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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과부적 엔딩의 대명사인 1969년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의 마지막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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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과부적(衆寡不敵) 엔딩 또는 볼리비안 아미(Bolivian Army)[1] 엔딩은 주인공을 포함한 적은 수의 일행이 절대다수의 적대적 등장인물과 맞닥뜨리거나, 그에 버금가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대적하는 장면으로 끝나는 열린 결말, 혹은 그러한 연출을 가리킨다.2. 특징
대개 이런 결말을 갖고 있는 작품은 종반부에 줄거리 전체를 관통하던 갈등이 무사히 해결되는 듯하여 독자 및 관객이 안심한다. 하지만 줄거리의 해결로 인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주인공은 이를 마무리해야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상황은 절망적으로 흘러간다. 여기서 중과부적이라는 성어는 적은 수로 많은 수를 대적할 수 없다라는 뜻으로, 이 결말을 앞둔 주인공 또는 그 일행은 도저히 상대할 수 없을 것 같은 많은 수의 적을 눈앞에 두고 궁지에 몰린다. 다른 방법은 없고, 모든 상황이 최후의 결전을 유도한다. 그리고 그 절망적인 상태에서 스토리가 끝난다.XXX는 계속된다의 일종이지만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가 최종전에서의 승리와 그 기세를 타고서 희망과 다짐으로 끝나는 해피 엔딩에 가까운 연출이라면, 중과부적 엔딩은 위기상황으로 끝나기 때문에 배드 엔딩 및 새드 엔딩에 가까운 연출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한 배드 엔딩과는 차이점이 있는데, 주인공의 파멸을 확정짓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전쟁에서 주인공이 죽는 것으로 끝나면 그냥 배드 엔딩이지만, 자포자기하고 맨몸으로 전장에 달려드는 상황으로 끝내면 중과부적 엔딩이다. 이순신이 명량해전에서 그랬듯 일말의 '역전이 일어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이러한 결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역사를 떠나 명량해전 그 자체를 예로 들면, 임진왜란을 다룬 영화를 명량해전 직전에 끊어버리고 13척의 배로 133척의 배를 상대해야 하는 '열린 결말'로 영화 속의 세계를 마무리짓는 것이다.
즉, 파멸할 가능성을 남기면서 동시에 회생할 가능성을 남기기 때문에, 독자들은 미약하게나마 기대를 가지게 되며 그 가능성에 대해 다른 독자들과 토론하게 된다. 하지만 열에 아홉은 살아나는 게 신기할 정도의 위기상황으로 끝나기 때문에 독자들은 희망고문을 당하게 된다. 물론 그렇기에 속편이 나오면 기대와 충격도 커지며, 속편을 염두에 둔 창작자들은 일부러 중과부적 엔딩으로 끝을 맺기도 한다. 제작진의 연출 실력도 중요한데, 결말 무대에서 어떤 표현을 어느 정도로 묘사하여 그 가능성을 얼마나 전달할 것인가에 따라 그들의 운명에 핍진성 있는 예상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중과부적 엔딩에 빠졌던 인물이 속편에 계속 등장할 경우, 전작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대해 독자는 물론 작중 인물들도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직, 간접적으로 이를 풀이하는 것도 중요하다. 게임일 경우엔 해당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스테이지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난이도는 개같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어쨌든 그것이 그대로 하나의 전설로 취급되어 위기에서 살아남은 능력자라는 주인공 보정을 받기도 한다. 다만 이런 전개는 너무 뻔해서인지 새로운 조력자라면서 신캐릭터 보정을 주기도 한다.
3. 유형
상술했듯이 살아나는 게 신기할 정도의 위기상황인 경우가 많다.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마저도 서서히 사라져가는 것이 포인트. 아예 그러한 희망이 사라지는 걸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처절함을 강조하는 사례도 있다.- (A) 물리적으로 도망칠 수 없는 경우
지형적으로든 상황적으로든 고립된 경우가 많다. 혹은 도망갈 길은 있는데 이동수단이 없다는 식으로 사실상 고립된 경우도 있다. 이를 변형하여 고립되었으니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으로 눈 앞에서 달려드는 적(들)에게 오히려 장렬하게 돌진하여 주인공의 비장함을 강조하는 경우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언급되지 않은 외부적인 도움이 작용하거나, 후자의 경우는 그렇게 돌진한 주인공이 능력자였다는 식으로 흘러가는 편이다. 반대로 후자의 상황이었지만 전자처럼 외부의 도움이 개입하는 경우도 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중 최후반부에서 밀러 대위가 다가오는 전차에게 허탈하게 권총만으로 저항하는 장면이 엔딩이었다면 이 케이스에 해당한다.
- (B) 장기적으로 버틸 수가 없는 경우
주로 자원(ex. 탄약, 식량, 치료제 등)이 바닥난 경우가 많다. 외부의 적도 적이지만 굶주림과 감염 등의 내부적인 문제까지 덮치는 것. 혹은 자원은 제법 충분한데 믿었던 지원군이 없어서 강제로 장기전으로 돌입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위와 마찬가지로 생각치 못했던 외부의 도움이나 싸워서 길을 열었다는 식으로 나중에 설명된다.
- (C) 의욕을 상실한 경우
주위 상황은 제법 괜찮은데 캐릭터 본인이 문제인 경우. 주인공이 예전부터 안고 있었던 딜레마나 의문이 캐릭터의 심리를 극한까지 몰고 간다는 식으로 서술된다. 사실 이는 '소수로 다수를 대적할 수 없다'라는 본래 의미의 '중과부적' 또는 '볼리비안 아미'에 속하지는 않으나, 작품 속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복합적으로 구현된다. 더 나아가 주위 사람들이 주인공의 고민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별 것 아니라고 치부하며 무시하는, 현실에서 굉장히 보기 쉬운 형식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이 유형은 상황이 급변하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소리를 듣기 좋은지라, 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주인공을 말리는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켜 풀어내는 경우가 많다.
4. 예시
※ 가능하다면 위의 A, B, C 유형을 표시해 주세요. 여러 유형이 해당될 때는 (1 & 2)나 (1 / 2)로 표기해 주세요.- 각명관 시리즈
시리즈 통틀어서 해피엔딩이 한손 안에 꼽을 정도이다. 각명관 시리즈 자체가 엔딩이 꿈과 희망을 내다버리기로 유명한 작품. - 고질라 2000
결국 최종보스는 물리쳤으나 방해꾼이 사라진 고질라는 도시를 깨부수는 데 아무 방해도 받지 않게 되고 시민들은 아무 저항도 못하고 망연자실하게 볼 수밖에 없는 엔딩. - 기생충 - (A)
- 가메라 3: 사신 이리스의 각성
팔 한쪽이 날아간 채 수많은 갸오스들을 상대로 포효하며 작이 끝난다. 카네코 슌스케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가메라는 이 갸오스들을 전멸시키고 어떻게든 생존했다고. - 가면라이더 류우키
- 극장판 가면라이더 류우키 EPISODE FINAL
최후의 상황으로 봤을 때 신지와 렌 둘 다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매우 적다. - 가면라이더 류우키 TV 스페셜 - 13 RIDERS
엔딩이 총 2편인데, 둘 다 신지에게 좋은 엔딩이 아니다. 하나는 신지가 지금까지 지켜오던 신념이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깨져버리고, 다른 하나는 루프물. 그나마 코믹스판에서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 겟타로보 아크 원작 - (A)[2]
주인공 중 한명이 팀을 배신하고는 적한테서 받은 최종병기를 타고 겟타 아크를 반파상태로 만들며 압도한다. 설상가상으로 연구소 지하에 봉인되어 있던 겟타 드래곤이 튀어나오면서 1부 완결.(연중) 애니판에서는 이후 후일담이 나왔는데 더 엄청난 떡밥을 던지며 열린 결말로 끝나버렸지만, 적어도 중과부적 엔딩은 아니게 되었다. - 공포의 물고기
- 내부자들 - (B) 장필우의 경우 수사 때문에 단칸방에 숨어 술만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 내일을 향해 쏴라 -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서부영화.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막판에 주인공인 조단은 중상을 입어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일행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뒤에 남아 기관총을 잡은 채로 적들이 다가오는 걸 기다리면서 엔딩. 영화판은 적들을 보고 기관총을 발사하며 응사하는 걸로 엔딩이다.
- NOIR - 구도는 중과부적 엔딩과 비슷하지만 그렇게까지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라 열린 결말 쪽에 가깝다. 실력 좋은 최종보스들은 다 해치운 상태이고, 포위한 몇십 명 정도는 충분히 뚫을 수 있다고 연출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 다키스트 던전 - (A & C) 주인공 가주는 타락한 영지를 정화하고 선조가 저지른 악행을 청산하며 존재의 강림을 막았지만, 결국은 필연적인 멸망을 조금 늦춘 것에 불과했다. 또한 가주는 마을 주민들과 용병들이 이계의 괴물로 보이는 환상을 겪으며 정신이 붕괴되다가 마지막에는 가주의 자살을 암시하는 묘사가 나온다.
- 당신들의 조국 - (A) 아우슈비츠 수용소 터에 온 주인공이 자신을 쫓아온 게슈타포의 투항 압박에 굴하지 않고, 권총을 장전하며 숲으로 들어간다.
- 델마와 루이스 - (A) 두 사람은 자동차를 탄 채 절벽 밑으로 떨어졌지만, 바닥에 충돌하는 묘사 없이 그대로 끝났기 때문에 살아남았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남긴다. 둘이 탄 차가 절벽에서 떨어졌으나 둘 다 천우신조로 살아나 유유히 탈출하는 씬도 촬영되었다는 설이 있다.
- 더 그레이
- 더 보이(2019) - (A & B)
마지막에 최종보스인 브랜든이 양모마저 죽이고 비행기를 폭파시켜 여기에 혈흔까지 남겨 위장시키고, 크레딧 영상엔 브랜든과 동급인 다른 빌런들까지 암시되면서 꿈도 희망도 없는 배드엔딩적 모습을 보여준다. - 더 시그널 - (A)
- 더 헌트 - 영화 마지막에 갈등이 해결되어 행복하게 보인다. 하지만 주인공이 누군가에게 총으로 위협받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을 통해 일부 마을 사람들이 아직도 그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 데드 스페이스 3 - (A & B)
전설의 Awakened(합일)엔딩. 플레이한 유저라면 알겠지만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미친 결말로 끝나고 말았다⋯. 애초에 시리즈 전통/특정상 분위기부터 결말까지 시궁창이다. 그래도 이 양반의 전투력을 보면 어찌어찌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개발사의 사정으로 후속작이 안나오고 있다는 것. - 도라에몽
- 크림빵을 먹어라 - (B) 에피소드 마지막, 무한하게 증식한 크림빵을 우주로 날려버리나, 에어컨 구석에 하나 남은 크림빵이 증식하기 시작하면서 끝난다.
- 빵을 먹어줘 - (A) 에피소드 마지막, 무한하게 증식한 크림빵을 우주로 날려버리나, 이번에는 우주에서 홀로 떠다니는 크림빵이 증식하기 시작하면서 끝난다.
- 둠 에피소드 1
E1M8 맵에서 바론 오브 헬들을 쓰러뜨리고 뒤쪽에 있는 포탈에 뛰어들면 어둠 속에서 수많은 악마들에게 둘러싸인 채 일제히 공격당해서 결국 죽게 되는 엔딩이 나온다. 이 공간에서는 무적 치트를 치더라도 바닥에 닿아있는 이상 그대로 풀려버리고, 설령 적들을 전부 죽인다 하더라도 바닥에서 초당 10의 대미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결국은 죽게 된다. 다만 이것이 보이는 그대로 둠가이가 죽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에피소드 1을 마친 뒤 지옥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수많은 악마들과 맞닥뜨리게 된다는 것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연출에 가깝다. - 둠 플루토니아
둠 게임 중에서 따로 플루토니아로 되어있는 게임 단계 중에서 몬스터 아크 바일만 나오는 Hunted 라는 미로 맵에서는 마지막에 두 가지 포탈이 있는데 한 포탈는 다음 단계로 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의 포탈은 여러 마리의 아크 바일과 바닥에 있는 물 웅덩이 때문에 자연히 데미지가 줄어든다. 이 때에는 아무리 IDDQD 무적 치트를 다 치더라도 역시 풀려 그대로 데미지가 달아버리지만, 주인공이 정작 죽지는 않고 생명력 10 이하가 되면 비로소 다음 단계로 통과할 수 있다. 다만, 이 단계는 맨 마지막의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엔딩이라고 할 수는 없다. - 디스아너드 - 높은 혼돈 상태에서 마지막에 에밀리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 경우.
이후 에밀리는 군도 제국의 여왕에 올라 타락하고 방탕한 나라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고 코르보는 에밀리를 돕기 위해 방해되는 인물들을 모조리 다 쳐죽이는 수라의 길을 걸었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아웃사이더의 말에 의하면 훗날 역사가 평가하길 에밀리는 폭군이나 암군이 아니며 그저 시대가 어린 소녀가 헤쳐 나가기에는 너무나도 가혹했을 뿐이라고.
에밀리를 구조하지 못하는 경우 제국은 그대로 몰락해버리며, 이쪽은 일반적인 배드엔딩 쪽에 더 가깝다. - 디센트(영화) 1
- 디지몬 테이머즈
본편은 디지몬들과의 이별 후 디지털 월드로의 게이트를 발견하며 열린 결말로 끝나지만, 메인 각본가가 직접 집필하여 진엔딩으로 취급되는 드라마 CD에선 어쩌면 평생 디지몬과 다시 못 만날지 모르는 현실을 설명한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고, 방법을 찾으리라 다짐하며 엔딩. 결국 20주년 공식 후일담을 통해 파트너들과 재회하긴 했으나, 새로운 싸움이 시작되고 말았다. - 드래곤볼 TV 스페셜: 단 혼자만의 최종 결전
수많은 프리저군을 상대로 나 홀로 혈전을 벌였지만 프리저가 슈퍼노바를 날리고 패배. 당시 소년만화는 이긴다는 공식을 깬 충격적인 엔딩으로 유명하다. 이때 아버지가 이루지 못했던 숙원을 아들이 풀게된다. - 드래그 온 드라군 - (A) B엔딩은 프리아에의 모습을 한 천사들이 주인공과 적대하는 상태에서 끝나고 C엔딩은 폭주하는 용들과 적대하는 상태로 엔딩, 게임 자체가 멀티 배드엔딩으로 악명높았던 게임이다.
- 드래곤헤드
- 당나귀 EO - (A) 이 작품은 오로지 당나귀인 EO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결말에 이르면 3인칭으로 바뀌게 되는데 그때가 EO가 소가 도축되는 도살장에 자발적으로 입장한 이후부터이다. 그때부터 도축하기 위해서 이동하는 소들 틈에 숨은 EO의 모습을 부감샷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EO를 당나귀가 아닌 소로 생각한 도살장의 직원이 채찍으로 EO를 이동시키는 장면도 나온다. 참고로 EO가 들어가자마자 도살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도살장의 입구를 닫아버려서 도망칠 수 없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화면이 암전된 뒤 미국 등지에서 사용되는 도축용 총인 캡티브 볼트 권총[3]의 소리가 나오지만 EO가 캡티브 볼트 권총을 맞은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채 끝난다. 그러다보니 이 엔딩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열린 결말 혹은 배드 엔딩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 라이프(영화)
- 록맨 제로
단, 주인공 제로는 쏟아지는 무수한 적들을 침착하고 냉정하게 베어나가며 무려 1년동안이나 싸움을 이어나갔고 후속작에서 당당히 살아있음을 인증하며 시작. 물론 1년동안 보급없이 싸우고 있어서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버려, 하르퓨이아가 구출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끝났을지도 모른다. - 레이드 2: 반격의 시작
-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중 Afterlife의 엔딩
- 론머맨 - 엔젤로 박사가 가까스로 죠브를 막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하며 집을 나서는 순간 전세계의 모든 전화가 동시에 울리는 기현상이 일어났음을 보여주며 끝난다. 특히 엔젤로 박스에게 죠브가 세계정복을 마치면 전 세계의 전화가 동시에 올리게 하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중과부적 엔딩이라고 할 수 있다.
-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 리메이크판 한정. 원작은 영락없는 배드엔딩이다.
- 무지개 - 김동인의 소설.
- 무기 팔지 마세요 - 위기철의 동화. 미국에 무기 금지 운동이 대두된 결과 무기 판매 금지법을 의회에서 통과시키게 되지만, 그 법을 받아서 서명을 할 대통령이 무기 숭배자여서 서명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고, 그래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듯 하다고 나온다.[4][5]
- 미스트의 스티븐 킹 소설 원작
최악의 배드엔딩으로 손꼽히는 영화판과 달리 소설판은 열린 결말과 중과부적 엔딩의 경계에 속한다. 가까스로 마트에서 탈출한 주인공은 아들과 아들을 돌봐주던 여자와 함께 차를 타고 부서진 건물에 들어간다. 모닥불을 피우고 아들을 재운 주인공은 그동안 잡음만 나오던 라디오에서 하트포드라는 지명이 나왔고, 아들에게 희망이라는 단어를 꼭 기억하게 할 것이라며 다짐하며 여정을 계속할 것임을 나타내는 엔딩. -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의 시나리오 팩 DLC중 하나인 거미소굴 엔딩
주인공이 속한 일행은 자신만만하게 아직 탐사되지 않은 미사일 사일로를 탐사하러가지만. 주인공을 제외한 일행들은 모두 사일로 안에있던 빛 한줌 들어오지 않는 거미[6] 소굴에서 죽어버리고 주인공 본인은 겨우 살아남아 거미 소굴에서 탈출하려 사투를 벌인끝에 겨우 탈출에 성공한다. 미사일 사일로가 열리고 들어오는 햇빛을 보며 희망차게 탈출하나 싶었지만 지상위에는 핵전쟁이 일어난뒤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답게 더 위험한 변종 괴물들이 득실대며 기다리고 있었다. 괴물들 중에 한마리가 주인공에게 뛰어들며 종료. - 방과 후 전쟁활동
- 블랙머니
- 비스트 버스터즈
- 비욘드: 투 소울즈
-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 (A) 시즌 2에서 꽃의 살인마였던 이승기가 활빈당의 당주였던 임수향에게 총을 겨눈 뒤 바로 총을 쏘며 페이드 아웃이 되나 마지막 장면에서 김혜윤이 의문의 이메일을 노트북으로 보내고 미소를 지으며 끝난다. 즉. 임수향은 어디론가 사라졌지만 허당탐정단은 할빈당을 결국 막지 못했고 자칫하면 할빈당의 또 다른 음모에 휘말릴 수 있다는 암시를 주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시즌 4는 제작진이 직접 만들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중과부적 엔딩이 확정된 셈이다.
- 새벽의 저주 리메이크판 - (A & B) 보트를 타고 피난처인 섬에 도착하자마자 보트는 고장났고, 알고 보니 섬에도 좀비가 가득했다.
- 세가타 산시로 세가 새턴 게임 광고 시리즈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편
- 소녀병 시리즈
- Seiren-저편으로 노래하는 애련의 아가씨- (A & B)
- Vision-서약의 폐회로 질곡의 소녀- (A & B)
- 소녀종말여행 - (B) 열린 결말로 끝났지만 둘의 상황을 보면 중과부적 엔딩에도 해당될 수 있다.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 일부 배드엔딩 루트
- 제4차 슈퍼로봇대전 / 슈퍼로봇대전 F
슈우를 용서하지 않기로 했다면 적으로 돌변하고, 원래 정식루트에서 슈우가 해체했어야 할 적을 불러모으는 기능을 지닌 특이점 발생장치를 해체하지 않고 사망하기때문에 지구는 영원히 외계인과의 싸움에 돌입한다. - 슈퍼로봇대전 Z - 배드엔딩 루트
다원세계 수복은 실패로 돌아가고 동료들은 차원의 틈새로 뿔뿔이 흩어진다. 남은 멤버들은 빅 시리즈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싸움을 이어나가게 되고, 마지막 대사는 주인공의 절규 or 절망으로 끝난다. - 슈퍼 마리오 메이커 2
스테인드글라스 공사를 마지막으로 피치성의 재건이 끝나면, 피치공주가 고맙다며 답례로 마리오의 볼에 키스를 한다. 이후, 키노피코가 마리오, 피치공주 사이에 끼어 인사를 하며, 동관과 서관의 발사대에서 축포를 터트리고, 등장인물들이 전부 나와 환호하다가, 되돌리개가 리셋 로켓 버튼 앞에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것으로 끝난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오프닝
(A & B) 총알은 떨어지고 아군이 대부분 쓰러진 상황에서 구원의 희망인 줄 알았던 전투순양함은 떠나가고 남은 해병에게 수십 마리의 저글링이 몰려드는 것으로 종료. 꿈도 희망도 없는 캠페인의 암울한 스토리를 여실히 드러냈다. - 자유의 날개 캠페인 〈암흑 속에서〉
(A & B) 임무 달성 조건 자체가 마지막 프로토스가 쓰러질 때까지 방어하는 것으로, 후반에 자원이 고갈되고 적 혼종 병력이 계속 추가되다보면 결국 모든 프로토스가 쓰러지는 걸로 끝난다. 물론 이건 제라툴이 태사다르를 통해서 본 케리건이 죽은 미래이기에 실제로는 레이너가 케리건을 구출하면서 일어나지 않았다. - 스타트렉
-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시즌 2
(B) 행성에 있는 승무원과 민간인들을 구하려고 트랜스포터 억제기를 파괴하지만 직후 곤에게 공격을 받기 시작한다. 엔터프라이즈는 곤에 비해 수적, 질적으로 열세인 데다가 행성은 연방 국경 밖이고, 스타플릿 사령부는 후퇴를 명령했기에 추가적인 지원을 바랄 수도 없다. 파이크는 이러한 상황에 뇌정지가 오게 되고, To Be Continued를 띄우며 시즌 2가 마무리되었다. - 숟가락 살인자 - 살인마의 숟가락이 부러짐으로써 주인공인 잭에게 희망이 생기는가 싶더니 옷 안에 여분이 한가득 나오고 그중 하나를 꺼내 휘두르며 끝난다.
- 쏜다 - 내일을 향해 쏴라를 오마쥬한 영화라 엔딩도 비슷하다.
- 신이 된 날 - 언뜻 보면 해피 엔딩 같지만 현실적으로보면 중과부적 엔딩에 가깝다.
- 아머드 코어 넥서스 - 주인공
끝 없이 몰려드는 구세대 자폭 병기를 막아내려 고군분투하다 화면이 암전되는 엔딩 - 아바라 - 니헤이 츠토무의 만화
- 아스란영웅전
- 암네시아: 더 벙커
- 알라트리스테 영화판 로크루아 전투
- 악마의 바이러스
- 양들의 침묵 - 연쇄살인마 버팔로 빌을 잡았지만, 그보다 100배는 더 위험한 한니발 렉터를 풀어주고 말았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결국엔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아 핑거스냅을 시전하려는 것을 토르가 저지하지만 완전히 죽이지 못해 인구의 절반이 사라진다.
- 에스프가루다 2 블랙 레이블 - 마지막 아게하와 타테하가 싸움이 끝난 세세리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나, 자신과의 싸움 중 진짜의 기억이 클론에 주입된 건지 세세리가 둘을 제거하고 아버지의 왕국을 재건할 것을 다짐하며 끝난다.
- 에어리어 88(OVA판)[7][8]
- 엔젤(드라마) - 시즌 5 최종회
- 엘리베이터 액션 리턴즈 - (A) 배드 엔딩은 위의 해치가 열려 핵미사일이 도시로 발사되는 것이고 노멀 엔딩은 제한 시간 내에 최종 보스를 제거하고 사일로 해치를 차단해 핵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저지할 시 나온다. 문제는, 노멀은 해치를 막아서 기지 밖으로 못 나가게 하는 것이다. 즉, 도시로 미사일이 날아가는 것을 막았을 뿐이지 미사일 자체는 이미 발사된 상태에서 해치에 들이받은 것인 데다 들이받음과 동시에 화면이 하얘지며 점점 페이드 아웃되어 가는 것을 보면 핵미사일이 기지 내에서 폭발, 주인공들과 동귀어진했을 가능성이 크다.
- 연가시 - 한국의 사태는 진정됐지만 감염자의 시체에 있던 연가시가 외국으로 퍼져버린다.
- 와일드 번치
- 왓 이프...? 5화 - (A) 생존자 무리는 몇몇 희생을 치르며 좀비를 사람으로 되돌릴 수 있는 주파수를 가진 마인드 스톤을 들고 최후의 안전지대인 와칸다로 향하지만 이미 와칸다에는 좀비가 창궐하고 있었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5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은 좀비 타노스였다.
- 왕도의 개
- 우리들의
- 우주의 기사 테카맨
- 은과 금
(B & C) 주인공 긴지는 모리타가 은퇴하여 실의에 빠졌고 언젠가는 패배할 것이 명확했지만, 이미 여러 사람을 파멸시킨 입장이라 도망칠 수 없다고 판단했기에 이기고 이겨서 재가 될 때까지 끝까지 버티기로 한다. - 이소룡의 정무문 - (A) 모든 원흉들을 쳐죽인 진진(이소룡 분)은 사건이 끝나고 일본 순사들이 그를 체포하러 오자 정무문 식구들과 작별인사를 한 후 순순히 끌려가나 싶었지만 곧바로 일본 순사들을 향해 포효를 하며 날라차기를 시도하는것으로 엔딩. 진진을 겨누고 있던 소총만 10여자루 이상이고, 마지막에 여러 발의 총성이 울린다.
- 존 윅: 리로드 - (B) 주인공 존 윅의 기존 700만 달러의 현상금이 2배로 불려지고, 세상 모든 암살자들의 표적이 된 채로 주어진 1시간 동안 이들로부터 도망치거나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
- 지옥별 레미나 - (B)
- 진 마징가 충격! Z편[9]
정확히 말하면 결말 이후의 싸움이 초반부에 간간히 나왔다. 진 마징가 충격! Z편 자체가 코우지가 결말 이후에 미케네 제국과 싸우면서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른 걸까하는 심정으로 회상하는 이야기이기 때문. 일단 최종화 이후로도 끊임없이 싸우긴 하지만, 최종화 당시의 분위기는 (A), (B), (C) 전부 해당된다. - 진격의 거인 2[10]
- 짱구는 못말려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나는 파칭코의 달인이라고(1994년 방영)(B) - 아동 일상물에서 절대 나올 수 없는 파칭코를 소재로 한 에피소드인데[11], 짱구 가족이 카지노 시설에서 어떻게 위기를 맞냐를 도박 중독자들의 현실에 비유하며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짱구가 최후의 잭팟을 따내며 위기는 모면하나, 이후 짱구 아빠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다음에는 꼭 따고 말 것'이라는 마지막 발언을 통해 도박중독은 쉽게 떨쳐낼 수 없다는 끝맛이 안 좋은 엔딩을 암시하며 끝난다. 일본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대다수의 도박이 불법이라 아이들 정서에는 안 좋다고 판단했기에 방영되지 않았다.
-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 '광시곡' 루트
- 천장지구
- 철십자 훈장
-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
- 초차원게임 넵튠 mk2의 지배 엔딩 - (B) 마제콘느를 소멸시키기 위해 전설의 마검 게하반을 획득하게 되나, 마검은 여신을 죽일수록 힘을 얻는 검이었고, 네프기어는 고육지책으로 자신의 언니인 넵튠을 포함한 다른 모든 여신들을 살해하고 마제콘느에 맞서나, 마제콘느는 게하반을 보자마자 허무하게 찔리고 평화로운 세계에 경쟁은 없고, 경쟁이 없는 세계는 자멸한다는 말을 남긴 채 소멸한다. 이후 네프기어가 통합 플라네튠을 혼자서 다스리면서 마제콘느의 유언을 암시하는 분위기로 게임이 끝난다.
- 신차원게임 넵튠 V II의 타락 엔딩 - (A, B) 쿠로메가 4여신을 타락시켜 구출하러 온 일행들을 공격하게 만든다. 허나 극적으로 큰 넵튠이 네프기어를 구출하고 초차원으로 대피하나 타락한 여신들과 쿠로메가 괴수군단을 이끌고 초차원을 침략하며 네프기어의 "부탁이야, 꿈이라면 제발 깨어나게 해줘"라는 독백으로 끝나는 꿈도 희망도 없는 게임오버급의 배드 엔딩.
- 카터(영화)
마지막 장면에 카터가 북한군을 모두 도륙하고 일행과 함께 기차에 타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무작정 가면서 열린 결말로 끝나는 듯 했으나, 갑자기 기차가 달리던 다리가 기차 바로 앞에서 폭발해 레일이 끊겨버린다! 심지어 다리는 매우 높은 협곡 위에 있었다. - 코메이지 코이시의 두근두근 대모험
월인 세력은 환상향세력을 몰살시켜 월영강림술에 성공하고, 정작 주인공인 코이시와 유카리는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다. 그나마 조력자인 사토리와 파츄리는 누군가들에게 감금당한 상태며, 나머지 생존자는 다 월인세력 또는 제3자에 속한다. 즉 주인공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정작 상황은 돌이킬 수 없게 변했다는 말이다. - 콜 오브 듀티: 고스트
- 쿠키런 시리즈
- 오븐브레이크 (A & B)
- 크리스틴 영화판 - 끝부분에서 완전히 파괴되어 끝장난줄 알았던 크리스틴의 그릴 일부가 서서히 펴지기 시작하면서, 크리스틴이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크리스틴이 파괴가 불가능한 존재임을 암시하면서 영화가 끝이 난다.
- 크툴루 신화 등의 코스믹 호러 작품들 - (C) 러브크래프트 소설을 보면 주인공이나 화자가 죽음으로 직접적인 파멸을 맞이하는 엔딩보다는 암약하는 공포스러운 존재나 언젠가 찾아올 피할 수 없는 파멸의 운명에 저항할 의지를 완전히 잃는 결말이 많다.
- 택틱스 오우거의 길벌드 엔딩
- 테이크 쉘터
열린 결말과 중과부적 엔딩 경계선상에 있는 엔딩이다. 커티스를 괴롭혔던 멸망에 대한 환영이 가족들 앞에 나타나지만 이게 정신병인지 실제로 일어난건지 밝혀지지 않은 채 끝난다. 어느 쪽이든 절망에 가깝다는 점에서 중과부적 엔딩에도 포함시킬 수 있다. - 퇴마록
주인공 4인방 한정. 그래도 말세를 막기는 했고, 준후도 요절할 운명이라는 족쇄를 깰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끝난다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3
(A & C) 주인공이 본인이 죽는 과정을 꿈으로 보지만, 이미 도망칠 수 없는 상황이라 멘붕하면서 끝난다. -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
이 방식을 살짝 비튼 엔딩으로 유명하다. 이건 아예 마지막에 주인공을 직접 조작해서 무한히 몰려드는 적들을 상대해야 하는 전투가 강제로 벌어진다. 물론 정말로 적들의 수가 끝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끝내는 버틸 수가 없으며, 결국 여기서 패배하는 순간 주인공이 죽으면서 엔딩. 프리퀄인지라 배드 엔딩은 결국 정해진 결말이라 어쩔 수 없지만 훌륭한 연출력과 호감가는 주인공 덕에 많은 게이머들이 감정이입해버려서 상당한 임팩트있는 엔딩이 되었다. 거기에 특이한 게임 시스템까지 더해져 기억이 하나하나 사라지다 마지막에 에어리스의 기억까지 사라질때는 파이널 판타지 7을 해본 유저들이라면 눈물샘이 폭주하게 된다. - 판타시 스타 2 - 엔딩에서 사건의 흑막인 수많은 적들의 집단에 둘러싸이고 주인공 파티 몇명이 분노에 휩싸여 그들에게 달려들며 끝난다. 상황상 주인공들도 결국 모두 죽으며 끝나는 비극적인 엔딩으로 여겨졌으나 이후 리메이크 나 판타시 스타 4를 보면 주인공들이 살아남았음을 암시하여 승리한 것 같기는 하다.
- 페인킬러
확장팩이 있어서 스토리가 이어지지만 오리지널만 놓고 보면 제대로 중과부적 엔딩이다. 지옥에서 열심히 샷건질을 하는 주인공과 몰려드는 적들을 보면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이다. - 펜트하우스 시즌 1
- 하얀 로냐프 강 - 1부 로젠다로의 하늘
-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 멀티엔딩이라고 해도, 레이디 오브 페인에게 썰리거나 로타에게 진정한 죽음을 맞거나 평생 박제되거나 등등. 차라리 평생 속죄의 전쟁을 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 하프라이프 엔딩에서 G맨의 제의를 거절할 시. HEV 보호복을 제외한 모든 장비를 몰수당한 고든을 수많은 에일리언 그런트들 사이에 떨궈놓는다.[12]
- 헌티드 힐 (1999년 리메이크) - (A & B) 주인공(앨리 라터)과 남주인공(타이 디그스)이 '귀신들린 정신병원에서 하루를 버틴 사람에게는 1백만 달러를 주겠다'는 규칙에 따라 귀신들에게 낚이다 다락방 개구멍으로 탈출해 살아서 아침 해를 보는 데엔 성공하지만, 마지막 대사가 "그런데, 여기서 어떻게 내려가?"이다.[13]
- 헤일로: 리치 (A & B) - 캠페인 마지막 챕터 <외로운 늑대>는 리치 행성에서 주인공 노블 6이 사방에서 몰려드는 적들을 상대하는 미션이다. 스토리상 이미 패배가 확정된 상황이라 주인공을 구하러 올 아군도 없고, 사방에서 적들이 계속 몰려드는데다 적들은 행성 궤도에서 플라즈마 폭격을 가해 행성 지면을 깡그리 태워버리는 행성 유리화도 감행해 도망쳐도 살아남을 수 없다. 즉 주인공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스토리다.
- 헬테이커 (A) - 시크릿 엔딩 한정. 에필로그 때 특정 이벤트[14]에서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주인공은 지옥의 악마들을 공략해 지상으로 데려가 하렘을 누리는 데 성공하지만, 지옥에서 본 바위의 문장들을 토대로 포탈을 열게 되는데 포탈 너머에서 베엘제붑이 지옥의 왕이 될 수 있다며 들어오라고 꼬드기지만, 사실 이 포탈의 정체는 심연으로 연결된 편도행 추방 포탈. 루시퍼가 이 사실을 알리며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했을 때 포탈에 들어가지 않고 진행하면 하렘 엔딩이지만, 이 경고를 무시하고 들어갈 경우 게임 시작화면과 이어지면서 심연 속에서 베엘제붑과 영원히 갇혀사는 시크릿 엔딩으로 끝난다. 시크릿 엔딩에 의하면 게임 자체가 주인공이 심연에 갇힌 이후, 베엘제붑이 들려주는 주인공의 과거 이야기였다.
- 화려한 휴가 -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열린 결말은 아니다.
- 화이트 앨범의 모리카와 유키 엔딩 - 유키 루트 자체도 상당히 찜찜할 뿐더러 엔딩부근에서 주인공과 제대로 교류하지도 않고 철저히 아이돌일에만 매중하면서 난 일에 매중할테니 언제나 날 보면서 응원해줘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찝찝한 엔딩이 지적받는다. 오죽하면 페이크 히로인이라는 말까지 들을까. 깔끔하고 명확하게 끝낸 오가타 리나 루트와는 정반대로 답답해지는 루트.
- blue cat blues(A, C) - 톰과 제리 에피소드 역대급으로 현실적인 에피소드이자 가장 비극적인 에피소드. 작중 톰이 어째서 철로 위에 있나를 회상하던 중 나중에 제리도 짝사랑을 잃게 되며 톰과 나란히 동반자살하게 됨을 암시하는 결말로 끝난다. 뒷내용을 보여주지 않아서 중과부적 엔딩에 속한다.
- Choo-Choo Charles
- DCS World: Rising Squall(B) - 이 영상 참조
- Don't Starve(A) - 주인공은 왕좌에 구속된 흑막을 풀어주지만, 이로 인해 주인공이 왕좌에 묶이게 된다. 후속작에선 주인공도 풀려나지만, 이들이 전부 완전히 탈출하지 못하고 세계에 묶여있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 Grand Theft Auto V의 엔딩 A와 엔딩 B - (B) 급한 불은 껐지만 악역들이 그대로 남아서 언젠가는 맞붙을 게 명확한 결말. 다만 못 이길 거라는 보장도 없어서 중과부적 엔딩으로 치기엔 애매하다. 진 엔딩 취급받는 엔딩 C는 두 엔딩과 정반대로
다소 불안정한해피엔딩으로 끝난다. - GTFO RUNDOWN 8.0 E1 - (B) 작중에서 나오는 4명의 수감자들이 '함께 해서 좋았다 / 끝도 없지만 가 보자' 같은 말을 하고는 자기들이 있는 폐허로 몰려오는 슬리퍼들에게 맞서지만 결국 4명 모두 끝없이 몰려오는 슬리퍼들의 손에 쓰러진다. 4명 전원이 다 쓰러지는 시점에서 클리어로 인정되지만, 클리어 시에 나오는 메시지가 이 4명을 부관참시하는 내용이라 더 비극적이다.
- MW(B) - 최종보스 유우키 미치오가 결국 MW를 손에 넣고 모두와 대적하나, 결국 마지막에 제거당한 것은 그의 쌍둥이 형이었다. 즉 살아남기 위해 형마저 제거한 것. 이후 유유히 부축받고 퇴장함으로써 더 활개하고 다닐 것이라는 암시를 남긴다.
- ONE(애니메이션)(A) - 주인공이 호스트와 마주하고 쇼를 끝내라고 하나 호스트는 답답하게 질질 끌 뿐이었고 심지어 사고로 물에 빠져서 돌아갈 수단도 잃어버리고 함께 온 동료도 리타이어 당하는 등 상황이 더욱 더 악화되어간다. 그 상황에서 참가자들의 주변 인물들을 다시 끌고와 다음 시즌의 게임을 진행하려고 준비중이라는 사실을 알자 이성의 끈을 놓은 주인공이 직접 호스트를 죽이려다 다리가 부러져 실패하지만 그나마 다른 참가자들을 돌려보낼 수 있을 호스트도 허무하게 사고사, 결국 후반부에 남은 참가자들이 갇힌 상태로 끝나고 말았다.[15]
- Retro City Rampage(A) - 주인공이 온갖 역경을 거치고 마지막으로 광선총을 구매하는 동시에 꿈에서 깨어나게 되고 이 모든 것이 꿈이었다는 것을 자각하는 동시에 주인공의 목에 수배금이 1조 원으로 늘어난 뉴스를 보고 문 앞에 최정예 계엄군 무리가 주인공 집을 포위한 것을 목격한다. 주인공은 생존을 위해 총 한 자루로 마지막 싸움을 준비한다.
- Particle Fleet: Emergence - 엔딩도 이렇게 끝나지만 프롤로그에서도 비슷한 연출이 쓰였다.
- The Friends of Ringo Ishikawa - 전철역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적들과 싸우다가 타이틀 로고가 나오면서 게임이 끝난다.
- 連ちゃんパパ - 일명 '연장 아빠'. 파칭코에 중독돼서 이 고생 저 고생 다 하던 주인공 부부가 마침내 마음을 다 잡고 그동안 엮인 사채업자의 도움을 받아 파칭코가 없는 산골로 가서 성실하게 살려고 하는데, 주인공 가족이 살게 된 집 바로 옆에 파칭코 가게를 지으러 공사 인력이 찾아오면서 불길한 암시와 함께 만화가 끝난다. 작가의 말로는 도박 중독은 언제 어디서나 선량한 시민들에게 마수를 뻗치려고 하고 있으니 항상 도박의 유혹에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 8주년 특집 무한상사 - (A) 전개 자체는 정준하의 꿈이었지만, 이후 "사내에 흉흉한 소식이 있다. 정리해고가 있다."는 언급으로 인해 꿈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정리해고가 일어날 것이라는 암시를 주고 끝난다.
[1] TV Tropes 등 영미권에서 쓰는 용어로, 이는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두 주인공이 볼리비아군에 포위당해 집중사격을 당하는 결말에서 유래한 이름이다.[2] 사실 이쪽은 연중으로 끝나버린 사례. 이후 작가가 사망해서 이후 전개는 알 수 없다.[3] [4] 그러나 이는 고증오류인데, 실제로는 대통령이 서명을 거부할 시 의회에서 재의결을 하게 되고 재의결을 통과하면 대통령을 거치지 않고 해당 법이 발효된다. 무기 판매 금지법을 통과시킨 작중 의회의 분위기로 보아 재의결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되므로 현실 세계로 치환하면 오히려 해피엔딩에 가깝다. 차라리 시위 때문에 대혼란이 야기되어 사회가 통제불능 상태에 빠져서 대통령이 국회를 해산시켰다는 엔딩이라면 고증에 들어맞는다.[5] 인권유린 논란을 일으킨 2012년도 NDAA에 서명한 오바마가 대표적인 사례로, 재의결 시 통과될 확률이 컸으므로 오바마 본인으로써는 서명을 하는 게 본인의 자존심을 지키는 길이라고 판단되었을 것이다. 다만 서명 시점이 좀 논란이 되었다; 마지못해 서명했다면서 몰래하고 넘어가기 작전을 썼겠느냐고.[6] 이 돌연변이 거미들은 빛을 비추면 매우 고통스러워하다 죽기에 빛 한줌 없는 어두컴컴한 곳에 서식한다.[7] OVA판의 마지막은 에어리어 88이 대규모의 공격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 주인공 카자마가 다시 에어리어 88로 돌아가는 씬으로 끝난다.[8] 원작 만화에서는 여기서도 살아남고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엄청난 재산을 갖게 되고 이 돈을 투자해서 아스란 왕국을 결국 되찾는다.[9] 완벽한 결말은 아닐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까지 후속이 없다.[10] 엔딩 마지막 부분에 망토를 향해 손을 뻗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살아남았다고 해석할 여지도 남아 있지만, 주인공의 생사에 관한 명확한 언급은 없다. 그리고 이 엔딩을 보고 나면 (미등록이었을 경우) 갤러리 음악 메뉴에 'Eaten'이 등록된다.[11] 사실 파칭코는 일본 대표문화라서 아따맘마에서 아빠가 새로 생길 가게에 파칭코가 생겼음 좋겠다고 하는 장면이 나오거나, B-로봇 가브타크에서 가니란과 스파이던이 파칭코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가볍게 묘사하기는 한다. 다만 이 애니의 에피소드에 경우 도박중독 문제를 비판하려는 의도여서 적나라하게 묘사된 것.[12] 실제로 이걸 주제로 한 MOD도 있다.[13] 삭제된 장면에서는 지나가던 해상구조대가 그들을 발견하고 구해주지만 열린 결말로 만들고 싶었는지 삭제된 듯하다.[14] 오망성 카페트 중앙에 서서 특정 커맨드 대로 움직이면 포탈이 열린다.굳이 조각을 모으지 않아도 인터넷 치면 다 나온다[15] 주인공이 살아는 있고 호스트 자리에 앉는 장면을 보면 의지가 없는 것도 아니라 다른 참가자들을 빼낼수는 있지만 참가자들을 참가시키고 탈락시키는 방법을 아는데도 몇년이 걸렸다는 호스트의 언급이 있었기에 결국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고 거기에 다른 참가자들을 탈락시켜서 돌려보내도 주인공은 자살+차원 주파수를 뚫지 않는 한(10년 넘게 그 자리에 갇힌 바람에 폐인이 되어버린 사물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알 수 있듯이 제정신으로 빠져나가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 장소에 계속 갇힌거나 다름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