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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터 | 캣 | 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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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밀 | 조지 | 노블 6 | |||
| 헤일로: 리치의 주인공 노블 6 Noble 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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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colcolor=#c4dcfe> 본명 | 기밀 | |
| 이명 | 고독한 늑대 | |
| 코드네임 | Lone Wolf-B312 | |
| 출생 | 생년 기밀[1] | |
| 제리코 VII행성 | ||
| 신체 | 205.7cm | 108.6kg | |
| 계급 | 대위 | |
| 소속 | UNSC 해군 | |
| 군번 | S-B312 | |
| 등장 작품 | 헤일로: 리치 | |
| 성우[2] | 남성 | [[미국|]][[틀:국기|]][[틀:국기|]]필립 앤소니-로드리게즈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송준석 [[일본|]][[틀:국기|]][[틀:국기|]]엔도 다이치[3] |
| 여성 | [[미국|]][[틀:국기|]][[틀:국기|]]아만다 필립슨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이용신 [[일본|]][[틀:국기|]][[틀:국기|]]타나카 아츠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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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독한 늑대
한 달 넘게 결번이었던 노블 6, 그것도 사상 최대의 작전에 투입되기 겨우 몇 분 전에 합류한 인물로 깊은 잠재력과 무시무시한 평판을 지닌 미스터리한 병사. 단독으로 반군 그룹을 통째로 궤멸시킨 전적이 있으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과거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UNSC에 의해 조작되었고 그 행적과 정체는 극비로 여겨지고 있다.
한 달 넘게 결번이었던 노블 6, 그것도 사상 최대의 작전에 투입되기 겨우 몇 분 전에 합류한 인물로 깊은 잠재력과 무시무시한 평판을 지닌 미스터리한 병사. 단독으로 반군 그룹을 통째로 궤멸시킨 전적이 있으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과거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UNSC에 의해 조작되었고 그 행적과 정체는 극비로 여겨지고 있다.
알겠습니다.
사생결단 음성 미리 듣기 - 이 대사는 캠페인 6번째(긴 위로의 밤) 미션의 대사이다.
헤일로: 리치의 주인공.사생결단 음성 미리 듣기 - 이 대사는 캠페인 6번째(긴 위로의 밤) 미션의 대사이다.
2. 특징
노블 6는 공식적으로 마스터 치프와 함께 '극도로 치명적(Hyper Lethal)' 랭크로 구분되는 스파르탄이라고 핼시 박사에 의해 언급된다. 이 평가를 받은 스파르탄은 마스터 치프와 노블 6밖에 없는 것을 볼 때, 노블 6는 노블 팀에 오기 전에도 스파르탄 중에서도 최상위의 전투 실력을 보유하고, 단독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전적이 있는 스파르탄이란 것을 알 수 있다.예고편에서 분대원 중 하나인 조지가 "페가시[4]에서는 생존자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만."이라고 하는 것을 볼 때 아마 전멸한 부대의 생존자일 가능성이 있다. 실은 단 2명밖에 생존자가 없다고 여겨졌던 베타 중대의 생존자...는 아니고, 사실 이는 설정 구멍으로, 전투에 참가하기 2개월 전에, 훈련이 끝난 직후 바로 빼돌려졌기 때문에 토피도 작전[5]에 참가하지 않아 생존. 따라서, 본편에서 저 페가시 대사가 "새로 전입된 6번인가?"로 교체되었다.
번지에서 공개한 캐릭터 소개에서도 '외로운 늑대'라는 말이 있는데,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도 분대장 카터가 "자네 기록은 읽어 봤다. 대위. 해군 정보국이 꺼리던 부분까지도. 실력 있는 대원이 들어와 기쁘군. 하지만 독자 행동은 이제 그만두도록."[6]이란 말을 하며, 작전 수행 중에서도 혼자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전 상관이 따로 독립시켜서 작전을 수행하게 해 달라는 부탁에도 불구하고 홀랜드 대령의 고집으로 노블 팀에 소속이 결정되었다는 모양.
핼시 박사의 설명에 의하면 보안상 기록에서 지워진 정보가 많고 부대원 중에서 가장 철두철미한 성격이라고 한다. 또한 마스터 치프와 함께 '하이퍼 레탈' 랭크의 스파르탄에 등재되어 있어 왜 자신이 키운 스파르탄-II가 아닌 스파르탄-III에서 이런 괴물같은 능력을 가진 스파르탄이 나왔는지 의아해했다고 한다. 핼시와 코타나가 설정 상 그를 마스터 치프와 동등한 능력을 가진 스파르탄이라고 까지 평가하는 것을 볼 때 노블 6가 정말 대단하긴 한듯. 잠깐 공개된 영상에서 타이틀 화면에서 완전히 파괴되어 불타버린 리치 행성의 모습과 함께 노블 6의 헬멧이 덩그러니 남겨져 있어서 혹시 죽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
과거 3개의 부서가 존재를 부인한 '세이버' 프로젝트에 테스트 파일럿으로 참여한 적도 있다. 따라서 그가 헤일로: 리치에서 어퍼컷 작전[7]에서 세이버 편대를 이끈다. 이것과 연동해 보면 재밌는 도전과제가 있다. "난 파일럿이 아니라고." 프로젝트랑 연관시켜보면 좀 재밌다.
어쨌든 마스터 치프에 버금가는 플레이어 보정과 공식 설정으로도 마스터 치프와 견줄만한 매우 강력한 전투 실력을 가진 스파르탄이기에 노블 팀의 최전방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모든 작전을 성공시키는 괴물 같은 능력을 뽐낸다. '암살' 시스템의 도입으로 헤일로 시리즈에서 가장 화려하고 가장 다양하게 적을 죽이는 인물. 장식 없는 검은 전투복과 암살에 능하다는 설정 등 상당한 간지로 무장한 주인공이다.[8]
생년월일은 불명이며[9]이며 계급은 대위[10] 스파르탄-B312, 즉 스파르탄-III다. 전사한 노블 6의 빈 자리를 대신하여 노블 팀에 합류했다. 그 덕에 노블 팀에서는 신참 취급. 마스터 치프를 비롯한 대부분의 스파르탄 2가 부사관인 것을 생각하면 계급이 상당한 수준이나, 노블6를 제외한 노블 팀 멤버들은 전부 영관급이라는 끝내주는 계급빨을 자랑해서 팀 내에서는 어쨌든 가장 계급이 낮다.
스파르탄 III들은 마스터 치프와 같은 스파르탄 II보다 유전자 선별 기준을 크게 낮춰서 동일한 훈련, 동일한 내용의 시술을 받았지만 평균적인 능력치는 2에 비해서 조금 떨어졌는데, 스파르탄-II 대원이자 스파르탄-III를 양성하는 임무를 맡게된 커트-051은 스파르탄-III의 양성 과정 중 드물게 Cats 2 로 구분되는 스파르탄-II 에 버금가는 능력자들을 비밀리에 차출시켰는데,[11] 육군 특수 사령부에서는 그들을 따로 빼돌려서 노블 팀을 만들어 묠니르 전투복을 지급한 것이다.[12]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마스터 치프의 동기인 조지 역시 노블 팀에 속해 있다.[13]
게임 자체가 멀티플레이와 연동이 되어있는 관계로 멀티플레이시의 커스터마이즈 사항이 연동된다. 때문에 마크 5 복장이나 마스터 치프와 유사한 형태, 심지어 같은 노블팀 멤버처럼 커스터마이징하여 플레이할 수도 있다.[14] 때문에 남자, 혹은 여자일 수도 있으며[15][16],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외로운 늑대라는 별명이 있지만 게임상에서는 '식스'라는 넘버링으로만 불린다. 번지에서는 노블 6는 특정한 인물이 아닌 플레이어 본인이라고 생각하고 게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단 확실한 배경은 일단 스파르탄 3이므로, 어찌되었든 코버넌트에게 가족을 잃은 전쟁고아라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노블 액추얼
프롤로그인 오프닝에서 유리화된 리치 행성과 바이저가 뚫린 채 묻혀 있는 노블 6의 헬멧을 비추고 리치의 결말에 대한 복선을 보여주며 이뒤 리치가 함락되기 이전 과거의 6가 자신의 헬멧을 바라보며 자신이 배치된 노블팀이 있는 야전기지로 향한다.
야전기지에 도착하자 팔콘 좌석에서 스나이퍼 탄창을 보충하는 준을 지나 기지 한켠에 쿠크리를 가는 에밀과 동시에 의수인 오른팔로 6를 제지하는 캣을 마주하며 캣은 카터에게 신입인 6의 도착을 알린다.
이에 카터 옆에 있던 조지는 새로 전입된 6번인가?라며 한마디를 남기고 홀랜드 대령과 무전을 마친 카터는 신입인 6에게 간단한 통성명과 팀원들을 소개하며 6 이전에 전사한 전임 6의 톰-A293의 빈 자리에 대해 팀원들은 비워주고 싶어한 자리임을 말해주며 준이 있던 팔콘에 6와 동승하며 비셰그라드 중계국을 원상복구하기 위해 출격한다.[17]
3.2. 겨울 대비
비비셰그라드로 향하며 비셰그라드 구역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됨과 동시에 및 UNSC 군인들의 실종이 일어나고,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 노블 팀이 비셰그라드에 도착한다. 도중에 헝가리계 시민들을 만나 실종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도중 준의 정찰로 코버넌트를 포착하며 교전을 이어나가 실종된 보병부대를 지원해 구출하고 비셰그라드 기지국으로 향한다.
코버넌트의 공세에 기지국 내부로 피신해 상황을 살피는 도중 기지국으로 파견되었다 살해당한 라슬리 쇼르바드 교수를 발견하고 캣의 지시로 시신을 살피는 도중 품속에서 데이터칩이 떨어져 주워서 보고하기 무섭게 캣이 낚아채듯이 가져간다.
그 뒤 조지가 생존자 소녀를 찾아 안심시키지만 소녀는 계속 소란을 피우며 헝가리어로 Még... Itt vannak...(놈들이 아직... 여기 있어요...)라고 말하자 바로 엘리트 질럿과 야간원수가 위장을 풀고 에너지 소드로 덤벼든다. 덤벼든 야간원수는 옆에 있던 6를 밀쳐 후퇴하고 곧바로 질럿이 엎어진 6를 손목 에너지소드로 죽이려드나 실패하고[18] 다른 질럿이 부상당한 병사를 인질로 삼아 기지국 지하로 후퇴하자 이에 카터가 조지와 6를 투입시켜 지하에 있던 질럿 2마리와 코버넌트 무리들은 소탕하고 중계선을 재설정한다.
그리고 홀랜드에게 상황보고를 위해 캣이 기지국의 배선을 손 보는 동안 죽은 쇼르바드 교수의 딸인 샤라의 상태를 봐주는 조지와 에밀의 작은 충돌을 옆에서 말없이 지켜보다 샤라를 호위해 주며 기지국에서 나간다.
3.3. ONI 소드 기지
비셰그라드에서 코버넌트가 확인된후 월동 준비 태세에 들어간 노블팀은 소드 기지에 공략을 시작한 코버넌트를 팔콘으로 향하며 각각 조지와 에밀, 6는 캣과 팀을 맺어 같이 저지하기 시작한다.
소드 기지를 공격하던 코버넌트들을 몰아내고 나서 노블 팀은 기지의 책임자인 핼시박사와 마주하는데, 핼시는 노블 팀이 비셰그라드에서 마주했던 시체 가운데 자신이 속한 비밀 연구팀의 중역인 라슬로 쇼르바드 박사가 속해 있었으며, 그가 죽기 전 연구일지에 중요한 힌트를 남겼다며 이를 엘리트와 교전하느라 제대로 신경 쓰지 않은 노블 팀을 질책한다.
동시에 그녀는 노블 6가 발견한 데이터 칩을 넘겨받은 캣이 그것을 해킹하려던 것도 알고 있었으며, 자신의 1급 비밀 연구를 방해하면 영창행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하지만 이에 노블 팀 리더 카터 역시 현재는 월동 준비 태세라는 초유의 군사 작전 상황이며, 민간인이 스파르탄 부대의 임무를 방해하는 것 역시 영창행이라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핼시는 이에 기막혀하지만, 이후 큰 마찰 없이 데이터를 전달하고 헤어진다.
3.4. 필라 오브 오톰 미션에서
| 해병: (손을 내밀며)대위님! 어서 타십시오! 탈출해야 합니다! 노블 6: 아니다. 가지 않겠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키예스: 행운을 비네. 스파르탄. | |||
이 뒤 6는 필라 오브 오톰을 신속하게 탈출시키기 위해 자신은 리치 행성에 홀로 남는 선택을 한다. 매스 드라이버로 향하는 경로에 대기 중인 상헬리 질럿/야전원수 소대를 제거한 뒤 매스 드라이버로 코버넌트 순양함을 파괴해 오톰이 탈출할 수 있게 지원하고 오톰이 리치에서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며 최후를 준비한다.
6가 운반한 코타나가 가지고 있던 데이터는 바로 헤일로에 관한 데이터. 이전까지 핼시 박사는 스파르탄 Ⅲ를 스파르탄 II의 열화 복제품 취급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노블 팀이 아니었다면 필라 오브 오톰은 이륙하지도 못하고 동승 중이던 스파르탄-117과 함께 최후를 맞이했을 것이며, 비단 오톰만이 아니라 인류, 나아가 우주 자체가 멸망했을 가능성도 있었다. 그리고 필라 오브 오톰의 공간 점프 이후 이어지는 전설 엔딩에서는...
| 키예스: 코타나, 결국 우리는 실패한 건가? 코타나: 대답은 이미 알고 계시잖아요.[19] | |||
바로 시리즈의 초편 헤일로: 전쟁의 서막의 시작이었던 대사가 흐른다. 헤일로: 리치의 엔딩이 곧 헤일로 시리즈의 시작이 된 셈. 번지의 마지막 헤일로 작품을 장식하는 엄청난 여운을 남기는 장면이다. MCC에서는 볼 수 없지만 360의 본편에서는 이후 그동안의 여정을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하는 번지의 마지막 메세지가 나오며 엔딩이 마무리 된다.
3.5. 외로운 늑대 미션에서
다시 때가 오리라...
| 임무: 외로운 늑대[20] 목표: 살아남으십시오 |
코버넌트에게 점령당해가는 리치 행성에서는 노블 팀 최후의 스파르탄, '외로운 늑대' 노블 6가 최후의 저항을 시작하는데, 적들은 끊임없이 나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병종이 강력해지며 얼마 지나지 않아 버틸 수가 없게 된다.[21] 보병으로 구성된 지상병력은 끝도 없이 몰려오고 엄폐할 곳도 마땅치 않아 공중병력의 폭격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보통 난이도에서는 10분까지는 겨우 버텨도, 영웅부터는 5분도 채 버티기 힘들다.
바이저가 깨진 뒤 체력이 바닥나면, 노블 6가 무수한 숫자의 적군과 싸우며 엘리트들에 의해서 죽는다는 '암시'를 보여주는 이벤트가 발생한다.[22] 노블 6는 깨진 바이저 때문에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헬멧을 아예 던져버리고, 떨어뜨린 어설트 라이플을 집어들고 몰려오는 엘리트들에게 난사하며 등 뒤에서 나타난 엘리트의 공격도 몸통박치기로 쓰러뜨린 후 적들의 사선에 노출되어 총을 제대로 겨누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권총과 라이플을 쌍수로 쥐고 난사. 결국 쓰러진 노블 6에게 에너지 소드로 무장한 엘리트 질럿들이 다가오고 노블 6는 질럿들에게 미친 듯이 주먹을 휘두르고, 발을 버둥거리며 처절하게 저항하지만 결국...[23]
그리고 시점은 리치 행성 전투로부터 수십 년 후, 화면은 테라포밍을 한 듯 재건된 리치 행성과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노블 6의 헬멧을 비춘다.
적은 무자비했고 리치는 얼마 가지 않아 함락되었다.
하지만 그들도 놓친 것이 있었다.
바로 당신이었다.
당신 덕분에 우리는 헤일로와 헤일로의 비밀을 알아냈고 적의 야망을 부술 수 있었다.
우리의 승리가, 그대의 승리가 바로 목전이었다.
당신도 살아서 그 광경을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당신은 이제 리치와 하나가 되었다.
당신의 육체와 전투복, 모든 것이 불타거나 유리로 변했지만, 당신의 용기만은 살아남았다.
당신의 유산으로... 다시 일어날 것이다.
-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 박사, 2589년 7월 7일 리치 행성 재방문 시 추모 연설
하지만 그들도 놓친 것이 있었다.
바로 당신이었다.
당신 덕분에 우리는 헤일로와 헤일로의 비밀을 알아냈고 적의 야망을 부술 수 있었다.
우리의 승리가, 그대의 승리가 바로 목전이었다.
당신도 살아서 그 광경을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당신은 이제 리치와 하나가 되었다.
당신의 육체와 전투복, 모든 것이 불타거나 유리로 변했지만, 당신의 용기만은 살아남았다.
당신의 유산으로... 다시 일어날 것이다.
-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 박사, 2589년 7월 7일 리치 행성 재방문 시 추모 연설
인류-코버넌트 전쟁의 시간대로부터도 30여 년이 지난 때다. 해당 시간적 배경은 헤일로 인피니트보다 한참 미래의 시간대이다. 평화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핼시 박사의 연설을 마지막으로 번지 헤일로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시작인 헤일로: 리치는 끝을 맞이한다. 이후 재건된 리치 행성의 뉴 알렉산드리아에 노블 팀을 기리는 영웅들의 광장을 세웠다고 한다.
대부분의 노블 팀이 그랬듯, 과연 스파르탄다운 최후라고 할 수 있겠다.
유언은 "아니다. 가지 않겠습니다.(Negative, I have the gun.) 행운을 빕니다."[24] 필라 오브 오톰을 탈출시키기 위해 리치 행성에 남으며 한 마지막 말이다. 이후 어떤 말도 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유언이다.
4. 기타
연설은 게임 내적으로는 본작에서 노블 6와 함께한 플레이어, 넓게 보면 그동안 번지를 헤일로 시리즈를 즐긴 팬들에 대한 감사와 찬사의 뜻이 담겨 있다. 노블 6은 다른 헤일로 시리즈와는 달리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주인공이다. 커스터마이징한 모습대로 캠페인에 등장한다. 이는 그 동안 번지가 만든 헤일로를 해준 플레이어의 분신임을 뜻하며, 플레이어 대한 번지의 고마움의 표시라고 한다.
여자로 플레이할 경우 캣에 필적하는 몸매를 가진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성우의 다른 대표작의 캐릭터와 비교되기도 한다.
거기다 대인배인 듯 하다. 플레이해보면 무뚝뚝하지만 노블 팀 대원 누구와 페어를 짜도 잘 어우러지고, 그 어떤 위험한 임무도 아무런 군말 없이[25] 수행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팀인 조지나 준, 에밀은 준위인데도 대위인 자신에게 반말을 하는 것을 그냥 놔둬 무심한 듯 시크한 성격으로 볼 수 있지만, 군 계급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오해다. 노블 팀의 준위들은 최소한 CW3 이상의 상급 준위인데, CW3만 해도 거의 소령에 준하는 계급이니 당연히 대위인 노블 6에게 반말을 할 수 있는 거다. 다만 대탈출 미션에서 ODST가 노블 6를 보고 "저게 소문의 그 남자(여자)야?"라며 쑥덕대는 것도 그냥 쿨하게 무시하는 걸 보면 맞는 것 같기도.
4.1. 전임 노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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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A293 | |||
분대장인 카터가 '단독 행동은 하지 말게.'라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주인공 노블 6의 성향도 있지만 전임 노블 6 톰도 단독행동을 즐겨했기 때문인 거 같다. 더욱이 카터는 전임자의 전사로 인한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노블 6의 죽음은 대원들에게 영향을 크게 끼쳤는지 카터는 주인공 노블 6에게 "자네는 다른 대원들이 비워두고 싶어하는 자리에 들어온 걸세."라는 말을 했다.
4.2. 헤일로 5: 가디언즈
헤일로 5에서 헤머 스톤 업데이트로 6가 착용한 마크 5와 유사한 데시메이터(Decimator)가 있다. 343 디자이너 취향인지 6의 상징성 때문인지 몰라도 원본 마크 5에서 역변돼 꽤나 이질적인데다 다른 노블 팀들의 전투복 형태가 변형돼도 헬멧은 원본 그대로 구현 시켰던걸 생각하면 왜 6만 저렇게 구현했는지는 의문.
4.3. 헤일로 인피니트
시즌 5에서는 6 본인은 아니지만 상징격인 마크 5 헬멧이 플러드에 감염된 모습으로 나온다. 플러드가 스토리상 전쟁의 서막부터 등장하는데 그전에 리치에서 전사한 6가 플러드에 감염된 외관이 꽤나 오묘하다.
멀티 맵인 Live Fire에서 존슨 사관학교 곳곳에 6의 마크5 헬멧 데칼이 등장한다, 6의 리치에서의 행보를 기리기 위함과 같은 맵에 준의 데칼도 있는 걸 보면 팬 서비스 차원인듯.
[1] 출생년도를 알 수 없으므로 나이(연령) 역시 알 수 없다.[2] 남녀 성우의 연기 차이가 은근히 크다. 남성의 경우 비교적 붙임성 있고 싹싹한 느낌인데 비해, 여성의 경우는 무뚝뚝하고 사무적인 느낌. 양쪽 다 행적이나 대사는 동일하나 연기의 차이로 인해 캐릭터성이 다르게 느껴진다.[3] 다름이 아닌 번지 3부작의 최종 보스인 진실의 사제와 동일한 성우이다.[4] 원래 노블 6가 소속되어 있는 베타 중대가 톰 B-292, 루시 B091 두 명을 제외하고 전멸한 토피도 작전의 장소.[5] 페가시 델타에 있는 코버넌트의 정제소를 파괴하기 위해 시행된 작전. ODST의 투입이 불가능한 관계로 스파르탄-III 베타 중대가 참여하여 2명을 제외하고 전원 전사했다.[6] 근데 정작 발매판에서는 "혼자 잘난 척하는 놈은 두고 간다."라고 번역되었다. 군대식 농담으로 생각하면 적절하지만 좀 묘한 느낌. 헤일로 시리즈에서 이런 묘한 번역은 심심치 않게 나온다.[7] 리치 행성 상공에 등장한 코버넌트 슈퍼 캐리어를 파괴하기 위해 캣이 제안한 작전. 조지가 여기서 죽는다.[8] 노블 6는 작중에서 ONI가 고위험군 적으로 분류할 정도로 강력한 엘리트 질럿들을 학살하고, 마지막 아소드 폐기장의 매스 드라이버에서 단독으로 육군 원수 계급의 거물급 엘리트와 그들을 호위하던 질럿들 모두를 사살하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비록 그는 치프와 키예스 함장의 리치 행성 탈출을 위해 희생했지만, 만약 생존했다면 마스터 치프와 함께 무쌍을 찍고 다녔을 확률이 높다.[9] 게임인포머에서 식스가 2530년 1월 30생이라는 정보가 공개된 적이 있는데, 이는 캣의 생년월일을 노블 6의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번지에서 그(그녀)의 생년월일을 공개한 적은 없다. 물론, 캣과 같은 베타 중대 출신이니 캣(22세)과 엇비슷한 나이대일 가능성이 크다.[10] 헤일로:리치 트레일러 상에서는 노블 6를 'lieutenant'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문맥 뒤에 해군 정보부가 나오는 걸 봐선 노블 6가 해군 소속임을 알 수 있는데, 해군에서 lieutenant는 육군의 대위와 같은 계급이다. 따라서 노블 6는 중위가 아니라 대위이다.(미해군 기준) 정식발매판에서도 대위라 번역되었다. 다른 노블팀의 계급을 보면 알 수 있듯티 소속은 육군이지만 계급은 해군 계급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대위가 맞다.[11] 헤드 헌터 팀만 봐도 2인 1조로 코버넌트 기지 하나를 날려버리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능력자들을 1회용으로만 취급하는 제임스 애커슨 대령의 마인드는 도저히 이해 불가능, 1회용이긴 하나 스파르탄-III 중대들이 투입된 작전들은 하나같이 전쟁의 판도를 좌우할정도로 영향력이 큰 작전에만 투입되었다. 이들이 입힌 피해를 생각하면 스파르탄 300명은 오히려 저렴하게 이용한 셈이다.[12] 인게임 트레일러를 보면, 다른 대원들의 전투복과 달리 노블 6의 것만 추가 방어구나 장구류 등이 장착되지 않았고 방금 나온 것 처럼 깔끔하다. 묠니르 전투복 지급전에는 SPI 전투복을 사용 했을텐데, 그 전투복만으로도 스파르탄-II 같은 실력을 냈다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13] 이 때 대다수의 스파르탄-III가 괴멸 상태였고, 작중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지는 다른 스파르탄-II 대원들 보다 정도 많고 인간미가 넘치는 인물이다. 아마 딱딱한 2 시리즈의 팀보단 어느 정도 사람같은 노블 팀이 더 적성인 듯 하다.[14] 일단 전투복의 기본 사항은 남/녀 버전 모두 동일하게 흑철색 전투복에 아무런 추가 장갑이 없는 형태이다.[15] 다만 헤일로: 필수 비주얼 가이드에선 남성으로 표기됐고 번지와 343 인더스트리 모두 노블 6를 가리킬 때 남성형으로 칭하는 것으로 볼 때 일단 정사에서의 성별은 남성인 것으로 보인다.[16] 그래서인지 본편에서 여성 스파르탄이 주인공으로 나온적은 단 한번도 없다.[17] 이때 6옆에 앉아있던 준이 리치 행성에 온 걸 환영해.라며 소소한 인사를 남기고 비셰그라드로 향한다.[18] 이 장면은 이후에 마지막 미션에서 6의 최후로 나온다.[19] 이 대사 번역은 오역이다. 원문은 "All I need to know is did we lose them?", 즉 lose는 실패, 패배가 아니라 따돌린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키예스 함장이 코타나에게 '코버넌트를 따돌린 데 성공한 건가?'라고 묻는 건데 다른 의미로 넘어가 버렸다. 물론, 오역이긴 해도 의미 자체는 또이또이하며, 이쪽이 오히려 더 여운을 남기는 번역이라 좋아하는 팬들도 많긴 하다.[20] 엑박 360판에는 마지막 늑대로 표기되었으며 MCC의 번역문과 달리 전자쪽이 오역이다.[21] 이 마지막 전장을 불러보면 다른 스파르탄들의 시신들이 보이는데, (소설에 의하면) 스파르탄-2들은 이미 전사한 뒤고 작중에서도 다수의 스파르탄-3 화력조들이 투입되었다는 언급을 보아서, 마지막 남은 피난선이나 군함이 떠난 뒤에 리치 행성에서 고립된 스파르탄-3 생존자로 보인다. 스파르탄 외에도 해병 등 다른 병사들 시신도 있는데, 이를 보면 고립된 UNSC 병력끼리 접선하여 함께 저항하다가 그 때까지 홀로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22] 사실 대놓고 엘리트가 누워있는 노블 6에게 에너지 소드를 찍어버린다. 단지 노블 6를 보여주지 않을 뿐이지... '스파르탄은 죽지 않는다'라는 말 때문인지, 소설에서나 게임에서나 스파르탄이 숨을 거두는 장면은 직접적으로 묘사하지 않는 모종의 불문율이 있다. 즉사하거나 폭사하거나 시체만 남아 있거나(...)[23] 초반 미션인 비셰그라드 중계국 안에서 도망치는 야전원수에게 밀쳐저 엎어져있는 6를 질럿이 손목형 에너지 소드로 죽이려고 들다 실패하는데 이후 6의 최후를 생각하면 오묘해지는 장면.[24] 처음 부정은 일반 병사의 탑승 요청에 거절한 것이고, 두 번째는 제이콥 키예스 함장에게 한 말이다. 원본하고 뉘앙스가 많이 조금 다른데, 이 역시 한국어판의 이상한 번역 중 하나이다. 당시 필라 오브 오톰이 출항하기 위해서는 팬텀 등의 코버넌트 비행선들을 막을 필요가 있었는데, 지대공 포탑을 맡았던 에밀이 그만 전사해버리자 오톰을 엄호하기 위해 사수 역할을 자기가 맡겠다는 의지(I have the gun)를 표출하지만 한글판에선 좀 멋이 없다. 차라리 '아니다. 탈출을 엄호하겠다.'라고 대답하고 '행운을 빕니다'라고 하는게 훨씬 자연스러웠을 것이다.[25] 플레이하다 보면 다른 노블 팀 대원들이 스파르탄/일반 병사들을 소모하는 무모한 작전들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 자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