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30 16:44:57

레이드 2: 반격의 시작

레이드 2: 반격의 시작 (2014년)
The Raid 2: Berandal
파일:external/oneringtrailers.com/100212NA8KN0X8YA.jpg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감독 가렛 에반스
각본
제작 아리오 사간토르, 아람 테르차키안
출연 이코 우웨이스, 야얀 루히안, 아리핀 푸트라 등
음악 Fajar Yuskemal, Aria Prayogi (인도네시아)
조셉 트래패니스 (국제)
제작사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PT. Merantau Films, 파일:미국 국기.svg XYZ Films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타임픽처스
배급사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SinemAr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타임픽처스
개봉일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2014년 3월 2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7월 9일
상영 시간 150분
제작비 450만 달러 (추정)
월드 박스오피스 약 660만 달러 (인도네시아와 일본 제외)
대한민국 총 관객 수 8,029명
상영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등장인물
2.1. 인도네시아 경찰국2.2. 방운 조직2.3. 베조 조직2.4. 고토 조직2.5. 전작 등장인물
3. 예고편4. 시놉시스5. 결말6. 흥행 및 평가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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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에 개봉한 레이드: 첫 번째 습격의 후속작.

2. 등장인물

2.1. 인도네시아 경찰국

  • 라마(유다)[1][2] 역 - 이코 우웨이스
    1편에서의 작전에서 살아남아 브나와르 반장의 비밀 팀에 들어가 위장 잠입수사를 하게 된다. 사실 라마는 잠입수사를 할 생각이 없었으나, 베조가 라마의 형 안디를 죽인 것을 알고 작전에 참여하기로 한다. 폭행죄로 3년형을 받고 '유다'라는 이름으로 우초가 수감된 교도소로 들어가있다가[3][4] 복역 1년 째에 우초가 위험에 처했을 때 목숨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출소 후에 방운의 조직에 들어가게 된다. 전작과는 달리 오직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싸우기 때문에 격투능력과 그 잔혹성의 격이 달라졌다.
  • 브나와르 반장 역 - 콕 심바라
    비밀경찰부의 지휘관. 첫 등장에는 부정을 저지른 와휴 부서장을 자비없이 부하를 통해 사살하며 라마에게 자신들의 정체를 밝힌 뒤 타마의 진짜 보스인 방운에게 접근하기 위해 부패 정치인의 아들을 폭행하여 방운의 아들 우초가 수감된 교도소에 잠입하여 우초의 측근이 되는 작전을 부여한다. 라마를 이용하여 방운을 비롯한 일본 야쿠자와 중국계 삼합회들을 모두 쓸어버릴 계획이었으나, 그의 계획으로 인해 라마는 몇 번이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 레자 역 - 로이 마튼
    레이드 시리즈의 진정한 흑막. 인도네시아 경찰청의 고위간부로 이미 오래 전부터 방운 조직의 수하인 타마에게 뇌물을 오랫동안 받아처먹은 부패한 경찰들의 우두머리로 그들의 범죄를 눈감아 주었다.[5] 자금줄이였던 타마가 죽어버리자, 이때를 노린 베조가 접근하여 그와 결탁한다. 폭력배들을 소탕하라는 경찰총장까지 살해하는 등, 그야말로 인간 쓰레기 중의 쓰레기. 베조와의 식사 장소에 조직원들을 모두 제압한 라마가 들이닥치자 베조가 던져준 산탄총을 건네받으려 했지만 우초가 먼저 총을 낚아채어 우초에게 머리가 날아간다.

2.2. 방운 조직

  • 방운 역 - 티오 파쿠소데우
    인도네시아 본토 최대 조직폭력단의 수장인 인물. 전작의 흉악하고 교활한 타마 리야디의 조직도[6] 자신의 휘하에 두고 거느릴만큼 거대한 규모를 지니고 있다. 과거 젊은 시절엔 그림자만 봐도 도망다닐만큼 무서운 존재였으나, 현재 표면적으로는 정당하게 사업확장을 하기 위하여 중국 화교들과 일본 교포들의 조직들과도 최대한 마찰을 일으키지않고 평화적으로 접근하며 조직을 유지해 나간다.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여 자신을 믿고 따르면 충분한 포상을 해주지만, 역시나 조폭인 만큼 자신을 속이고 거역하면 가차없이 짓밟는다.[7] 맏아들인 우초를 후계자로 계승을 못 미더워하는데, 사실 젊었을 적 그도 우초처럼 성격이 불같았고 아들인 우초에게도 자신의 단점이였던 부분이 드러나서 힘들게 일구어온 조직이 와해되어 우초가 위험에 빠질까봐 노심초사해서 그런 것. 결국엔 베조와 손잡은 우초에게 얼굴에 총을 맞고 사망한다. 여담으로 나이가 들었음에도 우초가 베조와 짠 계략을 알아채고 우초를 두들겨 패는데 젊은 아들을 녹슬지 않은 주먹실력으로 단 몇대만에 넉아웃을 시켜버린다.
  • 우초 역 - 아라핀 푸트라
    방운의 아들. 아버지가 워낙에 악명이 높은 조폭 수장이라서 늘 자격지심을 갖는다. 그 때문에 수감된 교도소 내에서도 우초의 편에 있던 '베니' 패거리가 우초의 목숨을 노리는 상황도 있었다. 그때 라마가 우초를 구해줬고, 라마를 조직에 들어오게 한다. 조직내에서 표면상으로는 2인자이지만 하는 일은 수금에 하청 조직 관리 같은 허드렛일 뿐. 하지만 성격이 불같은 우초를 방운은 탐탁치 않자, 베조와 손을 잡고 야쿠자와 삼합회를 밀어낸 뒤 아버지 방운에게 인정받으려는 야망을 꿈꾸지만, 모든 정황을 방운이 알게 되자 결국 방운을 죽이는 패륜을 저지르며 사건을 더욱 키워버리게 된다. 결국 레자, 베조와 식사를 하던 레스토랑에서 라마에 의해 사망한다. 자신이 베조와 레자가 벌였던 만행으로 착각한 사건이 모두 라마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고 광분하여 라마가 레스토랑 안의 조직원 전원을 척살해버리자 산탄총을 집어들고 반격하지만, 소파를 방패 삼아 숨어있던 라마에게 결국은 기습당하여 칼에 복부를 연거푸 찔려 사망한다. 우초를 찔러 죽인 라마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파벌에게서 구해 주고 조직에 영입을 한 뒤 자신을 잘 대해 준 우초를 죽여버린 데에 탐탁치 못한 표정을 짓는다.
  • 에카 역 - 오카 안타라
    방운의 심복이자 수행비서. 방운이 우초가 하는 일에 못 미더워 항상 같이 행동을 시키며 따라다닌다. 그러나 실제 그의 정체는 유다가 속한 비밀경찰 조직의 잠복경찰로 유다와 같은 임무를 지니고 방운의 조직에 가입했지만, 결국 비밀경찰들조차 베조와 손을 잡은 레자에게 뇌물을 받고 그의 기록을 모두 말소하여 배신자로 숙청하려 한 것. 마지막엔 유다에게 '나는 절대 배신자가 아니야'라는 말을 남긴 채 사망한다.[8]
  • 프라 코소[9] - 야얀 루히안
    전작에서는 매드독으로 분했는데에 비해, 이번 작품에서는 전혀 성격이 다른 인물로 재등장하였다.[10] 방운이 조직을 창설할때부터 조직내에서 킬러 역할을 하며 온갖 험한 일은 다 도맡아 해왔다. 설정상 젊은 시절에 오갈 데 없는 그를 방운이 거두어 주었기에 실제 성격은 위협을 가하지 않거나 명령을 받지 않으면 충돌을 피하는 성격[11]. 유다가 오기 전에도 이미 어린 시절부터 우초를 조카 키우듯이 잘 보살펴주었다. 오래전에 결혼하여 아들도 하나 있지만, 이미 이혼한 상태로 매달 아내에게 양육비를 모두 부쳐주는데, 이유는 조직 폭력배에 킬러라는 사실을 숨겼다가 발각되어 이혼당한 것.[12] 유다 못지않은 엄청난 전투력을 자랑하지만, 배은망덕한 우초의 계략에 베조의 졸개들과 싸우다가 베조의 암살자에게 처형당한다.[13]

2.3. 베조 조직

  • 베조 역 - 알렉스 압바드
    방운이 거주하는 지역에 새로운 신흥세력 확장을 진행중인 조직 폭력배. 과거 방운의 예하 조직에 있었던 인물이고 현재는 방운으로부터 독립한 상태이나, 아직 하나의 조직으로는 인정받진 못한 상태. 타마 리야디와도 연관이 깊다. 영화 시작 첫 장면에서 라마(유다)의 형인 앤디가 타마 리야디가 와휴 부서장에게 죽은 뒤 방운에게 돌아가려 하자 똘마니 주제에 야망이 너무 지나치고 늙은 방운에게 붙어먹냐며 살해한다. 그는 세력확장을 더 높이려 하며 현재 방운이 거주하는 지역의 일본 야쿠자들을 쓸어버릴 계획을 하던 중, 아버지에게 인정 받지 못하는 우초를 이용하기로 하며, 그저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 했던 우초는 결국 베조와 손을 잡으나 아버지 방운에게 발각되어 우초에게 방운을 죽일 것을 명령한다. 이 영화의 모든 흑막으로, 베조는 타마에게 뇌물을 받던 레자를 이미 매수하여 레자와 손잡고 모든 일을 꾸민 것이었다. 그러나 라마(유다)가 우초의 지갑에 몰래 숨겨놓은 도청장치를 정작 우초 본인이 베조의 짓으로 착각하여 분노한 우초에게 끔살당하며 최후를 맞이한다.[14]
  • 해머걸(알리시아) 역 - 줄리 에스텔
    베조의 3명의 자객들 중 한명. 선글라스를 끼고[15], 매일 망치 2개를 무기삼아 핸드백에 넣고 들고 다니며[16], 지하철에서 중요 서류가방을 들고있는 요인을 제거하는 장면이 정말 장관이다. 마지막에 우코를 제거하기 위해 주방으로 향하는 라마에게 자신의 무기로 목이 따여 죽임을 당한다. 배트보이와는 남매 사이이다. 배역을 맡은 줄리 에스텔은 이후로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출중한 격투 실력을 바탕으로 한 훌륭한 액션을 보여준다.[17]
  • 배트보이 역 - 베리 트리 율리스만
    마찬가지로 3인조 자객들 중 한명. 무기는 알루미늄 야구배트와 야구공.[18] 마지막 결투에서 해머걸이 죽자 극도로 분노하여 미친듯이 배트를 휘둘렀으나 결국 라마에게 제압당하고 자신의 배트를 뺏긴 뒤 엄청난 속도로 맞아 사망한다.[19][20]
  • 우코 역 - 세셉 아리에프 라흐만
    프라코소를 죽인 베조 조직의 암살자. 전작의 매드독에 이은 무술 고수이자 2편의 진 최종보스.[21] 우초가 방운을 죽일 때 잠깐 동안 라마와 대결하지만 아주 가볍게 제압할 정도로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최종 결투에서 라마와 주방에서 재대결을 하게 되는데 초반에는 라마를 봐 주는 듯이 상대하며 비등비등하다가 방심한 나머지 얼굴에 공격을 잘못 맞아서 멈칫한 사이 흐름을 빼앗겨 점차 밀린다. 큰 타격을 입은 직후 허리춤에서 두 자루의 카람빗까지 꺼내 라마에게 여러 번 상처를 입히지만 그 중 한자루를 뺏은 라마에게 목이 따여 비참한 죽음을 맞는다.[22]

2.4. 고토 조직

  • 고토 히데아키 역 - 엔도 켄이치
    고토 조직의 수장. 방운의 조직과 함께 자카르타의 지하세계를 장악하고 있다. 방운 조직과의 휴전을 유지하는 척하면서 레자에게 뇌물을 먹인다. 나중에 레자가 베조의 편에 붙었고, 우초가 방운을 죽인 후 베조와 연합했다는 말을 듣고는 전쟁을 선포한다.

2.5. 전작 등장인물

  • 안디 역 - 도니 알람시야 (전작: 라마의 형)
    영화 초반 우초와 부하들에 의해 어느 들판에서 만신창이가 된 채 끌려오며 등장한다. 우초는 베조의 편이 아닌 방운의 편에 붙었다는 이유로 죽어주어야겠다고 말하며 안디는 그를 설득해 보려 하지만 결국 우초의 심복에 의해 산탄총으로 처형당하며 영화가 시작한 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사망한다.
  • 와휴 역 - 피에르 그루노 (전작: 와휴 경위)
    전작의 흑막이자, 악역. 이 양반도 초반에 죽는다. 원래는 라마가 감옥에 넣어서 자신이 전에 했던 만행을 반성하게 해주려고 했으나, 뇌물을 받아먹은 것과, 여태껏 레자 휘하에서 저질렀던 모든 부정한 행동이 드러나자, 브나와르 반장이 지시를 내리고, 부하가 그의 안면부에 권총을 난사하여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반장의 명령에 따라 입고 있던 옷은 불에 태워버리고 시체는 바다에 내던져진다.
  • 보오 역 - 테가르 사트라
    마찬가지로 전작에서 등장하였고 살아남은 인물. 초반에 와휴, 라마와 함께 브나와르 반장과 그의 부하들에게 심문을 받지만 뇌물을 횡령하고 범죄 조직과 접촉한 와휴와는 달리 아무런 혐의가 없었기에 몇번 심문을 받다가 풀려난다. 풀려나기 전 라마에게 ‘조심해.’라고 일러둔다. 전작에서 상당한 부상을 입었기에 풀려나며 반장의 지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고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24]

3. 예고편


4. 시놉시스

정부 고위층과 손잡고 마약 거래 등을 통해 권력을 키우며 자카르타를 접수한 두 개의 범죄 조직 '방운'과 '고토' 세력, 그리고 이들에게 매수된 경찰들로 인해 범죄의 소굴로 변한 도시. 경찰국의 내사반 반장은 두 범죄 조직과 부패 경찰들을 척결하기 위해 신입 경찰 '라마'를 조직 내로 잠입시키기 위한 작전을 개시한다. 스스로 범죄자가 된 '라마'는 '방운' 가문의 후계자 '우초'가 복역 중인 감옥으로 입소, 그에게 접근한 뒤 2년 뒤에 출소한다. 라마는 출소한 뒤 바로 '우초'의 조직에 들어가게 되는데…

5.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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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초와 베조는 레스토랑에서 레자와 만나게 되고 에카의 마지막 말[25]을 듣고서 라마는 모든 것을 끝내겠다고 결심한다. 후에 브나와르 반장과 통화하면서 우초가 베조의 레스토랑에서 레자와 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라마는 브나와르에게 자신의 가족은 안전하냐고 묻고, 그렇다는 대답에 잘 지켜달라는 말을 남기고 베조의 레스토랑으로 찾아오게 된다. 차례차례 베조의 세력을 쓰러뜨리고 해머걸과 배트보이와 마주쳐 둘을 제압한 뒤 식당에서 우코를 마주친다. 손과 발로만 격투를 하던 라마와 우코. 그러다 우코가 카람빗을 꺼내게 되고 라마는 결국 우코를 쓰러트린[26] 뒤 베조와 우초 그리고 레자와 마주친다. 베조가 샷건을 레자에게 던져주는데 우초가 그것을 가로채 레자와 베조를 죽이고 라마까지 죽이려고 하지만 격렬한 드잡이 끝에 라마에게 우초는 죽게 된다.

모든 싸움을 끝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라마는 고토 일당과 마주친다. 같은 시각, 브나와르 반장은 라마가 있는 곳으로 차를 몰고 있고, 라마는 케이치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화 끝에 라마는 "이제...그만하자.(No... I'm done)"고 말하며 영화가 끝난다.[27]

6. 흥행 및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71/100
로튼 토마토
신선도 80%
관객 점수 87%

스케일이 커진 만큼 액션의 규모도 전편을 뛰어넘었다. 영화 초반의 롱테이크가 돋보이는 진흙탕에서의 액션, 중반부에는 라마의 수금 씬과 다양한 악당이 등장하는 액션, 후반부에서는 카체이스와 부엌에서 벌어지는 최후의 1:1 대결 씬 등등 영화가 진행될수록 굵직한 액션 시퀀스가 존재한다[28]. 전작에서도 그렇지만 카메라 구도나 카메라 무빙이 혀를 내두를 수준. 스테디 캠과 핸드헬드를 아주 적절하게 섞어서 썼는데, 잘 훈련된 액션 배우들의 기가 막힌 합과 더불어 입이 딱 벌어지는 액션을 보여준다. 허접한 액션을 위해 카메라를 과도하게 흔들어대는 삼류들과 달리, 카메라가 이들의 움직임을 적절히 따라가면서도 상황의 긴박감을 잘 살린다는 부분에서 가렛 에반스를 비롯한 스테프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전편의 성공에 힘입어 2시간 30분의 런닝타임을 자랑하지만, 스토리 전개가 치밀하지 못하고 배경이 넓어져 전편과 같은 몰입도는 없다. 중후반 이후에는 어느 정도 전편의 느낌이 살아나긴 하지만 약간은 유치한 설정의 적이 등장하는 등[29], 진지하던 전작에 비해 뭔가 만화같은 느낌이 드는 부분들이 많이 생겨 이질감이 꽤 심한 편.[30]

카체이스씬은 당시 인도네시아에 전문 카체이스 스태프가 없어서 홍콩 영화팀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전작과의 연관성이 부족하기도 하다. 레자라는 흑막만 같을 뿐 원래 돈줄이었다고 주장하는 타마 리야디와 2편에 나오는 돈줄이 된 방운과의 관계라던지, 뜬금없이 초반에 죽는 라마의 형 안디라던지.[31] 전작의 엄청난 포스를 보여줬던 무술 사범의 허무한 죽음도 한 역할을 했다. 근데 실랏 사범이 실랏 사범을 죽인... 해외에서나 국내에서나 평론가들의 평, 관객들의 평이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다.[32] 아쉽게도 국내에선 개봉한 영화관이 단 한 개뿐이었던지라[33] 누적 관객수 8000명으로 마무리했다.

영화 평론가 정성일은 진중권의 문화다방에 출연해 이 영화를 2014년 상반기 베스트에 포함시키면서 "시작하면 2시간 20분 동안 치고 받는데 정말로 뼈가 부러지고 살이 찢겨져나가는 걸 관객으로 하여금 느끼게 하며, 육체와 육체가 부딪히는 활동 사진의 쾌감이 넘치는 영화. 아마 이렇게 활기찬 영화는 오래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라며 추천하였다. 근데 라디오에서 즉흥적으로 말한거라 그런지 태국 영화라고 잘못 소개하였다. 듣기

7. 여담

  • 일본에서는 잔혹 장면을 상당히 삭제하여 R15+ 지정되었다. 무삭제판은 소수의 극장에서 제한적 상영만 했다. 무삭제판은 일본에서 R18+ 등급.출처
  • 작중 사망하는 택시 기사는 전편 엘리베이터 신에서 라마의 형 안디에게 살해당한 자다.


[1] 조직 내에선 유다라고 부른다.[2] 유다라는 이름은 감독의 데뷔작인 메란타우의 주인공 이름에서 따온듯하다. 이코 우웨이스가 유다 역.[3] 한 부패 정치인의 아들을 폭행하여 일부러 수감되었다. 이 정치인 때문에 우초가 수감된 것이다.[4] 삭제 장면 중 하나가 폭행 장면인데, 노래방에서 유선 마이크를 철퇴처럼 휘둘러서(...) 상해를 입히는 장면이 나온다. 그로 인해 이 정치인이 길길이 날뛰었고, 몇 개월만 복역하면 된다는 브나와르 반장의 말과는 달리 3년형을 받게 되었다.[5] 전작에서 한낱 수금원에 불과한 와휴 부서장이 너무 깝치는 바람에 버리는 카드가 되었고, 이도 저도 못한 와휴가 차라리 타마를 죽이고 진급이라도 하자 싶어 무리수의 가짜 임무를 펼친 것이다. 하지만 레자는 이미 와휴의 이런 행동을 읽었고 타마에게 와휴를 제거하라고 한 것.[6] 정확히는 마약 밀매와 함께 경찰 고위간부들을 매수하여 수익배분을 담당한 조직.[7] 불법 AV를 촬영하여 판매하는 조직의 두목이 조직 몰래 마약거래를 하며 부당한 수익을 챙기자 우초와 라마를 통해 응징하였고, 그뒤로 잔혹하게 살해한 뒤 강에 던져 버렸다.[8] 사실 생존할 수 있었으나 자동차 추격전 중 산탄총을 든 방운 패거리 중 하나가 총을 쏴버리는 바람에 중상을 입어버린다.[9] 전작에서 미친개를 연기했던 배우이자 무술감독으로 여기서는 다른 성격의 역할로 등장한다.[10] 이유는 야얀 루히안이 레이드 시리즈의 무술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으며, 감독인 가렛 에반스도 프라 코소역이 그가 적격이라고 밝혔다.[11] 작품 중반에 방운의 명령으로 타겟을 제거할 때도 주위의 경호원들 8명을 칼을 들고도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만 제압하고 타겟만 확실하게 제거했다. 그 와중에 경호원들 중 정말 심각하게 다친 사람은 2~3명 정도밖에 안 된다.[12] 극중 그의 아내도 '당신이 정말 착한 사람인건 알아, 하지만 그렇다고 손에 피를 묻히는 건 용납할 수 없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아내도 코소를 싫어하진 않지만 아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냉정하게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13] 이때 아들의 사진이 든 팬던트를 잡고 흐느꼈다.[14] 우초가 수감될 당시 우초의 목숨을 노리던 베니 패거리 중 5명이 후에 출감했을 때, 베조는 부하들을 시켜 그들을 납치한 후 우초의 손으로 그들을 죽이게끔 한다. 나중에 베조, 레자와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베조의 손목에 있던 문신을 보게 되는데, 예전에 죽인 그 5명 중 한 명의 손목에서 본 문신과 같은 모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애초부터 베니 패거리가 베조와 관련이 있었다는 증거.[15] 마지막에 라마가 그녀의 목을 딸 때, 한쪽 눈이 실명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16] 주로 장도리 부분을 사용[17] 원래 액션 배우가 아니다. 인도네시아의 인기 배우인데 에반스 감독의 오디션 요청을 받아들여 오디션을 봤다. 며칠간의 액션 안무 연습 결과 너무 훌륭하게 해내서 캐스팅했다고 한다. 이후 이코 우웨이스 주연의 "헤드샷"에서도 '이슈마엘(이코)'의 의남매 중 한 명인 '리카' 역으로 나와서 군용 나이프를 사용한 액션을 보여줬다. 이전 레이드2와 같이 잔인하다의 선을 조금 넘어선 장면들이 나오기 때문에 찾아볼 생각이라면 약간 조심해야한다.[18] 다른 갱단의 구역에 걸어들어와 다짜고짜 갱단원들을 배트로 때려눕힌 후, 거래를 하는 밀매상 2명 중 한명을 야구공으로 녹다운시키고 남은 한명에게 공을 다시 달라고 하지만, 밀매상이 공을 구멍으로 던진 후, 도망가자 다른 공을 꺼내 등을 맞춰 쓰러뜨린 후 배트로 미친듯이 두들겨 확인사살 해버린다.[19] 라마의 마지막 일격에 배트가 입에 박힌 채로 즉사.[20] 원래는 영화의 참여한 무술팀 소속으로 해머걸 역의 줄리 에스텔의 훈련을 담당했는데 둘이 합이 너무 잘맞아서 캐스팅 전이었던 배트보이의 역할로 캐스팅했다고 한다. 1편에서는 마약 제조범들 중 한명으로도 나왔다. 라마 역의 이코 우웨이스와는 이코의 할아버지가 사범으로 있던 같은 무술학교 동문으로, 실제로도 매우 친한 사이이다. 그래서인지 해머걸 쪽의 각주와 마찬가지로 이코 우웨이스 주연의 "헤드샷"에서도 '리카(줄리 에스텔)'와 함께 '이슈마엘(이코)'의 의남매 중 한 명으로 나와서 삼단봉 액션을 보여줬다.[21] 아이러니하게도 전작의 최종보스인 매드독을 맡은 배우가 여기선 전혀 다른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전작의 최종보스를 죽인 2탄 최종보스라는 배우 개그를 성립하였다.[22] 보면 알겠지만 우코는 전작에 이어 주인공에게 목이 따여 죽은 두 번째 보스가 되었다.[23] 중반부에 레자의 주도 하에 이뤄진 조직 간 회담에서 레자의 말을 통역해주는 장면이 나온다.[24] 삭제된 장면에서 만삭의 아내와 함께 괴한들에게 살해당한다. 그 괴한들의 정체는 다름아닌 비밀경찰들.[25] 이 일을 끝내고 싶으면 놈들을 모조리 없애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26] 우코의 카람빗 한짝을 뺏고 들고 우코의 목을 두 번 따버린다.[27] 라마와 케이치가 몇 마디 대화를 나누긴 하지만 말소리가 들리진 않는다. 즉, 열린 결말.[28] 잔인함이 1편보다 더 강해진 부분이 있다.[29] 대표적으로 해머걸과 배트보이. 특히 배트보이는 배트가 얼굴에 박혀 죽는 것조차도 만화스러운 발상이다.[30] 전형적인 '영화적인 캐릭터들'이다. 유치함을 어느 정도 의도한 듯, 영화 중반부에 이 악당들이 처음 등장하면서 나오는 교차편집 액션 시퀀스는 정말 대단하다.[31] 많은 관객들이 2편의 내용은 1편과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죽여 버린다. 감독에 의하면 1편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캐릭터를 죽이고 시작했다고 한다.[32]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과 로튼토마토 관객 평점은 전작과 2편이 같고 로튼토마토 전문가 평점은 2편이 약간 뒤지며 IMDB에서는 관객 평가가 2편이 높을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33] CGV 단독 개봉. CGV를 제외한다면 목포가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