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 팀 Team Nob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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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수 | 6명 |
마크 | |
등장 작품 | 헤일로: 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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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헤일로: 리치에 등장하는 스파르탄 특수부대. UNSC 육군 특수전 사령부에서 기존에 창설되었던 스파르탄-III 중대의 부대원들 가운데 지극히 뛰어난 인재들만을 모아서 만든 특수부대 중 하나다.[2] 이들도 노블 팀과 마찬가지로 스파르탄-III의 각 중대에서 차출된 이들로 이루어진 부대라고 한다. 다만 노블 팀의 조지-052 경우에는 스파르탄-II다.2. 특징
스파르탄-II 양성 계획에는 엄청난 비용이 들었기 때문에, 스파르탄-III에겐 저렴한 SPI 전투복을 지급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 설정에서는 따로 차출된 인원들과 노블 팀은 묠니르 전투복을 지급받았는데, 차이점이라면 조지의 전투복은 핼시 박사가 직접 연구한 전투복이지만, 다른 멤버들의 전투복은 기존의 묠니르 전투복 카피본이다.[3]기본적으로 6명이 한팀을 이루고 있다. 멤버들은 이름보다는 팀내의 코드네임으로 부른다. 예를 들어 카터는 노블 1, 캣은 노블 2, 이런식으로. 번호의 순서는 다른 스파르탄 팀들과 달리 팀에 들어온 순서대로 정한 것으로 보이며, Lone wolf-B312의 경우 작전 실행 직전에 편입되어 6번을 달았다.
노블 팀의 스파르탄은 전원이 장교급의 계급을 가지고 있다. 준, 에밀, 조지는 준위이지만 최소 CWO-3 이상의 고위급 준위로 거의 영관급 장교와 대등한 권한을 지니고 있다.[4] 그 이유는 스파르탄 요원들은 특수부대이기 때문에 사병들과 함께 전장에서 주로 구르는 관계로, 높으신 분들이 계급장을 밀어 붙이면서 작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5] 이러한 컨셉은 역시 현실의 특수부대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한 사례로 리치 행성 전투 당시 궤도 방어 위성에 동력을 공급하는 지상의 발전소를 방어하던 스파르탄-II 부대에게 어느 해군 제독이 자신을 보호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부대를 지휘하던 프레드릭-104는 명령을 거부하려고 했지만 자신보다 한참 계급이 높은 장성의 명령인지라 결국 가뜩이나 적은 스파르탄 부대를 둘로 나눠야 했다. 당연히 발전소의 방어선에는 구멍이 뚫렸고 이는 결국 리치 행성의 멸망을 가속화시켰다.[6][7][8]
노블 팀 지휘관인 카터부터 중령이니 전시에 노블 팀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사람들은 거의 없다. 즉 대령급 혹은 장성급 지휘관을 제외하고는 카터에게 명령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나이와 짬순으로 따지자면, 스파르탄 시리즈 선배인 조지가 제일 고참이지만 본인은 별로 신경을 안쓰는 듯. 마스터 치프도, 짬밥으로 따지면 자기보다 한참 아래인 라스키 중령에게 상관의 대우를 한다.
작중 조지가 하는 말에 따르면, 여타 화력조에 비해 월급을 상당히 많이 받는 듯 하다. 항상 어려운 임무를 전담하여 맡는데다 계급에 따른 월급, 생명수당까지 합쳐져서 월급에 부족함이 없는 듯 하다.
2.1. 멤버들
노블 팀 멤버(콜사인 순) | |||||
카터 노블 1 | 캣 노블 2 | 준 노블 3 | |||
에밀 노블 4 | 조지 노블 5 | 노블 6 |
톰-A293 | 로젠다-A344 |
콜사인 순으로 정리를 해두었다. 팀 내에서의 서열은 계급과 상관없이 콜사인 순으로 정해지는 듯 하다. 더빙판에서 노블 팀 멤버들끼리 이야기할 때 높임말 사용을 보면 꽤 흥미로운데, 로컬라이징 단계에서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설정한 듯 보인다. 노블 6는 막내답게 모든 인물에게 존댓말을 하며(사실 워낙 말수가 적어서 준과 에밀에게 말하는 장면이 없다..), 캣은 카터를 제외한 모두에게 하대를, 준은 노블 6를 제외한 모두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에밀은 캣과 동일하게 카터에게만 존대하며, 조지는 카터와 캣에게만 말을 높인다.
리치 행성의 전투가 설정이나 스토리상 가장 치열한 전투가 되었던 만큼 대다수의 스파르탄-II와 스파르탄-III 대원들은 리치 행성이 무덤이 되었다.[9] 노블 팀은 우수한 실력과 화력을 가진 팀이었지만, 그 운명을 비켜가지는 못하였다. 물론 노블 팀만 아니라 선배 스파르탄-II 대원들 대부분도 리치 행성에서 뼈를 묻고 유리화가 되었다. 코버넌트 전쟁 30년 가까이 전쟁을 누비던 스파르탄들이 한순간에 괴멸된 전투였기 때문에 일반 병사들 뿐만 아니라 스파르탄들에게도 가장 비극적인 전투이다.[10]
작중 중반부터 한 명 한 명 전사하기 시작하면서, 불사신이라고 불리는 스파르탄들도 결국 죽음 앞에선 어쩔 수 없다는 쓸쓸한 장면을 보여준다. 이들의 죽음 또한 나름대로 각 캐릭터에 맞게 상징적인데, 화력담당인 조지는 코버넌트 화력의 정점인 슈퍼캐리어의 중앙부에 공간 점프 드라이브 폭탄을 가동시킴으로서 동반자살하고, 팀의 브레인이었던 캣은 머리에 저격을 당해 사망했으며, 대장 카터가 에밀과 노블 6를 탈출시킨 후 펠리칸으로 스캐럽을 향해 자살돌격을 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대장답다,[11] 쿠크리 나이프를 애용하는 무투파인 에밀은 엘리트의 에너지 소드에 찔린 뒤, 자기를 찌른 엘리트를 목에다 쿠크리를 박아넣고 사망했다. 그리고 주인공 노블 6는 별명인 '외로운 늑대'에 걸맞게 혼자서 수많은 코버넌트 부대와 혈전을 벌이다 사망했다. 오로지 준 한 명만이 살아서 리치를 탈출한다.
수십 년 후, 리치가 재건될 때 뉴 알렉산드리아에 이들의 활약을 기리는 영웅 광장이 세워졌다고 한다.
노블 팀의 작중 행적은 각 멤버들의 문서를 참조.
2016년 5월 헤일로 5의 메모리즈 오브 리치 업데이트로 노블 팀의 전투복 스킨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참조. 물론, 노블 팀의 모든 방어구가 전설 등급이라 구하기는 매우 어려운 편.
[1] 왼쪽부터 조지 S-052, 에밀 A-239, 론 울프 B-312, 카터 A-259, 준 A-266, 캣 B-320[2] 게임상에서 노블 팀 이외에도 건틀릿, 레드, 에코 팀이 언급된다.[3] 그것 때문에 핼시 박사가 언짢아 한다. 심지어 카피를 못하게 모듈화 시켜서 제작을 하였다고 한다.[4] 그 덕분에 대위인 노블6에게 하대해도 문제가 없는 것.[5] 특히 긴급 위기상황에는 전장 지휘권은 스파르탄에게 일임된다. 그 덕에 카터가 헬시 박사에게 영창 협박을 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콜 교전수칙에 따르면 스파르탄의 작전을 방해하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영창이라고...[6] 헤일로 공식 소설 3편인 '선제 공격 작전(Operation:First Strike)'에서 나온 내용이며 이 명령을 내린 사람은 댄포드 위컴 중장이었다. 보호 요청한 이유는, 단순히 자기 목숨을 부지하려고 한게 아니라 기존의 핵폭탄보다 몇백 배나 위력을 내는, 일종의 '플래닛 킬러' 급의 무기인 실험중이던 신형 폭탄 '노바'를 코버넌트에게서 지키기 위함이었다.참고로 위컴 중장은 후드 제독 직하의 해군 작전 부서장(Deputy Chief of Naval Operations)인데다, 당시 리치 최고사령부(HighCOM) 시설이 통째로 날아간 상황에서 최선임자로 행성 방위 지휘권 자체를 직접 인수한 상황인지라 기존 명령을 변경할 권한은 충분히 가지고 있던 셈이다. 이 시점까지는 뼛속까지 군인 캐릭터였던 마스터 치프가 헤일로 사태 이후 한줌도 안남은 생존자들로 원래 임무인 코버넌트 지도자 생포 임무를 수행하고자 했으나, 위컴 중장 일행과 합류한 이후 위컴 중장이 해당 작전을 취소시킬 권한이 있음을 인지하면서 공식적으로 포기할 정도.[7] 해당 장면은 리치 행성 전투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지휘부가 전멸해 해군 제독이 육상작전을 지휘하게 되고, 그마저도 중간 지휘체계도 붕괴해 제독이 해병 중위가 지휘하는 찰리 중대에 직접 명령을 내려야 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작중 장치였고, 위컴 중장의 말을 빌려 표현하자면 '코버넌트 함대가 리치 공역에 진입한 순간, 리치 행성은 이미 끝장났던' 수준이였다.[8] 참고로 이 명령 이후 코버넌트가 지상전을 벌이는 대신 발전기 시설에 직접 궤도 폭격을 가하게 되면서 스파르탄이라도 도저히 어쩔 수 없었으며, 오히려 위컴 중장의 명령에 따라 그 일행을 구하러 갔던 스파르탄 팀이 덕분에 생존해 이후 리치 행성에서 코버넌트에게 게릴라 전을 가하며 헤일로 사태 후 살아남은 마스터 치프와 재회하게 된다. 위컴 중장은 본인은 결국 소설 후반에 지구의 위치를 알아내고 점프하려고 대기 중이던 수백 대의 코버넌트 함대를 코버넌트 우주 정거장을 과부하시켜 같이 자폭했다. 위컴 중장은 확보한 노바 폭탄을 코버넌트가 이를 회수해 자신들 모성으로 가져가거나, 최소한 리치 행성 주둔군을 전멸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작동시켰고, 코버넌트 전초기지였던 조이우스 엑설레이션 상공에서 폭발했다. (공식 소설 4편 고스트 오브 오닉스 내용) 그 충격으로 행성 표면의 절반을 초토화시키고 위성을 박살냈으며, 행성에 거주하던 모든 생명체가 사망하고 행성 궤도에 주둔하던 300여 척의 코버넌트 함대까지 모조리 날려버린다.[9] 이 시점에서 기존의 스파르탄-III 중대는 극소수의 생존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괴멸 상태에 빠져있었다.[10] 리치행성에서 처음으로 실전에 배치되었고 가장 뛰어난 스파르탄인 스파르탄-II와 전투복과 실력은 좀 떨어지지만 용기만큼은 스파르탄-II에 뒤지지 않는 스파르탄-III가 이곳에서 어렸을때부터 훈련받고 강화수술을 받았다는걸 생각한다면 리치행성은 스파르탄들의 고향이자 무덤이 된 셈...[11] 해외에서는 '배와 함께 침몰했다(went down with the ship)'이라고 표현한다. 물론 선박보다는 항공기에 가까운 펠리컨이지만 영어에서 ship이라는 말은 우주선이나 비행선에도 쓰이는 말이다. 특히 SF 장르에선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