]の[ruby(結果, ruby=けっか)]を
이 뒤틀리고 일그러진 종착지가 아닌 다른 결과를......
だから[ruby(先生, ruby=せんせい)]、どうか。。。
그러니까, 선생님. 부디......
총학생회장[202]

특설 홈페이지

2023년 1월 22일 개최된 2주년 블루아카 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 메인 스토리 1부의 최종편이며 동시에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있을 수 있도록 조력했던 선생이 이제는 세계멸망의 위기에 앞서 주인공으로서 모두의 구심점이 되어 나서는 이야기이다. 1장은 1월 22일[203] 오후 8시, 2장은 1월 24일 점검 후 공개되었다.

최초 공개 시점에 이제까지의 보스들이 색채에 물들어 버린 모습을[204] 토벌해야 하는 합동 레이드 컨텐츠인 '연합 작전'이 개시되었다. 여태껏 공개됐던 보스들을 상대로 합동 레이드 방식을 통한 재전을 펼친다는 점과 메인 스토리와 연동되는 보스전이라는 점을 볼 때 빼도 박도 못하고 Fate/Grand Order종장 레이드를 오마주한 것이 유력했으며,[205] 2주년 기념 키보토스 라이브에서 관위시간신전과 효월의 종언에서 임팩트를 얻었음을 밝혔다.

4th PV의 내용으로 추정하면 에덴조약 편에서 언급되었던 키보토스의 종말을 게마트리아, 좀 더 정확하게는 베아트리체가 급기야 발동시키고 말았고[206], 생텀 타워는 파괴되고 레드 마커처럼 생긴 '거짓된 성소'가 세워지며 온 하늘은 붉게 물든다. 이에 총학생회와 샬레가 주축이 되어 키보토스의 모든 학생들의 힘을 모아 키보토스의 종말을 막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최종편 이전에 다른 스토리에 미리 참여한 스포일러 문제와 내용의 몰입을 돕기위해 입장을 위해서는 최종편의 공개 전[207]까지의 모든 스토리를 다 진행해야 하며 최종편은 이전까지의 스토리의 후속편 내지는 후일담의 성격을 가진 스토리에서 시작한다.[208] 이를 위해 최종편 시작 전에 모든 스토리를 둘러보는 조건의 서브 이벤트를 진행했다.

2주년 블루아카 라이브에서 4th PV를 통해 최초 공개되었다. 선생의 소집 선언에 하나의 공통된 적을 상대로 임시동맹을 맺으며 협력, 키보토스가 멸망하는 것을 예고하는 또다른 세계선, 하늘로 발진하여 적들의 본거지로 향하는 전함의 충각돌격과 거대한 광선포, 거대로봇거대괴수의 난투, 같은 존재들인 두 시로코와의 싸움, 키보토스에서 시로코가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첫편과 최종편 간의 수미상관 연출이 등장하는 등 수많은 클리셰들과 오마주를 참고하여 오타쿠의 로망을 자극하고 가슴을 벅차게 하는 장면을 죄다 때려박았다. 2분 26초짜리 PV 재생이 끝났을 때 패널들과 방청객들이 모두 충격에 빠져 잠시 침묵이 흘렀을 정도. # 이후 공식 채널에 업로드 된 4th PV 영상은 공개된지 6일 만에 406만, 2주만에 7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398만의 흥신소68 티저 PV, 350만의 하야세 유우카 ASMR을 뛰어넘은 채널 내 영상 최다 조회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209]

한편, 최종편은 다른 스토리에 비해 공개가 훨씬 빠르게 진행됐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최종편의 업데이트 속도에 관해선 개발내에서도 여러가지 이견이 있었던 모양이다. 한 번의 임팩트를 위해서는 다 모아서 한꺼번에 발표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다고 임종규 디렉터가 의견을 냈고, 퍼블리셔인 요스타 등과도 협의한 끝에 최종적으로 지금의 속도로 공개하게 되었다. 이 원인엔 2주년을 기점으로 블루 아카이브 관련 사업이 다각도로 진행되는 상황이었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

전반적으로 특징적이라면 에덴조약보다 가장 긴 스토리 분량을 차지하며 여러 클리셰, 제4의 벽을 넘나든 요소들을 통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면서 시련을 극복하고 블루 아카이브 다운 분위기를 유지시키며 본격적으로 평행 우주에 관한 소재를 정착시켜 다른 세계선의 이야기를 일부 들춰내 본편의 선생과 학생들을 대신하여 또다른 세계선의 내용이 이야기의 부분을 장식하게 되면서 1부 스토리를 마무리지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타인(적)과 자신의 이분법과 그것을 허무는 것이 강조되는데[210] 희고 청색의 분위기를 띈 본래 세계와 이와 상반된 검고 붉은 또다른 세계로 나타나는 적군의 세계가 나뉘어진다. 그러나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던 타인을 제대로 마주보며 이해하게 되었고 모두가 힘을 합쳐 기적을 일으킨다.

한편으로 프롤로그에서 묘사되어 왔던 떡밥들이 상당 수 묘사됨으로서 1부 이후부터 크게 다뤄질 것을 암시하고 있어 세계선과 관련한 여러 문제들이 많아졌다. 거기에 학생 간의 정체성 등 한동안 1부 스토리 내에서는 큰 문제 없이 넘어간 설정들도 힘을 강탈하는 걸 넘어서 본격적으로 이를 이용하는 세력들이 직접적으로 나오게 되고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벌어질 가능성들과 사건 등 의문점들도 생겨나고 있다.

총평은 최종편답게 1부 대막의 마지막 편을 깔끔하게 잘 마무리해 끝을 장식했기에 호평일색이며 게임을 해본 유저들 모두가 만족할만한 퀄리티를 선보였다. 엄청나게 많은 CG와 주연들의 새로운 복장의 스탠딩 일러, 그리고 모든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던 학생들의 협력과 고퀄리티의 전투씬까지 클리셰적이면서도 최종편에 걸맞는 최고의 연출을 보여줌으로써 보는 내내 매우 즐겁고 재밌게 볼 수 있었다는 평이 자자하다. 그러면서도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내는 블루 아카이브 특유의 감정선은 살리면서 어른과 아이, 그리고 선생과 학생이라는 관계를 통해 작품의 주제의식을 지금의 세계뿐만 아니라 다른 세계선을 통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해주었고 그 세계선에선 모든 학생들을 구하지 못했지만 모두가 고통받고 불행해질 이야기 속에서 이를 변화시켜 끝까지 책임을 지고 남은 학생들만큼은 맡기기 위해 타인의 구원을 위해서 자신까지 희생한 슬픈 서사를 보여주며 크나큰 여운을 남기면서 이야기를 끝맺었다. #

일본 서버 업데이트 당시 따로 1부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아 많은 유저들이 정말 블루 아카이브가 서비스 종료하는가 하는 우려가 있었기에, 한국 및 글로벌 서버의 업데이트 공지에는 1부 최종편이라고 명시하였다.

한국 및 글로벌 서버는 2023년 7월 13일 오후 4시에 특설 홈페이지가 개설되고, 2023년 7월 21일 오후 6시에 최종편 특별 생방송이 편성되어 이를 위한 타이머가 게시되었다. 일섭처럼 생방송이 끝나자마자 1장이 업데이트되었다. 이 때 공개된 PV는 한국어로 음성까지 더빙되어 공개되었다.[211]
2.1.5.1. 1장 샬레 탈환작전
파일:BA_최종편1장.png
키보토스의 이변을 발견한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하는 린과
이 혼란을 이용하려는 자들의 음모 속에서
샬레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본편 2023.01.22. 2023.07.2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rowcolor=white> # 에피소드 해금 조건 지형 적 구성 및 방어속성
1 프롤로그 1부의 모든 에피소드 클리어[212] 비전투
2 파국 -
3 일상 속의 균열 1
4 일상 속의 균열 2
5 일상 속의 균열 3
6 전조
7 비상대책위원회 소집
8 빛의 도래
9 충돌 1
10 충돌 2
11 탈출 1 파일:블아 실내.png
경장갑
PMC 병사 (AR)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Shield)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AR)
12 탈출 2 파일:블아 실내.png
중장갑
PMC 지휘관
중장갑
블랙마켓 아파치
경장갑
PMC 병사 (SG)
경장갑
PMC 병사 (AR)
경장갑
PMC 병사 (SR)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Shield)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AR)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RL)
13 샬레 탈환 작전 1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크루세이더
중장갑
블랙마켓 오토마타 (Shield)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Shield)
중장갑
블랙마켓 아파치
경장갑
PMC 병사 (SG)
경장갑
PMC 병사 (AR)
경장갑
PMC 병사 (SR)
경장갑
PMC 병사 (HG)
중장갑
블랙마켓 오토마타 (AR)
중장갑
블랙마켓 오토마타 (RL)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AR)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RL)
중장갑
군용 탱크 (Cannon)
14 샬레 탈환 작전 2 파일:블아 실내.png
중장갑
PMC 지휘관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Shield)
경장갑
PMC 병사 (SG)
경장갑
PMC 병사 (AR)
경장갑
PMC 병사 (SR)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Shield)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AR)
중장갑
군용 오토마타 (RL)
15 이야기의 전복 비전투

[Final 1장 요약본(펼치기)]
* 01 | 프롤로그
마침내 시작되는 전복된 이야기. 맥락도, 장르도, 개연성도, 핍진성도 사라진 이 이야기의 행방은……
  • 02 | 파국
    과거, 색채에 의해 위험에 처한 세이아를 구해주는 쿠즈노하. 그리고 침식된 헤일로를 가진 소녀와 조우하는 꿈을 꾼 선생님은 린을 만나 이 불길한 꿈에 대해 상담한다.
  • 03 | 일상 속의 균열 1
    아비도스 발굴지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카이저 PMC와 이변을 감지한 대책위원회. 아리스의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소식에 기뻐하는 게임개발부. 한편, 히마리는 자취를 감춘 리오가 남긴 정보를 확인한다.
  • 04 | 일상 속의 균열 2
    사쿠라코는 유스티나 성도회가 남긴 유산을 확인한다. 이어서 미카의 청문회가 마침내 마무리되고, 보충수업부의 일상은 평화롭게 흘러간다.
  • 05 | 일상 속의 균열 3
    RABBIT 소대의 일원들은 키보토스 시민들을 도우며 공원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키보토스 어딘가에서 게마트리아 회의가 열린다.
  • 06 | 전조
    총학생회는 키보토스 상공에 실존하지는 않으나 6개의 질량체가 있음을 관측한다. 린은 문제 해결을 위해 각 자치구의 학생회 대표들을 소집,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
  • 07 | 비상대책위원회 소집
    각 자치구 학생회 대표들에게 비상대책위원회 소집 요청서가 전달된다. 샬레의 선생님도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총학생회가 보내온 헬기에 탑승하지만, 이는 사실 카이저 PMC의 함정이었다.
  • 08 | 빛의 도래
    카이저 PMC의 수상한 움직임을 쫓던 시로코는 무언가와 조우한 뒤 연락이 두절된다. 한편, 아로나의 교실에 있던 아로나는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음을 경고하고, 동시에 키보토스 전역에 이변이 감지된다.
  • 09 | 충돌 1
    칸나의 도움을 받아 감옥에서 탈출하는 선생님. 잠시 한숨을 돌린 뒤, 칸나는 선생님이 납치당한 이후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설명한다.
  • 10 | 충돌 2
    문책결의안에 의해 모든 권한이 정지된 린. 업무가 마비되어버린 총학생회에 카이저 PMC가 들이닥친다.
  • 11 | 탈출 1
    칸나가 찾아온 싯딤의 상자를 받은 선생님은 모두를 지키기 위해 다시금 지휘를 시작한다. (전투 후) 생활안전국 학생들을 지휘하여 위험을 모면한 선생님. 기운을 차린 칸나와 함께 카이저 PMC의 위협으로부터 탈출을 감행한다.
  • 12 | 탈출 2
    카이저 PMC의 물량 공세에 의한 절체절명의 순간, 아로나의 연락을 받은 RABBIT 소대가 등장해 선생님과 일행들을 무사히 구출한다.
  • 13 | 샬레 탈환 작전 1
    총학생회를 점거한 카이저에 의해 D.U. 전역에는 이미 계엄령이 발동된 상황. 현재 진행형인 혼란을 정상화하고 샬레에 감금된 린을 구출하기 위해 RABBIT 소대와 생활안전국을 필두로 한 샬레 탈환 작전이 시작된다. (전투 후) 공안국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샬레 건물 입구에 도착한 선생님과 학생들. 모모카와 아유무의 도움으로 린의 위치를 파악한다.
  • 14 | 샬레 탈환 작전 2
    의문의 소녀에게 공격받는 게마트리아. 제너럴은 카이저 SOF를 소집하고 샬레 건물 내부에서 선생님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전투 후) RABBIT 소대의 활약으로 샬레 탈환 작전은 성공, 린은 무사히 구출된다.
  • 15 | 이야기의 전복
    마침내 통신망이 회복되자, 선생님의 휴대전화에는 수백 건의 부재중 메시지가 동시에 도착한다. 잠깐의 여유도 없이 어디에선가 불쾌한 경고음이 울리고, 프랜시스라고 불리는 자로부터 최후의 선고를 듣는다.

2.1.5.2. 2장 거짓된 성소 공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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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시기에 진행된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이벤트/연합 작전: 거짓된 성소 공략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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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거짓된성소공략전.jpg
키보토스에 여섯 개의 불길한 탑이 세워졌습니다.
선생님과 학생들은 색채의 위협으로부터
학원 도시를 수호하고,
거짓된 성소를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까요?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본편 2023.01.24. 2023.07.2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rowcolor=white> # 에피소드 해금 조건 지형 적 구성 및 방어속성
1 색채의 인도자 최종편 1장 15화 클리어 파일:블아 시가지.png
일반장갑
튼튼한 무명수호자 Type.B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AR)
특수장갑
테러화 오토마타 (AR)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Shield)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AR)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Vulcan)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MG)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AR)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R)
특수장갑
테러화 오토마타 (Shield)
특수장갑
테러화 오토마타 (AR)
특수장갑
테러화 오토마타 (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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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수호자 Type.F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Shield)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AR)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RL)
일반장갑
색채화 드론 (Missile)
일반장갑
색채화 드론 (Vulcan)
2 작전 회의 - 비전투
3 작전 준비 1
4 작전 준비 2
5 작전 준비 3
6 제1 성소 공략 - 아비도스 사막지구 파일:블아 시가지.png
일반장갑
튼튼한 무명수호자 Type.B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Shield)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AR)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RL)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F
7 자치구 방어 작전 - 산해경 파일:블아 시가지.png
특수장갑
테러화 쿠마봇
특수장갑
테러화 우사기봇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B
특수장갑
테러화 쿠마봇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F
8 자치구 방어 작전 - 붉은겨울 파일:블아 시가지.png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AR)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B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AR)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MG)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AR)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R)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F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Shield)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AR)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RL)
9 제2 성소 공략 - 밀레니엄 폐허 지구 파일:블아 실내.png
일반장갑
색채화 골리앗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Shield)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RL)
일반장갑
색채화 가드 타워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AR)
일반장갑
이형의 스위퍼
일반장갑
색채화 드론 (Missile)
일반장갑
색채화 드론 (Vulcan)
10 자치구 방어 작전 - 백귀야행 파일:블아 시가지.png
특수장갑
테러화 파워로더
특수장갑
테러화 오토마타 (AR)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B
특수장갑
테러화 오토마타 (Shield)
특수장갑
테러화 오토마타 (AR)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F
11 자치구 방어 작전 - 게헨나 파일:블아 실내.png
일반장갑
색채화 골리앗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Shield)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AR)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F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Shield)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AR)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RL)
12 제3 성소 공략 - 버려진 유원지 파일:블아 시가지.png
일반장갑
튼튼한 무명수호자 Type.B
특수장갑
테러화 쿠마봇
특수장갑
테러화 우사기봇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특수장갑
테러화 쿠마봇
특수장갑
테러화 우사기봇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F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이형의 스위퍼
13 자치구 방어 작전 - 트리니티 1 파일:블아 시가지.png
특수장갑
냉정한 유스티나 성도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AR)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AR)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MG)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AR)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R)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F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14 자치구 방어 작전 - 트리니티 2 파일:블아 실내.png
특수장갑
호전적인 유스티나 성도
특수장갑
암브로시우스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MG)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R)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15 제4 성소 공략 - 카타콤 내부 바실리카 파일:블아 시가지.png
특수장갑
바르바라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MG)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B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MG)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AR)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R)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F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16 자치구 방어 작전 - 밀레니엄 파일:블아 시가지.png
일반장갑
튼튼한 무명수호자 Type.B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AR)
특수장갑
테러화 우사기봇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Shield)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AR)
특수장갑
테러화 쿠마봇
특수장갑
테러화 우사기봇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Shield)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AR)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RL)
17 제5 성소 공략 - 요새도시 에리두 근교 파일:블아 시가지.png
일반장갑
색채화 침식 타워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B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F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이형의 스위퍼
18 인법연구부의 특별 임무 파일:블아 야외.png
일반장갑
튼튼한 무명수호자 Type.B
특수장갑
테러화 오토마타 (Shield)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AR)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F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이형의 스위퍼
19 자치구 방어 작전 - D.U. 시라토리구 파일:블아 시가지.png
일반장갑
튼튼한 무명수호자 Type.B
특수장갑
테러화 쿠마봇
특수장갑
테러화 우사기봇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B
특수장갑
테러화 우사기봇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F
20 최후의 방어 작전 - 샬레 파일:블아 시가지.png
특수장갑
암브로시우스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MG)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AR)
특수장갑
테러화 오토마타 (Shield)
특수장갑
테러화 쿠마봇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B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Shield)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AR)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MG)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AR)
특수장갑
유스티나 성도 (SR)
특수장갑
테러화 오토마타 (AR)
특수장갑
테러화 오토마타 (RL)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F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AR)
일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 (RL)
21 뜻밖의 조우 거짓된 성소 공략전 이벤트 클리어 비전투

[Final 2장 요약본(펼치기)]
* 01 | 색채의 인도자
갑작스러운 이상현상으로 혼란에 빠진 키보토스. 선생님은 어른의 카드를 사용해 일단 혼란을 수습하고자 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선생님의 앞에 나타나 의미심장한 충고를 남긴다.
  • 02 | 작전 회의
    선생님의 연락을 받은 학생들이 속속 총학생회로 모인다. 린을 중심으로 사태의 해결을 위해 정보를 모으고 작전을 세운다. 한편 성소에 노출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선생님과 세이아는 쿠즈노하를 찾기로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니야는 쿠즈노하 수색을 자신에게 맡겨달라 말한다.
  • 03 | 작전 준비 1
    성소 공략을 위한 작전이 시작되었다. 아비도스 사막에는 대책위원회와 흥신소 68이, 밀레니엄 폐허 지구에는 C&C와 에이미에 더해 츠루기와 이치카가, 슬럼피아에는 게임개발부와 히나, 그리고 RABBIT 소대가 각각 배치되어 대기한다.
  • 04 | 작전 준비 2
    사오리의 합류로 모두 모인 아리우스 스쿼드도 선생님의 부름에 응답한다. 제4 성소에는 시스터후드와 구호기사단이 대기한다. 제5 성소 공략은 난항을 겪던 와중에 온천개발부와 석방된 코유키가 손을 거들기로 한다. 이어 제6 성소는 시민들의 대피를 끝마친다. 한편 니야는 인법연구부에게 대설원으로 가 백화요란의 부장을 수색하는 임무를 전달한다.
  • 05 | 작전 준비 3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 선생님은 성소 공략전과 자치구 방어전의 시작을 알린다.
  • 06 | 제1 성소 공략 - 아비도스 사막지구
    아비도스 사막지구에서 흥신소 68과 대책위원회가 제1 성소 공략을 시작한다.
  • 07 | 자치구 방어 작전 - 산해경
    산해경을 방어하기 위해 매화원과 연단방, 현무상회까지 총출동한다. 그리고 움직이기 시작한 현룡문의 문주 키사키가 그들을 돕기 위해 미나를 파견한다.
  • 08 | 자치구 방어 작전 - 붉은겨울
    마리나는 친위대를 이끌고, 미노리는 용역부원들과 함께 붉은겨울 연방학원 방어에 나선다. 227호 특별반은 대피소를 운영하지만 그곳에서도 체리노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 09 | 제2 성소 공략 - 밀레니엄 폐허 지구
    C&C는 강하하여 군수공장의 중심부에 침투, 츠루기는 정면에서 적 병력의 진격을 막는다. 모두가 헤세드 앞에서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제2 성소 공략이 시작된다.
  • 10 | 자치구 방어 작전 - 백귀야행
    백귀야행 연합학원의 모두가 힘을 합쳐 자치구 방어에 나선다.
  • 11 | 자치구 방어 작전 - 게헨나
    게헨나 학원 인근을 방어하기 위해 모인 선도부. 제3 성소를 공략하는 히나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모여 있다. 선도부는 내심 만마전의 지원을 기대하지만, 그 자리에 등장한 사츠키는 선도부에게 그다지 힘이 되어주지 못한다.
  • 12 | 제3 성소 공략 - 버려진 유원지
    제3 성소인 버려진 유원지 앞에 집결한 RABBIT 소대와 게임개발부, 그리고 히나. 게임개발부는 UZQueen 전용기체까지 준비하여 성소 공략에 함께 참전한다.
  • 13 | 자치구 방어 작전 - 트리니티 1
    트리니티 학원 인근을 방어하기 위해 트리니티에서도 정의실현부와 도서부, 자경단 등이 각자의 역할에 맞게 민간인 대피와 적의 요격 등을 진행한다. 뜻밖에 티파티까지 참전하며, 전황은 조금 더 격렬해진다.
  • 14 | 자치구 방어 작전 - 트리니티 2
    주요 멤버가 집결한 학원 인근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으나, 유적지 부근에 코하루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그때 뜻밖에 티파티의 미카가 등장하며, 전황이 반전되기 시작한다.
  • 15 | 제4 성소 공략 - 카타콤 내부 바실리카
    제4 성소를 공략하기 위해 카타콤 내부 바실리카 앞에 모인 하나코와 시스터후드. 거기에 아리우스 스쿼드까지 참전한다. 뒤늦게 성도회 복장의 사쿠라코까지 합류하며 제4 성소의 공략이 시작된다.
  • 16 | 자치구 방어 작전 - 밀레니엄
    밀레니엄 자치구의 방어를 위해 모인 엔지니어부. 그때 미상의 AMAS가 그들의 앞에 나타나지만, 별다른 적의를 드러내지 않아 함께 방어 작전을 개시한다.
  • 17 | 제5 성소 공략 - 요새도시 에리두 근교
    제5 성소를 공략하기 위해 요새도시 에리두 근교에 모인 세미나 부원들. 한편 온천개발부는 성소 공략을 지원하면서 겸사겸사 새 온천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전투 후) 만마전의 합류로 위기에서 벗어난 인법연구부. 다시 특별 임무를 재개하고자 길을 떠난다. 만마전도 임무를 마쳤다는 판단 하에 복귀한다.
  • 18 | 인법연구부의 특별 임무
    특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설원에 당도한 인법연구부.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무명수호자의 등장에 위기에 빠지는데…. 그때 하늘에서 뜻밖의 원군이 등장한다.
  • 19 | 자치구 방어 작전 - D.U. 시라토리구
    여섯 번째 성소는 아직 그 수호자의 존재가 드러나지 않아, 본부에서는 먼저 D.U. 시라토리구 주변의 방어를 강화하기로 한다. 미식연구회가 그 방어 작전에 자원하는데… 카이텐져가 주위에서 활동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전투 후) 카이텐져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했는지 퇴장한다. 토키는 히마리의 지시를 받아 다음 목표 지점으로 이동한다.
  • 20 | 최후의 방어 작전 - 샬레
    여섯 번째 성소를 제외한 모든 성소의 수호자 공략 준비와, 모든 자치구 방어 준비를 마친 그때, 샬레 인근에 무명수호자가 대거 등장한다. 위기의 순간, 뜻밖의 조력자들이 모여 샬레 방어 작전에 협력한다. (전투 후) 모든 자치구의 방어 작전과 성소의 수호자의 공략 준비가 완료되어 카운트 다운을 개시한다.
  • 21 | 뜻밖의 조우
    마침내 맑게 갠 키보토스의 하늘. 숨을 돌릴 틈도 없이, 뜻밖의 인물이 선생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2.1.5.3. 3장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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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에 대항하기 위해 모든 학원이 손을 잡았습니다.
아득히 먼 상공에 떠있는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공략하기 위해, 학생들과 선생님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본편 2023.02.22. 2023.08.2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rowcolor=white> # 에피소드 해금 조건 지형 적 구성 및 방어속성
1 역할 최종편 2장 21화 클리어 비전투
2 다음 목표 -
3 방법과 도구
4 아비도스에 있는 것 1
5 아비도스에 있는 것 2 파일:블아 야외.png
일반장갑
튼튼한 무명수호자 Type.B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B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F
일반장갑
무명수호자 Type.M
6 우트나피쉬팀의 배 1 비전투
7 우트나피쉬팀의 배 2
8 작전 브리핑
9 지상에서의 마지막 밤
10 하늘로
11 처음의 이야기
12 빛의 자격 1
13 빛의 자격 2
14 돌입 파일:블아 실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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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무명수호자 Typ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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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수호자 Typ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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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 비전투
16 역습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 이벤트 클리어

[Final 3장 요약본(펼치기)]
* 01 | 역할
백귀야행의 대설원 어딘가에서는 인법연구부가 백화요란의 부부장, 나구사와 마주친다. 한편, 갑자기 나타난 시로코는 선생님에게 결정된 미래를 바꿀 수 없음을 경고한다.
  • 02 | 다음 목표
    키보토스의 하늘에 또다시 초고위급 에너지의 질량체가 나타나고, 머지않아 거짓된 성소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위기감이 감돈다. 대책위원회의 모두는 시로코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그리고 색채의 인도자, 프레나파테스의 거처가 밝혀진다.
  • 03 | 방법과 도구
    프레나파테스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구조체에 공격을 가해보지만, 현재의 공격수단으로는 피해를 입힐 수 없음이 밝혀진다. 검은 양복과 만난 선생님은 그로부터 프레나파테스에게 닿을 수 있는 방법을 듣는다.
  • 04 | 아비도스에 있는 것 1
    프레나파테스의 거처,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아비도스에 있음이 밝혀진다.
  • 05 | 아비도스에 있는 것 2
    카이저 PMC로부터 '초고대 병기'를 확보하기 위해 대책위원회가 카이저의 발굴지로 향한다. (전투 후) 마침내 발굴지에서 '초고대 병기'의 모습을 확인한다.
  • 06 | 우트나피쉬팀의 배 1
    우주전함의 모습을 한, '우트나피쉬팀의 배'에 한데 모인 다양한 학원의 학생들. 그리고 케이는 아리스에게 그 배로부터 멀어지라고 경고한다.
  • 07 | 우트나피쉬팀의 배 2
    엔지니어부의 도움으로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이용하여 하늘에 떠 있는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공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마침내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공략할 작전 계획서가 완성된다.
  • 08 | 작전 브리핑
    작전명은,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으로 결정된다. 선생님은 배의 총책임자를 맡게 되고, 총학생회를 포함한 아홉 명의 지원자가 오퍼레이터로 자원한다.
  • 09 | 지상에서의 마지막 밤
    우트나피쉬팀의 배에 타는 학생, 그리고 지상의 남는 학생이 지상에서의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며 밝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각오를 다진다.
  • 10 | 하늘로
    아홉 명의 오퍼레이터를 위한 특별한 의상도 완성되고, 마침내 우트나피쉬팀의 배는 방주를 향해 발진한다.
  • 11 | 처음의 이야기
    잠깐 동안, 선생님은 어쩌면 맞이했었을지도 모르는 또 다른 이야기를 주마등처럼 보게 된다. 한편, 발진한 우트나피쉬팀의 배는 순식간에 위기에 빠지고 만다.
  • 12 | 빛의 자격 1
    아트라하시스의 방주가 세운 새로운 축을 돌파하기 위한 긴박한 논의가 오가고, 아리스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 13 | 빛의 자격 2
    마침내 케이의 힘을 받아 재구축한, 아트라하시스의 슈퍼 노바의 힘이 방주의 다차원 배리어를 분쇄한다. 우트나피쉬팀은 이대로 최대 속도로 돌진해, 방주 내부에 진입하는 데까지 성공한다.
  • 14 | 돌입
    돌입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순식간에 방주 내부의 적들로부터 포위되고야 만 우트나피쉬팀. 그때 배 안에 함께 타고 있던 학생들이 뛰쳐나가, 배의 방어전을 개시한다.
  • 15 |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
    배를 포위한 적들을 격퇴하는 데 성공하자, 폭발과 함께 시로코가 선생님 앞에 나타난다. 그때 대책위원회의 모두가 시로코의 앞에 등장하고, 시로코는 잠깐 놀란 듯이 그 자리를 이탈한다.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방어하는 한편,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점령하기 위한 작전이 이어서 개시된다.
  • 16 | 역습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에서 자폭 시퀀스를 준비하던 베리타스. 하지만 우트나피쉬팀의 배는 이미 적에게 해킹당한 상태였다. 다시 키보토스의 하늘이 붉게 물드는 절망적인 상황, 우트나피쉬팀을 해킹한 장소에 도착한 시로코와 선생님은 그곳에서 프레나파테스와 또 다른 시로코를 마주하게 된다.

2.1.5.4.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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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긴 여정 끝에 돌입한 최종 국면.
모두가 기다리는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선생님은 최선을 다합니다.
이야기의 끝에서 만나는 기적은 어떤 모습일까요?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본편 2023.03.08. 2023.09.0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후일담 1 2023.03.29. 2023.10.03.
후일담 2 2023.04.22. 2023.10.28.
<rowcolor=white> # 에피소드 해금 조건 지형 적 구성 및 방어속성
1 확정된 운명 최종편 3장 16화 클리어 비전투
2 저항 1 -
3 저항 2 파일:블아 실내.png
일반장갑
시로코 테러
4 저항 3 비전투
5 편리한 선택지
6 동등한 조건
7 같은 상황, 같은 선택 프레나파테스 결전 이벤트 클리어
8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
9 에필로그 1
10 에필로그 2
11 후일담 1
12 후일담 2

[Final 4장 요약본(펼치기)]
* 01 | 확정된 운명
우트나피쉬팀의 배가 해킹당하여 파국으로 치닫는 키보토스. 시로코와 선생님과 아로나는 또 다른 시로코, 프레나파테스, 또 다른 아로나와 대치한다.
  • 02 | 저항 1
    당장의 파멸은 막았지만, 여전히 위태로운 상황. 우트나피쉬팀의 자폭을 막기 위해 다 함께 힘을 합친다.
  • 03 | 저항 2
    지상에 숨겨져 있던 성소가 현현하고 파멸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가속화된다. 수색 중이던 토키가 성소를 발견, 단신으로 저지에 나선다. 한편 미식연구회와 후우카는 따라붙는 적을 따돌리고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최하층으로 향한다.
  • 04 | 저항 3
    무명수호자들의 공격에 위기를 맞는 토키.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에서는 차례차례 비상 해제 장치가 파괴되고 최하층의 방벽이 개방, <통신 단말기>의 파괴에 성공한다.
  • 05 | 편리한 선택지
    우트나피쉬팀의 배의 통제권을 수복하는 데 성공한 리오와 히마리였으나 토키는 한계에 다다른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세주가 등장한다.
  • 06 | 동등한 조건
    방주의 자폭 시퀀스가 다시 시작되었다. 모두 탈출 준비를 하는 가운데 선생님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모인다. 세계의 파멸을 위해 또 다른 시로코는 선생님과의 결전에 돌입한다.
  • 07 | 같은 상황, 같은 선택
    마지막 탈출 시퀀스로 또 다른 시로코를 구한 선생님. 추락하는 방주 안에서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로나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선생님은 아로나에게 또 다른 아로나를 구해달라는 마지막 부탁을 남긴다. 아로나의 교실로 전송된 또 다른 아로나는 둘이서 기적을 일으키자며 손을 내민다.
  • 08 |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선생님은 무사히 학생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시로코는 또 다른 시로코에게 복면을 선물하고 아로나는 또 다른 아로나에게 <프라나>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 09 | 에필로그 1
    D.U. 시라토리구에서는 한창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n게임개발부 일행은 <Kei>라는 세이브 데이터를 발견하여 히마리에게 가져간다. 그리고 카야는 자신을 배신했던 카이저 제너럴과 손을 잡는다.
  • 10 | 에필로그 2
    혼란이 수습되고 각자의 일상을 되찾아가는 키보토스. 선생님은 니야에게서 쿠즈노하의 편지를 전달받는다. 한편 린은 발신인이 없는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된다.
  • 11 | 후일담 1
    싯딤의 상자에서 함께 지내게 된 아로나와 프라나. 선생님은 이 둘과 만나 서로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나누며 다음을 준비한다.
  • 12 | 후일담 2
    폐허의 어딘가에서, 프랜시스는 이 이야기의 결말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한편 프라나는 어째서 아로나가 자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존재인지, 그 이유에 대한 증명을 종료한다.


=====# 줄거리 #=====
색채를 관측하여 자신의 힘으로 삼으려던 베아트리체 때문에 오히려 색채가 키보토스를 관측하고 접근하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 이에 게마트리아는 베아트리체를 제명한 뒤, 숙청한다.[214] 한편 색채가 접근하는 것을 생텀 타워에서 관측했지만 그 정체를 모르던[215] 나나가미 린이 이에 모든 학교와 샬레를 대상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하지만,[216] 소집할 때 재무실장 오키 아오이에게 린이 총학생회장도 아닌데 계속 월권을 저지른다고 반발을 듣는다. 자치구가 있는 학교들을 다 소집하고 선생도 소집했는데 시라누이 카야가 카이저 PMC와 짜고 PMC 병사들을 발키리 경찰학교 소속 학생으로 위장해서 선생을 납치해서 빼돌린다. 그러나 카야 역시 선생을 빼돌린 후 카이저한테 통수를 당하고 납치당한다.[217][218]

이 상황에 아비도스에서는 사막 쪽으로 파견된 PMC들을 쫓아가던 시로코가 실종된다. 선생이 오지 않는 바람에 비상대책위원회는 파국이 나고, 설상가상으로 아오이에 의해 린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어 린의 대행권이 박탈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그 상황에 카이저 PMC가 D.U 지구에서 쿠데타를 일으켜서 생텀타워의 권한을 장악하고 계엄령을 선포한다.[219] 계엄령 덕에 외부지구와의 통신 및 교통이 전부 막힌 상황에서 선생은 카이저 PMC가 몰래 장악했던 발키리 제3분교 지하에 잡혀 있었다. 다행히 칸나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선생님이 납치된 걸 파악해 홀로 감시망을 뚫고 싯딤의 상자를 회수하고 선생을 구출했으며, 생활안전국 소속 학생들과 합류한 뒤 코우사기 공원 방면으로 진로를 잡고 도주하게 된다. 하지만 PMC에게 발각된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빠지자 부상을 당한 칸나가 자신을 두고 가라며 미리 회수한 싯딤의 상자를 선생에게 돌려줬고 선생이 지휘를 시작하면서 어떻게든 포위망을 돌파하기 시작한다. 계엄령으로 인프라가 단절된 상황에서 아로나가 방법을 찾다가 마침 근처에 있던 누군가와 1초간 연결이 되어 그쪽으로 구조요청을 하였는데 마침 탈출루트가 코우사기 공원이었던 만큼 정황도 모르고 구조호출을 받은 RABBIT 소대가 선생 일행을 구출하게 된다.

선생은 래빗 소대와 합류해서 D.U 지구에서 탈출하고 캠프에서 하룻밤 잔 다음에 행정권 탈환 및 샬레에 잡혀 있는[220] 린의 구출을 위해 샬레 탈환작전을 시작한다. 카이저는 이를 간파하고 병력을 깔아뒀지만, 발키리 경찰학교 학생들이 선생님과 칸나를 도와주기 위해 대기명령을 어기고서 자발적으로 참전한 덕분에 방어진을 돌파하는 데 성공한다.[221][222] 발키리 경찰학교의 일반 학생들이 합류해서 전투에 참가하고, 래빗 소대가 PMC 특수작전 팀을 전부 물리치고 샬레를 탈환한 후 집무실로 들어간다.

게마트리아 쪽에서는 카이저가 아비도스의 사막에서 발견한 오파츠를 장악해 이를 단독으로 운용하려 함을 파악한다. 하지만 검은 양복은 카이저의 회장의 능력으론 이를 움직일 수 없음을 확신하고 자신들의 계획을 진행하려 했지만[223] 한 여자가 포탈에서 나타나게 된다.

선생이 샬레를 탈환하고 갇혀 있던 린도 구하나 했더니 마침내 색채가 강림해 버린다. 키보토스의 하늘은 붉어지며 지진과 함께 생텀 타워가 있던 곳에 붉은 탑인 '거짓된 성소'가 대신 서 있게 된다.[224] 이때 선생에게 색채에 잠식된 골콩트, 프랜시스가 등장하여 메타포가 바뀌었으니 선생에게 이때까지 있었던 이야기는 모두 잊으라며 선역 주인공과 악역 모두가 사라지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경고한다. 즉 지금까지 학원과 청춘의 이야기였기에 '선생님'이라는 배역인 당신이 무적이었던 건데, 이제는 장르고 뭐고 이야기조차 안 되기에 넌 이제 가치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다는 식으로 말한 것이라고 한다. 선생은 이야기건 뭐건 우주전함이 나오건 거대로봇이 나오건 우리들은 함께 헤쳐나갈 거라며 일갈한다. 이에 프랜시스는 그럼 한 번 해 보라면서 선생을 '주인공'이라고 부르고 퇴장한다. 프랜시스가 떠나고 선생님은 아로나를 통해 '모두'를 호출한다.[225]

한편, 검은 양복은 자신들 앞에 나타났던 여성의 정체가 늑대신의 신비의 뒷면이자 '살아있는 존재를 저승으로 이끄는 죽음의 신' 아누비스임을 알아내고, 선생이 아누비스가 이끌고 온 색채의 향도자와 싸우게 될 것임을 짐작하게 된다.

아로나를 통해 이때까지 만났던 모든 학생들에게 문자가 보내진 뒤 하늘에서 색채가 떨어지면서 1장이 끝난다.[226][227]
최종편에서 생텀 타워를 부수고 거짓된 생텀 타워가 등장하자 쿠데타로 와해된 총학생회를 대신해 샬레의 초법적인 권한과 아로나의 능력을 사용해 전 키보토스에 대피 권고 방송을 송출하고, 이후 처참하게 당한 검은 양복에게 게마트리아가 색채의 공격으로 괴멸되었다는 소식과 어른의 카드를 남용한다면 자신들과 같은 처지가 될 거란 경고를 들으며 어른의 카드를 꺼낸다.

이후 나나가미 린과 함께 '니시르의 정상' 작전을 입안하고, 키보토스의 모든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300시간 내에 거짓된 성소를 철거하기 위해 색채에 물든 보스들을 상대하거나 자치구의 시민들과 학생들을 대피시킨다. #
  • 제1성소: 아비도스 사막 - 색채 비나 #
    아야네카요코의 지휘와 마키의 기술지원 아래[228] 대책위원회, 흥신소 68이 연합하여 상대한다. 작전의 골자는 흥신소가 사막에 깔린 네프티스 사의 열차를 이용해 비나를 특정 구역까지 끌어내면 대기하고 있던 대책위원회가 이에 합류해 협공한다는 계획. 이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네프티스 사의 열차가 터질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노노미는 이 열차야말로 아비도스의 쇠퇴를 가속시킨 원인이라며, 강권했고 호시노도 별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이 계획이 통과된다.

    계획대로 유인자체는 성공했으나 상상이상으로 강해진 비나의 레이저에 대책위원회가 직격당하며 위험에 처할 뻔했으나[229] 호시노가 전력으로 막은 덕분에 큰 전력 손실 없이 버틸 수 있었고, 두 동아리의 협력으로 비나 토벌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

    여담으로 마키가 대 비나전에 참전한 것이 상당히 화제가 되었는데, 나머지 베리타스 멤버들은 호드 공략에 투입됐음에도 마키 혼자서 비나 공략에 투입된 것에 대해 많은 유저들이 비나 총력전에서의 마키의 활약을 떠올렸다고 한다. 색채로 인해 속성이 변했다고는 해도 비나와 마키를 엮는다는 것에서 마키에게 대 비나전 전문가 이미지가 단단히 박혔다고.
  • 제2성소: 밀레니엄 외곽 폐허 - 색채 헤세드 #
    에이미의 지휘 아래 C&C, 츠루기이치카가 연합하여 상대한다.

    작전은 방어부대가 적 대군의 진군을 억누르는 동안 공수부대가 헤세드가 있는 공장으로 침투해 혼란을 일으키고 그 사이에 방어부대가 진군해 합격하여 헤세드를 쓰러뜨린다는 전통적인 망치와 모루 전술이었다. 중간에 사소한 자존심 문제[230]로 시간이 끌리긴 했으나.

    학교 최강급만 두 명이나 투입된 작전지역답게 이들은 분전했으나 헤세드가 끝없이 뽑아내는 물량을 뚫지 못해 중과부적으로 밀리던 상황에, 체리노가 자신의 친위대를 이끌고 난입해 헤세드의 군대를 묶어두는 데 성공했고 덕분에 여유가 난 네루와 츠루기를 위시한 주력 부대에게 헤세드가 파괴당하며 승전을 거둔다.[231]
  • 제3성소: 슬럼피아 - 색채 시로 & 쿠로 #
    게임개발부RABBIT 소대, 히나가 지원군으로 참전했다. 게임개발부는 사실상 아리스를 제외하면 전력으로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최근에 활약했던 래빗 소대에다가 게헨나 측의 공백을 감수하고서라도 히나까지 끌어온다는 강수를 둬야 했다.

    단신으로도 뛰어난 RABBIT 소대 3명에 아리스+히나 5명을 지휘하는 사람이 의외로 오퍼레이터인 모에가 아니라 전력 외 취급을 받던 유즈였다.[232] 보스 레이드 공대장이 된 유즈에게 또한 리오의 아방가르드군을 탈취한 엔지니어부가 개조하여 유즈에게 지원해준 덕분에 게임개발부 쌍둥이 자매+래빗 소대와 아리스+히나+아방가르드군(유즈)로 두 팀으로 갈라저 색채 시로쿠로까지 가는 길을 뚫은 뒤 시로쿠로마저 가볍게 제압하며 마무리되었다.[233]
  • 제4성소: 카타콤 내부의 바실리카 - 색채 예로니무스 #
    하나코의 지휘 아래 시스터후드, 구호기사단이 맞서고 있었으며, 도중 선생의 부탁을 받은 아리우스 스쿼드가 지원군으로 참전한다.[234]

    전면전에 능한 구호기사단과 시스터후드가 정면공격을 맡았으며, 수가 적지만 소수정예이며 여러 작전에 능숙한 아리우스 스쿼드가 후방 방어겸 별동대 역할을 담당한다.[235][236]

    결국 예로니무스 앞까지 도달한 미네, 사쿠라코 및 그녀가 이끄는 시스터후드, 스쿼드의 합격하에 예로니무스 토벌에 성공한다.
  • 제5성소: 요새도시 에리두 근교 - 색채 호드 #
    베리타스세미나, 엔지니어부, 온천개발부가 참전했다.

    처음엔 온천개발부가 참전하기 이전 3세력만으로 작전을 수행했고, 하필 호드가 나타난 위치가 리오가 비상시를 대비해 만든 요새도시 에리두의 방화벽 영향에 들어가는 지하였기에 방화벽을 해제하기 위해선 해킹 작업이 필요했고, 막상 거기까지 들어간다고 해도 타워를 공략하려면 대규모의 구멍을 파서 지면에서 분리시킨 뒤 불태우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정작 그걸 캐낼 사람은 이걸 조사하는 과정에서 체력을 다수 소모해 처리 못 한다는 모순에 갇혀 토벌에 난항을 겪는다. 하지만 난수 연산에만큼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코유키와, 토목 기술에는 정신 나간 수준에 다다른 온천개발부가 협력한 덕분에 방화벽과 침식 타워를 모두 처리해 에리두에 호드를 끌어내는 데 성공시켰고, 기존 3개 동아리와 침식 타워 파괴를 완벽히 마친 온천개발부까지 중도참가하면서 호드 토벌에 성공한다.
  • 제6성소: D.U. 생텀 타워 - 불명 > 색채 페로로지라 # 최종
    다른 성소가 활성화된 와중 이곳은 불길한 에너지만 내뿜을 뿐 수호자가 없기에[237] 대피소 중 1곳으로 지정되었으며, 발키리 경찰학교가 주민들을 인솔해 대피시키고 있었으며, 이를 히후미, 아즈사, 카이텐져[238]가 지원한다. 치안 자체는 별 문제 없이 유지되고 있었으나 예상 이상으로 피난민이 몰려온 탓에 피난민에게 식량 공급을 맡은 급양부가 인력 및 식량 부족으로 곤경에 처하나, 미식연구회가 주변 수족관을 털어서 얻은 대량의 생선을 지원한다.

    그렇게 무난하게 흘러가나 싶었으나 다른 5곳의 성소가 전부 토벌완료된 직후 이때껏 별 반응이 없던 D.U의 성소가 갑자기 활동을 시작하며 철거되었던 다섯 성소를 모조리 부활시킨 뒤 색채 페로로지라를 소환. 그러나 이 시점에서 한계를 맞이한 것인지 D.U의 에너지 또한 다른 성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약화된다. 한마디로 이곳의 성소는 다른 성소가 예상 이상의 속도로 철거되었을 때를 대비한 최후의 수단이었던 것. 이에 다시금 철거를 진행하는 제 2작전으로 흘러간다.

    색이 바뀐 페로로지라를 바로 알아본 히후미와 아즈사는 미식연구회, 카이텐져와 합류하며 격전 끝에 페로로지라 토벌에 성공한다.

    모든 성소가 무너지면서[239] 모모카는 제발 좀 끝내달라고 칭얼대지만 린은 아무 말 없이 불안한 내색을 보이고 있었다.

    이 기우는 현실이 되어, 5개의 성소가 다시 무너지자 6번째 성소에 모든 에너지가 집중된다. 이에 히마리는 생텀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이용해 기존 물리법칙을 넘어서는 물질의 거대화 기술을 꺼내든다. 이 거대화는 약 3분 동안만 유지시킬 수 있으니 그 사이에 수호자를 처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 했고, 선생은 카이텐져가 운용하는 로봇인 KAITEN FX Mk.0를 거대화시키자는 계획을 낸다. 카이텐져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거대화된 로봇을 KAITEN FX Mk.[ruby(∞, ruby=인피니티)]라고 명명한 뒤[240] 페로로지라를 상대하게 된다. 치열한 전투 끝에 인피니티는 페로로지라를 무찌르고[241] 마침내 모든 생텀의 격파를 성공하게 된다.
  • 작전 전에 실종된 시로코를 제외하고 연합작전을 위해 차출되지 않은 이들은 각 학원의 자치구를 방어하거나 시민 대피나 질서 유지, 샬레의 방어, 별동대로써 특수작전 등을 맡게 된다. 오직 카야FOX 소대만이 작전에 참전하지 않고 그대로 잠적해 버렸다.
    • 백귀야행 연합학원 자치구
      음양부마츠리운영관리부, 수행부, 심지어 불량학생인 망량즈들도 참전하여 자치구 방어와 시민 대피 등을 수행했다.[242] 한편 선생은 색채에 대해 알고 있는 듯한 '쿠즈노하'라는 인물의 정보를 세이아로부터 듣고 이곳에 연락하나 니야는 쿠즈노하에 대해 모른다고만 일관하며[243] 그 흔적을 알만한 사람조차 실종된 상황이라며 그 사람들의 수색을 인법연구부에게 맡긴다.[244] 또한 일련의 통화를 마코토가 감청하고 있었다.
    • 산해경 고급중학교 자치구
      산해경은 특성상 '학생'의 나이폭이 넓다보니 지킬 사람도 많아서 성소 공략엔 참여하지 못하고 학생회인 현룡문의 지휘하에 현무상회, 매화원, 연단방이 참전하여 자치구 방어와 시민 대피 등을 수행했다.
    • 붉은겨울 연방학원 자치구
      붉은겨울 사무국, 227호 특별반, 용역부, 지식해방전선이 전부 한편이 되어 자치구 방어를 수행했다. 체리노는 이곳의 전력이 충분하다 여긴 것인지 따로 친위대를 이끌고 성소 토벌전에 합류한다.
    • 게헨나 학원 자치구
      선도부의 히나와 만마전의 마코토, 이부키, 이로하가 빠진 상태지만 그들에게 의존할 수 없다는 아코의 노력하에 선도부, 만마전, 응급의학부를 위시한 일당이 자치구 방어와 시민 대피를 수행했다. 선도부는 부부장인 아코가, 만마전은 임원인 사츠키가 지휘하였으며 약간의 소동[245]은 있었으나 큰 문제는 없이 방어 및 피신이 성공리에 완수되었다.
    • 트리니티 종합학원 자치구
      티파티방과후 디저트부, 정의실현부, 트리니티 자경단 등이 참전했으며 도서부 또한 고서관을 대피소로 개방하는 등 지원했다. 다만 시스터후드와 구호기사단, 츠루기 등 핵심인력 상당수가 성소 공략에 참여해버린 탓에 전력의 공백이 컸고 심지어 부지가 엄청나게 넓다보니 대피 자체도 불가피하게 느려졌다. 때문에 일부 지역에 방어선이 뚫려 피난자들 인솔을 맡았던 학생 중 하나인 코하루가 습격받을 뻔한 소동이 있었으나 미카의 지원으로 결과적으로 큰 문제없이 해결된다.
    •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자치구
      리오가 멸망에 대비해 편집증적으로 증설했던 대피시설들과 행동요강 덕분에 민간인 대피는 3대 학교 중 1곳이면서도 제일 빠르게 이루어졌으나 트리니티와 비슷하게 주력 대부분이 성소 공략에 차출되어 정작 그 피난민들을 지킬 사람이 없다는 아이러니에 빠졌었다. 그나마 남아있는 인물 중 주력 판정을 받던 엔지니어부와 베리타스, 초현상특무부도 이래저래 성소공략을 지원하고 온 직후라 지쳐있는 상태라 패퇴를 거듭하고 있다가, 리오가 보낸 AMAS가 합류하면서 로봇 병단을 기간병력으로 삼아 방어하게 된다.
    • 백귀야행 별동대
      음양부의 의뢰를 받아 백화요란의 부장을 수색하러 설원으로 찾아왔으나, 지역이 지역이라 적은 없을거라는 추측과 달리 이곳에서도 적이 상당수 포진되어 있어 그대로 고립되어버린다. 그러나 감청을 통해 이 정보를 듣고 혹시모를 사태에 대비해 대기 중이던 마코토 일당의 지원으로 고립으로 벗어나는 데 성공, 기존 목표대로 대설원의 사원으로 탐색을 이어나간다.
    • 샬레 오피스
      모모카, 아유무, 각 학원에서 모은 참모진들이 작전사령부로 활용했으며, 참모부가 있다는 사정상 전력적 요지였으나 적에 대한 이해 부족 및 성소 공략전과 각 학교 방어에 인력 대부분이 차출되어 정작 경호인력이 없다시피 했다. 이 때문에 적의 습격에 당할 뻔했으나 발키리 경찰학교, 라브의 인솔을 받는 헬멧단과 불량배,[246] 와카모의 지원으로 방어에 성공한다. [247]
    • 초현상특무부 별동대
      토키가 파반느편 2장에서 사용했던 파워드 슈트 아비 에슈흐[248]를 이용하여 다른 학생들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들을 돌아다니며 적들과 교전하며 위력정찰을 하고 있었다. 이때 에이미가 자신도 합류해서 도와주겠다는 의사를 보이지만 토키는 이를 거절하고 C&C에도, 초현상특무부에도 완전히 합류하지 못한채 계속 독자적으로 배회하였다. 이에 두 사람은 토키가 저번 일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숨어서 지원하는 리오와 토키 둘 다 (마음을 드러내는 데) 서툰 사람들이라 평한다.

모든 성소가 부서지고 하늘이 돌아오면서 모든 사건이 끝난 것으로 여겨졌지만, 선생의 앞에 시로코로 보이는 여성이 나타난다.

1화부터 20화까지는 거짓된 성소가 등장함에 따라 선생이 모든 학생들에게 소집령과 대피권고 방송을 송출하고, 색채 강림 직후 실종된 시로코와 카이저 PMC에게 역으로 배신당하긴 했지만 쿠데타의 공범인 카야, 카야의 협력자인 FOX 소대를 제외한 모든 학원의 전투가 가능한 학생들이 선생을 도와 거짓된 성소의 철거 작전과 각 학원과 D.U 지구의 방어작전, 그리고 몇몇은 특수작전을 위한 별동대로써 역할을 도맡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지금까지 적으로 등장했던 불량배들과 헬멧단, 망량즈, 카이텐져들까지 키보토스의 멸망을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토리의 대부분이 전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시점까지 등장했던 대부분의 플레이어블 학생들을 써 볼 수 있다. 전부 전략맵 전투지만 보스가 아니더라도 전투 스킵이 불가능해서 스토리를 처음 볼 때는 모든 전투를 플레이 해야 한다.[249]

2장이 연합 작전이었던 반면, 3장은 점령전으로 진행된다.

겨우 거짓의 성소를 막아내나 했으나 조금 위치를 바꿔서 다시금 에너지가 감지되기 시작하고 에너지를 역추적하자 75000m 상공에서 에너지가 공급되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 이대로 놔두면 또다시 에너지가 모여서 거짓의 성소가 다시 생기고 수호자들도 다시 나타날 상황. 리오가 연구하던 무명사제의 물건들을 조사하여 그것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으나 겨우 발사한 순항 미사일조차 명중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고, 그 장소가 상전이를 계속 바꾸는 일종의 배리어에 의해 지켜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선생은 게마트리아를 찾아가게 되고, 검은 양복은 그것이 아트라하시스방주이며 사실 아비도스의 사막에서 카이저가 찾아낸 것이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초병기 '우주전함'이라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샬레는 아비도스 사막에 있는 카이저의 시설을 급습하고 발굴된 초병기 우주전함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찾아 가동시킬 방법을 찾게 된다.

우트나피쉬팀의 배로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에 침입하는 데 성공한 일동. 아비도스의 학생들은 방주 어딘가에 납치되어 있던 본 세계의 시로코를 구해내는데 성공함과 동시에 이곳 저곳에서 신출귀몰하게 등장하던 시로코는 본 세계의 시로코와 다른 존재임을 알게 된다. 그것도 잠시, 상대의 책략으로 거꾸로 우트나피쉬팀의 배가 해킹당하면서 선생측은 위기에 몰린다. 선생님과 방주에서 구조된 이쪽 시로코는 해킹의 근원이라는 최심부 '나람신의 왕좌'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프레나파테스를 조우하게 된다. 놀랍게도 프레나파테스 역시 싯딤의 상자를 보유하고 있었고, 선생이 처음 싯딤의 상자를 로그온 할 때와 같이 패스워드를 이용해 작동시킨다. 프레나파테스의 싯딤의 상자에서 모습을 드러낸 건 다름아닌 현 세계의 싯딤의 상자 OS인 아로나와 동일한 A.R.O.N.A였다. 바로 이 A.R.O.N.A가 학생들을 패닉으로 몰고 간 압도적인 전산 전력의 정체였으며 곧이어 선생과 일행들이 추적하던 또 다른 시로코도 프레나파테스 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쪽 세계의 시로코는 자신과 유사하지만 다른 시로코를 마주보고 당황했으나 곧 그가 다른 시간축의 본인임을 알게 된다. 마찬가지로 A.R.O.N.A 역시 다른 시간축의 싯딤의 상자 OS였으며, 심지어 프레나파테스는 다른 시간축의 선생이 죽은 이후 색채에 의해 부활한 형태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곧 두 시로코간 짧은 접전이 벌어진 후 압도적인 차이로 이쪽 시로코가 패배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로코와 선생이 포기하지 않고 응전하는 와중에 남겨진 방주의 학생들과 지상의 학생들은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 단 1초를 남겨두고 자폭 시퀀스를 정지하는 기적을 일궈낸다. 그렇게 A.R.O.N.A의 전산공격이 무력화되자 저쪽 시로코는 이번에도 선생이 기적을 이뤄냈다며 선생을 무찌르는 것을 목표로 작전태세를 변경한다. 이에 A.R.O.N.A가 싯딤의 상자의 연산지원을 중지하고 모든 리소스를 프레나파테스의 전투지원에 할당함을 선포하자 나람신의 왕좌의 장소가 바뀌기 시작했다. 동시에 이쪽의 아로나도 싯딤의 상자 OS로서 선생에게 집중적인 지원을 시작했고, 선생은 '어른의 카드'를 꺼내게 되는데... 놀랍게도 프레나파테스의 품 안에서 나온 것 역시 '어른의 카드'였다. 이에 양측이 모든 것을 건 미러전 형태의 결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긴 싸움 끝에 결국 저쪽의 시로코 측은 패배하게 되고, 저쪽의 시로코는 자신은 결국 어떤 것도 지키지 못했으며 자신 때문에 모든 것(특히 선생님이) 죽게 되었음을 자책하며 절망하기 시작했다. 이에 선생은 분명 그에게도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해 다가가 이야기를 들어 보려고 하는데, 때마침 A.R.O.N.A와의 전산전에서 폭발 직전이었던 방주를 구해낸 학생들이 나람신의 옥좌로 모이기 시작했다. 그 무리에 섞여있던 아비도스 학생들이 이쪽의 시로코에게 모여들자 저쪽의 시로코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바닥을 치며 절규하게 되고 아비도스 학생들을 보며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한다.

저쪽의 시로코가 겪었던 시간축의 키보토스는 매우 암울한 상황이었다. 선생은 모종의 사고를 겪고 수십일간 중태에 빠져 많은 학생들이 희망을 잃었고 아비도스의 구성원들은 각각 행방불명되거나 이미 목숨을 잃은 상황이었다. 혼자 남겨진 시로코는 중태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세계를 지탱하고자 걸음을 이어나갔으나 결국 그 마저도 한계에 달해 쓰러지며 결국 이 세계에 태어난 학생들은 모두 고통받기 위해 태어난 것이라며 절망하게 된다. 이때 무명사제들이 색채를 이끌고 나타나 시로코를 시로코 테러로 신비를 반전시켜 키보토스를 파괴하는 데 이용하기 시작했다. 때마침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저쪽 키보토스의 선생은 지탱하는 것조차 버거운 상태의 몸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싯딤의 상자와 소중한 무언가를 품에 쥔 채 걸음을 나섰고 결국 시로코 테러를 조우하게 된다.

무명사제들의 지시에 따라 싯딤의 상자부터 무력화한 시로코 테러는 냉정한 표정으로 선생을 마무리지으려고 하지만, 끝내 자신의 손으로 선생을 죽이는 짓은 할 수 없다며 포기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 선생에게 색채가 접근하기 시작했고 시로코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색채는 선생을 집어삼켜 그를 프레나파테스로 재탄생시키고 말았다.

선생이 여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해듣자 쓰러진 줄 알았던 프레나파테스가 다시 몸을 일으키고 또 한번 이쪽의 선생과 학생들은 결전태세에 임하게 된다. 싯딤의 상자가 다운된 프레나파테스는 무방비상태지만 이쪽의 키보토스와 대치하며 방주의 에너지를 끌어들이기 시작했고, 그의 반작용으로 방주가 불안정해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리오가 탈출 시퀀스를 완성해내며 방주의 구성원이 하나 둘 탈출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시퀀스의 이용 갯수는 선생을 포함한 23개뿐이었다. 방주의 오퍼레이터들이 먼저 시퀀스를 이용해 탈출하지만 린과 아야네는 각각 선생과 아비도스를 보좌하기 위해 남았고 린은 히마리로부터 개조된 주포를 넘겨받아 방주의 전투원들이 프레나파테스를 지연시키는 사이 요격하여 저지하는데에 성공하게 된다.

결국 요격당한 프레나파테스는 그로기 상태에 돌입하고 동시에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는 빠르게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때 아로나는 선생을 도와 탈출 시퀀스로 전투 구성원들을 모두 지상에 돌려보내는데 모든 학생들을 지상으로 돌려보내고 프레나파테스와 저쪽의 시로코만 남은 상황에서 선생은 프레나파테스가 할 말이 있어보인다며 그의 곁으로 다가간다.

선생은 색채와 선생이 조우한 그 시점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듣게 된다. 죽어가던 선생은 간신히 병원에서 일어나 어른과 선생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며 시로코를 찾아나서고, 색채의 인도자가 된 시로코를 만났으나 시로코에 의해 싯딤의 상자에 총을 맞아 무력화된다. 하지만 신체가 한계에 달해 곧 숨이 끊어질 예정인 선생은 스스로 색채를 받아들여 프레나파테스가 됨과 동시에 시로코로부터 색채의 인도자라는 사명을 대신 짊어지게 된다. 색채의 힘을 등에 업은 무명사제들의 조롱을 마다하지 않고 시로코가 갖는 신비나 숭고, 이름없는 신 따위의 이용가치가 아닌 학생이자 한 존재로서의 존엄성을 다시 한 번 명시하며 색채가 되기 직전의 시로코에게 그녀가 잘못 매듭짓고 있던 생각들을 바로 잡아주고자 하였다.

어른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프레나파테스가 된 저쪽 키보토스의 선생은 자신의 말을 들으러 다가와 준 이쪽의 선생에게 "제 학생들을 부탁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소멸하게 된다. 그리고 이쪽의 선생은 그 말을 바로 알아듣고는 자신이 사용해야 할 탈출 시퀀스를 반전된 시로코에게 사용하여 지상으로 탈출시킨다. 아로나는 크게 당황하며 급히 선생을 방주의 폭발로부터 지켜내지만, 방주로부터 튕겨나간 선생의 추락 속도까지 줄여주지는 못한다. 이전까지의 많은 연산에 이미 힘을 많이 소진한 아로나는 키보토스의 학생조차 생존할 수 없는 고도의 대기권에서 추락하는 선생을 보호하는데 힘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선생은 그런 아로나에게 마지막으로 저쪽 싯딤의 상자의 A.R.O.N.A를 부탁함과 동시에 작별인사를 하게 된다.

마지막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저쪽 A.R.O.N.A를 이쪽 싯딤의 상자로 전송해낸 아로나에게 A.R.O.N.A는 의문을 갖지만 곧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프레나파테스가 이 세계로 시로코를 데리고 온 것이 색채의 향도자로서가 아니라 자신과 똑같은 결정을 할 선생님이지만 그 중에서도 자신과 같은 결말을 피한 선생님이라면 가능성이 보였기에 시로코를 데리고 온 것이었으며 이쪽 키보토스의 선생이 자신도 한 학생으로 여겼기 때문에 자신이 지금의 싯딤의 상자에 전송될 수 있었다는 모든 전말을 파악해낸다. 이후 아로나에게 자신의 힘을 보태줄 것이니 기적을 일으켜보자고 이야기한 다음 두 OS는 손을 맞잡고 다시 한 번 기적을 일으키는데 성공하여 선생을 지상까지 보호할 수 있었다.[250]

지상으로 선생이 내려온 후 A.R.O.N.A는 자신이 한 공간에 같이 있는 것은 아로나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멀리 떠나려고 하지만, 선생님의 유지를 이어받은 아로나의 권면에 따라 함께 머물게 되고 아로나로부터 '프라나'라는 이름을 부여받게 된다. 그리고 지상에 소환된 반전된 시로코는 어디론가 나아가지만 곧 자신을 따라온 이쪽 시로코에게 그녀가 소중히 여기는 복면을 전해받고 아비도스의 따뜻했던 추억을 되새기며 이쪽 선생님이라면 한 세계에 시로코가 두 명이어도 괜찮을 것이니 나중에 함께 라이딩하러 가자고 격려받는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총학생회는 거대 괴수인 페로로지라와 카이텐저의 싸움과 생텀 타워의 붕괴로 피해가 심각했던 D.U. 시라토리구 재건을 위해 정치적 분쟁을 멈추고 복구작업에 전력투구하게 된다. 그 와중에 사건 초기에 계획이 실패해 복권이 이뤄진 카야와 생텀 타워의 재건을 위한 기술력을 제공받는단 이유로 돌아온 카이저 사이의 서로를 믿을 수 없는 동맹이 맺어지게 된다.

게임연구부의 아리스는 꿈 속에서 얼핏 본 로봇을 떠올리곤 작은 로봇을 만들어 케이란 이름을 지어 준다. 이를 들은 순간 우연히 모모이의 게임 어드밴스드 걸즈 SP에 Kei.sav란 이름의 세이브 데이터가 만들어졌고, 이에 히마리의 도움으로 아리스가 만든 로봇에 세이브 데이터를 넣어 주는 것으로 다시 한 번 사라진 케이와의 만남을 기대하게 된다. 한편 백귀야행의 부위원장과 만났던 인술연구부는 니야를 통해 쿠즈노하의 편지를 선생에게 전달하는데, 색채로 변화된 학생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정 방법을 찾고 싶다면 자신을 만나러 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동시에 총학생회장 대행인 린에게는 학생회장의 필적으로 적힌 편지를 받게 된다.

프랜시스는 처음 선생에게 선언했던 장르에 대해 변화된 장르가 다시 돌아왔다고 감탄하면서 이것은 최종의 이야기로 보였으나 아니였다면서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기 위해 과거 게마트리아에서 축출당해 봉인된 [ruby(옛 동료, ruby=OB)]를 찾으려 한다.

한편,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되어 갈 때 프라나는 문득 어떤 의혹을 발견한 탓에 책상에 엎드려 잠들고 있는 아로나를 상대로 연산 및 QED 증명을 계산해 자신이 생각한 의혹의 가설이 사실임을 밝혀낸다.
프라나: 연산 완료. 가설 확인. [ruby(Q.E.D, ruby=증명 완료)] ⋯⋯그렇군요. 이제 이해했습니다. 어째서 아로나 선배가⋯⋯ 싯딤의 상자의 OS 시스템 A.R.O.N.A.인 저와 비슷하지만 다른 존재인지 이해했습니다. 여기 계셨던 거군요. 그러니 그 누구도 찾을 수 없었던 것이겠죠. ⋯⋯총학생회장님.

=====# 등장인물 #=====

2.2. 2부

<rowcolor=white> 4.5th PV / JP Ver. 4.5th PV / KR Ver.

2부의 스토리는 1부와 별개로 주로 대표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 1부는 주로 각 학교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스토리의 진행이 이루어지지만 2부는 이미 실질적으로 동아리가 제 기능을 못해 무너진 상황부터 기조가 된다.[251]
  • 1부는 학생들이 겪는 불행이 강조되는 한편 2부는 주요 인물들이 서로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갈등에 부딪쳐 사건들이 발생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252]
  • 1부는 이야기의 기준을 주로 현재 시점을 바탕으로 조명되어 전개되는 반면에 2부에서는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 시점도 같이 포함해 작품 전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식 공개 이전 정보 [ 펼치기 · 접기 ]
4.5th PV에서 Vol.5 백화요란 편 1장 이후의 장면으로는 기둥 사이로 별의 일주운동 궤적이 보이는 토리이 위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쿠즈노하, 시계 방향으로 도는 별의 궤적을 바라보는 아로나와 프라나[253], 그리고 숫자가 줄어드는 시계[254]가 등장한다.

최종적으로 폭발이 일어난 샬레 건물[255]과 1학년 당시 단발이었던 타카나시 호시노의 모습, 정체불명의 시설에서 주황색 용액이 가득찬 용기 안에 갇혀 있는 여성[256], "이 자는 그대를 천국에서 데리고 나온 사람이다"#[257]라는 글귀가 적힌 상자, 마지막으로 제복을 입고 총학생회장 자리에 앉아있는 금발의 학생이 등장하며 4.5th PV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5th PV에서 아사히나 피나가 그려진 신규 일러스트가 공개된 이후[258], 불명한 과거 행적에 대한 떡밥이 있었던 피나가 바로 4.5th PV 마지막에 등장하였던 금발의 학생과 동일인이라는 추측이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해당 문서 참조.

2.2.1.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2.2.1.1. 2장 We Were RABBITs!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시라누이 카야 문서
번 문단을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2장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시치도 유키노 문서
번 문단을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FOX 소대 문서
번 문단을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2장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BA_카르바노그의토끼2장.png
파일:BA_위워래비츠2부.jpg
어느덧 공원 생활에도 익숙해진 RABBIT 소대는
우연히 그리운 얼굴과 재회합니다.
과연 RABBIT 소대는 혼돈의 시대에서도
자신들의 정의를 지켜나갈 수 있을까요?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전반 2023.06.07. 2023.12.1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후반 2023.06.14. 2023.12.19.
<rowcolor=white> # 에피소드 해금 조건 지형 적 구성 및 방어속성
1 여우가 꾸는 꿈 최종편 4장 12화 클리어 비전투
2 토끼가 꾸는 꿈 -
3 미끼
4 예상치 못한 재회
5 선배의 그림자
6 후배의 고뇌
7 쿠데타
8 새로운 대행
9 D.U.의 새로운 아침
10 통제불능
11 블랙 커피
12 결심
13 충격과 공포
14 죄수의 딜레마
15 SRT의 정의
16 그 선생님의 사정
17 금의야행 파일:블아 시가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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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오토마타 (Sh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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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오토마타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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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오토마타 (RL)
18 엘리트와 엘리트 파일:블아 실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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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오토마타 (Sh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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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오토마타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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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오토마타 (Sh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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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오토마타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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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오토마타 (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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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드론 (Missile)
19 어비스 파일:블아 실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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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드론 (Vul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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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드론 (Missile)
20 카르바노그의 굴속에서 1 파일:블아 실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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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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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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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기
21 카르바노그의 굴속에서 2 파일:블아 실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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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드론 (Vul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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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드론 (Miss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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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드론 (Missile)
22 어제와 내일 파일:블아 실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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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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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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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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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기
23 실패한 쿠데타 파일:블아 야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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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지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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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오토마타 (Sh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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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탱크 (Ca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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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탱크 (Rail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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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오토마타 (Sh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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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오토마타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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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오토마타 (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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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드론 (Vul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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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드론 (Missile)
24 에필로그 비전투

[4편 2장 요약본(펼치기)]
* 01 | 여우가 꾸는 꿈
2년 전, SRT 특수학원이 막 발족했을 무렵. FOX 소대가 카이저 인더스트리의 탄약 공장 앞에서 자신들의 첫 작전을 브리핑한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키보토스 곳곳에서 사보타주를 벌이던 FOX 소대는 후배들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한다.
  • 02 | 토끼가 꾸는 꿈
    어느덧 공원에서의 노숙 생활에도 익숙해진 RABBIT 소대 일행. 아침을 준비하던 중, 샬레의 선생님이 찾아와 지난 일에 대한 답례라며 비싼 소고기를 선물한다.
  • 03 | 미끼
    선생님이 가져온 소고기를 구워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RABBIT 소대와 선생님. 모에의 도움으로 지난 작전 당시의 CCTV를 살펴보던 중, 소대원들은 SRT의 장비를 착용한 수상한 그림자를 목격한다. 이전에 무기상에게 장비를 팔았던 사실을 떠올린 RABBIT 소대는 자신들이 선생님을 곤경에 빠뜨렸다는 죄책감에 은밀히 범인을 잡기로 결심한다.
  • 04 | 예상치 못한 재회
    수상한 그림자를 뒤쫓아 목표 지점에 도착한 RABBIT 소대. 순조롭게 지역 장악을 시작하지만, 갑작스러운 습격에 소대원들의 통신이 끊겨 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고립된 미야코는 뜻밖의 인물과 재회하게 된다.
  • 05 | 선배의 그림자
    오랜만에 FOX 소대와 마주하게 된 RABBIT 소대의 소대원들은 니코가 준비한 유부초밥을 나눠 먹으며 즐겁게 근황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시뿐. 미야코가 습격에 대해 캐묻자 유키노는 본심을 드러내며 FOX 소대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건네고 미야코는 혼란스러워한다. 뒤늦게 RABBIT 소대를 쫓아 온 선생님은 잠시 시간을 달라며 RABBIT 소대를 데리고 코우사기 공원으로 돌아간다.
  • 06 | 후배의 고뇌
    코우사기 공원으로 돌아온 RABBIT 소대는 과거의 FOX 소대에 관해 이야기하며 선배들이 갑자기 변해 버린 이유에 대해 고심한다. 그때 갑자기 총학생회로부터의 방송이 시작되고, 카야가 린을 대신하여 자신이 총학생회장 대행을 맡게 되었다는 사실을 공표한다.
  • 07 | 쿠데타
    카야의 방송으로부터 몇 시간 전, 총학생회에서는 일전에 벌어진 사건의 뒤처리를 두고 격론이 오간다. 회의를 마치고 돌아가던 린은 카야에게 기습을 당해 연금되고, 행정위원회의 여론을 장악한 카야가 총학생회장 대행의 자리에 오른다.
  • 08 | 새로운 대행
    카야의 초대에 응하여 총학생회를 찾은 선생님. 카야는 새로운 행정 절차 개선안을 제시하며 선생님을 회유하려 하지만, 선생님은 그녀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다.
  • 09 | D.U.의 새로운 아침
    새로운 행정 명령이 시행된 후, D.U. 곳곳에는 치안 유지를 위해 카이저 시큐리티 가드가 투입된다. 카이저 시큐리티가 시민들의 자유를 제한하고, 사람들을 무작정 연행해 가는 모습을 보며 RABBIT 소대는 이에 대해 항의하려 하지만 카이저 제너럴이 나타나 권력과 복종과 가치에 관해 이야기한다.
  • 10 | 통제불능
    카야는 새로운 총학생회장 대행으로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해 나가려 하지만, 키보토스 곳곳에서 예측하지 못한 사건과 사고가 휘몰아친다.
  • 11 | 블랙 커피
    선생님은 RABBIT 소대를 만나기 위해 코우사기 공원으로 가던 도중, 키리노와 카이저 시큐리티의 가드가 다투는 모습을 보게 된다. 다행히 칸나의 도움으로 상황을 중재할 수 있었지만, 칸나와 키리노는 새로운 행정 명령으로 인해 D.U. 가 혼란에 휩싸였다며 우려를 표한다.
  • 12 | 결심
    코우사기 공원에 도착한 선생님. 그러나 그곳에 RABBIT 소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고, 미야코가 작성한 편지 한 통만이 남아있었다.
  • 13 | 충격과 공포
    혼란스러운 D.U. 의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한 카야. 하지만 상황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카야는 제너럴과 유키노를 집무실로 불러 해결을 독촉한다. 그러던 중 카야는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한 가지 묘책을 떠올리는데⋯⋯
  • 14 | 죄수의 딜레마
    늦은 저녁, 공원의 정리를 마치고 샬레로 돌아온 선생님은 소라로부터 도시락 발주가 모두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저녁을 거른 채 집무실로 돌아온 선생님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와 유부초밥을 건넨다.
  • 15 | SRT의 정의
  • 16 | 그 선생님의 사정
  • 17 | 금의야행
  • 18 | 엘리트와 엘리트
  • 19 | 어비스
  • 20 | 카르바노그의 굴속에서 1
  • 21 | 카르바노그의 굴속에서 2
  • 22 | 어제와 내일
  • 23 | 실패한 쿠데타
  • 24 | 에필로그


1부에서 나왔던 카르바노그의 토끼 1장 이후의 후속편이다.[259] 여기서는 선후배 관계인 RABBIT 소대와 FOX 소대 간의 유대 싸움으로 갈등이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에 두 팀이 싸우는 모습은 거점 점령전을 연상케 한다. 참고로 유키노를 설득하는 장면에서 1부에서 다뤄졌던 주제들도 포함해서 다시 정리해 나오기도 했다. 에필로그에서는 훨씬 사이가 좋아지게 된 선생과 RABBIT 소대와의 인연이 묘사되기도 했는데 샬레에 가끔씩 들어와 샤워나 에어컨을 트는 게 하필 대원들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찾아온지라 개그씬이 펼쳐졌다. 1부 다음으로 나온 2부의 첫 스토리인 만큼 특별히 모난 것 없이 무난하게 잘 만든 편이라고 평가받는다.

스토리의 완성도는 크게 문제가 될 게 없긴 하지만 후반이 허무하게 끝났다는 의견이 있다. 하필 4.5차 PV 당시에 여러 분쟁 떡밥이 다수 나와서 충분히 올라간 기대감에 비해선 사태의 중심인 카야가 총학생회장 대행 자리를 차지한 이후에는 허당 이하의 무능한 모습만 보이고 FOX 소대는 후배들에게 쉽게 패배하는데다 심각한 사태까지 벌어지진 않아서 지루하다는 얘기도 있다. FOX 소대의 유키노가 자신을 희생해서 열압력탄을 지하 내부에서 터트리려는 행보를 보이긴 했지만 선생의 설득 후에 잘못된 길을 벗어나 언젠가 책임을 지고 내일을 바라볼 수 있도록 변화를 시켜주어 결과적으로 사건이 돌이키기 힘들 만큼 크게 터지진 않았다.[260] 게다가 떡밥도 많고 2부 스토리의 주축이 될 가능성이 높은 백화요란 스토리에 유저들의 시선이 몰리게 되면서 1부 스토리의 끝맺음이자 2부 스토리의 극초반을 다루는 현 시점의 타이밍과 맞물려 작품성 이상으로 크게 관심을 가지진 못했다는 것도 흠이다.

그리고 래빗 소대의 제목이 카르바노그의 토끼인 이유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챕터이기도 하다. 처음 토끼 소대라는 코드 네임이 붙여줬을 때 소대원들이 토끼면 약해보이지 않냐고 하자, 선배들이 어떤 소설을 알려주며 거기 나오는 토끼는 절대 만만히 봐서는 안 된다면서 밀어붙였다고 한다. 또한 작중 후반부에 돌입 작전을 펼치면서 아예 소대원들이 이번 작전명을 거기서 따와 카르바노그의 토끼라고 명명하면서 확정. 덤으로 폭스 소대가 터뜨리려던 열압력탄의 이름이 <A.N.T.I.O.C.H>인데 이를 약자가 아니라 단어 그대로 읽으면 안티오크로 해당 작품 안에서 살인 토끼를 죽인 수류탄의 이름이기도 하다.

한국 서버 기준으로 공개 날짜가 다름 아닌 12월 12일이다. 심지어 비슷한 시기에 그 날의 사건을 다룬 영화가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고 있던지라 상당히 화제가 되었다. 아예 관련 PV에 영화의 대사를 인용한 댓글이 달릴 정도이며 그 탓인지 2부의 첫 스토리인 카르바노그의 토끼 2장에 키보토스의 봄[261]이라는 별명으로 패러디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스토리에 아니 나도 잡혔어, 애기공룡 둘리, 케장콘 등 관련 밈이나 패러디가 상당히 많다.

=====#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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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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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부
(니야카호치세)
}}}}}}}}}
2장: We Were RABBITs!
파일:BA_SRT를 바라보는 미야코.png
⋯⋯TV 속에 나온 선배들의 모습은 밝게 빛나고 있었다.
우리가 갖지 못했던 이상을 품고 있는 선배들의 모습은. 선망의 대상, 그 자체였다.

가혹한 상황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엄격한 규율을 동경했다.
그 어떤 악인이라도 일격에 제압할 수 있는 강대한 힘을 동경했다.
두려운 적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대담한 용기를 동경했다.
⋯⋯언제나 변치 않는 정의를 동경했다.
선배들은 우리의 꿈이자 미래였다.
그 그림자를 쫓아서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달려왔다.

그리고 우리는⋯ SRT가 되었다.
츠키유키 미야코
시점은 1부 최종편 이후, 2년 전 SRT의 첫 활약을 TV로 보고 SRT가 되는 것을 꿈꾸게 된 사건을 꿈으로 꿨던 미야코가 기분 좋게 일어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밖에도 사키가 채집 활동에서 버섯 군락을 발견하고 캐서 돌아오거나, 모에가 벌레 퇴치 등 시민들을 위해 봉사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262] 계란 등 식료품을 잔뜩 얻어오는 등 단촐하면서도 보람찬 사건들이 연속으로 일어난다.[263] 그렇게, RABBIT 소대가 갓 따 온 산채들로 자연인의 밥상을 즐기려는 때에 마침 방문한 선생을 맞이한다.

최종편 시점에서 칸나 및 생활안전국 2명과 함께 카이저에게 포위당했을 때 구해주었던 것에 감사하며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쿠데타로부터 선생을 구출하여 반격의 기회를 마련한 것, 샬레 탈환의 최선봉에 선 것, 색채 침공 당시 생텀 타워 철거에 힘을 보태준 것에 선생이 래빗 소대에게 최고급 쇠고기를 사주고,[264] 뒤풀이를 하면서 RABBIT소대라는 이름이 붙게 된 계기를 듣게 된다. [265]그러던 와중에 모에가 카이저가 샬레에서 훔쳐간 것이 없냐며 CCTV를 돌려보던 중, SRT의 장비를 사용하는 괴한이 샬레에서 뭔가 훔쳐가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고기를 즐기던 중, 미야코는 총학생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샬레에 당시 무단으로 침입한 PMC가 무언가 훔쳐가지 않았나 걱정하고 이를 들은 모에가 샬레의 CCTV 기록을 확인한다. 확인 결과 PMC가 아니라 어느 무장집단이 무언가 작은 물건을 들고 샬레 건물 밖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본다. 선생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RABBIT 소대는 해당 집단이 사용하고 있는 병기들이 SRT에서만 받을 수 있는 무기임을 확인하고 1장 시점에서 돈이 궁해 자신들의 침수된 장비를 중고마켓에 내놔 신원불명의 누군가에게 팔았다 > 여차저차해서 해당 장비가 샬레를 공격하고 무단점거한 무뢰한들의 손에 넘어갔을 수 있다 > 결과적으로 무기를 판 우리 잘못이라는 결과를 도출해 버려 RABBIT 소대는 뒤늦게라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식사를 급히 마친다.

곧바로 RABBIT 소대는 해당 무장 집단에 대한 추적에 나서는데, 이후 SRT 재학 당시 어딘가 본 듯한 건물 내에서 무장 집단을 찾아 제압하려고 들어가지만, 사키, 모에, 미유는 통신 재밍 이후 제압당하고 미야코 역시 상황파악 직후 FOX 소대의 소대장 시치도 유키노에게 사로잡힌다.[266] 이후 습격자들의 정체가 선배들인 FOX 소대로 밝혀지고, 니코가 준비해온 유부초밥을 먹으면서 간만의 회포를 풀던 중, RABBIT 소대는 FOX 소대 소대장 유키노에게 RABBIT 소대를 해산하고 FOX 소대 산하의 지대로 들어와 안정적인 생활을 하면서 작전을 같이 하자는 지시와[267] 회유를 듣는다. 아직 같은 편이니 작전을 가르쳐 줄 수 없다는 말과 선생을 대적하래도 할 수 있겠느냐는 말에 망설이던 차에, 길을 물어가며 RABBIT 소대를 찾아다니던 선생이 끼어들어, 너무 갑작스러운 이야기이니 미야코에게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학생의 선택은 존중하기에 학생인 FOX 소대 역시 존중하지만 당사자들에게 선택할 시간을 달라며 설득한다. 이 제안을 두고 유키노와 FOX 소대는 D-DAY를 앞둔 지금은 굳이 선생과 적대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을 나눈 후 그 말을 받아들여 현장에서 철수하는데 철수하기 이전 '만약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면 방금 스마트폰에 전송한 좌표로 찾아 오라'는 말을 남긴다.[268]

이후 코우사기 공원으로 돌아온 RABBIT 소대는 선생에게 일전에 무기를 판 일 이후 샬레를 침투한 FOX 소대의 일을 사죄하려 하지만 선생은 괜찮다며 달라며 FOX 소대에 대한 궁금증을 묻는다. 이에 RABBIT 소대는 키보토스 최고의 특수부대, 게릴라 전에서는 최강, 다양한 상황에 대처 가능한 SRT의 이상적인 부대들 등등 다양한 찬사를 들여놓으며 동경한다는 답을 한다. 이후 선생으로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고 너희들밖에 못 하는 일이 있을거다" 라는 격려를 듣는다. 이때 미야코가 선택의 기로에 놓여 고민하고 질문을 하려던 때, 총학생회 긴급 경보 사이렌이 울리고 총학생회로부터의 긴급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며 직후 비행선에 비춰지는 영상을 RABBIT 소대와 함께 본다.

그 영상에서는 총학생회 방위실장 시라누이 카야가 비춰졌고 기존 총학생회장 대행인 나나가미 린이 최종편 때 모습을 감추고 책임을 내려놓아서 그때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린을 탄핵시켰고 자신이 새로운 회장 대행으로 취임했다는 사실을 공표한다. 선생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의아해한다. 이후 방송에서 카야는 선생과 만나 키보토스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대화하고 싶다며 공식적으로 초대하는 방송을 듣고, 선생은 이에 응하기 위해 코우사기 공원 밖을 나선다.

그 다음날 D.U. 곳곳에서 소대원들과 본 장면은 카야 정권의 비호를 받는 카이저 PMC가 시민들의 자유를 탄압하면서 연행하는 것을 인권 유린의 현장이었다. 무단횡단 등 경범죄의 철저한 단속 및 벌금 부과, 폭발물 소지 금지, 노숙자에 대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누군가는 검토해 봤을 상식적이고 타당성은 있어 보이는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무자비한 벌금, 구금, 강제노동이 시행되자 사실상 블랙마켓만도 못한 무법지대이자 독재국가로 전락하려는 모습을 보게 된 미야코는 행정명령 자체는 충분히 정론이고 SRT의 존재의의인 평화가 실현됐어야 하는데 왜 이런 모습이 되었냐며 충격을 받는다. 데카르트가 잡혀가는 모습을 보면서 카이저 PMC를 제지하며 시가전을 벌이려는 찰나, 일전에 자신들과 적대했던 카이저 장군을 만나 다행히도 구금을 면하게 된다.

이때 사키가 최종편 당시 샬레 건물에서 봤던 자신을 기억해 주자, 카이저 PMC 장군은 영광이라고 능청스럽게 답하며, 현재 SRT 특수학원 소속 학생들은 적대하지 말라는 총학생회장 대행의 명령이 내려진 상태이고 SRT 특수학원 역시 최근에 총학생회장 대행이 자신의 휘하 소속으로 부활시키려 하고 있으니 이제 곧 아군이 될 텐데 굳이 적대할 필요가 있냐고 태연하게 말한다. 한술 더 떠서 SRT가 카야의 휘하 소속으로 부활한다는 말에 미야코의 안색이 창백해진 걸 보고는 밥은 먹고 다니냐, 보급이 부족하면 카이저에서 지원해 줄 것이고 탄약도 부족하면 여분이 있으며 필요하면 카이저 출입 권한으로 공원 앞까지 데려다 주겠다는 친절함(…)까지 보인다. 또한 이는 어디까지나 필요해 의한 것일 뿐, 개인적 감정으로는 "너희들을 무릎 꿇린 뒤, 머리를 짓밟고 싶다"는 증오를 드러내며 "난 방심해서 일을 망치는 어느 바보와는 다르다."라며 앞서 했던 말과 동일한 말을 한다.

생각이 많아진 미야코는 그 날 저녁 소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눈 끝에 다음 날, 찾아올 선생에게 '상의 없이 멋대로 결정해서 죄송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남기고는 FOX소대와 합류하여 훈련을 마친 뒤 샤워를 하는 등 안락한 생활을 보내게 된다.[269] 비록 합의 하에 FOX소대와 합류했지만 미야코는 소대원들의 환경을 위해 합류를 선택했던 것이고, 사키에게 '미야코 자신은 만족하고 있는가. 흔들리지 않는 정의론 만족하고 있는가'란 말을 들고 내심 불안해하고 있었다. 이렇게 샤워를 마치고 야간 경계근무를 서던 중, 니코로부터 언질을 들은 선생이 찾아온다. 반가워하는 선생을 체포하여 취조당하는 와중에 선생이 '미야코가 과연 즐거운지'를 묻자, 책임을 지는 사람에게 행복은 사치라고 답을 하고는 왜 아직 어른이 아닌 자신에게 책임을 지게 하느냐고 되묻는다. 이에 선생은 미야코에게 '책임은 고행을 짊어지는 것도,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도, 잘못된 일을 해서 벌을 받는 것도 아니다'라며, '스스로의 행동에 후회가 없도록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즐거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책임의 올바른 의미를 가르쳐준다.[270] 이에 미야코는 선생을 도망가게 해주고는 자신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파일:BA_유키노미야코.webp
⋯⋯부활이요? 사람들의 공포 위에 세워진 학원이 어떻게 SRT 특수학원이 될 수 있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다른 사람의 권위에 의존하여 연명하는 SRT는 SRT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 츠키유키 미야코
그러나 생각보다 그 선택의 순간은 빠르게 왔다. 선생과 헤어진 직후, 카야열압력탄을 이용한 자작 테러를 사주하자 유키노는 코우사기 역 지하에 열압력탄을 터뜨리는 테러를 한다며, 해당 작전의 보조를 명령한 것이었다. 이 계획을 들은 미야코는 불복하고는, 유키노로부터 반역을 저지를 셈이냐는 질문을 받자, '아뇨. 항명을 하고 있는 건 당신입니다, 시치도 유키노. 저희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건 총학생회장뿐입니다.'라는 말을 남긴 채 유키노에게 항명하고는 RABBIT 소대원들과 FOX 소대를 뒤로하고는, 홀로 뛰쳐나간다.[271] 이후 미야코는 캠프로 돌아와 마침 짐 정리를 하러 와있는 선생을 만나 테러 계획을 저지할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이에 선생에게 사정을 설명한 뒤, 미야코는 코우사기역으로 잠입하는데, 코우사기 역사 앞에서 카이저 시큐리티 경비원이 된 데카르트에게 테러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서, 가지고 있던 총알을 나누어주어 코우사기 역을 지키는 카이저 PMC와 맞선다. 이 때 데카르트의 소확행이 난동을 피워주고, 뒤이어 오가타 칸나키리노후부키를 필두로 한 발키리 경찰학교의 생활안전국의 도움을 받아 카이저 PMC를 제압하고 무사히 역 아래에 있는 카이저 소속의 미사일 사일로로 잠입한다. 제압 이후 키리노에게 작전을 도와주어 고맙다는 의사와 함께 대응이 빠른 CQB가 훌륭했다며[272] 생활안전국의 긍지를 일깨워주고는 카이저가 설치한 비밀군사시설로 들어선다. 하지만 내부에는 FOX 소대가 지키고 있는 것을 정찰드론을 통해 확인하고는 포인트맨을 비롯한 소대원들의 존재를 떠올리며 아쉬워하던 차에, 이를 기다렸다는 듯 나타난 사키, 모에, 미유로부터 서운하다는 말을 듣는다.[273]
파일:BA_카르바노그의 토끼작전.webp
이렇게 소대원들이 모두 집결하자 RABBIT 소대가 다시 재결성 되었다. 이들은 전열을 가다듬고 열압력탄 테러 저지를 위한 카르바노그의 토끼 작전을 개시한다. 이 때 FOX 소대와 각개전투 및 총력전으로 두 번씩 맞닥뜨리며 두 차례에 걸친 결전을 치르고 전투에서 승리한 뒤 유키노와의 격투와 눈물로 미야코의 호소, 선생이 설득을 계속한 끝에 결국 폭스소대의 항복을 받아 녹취기록을 확보하고는, 카야 정권을 무너뜨린 뒤 을 다시 총학생회장 대리로 복권시킨다. 이후 추가로 카이저 PMC를 제압하고는 총학생회로 침투하여 카야의 신원을 확보하고, FOX 소대로부터 받은 녹취록을 틀어 하이네를 설득시켜 결국 카야를 실각시키는 데 일조한다.

다만, 온전한 RABBIT 소대의 공으로 돌리기에는 총학생회가 보였던 SRT 폐교 정책과 부딪히기도 하고, 그렇게 폐교시킨 SRT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표하기에는 문제가 있었다. 당장 카야의 더러운 짓에 동원된 FOX 소대 역시 SRT 소속이기도 하고, 선배들의 명예를 지켜주고 싶던 RABBIT 소대원들의 바람도 있었기 때문에, 카야 실각의 공은 대외적으로는 발키리 경찰학교 공안국장 칸나의 활약으로 알려진다. 대신, 총학생회부터 코우사기 공원에 체류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된다[274]. 거기에 SRT의 명예 또한 의도치는 않았지만 데카르트가 SRT가 자신들을 포함한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힘써줬다는 열띤 변호와 함께 카야의 명예를 깎아먹는 음해 썰을 풀어 시선을 돌려준 덕분에 FOX 소대가 카야의 테러에 동참한 사실이 기밀로 함구되면서 지켜지게 되는 건 덤.

에필로그에서는 샬레의 샤워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정도로 선생과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며 사키, 모에, 미야코가 서로 샬레 샤워실 이용 건으로 말다툼을 하는 것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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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2.2.2. Vol.5 백화요란

2.2.2.1. 1장 피어나길 바라는 꽃망울처럼
파일:BA_백화요란편전반.jpg
파일:BA_백화요란편1장후반.jpg
각자의 이유를 들어 예전으로 돌아가기를 거절하는 백화요란의 부원들.
과연 선생님은 이들을 도와, 백화요란의 원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전반 2023.11.08. 2024.05.1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후반 2023.11.22. 2024.05.28.
<rowcolor=white> # 에피소드 해금 조건 지형 적 구성 및 방어속성
1 프롤로그 비전투
2 느닷없는 조우 1 파일:블아 시가지.png
중장갑
검은거북파 오토마타 (AR)
중장갑
검은거북파 오토마타 (RL)
3 느닷없는 조우 2 비전투
4 음양부에서
5 자칭 엘리트 소녀 등장!
6 다음으로 향해야 할 곳은
7 청춘(?)에 매진하는 소녀 1
8 청춘(?)에 매진하는 소녀 2 파일:블아 시가지.png
경장갑
길거리 망량즈 (SG)
경장갑
길거리 망량즈 (MG)
경장갑
길거리 망량즈 (RL)
9 후와 렌게 파일:블아 시가지.png
일반장갑
렌게
10 붉어진 뺨 비전투
11 백화요란의 부원
12 키류 키쿄, 그리고[275] 계승전 1 파일:블아 시가지.png
일반장갑
키쿄
13 키류 키쿄, 그리고 계승전 2 비전투
14 결심하는 소녀
15 조우
16 고료 나구사
17 거리를 거니는 괴담 1
18 거리를 거니는 괴담 2 파일:블아 시가지.png
탄력장갑
쿠로카게
탄력장갑
바케카사 (SG)
탄력장갑
바케쵸진 (SR)
탄력장갑
바케다루마 (MG)
19 화조풍월 의 괴담가 1 비전투
20 화조풍월 의 괴담가 2 파일:블아 시가지.png
탄력장갑
쿠로카게
탄력장갑
바케카사 (SG)
탄력장갑
바케쵸진 (SR)
탄력장갑
바케다루마 (MG)
21 그럼에도 당신에게 비전투
22 화염에 휩싸인 거리 파일:블아 시가지.png
탄력장갑
바케카사 (SG)
탄력장갑
바케쵸진 (SR)
탄력장갑
바케다루마 (MG)
탄력장갑
바케카사 (SG)
탄력장갑
바케쵸진 (SR)
탄력장갑
바케다루마 (MG)
23 꾸며낸 거짓말 비전투
24 평범한 일 파일:블아 시가지.png
탄력장갑
얼굴 없는 카타시로
탄력장갑
바케카사 (SG)
탄력장갑
바케쵸진 (SR)
탄력장갑
바케다루마 (MG)
25 지금 당신에게 비전투
26 소원을 담아

백귀야행의 동아리인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를 배경으로 하는 스토리다. 이전부터 커뮤니티 사이에선 백귀야행 스토리가 나오면 노잼일게 뻔하다는 의견이 다수 있었으나 PV로 미리 예고해 아예 신규 소속 부원들을 조명시키는 스토리로 내놓으면서 플레이어 유저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실제로도 이런 전략이 도움의 영향이 있었는지 먼저 1장밖에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기존 백귀야행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고전적인 클리셰를 드러내면서도 백화요란만의 스토리와 배경으로 차별화를 보여줌으로서 잘 뽑혀나왔다는 의견이 많다. #후기1, #후기2, #후기3, #후기4, #후기5, #후기6, #일본 반응

현재 백화요란의 위원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쇠퇴하고 있는 백화요란의 상황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 카데노코지 유카리는 프롤로그에서 우연히 만난 선생과 재회해 입회인으로 삼는 것에 성공해서 멤버의 탄핵과 계승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계승전을 통해 부위원장인 나구사에게 계승전을 신청하기 위해 다른 위원회 동료들을 설득하는 것으로 각종 사건과 음모를 해결하는 것으로 내용이 진행된다. 스토리의 가장 큰 특징은 첫 시간대에서 위원회는 모두 해산해 뿔뿔이 흩어진 상황이고 표면적으로 유카리가 단독 주인공으로 시점이 전개된다는 점과 과거의 영광을 포함해 부원들의 청춘과 우정이 많이 강조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유카리가 나구사와 백화요란을 동경하게 된 계기나 부원들끼리 시시콜콜한 대화 등 전반적으로 일상 내용은 대부분 과거사에 몰려있다는 것도 차이를 둘 수 있다.

또한 백화요란 학생들끼리 서로 겪는 갈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스토리의 도입부부터 내용이 상당히 어둡게 진행되는데 도와주는 사람이 선생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한 명도 없는지라 혼자서나마 주도해서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지만 선배 부원들에게 모두 문전박대 당하는 상황만 겪게 되고 이에 혼자 고민거리에 빠지기도 하며 여러 요인으로 인해 본인과 주변인들에게 죄책감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장면이 다수 나온다. 전개가 후반으로 밀릴수록 화조풍월부의 악역 측 인물로 인해서 유카리가 납치당하고 나서는 각 시점 변경이나 모종의 수단을 통하여 묵혀두고 있던 부원들의 속마음을 각각 묘사해 드러내는 것으로 학생들의 갈등과 다툼을 전달해 심화한다.[276]

스토리가 일관적으로 진지하게 진행되는지라 여러모로 드립이나 개그 비중이 낮다. 그마저도 본격적으로 갈등이 발생하기 이전인 선생과 유카리가 처음 만났을 당시[277]나 대개 유카리를 통해서 부원들의 성향이나 발언을 일담으로 듣게 되는 구도[278]가 많다.

=====# 줄거리 #=====
1장: 피어나길 바라는 꽃망울처럼
⋯⋯그런 줄도 모르고, 죄송해요.
그나저나, 선생님 덕분에 곤경에 처한 분을 도울 수 있었어요!
흠⋯⋯ 이 은혜를 어찌 갚을 수 있을까요.
──정했어요!
모처럼이니 백귀야행을 안내해드릴게요!
자 선생님! 이쪽이에요!
- 유카리

파일:up_BG_CS_PV4_5_24.png

- 화조풍월부에서 온 편지 [ 펼치기 · 접기 ]
||<그대들이여, 전언을 들어라.>
<우리의 풍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윽한 정취는 다 함께 맛보는 데에 의미가 있는 것.>
<즐거움이 시작되는 시기, 모두가 눈을 빛내며 하늘에 피어난 꽃을 바라보는 그때.>
<다시금 우리 화조풍월부가 너희를 찾아가겠다.> ||

어느 날 유카리는 목욕을 하던 중 본인이 직접 분쟁조정위원회의 수장이 됨으로서 백화요란을 과거의 문제가 없던 시기로 되돌릴 수 있단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단독으로 백화요란의 해산령을 막기 위해 부부장에게 계승전을 신청하기로 정한 것으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길거리에서 사람을 돕다 선생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모처럼이니 백귀야행을 안내해주겠다고 하면서 인연을 싹트게 되었고, 그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니야의 요청으로 음양부에 찾아와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괴담 속의 동아리인 화조풍월부의 편지와 백화요란의 해산령에 대해 듣게 되며 축제도 즐길겸 선생도 같이 의논하던 도중 유카리가 난입하게 된다.

이야기는 들었다면서 유카리는 이를 두고 볼 수가 없다고 판단하여 우연히 만난 선생을 설득해 입회인으로 삼는 것에 성공해 멤버의 탄핵과 계승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계승전을 통해 현재 부재중이자 부부장인 고료 나구사에게 이겨 자신이 직접 위원장의 자리와 부장의 자격을 얻어 분쟁조정위원회의 재부흥을 목표로 하여 움직이게 된다.
파일:BA_응애유카리.png
파일:BA_무녀데스노.png
<rowcolor=white> 중학생 시절 유카리 무녀 유카리
"연합에서의 갈등이란, 누군가가 잘못하고, 한쪽이 나쁘기만 해서 발생하는 게 아닌 것.
백화요란은 그 중심에 서서 각자의 말과 생각을. 서로가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사와요.
그것이 저희의 역할이랍니다.
물론 고생하는 부분도 많지만, 반대로 이러한 방식을 고수하기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많은 것이어요.
저 유카리는 이러한 백화요란의 방식이 무척이나 자랑스럽사와요!

네!
그도 그럴게.
백화요란은⋯⋯⋯ 오롯이 제가 동경하던 것이었으니까."

\| 거기! 멈추시와요! |\
\| 아앙? 넌 또 뭐야? 꼬맹이. |\
\| 괜히 울기 전에 가던 길 가지? |\
\| 지금 당신들이 하는 행위!
그것은 올바르지 않으니! 멈추라고 말했사와요!
|\
\| 뭐가 어째? |\
\| 우린 그냥 여기서 제공하는 금붕어 낚시 뜰채가 믿음직스럽지 못하니, 우리가 직접 만들어 온 슈퍼울트라최강파이널뜰채로 낚시를 하겠다고 말한 것뿐이라고. |\
\| 바로 그게 횡포라는 것이어요! |\
\| 잔말 말고 딱 보니까 아직 중학생 같은데. 괜히 아픈 꼴 보고 싶지 않으면⋯⋯. |\
\| 에잇!! |\
\| 커억?! 이, 이자식이?! |\
\| 약자를 괴롭히고! 멋대로 축제를 휘젓는 건 저 유카리가! 두고 보지 않을 것이어요! |\
\| 그래. 어디 그렇게나 원한다면⋯⋯
감히 주제도 모르고 덤벼든 걸 후회하게 만들어 주마!
포위해! |\
\| 읏⋯⋯! |\
\| 누, 누구냐?! |\
\| 다친 데는 없니? |\
\| 아⋯⋯⋯⋯ 그⋯⋯. 네⋯⋯. |\
\| 그래. 다행이네. |\
\| 가, 갑자기 총질이라니! 네 녀석 무슨 짓을⋯⋯! |\
\| 우리가 누군지 알고 감히⋯⋯! |\
\| 잘 알고 있어. 축제 때만 되면 어김없이 자연발생 하는 문제아들이잖아.
감히⋯⋯라고 말하는 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
|\
\| 히이익! 단 한 발로 깔끔하게 침묵시키는 이 무시무시한 실력⋯⋯
거기다 저 백색의 머리카락과 물빛 하오리라면⋯⋯. 서, 설마⋯⋯! |\
\| 도, 도, 도망쳐! 백화요란이다! 백화요란이 떴어! |\
\| 으리야아압! 도망칠 수 있을까 보냐! 이미 우린 상인회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전원 밤새 설교를 들을 준비나 하라고!
|\
\| 쓸데없는 소리는 그쯤 해 둬.
이대로 쫓을 거야.
|\
\| 알았어! 그럼 가볼까! 나구사 선배! 뒤는 맡길게! |\
\| 아, 저기⋯⋯ 저⋯⋯. |\
\| 불의를 앞에 두고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당당한 기개.
무척이나 멋졌어.
|\
\| ⋯⋯! |\
\| 여기서부턴 우리, 백화요란에게 맡겨. 후배님. 그럼. |\

"네, 생전 처음으로 다른 누구도 아닌 소녀, 저 저신이 동경하고 바란 장소⋯⋯.
저 또한 미래엔 나구사 선배처럼⋯⋯.
흠흠! 어쨌거나 그래서 더욱! 저 유카리는 작금의 백화요란을 내버려 둘 수 없는 것이어요!
다시 그때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백화요란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저 백화요란의 엘리~트! 유카리의 손으로! <계승전>을 승리로 이끌어 <부장의 자격>을 쟁취하겠사와요!"
카데노코지 유카리

선생과 유카리는 밖을 돌아다니면서 백화요란이 어떤 곳인지 이야기를 나누는데 유카리는 백화요란이 오롯이 제가 바라고 동경해온 곳이라며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곤 언젠가 나구사 선배처럼 되겠다며 사색에 잠기다 말을 돌리는데 선생이 부장의 자격이 뭐냐고 묻는다.

이에 유카리는 선생에게 날카로운 질문이라고 하며 설명을 하는데, 백화요란의 부장이란 대대 대예언자로부터 받아온 자격의 증거가 있으며 계승전은 자격의 증거를 계승하는 행사라고 한다. 그 물건은 백화요란 사이에서 소문으로 들리는 백화요란의 부장이라면 쿠즈노하와 만날 수 있는 소문과 쌍벽을 이루는 '귀신을 사냥하는 전설의 마총'이라는 얘기에 걍 도시전설 아니냐고 선생이 지적하자 도리어 유카리가 냉정한 말씀을 하시다니 너무하다고 따진다. 아무튼 그러기 위해서 정당성을 갖기 위해 참관인이 1명 필요하기에 먼저 렌게, 키쿄 선배들을 찾아가 보기로 정한다.

그러나 렌게가 있는 곳을 찾아보지만 거기엔 아무도 없이 문 앞에 쪽지만 남겨둔 채였고 <만약 볼 일이 있어 내게 찾아온 녀석이 있다면. 이대로 나를 찾는 건 포기해. 나는 나만의 청춘을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날 테니까!> 라고 내용이 적혀져 있다.
\| 그러고 보면 유카리, 너는 중학생 때부터 이곳에 들어오고 싶어 했었지. |\
\| 네! |\
\| <운명적인 그때 밤의 만남이 계기였다.> 라니.
처음 들었을 땐 이런 고생스러운 곳에 일부러 들어오려고 하다니, 무진장 괴짜구만. 하고 생각했었는데.
|\
\| 무슨 그런 말씀을! 백화요란은 엘리~트들이 모이는 대단한 곳! 저 유카리, 엘리~트인 제가 들어가야 할 동아리가 있다면 이곳 밖에 없다고 진즉 마음을 먹고 있었사와요! |\
\| ⋯⋯하긴, 너는 중학생 때부터 정말 줄기차게 매일 같이⋯⋯
이곳에 오면 안 된다고 키쿄가 타박할 때마다 매번 부루퉁한 표정을 지은 채 돌아갔다가, 다음날이 되면 보란 듯이 다시 나타났었지.
매일 아침 4시에 일어나 단련을 하고, 돌아와서는 밥을 먹고, 학교 수업을 듣고 또다시 단련에 단련을 거듭하고 하는, 이런 거의 대체 어디가 좋다고⋯⋯.
|\
\| 앗, 하지만 저 유카리. 렌게 선배는 물론 다른 선배들과도 함께하는 활동이 무척 즐거운걸요? |\
\| 아니⋯⋯ 그렇게까지 말하면, 나도 그,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말이지⋯⋯ 가끔은 그런 상상을 해본 적 없어?
|\
\| ⋯⋯? |\
\| 백화요란의 활동만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새콤달콤한 청춘 이벤트를 겪어보고 싶다던가⋯⋯. |\
\| 네, 단 한 번도 없사와요! |\
\| 우와앗⋯⋯ 바로 즉답이네. 이 녀석. |\
\| 그러는 렌게 선배는 어떠신가요! 백화요란의 활동! |\
\| ⋯⋯아니 뭐, 나도 키쿄를 따라 여기 들어온 뒤로는 재미있는 일도 많았고.
나구사 선배에, 너까지 만났으니⋯⋯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말이지. 조금은 다른, 그런 청춘을 보낼 수 있었다면⋯⋯. 운동부가 아닌, 문화계 동아리 같은 곳에서 ──
|\

"⋯⋯그때엔 무슨 소리인지 잘 이야할 수 없었지만.
저 유카리. 대화 이후에 아주 조금, 정말로 아주 약간 그런 생각을 하긴 했사와요.
혹시 렌게 선배는, 다른 부활동에 관심이 생기셨던 게 아닐까⋯⋯? 라고. 괜한 착각이라고도 생각하지만⋯⋯."

"어디로 보나 청춘에 미련이 뚝뚝 흘러넘치는 대화였지 않아?!"

"헉! 역시 그랬던가요!"
카데노코지 유카리
유카리가 그러고 보니 예전에 렌게 선배에게 백화요란의 활동만이 아니라 청춘같은 즐기고 싶진 않냐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후회하진 않지만 문화계 동아리 같은 곳에서 그런 청춘을 보낼 수 있었다는 고민을 보인적이 있다고 한다. 그때엔 무슨 소린지 잘 이해할 수 없었으나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선배는 다른 부활동에 관심이 생긴거라 추측하다 괜한 착각이라고도 생각하자 어디로 보나 청춘에 미련이 뚝뚝 흘러넘치는 대화로 보이지 않냐고 딴죽을 건다.

어쨌든 대강 상황을 파악하자 여러 동아리를 살피러 가보면서 흔적을 잡고 있던 도중 수행부를 만나게 된다. 축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갑자기 두목인 아라타를 포함해 망량즈가 나타나 축제를 깽판칠 목적으로 덤벼오자 찾고 있었던 렌게가 등장해 상황을 같이 막아준다.

렌게는 뒤늦게 유카리가 있는 걸 보고서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여기는 어쩐 일이냐 묻자 계승전을 치뤄 부장의 자리를 잇기 위해 렌게 선배의 도움을 받고자 설명한다.

파일:up_BG_CS_PV4_5_26.png

그러나 입에서 나온건 아직도 그런 헛소리를 하는 거냐는 험담이였는데 렌게가 백화요란은 이미 해산령이 내려졌다며 참모 권한을 가진 키쿄가 직접 나서서 결단을 내린 것이라 한다. 나나 너나 아야메 부장이 언제 훌쩍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부장이 자취를 감추었을 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자리를 이어받았어야 할 나구사 선배마저 부장을 찾겠다며 사라졌을 때 백화요란은 이미 끝나버린 것이라 답을 내린다.

이에 유카리가 그렇지 않다면서 망량즈를 막았을땐 백화요란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지 않았냐고 하자 착각하지 말라며 내 청춘과 자신을 위해 행동한 것 뿐 위원회 역할로서 한게 아니라고 부정한다. 이전에 발생했던 색채의 침공 사건 때 부장, 부부장이 사라졌는데 우린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필요조차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기다리는 사람만이 괴로울 뿐인 동아리 같은건 없어져도 상관없다 한다.
"하지만⋯⋯ 하지만.
렌게, 렌게 선배도! 나구사 선배를 좋아하셨잖아요! 백화요란 활동을 좋아하셨잖아요!"

\| 렌게는⋯⋯ 뛰어난 아이야. ⋯⋯나 같은 반푼이보다도 훨씬.
그런 렌게가, 나는 자랑스러워. 유카리도 그렇게 생각하지?
|\
\| 네! |\
\| 유카리, 그 말은 나구사 선배보다 렌게가 더 위라는 말이야. |\
\| ⋯⋯네?! |\
\| 아니, 진짜. 그만하라고. 다들. 듣는 사람이 무진장 부끄럽거든?!
진짜 잘난 사람에게 그런 말 들어봤자 낯간지럽기만 하다고.
|\
\| ⋯⋯⋯⋯후후. |\

"다 같이 순찰을 돌 때라면, 누구보다 먼저 앞서는 렌게 선배를⋯⋯! 나구사 선배는 자랑스러워했었는데!"
카데노코지 유카리
"⋯⋯!!
그딴 거 알게 뭐야! 애당초 우리들은 버림받은 거야.
과거는 과거일 뿐이야. 어차피 나구사 선배는 이젠 돌아오지 않는 걸 넘어서서⋯⋯!
이미 그 사람은 ⋯⋯을 반납하려고까지 했다고 그런데도 너는⋯⋯!"
(중략)
"⋯⋯유카리. 넌 예전부터 그랬지. 옳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 멈추지 않고.
언제나 자신감 있는 태도로⋯⋯.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절대로 자신을 굽히지 않는, 그런 녀석이였어.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기 전까진 납득 안 하는 타입이니까.
여기선 힘으로 이해하게 만들어 줄게."
후와 렌게
유카리는 렌게 선배도 나구사 선배와 백화요란 활동을 좋아했다며 나구사 선배는 누구보다 앞장서온 렌게 선배를 자랑스러워했었다 하자 잠시 동요하지만 마음을 돌리지 않고 넌 예전부터 그랬다며 행동으로 보여주기 전까진 납득을 안하는 타입이니 힘으로 이해해주겠다며 덤빈다.

렌게와의 싸움에서 유카리의 힘만으론 역부족이였기에 결국 지고 마는데 이것으로 이제 내가 돌아갈 생각이 없는 걸 잘 알았을 거라 우리들은 더이상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 하지만 넌 애당초 우리와 다르게 백화요란으로 돌아갈 필요 없이 돌아갈 곳이 있지 않냐고 하다 유카리의 반응을 보고선 자신이 말실수를 한 걸 깨닫고 입을 다문다. 그러고선 이미 끝난 동아리에 매달리기보다도 청춘을 즐겨두는게 좋을 거라고 충고하고서는 대화는 여기까지라며 가버린다.

유카리는 렌게 선배가 보인 태도에 혼자서 우울해지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선 당황했을 뿐이라며 빰을 치고 첫번째 계획은 실패했지만 다음으로 키쿄 선배를 찾아가보기로 한다. 정한대로 가려던 찰나 유카리에게 사용인이 찾아와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라고 한다. 선생도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만나자며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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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밖을 둘러다니며 니야나 유카리를 만나며 많은 일이 있었다며 회상하는데, 렌게가 했던 말과 사용인이 아가씨께서는 카데노코지의 업무로 바쁜 몸이라 내일은 별일 없이 빨리 돌아오실 수 있도록 부탁한 얘기를 떠올리곤 상념에 잠기다 이쪽이라고 어디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시선을 돌리자 근처에서 망량즈와 백화요란 학생과 시비가 걸렸단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본다.
아라타: "오, 다 먹었냐? 좋아. 어디 할 말이 있으면 들어나 볼까!
물론 지금 바로 얌전히 사과한다면 우리도 적당히 봐줄⋯⋯."

"──우물우물."

망량즈 단원 B: "리더! 저 녀석, 손에 들고 있던 봉투에서 또 닭꼬치를 꺼내서 먹기 시작했는데요!?"

아라타: "에이잇! 백화요란! 네녀석! 어디까지 우리를 놀려야⋯⋯!"

"⋯⋯저번에도 말했지만 나는 백화요란이 아니야.
나는 그저 타이밍 좋게 백귀야행 축제 거리를 찾았을 뿐인⋯⋯.
그래. 보통으로 평범하고, 조금은 살짝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다소 귀여운 모습이 특징적일 뿐인 백귀야행의 학생, 이니까."

아라타: "엄청나게 뻔뻔한 얼굴로 짜증 나는 소리를 하고 있잖아. 저 녀석?!"
고료 나구사
그곳에서는 수많은 망량즈와 백화요란의 부부장이라 듣던 나구사가 있었다.[279] 이미 프롤로그에서 망량즈들을 저지한 전적이 있기에 싸움이 걸린 상황. 그런데 시비가 걸린 것치곤 아랑곳하지 않고 꼬치를 우물우물 씹는 모습에 먕량즈들이 멋대로 상대가 쫄아서 긴장했다고 오판하다 손에 들고 있던 봉투에서 닭꼬치를 하나 더 꺼내 먹기 시작하자 아라타가 백화요란의 이름을 대면서 빡치는 모습을 보이는데 나구사가 저번에도 말했지만 자신은 백귀야행의 학생일 뿐 백화요란이 아니라고 한다.

선생이 말리려던 찰나 갑작스럽게 나구사가 공격한 상황에 반응하지 못하고 망량즈들이 손쉽게 쓰러진다. 어떻게든 숫자로 몰아붙이다 오른쪽이 반응이 늦어 약하다는 빈틈을 알아채고서 공략하자 성가셔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뒤늦게 나선 선생이 나구사를 붙잡아 도망쳐 자리를 피하게끔 한다.
"그때, <그걸> 반납하려 한 나를⋯⋯⋯⋯ 그 아이들은 더는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
그런 주제에⋯⋯ 이제 와서 염치없이 돌아갈 수 있을 만큼, 나는 뻔뻔하지도⋯⋯.
그리고 강하지도 않아.

내게⋯⋯ 그럴 자격 따윈 없으니까.
난⋯⋯ <그 아이>가 아니니까.
남겨진 아이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으니까⋯⋯."
고료 나구사
나구사는 샬레의 선생인걸 알아보고 도와주지 않았어도 괜찮았다고 하다 오른쪽을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에 선생이 팔이 다친걸 알아챘다는 것을 말한다. 외부인이 봐도 드러날 정도였냐며 설명하길 꺼리자 선생이 민감한건 억지로 캐물을 생각이 없다며 미안하다고 한다. 나구사가 선생이 백귀야행에 볼 일이 있어 찾아왔다는 것과 해산령에 대한 소식을 듣고선 정확히는 부원이었다 라고 하는 편이 맞다고 과거형처럼 표현하고는 내가 그걸 반납하려고 했으니 백화요란이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백화요란은 탈퇴했지만 숨을 돌릴겸 축제 거리를 지켜보러 온 것뿐이고 도와준건 고맙다며 헤어지려 하자 선생이 같이 배웅해준다.

배웅하면서 최근 백화요란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하는 나구사에게 유카리와 계승전에 대해 여러가지로 이야기를 해준다. 주택가로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백화요란에 돌아올 생각은 없냐는 얘기를 선생이 꺼내자 "그래, 떠나기 전, 상대가 보여준 호의에 잠시 마음이 누그러진 틈을 타. 갑작스레 여기서 그런 걸 묻는다는 거구나. 생각보다 엉큼한 점이 있는 걸. 당신." 이라고 하고선 미안하지만 돌아가진 못한다며 거절의 의사를 표한다. 내가 돌아갈 수 없는 이유는 그뿐이라며 하고선[280] 자리를 떠난다.

다음 날, 유카리와 다시 재회해 키쿄를 만나러 가게 된다. 그런데 그자리에는 키쿄뿐만 아니라 마츠리운영관리부의 시즈코도 같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축제 일로 카데노코의 무녀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백화요란에 직접 찾아온 것. 그러자 유카리가 당황하지만 침을 삼키고선 저는 백화요란으로서 있고 싶기에 도와드릴 수는 없다며 예의바르게 거절한다. 그리고 키쿄에게서 해산령을 내린 것에 대해 들었다며 착오가 맞지 않냐고 하면서 잘못된 이야기가 퍼지기 전에 본인이 계승전을 통해 바로잡도록 하겠다 하자 키쿄가 해산령 이후 유카리가 움직일 것을 예상하긴 했지만 계승전으로 이어진건 참으로 너답다고 할까 나조차도 예상을 못 했다고 할까 반응을 보이며 이유는 알았다 한다. 그런거라면 당연히 일언지하에 거절하겠다고 한다.

키쿄는 동의할 줄 알았냐고 생각했냐며 인상을 찌푸리고선 유카리를 두고 오만하다고 평가를 하는데, 어차피 나구사 선배는 그 이후부터 백화요란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며 아야메 부장에게 받았던 자격을 반납하러 백화요란에 나구사가 찾아온 이전 일을 꺼낸다. 거기서 키쿄가 그때 대판 화를 내는 묘사가 나왔다. 이어 렌게는 그런 설명이 없었다는 사실에 널 생각해서 말하지 않았던거라고 짐작하고선 자신은 명백한 사실은 전해야 하는 거고 그런 배려따윈 하지 않는다 한다. 또한 자신은 우리를 버린 그 사람을 백화요란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의견을 보인다.
"그래, 어디 네 말대로 <계승전>을 한다고 치자.
나구사 선배를 쓰러뜨려 정당하게 부장의 자리를 이어받겠다니. 놀라운 마음씨야. 멋진 계획이라고 칭찬해 줄게.
하지만 거기엔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모두가 아는 맹점이 있어."

"⋯⋯!"

"애당초 카데노코지 유카리 양.
네가 나구사 선배를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그녀는 강해.
너보다도 훨씬."

"아~니어요. 아뇨. 아니요!
저 소녀 유카리는! 쓰러뜨릴 수 있사와요!
소녀는⋯⋯!
백화요란의 엘리~트⋯⋯이니까!
"

"나조차도 이겨본 적 없는 네가? 감히?"

"그, 그런 건 직접 해보지 않으면⋯⋯!
조, 좋아요! 그럼 여기서 저의 실력을 증명하겠사와요! 키쿄 선배!
선배에게⋯⋯ 연습전을 신청할테니⋯⋯! 제가 자격이 된다는 걸 증명⋯⋯!
"

"아니.
정녕 계속해서 그런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계속할 셈이라면.
나에게 「계승전」을 신청해."
키류 키쿄

그러고서는 네 말대로 나구사 선배를 쓰러뜨려 정당하게 부장의 자리를 이어받겠다는 생각을 비꼬며 이에 유카리가 반발하면서 여기서 실력을 증명해보이겠다며 연습전을 신청하려 하자, 키쿄가 오히려 직접 계승전을 신청하라고 한다. 백화요란의 정의란 힘으로 결정되는 거라며 스스로를 인정하게 만들고 싶다면 날 쓰려뜨리라고 한다. 긴장이 도는 분위기에 선생이 둘 다 일단 진정하라고 하지만 유카리가 키쿄에게 계승전을 신청하기로 한다.

하지만 렌게 때와 마찬가지로 자비없이 키쿄가 상대하는 상황에 유카리가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시즈코가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따지자 이게 백화요란의 계승전이라며 유카리에게 지금 이렇게 되는 것처럼 보증인을 서주더라도 나구사 선배에게 덤벼봤자 이기지 못하는게 현실이라고 한다.

유카리가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그저 다 함께 백화요란으로 활동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었을 뿐이라고 얘기를 꺼내지만 웃기지 말라며 되지도 않는 이야기를 들이밀고서 어설픈 마음가짐으로 떼를 쓴다며 정말 나구사 선배를 쓰러뜨리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게 맞냐고 험담을 한다. 그러고서 애당초 백화요란으로 들어온 이유는 카데노코지 가문의 아가씨가 즐기는 놀이 같은거니 당연하겠다고 말하곤 두고만 볼 수 없던 선생이 그렇지 않다며 유카리는 정말 노력해왔다 하자 역으로 키쿄가 한 가지 물어본다. 질문의 요지는 유카리가 전부 고백하고 선생에게 도움을 요청한게 맞냐는 것. 카데노코지 가문의 사람인 것도 안밝히고 해야할 일이 있는데 자기 욕심을 위해 의무를 내팽겨치고 백화요란에 엮이는 본심을 드러낸 적이 있냐며 그 아이에겐 백화요란이 놀이일 뿐 우리랑 달리 돌아갈 곳이 있는데도 계승전을 운운하는 모습이 구역질이 난다고 밝힌다.

심란한 표정으로 유카리가 처음부터 절 그렇게 생각하셨냐고 하자 중학생 때부터 혼자서 귀찮게 굴어서 성가셨다고 본심을 토로하는 듯 보였다. 유카리 또한 자신이 나구사 선배를 이길 수 없는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계승전만 치르고 부장에 자리에 오르면 그때처럼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믿고서 행동해왔지만 그럼에도 선배들에게 모두 백화요란은 이미 끝났다고 박대당한다고 심정을 토로하고선 선생에게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한 후 도망쳐버린다.

유카리가 떠나자 키쿄도 자격이 반납된 순간 이미 부원들 사이에서 백화요란이 끝이라는 소문이 퍼져나갔다며 그전에 돌아갈 곳이 있는 저 아이를 위해 이곳에 남는건 나 하나뿐이면 족하다며 한탄한다. 유카리에게 마지막에 화내면서 꺼낸 얘기는 거짓말이였던 것.

이에 선생은 틀렸다며 키쿄가 아닌 유카리가 정할 문제라 하자 외부인이 뭘 아냐고 지적하자 시즈코도 자기가 있을 곳은 남이 아닌 자기가 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의견에 동참한다.[281] 유카리는 처음부터 계승전에서 이기지 못할건 알고 있었고, 단지 너희들과 만나기 위 계기였을 뿐인게 아닐까라며 남을 위해서 속내와 다른 말을 해봤자 서로에게 상처를 줄 뿐이라고 선생이 키쿄에게 설명한다. 이후 선생과 시즈코는 유카리를 찾으러 나선다.
"⋯⋯⋯⋯다들⋯⋯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
우리에게 필요했던 건, 나구사 선배⋯⋯
당신, 뿐이었는데⋯⋯."
키류 키쿄

유카리를 찾기 위해 밖을 둘러보지만 기미가 안보여서 선생은 시즈코와 둘로 나뉘어 가기로 한다. 한편 2년 전 시점으로 돌아와 유카리가 회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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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이야기를 한다.)

\| 이번 대 카데노코지의 아가씨는 우등생이시네요. |\
\| 네, 듣기로는 저번 백귀야행 연합고사에서 만점을 받으셨다고⋯⋯. |\
\| 콩쿠르에 나가셔서 우승도 하셨다고 들었어요! |\

\| 네, 정말로 아름답고, 올곧고, 앞을 바라보시는 분이에요. |\
\|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그 모습이야말로 모두의 귀감⋯⋯. |\
\| 앞으로도 참 안심이네요. 이대로만 간다면 역시나── |\
\| [ruby(카, ruby=•)][ruby(데, ruby=•)][ruby(노, ruby=•)][ruby(코, ruby=•)][ruby(지, ruby=•)]의 이름은 백귀야행에서도 영원토록 빛날 수 있겠지요. |\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당연하고.)

(기대감에 답하는 것이 마땅하며.)

(기대 어린 눈빛에 미소 짓는 것이 자연했다.)

그 이름은 카데노코지 유카리.
백귀야행에서도 명문으로 이름 높은 카데노코지의 여식.
카데노코지로서 올곧게 있어라.
그것이 제가 따라야 할 사명이자 의무.

⋯⋯⋯⋯알고 있사와요. 그것이 제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것쯤은.
하지만.
(올곧은 자태.)
처음으로⋯⋯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보여준 사람.
처음으로 당신과 만났던 바로 그날.

\| 저, 저기요! |\
\| ⋯⋯응? 아직 돌아가지 않고 있었니? 시간도 늦었으니 이만⋯⋯. |\
\| 나구사⋯⋯ 선배라고 하셨죠! 방금 보여주셨던 모습이 엄청 강하고 멋져서, 소녀 깜짝 놀랐사와요! |\
\| ⋯⋯응? |\
\| 어떻게 하면 소녀도 나구사 선배처럼 될 수 있을까요?! |\
\| ⋯⋯쉽게 답할 수 없는 이야기네.
글쎄⋯⋯
매일 같이 열심히 운동, 을 한다든가?
|\
\| 으음⋯. 과연⋯⋯! 매일 같이 운동! 소녀에겐 조금 어려운 일, 일지도⋯⋯
저! 좋은 생각이 떠올랐사와요!
우선 먼저 백화요란에 들어가는 것이어요!
|\
\| ⋯⋯응? |\
\| 그렇게 하면⋯⋯ 나구사 선배와 같이⋯⋯
네! 나구사 선배를 따라! 소녀 또한 함께 활동할 수 있을 터이니! 저! 유카리! 결심했사와요!
|\

그때부터⋯⋯ 소녀는 그날로부터 마음을 먹었사와요.
백화요란이 되어, 소녀 또한 동경한 그 사람과⋯⋯ 모두와 함께하고 싶다고.
하지만.

\| 백화요란은 이미 끝났어. 전부 끝나버린 거야. |\
\| 이제는 인정하도록 해.
백화요란 놀이는 여기서 끝이야.
|\

렌게 선배⋯⋯ 키쿄 선배⋯⋯
다들⋯⋯
소녀가 바랐던 그 풍경이.
처음부터 그 누구도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은 것이었다면⋯⋯.
카데노코지 유카리

회상에 젖어든 유카리는 이제 축제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원래라면 백화요란이 순찰을 돌았어야 할 때인데 지금의 상황하고는 다른지라 고민과 심란에 빠졌는데 시즈코가 때마침 유카리를 찾아낸다. 그러고는 시즈코가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돌아가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더 나눠보자고 요청하지만 유카리가 이제 말씀은 감사하지만 소녀는 괜찮다며 집에서 나온건 사실이기에 백화요란에 들어온게 놀이였을 뿐이라는 키쿄 선배의 말이 틀리진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축제의 시작이 곧 되니 처음에 한 요청대로 무녀로서 축제에 오르겠다고 한다.

선생은 시즈코에서 전화가 와서 받으려 하는데 니야에게서 언급된 화조풍월부의 슈로가 인사드린다며 먼저 선생에게 찾아온다.

선생이 상대에게 누구냐고 하자 "당신의 이야기를 들었던 그때부터⋯⋯ 끝임없이 머릿속에 그려왔던 그 표정 그대로. ⋯⋯참을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럽네요. 네. 정말로, 너무, 너~~무 마음에 들어요." 라면서 [ruby(소문, ruby=풍문)]으로 전해듣던 당신을 직접 만나러 와보길 잘했다며 분위기가 오른 모습으로 맞이한다. 혹시 수상하다고 생각했냐며 그 태도는 풍문으로 듣던 당신 그 자체라면서 편지는 잘 받으셨냐 하는데 적혀져 있던 편지 내용을 읆고는 뒷이야기를 꺼낸다.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
그렇지 않은 의미에서 샬레의 선생님.
⋯⋯⋯편지는 받으셨나요?"

"편지, 라는 건⋯⋯."

"<그대들이여, 전언을 들어라.>
<우리의 풍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윽한 정취는 다 함께 맛보는 데에 의미가 있는 것.>
<즐거움이 시작되는 시기, 모두가 눈을 빛내며 하늘에 피어난 꽃을 바라보는 그때.>
다시금 우리⋯⋯ 화조풍월부가 너희를 찾아가겠다."

"잠깐, 그건 분명 화조풍월부가 보냈던⋯⋯."

"하지만 기대하고 있거라.
우리가 너희 앞에 다가간 그때야말로 비로소⋯⋯."
<「백귀야행」을 불태워 주마.>
야부키 슈로

그러자 선생이 놀라는 반응을 보이고 슈로는 역시나 그 여자가 전하지 않은 거라며 마지막 구절을 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거라 하면서 멍청하다고 깐다. 궁금증은 해결되셨냐며 말하지만 곧바로 슈로가 표정을 읽고서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멍청한 표정이라고 평하고는 그 의문은 이야기의 본질 같은 건 그 어느 것도 해체할 수 없는 멍청한 질문이었으니 그런 법이라고 한다.

이번엔 본인이 질문할 차례라며 선생님이라면 학생의 질문을 무시하지 않는 법이라 하는데 갑작스레 "고양이는 좋아하시나요?" 라고 묻는다. 이에 선생은 무슨 의민지 모르겠다며 대답을 흘리자 이 대화에 의미 따윈 아무것도 없으니 당연하다면서 본론은 지금부터라며 20년 만에 배역이 모두 모였다며 마지막까지 이야기에 어울려 달라면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하며 자리를 뜬다. 선생은 슈로를 놓치면서 어디선가 들어본 느낌이 든다는 생각을 한다.
"네에? 무녀가 되겠다, 고요?"

"네."

"아니아니아니, 그래선 안 되죠! 그렇게 홧김에 결정하는 건⋯⋯!
아, 만약 혹시 제가 말한 거 때문이라면⋯⋯ 그건 어디까지나 백화요란의⋯⋯ 유카리 양의 상황을 알기 전에 멋대로 이야기했던 거니까.
"

"⋯⋯무녀가 필요하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무, 물론⋯⋯! 20년 전의 축제에선 <카데노코지의 무녀>가 중심에 섰던 만큼, 이번에도 무녀님께서 서주시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그, 그래도 이런 식으로는⋯⋯!
"

"그것이라면 괜찮사와요. 홧김에 결정한게 아니니까.
소녀 또한 계속 생각했사와요.
그때로 돌아 갈 수 없다면⋯⋯ 모두가 그러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그건 처음부터 누구도 원하지 않은, 저만의 환상이었을 뿐이라는 거니까.
⋯⋯그렇다면 저는 원래 그랬어야 했던 것처럼 <해야만 하는 일>을 하겠사와요.
그것이 <카데노코지의 의무>이니까."

"그, 그래도⋯⋯!"

시즈코 씨. 선생님께는⋯⋯ 소녀 대신 죄송하다고 전해주셨으면 하여요.
키쿄 선배의 말씀대로⋯⋯ 처음부터 제가 했어야 할 역할을 숨기고, 선생님께는 그저 거짓말만 하고 말았사와요.
어디까지나 저 자신을 위해⋯⋯ 저는 백화요란을 원래대로 되돌리고자 하는 모습을⋯⋯ 연기한 것에 지나지 않사와요.
결과적으로 소녀는 처음부터 선생님을 속였던 것이어요.

"⋯⋯선생님이라면 탓하지 않으실 거에요. 그런 분이시니까."

"네⋯⋯ 그분이라면 필시⋯⋯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저의 결정. 계승전을 도와달라 말한 주제에 이제 와서 이러는 건 예의가 아니겠지만.
어리석은 제자는 제멋대로 구는 걸 그만두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할 뿐이라고.
이제, 더는 괜찮다고. 부디 저 대신 말씀을⋯⋯."
카데노코지 유카리

뒤늦게 연락을 받아 시즈코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유카리와 만났다는 걸 알렸지만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다면서 설명을 한다. 선생은 유카리가 무녀역을 하기 위해 축제 회장으로 떠난걸 알고 축제를 재현하려고 한 시즈코의 잘못이 아니라며 유카리는 일단 시즈코에게 맡기겠다고 하며, 처음부터 백화요란의 계승전을 참관하는게 목적이 아니였다면서 백화요란의 이야기를 좀 더 들을 생각이라면서 키쿄와 렌게 유카리까지 엇갈리게 된 결정적 원인으로 나구사부터 만나보겠다고 하면서 나구사를 직접 만나본 적이 있던 인법연구부에 요청을 한다.
(들뜬 마음과 가벼운 발걸음, 그리고 기대감이 한껏 어린 목소리⋯⋯)
(백귀야행의 거리는 지금, 축제를 기대하는 마음과 흥겨움으로 가득했다.)
(지난날 백귀야행에서는 몇 번이고 곧잘 볼 수 있었던⋯⋯ 어찌 보면 평범한 풍경.)
(원래는 이 거리를 우리는⋯⋯ 백화요란은⋯⋯⋯⋯)

"너와 함께⋯⋯ 순찰하고는 했었지.
⋯⋯⋯⋯아야메."

\| 이번에 또 아야메 선배가 문제아들을 전부 쓰러트렸대! |\
\| 이것으로 벌써 통상 127번째 단독 분쟁 해결이지? |\
\| 저번에는 나뭇가지에 올라가서 내려오지 못하는 고양이를 가볍게 구해준 적도 있다고 하던데. |\
\| 게다가 그것만이 아니라⋯⋯! |\

(모두가 이야기한다.)
(아야메의 이야기를.)

\| 정말 굉장하다니까. 아야메 선배는 |\
\| 아야메 선배만 있다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걱정 없다니까! |\
\| 나나카도 아야메 선배! 나도 언젠가 선배처럼── |\
\| 정말 아야메 선배가 백화요란에 있어주어서 다행이야. |\

응. 아야메만 있다면 백화요란은 문제 없어.
아야메만 있다면⋯⋯ 나 또한 백화요란 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
아야메의 소꿉친구로서⋯⋯
나도 언제까지고 아야메의 곁에 설 수 있어.

설 수 있다고 생각────
──했는데.

\| 그 이야기 들었어? 아야메 부장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대. |\
\| 소문으로는 쿠즈노하 님과 이야기한 뒤로 모습을 감췄다던데. |\
\| 진짜야? 그거? 쿠즈노하라는 건 그냥 단순한 소문이잖아? |\

\| 글쎄⋯⋯ 그보다 이제 어떻하지? |\
\| 앞으로 백화요란은? 부장의 자리가 공석이 되는 거잖아? |\
\| 우리들은 어떻게 되는 거야? |\

\| 그거라면 괜찮아. 걱정할 필요 없어. |\
\| 맞아, 우리에겐 나구사 선배가 있으니까. |\
\| 설사 아야메 선배가 없어져도, 소꿉친구이며 똑같이 우수한 나구사 선배가 남아 있어 주었으니까. |\

\| 그러니 괜찮아. |\

아냐. 그렇지 않아.
(그것은, 미처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마음.)

⋯⋯나는, 그럴 수 없어.
(남겨진 내게, 이 [ruby(총, ruby=자격)]은 너무나도 무거워.)

그도 그럴 게⋯⋯ 나는⋯⋯

[ruby(나는 아야메가 아니니까., ruby=■■■ ■■■ ■ ■■ ■■■ ■■■ ■■■■)]

[ruby(나로서는 그런 아야메를 대신할 수 없으니까., ruby=■■■■ ■■ ■■ ■■■■ ■■■■■ ■■■■ ■■■■■ ■■■■)]

[ruby(백화요란의 부장으로서 자격을 가진 건 아야메 뿐이니까., ruby=■■ ■■■, ■■■ ■■ ■■■ ■■ ■■■ ■■ ■■■■ ■■■■)]

"나에겐 그런 자격 같은 건⋯⋯. 그런 건 처음부터⋯⋯.
네가 떠나간 이곳을⋯⋯ 나는 더 이상 혼자서는⋯⋯⋯"
고료 나구사

한편 나구사는 백귀야행의 거리를 돌아다니며 아야메를 떠올린다. 그러다 선생이 나구사에게 찾아와 역시 네가 나구사였다며 저번에 만났던 살레의 선생이라고 기억해주자 "그러는 넌, 그때 만났던 무한 닭꼬치의 행복 스파이럴 여고생⋯⋯!" 이라며 맞받아친다. 나구사는 이에 잠깐 당황하다 시덥잖은 농담이라면 됐다면서 이미 알고서 온거 같다며 본인이 백화요란의 부부장인걸 선생에게 밝힌다. 그래서 무슨 일이냐 묻자 선생이 이전에 계승전과 백화요란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었다면서 키쿄와 유카리 사이에 있었던 뒷이야기를 마저 한다.

얘기를 듣고선 차라리 그게 올바른 방향이라 맞는 거라고 나구사가 키쿄의 행적에 대해 동조하자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냐며 선생이 유카리는 여지껏 너를 동경해서 백화요란에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꺼내는데 그런 유카리가 백화요란을 떠나 돌아가는 것이 정말 네가 바라는 바냐고 묻자 나구사는 침묵한다. 이어서 자격을 반납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한다.
"그래서 내가 왜 그런 일을 했냐고?
모두가 모인 이곳으로 돌아와, 왜 다시 백화요란으로서 활동하지 않느냐고, 그렇게 묻고 싶은거야?

⋯⋯⋯⋯⋯⋯⋯⋯
답은, 간단해.

백화요란의 부장은 <나나카도 아야메>. 그 아이야.
그러니 부장 자리엔 아야메가 어울려.
아야메가 아니면 안 돼.
내겐 아야메를 대신할 자격이 없어. 그래서 물러나려고 했을 뿐이야.

⋯⋯⋯그 아이들의 생각만큼⋯⋯ 나는 그 자리에 어울리지 않아. 그만한 자격을 가진 사람이 아니야⋯⋯.
비록⋯⋯ 지금은 키쿄도, 렌게도⋯⋯ 유카리조차도 납득할 수 없다고 화를 내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들 이해해 줄 거야.

부장 대리⋯⋯라는 호칭은, 그저 내게 떠맡겨진 것에 불과하단 것을.
그래, 단지 그뿐────"
고료 나구사
그래서 나구사가 내가 왜 백화요란으로서 활동하지 않느냐고 묻고 싶은거라고 하고선 답은 간단하다며 백화요란의 부장은 나나카도 아야메이고 부장 자리엔 아야메가 어울린다면서 그뿐이라 하는 도중, 둘 다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감지하는데[282] 직후 불꽃놀이가 시작되는 걸 보고선 선생은 아까 느꼈던 것이 불꽃놀이 소리를 착각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망량즈들이 선생과 나구사 앞에 등장하는데 리더인 아라타가 갑자기 우리가 부른게 아니라며 울상을 지으면서 우린 그냥 그 녀석이 묻는 말에 <그럴지도 몰라> 라고 생각한 것뿐이라고 하는데, 뒤이어 우산 형태를 하고 있는 요괴가 몰려든다. 나구사는 그 광경을 보고선 활량백물어라고 알은 체를 하는데 어째서 대설원이 아닌 이곳에 저게 나온건지 놀란 기색을 보인다.
무대 위로 배역은 전부 모였어요.
그러니 이제 시작하도록 하죠.
우리들의⋯⋯ 우리들만의 [ruby(풍류, ruby=괴담)]을.
야부키 슈로

축제 시작 날에 맞춰 유카리도 무녀 옷으로 갈아입고 등장한다. 사용인은 아가씨께서 백화요란을 그만두고 돌아와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감격하는데 이것으로 걱정없이 원래대로 올바르게 돌아가겠다 한다. 유카리는 무대에 올라서면서까지 좋지 않은 감정을 느끼지만 이것으로 전부 된 것이라 생각한다.

한동안 등장이 없었던 렌게는 키쿄에게 연락을 받아 자조지명을 듣게 되면서 유카리랑 계승전을 진짜 한거냐며 얼떨떨해한다. 그러고는 내게 그걸 말해주는 이유가 뭐냐 하자 그 아이는 조정실에 찾아오기 전 너와 먼저 만났었다며 의리 차원에서 결과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을 뿐이라 한다. 이에 렌게는 유카리가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얘기에 걱정이 들던 찰나 혀를 차고선 알게 뭐냐며 이미 돌아가봤자 소용없다고 경고했으니 키쿄에게선 이미 내 청춘을 찾아 떠나기로 마음먹었고, 백화요란 따위에 관심없다면서 미련이 남아있다는 듯이 구차하게 연락할 필요 없다며 이제 됐다 한다.

키쿄도 답을 듣고선 크게 침묵하다 동의하고서 넌 그걸 위해 떠났었다며 이야기는 이걸로 끝이라 한다. 친구 된 도리로서 앞으로 잘 먹고 잘살기를 빌어준다며 덤으로 10kg 정도 포동포동하게 살이 오르는 정도가 좋겠다면서 놀리고는 연락을 끊는다. 렌게가 끝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내빼기냐며 너나 잘 먹고 잘 살라며 역정을 낸다.

그런데 근처에 있던 수행부가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더니 무슨 일이라도 있냐 하자 렌기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이미 지나간 일이라 둘러댄다. 백화요란의 일따윈 신경 쓸 필요 없다면서 모처럼의 축제인데 여유 따윈 없다며 억지로 웃음을 보이지만 미모리가 거짓말이 서툴다며 본심은 그게 아니라 한다. 이어 카에데츠바키도 미련이 넘치는게 보인다면서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면 전화를 하고 나서 화를 낼 일도 없지 않냐면서 거짓말은 소용없다고 한다. 렌게는 이에 왜 그런 소릴 하냐며 이미 다 끝난 일이라고 기운없는 소릴 하면서 아무리 목소리를 높여도 떠나지 말았으면 하는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고, 그럴 거면 차라리 전부 끝내는 게 좋다고 다 내던지고 청춘을 찾으러 왔을 뿐이라며 상심하자 츠카키는 이전에도 렌게가 유카리에게 다정했다면서 얘기를 꺼내는데 렌게가 상처가 되는 말만 했을 뿐이라 하자 그때 했던 모진 말들은 전부 후배가 상처 입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꺼낸 배려라는 걸 아마 다들 알고 있을거라며, 미모리도 걱정이 된 나머지 자기 본심과 다른 말을 할 때가 가끔 그럴 때가 있다고 자신도 그런 적이 있어서 잘 알고 있다 한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본심이 남아있지 않나며 수행부가 등을 떠밀어주자 염치없고 뻔뻔하겠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유카리를 찾아서 대화를 나눠보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던 찰나 이들에게도 환량백물어가 찾아와 모두 대치하게 된다.

한편 인법연구부 쪽도 마찬가지인 상황에 몰렸는데 요괴들이 마구 나타나는 상황에 이제 어쩌면 좋나며 츠쿠요가 고민하는데 미치루도 뭘 하면 좋을지 혼란스러워 하면서 속으로 도망쳐야 되나 축제장에 남은 사람들을 걱정하다 부원들도 위험에 처하게 하긴 그렇다며 복잡해하다 이즈나가 걱정할 필요 없다면서 주군(선생)은 우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셨으니 거기에 응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다짐하자 미치루도 정신을 되찾으며 일단 사람들부터 구하자고 한다.

음양부 쪽에서도 사태가 알려지면서 니야는 화조풍월부에서 보낸 건 백귀야행의 소요사태를 예고했을 뿐인 협박일 뿐이라 판단하고서 샬레를 끌어들이지 않을 생각으로 뒷내용을 말하지 않았으나 현 상황을 보고서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는다. 니야 혼자 수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자 곁에 있던 카호랑 치세가 화를 내면서 지금은 가만히 있을게 아니라며 지금 중요한건 벌어진 상황이라는 사실을 알린다.
"나구사 선배⋯⋯⋯
왜, 당신은 그때⋯⋯."

\| 키쿄. 오랜만이야. |\
\| 나구사 선배⋯⋯?!
그간 대체 어디 있다가 이제서야⋯⋯!
아니. 그런 건 됐어. 잘 돌아왔어. 선배.
현재 백화요란의 상태가 말이 아니야. 아야메 부장과 나구사 선배가 사라진 뒤로, 부원들도 하나둘 떠나가고 있어.
이대로 가다간 정말 백화요란이 폐부될지도 몰라. 지금이라도 좋으니까. 선배가 나서서 이야기를 해준다면 모두들⋯⋯!
|\
\| 자, 키쿄. 이걸 받아. |\
\| 이건 백화요란 부장이 가진다는 <자격>⋯⋯? 이걸 왜? |\
\| 키쿄. 너는 우수해. 백화요란의 작전참모로서, 많은 아이들이 널 따르고 있어.
⋯⋯심지어 다른 일반부원들뿐만 아니라. 나조차도.
그래서 생각했어. 차라리 나보다는 네가 백화요란의 부장 자리를 맡는 게 맞다고.
그러니⋯⋯ 자격을 <반납>하겠어.
키쿄. 네가 이것을 맡아줘.
|\
\| 그것이 지난 반년간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온⋯⋯ 당신의 답이야? |\
\| 그래. |\
\| 왜⋯⋯? 어째서야? |\
\| ⋯⋯⋯나는 아야메가 아니니까.
나는, 아야메의 대신이 될 수 없으니까.
|\

화가 났다.
단순히 반납을 하고, 도망치려고 했기 때문이 아니야.
당신은 우리들의 우상이었다.
우리는 솔선해서 걷는 당신의 모습을 좋아했다.
그런데.

"아야메 부장 따윈, 아무래도 좋아.
단 한 번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우린 당신을 대신이라고⋯⋯
대신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 따윈 해본 적도 없는데.
내 선택은, 실수인 거야?
⋯⋯그럼 어쩌면 좋았다는 거야. 나는⋯⋯."
키류 키쿄

렌게와 연락을 끝마친 키쿄는 얼마 안가 함께 있던 때로 돌아가고 싶었을 뿐이라고 유카리가 했던 말과 남을 위해 속내와 다른 말을 해봤자 서로에게 상처만을 줄 뿐이라는 선생의 말을 떠올리면서 제일로 괴로워했을건 유카리라고 생각하고선 상심하면서 부장의 증거인 백련을 들고서 나구사 선배가 찾아왔던 날을 회상한다. 그러다 밖의 거리에서 소란이 일어나는 걸 알아챈다.

한 편, 밖은 불길이 타오르며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는데 선생과 나구사는 주민들을 도와 대피시키고 요괴들의 끝이 없는 공세에 선생이 우선 마저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없는지 찾아보자 하자 나구사가 이런 상황 속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안쪽으로 향하겠다고 의문을 표하며 진심이냐 한다. 이내 당신도 지금 벌어지는 일이 일반적인 게 아니라는 것 쯤 알고 있을거라고 하면서 얌전히 도망치는 게 올바른 선택이라며 상황을 납득시키려 하지만 선생은 모두가 위험하니까 가야 된다고 한다.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어차피 당신과는 타인일 뿐이라며 자기 자신을 우선시하는게 당연한게 아니냐고 한다.[283]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런 말을 하냐며 따지자 자신에게 있어 백귀야행 사람들은 타인이 아니라 줄곧 알고 지낸 사람들이라고 부정하지만 설사 타인이라도 하더라도 위험해 빠진걸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뒤이어 말하고, 오히려 나구사도 지금은 도망치기보다 앞으로 향하고 있다며 내버려 둘 수 없는건 본인도 마찬가지라 한다.

나구사는 선생이 고집을 꺾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선 이런 짓을 벌인 <환량 • 츠쿠모가미>라는 소동의 원인에 대해 설명하는데 저것들은 오랜 옛날에 백화요란이 퇴치했다고 알려진 이야기 속에서 전해져 내려온 괴담의 일종이라고 한다. 하지만 저들이 이런 곳에서 나타날 리가 없는 것들이라며 어떻게 이곳에 나타난 건지 의심을 하는데 선생이 괴담이라는 키워드를 듣고 화조풍월부를 떠올리자 선생이 어떻게 그 이름을 아냐고 묻다 등 뒤에서 렌게와 수행부가 있는 걸 알아챈다.

렌게는 선배가 여기 있었냐며 해주고 싶은 말과 따지고 싶은 것도 있지만 그전에 괴물들부터 처리하는 걸 우선하자며 협력을 구한다. 이에 나구사는 어째선지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갑작스럽게 짐승과 같은 긴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이에 나구사가 도망쳐야 된다고 겁을 먹자 렌게가 여기까지 와서 또 도망을 칠 생각이냐며 화를 내는데 츠구모가미까지라면 괜찮다며 여분에 불과한 것들과는 달리, 이야기의 끝이 풍문을 넘어 괴담이 되어버리는 것으로 여기에 그게 나타난 거라면 안되는 식으로 불길한 상황을 암시한다. 바로 렌게와 수행부들이 그 고양이 괴물을 바라보자 각자 놀란 기색을 보인다. 이어 나구사는 괴담이 되어버린 백물어는 어떻게 할 수 없다면서 아야메가 아니면 절대로 불가능하다며 포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불길이 피어오른다.
거리에는 이매망량이 모습을 드러낸다.
축제를 알리는 신호탄과 함께.
우리는 너희를 찾아간다.

"────그래, 마침내 시작되었구나.
자, 어디 내게 보여주려무나.
[ruby(네가, ruby=너희들)] 만들어 나가는 [ruby(백물어, ruby=괴담)]를."
코쿠리코

고양이 괴물인 묘귀 쿠로카게를 상대로 어떻게든 총알을 퍼부었으나 전혀 대미지를 받은 기색이 없었으며 모두가 당황하자 나구사가 저것은 화조풍월부가 자아낸 괴담 그 자체이기에 평범한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며 소용없는 행동이라 한다. 하지만 쓰러트릴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고 하는데, 쿠즈노하로부터 자격을 계승해 온 자인 '백화요란의 부장'과 자격의 증거인 '백련'뿐이라 하지만 그게 없으면 우린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한다. 렌게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묻자 대설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꺼내려다 말고는 그때와 같은 일이 벌어지기 전에 지금이라도 도망가야 한다고 한다.

이에 렌게는 설령 그렇다 한들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며 이전에 색채 사건 때처럼 또다시 아무것도 못 한 채로 있는 그런 일은 겪고 싶지 않다며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 이어서 백화요란의 부장 대리니 나구사 선배라면 가능한게 아니냐 하자 내게 자격은 없다며 키쿄에게 반납한 이야기를 꺼낸다. 그리고선 설사 백련을 가지고 있었다 한들 나는 아야메가 아니니까 자신에게는 무리라 한다.
"아하하하하핫! 잘 알고 있네요!
구역질이 날 정도로, 정말 잘 알고 있잖아요~!"
야부키 슈로
그러자 중간에 슈로가 다시 나타난다. 나구사 쨩의 말이 맞다며 그쪽으로는 쿠로카게를 상대할 수 없다며 자격을 정당히 이어받은 아야메라면 또 모를까라며 언급한다. 어째서 네가 여기에 있냐고 나구사가 말을 하고 선생도 슈로를 기억하는 모습을 보이자 모두 기억해주셔서 기쁘다면서 또 선생님께 여기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한다. 당신들을 위해 괴담은 마음에 드시냐며 괴물을 불러낸 장본인이라는 걸 밝히자 모두 적개심을 품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뒤 가장 맘에 드는 표정은 당신이라며 나구사에게 대설원에서의 만남 이후 얼마만의 재회냐며 얘기를 꺼내는데 그때 이후로 어디로 도망가나 싶었는데 백귀야행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에 "아아. 물론 당신 같은 비참한 낙오자가 방황 끝에 돌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해봤자 여기봤게 없겠지만." 이라며 험한 말을 한다. 백화요란으로 돌아오고 싶어 하지도 않았지 않냐며 도망치고 싶었던 주제에 부끄럼도 없다며 염치없는 행동을 한다고 평한다.

렌게가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눈을 크게 부리는데 설마 아직도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은 거냐고 말하고선 곧이어 슈로는 한없이 무력해보이는 나구사를 크게 비웃으며 아직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냐고 하자 니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헛소리로 백화요란을 욕보일 생각이라면 가만 있지 않겠다 한다. 그러자 헛소리라니 억울하다며 나구사에게 안그러냐며 비꼬고선, 대신해서 설명해주겠다며 그녀가 숨겨왔던 진심을 밝혀버린다.
"헛소리라니. 억울해요⋯⋯ 억울하다고요. 안 그래요 나구사 쨩?
그러니 제가 대신해서 말씀드릴게요. 좋다고요 나구사 쨩이 말하기 부끄럽고 창피한 나머지.
이제껏 절대로 입에 담지 못했을 진실을, 거기 있는 나구사 쨩을 대신해서 제가 전부 말해드릴게요.
"

"그만, 해⋯⋯"

"그만 하라니요. 그럴 순 없다구요. 저쪽에 있는 멍청한 년이 물어봤잖아요?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냐고.
저, 남의 질문에 답해주는 거 좋아한다구요? 질문을 받았으면, 그에 합당한 대답을 할 줄 알아야 훌륭한 사람이라구요?
그러니 말해드릴게요.
나구사 쨩은 줄곧 이렇게 말해왔죠?
"

<나는 백화요란의 부장이 될 수 없어.>

"<나는 아야메가 아니니까.>, <아야메가 아닌 내게 그럴 자격은 없으니까.>
계속해서 아야메. 아야메. 아야메만 이야기하면서, 거기 있는 나구사는 어떻게든 이유를 댔잖아요?
"

"그만⋯⋯⋯⋯!"

"아하핫.
그것참.
"

<거짓말>
<그렇게 생각한 적 따위, 단 한 번도 없으면서>

"실은 그런 이유가 아니잖아? 헛소리 따윈 집어치워.
번듯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변명하지만. 죄다 거짓말이잖아?
모두에게 말하지 못하겠지? 그러기엔 부끄럽고 창피하니까.
모두에게 진실을 고백하기엔 무서우니까.
"

"무서워⋯⋯?"

"네, 무서운 거예요. 나구사 쨩은. 전부 들키는 게.
아하핫. 그러니 제가 대신 말씀해 드릴게요. 나구사 쨩. 당신이 차마 입에 담지 못한 추악한 본심을.
저의 괴서로 폭로해 드릴게요.
"

"⋯⋯⋯!"

\| 그 이야기 들었어? 아야메 부장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대. |\
(사람들이 수군거린다.)

\| 앞으로 백화요란은? 부장의 자리가 공석이 되는 거잖아? |\
(사람들이 재잘거린다.)

\| 설사 아야메 선배가 없어져도, 소꿉친구이며 똑같이 우수한 나구사 선배가 남아 있어 주었으니까. |\

\| 그러니 괜찮아. |\
(기대감이 담긴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아냐. 그렇지 않아.>
(그것은, 미처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마음.)

⋯⋯나는, 그럴 수 없어.
(남겨진 내게, 이 [ruby(총, ruby=자격)]은 너무나도 무거워.)

그도 그럴 게⋯⋯ 나는⋯⋯

이대로 있으면 [ruby(내 진짜 모습을, ruby=나는 아야메가 아니니까.)] 들키게 될 테니까.

이제까지 나는 그저 [ruby(백화요란의 부부장이라는 우등생을, ruby=나로서는 그런 아야메를 대신할 수 없으니까⋯⋯.)] 연기해 왔을 뿐이니까.

나는 재능도, 실력도 [ruby(없는 주제에 그저 아야메 곁에, ruby=백화요란의 부부장으로서 자격을 가진 건 아야메 뿐이니까.)] 서 있었을 뿐이니까.

이대로 있으면 아야메에게 비해 뒤떨어지고, 아무것도 아닌 나에 대해.
실은 내가 비루하고 추악했을 뿐이라는 걸.
아야메의 곁에 안주하는 것만으로 만족한 채, 그 어떠한 것도 해낼 수 없는 열등생이라는 걸.
모두에게 들켜버릴 거야.
진실이 드러날 거야. 실은 내가 이곳에 있는 건 전부 요행에 불과하다는 게.
그저 아야메의 후광에 기대어, 억지로 버티고 있었을 뿐이라는 것을.
모두가 손가락질할 거야. 나를 보며 비웃을 거야.

무서워.
진실이 폭로되는 것이 두려워.
그러니 진짜 모습을 들키기 전에.

<어서 도망쳐야만 해.>
고료 나구사

슈로가 책을 펼쳐 보여줌으로서 밝혀진 내용은 사실 나구사는 '위원장은 아야메이지 자신이 아니다'라는 핑계를 대왔을 뿐 백화요란을 떠난 이유는 그저 '자신의 뒷모습을 들키는 것'이 두려워 책임감을 내팽겨치고 탈주한 것이다. 평상시 나구사의 모습은 사실 아야메의 곁에서 가식으로 행동해왔던 것이고 아야메가 떠나 마음을 지탱해준 소꿉친구가 사라졌을 뿐더러 그 대리로 자신이 이어야 한다는 상황이 스스로에게 부담이 가서 중압감을 버티지 못해 증표를 키쿄에게 떠넘기고 도망쳐 나온 상황이였다.[284]

그런데 슈로가 본심을 엿보인 기분은 어떠냐고 도발하면서 골목 구석에 숨어서 듣고 있던 키쿄가 있다는 걸 눈치채고서 감상을 듣고 싶다고 한다. 들킨 키쿄는 거리에서 소란이 일어났기에 확인하러 나왔을 뿐이라고 했는데, 방금의 이야기를 듣고서 화난 표정으로 그게 선배의 진심이냐고 재차 따진다. 이에 슈로가 나구사를 대신에 방금 보여준게 나구사의 속마음과 본질이 맞다면서 아야메를 입에 내면서 겉으로 그럴듯한 변명을 내세웠지만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한다. 그러곤 나구사가 한 행동은 소꿉친구만을 위해 어울리는 모습만을 연기하면 충분하고 다른 후배들 따위 신경 조차 쓰지 않은 얼간이라며 매도하고, 상황을 깨닫자 처음부터 그런 이유로 떠난거냐며 키쿄와 곁에 같이 있던 렌게 또한 이야기를 듣고 못마땅했는지 나구사에게 경멸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로가 분열되는 모습을 두고서 이를 즐기고 있던 슈로는 드디어 진정한 풍류가 될 거라 말하던 찰나 선생이 츠바키를 불러 슈로를 향해 총을 갈긴다. 하지만 예의없다고 하고선 소용없다면서 한창 좋을 때에 무슨 짓이냐며 양식미 따윈 없다고 뚱한 표정을 짓는다. 이에 이유야 어찌 되든간에 거리를 지키기 위해서 소동을 일으킨 장본인부터 제압해 해결해야 한다며 선생과 수행부가 슈로와 대치하자 키쿄와 렌게도 정신을 차리고 이를 돕는다. 하지만 슈로가 괴서를 들고 있는 한 백물어와 절 해치울 수 없다며 아야메가 아니라면 안된다면서 여기에 있는건 울보에 얼이인 나구사 쨩 뿐이라 비꼬면서 괴담가로서 저만의 백물어를 만들겠다 한다. 키쿄가 그런 알 수 없는 이유로 괴물들을 불러냈다며 비꼬아서 욕을 하자 슈로가 역으로 상대를 비웃는다.
아핫.
아하하핫!
아하하하하핫!

멍청하긴.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단지 괴물을 부리고. 거리를 불태우고. 당신들 앞에 나선 것만으로도 나의 <백물어>가 만들어지는 거라고?
그런 천진난만한 착각을 하다니⋯⋯ 그런 멍청한 오해를 하다니.
저의 <백물어>는 훨씬 더 오래⋯⋯ 그래요. 예로부터 시작된 이야기였어요.
당신들은 전혀 모르겠죠. 짐작조차 하지 못하겠죠.
여기까지 오는데, 그저 하나의 풍문이면 충분했단 사실을.

풍문이란 어디서 들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아도, 끝내 뇌리에 진득이 달라붙어 있기 마련.
필요한 것은 그러한 단 한 가지. 풍문과 소문.

예컨대⋯⋯ 넌지시 <계승전을 알려주는 것>으로 천진한 아가씨를 충동질하고.

딱 하나, <청춘을 즐기는 쪽이 좋지 않겠냐>는 너스레로, 멍청한 계집을 움직이고.

또또~, 또또또! 한 가지.
<후배를 위하는 일이라면 돌려보내는 쪽이 좋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통해, 제 잘난 줄 아는 계집을 후배와 싸우도록 만들었지요.

게다가, 이미 알고 계시지요? 이 모든 일이 가능했던 건 전부.
살레의 선생님. 당신이 찾아와 줬기에 가능했다는 걸.
당신이 찾아온 이유, 짐작이 가시나요?

아핫. 아하핫.

각자가 최선이라고 생각한 것을 위해 움직이지만.
결국 그렇게 움직인 끝에 도달하는 곳은 모든 것이 어그러지고 망가지고 부서지고야 마는 결과.
멍청하게도 최선이라 생각한 것이 가장 최악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아아, 안타깝네요.
정말로 안타까워요. 이 얼마나⋯⋯ 멍청하고 멋진 이야기인지!
아하하핫! 고마워요. 멍청한 여러분.
당신들이 이렇게나 어리석었던 덕분에, 마침내 20년 전의 괴담을 다시 재현할 무대가 만들어졌으니까.
야부키 슈로

여태껏 멀리서 슈로가 주변 사람들을 떠밀어줌으로서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고 밝힌다. 이야기를 조용히 퍼뜨려 백화요란의 부원들의 마음을 꺾고 이간질시켜 괴담을 완성시키려 했던 것. 끝내 슈로의 의도대로 마음이 꺾일대로 꺾인 유카리 무대의 주역이 되어줄거라며 20년 전 무대를 재현하겠다 하고는 달아난다.

한편 생기없는 표정으로 무대를 준비하던 유카리는 사용인에게 축제가 흐지부지된 이유에 대해 듣게 되는데 20년 전 행사가 진행되는 도중 무녀가 중압감 때문인지 집안사람들과 빚어오던 갈등 때문인지 알 수 없는 이유로 끝내 나타나지 않고 자취를 감추고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그건 참으로 가문에계 실례되는 불명예스러운 행동이였다며 유카리를 데려온 이유가 고작 그뿐이었다는 이유를 듣고서 안좋은 감정을 가지자 그리고 머릿속에서 슈로가 지금 느낀 감정을 부추기고는 이용하려 한다.
(처음부터 소녀가⋯⋯ 저 유카리가 집안으로 돌아와 주었으면 했던 이야기는.)
(카데노코지의 무녀로서 저를 필요로 했던 건, 단지⋯⋯.)
(그저 그날, 20년 전에 일어난 치욕을, 불명예를 설욕하기 위해⋯⋯?)
(그것만을 위해서라면 대체, 어찌하여⋯⋯⋯)

"⋯⋯어찌하여 소녀는⋯⋯.
이곳에 있는건가요?"

"그 마음, 이해가 되어요.
필요하다고 말할 때는 언제고, 결국 그들이 필요로 했던 건 20년 간이나 묵혀온 카데노코지의 불명예. 그 억울함을 씼어내 줄 누군가일 뿐.
아무도, 아무도 당신에 대해서, 당신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어쩐 일로 괴로워하는지. 그 누구도 관심이 없는 거네요.
아아, 비참하여라. 괴로워라. 억울하여라.
"

"그렇다면 당신의 그 마음."

<그 「감정」 그대로 돌려주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나는────"
카데노코지 유카리

한편 괴물들과 싸우면서 어떻게든 방법을 찾고 있던 일행들은 나구사가 유일하게 슈로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기에 유카리를 통해 무슨 일을 벌이는지 양해를 구한다.

이에 나구사는 화조풍월부는 괴서라는 책을 이용해 괴담을 만들고 실제로 본인도 대설원에서 화조풍월부의 부장인 코쿠리코가 아야메를 백물어를 통하여 황혼 너머로 데려갔다면서 키쿄와 렌게에게 아야메가 사라진 이유를 밝힌다. 그리고는 이번엔 유카리 또한 아야메처럼 될 예정이라고 설명한다.

그러자 렌게가 왜 우리에게는 그런 얘길 하지 않았냐고 묻자 그동안 입을 다물었던 이유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무서웠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대답을 듣자 렌게도 키쿄는 표정을 일그러뜨리는데 때마침 음양부의 방송용 비행선과 인터넷에서 슈로의 중계가 나온다. 그러고선 잠들어 있는 유카리를 보여주면서 슈로는 백화요란과 모두에게서 느낀 감정을 모두에게 돌려드리겠다며 백귀야행을 불태워 드리겠다고 선언한다.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있자 쿠로카게를 제압하기 위해 키쿄가 백련을 꺼내어 화조풍월부에서 한 말이 사실이라면 유카리를 구할 수 있는건 나구사 선배 밖에 없다면서 총을 건네주려 하자 백화요란에서 모두를 속이고 연기하고서 도망치려고 했을 뿐인 나로서는 할 수 없다고 거절한다. 그러자 키쿄가 나구사에게 화난 표정을 짓고선 큰 소리로 이름을 부르며 다가오는데...

파일:BG_CS_Hyakkiyako_03.png
"⋯⋯⋯키, 쿄?"

"나, 유카리에게 심한 말을 했어.
너에겐 돌아갈 곳이 있지 않느냐고. 백화요란 놀이 따위를 할 필요가 있겠냐고.
⋯⋯⋯그런 생각은 해본 적도 없는데. 유카리를 위해서라는 양. 스스로를 속이고, 일방적으로 이야기했어.
그게, 저 아이를 저렇게 만든 거야."

"⋯키, 쿄⋯⋯"

"⋯⋯⋯"

"당신이⋯⋯ 우리를 버리고 떠나간 것에 대해선, 여전히 당신을 미워하고 있어.
지난날, 계속해서 당신을 기다렸는데도⋯⋯ 돌아오지 않은 것을, 나는 아직 용서할 수 없어.
하지만⋯⋯ 그래도 말이야.
그래도⋯⋯⋯
나 때문에⋯⋯ 내 실수 때문에⋯⋯
그 이상으로, 지금껏 제멋대로 군 까닭에 상처 입혀버린 그 아이를⋯⋯
유카리를 구할 수 있는건, 지금 이자리에서 당신밖에 없어.
나도⋯⋯ 렌게도⋯⋯ 하다못해 이 자리에 없는 아야메 부장조차 아닌, 당신밖에⋯⋯.
그러니⋯⋯ 부탁할게.
이런 말이 염치없다는 건 알아. 제 잘난 척 행동한 주제에, 이런 말을 할 자격 따윈 처음부터 없었을지 몰라.
그래도 부탁하고 싶어!
돌아가서 그 아이에게 사과하기 위해서라도.
제발, 나구사 선배⋯⋯.
부탁해."
키류 키쿄

키쿄에 이어 렌게가 나도 마찬가지라며 백화요란을 뛰쳐나간 내게도 이런 말은 할 자격은 없다는 걸 알지만 유카리를 상처 입혔다면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사과를 하고 싶다며 나구사에게 부탁하는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의 요청에 나구사는 결국 받아들이겠다면서 백련을 들고 음양부와 인법연구부까지 지원하러 찾아와 모두와 함께 강행돌파를 한다.

한편 유카리는 불길 속에서 눈을 뜨게되며 슈로를 직접 보게 되는데 왜이런 짓을 벌였냐고 하자 섭섭하다면서 그저 당신의 감정을 대신했을 뿐이라고 이유를 돌리고선 얼굴 없는 어떠한 형체를 보여주며 이것은 당신에게서 태어난 증거라면서 들이밀고 유카리가 한순간이나마 불타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버린 걸 깨닫도록 해준다. 유카리는 바깥에서 모조리 불타는 광경을 보면서 전부 자기 때문이라는 죄책감에 사무치게 되면서 다시 의식을 잃는다.
거리가 불타고 있다.
저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그 불길에 괴로워하는 누군가의 비명.
바닥을 따라 흐르는 선명한 선홍색의 불꽃.
이것은, 전부⋯⋯ <나> 때문이다.
내가⋯⋯ 그러한 마음을 먹은 끝에 태어나게 만든 것이다.
내가 백화요란을 꿈꾸고. 본디 받아들였어야 할 집안의 의무에서 벗어나.
백화요란으로서⋯⋯ 백화요란이 된 자신을 꿈꾸고, 그 모습을 연기하려 했기에 내려진 벌.
(아⋯⋯ 그렇구나.)
(내가 그런 마음을 먹었으니까. 그래서⋯⋯⋯)
저건⋯⋯ 나로부터 [ruby(태어난, ruby=내 잘못이구나)] 거구나.
카데노코지 유카리

백물어가 완성되려던 도중 선생과 나구사가 거기까지라면서 유카리를 돌려받으려 왔다며 난입하자 슈로가 표정을 구기고서 짜증난다며 적의를 드러낸다.

이어 샬레의 선생은 어떤 일이든 해결해주는 사람이자 어떤 사건이든 머리를 들이미는 천하의 얼간이라고 풍문으로 들었다면서 곧 있으면 다 완성이 되어가는데 이제와서 날 막으려 한다니 짜증날 정도로 웃기다고 하지만, 특히나 웃기는 쪽은 나구사 당신이라며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유카리를 돌려달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할 수 있냐고 주변 사람들이 응원이라도 해줬냐면서 깔보고서는 아야메에게 오른팔을 뻗으려다 황혼에 잡아먹히고선 무서워진 나머지 눈앞에서 아야메를 구하길 포기했다면 대설원에서의 이야기를 꺼낸다.

그때의 일을 아직도 기억한다며 아야메는 그때 당신에게 <나구사, 나는 처음부터 널 친구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었어.> 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을 꺼내는데, 슈로는 나구사에게 듣고서 실로 통쾌했다고 한다면서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나구사가 아니라 좀 더 제대로 된 인간이였으면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면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냐 도발하자 선생이 대신 화를 낸다. 그러자 이야기를 방해하지 말라며 요괴들로 선생을 제압하고서 입을 틀어막고선 닥치고 있으라 한다. 따지고 보면 모든 비극은 나구사 당신 때문에 벌어진 일들이라면서 괴서를 통해 또 한번 속마음을 들춰낸다.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당연하고.)
(기대감에 답하는 것이 마땅하며.)
(기대 어린 눈빛에 미소 짓는 것이 자연했다.)

그 이름은 카데노코지 유카리.
백귀야행에서도 명문으로 이름 높은 카데노코지의 여식.
카데노코지로서 올곧게 있어라.
그것이 제가 따라야 할 사명이자 의무.
⋯⋯⋯⋯알고 있사와요.
그것이 제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것은.
하지만.
나구사 선배와 만난 그때.
저는 처음으로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사와요.


\| 네, 저는 백화요란이 되고 싶사와요! |\

아니야⋯⋯ 유카리.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대단한 사람이 아니야.
나는⋯⋯ 단지, 진짜가 될 수 없는 거짓을⋯⋯
모두를 속이기 위한 가면을 쓰고 있었을 뿐이야⋯⋯.
전부. 거짓말에 불과했을 뿐인데⋯⋯.
내가, 여기 있었기에.
아야메의 곁에 서기 위해 <나구사>라는 소녀를 연기하고 거짓말을 반복해 온 끝에⋯⋯.
유카리까지 백화요란이 되고자 생각해 버린 까닭에⋯⋯ 그래서⋯⋯.
고료 나구사

이에 나구사는 자기가 거짓된 가면을 쓴 까닭에 모두 망가트리고야 말았다며 멘탈이 나가고 슈로가 선생에 이어 나구사도 제압하고선 드디어 마침내 끝난다며 모든게 전부 제 의도대로 되었다며 무녀 쪽을 회수하려 한다. 그러나 선생이 억지로 요괴들을 밀쳐내고선 유카리를 향해 달려나간다. 그러자 슈로가 착각도 적당히 하라면서 우리랑은 달리 선생은 나약한 존재라고 말하고선 계속 반항하는 선생에게 빡친 모습을 보인다.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면서 축제의 거리에서 날뛰는 괴물을 만든 것도 모두를 미워하고 불태우고 내던지고 싶다고 생각한 것도 모두 저 무녀의 소행이라면서 당신이 대견하다고 생각했던 백화요란의 1학년생은 처음부터 없었지 않냐며 당신에게선 거짓말로 연기하고서 속여온거라 한다. 그러나 선생이 이 말에 "⋯⋯그래. 누군가는 거짓말을 했을지도 몰라. 속내가 들키는 게 무서워, 겉을 꾸민 채 위선적인 모습을 연기했을지도 몰라. ⋯⋯응, 그건 그렇지만. 딱히 상관없잖아? 거짓말을 하고, 위선을 떨고, 거짓된 자신을 연기하는 게 뭐, 어때서? 그런 건 정말로, 단순하게 말하자면⋯⋯. 누구에게나 있는, 평범한 일이잖아." 답하면서 네 말대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일상일 뿐인 이야기를 혼자서 멋대로 분위기를 낸 것뿐이라는 것을 지적한다.
"아야메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내 진짜 모습이 들키는 게 무서워, 아야메에게 어울리는 사람을⋯⋯ 연기했다.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니, 모두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

"그게 무서웠어.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모두가 나를 착각하고, 오해하고 있었다.
대단하다고. 뛰어나다고. 아야메에게 비교해 전혀 부족함이 없노라고.
나는⋯⋯ 단지 아야메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었을 뿐인데.
그걸 위해 필사적으로 아등바등⋯⋯ 허우적거렸을 뿐인데⋯⋯. 그런데⋯⋯.
"

"그렇다면, 그걸로 충분하잖아."
고료 나구사

거짓된 자신을 연기하고 진짜처럼 받아들여지는게 어때서라며 거짓이더라도 계속하고 지키려고 노력하면 끝내 진짜가 되는 법이라면서 부정하자, 슈로는 표정이 굳은 채 궤변같은 논리라면서 어차피 거짓은 거짓일 뿐이라면서 성질이 났는지 그딴건 풍류도 뭣도 아니라고 이야기로서 최악이라고 화를 내고선 네놈부터 먼저 짓밟아 주겠다 하지만 의식이 잠들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린 유카리가 이를 방해한다. 자신도 깨달았다면서 눈을 다시 빛내고서 모두와 화해하겠다 다짐한다.

곧 이어 키쿄와 렌게 모두 선생과 유카리, 나구사가 있 장소에 도착하자 슈로가 어디 한 번 해보자면서 전부 박살내버리겠다 한다. 서로가 협력하면서 발버둥치는 모습에 전부 다 닥치라면서 슈로가 역정을 내면서 아야메가 없는 이상 너희들로는 상대할 수 없다 하는데 그 순간 나구사가 요괴들에게서 벗어나 힘없는 채로 일어선다.

이에 슈로가 어이가 없었는지 궁지에 몰렸었는데 대체 어떻게 된거냐며 능청을 떨면서 지금 당신의 꼬라지가 보이지 않냐며 다리는 후들거리고 얼굴이 눈물로 범벅이 된 모습을 보고서 지금이라도 도망치고 싶어 어쩔 줄 몰라 하는 주제에 그러냐면서 "뭘, 이제와서 그런 <부장>이 된 것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거야⋯⋯? 나구사 쨩⋯⋯! 여기까지 와서 무슨 염치로⋯⋯ 아야메의 흉내 따위를 내고 있는 거냐고!" 라며 비난한다.
파일:BG_CS_Hyakkiyako_07.png
난, 아야메가 아니야.

난 아야메가 될 수 없어.

부족하고 열등하기만 한 내가 손을 뻗어봤자,
모든 건 망가지기만 해.

그래서 무서웠어.
부족하고⋯⋯ 볼품없는 나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생각에⋯⋯
전부 내 잘못 때문이라고 손가락질받을 생각에.

모두에게 진짜 모습을 들킬까 무서웠어.


하지만──

그 이상으로 눈앞에서 아야메 때와 마찬가지로⋯⋯

유카리를⋯⋯

나아가 키쿄와 렌게를 잃는 게 더 무서워!


네 말이 맞아. 슈로.
내가 할 줄 아는 건 고작 <연기>뿐.

지금도 간신히, 버티고 서서 거짓된 나를 연기하고 있을 뿐이야.

하지만 이런 나라도, 그것이 모두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면⋯⋯

손가락질을 받더라도 <연기>를 계속하겠어.

⋯⋯⋯백화요란의 부장 대리, 고료 나구사라는 역할을,
계속해서!
[285]
파일:BA_나구사전치평생.png

하지만 나구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맞서는 의지를 보인 후 백련을 들고서 다른 모두에게 부디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상황이 슈로에게 불리하게 몰리게 되자 마음에 안들지만 이번 이야기만큼은 너희들의 승리라면서 다음을 기약하고선 책을 찢고 현장에서 사라지고 사건이 종료된다.

그러나 상황이 일단락되었지만 이후에는 앞서 있었던 일 때문에 렌게나 유카리는 달리 키쿄와 나구사는 서로간에 폭언을 할 정도로 언쟁이 있었는데다 나구사의 성격상 눈치를 보는 키쿄나 자신감 없이 있는 나구사나 둘 다 아무도 제대로 대화도 못하고 가만히 서 있는 광경이 펼쳐지면서 서로 어색한 분위기에 정적이 흐르는데 렌게가 선생에게 작게 어떻게든 해보라면서 이대로 가만히 있기에도 도저히 못봐줄 상황이였다. 그리고 키쿄, 나구사에 뒤이어 유카리가 새삼 감사를 드린다면서 덕담을 하자 선배들이 휘둘리는 모습을 보인다. 몇 없는 귀한 개그 장면들 그리고 유카리가 모두가 다시 모였으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다짜고짜 나구사에게 계승전을 신청한다.
렌게: 으음, 나는 괜찮은데. 유카리는?

유카리: 소녀도 튼튼하니 괜찮사와요!

선생: 키쿄랑 나구사는⋯⋯.

키쿄: ⋯⋯⋯

나구사: ⋯⋯⋯

렌게: 으으음⋯⋯.

키쿄: 나구사 선배⋯⋯ 아까 했던 말⋯⋯

나구사: 아, 응⋯⋯

키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나구사: ⋯⋯⋯⋯그래⋯⋯⋯

렌게: ⋯⋯⋯⋯

선생: ⋯⋯⋯⋯.

렌게: (소근소근) 선생님, 이제 와서 관계자인 내 입으로 말하기도 좀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소근소근) 저 두 사람⋯⋯ 지금 분위기 무지 어색하지 않아?


선생: (소근소근) 일부러 말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말해버리는 거야?!

렌게: 하, 하지만!
일단 원흉이 되는 녀석은 쓰러뜨리⋯⋯진 못했어도 어쨌든 도망가 버렸고!
여기서는 곧바로 해피엔딩! 까진 아니더라도, 슬슬 돌아가는 분위기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구⋯⋯!
계속 여기 서 있을 수도 없고⋯⋯ 그, 선생님이 어떻게든 해주라⋯⋯!

선생: 아니 그렇게 말해도 나라고 방법이 있을 리가⋯⋯⋯

유카리: 흠흠.
나구사 선배. 키쿄 선배. 렌게 선배. 그리고 선생님.

선생: 유카리?

유카리: 필시 오늘 하루, 여기까지 오는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사와요.
때문에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치고⋯⋯ 도움을 받은 덕에, 네, 소녀도 마침내 여기까지 올 수 있었구나.
정말로 운 좋게⋯⋯. 이렇게 다른 분들과 함께 다시 마주할 수 있게 되었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정말로 감사를 드리어요.

일행들: !?

키쿄: 아니야. 유카리. 오히려 그런 말이라면⋯⋯

렌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있어 준 유카리에게, 도리어 우리가 고맙다고 할까.

나구사: ⋯⋯⋯유카리, 나야, 말로⋯⋯.

선생: 응. 그런 거라면, 역시 모두가 노력한 덕분이니까.

유카리: 네, 게다가 모처럼 이렇게 여러분들과 다시 모였으니까요.
저, 여러분 앞에서 나구사 선배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사와요!

일행들: ?

유카리: 저 유카리⋯⋯ 나구사 선배에게 계승전을 신청하겠사와요!

선생: ⋯⋯⋯⋯네?

렌게: !?
어?! 이런 타이밍에, 이런 순간에 계승전을 한다고?!

유카리: 네! 매듭을 짓는 건 중요하니까요!
렌게 선배와 키쿄 선배도 잊지 않으셨겠요! 소녀는 원래부터 나구사 선배에게 계승전을 청하기 위해 이 자리까지 왔었다는 것을!

키쿄: 💦
분명⋯⋯ 그건 그렇지만⋯⋯

선생: 하지만, 계승전이라고 해도 나구사는⋯⋯⋯

나구사: ⋯
그래. 알았어.

렌게: 진짜루?!

키쿄: ⋯⋯선배?

나구사: 매듭을 짓는 건 중요하니까.

모두가 당황하면서 하필 이런 상황에서 하냐며 따지는 가운데 나구사가 슈로에게 지었어야 할 비장한 표정으로 이를 담담하게 받아들여 상대한다. 입회인으로 선생이 나서서 시합 시작을 선언하지만 곧바로 순식간에 유카리가 패배하면서 렌게와 키쿄는 새삼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고는 바로 유카리가 별 일 없다는 듯 부활을 선언하며 기세등등하게 일어나서는 당연한 결과라며 너무 눈치없이 행동한거 아니냐고 생각한 나구사 선배에게 언제까지고 동경해 온 선배라는 것을 확인했으니 이제 괜찮다면서 홀가분한 모습으로 패배를 인정하자 부원들에게 유카리답다는 핀잔을 듣는다.

며칠 뒤, 백화요란은 다시금 활동을 재개했으나 잠시나마 백화요란의 존속은 해결됐지만 다른 백화요란 부원들의 탈퇴는 물론이고 화조풍월부라는 조직과 위원장인 아야메의 부재는 여전하기 때문에 해결해야 할 일들이 남아있어서 해산 보류 상태에 놓여 언젠가 해산할지도 모르는 간당간당한 상황에 놓이지만 언젠가는 모두가 다시금 일어설 것이라고 믿는다.

그 다음에는 다같이 백화요란으로 돌아가게 되고 해산은 일시적으로 보류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되며 축제도 다시 시작됐으니 백화요란의 복귀 겸 첫 임무로 선생도 같이 끌려나와 모두 축제를 즐기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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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백귀야행 무대의 메인스토리답게, 출신학교만 백귀야행일 뿐인 7수인 코사카 와카모를 제외한 백귀야행 연합학원 소속으로 메인 및 이벤트스토리에서 한 번 이상 등장한 적 있는 모든 인물들이 등장한다. 또한, 백귀야행 자치구 외의 타교 인물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 챕터이기도 하다.

2.2.3. Vol.1 대책위원회

2.2.3.1. 3장 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
파일:BA_vol13장.jpg
파일:BA_꿈이남긴발자국파트1a.jpg
파일:BA_꿈이남기고간흔적pt3.jpg
파일:98343186.jpg
파일:BA_대책위스토리3장파트4.jpg
카이저 그룹은 철수했지만 학교의 빚은 줄어들 생각이 없습니다.
새로운 위협에 맞서 대책위원회는 학교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rowcolor=white> 업데이트 날짜
<rowcolor=white> # 일본 한국/글로벌 중국 비고
프롤로그 2024.02.07. [28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2024.04.1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 2024.06.0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2024.06.1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 2024.07.17.

4.5th PV에서 공개된 대로 호시노의 1학년 시절 과거가 유메[287]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본격적으로 밝혀지는 에피소드다.

여담으로 일본 서버의 파트 1 공개 시기는 4월 초로, 단순히 TVA 시작인 4월 7일에 맞췄단 추정 외에도 일본의 입학시즌이기도 하다. 또한 파트 2 공개 시기는 TVA의 9화[288]가 나온데다 리조트 복구 대책위원회의 상설화가 동시에 이뤄졌다.

스토리는 백화요란 편 못지 않게 드립이 적은 어두운 전개로, PART 2까지는 전적으로 호시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호시노의 유메에 관련된 트라우마가 직접적으로 다루어지는 것은 물론, 샬레가 지하생활자의 음모로 붕괴되는 것은 물론,[289] 이로 인해 프라나가 체력을 다해 쓰러지고, 바로 이어서 노노미가 납치되는 사태가 연달아 터지면서 제어 장치가 없는 호시노의 폭주가 다시 시작되었다.[290]

호시노의 과거가 다뤄지는만큼 호시노의 복장이 1학년, 2학년, 3학년 모습이 모두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1학년 수영복 버전, 3학년 무장 버전 등 다채롭게 변화하고 있다.

게다가 대책위원회 역시 전체적으로 스탠딩 일러가 추가되어, 노노미의 1학년 시절 일상복과 교복, 시로코의 1학년 모습, 그리고 시로코, 아야네, 세리카의 데미지 버전 등의 다양한 스탠딩 일러가 추가되었다.

가장 특이한 점이라면, 전반부와 후반부의 구조였던 대다수의 기존 스토리와 다르게 3파트로 나뉜 에덴조약 4장 이상으로 파트가 더욱 세분화되었다. 프롤로그 이후 PART 1와 2는 격월로 공개되었고 PART 3는 PART 2 이후 2주만에 공개되었으며, 여기에 PART 3에서 약 한 달 정도 후에 PART 4가 공개될 예정이다.

PART 3까지 총 27화로 에덴조약 4장과 함께 가장 긴 분량을 차지하는 에피소드가 되었는데[291], 어느 정도 상황이 마무리되기는커녕 게헨나 학원의 히나까지 참전한 데다가 마침내 선생이 지하생활자의 존재와 목적까지 알게 되어 이제야 겨우 이 에피소드의 본격적인 최종결전을 앞둔 상태로 PART 4를 예고했다. 다만 현재 3장까지 공개된 내용이 유저들 사이에서 전투씬이 잘나왔다고 하는 반면에 스토리가 난잡하다며 평가가 엇갈리는 반응이 있다.

=====# 줄거리 #=====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5bbfa><tablebgcolor=#05bbfa> 파일:아비도스로고화이트.png아비도스 고등학교
아비도스 (구)학생회
}}} ||
파일:BA_1시노.png
파일:BA_1시노수영복.png
교복을 입은 모습 수영복을 입은 모습
<rowcolor=white> 1학년 시절의 호시노
아비도스가 빚에 시달리는 가운데, 호시노는 막 입학한 당시부터 학생회장이 무너져가는 아비도스를 살려보겠다며 시민들에게 서명이나 정책설명회를 홍보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당시 아비도스의 분위기는 지속되던 사막화와 네프티스마저 자치구를 떠나는 모습으로 인해 무기력한 상황이었기에 학생회장을 무시했고 호시노 또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학생회장이나 그런 학생회장을 주변에서 엄호하면서 서로 인연을 맺게 된다. 싸움은 다른 싸움을 일으킬 불씨가 된다니, 싸움을 계속한다면 언젠간 자신을 잃게 된다니 하며 평화로운 방법만을 고집하는 모습에 기가 찼던 적도 있지만 타인을 미워하지 않고[292] 어떻게든 아비도스를 지키고 싶어한 유메의 이상에 이끌렸고, 결국 사막화로 인해 아비도스 고등학교가 별관까지 내몰리자 앞으로 둘이서라도 힘내서 아비도스를 이어나가잔 유메의 말에 어쨌든 앞으로도 둘이서 같이 있어야 할 거라며 학생회에 들어오게 된다.

둘이서 이런저런 사건을 겪던 도중, 유메가 과거 아비도스 학생회가 희귀광석으로 만들어진 폭죽을 아비도스의 오아시스에 버렸단 이야기를 꺼낸다.[293] 호시노는 그 오아시스는 이미 다 마른 게 아니냐고 되묻는데, 유메는 오히려 오아시스가 이미 말라 이를 캘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에 호시노는 아이처럼 눈을 빛내고 현재의 호시노처럼 웃으며 당장 찾으러 가자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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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말라버린 오아시스에 유메와 함께 수영복을 입고[294][295] 말라버린 오아시스의 바닥을 캐며 폭죽을 찾으려 들지만, 한참을 파내려가도 아무것도 없었고 허탕으로 끝난다. 이 와중 제안을 꺼낸 유메가 이미 망한 것을 깨닫고 그만두자고 하지만, 정작 호시노 자신이 미련을 버리지 못해 오기로 조금만 더 파보자고 했다가 결국 유메의 만류로 그만둔다.

이후 한탄하는 유메에게 이상한 계획을 가져온 것부터가 문제가 아니었냐고 지적하자 호시노 본인도 좋아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자 말을 얼버무린다. 유메가 이럴 거면 수영복을 입을 필요도 없었겠다고 한탄하자 역시 아무런 생각없이 수영복을 입자고 한 거냐고 되묻는다. 유메는 혹시나 오아시스 바닥을 파다가 수원에서 물이 터져나올 수 있었을 가능성을 생각했다고 말하자, 호시노는 그럴 확률이 존재하기는 하냐고 반박한다. 혹시나 사막화도 해결되고 경사났네~ 경사났어~로 끝나는 동화같은 일을 기대했다고 말하는 유메에게 그럴 리가 있겠냐고 화낸다.

이후 나중을 위해 기록한다고 이때의 일을 기록하는 유메에게 이런 실패를 왜 기록하냐고 기겁하는데, 유메가 기록하는 것은 학생회장의 의무고 나중의 호시노를 위한 것이라며, 나중에 자신이 기록한 수첩을 주겠다고 하지만, 호시노는 '자기는 그런 너덜너덜한 건 안 받을 거고 새로 사겠다'라고 거절했다.

점차 사람들이 떠나고 무법자들이 판을 치며 슬럼가가 되가는 아비도스에 어리숙한 유메는 사회의 음습함에 괴롭힘을 당하고, 호시노는 유메를 구하는 날이 계속됐다. 이에 유메에게 학교를 지키기 위해 모르는 사람들은 다 악당이고 어른은 누구도 믿지 말라며 엄포를 놓지만, 유메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겐 손을 내밀고 배고프고 추위에 떠는 사람을 돕자며, 진지하게 호시노가 인간성을 잊지 않도록 타이르는 날이 이어졌다. 여전히 낙관적인 유메에게 위기에 빠지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지만 그땐 호시노가 지켜줄 거라는 대답을 듣는다.
사막 한가운데에 사람들이 왜 찾아옵니까!! 꿈같은 소리는 그만 하세요!!
이딴 건 필요 없어요! 할 거면 선배 혼자 하세요!
더는 어울려 주지 못하겠어요! 학생회는 끝이에요!
이후 1부의 과거회상에서 나왔던 모래축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진다. 아비도스를 지키잔 유메의 이상에 이끌려 학생회에 들어왔지만 사막화에 황폐해져가는 아비도스와 사람들을 되돌리기는 커녕, 실패만 계속된 데다 이상에 빠져 아무것도 해결 못하는 무력한 자신의 모습에 그저 분노에 몸을 맡기며 살던 차, 그날은 평소처럼 싸움에 휘말린 유메를 구해온 날이었지만 평소보다 화가 나 있던 상황이었고, 이에 분노가 폭발한 호시노는 자신의 무력함에서 나온 분노를 푼답시고 모래축제 포스터를 내민 유메 앞에서 포스터를 찢어버리고 폭언을 내뱉으며 짜증을 부린 뒤 학생회를 그만두겠다 하곤 뛰쳐나갔다.
유메 선배. 돌아왔어요.
다음엔 조심할테니까요.
그보다....
유메 선배?
유메 선배, 어째서....
어디 계신거에요 선배.... 부탁이니까.... 돌아와주세요.
선배, 제가 잘못했어요....
....유메 선배.
그리고 그렇게 분노를 토했던 호시노는 그 이후로 유메와 다시는 만날 수 없었다. 사흘 뒤 어느 정도 화가 풀리고 학생회실에 돌아온 호시노는 유메가 학생회실에 남기고 간 메모나 문자[296]를 보고 유메가 실종된 것을 깨닫고, 이후 호시노는 울며불며 유메를 찾아 아비도스를 헤멨지만 결국 30일 뒤 탈수증상으로 죽은 유메의 유해를 찾게 된다.

이후 호시노는 자신이 유메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죄책감을 갖는다. 함께 있던 유메가 사라지거나 여기저기를 떠돌며 유메를 찾는 악몽을 매일같이 꾸었고, 유메의 흔적을 잊지 않으려고 메모 하나, 쓰레기 하나마저도 모으고, 학생회실을 정리했지만 여전히 잠그지 못하고, 학생회에 혼자 남아 사실상 해체되어도 간판만은 남기는 등 그야말로 PTSD에 쩔은 삶을 살았다.[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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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시로코[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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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요이 노노미/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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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2학년이 되기 직전의 호시노[299]

여기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원래 네프티스의 영애라 하이랜더 철도학원에 진학할 예정이었고 진학했다면 학생회장 자리에 올랐을 수도 있다고 한다. 사립 네프티스 중학교의 마지막 재학생으로 아비도스에 있었으나 네프티스 본사도 이전했고 졸업하면 폐교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본인도 나름 죄책감이 느껴졌는지 혼자 남은 호시노를 지켜보나 아비도스 몰락의 원인 중 하나인 네프티스 사의 영애인지라 호시노는 미행자가 알아채기 전에 접근하고 이내 그 학생이 네프티스 그룹의 후계자이자 사립 네프티스 중학교의 학생 이자요이 노노미란 것을 파악하고 함부로 자신의 뒷조사를 하면 헤일로의 안전은 보장 못한다는 엄포를 놓는다.[300] 미식연구부 스토리의 준코나, 히나처럼 '죽인다'는 말은 키보토스에서도 흔히 쓰는 표현이지만, 실제 죽음을 의미하는 '헤일로가 깨진다'는 은어를 사용했다는 것은 매우 강도 높은 위협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꾸준히 혼자 남은 호시노를 찾아가며 거리를 좁혔고 나중엔 하이랜더 대신 아비도스에 입학하는데 이대로 하이랜더로 떠나면 마음 속이 불쾌할 거라는 이유였다.

그러나 그날 밤 노노미는 다시 호시노와 만나 정식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의 카드로 아비도스의 빚을 갚아주겠다고 제안하지만, 호시노는 이게 순수한 선의임을 알아보고선 '그 선의는 고맙지만, 네 개인 자금이 아닌 네프티스의 법인 카드로 빚을 갚으면 학교는 네프티스 사에 넘어가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거절하고[301] 그대로 노노미를 돌려보내려 했지만 제안을 거절했음에도 노노미가 학생회실까지 쫓아와 호시노에게 매달리면서 선후배 관계가 된다. 그 선의로 인해 호시노는 세상의 모두를 적으로 돌리려던 마음을 거두게 됐다. 여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덤벼온 야생소녀 시로코를 구조했다.[302]

하지만 이때의 시로코는 아직 승패를 완전히 인정하지 않아 호승심을 잃지 않은 상태였다. 이미 한 차례 패배한 직후라 이전처럼 날뛰지는 않고 있었지만 시로코는 호시노와 다시금 겨루기 위해 승부하자는 말을 던진다. 이 때 늑대라는 성씨에 걸맞게 "자신은 자기보다 강한 사람의 말만 듣는다"고 말하는데 아직 호시노를 자신보다 강한 강자라고 인정하지 않고 있었고 서열전으로 서열을 재정립하려 들었다.

시로코의 결투 제안을 들은 호시노는 그러면 자신이 이기면 뭘 해 줄 거냐고 되묻는데 시로코는 무슨 말이든 들을 것이라고 답한다. 이에 호시노가 "그럼, 지면 아비도스에 입학하고 아저씨를 선배라고 불러~."라는 제안을 하자 시로코는 이를 수락한다. 호시노는 승부가 개시되자마자 말 그대로 초 단위로 시로코를 순살하며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였고 참교육당한 시로코는 이 날을 기점으로 호시노를 선배로 인정하고 꼬박꼬박 선배라고 부르며 고분고분해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후 시로코는 내기에서 걸었던 조건대로 아비도스에 입학해 호시노의 후배가 되었다. 호시노에게 두 차례나 깨지면서 나름 호시노를 인정하게 된 것인지, 시로코는 이 때부터 호시노가 준 머플러에 애착을 가지게 되었다. 노노미와 입학식 사진을 찍을 때도 더운데 벗는 게 낫지 않느냐는 호시노에게 싫다고 거절하며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중이었다.

시로코는 입학 시점에 새로 창설된 대책위원회에 입부하고 호시노, 노노미와 함께 아비도스의 빚을 갚는 일상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이 때의 시로코는 사회의 상식이 없는 야생아 그 자체였기 때문에 사고뭉치 성향은 이 때가 오히려 현재보다 훨씬 심각했다. 입학한 후 은행강도의 꿈을 품은 학생답게 빚을 갚기 위해 돈을 벌겠답시고 고물상[303]에서 고물을 훔쳐와서 훔친 고물상에 다시 되팔고, 되판 물건을 또 다시 훔쳐 팔아서 돈을 계속 벌 수 있다는[304] 막장스러운 계획을 세웠고, 설상가상으로 고물을 훔치면서 트럭까지 덤으로 훔치는 등 강도 행위를 숨 쉬듯이 하면서도 이게 왜 잘못인지도 모르는 천진난만한, 달리 말하면 순수악스러운 태도를 보여 노노미와 호시노를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그나마 호시노가 시로코에게 훔친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알려주고, 보호자 역할인 호시노와 노노미가 필사적으로 사죄한 덕에 고물상이 이번에는 봐주겠다며 넘어가려 하는데, 어찌 해결돼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호시노 앞에서 "응, 다음엔 안 걸리고 훔칠게."(...)라고 초를 쳐서 호시노를 당황하게 만든다. 즉 사과는 그냥 호시노가 하라고 해서 했을 뿐 심적으로는 아무런 미안함도 느끼지 않았다는 것. 다행히도 고물상은 시로코의 뻔뻔한 언행에도 '진짜로 반성하는게 맞냐'고 툴툴대고는 아비도스 학생이니 봐주겠다고 대인배스럽게 넘어가줘서 일을 넘기게 된다.
파일:BA_호시노회상.jpg
한편 현재의 3학년 호시노는 평소와 달리 회의시간 한참 전에 잠에서 깨[305] 창 밖을 보면서 생각에 잠겨 있다가 회의에 늦게 참석한다.

이후 회의에서 아야네에게 카이저 사에서 아비도스 채무의 45%를 채권으로 시장에 내놓았다는 정보를 듣는다. 이야기를 듣던 호시노는 채권에 대한 개념을 몰라서 어리둥절하던 세리카에게 설명해 주는데, 설명을 듣고선 채무가 채권으로 넘어가면 좋은 거냐고 묻자 그럴 리가 없다고 단언한다. 기본적으로 채권으로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빚의 회수의 전제가 기본인데, 학생이 다섯 명뿐인 데다 실상은 당장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은[306][307] 학원의 채권을 매입하는 바보는 없을 것이라는 상식적인 견해였다.[308] 이 때문에 카이저의 별다른 의도보단 자기들 입장에선 가치를 상실한[309] 아비도스의 채권을 손해보더라도 한푼이라도 더 건지고자 팔아치우려는 게 목적이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호시노의 견해와 달리, 아비도스 채권이 시장에 올라오자마자 노노미의 친가인 세인트 네프티스 사에서 시장에 풀린 채권의 전량을 기존 가격의 4~5배 가격에 매입하는 걸 보고, 어느 정도 내막이 보인 것인지 굳은 표정을 지었다.[310]

이에 혼란스러워 하던 대책위원회와 선생은 갑자기 밖에 들려온 폭발에 사막으로 뛰쳐나갔고, 여기서 철도를 만드는 하이랜더 철도학원을 발견한다. 일단 군세를 제압하지만 이 사건이 사막횡단철도와 관련된 일인 데다 갑자기 사모펀드가 나타나 자신이 찾지 못했던 유메의 흔적인 세인트 네프티스와 유메 사이의 계약서가 나타나선 호시노에게 결정을 촉구하는 등 호시노의 이해를 따라가지 못하는 일이 벌어진다. 선생의 중재로 사모펀드의 대표가 물러났지만, 다시금 후배들이 전 학생회의 상황을 알아야 모든 것을 시작할 수 있다며 추궁하자, 호시노는 결국 유메가 실종됐다 헤일로가 부서진 채로 발견된 사건을 알려주지만 사건의 진상은 자신도 몰라 현 상황의 답이 되지 않았고, 유메가 매번 적던 수첩에 답이 있을 거란 의견과 계약서도 정상적이지 않단 이야기를 한다. 여기에 추가적인 조사를 하려던 호시노는 계약서를 다시금 둘러보다 계약 날짜를 보게 됐는데, 그날은 유메가 실종된 날이었고 자신이 짜증을 내다 학생회를 그만두겠다며 뛰쳐나간 것이 유메가 계약을 한 계기이자 실종되어 목숨을 잃게 만들었단 결과에 다다른다.

이에 충격을 받은 호시노는 부원들에게 일절의 언질도 없이[311] 전력으로 부실에서 정신없이 뛰쳐나갔다. 호시노의 상태가 딱 봐도 엉망이라 대책위원회 멤버들은 쫓아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호시노를 걱정했지만, 달리는 호시노를 쫓아갈 여력이 되는 사람이 시로코뿐이었고, 시로코는 곧바로 부실에서 나간 호시노를 추격한다.

시로코의 미행을 눈치챈 호시노는 자신에게 무슨 볼일이 있냐고 묻고, 시로코는 미행 중이라고 노골적으로 답한다. 이에 호시노는 능청스럽게 여고생이 아저씨를 미행하는 건 이상하지 않냐며 농담을 던지지만, 시로코는 호시노의 장단을 맞춰주지 않고 장소에 대해서 묻는다. 이에 호시노는 지금 장소는 유메를 처음 만난 장소였다고 밝히면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오고 있었다고 답한다.

시로코는 자신은 호시노와 유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하지만, 모두를 위해 모든 것을 밝혀줘야 한다며 호시노를 설득한다. 하지만 호시노는 답변을 피하다가 '호송하는 사람이 없는 현금 운송 차량이 있다'는 말로 시로코의 눈을 돌리고 다시금 도망간다. 이에 시로코는 잠시 속았지만, 다시금 끈덕지게 쫓아오자, 방금은 나름의 배려였다고 말하며, 혼자 있고 싶으니 더 쫓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해가 질 때까지 추격전이 이어지다가 결국 끝내 시로코를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시로코는 대책위원회 멤버들에게 내일까진 돌아오겠다는 호시노의 전언을 전달한다. 선생과 대책위원회 멤버들은 돌아오겠다는 호시노의 말을 믿고 내일 다시금 모여서 대책을 논의하기로 한다.

다음날 아침, 학생회실에 들린 호시노는 문이 열려있는 데다 멋대로 자신의 캐비넷까지 들추고 있는 후배들을 발견한다. 남의 물건에 손대고 있는 후배들을 나무란 호시노였지만, 결국 그 원인은 유메에 대해 아직 알려주지 않았던 것이 있음을 안 호시노는 자신과 유메의 마지막 만남과 죽음까지의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는다. 곧 네프티스의 간부가 도착하고 사막횡단철도사업의 근간엔 비대칭무기인 초대형 열차포 셰마타의 운용이 있었단 것, 셰마타는 당시엔 개발사상이 너무 앞서간 나머지 도중에 개발이 중단. 방치돼 사막 어딘가에 숨겨졌지만, 현재는 운용이 가능하리란 계산이 나오자 언젠가 사막철도의 개발을 진행하면 열차포를 찾아낼 수 있단 생각으로 사모펀드가 모이게 된 것, 권리를 무효화할 방법이 있기에 사모펀드는 군단을 일으켜 아비도스의 총회 참석을 저지할 것임을 전달받곤, 절대 자신이 받아들일 수 없는 대책[312]에 이를 거부하고 고민하게 된다.

그날 저녁. 샬레의 폭파로 선생이 오지 못하는 정보가 전달된 데다 노노미는 세인트 네프티스와 하이랜더에 의해 납치당하는 상황이 일어난다. 이에 선생이 없인 다른 세력의 지원을 바랄 수도 없는 데다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된 트라우마가 다시 되살아난 호시노는, 유메가 학생회장으로 있던 아비도스 학생회의 지위를 부정해 유메와 네프티스 사이의 계약서를 무효로 돌려서 열차포 셰마타의 권리가 사모펀드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고 무력으로 노노미를 구출한 뒤 열차포까지 파괴하곤 그 책임을 대책위원회가 아닌 자신만이 진 채로 퇴학당하는 것을 각오하고 폭주하기 시작한다.[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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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나시 호시노/임전[314]
세리카: "혼자서 가는 거야!? 그렇게나 많은 적, 혼자서는 못 이겨!"

호시노: "이길 수 있어. 라면."
― 혼자선 당해낼 수 없다고 만류하는 세리카에게 한 답변[315]
...노노미쨩, 기다려줘.
이제 두 번 다시...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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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때와 똑같은 짓을 저지르겠다는 거잖아요. 호시노 선배한테 학습 능력 같은 게 있긴 한 거예요? 무모하고 대책도 없잖아요, 민폐라고요!"
호시노의 독단적인 행동을 막기 위해 가장 먼저 시로코가 나섰으나 압도적으로 호시노에게 패배하고, 아야네는 세리카와 협력하여 대량의 헬기를 비롯한 무장을 동원해 맞서지만 역시 호시노에겐 적수가 되지 못해 패퇴한다. 모두를 제압한 호시노는 세상을 적으로 여기고 살았을 자신에게 노노미가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었을 것이라 말하곤 유메는 앞으로의 전쟁의 불씨가 될 열차포를 알고 있었다면 절대 손놓고 있지 않을거라며 선배는 무슨일이 있어도 후배를 지켜야 하고 후배는 아비도스의 미래를 짊어질 책임이 있으니, 없어지는 것은 유메와 자신이 이어온 학생회만 없어지면 되는 것이고 대책위원회는 남아서 후대에 계속해서 바통을 넘겨주는 것이 유메의 의지이자 이를 이어받은 부학생회장의 마지막 명령임을 선언하곤 학생회장실에 쟁여뒀던 무장을 모두 갖추고[316] 학생회의 입장으로 학교를 떠난다.

호시노가 단언하던 대로 호시노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지하생활자의 습격에 뒤늦게 합류한 선생이 아야네를 학생회장으로 추대하고 호시노의 경로를 예상해 추적하지만[317], 호시노는 대책위원회의 추격보다 더 빠른 속도로 수비망을 뚫고 있었다.[318][319] 도중에 갑자기 나타난 카이저 PMC마저도 상대가 될 수 없었기에 11시 30분에 현장에 도착한다. 총회엔 블랙마켓과 네프티스를 모두 제압한 카이저 프레지던트가 있었고, 그에게 발언권을 받은 호시노는 노노미의 설득과 자퇴 선언을 무시하곤 앞에 나서 아비도스 학생회는 비인가 조직이라고 이야기하려던 순간, 11시 57분에 아야네, 세리카, 시로코, 선생님이 도착하고 호시노의 부회장 권한 박탈과 아야네가 대표임을 고지한 후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파일:BA_아야네퓌러.jpg
그전 뒤늦게 아비도스로 도착한 선생은 호시노의 폭주를 막을 대안으로 학생회장의 부재에 의한 보궐 선거를 제안하고 아야네는 그 의미를 곧바로 간파했다.[320] 선생의 참관 아래 시작된 선거에서 거수하여 회장후보로 입후보한 아야네는 과반수[321]의 거수 동의라는 적법한 절차로 학생회장으로 선출된다.
아야네: "대책위원회는 아비도스 학생회에 흡수합병됐어요."
아야네: "하지만 이름은 대책위원회로 하겠어요!"
세리카: "조, 좀 무리 아니야⋯⋯?"
아야네: "학생회장의 결정에 불만이 있나요? 쿠로미 세리카 양!"
세리카: "아⋯⋯ 아뇨, 없습니다."
아야네는 학생회장으로서의 첫 행보로 대책위원회라는 동아리 자체를 아비도스 학생회로 흡수 편입한다. 따라서 대책위원회 멤버들은 그대로 아비도스 학생회의 멤버가 되었으며, 이후 '아비도스 학생회'의 대외적인 공식 명칭을 '대책위원회'로 개칭하여 '사실상의 학생회'라는 애매한 포지션의 기구였던 대책위원회를 진짜 아비도스 학생회로 만들었다. 이로써 서류상으로 남아있던 아비도스 구 학생회와 이를 대행하는 대책위원회의 포지션으로 발생한 애매한 구조는 동아리의 개편으로 해소되었고, 구 학생회장이었던 유메의 공백으로 인한 권한 문제까지 완전히 해결되며 아비도스의 체제가 드디어 정상화되게 된 것.

한편 시로코가 호시노를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호시노에게 단단히 화나 있었던 아야네는 사심을 담아 호시노의 부학생회장 직위를 박탈하고 서기로 강등시킨다.[322] 직위 박탈 자체는 호시노의 독단전횡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323]이긴 했으나 이전 자신의 직위인 서기로 강등한단 것은 아무리 봐도 감정적인 행동이라 세리카는 '선배에게 자기 일을 떠넘긴 거냐'며 당황했을 정도.

그러나 열차포 셰마타를 가질 생각이었던 카이저 프레지던트는 아야네에게 발언권을 주지 않았다며 이를 무시하다가 12시가 넘으면서 계약의 시효가 지났음을 선언하고 유메가 사인했던 계약서도 파기, 스오우와 함께 헬기를 타고 도주하나, 거기서 또 스오우에게 통수를 맞고 헬기에서 추락한다. 그리고 노노미의 카드를 갖고 있어 아비도스 철도 운행권한을 가진 스오우가 호시노에게 학생회의 협곡으로 오라고 도발하며 혼자 떠나고, 파괴 시 최소 800억엔[324]의 가치를 가진 열차포를 파괴해야 하지만 아비도스의 이름으로 부수면 고스란히 손해배상이 아비도스 명의로 가기 때문에 학생회를 자칭하고 있는 자신에 의한 단독범행의 형태로 열차포를 부순 후 자퇴하겠다고 하며, 유메와 자신의 추억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한 뒤 혼자 학생회의 협곡으로 향하기 위해 아비도스사막 폐쇄지구 섹터 35-9로 향하며 2번째로 단독행동을 시작한다.

학생회의 협곡은 전시관이지만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장소였기에 도둑질을 당했을 가능성이 낮단 판단 하에 유메와 함께 이 곳을 찾으려 했지만, 폐쇄지역 부근의 한 역에서 허탕을 치고 돌아왔던 곳이었다. 그러나 이 역은 학생회의 협곡은 물론 아비도스에서 각지[325]로 향하는 노선 관제소가 있는 분기역이었고 이미 스오우가 노노미의 카드로 관제소를 가동한 상태. 반드시 열차포를 파괴하겠다며 따라간다.

그렇게 도착한 학생회의 협곡은 그냥 역도 아니고 요새처럼 건축되어 있는데다, 어째선지 열차포 셰마타에는 게헨나의 마크도 찍혀있는 상황. 이에 의아해하다 먼저 도착한 스오우에게 이미 졸업한 게헨나의 뇌제가 아비도스에 가스라이팅을 넣어 같이 완성해서 이렇게 된 거라며, 이런 병기가 여럿 있다는 게 암시된다. 정작 뇌제는 금방 실각해서 써 보지도 못 했다고. 설명을 들은 호시노가 아저씨는 그런 설명이나 들으려고 온 게 아니니 안대쨩은 비켜주지 않겠냐 제안하나 스오우는 자신의 정체모를 삶의 목적은 처음부터 호시노였을 것이라며 유메의 수첩까지 들먹이곤 무장을 챙기고 전투에 돌입한다.

저녁놀이 질 무렵까지[326] 시간이 늘어지자 후배들이 오기 전까지 열차포를 파괴하고 싶다며 질기게 들러붙는 스오우를 단번에 쓰러트리곤 수첩의 행방을 묻지만, 2년 동안이나 못 찾은 게 이제 와서 있을 거 같냐며 여전히 과거에 묶여 있는 호시노를 멍청하다며 조롱하자 이에 스오우를 기절시킨다.

드디어 열차포를 부수려고 할 때 대책위원회와 선생이 도착한다. 이대로 호시노 혼자 열차포를 파괴한 뒤 책임을 뒤집어쓰고 아비도스 고등학교를 자퇴하는 건 반드시 막겠다며 또 대책위원회와 전투하는데, 선생의 도움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선생을 제외한) 전원이 제압당하고 만다.[327] 하지만 그러고도 시로코는 의지를 꺾지 않았는데, 선생의 힘을 받은 4 대 1로도 안 됐으니 이제 그만 포기하라고 말리지만 시로코는 1학년 때의 말과 함께 승부하자며 오히려 더 분발하자 재전, 역시나 포기하지 않은 선생과 함께 필사적으로 싸워 이기자 호시노는 마침내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다.

비록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다지만 시로코가 '언젠가'를 이렇게나 빨리 실현할 줄은 몰랐다며, 호시노는 이제야 겨우 조금은 짊어진 것을 내려놓기 시작한다. 머리로는 이해해도 지금까지 자신이 유메를 죽였다고 생각해왔다며 죄책감을 모두에게 고백하는데, 이에 선생은 너는 지금까지 혼자서만 충분히 괴로워했다며 이해해주고 후배들도 이제 그만 그런 건 끝내고 함께 다시 시작하자고 설득하자 호시노도 이에 응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려던 찰나, 정신을 차린 스오우가 아비도스를 날려버리겠다며 열차포를 운행하며 폭주한다.[328] 호시노는 자신이 2년 전에 열차포를 찾아내지 못했기에 이 사단이 벌어졌고 유메 선배라면 반드시 열차포를 부쉈을 거라며 다시금 자신만의 판단을 내리게 된다. 3번째로 또 단독으로 행동하려는 호시노를 다시금 말리려던 시로코를 권총을 곧바로 꺼내들어 연사해 침묵시키고 다급하게 말리는 선생과 대책위원회 3명의 만류마저 듣지 않고 그대로 뛰쳐나간다.[329]
"……고마워, 다들. 그치만 이 괴로움은 내 것이니까. 열차포는 내가 부술게. 유메 선배도, 분명 같은 선택을 했겠지. 사실은, 2년 전에 해결했어야만 했던 거야."

한 편, 스오우가 이야기했던 대 오아시스역으로 건너가기 위해 분기역으로 돌아온 호시노. 그러나 카이저도, 스오우도 없이 너무 조용한 역을 보고 의아해하다 관제소로 들어가는데...
기다리고 있었어. 타카나시 호시노.
파일:BA_히호대전01.jpg파일:BA_히호대전02.jpg
파일:BA_히호대전03.jpg
호시노: 어라? 분명 게헨나의 선도부장이지? 미아가 된 거면, 돌아가는 길 알려줄까?

히나: 저 열차포를 혼자서 파괴하는 건 무리야. 다른 방법을 찾아 봐.

호시노: 에... 아저씨는 항상 이렇게 해결해 왔으니까... 빨리 물러나주지 않을래? 미아를 상대 할 여유는 없으니깐.

히나: ...그래. 힘으로 멈출 수밖에 없겠네.

호시노: 그래...뭐 어쩔 수 없겠네.

히나: ...내 이름은, 소라사키 히나야.
거기엔 선생에게 부탁을 받고 호출된 히나가 대기하고 있었다. 대책위원회 멤버들이 대화로든 무력으로든 지금 당장은 호시노를 저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생이 호시노와 관련이 있고 호시노를 막을 수 있는 인물이라며 히나를 호출했으며 그런데 이때 히나는 상대가 선생님인 것도 있어서 바로 응해준 것도 있겠지만 상황을 설명하려는 선생에게 걱정 말라고, 이미 다 알고 있다며 바로 행동에 나섰다.

대 오아시스역으로 가기 위한 분기역에 먼저 도착해 있던 히나는 열차포를 파괴하려는 호시노와 마주선다. 그런데 열차포가 움직이자마자 스오우의 호출에 응해 바로 달려 온 호시노보다도 빨리 도착해 있었으며,[330] 심지어 분노한 카이저 프레지던트의 지시로 카이저의 총병력이 쫙 깔려있어야 할 역에 적막만이 가득해 호시노를 의아하게 했다. 선생의 연락에 바로 응해 상황을 다 알고 있으며 바로 도와줄 수 있다는 것도 그렇고, 어딘가 근처에서 이 사태를 시종일관 지켜보고 있었던 것 같다. 거꾸로 말하면 대책위원회 편 2장 때처럼 히나 혼자서 카이저의 병력을 흔적도 없이 전부 쓸어버린 뒤 홀로 호시노를 기다렸던 걸로 보인다. 호시노는 히나를 게헨나의 선도부장이라고 곧바로 알아보지만 호시노가 처음엔 길이라도 잃었냐고 너스레를 떨며 물어보지만 이내 히나의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는 제안에 너와는 상관없는 일이니 길을 잘못 찾아 온 거라면 얼른 비키라고 한다. 하지만 히나는 호시노에게 열차포는 혼자서 파괴할 수 없으니 다른 방법을 찾으라고 말하는데, 호시노는 자신은 항상 이렇게 해결해왔다고 말하며 자신은 지금 미아를 상대할 여유가 없다면서 열차포의 파괴를 속행하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자 히나 역시도 힘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겠다고 말하며 두 사람 간에 전투가 벌어진다.

이때 이미 여러 번 본 구면임에도 불구하고 '게헨나의 선도부장', '미아' 등의 별칭으로 부를 뿐 자신의 이름을 부르지 않으며 무시하는 것에 내심 거슬렸는지,[331][332] 전투가 개시되기 직전 호시노에게 "내 이름은 소라사키 히나야."라며 자신의 이름을 다시금 대며 교전을 시작한다.[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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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2년 전 시점)

3. 그룹 스토리

학생들의 평범한 일상
각 동아리가 주인공이 되는 스토리.[334] 보이스를 지원하지 않으며, 각 동아리의 소소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스토리를 보면 각 에피소드별로 40 청휘석을 얻을 수 있다. 각 스토리를 해금하려면 해당 동아리의 부원을 n명 획득 조건이 붙는다.

출시 당시에는 '서브 스토리'였지만 일본 서버는 22.09.28.에, 글로벌 서버는 23.03.28.에 '미니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서브 스토리에서 그룹 스토리로 변경되었다.
  • 미식연구회
    식도락을 위해선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미식연구회가 추구하는 진정한 맛이란 무엇인가?
    • 미식연구회의 기묘한 하루 1
      게헨나의 학원 식당을 폭파한 후 도망치던 미식연구회는 공원에서 트뤼플 버섯을 발견하지만, 뒤쫓아 온 선도부에 의해 체포되고 만다.
    • 미식연구회의 기묘한 하루 2
      미식연구회 학생들은 선도부에게 트뤼플 버섯을 빼앗기고 유치장에 갇힌다. 그곳에 다른 이유로 갇혀있던 선생은 미식연구회로부터 트뤼플을 감쌌던 속옷 천을 받아 들었다가 히나로부터 오해를 받는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블루 아카이브의 모든 그룹 스토리에서 수행부와 함께 유일하게 선생이 등장하는 스토리이다.
    • 편견 없는 맛
      밀레니엄의 베리타스 연구실에 방문한 미식연구회 학생들은 하레로부터 각자의 미각이 어떤 상태인지 듣게 된다. 그리고 이즈미의 입맛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 급양부 습격 사건
      미식연구회 학생들은 맛없는 급식에 대해 항의하러 급양부를 방문했다가 열악한 급양부의 실태에 대해 알게 된다. 미식연구회 학생들은 급양부를 돕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지만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후우카를 방해하고 만다.

  • Cleaning&Clearing
    맡은 임무는 무엇이든 해낸다!
    소문의 C&C의 일상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 Cleaning&Clearing
      임무 완수와 상관없이 늘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는 C&C에게 유우카가 찾아와 영수증을 내밀며 주의를 주는데⋯
    • Maid&Made 1
      상가 축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에이전트가 아닌 메이드로서의 활동을 부탁받은 C&C. 부장인 네루는 거절하려 했지만 아스나가 먼저 임무를 수락해버리고, 어쩔 수 없이 메이드 카페에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 Maid&Made 2
      에이전트가 아닌 메이드 카페의 메이드로서 활동을 시작한 C&C. 하지만 예상했던 것과 달리 카페는 대박이 나버리고, 급기야 전업 메이드 카페 제안까지 받게 된다.

  • 흥신소 68
    돈만 주면 무엇이든 해결해드립니다.
    오늘도 성공을 위해 뛰어다니는 흥신소의 나날.
    • 건전하지 못한 사업계획
      지인에게서 좋은 사업 기회가 있다는 말을 들은 아루는 흥신소 멤버를 이끌고 트리니티 학원의 사업설명회를 찾는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 사업설명회는 다단계 사기였고, 분노를 참지 못한 아루는 사업설명회를 박살낸다.

  • 엔지니어부
    뭐든지 만들고, 뭐든지 개조한다!
    밀레니엄의 마이스터들이 보여주는 최첨단 테크놀러지!
    • GUNS N' PEPPERS 1
      엔지니어부 학생들이 총기에 차바스코 소스 장치를 달자는 엉뚱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바로 제작에 돌입한다.
    • GUNS N' PEPPERS 2
      엔지니어부는 총기의 개조를 성공적으로 끝마치지만, 곧 자신들이 개조한 총기가 네루가 맡겨놓은 SMG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네루가 총기의 이변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코토리와 히비키가 네루에게 따라붙는다.
    • GUNS N' PEPPERS 3
      코토리와 히비키는 기지를 발휘하여 네루가 방아쇠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저지하지만, 네루에게 원한을 가진 헬멧단 단원이 난입하며 총에 설치한 타바스코 분사 장치가 들통나고 만다.

  • 베리타스
    학문을 탐구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해커 소녀들이 정말로 알고 싶어하는 진실은?
    • Trouble & Trackers 1
      신체검사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게 나온 마키는 하레와 코타마를 설득하여 학생기록부의 서버를 해킹하기로 한다.
    • Trouble & Trackers 2
      코타마의 도청장치와 하레의 드론을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학생기록부를 해킹한 마키는 자신의 입맛대로 신체검사 기록을 조작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때, 누군가가 마키의 컴퓨터에 역해킹을 시도하고 마키는 엉겁결에 실수로 신체검사 기록을 SNS에 업로드하게 된다.
    • Trouble & Trackers 3
      베리타스의 부원들은 의문의 해커에 맞서 분투하지만, 끝내 해킹 싸움에서 이겨내지 못하고 도망친다. 그날 저녁, 베리타스 멤버들은 세미나에서 돌아온 치히로와 이야기를 나누다 자신들이 싸웠던 상대가 다름 아닌 베리타스의 부부장이었음을 깨닫는다.

  • 급양부
    게헨나의 식탁을 책임진다.
    급양부의 소녀들이 기록하는 오늘의 레시피.
    • 좌충우돌 급양부의 위생관리평가 1
      게헨나 학생 식당의 위생평가 날. 식중독에 걸린 평가관을 대신하여 선도부의 이오리가 게헨나의 학생 식당을 방문하고, 미식연구회의 이즈미도 난입하며 식당에는 전운이 감돌게 된다.
    • 좌충우돌 급양부의 위생관리평가 2
      이오리의 엄격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급양부는 위생평가에서 만점을 받지만, 주리가 만든 오렌지 주스를 마신 이오리는 어째서인지 식중독으로 쓰러진다.

  • 구호기사단
    백의의 천사들과 함께하는
    포근하고 행복한 나날들.
    • 무인 병동의 유령 씨 1
      봉사 활동을 위해 종합병원을 찾은 하나에와 세리나는 4층의 무인 병동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하나에는 환자들의 불안을 덜기 위해 귀신의 정체를 밝혀내자고 권하고, 두 사람은 심야의 무인 병동으로 향하게 된다.
    • 무인 병동의 유령 씨 2
      4층의 무인 병동에 나온다던 유령의 정체는 사실 혼란을 틈타 병원에 잠입한 도둑이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하나에와 세리나는 유령에게 총을 난사하고, 소동이 벌어진다.
    • 무인 병동의 유령 씨 3
      마침내 유령의 정체를 알아낸 하나에와 세리나. 가짜 유령은 두 사람이 방심한 틈을 타 금고를 훔쳐 달아나려 하지만, 멸균기를 잘못 건드려 폭발에 휘말리게 된다.

  • 정의실현부
    우리가 곧, 정의다!
    항상 정의감에 불타는 정의실현부의 분투기!
    • 정의실현부의 휴무일 1
      정의실현부는 납치당한 트리니티의 학생을 구출하던 중, 츠루기의 폭주로 인해 범인에게 과도한 부상을 입히고 만다. 티파티의 멤버, 나기사는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의실현부 멤버들에게 다른 동아리의 부활동에 참여할 것을 지시한다.
    • 정의실현부의 휴무일 2
      티파티의 지시로 다른 동아리의 활동에 강제로 참가하게 된 마시로와 하스미는 트리니티의 학원 특유의 고상한 분위기에 쉽게 녹아들지 못하고 불편해한다. 하지만 정작 괴짜인 츠루기는 다른 학생들의 불편한 기색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바람에 혼자서 좋은 시간을 보낸다.

  • 선도부
    게헨나 학원의 풍기를 유지하기 위한
    게헨나 선도부의 올바른 선도 기록.
    • 선도부 정기 주간 회의
      평소처럼 선도부 주간 회의를 진행하는 히나와 아코. 화수분처럼 늘어나는 게헨나 학원의 크고 작은 사건들에 히나는 금세 지쳐버리고 만다.
    • 선도부 비정기 회계감사
      만마전의 마코토는 트집을 잡아 기습적으로 선도부의 회계감사를 실시한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선도부의 예산을 전부 깎아버린 만마전. 그렇게 마코토는 더는 까불지 말라며 선도부에게 승리를 선언하지만. 뒤늦게 사정을 알게 된 히나가 만마전을 박살낸다.

  • 방과후 디저트부
    평범한 여고생의 평범한 일상.
    하지만 키보토스의 "평범함"은 어딘가 다를지도?
    • 여자 고교생의 일상
      디저트 카페 앞에서 모이기로 한 방과후 디저트부의 부원들. 먼저 도착한 요시미와 카즈사, 아이리는 나츠를 기다리먀 잡담을 나눈다.
    • 늘 이런 식입니다
      연휴를 맞아 각자의 계획을 이야기하는 방과후 디저트부 부원들. 나츠는 또 엉뚱한 계획을 늘어놓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결국 홀로 계획을 실행하다 모두를 끌어들인다.뒤 편에 WTC1가 보인다.

  • 대책위원회
    학교를 살리기 위해선 뭐든지 한다!
    ⋯⋯그렇지만 좀 더 멀쩡한 방법은 없어?
    • 호명하는 사람들만 남는다 1
      아야네가 구해온 아르바이트로 체육관 청소를 하러 가는 대책위원회 위원들. 하지만 체육관의 상황은 예상과 달랐고 교전으로 이어진다.
    • 호명하는 사람들만 남는다 2
      동아리실에서 다른 부원들은 기다리던 아야네는 체육관 측으로부터 의외의 결과를 듣는다. 돌아온 부원들은 세리카를 제외하고 변명할 시간도 없이 아야네에게 혼이 난다.

  • 붉은겨울 사무국
    모든 것은 체리노 회장님을 위하여!
    체리노 회장과 그 측근들의 소란스러운 일상.
    • 회장 동지는 언제나 옳다 1
      어느 날 체리노는 모모프렌즈의 캐랙터- 페로로의 유명세에 대한 소문을 듣고, 마리나에게 페로로를 붉은겨울 학원에 편입시키라는 명령을 내린다.
    • 회장 동지는 언제나 옳다 2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를 편입시킬 수 없었던 마리나는 노도카를 납치하여 페로로 흉내를 내라고 강요한다, 마리나의 가혹한 고문(?) 끝에 노도카는 페로로 흉내를 내기로 한다.
    • 회장 동지는 언제나 옳다 3
      약속 당일. 페로로 탈을 쓴 노도카를 본 체리노는 페로로의 모습을 보고 크게 실망하여 숙청 명령을 내린다. 이에 분노한 노도카와 마리나는 또다시 혁명을 일으킨다.[335]

  • 마츠리운영관리부
    축제 준비는 맡겨만 주세요! 의욕 충만 마츠리운영관리부 등장!
    • 일단은! 마츠리부 정례회의!
      다음 마을 축제 준비를 위해 회의를 시작한 시즈코와 피나. 하지만 수행부의 부원들이 난입하며 회의는 엉망진창이 되고야 만다.

  • 수행부
    오늘도 각양각색의 수행을 쌓는 소녀들의 이야기!
    • 수행부의 홍보 영상을 찍자! 1
      공모전 참가를 위해 수행부의 홍보 영상을 찍기로 한 카에데. 선생님[336]의 조언을 따라, 카에데는 직접 자기가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영상을 찍기로 한다.
    • 수행부의 홍보 영상을 찍자! 2
      카에데는 직접 자기가 동아리 활동하는 영상을 찍기 시작하지만, 활동들이 점차 엉망진창이 되면서, 결국 츠바키와 미모리를 화나게 만든다.
    • 밤은 짧아 달리자 소녀여. 1
      최근 수행부의 선배인 츠바키와 미모리가 자기만 두고 밤마다 외출하는 게 수상하다고 말하는 카에데는 선생님과 함께 두 사람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미행을 시작한다.
    • 밤은 짧아 달리자 소녀여. 2
      츠바키와 미모리를 미행하는 카에데와 선생님. 자신만 쏙 빼놓고 수행부 활동을 하는 둘을 보며 카에데는 자기가 필요 없어져서 빼놓고 간 게 아니냐며 울먹거리지만, 실은 그것이 카에데의 오해였다는 게 밝혀진다.

  • 게임개발부
    올해의 GOTY는 우리 차지야!
    의욕 넘치는 너드 소녀들의 게임 일지.
    • 매너가 게임을 만든다 1
      온라인 대전게임에서 비매너 유저에게 된통 당한 모모이는 올바른 매너를 가르쳐주겠다며 게임개발부 멤버들과 함께 비매너 유저가 있는 오락실로 향한다.
    • 매너가 게임을 만든다 2
      모모이는 오락실에서 버그를 사용하는 비매너 유저에게 또다시 패배하여 조롱 당하지만, 모모이를 대신하여 나선 유즈가 뛰어난 게임 실력으로 비매너 유저를 응징한다.

  • 매화원
    모두 착한 아이뿐이네요~
    천사들과 함께하는 매화원의 행복한 일상.
    • 어른의 장난감 1
      식자재를 받으러 현무상회에 들른 코코나는 루미로부터 슌이 주문한 수상한 물건을 건네받는다. 루미는 단순한 <어른의 장난감>이라며 둘러대지만, 이 말이 오히려 더 큰 오해를 낳아 슌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산해경에 퍼져버린다.
    • 어른의 장난감 2
      슌은 자신이 <어른의 장난감>을 사용한다는 망측한 소문이 산해경 내에 널리 퍼진 것을 알게 된다. 선생님으로부터 소문의 진상을 들은 슌은 분개하여, 그 소문을 퍼트린 당사자인 코코나를 찾아가 호되게 야단친다.

  • 생활안전국
    시민 여러분의 발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생활안전국은 오늘도 근무 이상 무!
    • 체포하겠습니다! 1
      평화로운 생활안전국의 여느 한때. 키리노는 사건이 벌어지지 않아 자신이 공적을 세울 기회가 오지 않는 것에 대해 불평한다. 그때, 인질범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키리노와 후부키는 공적을 세우기 위해 경비국보다 앞서 출동한다.
    • 체포하겠습니다! 2
      경비국보다 앞서 현장에 도착했지만 키리노와 후부키는 열악한 장비 탓에 범은 무력화하지 못하고 고전한다. 그 때 후부키가 가게 앞에 있는 밀가루 포대를 발견하고 분진 폭발을 일으켜 범인을 무력화시키지만, 시민의 피해도 컸던 탓에 두 사람은 징계를 받게 된다.

  • 227호 특별반
    우리는 기필코 돌아간다!
    227호 특별반 학생들의 애환이 담긴 생존일지
    • 특별반을 위한 탄원서 1
      노도카와 시구레는 본교사 복귀를 위해 지식해방전선의 메루에게 탄원서 작성을 부탁하지만, 메루가 탄원서에 거듭 허구의 사실을 적자 그녀를 쫓아낸다.
    • 특별반을 위한 탄원서 2
      특별반 학생들은 붉은겨울 학원의 다른 동아리에게 탄원서 작성을 부탁하지만, 이상한 내용의 편지만 계속해서 도착한다. 용역부의 미노리가 그나마 제대로 된 탄원서를 써 주지만, 정작 체리노는 이를 행운의 편지로 오해해 태워버린다.

  • 인법연구부
    인법연구부! 여기에 등장!
    좌충우돌 닌자 소녀들이 활약하는 인법첩을 보시라!

    특이하게도 독자적인 스토리인 다른 동아리와 달리 「벚꽃만발, 축제대소동」 에필로그에 이즈나가 인법연구부 문을 두드리는 장면에서 이어진다.
    • 그렇게 소녀들은 한자리에 모인다. 1
      평소처럼 동영상 촬영을 끝마치고 돌아온 미치루와 츠쿠요가 어떻게 하면 여기서 더 좋은 닌자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이, 불현듯 예상치 못한 방문자가 문을 두드린다.
    • 그렇게 소녀들은 한자리에 모인다. 2
      인법연구부에 입부하고 싶어 찾아왔다는 이즈나를 보며 처음엔 경계하는 미치루와 츠쿠요지만, 이즈나가 얼마나 닌자를 좋아하는지 이야기를 들은 두 사람은, 또 동료가 늘어난 것을 기뻐하며 이즈나의 입부를 환영한다.

  • RABBIT 소대
    그 누구보다 전문적이지만
    아직은 조금 미숙하고 불안한
    SRT 신입생들의 일상.
    • 통조림의 그림자 1
      파일:Popup80.png
      어느날 RABBIT 소대는 작전 중 우연히 전투식량을 구하게 된다. 식량 사정에 허덕이던 RABBIT 소대는 기뻐하며 전투식량을 캠프로 가져온다. 하지만 그날 밤, 순찰을 하던 미유는 해물비빔소스 통조림이 혼자서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 통조림의 그림자 2
      미유의 비명을 듣고 전투식량이 보관된 텐트로 달려 온 RABBIT 소대원들. 하지만 소대원들은 통조림이 움직였다는 미유의 말을 그녀가 피곤한 탓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이후 해물비빔소스 통조림은 방치된 채 시간이 흐르게 된다.
    • 통조림의 그림자 3
      파일:Popup82.png
      유통기한에 다다르자 해물비빔소스 통조림은 가스가 가득 차 부풀어 오르고,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두고 RABBIT 소대는 고민에 빠진다. 결국 폭발물 처리 교육을 받은 사키가 통조림을 처리하기로 하지만, 다른 소대원들의 훈수가 계속되자 그녀의 집중력은 흐트러지고…… 결국 해물비빔소스 통조림은 폭발하고 만다.

  • 세미나
    그 누구보다 과학을 사랑하는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학생회,
    세미나 임원들의 엉뚱한 회의록.
    • 가치의 증명 1
      밀레니엄의 예산심의위원회에 참석한 유우카와 노아는 밀레니엄 학생들이 만든 기발한 발명품을 심사하게 된다. 소란스러웠던 심의가 끝난 후, 유우카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제안서를 하나 발견한다.
    • 가치의 증명 2
      그 제안서는 히마리가 설계한 예지 장치, '예언의 기록'의 설계도였고, 유우카는 미심쩍어하면서도 흥미를 갖는다. 이를 버리기는 아깝다고 생각한 유우카는 '예언의 기록'을 자비로 제작해 보기로 한다.
    • 가치의 증명 3
      히마리가 설계한 '예언의 기록'을 완성한 유우카와 노아. 유우카는 기대에 차 장치를 움직여 보지만… 예상과는 달리 예언의 기록은 평범한 별자리 점을 치는 기계에 불과했고, 유우카는 크게 분노한다.[337]

  • 음양부
    백귀야행의 멋진 문화를 알리기 위해 활양하는 음양부.
    그러한 소녀들의 정취가 담긴 일상 기록.
    • 와라쿠 공주님의 특별한 공연 1
      축제에서 <백귀야행 감사제> 공연을 하기로 한 음양부. 치세는 이번 공연은 자신이 준비하겠다며 의욕을 낸다. 카호는 치세가 걱정되어 니야와 함께 치세의 뒤를 밟고 치세는 평소 카호가 준비하던 것과 다른 소품들을 하나하나 구매한다.
    • 와라쿠 공주님의 특별한 공연 2
      시간이 흘러 공연 당일, 치세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공연을 펼친다. 이에 당황하는 카호와 니야였지만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된다. 공연이 끝나고 치세는 지금까지 준비한 것들이 카호와 니야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기 위함이었음을 밝힌다.

  • 트레이닝부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건강한 신체를 가꾸기 위한
    트레이닝부 학생들의 일상 기록.

4. 미니 스토리

학생들의 또 다른 모습들
일본서버 기준 22.09.28., 글로벌 서버 기준 23.03.28.에 UI가 업데이트 되었고, 일본서버 기준 22.12.14.부터 컨텐츠가 추가되었다.
  • 만마전의 붉은 겨울 순회록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던 만마전의
    비밀스러운 붉은겨울 순회록.
    그 기록의 전말이 지금 밝혀집니다.
    • 수상쩍은 교류회 1
      교류회에 참석하기 위해 붉은겨울 학원을 방문한 만마전. 이윽고 마코토와 체리노의 만남이 극적으로 성사되지만, 마코토는 붉은겨울의 내분을 이용한 쿠데타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 수상쩍은 교류회 2
      마코토의 쿠데타가 실패로 좌절되고 어찌저찌 교류회는 재개된다. 마코토와 체리노의 신경전 사이에서 만마전은 예측불가의 성과를 거둔다.
  • 테르마이 아카이
    뜨겁게 혁명하고, 뜨겁게 목욕하라!
    227호 온천장의 폐쇄 이후 붉은겨울
    학원에서 벌어진 사소한 후일담.
    • 테르마이 아카이 1
    • 테르마이 아카이 2
    • 테르마이 아카이 3
  • 키라라와 에리카의 반짝반짝한 날

5. 다시보기

함께해 온 추억들
각 학생의 인연 스토리, 업무 스토리[338], 이벤트 스토리를 볼 수 있다.

5.1. 인연 스토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학생부 문서
번 문단을
학생 리스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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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학생부#인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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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학생명부 목록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인게임 캐릭터는 출시 순으로 기재하되 이름 상단에 캐릭터의 구분을 표기합니다. 별개의 구분이 없는 기본 캐릭터는 해당 캐릭터의 동아리명이나 그 약자를 표시합니다. 공격 타입방어 타입은 아래와 같은 색깔로 구분합니다.
{{{#!wiki style="margin: 0px 5px; background-color: #ffdee1; color: #000; display: inline-block; border-radius: 5px; width: 55px; text-align: center"
파일:아비도스로고화이트.png 아비도스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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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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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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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68
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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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68
무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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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68
카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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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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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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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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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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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연구회
하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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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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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연구회
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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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연구회
아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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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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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양부
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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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부
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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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치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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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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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무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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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부
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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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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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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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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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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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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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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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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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개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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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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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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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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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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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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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부
키라라
파일:밀레니엄로고화이트.png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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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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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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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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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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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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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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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상특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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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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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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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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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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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상특무부
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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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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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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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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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미도리
파일:트리니티로고화이트.png 트리니티 종합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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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수업부
히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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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단
스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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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
시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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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부
아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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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부
요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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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기사단
하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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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기사단
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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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실현부
츠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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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실현부
하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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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실현부
마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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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수업부
아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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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수업부
하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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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수업부
코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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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아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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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마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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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츠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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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블루아카 택티컬 서포트.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수영복
히후미
파일:마리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서포터.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시스터후드
마리
파일:나츠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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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부
나츠
파일:히나타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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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후드
히나타
파일:우이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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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
우이
파일:카즈사프로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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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부
카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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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복
하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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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복
마리
파일:크나에프로필.png
파일:블루아카 힐러.png파일:블루아카 스페셜.png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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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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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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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노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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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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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호 특별반
시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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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부
미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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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해방전선
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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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해방전선
모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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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시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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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국
키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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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국
후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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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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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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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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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의 인연 스토리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각 학생 문서의 인연 문단 참조.

5.2. 업무 스토리

업무 스토리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프롤로그
    선생님으로 부임한 첫 날의 기록입니다.
    • 프롤로그 1-1
      기묘한 내용의 꿈으로부터 깨어난 직후, 선생님은 총학생회의 간부인 나나가미 린으로부터 총학생회장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총학생회장의 실종으로 인해 학원도시 키보토스는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이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선생님은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샬레 동아리실로 향한다.
      책임을 지는 사람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지요.
      그때의 저는 알지 못했지만⋯⋯. 지금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른. 책임과 의무,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당신의 선택.
      그것이 의미하는 바까지도.
      ⋯⋯.
      그러니까, 선생님.
      내가 믿을 수 있는 어른인 당신만이,
      이 뒤틀리고 일그러진 종착지가 아닌 다른 결과를⋯⋯
      그곳으로 이어지는 선택지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선생님.
      부디⋯⋯.
    • 프롤로그 1-2
      선생님의 지휘 아래 학생들은 수월하게 전투를 수행하며 샬레의 동아리실로 향한다.
    • 프롤로그 2-1
      린은 이번 소요 사태의 주동자가 백귀야행 학원 출신의 와카모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그녀가 교정국에서 탈옥한 위험한 학생이라며 선생님에게 주의를 준다.
    • 프롤로그 2-2
      건물 지하에서 선생님과 마주친 와카모는 얼굴을 붉히며 도망치고, 뒤늦게 도착한 린은 선생님에게 총학생회장이 남긴 물건, <싯딤의 상자>를 건넨다.
    • 프롤로그 2-3
      싯딤의 상자를 기동한 선생님은 비서 담당 아로나와 만나 생텀타워의 제어권을 무사히 회수한다. 린은 이어서 샬레의 동아리실을 소개해주고, 선생님은 <연방수사 동아리 샬레>의 공식적인 첫 업무를 개시한다.

  • 특별의뢰
    모모카가 의뢰한 특별한 임무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 특별의뢰, 시작합니다.
      총학생회의 간부, 모모카가 선생님에게 키보토스의 문젯거리들을 해결해 달라고 의뢰한다.
    • 물건 회수 특별의뢰
      모모카가 학생들이 사라지는 폐쇄된 테마 파크, <슬럼피아>에 대해 설명한다.
    • 거점 방어 특별의뢰
      모모카가 AI가 폭주하여 제어할 수 없게 된 군수공장에 대해 설명한다.

  • 현상수배 | 현상수배, 시작합니다.
    모모카가 의뢰한 키보토스의 현상수배범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총학생회의 간부, 모모카가 선생님에게 중범죄를 일으킨 키보토스의 현상수배범들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 제조 | 크래프트 챔버란?
    총학생회장이 남긴 크래프트 챔버에 대한 기록입니다.

    총학생회의 간부, 린이 선생님에게 총학생회장이 남긴 <크래프트 챔버>를 소개한다.

  • 총력전
    키보토스 곳곳의 기이한 현상에 대한 기록입니다.
    • 총력전 | 총력전 임무 브리핑
      총학생회의 간부, 린이 선생님에게 키보토스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이한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 총력전 - 비나 | 비나, 다름을 통감하는 숙고의 이해자
      검은 양복을 입은 수상한 사내가 선생님에게 테카그라마톤과 비나에 대해 설명한다.
    • 총력전 - 헤세드 | 헤세드, 자비로운 고통으로 정죄하는 심판자
      검은 양복을 입은 수상한 사내가 선생님에게 데카그라마톤과 연관된 폐허의 군수 공장에 대해 설명한다.
    • 총력전 - 시로&쿠로 | 환희의 복제
      마에스트로가 선생님에게 폐쇄된 유원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 총력전 - 예로니무스 | 고대의 교의
      마에스트로가 선생님에게 게마트리아가 이룬 위업과 예로니무스에 대해 설명한다.
    • 총력전 - KAITEN FX Mk.0 | 카이텐져 본거지 습격!
      총학생회의 간부, 모모카가 선생님에게 키보토스의 지명수배 악당 카이텐져의 음모를 분쇄해달라고 의뢰한다.
    • 총력전 - 페로로지라 | 기호의 세계
      데칼코마니와 골콩트가 도시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과 <괴담의 무한도서관>에 대해 설명한다.
    • 총력전 - 호드 | 호드, 찬란함으로 증거하는 영광
      검은 양복이 데카그라마톤의 8번째 예언자 호드에 대해 설명한다.
    • 총력전 - 고즈 |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데칼코마니와 골콩트가 관객이 없는 곳에서 퍼포먼스를 벌이는 페쇄된 유원지의 마술사, 고즈를 설명한다.

  • 전술 대회 | 연합전술 경연대회!
    연합전술 경연대회에 대한 기록입니다.

    크로노스 스쿨의 기자, 마이가 연합전술 경연대회를 앞두고 선생님과 인터뷰를 한다.

  • 상점 | 편의점 <엔젤 24>에 어서 오세요!
    샬레의 편의점에 대한 기록입니다.

    상점 알바생인 소라가 샬레에 있는 상점에 대해 설명한다.

  • 종합전술시험
    종합전술시험에 대한 기록입니다.

    모모카가 종합전술시험에 대해 설명한다.

  • 미션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아유무가 요청한 미션에 대한 기록입니다.

    총학생회의 아유무가 선생님에게 업무 도움을 요청한다.

5.3. 이벤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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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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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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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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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벤트 스토리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각 이벤트 문서의 스토리 문단 참조.


[1] '부'나 '막'으로 부르는 유저들도 있었지만, 최종편이 나오고 편의 더 큰 분류(1부, 2부)가 부임이 공개되면서 점차 바뀔 것으로 보인다.[2] 가령 대책위원회 편에서는 대부분 전투에서 팀이 대책위원회 멤버들로 고정되어 있고 중간에 히후미가 합류했을 때는 노노미 대신 히후미가 들어가거나 한다. 이때 육성 상태는 플레이어의 육성 여부와 상관없이 각 화마다 고정되어 있다.[3] 예외적으로 일부 전투는 자유 편성이라서 직접 키운 학생들을 사용하게 된다. 메인 스토리 1부까지는 에덴조약 편 3장, 4장에서 각 한 번 씩 단 두 번 있다. 추천 레벨은 학생들 성능이나 스킬작, 별들급 등을 통해 어느 정도는 무시하고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너무 차이가 많이 나면 스테이지 클리어가 불가능하니 주의할 것. 종종 스토리 해금으로 주는 이벤트 보상을 먹기 위해 무리해서 도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스토리 막편 보스는 레벨에 따른 난이도 변화가 심하니 레벨에 맞춰서 도전하는 게 수월하다.[4] 이벤트가 포함된 스토리 추천순서도 정리되어 있다.[#] 서비스 개시일[#] 서비스 개시일[#] 서비스 개시일[#] 서비스 개시일[9] 인게임 스토리와 다르게 애니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장면들이 상당수 추가되는 등 여러 부분들에서 각색이 이루어 졌다.[10] 사설 용병 기업(Private Military Company)[A] 자기 이름[A] [A] [A] [15] 한화로 환산하면 약 10억 정도에 해당하는 매우 큰 돈이다.[16] 5분이면 1억을 털 수 있단 발언 탓에 한국 유저들 사이에선 대털의 패러디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담당#[17] 이 아이돌 그룹명은 나중에 시로코의 제안에 따라 블랙 마켓의 은행을 털게 되었을 때 임시로 지은 수영복 복면단(覆面水着団)을 만들 때 활용되게 된다. 심지어 이걸 아비도스의 강도 행각에 감명받아 쫒아온 아루에게 당당하게 알려주기까지. 복면은 썼지만 수영복은 입은 적도 없으니 세리카는 이걸 듣고 유치하다고 불만을 가졌다.[18] 골드 카드를 가지고 있는 부잣집 영애로 집안의 재산으로 아비도스 고등학교가 짊어지고 있는 막대한 부채를 해결할 수도 있었으나 호시노가 학교의 빚을 갚는 데 노노미의 을 사용하는 걸 금지시킨 이유가 바로 이 이이다. 때문에 노노미가 가진 골드 카드를 쓴다면 학교 빚 변제 따위는 껌이지만 기껏해야 부실의 생활비나 부원들의 식사와 간식비 정도만 대고 있다.[19] 정확히는 막상막하의 상황에서 대치하다 용역들이 급료가 떨어져서 퇴근⋯아니 퇴각했다.[20] 무정부 지대에 세워진 불법 금융기관이다.[21] 여담으로 이 이름은 은행에 들어가기 직전 아야네가 처음 말했기 때문에 사실상 아야네가 지었다. 아이디어는 노노미가 학교의 빚을 갚기 위해 스쿨아이돌을 하자면서 지은 이름인 수영복 소녀단으로 보인다.[22] 이 돈은 아루가 그대로 갖게 됐는데, 후일 하루카 때문에 박살이 난 시바세키 라멘에게 전액 배상하여 시바세키 라멘 재건에 쓰였다.[23] 독일권 느낌이 물씬 나는 게헨나 특성상 실제 독일군이 사용했던 5cm GrW 36으로 추정된다.[24] 사족으로 이 부분에서 작품 외적으로 희대의 사고가 터졌다.[25] 소라사키 히나가 난입하자 당황하는 일행들과는 달리 시로코는 한판 붙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세리카가 '선배가 무슨 전투민족이냐'면서 기겁하고 아야네도 만류하자 포기하고 게헨나의 강자랑 겨뤄 보지 못했다며 아쉬워한다.[26] 이는 1.5주년에 나온 숏 애니메이션에서 그 일면을 볼 수 있는데, 학생들의 내구력이 뛰어나도 총격에 몸을 지키려고 엄폐를 무시하지 않는다. 그런데 호시노는 상황상 비키니 차림인데도 엄폐 없이 2층 높이를 뛰어내려 대형 오토마톤의 상부에 착지해 대놓고 영거리 사격으로 샷건을 퍼부었다. 또한 공격에도 아주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며 공격했다. 본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장면.[27] 이는 스토리 초반부에도 헬멧단의 공격을 막아낸 후 헬멧단의 본거지를 역습하자는 의견에서도 드러난다.[28] 여담으로 일본 내수판의 경우 퇴부 신청서를 찢는 자리에서 곧바로 '지금은 제안을 받는 것 외엔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하거나 작별의 성격이 강한 '사요나라'라고 말하는 등 복선이 있다.[29] 게르마늄 맥반석 다단계를 권하던 세리카한테 그렇게 순진해선 나쁜 사람들한테 속아서 인생을 돌이킬 수 없게 될 거라고 말했는데 그 말이 복선이었다.[30] 이에 대해 대책위원회는, 아비도스의 유일한 동아리인 대책위원회가 활동하고 있으니 폐교는 말이 안 된다고 하지만 아야네의 말에 의하면 대책위원회는 이 당시만 해도 정식 동아리가 아니라 그저 사적 모임에 불과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아비도스의 동아리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학생회가 없기 때문에 동아리 승인 절차를 받지 못했다고⋯. 2장 스토리가 끝난 후 선생이 직권으로 대책위원회를 동아리로 승인하여 이후 편들 시점에서는 정식 동아리가 된다.[31] 이때 애니메이션 PV 곡이 재생된다. 일본 내수판은 시로코의 성우인 오구라 유이가 부른 Clear Morning이, 한국 내수판은 가수 이진아가 부른 Target for Love가 나온다. 북미, 유럽 수출판은 Target for Love 영어 버전이 나온다. 일본 서버에선 2022년 6월 22일 업데이트를 통해 '다녀왔어.' 부분에 보이스가 추가되었다. 한국서버에도 보이스가 추가되었지만 앱플레이어로 장시간 실행시 효과음이나 보이스가 출력되지 않는 버그가 있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32] 퇴부했기 때문에 소속이 사라졌던 호시노의 이름 옆에 다시 소속이 대책위원회페이드 인되어 돌아온다.[33] 이에 따라 기본적으로는 선생은 학생들을 지켜봐주는 쪽을 선호하나 중요한 사태가 발생해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된다면 이를 도와주기 위해 개입하는 경우가 있지만 여기서는 선생의 입지와 분량이 적고 rpg 게임으로 치면 동료 및 서포트라는 학생들의 보조역에 그치는 편이다.[34] 아리스를 발견한 상황만큼은 선생이 있었기에 스토리가 시작될 수 있었고, 심지어 파반느 2편의 사건은 에덴조약에서도 다뤄지는 세계 멸망과 관련된 사건이지만, 학생들이 이미 판을 짜둔 데카그라마톤편을 통한 조사가 이뤄졌고 학생들이 수립한 침투계획이 진행된데다 난관의 해결법도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어 극복된다. 선생도 지휘에 집중하지만 혼자서 모든걸 해결하기엔 한계점을 맞이하는 등 선생이 주도적으로 상황을 바꾸는 상황이 이뤄지진 않는다. 동료로서 기지를 발휘하고 이겨나가는 것은 선생 뿐만 아니라 일행 모두가 다같이 뭉쳐서 해내기에 수준에 일상은 물론이고 전투 상황에서 선생의 비중은 공기에 가깝다.[35] 클뜯을 본 유저 사이에서는 스토리가 상당히 시리어스해질 것을 알고 있었고, 데카그라마톤의 스토리도 나름 풀린 터라 슬슬 메인 스토리와 접점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들도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메인 스토리의 내용보다는 메이드들이 정면 충돌한 미카모 네루아스마 토키 간의 싸움에서 파워밸런스에 대해 갑론을박이 많았다. 물론 2장의 제목도 '우정과 용기와 빛의 로망'이고, 아무리 심각한 전개가 펼쳐져도 결국은 해피 엔딩으로 끝날 것이라고 공언했으며 유저들도 그걸 모르는건 아니지만 어떻게든 좋게 잘 마무리되어 무사히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36] 아트북에 따르면 양영기는 밀레니엄의 학생들의 스토리를 가장 많이 썼으며, 특히 아리스의 스토리를 담당했었다. 퇴사로 추정된 이유는 초기 캐릭터 이후에 작업에 참가한 기록이 없으며 1부 스탭롤에서 그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 실제 NC의 오퍼를 받아 트릭스터M팀으로 이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허나 막상 NC에서도 서열을 강요하는 사내 문화에 적응이 어려워 빠르게 퇴사했다고 한다.[37] 최종편을 한꺼번에 업데이트하려는 MX스튜디오 임종규 디렉터의 기획이 준비중이었고, 요스타와 일정 조율한 결과 2주년에 맞춰 모두 공개하는 것으로 내부적인 합의가 있었다.[38] 적을 돌파하는 연출, 강제 패배, 오르막 표현 등[39] 문단 최상단에 링크된 두 영상이다.[40] 한국 계정과 글로벌 계정의 업로드 날짜가 동일하지만 기준 시간대가 달라서 실질적으로는 시차가 생겼다. 따라서 한국에서 선공개한 후 9시간 정도 지나서 나머지 국가에서 공개되었다.[41] 따져보면 히마리가 한 얘기는 에리두를 만든만큼 딥다이브를 실현시킬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 리오의 입장에서 이걸 만들 이유도 따로 묘사된 적이 없고, 그걸 히마리가 딥다이브 장치가 아마 있을거라고 짧게 넘어간 것부터가 개연성에 어긋난다. 그만큼 전반부도 스토리가 정리가 안되거나 어색해 난잡한 편이긴 하지만 위의 내용도 포함해서 후반부에는 그보다 더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42] 정확히는 정신 세계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정체되는 상황으로 현실로 못돌아오게 되는 문제점이다.[43] 에덴조약 편에서도 히나가 심적으로 괴로워하자 선생이 푹 쉬라며 남은 일은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한 적이 있는만큼, 중요한 상황에도 아이들이 힘들어할때는 꼭 무리할 필요가 없다며 말리는 모습을 보인만큼 파반느 편에서도 선생이 게임개발부에게 딥다이브에 관한 대강의 요점과 위험성을 명확히 하고 그래도 갈거냐는 질문을 던져도 무리가 없었던 장면이다.[44] 인류문명 최초의 서사시부터 '딥다이브' 로 정신적인 죽음과 재탄생을 겪으며 성장한다는 구조는 안 나오는 게 이상할 만큼 전형적인 클리셰였다. 아리스 일행이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처럼 무슨 이야기를 만드는지 안다면 더더욱.[45] 하물며 트롤리 딜레마와 딥다이브의 오마쥬가 무엇인지는 아는 사람만 알아볼 수준으로 마이너한 것도 한몫한다. 에리두, 아비 에슈흐, 딥다이브는 각각 수메르 신화에서 심연의 신을 살해한 방주의 신이 그 시체 위에 세운 도시, 아모리 왕조의 바빌로니아 제국 말기의 왕, 제국 말기에 정립된 인류문명 최초의 서사시인데 이중 그나마 대중적인 "심연에 뛰어들어 자신의 태생적인 본질을 마주한 자(Sha naqba imuru)"조차, 아무리 Fate 시리즈가 유명하고 별을 상징으로 쓰는 꼬마라는 캐릭터로 이미 한번 다뤄진 주제임에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게 정상일 정도로 마이너한 소재다.[46] 괜히 수많은 고대, 중세시대 문학들이 근대에 들어서 일종의 재해석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47] 주제를 알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개연성과 정답을 해친 부분이 있는데, 정작 작품의 완성도 문제로 인해 개연성의 문제가 발생함으로서 주제 의식까지 덩달아 피해를 보게 된 상황이다.[48] 아무리 테마를 유지해도 스토리에서 최소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개연성을 망가뜨리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라고 볼 수 있다. 모모이도 잠깐 부상을 입었지만 금세 회복되었고 시련이 닥쳐왔지만 선생과 일행의 도움으로 금방 해결되었으나, 독자들에게 있어서 아이들이 무사히 돌아왔다는 사실에 무조건적으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에는 반드시 올바른 서사와 이유를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이야기가 해피 엔딩이더라도 오히려 내용을 읽는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고 어색한 전개 방식에 불쾌감이 남을 수밖에 없다.[49] 이벤트 스토리인 학원 동인 이야기 편에서 프롤로그에 모미지가 루나라는 책을 입문해 보라며 메루에게 권유하는데 이에 대한 감상평이 한방 개그를 남발한다거나, 캐릭터가 시종일관 이야기에 따라 움직이는 느낌이라거나, 갈등을 일으키기 위한 트러블이 갑자기 일어난다거나, 취급하기 어려운 캐릭터는 대충 퇴장시키는 등의 신랄한 표현으로 까대는데 이에 모미지가 16권에서 스튜디오 매니저랑 루나가 충돌하는 씬은 인상적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참고로 파반느 편 2장 16화가 본격적으로 직접 선생과 리오가 충돌하게 된 타이밍이다. 2편 2장에서 주로 지적된 내용이랑 네루와 토키의 전투씬만큼은 충분히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점 등 상당히 겹쳐서 이걸 두고 의도한 자학 개그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한방개그는 게임개발부의 분위기, 캐릭터가 이야기에 따라 움직이는 건 선생의 행적, 갈등을 위한 트러블은 아리스의 폭주, 취급하기 어려운 캐릭을 리오에 대입하면 파반느 2부가 들었던 비판과 완전히 일치한다.[50] 고작 똥겜 한 번 개발한 것만이 업적의 전부인 게임개발부가 밀레니엄 프라이스에 올라갈 갓겜을 개발한다 하니 이건 야구로 따지자면 한낱 일개 고교 야구부 따위가 인터하이에 가는 정도가 아니라 메이저 리그에 가겠다는 주장이랑 별다를 바 없다고 깐다.[51] 게임개발부의 유일한 실적으로 올해의 똥겜상 1위를 달성한 데다 '창조 이래 가장 절망적인 RPG를 만들고 싶었다면 그들은 완벽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 게임에서 부족한 것은 셀 수 없지만, 그중에서 가장 부족한 건 제정신이다', '이 게임을 하면 데드크림존이 명작으로 느껴질 것이다.' 수준의 리뷰가 달렸다. 따지고 보면 제목부터 가관이다. 해석하면 이야기 전기 연대기인데 내용은 제목도 뭐로 정할지 정하지 못하다 낸 게 확실하다. 작품 외적으로 테일즈 시리즈사가 시리즈의 패러디. 크로니클은 딱히 특정할 원네타가 없다.[52] 이런 전개에 기름을 부은 건 정신 나간 단어 선정으로, 초식남이 생각나지 않아 식물인간으로 대체하거나 이복친구란 이해할 수 없는 단어를 만들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문장을 계속해서 읽은 아리스는 전산처리계통과 의사표현기능에 치명적 오류가 일어나 프리즈가 걸리거나 '에러 발생!'을 연달아 외쳤다.[53] 사족으로 아리스가 조금이나마 사람다워진 말투로 뱉은 첫 말은 "죽…… 여…… 줘……"였다(...).[54] 나중에 이 기숙사를 언급할 때 "싫은 놈들"이라고 특별히 따로 언급하는 걸 보면 이 악플 세례에 기숙사 룸메이트들도 끼었거나, 혹은 따로 일이 있기는 했던 듯.[55] 아리스 더 블루아이. 드워프족 창기사로 사용무기는 건랜스 화룡의 어금니를 쓰고, 출신지는 강철산맥. 어린 시절, 마족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불타는 광산 속을 혼자서 들어갔으며 게임개발부에서 맡은 일은 탱커 겸 명속성 근접 투사...가 아니라 '저번달 밀레니엄에 전학왔으나 수강신청이 늦어져서 수업은 듣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부활동은 가능한 상황이었고, 마왕성 드라큘라를 해보고 싶어 조사를 하다 게임개발부에 들어온 1학년 학생이며 Jaba어가 모국어보다 익숙한 프로그래머'라는 설정의 신분을 만들었다.[56] 여기서 말하는 기체는 수소, 산소와 같은 공기가 아닌 기계의 몸체(機體)라는 뜻이다.[57] 계산하려고 총기를 꺼내면 점원이 뭐라고 하겠냐며 경악한다.[58] 이 이벤트는 통째로 드래곤 슬레이어(베르세르크)의 패러디.[59] 동아리 부장을 모아놓고 사전 공지를 했는데 대인기피증인 유즈는 당연히 참석 안했고 대리인인 모모이는 게임 이벤트 한답시고 불참해서 게임개발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60] 다만 일러스트를 보면 실제 모티프는 닌텐도 스위치다. 아리스가 게임기를 먹으려 했을 때 모모이가 말하기로는 8코어 16스레드 커스텀 CPU와 8K 해상도를 자랑하는 16bit 게임기라고 한다. 대체 그 성능으로 왜 16비트 게임을 돌리는 거야[61] 아마 디지털 포렌식 하듯이 복구 프로그램을 돌려본 듯. 처음엔 G.Bible에 대한 서술인 것 처럼 천천히 얘기한다.[62] 유즈는 평소에 게임개발부 부실의 캐비닛에 숨어살고 있어서 네루가 생김새를 알아보지 못했고 그냥 평범한 세미나 임원 1로 생각하고 속아넘어간데다, 벌벌 떨면서도 어떻게든 말은 하는 모습을 보고, 습격때문에 쫄았어도 도망가지 않았다며 고평가까지 받는다. 나중에는 정체가 들키긴 하지만, 자기 앞에서도 쫄지 않고 할말 다해가며 자길 속였다며 다시 고평가를 받는다.[63] 여기서 모모이의 영어실력을 잠깐 확인할 수 있는데 Key를 일본 원판에서는 케이, 중국어판에서는 커이로 읽는다. 이에 "대체 언니는 어떻게 고교에 진학한거야?!"라며 어이없어 하는 미도리는 덤.[64] 이때 관련 커뮤니티 유저들의 반응이 재밌는데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의 후속작이라니 참을 수 없군" 식으로 댓글이 달린다. 전작이 똥겜이긴 햇지만 양산형 게임과는 달랐다는 댓글도 달린걸 보면 게임개발부원들의 소감처럼 1편은 오히려 발상이 깨는 똥겜이라 컬트적인 인기과 재미가 있는 모양. 게다가 희대의 똥겜이 후속작을 냈단 점 때문인지 유명한 포털 사이트에 기사까지 올라왔다고 한다.[65] 이때 처음으로 레일건을 발사해서 한다는 말이 "해치웠나?" 그 말은 하면 안 된다고 하자 선배니까 "해치워지셨나?"로 좀 더 공손해진다.[66] 일반인인 선생이 업고 갈 수 있는 걸 보면, 전투용으로 만들어진 로봇임에도 체중은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67]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모모이가 메이드복을 보여주자 캐비넷 안으로 들어간다. 1주년 PV 영상에서도 혼자 TV 화면으로 게임을 하다 네루가 흥미를 느끼고 다가오자 식겁하는 표정을 짓는다.[68] 작중 언급을 종합하면 소위 갓겜이라 불리는 잘 만든 게임은 아니지만 RPG게임을 할 때 게이머들이 원하는 감성을 잘 잡은 게임으로 보인다. 1편을 플레이한 아리스도 비슷한 말을 했던걸 보면 이는 1편부터 있었던 장점이지만 1편은 워낙 게임성이 시망이라 부각이 잘 안된듯. 거기에 불평론자들이 쓸데없이 많아서 그렇지 1편이 망겜이었음에도 2편을 출시하자 밀레니엄 프라이스에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제법 다운로드된 것을 보면 나름 팬이 있었던 모양.[69] 모모이의 설명으로는 '평소보다 더욱 대담해지고 자신감이 넘치게 되고, 두뇌회전은 평상시의 150%! 동체시력의 성능은 280%나 상승하는 상태'라고 한다. 유즈는 이 말을 듣고 엄청 쪽팔려한다.[70] 유즈의 말로는 친구끼리 하면 체어샷 나가기 좋은 기술들이라 왠만해선 안 쓰는게 좋지만, 치트를 사용하는 비매너 유저에게는 거리낄 필요가 없다고 한다.[71] 하지만 이때 아리스는 아군이 된 적 보정 드립을 모모이에게 들었다고 한 소리 하는데, 이게 나중에 복선이 된다.[72] 모모이의 게임기에는 1장에서 받아 뒀던 Divi:SION의 AI가 설치되어 있었다.[73] 대공포를 맞고도 양호실에서 푹 자고 오면 낫는 세계관에서 의식불명에 빠트린 수준의 위력을 냈으니, 목격한 사람이나 위력을 낸 사람이나 당황할 수밖에 없다.[74] 특히 미도리는 회장 앞에서 모모이 게임 설정 같은 뇌피셜을 사실인냥 말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75] 이때 아리스가 네루에게 붙이던 애칭 아닌 애칭인 꼬마도 뗀 채 네루 선배라고 부른다.[76] 본래의 게임개발부 테마곡 'Pixel Time'을 느리고 음울한 분위기로 리믹스하여 아리스의 심리를 잘 살렸다.[77] 모모이가 미도리보다 단순하고 가볍게 행동하는데도 불구하고 게임 개발부의 실질적인 리더인 이유로, 뛰어난 행동력과 빠른 판단으로 갈팡질팡하는 부원들을 독려하고 베리타스와 엔지니어부까지 아리스 구출작전에 참가시켰다. 심지어 어른인 선생마저도 어떻게 해야할 지 갈팡질팡하다가 깨어난 모모이의 말을 듣고 마음을 다잡았을 정도.[78] 워낙의 대규모의 예산이 횡령되어 눈치를 챘어야 정상이겠으나, 이전에 쿠로사키 코유키가챠쇼를 하겠다고 밀레니엄 명의의 채권을 대량으로 발행했던 사건때 리오는 이를 알면서도 이용하여 자신의 횡령을 은폐하는데 써먹었기에 은폐가 가능했던 것이다.[79] 이때 모모이는 대놓고 구리다고 깠고, 미도리는 확실히 귀엽게 생기지는 않았다며 좀 돌려서 말하는데, 리오는 외형은 상관없지 않냐고 반문하지만 내심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80] 애초에 아리스를 체포할 때 토키를 동원한 것은 네루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생에게 리오의 최대 전력이 토키라고 믿는 판단을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이러면 강제로 게임개발부와 C&C를 분리한것보다 선생이 전술적 미스를 알아채는 것이 느릴 것이기 때문.[81] 1장에서 거울은 세미나에게 다시 압수당했지만, 리오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스미레의 도움을 받아 차압품 보관소를 한번 더 털어서 구해온 것이었다.[82] 게임개발부 일행은 멀쩡하긴 했지만, 치히로에게 전력 외 소리를 들었고, 본인들도 부정하진 못했다.[83] 키보토스라는 단어는 그리스어(헬라어)로 적으면 κιβωτός로 쓴다. 나무로 만든 상자인 '궤'를 뜻하며[339] 방주, 아카이브라는 의미로도 쓰인다.[84] 이때 선생도 노아의 말을 듣자 유우카의 입버릇인 "칸페키"를 패러디한 완벽한 타이밍이었다는 대사로 드립을 친다.[85] 리오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센스에다가 마키가 그래피티를 그려 알록달록하게 된 데다가 붉은 뿔을 네개나 달아놓았다. 이때 아방가르드군을 개조해서 우주전함을 만들었다는 소리에 모모이가 황당해하는데, 선생도 우주전함은 로망이라며 옹호하는 모습이 나온다. KEY조차도 "이해 불가능. 상황판단 불가."라며 명령을 수정한다.[86] 아지타니 히후미의 에덴조약 선언 연출이 바로 그것인데 히후미의 성우인 혼도 카에데가 라디오 방송에 언급한 바에 의하면 이 에덴조약 선언 연출이 성우와 게임업계에 긍정적인 의미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고 한다.[87] 현대에 자극적인 요소를 통해서 관심을 끄는 작품들이 많아졌지만 여기서는 그러한 요소를 핵심적 스토리로서가 아닌 비극성을 바탕으로 주제의식을 명확하게 해 밝은 테마의 분위기를 조명시킨 장치로서만 쓰였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88] 게헨나의 이야기를 차후에 따로 풀어낼지는 불명.[89] 무려 50만 체력에 체력바 줄도 50줄이나 되나, 다른 잡몹을 다 제거하고 혼자만 남기면 바로 전투 완료 처리된다.[90] 여기선 체력이 대폭 줄어서 처리 할 수 있다.[91] 일단 표기상으로는 사오리가 보스이지만 클리어 조건은 미사키와 증원되는 잡졸들을 모두 쓰러뜨려 필드에 사오리만 남기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스테이지에서 사오리가 무려 2500줄, 500만에 달하는 체력을 가지고 등장하는데 출전하는 캐릭터라곤 히나 한 명이라 사실상 쓰러뜨리는 것이 불가능하다.[92] 처음으로 플레이어의 팀으로 직접 스토리를 밀어야 된다.[93] Eden Treaty Organization[94] 피폐물로 갈것만 같던 암울한 현실을 부정하고 어둠을 걷어내며 빛을 가져오는 히후미의 일장연설이 백미이며 그 외엔 선생의 은혜를 입은 세력들이 하나하나 참전하여 인게임에서 트리니티+게헨나+아비도스 연합이 지원군으로 나타나 보충수업부와 함께 싸우는 스토리 전투, 아즈사와 사오리의 1대1 결전에서 사오리의 정신나간 HP를 보고 경악하는 순간 동료들이 쏟아붓는 서포트로 사오리와의 결투에서 승리하는 아즈사, 마에스트로가 내놓은 예로니무스의 등장과 이에 맞서 어른의 카드를 꺼내 샬레의 모든 전력을 총동원하여 전력전을 벌이는 선생까지 이전까지 한번도 본적없는 연출과 기믹으로 유저들을 전율하게 했다. 또한 한국 서버에선 히후미의 연설부분의 내용이 한국어 원문에 맞게 세세하게 변경됐고 이에 따른 별도의 녹음을 진행하기도 했다.[95] 특히 22화. 보충수업부 4명을 가지고 유스티나 성도 여럿과 사오리, 미사키를 상대해야 하는데, 탱커가 없는 포지션에 관통 두명에 폭발 두명으로 상성까지 맞지 않아 체력 관리와 시간 제한에 있어 난이도가 높은 전투였다.[96] 적의 공격력이 약 25~30% 정도로 줄어들었다. 맞아도 간지러운 수준. 패치 이전에는 따로 클리어 택틱이 필요할 정도로 전투가 어려웠다.[97] 지역으로 따지면 7지역 마지막까지. 이로하가 있으면 커트 라인이 조금 내려간다.[98] 매우 높은 체력을 갖고 있으나, 조금 싸우다 보면 미카가 나타나서 원킬시키며 끝난다.[99] 적 정보에는 나오지 않지만 마지막에 미카가 등장한다.[100] 오타인지 "자신들 '어른'에게"라고 적혀있어 부자연스럽다.[101] Vol.3 3장의 에필로그까지 끝나고 나서 Vol.4 2장이 나올 거라 기대한 유저들은 예상과 달리 Vol.3 4장이 나온다는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102] 스페인 멜리데에 있는 십자가로, 십자가 아래에서 죄를 뉘우치고 고해성사를 받은 사람이 살면서 다시금 죄를 저지르고 고해성사를 받으러 오자 과거에 이 사람의 고해성사를 해줬던 사제가 진의를 의심을 했는데, 십자가에 있던 예수가 오른손으로 죄지은 이를 사한 뒤 사제에게 '저 형제를 위해 피를 흘린 것은 그대가 아니다'라고 말한 일화가 있는 십자가다. 일화에서 나온 것처럼 이 십자가는 예수의 양 손이 못박혀있는 구도가 아닌, 일러스트처럼 오른손이 내려가있는 구도의 십자가다.[103] 베아트리체는 이를 위해 악기와 측음기 등 소리를 내는 기계들을 파괴했다.[104] 일단 글로벌판의 명칭이 Kyrie of the Forgotten Gods 이기때문에 전자가 맞다.[105] 아리우스 스쿼드의 문제를 무마했지만 여전히 도망자 신세는 벗어나지 못했기에 후일담으로 이와 관련한 스토리가 나올 수도 있으며, 스쿼드 뿐만 아니라 따로 아리우스 분교에 대한 묘사는 제대로 안되었기 때문이다.[106] 당시 티파티에서 선생과 인연이 있는 학생들을 깨우라고 했었는데 거기에 우이도 포함되어 있었다.[107] 반대로 숨겨진 유산을 찾아서에서는 우이가 하나코를 알아보고 경계하는 장면이 있으므로, 이 이벤트 전에 일어난 것으로 시열대를 추측할 수 있다.[108] 단일 신비 딜러인 메리스체스미가 있으면 난이도가 매우 낮아진다. 거기에 이로하까지 있으면 금상첨화.[109] 완전무결한 낙원에 들어간 사람은 충만한 행복과 풍요로움 속에서 낙원을 나오지 않기에 낙원에 들어갔음을 관측할 수 없다. 반면 낙원에서 사람이 나올 경우 그 낙원은 완전무결하지 않기에 낙원이라고 부를 수 없고, 따라서 에덴 동산과 같은 낙원의 존재 증명은 불가능하다.[110] 게임 특성상 직설적인 종교적 발언이 우회되어 서술된다.[111] 제 4의 벽을 넘는 발언이기도 하다. 선생이자 플레이어인 당신을 향해 이 스토리를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봐 달라는 의미이기 때문.[112] 사실 귀가부는 부활동을 하지 않아 바로 집에 가는 학생들을 일컫는 은어이므로, 히후미도 무소속으로 보는 게 맞다.[113] 여러 군데서 제의는 들어왔으나 본인이 거부 중이라 무소속인 상태.[114] '일단 문서상으로는' 타학교를 자퇴했다가 트리니티 종합학원 쪽으로 복학한 것으로 되어있었다.[115] 보충수업부에 들어갔단 이야기를 듣자 이름 옆에 파란색으로 학생의 소속을 표기하는 내용도 정의실현부 → 공백→ 보충수업부로 바뀌는 소소한 연출이 있다.[116] 일본어판에선 쓰레기통(ゴミ箱)이라고 좀 더 노골적인 비유를 한다.[117] 하나코의 묘사에 따르면 키보토스 내에서 찾기 힘든 수준으로 살색과 신음소리, 비명이 난무하는 수위가 높은 책이라고 한다.[118] 이때 벽 너머라 잘 듣진 못했지만 본래 계획대로 무언가를 하라는 투의 이야기가 오가는 걸 엿들었다.[119] 나기사와 같이 선생과 처음 만났을 때는 나기사가 바로 설명을 하려고 하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거야? 아이스브레이킹 같은 잡담 없어?" 라고 했었다. 나기사와 정반대인 미카의 재잘대는 성격과 수다 떨기의 취미를 엿볼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이때는 "...아─, 미안.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나? 나기 쨩의 나쁜 버릇이 옮았나봐."라며 은근슬쩍 나기사를 깐다.[120] 또한 학생회장인 마코토가 워낙에 생각이 없이 행동하다보니 실상 에덴조약의 대부분 골자를 히나가 짰는데, 조약 동맹군을 만드니 어쩌니 하는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 그냥 자기 후임자가 자기보다는 고생을 덜 하게 선도부의 부담을 줄이고서 은퇴하고 싶어서였다.[121]'흉악한 범죄 단체인 수영복 복면단'을 지휘했던 사람은 선생이라 전후사정도 다 알고 있었다.[122] 이때 한섭 기준으로 선생이 나기사에게 "너는 구제불능인 의심암귀다"라고 비난하는데, 그 말을 들은 나기사는 의아한 반응을 보인다. 학생에게 직설적인 비난을 하지 않던 선생이 처음으로 느닷없이 폭언을 날려 팬덤에서는 해당 대사에 대해 갑론을박이 많았다. 시나리오 작가인 isakusan은 해당 대사에 대해 "선생은 나기사에게 반대하는 의사를 표한 것이다. 선생은 화를 내기도 하고 때로는 실수도 해 학생들에게 사과도 하는 그런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출처 영문판에서는 "I'm not going to waste my time being paranoid. You're nothing but a cynical skeptic.(네 편집증에 낭비할 시간 따윈 없다. 넌 그저 냉소적인 회의론자일 뿐이야.)"라는 더욱 독설적인 말투로 번역되었다.[123] 이 발언에 충격을 받았다는 게 역설적으로 나기사가 히후미를 얼마나 아꼈는지 나타나는데, 의심병에 완전히 빠져 보충수업부에 만들어 퇴학시키려고 했음에도 내심 히후미와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며 배신자가 아니길 바라고 있었다. 그럼에도 인지부조화에 빠져 내가 히후미를 버릴지언정 히후미가 날 버리진 못하게 하겠다는 말로 이에 겉으론 웃고 있으나 약이 오른 하나코는 너도 한 번 당해보라는 식으로 그렇게 설마 하면서 부정하고 싶었던 히후미 배신자 의혹을 사실로 못박은 것(물론 구라핑)도 모자라서 아예 나기사와 히후미의 우정 자체를 부정하는 정신 공격을 가한 것.[124] 다만 나기사는 히후미의 용서를 받고도 트라우마가 생겨서 히후미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찻잔도 못 들 정도로 벌벌 떨게 되었다.#[125] 제목의 뜻은 형체 없는 꿈. 퓨처 베이스, 그 중에서 카와이 베이스 계열의 BGM이 많은 블루 아카이브에서 검은 양복의 테마곡과 함께 몇 없는 트랩 풍의 BGM이다.[126] 아이러니하게도 이 내용은 에덴조약 테러를 통해 일부는 현실로 드러났다. 물론 마코토의 행보를 예상한 건 아니고 정확히 말하자면 미카와 똑같은 생각으로 게헨나 내부에서 만마전 간부들의 동의도 없이 선도부를 없애는 것과 트리니티에 전면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이러한 트리니티의 미카와 게헨나의 마코토는 극과 극은 통한다고 상대방 학원을 멸망시키기 위해 아리우스 분교를 믿고 각자의 세력을 뒷통수쳤다가 본전도 못 건진 채 서로가 파멸을 부를 뿐인 결과를 자초하여 패망하고 만다.[127] 이 때문에 그 온화한 성격의 선생조차 학생을 상대로 살기를 드러내며 화를 내는 모습을 최초로 드러낸다. 그리고 이러한 선생의 진심이 담긴 분노는 얄궃게도 이를 기점으로 선생에게 미움을 받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 미카가 정신이 붕괴하며 자기파괴적인 모습을 넘어 자멸을 넘는 수준의 파멸을 자처하는 계기가 되고 만다. 이 때문에 선생도 4장에서 자신이 미카를 궁지로 몰아넣었다며 미카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을 정도.[128] 미카가 총알 한 발 쏘지 않은 채로 탄창을 뽑고 총을 떨어트린다.[129] 원래대로라면 보충수업부도 이 시점에서 해산이었지만, 이후 쿠데타의 뒤처리나 에덴조약 준비 등으로 워낙 바쁘게 돌아갔기에, 보충수업부는 정식으로 해산되지 않고 계속해서 같은 소속으로 나온다.[130] 미카: 이제 만날 수 없는 거 아닐까, 그렇게 생각했어.
나기사: ⋯⋯설마. 저랑 미카 양 사이잖아요?
미카: 후훗, 그것도 그러네. 소꿉친구기도 하고?
[131] 미카: 나기 쨩은 잘 알잖아? 나, 호불호가 엄청 심하다는 거. 그게 다야. 아무리 생각해도 게헨나랑 사이좋게 지낼 수 없었어, 그게 다라구. 그런 놈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견디지 못하겠어. 나기 쨩은 안 그래?[132] 문장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2장에서 나기사가 선생에게 했던 말과 같다. 나기사 입장에선 자신이 했던 말을 미카를 통해 되돌려 받은 것이다.[133]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앓는다.'라는 속담과 같은 일본 속담이 '여름 감기는 바보가 걸린다.'이다.[134] 이 때문에 하나코는 히나타에게 신체의 어딘가로 꾹꾹 누르며 들러붙는 식으로 은근슬쩍 분노를 표출한다.[135] 알고 보니 이 비행선도 아리우스를 통해 구한 것이었다. 마코토의 딴에는 트리니티와 선도부에 위압감을 주면서 동시에 침공의 전초기지로 쓸 생각이었지만 아리우스는 이것도 통째로 테러에 사용할 생각이었다. 즉, 처음부터 사오리는 만마전이 선정한 게헨나의 상징을 불태우기 위해 그녀를 속였다. 트리니티의 미카와의 협의한 것과 비교했을 때 마코토가 제시한 것 중 아리우스 측이 얻을 만한 게 없는 거나 다름없었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의외지만 아리우스 측에서 마코토한테 정보는 더 많이 준 것 같은 게, 미카는 아리우스가 게헨나와도 내통을 했다는 걸 몰랐으나, 마코토는 트리니티에서 쿠데타가 발생했고 아리우스와 내통했다는 것까지 전부 알고 있었다.[136] 경고사격을 하려다가 잘못 맞힌 것도 아니고, 부상을 입혀 무력화시킬 목적도 아니고, 아예 처음부터 선생을 죽일 작정으로 연발로 놓고 갈긴 걸로 나온다. 이미 중상을 입은 히나선생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인간방패가 되어 대부분의 총알을 막아내지만 선생도 결국 복부에 총을 맞아 한동안 사경을 헤메게 된다. 이는 매우 심각한 행위인데 그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은 채 중립만을 표명하고 있으며 키보토스의 국가원수급인 총학생회장의 부재로 인한 권한대행 및 대리인 선생을 살해하려 한 행위는 키보토스 내부의 전 학원적으로 돌리겠다고 선언하는 짓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잡몹으로 등장하는 불량배들부터 총학생회의 영향력이 닿지 않는 블랙마켓의 악당들조차 단순 강도, 납치(?)면 모르지만 지금까지 그 누구도 선생을 죽이려는 시도는 감히 못 했다. 이로인해 선생이 용서했지만 키보토스 내에서 소문이 돈이상 여생을 그리 좋지 않게 끝날 것으로 보인다.[137] 스미 세리나가 선생을 스토킹하기 시작한 경위가 사오리가 선생을 처형한 일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138] 2022년 4월 점검 이후 이 장면에서 "경전에 나와 있는 최초의 살인자는, 고작 돌멩이 하나로 사람을 죽였다지."라는 카인아벨을 언급하는 대사가 추가되었다.[139] 이때 '헛되도다'를 총 단발로 쏘면서 55번, 탄창을 두 번 교체하면서 되뇌인다. 그러나 작정하고 갈겨 댄 게 아니라 어느 정도 봐주면서 쏘고 있었다.[140] 솜인형에 폭탄이 들어있다면 무게가 늘어날테니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기계음 없이도 수상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때까지 인형을 직접 만져본적이 없어서 가볍다는 것도 몰랐기 때문에 기계음을 듣고서야 뒤늦게 눈치를 챈것이라는 해석이 있다.[141] 본래 트리니티 쪽이었을 유스티나 성도회를 이용해 게헨나와 트리니티를 공격하여 쌍방 교전을 유발하는 아리우스 분교의 노림수였으며 하나코가 그나마 총대를 잡고 상황을 수습하면서 조기에 진상도 다 알려지게 되었지만, 통공의 고성당 지하를 통해 잠입했고 미사일도 다른 성당에서 쐈으니 시스터후드가 아리우스와 결탁한 거 아니냐는 헛소리로 쿠데타를 합리화했다.[142] 미카가 괜히 파테르 분파의 수장이자 세 학생회장 중 하나임이 아님을 보여준다. 적어도 촐싹거리는 걸 좋아하는 활발한 아이일 뿐 무능하지는 않다는 뜻. 미카가 티파티에 소속될 자격이 있던 것은 단순히 전투 능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치와 관련하여 충분한 지식을 갖춰야 하기에 무력만 존재했더라면 정의실현부처럼 대체할 수 있거나 경우에 따라선 더 나은 자리가 많기 때문이다. 이 장면을 그린 팬만화도 있다.[143] 이때 선생도 과격파들에게 "일단 폭력은 멈춰주지 않을래"라며 부탁했지만, 과격파들이 선생의 표정을 보고는 "저 얼굴은 위험해"라고 하면서 겁을 먹고 해산하는데, 정황상 쿠데타 당시 미카에게 보였던 모습처럼 굉장히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144] 참고로 이 장면에서 녹음이 총 세 번 진행됐다고 한다. 한국 서버에서는 대사의 내용이 일부 달라졌고 이에 맞춰 더빙 또한 바뀌었다. #한국 서버 #이사쿠상 인터뷰[145] 일섭과 한섭의 변경된 음성을 들은 유저들 사이에서는 일섭의 히후미는 여고생답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감정껏 쏟아내며, 한섭의 히후미는 연설을 하는 것 같다는 평이 나왔다.[146] 이 장면은 최초로 메인 스토리에 더빙이 추가된 장면이다. 후일 담당 성우 혼도 카에데의 후기에 따르면 이 장면이 업계에서 꽤 화제가 됐다고 한다.#(10분 54초부터) 그도 그럴게 스토리에서 어떠한 지정 씬에 풀보이스 옵션으로 연출되는 경우는 프리코네처럼 완전한 풀보이스로 운영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Fate/Grand Order 정도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전투씬 이벤트 정도가 아니면 나올 일이 없는 편이다. 그런데 블루 아카이브는 기본적으로 스토리 컨텐츠를 보이스 미등록으로 구성한 상태인데도 히후미가 블루 아카이브 최초이자 여타 게임들을 포함해 최초로 선보이는 보이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에덴조약 편을 최고의 스토리 챕터로 꼽히게 만든 걸출한 명장면으로 연출하다보니 업계 내에서도 여러모로 파장이 큰 편이다. 그 때문인지 블루 아카이브에 자극을 받은 다른 게임이 제법 생길 정도로 영향을 주었으며 블루 아카이브 쪽 역시 1장 아비도스 편의 엔딩과 3장 에덴조약의 미카의 자비송 파트에서 풀 보이스를 선보였다.[147] 겉보기에는 그저 타이밍이 맞았던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블루 아카이브 세계에는 기적이 실존하는 것처럼 묘사되는 경우가 있다. 3장에서 히후미가 하는 일장연설은 아리우스가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를 왜곡하여 받아들인 절망의 교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즉, 히후미가 일으킨 기적이 잿빛 현실을 상징하는 먹구름이 흩어지는 것으로 표현된 셈이다.[4장_에필로그] 아츠코는 아즈사가 콘트리트에 핀 꽃을 보며 "모든 것이 헛될지라도 저항하는 것을 멈출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회상한다. 또한 이 표현은 아즈사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으며 아즈사는 에덴 조약편 내내 모든 것이 헛되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보충수업부에 임해 왔다.[149] 이 대사는 시나리오라이터 isakusan이 과거 큐라레 마법도서관의 섭종 당시 남긴 찬사이기도 하다.#[150] 상술한 티파티 3인방이 모인 이야기가 이 시기로, 앞서 말한 대로 세이아는 꿈에 너무 빠진 나머지 꿈과 현실의 경계가 희미해진 탓에 미카가 자신에게 사과하는 꿈을 꾼 뒤 현실에서 미카가 사과하려고 하자 자신은 이미 사과를 받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회견을 물리는 등 자리를 피하고 몸 상태의 회복과 꿈의 뒤를 보는 데 주력했는데 미카 입장에선 사과하려고 해도 계속 자리를 피하는 세이아를 보고 자신이 용서받지 못한 것이라고 자학하게 되었다.[151] 회상 장면이 지나가는데, 여기서 세이아의 방을 알려주는 장면, 사오리와 유적지에서 접선하는 장면, 스쿼드 4인, 그리고 미사일을 맞아 초토화된 고성당, 사오리의 단독샷이 지나간다.[152] 이때부터 스토리의 분위기가 극으로 치닫게 되면서 Theme 118 Agnus Dei가 재생된다. 또한 곡이 재생되는 순간부터 미카의 표정이 상술한 죽은 눈으로 바뀐다.[153] 각각 작중 시점에서 작년에 이루어진 세이아 습격조 사건, 에덴조약 편 3장 조인식 도중 일어난 테러, 사오리가 선생님의 복부에 총을 쏜 사건이다.[154] 특히 한국 서버에선 사오리가 존댓말까지 쓰면서 비는 모습을 보여 더더욱 사오리의 비극성과 절실함을 배가시켰다.[155] 히요리는 어떻게든 뒷일을 위해 도주하다가 사오리가 난입해 구출했고 미사키는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도 공주를 구할 수 없을 거라며 투신자살을 결심했지만 사오리가 과거에도 그랬듯 이번에도 어떻게든 되살려서 데려가겠단 각오를 보여 자살을 포기하게 만들었다.[156] 이때의 모습은 한국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의 포스터 구도와 같은 구도를 보여준다.[157] 헤일로를 파괴하는 폭탄을 왜 쓰지 않았냐고 묻는 대목에서 자신이 죽는 것 또한 감안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158] 이때 사오리는 제의를 받았을 때부터 아즈사가 화해의 상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무의식적으로 생각해 아즈사에게 트리니티의 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고 있었으나, 베아트리체의 명령으로 파견되지는 않았다.[159] 사오리가 헤일로 파괴 폭탄을 선생님에게 "위험한 물건이라 압수당했다"고 고백하는 장면과 더불어 이들이 학생일 뿐이라는 점을 플레이어에게 환기시키는 장면이다.[160] 여담으로 이 스테이지에선 미카가 바르바라를 막지 않고 앞으로 달려나가는 버그가 있다. 이러면 미카의 사거리가 사오리와 미사키보다 짧기 때문에 후위에 있는 스쿼드가 뒤에서 나타난 바르바라에게 얻어맞고 그대로 패배한다.# 이 버그는 황륜대회 이벤트 업데이트에서 '미카가 바르바라에게 도망치는 버그'로 불리며 수정됨을 밝혔다.[161] 큐라레의 이벤트 스토리 49. 나디르샤 공방전 후편때 부터 사용된 이사쿠상 특유의 축복과 찬사의 표현이다.[162] 해당 곡은 그레고리오 성가의 VIII de Angelis의 Kyrie를 편곡한 것이다.# 해당 스크립트는 일반적으로 보이스가 붙어 있는 자동 스크립트로 진행되는데, 최초 공개 당시에는 음성이 수록돼있지 않았지만 이후 2023년 10월 24일 업데이트를 통해 토야마 나오의 음성이 수록됐다. 음성 수록 후에는 기존에 2줄로 나오던 대사 스크립트가 가창에 맞춘 스크립트로 수정되면서 대사 스크립트가 1줄로 변경됐다.[163] 본디 자비송에는 Christe Eleison(크리스테 엘레이손.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라는 뜻이다.)이라는 가사도 함께 있지만, 스크립트에는 적혀 있지 않다. 다만 추가된 보컬 음성에는 크리스테 엘레이손이 나온다.[164] 상술되어 있지만 프로필에 취미가 없다.[165] 책임감이 있고 판단력이 있으며 무섭긴 하지만 가르치는 걸 잘 하고, 성실하면서 계획을 세우거나 지휘를 하는데 능숙함[166] 선생은 어른이란 책임을 지는 존재임을 강조하는 언행을 보였는데 사오리도 스쿼드원에게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받았으며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에서 선생님이 가지는 의미는 절대 단순하지 않으며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 점을 통틀어 보았을 때 이러한 발언은 굉장히 이례적인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167] 이때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사오리의 일러스트가 나오는데 베아트리체라는 절망의 족쇄로부터 선생의 도움으로 풀려남과 동시에 사오리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떠난 것에 구원받는 것을 상징한다.[168] 자살벽이 있으며 가장 희망을 포기하던 미사키였기 때문에 맡긴 것으로 추정된다. 미사키도 이를 두고 족쇄를 넘겼다고 투덜댔을 정도.[169] 원래 학생은 시급 1000엔이지만 그녀는 중퇴했기 때문에 500엔으로 깎였고 지명수배자임을 숨겼기 때문에 정보보호비와 기타 등등을 제외해 0엔이 되고 말았다.[170] 이때 BGM Unwelcome School이 흘러나오는 장면인데 비정한 현실을 살아가던 사오리가 천방지축 키보토스의 일원으로써 살아가게 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171] 재미있게도 흥신소는 과거에 아비도스가 블랙마켓 은행에서 복면강도단 행각을 벌인 것을 보고 멋있다고 감탄했는데 입장이 바뀌어서 반복되었다. 이때 아루는 블랙마켓 은행에서 대출이 거절되자 홧김에 은행을 털어 보려고 생각했지만 속으로만 삭혔다.[172] Caerbannog는 원작에서는 '카에르바노그'처럼 발음되지만 여기서는 이렇게 표기했다.[173] 마리얼레트리의 작가 오소리이다.[174] 원래 22.11.01. 업데이트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압사 사고의 여파로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되면서 대부분 게임들의 이벤트도 일주일씩 밀렸으며, 블루 아카이브 또한 일주일 후인 22.11.08.로 변경되었다.[175] 유하지 않고도 실한 복을 찾는 모임[A] [177] 임무 9지역 3스테이지인 코우사기 공원으로 나온 적이 있다.[178] 사키가 자기가 우등생이라는 이유로 그래도 소대장인 미야코의 지시를 개무시하고 자기가 혼자 작전 짜고 명령 내리고 싸우는 걸 다 하다시피 했는데, 정작 본인의 전술안이 좋은 편도 아니라서 쏠 필요도 없는 크로노스의 방송용 드론에 맨패즈를 쏘는가 하면 이때 모에가 드론 하나 잡자고 가진 중화기를 다 쏟아부어서 결국 선생이 생활안전국 학생들과 함께 진입할 때는 탄약이 다 떨어졌다. 게다가 미유에게는 상황에 관계없이 저격지점을 사수하라는 명령을 내려 놔서 공안국, 경비국은 다 깨졌고 생활안전국은 애초에 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여 경찰들이 접근하는 것을 방관하다시피 해서 결국 혼자 고립된 상태에서 후부키에게 속아 암구호까지 홀라당 내주고 검거되고 만다. 이런 엉터리 전술로 발키리를 상대로 털어 버리고 다닌 건 발키리도 허당 학교긴 하지만 본래 SRT 학원의 무장 수준과 화력이 상당하고 이들의 개인 기량만큼은 키보토스에서도 강자 축에 드는 상당한 실력자에 속하기 때문으로 공안국의 칸나조차 "단순한 바보면 모를까 힘을 지닌 바보들만큼 위험한 놈들이 없다."고 깔 정도.[179] 미유는 해당 장면에서 대사가 없다.[180] 사키는 발키리 학원의 규율이 없다는 이유로, 모에는 발키리에서는 화력투사에 제한이 걸린다는 이유로, 미유는 대인공포증 때문에 타학교에 전입하는 것이 무서워서, 미야코는 학원의 사상에 제약받지 않는 보편적 정의는 어떤 무력기관도 아닌 오직 SRT에서만 실현할 수 있다며 거부했다. 다만 취조 결과는 사키, 모에, 미유는 모두 부적격으로 나왔으나 선생이 직접 취조한 미야코만은 보류 판정이 나왔다.[181] 안 그래도 SRT의 폐교가 결정된 계기도 선배들인 FOX 소대의 반란으로 상당 규모의 피해가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또한 키보토스에서 학적 말소가 되면 이제 어떤 고등학교로도 합법적으로 진학할 수 없게 된다.[182] 어차피 폐기처분할 물건이니 그냥 부탁하면 되지 않냐고 선생이 묻자 구걸은 SRT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못한다며 작전명 '당근'을 개시하게 된다.[183] 작전 직전에 미야코에게서 지휘권을 빼앗은 사키는 화장실에 가려고 예정된 순찰로에서 벗어난 경비원 때문에 동요하다가 '저격수의 기본은 높은 곳에서 시야 확보'라며 미유를 퇴로가 없는 크레인 방향으로 보내려 했고 이를 지적한 미야코와 실랑이를 벌이다 들키면서 교전이 벌어지게 된다. 심지어 미유는 이동할 때 무전기도 놔두고 가면서 또 적진 한가운데서 고립되게 되는데, 이때 선생이 구출 방안으로 드럼통을 쓰고 위장해서 가자는 제안을 제시하고 미야코는 황당한 작전이라며 믿지 않지만 사키는 전에 읽은 책중에 박스나 드럼통을 써 수많은 잠입 임무를 성공한 전설적인 공작원이 있다며 선생의 방안을 지지한다. 그리고 돌발상황 때문에 진짜로 드럼통 안에 숨어서 움직이게 되는데 진짜로 안 들켜서 앞으로 예산 더 생기면 드럼통을 군수물자로써 더 보급하자고 진지하게 논의한다.[184] 사실 드럼통의 구조상 사람이 자유자재로 드나들기 힘들기 때문에 매우 비효율적인 목욕법이고, 재수 없으면 미끄러져서 크게 다치는 데다가, 드럼통 안의 목욕물 자체는 열전도율 때문에 적당히 뜨거운 정도로 유지되어도, 드럼통 겉면은 굉장히 뜨거워서 닿으면 화상을 입을 확률이 높기에 실제로 따라할 방법은 아니다. 어지간한 총격이나 폭격 따위는 비비탄 정도로 취급할 정도로 튼튼하고, 평균적인 근력도 꽤 강한 키보토스 학생들이기에 가능한 것이지. 한편, 이 방식은 백귀야행에서 옛날에 썼던 방식 중 하나라고 하며, 후일 테르마이 아카이 미니 스토리에서 다시금 언급된다.[185] 이 장면에서 모에가 들고 있는 수류탄은 AN-M14 소이수류탄을 기반으로 한 것이지만, 모델명은 AN (Army/Navy) 대신 KS (Kivotos)로 바뀌어 있다. 원본 수류탄에는 테르밋의 개량물인 서메이트 TH3가 충전되어 있어 화씨 4,000도/섭씨 약 2,200도로 40초간 불타오르며, 스스로 산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물에 들어가도 계속 연소한다. 우리가 아는 보통 사람의 체력을 가진 선생에게 이게 국소 부위에 맞기만 해도 영구적인 신체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186] 일본 내수판에서는 미사일 사격을 허가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187] 선생이 진짜로 보고 싶어서 본 게 아니라고 가정하면 선생은 드럼통 뒤집어쓰고 총알세례 속을 뛰어다니면서 래빗 소대의 속도에 맞춰 뛰느라 체력이 방전된 상태였을 것이다. 미야코도 선생이 제대로 드럼통에서 나오지도 못하는 걸 보고 총이라도 맞았나 걱정했을 정도. 그렇게 선생이 뻗어버린 사이에 사키는 신속하고 조용하게 공원 일대를 터렛과 지뢰로 감싸버렸고, 선생이 겨우 몸을 가눌 수 있게 된 것은 이미 래빗 소대가 훌러덩 벗고 들어가 버린 다음이었다. 또한 이는 래빗 소대가 아직 선생을 완전히 자기 일행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묘사가 된다. 선생이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알아볼 생각도 못했다는 것이기 때문.[188] 일섭에서는 대답이 가관인데, 미야코는 '마음대로 하세요' 에 사키는 '그러시던지?' 라며 대놓고 무시했다. 한섭에서는 미야코는 보이스피싱인줄 알고 그냥 전화를 끊어 버렸고 사키는 알아서 재밌게 놀라며 대꾸하고 전화를 끊어 버린다.[189] 데카르트는 왜 이런 최신 무기들을 가지고 거지 행세를 하냐며 노숙자들의 폐기도시락 뺏지 말고 용병으로 일해서 돈이나 벌라고 일갈하고, 이에 래빗 소대는 우린 용병이 아니라 SRT라 범죄행위는 안 한다면서 그러는 데카르트야말로 무소유 정신을 발휘해서 숙주 도시락이나 먹고 살라고 까자 데카르트는 자기도 불고기 도시락이 먹고 싶다고 맞받아친다.[190] 이 장면도 나름의 의미를 가지는 것이, 데카르트 쪽이 래빗 소대를 함정에 빠트리고 공격했으므로 데카르트의 재산들을 전리품을 챙겨갈 명분이 충분했지만 그건 노숙자나 무법자들이나 할 법한 보복 행동이지 시민들과 정의를 수호할 SRT가 할 짓이 아니라는 걸 선생의 언질을 듣고 깨달은 것이다.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래빗 소대가 선생의 말을 귀담아듣고 있었다는 뜻이다.[191] 나중에 밝혀지지만 FOX 소대의 선배 니코였다. SRT가 존속하던 시절에도 유부초밥 좋아하기로는 유명했는지 사키도 유부초밥을 보고 'SRT 시절의 추억이 떠오른다' 고 하고 미야코 역시 '그러고 보면 유부초밥을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다' 고 언급한다.[192] 물난리 이후 선생과 소대의 관계가 가까워졌단 묘사가 나오는데, 기존엔 무조건 무기부터 들이밀며 경계하던 전과 달리 선생이 오자 경계할 대상이 아니라고 지적하거나 오히려 총을 들어서 미안하단 반응을 통해 일원으로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193] 침수된 이력을 가진 장비를 어디다 써먹을까 싶지만 작중에서도 그런 중고 장비라도 필요로 하는 용병들이 존재한다고 언급된다. 설령 침수되었다 해도 그중에 멀쩡한 부품만 뽑아다가 재조립해서 다시 써먹는 방법도 있고. 그런데 처음에는 돈이 없어도 무기를 보충할수 있는 방법이 있단 말을 듣자 선생은 단박에 "설마 은행을⋯"이라고 언급하지만, 즉각 미야코에게 SRT는 은행강도가 아니라고 반박당하고 모에에게도 정신 나간 발상이라고 까인다.[194] .50 BMG의 Mk211 Raufoss. 전방의 폭발로 벽 같은 구조물에 폭발을 일으키며 후방의 탄화텅스텐이 관통하면서 주변에 지르코늄 분말을 뿌린다. 사키는 "경도가 높다" 라고 하였는데 이는 탄화텅스텐 관통자에 대한 언급이며, 미야코는 "이 정도 구경의 HEIAP는 처음 본다" 와 동시에 '개인화기' 라는 언급이 나온다.[195] 선생 역시 키리노에게서 들었던 발키리 경찰학교의 재정난 이야기를 떠올린다.[196] 이전 발렌타인 이벤트 때 PC 비밀번호가 1q2w3e4r였던 한심한 광경을 보고 극대노한 베리타스 부부장이 30분마다 난수코드가 생성되는 강력한 보안으로 업그레이드해 놔서 30분 안에 작전을 끝내야 할 상황이 됐다.[197] 인게임에서도 미유는 실내전에서 상성이 매우 나쁘다.[198] 지금까지 사키와 모에가 미야코를 불신했던 이유는 미야코 본인이 자신이 만든 작전을 믿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 아무리 군대가 상명하복이라지만, 지휘관이라면 자신이 짠 작전이 성공하면서도 부대를 생환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부하들에게 주어야 하고 하물며 특수부대라면 그런 결단이 더욱더 필요했는데 지휘관 스스로가 자신을 못 믿으니 소대원들마저도 제대로 통솔하지 못했던 것이다.[199] 공짜 도넛으로 함정을 팠는데,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 후부키였던지라 척 보고 바보들이나 걸리는 조잡한 함정인 걸 알아차렸지만, 한정판 도넛이라고 하자 알아서 함정에 걸려들었다.[200] 노리고 쏘면 무조건 빗나가는 궤멸적인 사격실력을 자랑하는지라, 대응하는 게 오히려 손해라고 보고 그냥 무시하고 가버렸다. 당연히 키리노도 지시에 불응하니 쏘겠다며 방아쇠를 계속 당겼지만 전부 다 빗나가 버렸다.[201] 이번만큼은 선생의 지휘 없이 오로지 미야코의 오더만으로 상황을 돌파하는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에 속한다.[202] 이 영상의 배경음악인 OST 59. RE Aoharu는 이 게임을 시작하자 마자 나오는 프롤로그 음악인 OST 34. Aoharu의 편곡이고, 총학생회장의 대사 역시 프롤로그에서 하는 대사이다. 리세마라 하려면 주구장창 들어야하는 음악을 변주해서 클라이맥스에서 다시 틀어주는 연출이니 주제가가 BGM인 전투와 유사한 경우라 할 수 있다.[203] 그것도 2주년 기념방송 다음날도 아니고 FGO마냥 당일 방송 종료 한시간 뒤에 공개되어 방송을 진행하던 성우들은 물론이고 유저들을 당황케 했다.[204] 특수장갑 헤세드, 특수장갑 호드, 중장갑 예로니무스, 중장갑 시로&쿠로, 경장갑 비나[205] 우연이지만 종장 레이드가 사흘 만에 털렸고 어쩔 수 없이 부활시켰던 사례처럼 거짓된 성소 공략은 사흘 만에 예로니무스가 격파되어 첫 보스킬이 나왔으며, 해당 사태를 참고했는지 2페이즈가 들어가있다.[206] 특히나 이건 게마트리아의 공통된 의지가 아니라 베아트리체가 독단으로 색채를 끌어들이면서 일어난 사달이었다. 나머지 3인은 오히려 색채에 대해 경계하고 있었던 상황. 결국 해당 건으로 베아트리체는 숙청되었지만 이미 늦은 일이었고 색채가 반전된 늑대신을 보내 습격하면서 게마트리아는 괴멸되고 만다.[207] 1편 2장, 2편 2장, 3편 4장, 4편 1장[208] 심지어 과거 이벤트 스토리나 메모리얼 로비 등등과 연동되어 말 그대로 1부를 처음부터 해 온 팬들을 위한 스토리나 다름없다.[209] 2023년 3월 11일 기준 800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이 날 엔딩이 나오면서 다시금 재생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15일 900만을 돌파했고 6월 29일 기준 조회수 1000만을 넘어섰다.[210] 대표적으로는 세계멸망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아리스를 본래 역할로 이끌기 위해 존재하는 Key, 죽음의 신 아누비스의 역할로 세계를 멸망시키고 선생을 죽인 시로코, 키보토스를 적대하는 색채의 인도자가 된 프레나파테스가 있다. 이를 비유하면 각각 두 가지 정체성, 과거와 미래, 성공과 실패 등으로 나눌 수 있다.[211] 일본어 음성/한글 자막 버전도 별도로 공개되었고, 이 PV부터 앞으로 나올 PV들은 계속 한국어 더빙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추가로 김용하 PD가 공식적으로 2024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여 인게임 음성으로도 한국어 더빙을 추가할 것을 발표하였다.[212] Vol.1 - 1~2장, Vol.2 - 1~2장, Vol.3 - 1~4장, Vol.4 - 1장[213] 대만 공식채널에서 만든 개별영상이다.[214] 베아트리체가 선생을 죽이겠다는 목적에만 빠져 세계 자체를 파괴하는(정확히는 오염/반전) '색채'에게 이 세계의 위치를 알려주는 짓까지 해서 도저히 그냥 놔둘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원래 색채가 특정 세계를 찾는 건 사막에서 바늘 찾기 수준의 확률이었으나 그녀가 위치를 알려주는 초대형 트롤링을 저질렀고, 여기에 게마트리아의 원래 목적인 실험 및 탐구가 아닌 자신의 숭고를 더 쌓아올려 새로운 세계의 신이 되려는 광기를 게마트리아는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게 되었다.[215] 거대한 에너지 6개를 감지했는데 정작 육안으로는 평소의 키보토스와 별 차이 없어 보였다.[216] 린은 선생님이 과거에 봤던 예지몽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그런데 실제로 키보토스의 여섯 장소에서 보이지는 않는데 감지는 되는 에너지가 포착되었기 때문에 소집령을 내린다.[217] 카야는 카이저와 손잡고서 비상대책위원회에 선생을 참가하지 못하게 하고 선생이 없으면 다들 개판이 될 테니 그때 학생회를 뒤집고 린을 실각시킨 뒤 본인의 독재 체재로 나아갈 생각이었다. 그러나 아비도스 사막에서 고대 초병기를 찾은 카이저는 이제 카야도 게마트리아도 필요가 없는지라, 선생 납치 후에 카야의 뒤통수를 친 것이다.[218] 그나마 선생에겐 상당한 운이 따라줬다. 카이저 PMC의 장군은 선생을 제압하기 위해 다리에 사격을 시도하려 해서 복부의 총상에 이어 아예 다리 한쪽까지 못쓰게 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아로나가 이를 방어하면서 총알이 빗나갔고, 대놓고 쏘는데 격발불량이 났다. 이에 성에 못 이긴 병사가 연사를 해도 한 발도 맞지 않았다. 게다가 정체불명의 빛으로 싯딤의 상자가 꺼지고, 그와 동시에 일어난 진동에 선생이 머리를 부딪쳐 기절한 바람에 더 이상 위해가 가해지지 않았다.[219] 이들의 목표는 키보토스를 기업도시화하여 자신들의 수중에 넣는 것이었다.[220] 이는 카이저 PMC가 샬레의 크래프트 챔버를 경유하여 생텀 타워의 권한을 잡고 있었기 때문이었다.[221] 키보토스의 권력을 장악한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계엄령으로 인해 이렇게 도와주는 건 당연히 규칙을 무시하는 거라 래빗 소대가 '나중에 범죄자들에게 룰을 위반하는 경찰이라고 무시당하지 않겠냐' 걱정해주는데, 칸나 국장을 돕는 것이기에 하는 것이며 우리들이 범죄자들에게 무시당하는 건 늘상 있는 일이라는 자학개그까지 해주면서 마지막까지 도와준다. 이 전투에선 발키리에서 장갑차를 포함한 병력이 지원되며 보스전에선 양측이 계속 증원되면서 물량전을 구현해냈다.[222] 이전에 isakusan은 인터뷰에서 발키리가 영화에 나오는 NYPD 같은 포지션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주인공의 적으로서 잡몹처럼 쓸리는 역할과 주인공의 지원군으로서 공권력을 장악한 불의에 저항하는 이미지 모두를 지칭한 것이 됐다. 그 동안 부패경찰이라는 오명을 썼던 발키리와 칸나의 이미지가 이 덕분에 대폭 상승했다.[223] 데카그라마톤을 비롯한 자신들이 지금까지 발견한 결과물들을 정리하고, 색채가 도착하기 전에 이것들로 선생에게 총력전을 걸 심상이었던 것 같다고 한다. 가장 최근의 결과물들은 조정이 안 돼서 투입을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224] 2장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하늘에서 떨어져서 그대로 생텀 타워를 파괴하고 그 자리에 꽂혔다는 것 같다.[225] 선생의 반박을 시작으로 나오는 BGM은 4차 PV에도 사용된 RE Aoharu로, 일본어에서 청춘을 뜻하는 단어는 한자로 青春을 사용하나 읽는 법으론 세이슌아오하루로 읽는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모두 잊으라고 말하는 프랜시스에 대한 대답이자 다시금 청춘의 이야기를 되찾겠단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다.[226] 한 가지 특이한 부분이라면 블루 아카이브의 영상에 항상 보였던 아로나가 밤하늘을 보는 장면의 진실은 소녀들의 청춘 이야기가 아니라 키보토스, 생텀 타워, 싯딤의 상자 자체가 공격받은 전대미문의 대위기 상황이었다는 것이다.[227] 일각에서는 최종편 1장 내용이 카야의 총학생회 쿠데타나 선생 구출 동아리로 RABBIT 소대가 등장하는 등 4편 인물들과 크게 연관되어 있다 보니 원래는 4편의 2장으로 나오려던 것이 스케일이 커져 분리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228] 네프티스 사의 열차 자동운행 시스템을 해킹하기 위해 밀레니엄 최고의 해커 집단인 베리타스의 마키가 직접 왔다는 점에서 인게임의 상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색채 비나는 장갑 속성이 바뀌어 마키가 일선에 나설 일이 없다는 것도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229] 실제로 흥신소는 처음에 이를 보고 저들이라도 저 정도는 버틸 수 없다며 퇴각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리더인 아루가 저들을 믿고 버틴다 판단해 그 자리에 그대로 남기로 결정했다. 만에 하나 상식적인 판단하에 흥신소가 어중간하게 퇴각했다면 오히려 각개격파당할 뻔했으니 결과적으로 옳은 판단이었다.[230] 네루와 츠루기가 각각 자신이 홀로 선봉에 서겠다고 나선 것. 둘 다 각 학교 최강급이라는 자부심이 있는데다가 성격으론 크게 밀리지도 않는지라 더더욱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유우카의 중재로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본 끝에 츠루기가 모루 역할을 서는 것으로 결정되었다.[231] 실제 체리노가 헤세드에서 공무원 수준으로 기용되는 것을 생각하면 위의 마키처럼 노린 연출로 보인다.[232] 숱한 보스 레이드 공대장으로서의 활약이라든가 게임에서의 약점 및 공략 파악 능력은 물론, G.Bible 탈취나 아비 에슈흐 무력화 작전을 짜낸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 큰 것 같다.[233] 게임적으로 보면 관통 위주 편성인 구성으로 중장갑인 색채 시로쿠로를 상대하다 보니 결전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낮았다.[234] 아리우스 스쿼드는 자신들이 해온 일이 일이다보니 선생의 부탁으로 오고도 죄책감을 느꼈으나 하나코가 먼저 같은 소중한 친구를 둔 사이인 만큼 믿을 이유는 충분하다며 도와달라고 먼저 제안하며 정식으로 합류한다.[235] 어떻게 보면 미카가 아즈사에게 기대했던 아리우스와 트리니티 사이의 가교 역할이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236] 이 와중에 사쿠라코는 아리우스와 트리니티 사이의 증오의 연쇄를 끊겠단 각오를 다지기 위해 아리우스 분교에서 발견한 유스티나 성도회의 마지막 성도회장이 남긴 예장을 착용한 채 참전한다. 하지만 그 예장이 하이레그인지라 하나코 역시 자기도 각오를 보여주겠답시고 학교 수영복으로 갈아입는 개그신이 등장한다.[237] 이곳의 수호자는 특별히 강하다는 언급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238] 언급을 보면 좀 어긋나긴 했어도 정의관을 가진 3명이 밀어붙였거나 누군가에게 고용된 모양. 전투에서도 이들이 적들 뒤에 나타나며 협공하는 식으로 전개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239] 비록 일섭에선 2페이즈 4번째로 격파됐지만, 스토리의 순서나 격파 후 이벤트 스토리의 요약내용이 모든 거짓된 성소의 공략이 완료됐단 내용인 것을 보면, 페로로지라의 격파가 가장 마지막이었던 것이 정사로 보인다.[240] 명명한 사람은 선택지에 따라 선생 내지는 카이텐져가 된다. 여담으로 여기서 거대화를 언급하며 크라켄 내지는 오케란바란 선택지가 나오는데, 이는 초신성 플래시맨광전대 마스크맨에서 괴수를 거대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던 크라겐에너지수 오케란파를 뜻한다.[241] 카이텐져가 기존보다 크고 강력해진 로봇까지 끌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페로로지라와 동귀어진하다시피 해서 간신히 토벌을 성공시켰다. 이곳의 에너지가 특출나게 불길했던 것과 매우 강력한 수호자가 있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었던 셈. 인게임 묘사를 그대로 반영한다면 페로로지라 토벌은 사실상 카이텐져가 해낸 것이나 다름이 없으며, 그 외 학생들은 페로로지라의 지나치게 높은 내구도에 유의미한 피해를 입히지 못하는 상황이었다.[242] 본래 이런 사태에는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가 음양부와 더불어 조직적으로 대응해야했지만, 이유를 알 수 없는 부장부부장의 잠적으로 인해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다. 백화요란의 남은 간부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들의 모습에 무기력함을 느끼며 각자 흩어져 시민들의 대피를 돕는데 집중한다.[243] 좀 더 정확히는 이때껏 백귀야행의 역사 중 '쿠즈노하'라는 이름이 나온 적은 연합학원을 성립시킨 위인뿐이었다는 것이며, 그 뒤로는 족적을 감췄고 백화요란의 부장만 대대로 꿈에서 쿠즈노하를 봤다고 자랑했다는 소문을 알려준다.[244] 백화요란 부장이 잠적한 기간이 2년 가까이 되는지라 현 1~2학년들은 부장과 거의 면식도 없어서 그나마 면식 있는 3학년, 그중에서도 수색에 나름 조예가 있을 법한 게 인법연구부였다는 이유. 작품 외적으론 현재 백귀야행의 3학년 캐릭터로 출시된 동아리가 치도리 미치루가 있는 인법연구부뿐이란 것도 있다.[245] 사츠키가 선도부를 응원하다는 명목하에 만마전의 콘크리트 유권자를 늘이겠다며 동전 최면을 걸었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자 얼버무리면서 도망갔다.[246] 인게임에선 헬멧단과 불량배가 잡몹 성능 그대로 나와서 툭하면 쓰러져 퇴장하지만, 쓰러진 이상으로 십수명씩 지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결국 인해전술로 적을 밀어붙인다.[247] 또한 이 전투는 1장의 발키리vs카이저 구도였던 샬레 탈환전처럼 샬레 오피스 앞이 전장이 되는데, 이번에는 프롤로그의 빌런이었던 불량학생들로 샬레 앞에 포진한 적들을 밀어버리는 오마주를 볼 수 있다.[248] 에리두가 철거되면서 연산 보조를 받을 수 없게 되어 그냥 파워드 슈트 정도로 하향되었지만, 히마리가 점검 및 새롭게 개조하면서 에리두 시절만큼 성능은 아니더라도 그나마 성능이 개선되었다고 한다.[249] 이미 클리어했을 경우에 활성화되는 스킵버튼은 여전히 사용 가능하고 전략맵 전체 스킵도 가능하다.[250] 이때 선생이 지상으로 내려오는 동안 두 명의 아로나가 만들어낸 기적을 토대로 하나의 유성이 되어 천천히 지상에 도착하는 동안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선생을 시로코 테러까지 포함해 모든 학생들이 바라보고 있는데 이 장면이 1부 스토리의 엔딩이자 ED 주제가인 상냥함의 기억이 나온다.[251] Vol.1, 2은 각각 폐교, 폐부 위기에 처한 대책위원회와 게임개발부의 요청이 있었고, 다양한 이유가 겹쳐있지만 표면적으론 보충수업부의 지도를 요청받는 것으로 Vol.3가, Vol.4는 총학생회의 요청으로 RABBIT 소대를 제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2부로 보면 Vol.4는 SRT의 폐교 여파로 여전히 RABBIT소대의 행보가 정해지지 않아 FOX소대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으로, Vol.5는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의 수뇌부가 없어진데다 동아리도 해산되자 이에 반발한 유카리가 일으킨 사건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된다. 2부 Vol.1도 스토리의 일각을 담당하는 아비도스 학생회가 이미 무너진 상황이다.[252] RABBIT 소대와 FOX 소대 간의 의견 대립,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의 붕괴, 아비도스 학생회의 학교 부흥에 대한 입장 차이[253] 북반구 기준으로 별의 일주 운동은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데, PV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는 것을 보아 시간 역행을 표현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254] 시계에 Jer 1:11이라고 적혀 있는데 해당하는 예레미야 1장 11절은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이다.[255] 평행세계에서 프레나파테스가 겪었던 사건으로 추정된다.[256] 과거로 돌아간 듯한 묘사로 보았을 때 전 아비도스 학원 학생회장인 유메로 보는 의견이 많았다. 그 외에도 위에 커다란 고리 같은 모양 때문에 데카그라마톤의 10번째 예언자 말쿠트 또는 유메=말쿠트 등 여러가지 설들이 있었는데 일단 특수작전: 데카그라마톤 편 5차 이벤트를 통해서 말쿠트가 맞다는 것까지는 밝혀졌다. 그 와중에 X자인 동공 모양 때문에 오렌지 주스 속에 빠진 와니부치 아카리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257] THIS IS YOUR MAN WHO BROUGHT YOU UP OUT OF HEAVEN
이는 출애굽기 32장 4절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This is your god, Israel, who brought you up from the land of Egypt.”을 변형한 구절로 보인다.
[258] 파일:5th피나-4.5th금발.jpg[259] 1부에서 편이 마지막에 공개된 RABBIT 소대원들의 이야기가 2부에서 가장 먼저 나와 첫 편을 담당하는 타이틀을 얻은 사례이기도 하다.[260] 그러나 계획이 실행되기 전에 진압됐을 뿐, 카야와 FOX 소대가 벌이려고 했던 계획은 노스우즈 작전 마냥 학생회가 스스로 도심지에 폭탄 테러를 일으키고 책임을 내부 반대 세력에게 뒤집어씌워 숙청한다는, 정말로 계획이 실행되었으면 건전하고 밝은 게임이 아니게 될 뻔한 광기 넘치는 계획이었다. 조기에 진압되어 '심각한 사태'로 번지지 않은 게 다행인 것.[261] 내지는 샬레의 봄[262] 본인은 벌레 퇴치보다는 그냥 신형 연막탄을 시험해본 것 뿐이라 말한다.[263] 바로 이전 챕터에서 FOX 소대가 개판이 된 총학생회의 내부 상황을 정탐하고 교통 시스템을 사보타주하는 등 쿠데타의 밑준비를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시민들을 해치는 타락한 모습을 보여 대비된다.[264] 그저 답례를 하는 것이라 들었을 때에는 노숙 생활에 이미 적응해서 풍족하다고, 사키는 방금 캐온 만송이버섯에 대한 찬가를 늘어놓다가, 그 답례가 대량의 스테이크용 1++ 최고급 소고기인지라 여태껏 먹어보지도 못한 최고급 소고기를 가져왔다는 말에 태세전환해서 흔한 버섯이 대수냐고 말한다.[265] 가장 싸구려 보급품인 돼지고기 잡육 염장 통조림을 먹으며 버티던 시절을 떠올리다가 사키가 한 트리니티 소설가가 작중 음식을 죄다 돼지고기 통조림으로 바꾼 작품을 TMI로 얘기하자 미야코가 거들며 그 소설가의 다른 작품에서 성배를 찾아나서는 기사단이 야생 토끼와 싸우는 에피소드 얘기를 하며 FOX소대가 토끼는 유순하고 귀여워 보이다가도 화나면 기사단을 상대로 목을 물어뜯을 수도 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알려준다. 근데 이렇게 되면 래빗 소대는 코하루한테 끝장나게 된다.[266] 이때 먼저 잡힌 다른 래빗 소대원들이 뒤늦게 찾아온 미야코를 보고 자신들을 구하러 왔냐고 기대했지만, 미야코는 자신도 잡혀왔다고 힘없이 대답한다.[267] 사실 FOX 소대는 RABBIT 소대에게 '선배로서의 조언'은 해줄 수 있을지 몰라도, 이후 미야코가 유키노에게 반박하듯이, '지시'를 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268] 이때 선생에게 유키노가 "우리는 당신 같은 어른이 제일 싫습니다."라는 대사를 한다. 공교롭게도 이는 1장에서 미야코가 선생에게 한 대사이기도 하다. 다만 이건 유키노 개인의 의견일 가능성이 높은데, 유키노는 스토리 진행 동안 다른 대원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269] 이 시점에서 다른 소대원들과 함께 소속 표기가 없어진다. 또한 미야코의 경우 스토리 컷씬에서 반쯤 감긴 눈이긴 했지만 자신의 선배이자 존경하는 FOX 소대의 소대장인 유키노처럼 죽은 눈을 드러내고 있어 미야코가 유키노처럼 현실과 타협해 타락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묘사로 비춰지고 있다.[270] 미야코는 이를 통해 본인의 정의에 대한 신념을 재확인하는 것은 물론, 유키노의 테러 지원 명령을 거절하고서 본인이 믿는 정의라는 신념을 관철하는 계기가 됐다.[271] 이때 스토리 컷신에서 죽은 눈이 다시 광채가 돌아오는 맑은 눈동자로 돌아오게 되는 데 유키노의 자백을 토대로 자신의 신념과 정의감을 되찾는 것을 선택했음을 보여주는 묘사라고 할 수 있다.[272] 이 진입 작전에서의 생활안전국의 활약은 실제로 눈부셨는데, 역사야말로 생활안전국 학생들에겐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다는 칸나의 호언장담에 걸맞게, 낡은 역 간판에 총격을 가해 추락시켜 카이저의 정예병을 제압하는 후부키나,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 개구멍들을 우범지역을 단속하던 평소의 임무로부터 숙지하고 치고 빠지는 작전으로 통로를 개척하는 키리노의 모습은 'SRT 어떤 학생들보다도 훌륭한 것 같다'는 미야코의 칭찬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273] 미야코는 FOX소대에 합류하는 것이 소대원들의 바라던 엄격한 규율과 제한없는 화력 투사,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여겼기에, 자신의 정의 때문에 소대원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을 염려해 홀로 뛰쳐나갔지만 소대원들도 미야코의 정의를 지지하면서 다시금 합류하게 된것이다.[274] 그냥 폭스 소대와 잠시 함께 할 동안 지냈던 크고 간편한 SRT전용 훈련기지에 머물러도 되잖냐고 의아해 하는 선생도 종종 보이나, 카야 밑에서 암약하며 여론 조작을 위한 테러를 벌이는 게 목적인 폭스 소대와는 다르게, 래빗 소대는 공개적으로 시위를 벌이면서 SRT부활 여론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기에 극비 중의 극비인 그곳을 안 쓰는 게 당연하다.[275] 일본어판에서는 접속사가 아닌 접속 조사로 연결되어 있다. 이 차이의 결정적 효과라면 접속 조사는 공동격 조사로 해석되어 "키류 키쿄"가 "계승전"의 목적어로 읽힐 수 있다는 것이다. 한섭에서는 이 중의성이 다소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건지 접속사를 사용하여 두 명사가 단순 병렬임을 명확히 했고, 전술한 중의성의 맛은 아쉽게도 사라졌다.[276] 이 덕에 과거사 비중이 커지거나 내용이 길어지긴 했으나 1장만에 기승전결을 지켜냄으로서 스토리의 서사를 완성시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277] 서로 호흡이 맞는 모습에 유카리가 어렸을 적 만난 강아지먼 옛날 생이별한 소꿉친구냐는 질문에 선생이 부정하자 엄청 아쉬워하는 장면.[278] 유카리 왈 렌게 선배가 처음엔 상냥하게 대하지만 "나야! 나!"라면서 터무니 없는 금액을 제시하는 불한당이 있다, 선생이 키쿄는 어떤 아이냐는 질문에 떠올린 장면이 아이스크림은 하나에 하나까지, 자기 직전에 먹으면 건강에 안좋다, 제대로 이는 닦았냐, 오늘부터 매일 양치하는지 체크할거다 등등.[279] 단, 선생은 이름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상황.[280] 이때 순간적으로 <거짓말>이라는 글자가 튀어나오는 연출이 나온다.[281] 이때 피나의 실루엣이 잠깐 지나간다.[282] 이때 <거짓말>이 화면에 일시적으로 붉은 글씨로 나타나는 연출이 나온다.[283] 대책위원회 편에서 검은 양복이 선생에게 했던 말과 유사하다.[284] 즉, 나구사 스스로는 완벽한 부장이던 아야메의 옆에서 세트로 동경의 시선을 받아왔지만 아야메와는 달리 그저 직책만 달고 있었을 뿐 아야메만큼 유능하지도, 책임감도 없는 그저 그런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이후 아야메가 사라지자 그동안 아야메에게 향해왔던 동경의 시선과 부장으로서의 책임을 이젠 고스란히 본인이 져야 하는 상황에 견디지 못해 책임을 내팽개치고 도망친 것이었다.[285] 일섭에서는 2024년 4월 24일에, 한섭은 1장 후반부 업데이트 당일인 2024년 5월 28일에 해당 장면이 Live2D화 되었다.[286] 2024년 8월 6일 혹은 13일에 추가예정.[287] 3장 부제의 일부분인 '꿈'은 일본어로 '유메(ユメ)'로 읽을 수 있다.[288] 유메의 성우가 정해졌으며 호시노가 유메와 지낸 시절의 회상이 영상화됐다.[289] 샬레 테러 이후의 연출은 의도적으로 1부 최종편의 프레나파테스 세계를 연상시키도록 구성되어있다. 특히 샬레에서 테러가 일어나 선생이 의식불명에 빠졌다는 뉴스 보도에 이은 다음 화 시작 부분에 야심한 밤 불이 꺼진 대책위원회 부실에서 시로코가 죽은 눈으로 힘없이 "다녀왔어"를 중얼거리는 장면이 백미.[290] 아야네마저 대놓고 학습능력이 없냐라면서 1장 시절의 일을 겪고도 이를 반복하는 호시노를 상대로 폭언을 날렸을 정도였다.[291] 다만 전체 스토리 분량을 보면 '아직까진' 에덴조약의 스토리의 분량이 크다.[292] 그저 억지로 거수투표로 당선되면서 사실상 학생회장직을 떠넘겨받게 됐지만 이를 '학생회장이 되면 권력을 가져서 아비도스를 지킬 수 있다'며 자신이 원해서 받은 것이라 여겼고, 사람들이 떠난 이유를 개인의 문제보단 사막화 때문이라고 생각했다.[293] 자극을 주면 플라즈마가 발생해 색을 내는 물건으로, 100그램에 100만 엔은 될 것이라고 한다.[294] 일단 기본적으로 오아시스 아래에 버린 폭죽을 찾으러 가려던 것이었지만, 혹시나 오아시스를 파다가 물이 터질 수도 있다는 행복회로를 돌렸고 이를 대비해서 입고 간 것이다.[295] 이 장면은 3주년 이벤트에서 배포된 팜플렛으로 선공개된 바가 있다.[296] 학교를 나선 유메는 평소처럼 나침반을 까먹고 나갔다가 모래폭풍에 휘말렸으며, 이로 인해 전파가 나빠져 문자를 남길 수 없게 되자 여러 메모를 남기면서 자신과 수첩을 찾아낼 수 있으리라며 기록을 남겼다. 이중 "언제나 고마워! 호시노 쨩! 잘 지내야 해"라고 적힌 쪽지가 마지막으로 추정되며 호시노의 침대 바로 위에 묘사되었다.[297] 유메가 남겼다는 계약서를 보자 엄청나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는 작중 묘사를 보아 호시노는 3학년인 현 시점까지 내면은 여전히 이때의 상태를 크게 극복하지 못한 걸로 보인다.[298] 최종편 CG, 대책위원회 파트 1의 PV에서도 현 시점보다 많이 어린 외모라는 점이 공개되었지만, 파트 2에서 1학년 시절의 스탠딩 CG가 공개되면서 유저들의 상상 이상으로 어린 외모였다는게 드러났고, 이 시절의 시로코를 그린 팬아트가 급증했다. 1/2학년 버전이 있었던 호시노의 선례를 따라서 이 때의 시로코는 팬덤에서 1로코로 통칭되고 있다.[299] 2부 공개로 과거 타임라인이 정리되기 전 편의상 2시노로 불리던 시절의 일러스트. 실제로는 유메 사후 2학년 진급 직전 시절이며, 1부 최종장에 나온대로 시로코를 구조하며 전해준 파란 목도리를 두른 일러스트도 존재한다.[300] 헤일로가 사실상 생명과 직결되는 걸 고려하면 이 이상 접근하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이다. 호시노 본인도 말해놓고선 너무 심했다고 반성했다.[301] 실제로 호시노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단순하게 보면 노노미가 호시노를 대신해서 빚을 갚아줬을 뿐이지만 문제는 그걸 개인 자산이 아닌 네프티스 사의 법인 카드, 즉 네프티스 사의 자산을 쓰는 게 문제다. 이 경우 카이저나 네프티스 사 둘 중 한 곳에서 작정하면 채무를 갚은 게 아니라 채권을 샀다던가 이를 토대로 호시노의 말대로 아비도스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도 있는 노릇이었다. 좋게 풀리면 모를까 극단적이면 카이저도 벅찬데, 네프티스에게까지 시달릴 수 있으니 너무 위험했다.[302] 이 시점부터 호시노는 자신을 아저씨라고 부르거나, 말버릇인 으헤~를 쓰게 된다.[303] 참고로 이 고물상은 아야네 인연 스토리에서도 등장하여 현재까지도 교류가 있는 걸로 나온다.[304]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도둑질이 들키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고물상의 재정이 파탄나서 파산해버리면 더 이상 팔 수 없으므로 무한동력급 창조경제는 아니다.[305] 자느라 회의에 늦는 건 일상적이지만, 깨어있는 건 꽤나 드문 일인지 호시노를 깨우려고 온 시로코와 노노미 모두 놀란 반응을 보였다.[306] 1장에서 언급되지만 아비도스가 가지고 있는 막대한 채무는 학원에 걸려있는 것이지 소속된 학생들에게 걸려있는 것이 아니다. 즉, 사실 대책위원회 멤버들이 다른 학원으로 전학을 가서 학적을 옮긴다면 빚을 갚아야 할 책임도 동시에 사라진다. 학원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만으로 전학을 가지 않고 학원에 끝까지 남아서 그렇지, 이들이 마음만 먹으면 아비도스는 언제든지 공중분해되어서 사라질 수 있는, 상장폐지 직전의 주식 같은 상태다.[307] 이에 더해 아비도스의 해당 채무는 309년 만기이다. 대책위원회가 절대 갚지 못할 빚이라는 절망감을 주는 서술이지만, 바꿔 말하면 채권자가 그 빚을 온전히 받아낼 가능성 또한 희박하다는 뜻이다. 애초에 돈을 빌려준 카이저부터 자산이 목적이 아니라 이를 토대로 경제적 압박으로 아비도스의 소유권을 행사하고 유물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라 저 정도로 천문학적인 조건을 건 것이다. 한마디로 받는 쪽은 받을 생각이 없고, 줘야하는 쪽은 줄 능력이 없다.[308] 다만 재정 파탄으로 지불 능력이 사실상 아예 없다고 판단되는 채권도 가격이 극도로 하락하면 오히려 수요가 생기는 아이러니한 사례들이 존재한다. 발행 주체인 청은 망했지만, 그 후신인 중국에게서 상환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최소한도의 기대가 있는 청나라 채권이 있고, 통일 대한민국이 갚아줄 것이라는 기대로 거래 수요가 있는 북한 채권의 사례도 있다. 작중에서도 대책위원회는 액면가보다 싸게 풀릴 게 확실한 아비도스 채권을 미리 매입해서 빚을 줄여보려는 시도를 하는데, 대책위원회가 채권을 매입하여 지불 능력이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면 액면가 만큼은 아니라도 상당히 가격이 상승했을 것이다.[309] 상술했듯 카이저의 핵심적인 목표는 유물 발굴과 아비도스에서의 지배권 행사였는데, 전자는 강탈당했고, 후자의 경우 여러 사건으로 카이저의 입지가 상당히 약해진 상태라 제 몸 간수하기도 바쁜 상태다.[310] 네프티스 이름이 나오자 노노미도 상당히 놀란 표정을 지었는데 당시 노노미는 멋대로 아비도스에 입학한 뒤로 본사와 교류를 안하고 살아서 회사가 뭐하고 다니는지 몰랐다. 당연히 회사가 처참하게 망하기 일보 직전인 것도 몰랐다.[311] 이미 호시노는 대책위원회 편 2장에서 자신 나름의 선의였지만, 선생과 후배들에게 아무런 상담 없이 독단적으로 검은 양복과 거래를 했다가 큰 위험에 빠진 적이 있다. 이때 이후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후배와 선생에게 의지하기로 했지만 트라우마로 멘탈이 나가 이때의 면모가 다시금 드러났다.[312] 노노미가 하이랜더로 전학해 학생회장이 되고 네프티스와 하이랜더가 개발을 반대해 사모펀드의 개입을 차단할 것, 계약자인 아비도스 학생회는 부정한 방법으로 유메를 학생회장으로 추대했으니 학생회를 비인가조직이라 선언해 계약을 무효화할 것[313] 그나마 앞의 둘은 학생회 부회장인 호시노가 주장하거나 납치된 인물을 구조하는 것이라 아비도스에 정당성이 있다. 하지만 열차포는 사막철도계획에 의해 획득될 물건임이 명백해진 이상, 계약의 전개에 따라선 사모펀드나 네프티스의 소유물이 될 가능성이 있는 물건이었고 이런 귀중한 물건을 제멋대로 파괴한 것은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314] 이 시점부터 소속 표기가 대책위원회에서 아비도스 학생회로 변경된다. 임전이란 이격명은 2024년 6월 19일 공개된 대책위원회편 3장 파트 3에서 공개되었다. SD모델은 총 두가지로, 산탄총과 진압방패를 동시에 들고있으며 방탄판을 갈아끼는 모델과 산탄총만 들고 있으며 장전이나 EX스킬 사용시 권총을 사용하는 모델이 있다.[315] 평소의 1인칭인 '아저씨'가 아니라 나(私)라고 말하고 있다. 일본어 원문에는 아예 와타시 위에 방점까지 찍어서 해당 대사를 강조하고 있다. 즉, 대책위원회장으로서 대책위원회 멤버들을 신경 써야 하는 '호시노 아저씨'는 다른 멤버들이 거치적거리는 방해물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길 수 없지만, 이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부학생회장 호시노는 혼자서 다 때려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인 것. 그리고 그 자신감이 허언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네프티스, 사모펀드의 병력과 카이저 SOF를 비롯한 카이저 정예 병력을 무수히 때려잡으며 전진하다가 덤벼든 스오우도 맞상대해 이기고, 이후 다시 호시노를 저지하려는 대책위원회 멤버들과 1:4로 싸워서 또 이긴다. 이런 연전을 펼쳤음에도 옷이 흙먼지 투성이의 누더기가 된 상대들과 달리 호시노는 CG상에 먼지 한톨, 땀 한방울 없는 모습으로 그려져 더 강한 대비를 주었다.[316] 이때 1학년 말~2학년 시절과 같게 머리를 포니테일 스타일로 묶는다.[317] 물량으로 발이 묶일 것이 확실한 헬멧단, 무인포대를 대량 운용하고 있어 조심해서 접근해야 하는 검은거북파, 특수한 바리케이트를 운용하고 있어 개인화기론 돌파가 어려울 용역들을 배제하다보니 결국 중장비와 고화력 병기를 운용하는 마켓가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술적 우위를 점하기 어려우면 상대하기 꺼려진단 문제가 있었으나, 호시노는 자신의 전투력으로 우세를 점할 수 있는데다 이미 다수의 중화기를 상대하는 방법에 익숙할 것이란 점 때문이었다.[318] 이 와중에 헬파이어 미사일을 맞아도 상처 없이 서있는 데다 날고 있는 헬기를 향해 뛰어들어 다리를 잡고 올라가 헬기를 격추시키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다.[319] 호시노는 앞서 금속도 녹인다는 비나의 레이저를 정통으로 맞고도 아무렇지도 않았던 전적이 있으니, 미사일 따위로 상처를 입힐 수 있을리가 없다. 안에 타고 있던 병력들도 하늘을 날고 있는 자신들에게 호시노가 온다는 말을 듣고, "대체 뭔 소리냐"라는 반응을 보였다.[320] 유메가 거수투표라는 성의없는 방식으로 학생회장 자리를 떠맡게 된 방식을 응용한 것. 거수투표로 인한 선출을 부정한다면 유메가 학생회장임을 부정하는 것이며, 비인가단체의 대표가 학교의 대표성을 가지고 체결된 계약에 정당성이 없으므로 채권단의 권한이 사라지게 된다. 이로인해 채권단이 사막횡단철도계획에 발을 걸치려면 거수투표로 선출된 학생회장의 정당성을 인정해야 한다.[321] 시로코, 세리카, 아야네 본인. 호시노는 단독행동으로 뛰쳐나간 상태였고 노노미는 납치된 상태여서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재적수 60%이자 남은 인원 전원의 동의를 받은 것. 물론 이것도 그냥 되는 것은 아니었고, 샬레란 초법적 기관의 고문과 대책위원회의 고문이란 지위를 가진 사람이 입회를 했기에 가능했던 것이었다. 선생이 지하생활자의 폭발 테러로 사망했다면 그대로 비극으로 끝났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322] 대사의 연출도 아야네 특유의 부글부글 끓는 사운드와 불타는 배경 연출로 호시노의 서기 강등은 지금까지 호시노의 행동으로 쌓여왔던 분노를 터트린 듯하게 연출되었다.[323] 호시노가 다른 대책위원회 멤버를 배제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호시노는 구 학생회 멤버이자 구 학생회의 부학생회장으로써 전 학생회장인 유메가 부재한 상황에서 그녀를 대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호시노는 사모펀드와 거래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가 있었고, 구 학생회 멤버가 아닌 대책위원회 멤버들에 대해 대책위원회는 구 학생회와는 관계가 없다며 선을 긋고 자신만 죄를 뒤집어 쓸 작정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학생회에 대책위원회를 통합시키며 호시노의 꼬리자르기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졌고, 직위까지 박탈당함으로써 호시노가 학생회의 대표자로써 독단전횡을 할 여지가 차단된 것이다.[324] 이것도 프레지던트가 즉석으로 책정한 가치고,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처럼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는 아로나의 언급을 보면 돈으로 매길 수 없다고 볼 수 있다.[325] 언급된 것으론 대 오아시스와 게헨나가 언급된다.[326] 오전부터 대책위원회, 용역들, 카이저 등과 전투했고 스오우와 전투할 땐 해가 지고 있었다. 가만히 앉아서 싸운 것도 아니고 아비도스 고등학교 - 임원회의장 - 학생회의 협곡까지 이어지는 미친 이동 거리는 덤.[327] 여담으로 해당 전투는 1줄 이내의 체력을 남기면 플롯아머가 작동하며 모든 피해에 면역상태가 되고 호시노가 광역스킬을 난사해 절대 이길 수 없게 만들어졌다. 하지만 1줄을 남기기 전에 노노미의 EX스킬로 쓰러트리면 호시노를 잡을 순 있으나 더 이상 진행이 안되는 버그가 있다.[328] 스오우는 앞서 호시노가 제압해뒀지만, 열차포의 제어 장치인 '노노미의 카드'가 아직 스오우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호시노는 스오우를 이겼을 때 바로 이 카드를 회수했어야 했는데, 스오우를 이긴 순간 선생과 대책위원회가 자신을 가로막자 동요하는 바람에 '임전' 상태의 호시노 답지 않게 미처 마지막 한 수를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329] 지금까지의 처절하고 가혹한 사투는 딱히 손속을 둘 필요가 없었지만 대책위원회와 선생과의 전투만큼은 완전히 냉혹해지지 못해서 손속을 봐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시로코도 호시노는 자신들과 싸울 때 진심이 아니었다고 평했다. 하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선생을 제외하고는 모두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소모했는데, 이 장면에서 보이듯 호시노는 아직도 시로코를 간단히 제압할 정도로 여력을 남기고 있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스태미너도 완전히 규격 외 수준이다. 앞서 시로코와의 1대1 전투 역시 호시노의 체력은 다 깎이기 전에 끝나며, 자신이 졌다고 하지만,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은건 여전했다.[330] 이 분기역은 학생회의 계곡으로 가는 분기역으로 언급됐지만 그 외의 장소로 대 오아시스와 게헨나로 통하는 노선이 있단 것도 언급됐기 때문에 게헨나의 누군가가 올 수 있단 복선이 있었다.[331] 히나는 호시노를 매번 풀네임으로 꼬박꼬박 부르고 있으며, 대책위원회와 마주할 때는 호시노부터 찾았고 에덴조약 3장에서는 선생과의 대화에서도 '자신은 호시노처럼 될 수 없다'고 말하면서 호시노를 은연중에 동경하고 부러워하고 있었다는 점도 드러냈는데, 정작 호시노 본인은 히나의 이름을 언급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서로간에 직접 통성명을 하지 않았어도 히나 정도의 유명인사라면 이름쯤은 간단히 알 수 있었음에도 호시노는 히나의 이름을 찾아보지도 않은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굳이 부르지 않은 건지는 불명이나 끝끝내 이름으로 부르지 않은 것이다.[332] 전투직전 총을 장전하며 대놓고 눈을 빛낸다.[333] 지금까지는 그래도 대책위원회 후배들과 선생이 자신을 몇번이고 가로막을 때를 빼면 여유로웠던 호시노가 이때만큼은 대놓고 식은땀을 흘리며 싸운다. 반면 히나는 그런 호시노를 상대로 여유로운 모습으로 응해 지금까지의 호시노와 (대책위원회 멤버들과 선생을 제외한) 적들과는 정반대의 구도가 연출된다. 이른 아침부터 밤이 될 때까지 먼 거리를 걷고 연전을 하였으니 아무리 호시노라도 체력이 많이 소비된 상황에서 히나를 봤으니 그럴 만도 하다.[334] 대부분은 선생이 등장하지 않지만 일부 스토리에선 선생이 직접 등장하기도 한다.[335] 이후 이 페로로 인형은 익명의 트리니티 학생이 고가에 구입해 갔다고한다[336] 선생님 앞에 자신의 닉네임이 붙는다.[337] 하지만 결국 그 별자리 점이 맞아서 손해는 매울 수 있어 말 그대로 가치를 증명해낸다.[338] 프롤로그, 시스템 튜토리얼, 총력전 보스별 소개 스토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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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주로 성궤, 언약궤 등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