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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임 : 플레이어블로 출시되지 않은 학생 (총학생회 제외): 틀:인게임 학생명부 |
1. 개요
温泉開発部/Hot Springs Department온천이 있는 곳엔 우리가 있다! 아니, 설사! 온천이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있다! 응! 어차피 뭐든 파내서 온천으로 만들어버리면 되니까! 온천개발부 부장 키누가와 카스미 |
게헨나에서도 그 규모가 매머드급이라고 불리는 거대 동아리. 온천개발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나머지 빈번히 사고를 치는 집단이다. |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등장하는 단체로, 게헨나 학원의 토목(?) 동아리다.
그러나 말이 동아리지 흥신소, 헬멧단과 같은 비인가 불량 서클이고, 많고많은 게헨나의 자칭 동아리 중에서도 미식연구회와 함께 가장 악명높은 단체 중 하나다. 당장 리더인 카스미가 각종 파괴 행위로 인해 게헨나 선도부에 지명수배가 걸려 있어 오죽하면 한때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키보토스 해병대라는 별명으로 불리웠으며 실제로 작중에서도 「출장! 백야당 바다의 집 프랜차이즈 계획」 이벤트에서 온천 시설 공사 인력을 자체 충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유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이벤트까지의 행적과 그들의 성격 및 성향이 명확히 파악된 현재에 와선 이들을 게헨나의 환영여단으로 취급하고 있다.#
2. 목적과 활동
동아리명이 '온천부'가 아니라 '온천개발부'인 점에서 보이듯 단순히 온천욕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인 동아리가 아니라 땅을 폭파하고 굴착해서 온천을 찾아낸다는 것에 미쳐서 모든 것을 건 광기어린 동아리다. 이를 위해 각종 탐사, 채굴, 굴착, 폭파 관련 중장비를 충실히 갖추고 있으며 온천 개발 과정 도중 벌어질 각종 충돌을 대비해서 병력과 무장도 충실하게 갖추고 있는 공병대에 가까운 집단이다. 참고로 현실에서도 어디든 간에 아주 깊이 파기만 하면 지열로 인해 온천은 어디서나 나오기 때문에[1] 현실 반영을 제대로 한 동아리다.부장인 카스미가 내세운 모토답게 온천 자리가 있을 거라고 추정되면 거기에 숲이 있건, 도로가 있건, 마을이 있건, 심지어 자치구가 다르더라도(!)[2] 온천이 있다고 추정되는 곳을 모조리 불태우고 파괴해서 온천으로 바꿔버리는 집단으로 유명해 치나츠가 온천개발부의 만행으로 학교 간의 분쟁이 터져도 이상할 게 없다고 할 정도다. 온천개발부가 227호 특별반에 온천을 무료로 지어줬을 때는 선생도 "무료로 온천을 지어줬으니 이번에는 좋은 일을 한 거 아닌가?"라고 하지만 선악이나 이해타산에 관계없이 온천을 파는 행위에 미친 단체라 소속된 게헨나 자치구는 물론 모든 자치구와 적대 관계를 마다하지 않는 통제불능 단체에 이들이 벌이는 만행이 상상 이상이다. 심지어 이들이 온천을 팔 때 고려하는 것은 과학적 지질조사가 아닌 오직 감으로 밀레니엄 학생들이 한 지층조사를 무시하거나 게헨나의 온수관을 터트려 놓고는 온천이라고 주장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 동아리의 존재 때문인지 게임 내 스케쥴에서 게헨나 중앙구 지역 좌측을 잘 보면 게헨나 선도부 본부 건물과 게헨나 구교사 사이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이 하나 있다. 게헨나 자치구에 온천개발부가 만들어 놓은 온천들이 꽤 많은지 노도카가 온천이 유명하다던가, 그쪽에서 수련을 받을 생각도 있었다는 언급을 하기도 한다. 2차 PV에서는 게헨나 온천개발지구의 존재가 언급되며 심지어 샬레에게 정식으로 연구용역까지 맡겼다.
온천개발지구의 존재나, 선도부, 붉은겨울 사무국을 비롯해 각 학원의 공인 동아리와 얼추 무력분쟁이 가능한 상당한 동원력까지 고려하면 불량서클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대규모 단체다. 「227호 온천장 운영일지!」 이벤트, 「출장! 백야당 바다의 집 프랜차이즈 계획」 이벤트 둘 다 온천 개발을 위해 다양한 투자를 하거나 공짜로 온천장을 만들어 놓고는 주저없이 227호반이나 백귀야행에 넘겨주는 사치를 선보이기도 하는데, 이를 고려하면 엄청난 부자 동아리인 것으로 추측된다.[3] 심지어 만든 온천장은 유지보수도 주기적으로 하기에 게헨나 학원의 온천은 학원측에선 방치하고 있음에도 온천개발부가 멋대로 유지보수에 힘쓰며 항상 깔끔하고 고급진 시절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의외로 건축 쪽에 꽤 소양을 보이는 동아리로,[4] 「227호 온천장 운영일지!」 이벤트에서는 그들이 만든 온천장을 본 붉은겨울 연방학원 관계자들은 자신들도 나름 건축에 자부심이 있는데 게헨나도 우습게 볼 수 없겠다며 감탄을 표했으며 「출장! 백야당 바다의 집 프랜차이즈 계획」 이벤트에서는 무인도를 제대로 된 온천 리조트로 착실히 만들어 가고 있었다. 특히 온천장은 무슨 3분 라면 끓이는 것마냥 순식간에 뚝딱 지어놓는데, 그렇게 빨리 만드는데도 단 한 번도 부실공사 소리가 나온 적이 없다. 이 외에도 온천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입장으로, 게헨나측의 온천에 사용되는 비품은 온천을 방치해둘 수 없단 온천개발부의 의사에 따라 알아서 최고급품으로 보급되고 있다. 여담으로 힌놈 화산 덕턱에 게헨나에선 적당한 곳만 파도 양질의 온천이 나오며 다른 학원이라면 기겁하는 섭씨 70도의 물 온도를 목욕물로 적당하다고 즐기며[5] 북유럽의 사우나 문화처럼 0도의 냉탕을 왔다갔다하는 것도 즐긴다고 한다.
부장인 카스미가 무력화돼서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수 없는 경우 부부장인 메구가 부원들을 통제한다. 선도부에 의해 제압당했을 때의 규칙도 체계화되어 있어서 산개해서 제각각 다른 방향으로 도망친 다음에 지정된 아지트에서 다시 집합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카스미부터 추적을 당하다 보니 여기저기를 전전하는 입장임에도 부원들이 집결하는 것을 통해 카스미의 카리스마와 부원들의 규율이 상당히 강한 것으로 묘사된다.
3. 멤버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34a45><tablebgcolor=#e34a45> | 게헨나 학원 온천개발부 |
- 키누가와 카스미(부장)
- 시모쿠라 메구(부부장)
- 온천개발부 일반부원
온천개발부의 부원. 「히나 선도부장님의 여름방학!」 이벤트의 스토리 9 스테이지에 등장하는데 한 번 등장하는 캐릭터를 가지고 따로 SD 모델링으로 만들기 어려웠는지 그냥 용역 반장이 등장하고 「227호 온천장 운영일지!」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온천개발부의 부원들이 SD 모델링이 모브 캐릭터로 만들어져 따로 등장하게 된다.
일반 부원의 일러스트는 전부 윗 일러스트를 재탕[6]하고 있지만 부원의 모델링은 3종류 정도가 존재한다. 파란색 머리에 반다나를 찬 모브 캐릭터와 녹색 머리에 고글을 찬 모브 부원이 있다.
4. 작중 행적
선도부 서브 스토리에서는 고속도로 한가운데 온천이 딸린 휴게소를 만들겠다며 폭탄으로 구멍을 뚫어 버리면서 처음 언급되고 「히나 선도부장님의 여름방학!」 이벤트와 메인 스토리 Vol.3에서도 등장하는데 '어딘가에 온천 수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만 듣고 솔깃해져서 도시를 모조리 폭탄으로 파헤치고 불도저로 사람 사는 마을을 밀어버리는 비상식인들로 묘사되고, 온천 자리를 파겠다고 선도부와 난장판을 벌이는가 하면 보충수업부의 2차 시험장에 온천 수맥이 있다는 소리를 듣자 시험장째로 폭파해 버린 탓에 시험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히나 선도부장님의 여름방학!」 이벤트에서는 히나의 호캉스 2일차에 아라바 해안에 해양심층수 온천을 만들겠다며 부원 약 200여 명에 중장비와 탱크, 화염방사기 등을 끌고 와서 선도부에게 전쟁을 선포한 불량학생들의 연합에 합류해 버린다. 이 때문에 판세가 선도부에게 크게 불리해져 버리지만 진상을 알아챈 히나가 전선에 복귀하자 단숨에 진압되어 버린다.
「227호 온천장 운영일지!」 이벤트에서는 구교사의 227호 특별반 학생들이 살던 구교사 인근 숲에서 땔감 자재를 모으던 와중에 뽑아낸 기둥 뿌리에서 온천 수맥이 나오자 귀신같이 나타나서[7] 구교사 및 주변 일대를 죄다 불태워 철거하고 온천향으로 바꿔 버리고 227호 특별반에 그 온천은 알아서 하라며 넘기고는 다른 온천을 파러 떠난다. 그러나 227호 온천향의 영업이 성업하던 와중에 그 온천이 말라간다는 정보가 들어오자 온천향에 다시 찾아와서 말라가는 온천을 살리기 위해 붉은겨울 본교사 지하 마그마층을 폭파하려다가[8] 붉은겨울 사무국에게 저지된다. 이후에는 노도카와 체리노의 언쟁 끝에 어쩔 수 없이 온천이 다 마른다면 온천향을 다른 시설로 개조한다는 전제 하에 시설 철거를 철회하기로 하자 온천향을 용도변경하는 건 인정할 수 없다며 기초건설 당시 미리 매설해 둔 폭탄을 터트려 온천향을 순식간에 폐허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이 때 고급 온천시설을 맛본 것 때문인지 기존의 조악한 목욕시실에 불만을 품은 붉은겨울의 학생들이 일주일 동안 매일 쿠데타를 일으키는 바람에 체리노도 시설의 개선을 고려할정도로 영향력을 끼치게 됐다.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에서는 에리두에 숨은 색채 호드가 밀레니엄 곳곳에 뿌려대는 침식 타워의 파괴법[9]에 전전긍긍하던 밀레니엄 학원에 온천이 있다면서 나타나 밀레니엄 자치구를 불태우고 땅속을 뒤엎으며 밀레니엄을 초토화하면서 호드의 침식 타워를 파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치히로에게 도우러 왔다는 건 핑계고 우리 학원 파괴하러 온 거 아니냐는 태클을 먹었다. 덤으로 밀레니엄에는 과학적인 지층 조사결과 온천 수맥이 없었다는 태클을 받지만 '믿으면 있다'는 신앙에 가까운 논리로 논파해 버린다.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이벤트에서는 만마전으로부터 온천 건설 수주를 받기도 하는데 카스미가 선도부에 지명수배가 걸릴 정도로 선도부에 요주의대상으로 마크당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만마전과의 관계는 그닥 나쁘지 않았던 듯 하다. 다만 온천개발부답게 '신 의사당 뒷편에 최고의 온천 시설을 만들어달라'는 마코토의 의뢰를 자체적으로 확대해석해서, 주차장 쪽이 더 뛰어난 온천 수맥이 있다는 이유로 주차장을 갈아엎으려고 하다가 저지당한다. 이벤트에서 밝혀지길 의외로 선도부장인 히나는 동아리 부장으로써 카스미의 능력과 리더십을 고평가하고 있는데 계속 때려잡아도 카스미를 중심으로 다시금 뭉치기 때문이다. 다만 히나의 고평가와는 별개로, 카스미는 히나에게 트라우마가 있어서 히나만 보면 사고가 정지해서 아무것도 못 하는 상태가 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룹스토리에서 밝혀진 바로 과거 카스미가 들어오기 전에는 부장인 메구를 합해 열댓명 정도 되는 작은 동아리였으나 카스미의 합류 후 메구가 부장을 넘겨주고 나서 현재의 규모를 갖춘 테러 집단이 되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온천의 부속사업으로 카스미의 얼굴이 붙은 빵 장사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 동아리 특성상 블루 아카이브가 온천 브랜드와 콜라보를 할 때마다 불려가고 있다.
[1] 온천 개발이 쉽지 않은 이유는 온천이 터진다 하더라도 개발할 가치가 있을 정도로 충분한 수량인가, 해당 온천수가 사람이 들어가서 목욕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질이 되는가, 이 기준을 통과한다 하더라도 경제적 타당성 있는가 문제 때문이지, 온천 자체가 없어서 온천 개발을 안 하는 건 절대로 아니다. 다만 온천개발부는 개발 가치나 경제적 타당성을 따지지 않으며 그저 온천을 파내는 것 그 자체를 지향하므로 이 부분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2] 작중에서 다른 자치구에서 허가 없이 병력을 몰고 행동하는 것은 심각한 수준의 월권 행위이자 주권침해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당장에 1부에서 대부분의 문제에 덤덤하게 대하는 게헨나 선도부의 아마우 아코도 실질적으로 유령 학교나 다름없는 아비도스 고등학교 자치구에 군을 투입하면서도 스스로 엄청난 무리수를 둔 것을 알고 있었고 때문에 히나도 오자마자 아코를 책망함과 동시에 아무런 인프라도 세력도 없는 수준인 아비도스에 고개를 숙이고 사죄했다. 최종편에서 온천개발부가 최첨단 미래도시인 밀레니엄 학원을 쑥대밭으로 만들자 치히로가 게헨나가 보낸 파괴공작원들 아닌가 의심할 정도로 피해가 막심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게임 내 다른 동아리들을 전부 찾아봐도 골드마구로를 먹으러 평화 협정이 진행 예정이었던 트리니티 종합학원에 테러 행각을 벌인 미식연구회 정도인데 이 와중에 그쪽도 게헨나다.[3] 그도 그럴게 온천을 파는 용역 공사만 해도 꽤 많은 돈이 드는데 단순히 온천만 파고 끝내는 게 아니라 료칸 같은 운영시설까지 깔끔하게 완공해 놓는다. 그런 뒤 모든 권리를 양도하고는 홀연히 떠난다.[4] 부장인 카스미의 인연 스토리만 봐도 선생조차 놀랄 정도로 진지하게 건축과 토목에 관련한 논문을 공부하는 모습을 보인다.[5] 일반적인 온수탕 온도는 약 40도 정도로 70도면 화상을 피하기 쉽지는 않을 고온일 뿐더러, 닿자마자 무진장 뜨겁다고 뛰쳐나올 수준이다.[6] 모브들 중에서 몇 안 되는 큰 흉부를 가지고 있다.[7] 미리 카스미 부장에게 붉은겨울 쪽에 수맥이 있다는 첩보를 받아 오는 와중에 노도카와 시구레가 우연히 수맥을 발굴하면서 온천 얘기를 하자 나타났다.[8] 온천개발부의 계획대로면 지하 마그마층을 건드린 결과 붉은겨울 본교사가 흔적도 없이 폭발해 사라진다는 황당한 소리를 당당하게 하면서 대신 더 큰 온천을 지어주겠다고 꼬드기지만 사무국이 사라진다는 소리에 체리노가 극대노해서 숙청군 1호로 온천개발부를 털어 버린다.[9] 이는 엔지니어부에게 맡기고 있었지만 이미 성소의 소재를 분석하는 데 체력을 많이 소모한 데다 침식 타워의 주변을 파내 지면과 분리시킨 뒤 고온으로 불태우는 방법이 최선책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도시개발 수준의 토목공사를 진행할 여력마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