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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28afa,#2c4c72><colcolor=white> 이름 | 쿠치나시 유메 [ruby(梔子, ruby=くちなし)] ユメ [ruby(栀子, ruby=Zhīzǐ)] [ruby(梦, ruby=Mèng)] Kuchinashi Yume |
소속학원 | |
동아리 | |
나이 | 향년 17세(2년 전) |
일러스트 | Mx2J |
성우 | 후치가미 마이[1] 불명[2] |
[clearfix]
1. 개요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인물로, 현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2. 인물 소개
구 아비도스 학생회 입부 기념으로 찍은 쿠치나시 유메(좌)와 타카나시 호시노(우)의 사진 |
학생회장이란 위치였지만 성적이 전교 꼴찌에 바보라고 하며 사실상 학생회장의 직책도 덤터기로 맡게 된 것인 데다 나중엔 대부분의 학생들마저 아비도스를 이탈해 호시노와 단둘만 남게 된다. 그래도 마음은 넓었는지 당시 1학년이었던 호시노의 투정을 편안하게 받아 주었다.
그러나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아비도스 고등학교에서 자취를 감췄으며, 호시노는 유메 선배의 복장과 행동거지를 따라하고 대책위원회밖에 남지 않은 아비도스의 학생회를 그대로 유지하는 데다 아비도스 학생회장 자리를 공석으로 남겨놓는 등 그녀를 그리워하고 있다.[3][4]
일러스트상으로는 팔과 다리에 다수의 반창고를 붙인 모습으로 덜렁거리는 성격 탓에 꽤 험하게 굴러 온 것으로 보인다.[5] 그렇다고 전투력이 높은 것도 아니라[6] 사기꾼들에게 둘러싸여 착취당할 뻔한 걸 호시노가 무쌍을 찍으며 구해내는 게 일상이었다. 결국 이게 문제가 되어 호시노가 유메 곁을 떠나자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되고, 호시노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남기게 된다.
3. 작중 행적
3.1. 1부
3.1.1. Vol.1 대책위원회 편
3.1.1.1. 2장 잃은 것과 놓지 않은 것
3.1.2. Vol.3 에덴조약 편
3.1.2.1. 3장 우리들의 이야기를.
아비도스의 학생회장의 시신을 찾아낸 건 그 호시노였어. 엄청 소중한 사람이었을 텐데...
그렇게 큰 고통을 겪었으면서도, 그녀는 아직 아비도스에서 싸우고 있다니... 나는 무리야.
— 소라사키 히나
에덴조약 테러 사건 직후 잠적했던 히나가 유메는 2년 전에 죽었으며, 그 시체를 가장 처음 발견한건 호시노였다고 밝힌다.그렇게 큰 고통을 겪었으면서도, 그녀는 아직 아비도스에서 싸우고 있다니... 나는 무리야.
— 소라사키 히나
3.1.3.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3.1.3.1. 2장 거짓된 성소 공략전
눈에 띄게 불안해하며 시로코를 찾자는 호시노에게 노노미가 "그녀 때와는 달라요. 시로코 쨩은 조난당한 게 아니에요."라고 말한다. 전후 사정은 불명확하지만 유메의 사인은 조난으로 추정된다.[7]3.1.3.2.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
3.2. 2부
3.2.1. Vol.1 대책위원회 편
=====# 3장 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 #=====블루 아카이브에서 유메가 직접적으로 처음으로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그녀의 신상이 밝혀진다.
<rowcolor=#95C0C3> 눈을 뜬 일러스트 | 수영복을 입은 모습 |
시시콜콜한 실패의 기록도 학생회의 의무이자 나중의 호시노를 위한 일이라며 일일히 기록해 두는 습관이 있었으며 이에 호시노는 이런 것까지 기록해 둘 거냐며 그런 낡아빠진 수첩 말고 새 걸 사서 쓰겠다고 떼를 쓰기도 했다.[13]
의심, 불신, 폭력, 거짓⋯⋯ 그런 게 당연해진다고 여기게 되면,
우리도 언젠가, 자신을 잃게 될 거야.
그렇게 아비도스를 되돌린다고 해도, 그건 우리가 생각하던 아비도스가 되지 않을 거야.
만일, 아비도스에 사람들이 돌아온다 해도⋯⋯ 그런 마을이 된다면⋯⋯ 난 슬퍼할 거야.
그러니까 호시노쨩.
곤란한 사람이 있다면, 손을 뻗어줄 것.
배가 고프거나, 추위에 떨고있는 사람이 있다면 도와줄 것.
잘 전해졌을진 나도 모르겠지만⋯⋯
호시노쨩이라면 내가 무슨 얘길 하는지, 잘 알겠지?
하지만 애시당초 수완도 나빴던 데다 뭐든 곧이곧대로 믿는 성격 때문에 점차 무법자들이 판치는 아비도스에서의 생활은 하루하루 힘들어져 갔다. 사기꾼에게 속아서 호시노의 도움을 받는 것은 일상다반사가 됐고 호시노도 악당 투성이의 아비도스에 모두를 경계하고 미워하려고 하지만 유메는 호시노가 인간성을 잃는 일을 없도록 계속 지지해 주고 있었다. 만약 본인이 사기꾼과 엮인다면 그땐 호시노가 구해주면 된다는 말과 함께.우리도 언젠가, 자신을 잃게 될 거야.
그렇게 아비도스를 되돌린다고 해도, 그건 우리가 생각하던 아비도스가 되지 않을 거야.
만일, 아비도스에 사람들이 돌아온다 해도⋯⋯ 그런 마을이 된다면⋯⋯ 난 슬퍼할 거야.
그러니까 호시노쨩.
곤란한 사람이 있다면, 손을 뻗어줄 것.
배가 고프거나, 추위에 떨고있는 사람이 있다면 도와줄 것.
잘 전해졌을진 나도 모르겠지만⋯⋯
호시노쨩이라면 내가 무슨 얘길 하는지, 잘 알겠지?
호시노가 사막축제에 사람을 어떻게 모을 거냐며 혼자서 하라고 화를 내고 학생회를 떠나자 유메는 메모[14]를 남기고 네프티스 그룹이 건설하고 있던 사막횡단철도의 관련시설 사용권을 100만 엔에 구매하고 이중 1만 엔을 즉시 지급한 뒤 2년 내에 이를 모두 상환하며 이를 상환하지 못했을 경우에 지연에 대한 피해액을 보상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는 유메의 흔적이라면 메모 하나, 쓰레기 하나라도 모아둔 호시노조차 몰랐던 일이었는데 하필 이 계약서는 하이랜더 철도학원의 창고에 있었던 데다 네프티스 쪽은 담당자가 퇴사 후 인계가 안 됐고 유메는 이 계약서가 써진 날 실종돼 33일 후 아비도스 사막에서 헤일로가 파괴된 상태로 호시노에게 발견됐다. 이 계약서는 그렇게 모두에게 잊혀졌다가 3장 시점에 하이랜더 철도학원의 창고에서 "우연히" 발견되면서 사건의 원인이 된다.
이후 호시노의 회상을 통해 전단지를 돌리거나 서명을 얻으려 돌아다니는 등 어떻게든 학원을 살리고자 전전긍긍하던 모습이 묘사된다. 주민들의 무시와 냉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던 그녀는 어느 날 밤거리에서 순찰 중이던 호시노를 발견하는데, 그녀 역시 시간이 늦었으니 얼른 돌아가라며 차가운 태도로 지나가버린다. 그러다 그 다음에 마주친 불량배들이 전단지를 찢으며 시비를 걸어오자 뒤를 캐던 호시노의 도움으로 벗어날 수가 있었다. 왜 싸우지 않았냐는 호시노의 물음에 힘에 의지하면 자신을 잃게 될 것이라는 상술한 대답을 꺼냈고, 이를 이해하지 못한 호시노는 한심해하며 일단 자리를 떠난다.
그러나 다음날에도 호시노는 그녀를 적을 꾀어내기 위한 미끼로 삼겠다는 명목으로 따라나와서는 계속해서 구해주며 도움을 준다. 유메는 그런 호시노가 자신을 걱정해 주고 있다는 속내를 이해했고, '아비도스 회장'이 아니라 '유메 선배'로 불러 달라며 친해져보려고 시도한다. 그 때부터 붙어다니면서 학원 부흥운동을 같이 하기 시작한 어느 날, 호시노가 어쩌다 혼자뿐인 학생회장이 되었는지를 묻자, 학원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던 상황에서 제대로 된 선거조차 아닌 거수 투표라는 임의 방식으로 자신이 선출되면서 나머지 임원들이 전부 자취를 감췄다는 것을 알려준다. 사실상 짬처리를 당한 셈이었지만, 그럼에도 학생회장으로서의 권한이 있다면 아비도스를 지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자처해서 받아들였다고 털어놓는다.
모래 폭풍이 날리는 밤중의 사막에서 나침반을 잃어먹는 바람에 하마터면 조난당할 뻔하자 이를 대비해서 따로 여분을 챙겨오는 등, 혼자 남은 자신을 여러모로 챙겨주던 호시노를 유메는 강하고도 귀엽고도 듬직한 후배로서 끔찍히 아껴왔다. 한 편 자신이 아끼는 학생회장 수첩을 물려주고 싶어도 아직 정식 학생회도 아닌 사실에 아쉬워했다.[15] 그러다 본교가 모래에 파묻히면서 별관, 즉 현재 시점의 아비도스 학원으로 이전하던 날 그녀가 결국 정식으로 학생회에 들어와 주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격한 포옹을 해주고는 기념 사진을 찍는다.[16]
그렇게 새로운 아비도스 학원에서 단둘뿐인 학원 생활을 이어가며 부단히 노력했으나 유메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호시노는 서서히 학원의 어려운 현실과 도움은커녕 옛 영광의 잔해마저 빼앗으려는 이기적인 어른들의 모습에 지쳐가고 있었던 차에, 평소처럼 싸움에 휘말린 유메를 구한 호시노는 평소보다 화가 나 있던 상태였고, 유메가 포스터를 발견하고는 여전히 해맑게 모래 축제 이야기를 꺼내자 쌓인 분노를 유메에게 퍼붓곤 학생회를 그만두겠다며 뛰쳐나간다.
그 사이 유메는 사막으로 나갔는데, 그녀의 덜렁이 성격 탓에 생존에 매우 중요한 나침반을 또 잃어버리고 만다. 호시노는 그런 유메 때문에 사막으로 나갈 땐 만약을 대비해 그녀 대신 나침반을 챙겨주었고 나침반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모래폭풍을 만나면 조난을 당한다며 여러 번 신신당부한 바 있지만 우려한 대로 사고가 터지고 모래폭풍에 전파가 두절되며 유메의 무전은 끊기고 그대로 실종된다.
그렇게 호시노는 마음을 추스리고 사과하러 돌아왔지만, 그녀가 유메의 실종을 알아차리고 찾아다닌 지 33일 만에 사막에서 탈수와 굶주림 증상으로 인한 아사 및 쇠약사로 인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17] 호시노는 시신이 된 그녀의 유해와 방패를 비롯한 유품을 모두 회수했지만, 알 만한 데에 보관했다던 그녀의 수첩만큼은 작중 현재까지도 발견하지 못한 상태. 호시노는 그녀의 수첩을 찾아내지 못한 것을 자책하며, 아마도 유메의 사인과 직결되어 있을 그녀가 사막으로 나간 이유가 그 수첩에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이를 듣고 있던 노노미는 네프티스 그룹이 유메의 사망 원인을 제공했다면 자신이 아비도스에 있는 것이 옳은지 회의를 품기 시작하며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선생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 선생님 때문이 아니에요.
노노미가 네프티스에 납치되면서 눈이 뒤집힌 호시노가 무장상태로 네프티스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노노미를 네프티스에서 빼돌린 스오우가 가동한 열차포 셰마타를 파괴하러 가는 길에 히나와 싸우다 패배하고 그녀의 설득을 받지만[18] 지하생활자의 가스라이팅으로 호시노가 테러화하여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 유메를 부르며 울부짖는 호시노의 무차별적이고 압도적인 공격에 선생도 기절하고 만다.그렇게 선생은 꿈속에서 2년 전 자신이 일찍 아비도스에 도착해 유메, 호시노와 셋이서 함께 있는 상황을 보게 되어,[19] 꿈에서나마 유메와 선생의 만남에 이루어진다.
실낱같은 기적을 꿈꾸던 몇 유저들의 바람과는 달리 유메가 이미 세상을 떠난, 돌아올 수 없는 망인이라는 것은 비로소 이 꿈 속에서의 만남을 통해 불가역적인 진실로 쐐기가 박힌 셈이 되었다. 선생조차도 자신이 아무리 기적을 일으켜도 죽음이라는 인과는 바꿀 수 없다는 한계, 그로 인해 호시노의 고통은 결코 덜어줄 수 없어 끝내 지켜내지 못했다는 사실에 자책하고 무력감까지 느끼며 정신적으로 괴로워하고 있었는데,[20] '자신이 2년 전에 이곳에 올 수만 있었더라면'이라는 한탄이 자아낸 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꿈 속에서 자신의 손이 닿을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유메가 건넨 말은 어른이나 되어서 자신도 호시노도 지켜주지 못했다는 원망이 아닌 위의 대사처럼 당신의 탓이 아니라는 위로, 그리고 지금 손이 닿는 곳에 있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격려였다.[21]
그렇게 다시금 마음을 다잡은 선생은 자신의 손이 닿는 곳에서 괴로워하는 학생을 구하러 돌아간다.
이후 유메의 수첩이 형상화될 정도로 심한 미련으로 테러화된 호시노를 저지하기 위해 선생이 그녀가 해준 위로에서 힌트를 얻고 수첩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그 내용에 호시노가 믿는 것이 적혀있을 거라고 믿으라고 호시노에게 전하는데 이에 마음 속에서도 계속 수첩을 찾고 있던 호시노는 프라나가 만든 실재와 비실재의 사이에서 유메와 재회하게 된다.
이 편지는, 미래의 호시노 쨩에게 보내는 편지야.
나는 3학년이 된 호시노 쨩을 볼 수 없지만⋯⋯.
분명 어엿한 선배가 돼 있겠지.
어때? 좋은 선배가 됐니?
후배는 잘 돌보고 있어? 지켜줄 만큼 든든한 선배가 됐으려나?
다같이 협력하고 있니?
곤란할 때 손을 내밀어줄 친구는 생겼어? 제대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니?
⋯⋯제대로, '으헤~' 하고 웃고 있니?
나는 3학년이 된 호시노 쨩을 볼 수 없지만⋯⋯.
분명 어엿한 선배가 돼 있겠지.
어때? 좋은 선배가 됐니?
후배는 잘 돌보고 있어? 지켜줄 만큼 든든한 선배가 됐으려나?
다같이 협력하고 있니?
곤란할 때 손을 내밀어줄 친구는 생겼어? 제대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니?
⋯⋯제대로, '으헤~' 하고 웃고 있니?
호시노의 환상이 만들어낸 가짜이긴 하지만 유메를 만나면서 자신이 원하던 위로를 받고 수첩과 유메의 죽음에 대한 후회와 미련을 떨쳐내게 되며 그녀와의 추억을 잊지는 않되 대책위원회와의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뒤만 신경 쓰는 게 아닌 앞을 보고 성장하게 된다. 유메의 수첩의 행방과 내용은 결국 맥거핀이 되었지만 꿈속에서 최후까지 호시노를 위로해 주며 끝까지 후배를 생각해 주는 상냥한 선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유메가 호시노와 사막화된 오아시스에서 찾던 폭죽의 희귀광물은 세트의 분노가 쏜 번개에 활성화되어 밤하늘을 불꽃으로 빛내면서 실존했음이 드러난다.[22] 물론 전부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다가 땅 깊은 곳에 묻혀있어 대책위원회가 파낼 방법도 없고 연쇄반응으로 전부 불타버려 회수할 수 없었지만[23] 과거 유메와 찾던 보물을 현재의 인연인 대책위원회와 함께 발견한 데서 의미가 깊었다.
더불어 아비도스의 빚은 여전하지만 마을을 위해 노력했던 유메의 의지는 호시노뿐만 아니라 다른 후배들에게도 이어져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세인트 네프티스사가 아비도스에 다시 투자를 해 철도가 재개통하고 과거 아비도스 주민들이 돌아오면서 활성화되며 아비도스의 전망도 제법 밝아졌다.
스토리 마지막에 호시노가 대책위원회의 후배들과 찍은 사진과 더불어 그동안 가려져있던 유메와 호시노가 찍은 사진이 보여지는데 호시노는 유메와의 추억을 남겼지만 미련과 자책을 버렸으며 그녀의 수첩은 맥거핀이 되었으니 등장할 여지가 없고 차후 실장이나 평행세계 등으로[24] 등장하지 않는 한 유메의 서사는 완전히 마무리된 것이다.[25]
3.3.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
TVA에서는 9화의 2년 전 시점에서 오아시스가 있었다는 위치를 호시노와 찾아다니던 모습으로 짧게 등장한다.또한 게임 스토리에서도 상세히 밝혀지지 않은 설정이 애니를 통해 공개되었는데 현재 호시노의 방을 장식하고 있는 모래축제의 포스터는 호시노가 포스터를 찢어놓고 뛰쳐나간 부실에서 유메가 일일이 이어붙여놓은 것이다. 호시노가 뒤늦게 후회하고 돌아왔지만 이미 유메는 세상을 떠난 뒤였고, 그녀가 정성껏 포스터를 붙여놓은 것을 보고 호시노가 그걸 안고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호시노가 유메의 시신을 발견한 장면에선 원작과 똑같이 호루스 진압방패가 덩그러니 놓여진 장면이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그 뒤로 유메의 바보털과 혈흔으로 추정되는 것이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단순 글리치 이펙트로 밝혀졌다.[26]
4. 상품
- 수첩(즐거운 바나나새)
판매 사이트
3.5주년 블루아카 라이브!에서 처음 공개된 굿즈로 다름 아닌 호시노가 그렇게 찾아 헤매던 그 수첩이다. 가격은 1500엔이며, 유메와 호시노의 사진이 동봉되어 있고 우측 하단에 유메의 이름이 적혀 있다. 스토리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당연히 고인드립성 굿즈라 발표되자마자 회장 내 방청객들이 빵 터진 후 술렁거렸으며[27] 인터넷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5. 기타
- 유메의 성인 쿠치나시(梔子)는 치자꽃을 뜻하며 우아, 한없는 즐거움 등과 같이 좋은 꽃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본어 독음상 말 못함, 말 없음을 뜻하는 口無し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 치자의 일본어 독음 유래에 대한 설(說) 중 하나로 언급되기도 하며 죽은 자는 말이 없다(死人に口なし)에서 파생되어 사자의 은어로 쓰인다. 이 성씨는 일본에서 실제로 쓰인 적이 없는 성씨이다.[28]
2주년 업데이트로 아비도스 테마의 가구가 추가됐는데 예시 사진에서 대책위원회 5명과 점심시간에 사용할 책상[29] 외에 교실 밖엔 '아비도스 교실 큰 가방이 놓인 책상'이란 가구가 구성품으로 존재한다. 해당 책상의 설명[30]상 팬덤에선 책상에 놓인 물건을 유메의 유품으로 짐작하고 있다.[31]
- 수첩에 적힌대로 따르면 유메의 학년이 3학년이라 유메의 나이가 향년 17세임을 알 수 있다. 즉 유메가 살아있다고 가정하면 카요코, 와카모, 마코토보다도 1살 더 많은 19살이 된다.
- 헤일로의 모양이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교표와 매우 유사하다. 아비도스의 교표는 동서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고 바탕의 띠가 삼각형인 반면 유메의 헤일로는 대각선 방향으로 뻗어있고 띠가 사각형이다.
- 방패 외 무장으로 가슴 왼쪽에 권총을 한 정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호시노가 부무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모델은 무장 호시노의 출시 이후 베레타 92A1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 선생이 키보토스에 오기 이미 오래 전 시점에 사망한 캐릭터인 유메의 이야기가 호시노의 과거 에피소드인 대책위원회 편 3장의 부제 《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이 공개되자 에피소드가 나오기 전부터 뭉클해진다는 반응이 많았다. 일본어로 꿈(ゆめ)은 '유메'라고 읽기 때문에 3장의 제목인 '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은 곧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호시노와 대책위원회를 통해 이어지는 유메의 자취'를 뜻한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32]
- 수영복과 하네스로 부각되는 폭발적인 몸매가 스토리에서 돋보이기도 하고 기존에 아비도스에서 볼 수 없던 캐릭터성, 맛깔나는 1학년 호시노와의 케미 등의 이유로 스토리 공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예 개연성이고 인과율이고 뭐고 집어치우고 당장 살려내서 출시하라[33]는 과격한 반응이 생겨날 정도다.#
- 다만 진지하게 따져볼 때 그녀의 성씨도 그렇고, 호시노가 작중에서 헤일로가 파괴된 그녀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언급되는 등 3편 3장에서 그녀가 고인임을 확인사살하는 묘사가 나왔기 때문에 인게임 출시는 둘째치더라도 스토리에서 현실적으로 살리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사실 이런 것이 아니더라도 주관적으로도 이미 이전부터 그녀의 부활이 이루어진다면 호시노라는 캐릭터의 서사와 캐릭터성이 전부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는 물론 서술된 '유메의 자취 및 유산'이라는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해 부활하는 전개를 주의하거나 우려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스토리에서 여러 차례 불가능하다는 암시를 던졌는데, 검은 양복은 최종편에서 선생에게 "과거로 돌아가서 시로코를 죽이기라도 했었어야죠." 라고 있었던 일은 없었던 일로 돌려놓지 못한다는 것을 비꼬아서 조소를 했고 지하생활자가 선생을 공략하는 첫 번째 방법으로 서술된 것이 기적을 일으켜 현재와 미래를 바꾸는 선생이라도 '이미 일어나버린 과거는 바꿀 수 없다'고 못을 박아놓았다. 쿠즈노하 역시 색채에 영향을 받은 시로코를 비유적으로 예로 들어 색채화를 원래대로 돌리는 방법은 없으며 그건 '죽은 사람을 되돌리는 것을 바라는 것이자 이 세상의 절대적인 규칙'이라고 여부를 분명히 했다.[34]
- 하지만 반대쪽이 낫다는 입장에선 이미 시체가 나와서 확실히 사망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더라도, 작중 메타적으로 세계의 올바름과 진실이든 간에 해피엔딩이 좋다는 메세지가 나온 적이 있기 때문에 블루 아카이브라는 작품의 스토리 기조와 메타적 관점에서 보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견해가 있다.[35]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꼴리는 캐가 출시되는 게 좋다는 게 정설이다.위에 언급된 발언들도 억지를 넣은 어거지성으로 생각하면 지하생활자나 쿠즈노하가 불가능이라고 단언한 내용 또한 확정된 과거는 바꾸지 못하더라도 과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다시 부활하는 전개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라거나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을 가능케 함으로서 기존의 인식을 뒤바꿀 수 있다고 낙관적인 관점으로 바꿔볼 수 있으며, 이미 최종편에서 시로코 테러의 경우처럼 현 키보토스와 한없이 유사한=동일한 평행세계의 키보토스에서 넘어온 존재도 있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든 유메가 생존해 있는 평행세계가 개입한다거나 넘어왔다는 식의 전개가 가능하다는 반박이 있다.[36][37] 실제로 3장 Part.4에서는 선생의 꿈인지, 혹은 실제로 존재하는 평행세계에 잠시 빙의된 것인지 불명이지만 선생이 현 세계선보다 2년 먼저 아비도스에 부임한 세계에서 유메를 잠깐 만났다가 정신을 차리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래서 실장시 인연 스토리는 선생이 꿈에서 만나면 된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실제로 메인 스토리에서 묘사된 것과 비슷하게 전개가 될 가능성이 올랐다. - 그래서 관련 커뮤니티에선 유메의 부활 여부와 출시 가능성을 주제로 매우 극심한 대립이 벌어지기도 한다. 4파트 공개 이후에도 갈드컵이 열리듯이 이 문제 때문에 커뮤니티들이 계속 불타오르는 건 덤.
다만 부활 여부와는 별개로 게임 외적으로는 출시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추측되는데, 유메의 인게임 스탠딩 일러스트의 클라이언트 데이터에서, 일러스트의 파일명 코드가 일반적인 NPC용 코드인 NPXXX가 아닌 플레이어블 캐릭터용 코드인 CHXXX 형식으로 되어 있던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추후 출시될 가능성에 무게추가 실리게 되었다. NPXXX 코드는 총학생회 등 출시 계획이 반영구적으로 없는 캐릭터에게만 부여되는 코드인데 이 코드가 아니라 플레이어블 캐릭터용 코드를 부여했다는건 내부적으로 출시를 고려하는 캐릭터라는 뜻이기 때문.
다만 출시=부활이 아니므로 부활 절대 불가론을 완벽히 부정한다고도 또 보기 어렵다. 블루 아카이브 자체적으로는 전례가 없지만, 모바일 서브컬쳐 가챠 게임에서 스토리 상에서 이미 사망한 캐릭터나 과거 시점의 인물, 여전히 적대 세력인 대상도 출시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부분에 있어서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개발자 디렉팅 라이브에서 개발자 쪽에서도 호시노 1학년 버전(1시노)의 출시 여부[38]에 대해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바가 있기 때문에 유메가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과거 버전이 등장한다는 가능성이지 꼭 현재 시점에서 부활한다고 판명하기는 어렵다는 것. 한편 미사카를 포함한 초전자포 콜라보 캐릭터들은 키보토스에 잠시 왔다가 원래 세계로 돌아갔다는 설정이지만, 출시 자체는 되었기에 유메도 평행세계에서 잠시 현재로 데려왔다가 다시 돌려보내는 전개를 쓰거나, 명일방주의 시빌라이트 에테르나처럼 유메의 기억과 외모를 이어받은 AI가 등장하는 등 출시 자체의 가능성만 본다면 부활보다는 가능성이 많다.#
- 유메의 부활에 대한 추측성 떡밥 중 하나로 데카그라마톤과 연계된 추측이 있다. 게임 초창기에 한동안 유메와 비나를 엮은 추측이 있었고, 그 영향으로 데카그라마톤과 말쿠트와 연결지어 유메가 부활한다는 추측이 존재한다.
- 유메=비나 설은 본래 5ch 스레에서 잠깐 농담으로 언급된 설이 시초로, 비나가 위치하는 장소가 아비도스 사막 지대인 데다 데카그라마톤의 예언자들은 기계인데도 헤일로가 있다는 점을 들어서 유메가 호시노처럼 검은 양복의 꾐에 넘어가 실험을 당하고 비나의 재료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비나도 헤일로가 있을 것이라는 설이었다. 하지만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비나는 수십년 전부터 이미 활동하고 있었다는 설정이 공개되어 유메=비나설은 논파되었다. 다만 논파된 시점이 유메의 첫 등장 시점에서 한참이 지난 나중이었던 데다 작중 전개와는 별개로 이미 일종의 밈이 되어서 개그물이든 시리어스물이든 2차 창작에서는 유메를 묘사할 때 사실상 비나로 취급하는 것이 유행이 되고 말았다. 이는 유메가 얼굴이 아주 오랫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캐릭터라서 더더욱 이런 밈이 유행하기 좋은 캐릭터인 점도 있었다. 특히 색채가 나온 뒤 경장갑 비나가 나오면서 수시노가 채용되었는데 유메 선배를 토벌하는 패륜짓을 한다고 놀림받았다.
- 상기의 가설이 부정된 후에는 유메의 시신, 혹은 신비가 데카그라마톤에 의해 회수되었고 말쿠트로 부활했다는 추측으로 엮기도 했다. 적 세력으로 부활환 과거에 잃은 가장 소중한 사람과의 뒤틀린 재회라는 그럴듯한 소재 덕에 흥한 추측인데, 특히 말쿠트 공개 시기에 유행한 주술회전과 엮어 호시노가 고죠 사토루, 유메는 게토 스구루, 말쿠트는 켄자쿠에 비유되곤 한다. ### 또한 호시노와 유메의 패러디를 넘어 아예 '몰루회전'[39]이라 불리는 태그로 패러디의 범위가 크게 늘어나기도 했다. 다만 어디까지나 논파된 비나설에서 이어진 추측 떡밥인 데다 근거는 비나설보다 더더욱 빈약한 수준으로, 말쿠트의 실루엣이 유메와 비슷한 기장의 장발이라는 점과 유메가 호시노의 적으로 부활해 호시노가 절망하는 매운맛 피폐전개를 원하는 유저들이 미는 추측 비슷한 것이 되었다. 이 추측 역시도 비나설과 마찬가지로 대책위원회 편 3장이 진행되면서 호시노가 유메의 시신을 수습했음이 확실시되어 근거가 사실상 논파 상태에 가까워진 추측이 되었다. 그런데 에필로그 시점에선 아비도스 자치구에 비나가 다시 날뛰는 모습이 나오는 등 떡밥이 은근슬쩍 나오고 있다. 일단 대책위원회 편이 마무리 된 시점에서 유메와 호시노가 어떤 식으로 재회할지 이전에, 재회할 수 있긴 한 건지부터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 민트색 머리와 글래머한 몸매를 가진 츠치나가 히요리[40] #와 혈연관계가 아니냐는 드립 내지는 밈이 있었는데 아예 거기에서 더 나아가서 3장 동안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보여준 호시노가 히요리를 유메 취급하거나 유메처럼 옷을 입히고 감정을 이입하는 나사빠진 2차창작이 유행하기도 했다.[예시]
- 민트색 머리색을 지닌 히요리가 미쿠의 시즈널 캐릭터라는 소리를 들은 것처럼 유메에게도 또 다른 미쿠의 시즈널 캐릭터로 취급하는 드립이 있다.
- 2024년 3월 24일 제약해제결전 보스 세트의 분노가 공개되었는데# 세트라는 이름부터 이집트 떡밥인지라 아비도스 관련으로 여겨지고 있는 데다 아비도스 3장 스토리에서 유메의 과거 회상이 나온지라 이 보스가 유메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42] 이 컨텐츠를 설명하는 사람이 대책위 3장의 메인 빌런인 지하생활자인 것도 같이 엮이고 있다.
- 나긋나긋한 성격이나 처진 눈매, 눈웃음, 몸매를 비롯해 여러 부분에서 캐릭터성이 노노미와 겹쳐 곧잘 비교되는데 아예 노노미와 유메의 차이점인 경제력 등을 드립삼아 돈 없는 노노미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으며 프롤로그에서 유메가 가져온 폭죽 건에 헤실헤실 웃으며 당장 캐러 가자고 기뻐한 1학년 호시노는 힘 센 세리카란 반응이 생겼다.[43]
- 일러스트의 다리 부분을 보면 반창고와 파스가 많이 붙여져 있다.
- 메인 스토리 1편 3장 프롤로그를 통해 드러난 캐릭터성을 보니 대책위원회 멤버들의 성격이 고루 스며들어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
- 2차 창작 및 패러디에서는 주로 1학년 시절 호시노와 주로 엮이며,[44] 비슷한 성격에 글래머한 몸매인 공통점 덕에 노노미와도 엮인다. 엮이는 두 인물이 하나같이 거유인지라 호시노를 거유성애자로 음해하기도 한다.###
- 아예 호시노와 포지션 자체를 바꿔 만약 2년전 죽은 인물이 '유메'가 아니라 '호시노'였다면?이라는 주제로 호시노가 죽은 세계에서 대책위원회장이 된 유메를 주제로 한 2차 창작이 나오기도 한다.#
- TVA 오프닝에서도 실루엣 형식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 9화의 호시노의 1학년 회상 장면을 통해 얼굴은 제대로 드러내지 않았지만 목소리가 최초 등장.[45] 모브를 제외한 네임드 학생 중 최초로 인게임보다 먼저 TVA에서 배정 성우가 공개되는 케이스가 되었다. 이후 인게임에도 이 성우로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세이아:(....) - 트위터 RT 이벤트로 AR 사인 대본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인게임에서의 회상 장면[46]이 표지 이미지로 사용됐는데, 인게임에서도 사용되지 않은 정면 이미지가 사용되었다. 물론 여기서도 유메 선배의 머리는 잘려서 나오지 않는다.
- 9화의 중계 자막에서 번역 이슈로 유메에 대한 견해로 나온 호시노의 독백이 "회장은 무모하고 교내에서도 손꼽히는 깡패다." 라는 식으로 이미지 왜곡이 되었다.
또 번역 이슈야...?
- 호시노가 물려받은 유메의 방패는 거의 금강불괴급의 방어력을 선보인다. 바위도 녹여버린다는 비나의 레이저를, 그것도 색채로 인해 강화된 비나의 레이저를 막아도 손상 하나 없는가 하면, 대책위원회 4장에서 키보토스 최강자 라인에 위치하고 있는 히나와 격돌했을 때도 둘이 타고 있던 열차를 반으로 갈라서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위력의 EX스킬도 피격 부위가 벌겋게 달아오르는 정도로 막아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열차 위에서 히나의 EX스킬을 방어하다 열차가 폭발하여 호시노와 함께 추락할 때도 방패는 손상이 없었다. 허나 안타까운 점은 이 방패에 저주라도 있는지 방패를 쓴 주인들은 믿음직한 방어력의 대가라도 치르는 듯 하나같이 불행하다는 사실이다.[47]
- 호시노보다 머리 한 개 정도 큰 것으로 보아 신장은 약 170cm 전후로 추정된다.
- 대책위원회 3장이 끝난 이후 유저들이 아쉬워하는 부분 중 하나는 호시노가 유메의 시신을 인수했다는 말만 있을 뿐 어떻게 처리했는지, 즉 유메의 유해가 묻힌 무덤에 대해선 언급이 없다는 것이다. 전술한 수많은 떡밥 중의 하나라서 일부러 스토리에서 숨겨두고 있을 가능성을 아직도 유저들이 거론하는 이유다. 그런 것이 아니라면 후배들도 유메 선배를 기릴 수 있도록 정식으로 장례라도 치러줬으면 하고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다.
- 유메가 실종되기 전에 남겼던 쪽지와 실종 직전에 남긴 무전의 내용이 상이하다는 것 또한 의문점으로 남고 있다. 무전에서는 쪽지에 수첩의 위치를 적어놨다고 언급하지만, 정작 쪽지엔 "언제나 고마워, 호시노짱! 건강해야 해."[48] 라는 내용 외에는 없었기 때문. 둘 중 하나는 거짓된 정보거나 다른 쪽지가 있었으나 누락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 TVA로 선공개. 게임 내에서는 아직 중국어를 빼고는 음성 대사가 없다.[2] 더빙되어 있지만 성우가 공개되지 않았다.[3] 유메와 현재의 호시노의 표정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이며 복장의 경우엔 단순이 어떤 옷을 입고 있는가를 떠나 넥타이 아랫부분이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하네스에 집히는 것까지 따라할 정도로 강박적인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4] 최종편에서 드러난 회상이나 1학년 시절 호시노의 전투 방식이 공격적이었다는 묘사를 고려하면 현재의 호시노의 탱커 타입의 전투 방식도 유메의 것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방패부터 원래 유메가 사용하던 것이다.[5] 어느 의미론 유메가 모자란 아이란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게임에선 볼 수 없는 전신 일러스트를 보면 신발끈이나 양말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하는 모습이 보인다.[6] 다만 아비도스 출신의 뛰어난 스펙과 호시노가 물려받은 방패가 보인 어마무시한 방어력을 생각하면 유메는 방어력에 올인한 탱커였던 것으로 보인다. 혼자선 큰 힘을 못 쓰는 유형인데, 우연인지 몰라도 후임 학생회장인 오쿠소라 아야네도 개인 전투력은 높지않은 유형이다.[7] 학생뿐 아니라 키보토스의 주민들은 기이하리만치 심신이 튼튼하지만 쇠약사, 아사, 익사, 질식사 등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다. 실제로 쿠로미 세리카는 연락이 닿지 않는 지역에 생매장되기 직전에 죽음을 직감했고 다른 시간대의 시로코가 자살하기 위해 택한 방법도 사막을 떠돌다 아사하는 것이었다.[8] 이 장면 자체는 대책위원회 편 2장 후반부에 잠깐 나왔다. 즉 복선을 이미 뿌려 둔 셈이다.[9] 키보토스인들의 경우, 키리노의 인연 스토리에서 묘사되듯이, 직립 보행하는 퍼그같은 경우에는 헤일로도 없는데도 키리노의 권총 사격을 여러 차례 직격 당했는데도 치명상을 입지 않았다. 때문에 키보토스인들은 '헤일로 파괴 폭탄' 같은 특수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즉발적이면서 압도적인 수준 내지는 지속적이면서 강한 폭력을 자행하거나 카이저 그룹의 대형 탄도 미사일급 열압력탄의 폭발에 직격해야 살해될 수 있다고 묘사된다. 실제로 에덴 조약에서 소형 미사일 폭격에 휘말린 학생들 중에서 중상을 입었어도 죽은 학생들은 없다. 이렇다 보니 유메는 의도적으로 자살할 생각이 아니고서야 조난당한 이유로 길을 헤매거나 뭔가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런 뭔가에 휘말리거나 자살한 흔적이 당연이 시신에 남았을 것이지만 시신이 묘사되지 않아 알 수 없다.[10] 자극을 주면 플라즈마가 되어 색을 내는 물건으로 100그램에 100만 엔은 족히 될 거라고 한다. g당 10만 원 수준으로 같은 무게의 금보다 비싸다.[11] 이미 말라붙은 지 오래된 오아시스지만 혹시나 오아시스를 파다가 잠들어 있던 수원이 터져나와 사막화가 끝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행복 회로를 돌려서 수영복을 입자고 호시노에게 권유했지만 사실 사막에서 수영복 복장은 최악의 선택 중 하나로, 보통 사막에선 직사광을 막고 수분 손실을 줄이기 위해 꽁꽁 싸맨 옷을 입는다. 괜히 중동의 사막 지역 사람들이 그렇게 옷을 꽁꽁 싸매 입는 게 아니지만 대공포를 맞고도 멀쩡한 게 키보토스 학생들이니 만큼 사막의 직사광은 아무것도 아닌 듯 하다.[12] 비록 희귀광석을 섞은 폭죽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것보다 비교도 안 되게 값지고도 엄청난 보물이 아비도스에 잠들어 있었다. 우연이지만 카이저가 아비도스에 체류한 명목적인 이유도 보물 찾기였단 점은 덤. 다만 그 보물은 2년 뒤 카이저 코퍼레이션이라는 거대 기업이 자본과 기술력을 밑도 끝도 없이 때려박은 끝에 간신히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라 겨우 학생 단둘이서 장소도 모른 채 삽과 곡괭이로 발굴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나 다름없다.[13] 초등학생이 쓸 법한 '즐거운 바나나 새'라는 이름의 마스코트가 그려진 수첩이었다. 3학년이라고 되어 있는 걸로 보아 이 시점에선 고등학교 3학년이거나 중 3/초 3때부터 쓴 걸 그대로 들고 다니는 모양이다.[14] '언제나 고마워, 호시노 쨩!! 잘 지내야 해!' 이 메모는 1차 PV에서 확인되며 호시노의 침대 바로 위에 붙어 있다.[15] 스탠딩 CG를 보면 단순히 아쉬워하는 것을 넘어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슬퍼하고 있었다.[16] 이 사진이 상단의 인물소개 란에 나온 그것이다. 호시노의 표정이 찌푸려진 건 단순히 유메의 가슴에 얼굴이 닿는 게 귀찮아서 그랬던 것뿐이다.[17] 말이 싸늘한 주검이지 사막 한복판에서 탈수&아사했으므로 호시노가 발견할 때의 유메는 미라나 다름없는 끔찍한 몰골이었을 테니 호시노의 뇌리에 싫어도 각인되었을 것이다. 덤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아쯔이요 밈으로 통하는 수영복 호시노의 대사 중에 "더워… 더워서 말라버릴 것 같아…. 가만히 있는데도 더워~"라는 대사가 있는데, 한국이나 일본이나 더울 땐 보통 습도도 같이 높기 때문에 '녹는다(溶ける)'나 '찐다(蒸せる) 표현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고 '마른다(干からびる)'는 다소 생소한 표현이다. (참고자료: 일본어의 더위 표현) 아비도스는 고온 건조한 곳이라서 '마른다'는 표현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게 진짜로 말라 비틀어진 유메의 시신을 본 적이 있어서, 즉, 이것이 유메 선배의 죽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대사였을 것이라는 소름끼치는 해석도 있다.[18] 이 와중에 죽음의 이유도 밝혀졌는데, 네프티스와 학생회 사이의 계약서엔 즉시 1만 엔을 지급해야 하는 조항이 있었고, 유메는 이 계약서가 채산성이 나오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네프티스와 아비도스가 같이 자치구를 부흥시키려 했단 증거로 받아들였다. 이에 유메는 자치구 밖에 있는 은행에 돈을 넣으려는 길에 조난당한 것이 밝혀진다.[19] 이때 선생은 유메에게 호시노가 좋은 의미로 많이 달라졌다는 말을 듣는다.[20] 자신의 힘을 탐내는 베아트리체에게 "자신은 성인군자도 철인도 뭣도 아닌 그저 아이들을 위해 손을 내미는 어른에 불과하다."고 하며 아이들을 지켜냈다면, 지금은 "자신은 정해진 과거도 못 바꾸고 좀 더 나은 선택을 제대로 못한 그저 아이들 곁에 머물러 있는 한낱 어른에 불과하다."는 자신의 무능에 대한 자조로까지 이어진 상태.[21] 어른인 선생의 멘탈이 무너지는 장면은 잘 나오지 않지만, 최종편에서 시로코가 실종되었을 때처럼 자신이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했을 때 크게 흔들린다. 당시에 선생을 정신차리게 해준 것은 공교롭게도 호시노였다. 이후에 우트나피쉬팀의 배에 승선해서야 억류된 시로코와 시로코 테러가 별개의 인물임을 알아차렸지만, 당시에는 시로코가 색채에 노출되어 테러화했다고 생각했었으니 현재 상황과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22] 히나의 언급에 의하면 유메와 호시노가 찾던 2년전 이후 시세가 10배나 올라 무려 100g에 천만 엔이라는 정신나간 가격을 자랑한다고 한다.[23] 안 그래도 엄청난 가격에 당시에도 경악하면서 삽이나 곡괭이를 찾던 시로코와 세리카는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도 미련이 남아 광물이 남아있는지 조사해 보았지만 8미터를 넘게 팠음에도 실패로 끝나고 만다. 깨알같이 호시노는 실패한 이유가 수영복을 입고 하지 않은 마음가짐 때문이라고 농담을 던진다.[24] 특히 작중에서 선생이 꿈속에서 2년 일찍 아비도스에 도착해 유메, 호시노와 셋이서 함께 있는 평행세계의 상황을 보게 된 점 때문에 가능성은 대부분 이쪽으로 쏠렸다.[25] 다만 선생혹은 호시노를 포함한 누군가가 유메의 수첩을 우연히 발견해서 맥거핀이 회수되는 전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비록 호시노가 유메에 대한 미련과 자책을 버리긴했지만 정신적으로 성장한 만큼 유메의 수첩을 찾아서 내용을 직접 보는 전개가 나와도 문제가 되지않을 가능성이 높다.[26] 애당초 유메의 사인은 '조난으로 인한 쇠약사'라는 것이 진즉 밝혀진 상황이다. 부상을 계속 엮을 필요가 없다.[27] 링크의 후기글에서 아예 한 참석자가 공개된 굿즈를 보고선 "인간의 마음이 없는 거냐"라고 말해서 주변이 다 같이 빵터졌다고 한다.[28] 다만 子가 빠진 쿠치나시(梔)는 오카야마현 비젠시에 극소수로 실존한다는 정보는 있다.[29] 이쪽은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5명의 가구 모션이 추가됨과 동시에 시로코 테러가 사용할 가구로 높게 점쳐지는 가구로 꼽혔다.[30] 큰 가방이 놓인 책상. 어쩐 일인지 주인은 오래도록 자리에 나타나지 않은 것 같다.[31] 다만 해당 가구에 놓인 물건들(가방, 교과서로 추정되는 서적, 노트)이 누구의 것인지 추측하기 힘들 정도로 몰개성하다. 그렇기 때문에 유메의 유품이라기보다는 아비도스 고등학교에 입학했다가 현실을 직시하고 학교를 떠난 학생들, 더 나아가서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암울한 현재 상황을 상징한다는 의견도 있다.#[32] 어느 의미론 유메의 성향은 대책위원회에 그대로 녹아들었다고 볼 수 있는데 머리가 좀 돌아간다 싶은 학생들이 모자란 유메에게 모든 짐을 떠넘기고 사라졌고 사회의 음습한 괴롭힘 속에서 묵묵히 학교를 책임지고 목숨을 다한 모습은 이젠 학생마저 없는 아비도스를 떠나면 더 이상 책임을 질 이유가 없음에도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으며 편법 없이 서로를 믿으며 묵묵히 학교를 책임지고 있는 대책위원회의 행보에 영향을 미쳤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33] 세이아 대신 유메를 살려야 하는 이유를 고찰, 게마트리아에게 유메 살려 내라며 쌍욕 박기, 연금술 쓰면 가능하다는 주장, 주리가 시체를 요리하면 살려낼 수 있다, 외모가 개연성인데 뭘 개연성을 찾냐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34] 또한 과거를 바꾸는 게 불가능하다는 건 프롤로그에서 총학생회장이 본편과 다른 결과물을 종착지라고 표현하거나, 최종편에서 단순히 시간여행이 아닌 세계관에 평행세계를 차용한 걸 근거로 이미 여러 차례 정황이 있었다. 평행세계로 넘어간다면 해당 시간대가 과거든 미래든 간에 시간을 거슬러온 게 아닌 또 다른 세계선으로 개입한 것이므로 평행세계를 넘어온 대상의 입장에서는 미래 시점과 다를 바가 없다.[35] 실제로 본 작품만이 아니더라도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는 전개가 펼쳐져서 주변인들이 당황해도 결과적으로 본인들이 행복하니 괜찮다는 식으로 상관없다며 넘어가는 작품이 다수 있다. 영혼의 개념이 존재하는 창작물에서는 특히 더더욱.[36] 다만 이미 자기 세계가 멸망한 상황이라 남은 인원이 본인을 포함해서 세 명뿐이였던 시로코 테러의 사례랑 다르게 유메의 경우 그럴 가능성이 전무하기 때문에 현 세계로 넘어와 일시적으로 도울 순 있더라도, 자기가 살고 있는 본래 세계를 버리고 이쪽 현 세계에 계속 남아있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전개다.[37] 그 와중에 드립으로 한 견지 중에선 그냥 다른 세계선에서 유메 선배를 데려오고 유메를 떠나보내는 일말의 과정들을 반복해 모든 세계선의 호시노가 미래에 다들 행복해지지만 그전까지 한동안 괴로워지는 무한루프 식 전개를 하면 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38] 다만 1학년 버전은 1학년 성격+2학년의 포니테일을 섞은 무장 호시노가 출시되어 이 설은 그나마 사그라든 상태이다. 하지만 선생의 꿈에서 불분명한 연출이지만 1학년 시절 호시노와 유메가 선생과 인연을 맺게된 세계가 묘사되면서 완전히 없다고 보기도 힘들다.[39] 원어 태그명은 ブルア廻戦(부루아카이센)이다.[40] 옷이나 가방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쪽도 거유속성을 지닌 캐릭터다.[예시]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42] 학생들이 신비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여전히 불명이지만 여러 신화나 전설에서 나오는 요소들이 현재까지 기억되어 유지가 되는 것은 오래되고도 여전히 기록된 흔적이 남아있기 때문에 죽어도 해당 개념이 완전히 소실되지는 않다고 해석할 수는 있다.[43] 유메와 노노미는 불법이 아닌 방법으로 상황을 극복하려 했으며, 외유내강형 인물로 평소엔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며 현실감각이 부족한 모습도 보이지만, 심각한 위기 속에선 모두를 다잡으며 굳센 심지를 내비쳤다. 1학년때의 호시노와 세리카는 학교를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 뛰다보니 불법적인걸 떠나서 취할 것은 취해야 한단 마음가짐이 있다. 모르는 사람은 경계하고 어른은 아비도스의 위기를 무시 내지는 조장해왔단 생각을 가지며 적대시했고, 학교를 위해서란 명분으로 선을 넘는 생각을 내비쳤다가 선배에게 제지당했다.[44] 프롤로그 공개 전까지만 해도 2차 창작에서는 본래 이미지인 호전적인 1시노가 자주 보였는데 공개 이후부터는 반짝이는 호시노나 어둠의 등지에서는 어째선지 그게(...) 달려있는 호시노로 나오는게 유행한다. 분석글[45] 대책위원회 3장에서야 공개되어 아직 한국/글로벌 서버 유저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헤일로의 형상은 표현되었다.[46] 애니메이션판은 유메의 옷에 주름 표현이 더 들어갔다는 차이점이 있다. 인게임 버전은 디테일이 단순한 편.[47] 유메는 덤터기로 모두가 버리고 떠난 아비도스의 마지막 학생회장이 되어야 했고, 평소에 상처를 달고 다니면서 아비도스를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사망했고, 호시노도 유메 사건 이후로 자신이 유메를 죽음으로 몰았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PTSD를 달고 다니다가 기어이 테러화까지 했으며, 시로코 테러는 최후의 아비도스 학생으로서 방패뿐만 아니라 죽은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멤버들의 물건들을 유품으로 지니게 되었고, 심지어 방패의 전 주인인 호시노를 직접 죽였다는 정황도 있거니와 결국 색채에 의해 테러화되어 자신이 살던 세계선을 멸망시키고 그곳의 선생마저 색채에 의해 변질되는 등 불행의 끝을 달렸던 캐릭터다. 애초에 방패 자체가 유품인 이상 들고 다니는 이유가 대부분 평범한 사유일 리가 없는 게 당연하긴 하다.[48] 쪽지의 내용도 잠깐 은행 업무 보러 가는 사람 치고는 영영 못 만나는 작별인사를 하는 것 같아 이상하다고 보는 시점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