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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fff84b><colbgcolor=#0083ff> 학원도시 키보토스 学園都市「キヴォトス」 Kivotos, the Academy City | |
| 지리 | |
| 수도 | D.U.(추정) |
| 면적 | 8,000,000km² 이상(추정)[1] |
| 하위 행정구역 | 학원 자치구 |
| 경제 및 정치 | |
| 정치 체제 | 연방제 교육도시 |
| 정부수반 | 나나가미 린 대행 |
| 행정부 | 총학생회 |
| 공식 통화 | 키보토스 엔 |
| 단위 | |
| 시간대 | 키보토스 표준시 Kivotos Standard Time[2] |
| 도량형 | SI 단위 |
[clearfix]
1. 개요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배경이 되는 가상의 도시이다.2. 특징
수천 개의 크고 작은 학교가 모여 연방을 구성하고 있는 거대한 학원도시. 이름의 유래는 나무로 된 상자, 방주, 아카이브 등의 의미를 가진 고전 그리스어 단어인 키보토스(κιβωτός)로 보인다.[3][4] 성경에선 방주와 성궤 두 가지 뜻으로 사용된다.수많은 학원들은 각자 자치권을 가지고 있으며 거대 행정기관 총학생회가 중앙정부로 기능하는 연방의 구조를 띄고있다. 게임 특성상 주로 묘사되는 건 고등학교들이지만 중등부[5]와 초등부[6], 유치원[7]도 확실히 존재한다고 게임 내에서 언급이 된다. 따라서 등장 캐릭터는 대부분 15~17세의 고등학생들이지만 14세 미만의 어린이들도 드물게나마 등장한다.[8] 다만 대학교가 존재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졸업생들은 어디로 가는지도 불명이다. 화폐는 일본의 엔화를 사용한다. 다른 국가 버전에서도 현지화 없이 전부 일본 엔화로 고정되어 있다.
키보토스가 어디에 위치했는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해외 주권국가에 대한 설정도 없는 듯하다.[9] 물건이나 과학이나 문학 등의 주류 문명은 현실의 지구와 거의 같다.[10] 오히려 과학기술의 경우 지구보다 앞선 부분도 존재한다.
키보토스의 정확한 크기에 대해서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라이딩 시로코의 인연 스토리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시로코가 도로를 따라 이곳저곳 들를 뿐이라는 3주간의 키보토스 종단만 해도 4000km나 되며 진짜 말 그대로의 종단을 하면 수 개월이나 걸린다는 시로코의 발언으로 추측하면 키보토스의 크기는 최소 오스트레일리아 이상으로 보인다.[11] 2차 PV에서 각 자치구마다 공항을 다수 보유 중인 것으로[12] 보아 자치구도 어지간한 국가만큼의 크기라고 추측할 수 있다. 당장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자치구와 냉대기후 자치구가 키보토스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도시 사이즈가 아니라 하나의 세계라고 보면 된다. 4차 PV에서 지도가 나왔는데 데니쉬 해협과 흡사한 지형이 보인다.#[13] 단순히 유럽 지도를 복붙한 것인지, 아니면 현실의 지구와 관련된 떡밥인지는 알 수 없다.
기후에 있어선 정확히 알 방법은 없지만 학원 자치구마다 다른 기후가 나타나는게 자연스러울 만큼 넓은 크기를 가지고 있으나, 1차 PV와 5차 PV를 통해 같은 시각에 같은 온도와 날씨가 측정되는 사례가 확인됐는데, 단순히 한 지역이 아니라 아비도스, 트리니티, 게헨나가 완전히 같은 기온과 날씨를 보여주고 있어서 양 PV가 동일한 시점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나온 것이라[14] 별도의 고찰이 필요한 부분이다.
농업, 축산업, 임업, 제조업 등은 묘사되지 않았는데도 학생들은 현대 문명과 동일하게 문명의 이기를 누리는 것으로 나온다. 때문에 지도에는 묘사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농사나 해양 산업도 있기는 할 것이다. 일단 RABBIT 소대의 수영복 이벤트에서 어업 및 어촌이 묘사되었는데 현실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Vol.1 대책위원회 편 3장에서는 석유나 희토류 등이 언급된 걸 보아 광업도 이루어지긴 하는 모양. 아니면 이런 일들을 죄다 로봇들이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3. 지역
3.1. D.U.(키보토스 중앙구)
| TVA에서 묘사된 키보토스 중앙구 |
- 연방수사동아리 샬레
- 시라토리 구 생텀 타워
- 키보토스 총학생회
1지역의 배경. D.U.라는 이름은 District of Utnapishtim(우트나피쉬팀 특구)의 약칭이다. 티저 이미지의 자동차 번호판에 D.U.라는 문자가 있거나 D.U.상에 위치한 공항이 세 개 언급된다. 에덴조약 문서에 'By District of Utnapishtim'이라는 제목이 있고 비슷한 약자인 D.C.가 'District of Columbia'로 비슷한 연방국가 미국의 수도를 의미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총학생회 직할의 우트나피쉬팀 중앙구일 가능성이 높다. 시로코와의 모모톡 메시지에 따르면 샬레 건물 역시 D.U. 안에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정확한 거리를 알 순 없지만 한 여름에 D.U. 인근 항구인 야토우라 마을의 일몰시가 오후 9시인 점을 보면 꽤나 고위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15] 대략 40˚에서 55˚ 즈음이다.
3.2. 블랙마켓
블랙마켓에서는 키보토스에서 유통이 금지된 중화기, 전차 등의 기갑차량, 공격형 헬리콥터에 화학무기까지 공공연히 판매되어[17] PMC가 불법 활동을 벌이는 데 사용하거나 불량학생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으나 무기 말고도 단종된 유명 굿즈 같은 물건까지 다양하게 거래되고 있다 보니 블랙마켓을 이용하는 키보토스의 학생들도 다수 존재하며 심지어 선생조차도 이오리의 졸업 앨범을 구하려고 이용했다. 이런 블랙마켓조차도 선생은 건드리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18] 이는 키보토스의 국가원수에 가까운 개념의 총학생회장의 대리로서 중립을 표방하고 있으며 초법적인 권한을 가진 선생을 함부로 건드린다는 건 학생회에 대한 선전포고에 가깝기도 하고 애초에 총맞으면 큰일날 인물이기도 하다. 블랙마켓의 손님들도 넓게 보면 키보토스 사람들이기 때문에 선생을 건드린다는 것은 그 자체가 자살행위란 사실을 본인들도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심지어 아카네의 인연 스토리에 따르면 블랙마켓의 헬멧단도 선생에게 놀아달라하거나 맛있는거 사달라하는 등 그 나잇대 학생같은 모습을 간혹 보여주기도 한다.
3.3. 자치구
키보토스에 존재하는 학교들은 단순한 교육 기관이 아니라 학원 부지와 인근 지역을 영토로 하며, 독자적인 교칙과 무력조직을 보유하고 각 학교의 학생회장이 수반으로서 자치권을 행사하는 사실상의 작은 국가로 존재하고 있다. 비록 키보토스 총학생회에 학원들에 대한 관리감독 및 통제 권한이 있으며 발키리 경찰학교에 제한적인 법집행의 권리가 있긴 하지만, 자체적인 군사조직까지 보유한 학원들에 제어권이 완전히 통용될 리가 없다.[19]각 학원들은 독립적 국가로서 정치, 외교 활동을 수행하고 있고 분쟁이 발생하면 총학생회가 개입하여 해소할 때도 있지만 쌍방간 무력 분쟁도 흔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각 학교의 학생회는 정부, 선도부는 치안 및 국방조직에 준하는 취급을 받는다.
다만 각 학교 선도부와 발키리 경찰학교와는 별개로 학생이 아닌 로봇으로 구성된 경찰조직이 존재하기는 한다. 카요코의 인연 스토리에서 로봇 경찰에게 검문당하기도 하고 마키 인연 스토리에서 이 경찰조직이 재물손괴 혐의로 마키를 잡은 것으로 봐서 학생과 학생이 아닌 시민 사이의 분쟁에는 이들이 개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 아비도스
- 아비도스 본관
- 아비도스 사막
- 아비도스 대본관
- 옛 오아시스 터
- 게헨나
- 게헨나 중앙구
- 아라바 해안
- 힌놈 화산
- 어비스
- 백귀야행
- 백귀야행 중심구
- 백야당
- 백귀야행 소용돌이 영화촌
- 산해경
- 산해경 중앙 특구
- 도원향
- 곤륜산
- 붉은겨울
- 빙해
- 크로노스
- 와일드헌트
- 오디세이아
3.4. 기타 지역명
- 리조트 군도
- 유토피아 / 슬럼피아
- 코우사기 공원
코우사기 공원은 SRT 스토리에서 정확한 위치는 유추하기 어려웠지만 1부 최종편 1장 스토리에 따르면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D.U.지구의 계엄령 당시 발키리 3관사에서 발키리 학생들이 선생을 구했을 때 가장 가까운 거리에 먼저 연락이 된 학생들이 SRT였다. 당시 학생들이 노숙하던 코우사기 공원이 다른 자치구 보다 D.U.에 가까웠거나 SRT가 이전 총학생회 직속 특수부대임을 생각하면 코우사기 공원 자체도 D.U. 지구 내에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당장 D.U.의 엔젤24 샬레지점에서 근무하는 소라가 래빗 소대와 자주 엮이는 것을 보면 근방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 5차 PV를 통해 트리니티에서 도로를 타고 갈 수 있는 지역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 하루하바라
이름은 아키하바라의 패러디로 추정되는데 하루하바라의 하루(春)는 봄 춘, 원본 아키하바라(秋葉原)의 아키(秋)는 가을 추다.
4. 문화
- 사교육
흥신소 68 스핀오프 만화에서는 학교 외에도 사교육 기관이 있는 것으로 그려지는데 본편에도 적용되는 설정인지는 불명.
- 언어 및 문자
기본적으로 현실의 일본어와 신자체에 대응하는 언어와 문자를 쓰며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일본식이다. 그리고 콜라보 이벤트로 키보토스를 방문한 일본 출신 캐릭터들이 초면에 성 빼고 이름으로 부르는 것에 어색함을 느꼈을 뿐, 문제없이 언어가 통하는 것을 볼 수 있다.[22] 라틴어,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등도 가끔 쓴다. 한자도 신자체가 아닌 정자체를 쓰는 사례가 있다.[23] 라틴 알파벳도 자주 사용되며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은 아예 교표가 알파벳에서 유래했다.
숫자는 대부분 아라비아 숫자를 쓰나 행정 문서의 경우 갖은자 표기를 쓰는 경우가 있다.[24] - 인명
대부분 일본식 인명을 사용하지만 성씨가 아닌 이름 부분은 거의 다 가타카나로 일관되게 표기되고 있다. 가타가나 부분은 보통 2~3자로, 4자를 넘는 학생은 사쿠라코 같은 예외를 빼면 그리 많지 않다.[25] 대부분 한자를 쉽게 유추해볼 수 있을 법한 인명이지만 체리노, 아리스와 같이 한자로 쓸 수 없는 DQN 네임이나 외래어에서 따온 듯한 이름 역시 존재한다. 물론 중국판, 대만판 등에서는 당연히 언어가 한자이므로 가타카나 부분까지 음차된 한자가 표시되었으며 일본인 입장에서는 남성스럽거나 오래된 이름도 있는 편이다.[26] 성씨는 조금 다른데 실제로 일본에서 쓴다고 해도 희성이거나 전혀 쓰이지 않는 성씨도 있다. 예를 들어 스나오오카미, 리쿠하치마, 사이바 모모이와 사이바 미도리의 사이바, 코마카제 등의 성씨들은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성씨다. 이 경우는 캐릭터의 설정 및 모티브에 따라 캐릭토님을 의도했다고 보는 게 좋다.
요비스테 문화가 있는 일본과 달리 키보토스에서는 어지간한 사이면 이름으로 부르는 게 더 자연스러운 건지 평소에도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문화가 있으며, 미사카가 키보토스로 전이해 왔을 때 에이미가 미코토로 부르는 걸 보고 미사카가 요비스테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대사가 있다. 요비스테가 없는건 일본보다는 한국문화에 가깝다.
그러나 키보토스에서 타인을 성으로 부르는 경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에덴조약 편에서 하나코가 보충수업부 멤버들을 처음 만났을 때는 격식을 차리며 대부분 "(성씨) 씨"를, 부장인 히후미는 "아지타니 부장님"이라고 불렀고 하나코 본인의 과거 회상에서 다른 사람들이 하나코를 "우라와 씨"로 부르는 장면도 있다. 그 밖에도 시치도 유키노가 츠키유키 미야코를 츠키유키 소대장이라고 부르거나 황륜대제 2부에서는 유우카가 마리를 처음 만났을 때 "이오치 양"이라 부르자 마리가 그냥 이름으로 불러도 된다고 말하거나 하스미가 유우카를 "하야세 양"이라고 칭했으며, 방과 후 디저트 이야기 이벤트에서 카즈사가 레이사를 이름이 아닌 성으로 칭하는 등이다. 그러나 이 장면들은 일본의 호칭 문화를 반영했다기보다는 일본 밖의 다른 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말 그대로 초면이거나 친하지 않는 사람에게 예의를 차리는 호칭에 가까운 느낌이다.
- 취직 연령
중학생인 소라가 엔젤 24에서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아동노동이 허가되는 것으로 보인다.[27] 다만 로봇과 수인들이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긴 하지만 배경이 배경인 만큼 학교가 사실상 국가기관의 역할을 하는 것과 다름없으므로 학교를 학생들이 운영하듯 학생들이 노동하는 것을 문제삼지 않는 듯하다.
5. 교통
- 키보토스 광역도시철도(Kivotos Metropolitan Subway)
● 키보토스 광역도시철도 T라인 시타델역 ~ 시타델역 역번 역명 18 구광장 19 시계탑 20 총학생회 사무국 21 호수공원 22 자치구3번가 23 제7대교 입구 24폐쇄역25 자치구5번가 26 대도서관 입구 27 신광장 28 자유공원 29 총학생회 운영국 ?? 시타델 }}}}}}
공식 PV 및 스토리에 등장하는 키보토스의 도시철도. 학생들도 등하교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인연 스토리에서 선생도 출퇴근에 이용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위 스크린샷[28]에 나온 T라인은 순환선이며 7호차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8량 이상 편성 열차가 운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안드로메다 횡단철도 (Andromeda Railway)
광역도시철도가 등장하는 필드맵이나 상기 PV에서 짤막하게 언급되어 지나가는 철도로서 키보토스 전역을 횡단하는 철도망의 이름인 듯하다.[29]
- 아비도스 중앙선 (ABYDOS Central Line)
1주년 기념 PV에서 짤막하게 언급된다. 아비도스 자치구를 지나는 광역철도이며 쾌속 등급 외에도 신쾌속 등급이 존재한다. 모래폭풍으로 인해 지연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그런데 사막화되어서 도시가 모래에 파묻히고 사는 사람도 얼마 안 남은 땅이라는 설정에 실제로 게임 안에서는 철도도 역이 폐허가 되고 열차들도 어질러져 있는 마당에 PV에서는 전철이 운행되고 있는 모습이니 모순되는 설정처럼 보이지만 사막화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아비도스 자치구가 키보토스에서 가장 큰 자치구였다는 점에서 미루어볼 때 사막을 가로질러 아비도스 외부로 이어지는 철도는 아직 살아있으며 아비도스 외곽 쪽 열차 정거장은 여전히 운행하고 있는 중이고 그곳에서 아비도스 학원까지는 거리가 상당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30] 어질러진 열차와 모래에 파묻힌 정거장은 사막화가 진행 중인 아비도스 자치구 내부에서 열차가 다니던 곳이라고 생각하면 얼추 맞아떨어진다. 이 철도를 운행하는 기업은 노노미의 가족 기업인 세인트 네프티스 사로 추정되는데 최종편에서 흥신소 68이 비나를 끌어내는 데 쓴 철도가 세인트 네프티스의 것이었으며 노노미는 이 사막횡단 철도로 인해 아비도스의 사막화가 가속화되었다고 언급하였다. 이후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2장에서 카이저 제너럴이 "세인트 네프티스 인수에 실패했다"는 언급을 함으로서 아직 기업이 살아있으며 철도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31]
==# 떡밥 #==
가령⋯⋯ 이 세계⋯⋯, 이 키보토스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알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 세계는 그야말로 정체불명. 그 어떤 것도 이해 불가능한 신비와 공포가 뒤섞인 숭고의 전로(轉爐).
- 베아트리체
이 세계는 그야말로 정체불명. 그 어떤 것도 이해 불가능한 신비와 공포가 뒤섞인 숭고의 전로(轉爐).
- 베아트리체
왕녀는 열쇠를 손에 넣었고, 방주는 준비되었다.
무명사제들의 요청에 의해, 이 땅에 새로운 성소를 건립한다.
그 도래로 비로소 모든 신비는 아카이브 되어───
- Key, 프로토콜 「ATRAHASIS」를 가동하며
무명사제들의 요청에 의해, 이 땅에 새로운 성소를 건립한다.
그 도래로 비로소 모든 신비는 아카이브 되어───
- Key, 프로토콜 「ATRAHASIS」를 가동하며
고대로부터 키보토스는 원래 원주민인 무명사제들이 살던 장소였는데, 모종의 이유로 지금은 신비를 갖고 있는 학생들이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세계관 설정상 키보토스에 학생들이 모여 화기애애하게 생활하는 청춘 학원물을 표방하고 있고 이를 당연시 여기고 있지만 이를 두고 베아트리체는 신비와 공포가 뒤섞인 숭고의 전로[32]라고 표현하였고, 베아트리체의 말을 넘겨봐도 검은 양복 또한 이쪽 세계에서는 진명과 학생의 이름을 혼동하는 모습을 보이는걸 보면 명백한 이유와 과거부터로의 비밀이 존재한다는 것은 확실한 상황이다.
키보토스(kivotós, κιβωτός)는 노아의 방주 할때 그 방주를 뜻하는 히브리어 תֵּבָה에서 파생된 고대 그리스어로, 방주(ark), 상자(chest), 직육면체(cuboid), 궤(ark), 석관(sarcophagus) 등을 뜻한다. Ark는 흔히 방주로 번역되지만 유대교에서는 궤라는 뜻도 있는데, 대명사로 쓰일 때는 지성소 안에 두는 언약궤(ark of the covenant), 즉 싯딤의 상자를 뜻한다. 방주에 대한 메타포는 키보토스의 전 거주민인 무명사제가 등장하는 파반느 후반과 1부 최종장에서 특히 직접적으로 드러나는데, 대표적으로 무명사제가 섬기는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가 불러내는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및 카이저 코퍼레이션이 아비도스 자치구에서 발굴한 135m×23m×13m 규격의 오파츠 우트나피쉬팀의 배 등이 있다.
다만 베아트리체는 선생에게 이 세계의 진실을 알려줄 수 있다고 했지만 선생이 받아들이지 않았고 당사자는 이미 게마트리아 내부에서 색채를 멋대로 끌어들인 죗값으로 처벌받았고, key는 상황이 잠식되면서 넘어갔고 최종편 이후에는 더미 데이터로만 남았기에 현재에도 남아있는 떡밥거리다.
6. 기타
- 키보토스의 전체적인 모습은 서울특별시와 도쿄도[33] 번화가를 적절히 혼합한 형태로 위치나 면적 등은 불명이지만 위에 그려진 일러스트의 모습은 서울, 특히 한남대교 방면에서 북쪽을 바라본 것과 비슷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PV나 배경의 시가지 구조는 아키하바라, 시부야, 도톤보리 등 일본의 번화가에서 따 온 부분이 많다.# 차량의 통행방향[34], 및 번호판 양식, 철도 환경 및 열차 등급 구분[35] 등으로 보아 교통 시스템도 문화적으로 일본의 방식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 인도네시아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진짜 교육이 필요한 곳에 교육을 전한다'는 슬로건을 걸고 낙후된 지역에 교육 자원 봉사를 나가는 교육봉사단을 설립했는데, 설립자들이 전원 블루 아카이브를 하는 사람들이어서 교육봉사단 이름이 '키보토스'가 되었다. 자원봉사자 전원이 연방수사동아리 샬레의 고문 교사 복장을 입는다고.
[1] 8,000,000km²이면 호주의 영토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다.[2] 영토가 넓은데도 시간대가 표준 시간대 하나뿐인 것을 보면 키보토스가 있는 행성이 아주 거대하거나, 생텀 타워를 중심으로 완전히 평평한 원반형의 도시를 이루고 있음을 암시한다. 4차 PV에 드러난 키보토스 상공의 모습을 보면 설정상 후자의 가능성이 더 높다.[3] 단어의 의미 범위상 아람어에서 유래된 차용어로 추측되며, 초기 철기 시대부터 활발히 활동한 아람인 및 시리아~팔라이스티네의 상인들의 활동으로 인해 '상인들이 물품과 금품을 운반하는 데 사용한 큰 궤짝'을 의미하는 단어가 그리스어 어휘에 그대로 들어온 것으로 여겨진다. 일례로 유태인들을 이주시킨 프리기아의 아파메아는 유태인 상인들의 활동으로 인한 풍요로 키보토스라는 별칭을 얻었다.[4] 원래 고전 그리스어에서 상자라는 의미로 쓰이던 라르낙스(λάρναξ)라는 단어가 따로 있었는데, 윌리엄 스미스(1890, s.v. arca)의 사전에서는 귀중한 물건을 넣어놓는 작은 보관함 정도로 풀이했고, 일반적으로는 화장된 재를 담는 용기로 사용되었던 작은 사각형 모양의 유골함을 의미했다.[5] 엔젤24 알바생인 소라가 중학생이라는 설정이 있으며 5편에서 유카리의 중등부 시절 모습이 등장하면서 중학 과정이 존재함을 재인증하였다.[6] 사야나 코코나의 배경 설정에서 '소학교'의 존재가 언급되었으며 이부키가 초등부 소속이다.[7] 산해경 고급중학교 매화원이 보육지원을 맡는 동아리다.[8] 대표적으로 중학생인 소라, 게헨나 만마전의 이부키, 산해경 매화원의 코코나, 그리고 슌과 코코나가 관리하는 산해경 소속 원생들이 있다.[9] 한국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처럼 키보토스만 살아있을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10] 작중 이걸 간접적으로 다 알려주는 인물이 다들 스킵하는 설명충 코토리다.[11] 남한의 남북종주 거리는 약 600km 수준이며 호주의 동서횡단 거리는 약 4000~4400km 정도이다.[12] 게헨나 제1비행장, 붉은겨울 수염공항, 세미나 항공연구국, 산해경 중앙공항, 상투스 제1공항, D.U 제3신공항, D.U 경비행장, D.U 센트럴 공항. 하지만 아직까지 PV 이후 메인 스토리든 이벤트 스토리든 이곳을 배경으로 한 내용은 없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이들 공항 대다수는 맥거핀이나 다름없다.[13] 4차 PV에서 지도가 나오는 장면을 보면 왼쪽에서부터 유럽에서 시작해 콜라 반도-크림반도로 이어지는 선에서 지도가 한 번 끊기고 그 오른쪽으로는 다시 유럽의 지도를 회전시켜 붙여 놓았다. 오른쪽 위 구석에 데니쉬 해협이 한 번 더 등장한다.[14] 하지만 영상의 성격상 같은 배경이 될 수 없는 것이, 1차 PV는 선생이 샬레에 오기 직전을 배경으로 삼으며, 5차 PV는 적어도 소야곡 이벤트 직전부터 3년 차 이벤트 일정에 대한 요약 영상이기 때문에 2부를 배경으로 삼는다.[15] 확실한 근거는 없지만 서머타임제가 적용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16] 블랙마켓에 근거지를 둔 기업들이 직접 보유하고 있는 보안인력 혹은 기업체들의 지원을 받는 '마켓 가드'들이 존재한다.[17] 대책위원회가 추적하는 돈의 흐름에 대한 정보가 이상하리만치 감추어져 있다며 히후미가 의문을 표했다. 여기서는 대놓고 불법활동을 벌이기 때문에 굳이 감추지 않으며 이 정도까지 블랙마켓을 통제하는 건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18] 모미지의 인연 스토리에서 선생과 동행해서 블랙마켓을 순찰한 발키리 학생이 직접 언급했다. 선생이 동행한다는 소문만 돌아도 불량배가 자취를 감춘다고 한다.[19] 다만 모든 자치구는 생텀 타워의 통제를 받는 인프라망의 영향하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중앙시설인 생텀 타워의 제어가 없으면 개판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20]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2장 스토리 이후 히마리 관할 하에 폐쇄[21] 자치구 간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학원으로, 발키리처럼 특정 자치구역을 두고 있지는 않다.[22] 시설이나 건물 등등의 문자는 서비스 국가(일본 내수용은 일본어)에 따라 바뀌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게임 외적인 현지화일 뿐이다.[23] 이는 일본에서 정체자는 아직까지 인명, 회사 이름에 사용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으로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도 사용한다. 중국 본토에서 쓰는 간체자는 아직 안 나온 듯하다.[24] ![파일:IMG_5767.png]()
[25] 실제 일본인들 중에도 대외적인 인명 표기 시 이름 부분은 호적상의 한자표기와 별개로 편의상 그 발음을 히라가나나 가타카나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26] 바둑 선수가 먼저 떠오른다던 히후미나 코(子)자 돌림으로 끝나는 하나코, 아츠코 등. 한국로 따지자면 캐릭터 이름이 숙자, 말자인 격이다. 때문에 부모~조부모 세대의 이름과 겹쳐서 묘하다는 얘기도 가끔 나온다. 개발진들 중에 일본인 스태프가 없는 것이 원인으로 여겨지지만 공식적으로 증명되진 않았다.[27] 당연하겠지만 현실에서는 불법에 해당한다. 불법이지만 아동노동이 있는 곳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콩고 등 빈곤한 남아시아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에서 성행하고 있다. 물론 여기도 불법인 데다 처벌 받으니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한 난민이 예시에 해당한다.[28] 블루 아카이브 공식 PV의 스크린샷[29] 이름의 어원은 서울 지하철 4호선의 어느 전동차 전광판에 '안드로메다 행, To Andromeda'가 잘못 표출되어 유명해진 사건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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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대책위원회 편 1장에서 선생이 아비도스 학교를 찾아가려다 며칠간 조난당하고 시로코의 구조를 받은 적이 있다.[31] 이후 5th PV에서 보여진 키보토스의 광경에서 세인트 네프티스사의 사옥들이 꽤나 규모가 큰 건물인 것을 보았을 때 상당히 건재한 기업인 것으로 보인다.[32] 여기서 전로(轉爐)란 철이나 구리 등의 제련에 사용하는 회전·전도가 가능한 용광로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회전·전도는 말 그대로 신비와 공포의 전환을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신비를 가진 학생 공포에 잠식해 세계 파멸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발언이다.[33] 도쿄 23구를 기준으로 하며 쵸후시, 훗사시, 니시토쿄시 등 서쪽 타마 지역과 오가사와라 등 섬 지역은 제외.[34] 작중 가장 자주 등장하는 차량은 게헨나 급양부 차량과 응급의학부 차량인데 둘 다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35] 트레일러에 등장하는 쾌속, 신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