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우로보로스 Ouroboros | |
본명 | A.D. 더그[1] A.D. Doug |
이명 | 우로보로스 Ouroboros[2]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소속 | TVA |
직책 | TVA 기술지원 |
등장 드라마 | 〈로키〉 |
담당 배우 | 키호이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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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우로보로스. 드라마 〈로키〉의 등장인물이자 TVA의 기술지원 직원이다. TVA 가이드북의 저자이기도 하다.2. 작중 행적
2.1. 로키 시즌 2
2.1.1. 1화
타임슬립 현상으로 TVA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왔다갔다하게 된 로키를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모비어스 M. 모비어스가 그를 데리고 TVA 지하로 내려간다. 우로보로스, 약칭 OB는 그곳의 개인 작업실에서 수리를 혼자 도맡아 해오던 직원이었다.모비어스를 보자 굉장히 반가워하며, 400년 만에 다시 만난다고 말한다.[3][4] 이윽고 로키의 타임슬립 현상을 직접 목격하고, 본래 TVA 안에서 타임슬립은 불가능했다고 말하며 놀라워한다.
로키는 과거의 OB를 만나게 되는데, 그에게 다시 상황을 설명하며 타임슬립 현상을 없애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한다. OB는 그러러면 '시간 오라 추출기'가 필요하다고 하며 그것을 만들어 준다.[5] 그 덕에 모비어스가 있는 현재 시점에서는 완성된 추출기를 그의 앞에 내놓을 수 있었다. 이후 방법을 계속 설명하는데, 그것이 모비우스가 '시간 직조기' 근처에서 추출기를 설치해 작동시키고,[6] 그 후에 로키가 자신을 타임 스틱[7]으로 소멸시켜 일시적으로 시간을 이탈했을 때 그를 추출기로 시간 자체에서 빼내는 것이었다.
이후 시간 직조기의 과부하로 TVA 시설 전체의 에너지가 폭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심각해진다. 그렇게 되면 로키의 타임슬립 현상을 해결할 시간이 촉박해지기 때문.[8] 그렇게 일행은 속전속결로 작업을 진행하는데, 로키가 성공할 것이라 믿으며 추출기 옆에서 그를 기다리는 모비어스에게 침통한 표정으로 복귀하라고 말한다.[9] 더 이상의 위험을 무릅쓸 순 없었기에 OB는 바깥의 문을 닫지만, 다행히도 미래에서 누군가가 로키를 타임 스틱으로 소멸시킨 덕분에 로키와 모비어스는 무사히 시설 안으로 돌아온다.[10]
2.1.2. 2화
2화에서도 여전히 시간 직조기 과부하를 해결하기 위해 몰두하고 있으며 로키와 우로보로스가 브래드의 변형 템패드에 대해 물어보려오지만 다 TVA 매뉴얼에 있다며 돌려보낸다. 이후 폭주하는 시간 직조기를 막기 위해 노력하나 방폭문이 열리지 않자 '우린 다 죽었다!'고 말하면서도 케이시와 B-15에겐 반갑게 인사한다.[11] 이후 케이시가 C-12 절차를 했냐고 묻자 "당연하죠. 내가 만들었는데요."라고 답하고 케이시는 당신이 TVA 가이드북을 쓴 그 우로보르스 맞냐며 졸지에 사인 요청까지 받는다.2.1.3. 3화
우로보로스는 시간 직조기를 고치기 위한 시간 오라를 구하지 않는다면 TVA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다 죽을 거라면서 멘붕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렌슬레이어의 편에 있는 미스 미닛이 계존자의 시간오라를 대체할수 있다며 로키와 모비우스에게 미스 미닛을 찾아달라고 말한다.2.1.4. 4화
케이시와 같이 시간 직조기를 확장할 장치를 만들던 중, 로키 일행이 도움을 받기 위해 데려온 빅터 타임리와 만나게 된다. 19세기에서 자신 앞에 온 TVA 가이드북 속 기술을 연구하며 저자 우로보로스를 존경하던 빅터는 그를 보자 놀라워하며 그의 천재성에 감탄한다. OB는 자신은 그저 '19세기의 과학자 빅터 타임리의 구상을 연구한 것뿐이다'라며 겸손하게 답하는데, 로키의 말로 자신 앞의 사람이 바로 그 빅터라는 것을 깨닫고는 덩달아 감격한다. 서로가 사인을 부탁하는 것은 덤(...).[12]이후에는 직조기 근처에서 시간선 처리량 확대기를 설치한다는 작전을 세우고, 빅터의 도움까지 받아 장치를 완성한다. 그러다 미스 미닛이 돌아와 TVA의 시스템을 서서히 장악하고, 빅터가 핫초코를 마시던 중 헌터 X-05와 라보나에게 잡히자, 로키와 실비가 그들을 추적하고, OB와 모비어스는 먼저 직조기 쪽으로 향한다. 그러다 로키에게 전화를 거는데, 바로 이 전화가 이전에 타임 슬립을 하던 로키가 실비를 확인하고 소멸당한 곳에 있던 바로 그 전화였다. 현재의 로키는 전화벨 소리를 듣고 상황을 파악하여 과거의 자신을 소멸시키고 그의 전화를 받는다.[13]
OB는 미스 미닛을 시스템에서 끊기 위해 보안 시스템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렇게 하면 마법 사용을 막는 기능도 같이 정지된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로키와 실비는 "당장 해!"라고 소리친다. 그 덕분에 브래드를 제압, 라보나를 보이드로 보내 버리고 빅터를 구출한다.
로키 일행이 모두 직조기 근처에 모이자, 직접 나가서 확대기를 설치하기로 자원한 빅터에게 안전 수칙을 설명해 주고 작전을 실행하려 하는데... 너무나도 높은 시간 방사능 수치에 빅터는 밖으로 발을 떼자마자 스파게티처럼 온몸이 분해되어 사망하고, OB는 일행와 이를 보며 충격에 빠진다. 그렇게 직조기가 폭발하고 시간선들은 폭주하기 시작하는데...
2.1.5. 5화
분기된 시간선 중 우로보로스의 본래 삶의 모습이 등장한다. 그는 1994년의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살던 과학자이자 공상과학 소설을 쓰는 작가였다.인기가 없는 무명의 작가인지 자신의 책을 몰래 서점에 끼워넣고 그걸 자신이 직접 구매하는 식으로 책을 홍보하고 있다가 서점 주인에게 한 소리 들으며 쫒겨나고 만다. 그는 인적이 거의 없는 곳에 위치한 버려진 폐공장을 개수해 자신의 연구실[14]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저서를 옮기던 도중 갑자기 로키가 타임슬립 현상으로 인해 우로보로스가 있던 공장에 나타난다. 다짜고짜 TVA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도움을 청하는 로키에게 공상과학적인 관점에서 그에게 타임슬립 능력을 통제해야하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당시 모여있던 모비우스, B-15, 실비, 케이시 등을 다시 모아 집단 시간 오라를 결집시킨 뒤 그 오라를 읽어내 시간 좌표를 찾아내야한다는 나름대로의 답을 내어준다. [15]
하지만 템패드가 없으면 시간 좌표를 읽더라도 갈 수가 없었고, 로키는 템패드를 갖고 있지 않았던데다 그 시대에 템패드는 당연히 없으므로 우로보로스에게 하나 만들면 되지 않냐며 만들어달라 요청하지만, 그렇긴 하지만 작동 원리를 모르면 만들 수가 없다고 하는 우로보로스에게 로키가 타임슬립을 반복하는 와중에 챙겨두었던 TVA 가이드 한 권을 그에게 건네준다. 이게 뭐냐고 묻는 우로보로스에게 네가 쓴 책이고 TVA 모든 책상에 그 책이 놓여져 있다는 로키의 말에 "그럼 제가 베스트셀러가 된 거네요!"라고 해맑게 웃고, 로키가 이제 일을 시작해보자는 말을 하자마자 타임슬립 현상으로 인해 우로보로스의 눈 앞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리고 만다.
이후 모비우스의 분기된 시간선으로 이동한 로키가 모비우스(돈)를 TVA로 다시 데려가려고 그를 설득하고 있던 도중에 TVA가 사용하는 포탈을 열고 갑자기 나타난다. 원시적 단계의 템패드[16]를 개발해 로키를 찾아온 것. 벌써 템패드를 만들었냐는 로키의 말에 벌써라기엔 18~19개월이 지났다면서 직장 잃고 아내랑 이혼하면서 보낸 시간동안 만들었다고 한다. 로키는 템패드의 포탈을 이용해 분기된 시간선에 있던 TVA 동료들을 모아 우로보로스의 연구실로 데려오지만, 마지막 한 명의 동료였던 실비가 합류를 거부해 모든 것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뻔 하지만 시간선이 하나 둘 붕괴하기 시작하면서 실비가 살던 시간선도 붕괴되자 모든 걸 바로잡기 위해 실비도 결국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우로보로스가 만들었던 템패드가 갑자기 사라져있었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은행 금고 털이용도로 템패드를 쓰려고 했던 케이시를 범인으로 여겨 그를 추궁하던 중 이 시간선의 붕괴가 시작되면서 모두가 스파게티 현상으로 소멸하고 만다. 우로보로스가 만들었던 템패드 역시 케이시가 훔쳐간 것이 아닌, 스파게티 현상으로 인해 가장 먼저 소멸해서 찾을 수 없었던 것.
그 때 로키가 마침내 타임슬립 현상을 통제할 수 있게 되면서 스파게티 현상이 발생하기 전 과거로 다시 돌아가는 데 성공하게 되었고, 돌아온 로키는 우로보로스에게 타임슬립 현상을 통제하는 것에 성공했다는 것을 알린 후 이제 내가 이야기를 다시 쓸 수 있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타임슬립 능력을 사용해 붕괴 직전의 직조기가 있던 시간대의 TVA로 돌아가는 것으로 5화가 끝이 난다.
2.1.6. 6화
로키가 타임슬립을 숙달해 시간을 되돌리며 더 빨리 빅터 타임리를 내보내려 하지만 계속 실패한다.이후 빅터를 내보내는 때까지 돌아온 로키에게 지식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벙찐다.
결국 로키가 모든 일을 성공하고 신 로키가 된 이후에는 TVA 가이드북 2탄을 펴는데 성공하며 제자리로 돌아간다. 아무래도 계속 TVA의 기술자로 재직하는 듯.
3. 능력
4. 기타
- 담당 배우인 키호이콴은 이전에도 멀티버스를 소재로 다뤘던 영화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이번에 출연한 로키 또한 멀티버스가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17] 또한 엑스맨 유니버스의 스턴트 감독과 무술지도를 담당했다.
- 이름의 뜻인 우로보로스는 가상의 괴수로, 용 혹은 뱀이 자신의 꼬리를 물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시작(창조)과 끝(파괴)의 순환, 반복을 상징한다.[18]
- 원작의 우로보로스는 '미스터 패러독스'라는 TVA 요원의 클론이자 재판관으로, 쉬헐크의 재판에 참석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이후 MCU판 패러독스가 데드풀과 울버린을 통해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나, 배우가 완전히 다르므로 원작의 클론 설정은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로키가 추측하기로 TVA의 전 직원들은 주기적으로 기억이 삭제되었는데, 우로보로스는 어째서 기억이 유지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계속 존재하는 자가 자기를 대신 할 적임자로 점찍어 놓았다는 추측, 자신의 "환생"에 대비하여 기술을 보전하기 위한 장치라는 설이 있다. 시간직조기에 대한 지식이 있으며, TVA 가이드북까지 집필했을 만큼 TVA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TVA 가이드북을 본인이 직접 썼다고 한다.
[1] 과학자이자 SF소설가로 살았을 당시의 본명. 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로 유명한 소설가 더글러스 애덤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 주로 약칭인 OB라고 불린다.[3] 예전에 여기를 온 적이 있었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모비어스의 말이 끝나자마자 등장한다. OB 말로는 모비어스가 작업실로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길을 알려 주었던 것이 인연이었다고 한다. 이때 모비어스는 기억나는 척을 하며 그때 조금 대화를 했었다고 말하지만, OB 왈 금방 떠났단다(...). 거기다가 모비어스가 OB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사람이었다고 한다.[4] 개그성으로 모비우스가 쩔쩔메는 장면이 나와서 그렇지,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고 단언된 TVA에서 유일하게 '시간 개념'이 있는 인물이다! 추가로 로키가 추측하길, 계속 존재하는 자는 지속적으로 TVA 직원들의 기억을 삭제했다. 모비어스가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 OB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나갈 일이 없으니 기억을 계속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5] 이 덕에 OB에게 새로운 과거의 기억이 생기고, 기억나는 것을 현재의 모비어스에게 그대로 말할 수 있었다.[6] 특수 방호복을 입고 시설 밖에 있는 직조기 근처에서 작동시켜야 하는데, 너무 오래 있으면 시간 폭풍의 영향을 받아 급속도로 노화하며 피부가 전부 벗겨진다고 한다. 이에 식겁하는 모비어스의 반응이 개그 포인트.[7] TVA의 요원들이 쓰는 무기. 대상을 소멸시켜 보이드로 보내는 장치이다.[8] 시즌 1의 결말 이후로 무한대로 늘어난 타임라인이 '신성한 시간선'으로 일제히 유입되는 바람에, 흐름을 유지해 주던 직조기가 과부하가 걸린 것이었다. 처음에 한 시간 정도 시간이 있다는 OB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시설 창문에 금이 가자, OB는 곧바로 5분쯤 남았다고 말한다.[9] 마지막 제한 시간 5초를 세지만, 역순으로 3까지 세고 더 이상 세지를 못한다.[10] 직조기 속에서 날아온 로키가 모비어스를 그대로 치며 한 번에 들어온다.[11] 방폭문을 다시 열기 위해선 방폭문을 만든 사람인 계존자의 시간 오라가 필요하지만 계존자가 죽어서 미스 미닛이 필요한 상황이였다.[12] 로키와 모비어스는 그렇게 되면 누가 먼저 영감을 얻은 거냐며 헷갈려하고, OB는 마치 자기 꼬리를 먹는 뱀 같다며 신기해한다.[13] 처음에 이 전화벨 소리는 마치 엄청난 존재감의 누군가가 전화한 것처럼 미스터리하게 연출되는데, 로키가 전화를 받자 바로 OB를 보여 주며 묘한 반전 개그 씬으로 변모한다.[14] 연구실의 모습이 TVA의 OB가 사용하던 작업실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15] 다른 분기된 인물들과 달리 로키가 이야기한 것을 재빨리 이해하고 믿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그가 공상과학에 대한 열정과 환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뒷받침하듯 로키를 만나기 전 그는 자신의 책을 자신이 사면서 이것이 놀라운 책이라고 홍보하거나, 연구실에는 다양한 공상과학 모형과 이론들이 널려있는 것으로 로키의 말을 좀 더 잘 믿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필요에 따라 타임슬립하던 로키가 그에게 TVA 안내책자를 내어주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동안 우로보로스와 필요한 정도의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16] 아직 초보적인 단계의 템패드로 생성한 포탈인만큼 포탈이 지지직거라거나 형체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템패드 자체도 TVA에서 쓰던 휴대폰 크기가 아니라 거의 데스크탑 크기.[17] 여담으로 해당 영화에서 주인공 역할의 배우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잉난 역을 맡은 양자경이다.[18] 로키 시즌 2 4화에서 드러나기를 계속 존재하는 자의 변종인 빅터 타임리는 우로보로스를, 우로보로스는 빅터 타임리를 참조했다는 것이 드러난 것으로 보아 어울리는 이름이다.