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03:51:22

치타우리 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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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hitauri Scepter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아이템.

치타우리 종족의 왕권을 상징하는 무기이며, 타노스의 명령으로 아더로키에게 하사하였다. 그래서 작중에서는 '로키의 창'이라고도 불린다.

2. 능력

  •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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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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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형태
작중에서는 짧은 모습과 긴 모습으로 등장한다. 평소에는 짧은 형태로 들고 다니고 가끔 이 모습으로 싸울 때도 있으나, 아더랑 분신으로 대화할 때나 토르같은 강적과 싸울 때는 긴 형태로 늘려서 창처럼 사용해 싸운다.
  • 근접 무기
    셉터의 끝 부분에 날카로운 날붙이가 붙어있어서 으로 사용 가능하다.[1]묠니르와 투닥거려도 별 손상이 없는 것을 보면 냉병기로도 우수한 편. 이걸로 콜슨을 찔러 죽였다. 그 후에 타히티 프로젝트로 부활하긴 했지만 성인 남성을 쉽게 관통할 정도로 날카롭다.
  • 세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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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가슴팍에 갖다대면 푸른 에너지가 주입되면서 완벽한 부하로 세뇌 가능하다. 이를 풀기 위해서는 대상의 머리를 가격하는 등의 충격을 가하면 되나, 세뇌가 풀린 뒤에도 후유증은 개인 차가 있는 듯 하다. 인공지능 기계인 울트론이 사용한 것을 보면 아무나 사용할 수 있는 듯 하다. 여담으로, 토니 스타크에게는 이 세뇌가 통하지 않았다. 가슴팍에 창을 갖다댔지만 아크 리액터에 닿아 '팅' 소리만 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살아있는 생물의 살갗에 닿아야 하지만, 어벤져스 당시의 토니는 아크 리액터를 장착하고 있던 상태라 운 좋게 세뇌가 먹히지 않았다. ???:중년 남성에게 발기부전은 흔한 일이지 세뇌라고 하지만 묵묵하게 조종당하는 느낌이 아니라 품고있는 욕망이나 냉혹한 측면을 끌어내서 능동적인 부하로 활동시킨다. 실재로 조종하는 인물과 제대로 의사소통도 주고받고 근본적으로 자기가 꿈꾸던 일을 하면서 재밌어 하는등 상당히 기묘하다.
사실 근본적으론 마인드 스톤의 능력으로 사람의 소망이나 감정을 안좋은 형태로 끌어내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광선
    끝에 박힌 보석에서 푸른 광선도 쏠 수 있다. 단, 이 광선은 궁니르나 묠니르보다는 확실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이 보석에서 쏘는것보다 후에 비전이 마인드 스톤으로 쏘는 광선이 더 쎄다. 셉터를 사용하는 로키의 역량 부족이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지만, 로키가 궁니르로 이보다 강한 위력을 냈다는 것을 생각하면 로키의 역량부족이라고만 보기는 힘들다. 나중에 셉터(의 보석)에서 측정 불가능한 에너지가 나온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치타우리 셉터가 스톤의 에너지를 100%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이 옳을 듯하다. 원래 보석의 광선이 노란색이고, 치타우리 종족은 푸른 광선을 쓰는 것을 감안한다면 말이다.
  • 발신 기능
    발신 기능 또한 갖추고 있다. 굳이 직접 작동할 필요가 없는 기능으로, 일부러 잡혀간 로키는 이를 통해 헬리캐리어의 위치를 부하들에게 송신했다.
  • 잠재능력 발현
    원작에서의 뮤턴트 설정과 연관지어서, 본래 지니고 있던 미약한 잠재 능력을 셉터로 발현시켰다는 해석이 있다. 이렇게 보면 왜 능력이 마인드 스톤과 동떨어졌는가 하는 것도 납득 가능하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를 통한 인휴먼스의 소개로 뮤턴트에 대한 설정도 보강되었고 영화가 원작 코믹스와는 분명히 다르지만 코믹스에서 모티브로 한 이상 딱히 인휴먼스 인자가 없어도 헐크나 스파이더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예상외의 사건이나 우연적인 일치로 메타휴먼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그런 사건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많지 않아 그다지 강조가 안됐을 뿐이다. 특히나 그 기반인 셀레스티얼도 존재하는 게 확인되기도 했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아트북에서 셀레스티얼이 인피니티 스톤을 가지고 우주적으로 원작하고 거의 비슷한 일을 하고 다녔다고 설정은 되어 있다. 실제로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는 이미 인휴먼이 아닌 초능력자들도 상당히 나온 상태라 딱히 인휴먼스와 엮어서 생각할 것은 없다. 인휴먼스와 굳이 엮어서 생각하지 않더라도, 인피니티 스톤이 모종의 방식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대입한다면 '마인드 스톤'으로 막시모프 쌍둥이에게 능력을 부여한 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 완다의 능력은 붉은 빛을 내는 유체를 생성해서 생각만으로 물리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색상 때문에 마인드 스톤을 매개로 리얼리티 스톤의 힘을 얻은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으나, 마블 스튜디오에서 마인드 스톤이 두 남매의 잠재된 능력을 발현시킨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하였다.참고
  •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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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 정확히는 보석으로 보호받는 푸른 에너지로 구성된 고밀도의 정보덩어리가 일종의 컴퓨터처럼 되어 있다고 하며, 이는 자비스보다도 고도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울트론의 A.I. 역시 보석 안에 보호되어 있었다. 정확히는 울트론 자체라기보단 그 모체가 되는 A.I.로, 이것이 하이드라와 토니 스타크의 손을 거쳐 울트론으로 각성.[2][3][4]
  •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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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가 지구에서 치타우리 성계에 분신을 보내 대화할 때 셉터가 빛을 내는 장면이 있는데, 토르 1편을 보면 로키는 셉터 없이도 이러한 것이 가능하기에 그 자체의 기능이라기보다는 로키의 마법을 도와주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정확히 말해 이 장면은 아더가 강제로 로키의 분신을 호출한 것이라서 일단 로키 손에 있어도 치타우리 족이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명확한 언급은 없지만 비전에게 장착되기 전까진 주변 인물들의 감정적인 면을 끌어내고 정신에 악영향을 주는 묘사가 있었다. 어벤져스 1편에서는 브루스 배너나 토니 스타크가 마인드 스톤 근처에서 미묘하게 두통을 느끼는 것이 보여지는 편.

3. 작중 묘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인드 스톤의 행방
치타우리 종족[5]로키블랙 위도우S.H.I.E.L.D. (→ 미래의 어벤져스) → 하이드라[6]아이언맨울트론[7]비전타노스 → 파괴

3.1.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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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시작전에 아더가 타노스의 명령으로 로키에게 넘기고, 로키의 새 무기로 사용된다. 로키의 이 사람 저 사람 세뇌하고 광선을 쏴대는 등 주력 무기로 활약하다가 로키가 어벤져스에게 붙잡히면서 강탈당하지만 그것은 로키의 노림수. 로키는 셉터에서 나오는 파장을 이용해 어벤져스 멤버들의 불화를 조장하고, 또한 셉터의 발신 신호로 헬리캐리어의 위치를 부하들에게 송신한 것이다. 그렇게 습격은 성공했고, 습격당한 난장판을 틈타 도주하면서 셉터를 회수한다. 이후 최종전에서 로키가 다시 무기로 쓰다가 로키가 토르와 대결에서 밀리자 실수인지 고의인지 불명이나, 셉터를 두고 도망친다. 사실 삭제영상에서는 중간에 아더가 이를 질책하는 장면이 있어서 공식설정으로는 실수였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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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은 셉터는 나타샤 로마노프테서랙트로 만든 포탈을 닫는 열쇠로 사용되며, 이후 나타샤가 로키를 위협하는데 쓰인다.

3.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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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가르드는 이것을 회수하지 않았고, 이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프리퀄 코믹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쉴드가 회수했으나, 이후 하이드라가 담당직원 중 1명을 회유해서 하이드라의 수중으로 넘어갔고, 소코비아라는 국가에서 스트러커 남작이 가져다가 연구하고 있었다. 하이드라는 셉터를 이용해서 자신들이 회수한 수십 개의 치타우리 병기에 에너지를 공급하고[8] 스칼렛 위치퀵실버를 탄생시키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9] 더불어 실드 측 연구원이 셉터가 테서랙트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를 알아냈는데… 그걸 말하려는 순간 하이드라로 전향한 동료에게 사살당해 여전히 떡밥으로…[10]

3.3. 에이전트 오브 쉴드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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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슨이 하이드라의 기지를 습격한 뒤에 로키의 셉터에 대한 자료와 치타우리 셉터가 소코비아의 하이드라 기지에 있다는 정보를 마리아 힐에게 전한다. 세타 프로토콜의 일종으로 보이는데 실드가 무너지고 나서 다시 어느 정도 재건한 뒤에 계속 이것을 찾았던 모양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처음 장면이 소코비아의 숲 속인 이유가 콜슨이 그 사실을 알고 하이드라 기지에서 얻은 정보를 마리아 힐에게 주면서 어벤져스를 부를 시간이야.라고 말했고 그 정보를 마리아 힐을 통해서 안 어벤져스가 소코비아의 하이드라 기지로 쳐들어갔기 때문이다.

3.4.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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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라는 치타우리 셉터를 가지고 실험을 하고 있었고, 그 결과물이 막시모프 남매였다. 극 초반에, 어벤져스 멤버들은 이것을 되찾기 위해 소코비아로 향하고, 그 결과 치타우리 셉터를 되찾는 데에 성공한다. 도중에 토니는 스칼렛 위치의 환각에 의해서 충격적인 미래의 환각[11]을 본다. 이후 어벤져스 타워로 돌아온 토니는 치타우리 셉터를 조사하던 중 중앙에 컴퓨터와 유사한 무언가가 존재하며, 인간의 정신과는 다르지만 자비스와 비교해도 훨씬 뛰어난 일종의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후 자신이 상상하던 궁극의 인공지능 병기를 구현하는 데에 이를 이용하려고 한다. 셉터를 조사할 수 있는 것은 토르가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기 전까지였기 때문에 마지막 파티 때까지 어떻게 해보려고 했지만 실패한다. 토니는 반쯤 포기한채 자비스에게 맡겨두고 파티에 놀러 나간다. 그런데 갑자기 우연히 에러가 해결되며 울트론이 기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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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를 파괴한 울트론은 셉터를 탈취하고, 비브라늄을 이용해 새 육체를 만들기 위해서 이를 이용해 헬렌 조를 찾아가 셉터로 정신 지배를 한 후, 치타우리 셉터의 푸른 보석을 레이저로 파괴해 그 안에 있는 노란 보석을 꺼낸다. 울트론은 자신이 만들던 새로운 비브라늄 육체에 보석을 박아넣으나, 어벤져스와의 격전 끝에 탈취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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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의 이마에 박혀있는 보석

이후 셉터의 보석이 박힌 비브라늄 육신이 깨어나 비전이 되고, 환영의 샘에 들어갔다온 토르에 의해 보석의 정체가 밝혀진다.

3.4.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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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의 소망을 빨아들이는 소용돌이이자 그 중심이 되는게 바로 이거야."

사실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마인드 스톤이 숨겨져 있었다. 치타우리 셉터 그 자체가 인피니티 스톤인 것이 아니고, 셉터의 앞 부분에 있는 빛나는 보석 안에 마인드 스톤이 숨겨져 있던 것. 울트론이 이를 알고 활용한 것인지는 의문이나 자신의 기원이 된 물건이므로 그 위력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전까진 인피니티 스톤이 맞다 아니다로 논란이 많았으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마인드 스톤이란 사실이 확정되었다. 마인드 스톤의 색깔은 노란색으로 색깔 논란도 완전히 종식되었다. 상대의 정신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는 점이나 같은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테서랙트와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이 복선이었다. 참고로 《어벤져스》에서 로키가 토르에게 쳐맞은 후 이걸 두고 튀어서 논란이 되었으나, 이건 그냥 로키가 몰랐다고 볼 여지는 있다. 하지만 그 로키가 자신의 손에 인피니티 스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를 리가 없으니 눈치채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하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12][13] 게다가 아스가르드인들이 셉터를 회수하지 않고 가만히 있던 것도 여러모로 의문이었는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르가 이것을 아스가르드로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의문은 종식되었다.

마지막 쿠키 영상 때문에 타노스가 손을 쓴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로키가 두고 온 것까지는 실수로 보이나 그 이후는 실패를 발판삼아 역이용한 타노스의 계획일 확률이 농후하기 때문.[14] 실제로 셉터에는 우주공간을 뛰어넘는 통신능력이 존재했다. 토르는 인피니티 스톤들이 자연스레 모일리가 없고, 마치 게임처럼 조종하는 흑막이 있는 것 같다고 한다. 다만 타노스가 엔드게임 시점까지 스톤 없이는 별다른 특수능력을 보여준 바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그냥 루머로만 남을 듯하다. 떠나기 직전 토르는 묠니르를 들 정도의 고결함을 가지고 있는 비전이라면 마인드 스톤을 맡겨도 문제 없을 것이라 여기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간다. 같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중에서 마찬가지로 사람의 정신을 조종하는 능력으로는 킬그레이브가 있다. 이쪽은 인류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는 차이점은 있지만 마인드 스톤과 비교해보면 각각 장단점이 있는 편.[15]

3.5.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여전히 비전의 머리 속에 박혀있으며 이것 때문에 비전은 딱히 음식을 먹거나 에너지를 공급받지 않아도 된다.[16] 강한 능력은 여전해 공항전투를 비롯해 강한 모습을 보여주나 완다와의 마찰과정에서 완다가 염동력으로 비전을 해킹해 물질 조작 능력을 건드려 비전을 매우 높은 밀도로 만들어 신체를 구속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마인드 스톤은 완다의 능력인 붉은색으로 바뀐다.

3.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작중내내 비전의 이마에서 마인드 스톤을 강탈하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콜버스와 프록시마에 의해 에든버러에서 제일 처음 시도되고 비전에게 부상까지 입히지만 스티브, , 나타샤의 난입으로 실패. 인피니티 건틀릿을 완성하려는 타노스의 마수가 너무 크기 때문에 고민하던 중 비전이 인피니티 스톤을 분석해 파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 바로 마인드 스톤의 에너지를 근원으로 발현된 완다의 힘은 마인드 스톤과 동질의 에너지이기에 장시간 동질의 힘에 노출시켜서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완다와 캡틴의 반대, 그리고 배너 박사가 제시한 비전과 안전하게 분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캡틴은 이를 위해 초과학기술국가인 와칸다로 이동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와칸다에서는 인피니티 스톤의 분리수술의 시간을 벌기 위한 어벤져스와 와칸다, 이를 빼앗기 위해 타노스의 부하들이 총출동하면서 대규모로 전투가 발생한다. 완다가 전장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콜버스가 몰래 잠입해 강탈을 시도하면서 분리수술은 중단되고 비전은 완다와 함께 숲속으로 도망친다. 우주에서 스톤을 다 모은 타노스가 마지막으로 지구에 도착해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비전은 완다에게 자신의 죽음을 감수하고 파괴를 요청하며 나머지 영웅들이 타노스의 발을 잠깐 붙잡는 사이 끝끝내 완다가 눈물을 머금고 비전을 파괴하는데에는 성공한다. 하지만 타노스가 직전에 획득한 타임 스톤을 이용하여 파괴된 비전과 마인드 스톤을 복구시키고 마인드 스톤을 비전에게서 뜯어내면서 결국 인피니티 건틀릿이 완성된다.

3.7.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타노스를 추적 후 제압했을 때는 다른 스톤들과 함께 이미 원자 단위로 분해된 상태였다. 그러나 양자 영역에서 돌아온 스콧 랭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설명을 통해 과거에서 회수하기로 결정한다. 회수 년도와 장소는 2012년 뉴욕. 뉴욕 전투가 끝난 이후 로키를 생포하여 연행할 때, 미래에서 온 캡틴 아메리카가 쉴드의 스트라이크 팀[17]으로부터 회수하기 위해 합류한다. 처음에 스트라이커 팀은 캡틴 아메리카를 의심하여 내주지 않으려고 했으나 캡틴 아메리카가 헤일 하이드라라고 말하자 당황해하면서도 바로 의심하지 않고 내어준다. 하지만 회수 후 복귀 도중 로키가 테서랙트를 들고 도망쳤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곧이어 구름다리에서 2012년의 캡틴 아메리카와 마주치게 된다. 변장한 로키로 오해 받은 미래의 캡틴 아메리카는 결국 과거의 캡틴 아메리카와 전투를 벌였으며 함부로 다치게 할 수 없었던 입장인 미래의 캡틴 아메리카는 결국 버키가 살아있다[18]는 발언에 공세가 약해진 틈을 타 치타우리 셉터로 세뇌하여 기절시킨다.

테서랙트를 회수하는데 실패함에 따라 더 먼 과거로 가기 위해 캡틴 아메리카는 치타우리 셉터를 스콧 랭에 넘겨주었고 다시 2023년 현실로 돌아온 뒤에 토니가 만든 나노입자 건틀렛에 다른 스톤들과 함께 장착 되었으며 브루스 배너가 직접 장착한 후 핑거 스냅을 활용하여 사라진 이들을 다시 살려냈다. 이후 건틀렛 째로 어벤져스 멤버들에 의해 타노스를 피해가며 옮겨다니는데, 과거로 보내려던 것이 실패하게 되고 결국 타노스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여러 방해를 물리치고 건틀렛을 장착한 타노스가 핑거 스냅을 일으키지만 이미 나노 입자를 통해 다른 스톤들과 함께 토니의 슈트로 옮겨진 상태가 되었고, 그 상태에서 토니가 역으로 핑거 스냅을 일으켜서 타노스와 타노스의 군대를 소멸시켜 버린다. 전투가 끝난 후, 캡틴 아메리카가 직접 원래 세계에 다시 돌려준 것으로 나온다.[19]

3.8. 완다비전

마인드 스톤과 교류해 온 완다의 내부에 일부가 남아있었고 완다가 무의식적으로 카오스 매직을 발동해 이 마인드 스톤을 또 하나의 비전으로 만들어 냈다. 완다의 잠재력이 강해지면서 마인드 스톤의 힘도 더 증가하는데 마인드 스톤에서 나온 독심술과 정신조종이 더욱 강해져 하나의 마을의 주민들의 정신에 최면을 걸어버리고, 재창조된 비전 역시 기존의 마인드 스톤에서 기반한 능력을 그대로 쓸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아들인 토미와 빌리마저 마인드 스톤에서 얻은 본인과 자신의 오빠인 퀵실버의 능력을 그대로 구상하는 듯 한층더 파워업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3.9. 썬더볼츠*

마인드 스톤이 있던 부분이 비어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예고편에 발렌티나 알레그라 드 폰테인버키 반즈 / 윈터 솔져가 참여한 연회에서 등장한다.

4. 인피니티 스톤 중 최약체?

치타우리 셉터의 능력이 고작 물리적 접촉으로 한 명 세뇌하는 것이라 인피니티 스톤 중에서는 위력과 범용성이 제일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는데, 마인드 스톤 = 치타우리 셉터가 아니다. 로키가 나름대로 강자이긴 하나 인피니티 스톤을 마음대로 다룰 정도는 아니므로, 셉터가 스톤의 힘을 억누르며 그 리스크와 위력을 최소화하는 장치였을 가능성이 크다.[20][21] 비전의 빔이 애든버러에서의 습격때 막히다 못해 뒤집히는 장면이 나오지만 당시 비전의 상태를 감안하면 제대로 된 위력은 아니었을 것이며, 실제로 왓 이프...? 8화에서는 마인드 스톤을 장착한 울트론이 이를 이용해 타노스를 간단히 반으로 갈라버리거나[22][23], 행성 몇개를 일격에 파괴하기도 했다. 마인드 스톤이 약해보였던 것은 그저 사용자의 역량이나 사용 방법 문제였던 셈. 만약 마인드 스톤의 리스크를 무시하고 최대 출력을 사용한다면 치타우리 셉터처럼 접촉하는 등의 페널티 없이 아무에게나 마음껏 세뇌를 걸어버리는 스톤으로 기능할 수도 있다.

파워 스톤타임 스톤은 장치 안에 갇혀있었어도 장치 안에 갇혀 있지 않는 리얼리티 스톤이나 스페이스 스톤에 밀리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긴 하지만, 리얼리티 스톤과 스페이스 스톤은 각자 우주를 암흑물질로 뒤덮기 위한 에테르와 강력한 동력원이자 포탈 생성장치인 테서랙트라는 특정 목적에 맞게 개조된 아티팩트로써 그 힘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힘의 제약이 있는 건 마찬가지다. 근본적으로 따지면 인피니티 스톤은 말 그대로 힘이 무한하기 때문에 사실 최약체를 논하는게 말이 되지 않으며 우열을 따지는게 의미가 없다. 스톤의 제약은 그 사용자의 역량에만 달려있을 뿐이며, 마인드 스톤이라고 문자 그대로 정신만 다루는 것도 아니다. 애초에 설정상 무한한 힘이 다른 무엇보다 위력이 부족하다는 것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무한은 무한이지 덜 무한하거나 더 무한하거나 한 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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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가 인간으로 위장했을때의 지팡이 형태[24]
셉터는 왕의 권위, 즉 통치권이나 지배권을 상징하는 막대(왕홀)라는 뜻이 있는데, 정황을 보면 본래 치타우리의 지휘권을 상징하는 물건이였을 듯하다. 본래 사용자는 아더였던 듯한 느낌도 있다. 웹게임 마블 어벤져스 얼라이언스에서는 히어로로 사용할 수 있는 로키가 들고 다닌다. 또한 로키의 홀(Loki's Sceptre)이라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도 등장한다. 이 아이템으로 적을 공격하면 정신 조종(Mind Control)이라는 디버프가 적에게 걸리는데, 이 디버프가 걸린 적은 50% 확률로 다른 적의 공격을 대신 맞는다. 즉, 적끼리 싸우게 만드는 것이다. 원래 코믹스에서는 비전의 이마에 박혀 있던 것이 마인드 스톤이 아니었지만, 영화에서는 마인드 스톤이 박혀 있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때문에 원작에서는 별것 아니었던 비전이 영화상에서는 압도적인 위력과 현명함 을 과시한다. 사람을 속이는 술수에 능하고 지략이 뛰어난 로키에게는 사실상 최적의 무기였다.
레고 제품으로도 나왔다. 그러나 레고 제품에서는 치타우리 셉터를 너무나도 대충 재현했기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사실상 치타우리 셉터가 아니라 궁니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정도.

MARVEL 퓨처파이트, 마블 어벤저스 얼라이언스 등과 같은 일부 매체에서는 로키의 주력 무기로 등장한다. 영화에서 타노스가 처음으로 손에 넣었던 스톤이자 마지막으로 회수한 스톤이다. 어벤져스 시점 타노스의 수중에 있던 유일한 스톤이었으나 빌려준 로키의 실패로 분실했고, 이후 인피니티 워에서 스톤들중 마지막으로 손에 넣는다.

6. 관련 문서


[1] 참고로, 닉 퓨리는 셉터가 짧은 형태일 때도 창이라고 불렀다.[2] 쿠키씬을 근거로 타노스의 계략이었다는 설도 있다. 그리고 더 내부에는 마인드 스톤이 있어 일종의 코어 역할을 한듯. 울트론이 직접 실질적인 육체를 얻은 이후에도 분신이나 푸른 에너지 부분은 간단히 소모하는 반면 비전에 마인드 스톤을 심은 것을 보면 강력한 힘 이전에 정체성적인 면에서 역시 중요한 부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3] 비전이 처음 탄생했을 때 어벤져스와 하는 대화도 그렇고, 사건이 끝나고 울트론을 독대하게 되었을 때 하는 대화도 그렇고 시종일관 울트론을 이해하는 듯한 투로 말한다. 후자는 그렇다 쳐도 전자는 울트론을 직접 만나기도 전에 하는 대화인데 거의 속을 꿰뚫어보는 수준으로 울트론을 이해하고 있었으니, 마인드 스톤이 모종의 매개체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4] 비브라늄 육체에 울트론을 다운로드할 때 완다가 누군가(정황상 크레이들 속의 육체)의 머릿속이 보인다고 하자 헬렌이 울트론의 원초적 의식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 원초적 의식이라는 것이 마인드 스톤을 의미하는 듯 하다. 그렇게 생각하면 완다가 마인드 스톤을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이고, 이는 완다의 능력의 기원이 마인드 스톤이라는 설정과도 일맥상통한다.[5] 정확히는 그들의 주인인 타노스[6] 쉴드에 잠입해 있었던 하이드라 세력이 쉴드로부터 빼돌렸다.[7] 이때 마인드 스톤이 분리되어서 이후부터는 스톤만 이동한다.[8] 측정이 불가능한 수준의 에너지를 내뿜고 있다고 한다.[9] 사실 이렇게 유전자 조작을 할 필요가 없었다. 어벤져스 1 때 치타우리 종족만 해도 토니가 모성으로 핵폭탄을 날리지 않았다면 치타우리 군대의 승리라고 확신할 정도로 어벤져스가 몰리고 있었다. 즉, 문만 열어놓고 가만히 죽치고 있어도 이길 수 있었다는 말. 게다가 창이 인피니티 스톤이란 사실을 로키가 몰랐을 가능성도 있다. 인피니티 스톤이란 것을 알았다면 가오갤로난처럼 뒷통수를 쳤을 가능성이 다분하기에.[10] 치타우리 셉터 안에는 마인드 스톤이 있고, 테서렉트 안에는 스페이스 스톤이 있으므로, 2가지 인피니티 스톤이 서로 반응하기 때문으로 보인다.[11] 엄청난 수의 치타우리 군대가 포탈을 통해서 지구를 침공하고 어벤져스 멤버들 중 헐크를 제외한 모두가 죽은 환각이었다. 헐크도 완전히 제압되어 간신히 숨만 붙어있을 뿐인 상태.[12] 다만 1편 삭제 영상에서 아더가 로키에게 셉터를 다시 회수하라고 텔레파시를 보내는 장면이 있었다. 아마 셉터를 버린 것은 다급한 상황에 따른 실수였던 듯.[13] 다만 생각해보면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다 모으려는 존재다. 애초에 로키와 거래 자체가 지구의 지배권을 줄테니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테서렉트를 가져오라는 것. 그런데 또 다른 인피니티 스톤을 완전히 신뢰할 수 없는 협조자인 로키에게 맡긴다? 이걸 생각해보면 타노스 측에서 셉터의 실제 정체를 숨긴 채 개조해 사용하다가 로키에게 맡긴 것일 수도 있다. 로키가 셉터의 중요성을 모르고 버린다고 쳐도 타노스 입장에서는 그래도 상당한 강자인 로키가 배신해서 먹튀한 것을 뺏는 것보단 허약한 지구인들(이 전투까지의 지구에 대한 타노스의 인식) 손에서 빼앗는게 훨씬 쉽다. 이렇게 보면 로키가 그 소중한 셉터를 그냥 버리고 튄것, (따지고면 어벤져스의 그 난리가 테서렉트의 소유권 둘러싸고 난 것인데 동급의 인피니티 스톤은 찬밥 신세다) 그리고 셉터의 광선이 비전이 쓰는 노란 빔과 비교할 수 없이 약한 이유 등이 자연스럽게 설명이 된다. 실제로 토르는 우주단위로 노는 아스가르드인임에도 미래에 대한 환영을 다시 보기 전까지 셉터가 인피니티 스톤을 담고 있다는 것을 생각조차 못했다. 아무리 아스가르드 출신이라도, 치타우리 셉터만 보고 마인드 스톤이라고 추정하는 것은 힘들다는 것.[14] 어벤져스 삭제 장면에서 아더가 로키를 질책하는 장면이 있다. 분란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추측이 있지만 이것은 지나친 추측이고 애초애 분란을 조장해보겠다고 중요 아티펙트 6개 중 하나를 자기 영향권 밖으로 던져버리는 것은 본말전도다. 결정적으로 치타우리 셉터 덕에 어벤져스 1편에서 치타우리 군을 쏟아내던 포탈이 닫혔다. 게다가 만약 치타우리 군이 지구를 성공적으로 정복했다면 본래 확보하고 있던 마인드 스톤만이 아닌 당시 지구에 있던 스페이스 스톤(테서렉트)과 타임 스톤(아가모토의 눈)까지 손에 넣을 수 있었는데 이런 흔하지 않은 기회를 날려버렸다.[15] 마인드 스톤은 직접 대상의 심장에 닿아야 하기 때문에, 심장에 닿기 전에 대상이 도망치거나 치타우리 셉터를 제압하면 소용이 없고, 사용자의 보유 능력이 아닌 물건이기 때문에 빼앗기거나 잃어버릴 위험도 있으며, 아직 세뇌되지 않은 여려 명이 동시에 공격하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지만 킬 그레이브의 경우는 목소리만으로 주변 모두를 조종 가능하기에 그런 점에 있어서는 킬그레이브의 능력이 더 앞선다.[16] 비전 스스로 완다와의 대화에서 음식을 먹은 적이 없다고 했다.[17] 사실 이들은 하이드라로서 셉터를 훔치려고 한 것이었다.[18] 이는 시빌 워럼로우가 캡틴 아메리카에게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했던 한 마디로 과거의 캡틴 아메리카에게도 제대로 먹혀들었다.[19] 문제는, 어떻게 셉터 형태로 다시 돌려놓았는지는 모른다(…) 타임 스톤을 사용했나?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건 에인션트 원에게 타임 스톤을 돌려주면서 겸사겸사 부탁해서 타임 스톤으로 원래대로 돌렸을 가능성도 있다.[20] 심지어 인간에 불과한 캡틴 아메리카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치타우리 셉터를 통해 마인드 스톤을 사용했다.[21] 다른 물건들도 마찬가지. 셀레스티얼의 하프인 스타로드 조차 파워 스톤을 잡았다가 죽을뻔 했다. 강자였던 로난도 망치에 끼워서 사용했고, 이 것은 가오갤 1에서 나온 셀레스티얼도 마찬가지였다. 파워 스톤을 맨손으로 사용한 자는 엔드게임의 타노스(2014년의 타노스)가 유일하며 이마저도 굉장히 고통스러워 했다. 그리고 인피티니 워 시점의 타노스도 건틀릿을 만들어 사용할 정도로 강력한 물건들이며, 건틀릿조차도 스톤의 힘을 완벽하게 발휘하는 물건은 아니고 핑거 스냅같은 우주구급의 힘을 사용하면 손상될 정도다.[22] 근데 그냥 타노스가 아니라 마인드 스톤을 제외한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건틀릿에 착용한 채다. 이 상태에서 허무하게 당해버려 논란이 좀 있다.[23] 다만 타노스는 건틀렛에 부착한 인피니티 스톤을 도구로 이용하고 있기에 풀스톤 장착이라고 신체능력이 딱해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모든 스톤을 장착한 상태에서 토르가 투척한 스톰브레이커에 간단히 치명상을 입기도 했다. 즉 사실상 우주 최강의 능력을 갖고 있긴 하지만 내구력이나 힘 자체는 기본적으로 타노스 그대로이기에 평상시 자신을 죽일만큼 강력한 공격을 (스톤의 힘을 제대로 쓸 겨를도 없이) 기습적으로 당하면 마찬가지로 죽는다.[24] 긴 모습에서 짧은 모습에서의 변형과 달리, 이 형태는 로키 본인의 변신 마법에 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