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Instant
원래는 '즉시', '즉석에'란 뜻을 가진 영어 부사였지만 보통 대한민국에선 인스턴트 라면 등 이미 재료가 있어서 빠른 시간에 만들 수 있는 식품, 즉 인스턴트 식품의 준말로 쓰인다.
인스턴트 식품은 빠른 시간 내에 조리할 수 있게 미리 한번 조리해 놓아 단순히 음식을 녹이거나, 아니면 짧은 시간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3분 데우기만 해도 음식이 조리되는게 특징이다. 갑자기 배고플 때, 요리하기 귀찮을 때, 요리 여건이 안될 때 매우 좋은 음식이다. 또한 요리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기 때문에 현대에서 애용받는 식품이다.
간단하게 과거 전쟁 때 들고가는 건빵이나 주먹밥이, 훨씬 전에는 미숫가루나 기마민족이 먹던 버르츠 등이 있다.
2. 논란
간편한 만큼 반대급부로 비판도 많이 받는다. 기존 음식의 문화나 음식 레시피를 각각의 가정에서 들고 있던 것을 공장 등 영리활동의 집단이 대신하게 되어 지역의 고유한 식문화가 점점 죽어가고 간편한 음식으로 획일화 되어간다는 비판이다.[1]그러나 한편으로 1인 가구의 증가로 현실적으로 요리 시간이 모자란 상황에서 선택지는 인스턴트밖에 없을 때도 많다. 기존의 집밥은 주로 어머니(전업 주부)로 대표되는 가사 노동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인스턴트 식품은 건강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인스턴트 식품 대부분은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 있어 고혈압을 일으키고 콩팥에 부담을 준다. 또한 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더 높인다. # 당분이 지나치게 들어있어 당뇨병을 부추기고 비만을 일으킨다.
3. 종류
4. 관련 문서
5. 여담
- 의미가 확장되어서 굳이 음식이 아니더라도 지금 바로 만들어 대충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물건을 뭉뚱그려서 인스턴트로 불리게 되었다. (ex 인스턴트 게임),
- 해군에서는 참수리 고속정에서 인스턴트를 자주먹는데 조리병이 없어서 즉석요리로 식사를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