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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신 로키 God Loki | |
본명 | 로키 라우페이슨 Loki Laufeyson[1] |
이명 | 신 로키 God Loki 로키 오딘슨 Loki Odinson 장난의 신 God of Mischief D.B. 쿠퍼 D.B. Copper 마법사 Wizard[2] |
종족 | 서리거인[3] |
국적 | 요툰헤임 (이전) 아스가르드 |
출생 | 965년[4][5] |
성별 | 플루이드[6] |
가족 관계 | 라우페이 (친아버지) 부리 (양 증조할아버지) 보르 (양 할아버지) 오딘 (양아버지) 프리가 (양어머니) 헬라 (양누나) 토르 (양형) |
소속 | 아스가르드 왕실 (이전) TVA[7] |
직책 | 아스가르드 왕자 (이전) 아스가르드 섭정 (이전)[8] |
등장 영화 | 〈어벤져스: 엔드게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쿠키) |
등장 드라마 | 〈로키〉 |
담당 배우 | 톰 히들스턴 |
더빙판 성우 | 엄상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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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신 로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능력
자세한 내용은 로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능력 문서 참고하십시오.모비우스: 자네의 특유의 로키스러운 관점이 필요해.
I need your unique Loki perspective.
책임감을 갖게 된 로키가 또 다른 평행 세계의 자신[10]을 잡으라는 임무를 받는데, 이는 자신을 가장 잘 알고있는 로키를 수사에 이용하는 것이다.[11]I need your unique Loki perspective.
로키 본연의 뛰어난 머리도 그대로 묘사된다. 시즌 1에서 상술했듯이 실비가 숨어있는 시간과 장소를 유추해서 바로 찾아내기도 하며, 시즌 2에서는 자신이 처한 타임 슬립 현상의 특성을 단시간에 파악하여 필요한 행동을 즉각 취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해놨다.
3.1. 타임슬립
드라마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실비의 공격으로 인해 시간이 몸을 관통하며 타임슬립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남아 있는 자를 대면한 후 그의 템패드를 조작한 실비에 의해 과거의 TVA로 강제로 이동한 뒤 갑자기 발생한 부작용으로, 남아 있는 자가 직접 자신의 안배로 야기한 것이라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요소가 원인이 되어 발생했는지는 제대로 언급되지 않는다.[12] 처음엔 로키의 의도와 상관없이 마구 발동했지만, 결과만 보자면 능력의 주인인 로키가 단서를 찾아내거나 필요한 인물과 만나거나 하는 등 득이 되는 방향으로 작동했으며, 처음엔 일종의 증상으로 여겨져서 직조기를 통해 치료했지만 점차 진화하면서 로키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되었다.타임슬립이 발동하면 몸이 뒤틀리며 일그러지는 묘사와 함께[13] 괴로운 비명을 내지르며 순식간에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듯 사라지고 나타난다. 로키 본인이 말하길 일단 그렇게 끔찍한 느낌은 아니라고. 초반엔 위치는 그대로인 채 다른 시간선의 과거나 미래 시점으로 이동할 뿐이었으나 5화 초반에 발생했을 때는 시간 뿐 아니라 분기된 시간선들의 공간까지 마구 넘나들며 이동하게 되었다. 외부 물건도 가지고 타임슬립할 수 있는 듯 하며 이렇게 과거로 돌아가서 과거에 영향을 주면 현재로 돌아왔을 때에도 그 영향이 유지된다.[14]
타임슬립 능력을 제어하기 시작한 5화 마지막 부분에선 여태까진 마구잡이였던 시간과 위치를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자신의 의지로 원하는 시간과 공간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15] 이 능력의 한계가 어떻게 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16] 보여준 모습대로라면 TVA와 남아 있는 자가 쓰던 템패드가 지닌 타임 도어의 완벽 상위호환인 기술이다.
3.1.1. 시간 조작
난 내가 무얼 원하는지 알았어. 내가 어떤 신이 되어야 할지. 너를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17]
I know what I want. I know what kind of god I need to be. For you, for all of us.
타임 슬립을 완벽히 통제하게 된 이후 최소 수백년을 넘는 시간동안 능력을 활용하면서 점점 새로운 능력에 눈을 떠서[18] 시공간을 이동하는 수준을 넘어 보다 광범위한 시간 조작 능력을 터득했다. 가벼운 손짓만으로 대상을 자유롭게 지정한 시간 정지를 할 수 있고, 또한 시간 역행은 물론 그와 동시에 생물체를 이런 시간 조작의 여파에서 별도로 분리시키는 등의 능력까지[19] 선보였다. I know what I want. I know what kind of god I need to be. For you, for all of us.
분기된 시간선들을 하나로 합쳐 위그드라실 모양으로 재창조하는 로키 |
이와 같은 시간조작을 보여준 캐릭터는 남아 있는 자 이외에는 없었는데, 남아 있는 자는 능력을 사용할 때 기술과 도구의 도움을 받아야 했고 능력 자체도 로키의 능력보다 우위에 있진 않았으며[20] 결과적으로 로키는 특정 시간대에 묶여있지 않고 어떤 시간대에서도 간단한 손짓만으로 조작할 수 있고 자신이나 다른 존재를 특정 시간대나 우주에서 벗어나게 할 수도 있는 타임스톤보다도 더욱 광범위하고 강한 능력을 갖게 되었다. 이 능력이라면 인피니티 사가의 최종 보스였던 타노스조차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21]
빅터 타임리의 말에 따르면 멀티버스는 '무한히 분열되므로' 로키가 관리하는 시간선 하나하나가 결국 각각의 평행우주다. 위그드라실을 이루고 있는 무수한 선의 개수가 증명하듯 작중에서 이미 탄생한 멀티버스의 시간선만 해도 셀 수 없이 많고, 그런 시간선들을 로키 혼자서 전부 관리하고 감시하는 행위 자체가 로키의 권능이 강력함을 증명한다. 단순히 성스러운 시간선 하나만을 제외하고 다른 가지(시간선)들을 제거한 남아 있는 자와는 결이 다르지만[22] 남아 있는 자가 애초에 자신의 대체제로서 로키를 택한 만큼 신 로키는 남아 있는 자와 동등한 격을 지닌 존재가 되었다.
즉, 단순히 스케일로만 본다면 로키는 이야기의 신을 넘어 작중 TVA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속한 수많은 시간선 전체의 운명을 손에 쥐고 있는 셈이며, 수많은 시간대를 홀로 관리하고 유지하는 우주적 존재로 거듭났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아버지와 형을 아득히 뛰어넘은 셈.
3.2. 지적 능력
우로보로스가 가진 모든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타임슬립을 이용, 수 백년에 걸쳐 그에게 역학, 물리학, 공학 등을 배우면서[23]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우로보로스와 맞먹거나 능가하는 존재가 되었다.4. 캐릭터성
자세한 내용은 로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의 캐릭터성 부분을
참고하십시오.2012년의 로키는 아버지의 인정을 격하게 갈구하던 욕구가 지배욕으로 삐뚤어져 지구를 침공했던 반항아였다. 어벤져스 1편이 끝난 직후의 로키이기 때문에 권력욕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또한, 로키는 주변인들, 특히 토르에 대한 열등감과 자신의 출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탓에 악행을 저질렀던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지 않았다. 스스로를 '타고난 지배자 (Born to rule)' 또는 '영광스러운 목적을 짊어지고 있는 자 (Burdened with glorious purpose)'라고 꾸며서 소개한다. 그 때의 로키는 자신이 인간들보다 우월하다는 선민 의식을 갖고 있었는데, 자신이 가게 될 예정이었던 길을 걸어간 미래의 자신의 일생을 전부 돌아보고 그 끝의 허무한 최후를 보고는 "영광스러운 목적이라... (Glorious purpose...)"라고 중얼거리더니 헛웃음을 터트린다. 모든 날의 진의를 깨달음으로써, 어리석었던 자신을 뒤로 하고 상실했었던 가족의 사랑을 되찾자 자신의 길이 얼마나 허망한 길인지 깨달은 것이다. 따라서 그 이후로는 스스로 신성성을 내세우는 등의 오만을 부리지 않는다.[24]
또한, 로키는 과거의 우행을 평가하길 자신을 가리키며 '약한 자가 두려움을 자아내기 위해서 만들어낸 잔혹하고 정교한 속임수야.'라고 말한다. 이는 로키가 처음으로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평가한 것이다.[25] 이전부터 로키는 이를 부정하려는 경향이 강했는데, 자신이 보잘 것 없는 장난의 신이면서도 그 행위로써 자신의 분야에서 초월성을 드러냈지만, 그 행위의 동기가 된 자신의 콤플렉스들에 관해서는 철저하게 부정하고 있었다.
즉 이 시점의 로키는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고찰하면서 결과적으로 자신의 모든 정체성을 수용하고 책임을 지고 떠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로키와 같은 캐릭터성을 갖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로키'를 억지로 되살려내지 않으면서 되살려낸 것과 같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 로키는 메인 타임라인에서 죽은 로키는 아니지만 같은 고뇌를 겪으며 성장한 그의 행보를 보며 동일한 캐릭터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인피니티 워에서 로키가 살아나 모험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26] 라그나로크에서 로키는 결국 토르와 형제애를 회복하게 되지만, 인피니티 워에서 얼마 안 가 죽어버려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여기선 그런 미래를 미리 알고 '로키로서의 단점'을 극복하고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시즌 2에서 남아 있는 자는 로키에게 양자택일의 선택지를 보여준다. 실비를 죽이고 남아 있는 자를 생존시킴으로 멀티버스 전체를 구하거나, 아니면 시간 직조기의 붕괴로 멀티버스 전쟁이 일어나 TVA고 멀티버스고 죄다 싸그리 죽어보자는 것. 시간 직조기는 그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늘어나는 시간선의 양을 감당하게 해 주는 장치가 아니라, 애초부터 일이 잘못될 경우를 상정한, 발동시킬 경우 신성한 시간선 하나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분기의 시간선을 삭제해버리는 장치였다.
2012년의 로키는 메인 시간대와 달리 인간적인 정의 소중함을 깨달은 면모를 보여준다. 메인 시간선의 로키가 뒤늦게 형재애를 극복하고 가족애를 깨달았다면, 로키는 시즌 1과 시즌 2를 거쳐 동료와 우정을 직접 경험하며 이들이 얼마나 자신에게 소중한지 체감한다. 그의 이런 행적은 시즌 2의 마지막 선택에 큰 영향을 끼친다. 남아 있는 자와 담판을 짓기 전까지, 로키는 이들과의 우정을 잃고 싶지 않아 어떻게든 시간 직조기를 강화하여 모두를 살려낼 방법을 찾는다. 그랬기에 그가 터득한 타임슬립을 몇천번 한이유이다. 하지만 시간 직조기는 전술한대로 신성한 시간선만을 남기고 모든 분기를 삭제할 운명이었고, 결국 변종이었던 이들 모두가 죽는 것이 필연임이 밝혀지자 로키는 소중한 동료들과 우정을 위해, 그리고 멀티버스에 존재하는 수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기 위해 아무도 없는 시간의 끝에서 스스로 고통스러운 책임을 감내하는 결정을 내린다.
과거에 자신의 신성에 대해 집착하던 로키가 진정한 의미의 신으로 거듭난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그간 MCU에서 그려진 신들은 도르마무 같은 소수의 케이스를 제외하면 초월자라기보단 단지 강력할 뿐인 외계인들로, 오딘이나 제우스, 타노스와 헬라처럼 최강자의 반열에 속하는 이들도 우주 전체로 보면 미미한 존재에 불과했다. 이를 두고 오딘은 "우리는 신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지만, 로키나 다른 신들은 자신들의 강력한 힘을 이용해 다른 약한 종족들 위에 군림하거나 그렇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로키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신이 신이 아니라 두렵고 약한 존재일 뿐이란 점을 인정하고, 자기자신이 아닌 다른 모두를 위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군림하는 신이 아닌 수많은 우주를 관리하는 진정한 의미의 신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드라마의 로키는 기존의 '책임 없는 빌런 내지 악동'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가족애와 우정,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멀티버스'라는 고독한 책임을 짊어진 히어로로 성장했다. 또한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이 말했던 1편에서 오딘을 포함한 모두를 위한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게 된다.[27]
5. 의상
〈로키 (시즌 1)〉 | 〈로키 (시즌 2)〉 |
〈로키 (시즌 2)〉 속 신이 된 로키 |
- 어벤져스 당시 의상을 입은 채 TVA에 잡혀왔으며, 에피소드 2 이후 시즌 1 내내 변종 유니폼을 입고 활동한다.
- 시즌 2에서는 모비우스와 같은 분석가 정장을 입은 채 활동하다, 마지막 화에서 신 로키로 각성하며 수도승과 같은 의상으로 거듭난다.
6. 기타
- 로키의 젠더플루이드, 즉 유동 정체성에 대해 톰 히들스턴은 드라마에서 공식임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시즌 1이 방영되던 2021년 6월 초 인터뷰에서 로키의 유동 정체성에 대한 최근 공식적 확인과 원작 코믹스 캐릭터가 (유동 정체성을) 가진 것에 대해 이미 알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28] 톰 히들스턴은 “10년 전에 첫 캐스팅할 때부터 로키의 정체성의 폭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29] “그때로 돌아가보면 나는 매우 깊게 로키를 연구했다. 코믹스에서 (유동성이) 항상 있었을 뿐만 아니라, 수천 년간의 역사 또한 (유동성이) 있었다. 내가 찾은 이 유동성은 정말로 흥미롭고 매력적이며 캐릭터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번에 (드라마 시즌1에서) 그 부분을 건드리게 돼서 매우 신이 났다.”고 말했다.[30] #
- 시즌 1 3화에서 로키가 양성애자임이 드러났다. 그와 실비가 대화를 하는 도중에 실비가 "넌 어때? 사랑하는 상대가 있나? 넌 왕자잖아? 왕자비 후보 많았을 거 아냐? 아니면 부마 후보라든가?"라고 묻자 "둘 다 조금씩 있었지. 너와 마찬가지였을 거야"란 애매한 대사를 하는데, 연출을 맡은 케이트 헤론이 트위터를 통해 양성애자가 맞다고 컨펌했다. # 또한 실비 역을 맡은 소피아 디 마르티노는 위 헤론의 멘트를 리트윗하며 "저 아름다운 조명 좀 봐봐"라고 해당 장면에서 무지개빛 조명이 들어온 것을 강조했는데, 해당 장면에서는 LGBT의 상징색으로 조명이 비춰지고 있었다.[31]
- 닥터 스트레인지와 함께 멀티버스 사가의 매우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다. 시즌 1을 거치면서 일어난 엄청난 혼란들을 수습해야하는 처지가 되었고, 시즌 2에서 시간선들을 수습하고 TVA를 구하기 위해 정말 엄청나게 고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보다 로키가 멀티버스 사가의 진 주인공으로[32][33] 보일 지경.[34]
-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이랑은 둘다 초월적 존재이고, 사랑하는 것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계속해서 되돌리지만 실패하고, 그 대가로 무언가를 영겁의 시간동안 지키게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둘다 기존 지구에 존재하던 인물이 아닌 변종(평행세계 인물)이다. 다만 슈프림은 왓 이프...? 시즌 2에서 새로운 행적이 밝혀지면서 신 로키와는 다소 달라졌다. 특히나 로키는 악역->선역이고, 닥스 슈프림은 선역->악역으로 정반대이다.
- 원작에서 로키는 이야기의 신이 된적이 있는데, 타임슬립으로 굳이 이야기를 다시 쓸수 있다며 강조한 점을 보아 이 또한 떡밥이라 볼 수 있다.
- 드라마 시즌 2 어셈블에 따르면, 신 로키 복장을 디자인할 때 로키의 빌런 시절 코스튬과 비슷한 결로 가져가되 희생을 감수한 그의 결정에 주목하여 수도승과 같은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화려한 갑옷을 입었던 빌런 시절과 달리 천으로만 된 복장을 착용함으로서 로키의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음을 시각적으로도 강조하였다.[35]
- 애니메이션 왓 이프...? 시즌 2 마지막에 신 로키가 만든 위그드라실 모양의 시간선들이 등장한다.
- 멀티버스 사가의 메인 빌런이 닥터 둠으로 확정이 되면서, 닥터 둠과 로키가 격돌할 확률이 높아졌다.
7. 역대 포스터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 로키 시즌 1 (Loki Season 1, 2021) | 로키 시즌 2 (Loki Season 2, 2023) |
[1] TVA 요원들은 그를 'Mr. Laufeyson'으로 부른다.[2] 드라마 로키 에서 빅터 타임리가 이 로키를 부를때 붙이는 이름 이였다.[3] 태생은 서리거인이지만, 아스가르드인의 정체성을 갖고 살았다. 본인이 스스로를 '아스가르드의 로키 (Loki of Asgard)'로 정체화 했다.[4] MCU 본편 타임라인에서의 나이. 오딘과 라우페이의 전쟁이 A.D. 965년에 일어났고, 종전 후, 오딘이 갓 난 아이였던 로키를 데려왔다. TVA 로키 파일에서 로키의 생년월일이 AD 965년이라 적혀있다.[5] 그러나 신 로키의 경우는 출생이 965년임과는 별개로 나이는 불명이다. 타임슬립으로 몇 세기를 보냈기 때문[6] TVA 공식 프로파일에 따른 설정. 남성으로 태어났고, 변신 마법(shapeshift)을 통해 육체적 성별(sex)은 유동적이다. 성 정체성(gender identity)은 젠더 플루이드이다. 시즌 1 감독 케이트 해런이 코믹스와 신화에서 로키가 젠더플루이드였으며 이를 중요하게 생각해 공식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He's gender fluid in the Norse mythology and the comics and it felt like an important thing to, as you say, make sure it's canon”) #[7] 모비우스의 스카웃으로 쭉 TVA의 수사관으로 활동하다가 시즌 2 피날레에서는 시간의 끝에서 모든 멀티버스를 지키기 위해 외로이 옥좌에 앉는 길을 택한다. 똑같이 시간의 끝에서 홀로 지내던 남아 있는 자가 타임 키퍼와 미스 미닛을 통해 TVA를 실질적으로 통치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따라서 피날레 이후 부터는 명확히 TVA 소속이라고 보긴 힘들다. 반대로 멀티버스를 지키는 신 로키의 권속에 속하며 멀티버스를 관리하는 조직이 TVA라고 보는게 더 정확하다. 이전에 TVA가 섬기던 계속 남아있는 자가 신 로키로 대체된 상태다.[8] 토르 천둥의 신에서 오딘이 잠에 빠진 이후 섭정이자 임시왕이었다.[9] 드라마 로키 시즌 2 결말 이후 공식 채널에서 신 로키라는 이름을 공개했다.#. 공식적으로 명명되기 전까지는 2012년 시대에서 분기된 변종이라는 의미로 로키(2012년)으로 불리고 있었다.[10] 악마로 불리는 사악한 로키. 그 능력은 TVA가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이다.[11] 이는 이중적인 의미를 갖는데, 단순하게 로키를 수사에 활용하는 것보다도 사악한 자신들을 바로 잡음으로써 성장할 수 있는 여지를 둔 것이다. 수사에서도 효과가 있었는데 주인공 로키는 변종 로키와 기본적으로 같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생각을 정확하게 파악해 은신처를 찾아냈다. 뫼비우스는 이에 대해 렌슬레이어에게 "이 녀석은 우리 보안 시스템의 거대한 허점을 찾아냈다고요!"라고 항변하나 그녀는 "바로 그게 걱정이에요!"라고 한다. 같은 인물이 베이스가 되었기에 주적인 변종 로키를 추적하는데 최적의 인물이나, 반대로 그만큼 TVA의 강력한 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선악이 모호한 인물.[12] 일단 작중 우로보로스가 직접 언급한 타임슬립의 치료법이 타임스틱을 통한 제거로 강제로 모든 시간에서 풀려난 뒤 시간 직조기에 연결한 추출 장치를 통해 마찬가지로 시간의 외부에 있는 현재의 TVA로 빼내서 고정하는 방식이었고, 그 때문에 애초에 시간 밖에 격리돼있던 로키는 시간 직조기의 사고 방지 모드 가동으로 바로 곁에 있던 주변 인물들이 각자의 분기로 재전송될 때 혼자 TVA에 남아있었고 신성한 시간선을 제외한 모든 분기가 삭제 수순을 밟고 그 여파로 TVA도 붕괴되기 시작하자 로키의 능력이 다시 나타났다. 이는 해석에 따라 신성한 시간선의 2012로키가 시간의 끝에 도달하고 남아 있는 자와 접촉하며 자연적으로 각성한 능력이 우로보로스의 치료법으로 잠시 무력화되었다가 다시 돌아왔다고도 볼 수 있다.[13] 모비우스의 표현으론 태어나거나 죽거나를 동시에 하는 것 같아서 매우 끔찍하다고 한다. 실제로 로키가 타임슬립하는 장면을 천천히 돌려보면 어지간한 혐짤급이다.[14] 다만 이는 TVA가 시간의 바깥에 위치해 분기가 존재하지 않는 특수한 상황일 가능성도 있다. 로키가 현재의 우로보로스를 만난 뒤 과거의 TVA로 슬립해 과거의 우로보로스와 대화하여 시간 오라 추출 장치를 미리 제작하고 현재로 돌아오는 전개는 유머러스한 편집 덕에 마치 끼워맞춰진듯이 연출됐으나 로키가 간 과거와 현재가 동일 세계의 동일 TVA임이 확실하지만 6화 종반부 시간조작을 마스터한 로키가 실비와 대화한 뒤 결단을 내리고 타임슬립을 통해 TVA의 과거로 돌아가자 실비는 스파게티화 되어 소멸하는 세계에 그대로 남겨졌다. 스파게티화는 시간 직조기의 사고 방지 모드로 인한 결과고 그 과거로 돌아간 시점에서 신 로키가 직조기를 파괴하고 모든 시간선 분기들을 구했는데 해당 세계는 그 영향을 받지 않고 그대로 소멸된 것.[15] 이는 마치 남아 있는 자가 로키와 실비의 공격을 피하던 현상과 비슷한데 계존자는 타임슬립에 걸린 초반의 로키 수준은 아니지만 몸의 비틀림이 보였다.[16] 상기했듯 초반과 후반에 나온 타임슬립의 모습이 조금씩 다른데, 완전 통제불능일 때엔 위치는 고정이지만 주변에 원하는 인물이 있든 없든 관계없이 이동했고, 후반부엔 상기했듯 분기된 시간선은 물론 공간의 제약을 무시하게 됐다. 이를 두고 평행세계의 우로보로스는 능력이 진화하고 있다고 표현했으며 최종적으로 각성한 뒤엔 직조기를 고친다는 목적이 있었기에 과거 시점의 자신을 대체하면서 루프하는 장면만 나왔지만 통제하지 못하던 시기에도 한 시간대에 동일한 로키 본인이 두 명 존재하도록 슬립해서 직접 간섭할 수도 있었으니 능력의 통제 후엔 시간과 공간을 동시에 특정하지 못하는(공간을 특정하면 그 공간에 있었던 그 시간으로만 이동되거나, 시간을 특정하면 그 시간에 있었던 그 공간으로 이동됨) 제한을 보였지만 모든 시간선을 관리하며 가만히 있으면서 능력도 점차 진화시켰을 테니 이후 등장할 땐 조건 없는 완전 자율 시공간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17] 이 대사는 로키가 빌런으로 첫 등장했던 토르: 천둥의 신에서 아스가르드과 요툰헤임 간의 전쟁을 유발한 후 오딘에게 하는 말("I could have done it, father. For you! For all of us!")과 수미상관을 이룬다. 같은 대사를 완전히 정반대의 의도로 말함으로써 로키가 진정한 신으로 거듭났음을 잘 보여주는 대사이다.[18] 남아 있는 자는 로키가 타임 슬립을 통제하고 돌아왔단 걸 깨닫자 아직 시간을 멈추는 법은 모르냐며 몇 천 번 쯤 반복하면 될 거라고도 한다.[19] 시즌 2 6화의 최종반부 스파게티가 되어 붕괴하는 세계를 역행해 붕괴를 되돌리는 동시에 실비를 붕괴되던 시공간 바깥으로 격리해 역행의 영향을 받지 않게 해 두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데, 이 때 이미 스파게티화 해서 사라진 다른 인물들은 역행하지 않았다[20] 실제로 로키가 타임 슬립을 통해 과거로 돌아와 예정되지 않은 행동을 하자 놀라기도 하고 타임 슬립을 해서 돌아왔다는 걸 인지했음에도 정확히 로키가 몇 번이나 반복했고 어느 시점까지 반복했는지는 알지 못해서 로키가 떠보기로 건넨 시 문구를 알아듣지 못했으며 실제로 시간 조작 능력의 스케일 역시 신 로키가 행한 것 이상의 경지를 행하는 장면은 없다.[21] 인피니티 스톤도 TVA에서 문서 누름돌로 쓰듯이 시간 바깥으로 끌어내 무력화할 수 있고, 작중에 나온 것처럼 그냥 손짓 하나로 시간을 정지시켜 처리하거나 시간의 끝으로 보내서 알리오스한테 짬처리할 수도 있고 무한 루프 시키거나 기억 감옥행 등등 신 로키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한데, 평범한 지구인에 불과한 TVA요원들도 템패드를 활용해 그동안 타노스나 토르같은 초월적인 캐릭터들을 전부 제거(prune)해왔다는 걸 보면 이들보다 아득히 강력한 신 로키에게 저들은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22] 남아 있는 자가 잔혹하리만치 냉철한 희생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는 방식을 택했다면 로키는 위험하지만 자비롭고 공평하게 살아가는 방식을 택했는데, 이 둘은 사실상 방향성의 차이가 존재할 뿐 TVA를 자신의 의도를 따르는 산하조직으로 두고 있다는 부분까지 권능 및 역할적인 면에서는 거의 동등하다. 즉 로키가 평행우주들을 포용하고 유지하는 능력은 남아 있는 자의 입장에선 애초에 할 생각이 없어서 안 한 일이기에 권능 면에서 신 로키가 남아 있는 자를 뛰어넘었다고 볼 순 없다. 물론 결국 거짓과 기만으로 지배하며 독선으로 타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빌런일수밖에 없는 남아 있는 자와 달리 자기희생을 통해 모두를 구하는 영웅으로 거듭난 신 로키가 인격적으로는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23] 이 중에서는 시간 직조기같은 시간을 다루는 과학도 포함되어있다.[24] 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나온 또 다른 평행세계의 존재인 타노스와 대비된다. 타노스 역시 메인세계의 자신이 스톤을 전부 모아 스냅한다는 결과에만 집착하여 그 과정에서 겪은 고뇌와 성장은 고려하지 않았기에 오만한 존재가 되어 어벤져스 최종결전에서 아이언맨의 핑거스냅으로 패배해 소멸하게 된다. 거기에 로키는 자신이 거치게 될 모든 미래를 보았지만, 타노스는 네뷸라가 본 편린적인 미래만 본 것도 차이점이다.[25] 이처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로키는 자신을 '서리거인이자 장난의 신, 오딘의 아들'이라고 소개한 뒤, 자신의 모든 책임을 짊어지고 잔혹하지만 명예로운 최후를 맞았다.[26] 이와 동시에 '로키가 만약 악당의 길을 가지 않고 영웅이 되었더라면'이란 what if 스토리이기도 하다.[27] 오딘도 가끔 우주적 존재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멀티버스의 인물 중 하나였다. 로키가 이 책임을 맡음으로써 수많은 멀티버스의 오딘과 토르 역시 보존되는 역할을 맡았기에 1편의 대사와도 적절하게 맞아 떨어진다.[28] told Out when asked about the recent confirmation of Loki's fluid identity and whether or not he already knew that about the character from the comics[29] “ I've known about the breadth of Loki's identity since I was first cast as the character 10 years ago”[30] Back then, I did a really deep dive into my own research and could see that not just in the comics, that's always been there, but also in the history of the character across hundreds of thousands of years, there's been a fluidity about Loki that I found really interesting and compelling and very much a part of the fabric of the character. It was really thrilling to get to touch on that this time around.[31] 사실 신화 원전 속의 로키도 정식으로 여자로 변신해 여자랑 결혼을 한 전승이 있는지라 팬들의 반발이 거의 없었다. 오히려 수간이 아니었다는 게 의외라는 반응이 많은데 로키가 원전에서 암말로 변신해 숫말과 거사를 치른 뒤 다리가 여덟 달린 말 슬레이프니르를 낳은 유명한 전승이 있기 때문.[32] 인피니티 사가의 진 주인공은 아이언맨이었다.[33] 첫 장면은 사막에서, 이기적인 존재에서 이타적인 존재로 거듭나는 등 공교롭게도 로키의 행적과 아이언맨의 행적이 꽤 겹친다.[34] 로키 시즌 2는 차후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로 이어지기에 로키의 활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전까진 현재 위치를 벗어날 수 없기에 그 사이에는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야기의 신이 된 로키이다보니 함부로 움직일 수가 없게 되었고 로키까지 나서야 한다면 멀티버스에 정말로 위기가 닥칠것으로 보인다.[35] 로키의 고유장식이라고 할 수있는 머리의 뿔 투구도 번쩍번쩍한 금 투구였던 과거와는 달리 흑요석처럼 보이는 재질의 수수하게 생긴 디자인이다. 대신 초월적 존재가 된 것을 상징하는 것인지 뿔이 엄청 길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